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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모색

    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모색

    경북도의회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박선하 의원)는 지난 6일 도의회에서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박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현황 및 다른 지역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분석 결과와 장애인 고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과 채용제도 개선, 기관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추진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는 도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선하 의원은 법적 의무고용이라는 책임 이전에 도내 18만 장애인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창욱 의원은 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장애인의 채용 과정에서 최소한의 조건 요구와 자격요건의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남영숙 의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이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업무 배치가 부당하게 이어지는 사례를 언급하고,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직군의 확대와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칠구 의원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충족되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최종보고에서는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연구진에 당부했다.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는 박선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남영숙, 박창욱, 이우청, 이칠구, 임기진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경북행복재단에 의뢰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 고용에 대한 대안 마련과 정책 제시 등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부문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3년 3.6%에서 2024년 3.8%로 높아질 예정이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센터 시민편익시설·유휴부지 활용 방안 도출해 내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물재생센터 시민편익시설·유휴부지 활용 방안 도출해 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6일 물순환안전국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물재생시설 유휴부지 방치를 지적,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물재생시설공단에서는 난지, 중랑, 서남, 탄천 등 4곳의 물재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별로 복개 등을 통해 내부 유휴부지를 확보한 바 있으며 센터 내 기존 부지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비롯한 주민친화시설을 설치 및 운영했다. 그러나 시에서 마련한 주민친화시설은 노후화와 관리 부실, 시민 이용할 수 있음을 제한하는 운영시간 등으로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 시설 운영 행태는 몇 년째 째 행보를 답습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혐오 시설로 평가받는 물재생센터가 주민 친화 시설뿐만 아니라 주민 편익 시설로 거듭나야 하며, 운영 시간, 편익 시설 등이 시대 변화에 맞게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관리·운영·투자에 대한 민간의 참여와 위탁 등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물재생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조례’ 중 관리대행 범위에 시민 편익 시설 및 유휴 부지 관련 내용을 편입시켜 관리범위에 포함하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권고했다. 김 의원은 “시대가 진화할수록 공간은 고도화되고 복합화되는데 주민들이 혐오 시설이 아닌 찾아오는 편익 공간으로 만들어 할 것이며, 유휴 부지의 방치가 아닌 만족도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시설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유휴부지 활용 및 개선에 대해 연구용역 결과 및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연구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화순군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화순군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남 화순군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범했다. 화순군은 지난 6일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내 동헌 앞마당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화순군 문화관광재단 강신기 대표이사는 “화순군이 가진 자연과 역사적 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재단의 역량을 발휘해 화순 관광 인구 500만 시대 개막에 재단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은 2019년 5월 화순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어 2022년 12월 재단설립 조례 제정, 2023년 9월 발기인 대회 겸 창립총회 등을 거쳤다. 재단은 구복규 이사장, 강신기 대표이사와 관광 기획 및 마케팅팀, 문화진흥팀, 경영지원팀 등 3개 팀 총 7명의 직원으로 조직 구성됐다. 문화관광자원을 융복합해 화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다양한 정책과 문화관광을 연결,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보적인 화순군 관광 브랜드로 문화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문화관광재단 출범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정책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재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타 재단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머물고 싶은 문화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승자 독식 플랫폼 경제… 끼워팔기·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 꼬리표’

