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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당진서 ‘새호리기·검은머리물떼새’ 서식 확인

    충남 당진서 ‘새호리기·검은머리물떼새’ 서식 확인

    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서 발견“소들섬, 삽교호 생태가치 높아” 충남 당진시는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새로운 법정보호종인 ‘새호리기(멸종위기야생생물2급)’와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확인된 법정보호종은 시가 발주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생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서식이 추가 확인됐다. 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로 1981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검은머리물떼새는 검은머리물떼새과의 물새로 텃새이자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 1917년 처음 번식 확인됐으며, 1982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 시는 2개의 법정보호종 소들섬을 비롯해 당진시 삽교호 야생생물보호구역에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된 것은 삽교호 유역의 생태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견을 계기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유지관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환영… 워커 장군 기념관 설립 추진”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환영… 워커 장군 기념관 설립 추진”

    서울 도봉구의회 제9대 전반기를 이끄는 강신만 의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대내외적인 성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확정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꼽았다. 강 의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 건설 논란으로 착공이 늦어져 안타까웠는데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난 2년 넘게 이어진 도봉구민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지난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하는 등 의회의 전반적인 역량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임기 중 한국전쟁에 참전한 월턴 해리스 워커 장군이 전사한 도봉구에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전쟁에 공을 세웠으나 워커 장군의 전사지가 사유지에 포함돼 인근 전신주에 표지판만 붙여 놓은 실정”이라며 워커 장군 기념관 설립을 제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집행부에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현재는 서울시, 국가보훈부와 협의 중”이라면서 “현재 계획상으로는 도봉동 평화문화진지 1층에 내년 상반기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장은 구민에 대한 공감 능력과 사명감 있는 의정이 어우러질 때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다선 의원의 경륜과 초선 의원의 열정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의회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봉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정책실명제 사업 32건 투명하게 공개

    종로, 정책실명제 사업 32건 투명하게 공개

    서울 종로구가 정책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 추진 과정, 담당 공무원 등을 포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사업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공개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총 32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주요 역점사업 19건 ▲2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8건 ▲1억원 이상 연구용역 3건 ▲자치법규 제정 2건이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정책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 입안자부터 최종 결재자까지를 모두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제도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발굴·관리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책임감 있는 행정의 본(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끝마쳐

