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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산업 혁신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산업 혁신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한국 골프 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주요 업체 및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골프 산업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K-골프백서(가칭)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향과 산업계와 학계, 협회 3자간 기술·정책 조율 및 협력 구조 정립 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골프 관련 학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과 골프 관련 정책 및 조사 연구 시스템 확립, 골프장 경영 교육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 협회가 연계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최동호 회장은 “산·학·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만 변화하는 골프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이번 논의를 기반으로 K-골프백서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예결위 심사서 1개 업체 제안에 60억 태운 경기도정 묻지마 식 예산 강력 질타

    전석훈 경기도의원, 예결위 심사서 1개 업체 제안에 60억 태운 경기도정 묻지마 식 예산 강력 질타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특정 업체가 제안한 AI 기반 의료 사업에 6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점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강력히 질타하고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AI 기반 건강검진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전 의원은 “해당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할 보편적 의료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가 60억 원이라는 혈세를 투입해 먼저 시행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전 의원이 실태를 점검한 결과 해당 사업은 단 1개 업체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집행부는 예산 편성 후 해당 업체와 미팅을 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결국 1개 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60억 원이나 되는 예산을 ‘묻지마식’으로 편성한 꼴”이라며 “경기도의료원조차 적자에 허덕여 예산 수혈이 시급한 상황에서 시급하지도 않은 사업에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장의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날카롭게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모 병원장은 근무 시간에 개인 연구 논문에 몰두하거나 직원들을 동원해 개인적 업무를 시켰다는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직원들은 임금 체불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수백만 원을 들여 생일 파티를 여는 등 조직 구성원들과의 심각한 괴리감을 보였다. 전 의원은 “의료진과 직원들은 임금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데 병원장은 근무 시간에 개인 연구에만 몰두하고 호화 파티를 벌였다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도덕적 해이”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관리 감독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붕괴된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전 의원은 “직원은 생계를 걱정하는데 병원장은 개인 치적 쌓기에만 골몰하는 조직에 무슨 미래가 있겠나,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관계자와 의료원장 측은 “예산 편성 과정의 오해를 풀고 국가 정책 유도를 위한 선제적 조치였음”을 해명하는 한편 병원장 문제에 대해서는 “뼈아프게 받아들이며 인사위원회 회부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이번 지적에 그치지 않고 향후 경기도의료원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공기관장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제도적 보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인류의 본격적 불 사용, 40만 년 전에 시작됐다

    인류의 본격적 불 사용, 40만 년 전에 시작됐다

    진화생물학자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리처드 랭엄 교수는 “인간과 유인원을 가른 것은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할 수 있게 되면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익힌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소화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였고, 이에 따라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인간이 처음 불을 사용한 것은 약 10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불을 제대로 다루기 시작한 것은 예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 영국 대영박물관, 런던 퀸 메리대, 리버풀대, 런던대(UCL) 고고학 연구소, 런던 자연사박물관, 네덜란드 라이덴대 공동 연구팀은 잉글랜드 동부 유적지에서 불 사용 흔적을 추적했다. 그 결과 인간이 불을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40만 년 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2월 11일 자에 실렸다. 인간이 불을 피우고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인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사람이 살았던 유적지에서 발견된 불의 흔적은 1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인간이 불을 제대로 다루기 시작한 시점은 명확하지 않았다. 불을 피울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기 전까지는 자연 발생한 산불을 활용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지배적이다. 초기 불 사용 흔적은 프랑스의 네안데르탈인 유적지에서 발견됐다. 약 5만 년 전 황철석을 두드려 불꽃을 일으키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손도끼가 발굴됐다. 연구팀은 영국 서퍽주 반햄 유적지에서 약 41만 5000년 전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황철석과 부싯돌 손도끼, 불에 가열된 퇴적물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황철석이 반햄 유적지에서 구하기 힘든 광물인데, 부싯돌과 불에 그을린 흔적이 함께 발견된 것은 사람이 불을 피우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닉 애쉬튼 UCL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이 황철석의 특성을 이해해 불을 피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음을 보여준다”며 “이런 사실을 미뤄볼 때 인간의 불 사용은 이후 다양한 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었던 촉매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겨울철 도로의 골칫거리, 도로 살얼음의 비밀은

