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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운노조원,비리 고발...“항만공사·항운노조 결탁 부당 취업”

    부산항운노조 한 조합원이 부산항만공사 간부와 항운노조가 결탁해 부당한 취업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항운노조 어류지부 조합원인 A씨는 1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항만공사(BPA) 간부 B씨와 노조 전·현직 집행부 간부 3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A씨는 이날 2013년 이후 이들이 친분을 유지하며 금품도 주고받으면서 가족 등 특정인을 노조에 취업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노조 집행부와 BPA는 현재도 은밀한 관계를 현재도 유지하면서 취업 비리를 공공연히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선박의 화물 하역을 담당하는 항운노조 지부 간부들이 2010~2011년 선박회사와 짜고 이면협약을 한 뒤 지금까지 근로자들이 받아야 할 금액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들 전 현직 간부들과 선박회사 대표 등을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노조 간부들이 해당 지부 노조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적게 납부해 수십억원을 횡령했다.”라고 주장했다. 항운 노조측은 A씨의 주장은 대부분 사실무근이거나 왜곡된 내용”이라며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곧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반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A씨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 할것으로 알려졌다.
  • “자식인데 너무 무서워”...돈 요구하며 母 상습 폭행한 中 공무원 징계

    “자식인데 너무 무서워”...돈 요구하며 母 상습 폭행한 中 공무원 징계

    재산 상속을 요구하며 어머니를 상습 폭행한  딸에 대해 중국 사법부가 공직자의 패륜은 일반보다 더 무겁다면서 엄중한 징계 입장을 밝혔다.  중국 헤이룽장 동부 도시 자무쓰 시청 소속 자연자원기획국 직원 왕 모씨가 상습적으로 친모 A씨(79세)를 폭행한 혐의로 공안에 구금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공안국은 현재 사건과 관련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며 왕 씨에 대해 행정구류 15일과 벌금 1000위안을 부과한 상태다. 하지만 왕 씨의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무원 기율검사위원회에서는 그의 행정구류 기간을 연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달 26일 왕 씨와 그의 모친이 함께 거주하는 주택 안에서 벌어졌다. 당시 왕 씨는 자신의 모친인 A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면서 자신이 준비해 온 서류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 해당 서류에는 모친 명의로 지급되는 노인 연금을 왕 씨에게 전액 이전하는 것을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웃 주민이 촬영,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 속 왕 씨는 자신의 모친 얼굴을 무자비하게 가격하면서 “내 말을 잘 들어라”, “빨리 서명해라”, “돈을 아껴 써라”는 등의 강압적인 어투를 이어갔다.  사건 현장에 있던 이웃 주민 샤오 씨가 왕 씨의 폭행을 만류했지만, 그의 무자비한 폭행은 계속됐다.  친딸로부터 폭행을 당한 친모 A씨는 자무스 시의 한 공장을 퇴직한 이후 줄곧 친딸인 왕 씨와 함께 동거해 왔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왕 씨의 친모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왕 씨는 상습적으로 돈을 요구하며 친모 A씨를 폭행, 실제로 친모 명의였던 주택과 은행 계좌 상당수를 왕 씨 자신의 명의로 이전했지만 이후에도 친모를 향한 왕 씨의 폭력은 오히려 증폭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사소한 말다툼에도 어머니와 동생에게 거친 욕설을 내뱉고, 바가지에 물을 떠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일삼았다.  하지만 친모 A씨는 친딸의 이 같은 폭력에도 불구하고 신고 조차 하지 못하고 딸의 행위를 감싸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무스 시위원회는 현직 공무원인 왕 씨에 대해 60세 이상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중앙기율위원회 측도 왕 씨의 행위에 대해 ‘반인륜적 행위’라고 지탄하고, 공직자의 가정 폭력은 그 성격이 더 무겁다는 측면에서 왕 씨의 행위가 위법이고 범죄 혐의가 있는 만큼 엄중히 다스릴 것이라는 입장을 추가 공고했다. 
  • 82세 할머니와 결혼한 36세 이집트 남성, “나도 돈 많다” 발끈

