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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먹으면 서울대 갈 수 있나요”…‘수험생 이목 집중’ 서울대 빵 나왔다

    “이거 먹으면 서울대 갈 수 있나요”…‘수험생 이목 집중’ 서울대 빵 나왔다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의 이름을 내건 크림빵이 출시됐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BOBSNU)’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밥스누의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약콩크림빵(2600원) ▲카라멜 약콩크림롤(3600원) ▲약콩크림카스테라(3500원) 등 3종으로, 약콩두유를 원료로 만든 크림을 사용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의 핵심이 되는 크림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밥스누 약콩두유가 맛과 영양성분에 대해 이미 검증된 상품인 만큼,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까지 높였다. 또 약콩두유의 맛과 영양성분을 살린 크림을 만들기 위해 6개월에 걸쳐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 고객을 대상으로 약콩두유빵 3종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약콩두유빵 3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차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며 약콩두유빵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인 이기원 교수가 설립한 밥스누는 서울대 특허 물질인 파이토슈티컬(식물유래 기능성 성분)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밥스누의 대표 상품인 약콩두유는 2015년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밥스누 약콩두유빵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거 먹으면 서울대 갈 수 있는 거냐”, “크림빵 많이 먹기 전형 만들어주세요”, “서울대는 못 가도 크림빵은 먹을 수 있겠구나”, “왠지 빵 먹으면 똑똑해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美 “시진핑과 한국서 만난다”…또 말 바꾼 트럼프, 압박 안 통했나

    美 “시진핑과 한국서 만난다”…또 말 바꾼 트럼프, 압박 안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추가 관세 100% 카드로 압박하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베센트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주말 사이에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당한 수준으로 (긴장을) 완화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는 11월 1일 전까진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 측에 “미국과 (중국은) 어제도 무역 실무회담을 가졌다. 대화로 이견을 관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에서도 조만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이 전례 없는 ‘강 대 강’ 대응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회담 개최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푸단대 미국연구센터의 우신보 주임 역시 “미·중 무역 협상의 다음 라운드가 잘 진행된다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루스소셜에 중국의 희토류 통제 수출에 반발하며 추가 관세 100%를 예고하기 직전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지 않은 것도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2주 뒤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으로선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이 경우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유화 제스처 이어가는 미국미국이 베센트 장관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 밝힌 배경에는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제스처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100% 예고 이틀 후인 지난 1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를 원한다”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이 불황을 원치 않듯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행 전용기 안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과 전면전을 피하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주도권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중국 대 전 세계의 문제”라며 “중국은 자유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 기반을 향해 바주카포를 겨눈 것이며,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이어 “중국이 이 문제 논의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 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압박 비웃듯 강경 조치 이어가는 중국한편 중국은 이날부터 미국의 중국선박 입항수수료 부과에 대응해 미국선박에 입항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선박에 대한 선박특별입항료 부과시행 조치’에 따르면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미국 기업·단체·기업이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소유·운영하는 선박,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에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 비용은 순t당 400위안(약 8만원)으로 책정됐다. 교통운수부는 “미국 선박에 대한 특별 입항료 부과 결정은 중국 산업·기업의 합법적 권익과 국제 해운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 중국 압박 실패한 트럼프 결국…美 “시진핑과 한국서 만난다” [핫이슈]

