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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자보, 맞춤특약으로 저렴하게 국내 최초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보험판매로 유통비용을 줄인 교보자동차보험은 고객별 특약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녀가 분가해 혼자 또는 부부만 운전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은 만 48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과 50플러스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정도 싸다. 반면 물리치료지원금, 요양시설이용지원금 등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운전자를 위한 참사랑자녀특약은 월 5800원의 보험료로 부모가 사망할 경우 자녀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만 18세 이하 자녀의 교통상해시 부상위로금, 성형위로금, 후유장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멤버십카드(다이렉트+카드)로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스피드메이트 정비서비스,1만원에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주유금액에 대한 OK캐쉬백포인트 3배 적립 등의 서비스도 주어진다.GPS시스템을 도입,10분내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비씨카드,TOP포인트 로또 2006 비씨카드는 포인트 적립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포인트 복권제인 ‘TOP포인트 로또 2006’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비씨카드 적립 포인트인 TOP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업소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할 경우,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추첨기회 한 번씩을 부여하고 다음달 초 약 3만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TOP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1등(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등(2명)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3등(10명)에게는 TOP 포인트 10만포인트,4등(100명)에게는 TOP포인트 5만포인트,5등(3만명)에게는 TOP포인트 1000포인트를 준다.   ●외환은행, 리더스론 외환은행은 우량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인 ‘리더스론’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외환은행이 선정한 우량기업체,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 공무원, 학교 등에서 6개월 이상 재직중인 직원으로 만 25세 이상 60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대출금리는 20일 현재 최저 연 6.26%로 급여이체자, 당행 신용카드 보유 고객, 공과금 자동이체자 등은 금리를 감면해 준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증권, 부자아빠 연속분할매매 주식혼합 펀드 주가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주가의 변동성을 활용, 주가가 떨어지면 단계적으로 사고 주가가 오르면 단계적으로 파는 일종의 시스템 펀드로 투자 종목을 고르는 시점을 판단할 때 펀드메니저의 주관이 배제되도록 설계됐다. 투자종목은 시가총액, 변동성과 유동성 등을 감안,30∼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투자금액의 50% 수준을 최근월물 장내 풋옵션(팔권리)을 매수,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줄였다.한국증권은 주식시장 상승분을 모두 이익으로 얻으려는 투자자보다는 주가 상승기에는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얻으면서 하락시에는 손실을 가급적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펀드라고 덧붙였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고액의 치료자금을 지급하는 치명적질병(CI)보험에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지급하거나 별도의 고액 생활보험금을 생전에 지급해 고액의 치료비, 실직에 다른 생활비, 신체장애에 따른 간병비, 요양비 등 다목적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채권·대출·단기자금에 100%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30% 가량 투자하는 혼합형 등 두가지다.1년에 12차례 펀드 운용을 바꿀 수 있고 운용방법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면제된다. 투자수익이 좋지 않아도 최저 보험금(1구좌 가입시 1억원)을 보장, 안정성을 갖췄다. 계약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연금보험이나 일반CI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삼성전자 소니전자 개별주가연동 정기예금 국민은행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IT주인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전자 보통주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지급 금리가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개별주가연동 6-2호’를 6월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삼성전자 연동형은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의 상승률이 30% 이내인 경우 주가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8%가 지급된다. 주가상승률이 한 번이라도 30%를 초과하면 연 4%로 확정된다. 소니 연동형은 소니전자 보통주 주가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2%가 지급되며 기준주가 결정일과 만기주가 결정일의 종가를 비교해 금리를 확정한다.●외환은, 환전페스티벌 외환은행은 휴가철, 방학 등 환전 성수기를 맞아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즉석경품 추첨 행사와 이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Go! Go! Go! 외환은행 환전 페스티벌’을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 즉석경품 추첨행사는 환전 고객이 직접 별도로 마련된 경품추첨함에서 경품공을 고르면 해당되는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화 1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29명에게 32인치 LCD TV, 노트북, 디지털카메라겸용 PMP,PSP를 제공한다.●대한생명, 네티즌 전용보험 대한생명은 ‘도토리 보험 농장’(www.nate.cyworld.com/korealifecom)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e-좋은 건강보험’을 판다. 안구 건조증이나 근육염증, 신경계통 질환 등 컴퓨터 관련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수술 1회당 3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한다. 대중교통 재해로 장해를 입으면 최고 2000만원, 심장질환·뇌출혈 등 10대 주요 성인 질환으로 수술받으면 1회당 100만원을 보장한다.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많은 계층인 만 15∼40세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때 주계약 보험료 전액이 환급된다.●알리안츠생명, 주가지수 연동 연금상품 한 상품에 복수의 수익체계(주가지수연동계정, 공시이율연동계정)를 운용해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알리안츠파워덱스연금보험’의 적립형 상품이 오는 1일부터 판매된다. 유니버셜보험으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 후 5년간 주가지수연동기간을 설정, 고객이 주가지수연동이율 또는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1.0% 확정이율(복리)에 주가지수연동수익을 더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1.0%의 확정이율을 적용한다. 연동기간 중 매년 1회 계정변경이 가능하다. 연동기간이 끝나면 연금개시 전까지는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 종소세 대상 277만명 6월1일까지 신고해야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6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소득세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만명이 늘어난 277만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이자·배당 소득 등을 신고해야 한다. 근로소득·퇴직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다.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를 이용하면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민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율이 1%포인트 낮아졌다. 인적공제 중 장애인공제금액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다. 근로소득자의 표준공제금액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올해부터는 국세청에서 국민연금보험료 자료를 수집해 종합소득세 대상자들에게 직접 안내해 주는 만큼 국민연금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과정에서 허위로 인건비를 계상해 탈루 혐의가 일부 드러난 사업자 등 2만 4000명은 개별관리대상으로 선정, 성실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미 폐업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했더라도 종합소득세는 내야 한다. 또 지난해 사업자가 사망했다면 상속인이 사업자를 대신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 납부의무가 면제(부가가치세 1200만원 미만)되는 부동산임대업자 등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올 1월 연말정산때 증빙서류를 내지 못했거나 관련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연말정산을 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추가 증빙을 통해 별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백수보험 공동소송 원고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 이헌섭)는 백수보험에 가입했던 한모씨 등 176명이 보험사 2곳을 상대로 낸 확정배당금 청구소송에서 사실상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백수보험 예정이율보다 시중금리가 높았던 기간에 적립된 확정배당금 1800∼5만 6000여원을 받지 못한 원고 6명에 대해서만 금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계약 당시 보험모집인들이 지급예시표에서 제시한 시중금리인 연 19.5% 또는 연 25%를 기초로 확정배당금을 따져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모집인 설명에 오해를 살 여지가 다소 있지만, 확정배당금이 정기적금 치고 이율 변동에 따라 변하고 아예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 판매된 종신연금보험인 백수보험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면 55세부터 매년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가입자들은 “보험설계사들이 연 1000만원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광고해 보험을 팔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사측이 시중금리 하락을 이유로 확정배당금 지급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다.지난해 9월 가입자 84명이 낸 공동소송이 법원에서 첫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박지성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야후와 공동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한국대표팀이 거둘 성적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아이 러브 박지성 정기예금(2차)’을 4월 말까지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이 6개월이고, 가입대상이나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적용이율은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정해진다. 우승할 경우 연 10%,4강에 오르면 연 7%,8강이나 16강에 오를 경우 연 4.5%가 적용된다.16강에 오르지 못해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6개월제 정기예금 상품금리와 같은 연 4.1%의 금리가 적용된다. ●나이와 보험기간에 상관없는 동일 보험료 지급 대한생명이 파는 어린이 전용 보험상품 ‘대한아이LOVE’는 나이와 보험 기간에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로 재해, 상해, 암, 수술비 등을 보상한다. 백혈병, 뇌암, 관절연골암 등의 진단을 받으면 최고 3000만원, 간장·신장 등 5대 장기 이식 수술비 1000만원,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 1000만원 등이 지급된다. 교통사고때는 최고 3000만원, 학교생활 중 사고때는 최고 1500만원을 지급한다. 유괴·납치로 다쳤을 때는 200만원을 보상한다.5년간 보험료를 낼 경우 월 보험료는 남자는 5만원, 여자는 4만원이다. ●원금보다 더 주는 변액연금보험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고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그 이후 10년간 납입 보험료의 115%를 분할 지급하고 다음부터는 펀드 운용성과와 잔여 적립금에 따라 연금을 평생 지급하는 ‘무배당 W변액연금보험 플러스’를 판다. 계약을 6∼9년 유지하면 그 이후 10년간 110%를 분할 지급한다. 이 상품이 투자하는 펀드는 채권형과 인덱스주식형이 있으며,1년에 4회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가입 한도는 1000만∼99억 9000만원(10계약 기준), 가입 연령은 만 45∼70세다.
  • 보험상품도 ‘특허시대’