    82세 할머니와 결혼한 36세 이집트 남성, “나도 돈 많다” 발끈

    지난해 46살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국 할머니와 이집트 청년이 처음으로 함께 대중 앞에 섰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방송 ITV의 ‘오늘 아침’에 출연한 부부는 세간의 의혹을 의식한 듯 방송 내내 손을 붙잡고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남편 모하메드 아흐메드 이브리함(36)은 “나도 돈 많다”며 불순한 의도로 아내에게 접근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편은 “나는 직업이 있고, 고향에 내 명의로 된 집도 있다”면서 “무언가 필요한 게 있어서 아내 옆에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이집트 출신 이브리함은 지난해 11월 카이로에서 영국 출신 아이리스 존스(82) 할머니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9년 여름 페이스북 무신론자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된 지 1년여 만이었다. 당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브리함은 “아내가 나를 보러 이집트까지 날아왔는데, 그녀를 보자마자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집트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브리함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존스 할머니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 집으로 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언어 장벽에도 두 사람은 잘 어울렸고, 어머니는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브리함의 어머니는 존스 할머니보다 20살이 어리다.하지만,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집트 청년이 영국 할머니의 재산과 시민권을 노리고 접근한 거란 추측이 난무했다. 할머니가 22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 상당의 주택에서 매주 200파운드(약 30만원)의 노인연금 받으며 사는데, 유산을 물려받으려는 게 청년 속셈이라고 손가락질했다. 할머니 자녀들 반대도 심했다. 팔순 어머니의 결혼으로 졸지에 아들 같은 ‘새 아버지’가 생겼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할머니의 50대 아들들은 특히 어머니가 방송에 나가 손자뻘 청년과의 하룻밤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비자 문제도 부부를 괴롭혔다. 이집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홀로 영국으로 귀국한 할머니는 오매불망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까다로운 검증 절차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부부는 결혼 후 1년간 ‘랜선 신혼생활’을 해야 했다. 할머니는 6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는 늙은이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도 남편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부부는 30일 방송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남편은 “영어 요건을 충족하고 아내와 살 만한 능력이 된다는 걸 증명했다. 11월 초 3년짜리 비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카이로 한복판에서 소리를 질렀다. 드디어 아내 얼굴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더 젊은 여자와 결혼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다. 사랑이 기적을 만든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서울시의회, 市 동의 없이 TBS 예산 136억 증액

    TBS(교통방송) 예산을 심의하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30일 내년도 TBS 출연금을 136억원 늘리는 안을 가결했다. 다만 서울시가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예산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때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내년도 TBS 출연금을 136억원 증액해 389억원으로 편성하는 안을 가결했다. 당초 서울시는 TBS 출연금을 123억원 삭감한 252억원으로 편성했지만, 오히려 올해 예산(375억원)보다 약 14억원 더 늘린 것이다. 경만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389억원은 시가 지난 8월 시의회에 출연동의안을 제출했을 때 제시했던 금액”이라며 “출연동의했던 금액대로 예산을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TBS 관련 예산을 담당하는 윤종장 시민소통국장은 “증액한 예산이 TBS의 출연금 의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했지만 예산안 가결을 막지는 못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가결된 TBS 예산안이 최종적으로 편성될지는 미지수다. 지방자치법 제127조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늘리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통과된다고 하면 증액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행을 안 해도 된다고 관련법에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시계획관리위원회도 시가 대폭 삭감했던 도시재생지원센터 예산을 42억원 증액하는 안을 가결했다.
  • 성소수자 “동성부부, 주거 희망도 없어”

    성소수자 “동성부부, 주거 희망도 없어”

