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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앞 버려진 지하보도, 청년 문화·창업 공간 대변신

    연세대 앞 버려진 지하보도, 청년 문화·창업 공간 대변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의 버려진 지하보도가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변신했다. 서대문구는 14일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에 약 368㎡(폭 6.8m, 길이 54.1m) 규모의 창업공간 ‘창작놀이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1978년 설치된 지하보도는 2004년 지상 건널목이 만들어지면서 이용자가 거의 없어 사실상 버려진 공간이었다. 구는 2014년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면서 신촌을 찾는 문화예술인들이 증가하자 연대 앞 지하보도를 문화예술인과 청년창업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창작놀이센터는 창업카페와 공연장, 연습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창업카페는 창업 컨설팅과 강연회, 창업정보공유 공간으로 공연장은 음악·연극·전시장으로, 세미나실은 창작 기획회의 장소로 이용된다. 문화공간은 서대문구와 문화예술단체들이 공동 운영하고 창업카페는 서울시와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한다. 18일 오후 3시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하는 개소식이 열린다. 이날 한국버스킹협동조합, 싱어송라이터협회, 청년예술가네트워크, 신촌거리아티스트 등 문화예술단체와 연세대 총학생회, 서대문구 소상공인회로 구성된 창작놀이센터 운영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창업카페는 특히 지난 3월 일자리 대장정으로 서대문구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촌지역 대학총장과 협의한 사항이기도 하다. 문 구청장은 “창작놀이센터가 청년과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돼 서대문구가 창의문화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종로구,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서울 종로구,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키고 확대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구립 혜화어린이집이 재정적 어려움을 민과 관이 뭉쳐서 해결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서울연극센터 건물 3층에 있던 혜화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서울시가 연극인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전을 해야만 했다. 시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어린이집 부지 확보와 건립에 모두 26억원이 들어가는지라 건립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설 좋은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 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니보육재단에서 어린이집을 건립에 종로구에 제공하게 됐다. 어려움 끝에 다시 문을 연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대학로14길 34)은 정원 64명에 지상 3층, 연면적 368.13㎡ 규모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기존에 건물 3층에서 한 층 규모로만 운영되던 어린이집이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확장한 것이다. 구는 신축한 혜화어린이집 출입도로를 친환경 바닥재로 포장해 주변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공공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한 숭인2동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숭인2동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설이 낡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안전진단용역을 해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혜화어린이집 이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불안해하던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드 찬반 엇갈린 김종인·박지원 햄릿 공연 함께 봐

    사드 찬반 엇갈린 김종인·박지원 햄릿 공연 함께 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햄릿’을 함께 관람했다. 이들은 평소 서로를 ‘형님, 아우’로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지만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국내 배치를 둘러싸고 찬반 입장이 명확히 갈려 이날 연극을 함께 본 것에 관심이 쏠렸다. 김 대표는 원칙적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박 위원장은 배치 결정 철회를 당론으로 밀어붙일 정도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날 극장 입구에서 마주치자 박 위원장이 김 대표의 손을 붙잡으며 “제가 모시고 가야지”라면서 “사드 반대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위를 향해 말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웃으며 손을 저으면서 “아니야,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후 두 사람은 극장 안으로 입장했다. 김 대표는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민의당이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이고 우리는 우리다”라면서 “국민의당을 따라가야 할 이유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날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사드 배치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 김 대표는 “보고를 못 받아서 모른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도 지지 않았다. 김 대표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를 묻자 박 위원장은 “사드 문제도 당연히 해야죠”라면서 “그분(김종인)은 찬성하니까 규탄을 해야죠”라고 말했다. 연극을 보러 오게 된 계기에 관해 묻자 박 위원장은 “다시 한 번 여유를 찾고 연극을 보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 이제 결정하고 그러기 위해서 왔다”고 답했다. 이날 두 사람의 연극 관람은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번 공연에서 ‘거트루드’ 역을 맡은 배우 손숙씨와 가까운 사이로 전해졌다. 손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탁의 주민들, 동작의 미래 위해 ‘거침없이 톡’

    원탁의 주민들, 동작의 미래 위해 ‘거침없이 톡’

