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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환 강남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

    서승환 강남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 형성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됐다. 결혼 2년 만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0평형대 아파트를 구입할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풀어야 할 포인트다. 2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1986년 1월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04.37㎡)로 이사했다. 이 아파트는 서 후보자의 형이 해외로 장기간 출타하면서 비워준 집이었다. 아파트 소유권은 1987년 11월 서 후보자의 형에게서 서 후보자에게로 넘어왔다. 당시 이 아파트의 매매 대금은 3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후보자 측은 “결혼 축의금과 부모가 조금 지원해 준 돈으로 (형에게서) 산 것”이라면서 “증여세 부분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 후보자가 형식상으로만 아파트 매매 거래를 하고 형에게 돈을 내지 않고 집을 선물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서 후보자가 1993년 이 아파트를 매각할 당시 대금은 매입 가격에서 5배 뛴 1억 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서 후보자는 2010년 돌아가신 부친 명의의 아파트를 소유하며 금융거래를 해 상속세에 대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한 야권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할 당시(2009년 1월~2013년 1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김앤장이 서울시 등을 상대로 승소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윤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 활동 당시 국익에 반하는 활동에 일조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자에게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서면질의서를 보내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윤 후보자는 김앤장 재직 시 구체적인 사건 또는 특정사안에 직접 관여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008년 재정부의 연구용역 수행자로 선정돼 1억 3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현 후보자의 이 같은 연구용역 실적과 관련, “퇴직한 고위 관료에 대한 전관예우”라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대학 교수’라는 명목으로 당시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현 후보자를 선임했다. 당시 현 후보자는 고려대 국제대학원의 겸임교수였다. 눈 건강과 턱관절 문제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4년 뒤 석연치 않게 눈상태가 정상으로 바뀌었다는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색맹 등보다는 턱관절 장애 때문에 현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워 현역이 아니었다는 설명이지만,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당시 서 후보자는 신병검사에서 신장과 체중이 각각 177㎝, 64㎏으로 판정됐다. 서울 소재 한 전문의는 “당시 턱 디스크에 대한 시술법이 흔치 않았다”면서 “공무원임용 과정에서 어떻게 건강이 호전됐는지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은 이날 “윤 후보자의 석사 학위 논문이 국립환경과학원 연구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윤 후보자는 지난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환경부의 국책사업 단장 업무를 전혀 하지 않고도 급여 979만 4000원을 부당 수령한 의혹도 사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산하 연구원이 부처 수장에… 공무원들 ‘깜짝’

    새 정부 내각 인선에서는 정부부처 산하 연구원 출신들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눈길을 끈다. 이들이 최종 임명되면 부처와 산하 연구원 간 기존의 ‘갑·을’ 관계가 뒤바뀌는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지명한 국책연구원 출신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인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이동필(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 윤진숙(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본부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방하남(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연구본부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류길재(북한연구학회장)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으로 다수를 이루고 있다. 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출신으로 관료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현 후보자를 제외하면 이 후보자와 방 후보자, 윤 후보자 등은 순수하게 연구소에서 연구생활에 매진해 왔던 인물들이다. 부처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국책연구원의 특성상 관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일부는 부처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왔던 것도 현실이었다. 연구본부장에서 신설 해수부의 수장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하는 윤 후보자의 경우 2008년 국회 세미나에서 당시 폐지 수순을 밟던 해수부의 존치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인 KDI조차도 국책연구기관이기 때문에 정부에 유리한 연구결과를 내놓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국내외에서 받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현 후보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추정을 놓고 정부 눈치를 보며 “이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연구진과 마찰을 빚은 일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가 KDI 국문보고서를 영문으로도 게재하도록 한 이유도 KDI 연구에 대한 해외의 신뢰가 낮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해당 부처에서는 인선이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당혹감이 교차하고 있다. 고용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방 후보자의 연구원 때 모습을 회상하며 “작은 연구실에서 책만 파고 있던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지명 소식을 듣고 뜻밖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처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주며 지시하듯이 연구원들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거나 사석에서 하대하듯 행동했던 공무원들은 이번 인선을 보고 깜짝 놀랐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5년 안된 아파트 86% 층간소음 최저등급

