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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수영 경기도의원 정책연구용역 심의 시 표절 제재 조항 마련 촉구

    황수영 경기도의원 정책연구용역 심의 시 표절 제재 조항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은 16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정책연구용역 심의 시 표절 제재 조항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게임산업의 육성과 규제 간 균형있는 사업의 추진을 주문했다. 황 도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업무와 관련해 “요즘 각종 논문이나 연구자료 등에서 표절이 많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경기도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를 보면 유사·중복에 관한 사항을 심사받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용역 발주 전 준공단계에서 표절율 기준이나 표절 시 제재를 가하는 조항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작품에서 표절이 나오면 저작권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받듯, 정책연구용역도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에서는 제도적 대안 마련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해 “얼마 전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의 통과로 사실상 게임셧다운제가 폐지되었다”며, “게임산업의 육성과 규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범위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엄교섭 경기도의원 낙후된 버스터미널-버스정류소 지원 필요성 강조

    엄교섭 경기도의원 낙후된 버스터미널-버스정류소 지원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민주·용인2)은 15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낙후된 버스터미널 및 버스정류소 지원의 필요성과 택시 통합호출앱 추진 관련 경기도의 역할 부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엄 도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터미널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영, 민영 구분없이 터미널에 대해 터미널의 현대화, 터미널의 이전이나 규모·구조·설비의 확충·개선 그리고 경영이 어려운 터미널에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며 지원 법적근거를 제시했다. 엄 도의원은 “특히 건립한 지 오래된 낙후 터미널이나 경영이 어려운 터미널의 이전이나 확장, 시설 개선에 대해 시급히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군 공영·민영 터미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최대한 예산을 편성해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터미널 이용이 되도록 조치하라”고 재차 강조하며 관련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 도의원은 버스정류소 전광판 설치 보급률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전체 평균 보급률은 41.6%인데, 용인시는 평균 이하인 38.7%에 그치고 있으며, 10% 이하인 시군도 여주시와 양평군 2곳이나 있다”며 지역별 버스정류소 전광판 보급률이 큰 차이가 나는 점을 지적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보급률이 30% 이하인 시군이 12곳인데, 가능한 늘려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엄 도의원은 택시 통합호출앱에 대해 언급하며 “민간영역에 개입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관련 연구용역 2억원도 추경에 반납했다”며 “통합호출앱은 민간이 구축하고 도는 운영비 일부만 지원하는 것으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모든 일을 다한 듯 보인다”며 실질적인 택시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남길우 택시과장은 “공정경제과에서 3천만원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고 서버 및 네트워크 운영 등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답했다.
  • 거리엔 ‘변신 바람’ 사장님은 ‘혁신 바람’… 관악 골목상권 ‘신바람’

