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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공항 어디든… 씨젠 이동식 코로나 검사실 선보여

    학교·공항 어디든… 씨젠 이동식 코로나 검사실 선보여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이 각종 감염병의 검체 채취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이동식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씨젠은 21~24(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진단,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1’에 참가해 모바일 스테이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껏 PCR 검사는 오염 문제 때문에 대형 병원이나 연구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만 진행했다. 그러나 모바일 스테이션은 학교나 공항, 군부대 등 많은 사람이 모인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하루 최대 7500명까지 검사할 수 있으며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시간 30분이면 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는 물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설사 질환(GI) 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이 가능하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사할 수 있어 팬데믹 재확산 방지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씨젠은 앞으로 개인이 혼자 입과 코 안쪽에서 손쉽게 검체를 채취하는 ‘콤보스왑’ 기술도 모바일 스테이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씨젠은 이날 전시회에서 아부다비 정부 소유 정보기술(IT)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G42 헬스케어’와 모바일 스테이션의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민철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부사장은 “모바일 스테이션은 바이러스가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문준용, 배현진에 “근거 없이 국감 부르겠다? 내겐 특혜 없다는 반증” [이슈픽]

    문준용, 배현진에 “근거 없이 국감 부르겠다? 내겐 특혜 없다는 반증” [이슈픽]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배현진 발언에 문준용 “저런, 말이 안 통하네요”“대통령 아들이란 의원이 기분 나쁘면 국감 부를 수 있는 국민 중 한사람일 뿐”배 “국민 세금, 뉘집 자녀 용돈 주듯 안돼”“심사 관여자·탈락자들도 국감장 모실 생각”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2일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의원이 아무 근거 없이 저를 국감에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제게 특혜가 있을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받아쳤다. 배 의원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준용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신이 “의원님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요”라고 묻자, 배 최고위원이 “맞아요. 아무 잘못 없어도 국감에 나오라면 나오세요”고 답하는 ‘가상 대화’ 형태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런, 말이 안 통하네요”라고 했다. 준용씨는 “대통령 아들이란 국회의원이 기분 나쁘면 언제든지 국감에 부를 수 있는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이라면서 “저를 포함해 이런 일을 하는 분들은 신성한 국감에 이미 매년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날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정부 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며 “심사위원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준용씨는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겠나”라며 반박하며 SNS 상에서 설전을 이어갔다.배 “문준용,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릴게”“복마전 쌈짓돈 나눠먹기 돼선 안 돼”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당 최고위서 ‘문준용 대면 인터뷰’ 공개 비판 앞서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대면 면접을 한 준용씨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SNS에 직격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최고위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일은 뉘집 자녀 용돈 주듯 마음 편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원자 선정 과정이 부실해서도 안 되고 복마전으로 쌈짓돈 나눠 먹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면서 “(지원금 대상) 심사받은 분들, 심사에 관여한 분들을 국감장으로 모시겠다. 탈락자분들도 모셔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다.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문준용 “배현진은 내가 실력 있어도떨어뜨렸을 것…공정 심사 욕 보여” “대통령 아들 이유로 실력 없는 날 뽑았겠나”“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이 피하나?” 이에 대해 준용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 최고위원의 주장을 잇달아 비판했다. 준용씨는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준용씨는 또다른 글에서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네요?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겠네요?”라면서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고 불쾌감을 표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배현진 “‘정부지원금 대면 면접’ 문준용,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문 “불신 조장”

    배현진 “‘정부지원금 대면 면접’ 문준용,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문 “불신 조장”