    승자 독식 플랫폼 경제… 끼워팔기·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 꼬리표’

    1등 사업자 되면 수요 흡수 빨라져독과점적 지위 오른 후 수익성 집중OTT 구독료·배달 수수료 인상하고시장 점유율 이용해 불공정 행위도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아주 부도덕하다.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아주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은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했지만, 시장을 선점해 독점 구조를 만든 뒤 수익을 내는 방식은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들의 특징인 만큼 대통령의 지적에서 자유로운 플랫폼 사업자는 없다. 내수 시장이 크지 않은 국내 플랫폼 서비스 시장은 독과점이 빠르게 이뤄지고 한번 형성된 독과점 상황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끼워팔기, 알고리즘 조작, 경쟁사 방해, 골목상권 침해, ‘갑질’ 등 불공정 행위 논란이 따라다닌다. ●골목 상권 다 삼킨 전방위 문어발 확장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은 고질적인 문제다. 2021년 9월 카카오는 꽃배달 등 일부 중소상공인 사업 분야 철수와 함께 상생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 미용·꽃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미용실·네일숍·영어교육 등 자영업 분야 플랫폼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인수합병에 나섰다가 대기업이 골목상권 업종까지 침투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다. 당시 문어발 확장을 멈추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까지 계열사 수는 외려 늘어났다. 중소기업을 인수해 실내골프연습장(카카오VX), 주차장 관리 플랫폼(카카오T주차) 등의 사업에도 진출했다. 실내골프장은 업계 2위에 올랐고 주차장 관리 플랫폼은 지난 2분기 기준 택시 사업에 뒤이은 매출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9월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는 모두 166개로, 2021년 105개에서 61개 증가했다. ●시장 선점하기 위해 초반 적자 감수 플랫폼은 참여하는 사업자와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편리해진다. 1등 사업자가 되면 수요 흡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사용자 데이터가 많이 모여 서비스 개선에 유리해진다. 경쟁업체가 나타나도 격차를 쉽게 좁힐 수 없다. 해외에서 구글(검색), 메타(소셜미디어), 아마존웹서비스(클라우드) 등이, 국내에서 네이버(검색)와 카카오(메시징)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는 게 중요하다 보니 플랫폼 서비스 업체들은 사업 초기 적자를 감수한다. 쿠팡은 2010년 출범했지만 지난해 2분기에서야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배달 플랫폼 점유율 65%인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도 2022년 코로나19 특수로 4000억원 흑자를 기록하기 전까지 3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독과점적 지위에 올라선 만큼 이후 플랫폼 기업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수수료나 서비스 이용료를 올린다. 지난해 말 저가형 광고요금제를 출시하며 포화상태에 근접한 시장에서 막판 회원 수를 늘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는 최근까지 허용했던 가족 외 계정 공유에 대해 월 5000원의 요금을 매기며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1위 업체인 티빙도 12월 1일부터 신규 가입자 구독료를 인상한다. ●끼워팔기·경쟁사 배제 등 ‘갑질’ 다반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구글의 ‘디지털 광고 갑질’ 외에도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 사례는 많다. 유튜브 뮤직은 국내 유튜브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는 유튜브의 점유율을 이용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끼워팔기’라는 지적이 있다. 네이버도 자사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의 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게 했다가 과징금 265억원을 물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 택시가 승객 호출을 선점하도록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지난 6월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71억원을 확정받았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우티, 타다 등 경쟁사 가맹 택시를 호출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라이더’라는 전에 없던 직종을 만들어 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은 과점 상황에 이르자 음식점주들로부터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지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경우 배달비에 대한 카드결제수수료를 왜 음식점주가 내야 하느냐는 것이다. 앱 판매 수수료가 30%에 달하는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에서도 개발사들로부터 비슷한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배달의민족은 기본형 수수료가 6.8%, 요기요는 12.5%, 쿠팡이츠는 9.8%다. 배달앱 초기만 해도 1000~2000원이었던 배달비는 이제 6000원까지 올랐다. 과점 상태의 배달앱들이 수수료율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수익화 방안으로 빨리 가는 한집배달 서비스 등 메뉴를 세분화하는 식으로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와 플랫폼 참여자가 모두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합의의 틀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 60.8% “제주행정체제개편 필요”… 57.4% “4개 구역 적합”

