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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4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에서는 전격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까지의 보도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 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라며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의장은 미국 국가 의전 서열로는 부통령에 이어 3위인데,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State of Union(연두교서) 연설문을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박박 찢은 사람이 바로 펠로시 의장이었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미국의 상ㆍ하원 의원,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방한해도 역대 우리 대통령들은 대부분 이들을 만났다. 격을 따지지 않고 만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했고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만나지도 않는다? 휴가 중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며 “펠로시 의장은 오늘 JSA(공동경비구역)를 방문한다고 한다. 동맹국 의회의 지도자가 우리 안보의 최일선을 방문하는데 정작 우리 대통령과는 아무런 만남이 없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으로 “중국 눈치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던 새 정부 초반부터 오락가락 외교는 우리 국가이익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안 만나면 정치9단을 내놓겠다”면서 “오늘(4일)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고 페인트 모션을 하는 것 같다. 휴가 중이라면서 대학로 연극을 보러 나온 것도 암시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휴가를 보내고 집에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밤 전용기를 타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 박지원 “尹, 오늘 펠로시 면담할 것…정치9단 건다”

    박지원 “尹, 오늘 펠로시 면담할 것…정치9단 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만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안 만나면 정치9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고 확신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고 페인트 모션을 하는 것 같다. 휴가 중이라면서 대학로 연극을 보러 나온 것도 암시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휴가를 보내고 집에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의장이 서울에 왔는데 서울에 같이 있는 윤 대통령이 안 만난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된다”며 “꼭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중국도 이만큼 윤 대통령이 신중한 행보를 했다고 하면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중한 행보의 이유에 대해서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며 미중 갈등이 최악 상태에 있고 중국은 대만 해협을 완전 봉쇄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판국”이라며 “시장 확보를 위해서도 한중 경제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의 방한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면 중국에서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에 이어 3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펠로시 의장과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최종 확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때 면담을 한다고 했다가 다시 안 한다고 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당초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들과의 별도 면담 일정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4일 펠로시 의장을 만난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휴가 중 지방 방문 계획이 취소돼 다시 조율 중”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잠시 후 대변인실은 전체 공지를 통해 “오전 브리핑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최종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다른 정부 관계자들도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 尹대통령 부부 휴가 중 연극 관람… 배우들과 만찬도

    尹대통령 부부 휴가 중 연극 관람… 배우들과 만찬도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여사가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제공
  • ‘휴가 중’ 윤 대통령 부부, 대학로서 연극 관람…배우들과 만찬

    ‘휴가 중’ 윤 대통령 부부, 대학로서 연극 관람…배우들과 만찬

    ‘2호선 세입자’ 주거난·비정규직 다룬 연극서초동 사저서 머물러… 펠로시는 안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휴가 중인 관계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산림교육원·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산림교육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2021년 공무원교육훈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 31개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한 결과 산림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사처는 각 교육훈련기관의 교육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인재 개발 제도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우수성과 교육기관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우수기관들은 교육체계, 개선노력, 혁신성과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산림교육원은 산림 분야 일자리 참여로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요자 참여형 교육을 운영해 교육생의 소통·업무역량을 향상시켰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방식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현장감 있는 비대면 교육 운영을 위한 원격 제작소(스튜디오) 고도화 및 교직원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인사처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부문별 주요 우수사례도 각 교육훈련기관에 전파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연극을 통한 공감형 지도력(리더십) 교육을 실시해 ‘교육 운영 우수사례’로 발굴됐고, ‘기관 발전 및 교육과정 개선노력 우수사례’로 재난안전 장기교육과정 설계를 진행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이 선발됐다.
  • 손담비 ‘손절설’ 정려원과 한솥밥 먹는다