    “국민 세금, 뉘집 자녀 용돈 주듯 하면 안돼”“심사 관여자·탈락자들도 국감장 모실 생각”文아들 준용, 페북에 “6900만원 지원금 선정”문 “공정 심사 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여” 반박문 “그럴 일 없는 세상서 왜 불신 조장하나”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지원금 대상 선정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대면 면접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준용씨는 “공정한 심사를 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면서 “내가 마스크를 벗고 무단횡단을 하면 경찰관이 피해가느냐?”며 거듭 받아쳤다. 배 “문준용,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릴게”“복마전 쌈짓돈 나눠먹기 돼선 안 돼”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당 최고위서 ‘문준용 대면 인터뷰’ 공개 비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배 최고위원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최고위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일은 뉘집 자녀 용돈 주듯 마음 편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원자 선정 과정이 부실해서도 안 되고 복마전으로 쌈짓돈 나눠 먹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면서 “(지원금 대상) 심사받은 분들, 심사에 관여한 분들을 국감장으로 모시겠다. 탈락자분들도 모셔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온라인 면접을 치렀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문준용 “배현진은 내가 실력 있어도 떨어뜨렸을 것…기분 나빠? 답변 바라” “대통령 아들 이유로 실력 없는 날 뽑았겠나”“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이 피하나?” 그러자 준용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 최고위원의 주장을 잇달아 비판했다. 준용씨는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준용씨는 또다른 글에서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네요?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겠네요?”라면서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2건의 신청자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금액은 15건이라고도 덧붙였다. 준용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래 일했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준용씨가 이렇게 밝힌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공립대 교수 채용 심사委 친인척 등 이해관계자 배제

    앞으로 국공립대학에서 교수 등 대학교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의 친인척 등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채용 심사에 참여할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학교원 채용절차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 국공립대학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민법상 친족이나 학위논문 지도교수, 심사대상 연구실적 공동연구자에 해당하면 심사위원 회피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인지하고도 위반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채용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교육공무원임용령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도록 했기 때문에 교육공무원임용령에 준해 대학교원을 채용하는 사립대학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시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채용서류도 반환한다. 채용서류 반환제도는 유독 국공립대학에만 도입되지 않아 그동안 불만이 제기돼 왔다. 권익위는 채용서류 반환 근거를 마련하고 구비서류 제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면 제출 외 다른 접수 방법도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야당측 “심사위원 압박” 대통령 아들 “공정을 욕보인다”

    야당측 “심사위원 압박” 대통령 아들 “공정을 욕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배 의원은 21일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공개되는 온라인 면접을 치렀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설명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는데, 야당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배 의원은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는 지원금 선정 사실을 알리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며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배 의원의 심사위원 압박 지적에 “배 의원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겠습니까?”라며 “비정상적으로 높게 채점하면 다른 심사위원들이 알아보지 않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준용씨는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라며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디어아트 작가인 준용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최근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이 기증된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 설치된 ‘박수근, 빛 고을’이 있다. 어린이 미술관에 설치된 이 작품은 쌍방 인터액티브 작품으로 손전등을 벽에 가져다대면 박수근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음악과 함께 살아서 움직이는, 역동적이고도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내용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배현진, 문체부 제출자료 토대 언급“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文아들 준용, 페북에 “6900만원 지원금 선정”문 “공정 심사 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여” 반박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공개되는 온라인 면접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고 야당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2건의 신청자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금액은 15건이라고도 덧붙였다. 준용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래 일했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준용씨가 이렇게 밝힌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준용씨는 배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올렸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우한 대학 졸업식 1만명 빽빽 웃음꽃…마스크·거리두기는 옛말