    508명 대상 첫 노후 인식 조사 “주택 청약, 신혼·이성부부에 치우쳐” 생활동반자법 등 조속한 입법 촉구 “청약 등 주거 지원이 신혼부부, 이성부부 쪽으로 치우쳐 동성부부는 희망을 갖기 어렵습니다. 주거 정책만이라도 개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동성커플은 파트너가 사망해도 가족이 아니라 ‘지인’으로 파트너를 보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파트너로서 지위를 법으로 보장받아 노후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성소수자들이 노후에 대한 느끼는 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거, 소득, 건강 순으로 정책 필요성을 체감했다. 30일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발표한 ‘2021 성소수자 노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소수자라서 노후가 더 불안할 것’이라는 응답은 65.0%나 됐다. ‘노후가 더 괜찮을 것’이라는 응답은 4.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첫 노후 인식 조사다. 지난 10월 18일 진행된 조사에는 508명이 참가했다. 응답자 가운데 30대는 78.1%, 40~60대는 21.9%였다. 성소수자들이 노후를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정책은 ‘주거’(82.3%)였다. 이어 ‘소득’(71.5%), ‘돌봄을 포함한 건강’(57.1%) 순이었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대국민 노후 인식 조사에서 ‘돌봄을 포함한 건강’(69.7%), ‘고용·일자리’(47.6%)가 먼저 꼽힌 것과는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지난 6월 ‘성소수자주거권네트워크’의 ‘성소수자 주거실태 및 주거불안에 관한 연구 발표’에서 성소수자 20~30대의 아파트 거주율은 13.4%로, 전국의 20~30대가 47%인 것과는 차이가 컸다. ‘정상가족’ 위주의 주거 정책 탓으로 청약 등의 지원책에서 배제된 탓이다. 조사를 진행한 한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연대 활동가는 “주거 유형과 환경이 열악한 것은 재무·건강 영역에서 대국민조사에 비해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며 “노후 대비 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남들보다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고 느끼는 점 역시 악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입법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생활동반자법과 가족구성권 인정법이 25.2%로 공동 1위로 뽑혔다. 동성결혼 법제화(22.7%), 차별금지법(13.7%), 1인가구 지원법(11.9%)이 뒤를 이었다. 류민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는 “민법 상 혼인(동성혼), 생활동반자법, 지자체 차원의 생활동반자조례로 ‘가족’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족연금·건강보험 같은 개별 정책에서도 ‘동거인’, ‘가구’ 등으로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500만분의1…부스터샷 맞고 신분증 잃어버린 날 ‘5억’ 당첨

    500만분의1…부스터샷 맞고 신분증 잃어버린 날 ‘5억’ 당첨

    ‘기쁘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맞은 날, 병원에서 신분증을 잃어버리고 1000원짜리 즉석복권을 산 사람이 1등에 당첨됐다. 지난 2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000원짜리 즉석 복권 ‘스피또 1000’을 구매한 A씨가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1등 당첨 금액으로 총 5억원을 받게 된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신이 산 복권의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즉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으로,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이다. 2등 2000만원, 3등 1만원, 4등 5000원, 5등 1000원이다. 1000원의 경우 당첨확률은 3.3분의 1로, 총 당첨금지급률은 60%에 해당한다. A씨는 “백신 부스터샷을 맞으러 간 병원에서 신분증을 잃어버렸다. 이후 복권을 샀는데 그게 당첨이 됐다”라며 당시 신분증을 잃어버린 탓에 복권도 잃어버릴까 불안한 마음에 손에 꼭 쥐고 귀가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매주 소액으로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 등을 사고 있었다는 A씨는 추후 당첨금으로 집을 살 계획이라며 당첨자 소감 한마디로  “기쁘다”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 태양광 이익금 공유하니 ‘주민들 좋아하고 인구도 늘어나고’

    태양광 이익금 공유하니 ‘주민들 좋아하고 인구도 늘어나고’

    “아주 기분 좋지요. 주민들도 박수 치고, 저는 만세 삼창까지 했어요.” 지난 29일 마을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로 부터 태양광 연금을 처음 받은 이모(63)씨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는데 200만원 넘게 받아 흐뭇하다”고 활짝 웃었다. 전남 신안군이 2018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3년만에 첫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안좌·자라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지도에서 첫 태양광 이익 배당금이 지급됐다. 지도 100㎿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을 지도 전체 주민 3512명에게 1인당 11~35만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씨는 부인과 아들, 손주 등 8명 가구여서 208만원의 최고 배당금을 수령했다.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태양광 개발이익 공유 정책을 펴자 지역 주민들도 신바람을 내고, 귀어·귀촌 관련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안좌도 96㎿와 자라도 24㎿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을 전체 지역주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분기별 4억원씩, 지금까지 총 12억원을 지급했다. 안좌·자라도 전체 주민 2535명에게 1인당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씩 주어졌다. 3개 섬 6500여명이 태양광 연금을 받았다. 신안군 전체 인구 3만 5000여명의 20%가 분기별 수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소식에 안좌·자라도에는 올해 288명이 목포시 등에서 전입을 왔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도 보인다. 지도는 전입자만 무려 324명에 이른다. 특히 만 40세 이하 청년 전입을 위해 전입 즉시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어서 청년층 전입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내년 4월 중 사옥도에도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에는 안좌도 200㎿, 임자면 100㎿, 증도면 100㎿, 2023년 비금면 300㎿ 등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 태양광 이익배당금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신안해상풍력 8.2GW가 완료되면 전 군민에게 1년간 1인당 600여만원의 해상풍력발전소 이익 배당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으로 돌아가신분들이 많은데도 태양광 연금 덕분에 인구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며 “주민들도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힘겨운 한국의 노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힘겨운 한국의 노인/전경하 논설위원