    “장승배기의 ‘장승제’는 지역색 있는 축제인데 잘 살리면 좋겠어요”, “큰 시설물도 좋지만 마을 곳곳에 사랑방 같은 소통 공간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지난 9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5층 강당에는 원탁 20개가 빼곡히 들어섰다. 제1회 동작구민 원탁회의 현장이다. 원탁에 둘러앉은 논객 200명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였지만 모두 지역에 깊은 애정을 가진 동작구민이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참가자들은 자신이 꿈꾸는 동작구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거나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서로 얘기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이날 원탁회의는 여성과 청년, 소상공인, 체육·관광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구민 200명이 참여한 ‘대형 반상회’였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구상했다”면서 “지역 현장에서 구민을 자주 만나지만 특정 분야에 국한된 의견만 듣게 돼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원탁회의에서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마을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들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40대 주부는 “아이가 입학할 때 동작구를 떠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고등학교 등을 더 세우면 교육 때문에 이사 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50대 여성은 “이수역 역사 안 4호선과 7호선 대합실 사이에 널찍한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구는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놓고 즉석 투표에 부쳐 호응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구민이 바라는 동작구의 미래 모습으로는 ▲음악·미술·연극 등 즐길거리가 많은 문화도시(31표) ▲쇼핑·상업공간이 확보된 편리한 도시(23표) ▲깨끗한 자연과 산책로, 공원 등이 어울러진 친환경도시 등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전략으로는 ▲문화·여가·복지 시설 확충(31표) ▲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 등이 있는 테마형 복합쇼핑센터 유치(29표) ▲행정타운 건설 및 상업지역 기능 회복(15표) 등이 지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는 내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임기 후반기 구정에 참고하겠다”면서 “현재 수립 중인 ‘30년을 바라보는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에도 구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유턴족도 교과 성적보다 경력·소질로 매력발산을

    유턴족도 교과 성적보다 경력·소질로 매력발산을

    고려대 스포츠의학과 석사를 졸업한 박민혁(30)씨는 올해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에 입학했다. 건강관리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론은 습득하고 싶어서다. 영어학원 강사로 근무하던 문성진(41)씨는 몸이 불편한 이들을 치료하고 싶어 전문대학을 택한 사례다. 올해 경북전문대학 작업치료과에 입학한 문씨는 졸업 때까지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스무 살이나 어린 신입생들과 함께 공부한다. 오성식(62)씨는 공주시청에서 정보통신실장 등을 역임한 서기관 출신으로, 올해 한국영상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려는 그는 “100세까지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황의 시대지만 전문대학 일부 학과는 인기가 뜨겁다. 앞서 만난 이들처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오디션 프로그램 인기로 실용음악과는 몇 년째 상한가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학과나 진학할 수는 없는 일. 전문대학 수시모집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전문대학 EXPO’가 열린다. ●오디션 열풍에 실용음악과 경쟁률 20대1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가 전문대학의 문을 두드린 이들이 지난해 전국 126개 대학에 6122명이었고, 이 가운데 올해 1391명이 입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633명(12%) 늘었고, 등록자는 12명(1%)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분야는 취업률이 높은 간호와 보건이었다. 간호분야에선 536명(39%), 보건분야에선 184명(13%)이 4년제 대학 출신이었다. 연기전공이 포함된 응용예술분야가 93명(7%), 경영경제분야 72명(5%), 기계 71명(5%)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입시에서 전국 137개 전문대학은 모두 17만 7625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했다. 평균 경쟁률은 8.4대1, 등록률은 98.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실용음악과로, 평균 지원율이 21.3대1이나 됐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끄는 각종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기·연극, 뮤지컬, 모델, 영화예술과, 방송연예과 등 응용예술분야는 평균 경쟁률 14.3대1로 뒤를 이었다. ●올 137개 전문대… 자체 특별전형 55% 전국 137개 전문대는 모두 21만 4857명을 선발한다. 학생수 감소로 전년도보다 2.0%(4323명) 줄어든 숫자다.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18만 869명(84.2%)으로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인원은 3만 3988명(15.8%)에 불과하다. 전문대 수시모집 중에는 대학이 특별한 경력,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이 9만 9884명(55.2%)으로 가장 많다. 또 ‘비교과 입학전형’ 인원이 지난해 21개교 1845명이었지만, 올해는 38개교 5464명으로 거의 3배가 됐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산업체 인사가 학생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취업 연계 ‘맞춤형 전형’이다. 학업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됐더라도 도전에 부담이 없다. 입학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 위주’가 71.7%로 가장 많고 ‘면접 위주’와 ‘수능 위주’는 각각 8.8%, 8.2%에 불과하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가 81.6%, 정시는 ‘수능 위주’가 51.9%다. 수능 필수인 한국사는 19개교에서 가산점 부여 등으로 활용된다. ●직업·진로정보… 14일부터 전문대 EXPO 전문대교협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전문대 수시전형에 맞춰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1~4)홀에서 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100여개 직업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고 미래 직업을 간접경험해 볼 수 있다. 직업체험관, 전문대학 홍보관, 전문대학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관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은 엑스포 행사 때마다 입장객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곳이다. 뷰티·의료·문화예술·식품·공학기술·관광·레저 등 총 7개 계열 94개 콘텐츠를 갖췄다. 예컨대 경북전문대 철도기관사 운전 체험관은 실제 기관사들이 자격증을 딸 때 사용하는 철도운전 시뮬레이터가 행사장에 마련된다. 경북전문대는 부사관학군단의 영상모의사격 체험관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한다. 현재 부사관학군단은 경북전문대를 포함해 대전과기대, 전남과학대, 영진전문대(공군), 경기과기대(해군), 여주대(해병) 등 6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한국관광대 항공서비스과의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체험자의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올림머리와 메이크업 시연과 메이크업 후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는 조경사와 애견훈련사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로봇조종 가상현실 체험을 비롯해 방송 콘텐츠 제작, 플로리스트, 물리치료, 간호사, 보석공예, 바리스타 등도 이번 엑스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9월에는 9~10일은 광주, 22~23일에는 부산에서도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뮤지컬 ‘잭 더 리퍼’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매춘부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작품.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 90% 이상이 재창작됐다.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6만~13만원. (02)764-7857~9. ●연극 ‘첫사랑이 돌아온다’ 고령화 사회에서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를 다룬 작품으로, 인간의 기억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소박하고 따뜻하게 묻는다. 삶에 대한 성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연출가 이윤택과 그의 스승인 극작가 윤대성이 30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게릴라극장. 2만~3만원. (02)763-1268.
  • 모야모야병 여대생 한달 만에 의식회복…범죄피해 1000만원 지원

