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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암 보험 가입 즉시 보장받아

    앞으로 갑상선암 등 치료비가 적은 암도 보험 가입 즉시 보장받을 수 있고, 부부가 이혼할 때 기존에 가입한 부부연금형을 개인연금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매달 받는 00보험’처럼 상해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잘못 인식시킬 수 있는 명칭을 쓸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제7차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불합리한 보험 상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과 대장점막내암 등 치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완치율이 높은 소액 암은 가입 즉시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일부 보험사는 소액 암에 대해 일반 암의 10~20% 정도로 보장하면서 일반 암처럼 가입 후 90일간은 보장하지 않는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부부가 이혼하면 부부연금형 보험을 개인연금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매달 받는 00보험’처럼 상해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잘못 인식하게 하거나 사망 보험금 선지급을 ‘호스피스 선지급’으로 불러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품 명칭도 쓸 수 없다. 아울러 은행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환율 금액뿐 아니라 환전 수수료율도 함께 고시하도록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재테크 특집] ING생명

    [재테크 특집] ING생명

    ING생명이 은퇴 후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교(架橋) 연금인 ‘프리스타일 연금보험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소득 공백기 동안 두 배로 연금을 줘 은퇴 직후부터 안정적인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금 개시에 앞서 ‘행복이벤트 자금’을 설정하면 연금 개시 후 창업과 자녀 결혼, 여행 등 목돈이나 급전이 필요할 때 연 12회 이내로 자유롭게 찾아 쓸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힘들 때는 보험료 납입의 일시 중지, 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 납입 등이 가능해 경제 여건에 따라 유연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5월 기준 3.95%)이 적용된다. 10년 이하 기간에는 연 2.5%, 10년 초과 기간엔 연 1.0%의 금리를 최저 보장한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로 보다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여기에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이구현 상품개발부 이사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면서 월급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가교형 연금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은퇴를 위해 재무적인 준비 외에도 가족 간 소통에 공을 들이고,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이달 말 출시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이달 말 출시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이달 내 장애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겠다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최근 보고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달 말쯤 ‘더불어 사는 KDB 연금보험’ 상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도 이달 중 장애인 연금보험을 내놓기로 했다. 다른 생명보험사도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장애인 연금보험은 당초 지난달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진 데다 보험사들이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출시가 지연됐다. 장애인 연금보험은 보험사별 차이가 있지만 평균 보험금 수령액은 일반 연금보다 10~25% 높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원·달러 환율 하락… 환투기를 경계하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고 있다. 원화 강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환투기가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달러당 원화 값이 30원 이상 떨어지면서 달러 값이 쌀 때 투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의 프라이빗 뱅커(PB)는 “거액 투자자 가운데 미국 등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최근 투자액을 크게 늘리고 있다”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은 물론 원화가 약세로 전환될 때 추가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원화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우리 정부의 환율 정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원화에 대한 환투기 세력의 공격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채권 시장의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등 투기 움직임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최근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외국인 자금 유입,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등에 투기적 요소가 있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 ‘환테크족’의 움직임도 발 빠르다. 두 자녀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주부 차모(56·여)씨는 최근 한 생명보험사가 출시한 외화연금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당시 환율보다 보험금을 받을 때 환율이 높으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 솔깃했다. 차씨는 “달러 가치가 오르면 그만큼 금전적인 이득을 보는 거고 환율이 안 오른다고 해도 자녀들이 모두 미국에 있어 그 달러를 그대로 가져다 쓰면 되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화예금과 보험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거주자의 달러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359억 달러에서 넉 달 뒤인 지난달 말 기준 424억 7000만 달러로 늘었다. 김용태 외환은행 영업부 WM센터지점 PB팀장은 “환차익은 비과세 대상일 뿐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최근 절세효과까지 노리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사설] 공무원·군인연금 개혁 한시가 바쁘다