    코로나19가 퍼지기 전, 외국 주요 관광지에는 대형 버스를 타고 단체관광 온 노인들이 많았다. 대부분 연금제도가 발달됐고,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그들의 뒷바라지를 거의 하지 않는 나라의 노인들이었다. 어쩌다 이런 나라의 사위나 며느리를 얻는 지인들은 결혼해서 살 집은커녕 예물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 입장을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기쁜 푸념을 했다. 세계적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에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 애를 낳는 사람은 바보”라고 했다. 애를 낳아서 키울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다 보니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합계출산율)가 1명도 안 되는 국가가 돼 버렸다. 자식 낳고 힘들게 사는 노인들을 봤으니 더욱 그럴 수밖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4.1%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다.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OECD 회원국 평균(14.7%)의 2배를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38개 회원국 중 1위다. 지난해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0%)를 제치고 처음 1위가 됐다. 정부가 최근 몇 년간 노인 일자리를 장려한 측면도 있다.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것은 건강 등의 측면에서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3.4%로 이 역시 OECD 1위에 회원국 평균(15.7%)의 세 배에 육박한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평균(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을 뜻한다. 즉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평균 소득의 절반도 못 번다. 빈곤은 자살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46.6명으로 OECD 1위이며 회원국 평균(17.2명)의 2.7배다. 2위 슬로베니아(36.9명)와의 차이도 크다. 65세 이상 인구가 아이를 낳았을 1990년대까지 합계출산율은 1.5명이 넘었다. 한 집에 1~2명은 낳았다는 이야기다. ‘주식 전도사’로 알려진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늘 한국은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라며 사교육비를 끊으라고 강조해 왔다.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 자녀들을 위해 한국 부모들은 많은 것을 투자해 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16.5%에서 2025년 20.3%가 된다. 늙는 것은 무엇을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노인 일자리를 통계 착시라며 비난할 일이 아니라 보다 좋게 만들려고 지혜를 모으는 일이 절실하다. 물론 국가가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도 더 짊어져야 한다.
  • [사설] 이재명·윤석열의 청년 포용, ‘반짝 전략’ 안 돼야

    [사설] 이재명·윤석열의 청년 포용, ‘반짝 전략’ 안 돼야

    유력 대통령 후보들의 청년층 끌어안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그제 만 18세 고교생을 포함해 광주 선대위원장 10명 중 9명을 30대 이하로 발탁하는 파격 인선을 단행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청와대를 비롯해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케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가 청년층에 앞다퉈 공을 들이는 것은 지난 4월 재보선 때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2030 청년층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0대 이상의 부동층은 10%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2030세대의 부동층은 30%를 넘기며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높다. 청년 부동층만 잡는다면 승패는 쉽게 결정이 난다는 계산이다. 까닭에 두 후보는 청년층 표를 얻기 위해 잇달아 청년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청년 기본 대출 1000만원과 임기 내 연 200만원까지 청년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도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8개월 동안 ‘청년도약보장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모두 재원 마련에 대한 대안이 없는 포퓰리즘적 공약으로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선 때만 되면 나라곳간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청년층을 겨냥한 ‘아니면 말고’식의 장밋빛 공약이 넘쳐났다. 하지만 선거 이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청년층의 삶은 더 팍팍해지는 악순환만 지속됐다. 선거 때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떴다방식’ 선거전략이 청년층의 정치불신만 더 부추겼다. 반짝 선거전략이 아니라 유례없는 집값 폭등과 청년실업 등 청년층이 고민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당장 표에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연금개혁과 노동개혁에 대한 소신도 밝혀야 한다.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두 후보가 ‘전환적 공정성장’(이 후보), ‘공정과 상식’(윤 후보)을 내세우지만 실천할 정책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게 “무식, 무능, 무당”, “무법, 무정, 무치” 등 말장난 같은 네거티브 설전만 주고받는다. 게다가 이 후보는 ‘대장동’,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닌다. 그래서 역대 유례가 없을 만큼 유력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 “뽑을 사람이 없다”는 한탄이 이어진다.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분명한 건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삶의 질과 경제, 안보를 탄탄하게 할 지도자로서의 믿음을 줘야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 [대선 D-100] 수시 전면 폐지… 전역 땐 1000만원

