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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예술자료원 이사장 신일수씨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설된 재단법인 국립예술자료원 이사장에 신일수(67) 한양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와 미국 브리엄 영 대학 등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한국연극학회장, 서울시극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신설된 국립예술자료원은 각종 예술기록 및 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과 서비스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새롭게 독립한 기관이다.
  •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57)은 미안하다고 했다.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해냈는지 항상 가슴이 쓰리다고 했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 우리 영화판을 지켜내는 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담배 한 대를 꼬나물고 긴 한숨을 내쉰다. 새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작은 연못’으로 돌아온 문성근을 만나봤다. 무엇이 그를 고개 숙이게 만들었을까. ●작은 연못은 전쟁 그 자체에 대한 반성 작은 연못. 전쟁 영화다.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에 있는 충북 영동군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피란령이 내려진다. 주민들은 피란길에 오른다.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사람들. 하지만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 간다. 한국 현대사의 씻을 수 없는 상처 ‘노근리 학살 사건’이다. 이데올로기가 뭔지도 몰랐던 우리 농민들. 하지만 그들은 피를 흘려야 했다. 그렇다. 전쟁은 끔찍했다. 종족 싸움이든, 종교 분쟁이든, 이권 혈투이든, 이데올로기 대립이든,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다. 문성근은 말한다. “충돌이 일어나면 민간인이 가장 많이 죽는다. 어떤 형태의 전쟁이든 정당성은 없다. 그게 작은 연못의 메시지다.” 문성근은 원래 노근리 참사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AP통신 기자는 “노근리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동료 기자(AP통신 기자)가 왜 한국에서 노근리 참사를 다룬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하더라.”고 전했다. 때마침 이상우 감독이 노근리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이 감독 자신도 실향민이라 그 누구보다 분단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그래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믿었다.” 노근리 유족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참사 때 눈이 먼 할머니 이야기, 부모를 다 잃고 혼자 살아온 사람의 사연…. 영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영화를 찍었다. 송강호, 문소리, 유해진 등 특급 스타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나섰다. 동지애였다고 했다. “제작비가 부족하다 보니 도움이 절실했다. 자연히 배우들도 찾기 어려웠고. 뜻밖에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간판 배우들이 나서줬다. 특히 출연배우 중의 한 사람인 김뢰하의 공이 컸다. 자신의 친정인 대학로 연극계에 ‘좋은 영화를 만든다. 도와달라.’고 일일이 전화를 돌렸다. 모두 흔쾌히 와 줬다.” 영화가 ‘반미’(反美) 느낌이 난다고 슬쩍 찔렀더니 문성근은 이내 진지해진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더니 “정말 그렇다면 그 사람은 편협한 관점을 지닌 것”이라고 점차 목소리를 높인다. “공격하는 미군들도 고민한다. 그들도 평생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지만 문제는 전쟁이다. 총을 쏜 사람이 중국군이든, 북한군이든 뭐가 달라지나. 누구를 대입해도 똑같다. 그 잔혹성을 말하고 싶었다.” ●송강호·문소리 등 톱스타들 노개런티 자진합류 문성근은 지금의 영화판에 아쉬움이 크다. 책임 의식도 느낀다. 1999년 영화진흥공사가 영화진흥위원회로 재탄생했을 당시 그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어떻게 하면 한국 영화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국 영화가 전성기를 누렸을 당시, 그 전성기의 좋은 산업 구조를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후배들에게 못내 미안하다. “대형 배급사가 밀려 들어오자 영화인의 힘이 약해졌다. 이걸 막지 못했다. 결국 영화인은 계약 관계에서도 항상 약자가 돼 버렸다. 산업구조 안에서 하부구조로 전락해 버렸다. 힘의 균형이 무너져 버린 거다.” 그는 항상 영화인들이 뭉쳐 그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영화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배급사가 있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하지만 잘 안 됐다. 영화인들이 안주했던 것도 문제였지만 대형 배급사의 힘이 너무 강했다. “결국 그 문제점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 영화계의 다양성이 죽어가고 있지 않나. 영화인들은 이런 현실에 질려 버렸다. 그래서 다들 힘이 빠졌다.” 하지만 문성근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문성근은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 속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봤다고 했다. 영화인들의 구애 속에 국내 최고의 컴퓨터그래픽(CG) 회사인 ‘모팩 스튜디오’에서 무보수로 작업을 해줬다. 물론 개봉 뒤 수익은 흥행성적에 따라 나눠 갖는다. 촬영장비 업체들도 선뜻 나섰다. 덕분에 40억원 규모의 영화를 10억원에 해결했다. “작은 연못을 찍을 때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좋은 대본을 가지고 영화인들 스스로 투자를 받고 이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집단으로 붙어보자. 무슨 영화인들 못하겠냐.’고 말하면서.” ‘4대강 사업’ 반대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문성근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많다고 했다. “정부를 믿고 싶다. 하지만 더 시급한 사안이 있지 않을까. 아직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무상급식도 해야 하고…. 할 일이 많다. 그걸 먼저 생각해 주길 바랄 뿐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인문, 뇌경색 투병 불구 ‘독짓는 늙은이’ 열연