    겨울철 도로의 골칫거리, 도로 살얼음의 비밀은

    지난 4일 서울에는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 이상 폭설이 쏟아졌다. 첫눈이 폭설로 변하면서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밤사이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는 빙판길이 돼 다음날 출근길에도 영향을 미쳤다. 눈이 녹은 후에도 다시 얼어 ‘블랙 아이스‘라고 불리는 도로 살얼음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도로 살얼음은 매연과 먼지와 함께 섞여 있어 투명하지 않고 검다. 그래서, 아스팔트 위 살얼음은 운전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대처가 쉽지 않다. ‘도로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이유다. 도로 살얼음은 비나 눈이 내리거나 기존에 내려 쌓인 눈이 녹아 아스팔트 틈 사이로 스며든 물이 지표면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생긴다. 또 ‘어는 비’(freezing rain) 현상과 안개나 높은 습도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어는 비는 0도 이하 빙점에서도 얼지 않은 과냉각 상태의 액체로 내리던 비가 지표면이나 나무, 전깃줄, 자동차 등에 떨어져 접촉하는 순간 얼어붙는 현상이다. 비로 내리지만, 물체에 닿는 순간 바로 얼어버리는 것이다. 도로 살얼음의 여러 원인들 공통점은 수분이 공급된 상태라는 것과 지표면 온도가 영하인 ‘노면 냉각’ 상태라는 점이다. 이채연 한국외국어대 대기환경연구센터 교수는 ‘도로 살얼음 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이라는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기상·노면 관측 분석을 통해 실제로 도로 살얼음은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습도가 80% 이상 상승하는 경우 △약한 비가 내리는 상태에서 기온 급강하하는 경우 △지표 부근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과냉각 비가 내리는 경우 △쌓인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언 경우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냉기 웅덩이가 형성되는 계곡이나 산지, 하천과 인접해 습도가 높은 지역, 상시 그늘이 져 있는 구간은 겨울철이 되면 도로가 스스로 냉각되는 구조를 형성해 살얼음이 더 쉽게 발생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갖는다. 또, 터널이나 교량 주변은 구조물의 노면 단열, 복사 냉각, 그늘 구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결빙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높다. 이 교수는 “현재 기상청에서는 도로 살얼음 및 어는 비 통합 예측 정보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들을 지형적 취약 구간 정보와 결합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도로 위험 기상 조기경보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측 기술 외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 발생 억제 특수 포장재료, 땅속 열을 이용해 도로 표면을 데워 살얼음을 막는 기술 등 도로 살얼음 발생 억제 기술 연구도 활발하다. 특히, 땅속 열 이용 기술은 도로 밑에 난방용 파이프를 설치하고 여름철 도로 표면을 달군 열로 물을 데워 지속해 땅속 온도를 높여놓은 뒤 축적된 지열로 겨울에 다시 따뜻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얼음이 얼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억제 기술이 실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겨울철 도로 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도로나 기상 조건에서 운전할 때 평소보다 절반 가량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수원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특례시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코윈테크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윈테크가 수원에 R&D(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코윈테크는 광교에 로보틱스 전담 R&D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 수원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 사에 이차전지 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한다. 핵심사업은 물류 자동화 분야의 로봇·설비 제조다. 최근 AMR(자율이동로봇)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AMR 기술력을 자동차·반도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ESS(에너지 저장장치)분야의 모듈 조립 로봇과 AMR을 동시에 납품하는 등 올해 총 1000억 원 중반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윈테크 이재환 회장은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좋은 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고, 회사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원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수원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달라”며 “담당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3년 6개월 동안 24개 첨단기업을 유치했다. 올해에만 14개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정보기술),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20개 기업의 총투자액은 3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교육감 승리 열쇠는 단일화…보수 ‘속도’ 진보 ‘더뎌’

