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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지지부진 봉화군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재개

    3년 지지부진 봉화군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재개

    국비 확보 차질 등으로 수년째 표류하던 경북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봉화군은 내년에 국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베트남 마을 육성 콘텐츠 연구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연말쯤 용역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규 사업 신청하고, 2025년부터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군은 베트남 마을에 교류의 길, 한-베 역사문화 콘텐츠 체험관, 공연장, 연수·숙박시설, 다문화 국제학교 등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애초 이 사업은 봉화군이 2020년부터 4년간에 걸쳐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경북도 문화재자료 제466호) 인근 부지 3만여㎡에 총사업비 294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147억원)을 투입, 완공할 계획이었다. 봉화 청평리에는 충효당을 비롯한 유허비, 재실 등 베트남 최초 독립왕조인 리 왕조 유적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가 재정분권 관계 법률 개정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가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사업 첫해부터 국비 확보 길이 아예 막혔다. 따라서 예산 확보가 어려워진 베트남타운 조성 사업은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제동이 걸렸다.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지자 봉화군은 경북도와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가 사업화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박현국 군수가 지난해 12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을 직접 만나 베트남 마을 조성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국가정책 사업화에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봉화군-뜨선시 간 국제 자매결연 협약을 맺으며 사업에 추진력을 얻었다. 뜨선시는 최초 독립국가인 리 왕조 태조의 고향이자 8대 왕의 위패가 모셔진 사원이 있는 곳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베트남 마을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의 단초가 마련됐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리 왕조 6대 황제의 아들 이용상이 화산 이씨(花山 李氏)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그의 후손들이 봉화 봉성면 창평리에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 급한 불 껐지만 ‘공시가격 새 로드맵’ 2년째 감감

    급한 불 껐지만 ‘공시가격 새 로드맵’ 2년째 감감

    정부가 21일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9%로 동결하며 부동산 보유세 급증이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설정한 기존 현실화율 로드맵을 폐기하고 새롭게 내놓기로 한 대안은 2년째 오리무중이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더군다나 새 로드맵 발표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미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의 부동산 민심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심의·의결한 뒤 지난 정부에서 수립한 현실화 계획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실화 계획을 통한 공시가격 산정 방식에 신뢰도 문제가 있고, 부동산 시장 급변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공시가격은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 토지보상 등 60여개 행정자료의 기초다. 그러나 공시가격은 시세보다 낮게 공시하는 관행이 계속돼 정확성과 신뢰성 문제가 뒤따랐다. 지난 정부에서는 공시가격을 시세와 근접하게 맞추겠다며 최종 목표치를 90%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지만 세 부담 증가로 오히려 부작용이 속출했고, 윤석열 정부는 새판을 짜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는 1년 반이나 검토를 해 놓고 또다시 원점 재검토를 선언했다. 수정·보완을 통한 부분적 개선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연구용역을 내년 1월부터 다시 하겠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른 개편안 마련은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정부는 현실화 계획을 폐기하는 안까지 광범위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부동산 가격 변동 폭에 정부가 추가로 플러스 알파(+α)를 반영해 증세 목적이라는 국민들의 의구심이 있다”면서 “폐기 가능성을 포함해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폐기를 결정하면 부동산 공시제도의 토대가 되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 공부하는 서초구의회 ESG·건강복지연구회 출범

    공부하는 서초구의회 ESG·건강복지연구회 출범

    서울 서초구의회 산하 행정복지위원회와 재정건설위원회가 연구단체를 잇달아 출범시켰다. 이들 연구회는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구의정과 정책 개발에도 활용 할 계획이다. 서초구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초ESG실천연구회를 출범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증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에는 안병두 대표와 박재형 간사를 비롯해 오세철, 박미정, 고선재, 이현숙, 하서영, 이은경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오인석 책임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 방안 연구에 대해, 김영웅 책임연구원이 장애인 이용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 각각 전반적인 설명과 진행계획 과정을 발표했다. 안병두 대표는 “최근 ESG 요소를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지방행정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1일에는 또 다른 의원 연구단체인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가 출범했다. 서초구 보건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연구 및 ‘스마트 건강도시 서초’ 구축 방안을 주제로 결성된 연구회는 오지환 의원이 대표를 강여정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안종숙, 김성주, 유지웅, 김지훈, 이형준, 신정태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선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자치발전소가 보건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연구 연구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오지환 대표는 “자치구 차원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지역보건 정책의 재정비가 절실할 상황”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초구의 중·장기적인 건강 복지정책 방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 앞두고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했다

