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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뭐래도 우리 땅’ 독도에서 신종 자생물질 3종 발견

    ‘누가 뭐래도 우리 땅’ 독도에서 신종 자생물질 3종 발견

    독도에서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생물체 3종을 발견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박중기 교수팀과 함께 독도 인근 바다에 사는 자생생물 12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생물체 3종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독도 인근 바다에 서식하는 주요 자생생물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번에 독도를 포함한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북서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12종의 무척추동물 137개체군, 2383개체의 유전정보를 확보해 비교 분석했다. 12종에는 고랑딱개비, 홍합, 밤고둥, 대수리, 구멍밤고둥 연체동물 5종, 풀게, 무늬발게, 납작게, 가는몸참집게, 극동갯강구 절지동물 5종, 말똥성게, 돌기해삼 극피동물 2종이다. 분석 결과 독도 바다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매우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보여 여러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조합을 발현시킬 가능성이 높아 독도 자연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독도에 서식하는 신종생물 3종을 발굴했다. 신종 생물 3종은 절지동물 등각류의 일종인 독도갯강구, 연체동물 복족류 독도고랑딱개비, 육상선형동물 일종인 독도토양외난소선충이다. 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표된 3종의 생물정보를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한편 증거표본을 생물자원관 수장고에 보존해 관련 연구자에게 공개하고 국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진영 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유전자 연구로 독도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과 보전가치를 재확인했으며 현재까지 2046종의 생물정보를 구축한 독도 생물자원 목록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독도와 주변 해역의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파인애플 그림과 인간의 과시욕/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파인애플 그림과 인간의 과시욕/식물세밀화가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이유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그것은 나와 같은 시공간에 사는 생물의 존재를 기억하고 싶어서인데, 나아가 식물의 한 종 한 종의 존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나는 식물을 기록하지만 내 주변에는 읽은 책과 본 영화, 혹은 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는 이들도 있다. 서로 다른 목적과 방법으로 각자 경험을 기록한다. 내가 요즘 부쩍 기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된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일같이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록 중에는 때마다 유독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거나, 중복되어 기록되는 소재가 있기 마련이다.몇 달 전 큐왕립식물원의 온라인 데이터를 찾다가 우연히 파인애플의 그림 기록이 다른 식물보다 유난히 많은 것을 확인했다. 그려진 시기와 작가, 기록된 방법과 식물의 부위마저 다양했다. 표본과 사진 기록의 양 또한 마찬가지였다. 데이터를 보려고 스크롤바를 이렇게 오래 내린 적이 있던가. 유독 파인애플 기록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이들은 과거 강대국이었던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메이저 식물’이기 때문이다. 유럽을 지배하던 많은 식물 중에서도 파인애플은 연구자들에 의해 학술 목적으로 그려지기보다 개인적으로 그려진 기록이 유난히 많다. 카를로스 2세, 루이 15세, 예카테리나 2세는 여러 기록에서 파인애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찰스 2세는 자신의 초상화에 파인애플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그는 이 과일에 ‘킹파인’(King Pine)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과거에 이미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고된 일이었다. 화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야 완성된 그림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인애플 기록이 많은 것은 이 식물의 특별함을 예상케 한다.남아메리카에서 재배되던 파인애플은 콜럼버스와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으로 건너온 직후부터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함께 건너온 호박, 담배, 토마토는 유럽으로 오는 동안 썩거나 녹았지만, 파인애플은 채집 당시 모양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는 파인애플을 두고 ‘모양과 색이 잣과 같으며 멜론보다 더 단단하다. 그리고 맛은 다른 어느 과일보다 뛰어나다’고 전했다고 한다. 파인애플은 이전에 먹어본 적 없는 달콤한 식물이기도 했다. 단맛을 내는 원료인 사탕수수조차 너무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유럽인들에게 파인애플은 그야말로 ‘과일의 왕’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이토록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열대 원산의 이 식물은 유럽에서 도무지 재배가 되지 않았다. 권력자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전용 재배 온실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2세기가 훌쩍 지나서야 온실은 완성됐다. 온실 재배에 성공하기까지 200년 이상 파인애플은 귀한 식물로서 호황기를 맞았다. 권력자들은 파인애플 하나를 사는 데에 현재 화폐 가치로 800만원까지 지불했으며, 먹는 것조차 너무 아까운 나머지 식탁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만 해두거나, 외출할 때 가방을 들듯이 파인애플을 팔에 얹고 다녔다. 관상용 식물을 넘어선 과시용 장식물이 돼 버린 것이다. 심지어 현대의 명품 대여점처럼 파인애플 대여점이 성행했으며, 권력의 상징이 됐다. 왕관과 비슷한 파인애플의 형태는 이들을 소유한 사람을 왕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식물이지만 내게는 아직 파인애플을 그릴 기회가 온 적이 없다. 우리나라 주요 과일인 사과, 감, 배조차 불과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재배 현황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이 과일을 벌써부터 그리려는 건 나의 욕심이란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파인애플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60년 전부터 재배된 식물이다. 1960년대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재배를 마친 후 1970년대 국내 재배를 시작했다. 당시 다른 과일을 두고 어려운 파인애플 재배를 시작한 것은 일반 농사 4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제주도, 전라도 심지어 강원도에도 파인애플 농장이 있지만 수확량이 무척 적기에 우리가 먹는 것은 대부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재배된 수입산이다. 과거 800만원에 달하던 킹파인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가장 편리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통조림용 과일이 됐다. 과거 과시를 목적으로 기록된 그림이 현재에 와서는 인간의 과시욕이란 게 얼마나 허무하고 우스운 일인지를 보여 주는 증거가 된다는 것이 참 서글플 뿐이다.
  • “오미크론, 화이자 백신 중화항체 40분의 1로”…남아공 연구 결과