    김인문, 뇌경색 투병 불구 ‘독짓는 늙은이’ 열연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인문이 영화 ‘독짓는 늙은이’의 배우와 제작의 1인2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김인문은 ‘장애인의 달’ 4월을 맞아 제작 중인 영화 ‘독짓는 늙은이’(감독 소재익)에서 주인공 송노인을 열연한다. 지난 2007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인문은 ‘독짓는 늙은이’로 다시 팬들의 곁을 찾게 됐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독짓는 늙은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인문은 지팡이를 짚고 전원주 등 다른 배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현재 김인문은 뇌경색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와 팔이 마비된 상태지만 여전히 연기 혼을 불태우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김인문은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보다 감독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다소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소재익 감독은 “김인문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보다 더 폭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덕분에 영화가 더 충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연기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문은 장애를 가진 방송인과 연기자들의 발굴과 교육에 힘써왔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연극을 연출하기도 한 김인문은 ‘독짓는 늙은이’에도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뇌성마비 배우 길별은, 김윤형 등을 출연시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겼다.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독짓는 늙은이’는 독 짓는 늙은이의 신념과 집념, 그리고 사라져 가는 것을 일으켜 세우려는 한 노인의 의지를 담는다. 김인문 외에도 중견 배우 전원주와 안병경, 신예 서단비 등이 출연한다. 201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 닮은 행보, 충격 더해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 닮은 행보, 충격 더해

    지난해 10월 故 최진실이 자살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남동생인 배우 최진영도 조용히 누나의 뒤를 따랐다. 특히 이들 남매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비슷해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진실은 지난해 10월 2일 새벽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최진실이 사망한지 1년 6개월만인 3월 29일 동생 故 최진영 역시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강남의 모 병원의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다. 최진실이 사망한 이후 향년 40살의 짧은 삶을 마감한 이유를 두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해 경찰 측은 유족 및 측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최진실의 자살 이유로 악성 루머 외에 이혼 후 겪고 있던 우울증,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한 고민 등이 종합적으로 얽히면서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진실은 평소 “아이들 때문에 산다.” 며 강인한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안재환 사채 관련 악성 루머인 ‘25억 사채 대여설’ 로 힘들어했다. 또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혼 후 한동안 신경 안정제를 복용해 왔으며 모친을 비롯해 코디네이터, 친구 등에게 “외롭다.”, “힘들다.” 등의 고민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진실의 친구에 따르면 고인은 이혼 후 자녀 양육 문제로 많이 힘들어했고 연예계에서의 위상이 추락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으며 심지어는 “죽고 싶다.” 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故 최진영 역시 최근 복귀 의사를 밝힌 후 갑작스럽게 죽음을 택해 그를 둘러싼 죽음에 대한 물음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최진영은 누나 최진실의 뜻을 받들어 올해 3월 늦은 나이에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학업에 매진해왔다. 또 최근에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가수 김정민,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신설 기획사 엠클라우드로 소속사를 옮기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진영은 누나인 최진실이 안타깝게 삶을 마감한 뒤 상당한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의 사망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온 최진영은 미니홈피에 “지친다.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들에 지치고, 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 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복귀를 앞두고 최진실이 드라마 ‘장미빛 인생’ 으로 재기에 성공한 후에도 인터넷 악플로 고통 받아 온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최진실은 “나는 인터넷 세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런 한마디(악플)가 마치 세상사람 전부가 얘기하는 것 같아 두렵다.” 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경위와 배경에 대해서는 현장검증과 조사를 통해 밝힌다는 입장이며 그의 시신은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돼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탈리아 아트록의 전설 오산나가 온다