    경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끝마쳐

    경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는 지난 3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길의준 교수(안동대)는 도내 15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확보한 꿀벌 시료에 대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과 생물정보학 프로그램을 이용한 바이롬(virome) 분석을 실시해 도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계적 관리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해외 양봉 정책사례를 제시하고 양봉 농가에 꿀벌 질병 정보, 바이러스 등 최신 자료의 제공과 양봉 산물에 대한 전문적 관리를 위해 전국 유일의 ‘칠곡군 양봉산업특구’와 연계한 양봉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은 기후, 환경, 질병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보다 체계적인 양봉 산업에 대한 관리와 육성을 위해서는 선도적 꿀벌 바이러스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양봉 특구(칠곡)가 경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담부서가 없어,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봉관련 연구기관 설립 등 행․재정적 지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꿀벌바이러스연구회’는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박순범(칠곡)을 대표로 노성환(고령), 이우청(김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허복(구미)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양봉 특구로 지정된 칠곡의 정한석 의원이 연구회 활동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연구회는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도내 꿀벌의 바이러스 현황을 파악, 질병 발생으로 인한 양봉 피해 최소화와 정책적·입법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30일 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도세 감면동의안’등 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2조 425억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287억원(1.42%)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국가공모사업 신규선정 및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으로 인한 지방비 매칭, 고금리·고물가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 환경 조성, 지역 인재·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정책사업의 추경편성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대중교통 지원 대책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울릉도가 도서지역으로 분류되어 유류나 LPG 가스 등 운반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특정 업체가 독식을 하기 때문에 LPG 가격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도에서 지도·단속 등을 통해 특정 업체가 아닌 업체 간 경쟁을 통해 LPG 가격을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원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및 기업 유치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세출효율화 자체 노력을 강조하면서 지방보조금 절감에 대한 페널티 부여 문제점을 결산 심사 등에서 누누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및 재난복구 등이 시급함에도 민간경상보조 사업 등이 오히려 증액됐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과 관련하여 경북 4개 권역에 가스업체의 카르텔 형성으로 업체의 수익만 창출하고 요금이나 도스가스 보급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며, 타업체도 경북의 도시가스 시장에 진입하여 가격 경쟁을 하고 생활기반 시설인 도시가스를 도민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사업이지만, 현재 경북 9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증액 편성한 사업 중 주요사업설명서 및 사업별 세부 요청 자료에 관한 내용을 보면, 무성의한 자료 작성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큰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담당자들의 정확한 사업 파악 및 명확한 자료 작성으로 예산 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과 관련해 이용객이 거의 없고 예산대비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 구미 등에도 이런 시설을 설치하여 경북의 메타 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병근 의원(성주)은 김천 평화시장의 포도락을 예로 들며, 그간 청년몰 조성사업에 지속해 예산이 투입됐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확장성을 갖지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담당 부서장이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위치 선정, 위생상태, 친절 서비스 등을 살피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방향성 제시 등 청년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특별재난지역에 실제로 재난 피해를 본 주민들은 배달이 대부분 되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함을 지적했고, 시외버스 경영안정 지원금 산출 시 버스대수 뿐만 아니라 노선의 수 및 거리 등도 중요 요인임을 강조하며 자가 운행 시대 시외버스 경영난을 타개할 개선방안이나 자구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해 서비스 중인 챗경북과 관련해 답변오류와 개인정보 등 민감한 행정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도자료 작성, 대화형 자료검토 등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성이 요구되는지 의문이라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사업대상에 그동안 지원을 많이 받은 재계 순위권에 있는 일부기업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자본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역량 있는 기업에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북연구원의 출연금 관련 추경 증액 편성건에 대해 의회와의 사전 소통 없이 예산 편성이 이뤄졌고, 청사건립기금 등을 일반회계로 전입하여 사용한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대상이 3개 시군만 되어 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30일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경북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사료작물이 농업재해보험 적용 작물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초 조사 및 연구 등을 실시하고 정부 등에 적극 건의해 재해로 피해를 보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욱(봉화) 위원은 과수 농가에서 선호하는 다축형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은 시군 수요는 많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수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차별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경북이 농업대전환, 스마트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타 시도와 비교 시 집적화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다른 시도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대로 된 농업대전환을 이끌어내고, 스마트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내년 재정여건을 분석해보면 올해에 비해 국비 보조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2차 추경에도 국비가 감액된 사례가 곳곳에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국비 감액이 예측되는 만큼 도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꼼꼼히 대비하고 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사업과 관련해서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실제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농장 임대 나아가 농장 취득을 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월동기 꿀벌피해, 꿀 수확량 감소로 인한 양봉농가 경영안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꿀벌이 부족하게 되면 작물이 수정이 안되고 인류에게 중대한 식량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물위생시험소 이전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그에 따라 동부·서부·남부·북부지소의 기능 및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며, 연구용역 수행 및 민원 수요를 분석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해 줄것을 당부했다. 박홍열(영양) 위원은 청년농업인 특성화 육성 시범사업의 경우 아주 성공적인 외부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이라는 특성상 계속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국비 지원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충원(의성) 위원은 한 사업에 대해 제1회 추경에서는 증액하고, 제2회 추경에서는 감액하는 사례가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당해 연도 사업 추진 전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질타했다. 이철식(경산)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이 각종 품목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묘목 연구소, 아열대 작물 연구소 등 농업현장에는 아직도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연구소 추가 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해양오염수 방류로 위판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유통을 금지하고 있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향후 소규모 어선에서 조업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 농업대전환, 스마트팜, 농업재해 지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집행부 요구액에서 4000만원 감액된 175억 9003만원 증액 의결했다.
  • 32년간 기본계획 수정만 네 번째… ‘새만금 트라이포트’ 입지 흔들