    중국 압박 실패한 트럼프 결국…美 “시진핑과 한국서 만난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추가 관세 100% 카드로 압박하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베센트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주말 사이에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당한 수준으로 (긴장을) 완화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는 11월 1일 전까진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 측에 “미국과 (중국은) 어제도 무역 실무회담을 가졌다. 대화로 이견을 관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에서도 조만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이 전례 없는 ‘강 대 강’ 대응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회담 개최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푸단대 미국연구센터의 우신보 주임 역시 “미·중 무역 협상의 다음 라운드가 잘 진행된다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루스소셜에 중국의 희토류 통제 수출에 반발하며 추가 관세 100%를 예고하기 직전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지 않은 것도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2주 뒤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으로선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이 경우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유화 제스처 이어가는 미국미국이 베센트 장관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 밝힌 배경에는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제스처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100% 예고 이틀 후인 지난 1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를 원한다”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이 불황을 원치 않듯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행 전용기 안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과 전면전을 피하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주도권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중국 대 전 세계의 문제”라며 “중국은 자유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 기반을 향해 바주카포를 겨눈 것이며,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이어 “중국이 이 문제 논의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 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압박 비웃듯 강경 조치 이어가는 중국한편 중국은 이날부터 미국의 중국선박 입항수수료 부과에 대응해 미국선박에 입항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선박에 대한 선박특별입항료 부과시행 조치’에 따르면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미국 기업·단체·기업이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소유·운영하는 선박,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에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 비용은 순t당 400위안(약 8만원)으로 책정됐다. 교통운수부는 “미국 선박에 대한 특별 입항료 부과 결정은 중국 산업·기업의 합법적 권익과 국제 해운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 “돈 없어요” 굶던 직장인들 환호…‘5000원 뷔페’ 들인 회사, 어디? [이런 日이]

    “돈 없어요” 굶던 직장인들 환호…‘5000원 뷔페’ 들인 회사, 어디? [이런 日이]

    “근처 식당은 붐벼서 기다리기 힘들어요.” “값싸고 만족할 만한 점심이 별로 없어요.” “구내식당에서 더 다양한 채소와 맛을 즐기고 싶어요.” 일본 화장품 기업 로레알재팬은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말 구내식당을 탈바꿈했다. 덮밥이나 파스타 등 정형화된 메뉴가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10종류 이상의 신선한 채소와 양계 농가에서 들여온 닭고기 등 반찬, 과일이 진열되자 구내식당이 붐비기 시작했다. 로레알재팬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로레알재팬 사례와 같이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후 재택근무를 멈추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일본의 물가 상승률이 급등하면서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구내식당 메뉴를 원하는 직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5000원에 뷔페 이용…‘산지직송’ 음식 제공 로레알재팬의 구내식당 운영은 기업 대상 케이터링 전문업체 ‘CNC’가 맡고 있다. 가격은 한 접시 550엔(약 5100원)이다. 이 업체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지바현의 10개 농가와 계약해 채소와 닭고기 등을 산지 직송으로 들여오기 때문이다. CNC는 현재 로레알재팬의 구내식당만 운영하고 있지만, 오는 2027년까지 50개 기업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야간 구내식당에 외국인 직원 맞춤 메뉴까지 ‘다양’ 직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야간 구내식당’을 강화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일본 최대 리쿠르팅 기업인 퍼솔 홀딩스는 지난 6월 코로나19 이후 폐쇄됐던 구내식당을 5년 만에 재개했다. 지난달부터는 주 2회 구내식당을 야간에도 개방하고 주류도 제공하고 있는데, “재택근무자가 많은 상황에서 구내식당을 직원 간 교류의 장으로 삼기 위해서”다.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 메뉴를 운영하는 기업도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기업 스즈키는 인도 국적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식 ‘카레’가 아닌 인도식 커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커리는 무려 13종류에 이르며, 인도 직원들뿐 아니라 일본인 직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日 외식물가 ‘급등’…점심 거르는 직원들도 이러한 구내식당 강화 움직임은 급등하는 외식 물가에서 비롯됐다. 일본 총무성 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외식 부문 전체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들의 점심식사와 직결되는 주요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초밥 가격은 같은 기간 7.9% 올랐으며, 간편 식사류인 주먹밥은 무려 18.5% 폭등했다. 쌀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일본 핫페퍼 구루메 리서치센터가 지난 2~3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직장인 점심 외식 평균 예산은 1250엔(약 1만 1800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보다 200엔(약 1800원) 이상 오른 수치다. 이런 상황에서 근무일에 아예 점심식사를 거르는 직원도 24%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는 “직장인들의 식비 부담이 극심함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구내식당 시장 규모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전년 대비 20% 감소한 9096억엔(약 8조 5600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9720억엔(약 9조 1500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도 같은 수준이 예상된다. 일본 데이쿄대 츠유키 미유키 교수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은 직원의 생활과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구내식당은 직원 간 소통의 장으로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자녀 발달장애·소아암 위험까지…‘이 나이’ 아빠 정자 5%가 ‘질병 돌연변이’