    5년 안된 아파트 86% 층간소음 최저등급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지어진 아파트 단지 10곳 가운데 8곳은 실험을 거치지 않고 국토해양부의 규정을 교묘히 활용해 층간소음 통과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2005년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규정이 오히려 층간소음에 책임이 있는 주택업체에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서울신문이 국토해양부의 주택성능등급표시제를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1000가구 이상 아파트 184개 단지 중 159곳(86.4%)이 발걸음 소리가 아래층에 전달되는 중량충격음 최하등급인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등급은 층간소음 기준은 충족했지만 1~4등급 가운데 최하등급이다. 책상 끄는 소리 등이 전달되는 경량충격음 4등급 아파트도 125곳으로 67.9%에 이르렀다. 반면 1등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중량충격음의 경우 1곳도 없었고, 경량충격음은 3곳으로 1.6%에 불과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실제 층간소음 측정 없이 서류상으로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가 2005년 층간소음 관련 규정을 마련하면서 표준바닥설계를 적용해 아파트를 지으면 실험을 통한 층간소음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길을 터줬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표준바닥구조의 경우 자동적으로 4등급을 부여한다”면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표준바닥설계를 차용해 4등급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찬훈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는 “표준바닥설계는 결과적으로 층간소음문제에서 건설사들의 책임을 덜어 준 것”이라면서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설계된 아파트의 층간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지 않아 실제 층간소음 방지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규정을 통과한 아파트도 기준 이하의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A건설사 관계자도 “표준바닥설계로 건설된 아파트 중에서도 방지 효과가 기준 미달인 곳이 적지 않다”면서 “경량충격음의 경우 건축자재를 조금만 고급화해도 해결이 가능한데 건설사들이 건축비 상승과 하자보수 등을 이유로 꺼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정 마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 2009년 연구용역을 시작하면서 대책 마련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후에도 꾸준히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방의 저렴한 아파트일수록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B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1억원대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간신히 기준만 통과할 정도”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복권산업 파급효과 年 3조

    연금복권 등을 판매·운영하는 한국연합복권은 6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복권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3조 43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7년 동안 조성된 복권기금(사업비 포함)의 연평균 생산유발 효과는 2조 2783억원으로 추산됐다. 일자리도 연평균 1만 7629개를 만들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주·완주 통합 난항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따르면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6월 실시될 주민투표를 앞두고 완주지역 통합 반대단체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30일 문예회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관련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반대 측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반대 측 주민들은 “완주군민의 처지를 반영하지 않은 채 전북발전연구원, 대학교수, 행정 전문가 등만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일방적인 여론을 형성할 것”이라며 단상을 가로막았다. 이 때문에 토론회를 강행하려는 찬성 측과 충돌,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결국 토론회는 열리지 못했고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이 공동으로 희망제작소에 맡긴 ‘통합시(市) 비전’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만 발표됐다. 첫 토론회 무산은 완주군민의 반발 기류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 측 주민들은 “전주시를 둘러싼 완주군은 전북의 심장이자 허파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미 전주시로 편입된 이서면 일부가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변하는 등 혐오시설들로 환경이 황폐화하고 있다”며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실제로 완주지역 13개 읍·면에는 통합반대 플래카드가 즐비하게 내걸리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통합에 적극 나섰던 완주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완주군은 “통합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면서 “통합은 완주군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에 끈기 있게 주민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영어캠프 표준약관 만든다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영어캠프와 관련해 표준약관이 만들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8일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는데 허위 광고와 부실 운영, 환불 거부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표준약관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연구용역 작업을 마쳤다. 조만간 관련 업체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 안에 약관 제정을 끝낼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영어캠프와 관련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10년 168건에서 2012년 9월 말 181건으로 늘었다.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소비자들의 환불이나 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다. 대부분의 업체는 ‘캠프 시작 이후에는 환불 불가’라는 자체 약관을 내세워 버티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3월 이런 분쟁을 일으킨 제주국제영어마을에 시정권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영어캠프 업종에도 근본적으로 표준약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표준약관은 사업자들이 기초 얼개를 만들고 공정위가 심사, 승인한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공정위의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구속력은 훨씬 강하다. 특히 차기 정부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만큼 영어캠프를 비롯해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의 감시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용역을 주관한 김경회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소비자 권익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가 사교육 시장”이라면서 “영어캠프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시장에도 표준약관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공동주택 품질 모델하우스보다 나쁘면 하자