    정부가 공무원과 군인연금의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해 준 금액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3조 9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두 연금의 지급액은 51조 8000억원인 반면 이들이 낸 보험료는 37조 9000억원에 불과해 부족분을 세금으로 채웠다. 정부가 지출한 공무원·군인연금 적자 보전액은 매년 늘고 있다. 2011년 2조 6000억원, 2012년 2조 8000억원, 2013년 3조 3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조 8000억원이 예산에 반영돼 있다.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는 596조 3000억원으로 중앙정부 부채 1117조 3000억원의 53.3%를 차지한다. 공무원·군인연금의 적자는 국민 부담을 크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등 국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취임 1주년에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 담화문에서 “3개 공적연금에 대해 내년에 재정재계산을 실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법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최근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으로 확실한 플랜을 만들어 국민에게 설명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조는 지난주 정부의 연금충당부채 통계 발표가 나오자 반박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벌써부터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 일정을 구체화하고, 민간인 등 각계 대표성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개혁논의기구를 하루빨리 만들기 바란다. 공적연금 대수술은 공공기관 개혁과 함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공적연금 개혁은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복지 수요와 이에 따른 예산이 늘 수밖에 없는 여건을 고려해 국가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바란다. 공무원연금이 도입된 1960년대는 평균 수명이 52~58세였다. 그러나 지금은 80세를 웃돈다. 공무원연금 제도를 도입했을 때에 비해 연금을 받는 기간이 20년 이상 늘어났다. 공무원이나 군인연금도 저출산·고령화 대응 차원에서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령화로 연금 수급자가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연금을 재설계해야 한다. 공무원연금은 1993년부터 적자를 내기 시작했고, 2001년부터는 정부가 적자를 보전하고 있다. 과거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연금을 손질했지만 미흡했다. 공무원들이 내는 연금보험료는 급여의 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보다 훨씬 낮다. 정부부담률도 13%로 미국(27%), 일본(26%) 수준을 밑돈다. 반면 급여의 소득대체율은 62.7%로 일본(50%) 등 선진국에 비해 높다. 상대적으로 덜 내고 많이 받는 구조인 셈이다. 국민연금은 기금이 400조원 이상 쌓였지만 두 차례에 걸쳐 급여율을 40%로 낮추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국민연금은 평균적으로 자신이 낸 돈의 1.3~1.8배를 받는 반면 2009년 제도 개혁 이전의 공무원과 군인들이 받는 연금은 평균 3배 이상이다. 공무원연금은 유족연금도 70%로 국민연금보다 많다. 정부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려는 이유로 세대 간 부담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연금부담을 미래세대에 떠넘기지 않으려면 공무원연금을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바꾸는 것은 불가피하다.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개혁을 더 이상 머뭇거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
  • [공기업 탐방] ‘고용·노동 행정의 달인’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기업 탐방] ‘고용·노동 행정의 달인’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34년간 공직에서 고용과 노동 관련 업무를 해 온 송영중(59)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요즘 공부하느라 바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일·학습병행제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처럼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 체계에 일대 전환점이 될 제도를 연구, 추진하느라 분주하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공단 전체가 일(새 제도 도입)과 학습(사례 연구와 국내 착근 방안)을 병행 중”이라면서 “두 제도가 제대로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성공을 자신했다. 실상 두 제도는 일터에서 선배인 장인들에게 도제식으로 기술을 배우던 전통 가치를 복원시키는 일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 집무실에서 송 이사장을 만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고용률 70% 달성’으로 압축되는 고용정책의 최전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착화되고 있는 ‘고용 없는 성장’의 고리를 끊을 방안이 있겠는가. -‘능력’에 따라 고용이 결정되는 ‘능력중심사회’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 고용시장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는 성장해도 일자리가 늘지 않는 문제, 둘째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대변되는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 셋째 인력 부족과 고령화가 동시에 도래하는 문제, 마지막으로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현장에서 유용한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일이다. 공단 역시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용시장에 신규 진입해야 하는 청년층 고용률이 지난해 말 처음으로 40% 이하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우리나라 비경제활동 인구 1653만명 중 육아와 가사 등을 제외한 취업준비 인구는 52만 2000명으로 대부분이 청년층이다. 70%를 웃도는 대학 진학률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대졸자 중 과잉학력 비율을 42% 정도로 추정했다. 과거에는 대학을 나오면 취직에 유리하니까 부모들이 소 팔고 논 팔아 대학에 보냈지만, 지금은 대학을 나왔더라도 취직이 잘 안 되는데 무작정 대학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할 묘안이 있는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즐겁고, 능력이 중심이 되며,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한다. 그러나 위원회 조사 결과 기업 2곳 중 1곳은 업무 능력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학교에서 기업 현장과 괴리된 교육을 받았다고 볼 만한 대목이다. ‘일 따로, 교육 따로’가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계적인 직업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업의 숙련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산업 현장과 밀착된 직업훈련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의 기업 도제 시스템을 통해 연간 육성되는 청년 일자리는 독일 150만명, 영국 66만명, 호주 44만명, 스위스 23만명 등이다. 이 나라들의 또 다른 특징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률이 낮다는 점이다. 공단에서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듀얼 시스템인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와 실전형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이다. 올해 1000개 기업에 적용하고, 7000명의 학습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명장 등 숙련기술인 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만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입장에서 보면 고등학교를 마친 뒤 바로 대학에 가지 않고도 취업해 성공할 수 있는, 일하는 것 자체가 학습인 새로운 모델이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보는가. -중소기업이면서 생산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키운 핵심 인재는 바로 마이스터(장인)다. 우리 자격제도 중 기능장 제도가 바로 이 독일의 마이스터를 보고 만든 것이다. 원래 독일의 마이스터는 기술력과 함께 경영능력, 교육능력을 갖췄을 때 부여됐지만 우리는 기술적 능력만 측정해 기능장 자격을 부여했다. 경영능력과 교육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독일의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장인을 길러 내야 한다. 독일에서는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마이스터가 되면 중산층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이제 독일의 마이스터에 상응하는 장인이 된다면 대학에 안 가도 잘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학벌에서 능력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할 방안은 무엇인가. -대학에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단의 업무도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업무 중 대표적인 일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이다. NCS는 856여개 직무에 대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정리,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능력중심사회로 가기 위한 고속도로와 같다. 지난해 공단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하고 5500여명의 산업 현장 및 교육·자격전문가가 참여해 장기간 심도 있는 토론과 합의를 거쳐 254개 직무를 신규 개발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이전에 개발한 269개 직무에 대해 기술이나 직무 변화를 반영해 보완하고, 288개 직무를 신규 개발해 전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NCS가 도입되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이던 인력양성 체계가 산업 현장의 수요자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는 국가적으로 큰 전환이 시작될 것이다. 지금까지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했으니 자격증을 준다’는 식이었다면 이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능력 기준에 부합했을 때 자격증을 준다’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직업교육훈련, 자격 체계, 나아가 채용과 임금까지 NCS를 기초로 연계되고 작동된다면 능력중심사회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자격시험 관리 체계 역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연 300만명이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는데 자격의 가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측도 많다.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법령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수준을 평가하고 자격을 주는 기존의 ‘검정형 자격’ 외에 새로운 방법으로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만들 것이다. 인증된 소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일정 수준 이상 수료하면 자격을 주는 ‘과정평가형 자격’, 현장 중심의 근로자 경력을 심사해 부여하는 ‘현장경력인정형 자격’,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자격운영 체제인 ‘산업계 주도 신자격’ 및 일·학습병행제 시행과 관련된 자격 등이 도입될 것이다. 기술 자격의 현장성 강화를 위해 NCS를 토대로 자격 출제 기준과 시험문제를 지속적으로 정비 중이다. 무엇을 아느냐를 묻던 ‘지식평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묻는 ‘능력평가’로 전환해 현장 중심 자격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송영중 이사장은 ▲전남 장성 ▲광주제일고, 고려대 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 석사 ▲행시 23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 대통령 한마디에 뚝딱!… ‘4대악 보험’ 졸속 논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학교폭력과 성폭력부터 금융사기 보상까지 다양한 종류의 보험상품이 나올 예정이지만 제대로 된 수요 조사 없이 급속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취지에 맞게 보상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다음 달 말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때부터 강조한 4대 악(惡)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4대악 보상 보험은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19세 미만의 취약계층이 우선 가입 대상으로 10만명가량이 이 보험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학교 등이 단체로 가입하며 개인별 가입은 추후 검토된다. 보험료는 1인당 연간 1만~2만원이며 취약계층의 경우 지자체가 대부분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4대악 피해사고 발생 시 보상액은 사망의 경우 최대 8000만원이며 상해나 정신치료에 대한 진단금은 최대 100만원, 입원 시에는 1인당 3만원이다. 농협생명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배당 장애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기로 하고 상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또 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다음 달 중 해킹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보상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문제 해소와 불임여성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불임치료 보험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만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올해 안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대통령 한마디에 금융당국이 나서 상품개발을 추진할수록 금융사나 보험가입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와 보험사기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4대악 보상보험이 1년 만에 나오게 된 것은 4대악 척결이 대통령 공약인데다 최수현 금감원장도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력히 지시했기 때문이다. 불임치료 보험의 경우 불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가입 대상인지 혹은 가능성을 담보로 가입할 수 있을지에 따라 가입대상과 보상 폭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상품을 만들라고 하는 바람에 수요조사 없이 상품을 개발한 상태”라면서 “실제로 잘 팔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고 회사의 손해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모럴헤저드에 따른 보험사기도 늘어날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533억원으로 2011년보다 7%(296억원) 늘어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남북 농업협력 재개·공동영농 검토