    60.8% “제주행정체제개편 필요”… 57.4% “4개 구역 적합”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60.8%(486명)가 “제주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 16.4%(131명), ‘잘 모르겠다’ 22.8%(183명)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지역규모를 비례 배분해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46%다. 행정구역의 경우에는 현행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과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적합대안 ‘3개 구역’(국회의원 선거구 적용-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과 ‘4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의 선호도 및 이유 등을 조사했다. 특히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439명을 대상으로 적합한 행정구역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4개 구역’(군의 동서분리) 57.4%(252명) ▲‘3개 구역’(국회의원 선거구 적용) 32.6%(143명) ▲‘잘 모르겠다’ 10%(44명)로 조사됐다. 4개 구역(군의 동서분리)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지역경쟁 기반 구축 및 동서지역 발전 가능성’ 40.9%(103명)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 가능’ 38.1%(96명) ▲‘읍면 청사 배치로 행정기관 접근성, 주민 참여도 좋음’ 21%(53명) 순으로 응답했다. 3개 구역(국회의원 선거구 적용)을 선호한 이유로는 ▲‘인구, 면적, 세수 등 지역 균형발전 가능’ 49.7%(71명) ▲‘도농복합시로 도시와 농촌 골고루 발전’ 35%(50명)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른 도민 수용성 높음’ 14%(20명) ▲기타 1.3%(2명)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227명)는 ▲‘현행 행정구역에 불만이 없기 때문에’ 35.2%(80명) ▲‘행정비용이 늘어나고 행정효율성이 낮아질 것 같아서’ 30%(68명) ▲‘지역 정서 차이 등 지역 정체성 논란으로 갈등이 발생할 것 같아서’ 18.5%(42명)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이 더 커질 것 같아서’ 15.4%(35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와 관련해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도민참여단에 제공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주형 행정체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8만 1555건 2437억원 부과”

    소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8만 1555건 2437억원 부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수요관리 정책 중 하나로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이하 ‘도촉법’) 등을 근거로 운용된다. 면제 대상시설물을 제외한 1000㎡ 이상인 시설물에 대해 부과하며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 단위부담금, 교통유발계수를 모두 곱해 산정된다. 최근 2년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액 상위 30위를 보면 2년 연속 1위는 제2롯데월드로 평균 59억원이 부과됐으며, 2위는 타임스퀘어 38억원, 3위 센트럴시티 25억 순으로 대부분 판매시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에 따라 최근 부과에 따라 징수된 금액을 보면 2021년 2344억원(8만 948건), 2022년 2392억원(8만 2405건)이며 올해 징수 예정액은 2437억원(8만 1555건)으로 서울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운용으로 인해 해마다 막대한 재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서울시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로 벌어들이는 세수는 해마다 평균 약 2400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막대한 재원을 통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 개선 관련 사업에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는 교통유발부담금의 효과성 및 교통혼잡을 유발시설물 주변의 교통개선을 위한 용역이나 사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을 내고 사회적 책임을 면제받고 서울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통해 막대한 재원을 얻을 뿐, 실제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주변의 실질적인 교통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시민들은 해당 시설 주변을 통행할 때마다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제도가 단순한 세금 창구 수단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이제는 실질적인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소 의원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는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매년 2400억원을 걷어 재원으로 활용할 뿐,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한 연구용역이나 교통개선 시도는 없다”라고 지적하며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세금만 거둬들이는 창구 기능에 그치지 말고 실제 시설 주변 교통량 및 교통 혼잡도를 고려해 부담금을 차등 부과하는 제도적 보완과 해당 재원을 통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상위 시설물들에 대한 혼잡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시민 혈세 낭비 막아야”…차파트너스, “부정적인 현금 유출이나 배당은 전혀 없어”

    임규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시민 혈세 낭비 막아야”…차파트너스, “부정적인 현금 유출이나 배당은 전혀 없어”

    서울 시내버스 65개 회사 중 7개 회사를 사들인 사모펀드의 위세가 무섭다. 지난 2019년 말부터 4년 동안 사모펀드는 서울시내버스 7382대 중 ,027대를 순차적으로 인수했다. 전체 15%에 해당하는 적잖은 규모다. 사모펀드는 비공개 형태로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모은 자금을 제약없이 투자해 짧은 기간 안에 고수익 고배당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이 버스 시장에 눈독을 들인 이유에 대해, 서울 버스준공영제로 인하여 많게는 한해 8천억 자금지원이 되고,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가 타이어·정유·보험·금융업계 등 버스운송과 첨예한 이해관계가 있어서 큰 문제로 지적됐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은 행정감사를 통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버스회사의 회계감사에 나타난 횡포를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2021년 말 차파트너스가 인수한 도원교통은 이듬해 갑자기 300억짜리 유상증자를 통해 급히 자금을 마련하고 선일교통을 인수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할 땐 의결권이 필요한 보통주를 발행하기 마련인데, 이 경우는 배당률이 10%가 넘는 우선주를 발행했다. 