    거리엔 ‘변신 바람’ 사장님은 ‘혁신 바람’… 관악 골목상권 ‘신바람’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행운동. 남부순환로에서 행운동으로 진입하는 길에는 ‘행운담길’이라고 쓰여 있는 조형물이 반갑게 손님들을 맞았다. 과거 지저분하고 낡은 아스팔트 도로는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환하고 깨끗한 길로 변해 있었다. 세월의 무게에 색이 바래 있던 미용실 간판은 새 옷으로 갈아입었고, 어두워지면 간판이 아예 보이지 않던 밥집 간판은 발광다이오드(LED)형으로 변신했다. 지저분하고 낡았던 슈퍼 왼쪽 창에는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이 그려진 시트지를 붙여 산뜻함을 되찾았다. 관악구의 ‘실핏줄’, 골목상권이 꿈틀대고 있다. 행운동뿐만이 아니다. 신림사거리는 테마가 있는 별빛다리, 수변무대, 고객편의시설을 갖춘 ‘별빛 신사리’로 재탄생했다. 고시생들이 빠져나가 침체됐던 대학동 거리도 녹두거리 조형물과 간판개선 사업으로 새 단장을 했다.가장 눈에 띄게 변모한 곳은 신림역 일대다. 이곳은 최근 상권 이탈이 심화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었다. 관악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됐다.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2020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를 동력으로 신림역 일대를 서울 대표 상권으로 부흥시킨다는 게 관악구의 목표다. 구는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설치하고 낙후된 시설물을 교체했다. 서원보도교는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 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해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관악구 지역경제활성화과 관계자는 “신림역 일대는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 등 기존 상권이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상권 간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구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40.4%)인 점을 감안해 젊은층을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화의 뒤에는 부지런히 새 숨을 불어넣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끈 관악구가 있다. 구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상권 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19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진행해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했다.구는 10대 상권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159곳의 간판 개선사업과 32개 구간의 도로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상인회 등을 만들어 상인을 조직화하고 60여 차례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행운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영례(55)씨는 “바닥개선 공사를 하고 동네 가게들의 간판이 깨끗해지니 왠지 손님도 더 많이 오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변 상인들과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극복해야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이다. 아트테리어란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 예술가의 감각과 재능을 활용해 점포의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예술가 4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 점포 144곳이 변모했고, 2019년부터 매년 3배 이상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구는 더 많은 상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고, 2차 추가경정예산에 8억 5000만원을 더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소상공인 점포 676곳과 전통시장 내 점포 440곳 등 모두 1116개 점포, 예술가 217명 등이 참여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밖에 관악구는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1기는 난곡동 일대 낙후된 동네가게를 지역 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상점으로 바꿨으며, 2기는 행운동과 대학동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 총 770억원을 발행해 지역 사회의 소비 진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일방적이고 단순한 지원 방식이 아닌, 상인과 주민의 수요를 담아낼 수 있도록 주요 골목상권을 찾아가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상권별 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관악구는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대 골목상권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다. 또 지난 4일에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역시 서울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구가 추진해 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소상공인대회 지원우수단체 선정 등 외부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회장 권정선·사진,더민주·부천5)는 15일 ‘경기도 근로자의 직종별 과로 수준에 따른 건강상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택배, 운수, 경비업 등 취약 직종에서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근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과 중대 산업재해라고 볼 수 있는 과로사를 막기 위해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자인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는 결과보고 회의에서 국가별 동일 업종 및 법령·제도 비교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직종 근로자들의 과로 수준을 파악했으며 해당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조사와 노사 및 전문가 회의에서 제시한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조례 제·개정 방안을 발표했다. 회장인 권정선 도의원은 “과로사는 매우 가슴 아픈 죽음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례 및 정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정책 마련뿐만 아니라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지자체 곳간 비어도… 학생수 상관없이 떼는 지방교육예산