    中 우한 대학 졸업식 1만명 빽빽 웃음꽃…마스크·거리두기는 옛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발원지로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를 의심하는 가운데, 우한의 한 대학에서 1만1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졸업식이 거행됐다. SCMP에 따르면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화중사범대학에서는 모처럼 만의 성대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2200명을 포함, 1만1000명의 학생이 집결했다. 졸업식장에는 '도약하는 물고기에게 바다는 무한하다'라는 고대 중국 시의 한 구절이 적힌 축하 현수막도 내걸렸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찾아보기 매우 어려웠다. 확진자 ‘0’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우한은 지난해 1월 23일부터 76일간 도시를 봉쇄했다가 같은 해 4월 8일 봉쇄를 해제했다. 확진자 5만 명, 사망자 4600여 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입원 환자도 3만8020명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두 달 여의 봉쇄 이후 입원 환자는 모두 퇴원했고, 우한은 확진자 ‘0’을 선포했다. 물론 중국 통계에 대한 의혹은 여전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아예 통계에도 넣지 않는 중국 정부가 ‘장기 양성 환자’까지 통계에서 제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기 양성 환자는 확진자로 분류됐다가 관련 증세가 사라져 확진자에서 제외했지만, 핵산 검사에서는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봉쇄 해제 당시에도 후베이성에 약 30명의 장기 양성 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우한 확진자 ‘0’은 입맛에 맞게 통계를 조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여러 의혹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우한은 봉쇄 해제 1주년을 맞은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각국 외교관과 우한 방역에 공헌한 외국인 사들을 초청해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 인민들이 시진핑 국가주석 지도하에 ‘우한 보위전’과 ‘후베이 보위전’에서 승리했고, 방역에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화자찬했다. 당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후베이와 우한 인민들은 중국이 감염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희생을 했고, 전 세계 방역을 지원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중국의 힘과 정신을 보여줬으며 중화민족이 한배를 타고 서로 돕는다는 사실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1만1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졸업식이 가능했던 것 역시 이 같은 ‘코로나 청정지역’의 자부심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확진자 1억7600만 명, 사망자 382만 명으로 코로나19에 몸살을 앓는 세계적 상황과는 대조적이다.한편 우한은 코로나19 연구실 유출설을 거듭 부인했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우한연구소 스정리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자신과 연구소를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다. 우한연구소에서 신종 전염병 연구를 이끄는 스 박사는 중국 전역에서 1만 개가 넘는 박쥐 바이러스 샘플을 수집했다. 이에 대해 스 박사는 연구용일 뿐 유전자 조작을 통한 감염성 강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스 박사는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샘플을 확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연구소에 보관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샘플과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이의 동일성은 96%에 불과해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전 우한연구소의 연구원 일부가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는 미국 정부의 정보보고서 내용도 부인했다. 스 박사는 “우한연구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면서 “어떤 연구원들이 아팠는지 이름을 알려달라”고 따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농진청 경력채용 시험은 어떻게

    농촌진흥청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농진청 자체 경력 채용과 인사혁신처 위탁 민간경력자 채용으로 진행된다. 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석사 이상 학위’ 또는 ‘직무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이어야 경채에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농진청 산하 기관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에서 11명의 농업연구사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6명의 농업 연구사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업연구사와 수의연구사 각 1명을 경채로 채용했다. 만 20세 이상이면 경채에 응시할 수 있으며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응시자격 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직위(직급)별로 정한 자격요건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적격 또는 부적격을 판단한다. 면접시험은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볼 수 있다. 응시자들은 10분 이내로 연구실적과 직무수행계획을 파워포인트로 정리해 발표해야 하며, 30분 이내로 개인별 질의를 받는다. 면접에선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발전가능성을 평가해 우수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연구팀 선정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연구팀 선정