    애매모호한 공동주택 하자 기준이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 하자 판정 기준을 마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판정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내외장 마감재는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제품보다 품질이 나쁠 경우 하자로 처리된다. 다만 적법한 설계변경 절차를 거쳐 자재와 도면을 변경한 경우에는 마감재가 달라도 하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파트 외벽 균열은 0.3㎜ 이상인 경우 하자로 간주한다. 다만 0.3㎜ 이하 균열이라도 균열에 따른 누수나 철근부식이 생기면 하자로 인정한다. 조경수는 수관부(樹冠部·나무의 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가지가 3분의2 이상 말라 죽으면 하자로 판정한다. 사용검사도면과 식재된 조경수의 규격과 수종이 불일치할 때도 하자로 간주된다. 창문틀 주위 충전불량, 타일이 들뜨는 경우, 조명 등기구 규격 오류 등 시공상의 문제도 하자다. 욕실의 문턱 높이가 설계도면과 일치하게 시공된 경우에는 슬리퍼가 욕실 문의 하부에 걸리더라도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한다. 국토부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창호·발코니 부분의 결로 판정은 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거쳐 추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다시 불붙은 신공항 유치전

    남부권 신공항 유치 논의가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시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원회는 9일 시의회에서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신공항 사업 계획을 세워 달라고 촉구하는 청원서를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청원서에는 울산시의회, 경북도의회, 경남도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원장들도 동참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 추진 특별위원장은 “신공항은 국가의 중대 사업”이라면서 “지역 간 밥그릇 싸움으로만 볼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상공회의소와 남부권 신공항 시·도민 재추진위원회도 오는 23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건설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지역 정치권은 물론 상공계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을 초청했다. 토론회에는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각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부각하고 새 정부에 남부권 신공항 추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외에 새로운 입지도 제안하기로 했다. 이는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양분돼 가덕도와 밀양을 주장할 경우 정부의 신공항 건설 계획에 부담을 줘 무산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새 입지로는 경남 창원시 대산면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산면은 밀양 하남읍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데다 그동안 부산에서 지적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 최선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는 앞으로 울산, 경북, 경남 등지를 돌며 순회 강연회를 개최해 신공항 열기를 이어 가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양과 가덕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대상에 올려 후보지로 검증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정부가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후보지를 제시하면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공항이 가덕도로 확정될 것으로 보고 올해 입지 확정에 이어 2024년 준공한다는 신공항 로드맵까지 마련했다. 또 수억원을 들여 발주한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가덕도 공항이 건설될 경우 신항, 대륙 횡단 철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갈등을 우려해 신공항 건설 논의를 자제해 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공항 후보지도 조기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어선 침실인원 최대 6인 제한… 화장실 한곳 이상 설치 의무화

    어선 침실인원 최대 6인 제한… 화장실 한곳 이상 설치 의무화

    지난해 12월 고교 실습생 1명을 포함해 12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석정 36호 울산 앞바다 침몰 사고. 풍랑주의보에도 무리하게 출항하다가 참사가 빚어진 이 사고는 ‘노예선’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배 위의 열악한 근로 여건도 단적으로 보여줬다. 앞으로는 길이 10m 이상인 배는 대변을 볼 수 있는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침실 한 칸의 인원도 최대 6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수산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선상(船上) 복지공간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8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어선원 복지공간 확보를 위한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금보다 연근해 어선의 상한 t수를 최대 39% 늘리기로 했다.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준에 맞는 어선의 복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용역보고서는 선박안전기술공단(KST)이 작성했다. 우선 어선의 침실 한 곳당 최대 인원은 6명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아예 기준 자체가 없어 단속조차 어려웠다. 이 때문에 선원 여러 명이 침대 한 곳에서 엉겨 붙어 눈을 붙이고 자야 했다. 또 1인당 침실 바닥 면적도 0.45㎡에서 1.1㎡로 늘린다. 대변을 볼 수 있는 화장실도 반드시 하나 이상 설치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어선의 t수를 늘리도록 허용하면 선주들이 어획 창고 증설 등으로 악용할 것을 우려, 늘어난 공간은 반드시 선원들의 복지공간으로만 활용토록 제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7.93t, 9.77t 규모인 연안 어선은 각각 12t과 14t까지 늘릴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런 방안을 바탕으로 각계 의견 등을 수렴, 4월 중에 수산업법 및 어선설비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어렵게 구한 외국인도 한달 안돼 도망치듯 떠나”