    지자체 곳간 비어도… 학생수 상관없이 떼는 지방교육예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은 ‘지방’이라는 것만 빼고는 교사와 지방공무원, 심지어 교육감과 단체장까지, 어느 것 하나 공통분모가 없어 보인다. 일반인들 머릿속에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완전히 별개로 존재한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과 다음 정부 재정개혁 논의가 맞물려 돌아가는 요즘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을 통합하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대체로 자치와 분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달 28일 참여연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환경운동연합 등이 주최한 예산안 관련 토론회에선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 통합론 주장이 강하게 분출했다. 시민단체만 그런 것도 아니다. 이튿날 열린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 토론회에선 차기 정부 지방재정 개혁과제를 점검하면서 역시 같은 맥락의 주장이 나왔다. 심지어 11월 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도 동일한 주장이 등장해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교육예산은 흑자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각각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을 재원으로 한다.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을 통합하자는 건 결국 궁극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교육자치를 통합하자는 것과 같은 의미다. 실제 대다수 선진국에선 교육 예산 편성과 집행이 지자체 소관이다. 사실 통합론은 재정정책을 고민하는 이들에겐 오래전부터 암묵적인 동의를 받는, 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서 말하기 힘든 주제였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같은 이런 문제가 공론화된 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이 더이상 외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6~21세) 감소 역시 지방자치와 지방교육자치 양자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학령인구는 2021년 763만명에서 2026년 671만명, 2031년 594만명, 2036년 540만명, 2041년 521만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10년 뒤엔 지금보다 학생수가 4분의1가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교실 문제와 교사 수급 문제까지 어느 것 하나 단순한 게 없다. 통합론이 나오는 가장 근원적인 원인은 현재 제도에선 학령인구 감소와 무관하게 교육재정은 꾸준히 늘어나도록 돼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정부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8.3%가량 증가한 604조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증가폭이 큰 분야는 단연 보건(43.7%)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고려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로 증가폭이 큰 게 교육 분야(16.8%)라는 걸 알게 되면 고개가 갸웃할 수밖에 없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속에서 정부 총지출 증가율보다도 두 배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이렇게 예산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코로나19 대응이나 탄소중립처럼 시급한 필요성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재정은 그런 원칙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교육 재정은 70% 이상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는 무조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편성되도록 돼 있다. 산업화시대 국가예산을 교육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교육예산에 쓸 예산 규모를 법에 못박아 놓은 유산이다. 국회 공청회에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행정적 필요, 국민적 합의, 정치적 결단 등에 따라 예산 지출 금액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법률에 일정비율을 무조건 지출하라고 돼 있다는 이유로 내년에 12조원이나 증액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고도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역시 내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에 연동하여 그 예산 규모가 결정됨에 따라 교육 분야 부문별 재원배분에 있어서 불균형이 발생하고 학령인구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적정 규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올해보다 4조 7049억원이 증액된 64조 3007억원이다. 내국세 세수가 계속 늘면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연평균 7.4% 수준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정작 학생수는 같은 기간 매년 2.4%씩 줄었다. 학생은 주는데 예산만 늘어나면서 학생 1인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15년 635만원에서 올해는 1128만원으로 해마다 10.0%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결국 용돈은 늘어나는데 정작 쓸 돈이 없어 돼지저금통만 배 불리는 것과 같은 결과로 이어진다.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용역으로 제출한 ‘교육재정 종합 진단 및 대책 연구’ 보고서는 현재 추세라면 2024년이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세입보다 세출이 10조 477억원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을 학교에 가두는 칸막이 없애야” 예산을 쓰지를 못해 남기는 미집행 못지않게 심각한 것은 예산을 적재적소에 쓰지를 못 한다는 점이다. 내년도 교육 분야 예산을 부문별로 나눠 보면 유아·초중등 교육 부문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하면서 교육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4%에서 84.0%로 커졌다. 반면 고등 교육 부문은 15.9%에서 14.4%로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 인구 고령화와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평생교육 수요는 커지지만 정작 교육예산은 변화를 못 따라가는 셈이다.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지자체에서도 통합론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초단체장은 이렇게 귀띔했다. “국방부 소유지에 체험학습시설을 만든 적이 있는데 국방부를 설득하는 것보다 교육청과 학교를 설득하는 게 더 힘들었다. 교장이 ‘일 많아진다’며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는데 달리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어 정말 애먹었다. 지자체로선 주민들 요구가 가장 많은 평생교육이나 방과후교육, 체험학습 등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정작 교육청은 학교 밖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박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원장은 단계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방교육행정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도록 하자”면서 “협의회를 활용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예산편성 단계부터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지방교육재정 가운데 18%, 액수로는 13조원이나 되는 지자체 전입금에 대해서도 “현재 지자체에서 교육청에 이전하는 전입금은 법정률로 고정돼 있다 보니 학령인구 등 지역적 편차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지자체가 전입금 비율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구체적인 비율은 조례로 결정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통합론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중앙정부가 교육과정은 물론 교과서까지 통제했던 역사가 있는 국내에선 교육자치에 간섭하는 것 자체가 중앙정부의 횡포 혹은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을 받곤 한다. 더구나 통합론이라는 명목으로 교육예산 자체를 깎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심 역시 걸림돌이다. 이런 시각을 대변하듯 국회 공청회에서도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국방예산을 경제논리로 볼 수 없는 것처럼 교육예산을 경제논리로 볼 수 없는 특수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 제주 이주민 4명 중 1명 경제적 이유로 ‘떠나고 싶다‘