    32년간 기본계획 수정만 네 번째… ‘새만금 트라이포트’ 입지 흔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정책 효과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새만금 SOC 사업 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했다. 국토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만간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발주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빚은 데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주요 SOC 10개 사업에 책정된 예산을 기획재정부가 대거 삭감한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 소관 부처에서 편성한 예산 6626억원 중 5147억원(78%)을 삭감한 1479억원만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에 잼버리 파행에 따른 ‘징벌적 예산 삭감’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기재부 측은 “연 단위 SOC 예산은 사업 진도, 단계에 따라 전년과 차이가 생긴다”면서 “현재 새만금~전주고속도로의 공정률이 54%밖에 되지 않는 등 새만금 관련 SOC 사업 진행이 더딘 사정을 고려해 내년 예산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재부가 잼버리 이후 예산심사를 진행한 점에 비춰 봤을 때 ‘잼버리와 연계되면서 새만금 SOC 예산이 확충됐다’는 식의 비판 여론이 정부 예산안 편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이후 네 번째다. 2014년 4월, 2017년 12월, 2021년 2월에 기본계획 변경이 있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존 계획을 뛰어넘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 달라”고 지시한 데다 이번에 연구용역비가 이전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변경의 폭이 매우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새만금 SOC 사업 점검은 아직 착공되지 않은 사업이 주된 대상이다. 새만금을 관통하는 동서·남북 고속도로는 완공됐고, 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나 새만금항 공사도 시작됐다. 반면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국제공항 등은 아직 착공 전이어서 두 사업이 아예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를 갖춘 물류 최적지’라는 직전 기본계획의 큰 틀이 흔들리게 된다. 트라이포트 시설 중 특히 지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었던 국제공항이 사업 재조정의 표적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은) 그동안 기본계획의 일정과 절차에 맞춰 사업이 진행됐는지, 과거 사업의 타당성이 잘 반영돼 있는지를 보는 것이지 새만금 공항 예타 면제를 번복해야 하는지 보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 새만금 개발 재검토, 이번만 4번째… 신공항·철도 ‘좌초’ 위기

    새만금 개발 재검토, 이번만 4번째… 신공항·철도 ‘좌초’ 위기

    새만금 개발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며 개발계획의 수정이 또다시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잼버리 파행과는 무관하단 입장이지만, 예산이 대폭 깎이며 ‘징벌적 예산삭감’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철도 등은 사업 자체가 좌초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항·철도·도로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정책 효과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새만금 SOC 사업 점검 TF’ 구성을 시작했다. 국토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만간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발주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빚은 데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주요 SOC 10개 사업에 책정된 예산을 기재부가 대거 삭감한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 소관 부처에서 편성한 예산 6626억원 중 5147억원(75%)을 삭감한 1479억원만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에 잼버리 파행에 따른 ‘징벌적 예산삭감’이란 지적이 제기되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내년도 SOC 사업은 모두 원점 재검토 원칙에 따라 사업별 진행 상황과 거기 따른 필수 소요를 반영하고 있고, 새만금 SOC 사업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측은 “연 단위 SOC 예산은 사업 진도, 단계에 따라 전년과 차이가 생긴다”면서 “현재 새만금-전주고속도로의 공정률이 54%밖에 되지 않는 등 새만금 관련 SOC 사업 진행이 더딘 사정을 고려해 내년치 예산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재부 예산심사가 잼버리 이후 예산심사를 진행한 점에 비춰봤을 때 ‘잼버리와 연계되면서 새만금 SOC 예산이 확충됐다’는 식의 비판 여론이 정부 예산안 편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이후 4번째다. 2014년 4월, 2017년 12월, 2021년 2월에 기본계획 변경이 있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존 계획을 뛰어넘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달라”고 지시한 데다, 이번에 연구용역비가 이전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변경의 폭이 매우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새만금 개발계획 재검토는 아직 착공되지 않은 사업이 주된 대상이다. 새만금을 관통하는 동서·남북 고속도로는 완공됐고, 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나 새만금항 공사도 시작됐다. 반면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은 아직 착공 전이어서 두 사업이 아예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를 갖춘 물류 최적지’라는 직전 기본계획의 큰 틀이 흔들리게 된다. 트라이포트 시설 중 특히 지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이 되었던 국제공항이 사업 재조정의 표적이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은) 그동안 기본계획의 일정과 절차에 맞춰 사업이 진행됐는지, 과거 사업의 타당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이지, 새만금 공항 예타 면제를 번복해야 하는지 보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중이다.
  •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지난 29일 도의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윤경식 교수(김천대)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 관계자들과의 집단 의견 수렴 결과를 중심으로 연구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정주여건 개선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협력방안 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경북혁신도시의 전략과 ‘지자체-이전 공공기관’의 유기적 협력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용진 의원은 현재 경북혁신도시에서는 자녀 교육과 의료 부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언급한 차터스쿨(정부 예산을 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립학교) 도입과 김천의료원 청소년소아과 야간진료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근 대표의원은 전국 혁신도시 중 KTX 역사가 혁신도시 내에 있는 곳은 경북혁신도시가 유일하므로, 이러한 접근성의 장점을 살려 이제는 인구증가를 기대하기보다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혁신도시의 정착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추진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경북도의 실무적 전담 부서 신설 등을 정책에 반영해 주기를 기대하며 도의회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해 경북혁신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는 최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진엽, 김창혁, 정한석, 조용진, 허복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내년으로 예정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경북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추진 중이다.
  • 국내 최초, 최대 민간·군 통합 ‘TK신공항’… 2030년 美·유럽 날갯짓