    보험상품도 ‘특허시대’

    ‘보험도 특허 상품이 아니면 통하지 않는 시대를 맞았다.’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상품 내용을 경쟁사들이 그대로 베낄 수 없도록 ‘배타적 사용권’(독점권)을 부여받은 보험상품 출시가 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블루오션’ 전략을 추구하는 보험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보호제도인 셈이다. 올들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상품 구조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받은 상품은 지난 1월 금호생명이 내놓은 ‘스탠바이당뇨클리닉보험’과 2월에 대한생명에서 나온 ‘플러스찬스연금보험’ 등 2종이다. 스탠바이당뇨클리닉은 당뇨병에 관련된 각종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전용보험이다. 암보험과 달리 합병증세도 최대한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고객은 당뇨병에 대한 공개강좌, 합숙 등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플러스찬스연금은 보험료를 금리스와프율에 연계된 채권에 투자해 10년 동안 6% 수익을 보장한다.1호 상품이 보험료를 500만∼50억원의 일시납으로 해서 보름 동안 300억원을 목표액으로 잡았으나,3일 만에 매진됐다.3호가 오는 30일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판매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은 2004년 6건 신청에 4건 인증, 지난해 10건 신청에 6건 인증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인증 상품은 ▲신한생명 사상의학건강보험 ▲푸르덴셜생명 실버널싱케어보험 ▲삼성생명 기업보장플랜보험 ▲대한생명 싱글라이프·샐러리케어보험 ▲교보생명 단체소득보장보험 등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2002년 6월 삼성생명이 ‘리딩케어보험’을 내놓아 CI(치명적 질병)보험의 원조가 되며 엄청난 판매력을 보이자 보험판매의 ‘보증수표’로 부상했다. 지금까지 11개사,21개 상품이 인증을 받았다. 독창적인 신상품의 개발이 말처럼 쉽지 않고, 애써 만들어도 모두 잘 팔리는 것만도 아니다. 하지만 ‘터지면 대박’이어서 보험사들은 사내 공모까지 동원하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의 유형이 비교적 적은 보험권에서 남들과 다른 구조의 상품을 찾다 보니 겉만 그럴 듯하고 복잡한 상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독점판매 보험이라도 나에게 맞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보험도 특허시대

    ‘보험도 특허 상품이 아니면 통하지 않는 시대를 맞았다.’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상품 내용을 경쟁사들이 그대로 베낄 수 없도록 ‘배타적 사용권’(독점권)을 부여받은 보험상품 출시가 늘고 있다.배타적 사용권은 ‘블루오션’ 전략을 추구하는 보험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보호제도인 셈이다. 올들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상품 구조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받은 상품은 지난 1월 금호생명이 내놓은 ‘스탠바이당뇨클리닉보험’과 2월에 대한생명에서 나온 ‘플러스찬스연금보험’ 등 2종이다. 스탠바이당뇨클리닉은 당뇨병에 관련된 각종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전용보험이다.암보험과 달리 합병증세도 최대한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가입고객은 당뇨병에 대한 공개강좌,합숙 등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플러스찬스연금은 보험료를 금리스와프율에 연계된 채권에 투자해 10년 동안 6% 수익을 보장한다.1호 상품이 보험료를 500만∼50억원의 일시납으로 해서 보름 동안 300억원을 목표액으로 잡았으나,3일 만에 매진됐다.3호가 오는 30일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판매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은 2004년 6건 신청에 4건 인증,지난해 10건 신청에 6건 인증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지난해 인증 상품은 ▲신한생명 사상의학건강보험 ▲푸르덴셜생명 실버널싱케어보험 ▲삼성생명 기업보장플랜보험 ▲대한생명 싱글라이프·샐러리케어보험 ▲교보생명 단체소득보장보험 등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2002년 6월 삼성생명이 ‘리딩케어보험’을 내놓아 CI(치명적 질병)보험의 원조가 되며 엄청난 판매력을 보이자 보험판매의 ‘보증수표’로 부상했다.지금까지 11개사,21개 상품이 인증을 받았다.독창적인 신상품의 개발이 말처럼 쉽지 않고,애써 만들어도 모두 잘 팔리는 것만도 아니다.하지만 ‘터지면 대박’이어서 보험사들은 사내 공모까지 동원하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의 유형이 비교적 적은 보험권에서 남들과 다른 구조의 상품을 찾다 보니 겉만 그럴 듯하고 복잡한 상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독점판매 보험이라도 나에게 맞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보험 ‘봄맞이 리모델링’ 해볼까