    [대선 D-100] 수시 전면 폐지… 전역 땐 1000만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병역과 입시,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큰 영역에서 굵직한 공약을 냈다. 안 후보는 이 공약들을 이른바 ‘펜타곤 청년정책’이라고 이름 붙이며, “청년의 생애주기 설계를 지원하며 청년의 삶을 지켜 주려는, 다섯 분야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거대 양당 사이에서 갈 곳 잃은 2030세대의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다. 안 후보는 우선 병역과 관련해 준모병제를 도입해 징병되는 일반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전문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는 1000만원의 사회진출지원금도 지급한다.입시제도는 수시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연 2회 수능시험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모 찬스’ 없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없이도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토지임대부 청년 안심주택, 도심 초고층 주상복합형 청년캠퍼스, 45년 초장기 청년 모기지론 등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공적연금을 개혁해 지속가능한 연금을 설계해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여성·아동에 대한 범죄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스토킹 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죄’를 삭제하고, 성범죄는 비동의 강간죄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의 강점을 살린 과학기술 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안 후보는 자신의 1호 대선공약으로 ‘555성장전략’을 내세웠다.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해 삼성전자급의 글로벌 대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5대 경제강국(G5)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 [대선 D-100] 수시 전면 폐지… 전역 땐 1000만원

    [대선 D-100] 수시 전면 폐지… 전역 땐 1000만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병역과 입시,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큰 영역에서 굵직한 공약을 냈다. 안 후보는 이 공약들을 이른바 ‘펜타곤 청년정책’이라고 이름 붙이며, “청년의 생애주기 설계를 지원하며 청년의 삶을 지켜 주려는, 다섯 분야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거대 양당 사이에서 갈 곳 잃은 2030세대의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다. 안 후보는 우선 병역과 관련해 준모병제를 도입해 징병되는 일반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전문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는 1000만원의 사회진출지원금도 지급한다. 입시제도는 수시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연 2회 수능시험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모 찬스’ 없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없이도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도 신설하겠다고 했다.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토지임대부 청년 안심주택, 도심 초고층 주상복합형 청년캠퍼스, 45년 초장기 청년 모기지론 등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공적연금을 개혁해 지속가능한 연금을 설계해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여성·아동에 대한 범죄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스토킹 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죄’를 삭제하고, 성범죄는 비동의 강간죄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의 강점을 살린 과학기술 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안 후보는 자신의 1호 대선공약으로 ‘555성장전략’을 내세웠다.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해 삼성전자급의 글로벌 대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5대 경제강국(G5)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 [대선 D-100] MZ세대 공략 나선 안철수의 ‘펜타곤 청년정책’

    [대선 D-100] MZ세대 공략 나선 안철수의 ‘펜타곤 청년정책’