    “어렵게 구한 외국인도 한달 안돼 도망치듯 떠나”

    “20~30대 젊은이들은 구경조차 어렵고 어렵게 구한 외국인들마저 절반은 한달도 안 돼 도망치듯 떠나는데 어업의 장래가 밝겠습니까” 40년째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해병(63·전북 군산 만복수산 대표)씨는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해양수산부 부활을 핵심공약으로 내걸며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어업현실은 암울하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어선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근해어선 31척에서 일하는 선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출입구가 좁아 탈출이 어렵다’, ‘갑판실 사다리 경사가 너무 가파르다’ 등의 응답이 68%를 차지해 상당수의 선원들이 선상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몸이 침대 밖으로 삐져나온다는 하소연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한 번 바다로 나가서 조업하는 일수는 20일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고, 11~19일도 18%에 달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이희준 선박안전기술공단 기술연구실장은 “조사한 모든 어선에 샤워시설이나 세면대가 없었고 선원실에서는 악취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은 있긴 했지만 배 위에 구멍만 하나 뚫어놓아 사생활 보장이 거의 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어선이 “노예선”으로 표현되는 이유다. 선상은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휴식시간 규정(제63조)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공간이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은 어업을 기피한다. 한국선원복지센터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연근해 선원 수는 모두 1만 5939명이다. 이 가운데 25세 미만은 36명(0.2%), 25~30세는 157명(1.0%), 30대도 1854명(11.6%)뿐이다. 절반 가까이(46.2%)가 50대고 40대가 5402명(33.9%)이다. 부족한 인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신한다. 올해도 2300명의 외국인력이 어업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쿼터가 정해졌다. 하지만 열악한 근로조건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일터를 탈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어선 선진화 방안이 시행되면 선원 고령화에 따른 신규 인원 승선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가 집계한 어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5578명이다. 이 가운데 1797명(47.5%)이 불법체류자 신분이다. 업종 평균(30.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08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담해온 정영섭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선원들이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을 호소했고, 욕설·폭행·인격 무시도 빈번하게 벌어진다고 증언한다”면서 “안전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낙후된 복지공간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우리나라 선원들의 근로환경은 2007년 국제노동기구(ILO)가 채택한 ‘노동권고’에도 어긋난다. 박문갑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는 “아직은 ILO 기준이 권고 수준이지만 2~3년 안에 의무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어선 규모(t)를 늘리면 남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오영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처장은 “해양자원 남획을 막기 위해 t수를 늘려주는 것은 10~15t 이하 소규모 어선에만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사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한 회의적 반응도 있다. 이에 대해 강인구 농식품부 어업정책과장은 “어선의 늘어난 시설은 복지공간으로만 제한하기 때문에 남획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동안은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 단속도 이뤄질 수 없었지만 앞으로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되면 단속도 강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이통사 ‘수수료 버티기’에 금융당국 법적조치 검토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에 맞서 ‘버티기’에 들어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2일 조만간 통신사 수수료율과 관련한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형사 고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최근까지 계속된 통신 3사와의 협상에서 원가에 가까운 1.85~1.89%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제시했다. 업계가 수수료율 체계를 개편하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매출 규모를 고려한 통신사 수수료율의 원가는 1.8%로 산출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슈&이슈] 최성 고양시장 “평화공원은 지역민 상생·화합 위한 치유의 상징물”

    [이슈&이슈] 최성 고양시장 “평화공원은 지역민 상생·화합 위한 치유의 상징물”