소수 투자자에게 고배당을 주려는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8개노선 200개 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에 대해선 “차파트너스가 두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복잡한 흡수합병을 통해 회계상 370억에 달하는 돈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동아운수의 지분구조는 복잡하다. 2020년 강북모빌리티가 북한산모빌리티의 주주가 되고, 북한산모빌리티가 동아운수의 주주였는데, 2021년 북한산모빌리티가 없어지고 강북모빌리티가 100%지분을 갖는 구조로 흡수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바로 배당할 수 있는 이익잉여금 190억과 기타포괄이익금액 161억원, 총 371억원가량이 사라졌다. 동아운수의 자금을 사모펀드가 배당한 것이 아닌지 정황상 의혹이 가는 지점이다. 이에 대해 이에 차파트너스 김석원 상무는 “지적한 모든 사안들이 인수합병을 위한 회계처리상의 이슈이지 실질적인 특정 현금의 유출, 배당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상무는 “회계기준의 변경도 ‘기존 일반회계기준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국내상장사들이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 (K-IFRS)으로의 적용이지 어떠한 꼼수도 있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그리니치 사모펀드가 잠식한 선진운수에 대해서도 회계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리니치는 부동산 장사를 위해 선진운수를 인수한 것 같다”라고 강조하면서, 작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차고지 용도 땅 80억을 당시 선진운수 대표에게 팔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 것을 밝혀냈다. 또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차고지 925평이 도시전체가 재개발지역으로 확정되어 자연 수용되면, 엄청난 액수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리니치 관계자는 “임 의원의 주장은 앞뒤가 틀리다”면서 “임 의원이 주장한 토지 매각 건은 그리니치가 선진운수를 인수하기 전이 이뤄진 것으로 그리니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또 해당 토지는 차고지가 아닌 일반 나대지로 버스사업과는 전혀 관계없는 나대지 토지’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규호 의원은 “내년 7월이면 버스준공영제가 20년이 된다. 서울시가 준공영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이 진행 중인데 연구용역을 통해 표준운송원가 개선방안, 이윤보장 보강 방안 등 제대로 강화된 제한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한 해 8000억원씩 지원되는 시내버스 재정지원에 서울시는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 강북구의회,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 제안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강북구의회,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 제안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 연구회’는 지난달 26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 제안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 연구회는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인혜 대표의원, 허광행·심재억·최인준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북구의 임신, 출산, 육아 환경 진단 및 시민 정책 요구 수렴을 통해 강북구 출산율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고, 올해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로는 ▲강북구의 출산율 및 인구 동향 및 지역 특성 분석 ▲강북구 임신·출산·육아 환경 진단 ▲강북구 시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 요구 수렴 ▲강북형 임신·출산·육아 정책 방향과 정책 과제 도출 등을 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백선희 교수로부터 정책방안 연구 착수보고와 연구 방향 설정 및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곽인혜 대표의원은 “연구단체 소속 의원님들과 함께 강북구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통해 강북구의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육아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강원 시·군들이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개편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춘천시는 1일 고교생 통학 환경 개선과 대학병원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4년 전 폐지했던 통학급행버스를 부활했고, 대학병원 노선을 신설했다. 12개 노선을 운행하는 통학급행버스는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여고, 강원고, 강원생명고, 한샘고 등 모두 8개 고교를 경유 또는 도착지로 한다. 이동 시간은 30~40분 이내이고, 출발 시간은 시점 기준 오전 7시 20분이다. 정차하는 정류장은 노선별로 5~7개이다. 대학병원 노선은 각각 동산면·남면·남산면·사북면과 강원대병원·한림대병원을 시·종점으로 한다. 하루에 왕복 2회 운행하고, 이동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정도이다. 앞선 7월 춘천시는 시내버스 운영 방식을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바꿔 노선을 조정하는 권한을 가져왔다. 홍승표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분적으로 노선을 개편했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편하고, 서비스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농어촌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의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원주시는 내년 희망택시 개편을 통해 이용 횟수를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풀고, 행선지도 거점이 아닌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개선한다. 요금은 승객이 이동 거리와 무관하게 14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원주시가 모두 부담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막읍, 소초면 등 10개 읍면동의 희망택시 이용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난달 31일 농어촌버스 운영 체계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어촌버스의 운영 현황, 재정 상황과 공영제, 준공영제, 민영제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장 피케팅