    자녀 발달장애·소아암 위험까지…‘이 나이’ 아빠 정자 5%가 ‘질병 돌연변이’

    중년 이상 남성의 정자 중 최대 5%가 자녀에게 발달장애나 소아암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과학 전문 매체 스터디파인즈에 따르면,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 연구팀이 24세부터 75세까지 남성 57명의 정자를 분석한 결과 중년 및 고령 남성의 정자 3~5%에서 발달장애나 소아암과 관련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30세 남성 정자 중 약 2%가 임신 시 자녀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는데 70세가 되면 이 비율이 약 4.5%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정자 세포는 혈액 세포보다 8배나 느리게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남성의 정자는 1년에 약 1.67개의 새로운 돌연변이가 생기지만, 혈액 세포는 연간 거의 20개의 돌연변이가 쌓인다. 이는 남성의 몸이 다음 세대로 전달될 유전 물질을 보호하고 있다는 증거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모든 세포 유형 중에서 정자를 생산하는 줄기세포는 가장 낮은 돌연변이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 보호 체계에는 허점이 있었다. 나쁜 돌연변이가 경쟁 우위, 자손 전달돼성인 남성은 매일 약 1억 5000만~2억 7500만 개의 정자를 새롭게 생성한다. 간혹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해 주변 세포보다 생존 우위를 점하게 되면 해당 세포와 그 후손 세포들은 더욱 활발하게 증식해 점차 넓은 영역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 결국 그 남성이 생성하는 정자의 상당 부분이 해당 돌연변이를 보유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양성 선택’이라고 부른다. 돌연변이가 정자 생산 세포 자체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돌연변이 중 상당수가 자녀에게 전달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40개 유전자에서 질병 유발 돌연변이 발견연구팀은 이런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유전자 40개를 확인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13개만 발견됐었다. 이들 40개 유전자 대부분은 발달장애나 소아암과 관련이 있다. 자녀가 이런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물려받으면 ‘누난 증후군’(신체 발달을 저해하는 유전 질환), ‘마이어 증후군’(작은 키와 관절 경직 등이 특징인 희귀 유전 질환) 또는 ‘유전성 암 증후군’(특정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물려받는 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부 돌연변이는 성장과 얼굴 특징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돌연변이는 심장 발달이나 인지 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 웰컴 생어 연구소의 수석 저자인 라헬레 라바리 박사는 “생식세포주가 낮은 돌연변이율을 가지고 있어 잘 보호된다는 일반적인 가정이 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남성 생식세포주는 자연 선택이 해로운 돌연변이를 선호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이며, 이는 때때로 다음 세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서 활약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서 활약

    - 뉴욕마스터 박성희 교수·뷰티상속녀 이정민 동문 출연, K-뷰티 대표로 경쟁 펼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의 박성희 교수와 이정민 동문이 쿠팡플레이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up)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과 철학으로 맞붙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민 스타 이효리가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의 박성희 교수(뉴욕마스터)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가해 강렬하고 세련된 아이라인 메이크업의 정수를 선보였다. 박 교수는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섭렵한 팀 팻 맥그래스(Pat McGrath) 출신 아티스트로, 뉴욕의 줄리안 왓슨 에이전시(Julian Watson Agency)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에서 글로벌 감각을 지닌 K-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함께 출연한 이정민 동문(14학번)은 ‘뷰티상속녀’라는 타이틀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재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개성 있는 색채감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심사위원단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희 교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창의적 표현력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렇게 업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K-뷰티를 이끌어가는 동문들이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청강문화산업대가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감상을 밝혔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매 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미션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정민 동문은 “청강대에서 배운 실무 중심 교육과 도전정신이 이번 무대에서도 큰 힘이 됐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김명희 원장은 “우리 스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저스트 메이크업 출연은 청강문화산업대 뷰티 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글로벌 K-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은 K-패션과 K-뷰티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국내 대표 실무 중심 교육기관이다. 특히 스타일리스트 전공은 BTS, 아이브, 세븐틴,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현장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재학 중에도 서울패션위크, K-드라마, 콘서트 스타일링,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다. 재학생 전원은 자격증 취득, 워크숍, 글로벌 인턴십, 국내외 패션쇼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전공 활동을 통해 졸업 전부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남성, 여성보다 ‘이 암’ 발병률 4배 높다…이유는 ‘성호르몬’