    보험 ‘봄맞이 리모델링’ 해볼까

    ●오래된 종신보험은 실손보험으로 보완을 2000년대초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종신보험은 암 등 특정 질병 관련 보장이 다소 약한 편이다. 병원비나 수술비 등에 대해 보장 기준이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의료비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예도 많다. 이 경우 의료비를 실질 지급액까지 보장해주는 실손형 보험을 추가로 드는 것이 좋다. 2001년에 종신보험에 가입한 30대 후반 김모씨. 가입기간 5년이 지나지 않아 암 진단이 나오면 500만원, 암수술은 150만원의 보험금만 받을 수 있다. 남성이 잘 걸리는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보장도 없다. 납입기간 10년을 채운 암보험에서도 이 부분이 없다. 리모델링을 맡은 KFG는 상해·질병 입원의료비와 상해·질병 통원의료비 등 4가지를 강화한 통합보험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모씨의 경우 질병보장에 중심을 뒀기 때문에 4월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업계에서는 질병 관련 보험료가 4월에 평균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입원 비율이 남녀 각각 16%,25% 늘어났기 때문에 입원비 보험료는 20∼25% 오를 전망이다.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중도인출 가능 가입기간이 3년 미만인 종신보험은 가입 기간과 보장 내역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입 당시 예정이율이 낮아 보험료 대비 보험금이 이전 가입자나 신규 가입자보다 적다. 예정이율이란 납입된 보험료를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적립·운용, 그후의 기대수익을 미리 예상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할인율이다.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보험사는 주로 채권에 투자하는데 현재 시중금리는 오름세다. 따라서 예정이율은 앞으로도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예정이율이 1% 오르면 보험료가 15∼30%가량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종신보험에 든 40대 박모씨. 납입기간 10년, 사망보험금 5000만원 등 보장 조건이 다소 약했다. 질병·의료에 관한 보장은 암진단시 2500만원 등 김모씨보다 나은 편이었다. 이에 KFG는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전환할 것을 제의했다. 변액유니버셜은 자유로운 납입과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박모씨가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변액유니버셜에 든다면 4월 이후가 좋다. 그동안 잦은 마찰거리로 거론됐던 해약 환급금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해약 환급금을 계산하는 사업비 부과기간을 현행 20년에서 12년으로 8년 줄였다. 보험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해약환급금이 30% 늘어날 전망이다. ●연금보험은 늘어난 평균수명 적용 전문가들은 3월중 꼭 들어야 할 보험으로 연금보험을 꼽는다.5회 생명표의 특징이 ‘수명연장’이기 때문이다. 즉 연금보험의 경우 4월부터 남자의 평균수명은 3.6세 늘어난 76.4세, 여자는 2.7세 늘어난 84.4세가 적용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늘어난 수명만큼 연금액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4월 이후 가입하면 보험료는 같지만 연금수령액이 줄어든다. 보험소비자연맹은 4월전에 연금보험에 들면 보험료를 15% 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3∼4월에 모든 보험의 보험료 체계가 확 바뀐다. 보험개발원이 3년마다 발표하는 보험생명표가 4월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보험생명표란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표다. 여기에 새로운 해약환급금제도까지 도입돼 보험료 변동폭이 예년에 비해 큰 편이다. 보험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들도 자신의 보험증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봄맞이 보험 정리’ 기간으로도 적격이다. 보완에 있어서도 연금·질병보험은 3월까지 가입하고, 변액·유니버셜·정기보험은 4월 이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 [우수기업&우수상품] 삼성생명 ‘무배당삼성변액연금보험’

    [우수기업&우수상품] 삼성생명 ‘무배당삼성변액연금보험’

    ‘무배당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 상품이다. 보장내용은 기존 연금보험과 같다. 펀드의 종류로는 채권형, 혼합형, 인덱스혼합형, 배당주혼합형, 그로스혼합형, 단기채권형 등이 있다. 고객은 이 중에서 5개의 펀드 선택이 가능하며 연간 4차례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적립금은 하루 단위로 변동되며 수익률이 높을 때는 계약자적립금이 늘어나 연금지급액이 많아진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연금지급 시점에는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가 전액 보장되며 연금지급이 시작되면 공시이율로 분리돼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새내기 재테크 종신·연금보험 일찍 들수록 유리