    서울시의회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장 피케팅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이하 서자연) 대표를 맡고 있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제안하고 단체 소속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30일 동대문 근처 낙산에 있는 성곽 앞에서 서울시의원 8인이 각자 피켓을 하나씩 들었다. ‘한·양·도·성·세·계·유·산’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올리자는 서울시의회 차원의 첫 캠페인이었다. 연구회 차원에서는 택지개발로 위협받고 있는 태강릉 보존을 위한 연구용역에 이어 세계유산과 관련한 두 번째 활동이다.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 수도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곽 유산으로 평균 높이 5~8m, 전체 길이 18.6km에 이르며 한국 고유의 축성 기법과 집단 장인 기술로 구축됐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왔으나, 문화재청이 한양도성과 함께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하나로 묶어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주제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가 함께 등재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수도성곽을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하면서 이 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이날 의원들은 동대문 성곽공원에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을 방문해 도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물관부터 시작되는 낙산성곽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양도성을 세계유산으로’라는 한 글자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알렸다. 박환희 위원장은 “한양도성은 중국, 일본과 또 다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며 유네스코가 요구하는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에 부응하는 유산”이라면서 “서울에 소재한 종묘와 창덕궁, 태강릉을 포함한 조선왕릉에 이어 한양도성도 반드시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서울시의회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울 자연문화탐사연구회는 올해 광화문 앞 삼군부 문화재 발굴현장 탐방, ESG 서울포럼 개최, 태강릉 지역보존 연구용역 실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즐기고 보존하는 방안을 찾아왔으며, 이날 피케팅 캠페인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향, 소영철, 김영철, 서호연, 김혜영, 정지웅, 김규남 의원이 함께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지난 29일 김천대학교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천대학교 윤경식 교수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 관계자들과의 집단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의 성공적 유치기반 마련과 경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병근 대표의원은 김천혁신도시가 아니라 경북혁신도시인 점을 강조, 경북혁신도시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 현재 이전 완료된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경북혁신도시가 지역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 발굴과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용진 의원은 경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희망사항 중 하나인 자녀 의료 부분에 대해 우선해 의료진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대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는 최병근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진엽, 김창혁, 정한석, 조용진, 허복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부터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내년 총선 이후로 예정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전략과 경북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 막아선 새만금 위원회…한 총리, 올해 마지막 회의서 답할까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 막아선 새만금 위원회…한 총리, 올해 마지막 회의서 답할까

    정부의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에 대해 새만금 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1월 6일 새만금 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만금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30인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해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환경대책, 새만금 방조제 인근 테마파크 조성 방안, SOC 적정성 용역 등이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위원회 내부에선 최근 국토부가 착수한 SOC 사업의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될 거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국토부는 새만금 사업 관련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SOC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사항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안하기 위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8개월가량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아직 착공하지 않은 국제공항, 인입철도, 지역 간 연결도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찰공고에 명시했다.이와 관련해 새만금 위원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 진행, 일부 위원들이 SOC 관련 용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장이 아닌 국토부가 용역을 진행한 것에 대한 적법성, 예타 면제받은 새만금 공항의 재검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는 게 위원회 안팎의 전언이다. 일부 위원들은 용역 진행 시 그 중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도 파악된다. A 위원은 “SOC 용역은 8개월이 소요되고, 기본계획(MP) 재수립 용역은 빨라야 2025년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번 정부 사업 추진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위원회는 최종 의사결정 기구로서 용역 과정에서 중간보고를 받고,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수정 요구하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원 도심자연치유생태계연구회’ 최종 결과보고회 개최