    “고양 금정굴 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조치는 과거사정리위원회 권고이자 제 공약사항입니다.”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은 30일 ‘고양시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고양역사평화공원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시장이 발의한 것에 대해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관련 조례를 하루속히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부터 고양시의회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계류되거나 부결되는 등 논란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조례안 제정에 대해 보수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그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문제를 덮어 두고 가겠나. 특히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유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더 줘서는 안 된다. →군·경가족이 먼저 학살당했는데 좌익과 부역 혐의 피해자만 위한다는 지적이 있다. -고양역사평화공원 조성은 이념과 관계없이 한국전쟁 때 국가권력에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영혼을 위한 것이다. 고양시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사회의 민족적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 상생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역사평화공원위원회 구성원도 수혜 예정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들을 배제하도록 했다. →전국에 유사한 장소가 많다. 기초지자체가 평화교육관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 -전후 세대들에게 평화와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평화공원은 지역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역사적인 치유의 상징물로 조성해 후손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만들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침은 범시민적 참여로 구성되는 역사평화공원위에서 결정한다. 국가가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해 주려는 노력이 중요하지만, 아직 미흡하게 보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움직임이 있어 더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있다. -행정안전부에 확인한 결과 중앙정부에서의 위령 시설 설치를 위한 세부추진방안 연구용역은 완료했으나 결과는 참고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내년도 예산 편성도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한다. →예산 및 조달 방안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의하면 금정굴 지역에 조성 시 소요예산액이 88억원 정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용역 차원의 제안일 뿐이다. 국비와 도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의회 차원의 태스크포스도 꾸려졌고, 새 정부도 출범을 앞둔 만큼 내년에는 상생적인 합의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7년차 수도권교통본부, 성과없이 공회전

    7년차 수도권교통본부, 성과없이 공회전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가 수도권 교통문제를 공동 해결하겠다며 설립한 ‘수도권교통본부’의 실적이 거의 없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인사, 예산, 노선조정, 요금조정 등에 자율성이 없어 3개 시·도의 이해가 상충되는 사안은 해결이 불가능한 구도라는 것이다. 10일 서울 등 3개 시·도에 따르면 2005년 광역버스 노선조정,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추진, 교통정책 협의·조정 등을 위해 수도권교통본부를 설립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수도권교통본부에는 3개 지자체에서 파견 나온 48명(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운영경비도 5대5대3 비율이어서 올해 서울 2억 2100만원, 경기 2억 2100만원, 인천이 1억 3200만원을 충당했다. 하지만 성과는 거의 없어 교통본부 설립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BRT 건설을 완료한 구간은 서울∼하남 간 노선 단 1곳뿐이다.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BRT는 당초 지난 1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아직 운영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신개념 버스 투입 시 적자가 우려되므로 광역급행버스 도입을 모색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반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일반좌석버스를 주장하고 있다. 시·도 간 광역버스 노선 조정에서도 실적이 저조하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지난해 63건의 광역버스 조정에 나섰다. 그러나 조정이라기보다는 관련 자료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정도다. 반면 경기도가 서울시와 직접 협의한 것은 170건에 달한다. 이 같은 현상은 수도권교통본부가 느슨한 형태의 협의체라는 근본적인 한계에서 비롯된다. 법적 기구이기는 하나 행정청으로서 확고한 지위가 없어 3개 시·도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업무추진 자체가 곤란하다. 사정이 이런데도 직원들은 출신 지자체의 입장만 대변한다. 때문에 당초 설립 목적인 교통문제 해결보다는 단순 위임사무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교통본부 관계자는 “협의체의 결정력이 떨어지고 명확한 법적 권한도 없다 보니 노선조정 같은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양자 간에도 조정이 쉽지 않은데 3자 간에 합의를 보기란 정말 어렵다.”면서 “국토부에서 수도권교통본부의 역할 조정을 위해 용역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달 수도권교통본부에 대한 운영예산 2억 21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3개 시·도는 이달 말 ‘수도권 광역교통기구 개편 연구용역’이 나오는 대로 수도권교통본부를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은 “3개 시·도 협의 기구보다는 자체적으로 업무 추진이 가능한 광역 교통기구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식 세계화로 일자리 창출… 농어촌에 활력”