    새내기 재테크 종신·연금보험 일찍 들수록 유리

    바늘 구멍만큼이나 좁은 취업의 관문을 뚫은 새내기 직장인들이 첫 월급을 받는 시기이다. 최근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포스데이타가 대졸 공채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24%는 수입의 70% 이상을 저축할 계획이었다. 들뜬 마음에 우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팍팍 긁어대던 일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어디에 저축해야 할까? 시중은행의 재테크 고수들에게 자문을 해본 결과 대부분이 “인생의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그 큰 그림에 맞춰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조금만 지나면 현실로 다가올 결혼은 물론 출산과 내집 마련, 자녀 교육비, 멀리는 은퇴에 대한 계획도 미리 세워 보는 게 좋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고 무리수를 두는 것은 금물이다. 조흥은행 서춘수 강북PB센터 지점장은 “신입사원 시절 재테크의 최대 덕목은 은근과 끈기”라면서 “수익률이 낮더라도 한 푼 두 푼 모으고, 늘려가는 재미를 우선 느껴보라.”고 말했다. ●새내기들의 필수 가입상품 직장에 처음 들어가면 입사 동기들과 함께 가입하는 ‘필수 상품’이 있다. 주택청약통장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대표적이다. 청약통장으로 내집 마련의 첫 단추를 채우고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으라는 것이다. 주택청약통장은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이 있다. 모두 2년 가입하면 청약 1순위가 된다. 청약저축은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월 1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데, 연말정산때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청약부금은 만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50만원 범위 내에서 25.7평 이하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예금은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받기 위한 상품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년 이상 적립하는 상품으로 전문가들은 신입사원들이 월 30만원 정도 저축하면 좋다고 한다. 일반 적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비과세 상품인 데다 연간 불입액의 40%(최고 30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목돈 마련에는 적립식펀드 적립식 주식펀드는 장기투자 때 적금 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적립해 수익률을 높이는 게 요령이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 팀장은 “투자 상품이지만 새내기 직장인은 젊기 때문에 투자기간을 길게 하면 손실위험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전길구 재테크 팀장은 “적은 액수라도 인덱스펀드, 배당주펀드, 성장형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게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직장에 들어가자마자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도 일찍 가입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연 수익률 9.0%의 연금보험을 만 26세부터 30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납입한 후 56세부터 20년 동안 수령한다면 매월 160만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년 늦은 36세부터 같은 금액을 20년 동안 불입하면 매월 60만여원밖에 받지 못한다. 종신보험 역시 나이가 들어 가입하면 비싸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26세에 가입할 때와 36세에 가입할 때 보험료 차이가 두 배까지 나기도 한다. ●체크카드로 계획적인 소비를 직장인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소득공제 혜택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과소비에 빠질 수 있다. 신용카드 대신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쓰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대 젊은이를 대상으로 특화상품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택청약예(부)금을 근간으로 한 ‘20대 자립통장’을, 하나은행은 20∼30대를 위해 적금과 카드를 결합한 ‘부자되는 적금’을 팔고 있다. 신한·조흥은행도 주택청약통장과 비과세목돈마련저축 등을 혼합한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결혼을 앞둔 여성 직장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미인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새 이름 ‘LIG손보사’로

    LG화재가 오는 4월1일부터 LIG손해보험사로 이름을 바꾼다.자회사인 럭키생명과 럭키손해사정도 LIG생명보험,LIG손해사정으로 변경된다. 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IG는 삶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의미하는 ‘Life is great’를 줄여 쓴 것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보험금융그룹을 가리키는 ‘Leading Insurance Group’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LG화재는 새로운 CI를 도입하면서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름에 ‘손해보험’을 넣었으며,3개의 원을 연결한 CI인 ‘희망구름’도 선보였다.지난 2003년 8월 개정된 관련법에는 보험업의 종류를 이름에 쓸 수 있게 돼 있다. 구 부회장은 “손해보험에서 장기보험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화재보험과 해상보험은 각각 5% 정도”라면서 “앞으로 전개해나갈 사업영역 전체를 상호에 표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연금보험과 산재보험, 민영의료보험 등 새로운 분야 개척에 주력하겠다.”면서 “자산운용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자산운용사를 세울지, 외부에 일임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ELD 복합상품 요즘 주식시장이 불안해지자 은행과 증권사가 쏟아내고 있는 금융상품이 주가지수연계 상품이다. 주가지수연계(ELD) 예금은 특정종목 투자는 불안하지만 지수는 대체로 한 방향으로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적합하다. 이 ELD는 증시 대표주 삼성전자 주가와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상승에 연동해 수익률을 산출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 단독형은 최고 연 20.1%, 닛케이지수 단독형은 연 25.8% 수익을 추구한다. 다만 저축기간의 상승률이 30%를 초과하면 수익률은 연 5% 또는 6%로 확정된다. 이 상품은 ELD만 따로 가입하는 단독형과 원금을 ELD와 연 5.5%의 확정금리 정기예금에 각각 절반씩을 분산예치한 복합형 등 2가지가 있다. ●ING생명 파워 VUL ‘보험+주식투자+저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이 변액유니버설보험(VUL)이다.ING는 160년 전통의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신뢰를 받으면서도 국내에선 보험투자 실력으로 변액보험의 명가(名家)로 인정받는다. 보험료 납입은 자유저축 상품처럼 가입자 편의에 따랐다. 최저 10만원 단위로 여유가 있으면 더 넣을 수도, 없으면 적게 또는 다음 번에 넣을 수도 있다. 가입 1년 후 급전이 필요하면 해약 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원금을 되돌려 받는다. 중도인출은 연 12회까지 가능하다. 적립된 보험료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국공채형·안정성장혼합형·해외혼합성장형·배당주식혼합형 등 4가지의 펀드에 투자된다. 보험가입액은 2000만∼11억원이다. ●대한생명 변액CI보험 성인병 공포에 떠는 40∼50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상품이 CI(치명적 질병)보험이다. 여기에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가입자가 아무 탈 없이 장년을 넘겼다면 변액연금보험으로 바꿔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존 CI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물려받았다. 만 80세 이전에 치명적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화상·부식 등의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심장판막수술,5대 장기이식수술 등 8가지의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보험금의 최고 80%+α(1종은 50+α)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은 같지만 보험료는 기존 CI보험보다 10∼15% 싸다. ●교보생명 변액연금보험 노후에 대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연금을 마련하는 데 투자수익까지 추구하는 변액보험을 덧붙인 상품이다. 가입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이다. 연금의 규모는 월 보험료와 투자수익에 따라 달라진다. 연금은 사망 때까지 지급되는 종신연금형과 5·10·15·20년 등 정한 기간까지 지급되는 확정연금형,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적립금이 유가족에게 상속되는 상속연금형 등 3가지가 있다. 투자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인덱스혼합형·채권형·단기채권형 등 4가지로 구분된다. 투자수익이 좋으면 연금액이 늘어난다. 수익이 나빠도 연금을 처음 받을 때까지 보험료를 냈다면 원금이 100% 보장된다. 가입연령은 만 15∼63세다.
  • 경총 연찬회서 본 한국경제의 갈길