    계명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2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이번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총 624개 과제가 신청 접수돼 12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실은 3년간 13억 7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대는 이번 허윤석 의용공학과 교수의 연구팀인‘음파 제어 기반 단일 배아 특성 연구실’과 권택규 의예과 교수의‘Lysosome 기반 암 제어 연구실’이 각각 선정됐다. 허윤석 교수의 ‘음파 제어기반 단일 배아 특성 연구실’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난임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난임을 극복하고자 보조생식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이라는 기술이 시술에 적용되고 있으며, 보조 생식술 시장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정란 (또는 배아)의 발달을 도울 배아 배양 및 평가시스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허윤석 교수 연구팀은 음파 제어를 활용하여 수정란 분화 촉진 및 배아 착상 효율 향상을 위한 (i) 단일 배아 배양을 위한 동적 공배양 시스템을 개발하고, (ii) 물리적, 유전적 특성을 통합한 단일 배아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체외수정 (in vitro fertilization) 및 난임(infertility) 극복을 위한 해결책 제시를 최종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권택규 교수의 ‘Lysosome(리소좀) 기반 암 제어 연구실’의 리소좀은 단순 분해기관이 아닌 세포 항상성 신호조절의 중추 기관으로 알려지면서 리소좀 항상성과 다양한 질환 병인 규명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권택규 교수 연구팀은 mTORC(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Complex) 신호 전달계 조절에 의한 리소좀 질적 조절 (lysosome quality control)기반 신규 표적인자를 발굴하고자 한다. 발굴된 표적인자 제어를 통한 항암제 내성 극복 방안 및 종양 치료의 임상 적용에 대한 치료전략 제시를 최종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DGIST 교원창업 기업 ㈜씨티셀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DGIST 교원창업 기업 ㈜씨티셀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씨티셀즈(CTCELLS)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한 특별 보증 및 정책자금, R&D(기술·개발) 관련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씨티셀즈는 2018년 4월,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돼 암 진단-치료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셀즈는 설립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공공기관이 창업공간·장비 구축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등 굵직한 국가 과제에 참여중이다. 또한 최근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리즈 A 투자에서는 인라이트벤처스와 LSK인베스트먼트, 충남대기술지주, UTC인베스트먼트, KB증권이 투자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이는 외부기업에 투자한 첫 케이스다. 김 교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 하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클라우스 판텔(Klaus Pantel)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그룹과 협업해 암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첨단기술들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감사원 “한국과기원, 병역특례 전문연구원 비공개 채용”

    한국과학기술원이 병역특례 연구소 전문연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공개 채용을 해야하는데도 비공개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학기술원 전문연구요원 채용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기원은 2018년 8월부터 전문연구요원의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규정을 개정했는데도 2019년 말까지 전문연구요원 총 16명의 63%에 달하는 10명을 비공개 채용했다. 2017년 1월부터 규정 개정 전까지는 전문연구요원 총 39명의 90%에 달하는 35명을 비공개 채용했다. 한국과기원 A교수는 2019년도 전문연구요원 채용 계획이 없는데도 2018년 12월 모 대학 B교수가 C씨를 전문연구원으로 채용하고 한국과기원 소속이 되더라도 자신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하자, C씨를 2019년 1월 위촉연구원으로 비공개 채용했다. 한국과기원은 또 응시 서류의 허위사실 등이 밝혀졌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 규정에 따라 응시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시험에 응시하거나, 구비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경우 응시자격 박탈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공개 채용된 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응시원서에 기재한 연구과제 실적 등의 진위 여부를 점검한 결과 D씨의 경우 2018년 8월 응시원서를 제출하면서 2개 연구과제에 실제 참여하지 않고도 참여한 것으로 기재했다. 그러나 한국과기원은 D씨에게 연구실적 등 입증서류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 D씨는 2018년 9월 합격 처리된 뒤 위촉연구원을 거쳐 2019년 9월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65년 묵힌 몬태나주 미제 사건 해결, 진범은 14년 전에 세상 떠나