    “한식 세계화로 일자리 창출… 농어촌에 활력”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한식 세계화가 꼭 필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인 못할 것이다.”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위치한 한식재단에서 만난 김홍우 사무총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뉴요커 한식선호 2년새 9%서 41%로↑ 그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가수 싸이 등 K팝 연예인들이 인기를 끌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한식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식재단이 뉴욕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2009년 9%에서 지난해 41%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미식가들의 성서’라고 불리는 미슐랭가이드북에 모란봉·마쓰노미·센노하나 등 일본에 있는 한식당 3곳이 추천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한식이 과거보다 대중화된 데 대해 “한식재단이 해외 우수 한식당 추천 사업을 하고 해외 유명 방송이나 온라인을 통해 한식을 알려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면서도 “그래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부인 사업이다 뭐다 (한식재단에) 반대세력이 많다는 건 알지만, 황금 들녘이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느냐.”면서 “봄에 씨 뿌리듯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부터 해야 나중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총장은 세계화의 기초 작업으로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와 함께 전국에 5년간 1000개의 한식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전 세계 1만 500개 정도로 추산되는 해외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근무할 한식 요리사를 5년간 1만 3000명을 신규 고용하고, 해외 한식당 창업으로 5년간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그는 “한식이 널리 알려지면 자연스럽게 한식 관련 식자재, 조리기구 등의 수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화법’ 제정·한식센터 건립 서둘러야 이를 위해 시급한 과제로 한식랜드마크 건립과 한식세계화촉진법 제정을 꼽았다. 한식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려면 한식체험부터 전시·연구개발·판매까지 한꺼번에 이뤄지는 한식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용역 결과 수도권에 센터가 세워질 경우 연간 42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1072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총장은 “한식세계화촉진법을 통해 일관성 있고 힘 있는 한식 세계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시선집중] 우면 지구, 권역별 역점 사업 중 하나

    서초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권역별 역점 사업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면R&D지구 개발 사업도 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권역별 역점 사업은 서초권역, 반포권역, 방배권역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우선 서초권역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예술의전당 앞 문화특구’ 추진 사업이다. 구는 2011년부터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아쿠아아트 육교 구간, 예술의전당~서초역 구간 등에 있는 181개 공방, 연습실, 악기상 등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를 전수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연구용역 등을 거쳐 이 지역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지식경제부의 지정 허가를 받아 광고물 설치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면 국내외 예술인들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배권역에서는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구는 인근 반포동, 서초동에 비해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연립주택이 밀집돼 주차난이 큰 이 지역에 종합행정문화센터를 건립해 문화, 보육, 주차를 종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9월쯤 공사가 끝나면 동 주민센터, 보건분소, 보육센터, 체육관 등 복합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의 균형발전 사업은 일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리한 개발보다 지역 인프라를 살린 특성화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 투자의 활기가 사라지고, 개발 사업 자체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면서 일부 사업은 장기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대덕 잘나간다고… 너도나도 “R&D 특구”

    대덕 잘나간다고… 너도나도 “R&D 특구”

    자치단체들이 ‘제2의 대덕특구’를 표방한 연구개발특구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에 자치단체들은 특구 지정에서 떨어져도 다시 지정을 요구, 논란이 되고 있다. 특구가 자치단체의 요청이나 정치권 압력에 의해 지정되면 연구개발특구가 아니라 ‘행정특구’나 ‘정치적 특구’로 전락돼 혈세만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내 연구개발특구는 대전 대덕특구와 지난해 지정된 대구·광주특구, 지난 10월 26일 지정된 부산특구 등 모두 4곳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전북도와 경남도 등도 특구 지정을 잇따라 요구하고 나서 특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도는 오는 18일 공청회를 열어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육성계획안’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도는 공청회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곧바로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북특구 육성 계획은 애초 전주권으로 제한했던 특구 범위를 정읍 방사선융합기술 클러스터 일대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구 면적은 72㎢에 이른다. 특구 방향도 기존 농생명과 탄소섬유에 방사선융합기술을 접목한 그린융복합산업으로 변경했다. 경남도 역시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10월 16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10월 26일 열린 지식경제부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에서 제외됐다. 경남도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있어 우수한 여건을 갖춰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 구축이 절실한 상황으로 특구 지정 요건이 적합함에도 부산특구만 단독으로 지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경제·산업계, 학계 등 각계 인사와 도민들의 역량을 모두 모아 경남특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국비를 지원받아 고급 두뇌가 밀집한 연구소 유치, 연구 성과를 이용한 벤처기업 육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정된 대구특구는 입주 기업체 수와 특허 건수가 느는 등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특구 입주기관은 총 312개로 2010년에 225개에 비해 27.1%나 증가했고 매출액은 11.5% 늘어난 4조 226억원을 기록했다. 일자리도 특구 지정 전 1만 9487명에서 지난해 2만 2854명으로 17.3%나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특구 지정 전 4048억원에서 특구 지정 후 10.4%가 증가한 4469억원이었다. 전국 평균 5.1%의 2배 이상 되는 수치였다. 그러나 특구가 지역 나눠먹기식으로 남발돼 지정될 경우 선택과 집중이 안 돼 연구개발특구의 의미가 퇴색된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자격요건 미달로 특구 지정에서 제외되자 ‘국가출연 연구소 최소 3개 이상’이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읍 방사선융합기술 클러스터를 포함시키는 등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애초 특구로 계획했던 전주시, 완주군, 익산시에 정읍시까지 포함시키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주택 전월세 통합지수 만든다