    총선 앞두고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했다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인 69%로 동결했다.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의 기초가 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변하지 않은 만큼 보유세 부담은 시세 변동 폭만 반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 그리고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등 부동산 민심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시행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수립한 기존 로드맵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내년에 75.6%로 올라야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올해 69%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로드맵과 비교하면 공동주택은 6.6%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 단독주택과 토지의 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3.6%와 65.5%로 기존 로드맵상 현실화율에 비해 각각 10.0% 포인트, 12.3% 포인트 하락 효과가 있다. 내년에 9억원 미만 아파트에 적용하는 현실화율은 68.1%,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은 69.2%, 15억원 이상은 75.3%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유지되면서 내년 부동산 보유세는 시세 변동 폭만 반영하면 되기 때문에 올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세의 90%를 최종 목표치로 하던 기존 로드맵을 사실상 폐기하고 원점 재검토한다는 점도 이번 동결 배경 중 하나다. 근본적 재검토에 나선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건 불합리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공시 제도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해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실화 계획에 대한 근본적 검토와 종합적 처방이 필요한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현실화 로드맵은 공시가격 급등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정치적 역풍을 불러왔다. 주택분 재산세는 2019년 5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7000억원으로, 주택분 종부세는 2019년 1조원에서 지난해 4조 1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집값 하락으로 일부 지역에서 공시가격이 시세보다 높은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로드맵을 사실상 폐기하고 새로운 개선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시세 변동에 현실화율 인상까지 공시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보니 공시가격 상승이 일반적 기대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 역시 재검토 필요성으로 제기됐다. 향후 최종 개선안은 부분적 개선이 아닌 현실화율 폐기안까지 광범위하게 검토해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관련 연구용역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해 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내년 초에 결정된다. 표준주택과 표준지는 내년 1월, 공동주택은 내년 4월 발표된다.
  • 내년 아파트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文 정부 로드맵’ 폐기 수순

    내년 아파트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文 정부 로드맵’ 폐기 수순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으로 다시 동결된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사실상 폐기하는 수순으로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을 올해와 같은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이전 수준으로 맞춰진다. 올해 적용된 공동주택 현실화율은 평균 69%, 단독주택은 평균 53.6%, 토지는 평균 65.5%다. 애초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내년 현실화율보다 각각 6.6%포인트, 10%포인트, 12.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현실화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높여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토부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공시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실화율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는 수정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시행 시기를 미루면서 이참에 현실화 계획 자체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공시 제도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해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실화 계획에 대한 근본적 검토와 종합적 처방이 필요한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근본적 개편 방안은 내년 하반기에 발표할 방침이다. 현실화 계획과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도 시행한다. 2024년도 최종 공시가격은 이날 결정된 현실화율에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결정된다. 표준주택(단독주택)과 표준지는 내년 1월, 공동주택은 4월에 결정된다.
  • 서초구, 법조단지에 ‘사법정의 허브 조성’

    서초구, 법조단지에 ‘사법정의 허브 조성’