    남북 농업협력 재개·공동영농 검토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은 조류인플루엔자(AI) 근본 대책 외에 최근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계기로 농업 분야의 남북협력사업을 재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귀농·귀촌 및 농촌 관광 활성화 등 농촌 대책,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대책, 농민 복지 등에 무게를 두었다. 농식품부는 먼저 농업 분야 남북협력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농식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한다.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대북 접촉으로 협력사업이 무산됐던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협의회는 온실 및 농축산 자재 지원, 공동영농 시범사업, 시범조림,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 등 과거에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시행했던 사업부터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영농 시범사업은 개성공단 배후지가 유력하다. 우리 정부가 자재나 비료를 지원하고 북한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 1995년부터 2010년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했던 식량 및 비료 지원사업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상 지원의 경우 지원 과정의 투명성 및 지원의 실효성 등에 대해 찬반이 갈리기 때문이다. 한편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16가지인 음식점 원산지 표시 품목을 20가지로 확대한다. 또 포장지에 2년 내 2회 이상 원료 수입국을 거짓 표시할 경우 판매금액의 1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학교 급식에 친환경 및 인증 농식품을 우선 공급할 수 있게 3월부터 지자체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귀농·귀촌인의 도시 재이주가 늘면서 올해 말까지 실태를 조사해 유형별로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농촌 관광을 위해 찾아가는 양조장 등 궁중음식체험식당을 지정하고, 고택 및 종택(종가의 주택)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농촌관광등급제를 적용하는 마을을 200곳에서 300곳으로 늘린다. 농민 복지를 위해서는 오는 4월부터 농지연금의 가입 조건을 ‘부부 모두 65세 이상’에서 ‘농지 소유자만 65세 이상’으로 완화한다. 국가가 농민의 연금보험료 중 일부를 지원해 주는 금액은 지난해 월 3만 5550원에서 올해 월 3만 8250원으로 오른다. 질병 및 사고 농가의 경우 1만 6000가구에 영농도우미를 지원하고, 1600가구에 가사도우미를 지원한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수령액 많은 장애인연금보험 4월 출시… 해킹 막는 금융보안전담기구 내년 설립