    손담비 ‘손절설’ 정려원과 한솥밥 먹는다

    배우 손담비가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3일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전한 손담비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담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빛과 그림자’,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무대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손담비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손담비는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한 배우”라며,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H&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를 비롯해, 인교진, 소이현, 정려원까지 재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연극, 그 해맑은 상상’…지난달 30일 막 내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연극, 그 해맑은 상상’…지난달 30일 막 내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투견’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운데, 연극제는 지난 7월 8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23일간 펼쳐졌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에는 109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18회의 공연과 행사가 열렸다. 본선 경연 관람객만 7399명에 전시 및 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밀양시는 연극의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연극인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을 담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화합형 축제로서 나아가고자 한 의지가 돋보였다. 본선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11개 단체가 참여한 예선을 거쳐 16개 단체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해맑은상상홀(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을 펼쳤다.본선 경연 심사위원장인 심재찬 연출은 심사총평에서 “특히 올해는 사실주의극부터 역사물, 우화극, 연극 속에서 연극인 스스로를 성찰하는 메타극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 대한민국연극제가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작극에 국한된 심사의 제한을 풀고 번역극까지 포함해 경계를 넓힌다면 대한민국연극제의 수준이나 다양성이 한층 더 강화되리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단체상에는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투견’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경남지회 (사)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와 경기지회 극단 예지촌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 2팀이 뽑혔다. 은상은 부산지회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 서울지회 극단 혈우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충북지회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 인천지회 극단 태풍의 ‘가족’ 등 4팀이 수상했다.개인상에는 경남지회 (사)극단현장의 고능석 연출이 연출상을 수상했다.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장지영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연기상에는 경남지회 (사)극단 현장의 김헌근 배우, 제주지회 극단 세이레의 설승혜 배우, 경기지회 극단 예지촌의 차미경 배우, 강원지회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이석표 배우, 충북지회 극단 청년극장 유혜빈 배우 등 총 5명이 뽑혔다. 또 희곡상에는 서울지회 극단 혈우의 한민규 작가 및 연출이, 무대예술상은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윤진영 조명감독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에는 충남지회 극단 예촌의 이다운 배우, 인천지회 극단 태풍의 임헌주 배우, 부산지회 극단 이야기의 박영준 배우, 전북지회 극단 까치동의 조민지 배우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코로나19 이전 홍대 열기 되찾는다… 마포구, 지역 문화·예술계 전폭 지원

    코로나19 이전 홍대 열기 되찾는다… 마포구, 지역 문화·예술계 전폭 지원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이전 홍대의 활력을 되찾고자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섰다. 2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홍대 일대에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 행사가 열렸다. 우선 홍대축제거리에서 열린 ‘홍대예술문화축제 Back to the 2018’은 코로나19 이전에 열정적이고 흥이 넘쳤던 홍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인 20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마술쇼, 버스킹,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홍대와 연결되는 경의선책거리에서는 코로나19 이전 홍대의 모습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또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 행사에서는 인디 밴드 아티스트 7팀이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화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는 힘을 가졌다”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닌 홍대 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문화·예술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굴레방 스마트폰 영상 예술제, 우리마포음악회, 하모니카페스티벌, 마포 음식문화축제, 성미산동네연극축제 등 25개 행사 및 축제에 1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 단장은 “소설 서사·매력적 캐릭터에 반했죠” 작가는 “뮤지컬 창의성에 관객처럼 설레요”

    단장은 “소설 서사·매력적 캐릭터에 반했죠” 작가는 “뮤지컬 창의성에 관객처럼 설레요”