    국내 최초, 최대 민간·군 통합 ‘TK신공항’… 2030년 美·유럽 날갯짓

    부산 가덕신공항과 투트랙 추진대구공항·K2군 공항 동시 이전총비용 11.4조 중 민간공항 2.6조2026년 착공… 전국 경제효과 5조 사전타당성 충족… 예타면제 신청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건국 이래 지역 최대 규모 사업으로 불린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공약으로 내걸면서 처음으로 등장, 밀양과 김해를 두고 갈등을 벌이다 박근혜 정부 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 났지만 결국 부산 가덕신공항과 TK신공항으로 갈라져 추진된다. TK신공항은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을 함께 이전해 건설되며 2020년 8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이 최종 부지로 결정됐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달 초엔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기획재정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을 승인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도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내 민간공항 관련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동남권 신공항 추진 16년 만에 TK신공항이 법적·제도적 실체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비용편익분석(BC)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면적 1780만㎡… 민간공항 92만㎡ 민간·군 복합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가운데 민간공항 사업비는 2조 5768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군공항까지 포함하면 TK통합신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약 11조 4000억원 수준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군 통합 이전 사업이다. 국토부는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포함한 ‘에어사이드’에 2617억원(10%), 여객터미널과 급유시설 등 ‘랜드사이드’에 1조 425억원(55%), 부지 조성에 5187억원(20%), 접근도로 건설에 3939억원(15%)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공항의 부지는 92만㎡로, 전체 공항 면적(1780만㎡)의 약 5%를 차지한다. 각 시설의 규모는 여객터미널 10만 2000㎡, 화물터미널 1만㎡, 계류장 29만 6000㎡, 활주로 3500m, 확장을 위한 여유 부지 22만 6000㎡ 등이다. ●활주로 3.5㎞… 최대규모 항공기 수용 활주로 길이 3.5㎞는 가덕신공항에 건설 예정인 활주로 길이와 같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29일 “통합신공항은 법에 따라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으로, 크기가 가장 큰 ‘F급’ 항공기를 포함한 화물 전용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유럽을 다닐 수 있는 비행기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공항이다. 계류장도 현재 대구공항보다 약 3배 많은 화물을 처리할 항공기가 다닐 수 있는 규모로 설계하고 여객·화물 터미널도 2∼3배가량 넉넉한 규모로 만든다. 통합신공항 접근 교통망은 공항과 중앙고속도로 직결 노선(4차로 6.6㎞)과 의성군에 들어서는 물류단지 연결도로(4차로 4.6㎞)를 신설해 확충한다. 그 외의 연계 간선 교통망도 국가 상위계획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항 개항 30년 이후인 2060년 기준 항공 수요는 여객 1226만명(국제선 906만명, 국내선 320만명), 화물 21만 8244t(국제 21만 3589t, 국내 4655t) 수준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2026년 7월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착공해 2030년 12월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군공항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5.1조 생산유발· 3만7000명 고용효과 국토부는 민간공항 건설로 전국에 약 5조 1000억원의 생산유발과 3만 7000여명의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TK 지역에는 약 3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여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는 최종 확정안이 아니며 이후 사업 적정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할 수도 있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운영지침에 따라 공항 건설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항공 수요에 따른 시설 규모·배치 등 개략적인 공항 계획을 마련하는 절차다. 연구 용역은 아주대와 유신 컨소시엄이 2020년 10월부터 3년간 진행했다. ●“軍·道·市 원팀으로 차질 없이 추진” 국토부는 지난 4월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대구·경북 및 공항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대략적인 공항 건설 계획을 마련했다. 조만간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도 출범한다. 또 기재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하는 한편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사업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예타 면제 여부는 10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030년 군공항 이전 계획에 따라 민간공항이 차질 없이 개항되도록 국방부,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원팀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새만금 개발 전면 재검토…한 총리 “빅픽처 짜달라”