    인천교육감 승리 열쇠는 단일화…보수 ‘속도’ 진보 ‘더뎌’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진보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일화 성사 여부가 승패를 가를 핵심 쟁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10일 인천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 인천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6명 정도다. 보수 진영에서는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이현준 넥스티인천교육 상임대표가 물망에 올랐다. 진보 진영은 도성훈 현 교육감,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임병구 인천교육연구소 소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직선제 이후 치른 4번의 인천교육감 선거에서 3번이나 단일화를 성공한 진영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0년 실시한 1대(나근형)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이, 2대(이청연)·3대(도성훈) 선거는 진보 진영이 각각 당선됐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4대 선거(2022년)에서는 양 진영 모두 단일화에 성공했는데, 당시 재선에 도전한 도 교육감(진보)이 승리했다. 이처럼 역대 인천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양 진영 모두 단일화를 서두른다. 보수 진영은 최근 로드맵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이다. 대표 보수성향 교육시민단체인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인천연합)은 최근 내년 1월 28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2월 12일까지 후보 등록·검증,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2월 19~23일 경선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는 2월 24일 확정할 예정이다. 반면 진보 진영은 출마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는 도 교육감 때문에 진척이 더딘 모습이다. (사)인천교육연구소 등 7개 진보 교육단체는 최근 ‘인천교육, 8년 성과를 넘어 미래의 책임으로’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 그러나 도 교육감이 토론회 참여 제안에 응하지 않고 불참하면서, 균열이 간 모습이다. 도 교육감이 단일화를 거부하고 진보 진영에서 또 다른 후보가 나온다면 진보 측이 불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22년 선거에서도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다른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해 ‘사실상 단일화’가 됐지만 이번 선거는 사정이 다르다. 다른 후보들 역시 끝까지 출마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서다. 인천 교육계 한 인사는 “현 시점에서 단일화는 보수 진영이 빨리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진보 진영 단일화는 도 교육감으로부터 정확한 입장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9일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이날 오후 2시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해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노고가 서울 복지를 흔들림 없이 이끌어 왔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다”라며, 2026년에는 복지 현장의 수고가 더욱 인정받고 실질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하루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보육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서울의 보육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보육 교직원들이 아이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최명숙)는 1970년 설립 이후 보육 교직원의 권익 보호,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운영 안정화, 유보통합 관련 정책 건의 등 보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정책·교육·연구 등 전문 분과를 운영하며 보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여 왔으며, 부모와 아이가 신뢰할 수 있는 국공립 보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두 행사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복지와 보육 현장이 더 안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경기국제포럼’ 개막