    이탈리아 아트록의 전설 오산나가 온다

    “한국 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땅에 바치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입니다.” 국내 아트록 팬들은 요즘 들뜬 기분이 아닐까. 2006년 PFM을 시작으로 2007년 뉴트롤스, 2008년 라테 에 미엘레, 지난해 뉴트롤스가 왔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오산나가 온다. 모두 1970년대 하나의 문화 현상을 이뤘던 이탈리아 아트록의 전설들이다. 새달 3일 첫 내한공연을 앞둔 오산나를, 리노 바이레티(왼쪽 두번째·보컬)와의 이메일 인터뷰로 28일 미리 만나봤다. 바이레티는 “한국에서 아트록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익히 알고 있다.”면서 “한국 공연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우리 음악을 들려줄 기회가 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먼저 다녀간) 라테 에 미엘레가 한국팬들의 환호와 환영이 얼마나 인상깊었는지, 한국 공연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들의 음악을 “나폴리 포크 뮤직에 뿌리를 둔 록이자 재즈, 블루스, 클래식 등에서 영향 받은 퓨전 음악”이라고 소개한 뒤 “노랫말은 시적이면서 사회적·실존주의적·비주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1970년대 짧지만 굵은 활동을 펼쳤던 오산나는 20년 공백기를 거쳐 바이레티를 중심으로 1999년 재결성됐다. 바이레티는 “예전에 우리는 에너지가 넘치고 아이디어와 열정이 많은 밴드였고, 한편으로는 고지식하고 촌스럽기까지 했다.”면서 “다시 뭉친 뒤에는 좀 더 현대적이고, 세계적으로 어필할 수 있고, 빈티지와 모던의 조화가 돋보이는 형태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른 아트록 밴드들과의 차이점을 묻자 “소리가 매우 햇살 같고 다이내믹하고 생동감이 있다.”고 자부했다. 바이레티는 또 “대개 밴드들이 자아도취 경향이 있고, 자기중심적이지만 이탈리아 아트록 밴드들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지낸다.”면서 “PFM, 방코, 아레아, 뉴트롤스 같은 아티스트들을 매우 존경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년 멤버는 현재 바이레티 혼자라 아쉬움도 있지만, 영국의 아트록 밴드 ‘반 데 그라프 제너레이터’의 데이빗 잭슨(색소폰)과 이탈리아의 또 다른 아트록 밴드 ‘일 발레토 디 브론초’의 지안니 레오네(키보드)가 특별 초대손님으로 함께 와 내한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1970년대에 화제를 모았던 연극적인 퍼포먼스도 곁들일 작정이다. 바이레티 자신은 나폴리 특유의 광대인 풀치넬라로 분장한다고 살짝 귀띔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용어클릭 ●아트 록(Art rock) 클래식 기법을 도입해 록을 예술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음악 장르로 이해하면 쉽다. 1970년대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전자 악기는 물론 클래식이나 재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악기를 사용해 음악의 지평을 넓혔다. 흔히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과 혼용되기도 한다.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대중음악 ●음유시인 밥 딜런 데뷔 48년 만의 첫 내한공연 3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만 6000~19만 8000원. 1544-1555. ●R&B 제왕 브라이언 맥나이트 세 번째 내한공연 새달 1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5만~11만원. (02)599-5743. ●노르웨이 출신 포크팝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두 번째 내한공연 새달 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7만 7000~8만 8000원. 1544-1555. ●‘딜라이라’,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의 톰 존스 27년 만의 내한공연 새달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8만 8000~17만 6000원. (02)784―4444. ■ 국악·클래식 ●황해도 철물이 굿 30~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중요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와 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 굿’ 이수자인 박정욱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이사장이 ‘산청울림’, ‘대감놀이’, ‘조상거리’ 등 공연. 전석 3만원. (02)2232-5749. ●쓰리 베이스 콘서트 30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베이스 이연성, 함석헌, 이준석 출연. 산타루치아 등 외국가곡과 한국 가곡. 장일범 음악평론가 해설. 전석 1만원. (02)3274-8600. ●피아니스트 32인이 펼치는 베토벤 32 소나타의 대향연 새달 2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피아니스트 이희승, 손은정, 전영혜, 박수진. 베토벤 소나타 11, 17, 24, 28번. 전석 2만원. (02)3436-5929. ■ 미술·전시 ●페트리샤 피치니니 개인전 새달 17일까지 서울 청담동 리안갤러리.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했던 페트리샤 피치니니(45)의 조각은 과학의 발전, 도덕적 딜레마 등이 현실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소재로 삼았다.(02)512-2243. ●오감으로 느끼는 색깔여행 5월30일까지 경기 양주 장흥아트파크. 기획 전시 ‘컬러&스트라이프’,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체험전 등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촉각, 미각, 후각, 청각을 여러 색깔방에서 체험할 수 있는 ‘키즈 아뜰리에’가 새롭게 선보인다. (031)877-0500. ■ 연극·뮤지컬 ●연극 코펜하겐 새달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영국 극작가 마이클 프레인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 개발을 둘러싼 천재 물리학자들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인간적 갈등과 고뇌를 다룬다. 1만~3만원. (02)3452-1225.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5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홀 스타시티 3관. 남자를 믿지 못해 결혼을 꺼리는 딸과 딸을 시집보내고자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유쾌한 엄마를 중심으로 모녀 간 사랑을 잔잔하게 그린다. 오승수 작·연출. 성병숙, 안꽃님, 신미영, 이정민, 강유진, 문주희, 이현정 출연. 1만 5000~3만원. (02)741-6135.
  • “죽음마저도”… ‘비운의 남매’ 최진실-진영