    제주 이주 열풍으로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이주민 4명 중 1명 꼴로 ‘제주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2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정착 주민 기본계획(2022~2055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통해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 41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28.3%가 ‘제주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현재 거주지별 재이주 계획 주민 비율은 서귀포시 동 지역 거주 이주민이 4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제주시 동 지역 32.7%, 서귀포시 읍·면 지역 25%, 제주시 읍·면 지역 16.7% 순으로 나타났다. 재이주 계획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 발령 혹은 취업을 위해서’(29.6%), ‘임금 등 소득이 낮아서’(15.8%) 등으로 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높은 물가와 주거비용’(13.2%), ‘자녀 교육 환경 변화’(12.3%)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7점 만점에 ‘의료환경’(3.39), ‘주차·교통환경’(3.65), ‘경제활동 및 소득 창출’(3.66), ‘주택 마련 등 거주환경’(3.81)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지역 공동체 및 사회참여 환경’(4.17), ‘교육환경’(4.09), ‘여가 및 문화생활 환경’(4.27) 등에서도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제주 정착 이주민 72.9%가 현재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류로는 ‘직업 등의 일로 시간이 없어서’(34.8%), ‘어떤 활동이 있는지 말 몰라서’(30.8%), ‘참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4.1%) 등을 들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도의 의뢰를 받아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소방안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소방안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연구회(회장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는 ‘경기도 소방사고 유형별 분석 및 정책적 지원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판수 위원장(더민주·군포4)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화재사고와 인명피해에 대해 매우 비통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제도 정비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착수보고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최갑철 부위원장(더민주·부천8)은 “지금껏 빠른 출동과 효과적 현장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었다”고 언급하며 “소방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사고에 대해 사전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중현 부위원장(더민주·안양6)은 “그동안 경기도 소방이 주먹구구식이었던 부분이 일부 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선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락용 도의원(더민주·성남6)은 “연구 주제가 까다로워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연구 주제가 방대한 측면이 있어 선택과 집중으로 제대로 된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경기 소방은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이번 연구를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선제적 예방 관점에서 해외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만의 소방안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2월에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의료 불균형은 불평등 관점으로 다뤄야”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의료 불균형은 불평등 관점으로 다뤄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더민주·동두천1)은 ‘지체장애인의 날’ 11월 11일 2021년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먼저, 유광혁 도의원은 “집행부에서 경기북부 의료취약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확충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최종 마무리까지 했으나 실질적인 신설 의료원 설치계획과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아직 받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유 도의원은 이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추진하기 힘든 이유가 명확히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을 요구하며, 경기북부 도민들이 불편을 겪는 의료 서비스는 불균형이 아닌 ‘불평등’의 관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도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부서 대기환경팀, 토양분석, 수질환경, 먹는물 검사팀의 업무보고를 살펴보며 동두천시의 악취와 미군기지 토양오염 실태 조사의 구조적 문제점을 근거로 차후 업무 방향을 지시했다. 유 도의원은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내년 4월 ‘동두천시 악취 저감 성과와 한계 그리고 남은 과제(가제)’라는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 “수소충전소 쉽게”… 후보지 80곳 공개, 환경부 연말까지 200여곳 추가

    수소차는 탄소저감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지만 전기차에 비해 충전소가 적고 수소충전소를 고위험시설로 인식하는 분위기까지 있어서 수소차 보급이 쉽지 않다. 이에 정부가 민간의 수소충전소 설치를 돕기 위해 수소충전소 후보지들을 발굴했다. 환경부는 11일 한국환경공단 연구용역사업으로 찾은 수소충전소 후보 부지 80곳을 1차로 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 공개했다. 올 연말까지 총 200여개 부지를 추가로 올릴 예정이다. 최종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한 80곳은 주유·충전소, 버스 및 화물차고지, 고속도로 휴게소로 쓰였던 곳들이다.
  • 김정태 서울시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책임성 묻기 전, 자율성 전제로 한 전문성 강화 선행돼야”