    정부, 새만금 개발 전면 재검토…한 총리 “빅픽처 짜달라”

    정부가 새만금 국제공항·신항·철도 건설 등을 포함한 ‘새만금 기본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기로 했다. 2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새만금 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이 확실한 경제적 효과를 올리려면 현재 시점에서 명확히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 등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기본 계획을 새로 짤 때까지 예산 투입이 줄어들 수 있다”며 “당장은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 총리는 “기존 계획을 뛰어넘어, 전북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달라”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잼버리 대회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을 추진했지만, 잼버리가 끝난 현재까지 설계업체조차 선정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새만금 사업의 적정성을 정부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2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도 모두 6조 6000억원의 민간 자본 산업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SOC 건설 사업에서도 올해 안에 남북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일부 진척이 있었다. 하지만 총사업비와 사업 계획이 여러 번 변경되고 관할권 분쟁이 벌어지는 등 ‘사업 진행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공항, 항만, 철도 등 기존에 계획된 기반 시설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꼼꼼하게 따져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도로 등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 정책 효과를 재검토하는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외부 연구용역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결과물을 낸 뒤 2025년까지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새만금 기본계획은 경제 상황 변동 등에 따라 5~10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갱신해왔다”면서 “잼버리대회와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새만금 SOC에 투입될 국가 예산도 큰 폭으로 삭감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주요 SOC 10개 사업에는 1479억원이 반영됐다.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처 반영액(6626억원)의 약 78%(5147억원)가 삭감된 것이다. 전북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잼버리 파행이라는 돌발 변수가 애꿎은 새만금 SOC 예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새만금 엔진이 이번 예산 파동으로 멈추게 되진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사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사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연구 단체인 서울미래정책연구회(회장 박상혁)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해외 지방정부 사례를 통한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토론회는 우리보다 앞서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일궈낸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을 살펴보고, 서울시 사례와 비교·분석해 서울시의 시민단체 지원에 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서울미래정책연구회 소속 의원(김종길·박상혁·장태용·허훈·황철규)은 지난 7월 ‘지방정부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 비교’라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연구용역의 목적으로 토론회가 마련됐다. 김용민 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조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이지영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조교수와 오창룡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각각 도쿄와 런던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 정책을 주제로 발제했고, 임태훈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석주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발제 내용은 일본과 영국은 공통적으로 시민단체의 재정자립과 지속성을 위해 펀드 및 기금을 운용하며, 시민단체의 정치적 입장이 아닌 주제별·목적별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일본의 시민펀드나 런던의 문화씨앗기금, 런던크라우드펀드 등과 같이 기금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시민단체 지원을 통해 시민단체의 재정적 투명성을 강화하고 비정치·경제적분야로 자금지원을 확대해 시민단체의 정치적 편향성 혹은 권력지향성 확대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서울미래정책연구회장 박상혁 의원은 “서울미래정책연구회’는 서울시가 지향할 미래비전 및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구단체이며, 공공성과 자생력을 갖춘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수립은 서울시가 선진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을 대표 발주한 장태용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서울시 시민단체는 양적으로는 급격히 팽창했지만 보조금에 의존하며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무늬만 시민단체로 성장해왔다”고 지적하며 “토론회와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서울시 정책에 충실히 녹여내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고창군, 1878명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나선다