    “오미크론, 화이자 백신 중화항체 40분의 1로”…남아공 연구 결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 효과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는 화이자 백신의 2회 접종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경우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탐지된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로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면역력을 형성한다. 즉 코로나19 발생 초기 바이러스를 표적 삼아 설계된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능력이 오미크론 변이 앞에선 4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뜻이다. “백신이 위중증 막아줄 것…추가접종 권고” 다만 위중증 진행을 막는 것만큼은 백신이 여전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엘렉스 시걸 AHRI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면역력 손실이 “왕성하지만 완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면역을 돌파하는 사례(돌파감염)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접종하면 감염, 특히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감염의 위험이 아마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걸 소장은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접종을 해야 하고, 예전에 감염된 적 있는 이들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추가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번 연구 결과를 해설했다.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 실험 결과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주요 우려는 변이가 백신 접종이나 감염을 통해 형성된 기존의 면역력을 무력화할 가능성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전염력을 키워 심각한 유행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구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HRI는 이번 연구가 초기 결과에 불과하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정확한 백신 회피 수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달 25일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된 뒤 전 세계 연구자 450명 정도가 감염자 시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분리한 뒤 실험실에서 배양해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다. 화이자 CEO “빠른 전파로 새 변이 더 나올지도”한편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다른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지만 증상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빨리 퍼지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게 좋은 뉴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나타낸 뒤 “빠른 전염은 (변이 바이러스가) 수십억명의 몸에 들어갈 수 있고, 또 다른 변이가 더 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런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경고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 변이 등 기존 유행 바이러스보다 덜 심한 것으로 보인다는 잇단 발표에 대중이 안도하는 가운데 나왔다. “오미크론의 임상적 특성, 연말까지 파악 가능”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경증 환자들이 많다는 초기 연구 결과에 대해 불라 CEO는 아직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인구의 5%만이 60세 이상 고령층이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겪는 젊은 인구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남아공에는 중증 코로나19를 앓기 쉬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양성 인구가 많다는 점도 고려할 변수라고 불라 CEO는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임상적 특성이 정확히 어떤지에 대해 연말 전까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미크론 별도 백신 필요한지 불확실…계절성 독감 되길 기대”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은 내년 3월까지 개발할 수 있지만, 별도 백신이 꼭 필요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불라 CEO는 2년 가까이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더 좋은 치료제가 출시된다면 계절성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취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적 삶이란 식당에 가고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라 CEO는 백신과 마스크 의무화를 지지하면서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 송철화 박사,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송철화 박사,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63) 박사가 원자력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TAA)을 수상했다. TAA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85년 제정됐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원자력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송 박사가 지난 36년 동안 ▲경수로 안전성 평가 및 검증 ▲신형 경수로의 열수력 현상 이해 ▲원전 안전에 대한 다차원적 평가 ▲신형 경수로 안전성 강화 ▲국제연구활동에 주도적 참여를 통한 지식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선도적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송 박사는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해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을 역임하고 한국형 신형 경수로 APR1400, APR+, 중소형 원자로 SMART 등의 개발과 안전성 향상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201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인 NEA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돼 활동했고 현재는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나우뉴스] 아침식사 언제 해야? “오래 살고 싶으면 오전 6~7시”

    [나우뉴스] 아침식사 언제 해야? “오래 살고 싶으면 오전 6~7시”