    “죽음마저도”… ‘비운의 남매’ 최진실-진영

    故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 최진영이 29일 사망했다. 향년 39세. 최진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 급히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최진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안타까운 건 친누나인 최진실이 목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불과 1년 6개월에 들려온 비보이기 때문. 최진영은 최진실이 자살로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 정옥숙씨와 함께 두 조카 환희(11), 준희(8)를 돌봐왔다. 최진실이 사망한 뒤 최진영은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직후 생부인 조성민과 양육권으로 인한 갈등으로 한 차례 시련을 겪었으며 지난해 8월 최진실의 유골함을 도난당하는 불미스럽고 충격적인 사건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진영은 조카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가정을 이끌어왔다. 외국에 머물다가 조카의 개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귀국했을만큼 가족애가 남달랐다. 2009년 최진영은 “생전 누나의 뜻”이라며 한양대 예술학부 연극전공으로 늦깎이 입학해 장학금을 받는 등 학업에 열중했다. 또 이달 초 최진영은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올 가을 약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한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등에 출연했다. 이어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최진실과 함께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밴드 SKY의 보컬로 변신했던 최진영은 2007년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이후 안방극장에 모습을 감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이언 킹’ 가면 ‘빨간 피터’ 나팔

    ‘라이언 킹’ 가면 ‘빨간 피터’ 나팔

    연극배우 겸 연출가 장두이(58)가 자신의 연극 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소품 전시회를 연다. 새달 14~27일 서울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열리는 ‘장두이 연극 특별소품전’은 장두이가 그동안 국내외에서 출연한 작품에 등장했던 소품 6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뮤지컬 ‘라이언 킹’을 연출하고 직접 가면을 디자인한 줄리 테이머의 1979년작 ‘티라이(Tirai)’에서 장두이가 쓴 가면, 미국 뉴욕 라마마 극장에서 제작하고 장두이가 주연한 연극 ‘서머 페이스 우먼’의 인디언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국내 작품으로는 2005년 장두이 연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에 사용된 150년된 해적 술병과 2003년 1인극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에 사용된 나팔 등을 볼 수 있다. 장두이는 “대학 1학년이던 1970년 극단 인화의 ‘죽은 자와 산 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생활을 했다.”면서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의 연극사에 남을 만한 예술가들도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기회에 조촐하게나마 기념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연출이나 배우, 작가 외에 소품 디자이너 등 무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어 아쉽다.”며 “그들이 인정받고 소품의 연극적 가치가 인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말쯤 연극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2인극 ‘쑥부쟁이’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영화 ‘왕의 남자’ 원작 ‘이’를 쓴 김태웅 작가가 희곡을 썼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추노·신불사의 ‘명품 조연’ 조진웅을 만나다 (인터뷰)

    추노·신불사의 ‘명품 조연’ 조진웅을 만나다 (인터뷰)