    사고로 아버지 잃고 초능력 가져 1980년대 국가 권력 상처 오롯이 김연수표 소설 줄줄이 무대 올라 원더보이 초능력 어떻게 구현될지 공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주목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4층 연습실. 서울시뮤지컬단의 올해 첫 소극장(S씨어터) 창작 뮤지컬인 ‘원더보이’를 준비하는 배우들과 창작진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2012년 김연수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초능력을 갖게 된 원더보이에 대한 이야기로, 1980년대 국가나 권력에 상처 입은 개인의 목소리가 담겼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의 제안으로 김 작가가 이날 연습실을 방문했다. 김 작가를 처음 본 배우들과 제작진은 마치 열렬히 좋아하던 록스타를 만난 것처럼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술렁이던 연습실은 곧 팬미팅 현장이 됐다. 장편소설을 뮤지컬 대본으로 만든 성재현 작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달려와 인사를 건넸고, 배우들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정훈입니다”, “강토입니다”, “권 대령입니다” 등 배역 이름으로 본인을 소개했다. 김 작가는 자신이 빚어낸 소설 속 인물들이 현실에 나타난 것처럼 신기해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단장 역시 김 작가의 열성 팬임을 알렸다. 그는 시뮤지컬단장을 맡기 전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일하던 2017년 김 작가의 또 다른 소설 ‘꾿빠이, 이상’을 가무극으로 만든 바 있다. 당시 일반 공연장 형태인 프로시니엄(액자틀) 무대에서 벗어나 모든 곳을 무대이자 객석으로 만들고 관객이 가면을 쓰고 공연에 참여하는 실험으로 화제가 됐다. 김 작가는 “제 작품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창조해 ‘내 작품이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하며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또 다른 예술 장르의 창의성을 보면서 저도 영향을 받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예술 장르마다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제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때 어떤 예측을 하거나 똑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연수표 소설’에는 어떤 점이 있기에 자주 무대에 올려지는 것일까. 김 작가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 등도 다른 극단을 통해 연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김 단장은 “서사가 뚜렷하고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 무대에 갔을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김 작가의 소설이 그렇다”며 “‘원더보이’는 언어의 형식미가 굉장히 놀라운 작품으로, 사실 언어가 아니면 전달될 수 없는 절묘한 지점이 있다. 뮤지컬로 만들 때 난도가 높았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 작가는 “애초 공연, 영화 등 다른 장르를 생각하지 않고 텍스트에서 제일 잘 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면서도 “(소설이) 진지한 주제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어느 정도 예술적인 접근이 가능한 (연극, 뮤지컬) 무대 쪽에서 접근해 보려 한 것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연출가 프로젝트)에 김 단장이 멘토로 참여하며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박준영 연출은 약 8개월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70분 분량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뮤지컬은 낭독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소설에서 보여 준 언어의 형식미를 저희는 뮤지컬적인 언어, 즉 음악과 움직임으로 바꾸려 한다”며 “캐릭터가 갖고 있는 표현주의적인 방식과 주인공의 무게감 있는 정서를 음악에 적절하게 배치하려 했다. 음악에 소설의 정서를 잔잔하면서도 최대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인 곡의 ‘함께하자, 우리’라는 가사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원더보이의 초능력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이다. 이는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인 S씨어터와 만나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흥행이 검증된 뮤지컬을 가져와 공연하면 편할 텐데 소설의 무대화를 결심하고 용기 낸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 사람의 용기가 모여 무대에 오르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힘주어 응원했다.
  • 꿈을 잡는 청소년의 무대…‘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다음 달 개막