    아침식사가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다수 사람은 동의한다. 그런데 일부 연구자는 아침식사를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하는 것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미 뉴욕시립대 연구진은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40세 이상 성인남녀 3만 4000여 명의 건강 자료를 사용해 이들의 식사 시간과 사망률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이른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오전 8시 아침식사를 한 이들보다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조기 사망할 확률이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또 오전 10시 늦은 아침식사를 한 이들보다 같은 이유로 사망할 확률이 12% 낮았다. 기존 연구는 늦은 저녁식사가 체내시계(하루 중 특정 시간에 잠을 자야 하는 등의 신체적 자연현상을 관장하는 몸의 기능)를 방해해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또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는 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늦은 아침식사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가 진행된 것. 특히 이 연구에서는 늦은 아침식사가 체내시계에 속하는 식사시계(food clock)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시계는 인슐린 등 음식 소화와 관계가 있는 식이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 이에 따라 늦은 아침식사는 인슐린 생성에 영향을 줘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또는 비만 위험을 높여 조기 사망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영양학회(ASN)가 발행하는 동료평가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10월 27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철화 원자력硏 박사, 원자력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송철화 원자력硏 박사, 원자력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63) 박사가 원자력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TAA)를 수상했다. TAA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85년 제정됐다. 송 박사는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해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을 역임하고 한국형 신형경수로 APR1400, APR+, 중소형원자로 SMART 등 개발과 안전성 향상기술을 수행했다. 201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인 NEA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돼 활동했고 현재는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적 원자력 안전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송 박사가 지난 36년 동안 경수로 안전성 평가 및 검증 신형경수로의 열수력 현상 이해 원전 안전에 대한 다차원적 평가 신형경수로 안전성 강화 국제연구활동에 주도적 참여로 지식보급 5개 분야에서 선도적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송철화 박사는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했을 때와 TAA 제정시기가 동일해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하다”라며 “원자력 안전분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으며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 ‘여전한 위협’ 델타 변이 중증 원인? “세포 덩어리화” 日연구진 밝혀내

    ‘여전한 위협’ 델타 변이 중증 원인? “세포 덩어리화” 日연구진 밝혀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델타 변이가 중증화하는 원인을 일본의 연구자들이 밝혀냈다. 아사히신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쿄대 등 연구진은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이번 연구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세포끼리 덩어리를 만드는 성향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에 따라 세포가 죽을 때 폐의 조직에 더 심한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델타 변이는 지난해 말 인도에서 출현한 뒤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가장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켰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커 관련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특징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실험용 세포에 델타 변이를 감염시키자 기존 바이러스보다 세포끼리 붙어 평균 3~6배 큰 덩어리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도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기존 바이러스 감염 사례보다 체중이 더 줄고 폐의 염증도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진은 델타 변이에서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P681R’라는 돌연변이에 주목했다. 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분인 681번째 아미노산 벽돌의 종류가 프롤린(P)에서 아르기닌(R)으로 바뀐 것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 부분으로 체내 침투에 관여한다. 연구진은 봉쇄 기능이 완비된 실험 시설에서 해당 돌연변이를 갖는 인공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드는 기술을 사용해 기존 바이러스와 여기에 P681R 돌연변이만을 더한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어 특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P681R 돌연변이만 있는 바이러스에서도 세포가 덩어리화해 햄스터의 체중이 감소하고 폐 상태가 악화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폐 조직에는 세포들이 질서정연하게 있지만,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세포들이 덩어리화해 그 질서가 깨지거나 세포가 사멸할 때 조직 손상이 더 커지는 등 증중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정부, ‘북한 가짜뉴스’ 모니터링에 2억 예산 첫 반영… 남북교류활성화 300억↑

    정부, ‘북한 가짜뉴스’ 모니터링에 2억 예산 첫 반영… 남북교류활성화 300억↑

    남북협력기금 260억 늘어 1조 2690억지자체 남북교류 활성화 311억 신규 배정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 2.7% 줄여 “코로나19로 탈북자 남한 입국 줄어서”통일자료센터 33억·‘통일+센터’ 66억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되는 ‘가짜뉴스’ 모니터링 사업에 예산 2억원을 처음으로 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60억원 늘어나 1조 2600억원을 넘어섰다. 남북협력기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예산 311억원도 새롭게 배정됐다. 반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남한 입국 규모가 줄었다며 감액했다.  SNS·언론서 北허위·왜곡·조작정보모니터링… “향후 사업 구체화 예정”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통일부의 예산 규모는 남북협력기금 1조 2714억원, 일반회계 2309억원 등 총지출 기준 1조 5023억원이다. 사업비 기준으로는 남북협력기금 1조 2690억원, 일반회계 1674억원이다. 일반회계 사업비는 4억 9000원이 증액된 가운데 가짜뉴스 모니터링 사업이 이번 예산에 첫 반영됐다. 가짜뉴스 모니터링 사업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뉴미디어에서 유통되는 모든 북한과 관련한 허위, 왜곡, 조작 정보들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통일부 당국자는 향후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액된 사업에는 △중립국 대북협력포럼(1억 2000만원) △메타버스 통일교육(2억원) 등이 있다.남북협력기금 사업비 늘고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 줄고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억원 늘어나 지난해 남북협력기금(1조 2431억원)보다 총 260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통일정보자료센터 건립에 32억 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통일정보자료센터는 기존의 통일·북한자료 보유 기관인 통일부의 북한자료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건립되는 것으로 내년에 부지계약 및 설계에 착수한 뒤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445억원이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예산은 올해 대비 2.7% 감액돼 총 95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탈북민의 남한 입국 규모가 줄어듬에 따라 정착금 및 교육훈련비를 감액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탈북민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사업인 미래행복통장 지원 사업은 22억원을 증액했다. 또 탈북민 대안학교 지원 사업 예산도 1억 6000만원 증가했다. 탈북민의 민원 사항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신설된 온라인 민원신청 시스템에는 총 4억원, 역시 신규 사업인 제2하나원 환경개선에도 총 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통일·북한 관련 해외 연구자 저변 확대를 위한 ‘국제통일기반조성’에 37억원, 평화통일 관련 지역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충남·경기 지역에 설치될 ‘통일+센터’에 66억원이 배정됐다.文 “종전선언 지지 당부” 미 국방 “북에 외교적 노력 기울일 것”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거듭 한반도 종전선언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청와대와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종전선언의 매듭을 짓기 위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본관에서 오스틴 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면서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려면 한미 공조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화답했다.
  • 오미크론도 막아주나…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면역력 극적 향상