    ’추노’의 듬직한 장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철부지 재벌, 그리고 다음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추노’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린 ‘듬직한’ 배우가 있다. 극중 오지호(송태하 역)의 충복으로서,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장수 곽한섬 역의 조진웅이 바로 그다. 현재는 신불사의 바람둥이 재벌 2세인 장호 역까지 맛깔나게 소화하면서 ‘신스틸러(명품 조연)’에 등극했다. 햇볕이 잘 드는 건물의 옥상에서 만난 그는 예상보다 더 ‘듬직’했다. 바위같은 풍채처럼, 말과 행동이 느릿하기보다는 차분함에 더 가까운 그와 산책하듯 이야기를 나눴다. ◆문학 소년에서 지금의 광대가 되기까지… 10대의 조진웅은 ‘친구들을 상대로’ 다수의 습작을 발표한, 국문학도를 꿈꾸는 문학 소년이었다. 그리고 20대에는 연극판을 집 삼아 산, 부산 바닥에서 꽤 유명한 ‘연극쟁이’였다. “국문학도를 꿈꾼 것이 사실이긴 하죠. 헌데 예전 습작들을 읽어보면 ‘큰일 날 뻔 했구나’ 싶어요. 하하. 사실 학창시절엔 글을 쓰는게 유일한 재미였어요. 또 하나의 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현재, 그는 스스로를 “매일 ‘3소’(3笑)를 실천하는 광대”라고 소개한다. ‘3소’란 “배우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을 매일 3번 웃겨야 한다.”는 뜻으로, 배우 박중훈이 조진웅에게 던진 ‘격언’이다. 항상 즐겁게 일해야 하며, 스태프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아도 밤을 새야 하는 날이 많은데, 배우야 자기 신 촬영 끝나면 집에 간다지만 스태프는 아니잖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인지, 곁에서 그림자처럼 따르는 매니저 뿐 아니라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그는 옆 집 형 같은 편안함을 안겨준다. ◆알고 보면 유리같은 남자? 조진웅은 겉과 달리 ‘여린’ 남자다. 영화 ‘집으로’나 TV프로그램인 ‘세상이 이런일이’를 보고 펑펑 울 정도로 눈물도 많다. 풍부한 감수성 때문일까.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말에 ‘추노’ 속 한섬이 궁녀에게 던진 “내가 자네 데리고 번듯하게는 못 살아도 반듯하게는 살게 해 줌세.”를 들었다. 가슴 속에 한껏 지닐 수 있을 만큼 멋진 대사라고 꼬집어 말하면서, 그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역이 있다고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꼭 해보고 싶어요. 주위에서는 ‘아무리 21세기라지만 네가 로미오 하기엔 좀 힘들지 않니”라고 하지만요. 하하. 대신 비극보다는 로맨틱한 멜로가 좋아요. 온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멜로…” 가능하면 절실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시트콤까지 욕심을 내고 싶다는 그의 신념은 ‘광대는 더불어 살아야 한다.’이다. “절 봐줘야 하는 것도 대중이고, 저 또한 대중의 모습을 봐야 하잖아요. 그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요. 때문에 ‘광대는 더불어 산다’는 말을 항상 떠올려요.” 넉넉하고 조급하지 않은, 쫓기면서도 먼 산과 수평선을 바라볼 줄 아는 그의 미래는 ‘산책가’라는 별칭처럼 여유롭다. 때문에 대중은 그에게서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깊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도서관서 어른도 놀 수 있네

    무서운 높이로 꽂혀 있는 책들, 딱딱한 책상과 의자, 숨소리도 조심스러운 엄숙한 분위기…. ‘도서관’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공식에서 벗어난 도서관이 있다. 온돌방에 뒹굴면서 책을 보고 배고프면 간식을 먹기도 하며 심지어 큰 웃음소리도 들리고 격렬한 토론까지 벌어진다. 바로 어린이도서관이다. 전국에는 이런 도서관이 500개 넘게 있다. 신간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김명하 지음, 봄날 펴냄)은 우리 가까이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전수하는 ‘도서관 사용설명서’다. 전국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직접 찾아 어린이, 부모, 도서관장, 사서 등의 반응까지 담았다. 책은 어린이도서관이 ‘규칙이 없는 도서관’이라고 소개한다. 이곳은 “떠들지 마라.”, “자리에 앉아라.”처럼 ‘~해라 ~마라’는 잔소리가 없는 곳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심지어 걸음마를 떼지 못한 아기들도 엉금엉금 책 위를 기어다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이곳의 차별성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전부는 아니다. 이곳은 어린이와 부모 등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자원봉사로 어린이들도 사서가 될 수 있고, 부모들도 직접 문화행사를 꾸려 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또래 관계나 육아 커뮤니티 등은 덤이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 책은 ‘도서 대여’ 이상의 도서관 활용법들도 전한다. 도서관은 영화 상영, 연극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 감수성도 채워주며, 각종 강연으로 부모들에게 교육 기회도 준다. 어린이들은 독서 외에도 체험교실, 역사 기행 등 각종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다. 서울대 영재교육연구원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글쓴이는 “수많은 사교육 속에서 오늘의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자기주도성을 잃고 있다.”면서 “도서관은 자기주도성을 만드는 자발적 배움, 관계의 배움, 지속 가능한 배움이 이루어지게 하는 공간”이라고 했다. 책은 여성포털 ‘마이클럽’(www.miclub.com)이 부모교육서 두 번째 시리즈로 기획한 것이다. 부록으로 지역별 도서관 목록도 실려 있다. 1만 2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포미닛 현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포미닛 현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포미닛 현아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나섰다.현아는 2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아울러 현아가 속한 포미닛(4Minute,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도 축하공연을 갖었다.이 외에도 사직구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연극 ‘B-boy를 사랑한 발레리나’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한편 포미닛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비스트(BEAST, 윤두준 용준형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인문, 뇌경색 투병 중에도 영화 출연 투혼