    남성, 여성보다 ‘이 암’ 발병률 4배 높다…이유는 ‘성호르몬’

    남성의 방광암 발병률이 여성보다 4배 높은 현상의 이유로 ‘성호르몬’의 영향을 지적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생명의학연구소(IRB Barcelona)와 미국 워싱턴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방광암 이력이 없는 기증자 45명의 방광 조직을 ‘초고심도 이중 DNA 시퀀싱’이라는 최신 기술로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방광 조직에는 여성보다 암 억제 유전자(RBM10, CDKNIA, ARTD1A)의 단백질 기능을 손상하는 돌연변이가 유의미하게 많았다. 또 남성의 방광 상피세포에서는 돌연변이 세포가 더 잘 살아남고 증식하도록 하는 ‘양성 선택’이 강하게 일어났다. 유전자에 같은 돌연변이가 생겨도 남성의 신체 환경이 이를 암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 흡연·음주 여부, 체질량지수 등 다른 방광암 위험 요인 변수를 제거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성호르몬을 비롯한 남녀 간 내부 대사 차이가 유전자 돌연변이 성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아벨 곤살레스-페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생물학적 성별이 방광암 발병 초기 단계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강한 조직도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돌연변이를 만들지만, 중요한 것은 돌연변이의 수보다 어떤 돌연변이가 빠르게 복제되는지 식별해 암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드러났다. 흡연은 단순히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세포의 노화를 막고 무한 증식을 유도하는 ‘텔로머레이스 유전자(TERT)’ 돌연변이를 활성화했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TERT 돌연변이 세포를 도와 방광암 위험을 높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55세 이상 고령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 흡연자들이 방광암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성별 및 생활 습관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 남아메리카 거대 포유류는 인류의 사냥 때문에 사라졌다

    남아메리카 거대 포유류는 인류의 사냥 때문에 사라졌다

    현재 남아메리카 대륙에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볼 수 있는 코끼리, 코뿔소, 하마 같은 대형 포유류가 없다. 하지만 1만200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다.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남미 대륙은 코끼리의 친척인 마스토돈은 물론이고 몸무게 4톤에 몸길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땅늘보, 그리고 몸무게가 수 톤이 넘는 거대 아르마딜로 등 수많은 거대 포유류의 천국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인류가 신대륙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상에서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된다. 따라서 일부 과학자들은 이들의 멸종이 인간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인간의 남획이 거대 포유류를 멸종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반면 당시 인류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고 아프리카 코끼리처럼 구대륙에서는 여전히 대형 포유류가 존재했던 점을 들어 반론을 제기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국립 대학 루치아노 프라테스와 동료들은 아르헨티나와 남미 지역 초기 인류의 정착지에서 발견된 화석을 분석해 거대 포유류의 멸종 원인을 분석했다. 이 정착지는 1만3000년부터 1만1600년 전 사이에 초기 정착민이 살았던 곳으로 이들이 먹고 남긴 많은 뼈들이 발굴됐다. 이 뼈들을 분석한 결과 초기 신대륙 정착민이 거대 포유류를 집중 사냥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발굴지 20곳 가운데 15곳에서 발견된 화석의 80%는 무게가 44kg 이상인 대형 포유류의 뼈였다. 이는 초기 신대륙 원주민이 대형 포유류를 선택적으로 집중 사냥했음을 의미한다. 물론 큰 동물이 사냥하기 힘들지만, 대신 한 번 사냥에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고기가 많아서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대형 포유류가 멸종한 다음에는 원주민들도 어쩔 수 없이 작은 동물을 사냥하게 된다. 물론 다른 이유로 인해 대형 포유류가 멸종하면서 인간의 사냥 패턴이 바뀐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연구팀은 같은 시기에 소형 포유류와 어류, 양서류, 파충류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간의 선택적 사냥이 아니라 기후 변화 같은 다른 이유 때문이라면 설명하기 힘든 패턴이다. 여전히 논쟁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인간에 의한 남획이 대형 포유류 멸종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행동을 탓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들은 그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우리는 그때와 달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대량 멸종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남아메리카 거대 포유류는 인류의 사냥 때문에 사라졌다 [와우! 과학]