    서울 서초구가 서초동 법조단지를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법조문화 허브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서초동 법조문화 중심 도약을 위한 ‘2023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서초구와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구는 ‘사법정의 허브’ 사업추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법정의 허브’는 반포대로(서초역~누에다리)와 서초대로(서리풀터널~서초역~교대역) 일대의 전국 최대 법조단지를 말한다. 규모는 약 42만㎡에 달한다. 이곳에는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법, 서울고검 등 공공기관과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다수 변호사 사무실 등이 밀집돼 있다. 구는 이곳을 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메카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즉 네덜란드 헤이그가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 국제중재재판소 등이 모여 있는 사법 정의의 국제 중심지가 된 것처럼, 서초도 사법 서비스의 대중화와 활발한 국제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의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위한 신호탄인 이번 학술대회는 사법정의 허브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 효과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날 법조인, 법원ㆍ검찰 등 관계부처, 법률학회,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 및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을 역임한 송상현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주제 발표는 이중기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사법정의 허브의 브랜딩과 해외 사례 소개, 다양한 법조 문화 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한 민일영 변호사(좌장)를 비롯해 ▲대구고검장을 역임한 김경수 변호사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김수홍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신재환 대법원 기획총괄심의관 ▲이수형 법률신문 대표이사 ▲이제승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홍세욱 변호사 등 총 9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후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향후 구는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법정의 허브 확립을 위한 거리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특화 공간 조성, 주민 견학프로그램, 법률 문화공연,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법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구의 사법정의허브 조성에 귀한 자문 및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초구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의 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In&Out] 영국을 염두에 둔 미니 EU 회원국/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글로벌 In&Out] 영국을 염두에 둔 미니 EU 회원국/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지난 10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2.9%를 기록했다. 6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 고금리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6.3%로 여전히 높다. 영국은행은 유로존의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다. 그런데 왜 물가 하락 속도가 느릴까. 영국의 물가가 더디게 하락하는 이유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급등과 브렉시트 요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영국은 전력 생산과 난방에서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다. 또한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대 식품 수입국이다. 1년 전에 비해 에너지와 식품 가격은 많이 하락했지만, 과거보다는 여전히 높다. 영국의 생필품 물가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유럽 수입 물품에 무관세를 적용했지만 통관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장이 비용에 반영됐다. 더 심각한 것은 노동력 부족 현상이다. 농번기엔 동유럽 출신 노동자가 영국 농장에서 일하고 이 기간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브렉시트로 이런 자유로운 노동이동이 어려워졌다. 노동비용의 상승은 결국 소비자물가에 반영됐다. 올해 유로존의 경기침체 가능성 속에 영국 경제성장률도 0.3~0.5% 정도로 예측된다. 지난 9월 유럽의 미래에 관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발표됐다. 프랑스·독일 정부가 발주하고 일종의 현인그룹이 작성한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을 핵심그룹, EU 회원국, 준회원국, 유럽정치공동체로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EU 통합을 강화하되 비회원국이 최대한 협력할 수 있도록 미니회원국 지위를 만들자는 것이다. 유럽정치공동체가 이에 해당하는데, 영국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렇게 제안한 이유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EUㆍ영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 후회 여론이 높다. 지난 6월 여론조사에서는 영국인의 약 58%가 EU 재가입에 찬성했다. 친EU 성향을 보이는 야당 노동당은 집권 보수당보다 지지율이 15~20% 앞선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면 EU와 더 나은 브렉시트 협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총선은 내년에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미니회원국 제안을 내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집권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본다. EU 재가입 시 영국 국민투표와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 등 번거로움을 우회하되 필요한 협력은 최대한 강화하자는 것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에겐 달갑지 않은 제안이다. 은근 보수당의 총선 패배를 전제로 한 탓이다. 지난주 수낵 총리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를 외교부 장관으로 불렀다. 그의 네트워크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는 것이다. 영국의 대내외적 상황은 잠시 결별했던 유럽 대륙 국가들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영국으로선 프랑스와 독일이 다소 기분 나쁘게 손을 내민 것이지만, 대륙의 두 국가에도 협력이 간절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마도 내년에는 영국이 EU에 더 가까워지는 상황이 전개될 것 같다. 브렉시트 이슈가 다시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
  •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화 머리 맞대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화 머리 맞대

    도·시군·전문가 성공추진 논의도 “한국판 실리콘밸리 구상” 충남도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성공을 위해 정책 수립 방향 모색 등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17일 천안 아산 인근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충남연구원과 ‘베이밸리 메가시티’ 대한민국 4차 산업 핵심지역 육성을 위한 도·시군 협의체 회의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베이밸리 매가시티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사이를 흐르는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회의는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단장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비전과 전략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도·시군 관계자와 민관합동추진단 등 참석자들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도는 이날 도출된 여러 의견을 종합 검토해 다음 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전 경기도와 내용을 협의·조율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은 연구진 2차 합동 워크숍을 통해 추가 협업사업도 선정할 예정이다. 고효열 국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조만간 미래세대를 위한 대범한 계획을 마련해 선도적인 모형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빛철도 특별법 12월 국회 통과”… 홍준표·홍익표 대구서 의기투합