    모야모야병 여대생 한달 만에 의식회복…범죄피해 1000만원 지원

    희귀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중 강도를 뿌리치고 달아났다가 쓰러진 여대생 김모(19)양이 한 달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7일 김양 가족 등에 따르면 중환자실에 있던 김양은 최근 의식을 되찾아 지난 4일 일반 병실로 옮겨지는 등 회복단계에 있다. 아직 말은 못하지만, 가족들을 알아보고 손으로 의사 표시를 할 만큼 많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은 지난달 5일 오후 11시 52분쯤 경기 의정부시 자신의 집 앞 골목에서 강도를 만났다. 한 남성이 김양 뒤로 다가와 흉기로 위협했고, 깜짝 놀란 김양은 강도를 뿌리치고 있는 힘껏 집으로 도망쳤으나 강도를 만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고 나서 잠시 뒤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후 김양은 거의 한 달째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뇌에 물이 차 세 번째 수술을 받는 등 생사를 넘나들었다. 병원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김양의 아버지는 이달 초부터 의식이 없는 딸을 병실에 두고 생업으로 돌아가야 했다. 최근 김양의 소식을 들은 의정부지검이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를 열고 1000만원의 병원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알려지게 됐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 속 특정 혈관이 막히는 만성 뇌혈관 질환으로, 일본, 한국, 중국에 환자가 많다. 한편 김양을 상대로 한 강도치상 혐의로 지난달 22일 의정부지검에 구속기소된 A(30)씨는 2009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11년 모 방송사 개그맨 공채시험에 합격했으나 수년 전 대출 사기를 당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오종혁, 소연 결별 암시? SNS 보니 “아팠지만 함께 할 수 있어 행복”

    오종혁, 소연 결별 암시? SNS 보니 “아팠지만 함께 할 수 있어 행복”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오종혁 소연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오종혁의 최근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오종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킬미나우’ 포스터 사진과 함께 “아팠지만,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하루 남은 킬미나우. 그들의 마지막을, 멀지 않은 곳에서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그가 출연한 연극 ‘킬미나우’가 막을 내리는 것에 대한 소감이지만, 최근 소연과 결별한 상황과 결부지어 결별 심경이 포함된 중의적 표현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티아라 멤버 소연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 개인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이유 등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종혁 소연은 지난 2013년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소희, ‘명단공개’ 다이아몬드 수저 “영재원+과학고 조기졸업+카이스트” 초특급 엘리트

