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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0%…방산·바이오 키워 잠재성장률 반등 [2026 성장전략]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0%…방산·바이오 키워 잠재성장률 반등 [2026 성장전략]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제시한 전망치 1.8%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경기 회복세 확대를 예상한다면서 방산·바이오 육성과 전분야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필두로 잠재성장률 하락을 막을 다양한 과제를 꺼내들었다. 주요 기관보다 높은 2.0% 성장률 전망정부는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질 국내 총생산(GDP)가 소비 개선, 건설부진 완화 영향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월 제시한 1.8%에서 0.2%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정부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2.1%를 제외하고 1.8%를 제시한 국제통화기금(IMF)·KDI·한국은행, 1.7%를 예상한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내외 기관의 성장률 전망을 웃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민간소비가 지난해 1% 초반 정도 되는데 올해 경우 1% 후반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실질 구매력이 늘어나고 소비심리 회복이 바탕에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인 반도체 매출의 증가율을 예전엔 전년 대비 20~30%로 예상했었으나 최근 나온 예측치를 보면 40~70%까지 늘었다. 정부는 우리 수출에 이런 부분이 다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추가 반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성장률 2% 달성을 목표로 한 정책 의지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직속 반도체특위 구성·세제 등 전방위 지원 다만 정부는 잠재성장률은 인구 감소, 투자 위축, 생산성 정체로 지속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진다면 2030년대에는 1% 내외, 2040년대에는 0%대 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반도체, 방위산업,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정부는 올해 범부처 차원에서 반도체 분야 세계 2강으로 도약, 방산 4대 강국 도약, 바이오산업 육성,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우선 대통령 소속 ‘반도체 산업 경쟁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슈퍼 사이클를 맞이한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특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20명 이내 위원으로 꾸려진다.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위는 2027~2031년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올해 4분기까지 수립한다.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각 부처가 금융·재정·세제·규제·연구개발(R&D)·인재 등 가능한 분야에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한국 경제의 신성장 엔진이 된 방산·바이오 등 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K방산은 성능, 경제성, 적기 납기 등의 장점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국방비 증액에 나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 등 다자기구와 협력 채널을 확대해 유럽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방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방산 스타트업에 군 수요와 연계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첨단 방산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은 현재 창원대 1곳에서 타 지역 1개 학교를 추가 지정한다. 관련 계약학과도 국방 우주, 무인 로봇·AI 등 현재 2개 분야에서 국방 반도체·센서 등 4개 분야로 확대한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선다. 신약 개발과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제품 심사 인력을 확충해 현재 420일인 의료제품 인허가 심사 기간을 240일로 대폭 단축한다. 임상시험·자료제출 간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내 바이오시밀러 3상 면제 기준도 마련하기ᅟᅩᆯ 했다. 공급 과잉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석유화학, 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이미 사업재편에 들어간 석유화학의 경우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한 산업재편 승인을 서두르고 정부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한다. 정부는 석화 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채권 금융기관이 실사를 바탕으로 만기 연장, 상환유예, 고부가 전환에 대한 신규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사업재편 계획에 따라 금융채무 상황 등을 위한 자산매각시 법인세 과세 이연 기간 연장 등 세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참석