    김인문, 뇌경색 투병 중에도 영화 출연 투혼

    뇌경색을 앓고 있는 배우 김인문이 투병 중에도 영화 출연과 제작을 맡아 화제다. 김인문은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제작된 영화 ‘독짓는 늙은이’의 주인공 송노인으로 출연한다. 김인문의 이러한 투병 중 연기투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에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연기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장애인 방송인과 연기자들의 발굴과 교육에 힘썼왔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연극도 연출해 오고 있다. 현재 김인문은 뇌경색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와 팔이 마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독짓는 늙은이’에는 김인문 외에도 전원주와 안병경 등 중견 연기자들의 캐스팅을 마친 상태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가 누구냐?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가 누구냐?

    그룹 티맥스(T-MAX)의 새 멤버로 영입된 박한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준과 신민철, 박윤화 등으로 구성됐던 티맥스는 최근 새로운 멤버 박한비를 영입하고 4인조로 변신했다. 박한비는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 박한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2학년으로 가수 데뷔를 위해 3년 여간 모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티맥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박한비는 박력 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 오디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았다. 티맥스의 소속사인 플래닛905 측은 “박한비는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 신예다. 외모 보다는 실력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발탁했다. 이미 기존 3명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상황”이라며 “티맥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한비는 실력 뿐만 아니라 꽃미남 외모도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쪽에서도 이미 러브콜이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다. 멀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박한비는 “티맥스의 멤버가 된 것이 꿈만 같다. 티맥스의 새로운 막내로서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쟁 60년 이산가족의 아픔과 치유

    한국전쟁 60년 이산가족의 아픔과 치유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새달 3일부터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막을 올리는 ‘포옹 그리고 50년’은 1979년 창단한 극단 춘추가 선보이는 100번째 정기공연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 아픔을 가족의 사랑으로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6·25전쟁 때 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 남자가 50년 만에 탈북해 남한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전쟁으로 헤어진 아내는 그를 잊지 못한 채 새로운 남편과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을 한다. 극은 역사의 희생양이 된 세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각자 내면에 잠재된 갈등이 표출되면서 절정을 맞는다. 극단 춘추의 김영무 작가와 문고헌 연출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 ‘기막힌 사내들’, ‘할렐루야’, ‘한반도’ 등에서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최종원을 비롯해 정진, 서권순 등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동해온 관록 있는 중견배우들이 출연한다. 40~50대 중·장년층 관객들이 갖고 있는 리얼리즘 연극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대장치도 전통적인 수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편안함과 예술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문고헌 연출은 “비극적 역사 속에서 희생당해야 했던 세대가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어떻게 극복하고, 더 나아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면서 “외적인 풍족함만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인간적 체취가 물씬 풍기는 휴먼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2일까지. 1만 5000원~2만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영입…4인조 그룹 변신