    “달빛철도 특별법 12월 국회 통과”… 홍준표·홍익표 대구서 의기투합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2월 통과에 동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대구·경북과 호남을 잇는 달빛고속철도 개통이 지방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여야 협치로 (발의) 됐다. 12월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법안 통과 되면 연구용역비 (예산 반영)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방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 없다”며 “국회가 결정하면 기획재정부는 따라오게 돼 있으니 이번에 회기 내에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경제, 사회 구조가 수도권 중심이어서 대구·경북과 호남을 동서로 연결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정기 국회가 12월 8일에 있기 때문에 그때쯤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구용역 예산 반영과 관련해 “11월 30일에 (특별법이) 국토교통위를 통과하면 (연구용역비) 일부라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 내용이 특별법의 주요 내용이다. 이날 홍 시장은 내년 총선 서울 서초을 출마를 준비중인 홍 원내대표에게 “서초 가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듣기로는 유승민 전 의원도 서초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지지가 상당하다. (현역 박성중 의원을 포함) 3파전을 하면 볼만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또 “지난번에 강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 전 의원이 당선된 적도 있었다”며 “홍 원내대표도 보수 우파 진영에서 거부감을 갖는 인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학교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시급 지적

    이종태 서울시의원, 학교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시급 지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통한 급식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급식 조리실의 낮은 층 높이, 캐노피형 후드시스템, 환기 불량 등으로 급식 종사자가 조리흄에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급식 종사자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학교 조리실 설계 단계부터 실제 작업자의 참여와 개선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6873명의 검진자 중 2669명이 양성결절, 198명이 경계선 결절, 99명이 폐암의심을 판정받았다. 또한 7월에 이뤄진 폐암의심자 2차 검진에서는 대상자 99명 중 9명이 폐암 확진을 받고 60여명이 이상소견 또는 관찰 필요 의견을 받았다. 이에 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작업을 위한 연구용역과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급식실 성능평가 및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된 44개 학교가 올해 겨울방학 등을 이용해 후드와 덕트 및 송풍기를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며 “교육청의 면밀한 사업 진행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정확한 진단이 올바른 개선책을 만들고 불의의 사고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교육청이 체계적으로 급식실 환경개선 시공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합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장선 평택시장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