    장애인 연금보험이 4월에 출시되며 경쟁을 제한하는 금융 규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해운보증기구와 기술신용평가기관이 신설되고, 사모펀드 활성화와 서민금융 지원 확대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4월에 출시되는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수령액은 일반 연금보다 10~25% 높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적다.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연금액이 조정되는 ‘건강 연계 연금상품’도 도입된다. 연금 수령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인출이 가능한 ‘탄력적 연금 수급 상품’도 개발된다. 금융위는 매년 11~12월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해킹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지급 정지와 피해 환급이 가능하도록 ‘보이스피싱 특별법’이 개정된다. 또 금융감독원과 분리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연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금융위 측은 “금융보안전담기구 설립 TF가 국민 금융정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세부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출범할 예정”이라면서 “여기에 이달 말 정보수집 범위 최소화 등을 포함한 개인 정보 보호 종합대책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연금저축 1년간 납입유예 허용

    앞으로는 연금저축 보험료를 2회 이상 미납해도 계약은 유지되고, 최대 수년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실효된 계약은 1회분 납부만으로 정상 계약으로 부활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아 실효된 계약은 추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연금저축 가입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오는 4월부터 출시되는 보험사의 모든 연금저축 상품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자는 연금보험 계약 체결 후 상품별로 1~3년이 지나면 납부 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전체 납부 기간 중 3~5회 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납부 기간은 유예 기간만큼 연장된다. 실효된 계약은 보험료 1회분 납부만으로 정상 계약으로 회복된다. 현재는 실효 후 정상 계약으로 부활하려면 실효 기간에 밀린 보험료와 경과 이자를 모두 내야 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종합병원 MRI 비용 1.5배 격차

    국내 종합병원의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요금이 병원별로 1.5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3일 유용한 공공정보공개 사례에 대해 대국민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www.hira.or.kr)의 ‘종합병원의 MRI 등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정보’가 뽑혔다고 밝혔다. 심평원 가격비교정보를 보면 국내 43개 종합병원 중 MRI 진단료(뇌 기준)가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 의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74만 2000원이다. 가장 싼 충북대 병원의 48만원에 비하면 1.5배나 비싼 셈이다. 이어 고려대 의대 부속 구로병원(74만원), 삼성서울병원(73만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73만원) 등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치아 1개당 소요되는 임플란트 최대 비용은 서울대 치과병원이 458만 2630원으로 가장 높았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220만원으로 가장 낮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양수염색체검사료는 세브란스병원이 98만원으로 가장 높고, 전북대 병원은 45만 8550원으로 가장 낮았다. 종합병원의 가격비교정보 다음으로는 중고차의 연식, 사고나 정비 사실, 주행거리 등을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의 ‘중고차 사고 및 정비사항 토탈이력 정보’가 많은 표를 얻었다. 3위에는 보건복지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의 ‘어린이집 평가인증 정보’가 꼽혔다. 또 산림청의 전국 100대 명산 등산정보, 복지부의 국민연금보험료 고액상습체납 사업주 인적사항, 안행부의 지방자치단체 축제 원가정보, 교육부의 전국 국·공·사립 유치원 정보 등이 뒤를 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종합병원 MRI 비용 1.5배 격차

    국내 종합병원의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요금이 병원별로 1.5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3일 유용한 공공정보공개 사례에 대해 대국민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www.hira.or.kr)의 ‘종합병원의 MRI 등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정보’가 뽑혔다고 밝혔다. 심평원 가격비교정보를 보면 국내 43개 종합병원 중 MRI 진단료(뇌 기준)가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 의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74만 2000원이다. 가장 싼 충북대 병원의 48만원에 비하면 1.5배나 비싼 셈이다. 이어 고려대 의대 부속 구로병원(74만원), 삼성서울병원(73만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73만원) 등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치아 1개당 소요되는 임플란트 최대 비용은 서울대 치과병원이 458만 2630원으로 가장 높았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220만원으로 가장 낮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양수염색체검사료는 세브란스병원이 98만원으로 가장 높고, 전북대 병원은 45만 8550원으로 가장 낮았다. 종합병원의 가격비교정보 다음으로는 중고차의 연식, 사고나 정비 사실, 주행거리 등을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의 ‘중고차 사고 및 정비사항 토탈이력 정보’가 많은 표를 얻었다. 3위에는 보건복지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의 ‘어린이집 평가인증 정보’가 꼽혔다. 또 산림청의 전국 100대 명산 등산정보, 복지부의 국민연금보험료 고액상습체납 사업주 인적사항, 안행부의 지방자치단체 축제 원가정보, 교육부의 전국 국·공·사립 유치원 정보 등이 뒤를 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번 연말정산 환급액 두둑해진다