    65년 묵힌 몬태나주 미제 사건 해결, 진범은 14년 전에 세상 떠나

    유전자(DNA) 분석 기법이 날로 발전해 수십년 묵은 미제 사건(콜드 케이스)의 진범이 드러나는 일이 심심찮게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1956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10대 청소년 둘에 총격을 가해 살해한 범인이 밝혀졌다. 무려 65년을 묵힌 콜드케이스가 해결됐는데 진범은 이미 2007년에 세상을 떠나 단죄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현지 일간 그레이트폴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케스케이드 카운티 보안관실 수사관들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주리주 오리곤 카운티에서 살다 2007년 세상을 떠난 케네스 굴드의 소행임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존 카드너 경사가 2012년 이 사건을 넘겨받아 DNA 샘플들을 수집하는 민간 데이터베이스까지 샅샅이 뒤져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통털어 DNA 분석으로 콜드 케이스가 해결된 사건 가운데 가장 오래 묵힌 사건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해 1월 3일 그레이트폴스의 북서쪽 와즈워스 공원 근처 선 강을 하이킹하던 세 소년이 듀앤 보글(당시 18)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같은 날 얼마 뒤에 도로 공사를 하던 일꾼이 그레이트폴스 북쪽에서 패트리샤 칼리츠케(당시 16)의 주검을 발견했다. 칼리츠케는 고교 1학년 학생이었고, 보글은 텍사스주 와코의 말스트롬 공군기지에 배속된 항공병이었다. 둘이 데이트를 즐기다 살해된 것으로 보였고 칼리츠케는 성폭행을 당한 것처럼 보였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 붙잡지 못했고, 콜드 케이스로 분류됐다. 2001년 필 매트슨이란 형사가 칼리츠케의 은밀한 부위를 문질렀던 면봉 슬라이드를 몬태나주 범죄연구실에 보냈고, 연구실은 보글 것이 아닌 정자 세포를 확인했다. 이듬해 경찰은 이 샘플을 갱단원 제임스 조지프 휘트니 벌거 주니어 등 35명의 용의자 것과 대조했는데 하나도 일치하지 않아 모두 용의자에서 제외됐다. 매트슨은 은퇴할 때까지 진범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2018년에 한 입양아가 친부모를 찾기 위해 제출한 DNA 샘플이 악명 높은 골든스테이트 연쇄 살인범이 조지프 제임스 드안젤로 주니어로 드러남으로써 수많은 콜드 케이스를 깨워냈다. 이듬해 캐스케이드 카운티 형사들은 칼리츠케의 시신에서 나온 증거들에 대한 추가 DNA를 검출해 굴드의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한 것들과 상당히 일치함을 밝혀냈다. 카드너는 이에 따라 굴드의 자녀들에게 샘플을 제출하라고 설득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는 “‘당신네 아버지가 용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셈이니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기꺼이 응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굴드 가족은 칼리츠케가 살던 곳에서 불과 1.6㎞도 안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다. 그는 사건 현장 주변을 늘 말을 타고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건이 알려진 뒤 굴드는 이곳 부동산을 처분했고 그의 가족은 몬태나주 제랄딘과 해밀턴 동네로 이사한 뒤 1967년 미주리주로 이주했다. 그리고 다시는 몬태나주로 돌아오지 않았다. 굴드는 범죄 전과도 없었고 경찰 조사 한 번 받은 적이 없었다. 두 피해 여성과도 일면식이 없었다. 영원히 묻힐 뻔했던 진실이 DNA 분석 기법의 진화 덕에 해결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광화문·여의도에 공공임대… 佛 파리처럼 ‘15분 도시’ 가능”

    “광화문·여의도에 공공임대… 佛 파리처럼 ‘15분 도시’ 가능”