    윤소희, ‘명단공개’ 다이아몬드 수저 “영재원+과학고 조기졸업+카이스트” 초특급 엘리트

    배우 윤소희가 ‘명단공개’에서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금수저를 넘어선 일명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4위에 오른 윤소희는 영어 실력은 기본이고 독일에서 태어나 여섯 살까지 살았던 탓에 독일어 구사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희는 부산대 영재원을 거쳐 세종과학고에 입학했으며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대회를 섭렵, 과학고를 조기 졸업했다. 이어 2011년 카이스트 생명공학과에 입학하며 초특급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윤소희의 아버지는 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윤소희는 집안에 있던 수많은 책들을 정독,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아버지에게 물으며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윤소희는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출연 중이다. 사진=tvN ‘명단공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생명윤리 논란 속 탄생 20종 동물복제 길 열어

    [사이언스 톡톡] 생명윤리 논란 속 탄생 20종 동물복제 길 열어

    안녕, 난 ‘돌리’라고 해. 내 20살 생일을 맞아 여러분을 찾아왔어.1996년 7월 5일 태어나면서부터 나는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 미국 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고, 내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연극과 만화, 오페라도 나왔다고 들었어. 광고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었지. ‘미인박명’일까. 난 6년밖에 살지 못했어. 6살짜리가 무슨 미인박명이냐고? 깜박했네. 난 사람이 아니라 바로 복제양이야. 지금이야 동물 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이지만 당시에는 실험실에서 번식이 이뤄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심지어 과학자들도 ‘복제 동물 탄생은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얘기’라고 한 상황에서 내가 태어났으니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복제 인간을 꿈꾸는 과학, 인간의 몰락’이라는 제목과 함께 히틀러와 아인슈타인 박사, 메릴린 먼로의 모습으로 가득 찬 표지로 내 탄생을 알리기도 했어. ‘타임’에서는 나에 대한 특별기사를 14쪽이나 실으면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양털 스웨터에 헐렁한 파카를 입고 부드러운 영국 말투에 은행원 같은 얼굴을 하고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나를 태어나게 해준 이언 윌멋 박사님을 묘사하기도 했어. 나는 ‘체세포 핵 치환법’으로 태어났어. 핵을 제거한 난자와 6년생 암컷 양의 젖샘에서 떼어낸 체세포의 핵을 융합해 수정란을 만드는 방법이야. 지금도 똑같은 유전형질을 가진 동물을 만들려면 이런 방식이 쓰여. 내가 태어난 이후 전 세계에서는 소, 돼지, 개, 고양이 등 20종이 넘는 동물 복제가 이뤄졌고 최근 미국에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원숭이 복제의 마지막 단계 연구가 끝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더라고. 이렇게 동물복제 가능성을 연 나는 고작 6살 때 폐샘종증에 걸렸어. 2003년 2월 초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심한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라구. 어른 양에게서 흔한 폐샘종증에 걸린 거야. 일종의 진행성 폐암이지. 윌멋 박사님과 다른 연구자들은 내가 곧 죽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괴로워하셨어. 사실 연구자들에게 나는 연구 대상이 아닌 반려동물과 마찬가지 존재였거든. 내가 폐샘종증에 걸린 건 풀밭에서 햇빛을 받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야.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지. 태어나면서부터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날 죽이려고 덤벼드는 사람들과 납치하려는 범죄자들, 심지어 동네 아이들의 장난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했거든. 폐샘종증 진단을 받은 지 일주일 정도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나는 바르비투르산염 주사를 맞고 안락사했지. 그날 오후 나는 스코틀랜드 왕립 박물관에서 파견된 박제사들에 의해 처리돼 지금은 밀짚으로 뒤덮인 받침대 위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날 그저 박제된 동물로 볼지 모르지만, 난 생명과학의 전망과 위협을 동시에 보여준 아이콘이야. 나로 인해 과학자들이 자연법칙을 파괴하고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 한편에선 생명공학기술의 무한한 미래를 전망하면서, 두 진영에서 논쟁을 벌였거든. 언젠가는 인간 복제도 가능해지겠지. 기술 발전이 인류의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그런 기술들은 통제할 수 있는 사회의 분별력이 더욱 확고해져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뮤지컬 ‘알타보이즈’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 5인조 크리스천 보이 그룹의 이야기. 8년 만에 무대에 오른 공연으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노래와 감각적인 사운드, 화려한 5면 LED 무대가 백미. 8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5만 5000~7만 7000원. (02)766-9001.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 미국 천재 극작가 샘 셰퍼드의 대표작. 황폐해진 현대 미국 사회에서 붕괴된 한 가정을 통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성과 형제애를 다룬다. 배우들의 심리묘사와 액션 장면이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전석 4만 5000원.
  • 잠 못드는 청춘에게 덤덤한 위로를