    꿈을 잡는 청소년의 무대…‘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다음 달 개막

    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집행위원장 박정의‧운영위원장 김민경)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되는 서울 대표 청소년 축제로 숨은 잠재력을 볼 수 있는 장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연극축제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작품을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축제는 지나간 아쉬움은 지우고 무대 위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의 ‘경연대회’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독백경연대회’ ▲신예 작가를 위한 ‘청소년 희곡 공모’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경연대회는 창작극 8편, 국내희곡 2편, 외국희곡 1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다양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참가 기회를 두고 서울지역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펼친다.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3개교는 오는 11월 24일부터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서울 대표로 참가한 대일관광고등학교가 우수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독백경연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72명의 만 20세 이하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치른다. 독백연기 끝난 뒤에는 심사위원의 꼼꼼하면서도 애정 어린 심사평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올해 신설된 청소년 희곡 공모는 청소년 희곡을 발굴해 청소년 창작극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모는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됐는데, 시상은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박상하 교수가 연기의 첫걸음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스크린과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호산 배우가 토크콘서트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문제와 상처를 깨닫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된다”고 축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경 운영위원장은 “오늘의 이 축제가 여러분의 응축된 시간, 깊게 고른 숨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청소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극장 시설 방역 ▲손소독제 비치 등으로 안전한 공연 관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www.stheater.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연극협회로 하면 된다.
  •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청소년 대상 연극·뮤지컬 눈길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청소년 대상 연극·뮤지컬 눈길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여름축제)’가 지난 20일 개막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해외초청작 ‘네네네’(스웨덴)가 성공적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 데 이어,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도 이번 주말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팬데믹 기간을 겪으며 훌쩍 자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 공연 중 3편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으로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극히 제한됐다. 특히 사회 경험 단절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었다는 보고도 전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비로소 집 밖을 나선 청소년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연극·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으로 3작품 연극 ‘어딘가, 반짝’, 뮤지컬 ‘앤ANNE’, 청소년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무대에 올린다. 비영역공작단의 ‘어딘가, 반짝’은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며 자기 몸이 어떻게 보일지 의식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한 소녀가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계속해서 오디션에 떨어지자 자신의 외모를 바꾸고자 ‘비밀의 마법사’를 찾아간다. TV 속 연예인을 동경하고, 사회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에 자신의 외모를 맞추려는 소녀의 이야기는 낯설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다. 관객은 ‘뼈’인 ‘미스’와 ‘살’인 ‘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의 몸은 타인에게 비추어지는 대상화된 몸이 아니라 자기만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유일하고 소중한 몸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2022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이다.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판타지적 요소를 활용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은 청소년과 성인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 자녀와 특별한 공연예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 뮤지컬 ‘앤ANNE’은 ‘빨간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ANNE of Green Gables’을 각색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걸판여고 연극반 학생들이 ‘빨간머리 앤’을 공연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명랑하게 그려진다. 100년도 넘은 소설을 가지고 연극 연습을 하면서 성장하는 여고생 모습은 원작에서 ‘앤’이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만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앤’의 성장 과정에 따라 ‘앤’을 연기하는 배우가 달라지며 3인 3색 ‘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작품의 묘미 중 하나. 뮤지컬 ‘앤ANNE’은 ‘앤’을 기억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해온 부모 세대뿐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 모두에게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던지며 세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감동을 전한다. 세대를 초월하는 명작 ‘빨간머리 앤’을 가족과 함께 뮤지컬로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한다. 극단 돌파구의 청소년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중·고생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엄친아 모범생이지만 여성용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준호’와 아르바이트 청소년 노동자이면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희주’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 내에 존재하는 젠더, 계층 등 다양한 차이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옆에 서다’, ‘날숨의 시간들’ 등을 쓴 박찬규 작가와 ‘목란 언니’, ‘날아가 버린 새’ 등을 연출한 전인철 연출가가 만나 탄생한 청소년극으로, 2015년 안산문화재단 ‘B성년 페스티벌’ 초연 이후 재공연을 거듭하며 동시대 청소년의 모습을 담아왔다. 올해 공연에서는 ‘미투’와 ‘코로나’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젠더, 퀴어, 청소년 노동 등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 학급 내에 존재하는 계층 차이, 불공정한 경쟁 속에 놓인 청소년 모습을 보여주며, 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청소년극이다.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29일 7시 30분 공연과 31일3시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관객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지난 20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세대를 아울러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설립 40주년, 어린이날 100년,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여름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공연과 체험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예술 축제를 마련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아시테지 여름축제’ 30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물론 공연 연계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다채로운 공연 및 대면 예술 체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해 아시테지와 함께 성장한 아시테지 키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전생애적 공연 라인업을 위해 해외 공연 2편과 국내 공연 7편(5개 공연)이 선보인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해외 초청작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 지브라단스의 ‘네네네’(스웨덴)가 한국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온다. 두 공연 모두 공연 관람 후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포함돼 있어 그간 팬데믹으로 인해 경험 및 체험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 관객에게 한층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국내 공연 중 3개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극단 돌파구의 청소년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그것이다. 특히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오는 29일 7시 30분 공연과 31일 3시 공연에 각각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청소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의 작품을 1인극으로 무대화한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4편(2편씩 2개 공연)도 이틀에 걸쳐 만날 수 있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1’에서는 극단 낮은산의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 작은극장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차례로 공연된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2’에서는 ㈜극단 민들레의 이야기극 ‘느티나무’, 극단 문(門)의 오브제극 ‘그것 참 좋다!!’를 한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공연과 함께 전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 장소인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설치미술가 이정윤 작가의 전시체험 ‘여행하는 코끼리 상상 숲’이 진행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는 이정윤 작가의 시그니처인 ‘노란 코끼리’ 공기조형물과 알록달록한 풍선 공들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공연장 입구부터 자극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는 선물 뽑기 이벤트, 기념 세리머니 등 관객 및 어린이청소년 관계자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소소한 선물’도 마련한다.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꽝 없는 선물 뽑기 이벤트를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티켓을 소지한 어린이 관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어왔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공연예술 체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테지 코리아는 1982년 설립돼 40년 동안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과 예술단체의 교육 및 지도,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연극협회 비대위,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 중단 촉구