    주택 전·월세 통합 지수가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2일 각각 운영되고 있는 전·월세 통계를 하나로 묶어 지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세의 월세 전환과 반전세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통계 지수가 각각 운영돼 주택임대시장 흐름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임대시장 지수는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전세가격지수와 한국감정원이 조사하는 월세가격지수로 이원화돼 있다. 그러나 임차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시장 간의 경계가 모호하고, 각각의 통계가 주택 임대시장의 전체 추이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전·월세 상승세가 일치하지 않는 것도 통합지수 개발의 배경이다. 지난 10월 기준 국민은행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반면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으로 전세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초 전·월세 통합지수 개발 연구용역을 거친 뒤 상반기 중 도입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세 비중은 1995년 67.2%를 정점으로 2010년에는 50.3%로 감소한 반면 반전세 비중은 1990년 17.4%에서 2010년에는 42.1%로 증가했다. 순수월세(7.6%)까지 더하면 월세와 반전세 비중이 전체 임대시장의 절반 수준에 이른다. 국토부는 “통합지수가 개발되면 전체 주택임대시장 흐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정책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빅데이터로 범인 잡고 재해도 예측

    정부는 내년부터 범죄가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는 등에 ‘빅데이터’(big data·축적된 다량의 정보를 통해 가치를 찾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를 활용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마스터플랜’ 등 보고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28일 ‘스마트국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과 ‘플랫폼 기반의 미래 전자정부’ 방안을 청와대에서 보고하며 ▲범죄발생 정보 파악 ▲자연재해 조기감지 ▲교통사고 감소체계 구축 등 3개 분야에 일차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최근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2017년까지 집중 투자해 국가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청 범죄이력·인구통계·날씨 등의 자료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더불어 탈세 방지·맞춤형 복지 제공·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연계와 저장, 분석을 위한 공통기반 구축, 민간과 행정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축적된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이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책사업으로 국가정보화사업 추진 ▲소프트웨어 제품의 표준화 ▲전자정부를 총괄하는 체계 마련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정호 위원장은 “빅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서 한국전자정부 호평 받아 한편 공공정책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가 유엔 무역개발회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최근 발간한 2012년 정보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공개 전략이 다른 나라의 전자정부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서울광장] 이어도 해양기지와 항공모함의 꿈/박정현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어도 해양기지와 항공모함의 꿈/박정현 논설위원