    김태희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의 건 ▲차기 회의 개최 지역 및 일정 선정 ▲농어업재해보험 보장 강화 및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다. 앞서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부합하도록 농어업재해보험의 보장 범위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고 국비 지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농어업재해보험은 재원의 상당 부분을 공공재원이 부담하는 정책보험으로, 위험 분산과 소득 안정, 빈곤 예방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보험이다. 이에 보장 범위를 현실화하고 제도 전반을 사회보험 관점에서 재설계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깊이·다시·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적응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제도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라며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를 ‘지구촌의 문제’를 넘어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방의회 차원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기후위기 적응 차원의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가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쿠팡이 오만한 이유는 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적은 돈으로 상황을 무마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정어린 사과보다는 해명으로 대응해왔고, 청문회에서 보여준 기만적인 태도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인증과 불매 움직임까지 일어났다. 정치권에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겨냥한 집단소송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선봉에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섰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집단소송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구상한 집단소송제는 미국식으로 대표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다수의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다. 즉 판결이 확정되면 법원에 ‘제외 신고’를 한 피해자가 아니라면 소송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는 미국식 집단소송제도가 증권 분야에 적용돼 왔다. 이번 집단소송제는 이를 전 분야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주도했으나 재계의 반대에 막혀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 의원은 이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집단소송제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사회적 문제 제기가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당 내에서도 공감대는 이미 상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 책임을 강화해서 사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 중인 그는 배임죄 폐지에도 힘쓰고 있다.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민사상 배상 방식으로 대체하는 게 골자다. 오 의원은 “완전 폐지는 한계가 있다”며 “합리적인 대체 입법안을 준비하는 중인데 기업들도 적극적인 제안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대체 입법안은 법무부 중심으로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3월 발표할 방침이다. 동시에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도 함께 논의 중이다. 배임죄가 폐지되면 민사 소송에서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수집·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회사 내부에 있는 증거를 소송 당사자가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소송 당사자가 상대방의 증거를 강제로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가 하나의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엔 자사주 소각 의무를 어길 시 이사 개인에게 5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경제적 제재’ 방안도 담겼다. 오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에게 ‘특정주주·경영진이 그 권한을 악용해 회사의 이익을 사유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그는 상법 개정 후속 작업으로 기관투자가의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강화도 예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비공개로 진행한 당정 협의 후 “스튜어드십 코드를 어떤 식으로 보완할 게 있는지 2026년에 점검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더 적극적인 주주 역할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1966년생으로 전남 화순 출신인 오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현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선봉에 서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기업 법무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상법 개정을 추진할 만한 전문가로 오 의원을 꼽았다는 전언이다. 그는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21대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상임위원회를 한 번도 옮기지 않으며 4년간 정무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국회 입성 첫 해부터 6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는 방증이다. 당내에선 공부하는 정치인으로도 통한다. 이 같은 부지런함 때문에 이념과 정파성을 뛰어넘어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 김동연 “출퇴근 하루 1시간 여유 드리겠다는 약속,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동연 “출퇴근 하루 1시간 여유 드리겠다는 약속,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김 지사는 “이번 도시철도계획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장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에 맞는 지역을 대상으로 골고루 포함시켰다”며 “작년에 GTX-A와 별내선 개통 등 철도에서 큰 성과가 많이 있었다. 경기도의 주요 거점 지역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드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 똑버스,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등 경기도 교통복지 정책을 소개한 뒤 “이제 시작이다. 가장 중요한 관건은 예타 통과다. 25명의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계획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관심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획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 연장 104.48km, 총사업비 약 7조 2000억원 규모의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이 담겨 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은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계획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철도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은 예비타당성조사”라면서 “제1차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이 미 추진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진 방식의 다각적 검토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는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국회의원, 도민, 시군 관계자, 연구기관 및 교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

    전남 나주혁신산단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LVDC 인증지원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력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장치 분야 ‘고효율 기자재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호남권 최초 사례로, 전남이 중점 추진한 직류전력 기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LVDC는 전기를 교류변화 없이 직류상태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력 기술이다. 이번 지정으로 LVDC 인증지원센터는 ESS와 전기차 충전장치에 대해 공인 시험, 성능 검증, 시험 성적서 발급 등 고효율 인증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시험·인증 절차를 전남 지역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 에너지 기업들은 시험을 위한 장거리 이동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인증 비용 절감, 제품 상용화 가속화 등 실질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과 실증 사업이 집중된 전남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효율 인증 제도는 정부가 기자재의 에너지 절감 성능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고효율 제품의 시장 확산을 유도하는 핵심 제도다. LVDC 인증지원센터는 정격·부분 부하 효율, 변환 손실 특성, 운전 조건별 성능 평가 등 고효율 인증에 필요한 시험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저전압 직류(LVDC) 기반 전력변환·배전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연구–실증–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에너지 기술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직류 기반 전력 인프라, 전기차 확산 등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코스피 하락출발해 4500 초반선 등락…환율 1450대로

    코스피 하락출발해 4500 초반선 등락…환율 1450대로

    연초 가파르게 올랐던 코스피가 4500 초반대로 밀렸다. 양대 반도체주에 ‘파란불’이 켜지면서다.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09 포인트(-0.79%) 내린 4516.28을 가리키고 있다. 4530대로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16%, 2.78% 내린 13만 5800원, 73만 5000원에 거래되며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도 1.77% 내려 10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중심 차익 실현으로 3대 지수가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각각 0.55%, 0.01%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44%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이라는 메이저급 지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연초 이후 증시 강세분을 일부 반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4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노력 등에 힘입어 1480원대에서 1440원대로 내렸지만, 다시 오르는 중이다.
  • K-방산 뜨자 지자체도 뛴다… 경북·전남·충남, 차세대 방산 거점 구축 경쟁