    오미크론도 막아주나…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면역력 극적 향상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3차 접종)이 인체 면역력을 극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등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완료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면역 반응을 측정했다. 이들 대상자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본접종(1·2차 접종)을 받고나서 2~3개월 뒤 지금껏 나온 코로나 백신 7종 중 1종을 추가접종 받거나 위약(플라세보) 주사를 맞았다. 그 결과,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그룹(이하 아스트라제네카 그룹)은 28일 뒤 항체 수치가 대조군(가짜약 주사 그룹)보다 거의 25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그룹(이하 화이자 그룹)이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 받은 경우 항체 수치는 8배 이상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항체 수치를 가장 높인 추가접종은 모더나 백신 전체 용량으로, 아스트라제네카 그룹과 화이자 그룹의 항체 수치를 각각 32배, 11배 높였다. 참고로 영국의 추가접종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처럼 모더나 백신을 사용할 때 용량을 절반만 사용한다. 이번 결과는 mRNA 기반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효과적인 추가접종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연구진은 기본접종 완료자들은 서로 다른 항체 수치를 갖고 있었으므로 효과를 비교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예를 들어 화이자 그룹의 경우 항체 수치는 몇 달 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 추가접종이 항체를 훨씬 더 높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 주저자로 영국 사우샘프턴대학병원 임상연구소 교수인 솔 포스트 박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추가접종은 입원과 사망을 막는 데 필요한 다른 어떤 조치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면역 증진제”라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추가접종의 부작용은 다양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대부분 피로나 두통 또는 팔의 통증뿐 안전에 관한 우려는 발견되지 않았다.이 연구에서는 또 항체 수치 외에도 T세포 수치를 조사했다. T세포는 심각한 질병 예방과 관련한 면역체계의 또 다른 중요 요인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한 대부분 백신은 종류에 상관없이 T세포 수치를 높였다.  특히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은 한 가지 결과는 T세포의 반응이 우한에서 출현한 원래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것만큼 베타 및 델타 변이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는 것이다. 포스트 박사는 ‘이 발견이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학자로서 우리의 희망은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 역시 막아주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저명한 바이러스학자이자 영국 노팅엄대 분자바이러스학 교수인 조너선 볼 박사도 포스트 박사의 낙관론에 공감했다. 볼 박사는 “델타 변이와 같은 코로나 변이는 항체의 전반적인 바이러스 살상 능력을 줄였지만, T세포의 반응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mRNA 백신의 추가접종으로 항체와 T세포 수치가 모두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은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우리의 관심이 집중된 지금, 매우 좋은 소식”이라면서 “우리는 이 면역 증진이 특히 중증화 예방에 어떻게 작용할지 아직 모르지만, 백신은 우리에게 필요한 보호 효과를 계속해서 제공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추가접종에 관한 이번 연구에서는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그룹과 화이자 그룹의 항체 수치를 각각 3배와 5배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또 다른 결과는 화이자 추가접종 시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도 보호 효과를 잃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용량 절반 투여로도 아스트라제네카 그룹의 항체 수치는 거의 17배, 화이자 그룹에서는 6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면역력 평가가 28일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가접종을 받은지 3개월, 1년 뒤의 면역력에 관한 추가 연구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초에는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사이의 기간이 길어지면 면역 반응이 개선되는지도 추가적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 최신호(12월 2일자)에 실렸다.
  • 부작용 없이 거의 모든 암에 효과…美연구진, 신개념 암치료제 찾았다