    김동연,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경기국제포럼’ 개막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ered Transformation: Designing a Society Where Technology Serves Humanity)’를 주제로 한 2025 경기국제포럼이 10일 고양 킨덱스에서 개막했다. 포럼은 AI와 기후, 돌봄, 노동 분야의 대전환이 불러올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전례 없이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기회의 부족, 기회의 불평등, 기회로의 접근 실패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회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혁신의 열쇠는 바로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그 기술을 활용한 기회 또한 발맞춰 성장하도록 사람 중심 대전환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왔다”며 지방정부 최초 AI국 신설과 기후위성 발사, AI기반 돌봄서비스, 청년사다리, 기회소득, 기후도민총회,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등 경기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이 미래 기술,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구조,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사람 중심 대전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맞손 잡고 사람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 퍼스트 무버, 경기도가 그 선도에 단단하게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 경기국제포럼 기조연설은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사우디 KAUST 교수와 AI 시대 경제ㆍ노동정책 담론을 주도하는 스타작가 런던 킹스칼리지 다니엘 서스킨드(Daniel Susskind)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누구나 강력하고 투명한 AI를 활용하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이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스킨드 교수는 기존 경제성장 담론의 이익과 비용을 재조명하며, “노동이 사라지는 AI 시대에는 사회 통합,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가 좌장을 맡은 개막 대담에서는 ‘대전환 시대, 새로운 포용적 사회 설계’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2025 경기국제포럼은 11일까지 ‘기회(Opportunity)·기후(Climate)·돌봄(Caregiving)·노동(Labor)’ 총 4개 개별 세션으로 이어진다. 각 세션은 ▲기회: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 불평등’ ▲기후: ‘농업과 산업이 상생하는 기후경제모델, 농촌 RE100’ ▲돌봄: ‘AI 시대 돌봄·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 ▲노동: ‘3X(AX, DX, GX) 시대의 플랫폼 경제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대전환 시대의 합리적인 정책 해법을 논의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AI로 복원한 독립운동가 80인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수상작과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 지원사업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과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전시 부스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제주, 구룡사 보살상 도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제주, 구룡사 보살상 도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서귀포시 토평동 구룡사 보살상이 제주도유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구룡사에 있는 목조보살상과 그 안에 들어있던 복장유물들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살상은 1643년(인조 21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953년 구룡사 신도회가 쌍계사에서 모셔왔다. 원래 쌍계사에서 석가여래부처 곁에 함께 모셔졌던 보살상(부처님 왼쪽에 모시는 보살, 좌협시)으로 추정된다. 높이 88㎝ 크기의 이 보살상은 여래형 복식(부처님처럼 간소하고 단정한 승복차림)에 화려한 보관(불상이 쓰는 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불상 내부를 열어본 결과 1643년에 작성된 불상을 만든 이유와 제작자를 기록한 발원문과 불상안에 있는 후령통,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유물들의 보존상태가 매우 완벽해 문화 유산으로 가치가 뛰어나다는 얘기다. 불상 안에 넣는 이런 유물들을 일컬어 복장유물이라고 한다. 이 발원문의 기록이 쌍계사(목조석가여래좌상의 대좌 묵서명)에 남아있는 기록과 거의 일치하면서도 서로 보완돼 불상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보살상은 제주로 옮겨진 조선시대 불상 중에서 서귀포 서산사 목조보살좌상(1534년 제작) 다음으로 오래된 것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불상 내부 유물이 이렇게 완전하게 보존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17세기 조선시대 불교 조각과 신앙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30여일 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한데 내년은 저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 싶다”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한데 내년은 저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 싶다”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인 신지애는 “올해는 나에게 졌다는 느낌이 들어 속상했는데, 내년에는 스스로를 이길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의 의류 후원사인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여름에는 내내 힘들어서 어두운 터널 안에 갇힌 느낌이었다”고 소개했다. 2005년 11월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올해로 꼭 프로 20년째를 맞은 신지애는 “1승을 일찍 이룬 덕분에 편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 힘든 한 해였다”며 “여름에 힘들다가 가을에 마무리할 때쯤 벗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막판에 우승하며 끝내고 싶었으나 안타깝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통산 67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JLPGA 통산 29승을 기록했다. 그는 JLPGA 투어 역대 6명만 갖고 있는 영구 시드(30승) 확보에 1승만 남겨둔 상태다. 신지애는 지난달 30일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아쉽게 영구 시드 확보를 내년으로 미뤘다. 그는 내년 목표로 1승을 꼽았다. 신지애는 “많은 분이 기대하시는 만큼 꼭 이루고 싶은데, 부담감을 떨어뜨리면 좀 더 편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을 빨리하고 더 많은 우승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지애는 올 하반기부터 같이했던 새로운 캐디와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내년 초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과 함께 한 달여의 담금질에 나서는 그는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15시간의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지애는 “오롯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감각을 올리며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라 전지훈련을 좋아한다”면서 “멜버른은 해가 길어서 그때 오후 9시까지도 연습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년 ‘골프에 미치자’고 다짐한다는 신지애는 은퇴 생각도 아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퇴하는 친구들이 늘면서 저도 은퇴에 대한 그림이 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안 생긴다”며 “현역으로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상황을 좋아하는 중이다. 후배들에게 무겁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려면 현역에 계속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황유민, 이동은 등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후배들에게는 “초반에는 정신이 없어서 오히려 어려움이 덜할 테고, 시즌 중반을 넘어가면서 생길 것”이라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 의지할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낯선 곳에서 무조건 달리기만 하면 힘들고, 달릴 때와 쉴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조언도 전했다.
  • 인공태양 사업 탈락 전북도 이의 제기 불인정

    인공태양 사업 탈락 전북도 이의 제기 불인정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탈락한 전북자치도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이 이날 공문으로 이의제기 불인정 결과를 통보했다. 전북도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명시한 공고문을 근거로 사업 적지는 새만금지구라는 점을 내세워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공모 수행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이 사업의 부지로 전남 나주를 선정했었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인공적으로 재현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천연기념물 ‘통영 비진도 팔손이’ 유전자 지도 완성…과학적 보전 기반 마련