    ‘성남시의원 도심자연치유생태계연구회’ 최종 결과보고회 개최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성남시의원 도심자연치유생태계 연구회’(회장 고병용 의원)는 지난 27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회장 고병용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준배 의원, 정연화 의원, 박종각 의원, 김윤환 의원이 참석해 도심 속 치유의 숲 역할과 조성 사례, 관련 정책연구, 조성 방향 등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성남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연구’에 더해 자연 친화적인 가로수를 중심으로 주변 녹지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자연치유 생태계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회 회장인 고병용 의원은 “도심 속의 자연환경은 시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며 자연 친화적인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가로수, 공원수 및 녹지 관리와 정비의 기본방향 제시 등 도심을 더 건강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연구회는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에 정책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제출, 연구 결과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3회의실에서 열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지난 2월 구미경 의원의 제안으로 착수된 ‘경계선지능인 생애단계별 평생교육 지원방안 연구’로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동 제안하여 수의계약을 통해 수행업체로 선정된 한국정책학회 박선경 오산대학교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과업을 수행했다. 평소 경계선지능인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구 의원은 지난 6월 제318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에서 경계선 지능 아동의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한 바 있다. 구 의원은 “연구용역 수행 전 기간 동안 애써주신 한국정책학회 박선경 교수님 이하 연구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연구가 현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서울시가 경계선 지능인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정부·행정기관 위임받은 소송, 정책 법률자문까지… 2008년 출범한 ‘국가로펌’

    정부법무공단은 2008년 2월 ‘정부법무공단법’에 따라 출범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으로부터 위임받은 국가·행정·민사소송과 헌법재판을 수행하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의 여러 현안에 관해 법률 자문과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사기업이나 단체, 개인으로부터는 법률 사무를 위임받을 수 없고, 오직 국가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만을 수행하는 공익성을 가진 로펌이다. 이른바 ‘국가 로펌’인 셈이다. 공단은 사건 수임을 하는 데 있어 독점적이거나 우월적 지위를 가지는 것이 아닌 민간과 경쟁하고 대부분의 예산을 자체 수입으로 충당한다. 정부로부터 특정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예산을 지원받는 다른 공공기관과는 다른 형태의 공공기관이다. 출범 후 지난해까지 고객별 소송 비율을 보면 정부가 58%를 차지하며 공공단체(23%)와 지자체(19%) 순이다. 소송 사건 승소율은 75%에 달한다. 공단에는 변호사 53명을 포함해 11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다른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국가가 소송에서 부당하게 패소하는 걸 방지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정책 수립이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미리 검토해 봄으로써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공단 내 핵심 부서인 변호사실은 총 13개 팀이 교육·문화, 국토·산업, 사회·경제, 조달·국제, 조세·금융 등으로 나뉘어 있다. 중요·대규모 사건을 맡게 되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미국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남시 저출생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기 정책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6일 시의회에서 개최했다. 지난 2022년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의 합계 출산율은 전국 출산율인 0.78명, 경기도 출산율 0.84명보다도 훨씬 낮은 0.76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의원연구단체(회장 박주윤 의원)에서는 성남시의 저출생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책과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보고회와 다른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논의됐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저출생 극복의 필요성과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세부적인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동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박현경 교수는 “현재 성남시에서는 육아에 대한 지원이 집중됐지만, 결혼 전과 임신 전 시기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다”라며 “결혼 전-결혼-임신 전-임신-출산-육아-가족의 7단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 회장인 박주윤 의원은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성남시가 누구나 결혼하고 싶어하는 도시, 아이를 낳고 싶은 도시,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봉제업체, 일감수주 지원정책·작업환경 개선 절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봉제업체, 일감수주 지원정책·작업환경 개선 절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김원중)는 지난 25일 ‘중구 의류·패션 지원센터’를 방문, 중구 및 서울시의 패션·봉제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봉제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세한 