    안철수, 공정 앞세워 청년 표심 ‘저격’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병역과 입시,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큰 영역에서 굵직한 공약을 냈다. 안 후보는 이 공약들을 이른바 ‘펜타곤 청년정책’이라고 이름 붙이며, “청년의 생애주기 설계를 지원하며 청년의 삶을 지켜 주려는, 다섯 분야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거대 양당 사이에서 갈 곳 잃은 2030세대의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다. 안 후보는 우선 병역과 관련해 준모병제를 도입해 징병되는 일반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전문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는 1000만원의 사회진출지원금도 지급한다. 입시제도는 수시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연 2회 수능시험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모 찬스’ 없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없이도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토지임대부 청년 안심주택, 도심 초고층 주상복합형 청년캠퍼스, 45년 초장기 청년 모기지론 등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공적연금을 개혁해 지속가능한 연금을 설계해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국형 전일제 학교 교육 시스템’과 반값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으로 육아 부담도 줄이겠다고 했다. 여성·아동에 대한 범죄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스토킹 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죄’를 삭제하고, 성범죄는 비동의 강간죄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의 강점을 살린 과학기술 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안 후보는 자신의 1호 대선공약으로 ‘555성장전략’을 내세웠다.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해 삼성전자급의 글로벌 대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5대 경제강국(G5)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 “프로그램 없어졌다고요?”…예능 촬영 전 돌연 ‘취소 통보’ 받은 안철수

    “프로그램 없어졌다고요?”…예능 촬영 전 돌연 ‘취소 통보’ 받은 안철수

    안철수 “예능 출연 갑자기 취소돼”“부당 처우 안 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예정됐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촬영 이틀 전에 전격 취소된 사실을 공개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안 후보는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예정됐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일정이 취소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모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요청을 받고 흔쾌히 응했다”며 “토요일 촬영을 목표로 준비들이 진행됐는데 목요일 밤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집에서 인터뷰가 진행됐고, 금요일 저녁 카메라 설치를 위해 로케이션 협의도 마무리하고 갔다. 이어 안 후보는 “그런데 목요일 밤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면서 “다른 후보도 이미 촬영하여 방송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게 되어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안 후보는 “대선후보 섭외는 방송사에서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 전까지 진행 중이던 정규 프로그램을 갑자기 없애버리는 일도, 그리고 이미 계획되고 약속된 촬영까지 마무리 짓지 않고 취소해버리는 경우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선언 후 미래비전과 정책을 알려드리기 위해 쉴 틈 없이 전국을 다니고 있으며 특히 27일 토요일엔 8개의 일정이 잡혀있었다”며 “그럼에도 방송사에서 하루 종일 촬영이 필요하다고 해서 양해를 구하고 어렵게 취소한 직후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중요한 하루를 날려버린 것보다도, 토요일 만나 뵙기로 했던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저를 비롯해 어느 누구에게도 이런 부당한 처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공유드린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만을 바라보며,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년층 공략…청년 정책 쏟아내는 안철수 안 후보는 최근 분야별 청년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청년 세대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층 비율이 가장 높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2030세대의 표심을 끌어 모아 양당을 견제하고 제3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입시부터 결혼·육아에 이르는 정책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청년층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 기회의 공정 실현 ▲준모병제 도입 ▲청년안심주택·초장기 모기지론 도입 ▲공적연금 개혁 및 통합 ▲공공보육 이용률 70% 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펜타곤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펜타곤 청년정책’은 청년의 생애주기 설계를 지원하며 청년의 삶을 지켜주려는 다섯 분야의 정책이라는 뜻”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바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임시 시작과 동시에 강력하게 밀고 나갈 것이다.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한국의 일하는 노인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OECD의 집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OECD 회원국 평균 14.7%의 2배를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취업자에 구직 희망자(실업자)까지 더한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 역시 한국이 35.3%로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였다. 지난해 OECD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 빈곤율은 43.4%에 이른다. OECD 1위로, 회원국 평균 15.7%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 한국 노인 40% 이상이 벌이가 평균(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퇴하고도 일터에 다시 나가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현실이 한국 고령층 고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재언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부가 노인 일자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고령층 고용률이 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정부가 만든 공익형ㆍ공공형 일자리 대부분이 월 임금 27만원 수준으로, 노인 한 명을 풀타임으로 고용하면 월 150만원 정도를 줄 수 있는 걸 5~6명으로 나눠놨다. 생활에 보탬에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연금 가입 기간, 금액이 적어 노년 고용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일자리 사업 말고도 민간에서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 또 한국 고령층은 자가 거주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를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같은 자산 유동화 금융 지원을 활성화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창우 동작구청장, 코로나19 긴급 방역회의 개최