    한국연극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1일 추진하는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현장 연극인과 진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문체부 주최, 한국연극협회 주관으로 현 국립극단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설립에 대한 설명회를 연극인들과 가진 바 있다. 민간자본 약 1240억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 내부에 극장 5개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내용은 물론, 진행 과정에 대해 모든 연극인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6월 말 건설 우선 업체 선정을 코앞에 두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졌다는 점과 서계동 부지를 지켜온 연극계를 무시하고 타 장르와도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현 사업 계획을 변경, 보완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서계동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극단은 국립극장(National Theater)에 국립극단(National Theater)이 없다는 오명 속에서도 새로운 창·제작의 기틀을 만들고자 장충동에서 서계동 가건축 공연장 시설로 이사 한 이래 ‘3월의 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소년이 그랬다’, ‘죽고싶지 않아’ 등 관객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배출하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대위는 강조했다. 지난 5월 25일 설명회 이후 문체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도 사태를 악화시켰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 반발해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공연예술인노조 등은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했고, 급기야 한국연극협회는 지난 6월 13일자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어 지난 6월 24일에는 150여명의 연극인이 국립극장 방문 시위를 벌인 뒤 성명서를 낭독하고, 연극계 입장문을 문체부에 전달했다. 계속해서 지난 6월 27일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국립극단이 장충동에서 쫓겨난 이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시작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검토와 해외 국립극장 건립 및 운영 사례를 발표한 뒤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극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또 지난 7월 5일 문체부와 1차 회담을 갖고 사과와 함께 한편 현장의 요구사항을 문서가 아닌 설명을 통해 전달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체부는 사과와 함께 BTL(민간투자사업방식)은 결정된 사항이라 변경 불가하지만 공간 구성을 포함한 연극계 의견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국민적 공감대와 자부심, 예술적 가치, 국립의 위상과 역할을 담을 수 있는 국립극장의 건립을 요구했다. 또한 국립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고민 없이 극장의 객석 수를 포함한 일부 공간 조정만으로 연극계를 설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결국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회담이었다. 결국 비대위는 지난 7월 18일 제대로 된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을 만들기 위해선 상호신뢰할 수 있는 협상이 우선돼야 한다며 ‘선 사업 중지’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 뒤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지난 21일 체결 예정인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을 멈추고, 연극예술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을 현장 연극인과 함께 만들 것을 문체부에 요구했다.
  •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

    통영시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제14회 통영연극예술축제 2022’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경남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예술제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다음 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소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명실공히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전국적인 공인을 받고 있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의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 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문화브랜드로 창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35개 단체 66개 행사로 꾸며진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가 연극에 대한 탄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통영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자리 잡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 서사, 인물이 영글어져 있는 이야기의 문화원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예술인, 관광객,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해 변화되는 한국 연극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문화예술 수용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통영문화브랜드로 성장시켜 타 축제와 차별성을 두겠다는 각오다.
  •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광주지회 참가작 ‘제비집’ 경연 참가 불허 결정

    (사)한국연극협회가 대한민국연극제 광주지회 참가작 ‘제비집’의 경연부문 참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광주지회의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참가작 ‘제비집’의 참가자 중 1명이 성폭력 가해자임이 밝혀져 연극계는 적잖은 내홍을 앓아왔다. 현재는 사임했으니 참가가 가능하다는 주장과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선 일벌백계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립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연극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긴급 이사회를 열고 2시간 넘는 격론 끝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광주지회 참가작 ‘제비집’의 경연부문 참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광주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에서는 대체 작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는 이와 관련 가해자 3인의 제명 및 복지‧인권 소위 논의(7월 9일), 광주 피해자 대책위 방문(7월 12일), 비상대책위 회의(7월 13일) 등을 통해 빠르게 대응책을 수립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계에 의한 성폭력 관련 사안에 대한 선제적 방지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국연극협회는 “연극은 인간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예술이기에 징계는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며 “그러나 한국연극은 제 살을 도려내는 이번 사건의 아픔을 통해 성폭력 사건의 위중함을 알리고 부당한 위계 폭력이 설 자리가 없는 건강한 창작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가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지만 예술가의 양심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덧붙였다.
  • “앵글 밖에서도 장군님 기운 담아 전 세계 관객에 충무공 알리고파”

    “앵글 밖에서도 장군님 기운 담아 전 세계 관객에 충무공 알리고파”