    부작용 없이 거의 모든 암에 효과…美연구진, 신개념 암치료제 찾았다

    암세포의 생존이나 전이에 필요한 단백질을 표적 삼아, 유방암·전립선암·폐암·간암·대장암 등 주요 암에 부작용 없이 효과가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아냈다고 미국 프린스턴대가 발표했다. 이 대학의 암 연구자인 강이빈 교수 등 연구진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은 미국에서만 매년 4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며 항암치료(화학요법) 등의 효과마저 적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9%밖에 안 되지만, 비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9%나 된다. 전이를 어떻게 막는지가 관건인 셈이다. 유방암의 전이나 재발에 대해, 강 교수는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대다수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회복하지만, 5년 후·10년 후·20년 후 전이성 재발이 일어나는 사람도 적지 않아 오랫동안 과학자들을 괴롭혀왔다”면서 “똑같은 조기 유방암 환자라도 재발을 반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방암을 비롯한 암의 전이에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으로는 ‘메타드헤린’(MTDH)이라는 단백질과 이를 합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암세포의 유전자가 있다. 강 교수는 2009년 발표 논문에서 “유방암 환자의 종양 표본 30~40%에서 MTDH가 합성돼 전이나 화학요법에 대한 저항성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2014년 논문에서는 “MTDH가 전립선암·폐암·대장암 등 다양한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15년 넘게 MTDH를 연구해온 강 교수에 따르면, MTDH는 대부분 주요 암의 전이에 관여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체세포에는 전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사실 MTDH를 합성하는 유전자가 없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MTDH가 없는 쥐는 일반 쥐와 마찬가지로 성장해 번식할 수 있으며 암에 걸려도 전이나 재발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쥐와 달리 암 환자의 경우 유전자를 바꿀 수 없다. 이에 강 교수는 MTDH를 어떻게 무효로 할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연구를 계속해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에 발표한 두 편의 논문에서 “마침내 MTDH가 기능하는데 필요한 ‘SND1’이라는 단백질과 MTDH와의 결합을 막는 화합물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MTDH는 정상적인 세포에 대해서는 불필요하지만, 암세포에 대해서는 ‘화학요법으로부터 몸을 지킨다’고 하는 기능과 ‘암에 침습된 장기가 몸의 면역체계에 경고하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 기능까지 두 가지 역할을 가진 중요한 단백질이다. 따라서 MTDH의 작용을 저해하는 화합물로 만든 약을 투여하면 화학요법의 효과가 현저하게 높아져 암세포가 전이될 위험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MTDH가 무효화해도 정상적인 세포에는 영향이 없어 부작용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강 교수는 이번 발견에 대해 “암세포는 생존과 면역체계 회피에 MTDH를 필요로 한다. 즉, MTDH를 억제하는 약이 있으면 암에 중요한 두 가지 기전을 한꺼번에 무효로 돌릴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 약의 가장 중요한 점은 독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쥐 실험에서도 부작용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 약은 특정 암이 아닌 주요 암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는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앞으로 MTDH를 억제하는 화합물을 치료제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해 2~3년 후에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 [인사]

    ■경찰청 ◇치안감 승진△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윤희근△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유재성△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송병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윤철원 ■삼성서울병원 △외과장 김지수△응급의학과장 심민섭△건강의학센터장 홍진표△진료운영실장 임도훈△진료운영실차장 설호준△외래부장 온영근△외래부차장 채병주△입원부장 김정한△입원부차장 주은연△수술실장 심우석△수술실차장 설호준△SMC파트너즈센터장 양지혁△SMC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양광모△암병원 운영지원실장 박희철△암병원 운영지원실차장 김승태△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한주용△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차장 정동섭△심장센터장 허준△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겸 세포치료연구센터장 장윤실△GMP줄기세포생산팀장 장종욱△유전자치료연구센터장 이지훈△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겸 의학통계센터장 고재욱△AI연구센터장 정명진△임상역학연구센터장 조주희△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 신수용△기획실장 김희철△전략기획팀장 김선욱△인사기획팀장 조익준△투자기획팀장 박철우△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철△커뮤니케이션실차장 유종한△대외협력실장 이정언△국제협력팀장 이재준△사회공헌팀장 윤희△QPS팀장 서성욱△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환자행복팀장 이지훈△교육인재개발실차장 교육담당 오수영△교육인재개발실차장 국제협력담당 김형진△교육인재개발실차장 CPR교육 및 임상시뮬레이션담당 심민섭△교육인재개발실차장 최소침습수술담당 이준호△병원발전사무국 실장 김형진 ■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경영관리실장 김연근△경영지원실장 김중수 ◇GC녹십자△오창공장장 김성화△Special Biz 본부장 장도순△대외협력 Unit장 변준표 ◇GC Cell△전략기획실장 한준희△생산기획실장 박동일△경영관리실장 이창휘 ◇GC녹십자MS△영업본부장 김원기△글로벌사업본부장 임승연 ◇GC녹십자EM△GMP Solution 본부장 엄찬용 ◇GC녹십자헬스케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태균△경영전략본부장 문형철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 나채범 부사장△투자부문장 신민식 전무△경영전략실장 하상우 부사장△경영전략실 이한샘 상무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선임△트레이딩본부 지성구 ◇실장 선임△리스크관리실 김관순△신성장솔루션실 성기송 ◇사업부장 선임△MS운용사업부 임원영△글로벌ESG사업부 김국성△부동산금융사업부 김철민 ■IBK투자증권 ◇신규선임△PE본부장 김덕균△부동산금융3부장 최민석△PE부장 이강연 ■DB하이텍 ◇부사장 승진△김상권 강정호 ◇상무 신규 선임△조철호 김재승 심천만 ■신동아건설 ◇승진△사장 진현기△부사장 김세준 ◇상무△감사RM 강창규△업무 김연수△개발사업5 임상우 ◇상무보B△인사총무 서상화△분양/개발사업1 유재구△CS/품질점검 유호혁△김포신곡6지구 대지조성공사 정문섭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인플루언서 비결? □□□에 달렸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인플루언서 비결? □□□에 달렸다