    K-방산 뜨자 지자체도 뛴다… 경북·전남·충남, 차세대 방산 거점 구축 경쟁

    최근 K-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방산 거점 기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새해부터 구미·김천·영주 등을 방산 연합도시로 묶어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는 구미에 ‘방산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현재 10곳인 특단을 2030년까지 비수도권·남부권 벨트를 중심으로 20곳까지 늘리겠다고 지난해 10월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된 구미시는 올해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12곳으로부터 총 75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천과 영주에는 각각 LIG넥스원 제2공장,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의 최첨단 방산 공장이 들어선다. LIG넥스원 김천 제2공장은 어모면 21만㎡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남면 17만㎡ 부지에 김천 1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KDI는 2031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자해 영주 문수면에 방산 공장을 짓는다.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관리·감독 아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전남 방산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우주·항공 분야 역량에 방위 분야를 결합한 ‘우주방산’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민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인 협의회는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기관, 방산기업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방산 발전 정책 자문 ▲전문가 강연·세미나·포럼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2026년도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모 대응 등 전남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 전남도는 또 순천시,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남대, 순천대와 전남 방산 육성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는 육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 등이 집적된 논산을 ‘K-방산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도는 1차로 2029년까지 논산 연무읍 일원 87만㎡ 부지에 1607억 원을 들여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연계 산단 추가 확보로 전체 규모를 330만㎡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K-방산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한국 공급망 ‘불똥’ 튀나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한국 공급망 ‘불똥’ 튀나

    “공급망 연결된 국내 산업에 영향시나리오별 긴급 대응 방안 검토”日 의존 높은 배터리 업계 ‘비상’ 중국이 ‘희토류’ 등의 일본 수출을 통제한 것이 국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원 소재를 수입하지 못하면 한국도 일본으로부터 2차 가공 소재를 수입하지 못하는 ‘공급망 연쇄 충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긴급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윤창현 산업자원안보실장 직무대리 주재로 ‘산업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의 대일 수출 통제 조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업종별 협·단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군사적 용도로 전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업종별 단체와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한국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봤다. 현재 공급망 구조는 ‘중국(원 소재)→일본(가공 소재)→한국(완제품)’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원 소재 부족으로 일본 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가공 소재를 수입하는 것도 막힐 수 있다.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연구실장은 “한중일 공급망이 서로 연결돼 있어 특정국이 받는 충격이 3국 간에 확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산 전해액·음극재·분리막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업계의 우려가 가장 크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 소재 업체의 생산에 제동이 걸리면 국내 기업도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중국의 전 세계 생산점유율이 높은 중희토류(디스프로슘·이트륨 등) 등 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희토류 공급망 태스크포스(TF)는 ‘산업안보 공급망 TF’로 확대·가동한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우리 기업의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천 의원은 “후보자는 재산증식을 위해 위장 전입, 위장 미혼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 청약의 끝판왕을 찍었다”며 “부정 청약은 당첨 취소 뿐만 아니라 3년 이하 징역형에도 처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 사퇴는 당연하고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베네수 침공’ 김정은 2가지 선택은…野 ‘美 인태 전략 변화·한국 현실적 대응’ 등 토론