    남아메리카 거대 포유류는 인류의 사냥 때문에 사라졌다 [와우! 과학]

    현재 남아메리카 대륙에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볼 수 있는 코끼리, 코뿔소, 하마 같은 대형 포유류가 없다. 하지만 1만200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다.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남미 대륙은 코끼리의 친척인 마스토돈은 물론이고 몸무게 4톤에 몸길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땅늘보, 그리고 몸무게가 수 톤이 넘는 거대 아르마딜로 등 수많은 거대 포유류의 천국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인류가 신대륙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상에서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된다. 따라서 일부 과학자들은 이들의 멸종이 인간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인간의 남획이 거대 포유류를 멸종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반면 당시 인류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고 아프리카 코끼리처럼 구대륙에서는 여전히 대형 포유류가 존재했던 점을 들어 반론을 제기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국립 대학 루치아노 프라테스와 동료들은 아르헨티나와 남미 지역 초기 인류의 정착지에서 발견된 화석을 분석해 거대 포유류의 멸종 원인을 분석했다. 이 정착지는 1만3000년부터 1만1600년 전 사이에 초기 정착민이 살았던 곳으로 이들이 먹고 남긴 많은 뼈들이 발굴됐다. 이 뼈들을 분석한 결과 초기 신대륙 정착민이 거대 포유류를 집중 사냥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발굴지 20곳 가운데 15곳에서 발견된 화석의 80%는 무게가 44kg 이상인 대형 포유류의 뼈였다. 이는 초기 신대륙 원주민이 대형 포유류를 선택적으로 집중 사냥했음을 의미한다. 물론 큰 동물이 사냥하기 힘들지만, 대신 한 번 사냥에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고기가 많아서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대형 포유류가 멸종한 다음에는 원주민들도 어쩔 수 없이 작은 동물을 사냥하게 된다. 물론 다른 이유로 인해 대형 포유류가 멸종하면서 인간의 사냥 패턴이 바뀐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연구팀은 같은 시기에 소형 포유류와 어류, 양서류, 파충류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간의 선택적 사냥이 아니라 기후 변화 같은 다른 이유 때문이라면 설명하기 힘든 패턴이다. 여전히 논쟁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인간에 의한 남획이 대형 포유류 멸종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행동을 탓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들은 그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우리는 그때와 달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대량 멸종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충남 광역치매센터,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전국 3위’

    충남 광역치매센터,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전국 3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위탁 운영 중인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 관리 사업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지역 치매 관리사업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사업 및 운영 실적과 2025년도 사업계획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 운영·정책 거버넌스 구축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지역 기반 치매연구 등 국가치매관리사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석범 센터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만성 변비로 고민한다면 ‘키위, 호밀빵’이 해답 [사이언스 브런치]

    만성 변비로 고민한다면 ‘키위, 호밀빵’이 해답 [사이언스 브런치]

    변비는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임에도 많은 사람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많은 의문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연구팀은 만성 변비로 시달리는 사람은 키위와 호밀빵,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14일 밝혔다. 또 질경이 씨앗 껍질에서 유래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차전자피(Psyllium),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산화마그네슘 보충제도 변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기존에 권장됐던 것처럼 단순한 고섬유질 식단 섭취는 변비 완화와 관련한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간 영양학 및 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 Dietetics)과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신경 위장학 및 운동성’(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10월 1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75개 이상의 임상 시험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했다. 배변 빈도, 배변 일관성, 삶의 질 등 변비 관련 결과를 집중해 실제 음식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주목했다. 분석 결과, 일부 음식과 보충제가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기존 연구에 나온 식품의 효과 질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해 변비 치료에 대한 핵심 권고사항이었다. 그렇지만, 이번 분석에 따르면 고섬유질 식단이 변비에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충분한 증거가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변비 완화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키위, 호밀빵, 고 미네랄 함유 물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에이리니 디미디 KCL 교수(영양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사 협회(BDA) 승인을 받아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지침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이 식단을 통해 손쉽게 변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한국을 왜 걱정해요?” 노벨상 수상자들 극찬…단, ‘이것’만 빼고