    잠 못드는 청춘에게 덤덤한 위로를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인 극단 위대한 모험은 일본 인기 극작가 겸 소설사 마에다 시로의 작품 ‘자지마’를 공연한다.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불안을 다룬 작품으로, 특정 사건 없이 잠을 자고 싶어 하는 남자와 잠을 자지 못하는 여자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극이 전개되는 게 특징이다. 여자는 잠들고 싶어 하는 남자에게 “왜 외롭다고 느낄까”, “동물들도 외로울까” 등 답을 내기 어려운 질문들을 쉼 없이 던진다. 연출을 맡은 김현회 극단 위대한 모험 대표는 “인물들의 대화는 터무니없지만 누구나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들이며, 결코 답을 내릴 수 없는 현실 밖 세계에 대한 열망이기도 하다”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불면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그 어떤 것에도 사력을 다하지 않는, 느리고 자연스러운, 힘을 뺀’ 일본 젊은 세대를 일컫는 ‘탈력계’(脫力系)의 대표 작가로 통한다. 이번 작품에도 작가 특유의 나른하고 담담한 문체 속에 그런 면이 반영돼 있다. 연극은 청년실업, 고용불안 등으로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깊은 무력감과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해답을 강요하려 하지 않고 덤덤한 위로를 건넨다. 오는 13~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 전석 3만원. (010)2063-4417.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달자 시인 등 예술인 7명 대한민국예술원 신규 회원

    신달자 시인 등 예술인 7명 대한민국예술원 신규 회원

    신달자(73) 시인 등 예술인 7명이 대한민국예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일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 시인을 비롯해 소설가 윤흥길(74), 바이올린 연주자 김남윤(67), 연극배우 손숙(72), 한국무용가 정승희(71), 발레리나 김민희(68), 현대무용가 박명숙(66) 등 7명을 새 회원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84명에서 91명으로 늘었다. 예술원은 또 이날 총회에서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의 연극·영화·무용 부문 수상자로 무용가 김말애(67)를 선정했다. 문학, 미술, 음악 등 나머지 세 부문은 투표 결과가 기준에 미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기고] 안전은 산소와 같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기고] 안전은 산소와 같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진짜 사나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있다. 화생방 훈련이다. 출연자들은 훈련 과정에서 호흡 곤란과 따가움 등으로 고통받는다. 화생방 훈련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공기의 소중함이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주로 질소와 산소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산소가 약 21%를 차지한다. 산소가 거의 없는 공간에서는 순간적으로 실신하게 되고, 5분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여름철 특별히 산소가 부족한 공간이 있다. 맨홀이나 정화조 같은 밀폐된 작업 공간이다. 이들 밀폐 공간은 여름철이 되면 기온 상승에 따라 미생물 번식이 늘고, 장마나 집중호우로 철재 시설물이 산화하면서 산소 결핍 장소가 된다. 불활성 가스로 채워 놓은 설비도 주의가 필요한 공간이다. 반도체 설비 같은 곳은 질소와 같은 불활성 가스를 채워 놓는다. 제품 보호를 위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장소에 호흡용 보호장비 없이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안타깝게도 최근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북 고령의 제지 공장에서는 근로자 1명이 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중 유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다. 이를 본 동료 근로자 2명이 쓰러진 근로자를 구하러 아무런 장비 없이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역시 쓰러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지하 맨홀에서 유량 측정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했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일터에서 92명이 질식 재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20명 가까이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셈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질식재해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작업 현장 매뉴얼 보급, 산소농도 측정기와 공기호흡기 등의 안전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하지만 사고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일하는 사업주나 협력업체 그리고 작업 근로자가 위험 정보를 서로 공유해야 한다.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수칙대로 작업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불볕더위와 높은 불쾌지수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늦춰지기 쉬운 7월이다. 7월 첫째 주 월요일은 산업안전보건의 날이고, 7월 첫째 주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이다. 범국민적으로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가 정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가 오는 4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전시회, 안전보건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 발표대회, 사회 저명 인사의 안전특강, 안전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산소가 인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것처럼 안전은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이 일터와 우리 사회에 신선한 안전보건 바람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원한다.
  • 우리 마을 선생님, 자유학기 책임져요