    “이순신 장군을 알아갈수록 흠결이 없으신 분이어서 저는 점점 초라해지더라고요. 배우로서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베테랑 배우 박해일에게 영화 ‘한산: 용의 출현’(오는 27일 개봉)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 ‘명량’의 후속작인 데다 국민 모두가 아는 성웅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해일은 “흥행적인 측면보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첫 촬영 때 한여름에 무거운 갑옷을 입고 판옥선 위 장루에 혼자 올랐는데, 전 스태프가 저를 주시하고 있더라고요. 어깨가 너무 무거웠지만 최대한 정중동하면서 이 작품을 잘 견뎌 내고 싶었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인 ‘한산’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도대첩을 다뤘다. 7년 전 ‘명량’에서 최민식이 카리스마 넘치는 용맹스러운 리더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한산’에서 박해일이 맡은 이순신은 냉정한 시선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차분히 지략을 펼쳐 내는 지장으로 그려진다. ●최민식 선배와 다른 모습 선보여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갈 역량도 안 되고, 저와는 기질적으로 다른 배우이기 때문에 가장 차분한 방식으로 저만의 이순신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선사하는 지혜로운 장수이자 덕장으로서의 이순신 면모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산’의 이순신은 대사가 거의 없는 절제된 인물로 그려진다. 영화 자체의 톤도 신파나 감정의 과잉을 덜어 내고 인물이 버텨 내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박해일은 “이번에 호흡과 눈빛, 바닥에 서 있는 자세가 대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카메라가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와 기운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난중일기 등 관련 서적 탐독하며 준비 박해일은 ‘난중일기’를 비롯해 한산도대첩을 다룬 역사책을 탐독하고, 촬영 전 경남 통영 한산도 제승당(이순신 사적지)도 직접 찾았다. 그는 “7년간 전쟁에 집중하기 위해 가족들과의 왕래도 자제한 것을 보면서 이순신이 확실히 보통 장수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이순신의 핵심 전술인 학익진과 거북선이 왜군을 물리치는 후반 51분 분량의 초대형 해상 전투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산에서 벌어지는 육지전뿐만 아니라 팀플레이가 강조된 것도 전편과의 차별점이다. 바다가 아닌 크로마키 앞에서 해상 장면을 촬영을 했다는 박해일은 “마치 무대에서 연극하는 느낌으로 연기했다”며 웃었다. ●할리우드 영화처럼 즐겨주셨으면…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선 박해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무래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보실 테지만 관객분들이 ‘한산’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순신 장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른 나라의 해군 제독에 견주기 충분한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세계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 김학철 “연예계는 정글? 사실 더 심해…승자독식”

    김학철 “연예계는 정글? 사실 더 심해…승자독식”

    배우 김학철과 노현희가 연예계의 승자독식 구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학철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흔히 연예계를 정글로 비유하는 데 사실 더 심하다”라며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나 호랑이가 남긴 고기를 정글에선 하이에나 등이 훔쳐먹지만, 연예계는 승자독식이라 승자가 다 먹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생활을 40여년 하다 보니 다음 생엔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예를 들어 영화감독이 데뷔작 망하면 곧 은퇴작이 되고 작가도, 배우도 이 냉혹한 심판을 벗어날 수 없다”라며 “배우는 매 순간이 오디션이고 선택을 받아야 출연한다, 여러분은 왜 요즘 출연이 뜸하냐고 항의하지만 배우는 속수무책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라며 “비중 있는 배역은 상위 0.5%만이 출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현희도 해당 글을 갈무리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며 “저도 해당되는 내용인 듯해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단역 배우들은 물론, 연기력 검증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도 기회가 없어 일을 못하고 있는 배우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특히 얼굴이 알려지신 분들은 다른 일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다른 알바나 사업, 때로는 일용직이라도 하려 산업 전선에 뛰어든다 해도 선입견이나 구설수에 휘말려 사회생활도 수월하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월 수입 100만원이 안 되는 배우들이 과반이 넘는 현실이다, 소속사에서 끼워넣기 식으로 통으로 묶어서 캐스팅을 밀어 붙이거나, 로비를 잘해서, 줄을 잘 선다고들 표현한다”라며 “그렇게 방송 드라마나 예능, 영화, 행사, 공연 등으로 기회를 얻는 사람들보다 좀 더 캐릭터에 밀착되고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배우들, 혹은 연극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관객들에게 검증된 경력자들이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 ‘56세’ 김성령, 글래머 섹시 밀착 드레스…슬리퍼 신은들 ‘우월 비율’