    환율불안, 고유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경제전망이 불투명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서울 조선호텔에 가진 ‘제2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볼프강 클레멘트 전 독일 경제노동부 장관이 제시한 국가·기업·노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한다. ■ 클레멘트 獨 前경제장관 “獨, 건보료등 고용비용 낮추기 나서” 한국이 분단으로 인한 긴장과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독일의 ‘상호접근을 통한 변혁 정책’을 상기하게 된다. 독일도 이 과정에서 많은 참을성을 가져야 했지만 결국 성공했다. 독일은 15년 전에 통일을 이뤘지만 옛 동독지역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재건을 위해 옛 동독에 투자하는 비용은 연간 국민총생산(GDP)의 4%인 800억유로에 달한다. 이런 배경에서 독일은 매우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도 1.5%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때문에 ‘어젠다 2010’ 개혁프로그램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폭넓은 합의가 이뤄졌고, 어젠다 2010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세부담이 대폭 경감됐고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에서 가입자의 자기부담률을 높여 임금외 비용의 상승을 막았다.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근로시간이 다시 유연하게 조정됨으로써 주당 근로시간이 최고 42시간까지 늘어났다. 독일정부의 새 과제는 2008년부터 기업들에 최대 30%의 과세기준을 도입하고 고용보험료 및 건강보험금을 인하해 임금외 비용을 총 급여의 40% 미만으로 낮추는 것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경제적이고 또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국내총생산 중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것도 더없이 중요하다. 중국은 매년 연구개발비를 20%씩 늘리고 있는 반면 EU회원국들의 연구개발투자 비중은 국내총생산의 0.2%에 불과하다. ■ 한덕수 부총리 “국민연금 적정부담·급여체제로” 최근 세제개편 방향과 관련해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민과 기업에 넘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과거의 정부주도 개발연대 이후 유지돼온 재정지출 구조를 먼저 조정할 계획이다. 세입에서도 여러가지 조세감면 제도를 재검토하고 음성 탈루소득에 대한 세정을 강화하며 현행 조세체계 내에서 세목을 신설하거나 세율을 올리지 않고도 미래의 재정소요를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을 금년 중 마련하겠다.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정부는 올해 6.5%의 투자 증가를 예측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던 과거 성장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투자부진이 문제인데,3월과 5월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의 단계적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의 경우 공영형 혁신학교 제도를 도입하고 자립형 사립고의 시범운영을 확대하고 의료 역시 영리법인의 필요성과 보충형 민간건강보험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교육·의료·보육 등 사회서비스업의 성장동력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저부담·고급여’ 체제를 ‘적정부담·적정급여’ 체제로 바꿔나갈 것이다.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지만 시장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채택할 방침이다.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기업 사회적 책임·윤리경영 해야”포천이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할 때 빠뜨리지 않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하면 종업원들의 존경심과 충성심이 강해진다. 소비자들도 윤리경영으로 이미지가 좋은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은 또 기업의 이익과도 연관이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조사 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의 주주이익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우리나라도 전경련 조사결과 윤리헌장을 가진 기업의 1999∼2002년 주가상승률이 46%인 반면 윤리헌장이 없는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22%에 그쳤다. 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 사회는 가끔 너무 지나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때가 있다. 과거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데도 학교에 거금을 기부하는 기업을 본 적이 있다.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방 부도가 났다. 유럽이나 미국·일본기업과 우리기업의 사회공헌도를 비교하는데, 미국이나 영국은 개인주의 영향으로 기업보다 개인 기부가 많고 유럽은 과도한 조세부담으로 기업이나 개인보다 국가가 책임지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 대기업들의 사회공헌비는 경상이익의 3% 수준이다. 요즘 재벌에 대한 비판은 지배구조문제, 분식회계, 협력업체 관계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반기업 정서에 따른 비판 측면도 있다. 대선자금 수사 때 나타났듯이 윤리경영은 기업에만 강조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정리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생명 종합설계보험 신한생명은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험료로 종합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신한해피라이프 종합설계보험’을 판다. 상해플랜과 질병플랜으로 나눠져 있어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계약 2년 시점부터 매년 100만원의 사랑설계자금이 지급된다. 보험금을 받지 않을 경우 4%의 확정이율로 적립된다. 플랜별 1계약 가입시 월보험료가 남자는 9만원, 여자는 8만원이다. 상해플랜에 가입하면 교통사고와 재해 등에 대해 보장되며 질병플랜은 뇌출혈에 2000만원, 입원비는 3일 초과 1일당 2만∼5만원이 지급된다.●대투증권, 공모주+채권투자 대한투자증권은 공모주와 채권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랜드마크 밸류인컴 채권혼합’과 ‘태광 마켓리더스 채권혼합펀드’를 판다.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며, 일정 범위 내에서만 공모주 위주의 주식투자를 통해 ‘실세금리+α’ 수익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랜드마크 혼합형 펀드’는 자산의 25%,‘태광 마켓리더스 혼합형 펀드’는 자산의 10% 이하 범위 내에서만 주식을 편입한다. 가입한도는 300억원이다.‘랜드마크’는 6개월 전 중도해지시 이익금의 70%,‘태광 마켓리더스 ’는 1년 미만 중도해지시 이익금의 5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알리안츠, 주가지수연동 연금보험 알리안츠생명은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인 ‘알리안츠 파워덱스 연금보험’을 판다. 가입후 5년간 주가지수 연동 기간을 설정, 고객이 주가지수 연동이율 또는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1.5%의 확정이율(복리)에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된 수익률이 추가된다. 주가 하락기에는 1.5%의 확정이율이 제공된다. 주가지수 연동기간이 끝나면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연금지급 개시 전 중도 인출을 할 수 있다. 계약이 10년 이상 유지되면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일시납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우리증권, 파생상품 펀드 판매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런티어 옵션플러스 파생상품 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ETF(상장지수펀드)를 펀드에 편입하고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지수 상승기에는 인덱스(주가지수)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하락기에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다고 우리증권은 설명했다.
  • 국민연금 수급자 170만 돌파