    신도시·GTX, 저소득층에는 통근비 부담도심 공적 공간 늘려 1·2인가구 거주 지원다양한 계층이 함께 살며 사회통합 기대“서울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반대로 경기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급등한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계층이 외곽이나 경기도로 밀려나고 있다는 의미예요. 이들의 통근시간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통근시간의 변화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 때문입니다.” 지난 7일 경기대수원캠퍼스 연구실에서 만난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직주근접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무 밀집 지역에 주거공간을 많이 제공하는 정책을 펴고 ‘공간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가미된 사회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가 구상한 ‘공간 민주주의’는 도시 내 공적 공간을 확대하고 이곳에 다양한 계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김 교수는 직주근접 정책과 사회통합 정책이 실현되면 프랑스 파리의 ‘15분 도시’(직장과 학교, 공원 등이 자전거나 도보로 15분 거리 내 연결되는 도시) 방안이 서울에서도 가능하다고 봤다. -서울신문이 2010~2020년 서울의 통근 시간과 부동산 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 월세 등 주거불안정 계층의 통근시간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임대료나 집값이 오르면서 저소득층이나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거지역의 폭이 크게 줄었다. 사회적 이동성이 약화된 것이다. 지난해 서울 인구는 전년 대비 6만 642명이 감소해 966만 8465명이 됐다. 경기도는 18만 7348명이 늘어 1342만 7014명이 됐다. 서울이 경제적 능력이 되면 남고, 그렇지 않으면 이동하는 공간이 됐다. 계층 간 격차가 통근시간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도시 개발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나.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밀집 지역은 중구(광화문)·강남구(테헤란로)·영등포구(여의도) 세 곳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업무밀집도는 높지만 주거밀집도는 낮다. 특히 중구는 6만여개의 사업체가 있는 반면 인구는 14만명에 그친다. 도시개발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평일 낮을 뺀 밤이나 주말엔 유동인구가 없어 죽은 지역이 된다. 반면 강남은 7만여개의 사업체가 있고, 인구도 50만명이 넘어 상대적으로 주거밀집도가 높다. 강남구가 중구보다 경쟁력이 높은 이유다. 정부가 업무 밀집지역에 주거 공간을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통근시간도 줄고 삶의 질도 자연히 높아진다.” -시내 중심지에 주거지를 공급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 텐데. “아파트에서만 살란 법은 없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1~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형태의 소형 평형의 집이 많아져야 한다. 이런 집들을 공공임대 형식으로 공급하면 주거 소외계층들도 도심으로 들어와 살 수 있다. 이런 정책과 더불어 도시의 ‘공간 민주주의’ 개념이 가미돼야 한다.” -공간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소득이나 자산에 상관없이 공공의 공간을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사례가 버스전용차선이다. 1~2명이 타는 승용차보다 50명이 탑승하는 버스에 공공 공간의 더 많은 면적을 할당하는 방식이다. 공간 민주주의는 주거 지역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직장과 가까운 공간을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득과 자산에 따라 지역 분리가 심화되면 소셜 세그리게이션, 즉 사회적 분리현상이 동반된다.” -신도시 개발도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은가. “신도시 개발이 서울 집값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고용 중심이 서울에 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장거리 통근하는 부작용도 크다.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해 통근시간을 줄일 수는 있다. 하지만 개인들의 통근 비용이 늘어나고, 저소득층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부동산 격차에 따른 지역 단절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될 순 없다. 신도시 주민들이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업무 지구를 함께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곡이나 김포, 고양시 등을 하나로 묶어 서북권 업무지구를 만든다면 이들의 장거리 통근을 줄일 수 있다.” -프랑스 파리는 2024년까지 ‘15분 도시’ 구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도 가능하다. 미국의 도시들과 비교하면 서울은 도심 복합개발이 잘돼 있다. 자동차 없이 생활이 불가능한 미국에 비해 우리는 마트나 학교, 병원 등이 반경 2.5㎞ 내에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 업무중심지구에 1~2인 가구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신도시 주변에 업무지구 개발을 확대하면 된다. 지역에 맞는 맞춤형 주거환경을 공급하고 공간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진다는 가정 아래 서울도 10년 내 ‘15분 도시’가 될 수 있다.” 글 사진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맞벌이는 ‘처세권’… 육아천국 뒤에 왕복 3시간 출퇴근 지옥이 열렸다