    고창군, 1878명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나선다

    전북 고창군이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사회복지 종사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지식산업연구원 수행)’이 다음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14개 시·군 중 최초로 관내 노인·장애인·아동·영유아 복지시설 97개소 1878명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보수 수준과 처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창군은 용역을 통해 시설종사자의 처우 진단과 요구 사항 파악, 우수 지자체의 사례 분석 등 단기 및 중장기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고창군청 정재민 사회복지과장과 고창군 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회원 20여명이 모여 간담회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군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브라에 망치 넣고 생활”…성폭력 무법지대 미 남극기지

    “브라에 망치 넣고 생활”…성폭력 무법지대 미 남극기지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미국 정부기관이 감독하는 남극 기지에서 기계 정비공으로 일한 리즈 모나혼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환경에서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 브라 속에 망치를 지니고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리즈 모나혼은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한때 교제한 남성에게서 성폭력을 넘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고, 어디서라도 다가오면 휘두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급식 노동자였던 한 여성은 남성 동료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상사에게 고발했으나 오히려 비난만 받다가 2개월 뒤 해고됐다. 이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한 관리직원도 본사에서 문제를 키우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뒤 해고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자금을 대고 감독하는 맥머도 기지에는 레이도스 등 연구용역을 수주한 다수 업체의 직원들이 머문다. 기지 인구는 남반구 겨울에 200∼300명이고 여름철에는 1000여명으로 늘어나는데, 70%는 남성이다. 현지에 경찰이나 유치장은 없고 무장한 연방 법집행관 한 명이 치안을 담당하는 까닭에 여성들은 성폭력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를 호소하더라도 묵살당하거나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 성추행범과 분리되지 않고 곁에서 계속 일하게 된 사례, 강간 피해가 괴롭힘 정도로 희석된 사례, 성폭행 범죄를 상사에게 보고했다 도리어 해고된 사례 등이 피해 사례로 보고됐다. 마이크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청문회에서 “남극에 사람을 보내기 전에 해야 했을 일”이라며 늦어도 너무 늦은 조치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맥머도 기지의 감독기관인 NSF는 성폭력 사태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다. NSF가 작년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맥머도 기지에 있던 여성 59%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문에서 답변했다. 여성 72%는 그런 행동이 남극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NSF는 레이도스에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 심각한 보건·안전 사건을 즉각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성폭력 신고를 받을 사무소를 개설하고 피해자에게 보안 하에 변호인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24시간 상담 전화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 정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요건 강화 추진… 고양·안산 ‘비상’

    정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요건 강화 추진… 고양·안산 ‘비상’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난감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쯤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23~2032년)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가 지난 6월 마련안 기본계획안에는 각 시도가 확보한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미개발·미분양 용지가 전체 면적의 10% 이상이거나 단위 개발사업지구 면적의 30% 이상인 경우 추가 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의 경우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평택 현덕지구(2.32㎢)·포승지구(2.04㎢), 시흥 배곧지구(0.88㎢) 등 3곳의 총개발률은 55.7%에 불과하다. 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요건(미개발·미분양률 10% 이상)을 한참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2월 지정된 강원 동해안권의 개발률도 15.5%, 2003년 10월 지정된 광영만권의 개발률도 79.6%에 불과해 추가 지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계획안이 이번에 그대로 확정되면 내년 지정을 목표로 현재 연구용역 중인 고양 JDS지구(26.7㎢)와 안산 사이언스밸리(3.73㎢)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은 불가능해진다. 한 경기도의원은 “특정 지구의 미개발률이 높을 경우 해당 지구에 대한 확장을 제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있으나, 같은 광역지자체 소속이라고 해서 그 외 다른 모든 지구의 확장까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 역시 “제2차 기본계획에 따라 이미 경자구역 추가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인 고양 및 안산에까지 강화된 지정 요건을 적용해 제한하면 지역에서의 반발은 물론 행정 신뢰도가 추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안산 이외에 파주·광명·김포 등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지구 지정을 예방하려는 정부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경쟁력 있는 지역까지 배제하면 국가의 성장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련 광역지자체를 통해 기초 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B/C값 때문에 무산… 정부가 할 마음 없는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B/C값 때문에 무산… 정부가 할 마음 없는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이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이 B/C값 때문에 무산된다면, 정부가 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수년동안 수차례 실행된 연구용역의 결론이 똑같다”며, “현재 기재부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이 안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 분석 평가지표는 기재부와 KDI에서 자의적으로 정립되는 것인데, 현재는 편익산정 과정에서 지역균형개발이나 사회적 경제파급효과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지금 기준이라면 지상철도 지하화, 경전철 도입은 언감생심, 잠재성이 무한한 서울 외곽지역 발전은 제자리 걸음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 “서울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도입을 위해 불합리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지표 기준을 개선하는 서울시 내부 부처간 TF를 만들어 실효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B/C값 때문에 무산된다면 정부가 할 마음 없는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B/C값 때문에 무산된다면 정부가 할 마음 없는 것”