    정장선 평택시장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

    정장선 평택시장이 중앙정부와 공군, 주한미군에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이유에서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이하 군보심의)’를 지난 15일 공군에 신청했다. 군보심의는 공군과 미군기지 부대장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될 수 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미군과 관련한 여러 지원책으로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고 있다”면서도 “미군기지 인근 구도심의 경우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최소한의 변화 없이 피해만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정부·공군·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고도 제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보심의 결과는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이번 심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으면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현장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가축분뇨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악취 관리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농가가 스스로 축사 환경을 관리하고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도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와 안전등급을 낮게 받은 저수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어 저수지 인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비를 증액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2021년 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농지법에 근거해 읍면별 농지위원회를 두어 일부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긴 했으나,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촌에서 농지를 소유한 농민들이 오히려 피해를 겪고 있는 점을 지적, 중앙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서 꼭지사과를 주제로 행사했는데, 꼭지사과는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주는 만큼 경북이 나서서 꼭지사과 홍보 및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하면서 많은 교육생이 배출되고 있는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 창업하거나 장기 임대를 하는 등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 교육 수료 후 수료생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농업대전환 사업 중 공동급식시설지원 관련해 사업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작년 예산 심사 시 농수산위원들이 우려했고 지적한 부분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질타, 집행부가 의회가 우려하고 지적한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일선 시군이 직접 외국과 MOU를 맺고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고 있는데, 농도를 자부하고 있는 경북도차원에서 일선 시군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외국과 직접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기술원에서 2007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8년에 품종 등록한 다솜쌀이 경북 농가에조차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 농가가 다솜쌀을 재배해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전제로 계약 재배를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인 골드스위트 시범수출과 관련해 샤인머스켓을 대체 할 수 있는 신품종 포도인 만큼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경북도내에서 금일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진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고, 기술원에서 연구용역중인 아열대 작물연구소 관련해 소재지를 특정하지 말고 설립 타당성을 검토해 줄 것과 중앙정부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이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시군을 통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신제주권 중·고교 신설 등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도의원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을 용역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양경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 용역진, 제주고와 제주여상 총동문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고와 제주여상 총동문회측이 요구하는 일반고 전환 입장을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다 보니 신규 학교 설립이 전국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라면서 “사실상 이번 용역은 일반고 전환과는 관련없는 신제주권 중·고교 설립 용역이지만, 한가지 대안으로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주여상과 제주고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 전환을 요구하는 반면 해당 학교 교사단체와 재학생들은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엇갈린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여상 총동문회는 특성화고의 ‘특성’이 사라졌다는 이유에서 지난달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총력 캠페인을 벌인다고 입장문을 내고 1인 피켓운동까지 벌였다. 이에 맞서 상업정보교육교사들로 구성된 연구회는 서명운동 결과를 지난 6일 공개해 특성화고 유지를 주장하며 맞불을 놓아 새로운 갈등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재학생 551명 중 401명(72.8%), 교사 55명 중 51명(92.7%)이 각각 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연구회는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대부분이 학생의 교육 선택권 보장, 교육의 다양성 보장 등의 이유로 기존 특성화고 체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반면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지난달 일반계고 전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일반고 전환 뿐만 아니라 여고가 없는 신제주권으로 학교 이전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는 특성화고가 ‘특성’이 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최근 졸업생 191명 중 단 21명만이 취업했고 149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재학생들과 일부 학부모들은 특성화고로 남아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미술과를 특화시킨 애월고의 경우 국내 명문대 뿐 아니라 프랑스대학 합격생까지 배출해 자녀를 진학시킨 학부모들이 고무된 측면도 한몫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일부 동문들이 모교에 예전과 달리 인재들이 더 이상 입학하지 않다 보니 학교 명성이 점점 추락한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특성화고들에 걸맞는 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재능을 살리는데 좀더 주력해야 한다”면서 지적했다. 학교측 관계자는 “현재 일반고 전환은 얘기만 떠돌 뿐”이라며 “반대측이 사전에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고자 서명운동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별관동 4층 건물을 리모델링을 하는데 상업실습 위주의 공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만 봐도 현 체제를 유지하지 않을까 짐작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러한 갈등은 제주여상 뿐 아니라 제주중앙고와 제주고도 마찬가지다. 결이 좀 다르지만, 제주중앙고의 경우 지난 4월 ‘특성화과’ 8개 반을 100% ‘보통과’로 전환하는 계획에 따라 특성화과 8개반 중 2개반을 보통과로 바꾸는 계열(학과) 개편 신청서를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제주고 총동문회는 일반계고 전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제주고는 신제주권에 위치해 있다보니 일반고 전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총동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고 있지만 의견이 다 모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교육감 공약인 신제주권 중·고교 신설·이전 추진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주고와 제주여상의 염원이 연결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반고 전환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예술고, 신제주권 중·고교 신설, 체육 중·고교 관련 연구 용역 결과가 내년 1월쯤 나올 예정이어서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직업계고 578개교의 2023년 2월 졸업자 7만 1591명을 대상으로 취업통계에 따르면 전체 취업률은 55.7%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1%P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스터고가 73.7%, 특성화고 53.3%, 일반고 직업반 36.8%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 3621명으로 진학률은 47.0%로 전년 대비 1.8%P 증가했다. 소재지별 취업현황을 보면 서울은 취업률이 53.2%로 진학률 44.0%와 비교해 9.2%P 높다. 대구는 취업률이 무려 10.5%P(취업률 62.7%·진학률 52.2%), 경북은 취업률(66.7%)이 진학률(29.2%)보다 37.5%P나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학률(63.5%)이 취업률(57.4%)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병원 자주 가면 ‘페널티’ 적게 가면 ‘인센티브’ 지급해야”

    “병원 자주 가면 ‘페널티’ 적게 가면 ‘인센티브’ 지급해야”