    티맥스, 새 멤버 박한비 영입…4인조 그룹 변신

    3인조 남성그룹 티맥스(T-MAX)가 새 멤버를 영입했다. 김준과 신민철, 박윤화 등으로 구성됐던 티맥스는 최근 새로운 멤버 박한비를 영입하고 4인조로 변신했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2학년에 대학 중인 박한비(20). 박한비는 가수 데뷔를 위해 3년 여 동안 모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진행된 티맥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박한비는 박력 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 오디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꽃미남 외모도 눈길을 끈다. 티맥스의 소속사인 플래닛905 측은 “박한비는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 신예다. 외모 보다는 실력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발탁했다. 이미 기존 3명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상황”이라며 “티맥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쪽에서도 이미 러브콜이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다. 멀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박한비 또한 “티맥스의 멤버가 된 것이 꿈만 같다. 티맥스의 새로운 막내로서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티맥스 멤버들은 올 상반기 선보일 정규 1집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후 중국대륙이 열광 安의사는 벗같은 존재”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후 중국대륙이 열광 安의사는 벗같은 존재”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중국 쑹청여우(宋成有) 베이징대역사학과 교수와 일본의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가 26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동양포럼’에 참석, 특별 강연을 한다. 또 산자부장관을 지낸 김영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안중근의 동양평화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운동’의 배경이 된 국채보상운동 발상지가 대구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25일 미리 배포된 강연내용에서 쑹청여우 교수는 “한국 근대사에서 중국 전체를 감동시키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안중근 의사만한 사람은 없다.”면서 근대 중국은 다음과 같이 세 차례에 걸쳐 안중근 의사에 열광했다고 강조했다. # 첫번째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소식은 중국 대륙 각계 인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줬다. 1914년 박은식 선생이 쓴 ‘안중근전’은 대륙에 추모열기를 더했다. # 두번째 1919년 파리강화회의가 열리던 즈음에 삼천리강산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두 달 뒤 5·4애국운동이 폭발해 항일정신이 고조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중국)전국을 돌며 안중근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극 ‘안중근-망국한’을 올렸다. # 세번째 항일전쟁기간이다. 1931년 9·18사변 이후 일본은 동삼성을 침략, 점령했다. 그리고 1937년 전면적으로 중국을 침략해왔다. 국공합작이 체결됐고 광복군, 조선의용대 등도 항일전쟁에 동참했다. 안중근 연극을 올렸고 1944년 후난성의 명사인 쩡위안이 ‘안중근’을 썼다. 쑹청여우 교수는 이와 함께 “중국인에게 안중근 의사는 어려움을 함께 겪은 벗과 같은 존재이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면서 1992년 한·중 국교체결 이후 안중근 연구는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도 비중있게 언급했다. 한편 와다 하루키 교수는 안중근 의사 입장에서 일본 사회에 뿌리깊이 박힌 보수사관을 비판했으며, 김영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회장은 “안 의사는 국채보상운동이 시민 주도로 일어나고 시민대표에 의해 진행되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것을 동양 전체로 확대해 새로운 시민층의 대표로 구성되는 동양평화회의를 구상했다.” 고 밝혔다. 김문부국장·박록삼기자 km@seoul.co.kr ☞ [사진] 안중근 의사, 그 분은 가셨지만…
  • 작가 노희경·PD이재규 연극무대 진출

    드라마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와 ‘다모’,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PD가 손잡고 연극 무대에 진출한다. 새달 23일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막을 올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서다. 1996년 MBC 특집극으로 방영된 노 작가의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이 PD가 연극 연출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노 작가는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며 이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 고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이제는 치매에 걸려 머리채를 휘어잡는 시어머니, 집안일에 무관심한 무뚝뚝한 남편, 바쁜 일상에 지친 딸과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아들.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참고 견딘 어머니는 어느 날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족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 어머니 역에는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캐스팅됐다. 의사지만 아내의 병을 발견하지 못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역은 최일화, 최정우가 연기한다. 노 작가는 저작권료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인 JTS에 기부했다. 7월18일까지. 3만~5만원. (02)766-6007.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정보석 “힙합사마? 사실 음치라서 고민”

    정보석 “힙합사마? 사실 음치라서 고민”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 아빠 정보석이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그의 고민은 “뮤지컬이 정말 하고 싶은데 음치”라는 것.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보석은 고민이 무엇인지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지붕킥’에서 ‘힙합사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사실은 음치라는 것. 정보석은 이날 방송에서 대학생 시절 연극부에 들어가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연극부에서 뮤지컬을 하게 되었는데 선배들이 정보석의 노래를 듣고는 “립싱크를 하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정보석은 “무용을 시작하면서 나도 모르게 노래가 나왔고, 덕분에 많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정보석은 녹화장에서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는 ‘연습 많이 하세요.’라는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 ‘라디오스타’에는 강원래와 구준엽, 박미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드리브 타고나… 내 연기 보고 울어”

    “애드리브 타고나… 내 연기 보고 울어”