    미국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오바마의 아시아 3국(태국·미얀마·캄보디아) 방문은 2년 전 ‘아시아로의 회귀’를 선언했기에 새삼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재선에 성공한 그의 첫 해외 방문국이라는 상징성에서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읽을 수 있다. 2기 행정부는 아시아 중시 외교전략을 전개할 것이고, 그의 아시아 방문의 진짜 목적은 “중국 봉쇄에 있다”(뉴욕 타임스)는 게 공공연한 분석이다.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체제를 출범시킨 중국은 그런 오바마에 못마땅한 기색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미국(오바마)의 위협적인 행태가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에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화 부흥을 기치로 내건 시진핑의 중국은 해양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륙국가의 울타리를 벗어나 해양국가로 뻗어 나가려 한다는 얘기다. 이미 중국은 지난 9월 항공모함을 취역시켰고, 10년 뒤에는 핵추진 항모 4~5척을 보유하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했던가. 국제정세분석가이자 미래예측가인 조지 프리드먼은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로 대륙에 틀어막힌 중국의 폐쇄성과 해군력의 열세를 꼽았다. 전 세계의 어느 나라 배도 미국의 승인 없이는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세상이다. 21세기 미국의 해군력은 무적함대다. 중국은 15세기 명나라 이후 제대로 된 해군력을 갖춘 적이 없다. 대륙을 뚫고 바다로 뛰쳐 나오려는 중국과 이를 틀어막으려는 미국의 대립과 갈등국면이다. 앞으로 갈등은 더 심해질 것 같다. 중국-미국의 대립을 보면서 이어도 해양기지의 모습은 우리의 선견지명을 보는 듯하다.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일본 도리시마에서 276㎞, 중국 퉁다오에서 247㎞ 떨어져 있는 이어도에는 우리의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세워져 있다. 헬기장을 포함해 400여평에 불과한 이어도 해양기지 건설에 212억원이 들어갔지만, 그 가치 계산은 불가능할 것이다. 중국은 이어도 해양기지가 세워지자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올들어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는 이어도는 중국의 관할 해역”이라고 주장했다. 감시선과 항공기로 정기 순찰을 하겠다는 협박도 한다. 중국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일본과 긴장관계를 빚자 이어도 공정을 잠시 거둬들였지만, 언제 다시 이어도 공정 카드를 꺼낼지 모른다. 이어도는 바다 수면보다 5~6m 낮은 수중 암초여서 겉으로 보기에는 있는지도 모르는 섬이다. 섬 아닌 섬, 수중 암초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00년 일본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영국 상선의 선체가 암초에 긁히면서부터다. 이어도는 제주도 사람들이 믿고 있던 전설의 섬 파랑도, 바로 그곳이다. 그런 섬에 쇠말뚝을 박으려는 시도에 제주도 사람들은 강하게 반대했다. 이어도에 해양기지를 세우겠다는 ‘터무니없는’ 발상은 국가적 차원도 아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태풍 진로에 있는 이어도에 쇠말뚝을 박아 해양기지를 만들겠다는 심산이었다. 물론 해양영토 확보 차원이라는 생각도 아주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어도 해양기지는 우여곡절 끝에 8년간의 작업을 마치고 2003년 완공됐다. 이어도 해양기지 건립은 1200년 전부터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장보고의 DNA가 없다면 어려웠을지 모른다. 세계 제일의 조선(造船) 국가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우리 국군이 항공모함의 꿈을 꾸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항공모함 전력화 관련 연구용역’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 제출 예산안에는 없던 사업을 여야 의원들이 새로 편성한 예산이다. 고작 1억원에 불과하지만 세계 11번째 항공모함 보유국가로 가는 꿈의 시작일 수 있다. jhpark@seoul.co.kr
  • 軍 의료사고 왜 많나 했더니…

    군 의무체계의 핵심 인력인 군의관 대부분이 근무기간 3년 이하의 단기 군의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군의관도 병원장, 정책담당 등으로 근무하고 있어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은 46명이었다. 의무후송용 전용헬기는 없다. 1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군 의무사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전체 군의관 2470명 가운데 장기 군의관은 115명(4.5%)이다. 장기 군의관 상당수도 관리직 등이라 임상직은 장기 군의관의 40%에 불과하다. 국방부는 이 같은 전문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5년간 민간계약직 의사 1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근무 인력은 30명뿐이다. 민간계약직 의사의 연령대를 보면 막 전문의가 된 30대(59.4%)와 은퇴가 임박한 60대(25%)가 대부분이다. 보조인력도 적다. 방사선병으로 근무하는 사병은 68명이지만 이 중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6명(8.8%)에 불과하다. 무자격자의 활용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위반될 소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군 병원 진료의 부실과 신뢰도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호진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관은 “장기 군의관을 확보하기 위한 기존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자격증을 보유한 의료보조인력을 늘려 비전문인력에 의한 의료행위를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장비가 갖춰진 의무후송 전용헬기는 도입 타당성은 인정받았지만 2013년 책정된 예산은 연구용역용 2억원에 불과하다. 군은 의무후송이 필요할 경우 긴급용 대기 헬기 21대를 이용하고 있다. 긴급 대기 헬기 1대당 최근 5년간 의무후송은 연평균 1.6명에 불과하다. 예산처는 “군 내 연간 사고 사망자가 130명, 질명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이르고 구급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부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응급의료체계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한미군은 12대의 의무후송 전용헬기를 운용 중이다. 주한미군 병력은 3만명 수준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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