    고품질 창작 콘텐츠 많을수록 팔로어 2~3배 우파 커뮤니티 새 가입자가 편향성 더 키워버스나 지하철을 타서 주변을 둘러보면 승객 열이면 아홉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타임라인을 훑어보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 방송 소비자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문, 방송 같은 기존 매체보다 정보 확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많은 구독자를 갖고 SNS 여론을 주도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어떻게 생기는지, 그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소셜네트워크연구실, 취리히대 소셜컴퓨팅연구실, 중국 북경대 기계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수학적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품질과 UGC를 가장 잘 드러내 줄 수 있는 플랫폼이 인플루언서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2월 1일자에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6000명 이상의 과학자 팔로어를 갖고 있는 연구자들의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해 SNS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만든 뒤 다른 사용자들의 트위터에 적용해 봤습니다. 그 결과 공통적인 것은 독특하거나 고품질의 UGC를 만드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팔로어가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UGC의 공급과 소비가 쉬운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기 쉽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결과 같지만 많은 경우 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 가장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한편 캐나다 토론토대 컴퓨터과학과 연구팀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정치적 편향성을 보이게 되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12월 2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온라인 뉴스SNS ‘레딧’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만들어진 레딧의 하부 커뮤니티 약 1만개에 올라온 게시글과 댓글 약 51억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2016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격돌한 대선을 전후해 레딧의 정치적 편향성이 극심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에는 이런 정치적 편향성은 기존 사용자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분석에 따르면 기존 사용자가 아닌 새로 가입한 우파 성향의 사용자들이 커뮤니티 양극화를 촉발·심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이끈 애슈턴 앤더슨 교수는 “온라인 뉴스나 커뮤니티의 의견은 편향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특정 사안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의견이 바뀌고 있다기보다는 커뮤니티 구성자나 뉴스 소비자의 인구역학적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등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섰다. 다만 이날 이 후보가 영입한 청년 인재 한 명이 전날 국민의힘 합류를 타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주당은 2일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6~7개 본부장 체제로 간소화하는 내용의 최종 조직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생인 김윤기(20) 인공지능(AI) 개발자, 김윤이(38) 데이터 전문가, 송민령(37) 뇌과학자, 최예림(35)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인재 영입 발표식에 참석해 이들의 면면을 직접 소개하면서 “청년 스스로가 직접 책임지는 청년 전담 부처를 신설하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도 2일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당 선대위의 외부인사 영입 흐름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대위는 이날 김영희 전 PD의 영입을 공개하며 미디어·홍보 분야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PD가 홍보본부장을 맡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외부 인사 검증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씨가 전날 자신에게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급격히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선대위 차원에서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 당의 정책을 미리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2일 당정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청년도 취약계층이기에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주택 공약과 관련해 “청년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청년에게 1인당 연 200만원의 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투자의 개념으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로 주면 경제 활성화도 된다”고 말했다. 국토보유세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동의하면 하고, 동의 안 하면 안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정책은 합의 없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토보유세는 정확히 얘기하면 일종의 토지이익배당”이라며 “보유 부담을 올리되 전 국민에게 공평하게 배당하면 압도적 다수는 혜택을 보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일하는 사람이 아플 때 충분히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상병수당은 182개 국가 중 174개 국가에서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제도”라면서 “모든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보편적 상병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01년생 AI개발자 등 이재명 선대위 2030 과학인재 영입

    01년생 AI개발자 등 이재명 선대위 2030 과학인재 영입

    더불어민주당은 2001년생 AI(인공지능) 개발자를 포함해 뇌과학자, 데이터전문가 등 청년 과학인재 4명을 영입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생인 김윤기(20) AI 개발자, 김윤이(38) 데이터전문가, 송민령(37) 뇌과학자, 최예림(35)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남성은 2001년생인 김윤기 씨가 유일하다. 이 후보의 취약지대인 2030 청년층을 겨냥하면서도 특히 여성 표심을 고려한 외부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인재 영입 발표식에 참석해 이들의 면면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아주대 2년생인 김윤기 씨는 고교 시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소프트웨어학을 전공하고 있다.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인 김윤이 씨는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을 비롯해 N잡·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다수의 혁신 기업을 창업했다. 뇌과학자 송민령 씨는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전공한 과학자다.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등 과학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인 최예림 씨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연구자다. 2019년 이커머스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창업했고, 현재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MZ 세대인 이들은 “전문성을 발휘해 현장의 요구가 담긴 정책 자문을 하고, 청년의 쓴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명망가 중심의 인재 영입보다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해온 젊은 혁신가들을 발굴하고자 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들 청년 인재들을 ‘전국민선대위원회’ 선대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해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개 추천받겠다는 계획이다.
  • 오미크론 돌파감염 4건 나왔는데…이스라엘 “백신 효과 있는 것으로 보여”