    국민연금 수급자 170만 돌파

    지난해 국민연금 지급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93년 최초로 수급이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3조원 돌파’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일찍부터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제기돼 온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배꼽이 자라 머잖아 배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벌써부터 섣부른 우려를 하기도 한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취임 이후의 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형 노후 복지의 꽃이라는 기대 속에 지난 88년 돛을 올린 국민연금의 실상과 문제를 짚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국민연금 현황 지난 88년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국민연금제가 시작됐다. 이후 92년에 5인 이상 사업장,95년에 농어촌지역으로 확대 적용됐으며,98년에는 관련 국민연금법을 개정, 급여 수준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고 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렸다. 또 노령연금 최소 가입기간을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는 등 재정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99년에는 도시지역으로 적용지역을 확대해 국민 노후소득보장의 기본틀을 완성했다. 그동안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88년 443만 2695명으로 시작해 2000년 1620만 9581명,2003년에는 1674만 3932명으로 늘었으며,2005년 현재 적립기금 규모는 160조 3960억원이다. 가입자가 연령 등 조건을 충족시켜 지급한 연금지급액은 지급 첫 해인 93년 3331억원(58만 3014명)이었던 것이 96년 1조 1176억원(94만 2232명)으로 1조원대에 진입했으며,2003년 2조 3284억원(116만 9441명)을 거쳐 지난해 175만 7674명에게 3조 5849억원이 지급됐다. ●고갈의 근거와 수지 예측 고갈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와 저출산이다. 즉, 수급자는 늘어나는 반면 가입자 수는 줄어 안정된 재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성장률(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은 지난해 0.44%였던 것이 2010년에는 0.34%로 떨어지며 2030년 0.28%를 거쳐 2040년에는 -0.73%로 ‘마이너스 시대’에 진입하며,2050년에는 -1.18%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고령화율은 급속하게 진행돼 2000년 7.0%였던 고령화율이 2018년에는 14.0%가 돼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며,2026년에는 20.0%로 초고령사회,2050년에는 37.3%로 세계 최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연금의 핵심인 노령연금의 과다지출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또 연금보험금을 납부할 사람은 급감하는 반면 수급자인 노인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 여기에서 비롯된 적자구조를 벗어날 길이 없게 된다. 국민연금 관리공단은 이런 추세가 변화없이 계속될 경우 2036년도에 수지적자가 발생,2047년이면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2036년의 총수입은 189조 690억원이지만 총지출액은 201조 4560억원으로 당기 수지 결손액이 12조 3870억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기금이 완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 2047년의 경우 총수입은 139조 3260억원이나 총지출액은 473조 5420억원에 달해 수지 결손액은 무려 334조 2160억원에 이르며, 이 해의 기금 적립액은 -96조 1590억원이 돼 드디어 기금 고갈의 국면을 맞게 되는 것. ●대책은 무엇인가 문제는 고갈을 극복할 대책이 있느냐는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개선의 기본 방향은 현 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가입자 부담금과 급여체계를 조정해 적어도 노인 부양비율이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2070년까지 기금의 소진을 막자는 것이다. 이 안대로라면 40년 장기가입자의 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한 소득대체율을 현행 60%에서 2008년 50%로 낮추되 가입자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007년까지는 55% 대체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보험료율도 현재 9%인 것을 2010년부터 2030년까지 5년마다 1.38%포인트씩 인상해 2030년에 15.90%에 이르도록 하며 이를 2070년까지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예컨대 소득대체율을 60%로 하고 2070년 기준 목표적립률을 2배로 잡았을 경우 급여 수준은 적절하나 가입자의 부담은 그만큼 버거워진다. 이 경우 가입자가 부담 가능한 보험료율 18%를 넘어서 인상분의 일정 부분에 대한 국고 지원이 불가피하다. 만약 소득대체율을 50%로 하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60%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나 급여는 평균 소득의 20년 가입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고작 최처생계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소득대체율을 40%로 할 경우에는 개별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줄지만 급여 수준이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필요하다면 소득대체율을 55%나 45%로 하거나 소득대체율 45%에 가급연금 5%를 더하면 장기적으로는 여성의 소득활동이 늘어날 것인 만큼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정부와 재계, 노동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단일안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노동계에서는 소득대체율이 높으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선호하는 반면 재계에서는 소득대체율과 보험료가 낮은 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선안 수준이라면 소득 규모나 현재 선진국의 부담 수준을 고려할 때 충분히 부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이같은 재정안정화 방안의 기조는 기본적으로 가입자, 즉 국민들의 불신 해소에 있다. 가장 실효성 있는 재정안정화 방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 기금 소진이 곧 급여 지급불능 상황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국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씻어내겠다는 것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내가 죽거든 100만弗은 성균관大로”

    졸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던 대학에 사후(死後)보험금 100만달러를 모교로 기부하기로 한 칠순의 동문이 있다. 주인공은 성균관대 약학과 56학번인 심상철(70·캐나다 거주)씨. 심씨는 10일 성균관대(총장 서정돈)와 자신의 사후보험금을 기증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군산고 2학년 때 부친의 사업 실패로 어렵게 생활하던 심씨는 성대 약학과에 합격했지만 학업을 이어나가기 힘든 상태였다. 친척의 도움으로 입학 등록금을 가까스로 냈지만 학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때 마침 성대 근로학생장학회에서 학생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을 치러 들어갔다. 근로장학생이 된 심씨는 당시 교재를 만드는 데 필요했던 등사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를 조달할 수 있었다.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다가 74년 캐나다로 이민을 간 심씨는 토론토에서 30년 동안 슈퍼마켓과 빨래방을 운영했다. 종업원도 두지 않고 부인 김행자(95년 사망)씨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5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5남매를 뒷바라지하고 부부가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됐다. 하지만 칠순이 다 되어가면서 조국과 모교 생각이 간절했다.심씨는 96년 재혼한 부인 강성옥(60)씨와 고심한 끝에 2001년 부부가 같이 가입한 사후연금보험 200만달러 중 100만달러를 모교에서 장학생 육성기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했다. 심씨는 보험금 수혜자를 ‘성균관대’로 바꾸는 절차를 거친 뒤 공증서까지 가지고 10년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내년 보험제도 이렇게 바뀐다