    ‘베네수 침공’ 김정은 2가지 선택은…野 ‘美 인태 전략 변화·한국 현실적 대응’ 등 토론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앉거나 ‘핵 의존 강화’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봤다. 8일 김건·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개최한 ‘베네수엘라 사태와 김정은의 미래’ 긴급 토론회에서는 미 공습 사태 이후 국제질서 전반의 변화와 함께 한반도 안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는 이근욱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베네수엘라 침공과 국제질서의 변화)와 송승종 대전대 군사학과 특임교수(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평가)가 맡았다. 미국의 군사행동을 두고 이 교수는 “이번 공격은 중국이 북한을 보호할 명분을 그리고 주한민군을 비롯한 동아시아 배치 등 미국 군사력 철수를 강압할 빌미를 제공했다”고 했다. 송 교수는 “이번 작전은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정치적 결과를 확보하려는 방식으로, 이른바 ‘의도적 점령 회피’ 전략을 취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북한의 상반된 시나리오가 함께 다뤄졌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한이 미국의 마두로 ‘참수 작전’ 이후 체제 안정에 대한 보장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통해 핵 보유의 정당성을 강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시기인) 오는 4월을 전후로 북한이 미·북 대화의 기회를 모색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이번 사태가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홍태화 미 외교정책연구소(FPRI) 연구원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안정화에 과도하게 관여할 경우 군사·정치적 자원이 장기간 묶이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대중·대북 억제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등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늪에 빠지기를 고대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사회 질서 변화에 따른 한국의 현실적인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홍 연구원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일본 역시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적나라하게 미국을 비판하기는 어렵다”며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가 틀어질 때의 타격이 비판으로 얻는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중남미에서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되 동시에 군사적 개입을 지원하는 주체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며 “지원은 필수 인프라 정상화 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건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베네수엘라 사태가 이후 안정화 과정에서 파나마와 이라크 중 어떤 전철을 밟아 가는지, 국제사회와 우리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원 의원은 “북한과 김정은 체제 역시 이러한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을 만큼 우리의 안보가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분석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영암군, 에너지 자립마을 수익 창출 본격화

    영암군, 에너지 자립마을 수익 창출 본격화

    전남 영암군의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 마을들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익을 올리면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자립마을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영암군의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학산면 신안정마을과 서호면 송산마을은 같은 해 7월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전기를 생산했다. 마을주민 10명이 1200만원을 출자해 ‘신안정마을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한 신안정마을은 경로당에 36k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지난해 1~11월 태양광 발전으로 672만원 넘는 수익을 올렸다. 마을공동기금 780만원 투자해 ‘송산마을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세운 송산마을 주민들도 25.5kW 태양광 발전시설을 마을에 설치·운영해 476만원 넘는 수익을 얻었다. 이들은 수익금을 선진지 견학을 위해 쓰거나 마을기금으로 적립했다. 에너지 자립마을이 마을발전소라는 자체 재원을 갖게 되면서 에너지 자립은 물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군서면 월암마을과 호동마을도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했다. 두 마을에 각각 19.8kW와 2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해 올해 2월부터 전기 생산·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암군은 4개 마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에너지 자립마을 입지를 계속 발굴해 올해부터 총 50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거나 고령화가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하고 시행 사업에 군민펀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군민펀드 참여자에게는 7%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고, 추가 발전 수익은 이익공유 방식으로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이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정책으로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며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발굴해 주민 모두에게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 찾은 조국 “국힘 독점 31년간 1인당 총생산 꼴찌”…대법원 이전도 언급

    대구 찾은 조국 “국힘 독점 31년간 1인당 총생산 꼴찌”…대법원 이전도 언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대구를 찾아 “지방 권력을 쥔 국민의힘 내란 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대법원 대구 이전’을 약속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 민심 공략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는 30년 넘게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31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꼴찌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1인당 GRDP가 4948만원인데 대구는 3137만원으로 꼴찌인 데다, 실질성장률도 뒤에서 두 번째라는 게 조 대표의 지적이다. 그는 이어 “대구는 제조업 기반이 무너져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해마다 1만 명 안팎의 청년이 탈(脫) 대구를 하는 게 당연하다”며 “한 세대에 걸친 국민의힘 편애에도 이런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대구 지도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독점은 무능을 낳고 부패를 키운다. 좋은 경쟁을 해야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사회와 경제에 활력이 돌아온다”면서 “바로 지금이 내란 본색을 드러낸 지역 권력 카르텔을 손볼 절호의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와 정당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특히, 대법원 대구 이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행은 이 자리에서 TK 신공항 건설과 대구 취수원 이전,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립 독립기념관 대구 분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건의했다. 김 대행은 “국정 기조에 맞춰 시의 현안이 흔들림없이 추진될 수 있게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대표는 “과거 드높았던 대구의 위상을 재현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국회와 정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대법원과 부대시설을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이미 발의했고 대구시와 협의하며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 세미나 개최