    병원을 과도하게 자주 이용하면 ‘본인부담률’(건강보험 진료비 중 환자 부담 비율)을 대폭 높이는 페널티를 주고, 반대로 병원을 적게 가면 보험료 적립 같은 인센티브를 주면서 의료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건강보험료 건전 재정 확립을 내건 윤석열 정부의 향후 보건의료 정책으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24~2028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5년마다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사연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무엇보다 불필요한 의료 낭비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사연은 연간 365회 이상, 매일 1회 이상 병의원을 찾는 등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본인부담률을 90%로 대폭 상향 조정하도록 제안했다. 통상 건강보험 적용받으면 본인부담률은 20% 수준이지만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실제 본인부담률은 0~4%대여서 과도한 ‘의료 쇼핑’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감기 같은 경증질환자가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재방문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외에 별도로 ‘정액 본인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 하루에 여러 번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일정한 치료 횟수를 정해 본인 부담 비율을 올리는 방안도 나왔다. 아동이나 ‘산정 특례’(희귀 난치 중증질환 진료비의 10%만 내도록 한 제도) 대상 질환 등 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 이용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예외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병원을 적게 이용하는 사람에게 ‘당근’을 주는 정책도 제안했다. 일명 ‘청년 건강계좌’를 도입해 건강보험 이용이 적은 20~34세에게 매달 자기 부담 보험료의 10%를 적립해 의료기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중장년 이후 늘어나는 의료비 발생에 대비해 보험료를 저축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또 ‘건강 노후 준비 바우처’를 통해 병원을 적게 이용하는 중장년층에게 건강검진 이용권을 지급하거나 ‘노인건강 패키지’를 적용해 과소 의료 이용 노인에게 건강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 시속 150km로 나는 UAM… 대구 도심에서 신공항 20분 만에 간다

    시속 150km로 나는 UAM… 대구 도심에서 신공항 20분 만에 간다

    대구시가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도심과 신공항을 20분 이내에 오가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서비스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UAM 상용서비스는 지방에서는 대구가 최초다. 시는 지난해 10월 27일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등이 참여한 K-UAM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토부를 상대로 지역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기체 안전성 검증과 시민 수용성을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UAM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UAM이 수직 이착륙하는 버티포트는 동대구역, K-2 후적지, 신청사, 서대구역, 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 등 5곳을 거점으로 구축된다. 최우선적으로 즉시 운항이 가능하고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버티포트는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UAM 서비스를 개시한다. UAM 이용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정지구, 캠프조지, 테크노폴리스, 수성못 등에도 버티포트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도심과 신공항 운항거리는 평균 50km 내외이고, 운항시간은 20분 이내다. USM은 시속 150km로 운항하며 운항고도는 300~600m, 소음은 헬기의 20% 수준인 63dB 수준이다. 요금은 15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35년 이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이용요금이 2만5000원 선으로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중장기적으로 경주, 포항, 울산 등 영남권 거점도시와 상용화 노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UAM 상용화서비스 노선 개발, 버티포트 입지분석, 이용수요 조사, 이용 가능한 공역 개발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공간정책,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해야”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공간정책,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2023년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공간정책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이 부족함을 지적, 도시계획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모두가 공감하는 중요한 정책 방향이다. 서울시 또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부문별 계획에 기후환경 부문을 명시하고, 발간사에서도 기후위기를 중요한 해결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막상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은 매우 부족해 보인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도시계획국에서도 관련 사업 부서와 협력 등 변화의 조짐이 있으나 문제의 심각성이나 주요한 정책의 방향으로 공표한 것에 비하면 구체적 실천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도시계획국의 역할이 단순히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계획 실현을 위한 구쳬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남준 국장은 도시계획의 개별 사업이 다른 부서에서 추진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예컨대 지구단위 계획 수립 시 인센티브 제시, 제로에너지 빌딩의 높은 건립비용에 대한 보상으로서 상한용적률 부여,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심도 터널, 저류조 설치 시 인센티브 부여 등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개별사업의 추진방향을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도시공간정책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더 많은 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시계획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연구용역 등을 통해 계획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12년째 동결 KTX 요금 오르나…코레일 사장 “인상 필요”

    12년째 동결 KTX 요금 오르나…코레일 사장 “인상 필요”