    임규호 의원이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이 B/C(비용대비편익분석)값 때문에 무산된다면, 정부가 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수년 동안 여러 차례 실행된 연구용역의 결론이 똑같다”라며, “현재 기재부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이 안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 분석 평가지표는 기재부와 KDI에서 자의적으로 정립되는 것인데, 현재는 편익 산정 과정에서 지역균형개발이나 사회적 경제파급효과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지금 기준이라면 지상철도 지하화, 경전철 도입은 언감생심, 잠재성이 무한한 서울 외곽지역 발전은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 “서울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경전철 도입을 위해 불합리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지표 기준을 개선하는 서울시 내부 부처 간 TF를 만들어 실효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개선책을 내놓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상철도 지하화는 면목선 등 경전철 도입과 함께 서울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 [단독] 女정치발전비, 黨인건비·퀴어축제로 샜다

    [단독] 女정치발전비, 黨인건비·퀴어축제로 샜다

    여야 주요 정당이 여성 정치 확대를 위해 쓰도록 한 ‘여성정치발전비’(여성발전비)를 목적에 맞지 않거나 부실하게 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때마다 여성 표심을 의식해 ‘여성 정치 확대’를 외치지만 실질적인 여성 정치인 육성과 여성 정치 저변 확대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서울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각 정당의 지난 5년간(2018~2022년) 회계감사보고서를 입수·분석한 결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정당이 받는 경상보조금의 10% 이상을 여성 정치 발전에 써야 한다’는 정치자금법상 규정은 대부분 지켰지만 단순 인건비 등 여성 정치 발전과 무관한 지출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회계감사보고서의 중앙당 지출부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경상보조금 가운데 여성발전비로 10.2%(20억 3393만원)를 썼고 민주당은 9.41%(20억 9261만원), 정의당은 12.6%(3억 9846만원)를 사용했다. 3개 당의 여성발전비를 합치면 45억원을 웃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성발전비 중 100%를 여성 당직자 인건비로만 사용했다. 여성 관련 정책 개발 등 다른 항목에 대한 지출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당헌 제44조에 따라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 지원 등을 위한 여성정치발전기금을 운용하고 있지만 여성발전비의 균형 있는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여성 당선자 워크숍, 유권자 젠더 인식 조사, 여성예비후보 선거구 정치지형 조사(2019년), 여성 정책 연구용역(2021년) 등 대체로 본래 취지에 부합하게 자금을 집행했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 당직자 인건비, 상여금 등 인건비로도 여성발전비의 24%나 썼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여성 정치인 육성을 위한 정당의 국고보조금 운영 개선방안’에 따르면 따르면 정의당도 2021년의 경우 87.1%를 인건비로 썼다. 매년 여성발전비의 0.98~2.75%씩 쓰인 ‘단체교류 및 후원’ 항목에 퀴어문화축제 참가, 성소수자 차별 반대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여성 정치와 관련 없는 용처에 여성발전비가 쓰이는 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느슨한 기준도 한몫을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발전비에서) 인건비를 받는 여성이 꼭 여성 정치를 위해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선관위가 여성발전비를 (여성 당직자) 인건비로 써도 좋다는 ‘유권해석’을 하면서 각 정당이 ‘면피성’ 지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사설] 경영 부실에 평가 엉망… 공기관 검증 틀 다시 짜야