    천연기념물 ‘통영 비진도 팔손이’ 유전자 지도 완성…과학적 보전 기반 마련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남 통영 비진도의 팔손이(Fatsia japonica)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해 자생지 팔손이 유전체를 해독하고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팔손이는 우리나라 남해안 섬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 통영 비진도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도서 지역 자생식물의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팔손이의 전체 유전 정보를 담은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 해독된 팔손이 유전체는 약 12억 8000만 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24개 염색체 상에서 총 6만 4844개의 유전자를 확인했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유전자 지도 구축으로 도서 지역에 자생하는 팔손이가 섬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과정과 유전 다양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전 다양성이란 같은 종 내에서 개체군 간에 나타나는 유전적 차이의 정도로, 유전 다양성이 높을수록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크고 종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연구진은 유전체 연구를 통해 오랜 세월 섬 환경에 적응하며 간직한 자생지 팔손이의 고유한 유전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식재된 재배종으로부터 자생지로 유입될 수 있는 유전자 오염을 막기 위해 꽃가루 생산 조절 후보 유전자를 발굴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를 활용하여 식재용 팔손이의 꽃가루 이동을 제어한다면, 유전 다양성이 낮은 육지 조경수 팔손이의 유전자가 유전 다양성이 높은 섬 자생지로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완성된 유전자 지도를 기반으로 도서 지역 팔손이 자생지의 유전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고, 자생지 식물의 유전적 고유성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 보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전자원연구부 이신애 전임연구원은 “이번 유전자 지도 구축은 도서 자생식물 보전에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전자 지도를 활용한 섬 지역 자생 생물의 과학적 보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이주배경학생 급증...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 조례」 제정 추진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이주배경학생 급증...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밀집학교의 교육격차 및 학교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 결과, 경기도 이주배경학생은 지난 8년 사이 2.1배 증가했으며, 2025년 기준 이주배경학생 수는 5만 6961명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 수의 30% 이상이 이주배경학생인 밀집학교 역시 2024년 51교에서 2025년 70교로 37%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제 이주배경학생 밀집은 일부 학교의 특수 사례가 아니라 경기교육이 구조적으로 대응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밀집학교가 겪는 문제는 개별 학생 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학습·상담·생활지도·가정소통 등 학교의 전 영역에서 부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 단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밀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격차·학습권 손실·교권 부담을 완충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밀집으로 인해 나타나는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고 모든 학생이 공평한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한국어 및 학습 보충 ▲학교 적응 및 가정 소통 ▲통·번역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및 협력체계 구축 ▲상담 및 심리지원 등이 포함돼, 학교 단위 맞춤형 특화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밀집학교는 특혜가 필요한 학교가 아니라 더 많은 부담을 감당하고 있는 학교”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간·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고, 어떤 학생도 언어와 배경 때문에 학습권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격차 해소,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정착 등 경기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 두메산골 힐링 명소…영양 자작나무숲 ‘국립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두메산골 힐링 명소…영양 자작나무숲 ‘국립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두메산골 경북 영양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한 죽파리 자작나무숲(30.6㏊)이 ‘국립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영양 자작나무숲 일원에 ‘국립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은 산림청이 주관해 오는 2029년까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44번지 일원에 54ha 규모로 조성한다. 1차로 내년에 국비 2억원이 배정돼 기본계획과 설계가 진행된다. 이 치유의 숲에는 세계 자작 정원, 자작 마당, 치유센터, 하늘 전망대, 숲체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자연 경관을 활용한 치유공간을 마련해 ▲산불 피해지역 회복 ▲산촌소멸 대응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재건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영양군은 지난 3월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산림청·기획재정부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경북도는 국립 치유의 숲과 연계해 내년부터 지방비 150억원을 투입, 트리하우스 등 이색 체험공간과 산림레포츠 시설, 명품산촌 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2020년 국유림 명품숲 지정에 이어 이듬해 국민의 숲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높이 6~20m, 가슴높이 지름 6~30㎝의 다양한 자작나무가 건강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올해도 영양군민(1만 5000여명)의 5배에 달하는 7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 자작나무숲을 찾았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영양 자작나무 숲이 산림치유 인프라를 갖춘 전국적인 치유, 관광 명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도 멈춘다”…구로구의회 최태영 의원, 상인·주민·행정간 협력 강조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도 멈춘다”…구로구의회 최태영 의원, 상인·주민·행정간 협력 강조