    오미크론 돌파감염 4건 나왔는데…이스라엘 “백신 효과 있는 것으로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각국의 연구자가 애쓰는 가운데, 이스라엘 보건부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다소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6개월 이내 백신을 2회 접종한 기본접종 완료자나 부스터샷까지 마친 추가접종 완료자는 오미크론에 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4건의 관련 사례가 보고된 뒤 나온 것이다.호로위츠 장관은 “며칠 내 백신의 유효성에 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본접종이나 추가접종 완료자에 관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초기 보고가 있어 낙관적인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 채널 12 방송은 화이자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는 90%, 델타 변이에는 95% 예방 효과가 있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2.4배 높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의료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두통이나 피로와 같은 가벼운 증상을 유발할 뿐이며 단 한 명의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차기 보건부 장관 유력 후보인 임상 유행병학자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도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공 의사들이 말한 것처럼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이 현재 주종인 델타 변이보다 2배나 많은 32개 스파이크 단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감염을 시키기에 최적화된 것인 반면 덜 치명적인 것”이라며 “대부분의 호흡기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같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이스라엘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모두 20개국이다.
  • 서울시립대 이문규 교수,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시립대 이문규 교수,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 이문규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3차 한국전자파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이문규 교수는 학회 발간 SCIE 등재지 ‘JEES’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전자파학회 논문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위성 RF 부품 설계, 재구성 송수신기, 레이다 등 전파 분야에서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서울시립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 교수는 2002년 서울시립대에 부임해 RF 무선 회로 및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LINC+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ICT융합 전문위원, 전파·위성 분야의 국가 R&D 기획과 연구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누적 회원 1만명이 넘는 국내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 5대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정기총회와 종합학술발표대회를 열고 학술상과 기술상, 우수연구회 및 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 [건강을 부탁해] 아침식사 언제 해야? “오래 살고 싶으면 오전 6~7시”

    [건강을 부탁해] 아침식사 언제 해야? “오래 살고 싶으면 오전 6~7시”

    아침식사가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다수 사람은 동의한다. 그런데 일부 연구자는 아침식사를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하는 것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미 뉴욕시립대 연구진은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40세 이상 성인남녀 3만 4000여 명의 건강 자료를 사용해 이들의 식사 시간과 사망률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이른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오전 8시 아침식사를 한 이들보다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조기 사망할 확률이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또 오전 10시 늦은 아침식사를 한 이들보다 같은 이유로 사망할 확률이 12% 낮았다. 기존 연구는 늦은 저녁식사가 체내시계(하루 중 특정 시간에 잠을 자야 하는 등의 신체적 자연현상을 관장하는 몸의 기능)를 방해해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또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는 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늦은 아침식사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가 진행된 것. 특히 이 연구에서는 늦은 아침식사가 체내시계에 속하는 식사시계(food clock)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시계는 인슐린 등 음식 소화와 관계가 있는 식이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 이에 따라 늦은 아침식사는 인슐린 생성에 영향을 줘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또는 비만 위험을 높여 조기 사망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영양학회(ASN)가 발행하는 동료평가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10월 27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 1600년전 반려견? 창녕 고분서 ‘순장견’ 3마리 흔적 찾았다

    1600년전 반려견? 창녕 고분서 ‘순장견’ 3마리 흔적 찾았다

    지난 2019년 11월 발견된 경남 창녕군 교동 63호분에서 무덤주인과 함께 묻힌 순장견(殉葬犬)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확인됐다. 30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국가사적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63호 무덤을 최근 수습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분 주인의 매장 영역 앞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순장견(殉葬犬) 세 마리의 유체 흔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기의 고분을 조사했다. 63호 고분은 고분군의 가장 높은 지점에 만들어진 39호 고분에 덮여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가야 고분으로는 드물게 도굴 피해 없이 온전히 남아있어 당시의 매장관습과 문화상, 고분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귀한 연구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개들의 유체는 무덤 주인의 주검이 안치된 묘실 공간의 출입구 북서쪽 주변에 길이 1m 내외로 따로 파서 만든 작은 석곽(石槨) 안에 있었다. 세 마리가 나란히 포개어진 채 매장됐는데, 크기를 잴 수 있었던 건 1개체에 불과했다. 어깨높이는 약 48㎝로 오늘날 진돗개와 비슷한 체격이었다. 연구소 측은 “순장된 동물 유체가 해체되지 않고 이렇게 온전한 모습으로 나온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앞서 교동 7호분의 경우 출입구에 다수의 개를 매납한 흔적이 있었고, 교동 14호분도 개의 뼈를 가지런히 모아 입구 부분 안쪽에 놓아둔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69호분처럼 별도로 조성한 공간에 개를 나란히 포개어 순장한 사례는 흔치 않다. 그동안 교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개 유체들의 매장위치는 한결같이 매장된 무덤주인의 공간과 바깥을 연결하는 곳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69호 무덤 조사에서 확인된 순장견들의 유체 또한 무덤의 들머리에 바깥 방향을 향한 모습으로 놓여있었다. 이런 공통점으로 미뤄 조사단은 순장견들이 백제 무령왕릉에서 확인된 석수(국보)처럼 무덤을 지키는 수호동물(진묘수) 구실을 했던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순장견들의 유체는 연구소 보존과학 팀에서 거두어 보존처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DNA 분석을 마친 뒤 관련 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당시 가야산 개의 종 복원 등도 시도할 계획이다.
  • “삼성 신입사원, 연봉 3억원”…북한 해커들, 삼성 사칭 이메일 보냈다