    “한국을 왜 걱정해요?” 노벨상 수상자들 극찬…단, ‘이것’만 빼고

    “한국이 그걸 왜 걱정해요?”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한국경제의 성장 둔화와 해법에 관한 한국 취재진 질의에 “한국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다는 게 다소 아이러니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제도에 대해 강의를 할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한국과 북한을 극단적인 대조 사례로 소개한다”며 “합리적인 제도를 갖춘 나라는 형편없는 제도를 가진 나라보다 훨씬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1950년대 매우 낮은 1인당 국민소득에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기적적으로 성장한 부유하고 평화로운 국가”라며 “내가 걱정하는 국가는 북한, 미얀마 등과 같은 국가들”이라고 덧붙였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강점으로 국경을 개방해 세계에서 검증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점을 꼽았다. 그는 “이곳 청중 가운데 일부는 한국산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텐데, 그들은 한국산 차를 나쁜 기술의 대표적 사례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경제적 미래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지구상에 있는 많은 나라가 한국과 자리를 바꾸고 싶어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 수상자들 “한국은 저출산이 문제”다만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저출산이 도전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지구상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은 아이를 더 낳아야 한다. 출산율 문제는 한국에서 일종의 침체를 초래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피터 하윗(79)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도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경제 성장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하윗 교수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고령화 문제를 겪는 한국에 대해 “혁신은 대체로 젊은 층에서 더 쉽게 나온다”며 “고령화는 일반적으로 혁신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했다. 하윗 교수는 다만 “혁신은 반드시 자국 내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국제적인 아이디어 교류와 개방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계, 연구 협력, 기술 교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경 간 아이디어 흐름을 활발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속적인 韓경제 성장’ 위해 중요한 것은?두 교수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강력한 반독점 정책과 경쟁 환경 조성”과 “자유로운 무역과 표현의 자유 등을 포괄하는 개방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하윗 교수는 “한국처럼 성공한 나라가 미래에도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반독점 정책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전하고 강력한 반독점 정책이 있어야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혁신하려는 유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도 최근 여러 분야에서 과도한 독점 권력이 규제 없이 허용돼 혁신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며 “슘페터는 과거 ‘독점 이익이 혁신의 보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우리 연구는 이와 다른 ‘경쟁 탈출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기존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 많은 혁신을 감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 지배력이 커질수록 혁신 유인이 약해지며, 선도 기업들이 혁신을 지속할 유인을 갖도록 하기 위해선 시장에서의 과도한 독점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한국은 지리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다. 자신보다 훨씬 큰 나라(중국) 옆에 있다는 점은 언제나 복잡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드리고 싶은 조언은 단순하다. 항상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이라며 “단지 무역의 개방성뿐 아니라, 국민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 자유로운 언론, 자유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도 함께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모키어 교수, 하윗 교수를 비롯해 필리프 아기옹(69) 등 3인을 선정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진보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섬유질로는 어림없어”…변비 진짜 없애려면 ‘이 과일’ 하루 2개씩