    “골목이 외면받을 때 지역 경제도 멈춘다.” 서울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최태영 의원은 지난해 ‘구로구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한 데 이어 올해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골목 상권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이며, 지역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면서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 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05곳의 골목상권 공동체가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 환경 개선 및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 경제를 지역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구로구 골목 경제 활성화 정책 학술 연구 용역’과 ‘구로구의회 연구 단체 구로구 골목 경제 연구회’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구로구 골목 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관내 한 미용업 종사자는 팬데믹 때도 버티던 주변 상가들이 지금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으며, 구로 일대에 빈 상가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토로했다”면서 “소비 위축, 임대료 부담, 인건비·전기료·플랫폼 수수료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러한 공실 증가, 유동 인구 감소, 상권 약화, 추가 폐업의 악순환으로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상인회 비가입자 지원 배제 논리의 부당성’과 ‘예산 강제 주장의 오해’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상인들은 인건비, 전기료, 플랫폼 수수료, 대출 이자 등 복합적인 부담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 경제는 단순히 상인들의 생계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 상인, 자치구가 함께 형성하는 지역 사회 네트워크이며, 공동체 기반의 경제”라면서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권과 주민 간 신뢰 형성, 지역 내 소비 촉진, 그리고 공동체 재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정부는 이러한 공동체 기반의 골목 경제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 계획 수립, 보행 환경 개선, 공동체 조직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의회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조례’와 ‘골목형상점가 지원 조례’ 논의를 재개하고, 구로구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나눔 공로 인정 HDC랩스는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제11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서울에너지플러스 성과 및 후원보고와 기부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HDC랩스는 2013년부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며 연구개발과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사회공헌과 연계한 에너지복지 활동을 본격화하며, 서초구청과의 민·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고효율 LED조명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HDC랩스는 2025년에도 에너지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반포1동에 LED조명, 서초1동 주민센터에 도어락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시 아동쉼터를 조사해 조명 교체가 시급한 기관을 선정하고 LED조명과 도어락을 기부했다.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도 LED조명 및 도어락을 추가 지원해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HDC랩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5년 연말까지 LED조명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을 밝히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HDC랩스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임직원은 다니엘복지원에 직접 방문해 시설 환경을 확인하고 HDC랩스가 운영 중인 ‘베스틴케어’ 방역 서비스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조명 교체 효과를 확인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수상은 HDC랩스가 기술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에너지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HDC랩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HDC랩스의 사회공헌 방향성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2025 나노영챌린지’ 대상·최우수상 수상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2025 나노영챌린지’ 대상·최우수상 수상

    대상 - 스마트 수어 인식 장갑, 최우수상 - 산불 감지 시스템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학생들이 ‘2025 나노융합성과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나노영챌린지’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우수상(나노기술연구협회장상)을 받았다. 나노영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대상을 받은 ‘손짓나래’ 팀(박지훈, 김재석, 손기웅, 안서태, 정다희)은 ‘CNT·PDMS 기반 압력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수어 인식 장갑 개발’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장갑은 손가락의 미세한 굽힘에 따른 압력 변화를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해석해 98%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였다.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기술로, 향후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 피에조’ 팀(안치형, 홍형돈, 편승훈, 이시영, 김승우)은 ‘산화아연 nano-rods 기반 자가발전 센서를 활용한 산불 조기 감지 시스템’을 주제로, 압전 센서와 자외선·습도 센서를 결합한 이중 조건 감지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신뢰성과 오작동 방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美 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 도입…AI 전력 본격화

    美 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 도입…AI 전력 본격화

    미국 국방부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하는 군사용 AI 도입을 전면 실행한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영상에서 “미국 전쟁의 미래가 이것이며, AI라고 쓴다”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적대국들도 발전하고 있지만, 전쟁부는 수수방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문서를 서식화하며, 심지어 전례 없는 속도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다”며 “‘제너레이티브 AI 플랫폼’(GenAI.mil)은 구글 제미나이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모든 미군 전사의 손에 직접 쥐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GenAI.mil을 통한 ‘정부용 제미나이’ 배포를 공식화했다. 국방부는 “전례 없는 수준의 AI 기술 우위를 달성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7월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수년간 디지털 전장을 주도할 문화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미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구현한 제미나이는 세계 최강의 전투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석 및 창의 역량을 직접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 경과원,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 진출 해법’ 담은 정책보고서 발간