    맞벌이는 ‘처세권’… 육아천국 뒤에 왕복 3시간 출퇴근 지옥이 열렸다

    서울역 인근 보험회사에 다니는 이명진(39·가명)씨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김포로 이사했다. 20분도 걸리지 않던 출근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그가 장거리 통근 부담에도 처가가 있는 김포로 간 이유는 육아 때문이다. 이씨는 여섯 살 쌍둥이를 키운다. 항공사 승무원인 부인이 육아휴직을 하고 두 아이를 돌봤지만 복직 이후 어려움이 컸다. 출장으로 집을 며칠씩 비우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쌍둥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이씨는 “아이돌보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쌍둥이라 더 쉽지 않았다”며 “정작 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육아시스템은 장모님뿐이었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의 금언은 ‘역세권보다 처세권이 낫다’는 말이다. 직주근접을 고려할 겨를이 없다. 맞벌이 미취학 아동 가정의 주거 선택지는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우선된다. 국가가 출산 후 여성의 재취업이나 사회 활동을 장려해도 맞벌이 가정을 지원할 보육 환경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공염불이다. 서울신문이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도시정책지표조사 응답자인 서울 아파트 거주 통근자 11만 4918명의 데이터를 추출·분석한 결과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와 ‘미취학 아동이 없는 가구’ 간 경계선이 분명하다. 지난해 기준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의 평균 출근시간은 42.6분. 미취학 아동이 없는 가구(37.2분)와 비교해 5.4분 더 길다. 최근 4년간 이 같은 시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2010년 미취학 아동 가구(39.1분)와 아닌 가구(34.9)의 통근 시간 차는 4.2분에 그쳤다. 2015년 1.1분 차까지 줄었다가 2016년 1.8분, 2018년 4.4분, 2020년 5.4분으로 점차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가족연구실장은 “30~40대 부부 맞벌이 가구의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19년 기준 50%를 넘었다”면서 “육아를 위해 장거리 통근을 감수하는 가정도 미취학 아동가구의 평균 통근 시간을 늘리는 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봤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17년 영유아 맞벌이가정 부모 1000명을 조사한 결과, 평상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다 긴급할 때 자녀를 맡길 데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이 78.9%였다. 자녀가 아플 때 돌봐준 대상으로 조부모 등 혈연이 42.7%로 꼽혔다. 지난해 5월 친정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자 이사를 한 워킹맘 박지은(37·가명)씨도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아이돌보미가 갑자기 못 오거나, 아플 때 연차도 쉽지 않아 친정 근처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사회복지 시스템의 결핍을 가족이 대신 수행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유연근무제와 남성 육아휴직은 일부 대기업 등만 시행된다. 채용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8월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시행 기업은 전체의 36%에 그쳤다. 이정림 실장은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은 비용 지원보다는 시간 지원을 더 원하지만 저출산 대책이 눈에 보이는 지원금에만 맞춰져 있고 보육 제도와 기업의 양육 지원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남성 육아휴직도 통계를 보면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의 2019년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1.8%다. 4세 아이를 둔 대기업 직장인 김준수(38·가명)씨는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력하다”며 “아빠의 육아휴직이 당연시되는 직장 분위기는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남재욱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맞벌이 부모는 보육 서비스가 아무리 잘돼 있다고 해도 야근하면서 아이를 보육 기관에 밤 9시까지 맡기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장시간 근로문화를 더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美명문대 출신 중국 교수 칼부림…”젊음 바쳤는데 일자리 잃어서”

    美명문대 출신 중국 교수 칼부림…”젊음 바쳤는데 일자리 잃어서”