    이번 연말정산 준비를 잘한 근로자들은 환급받을 세금이 두둑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근로자들이 주로 소득공제를 받는 항목에 대한 조세지출 규모를 전년보다 10% 이상 늘려 잡았기 때문이다. 조세지출 예산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가 공제를 많이 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연말정산은 원천징수세액과 실제 확정세액의 차이를 뜻하므로 소득공제 및 특별공제 내역에 따라 상당한 개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27일 국회에 제출한 2014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보험료, 교육비, 개인기부금, 의료비 특별공제와 국민연금보험료, 신용카드, 연금저축 소득공제 등 7대 주요 항목에 대한 정부의 조세지출액은 2013년(잠정) 8조 4130억원이다. 이는 2012년(실적)의 7조 5967억원보다 8163억원(10.7%)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는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이들 항목에 대한 조세지출액이 지난해보다 2319억원(2.8%) 줄어든 8조 1811억원이다. 조세지출 규모만 보면 이번 연말정산이 두둑한 환급액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연말정산의 기준인 2013년 조세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돌려받는 보험료 특별공제가 지난해 1조 987억원에서 올해 2조 1578억원으로 2491억원(13.1%) 늘어났다. 이는 특별공제 대상 보험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납부금액 전액이 소득공제가 되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늘어나면서 관련 조세지출도 1조 1890억원에서 1조 3473억원으로 1583억원(13.3%) 늘어났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지출은 1조 1697억원에서 1조 3765억원으로 2068억원(17.7%) 증가했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인하(20%→15%)됐지만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인상(20%→30%)되고 대중교통비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개인 기부금 특별공제는 올해 9335억원으로 6.4%, 연금저축 소득공제는 8891억원으로 13.4%, 의료비는 6613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반면 교육비 특별공제는 1조 475억원으로 유일하게 감소(2.4%)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교직원들 노후대책 어떻게 하나, 교직원에게 맞는 연금보험은?

    교직원들 노후대책 어떻게 하나, 교직원에게 맞는 연금보험은?

    재직 공무원 평균 연령 만 42.2세 시대, 공무원의 노령화가 본격화 됐다. 퇴직 연령에 가까운 교직원들은 퇴직 후 노후대비책으로 연금을 선호했지만, 현재 공무원사회가 고령화되면서 퇴직 교직원들의 걱정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큐러스에서는 특정 타겟층에게 금융컨설팅을 지원하는 ‘쌤에셋’을 개설했다. ‘쌤에셋(http://www.ssaemasset.com)’은 직업의 특성상 학교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 은행 갈 시간도 부족하고, 금융정보에 대한 지식이 취약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컨설팅을 지원한다. 쌤에셋 관계자는 “노후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기 동안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은퇴자산 포트폴리오를 생성해야 한다. 특히 연금보험, 연금저축 같은 경우는 장기간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노후준비 상품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쎔에셋에서 추천하는 소득공제 되는 연금보험상품은 교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상품으로 월 30만원대 투자, 1년 400만원 가량의 연금투자로 소득공제 400만원 적용이 되어 최대 연 66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담당 설계사가 자주 바뀌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구역 내 교직원들간의 소통도 원활하게 진행하여 정보공유, 불만사항을 바로 수정 보완하는 담당지역제 관리를 실행하여 다른 금융컨설팅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쌤에셋’은 무료재무설계상담을 신청한 교직원들에게 재무설계 이외의 부동산 투자정보와 노후관리, 보험 관련 상담을 도와주고 있으며, 감사이벤트로 해외여행 지원과 각종 동호회 활동, 건강검진지원 등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업주부도 장애·유족연금 받는다

    결혼을 하면서 6년간 일한 직장을 그만둔 전업주부 A씨는 사고로 장애인이 됐다. 직장 생활을 할 때 매월 18만원의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했지만 지금까지 장애연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결혼을 하면서 보험료 납부도 중지해 현행 국민연금 제도상 비(非)가입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에 제도를 바꾸기로 하면서 이 주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한달 수십만원의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직장을 그만둔 주부도 장애를 입거나 본인이 사망할 경우 장애·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연금법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를 중지했더라도 미혼은 ‘가입자’ 자격을 유지해 주고 기혼은 ‘비가입자’(적용 제외)로 분류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988년 국민연금이 처음 도입될 당시는 돈을 벌고 보험료를 내는 남편이 부인을 책임지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불평등한 제도가 만들어져 지금까지 온 것”이라면서 “이런 불합리한 차별을 없앤다는 게 개정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가입 이력이 있는 주부 464만명이 추가보험료 납부 없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고,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도 장애·유족연금 수급권을 인정받게 된다. 가입자 신분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할 경우 보험료 추가 납부를 통해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최소 가입 기간인 10년을 채워 노후를 대비할 수도 있다. 단, 결혼 전 소득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연금보험료를 체납한 적이 없어야 한다. 복지부는 법 개정으로 연간 6000여명에게 100억~200억원의 장애·유족연금이 추가 지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의 평균 월 지급액은 각각 42만원, 24만원 정도다. 정부는 또 노령연금 또는 장애연금을 받는 가입자가 유족연금까지 받게 되는 경우 이전에는 유족연금 전액의 20%만 줬지만 앞으로는 30%를 지급하기로 했다.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령액을 인상하는 시점도 4월에서 1월로 앞당겼다. 이러면 국민연금 수급자 1명당 수령액이 연간 2만 2000원 늘어나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무원 연금, 이대론 안된다] 오스트리아, 2005년 개혁의 성공