    김정태 서울시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책임성 묻기 전, 자율성 전제로 한 전문성 강화 선행돼야”

    서울특별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지방의회 미래발전과제 정책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발표를 겸한 자리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자율성, 책임성, 투명성 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 책임성 확보를 위한 미래발전과제로 제시된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 “지방의원은 소속 정당의 정교한 내부평가뿐만 아니라 4년마다 주민들로부터 투표를 통해 냉엄한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 편의적이고 관료주의적 시각의 관제 평가는 대단히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시대착오적”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것처럼 보이나,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제도를 설계할 경우 오히려 지방의회 전체를 하향평준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책임성을 묻기 전 자율성을 전제로 한 전문성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간 지방의회가 민주주의의 발전과 주민중심 행정의 변화 등을 이끌어낸 점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장태환 경기도의원 “성평등 의식 확대위해 모의 성을 따를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장태환 경기도의원 “성평등 의식 확대위해 모의 성을 따를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민주·의왕2)은 10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에서 여성친화도시, 입양가정에 대한 연구 지원과 성평등 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모계 성본주의에 대한 인식 확산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 도의원은 “도 각 시군에서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표면적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재단에서 실제로 각 시군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지원 정책이 어떻게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 도의원은 “재단에서 입양 지원체계에 관하여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데, 입양아동의 대부분이 미혼모 가정에서 발생하는만큼, 미혼모 가정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입양 자체를 줄이고 원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입양에 대한 연구내용에 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장 도의원은 “일반적으로 자녀들은 부모 중 부의 성을 따르는데, 민법 제781조에 의하면, 부모가 혼인신고시 모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 모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다”며, “이러한 제도의 변화가 도민의 인식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성가족재단에서 각종 프로그램이나 연구를 통해 인식 확산을 도모해달라”고 제안했다.
  • 왕성옥 경기도의원 도 사회서비스원 운영 방향성 설정 주문

    왕성옥 경기도의원 도 사회서비스원 운영 방향성 설정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의원(더민주·비례)은 9일 2021년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 도의원은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올해 9월 제정되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도형 사회서비스원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은 “해당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이를 반영하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왕 도의원은 “도 사회서비스원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성 설정이 중요하며, 이를 외주 연구용역에만 의존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왕 도의원은 “통합사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1년 예산의 10%가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데 개발비용과 해마다 투입되는 유지보수 등 관리비용을 고려할 때 시급한 사업인지 의문이 든다”며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 ‘이건희 컬렉션’ 품는 광화문 일대… 시너지·연계성·접근성 앞섰다

    ‘이건희 컬렉션’ 품는 광화문 일대… 시너지·연계성·접근성 앞섰다

    경복궁·인사동 잇는 ‘문화예술 랜드마크’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방문객 유입 효과대한항공과 부지 맞교환 법적 절차 남아“K아트 브랜드화” “정체성 모호” 엇갈려‘공원 지구’ 용산은 건축 면적 작아 탈락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상에 남긴 2만 3000여점의 미술품, 문화재 등이 논란 끝에 서울 종로구 송현동으로 향하게 되며 인근 광화문과 인사동을 포함한 일대가 한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문체부가 송현동 부지 용산 부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기증품 특별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입지를 분석한 결과 송현동 부지가 더 적합하다는 결론이 났다. 경복궁과 서울공예박물관(옛 별궁터) 사이에 위치해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인접한 문화·관광 기반 시설이 탄탄하고, 도심 내 입지해 도보와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것이다. 또 해외 관광객이 평소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들이 자리해 기증관이 들어서면 방문객 유입 효과 면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 그룹 설문으로 진행한 계층화 분석에서도 송현동 부지는 장소성, 문화예술 연계성, 접근성, 부지 활용성, 경관 및 조망성 등 6개 기준에서 용산 부지보다 2.5배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부지를 최종 확보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으로 여겨졌으나 서울시와의 업무 협약으로 속도가 붙게 됐다. 광복 이후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로 사용되던 송현동 부지는 국방부에서 삼성생명, 삼성생명에서 대한항공으로 소유권이 거듭 이전되며 20년 가까이 공터로 방치됐고, 현재 서울시가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송현동 부지와 관련해 3자 협의를 맺었다. 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하면 서울시가 시유지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고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체부는 송현동 부지 일부를 서울 시내 국유지와 맞교환해 기증관 건립을 위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송현동 부지와 경합을 펼쳤던 용산 부지(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일대)는 방문객이 연 300만여명에 달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연계성 등이 높이 평가됐으나 공원 지구로 지정돼 있는 점이 취약 요인으로 꼽혔다. 건폐율(20%)과 용적률(50%)이 낮다 보니 가용 건축 면적이 작을 수밖에 없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로 부지를 추가 매입해야 하고 인근이 아파트와 철길로 둘러싸여 경관 및 조망성 측면에서 단점으로 분석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송현동은 오래전부터 리움 등 미술관 부지로 거론된 곳”이라며 “K아트를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할 수 있는 굉장히 큰 미술 인프라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이건희 기증관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융복합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체성이 모호하다”며 “문화예술계 대상 간담회나 설명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하지 않은 것도 실망스럽다.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욱더 벌어지게 된 서울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 이건희 기증관, 서울 송현동 땅에... 종로구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기대” 환영