    경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 세미나 개최

    경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는 지난 7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 문화체육관광국, 경주시 포스트 에이펙본부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는 Post-APEC이라는 주제로 ▲메가 이벤트에 대한 기대치로 발생하는 장단점 ▲2025 APEC의 효과 ▲ MICE산업의 방향성 ▲경북의 Post-APEC 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하며, 향후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경북대학교 이경용 교수는 ‘Post-APEC, 지속가능한 지자체 디자인을 위한 경북의 의식과 과제’를 주제로 5E(Exploration, Enjoyment, Empty Zone, Exchange, Economy)를 설명하며, 도내 22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브랜딩과 아이텐티티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Post-APEC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 ▲지역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도내 시군의 동반 성장 아이디어 ▲도내 4개의 컨벤션 활용 방안 ▲ APEC 스토리텔링을 통한 상품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오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경민 대표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Post-APEC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단계별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APEC이 남긴 유산을 지속가능하게 설계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출발점으로 연구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기반을 적극 확대하고 Post-APEC 전략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일, 김대진, 김일수, 김진엽, 박규탁, 연규식, 이선희, 이춘우, 최병근, 최병준 의원과 외부전문가 정관호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 신라 토우부터 가야 말 갑옷까지…말 조명 전시 눈길

    신라 토우부터 가야 말 갑옷까지…말 조명 전시 눈길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수천년 동안 사람과 동반자로 함께 해온 말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신세계와 함께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말, 영원의 질주’ 전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더 헤리티지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옛 제일은행 본점’을 새로 단장해 개관한 공간이다. 전시는 경주 월성, 쪽샘 유적 등을 발굴 조사해 찾은 말 관련 유물의 재현품과 말을 주제로 한 사진, 영상, 공예 작품 등을 선보인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을 시작으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신라 말 모양 토우(사람, 동물, 사물과 같은 형상을 본떠 흙으로 만든 인형)와 기마행렬이 새겨진 토기의 재현품이 전시됐다. 또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말의 역할을 보여주는 가야 말 갑옷 재현품과 경주 쪽샘 44호분에서 출토된 비단벌레로 장식한 말다래(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말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 재현품도 어우러진다. 이밖에 국가무형유산 갓일 보유자가 실 같이 가는 말의 꼬리털 등으로 만든 갓, 제주의 드넓은 자연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온 제주마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25일까지 열린다.
  • 정영길 경북도의원 발의, ‘과채류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

    정영길 경북도의원 발의, ‘과채류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과채류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9월 제정된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과채류 농업의 체계적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우수품종 개발 및 생산기반 확충 ▲재배기술 교육 및 유통·마케팅 지원 ▲친환경 재배 확대 ▲지역 특화 품목 육성 ▲교육 및 인력양성 ▲자연재해 대응 및 수급안정 등 과채류 농업 전 단계를 망라한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연도별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내재해형 시설 지원과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등 인력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조례 제정 이후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49억원) ▲시설원예 현대화(52억원) ▲원예소득작목 육성(206억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12억원)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11억원) ▲신재생에너지시설 보급(25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255억원) 등 총 11개 사업 약 370억원 규모의 지원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R&D) 지원계정 부문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5년 농업전망에 따르면, 2024년 8대 과채류(참외, 오이, 호박,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딸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4만 5896ha에 달하며, 중장기적으로 주요 과채류 생산량은 재배기술 발달과 신품종 개발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과채류 농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정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과채류 농업 육성 조례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례 제정이 단순한 입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등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채류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와 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6년근 인삼송어가 ‘펄떡’…홍천강 꽁꽁축제 내일 개막