    [공무원 연금, 이대론 안된다] 오스트리아, 2005년 개혁의 성공

    오스트리아의 공무원연금은 국가 재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1997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혁을 단행했는데, 그 과정이 마치 ‘정글’이라 표현될 만큼 복잡했다. 2005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각종 경과 규정, 임시 규정, 신규 규정, 구제도와 신제도의 공존에 따른 병행계산 등을 마련해 점진적인 개혁을 이뤘다. 개혁에 따른 충격을 줄이고 공무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2005년 ‘공적연금제도 조화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계기로 공무원연금은 일반 국민연금과 비슷한 구조를 갖게 됐다. 오스트리아는 민영화를 통해 공무원 인원을 점차 줄이고 있는데, 2002년부터 10년 동안 전체 공무원의 약 25%가 감소했다. 총 35만명의 공무원은 중앙직과 지방직으로 분리돼 있는데, 이 가운데 50% 정도는 공무원 신분이 아닌 공기업 등 공공부문 종사자다. 공무원 신규 채용도 줄이면서 경찰 등을 빼면 젊은 공무원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연금보험공단(PV)의 베른하르트 벤들은 “공무원연금은 2005년 개혁으로 일반 연금보험과 같은 법을 적용받고 있다”면서 “질병으로 인한 조기연금 신청자는 신속한 재활치료를 통해 업무에 복귀시키는 등 가능한 한 조기연금 수급자를 줄이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령 직전까지 일하도록 유도하는 게 목표”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조기연금 신청자의 70%는 장기실업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일을 못하게 된 경우로, 일하기 싫어서 조기연금을 신청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2005년 공무원연금 개혁은 ‘65-45-80’ 원칙으로 요약된다. 즉 65세 직전까지 45년 동안 일하면 평균소득의 80%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우선 ‘65’ 원칙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 것을 가리킨다. 최대 액수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재직기간도 40년에서 45년으로 늘린 것이 ‘45’ 원칙이다. 조기퇴직을 억제하고, 정년이 지나도 계속 일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62세 이후 조기 퇴직하면 1년당 4.2%씩 연금 감액률을 적용한다. 2017년에는 조기퇴직 제도가 아예 폐지된다. 대신 정년인 65살 이후에도 일하면 1년당 4.2%씩 연금 증액률이 적용돼 추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80’ 원칙은 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기준 소득을 변경한 것이다. 2005년 이전에는 퇴직 직전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액을 산정했지만, 이후에는 전 기간 평균소득으로 연금액을 산정한다. 연금지급 수준은 평균소득의 80%로 한다는 게 이 원칙이다. 2005년 개혁으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은 구조가 유사해졌으나 아직 차이점도 남아있다. 예를 들어 민간 근로자는 범죄를 저질러 법정형을 받더라도 연금이 깎이지 않지만, 공무원은 형벌 등에 따른 연금 감액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연금 수령액도 공무원연금이 아직 높은 편이다. 2005년 연금 개혁은 이행 기간을 30년으로 설정한 점진적인 개혁이다. 또 개혁으로 깎이는 연금액을 3~8.2% 수준으로 정해 노후보장에 충격이 가는 일은 줄이고자 했다. 세대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는 문제도 신경을 썼다. 급여 수준이 높은 1995년 이전에 태어난 공무원들은 보수에서 연금으로 적립하는 보험료율이 10.25%에서 12.55%로 올랐다. 반면, 1955년 이후에 태어난 공무원들은 보험료율이 10.25%로 그대로 유지됐다. 또 공무원이 매달 월급에서 연금으로 내는 보험료율은 한계선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은 최소한으로 했다. 연금과 같은 사회보험료를 포함한 오스트리아 국민의 납세부담은 국내총생산(GDP)의 45%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대신에 근로 기간 연장을 통해 연금재정 안정화를 꾀하고, 근로 가능 기간을 최대 45년으로 연장하여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적정 연금액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오스트리아 공무원연금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미 퇴직한 기존 연금수급자가 고통 분담을 위하여 연금액 일부를 재정안정화 기여금으로 낸다는 것이다. 1959년 12월 2일 이전 출생자는 퇴직연도에 따라 차등화된 연금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낸다. 1959년 12월 2일 이전 출생자로 기준을 정한 것은 이들이 과감한 개혁이 시행되기 이전 비교적 후한 연금제도의 수혜대상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연금 수입 내에서 연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개인의 노후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사회보험제도의 초기 이념은 후퇴했고, 재정 부담 때문에 개인 책임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조사연구실의 이각희 박사는 “불과 8년에 걸친 개혁으로 오스트리아 공무원연금 제도는 완전히 새로운 제도로 전환했고 정부의 연금 재정도 안정되었다”며 “하지만 공무원연금 재정의 안정은 개혁 때문만이 아니라 공공부문 민영화로 재직 공무원 수가 감소하고,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지 않아 미래의 공무원연금 수급자 숫자를 줄인 점도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빈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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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책관△기획총괄 임찬우△일반행정 정현용△개발협력 박장호△규제총괄 이창수△농림국토해양 정영주△사회복지 민지홍△교육문화여성 백일현◇관리관△국정과제 김성환△사회규제 양홍석△공직복무 이상진◇기획관△총무 이종성◇비서관△정무기획 임충연△정무운영 황기영◇부단장△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한상원△녹색성장지원단 정훈◇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심화석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이주실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고충처리국장 김의환△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세청 ◇고위공무원 <본청>△기획조정관 서대원△국제조세관리관 송성권△징세법무국장 서진욱△자산과세국장 최현민△조사국장 원정희△소득지원국장 최진구<서울지방국세청>△조사2국장 이용우△조사3국장 김희철△국제거래조사국장 임경구<중부지방국세청>△조사4국장 김형중 ■경찰청 ◇경무관 <본청>△대변인 박경민△정보화장비정책관 박기선△교통국장 김치원△수사국 이재열(수사기획관) 강성복(사이버안전국장)△정보심의관 조현배△경무담당관실 박화진(치안정책관) 이상철(국립외교원) 장경석(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교수부장 박재진△학생지도부장 