    이건희 기증관, 서울 송현동 땅에... 종로구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기대” 환영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집하고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과 문화재를 품을 ‘이건희 기증관’(가칭)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종로구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등이 밀집해 있어 이 일대가 역사·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만 3000여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지로 송현동 48-9번지 일대를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건희 기증관’ 건립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0일 이런 내용의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건희 기증관’은 송현동 부지의 대지 면적 9787㎡(약 2966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송현동 부지 전체면적은 3만 7141㎡(약 1만 1255평)다. 나머지 부지는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문체부는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공모절차에 들어가 설계·공사를 거쳐 2027년 완공·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와 문체부는 접근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송현동 부지가 최적의 장소라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송현동 부지는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서 도보 20분 거리 내에 30여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60여개의 갤러리가 있고, 5대 고궁과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기증관 건립부지 입지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대한항공 소유다. 광복 이후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였다가 2002년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삼성생명으로, 2008년 다시 대한항공으로 넘어가며 20여년 간 공터로 방치됐다.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3자 협의를 통해 송현동 부지와 시 소유지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LH가 송현동 부지를 사들이면 서울시가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종로구는 “기존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종로구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용산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 관계자는 “송현동으로 결정된 만큼 많은 이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단독] 첫발 뗀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무분별한 비정규직 고용 제동 건다

    [단독] 첫발 뗀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무분별한 비정규직 고용 제동 건다

    서울시가 예산을 편성·집행할 때 노동기본권과 노동의 질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하는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리고 관련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실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의 가치가 중요해진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제도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인지예산제도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이 국민의 노동기본권 및 노동의 질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이를 예산에 재반영하는 제도다. 성인지예산제도와 비슷한 구조다. 성인지예산제도는 각 예산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예산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중앙정부나 지자체 가운데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다만 경기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전 의원이 정부 차원에서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서울시에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노동 관련 예산과 사업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시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용하는 ‘서울형 생활임금’과 같은 제도는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기관이 있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다만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성인지예산제도의 성별영향평가처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마련돼야 한다. 성인지 예산에 성평등과 관련 없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비판을 받은 만큼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과제다. 시 관계자는 “노동인지예산제도 자체가 생소한 분야인 만큼 도입이 결정되면 명확한 사업 대상이나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첫발

    서울시,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첫발

    서울시가 예산을 편성·집행할 때 노동기본권과 노동의 질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하는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리고 관련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실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의 가치가 중요해진 만큼 조만간 용역 결과가 나오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제도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인지예산제도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이 국민의 노동기본권 및 노동의 질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이를 예산에 재반영하는 제도다. 성인지예산제도와 비슷한 구조다. 성인지예산제도는 각 예산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예산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중앙 정부나 지자체 가운데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다만 경기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전 의원이 정부 차원에서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서울시에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노동 관련 예산과 사업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시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용하는 ‘서울형 생활임금’과 같은 제도는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기관이 있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다만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성인지예산제도의 성별영향평가처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마련돼야 한다. 성인지 예산에 성 평등과는 관련이 없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비판을 받은 만큼,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과제다.
  • 채신덕 경기도의원 “올 유아체육지도자 17명 육성 성과”