    “삼성 신입사원, 연봉 3억원”…북한 해커들, 삼성 사칭 이메일 보냈다

    “삼성 신입사원, 연봉 3억원”한국 정보보안 기업 직원들에 이메일 북한 해커들이 삼성 직원을 가장해 ‘3억원’의 고액 연봉을 내거는 악성 이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정보보안 기업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구글의 사이버보안 작업팀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위협 지평’(Threat Horizon) 11월호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해커들이 한국 정보보안 기업의 종사자들에게 삼성을 사칭한 취업 제안 이메일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해커들이 공격을 통해 확보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의 86%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글이 제시한 이메일 예시를 보면 해커들은 최고 3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경력에 관해서 아래 문서를 확인하시고 양식에 간단히 기입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구글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한국 정보보안 기업의 직원들에게 허위 채용안내 이메일을 보냈다. 이들 정보보안 기업 직원들은 악성 소프트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일을 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메일에는 직무 설명서 등이 PDF 파일로 첨부됐으나, 이들 파일이 일반적인 PDF 읽기 프로그램에서 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신자가 ‘파일이 열리지 않는다’고 답신하면, 해커들은 구글 드라이브 내 ‘안전한 PDF 리더기’로 연결되는 악성 링크를 보냈다. 링크를 누르면 사용자의 컴퓨터에 파일이 깔리고 임의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는 방식이다. “우방국 안 가려”…북한, 중국·러시아에도 해킹 시도 북한은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해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 데일리비스트는 미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북한 정권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세력이 중국의 보안 연구원들의 기술을 훔치려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해커들은 보안과 관련한 중국어 문건으로 중국 보안 연구원들의 클릭을 유도했다. 북한은 이메일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뿌리는 방식으로 곳곳에서 해킹 활동을 벌여 왔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도 북한의 주요 해킹 표적이다. 또 북한 해커들은 러시아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최근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는 미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를 인용해 북한 해커그룹 ‘김수키’가 대북 문제를 다루는 러시아 과학자, 외교정책 전문가, 비정부기관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해커들은 유명한 러시아 전문가를 사칭해 북한 관련 전문가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목적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프루프포인트는 분석했다.
  • 이용훈 UNIST 총장 “실전 강한 격투기 선수 같은 과학계 BTS 배출할 것”

    이용훈 UNIST 총장 “실전 강한 격투기 선수 같은 과학계 BTS 배출할 것”

    “연구나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돼도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가 필요하다. 기본기를 다 배운 다음 실전에 나서는 ‘쿵푸형’ 교육이 아닌 실전에 필요한 기본기만 익힌 뒤 링에 올라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배우는 ‘격투기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설가온 컨퍼런스룸에서 과학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사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총장은 “현재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기후변화 등 인류를 위협하는 난제를 해결할 열쇠는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과학인재가 필요한데 현재 우리 대학들의 이공계 학사교육은 여전히 과거의 교과서로 과거 지식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5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11월 총장 업무 시작과 함께 중점을 둔 것이 학사교육 혁신”이라며 “학부 때부터 최신 분야 연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두 가지를 통해 과학계의 BTS 육성을 목표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격투기형 이공계 교육도 그런 차원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단계별로 해당 전공의 전 분야 지식을 두루 익힌 뒤 ‘쿵푸형’ 교육이었다면 격투기형 교육은 실전에 필요한 기본기만 익힌 다음 링에 올라 직접 문제를 겪으며 배우는 방식으로 ‘맥가이버’ 같은 현장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이 총장은 “연구,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마주하는 학생만이 어떤 공부가 더 필요한지 스스로 느낄 수 있다”라며 “학부시절부터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험만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연구자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UNIST에서는 기초교과목을 개편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최신분야에 대한 단기강좌를 집중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렇게 기초를 익힌 학생들은 지도교수, 선배연구자들과 지역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문제 연구팀’에 참여해 현장경험 기회를 갖게 된다. 졸업을 앞둔 학부 3, 4학년들은 6개월 이상 기업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 총장은 “UNIST처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학기술원들은 최신 연구분야에 강점을 가진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역할”이라며 “연구와 창업 모두에서 실전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궁극적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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