    내년 보험제도 이렇게 바뀐다

    내년부터 보험제도가 확 바뀐다. 보험료나 보험금이 오르는 보험이 있는가 하면, 내리는 보험도 있다. 보험사와 보험상품의 고유 영역이 뒤섞여 보험사들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새해에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잘 파악해 보험료 아끼기 등에 활용해야 한다. ●보험료가 오르고 내리고 내년 4월부터 모든 생명보험 상품에는 개정된 ‘경험생명표(제5회)´가 적용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 가입자의 질병·상해 등에 대한 통계를 3년마다 새로 반영, 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새 기준표는 평균 수명이 늘고, 입원율 등이 높아진 점을 담았다. 새 경험생명표에 의해 암 등 질병 보험료는 5∼10% 인상되고, 상해보험은 현재 수준이 유지된다. 반면 보험기간이 정해진 정기보험은 10∼20%, 종신보험은 6∼8% 각각 인하된다. 연금보험은 현행 보험료가 유지되는 대신에 연금 수령액(보험금)이 5∼15% 줄어든다. 손해보험 상품 중에는 저축성보험, 운전자보험, 장기상해보험 등 장기보험의 보험료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보험료에 적용하는 확정금리인 ‘예정이율´을 0.5%포인트 올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료 인하 보다는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을 2∼5%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높아지고 사고차량의 정비수가가 인상돼 5% 가량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다만 자동차 세금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고, 보험료를 산정할 때에는 중형차로 취급받는 1600㏄급 차량은 보험료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하고 불법은 엄단 내년 10월부터는 은행에서 상해·질병·간병보험 가운데 만기환급형 상품의 판매가 허용된다. 방카슈랑스의 3단계 확대 방안이다.2단계까지는 저축성 보험, 연금보험, 소멸성 보험만 판매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보험사에서도 설계사를 통해 은행이나 증권사처럼 수익증권(펀드)를 판매한다. 펀드를 보험설계사만 팔 수 있도록 한 게 차별이라는 지적(본보 12월19일자 10면 보도)에 따라 보험대리점에도 펀드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4월부터는 변액보험의 수익률을 명확하기 알리기 위해 사업비 등을 제외한 투자원금을 공개하도록 했다.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과대 포장돼 ‘불완전판매´가 많은 데 따른 개선책이다. 또 8월부터는 생명보험이든, 손해보험이든 고유 영역에 관계없이 설계사들의 ‘교차판매´가 가능해진다. 6월부터는 차량 견인업체가 자동차 정비업체에 보험가입자의 사고차량을 넘겨주고 별도의 수수료를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는다.5월에는 태풍, 홍수, 호우 등 재해를 입은 시설물을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이 등장한다. ●상품 비교공시 활용이 바람직 보험소비자연맹은 내년 보험제도의 변화가 어느 해 보다 커 보험에 가입할 때 조목조목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료가 오른 경우도 있지만 가입 시점만 조절하면 보험료를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원비 보장보험, 연금보험, 건강보험 등은 보험료가 대폭 오르기 때문에 올해 안에 또는 늦어도 내년 3월까지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반대로 변액보험, 유니버셜보험, 정기보험, 종신보험 등은 환급금이 늘거나 보험료가 인하되기 때문에 가입을 미뤘다가 내년 4월 이후에 가입하는 좋다고 권했다. 내년 3월 이전에 입원비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20∼25% 절감할 수 있다.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15%, 건강보험은 10% 절약이 가능하다.4월 이후에 변액·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30%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종신보험은 최고 8% 절약된다. 다만 종신보험 가입자는 보험료 인하 혜택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신·정기보험은 사망담보와 함께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보상하는 각종 특약에 함께 가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사망 관련 보험료가 인하돼도 특약 보험료는 오르기 때문에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상품의 구조와 판매 방식이 복잡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에서 제공하는 변액보험 등 각 상품의 비교·공시를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등의 가입자도 본인의 조건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를 통해 상품 비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시니어웰빙통장’ ‘KB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의 시니어세대(중장년층)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적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산의 일부를 매월 연금식으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확정금리형 연금지급식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세 이상의 자녀가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 대신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식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가입자에겐 전국 2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에게 24시간 1대1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건강 정보제공, 병원 및 제휴검진센터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한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U사이보스´는 객장의 시스템을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권거래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이후 12월 현재 이용자 70만명과 누적거래액 2700조원을 돌파했다. 7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매일같이 수렴해 개발되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고유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으로 개발됐다. HTS상에서 시스템트레이딩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차트´ 기능과 과학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연금보험’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주식·채권,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찾을 수 있고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된다. 농협 ‘프리미엄모기지론’ ‘프리미엄모기지론´은 할부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이 동시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할부 및 일시상환 비율은 7대3과 8대2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7000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만기에 일시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담보의 경우 담보물과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3·6·9개월 등 초단기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판매한 지 8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 이용금액의 최고 3%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오일뱅크와 GS정유를 이용할 경우 1리터당 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시 최고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M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기프트카드 구매, 자동차 부품 구입, 차량 정밀성능검사, 엔진오일 교환(연 2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M 회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5%의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용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일뱅크에서 월요일에 3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로 세차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M포인트를 외식, 영화예매, 여행상품 구매, 펜션 예약, 휴대전화 로밍, 사진 인화, 자동차 방문정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네이트’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네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네이트(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로 관리된다. 올해 SK텔레콤은 ‘특번´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다. 컬러링, 컬러문자 등의 5자리 지정번호와 ‘NATE´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로 직접 연결되는 것. 애니메이션 형식의 TV광고를 통해서 이를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통해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M커머스 콘텐츠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도시락’ ‘도시락´(www.dosirak.com)은 국내외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의 음악꾸미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서비스다. 5개 MP3플레이어 사업자와 제휴해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플레이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다른 PC에서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제는 ▲정액 요금제 ▲건당 요금제 ▲쿠폰 요금제 ▲주중할인 30일 요금제 등이 있다. 마이뮤직, 클러빙(Clubbing), DJ 박스 등을 통해 사용자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50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으며 약 90%의 국내 음원 권리자와 계약을 맺었다. KT ‘Ann’ KT(대표 남중수·www.kt.co.kr)의 ‘Ann(안)´은 SM송수신 등 휴대전화의 기능이 있는 유선전화서비스다. 일반 ‘코드리스 폰´보다 가격이 싼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용가격이 휴대전화보다 저렴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발신자 번호표시(CID), 전화번호 300개 저장, 64화음 벨소리, 착신전환, TV리모콘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 ▲뉴스, 지역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을 음성으로 듣는 보이스포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푸시형´으로 제공받는 생활단문서비스 ▲전화로 녹음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즉시 전달하는 음성메시지서비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다. 지난달말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포커스투어 ‘터키일주+안탈리아 9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터키를 일주하는 상품으로 신비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며 ▲성소피아 성당을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인 가파도키아의 기암 괴석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고대유적지 ▲로마 문화와 신약성서의 한축을 장식한 에페소 등을 관광한다. 지중해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를 거쳐 석회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서 노천온천을 즐긴다. 문화유적지 에페소, 터키의 수도 앙카라도 둘러본다. 터키의 특별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와 기구여행(선택) 등도 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터키항공의 직항운항과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으로 일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하나포스´는 4년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하위 10%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CS(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하나포스´ 고객은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영화, 음악, 교육용 콘텐츠, 할인이벤트, 대용량 서비스 등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데이´로 지정된 매월 특정일엔 테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전화, 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가에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 ‘아이린’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도,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향과 기능별로 세가지 제품이 있다. 피부 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다. 데오드란트 기능을 높인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준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기능이 향상됐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줘 아기옷, 속옷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양유통 ‘롱스마일’ 효도신발로 알려진 ‘롱스마일´의 특징은 파동에너지를 발산시켜 신는 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자극해 몸의 균형과 허리를 반듯하게 한다는 것.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다이아몬드형 조각의 고무창을 붙였고 음이온과 원적외선 발산장치를 부착해 관절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장시간 걸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해 신발기능의 결정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회사 대표는 각급 노인회에 이 신발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국노인부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력을 쏟아 지난해 12월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롱스마일Ⅰ 12만 5000원, 롱스마일Ⅱ 18만원, 뉴롱스마일 19만 5000원. 080-001-0022. 피죤 ‘액츠’ 피죤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액체 세제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츠´를 개발했다. ‘액츠´는 액상형 세탁세제로 찬물에 빠르게 풀리며 세제 찌꺼기와 가루날림이 없다. 고농축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천연 오렌지 오일과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어 세척력이 좋고 피부보호효과가 뛰어나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를 받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해 색깔 옷에서 생길 수 있는 탈색된 색소가 다른 의류에 물드는 것을 방지한다. 네오팜 ‘아토팜’ ‘아토팜´은 라멜라 구조(피부 지질구조)를 재현한 MLE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의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벽기능을 강화·유지해준다.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고 피부구조와 유사해 자극이 적고 피부친화적이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향료가 특징. 연세대 의대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개선 효과가 검증됐고 미국 FDA 공인기관인 RCH의 안전성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토팜´의 기술은 미국특허(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호)를 획득했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타이완과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구성은 보디워시, MLE로션, MLE크림, 페이셜폼워시, 페이스크림, 선블록 등으로 돼 있다.
  • 보험료 조정 잇따라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각종 보험료도 줄줄이 조정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은행에서 파는 저축성보험(만기 환급금이 100% 이상인 상품)을 중심으로 예정이율을 올리고 있다. LG화재는 이번주부터 저축성보험의 예정이율을 연 3.5%에서 4.0%로 인상한다. 예정이율이 0.5%포인트 오르면 만기환급금 적립률이 그만큼 높아지며 보험료로 환산할 경우 10∼15%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삼성화재는 이달말이나 내년 1월부터 보험기간이 15년 이하인 저축성보험과 상해보험, 운전자보험의 예정이율을 연 3.5%에서 4.0%로 인상한다. LG화재와 현대해상 등 다른 보험사도 내년 4월 보험료를 일제히 조정할 계획이다. 회사별로 상품이나 가입자의 성별, 나이 등에 따라 조정 폭은 달라진다. 자동차보험도 손보사들이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비율) 악화에 따른 보험료 조정 작업을 하고 있어 내년 2월 정도에 5% 안팎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은 제5회 경험생명표를 반영해 보험료 변동 폭이 커지게 된다. 암 등 질병보험료는 5∼10% 오르는 반면, 보험기간이 정해져 있는 정기보험은 12∼15%, 종신보험은 6∼8% 정도 각각 인하된다. 연금보험은 현재의 가입조건을 지속할 경우 연금 수령액이 5∼13% 줄어든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재테크 칼럼] 보험가입에도 효율성을 따져야