    이창우 동작구청장, 코로나19 긴급 방역회의 개최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관 간 유기적인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2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대표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동작구가 이날 밝혔다. 이 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긴급회의는 ▲동작구보건소 ▲동작구의회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동작세무서 ▲동작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한전관악동작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국민연금공단 동작지사 ▲중앙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KT서부고객본부 ▲유한양행 ▲농심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기업체 및 병원, 대학 ▲외식업중앙회 동작지회 ▲고시원연합회 ▲동작관악학원협의회 ▲동작구 상공회의소 등 총 23개 관내 유관기관에서 참석했다.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 추세에 따라 동작구의 확진자 숫자도 ▲11월 1주차 174명 ▲11월 2주차 183명 ▲11월 3주차 327명 ▲11월 4주차(11월 22일~24일) 245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구는 서울시 등과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든 유통종사자에 대한 의무적 선제검사 행정명령 및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는 22일부터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해 구청 및 산하기관은 사적모임 기준을 6인으로 강화하고,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 “각 유관기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기관 자율적으로 ▲사적모임 기준 강화(6인) ▲모든 직원들이 정기적인 선제 검사 실시 ▲백신 3차 접종을 기본으로 인식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관 대표들은 “코로나19 초기부터 구 차원에서 방역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로 “▲자가 검사키트 지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방역 인력 추가 지원 등을 건의하고, 구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현재의 엄중한 시기에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거듭 당부했다.
  • “국회의원 통해 장애인연금 받게 해줄게” 1억5천만원 챙긴 50대 실형

    “국회의원 통해 장애인연금 받게 해줄게” 1억5천만원 챙긴 50대 실형

    비장애인에게 국회의원을 통해 장애인 연금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1억5000만원가량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윤성헌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39·여)씨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A씨에게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선고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했고 고액을 편취했으나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B씨에게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A씨의 주도하에 범행이 이뤄졌고 피해금 대부분이 A씨 명의 계좌로 송금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비장애인인 C씨 등 2명에게 국회의원을 통해 장애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38차례에 걸쳐 1억49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2017년 당시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B씨는 자신을 인천 지역 국회의원의 수양딸로 소개하며 출소 뒤 장애인 연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A씨와 함께 C씨 등을 속였다. A씨는 B씨가 국회의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장애인 연금 지급이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빌린 돈을 갚거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모텔 일 시키고 장애인연금 가로챈 업주 구속

    모텔 일 시키고 장애인연금 가로챈 업주 구속

    지난 8월 속리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지적장애인이 생전에 일하던 모텔 주인에게 장애인 연금 등을 빼앗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은 2년간 A씨의 장애인 연금과 기초생계급여 등 수천만 원을 가로챈 모텔 업주 B씨를 장애인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범행은 A씨 사망 후 시작된 경찰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찰은 A씨 주변을 조사하던 중 모텔 CCTV 영상이 삭제된 점을 수상히 여기고 두 달 치 영상을 복원했다. 이 영상 속에서 B씨가 A씨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해 연금 등을 가로챈 사실까지 찾아냈다. B씨는 폭행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 등은 A씨 통장에서 돈을 찾아 옷을 사주는 등 A씨를 위해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20여년전부터 이 모텔에 거주하며 청소 등 잡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모텔주인이 몇차례 바뀌었고, B씨는 2년전부터 모텔을 운영해왔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법주사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쇼 ‘빛의 향연’을 보러 간다며 모텔을 나선 뒤 속리산에서 실종됐다가 산 정상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다.
  • 40년 전에 240년 넘은 라이플소총 훔친 78세 노인에 “징역 하루”

    40년 전에 240년 넘은 라이플소총 훔친 78세 노인에 “징역 하루”