    지난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당시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에서 자문료 등을 1700만원 넘게 받은 교수를 경영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맡겼다. 잘못 적용된 평가 배점을 바로잡아 등급 순서가 바뀌자 멋대로 최종 순서를 결정하기도 했다. 2018년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교수는 그해 4~12월 평가 대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9차례 자문료로 1755만원을 받았다. 기재부는 평가위원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의 연구용역이나 강의 등 대가를 받는 활동을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을 만들어 뒀으나 유명무실했다. 도중에 해촉할 수 있는 규정도 있으나 해당 교수는 계속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런 사례는 한둘이 아니었다. 2018~2020년 평가위원 323명 중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자문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조작한 사례까지 적발됐다. 평가단이 배점 오류를 확인하고 바로잡아 재평가한 결과가 달라지자 기재부의 입장을 반영해 임의로 순서를 조정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 등이 그런 엉터리 평가로 혜택을 봤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건비 인상률을 실제보다 낮게 보이게 조작해 임직원들이 성과급 78억원을 받기도 했다. 예산과 성과급 반영 규모를 정하기 위해 기재부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한다. 하나 마나 한 평가를 방관하면서 정권 코드를 맞춘 기관에는 뭉칫돈 성과급을 집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방만 경영으로 적자 행진 중에도 고용 잔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공공기관들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공공기관 체질 개혁을 아무리 말해도 엉터리 평가부터 당장 뜯어고치지 않으면 공염불일 뿐이다.
  • 반복된 악성 민원 교장이 처리…교권 침해 은폐 땐 징계한다

    반복된 악성 민원 교장이 처리…교권 침해 은폐 땐 징계한다

    앞으로 학교 민원은 학교장 책임 아래 민원 대응팀에서 처리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에는 통합민원팀을 구성해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다루고 학교 민원대응팀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국회 공청회에서 발표한 시안에 구체적인 민원 응대 방식과 학생인권조례 개정 지원 방안 등이 추가됐다. 교육부는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민원에 대응하는 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장 책임하에 교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5명 내외 민원 대응팀을 구성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선 2학기부터 민원 대응팀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원 대응팀은 학교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한 모든 민원을 접수하고 유형을 분류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요청은 민원 대응팀이 처리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응대하고, 교직원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교직원에게 연계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능성이 높은 민원으로 분류되면 학교장이 맡는다.학교장이 학교 차원에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민원은 교육지원청이 맡도록 교육장 직속의 통합 민원팀도 설치하기로 했다. 통합 민원팀은 과장급, 팀장급, 변호사를 포함해 5~1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번 서이초 사안처럼 담임교사에게 악의적인 민원이 반복돼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은 학교장이 처리한다”며 “학교마다 공통된 민원이 발생해 일괄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때는 상급 기관으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에게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시도교육감에게 학교장이나 교원이 사안을 은폐·축소 보고할 경우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교원지위법 개정도 추진한다. 시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조례 예시안’도 마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연구용역으로 예시안을 빨리 만들어 배포하려 한다”며 “교육청이 예시안을 따라갈 수도 있고 기존 조례에서 상충하는 조항들을 정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유치원 현장에 적합한 고시 해설서도 개발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의 문제 행동 대응을 담은 행동 중재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권리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영유아보육법’ 개정도 추진한다. “유치원 교사 대책 미흡” “교육공무직 보호 필요” 교원단체들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종합방안을 계기로 교권 침해 대응을 넘어 교권 보호 기틀을 다져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권 법령의 조속한 입법과 제도의 개선, 예산과 인력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학기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생활지도 매뉴얼 및 고시 설명서(가이드라인)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들이 현장에 적합하게 구체화 되어야 한다”며 “현장교사 정책팀 별도 운영을 제안한다”고 했다. 학교 민원 대응팀에 교육 공무직이 포함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차관은 면담에서 민원 전담 인력체계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발표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대로면 모든 1차 민원의 고통은 교육공무직으로 일원화된다.교육공무직 보호와 지원 대책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초중등과 달리 유치원교사 교권대책은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규칙 마련이 전부”라며 “유아교육법과 시행령을 개정해 생활지도내용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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