    “섬유질로는 어림없어”…변비 진짜 없애려면 ‘이 과일’ 하루 2개씩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품 목록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키위와 호밀빵,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 등이 변비 완화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과 영국영양사협회가 공동으로 작성한 이번 지침에는 75개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그동안 변비 환자들에게는 ‘섬유질을 많이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라’는 두루뭉술한 조언만 제공됐다. 이번 연구는 어떤 식품이 실제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명확하게 규명했다. 킹스칼리지 런던의 케빈 웰런 영양학 교수는 “이번 지침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식이요법으로 변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 키위를 하루에 2~3개씩 최소 4주 동안 먹으면 배변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빵도 배변 횟수를 소폭 증가시켰으나, 흰 빵보다 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한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는 않았다. 마그네슘·황산염이 풍부한 물 역시 변비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차전자피 섬유질과 특정 유산균, 산화마그네슘 보충제도 도움이 됐다. 산화마그네슘은 가장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 가짜 약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 동안 배변 횟수를 4회 가까이 늘렸으며, 변을 무르게 하고 배변할 때 힘을 덜 주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 그동안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던 일부 방법들은 과학적 근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라’는 막연한 고섬유질 식단은 임상시험에서 변비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변비약으로 흔히 쓰이는 센나 보충제도 명확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고섬유질 식단이 변비 완화에 특별히 도움이 된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결론 지었다. 다만 연구팀은 식단 변경 전에 반드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나트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어 신장이나 심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교별 다양한 공간 설계 필요...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교별 다양한 공간 설계 필요...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3일(월),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 공간의 창의적 구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획일화된 학교 공간 설계의 한계를 짚으며 정책 전환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급증으로 인한 과밀학급 지역과 인구 감소로 인한 과소학급 지역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학교 공간만으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역 여건과 교육 대상에 맞는 새로운 기준과 모델을 정립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교실공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공공의 의미로써 바라봐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도 내 학교 공간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사무처 관계자,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설계 담당 관계자 등이 함께해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예산지원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김동주 교수는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예산지원의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발제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전국 최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인건비·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절적인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인한 당사자와 가족의 선택 혼란 가중, 시설 정체성 혼란, 생산성과 재활 목적 간 충돌, 낮은 일반고용 전이율(3.1%), 지역 간 예산 격차, 전문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지난 2024년 기준 서울시 소재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보호작업장은 평균 1.98:1로, 투입 대비 1.5배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효율적인 투자 모델임이 입증됐다. 특히 가족 돌봄 부담 완화와 직업재활서비스 확산 등 간접 경제효과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근로사업장의 SROI는 1.0 미만으로 나타났으나, 높은 임금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다양한 장애 유형 포용 등 화폐로 환산하기 어려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어 단순 수치가 아닌 종합적 관점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Social Return on Investment):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투자 대비 사회적 가치를 비율로 나타내는 지표 김 교수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예산 차등 지원 ▲‘사회적 고용’ 개념 도입 ▲훈련–전이–보호고용의 순환체계 구축 ▲국가책임 강화 및 임금보장 체계 구축 ▲과학적 성과평가 체계 마련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장은 “SROI 분석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입증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다만, 장기 이용자 고착화 문제를 해소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이용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SROI 분석 결과를 정책지원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지표의 해석과 적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세향 송파위더스 원장은 “SROI를 성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의미 있으나, 시설 유형과 규모별 특성 등을 반영한 기술적 보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사회복지시설 평가체계와의 일치성을 확보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기본 인력과 예산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고용 유지 단계에서 직업재활시설이 장기적 사례관리 중심의 지원체계를 담당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덕재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부모회 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의 자립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호작업장의 SROI 분석에서 가족 돌봄 경감 효과가 입증된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재정을 분담해 시설 예산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금란 의원은 “장애인 근로자 역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과 성과를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 측정 도구인 SROI의 정교한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 및 논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캠핑하던 30대 숨진 채 발견… 난방 목적 숯 태운 흔적