    채신덕 경기도의원 “올 유아체육지도자 17명 육성 성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의원(더민주·김포2)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및 지원사업은 유아맞춤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육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유아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채 도의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문프로그램의 개발과 더불어 17명의 체육지도자를 양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 노력으로 유아체육 분야에 있어 최고의 광역지방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도의원은 작년 ‘유아체육활동의 실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용역 등을 진행한 바 있다.
  • 국민 94% “기후위기 심각”… “인권 문제” 인식 52% 그쳐

    국민 94% “기후위기 심각”… “인권 문제” 인식 52% 그쳐

    국민 10명 중 9명꼴로 기후위기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후위기를 인권의 위기라고 보는 관점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용역 보고서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과 국내외 정책 동향 실태조사’를 보면 전국 1500명 국민 중 기후위기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묻는 질문에 93.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기후변화가 삶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묻는 문항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응답이 79.8%로 높게 나왔다. 기후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2.1%로 절반을 가까스로 넘었다.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선 부정평가(57.9%)가 긍정평가(42.1%)를 앞질렀다. 정부가 기후변화 정책 정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는 응답(47.1%)은 개방하지 않는다는 답변(52.9%)보다 5.8% 포인트 적었다. 조사에선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재난 피해자와 야외노동자 등 취약계층 62.6%는 기후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잘 모르고 있다고 답한 반면, 관련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58.9%가 잘 안다고 응답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취약계층 52.1%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지만, 청소년 73.2%는 “잘 안다”고 답했다. 기후변화가 사람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을 정부가 잘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58.2%에 달했다. 또 전체의 69.5%는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취약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 편찬작업 2009년이후 지지부진”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 편찬작업 2009년이후 지지부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은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 편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경기도 문화예술진흥 기금을 신설해 미술작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황 도의원은 경기도사 편찬과 관련해 “경기도는 1955년 전국 최초로 도사를 발간해서 2009년까지 총 14권의 도사를 발간했는데 그 이후 자료 수집 실적은 물론이고 업무의 방향성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8월에 출범한 경기도사편찬위원회를 소위원회로 세분화하고 관련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도의원은 “경기도는 2019년 타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공동주택이나 지방공기업 등이 건축주일 경우,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를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서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며 “공동주택은 다수의 작품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 중 일부라도 심의에서 부결될 경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을 수 없다보니 건축비용이 증가하거나 입주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동남부발전연구포럼 ‘도농연계 성장방안’ 용역 착수

    경기도의회 동남부발전연구포럼 ‘도농연계 성장방안’ 용역 착수

    경기도의회 경기동남부발전연구포럼(회장 유광국·더민주·여주1)는 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 동남부 지역 도농연계 성장방안 연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동남부발전연구포럼 유광국 회장과 연구회 회원인 성수석·지석환·김규창·엄교섭·김인영·백승기·양경석·이명동·박덕동·양운석·이종인 도의원을 비롯한 연구수행기관인 여주대학교 곽윤숙 책임연구원, 김진용·박윤조 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동남부발전연구포럼에서 추진하는 연구용역으로 경기 동남부지역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 현황 분석 및 지역별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곽윤숙 책임연구원은 “경기 동남부 인구유입 증가, 지역내 세대간 격차 심화 및 도·농 격차 또한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동남부 지역별 우위 분석과 협조체계 방안 마련 연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해 공동모색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경기동남부발전연구포럼 유광국 회장은 “지금까지 경기도는 지속적인 발전계획과 더불어 활용 가능한 정책이 많이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남부 지역 연구는 북부지역 연구에 비해 미흡한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 동남부 지역의 상생정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남부발전연구포럼은 12월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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