    ‘마을강사가 중학교 자유학기를 책임집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8일까지 마을강사 ‘아이엠샘’ 희망자 5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마을·학교 연계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유학기를 책임질 마을강사단을 꾸리는 것이다. 자유학기는 중학교 과정 가운데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 전면적으로 도입됐다. 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을 자유학기제 수업에 활용해 주민 주도형 교육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서대문 마을강사 아이엠샘은 36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협력교사로 활동한다. 협력교사 경험자, 각종 자격증 소지자, 교육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주민이면 더욱 좋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과 진로적성으로 나뉜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공연(연극, 뮤지컬, 댄스, 사물놀이) ▲음악(악기 연주, 난타, 국악, 보컬, 합창) ▲미술(디자인, 공예, 조각) ▲인문(시, 독서, 스토리텔링, 신문 읽기, 토론) 등이 있다. 진로적성 분야는 ▲미디어(동영상, 사진, 방송기기, 애니메이션, 웹툰, 포토샵, 방송작가) ▲정보기술(3D프린팅, 드론, 로봇)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서대문구평생학습센터(lll.sdm.go.kr)에서 온라인으로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강사단 아이엠샘은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융합 행정의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8월 기획 풍성 공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8월 기획 풍성 공연

    ■공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7~8월 여름을 맞아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은 국제교류전으로 내년 1월까지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끈다. 광주 동구 광산동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다. 서울서 KTX를 타면 2시간 안팎으로 광주에 도착해 전시와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수준은 ‘국립’에 맞게 격조 있고,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만큼 다채롭다. 평일은 전시회, 주말은 공연 위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야외 공연영화 상영·세계음악 한자리에 무성영화와 라이브 콘서트 공연과 실버 세대들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이난영 100주년 기념 김시스터즈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8월 17일과 9월 15일, 극장 1 빅도어 야외무대 하늘마당 및 야외공간에서는 해외 및 국내의 다양한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시민참여 워크숍, 아마추어 밴드 공연, 벼룩시장 ‘반디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외 음악시장에서 주목받는 월드뮤직 그룹 ‘라 치바 간티바’(La chiva Gantiva), ‘예맨 블루스’(Yemen Blues), ‘칼라하 아시안 퍼커션 유니트’(Kalaha, Asian Percussion Unit) 외 필리핀 댄스 팀 ‘돈주앙’(Don Juan)이 출연한다. 8월 19~20일, 극장1. 무료. ●키릴 카슈닌 피아노 리사이틀 무료 러시아 피아니스트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키릴 카슈닌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카슈닌은 러시아 국제 피아노 대회 라흐마니노프 ‘클래식 헤리티지’ 부문 1등상, 타니예브 국제 실내악 대회 3등상 등 국제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해외 유수의 연주홀에서 공연하며 국제 음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차이콥스키 등 클래식 음악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5일. 극장3. ●여름 오페라 이야기… 탱고 무대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오페라 속 무서운 이야기를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30일 오전 11시. 극장 2. 첼리스트 김규식를 중심으로 결성돼 크로스오버, 탱고,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20세기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탱고 음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31일 오전 11시. 극장 2. ■전시 ●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 손미미와 엘리엇 우즈(영국)로 구성된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김치앤칩스’와 문화전당의 협업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연무가 자욱한 텅 빈 공간에 3차원 형상이 그려지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630개의 오목거울로 이뤄진 작품은 프로젝터의 빛을 반사하며 연무 속에 환영과 같은 그림을 그린다. 8월까지 무료. 10월 23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1관. ●장인의 공예품 100여점 한눈에 전통공예 작품에 현대적 창의력을 더하여 재해석하고 현대 일상 공간에서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일찍이 만들고 아껴 모으다’, ‘어여쁘게 다듬어 사용하다’, ‘비롯되고 이어지다’ 등 세 가지 주제로 100여점의 공예품이 전시된다. 화혜장 무형 문화재인 안해표 등 장인 8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7일까지. 문화정보원 B2 특별전시장. 무료. ●사진으로 보는 타고르의 예술과 삶 동방의 시성이자 사상가로 추앙받는 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사진 콜렉션이다. 타고르는 인도 아대륙(남아시아)의 문화 지형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시는 물론 소설, 연극, 무용극, 음악, 에세이, 회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으며, 사상적 실천의 장에서도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191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제자들에게 둘러싸인 타고르, 자신의 연극에 직접 출연한 모습, 그리고 마하트마 간디, 헬렌 켈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마련됐다. 그가 생전에 남기고 간 다방면의 족적을 따라 인도의 문화 예술을 한층 깊이 있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8일까지.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 무료. ●소리로 공간 채우는 ‘미리아드’ 설치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의 복합적 개념을 가진 라이브러리파크 로비에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소리로 공간을 채우는 인터랙티브 작품 ‘미리아드’가 설치됐다. 대량 생산된 2400여개의 뮤직박스(오르골)들은 모두 똑같은 모양이지만 54종의 다른 멜로디를 낸다. 관람객들이 이들을 직접 조종하면 개별 멜로디들이 섞이며 색다른 음향적 환경을 조성한다. 무료.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 바다가 열렸다”…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부산 바다로 오세요.”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이 7월 1일 모두 문을 열고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일 개장한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나머지 4개 해수욕장을 7월 1일 개장, 지역의 7곳이 모두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피서객 편의를 위해 샤워기와 세족장을 확충하고, 백사장 비치사커 체험장과 화장실, 테마거리 등 시설물을 정비했다. 특히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은 물놀이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백사장에 종합감시탑을 설치해 물놀이와 해양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외 연극공연과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도 개장 기간 주말 밤에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은 해변공원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자연습지를 가로지르는 생태탐방로를 운영해 도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습지를 체험할 수 있다.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바다 수영과는 별도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문을 연 해변공원 관리센터는 3층 옥상을 개방해 북카페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꿈의 낙조분수’에서는 여름 밤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일광과 임랑해수욕장은 별도의 개장식 행사는 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시작과 함께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픔 겪는 아버지·어머니… 베테랑 2인방의 연기 요리