김병화△치안정책연구소장 김학역<경찰수사연수원>△원장 이세민<서울지방청>△경무부장 김영수△생활안전부장 조희현△수사부장 허영범△교통지도부장 임호선△보안부장 강인철△기동단장 장향진△송파경찰서장 강성채<부산지방청>△제1부장 송갑수△제2부장 박운대△제3부장 전창학<대구지방청>△제1부장 김상운△제2부장 설용숙<인천지방청>△제2부장 박건찬<광주지방청>△제1부장 민갑룡△제2부장 신현택<대전지방청>△제1부장 김해경△제2부장 황운하<울산지방청>△차장 김양수<경기지방청>△제1부장 김철준△제2부장 허경렬△제3부장 이기창△수원남부경찰서장 이주민△분당경찰서장 조종완△부천원미경찰서장 남병근<강원지방청>△차장 김기출<충북지방청>△차장 남택화△청주흥덕경찰서장 노승일<충남지방청>△차장 유현철<전북지방청>△차장 배용주△전주완산경찰서장 양성진<전남지방청>△제1부장 김규현△제2부장 이철구<경북지방청>△차장 배봉길<경남지방청>△제1부장 정지효△제2부장 이용표 ■중소기업청 ◇서기관 <전보>△인력개발과 박상용<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권순재 ■특허청 ◇고위공무원 승진△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권오정◇기술서기관 전보△특허심사기획과 전일용△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한충희△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 양인수△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 윤내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개발사업본부장(상임이사) 김장현△구조고도화사업실장 정인화◇전보 <본부장>△인천지역 조성태△충청지역 한지수<실장>△기획조정 윤철△행정지원 박동철△기업지원 윤동민△산업혁신 이장훈△감사 양기주 ■해양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 박노종 ■교통안전공단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이용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실장 승진△공무원연금연구소장 송도영△광주지부장 오원식△사업운영실장 김태홍△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박노종◇부서장 전보 <실장>△감사 이상주△연금사업 이재섭△고객지원 송진호△재해보상 김방영△정보지원 이기만△주택사업 최필주△건설사업 이규식<센터·단장>△공무원연금콜센터 김성우△리스크관리단 정지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윤천영 ■한국공항공사 ◇승진△홍보실장 김경화△경영관리실장 김수봉△공항안전실장 이승우△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 지상섭△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임영희△군산지사장 이종봉△항로시설본부 송탄항공무선표지소장 강용범◇전보△인사관리실장 배선웅△마케팅실장 이재훈△경영평가실장 남창희△서울지역본부 운영단장 남흥섭△대구지사장 이미애△울산지사장 손종하△여수지사장 홍관표△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장 주민식 ■한국원자력연구원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장 김진경 ■중앙대 ◇부총장△교학 김성조△연구 장태규△행정 김창수△안성 김준교◇처장△대외협력 조윤호△교무 이찬규△학생(서울캠퍼스) 노영돈△연구지원 김원용△기획 안상두△총무 박창진(서울캠퍼스) 박윤갑(안성캠퍼스)△시설관리 김박년◇대학원장△한상준△정보(공과대학장 겸임) 김창근△건설 장경호◇대학장△교양학부 이희수△사회과학 박흥식△자연과학 이광호△경영경제 오규택△예술 김원경△생명공학 이찬◇원장△커리큘럼인증 김이경△학술정보(박물관장 겸임) 이재응◇센터장△미디어 송해덕△건강 김명남◇실장△교학행정 황중연△특수대학원행정 우병록△연구행정지원 김규환△미래전략 김재훈△교학지원 조주형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광원△농업생명과학대학장 손재권 ■씨엔미디어 홀딩스 △대표 유태현△소비자가 만드는신문 대표 최현숙△편집국 국장대우 우명환 ■NH농협증권 ◇승진 <이사대우>△인사총무팀 박종민△법인영업2팀 한창훈△대구지점 정재우 ■IBK연금보험 ◇승진△고객지원실장 이성구 ■한올바이오파마 ◇상무△영업본부장 최진용◇이사보△영업기획마케팅부 담당임원 손범규△전략기획센터장 김민정
  • 국세청, ‘연말정산 2013’ 애플리케이션 배포…바뀐 휴대전화 번호 등록해야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국세청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2013’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3일부터 무료로 배포했다. 국세청이 2010년 12월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연말정산 앱은 매년 수십만 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하며 납세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연말정산 앱은 ‘자주 틀리는 연말정산’ 기능을 추가해 ‘틀리기 쉬운 소득공제 유형’, ‘법령 및 관련 예규’, ‘연말정산 과다공제 문답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국세청 세정홍보과는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가산세 등 세액이 추징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간편 계산기’에서 총급여액, 공제액, 연금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신용카드 등의 내용을 입력하면 올해 예상 환급액을 알 수 있다.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다시 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을 선택해 세액을 산정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 바뀌는 제도, 세금절약 노하우, 연말정산의 모든 것 등 연말정산 정보와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출 내역을 바탕으로 한 소득공제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소득공제 누락분에 대해서는 영수증 발급기관이나 국세청에 신고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다면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소비자→회원정보관리→카드·핸드폰 번호 변경)나 국세청 세미래콜센터(☎126)를 통해 기존 등록된 번호를 바뀐 번호로 등록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하고 회원정보를 바꾸지 않을 경우 변경된 번호로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은 소득공제에서 누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고액 상습 체납 사업주 160명 명단 공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연금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고 체납 금액도 많은 사업주 160명(개인 및 법인사업장 대표자)의 인적사항을 27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항은 이름과 상호(법인인 경우 법인의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 종류, 납부기한, 체납금액, 체납기간 등이다. 공개 대상자들은 연금보험료와 연체료, 체납처분비를 합쳐서 5000만원이 넘고 체납발생일을 기준으로 2년이 지난 고액 악성체납자들이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모두 162억원에 이르며 1억원 미만이 107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52건, 5억원 이상이 1건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사설] 법인 돈 한 푼 안 들이고 건물 세운 사립대들