    평균연령 65세의 할머니들이 은행 강도가 됐다. 평생친구 사이인 세 할머니가 하와이 여행을 가기 위해 8년간 힘겹게 모은 돈을 은행 강도에게 빼앗기자 이를 되찾기 위해 직접 은행을 턴다는 코미디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30만명을 돌파, 벌써부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의 주역은 뭐니뭐니해도 김수미(59)다. 걸걸한 목소리와 걸쭉한 욕설은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23일 서울 자양동의 한 영화관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래 영화 시작할 땐 욕 안 하려고 했어. 정석으로 가려고. 그런데 찍다 보니 간이 안 맞는 거야. 그래서 한 번 했더니 스태프 반응이 괜찮더라고. 어떻게 해. 또 애드리브하는 거지.” 인터뷰 시작부터 구수한 입담을 쏟아낸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에서 최고의 애드리브를 선보였던 그 명성은 달리 쌓인 게 아니었다. ‘육혈포 강도단’에서 그의 애드리브는 절정에 달했다. “애드리브는 적절한 타이밍, 흐름에 맞게 해야 해. 너무 과장하면 맛이 안 나거든. 그러니 준비를 하면 안 되는 거야. 영화를 보면 여행사에 가서 ‘조크야.’라고 말한 장면이나 은행에서 ‘기껏 생각한 게 택배냐.’라고 말한 게 다 내 애드리브였어. 그냥 나도 모르게 나와. 뭐랄까. 타고났나 봐.” 하지만 마냥 재밌는 영화만은 아니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스스로도 연기 인생 40년만에 가장 만족하는 영화라고 자부한다. 자신의 연기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세 여자의 인생이 너무 가여운 거야. 이 시대의 할머니들이 외롭게 살아가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기도 했고. 자식과 남편에게 간, 쓸개 다 빼주고 결국 남는 건 자기 몸 하나잖아.” 김수미는 요즘 너무 바쁘다. 아이돌 가수 같은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이다. 뮤지컬 ‘친정엄마’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촬영까지 하고 있다. 환갑의 나이가 무색하다.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느냐고 묻자 ‘노예 근성’이란 뜻밖의 대답이 돌아온다. “내가 좀 날 부려야 편해. 아직도 새벽 5시 반이면 일어나서 운동을 해. 집안일도 내가 직접 해야 편하고.” 작품 욕심도 끝이 없다. 원래 연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작가가 됐을 거라고 말하는 김수미는 요즘엔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나이 차이를 극복한 ‘정극 로맨스’(?)란다. “50대 여자가 가출을 하고 산 속 깊은 곳에서 혼자 살면서 한 탈영병을 만난다는 얘기야. 사실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의 공통된 고민이잖아. 왠지 집에서 도망 나오고 싶은 그런 기분. 이 보편적인 심정을 담아내고 싶더라고.” 실제 그는 1990년 ‘너를 보면 살고 싶다’는 소설을 내놨고, 이를 연극으로 직접 공연한 이력도 있다. 끝으로 ‘육혈포 강도단’을 관객들이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지 물었다. “각박한 시대에 맘놓고 웃을 수 있는 영화야. 지금 우리 할머니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젊은 사람들도 직접 느껴 보고. 웃다가 마지막에 손수건을 준비해 두면 더 좋고.”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터파크, ‘아이파크백화점’ 오픈 만족UP

    인터파크, ‘아이파크백화점’ 오픈 만족UP

    인터파크는 아이파크백화점에서 판매중인 200여개 브랜드 1만 6천여 점의 상품을 입점 시킨 ‘아이파크백화점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아이파크백화점 입점은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상품을 통째로 오픈API를 통해 인터파크 사이트로 직접 연동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며, 이에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2008년 10월에 이미 AK플라자(당시 애경백화점ㆍ삼성플라자)를 동일한 방식으로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아이파크백화점에 입점한 멀티캐주얼의류, 남녀의류, 패션잡화, 명품화장품, 스포츠, 리빙 등 총 200여 개 브랜드 1만6천여 점의 상품을 인터파크 사이트로 직접 연동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다. 향후 입점 브랜드 및 상품을 늘려 2만1000여 개로 상품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이번 아이파크백화점, 인터파크의 입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수요에 적극 대처한 데 따른 것으로 디앤샵(2008년 2월), 11번가(2009년 9월)의 입점에 이어 세번째다.인터파크 패션팀 박진수 팀장은 “인터파크는 아이파크백화점, AK플라자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하프클럽, OTTO 등의 프리미엄 전문몰을 지속적으로 입점 시킬 계획이다.” 며 “브랜드상품 수요가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쇼핑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인터파크는 아이파크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22일부터 오는 4월4일까지 브랜드별 최대 15% 추가할인쿠폰을 제공, 뮤지컬 ‘싱글즈’ 티켓과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 티켓을 총 50명(1인2매)에게 지급한다. 이어 아이파크백화점 상품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총 95명에게 인터파크 I-Point 20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사진=인터파크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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