    ‘56세’ 김성령, 글래머 섹시 밀착 드레스…슬리퍼 신은들 ‘우월 비율’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이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를 입고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19일 김성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청룡시리즈어워즈 이렇게 된이상 레드카펫 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성령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모습이다. 김성령은 블랙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밀착 드레스로 몸매 라인이 드러나 있어 섹시미를 더한다. 슬리퍼를 신고 있음에도 미스코리아 진 다운 우월한 비율이 돋보인다.이에 홍은희는 “언니 역시 최고예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장영란은 “아름다운 언니. 어제 꿈에 언니 나와서 어찌나 재미있게 수다를 떨었는지. 오늘도 화이팅 언니”라며 응원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와우 언니”,“ 앗 성령 여신”, “너무 아름다워요”, “끝판왕 동안 몸매 외모십니다. 꾸준히 관리하는 게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등의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령은 1967년 2월생으로 올해 56세(만 55세)다.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 김성령은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뽑히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제2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이후 ‘상속자들’ ‘역린’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2012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02년 KBS 연기대상 우수조연상, 1999년 KBS 연기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 돌아온 김선호 “더 나아지는 배우, 사람 되겠다.”

    돌아온 김선호 “더 나아지는 배우, 사람 되겠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배우 김선호가 돌아왔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서다.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 여파로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선호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린 연극열전9 프레스콜을 통해 9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연출가와 배우들의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무대에 오른 김선호는 적어온 글을 읽어 내려가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인사를 먼저 드리는 것이 도리인듯 해서 나왔다”며 “프레스콜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게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올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분들이 노력하면서 이 연극을 만들었는데, 이 자리에 누가 되는 것 같아 팀에게 죄송하다. 또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시간을 돌이켜 보면서 제 부족한 점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최초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 담아냈다. 김선호는 신성민, 이휘종과 함께 시울라 그란데 등반 중 조난을 당한 주인공 ‘조’ 역할을 맡았다. 김선호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앞서 연극 ‘얼음’, ‘메모리 인 드림’, ‘거미여인의 키스’,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클로저’ 등 수많은 연극 무대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 오래 전에 제안을 받았던 작품이었기 때문”이라며 “영화, 연극 등 분야를 가렸던 것은 아니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김선호는 크레바스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누나 새라의 환영을 보는 장면을 연기했다. 김선호는 공백이 무색하게 빼어난 눈물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은 9월 18일까지 계속된다.
  • 옛 동숭아트센터 자리→대학로 극장 ‘쿼드’ 문 열어

    옛 동숭아트센터 자리→대학로 극장 ‘쿼드’ 문 열어

    옛 동숭아트센터 자리에 대학로 극장 ‘쿼드’(QUAD)가 20일 문을 열었다. 숫자 4와 사각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쿼드는 기존 동숭홀을 2년여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극장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존 프로시니엄 형태를 벗어나 공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무대를 꾸릴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탈바꿈했다.4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58석의 객석을 갖췄으며 장비와 기반시설을 최신화했다. 또한 객석, 무대, 분장실 등 전 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객석의 5%는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나눌 예정이다. 1175㎡의 지하 2층은 객석, 무대, 로비, 안내데스크, 물품보관소, 분장실 등으로 이뤄졌고 지하 1층엔 객석, 조정실이 있다. 지상 1층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카페 쿼드, 5층엔 연습실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프로젝트 룸이 있다.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작품을 선보이며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차 제작된 작품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 극장의 역할도 수행한다.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는 135개 공연장이 모여있는 소극장 밀집 지역으로 30년 이상 연극, 소형 뮤지컬 등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많은 예술가가 인근 지역으로 내쫓기고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쿼드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학로에 숨결을 불어 넣겠다는 목표다.쿼드 개관에 맞춰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6주간 개관 페스티벌이 열린다. 몰토 콰르뎃의 클래식 공연 ‘저스트 바흐’(JUST BACH)를 시작으로 극단 풍경의 연극 ‘오일’(OiL),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현대 무용 ‘생 날 몸뚱아리’ 등 11개 장르 12개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요구에 맞춰 창의적, 예술적 연출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가는 한편 서울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을 제공, 공공극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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