    무분별하게 건물 신축 경쟁을 벌여온 대학들이 정작 법인 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있다. 지난해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데 2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사립대가 19곳인데 그중 14곳의 법인 전입금이 제로였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갖다 썼다는 말이다. 사회적 책임은 망각한 채 학부모들의 고혈(膏血)을 짜내 외관 치장에 열을 올려 온 학교 법인들의 행태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 사립대학들이 학교 운영경비를 등록금이나 국고보조금에 의존하면서 법인 전입금은 쥐꼬리만큼 써 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사립대학들의 운영수입 가운데 법인 전입금은 5.2%에 불과했다. 반면 등록금 의존율은 66.6%나 됐다. 등록금으로 건물만 지은 게 아니다. 얼마 전 교육부 감사에서는 교직원들의 사학연금과 개인연금, 건강보험료도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대신 내주는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지 않았던가. 그렇다고 사립대학들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적립금이 500억원 넘는 45개 사립대 중에서 지난해 적립금을 늘린 대학은 28곳으로 62.2%에 이른다. 건물을 짓는 등에 848억원이나 쓰면서도 법인 돈을 1원도 지원받지 않은 연세대의 누적 적립금은 4792억원이다. 그러면서도 사립대학들은 때만 되면 재정난 타령을 하며 등록금을 올리거나 기부금을 걷는 데 혈안이 되다시피했다. 불룩한 제 주머니를 여는 데 인색한 사립대학들의 이런 현실을 고치려면 법인 전입금 비율 규정을 만들어 강제로 부담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제재할 방법이 없다. 건설비나 인건비, 관리비 가운데 적어도 50%는 법인이 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우리의 대학등록금은 지난 10년간 거의 두 배로 올라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도 대학들은 새 학년만 되면 어김없이 등록금 인상을 외친다. 그렇게 올린 등록금을 강의나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는 쓰지 않고 법인이 부담해야 할 건축비나 교직원들의 연금보험료 등 엉뚱한 곳에 남용하니 학부모나 학생으로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이런 무책임한 대학재단들이 있는 한 사학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당장 법인은 돈을 풀고, 대신 등록금을 내려서 학부모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는 게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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