    아픔 겪는 아버지·어머니… 베테랑 2인방의 연기 요리

    치매, 우울증 등 우리 시대 아버지·어머니가 겪는 외로움과 고통을 제3자의 시선이 아니라 병을 앓는 아버지·어머니 입장에서 조명한 연극 두 편이 동시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이 아시아 초연으로 기획한, 프랑스의 젊은 소설가 겸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37)의 대표작 ‘아버지’(2012)와 ‘어머니’(2010)다. ‘아버지’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자신의 관점에서 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치밀하면서도 재치 있게 다룬다. ‘어머니’는 ‘빈 둥지 증후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가 현실감각을 잃어 가는 모습을 심리극으로 보여 준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 주부가 자기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심리적 현상이다. 국립극단은 두 작품이 형식과 주제 면에서 닮은꼴인 점에 착안해 하나의 무대에서 한 편씩 교차 공연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동일 무대에 서로 다른 두 공연을 올리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들다.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두 작품은 관객으로 하여금 아버지의 머릿속에 들어가 아버지가 기억을 못 하고 착각하는 것을 그대로 경험하게 하고, 어머니가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것을 관객에게 그대로 드러낸다”며 “3인칭이 아닌 1인칭 시점에서 아버지·어머니를 경험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극단이 표방하는 ‘배우 중심’ 연극답게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주역을 맡았다. ‘아버지’에선 박근형(76)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 앙드레 역을, ‘어머니’에선 윤소정(72)이 ‘빈 둥지 증후군’을 앓는 어머니 안느 역을 맡아 열연한다. 박근형은 1958년 연극을 시작해 1964~1967년 국립극단 대표 배우로 활약했다. 2012년 ‘3월의 눈’ 등 간간이 연극 무대에 서긴 했지만 국립극단 작품은 1967년 이후 49년 만이다. “연극은 배우인 저를 만든 모태입니다. 언제든지 돌아오고 싶었고 어디서든 얘기하면 쫓아가 하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명동예술극장에 다시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연극이 제 인생에서 제가 가는 길에 꽃을 피워 줬듯 마지막 가는 길도 연극으로 꽃을 피웠으면 합니다.” 윤소정은 2013년 ‘에이미’ 이후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희곡을 처음 읽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거든요. 배우로서 도전 의식이 들어 하게 됐는데 신경성 위염에 걸려 소화가 안 될 정도로 연기하는 게 쉽지 않네요. 후회는 되지만 고통이 없으면 작업하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쉬운 작품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하고요.” 두 배우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극중 주인공과 공감 가는 대목이 너무 많아요.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할 땐 눈물이 날 정도로 공감이 돼요. 이 공감을 전하기 위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연기를 하려고 해요.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역할을 잘했나, 못했나로 평가해 주셨으면 합니다.”(박근형) “관객들이 이 작품을 통해 자기애를 보았으면 해요. 어떤 한 가지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어떤 일이 있었으면 해요.”(윤소정) 연출가 박정희가 ‘아버지’, 이병훈이 ‘어머니’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13일 ‘아버지’를 먼저 선보이고 14일 ‘어머니’가 뒤를 잇는다. 8월 14일까지 하루씩 번갈아 가며 공연하고 주말엔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2만~5만원. 1644-200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슈가맨 마골피-KCM, ‘비행소녀’ ‘흑백사진’ 반응 폭발 “예의없는 아티스트였다”