    대기업에 다니는 김석환(35) 과장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다 고민에 빠졌다. 자동이체를 통해 매월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80만원이나 되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것이다. 연봉이 4700만원이지만 이 정도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료의 한도가 연간 100만원뿐이어서 한숨이 나왔다. 김 과장은 보험설계를 다시 하기로 하고 본사에 리모델링을 의뢰했다. 김 과장의 보험 내역을 보자. 본인이 총각 때 가입한 ▲암보험(20년 보장·20년납, 월 4만 5000원), 아내의 ▲암보험과 건강보험(20년 보장·10년납, 각각 월 4만원,4만 5000원), 결혼 직후 주변의 권유로 가입한 본인과 부인의 ▲종신보험(종신,80세 보장·20년납, 본인 15만원, 부인 8만원)이 있다. 또 첫째와 둘째아이의 ▲어린이보험(18세 보장·10년납, 각 월 7만원), 김 과장의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보험(23세 보장·10년납, 월 10만원), 한 달 전에 가입한 ▲연금보험(월 20만원)으로 모두 9건, 월 80만원 규모다. 인(人)보험 상품이 보장하는 분야는 크게 사망(일반·재해)과 질병(암, 성인병, 성별 특정질병과 관련된 진단·입원·수술·치료 비용)으로 나뉜다. 이는 보상 형태에 따라 정액보상(암 진단비 2000만원 등)과 실손보상(MRI 촬영비 등 전액)으로 나뉜다. 따라서 모든 보험구성은 적절한 사망·질병 보장의 균형과 함께 정액·실손 보상의 상호 보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김 과장의 사례는 정액보험 보장에만 치중하고, 각종 검사비용 및 투약, 주사비 등까지 보장되는 실손보험 에 대해선 무시한 행태다. 암, 건강 등으로 세분화된 보험은 종신보험의 특약을 활용함으로써 충분히 보험료를 아낄 수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암보험, 건강보험, 어린이보험을 과감히 정리하고 본인 및 아내의 종신보험에 ‘특약중도부가제도’를 활용하는 게 좋다. 또 ‘통합보험’에 가입, 실손보상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보장성을 해결할 수 있다. 전 가족 보장성 보험의 총액은 29만원이다. 또 납입만기 시점이 곧 닥치는 교육보험(10만원)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달 전에 가입한 연금은 소득공제를 위해 개인연금저축보험이나 변액유니버설보험(20만원)으로 과감하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 통합보험은 보통 4인가족 가입시 질병·상해 입원비용 보장(3000만원 한도), 통원비용 보장(10만원 한도), 암관련 특약(진단 3000만원, 입원 10만원, 수술 600만원), 성인병 보장(뇌출혈 등 진단 1000만원) 등의 특약을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부여해도 월 5만∼6만원이면 가능하다. 손석우 보험컨설팅 KFG 스타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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