패션·봉제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산업 육성 방안을 찾고자 모인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12명의 서울시의원이 소속되어 정책 제안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의 봉제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업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중구 의류·패션 지원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윤순익 센터장으로부터 중구 의류제조사업의 특수성, 제작 및 판로·홍보의 지원 내용과 공용재단실 시설 등 지원사업 현황을 확인했고,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환경개선 지원, 전문인력 교육 및 일감 수주 등 현실적 지원책이 필요한 점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마련과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서울의 봉제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업 발전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인 손명기 책임연구원(경제학 박사, (사)지원사회연구원)으로부터 서울시 봉제산업 지원이 현장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서울의 봉제 직접지역 7개 구(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성북구, 금천구)에서 조사원 면담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봉제 업체들은 일감수주 어려움과 높은 임대료·인건비 등 비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답변했고, 필요한 지원으로는 일감수주 지원정책과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및 첨단장비 지원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의원연구회의 대표의원 김원중 의원은 “서울시 패션·봉제 산업의 문제를 인식하고, 필요한 과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라며 “봉제 업체가 체감하는 문제점 및 지원사업에 관해 확인했으니, 쇠퇴하는 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의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연구회 소속 의원과 봉제산업 관계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에서 기존 봉제산업 지원사업 재검토 등 5개 중점 과제와 세부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니 많은 의견제시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장방문은 연구단체 소속 이종환 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북1), 남궁역 부위원장(환경수자원위원회, 동대문3), 윤종복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종로1), 심미경 의원(교육위원회, 동대문2), 옥재은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중구2)과 현장 방문지 지역 의원인 박영한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중구1)이 참석했으며, (사)지역사회연구원 손명기 박사, 중구 의류·패션 지원센터 윤순익 센터장, 패션봉제산업연합회 노양호 회장, 김제경 전문위원, 중구봉제단체협의회 송명섭 회장, 동대문패션타운테크노상가 박중현 대표 등 봉제산업 관계자와 서울시 제조산업지원팀 이순자 팀장이 참석해 서울의 봉제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향후 ▲봉제산업 중점 과제 및 세부 사업 제시 ▲연구용역 결과 보고 ▲정책제안 토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대표 이춘우 의원)는 지난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기동 교수(영남대)는 최종보고회에서 경북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전통성을 확인, 지역별 전통식품의 보존과 유통현황에 대해 보고했다.그중 전통성과 맛, 영양은 물론 산업화 가능성을 갖춘 경북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 김치류, 홍게 게장을 추천하고, 시금장에 대해 최적 발효 균주를 이용한 시금장 제조 방법 확립을 통한 표준화를 제시했다. 또한 시금장을 활용한 양념소스, 맛간장, 비빔장 등 응용제품은 한식 세계화와 K푸드 확장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식품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용역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도내 지역 고유의 우수 전통식품을 향토 특산품화해 대중화와 산업화를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단독] 대세는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퍼주기 복지엔 20대 76% “NO”

    [단독] 대세는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퍼주기 복지엔 20대 76% “NO”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갈수록 고착화하는 분위기다. 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비롯한 국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추경 편성 요구를 일축하며 ‘건전 재정’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도 총지출 증가율을 2.8%로 묶고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 줄이는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짠물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재정 확대 압박 속에서도 졸라맨 나라살림 허리띠를 좀처럼 풀지 않는 배경에 ‘재정지출 효율화’를 지지하는 여론이 버티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24일 입수한 정부의 연구용역 보고서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 연구’에서 국민 다수가 복지 지출을 포함한 국가 재정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계층에 효율적·선별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시됐다. 복지·고용·연금 등과 관련한 공론·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 상당수가 현 정부의 긴축적 재정 정책에 힘을 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작성해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이 보고서를 재정 운용 방향타를 결정짓는 ‘재정 비밀노트’로 정부가 활용하는 모습이다.국민 다수는 고갈 위기에 놓인 국민연금을 지속하려면 수급 연령을 상향하고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에 비례해 ‘더 내고 더 받자’는 인식이 강화되는 추세가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 연구’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 연구용역을 담당한 KDI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치로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38.