    슈가맨 마골피-KCM, ‘비행소녀’ ‘흑백사진’ 반응 폭발 “예의없는 아티스트였다”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수 마골피와 KCM이 뜨거운 화제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이수훈, 파이브, 이장우, 마골피, KCM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007년 ‘비행소녀’로 사랑받았던 마골피는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등장하자마자 관심을 모았다. 마골피는 과거 독특한 콘셉트에 대해 “사장님이 예의 없는 아티스트 콘셉트로 가자고 하셔서 주변에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노사연 선배님께도 인사를 하지 않아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마골피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근황에 대해서는 “낮에는 8월에 공연하는 대학로 연극을 연습하고 있다. 밤에는 동료들과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망’이라는 새 이름으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KCM은 지난 2004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흑백사진’을 불러 많은 이들을 감성에 젖게 했다. KCM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음악 준비하고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집안 자체가 제지업을 한다. 그래서 제가 지금 대표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5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2.660% 시청률보다 0.141%P 하락한 수치다. ‘슈가맨’은 오는 7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 쓰면 삶의 고충·외로움 이길 수 있더라”

    “글 쓰면 삶의 고충·외로움 이길 수 있더라”

    ‘잘 쓸 수 있을까’ 회의가 글쓰기의 적 학살 자료 보며 인간 존재 방식에 좌절 그래도 폭력보다는 존엄 보여주고 싶어 다시 태어난다면 뭐든 만드는 사람으로 “저는 쓰면 삶의 고충이나 외로움을 이길 수 있어요. 글을 쓰고 나서 다음 글을 쓰기까지 공백기에 오히려 괴로움이 더 커지죠. 글을 쓰는 행위를 딛고 겨우 살고 있는 거랄까요.”(웃음) ‘작가로서 가장 외로운 순간이 언제냐’는 독자의 물음에 한강(46) 작가가 되돌려준 답이다. 지난달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직후 간담회에서 “빨리 내 방에 숨어 글을 쓰고 싶다”고 했던 그다운 대답이었다. 한강 작가와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대담이 28일 오후 문학동네와 네이버 책문화판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네이버 tv캐스트가 생중계한 현장에서는 그의 최근작 ‘흰’에서부터 글의 동력, 작가로서의 삶 등을 묻는 신 평론가와 독자들의 질문이 줄을 이었다. 경제적인 문제나 부모님의 압박 등 현실적인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갔느냐는 질문에 작가는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이었다”며 “그럴 때마다 회의보다 글을 쓰는 게 내게 매우 간절하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희망 대신 고통이 득세하는 세계를 바라보면서도 희망을 놓치 않는 이유도 힘주어 말했다.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 ‘인간은 정의로운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라는 질문을 가장 절실하게 껴안고 썼어요. 광주뿐 아니라 아우슈비츠, 보스니아 등 학살에 대한 자료를 보며 인간이 세계에 존재하는 방식에 대해 좌절하고 도망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광주항쟁 때 돌아가신 한 야학 교사가 남긴 기도를 보면서 우리가 뭘 딛고 가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됐어요. ‘하나님, 왜 저에겐 양심이란 게 남아 있어서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란 문구였죠. 이후 인간의 폭력보다는 존엄에 더 초점을 맞춰 보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고 책을 통해 그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도 소설가의 길을 갈 것이냐’는 질문에 작가는 웃음부터 먼저 지어 보였다. “글쎄요,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연극이든 미술이든 글이든 뭔가 만드는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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