    캠핑하던 30대 숨진 채 발견… 난방 목적 숯 태운 흔적

    경기 김포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과 112에 접수됐다.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자 확인하러 가본 캠핑장 업주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텐트 안에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을 발견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신세틱스 스토리 비트텐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신세틱스 스토리 비트텐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신세틱스(SNX)는 24시간 동안 32.7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신세틱스의 가격은 3293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1조 1311억 원에 달한다. 신세틱스는 분산 금융(DeFi) 분야에서 대표적인 프로토콜로,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거래량은 1조 5429억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토리(IP)는 21.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9897원이며, 시가총액은 3조 1792억 원에 달한다. 스토리는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거래량은 4756억 6443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텐서(TAO)는 13.19% 상승했다. 가격은 62만 5769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6조 3089억 원 수준이다. 비트텐서는 분산형 인공지능 프로토콜로,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거래량은 8042억 1419만 원이다. 셀레스티아(TIA)는 13.00%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1724원이다. 시가총액은 1조 4034억 원으로, 셀레스티아는 모듈형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및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래량은 2183억 5627만 원이다. 에테나(ENA)는 11.39% 상승하여 가격은 661원에 도달했다. 시가총액은 4조 7354억 원이며, 에테나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거래량은 1조 485억 원이다. 한편, 렌더토큰(RENDER)은 11.37% 상승했다. 피스 네트워크(PYTH)는 10.17% 상승하며, 리도다오(LDO)는 10.02% 상승했다. 같은 시각, 커브 파이낸스 토큰(CRV)과 콘플럭스(CFX)는 각각 9.67%와 9.3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더블제로(2Z), 팬케이크스왑(CAKE), 에이셔(ATH) 등이 각각 9.23%, 8.69%, 8.08%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열린세상] 北 노동당 80주년 열병식의 두 얼굴

    [열린세상] 北 노동당 80주년 열병식의 두 얼굴

    북한은 지난 10일 심야 열병식을 개최해 각종 핵 투발 수단과 함께 첨단 무기를 공개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처음 공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다. 북한 매체는 이를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라고 소개했다. 화성-20형의 반원형 탄두 형상을 고려할 때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다탄두미사일로 평가된다. 북한이 공개한 ‘화성-11마’ 미사일은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된다. 북한은 그간 KN-23을 이동식발사대(TEL)는 물론 철도와 저수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발사해 왔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KN-23의 사거리는 800㎞ 내외로 남한 전역이 타격 범위 내에 든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종말 단계에서 회피기동이 가능해 요격이 어렵다. 북한이 화성-20형과 화성-11마 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미국 본토와 한반도를 타격할 수 있는 핵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화된 각종 재래식 전력을 공개했다. 북한 매체가 ‘현대식 주력 땅크(탱크)’로 소개한 신형 전차 ‘천마-20’이 처음 선보였으며, 155㎜ 자주포와 무인기 발사차량 등도 함께 공개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차와 자주포는 여전히 전장을 지배하는 주요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다. 무인기 없는 전투는 이제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러·우 전쟁에 인민군을 파병해 실전 경험을 획득한 북한이 신형 전차와 자주포 그리고 무인기 전력을 과시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열병식이 거행된 평양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중국의 리창 총리가 자리했다. 둘 다 러시아와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에 해당한다. 지난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에서 개최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좌우에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했던 것과 유사한 구도다. 그러나 우중 심야에 개최된 이번 북한의 열병식 이면에서는 집권 14년 차 김정은 정권의 한계도 동시에 엿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밀병기’들을 새로 보유했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열병식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신무기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동원된 장비의 규모나 다양성도 예년을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었다. 행사에 동원된 군중과 관객 대부분이 우비도 없이 찬비를 맞는 모습은 북한 권위주의 체제의 민낯이라고 할 수 있다. 서둘러 공개된 화성-20형 ICBM은 단 한 차례의 시험발사도 이뤄진 바 없다. 북한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ICBM 정상각도 발사와 탄두 재진입을 시도한 적이 없다. 북한이 주력전차로 자랑한 천마-20은 열병식 주석단 앞에서도 매연을 내뿜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중국과 러시아 권력 서열 2위가 북한의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북중러 3자 간 강력한 연대를 과시하는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 APEC 참석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명시한 공격적 언사가 없었던 것도 열병식에 고위급을 파견한 중러를 의식한 행보로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재회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미국을 자극할 이유도 없는 셈이다. 트럼피즘이 입증하고 있는 것처럼 국제 질서는 신냉전 구도의 형성이 아닌 국익 중심 각자도생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북한에 대한 과도한 경계나 방심은 모두 지양해야 할 바다. 이번 열병식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김정은 정권의 현실과 의도를 파악하고 냉철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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