    6년근 인삼송어가 ‘펄떡’…홍천강 꽁꽁축제 내일 개막

    강원 홍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꽁꽁축제는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백미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 송어’를 잡는 체험이다.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부교낚시터, 실내낚시터가 운영되고 맨손잡기 체험장도 마련된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얼음낚시터 얼음두께가 20㎝가 넘어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져 최상의 빙질로 관광객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5000원으로 전년보다 5000원 내렸다. 실내낚시터와 맨손잡기는 이전과 동일하게 2만원이다. 입장료 중 5000원은 홍천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물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광객이 잡은 송어는 회센터, 구이터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낚시터에서 외부로 반출할 수 있는 송어는 1인당 2마리로 제한된다. 송어 잡기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와 블록·드론·VR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놓은 경차 1대 등이 경품으로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 일시는 25일 오후 5시 10분이다. 문자로 사연이나 신청곡을 보낸 관광객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꽁꽁DJ,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한 관광객에게 사은품은 주는 사진공모전도 진행된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용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원주역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축제장과 공작산 수타산,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홍천미술관, 홍천성당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40명이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차량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홍천읍 신장대리 노외주차장과 홍천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된다. 앞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축제장 수질 검사에서 병원성 대장균 등 수인성 감염병 유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수질도 ‘매우 좋음’으로 나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홍천의 대표 겨울축제를 찾아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새해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수) ‘경기도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통제 및 감사 기능 강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투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의회의 관리 및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책임연구자인 이창균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은 “경기도 투자사업의 생성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세부적인 관리 방안으로 ▲경기도 투자사업이력관리 조례(가칭) 제정 ▲단계별 DB항목 구성 및 매뉴얼 작성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 참여하는 이력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경기도 투자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인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재정 통제권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의회 차원의 투자사업 예산 심의 및 결산 전문성 강화, 재정 관련 조례 제·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최교진 교육부장관, 제주 사망교사 유족 만나 “죄송하다” 한마디에… 유족 끝내 눈물 흘렸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제주 사망교사 유족 만나 “죄송하다” 한마디에… 유족 끝내 눈물 흘렸다

    최교진 교욱부장관, 제주 모 중학교 사망 교사 유족 면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일 고(故) 제주 모중학교 A교사의 유가족을 만나 공식 사과했다. 최 장관은 유가족분들의 손을 꼭 잡으시며“죄송하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그동안 교육청으로부터 단 한번도 진심어린 위로를 받지 못했던 유족들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유족 측은 최 장관이 지난 7일 ‘2026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총회에 앞서 A교사 유가족과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유족은 고인이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과 과중한 업무, 건강 악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학교 관리자는 이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 역시 “기대를 했지만 결과는 부실했고, 각종 의혹만 남겼다”고 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에게 ‘경징계’만 내린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유족은 “전혀 신뢰할 수 없다”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공익감사가 청구될 경우 교육부가 책임 있게 검토하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제주특별법 규정상 교육부가 제주도교육청을 직접 감사할 수는 없다”면서도 “공익감사 청구가 이뤄지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세밀하게 살펴보고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도 사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유족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남편의 억울한 죽음과 가해자 처분이 이뤄지지 않은 현실, 공익감사 청구 상황을 모두 전달했다”며 “장관이 공감하며 돕겠다고 말해줘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상조사 결과 발표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학교 측은 아직 관련자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학교 법인 측은 징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의 문제로 위원회를 재구성할 방침이어서 징계처분은 다음달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족 측은 순직 심사를 위해 필요한 진상조사 보고서는 지난달 30일 노무사 측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했다. 유족은 오는 중순 순직 심사를 공식 접수할 예정이며,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A교사는 지속적인 학생 가족 민원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다 지난 5월 22일 학교 내 가건물 흡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심리부검 결과, 업무 부담과 건강 악화, 학생 민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 서남해안 야생귀리 ‘메귀리’, 기후변화 이겨낸 ‘독특한 유전적 차이’ 발견

    서남해안 야생귀리 ‘메귀리’, 기후변화 이겨낸 ‘독특한 유전적 차이’ 발견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급박한 기후변화 속에서 식물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하는지 알아보고자 서남해안의 야생 귀리인 ‘메귀리’를 연구한 결과, 지역마다 독특한 유전적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8일 식물이 기후변화와 같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서 살아남으려면 ‘유전 다양성’이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전 다양성이란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가진 유전 정보가 다양한 정도를 말한다. 이 정보가 다양할수록 그중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개체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많은 식물 중 귀리에 주목한 이유는 우리가 흔히 먹는 오트밀의 원료이자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작물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목포, 진도, 군산 등 서남해안 8개 지역에서 메귀리를 수집해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GBS)로 조사한 결과, 모두 2만 836개의 유전적 변이(단일염기다형성, SNP)를 발견했다. 분석 결과 서남해안 메귀리는 크게 두 개의 유전 그룹으로 나뉘었다. 특히 진도 지역의 메귀리는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나타냈다. 또한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인 종자 저장 단백질을 분석했을 때도 지역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그 지역의 환경과 기후가 식물의 성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유전자원연구부 서혜민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속 생물자원이 적응하는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유전 정보를 확보한 사례로,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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