    지하철과 택시 요금 등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12년째 동결된 KTX 요금도 내년에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한문희 사장은 지난 7일 경기 고양시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KTX 운임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부채 이자만이라도 갚을 수 있도록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요금은 2011년 4.9% 인상된 이후 12년째 제자리다. 코로나19로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해 코레일의 부채 규모는 20조 7000억원이 넘는다. 이 중 금융부채가 15조원으로 하루 이자 비용만 10억원이다. 한 사장은 “간선 운임을 올해도 못 올리면 내년까지 13년째 오르지 않는 것”이라며 “전기요금과 인건비가 오르다 보니 수선유지비도 많이 올랐다”고 호소했다. 그는 “내년에 영업이익을 낼 것 같지만, 이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추가 부채가 늘지 않아 그만큼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다만 용산 역세권 개발 등으로 부채를 줄일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결과가 나올 철도 안전 체계 개편과 관련해선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이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현재 철도 관제·시설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이 독점적으로 맡고 있는데, 이를 다른 기관에 이관하는 개선안을 포함해 적절한 안전체계를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 사장은 “철도는 건설 때부터 시스템이 마련돼 다른 인프라에 비해 밀접도가 높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유지보수와 운영이 통합해 이뤄지는 게 좋다”고 지난 국정감사 때 밝힌 의견을 다시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정부 용역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차량 정비 업무를 제작사에 맡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R은 코레일이 담당하던 유지보수 업무를 입찰을 통해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 변경했다. 한 사장은 “저희도 초음파탐상 기법으로 더 깊숙이 정비해 문제가 없다”면서 “저희 정비 업무가 제작사로 간다든지 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 강동구 GTX D 유치 총력전… 경유 타당성 용역 착수

    강동구 GTX D 유치 총력전… 경유 타당성 용역 착수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유치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동구는 GTX D 노선을 유치에 지역의 모든 정치·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 7일 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 타당성 입증과 최적 노선 검토를 위한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의 수행 방향과 방법 등을 점검하고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노선과 현재의 사회·교통지표 등을 기반으로 강동구 경유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으로는 ▲상위계획 검토 및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 분석 ▲기술 검토 및 비용 산정 ▲노선 검토 등이 있다.GTX D 강동구 경유 노선은 2020년도에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분석한 결과, 1.0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된 바 있다. 여기에 구는 10만 주민 서명 운동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추가 용역을 통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구의 용역 결과가 철도 분야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타당성 보완 방안도 검토한다.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은 현재 ‘Y’자 형태로 갈라진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의에서 3호선과 9호선 연장에 따른 사업 시급성 부족 등의 사유로 선정 제외되어 현재 사업 추진이 중지된 상태이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 등 논리를 보완하고, 이를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반영하여 사업 재추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4년은 국가 철도망과 서울시 도시 철도망의 계획이 수립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동구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여건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면서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GTX D 강동구 경유와 지하철 5호선 직결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정의 재정립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는 서울시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으로 진행됐으며, 중·고교 현직 교사에게 기초학력과 관련한 33문항의 설문지를 배포해 373건의 응답을 확보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기초학력보장법’ 제2조에 따른 정의인 ‘학생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에 대해 응답 교원의 16%만 긍정한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은 “현재 기초학력보장법의 정의에 대한 현장의 교사들이 동의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기초학력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공론장을 폭넓게 열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담임교사와 협력하는 ‘기초학력 협력강사’와 관련해 단위학교 책임지도제나 키다리샘에 비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의원은 “설문 및 FG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위 학교별로 협력강사 모집 시기가 겹쳐 채용이 어렵고, 협력강사가 소위 말하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보다 중간층 학생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전남 등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기초학력 문제로 다수당 단독의 특별위원회도 구성되고,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이 있었는데, 정작 현장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구심이 든다”라며 “기초학력은 단순히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것 이상의 개념이기 때문에 향후 교육청이 의회와 현장의 가교 구실을 하며 정의를 재정립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는 어디?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는 어디?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가 이르면 다음주 초 광주시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의 60년 숙원인 ‘무등산 정상 완전개방’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공포대는 ‘기피시설’로 꼽혀 주민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무등산 정상 천왕봉에 주둔한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에 대한 작전성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초 광주시에 1~2곳의 이전 후보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현재 군공항이 있는 광주공항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한다. 무등산 방공포대는 기본적으로 ‘광주 군공항 방어’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와 함께 광주 외곽 전남권 일부 지역도 이전 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광주시·국방부·국립공원관리공단의 3자 협약 당시에도 군공항이 이전 후보지로 지목됐으나 “방공포대, 탄약고 등 군사시설을 광주군공항에 한데 모아놓으면 군공항 이전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반대 움직임이 일었다. 광주시는 국방부로부터 통보받는 대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1곳을 선정해 국방부에 ‘선행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전지가 확정되면 2026년부터 이전작업이 시작되고 2028년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방공포대가 떠난 무등산 정상 천왕봉은 복원작업을 거쳐 2030년이면 무등산 정상 3봉우리가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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