    경과원,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 진출 해법’ 담은 정책보고서 발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딥테크는 특정 분야의 기술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전문 기술을 뜻하며, 대표적 사례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있다. 보고서는 AI·바이오·양자·우주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딥테크 분야가 국가 성장과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고서는 제조업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하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필요성을 강조해 정책적 관점을 재정립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딥테크 스타트업은 대규모 R&D, 긴 상용화 기간, 국내 시장 한계 등 구조적 특성상 글로벌 시장 진출이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기술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업 성과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지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자본·인력 네트워크 취약, 글로벌 개방성 부족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딥테크 산업 성장에 필요한 조건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사업의 양적 확대와 지속가능성 확보 ▲업종별 특화 액셀러레이팅 강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 구조 혁신 ▲해외 실증(PoC) 기반 후속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 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 자원을 연계해 도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 전략”이라며 “경기도가 AI·바이오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100배 넓게 본다”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 조립 완료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100배 넓게 본다”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 조립 완료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6.5m의 거대한 주경과 관측을 방해하는 대기가 없는 우주 관측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천문 연구가 하나의 우주 망원경에만 기대어 진행될 수는 없다. 나사는 2027년 발사를 목표로 차세대 우주 망원경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이하 로먼 우주 망원경)을 준비하고 있다. 로먼 우주 망원경은 허블 우주 망원경의 어머니로 불리는 과학자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딴 우주 망원경이다. 본래는 광각 적외선 우주망원경(Wide-Field Infrared Survey Telescope·WFIRST)이라고 불리다가 2020년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으로 명명됐다. 로먼 우주 망원경은 허블과 몇몇 공통점을 갖는다. 예컨대 주경의 지름이 2.4m로 동일하다. 그러나 로먼은 허블보다 훨씬 진보된 설계가 적용됐다. 로먼은 가시광과 근적외선(IR) 영역(약 0.48~2.3µm 범위) 관측이 가능하여, 허블처럼 가시광 대역뿐 아니라 적외선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좁은 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데 유리하지만, 대신 시야가 좁다. 로먼 우주 망원경의 가장 큰 장점은 3억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넓은 시야다. 이 망원경은 한 번에 허블 우주 망원경의 100배에 달하는 영역을 관측할 수 있다. 로먼의 가시광 및 적외선 영역(0.48~2.30µm) 관측 장비인 WFI(Wide Field Instrument)는 하루 10TB가 넘는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수 있다. 별이나 은하 하나를 자세히 보는 대신 엄청난 숫자의 별과 은하를 한꺼번에 관측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진다. 로먼 우주 망원경의 기본 임무는 5년이며 지구-태양 라그랑주점(L2)에서 관측하게 된다. 임무 기간 중 지구로 전송할 데이터는 2만 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따라서 과거 허블 우주 망원경처럼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했다가 연구자가 직접 다운로드받는 방식 대신 클라우드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산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각 연구자가 활용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 방대한 관측 데이터는 여전히 수수께끼인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히고 은하의 진화와 팽창의 비밀을 푸는 데 활용된다. 로먼 우주 망원경의 또 다른 주요 목표는 지구 같은 외계 행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로먼 우주 망원경은 코로나그래프 장비를 갖추고 있다. 행성의 빛은 별빛에 비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망원경이라도 쉽게 포착하기 힘들다. 따라서 별빛을 가리는 장비를 이용해 희미한 행성의 빛을 직접 포착하여 대기를 지니고 있는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인지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엄청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로먼 우주 망원경이 빅데이터 우주 연구의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트럼프 행정부의 나사 예산 삭감으로 한때 로먼 우주 망원경 프로젝트가 위기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2023년 11월 25일 조립이 완성되며 한시름 놓은 상태다. 이미 조립이 완성된 망원경의 발사가 취소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로먼 우주 망원경은 2026년 발사 테스트 시설로 옮겨져 완성된 망원경이 발사 시 충격과 진동에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하는 최종 테스트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합격하면 2027년 스페이스 X의 팔콘 헤비 로켓을 통해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허블이 그랬고 제임스 웹이 그랬던 것처럼 로먼 우주 망원경에서도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여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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