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28.2%), ‘국민연금 수급액 축소’(18.4%)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액 축소를 놓고 세대 간 의견이 갈렸다.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를 더 낼 수 있지만 수급액은 덜 깎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로 젊은층은 ‘보험료는 높이지 말고 수급액은 깎아도 된다’, 즉 ‘덜 내고 덜 받자’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고 나라 살림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마냥 ‘퍼주기식 복지’를 반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단 200명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 결과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지출 우선의 ‘선별적 복지’를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67.8%)에 달했다. 소득과 상관없이 일률적인 복지 혜택을 주는 ‘보편적 복지’를 선호한다는 비율은 32.2%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20대의 75.7%가 선별적 복지를 택했다. 이어 60~70대의 응답률이 71.8%로 뒤를 이었다. 30~50대도 선별 복지 선호율이 더 높았으나 60%대 수준에 그쳐 20대와 60~70대보다는 선호도가 낮았다. 보수 정권이 ‘선별적 복지’, 진보 정권이 ‘보편적 복지’ 기조를 내세워 왔다는 점에 비춰 볼 때 20대가 선별적 복지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은 ‘20대의 보수화’가 강화됐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복지 정책을 위해 증세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인 53.0%가 ‘없다’고 답했다. KDI는 “젊은 세대에서 현재 정부 지출의 비효율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 복지 정책의 확대로 인한 조세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대한 청년층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KDI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복지 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 증세 의향에 대해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 조사를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부가 재정 개혁 과제를 연구하는 데 공론조사 방식을 도입한 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현안과 저출생 원인,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 조사는 올해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 [단독] ‘저출생·고령화 위기’ 국민 체감 높아졌지만, “집값”vs “양육 부담” 세대별 이유는 달랐다

    [단독] ‘저출생·고령화 위기’ 국민 체감 높아졌지만, “집값”vs “양육 부담” 세대별 이유는 달랐다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 앞에 놓인 여러 위기 징후 중 우리 국민들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체감하는 이슈는 무엇일까. 기획재정부의 연구용역 보고서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연구’에선 ‘저출생·고령화’가 꼽혔다. 각종 지표에 당장 영향을 미칠 악재로 정부는 ‘저성장’ 기류를 주목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시야는 중장기까지 영향을 미칠 근본적인 악재에 닿아 있었던 셈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저출생·고령화’를 꼽은 일반 국민은 47.9%였다. 이어 양극화(성별·직종·소득 격차·교육 기회 등) 23.6%, 저성장 18.5%,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5.3%, 외교분쟁 3.2% 순이었다. 응답자의 65.5%는 ‘집값 등 주거 부담’을 가장 심각한 저출생의 원인으로 꼽았다. 출산을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싼 집값’을 고려한다는 건 젊은 세대가 자녀를 낳기 위한 첫 번째 선결 조건이 주거 문제 해결이라는 뜻이다. ‘출산·양육 부담’과 ‘사교육 부담’을 심각하다고 인식한 사람은 각각 43.0%로 주거 부담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젊을수록 ‘주거 부담’을 심각하게 인식했다. 20~30대의 75%는 ‘주거 부담’이 심각하다고 답한 반면, 60대 이상은 ‘출산·양육 부담’이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 전 연령층 가운데 출산·양육 부담이 주거 부담을 앞선 건 60대 이상뿐이다. 이 보고서 검토 이후 기재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는데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주거복지를 확대하고 청약 과정에서 이들이 겪어 온 불이익을 해소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된 바 있다. 한정된 재정을 어디에 쓸지를 두고도 현 정부의 정책과 국민 인식 간 거리감이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가치에 기반한 (이념) 동맹”이라고 강조하던 시기에 보고서에 게재된 여론조사 등이 진행됐는데 국민들은 이 분야를 재정지출을 축소할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KDI가 국민참여단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보고서에 담은 공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일반·지방행정’, ‘국방·외교통일’, ‘문화·체육·관광’ 순으로 재정지출 축소를 원했다. 보여 주기식 전시 행정이나 일회성 재정지출에 대해 부정적 기류를 드러낸 셈이다. 역으로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지출 항목도 있었다. 복지(71.8%)가 1순위, 고용(51.5%)이 2순위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재정지출을 향한 바람이 읽혔다. 3순위로 중시하는 분야 역시 세대별로 일상에서 중요시하는 사안에 따라 갈렸다. 사업체에 취업을 하는 20대는 연구개발(R&D·37.8%), 자녀를 키우기 시작하는 30대는 교육(44.1%), ‘경제 허리’ 40대는 고용(44.7%), 50~60대는 환경(31.1%)으로 조사됐다. 지출 증액 1순위로 꼽힌 복지 분야에서도 국민은 이미 확보한 재원의 효율화를 원했다. 국민 10명 중 6명(58.9%)은 ‘현 복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재원 확보 방식은 ‘지출 효율화’ 47.4%, ‘타 분야 재정지출 삭감’ 26.9% 순이었다. 정부가 야당의 재정 확대 요구를 거부하는 명분이자 현행 건정재정 기조에 힘을 싣는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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