    40년 전에 미국 독립전쟁 때 쓰인 라이플 소총을 박물관에서 훔친 78세 노인에게 어떤 처벌이 합리적일까? 법원은 딱 하루만 교도소에서 지내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8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폿츠빌에 살던 토머스 개빈은 1960년대와 1970년대 박물관에서 훔친 문화유산 10여점을 처분하려 한 혐의로 검거됐다. 그의 장물 중에는 1775년 크리스천 오에터란 총기 회사가 제작해 1971년 밸리 포지 주립공원 박물관에 소장된 라이플 소총이 있었다. 240년 세월을 훌쩍 넘긴 라이플 소총으로는 딱 두 점만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제작자 이름과 제작 장소와 날짜까지 새겨져 있는데 한 자루의 값어치는 17만 5000 달러(약 2억원)로 평가된다. 3년 전 여름에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소총과 다른 훔친 장물들을 골동품 거래상과 거래하려 한 개빈을 체포했다. 그 중개인은 라이플 소총을 보자마자 한 골동품 소총 전문가가 1980년에 쓴 책에 나온 것을 알아보고 단번에 훔쳤구나 직감했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놓았다. 미국 법무부의 검사 제니퍼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을 훔치는 것은 그야말로 미국 역사의 한 쪽을 훔치는 것이며 위중한 연방 범죄”라며 “40년이 흐른 뒤에야 마침내 정의가 피고인을 붙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FBI에서 심문받을 때 개빈은 문제의 소총 뿐만아니라 전국의 박물관에서 18세기와 19세기에 제작된 다른 골동품 소총들도 훔쳤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개빈이 저지른 많은 절도의 공소시효가 이미 경과됐음을 지적하면서 다른 장물들의 값어치가 연방 범죄에 해당하는 5000 달러 미만이란 사실도 지적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그에게는 징역 하루에 더해 3년의 보호관찰 처분이 내려졌다. 그 중 1년은 가택 연금되며 벌금 2만 5000 달러와 함께 2만 3385 달러의 손해배상 명령이 더해졌다.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는 그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 행위를 똑바로 설명하지 못했지만 잘못을 뉘우치긴 했다. 현지 일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이렇게 모두를 힘들게 해 죄송하다.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다고 진짜로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이게 모두 드러났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를 “오래된 것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집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뒤 그의 차고가 골동품으로 “넘쳐난다”고 했다. 이어 “그를 수집벽으로 보든, 아니면 저장 집착증 으로 여기든, 돈을 버는 것이 그의 동기는 아니었다”고 단언했다. 지난 7월에 이 사건을 기소했던 검사보 KT 뉴턴은 뉴욕 타임스(NYT)에 골동품 도둑들은 때로는 “천재”라고 털어놓으면서 “이런 유형의 사건들을 기소한 내 경험에 비춰볼 때 때로는 이런 류의 인간들은 그저 어떤 것이 갖고 싶었을 뿐이기도 하다. 집착 때문에 그저 갖고 싶어서 그것을 취하곤 한다”고 말했다.
  • 7시간 만에 사퇴한 스웨덴 첫 女총리

    7시간 만에 사퇴한 스웨덴 첫 女총리

    스웨덴 첫 여성 총리 당선자인 마그달레나 안데르손(54) 집권 사회민주당 대표가 24일(현지시간) 총리에 당선된 지 불과 7시간 만에 사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안데르손 당선자는 스웨덴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지 100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총리로 26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예산안 부결과 연정 해체로 번진 탓이다. 안데르손 당선자가 속한 사회민주당의 의석수는 전체의 3분의1에 불과해 사민당은 연금 인상을 양보하는 대신 좌파당을 연정에 끌어들였다. 이를 통해 안데르손 당선자는 전체 349석 중 174표의 반대표를 얻어 총리에 당선됐다. 그러나 중도 성향의 중앙당이 “좌파당과 타협했다”며 사민당이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중도 보수 ‘기독민주당’과 극우 ‘스웨덴 민주당’이 제출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이 반발하며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안데르손 당선자는 “한 정당이 연정에서 탈퇴하면 총리가 물러나는 헌법 관행이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좌파당과 녹색당이 여전히 안데르손 당선자를 지지하고 있어 내년 9월 다시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중랑 8개 기관 일자리 ‘어르신 2216명’ 모십니다

    중랑 8개 기관 일자리 ‘어르신 2216명’ 모십니다

    서울 중랑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의 하나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노인의 소득 공백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8개 기관에서 청소관리관, 노노케어, 경로당중식도우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경륜전수활동, 도서관지원봉사 등 모두 33개 사업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270명이 늘어난 2216명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업 시행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며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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