    6년 간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대학 교수가 소속 학과 학장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상하이 소재의 푸단대학 수학과 소속 계약직 교수 강원화(40) 씨는 지난 7일 낮 2시 경 자신을 해임하는 왕 모 교수를 현장에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다. 사건과 관련해 상하이시 공안국 문화보위지국은 올해 40세의 피의자 강 씨가 휘두른 칼에 맞은 피해자 왕 씨(50세)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강 씨와 피해자가 만남을 가진 곳은 대학 연구실이었으며, 도주하는 피해자를 쫓아가 칼로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 강 씨는 출동한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해당 대학의 명칭은 공개하지 않은 채 사건이 발생한 대학의 주소만 공개한 상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공개된 상하이시 양포구 한단루는 푸단대 캠퍼스 정문이 연결된 일대라며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사건을 현장에 있었던 대학 재학생들은 “문제가 있었던 곳은 푸단대 수학과”라면서 “복도에는 피해자가 흘린 피가 난자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강 씨는 약 6년 전 이 대학에 초빙된 외부 교수였다. 그는 당시 6년 후 정규직 교수로 채용해줄 것이라는 대학 측의 설득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불안정한 계약직 교수 신분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강 씨는 미국 존 홉킨스 대학 출신으로, 지난 2009~2011년 기간 동안 강 씨는 미국 국립위생연구원(NIH)와 존 홉킨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의 대학 선배 교수들의 설득으로 귀국, 줄곧 중국 소재 대학에서 연구 사업에 몰두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2년 귀국 후 쑤저우 대학에 부임해 약 5년 동안 부교수로 부임했고, 이후 푸단대와 계약을 맺고 최근까지 계약직 교수로 교편을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최근 이 대학 측은 계약직 교수였던 강 씨에게 돌연 해임 통보를 내렸다. 당초 6년 기한의 이 분야 연구원으로 활동할 시 정식 교수로 채용한다는 약속과는 다른 처분이었다.  대학 측은 피해자 왕 씨를 통해 이 같은 해임 통보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앙심을 품은 피의자 강 씨가 학과 학장으로 부임 중인 왕 씨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이다.  실제로 강 씨는 공안에 붙잡힌 직후 “피해자에게 개인상의 악의는 없다. 다만 업무상의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강 씨의 살해 혐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대학 측의 안일한 처신과 강 씨를 비롯한 청년 인재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동시 비판하는 분위기다.  특히 대학 측이 제시한 정규직 채용을 위한 조건으로 ‘6년 동안 발표된 교수 논문 및 강의 점수를 환산’이라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 무엇보다 대학 측은 객관적인 채용 기준이나 절차, 과정 및 점수 환산 내역에 대한 것은 비공개 방침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사건 발생 이후에도 관련 학과에서는 정규직 교수 채용과 관련해 ‘승진을 하지 못하는 교수는 계약 기간 종료 후 해임된다’는 내용만 공개했을 뿐 객관적인 채용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재 초빙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인재들을 수 년 동안 저임금으로 묶어 놓고 각종 업무를 할당하는 것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면서 “10명이 계약직 교수를 선발한 뒤 6년 동안 각종 업무와 연구 사업에 몰두시키고, 그 중 단 10%만 정규직 교수로 채용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 탓에 다수의 청년 인재들이 시간과 돈을 대학에서 허비하고 결국에는 백수 상태로 버려진다”고 비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사] 교육부, 한국일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 교육부 △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 △ 평생교육국장 정병익 △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 △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 △ 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 △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 △ 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 △ 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 △ 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 △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이러닝과장 고영훈 △ 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 △ 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 △ 학원정책팀장 이현미 △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 △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 △ 교육부 박현정 △ 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 △ 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 △ 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 한국일보 ◇ 전보 △ 대외전략실장 정영오 △ 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 △ 논설위원 김정곤 △ 정치부 김이삭 △ 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 사회부 전국팀 김성환 △ 국제부 김정우 △ 국제부 강지원 △ 문화스포츠부 김소연 △ 문화스포츠부 스포츠팀 김기중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본부장·센터장·소장 △ 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 △ 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 △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 실장 △ 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 △ 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 △ 홍보협력실장 노주현 △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 △ 예산실장 정대영 △ 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 △ 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 △ 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 △ 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 △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 △ 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 △ 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 △ 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 △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 △ 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 △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 △ 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 △ 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 △ 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 △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 △ 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 △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 한국조폐공사 △ 감사 김동욱
  • [인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센터장·소장△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실장△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홍보협력실장 노주현△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예산실장 정대영△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한국조폐공사 △감사 김동욱 ■한국일보 △대외전략실장 정영오△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논설위원 김정곤△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CBS △뉴스제작부장 조근호△사회부장 최철△문화체육부장 이동직 ■연세대의료원 △인재경영실장 안상훈
  •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해 강원까지… 非수도권 상생 기폭제”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해 강원까지… 非수도권 상생 기폭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경기 광주·이천·여주시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광주·이천·여주시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광주~이천~여주 GTX노선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연 포럼에는 철도 및 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시는 지난 40여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로 감내해 온 희생의 보상 차원뿐 아니라 경제성을 담보한 3개 시의 GTX 연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 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어 좌장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를 가졌으며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이천~여주 GTX 노선 성공 유치를 위한 방안과 대책을 모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80여명이 참석했고, 유튜브로 생방송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광주·이천·여주시 단체장들은 균형 개발과 상생 발전을 위해 GTX가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져야 하고,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 온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쏟아 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GTX 사업의 본질은 ‘수도권 30분 내 출퇴근’으로 GTX 혜택을 받지 못하는 23% 소외 지역인 광주·이천·여주에 꼭 GTX가 유치돼야 할 것”이라며 “광주는 교통 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GTX-D 노선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GTX 노선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경기 동남부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상수원 등 8대 중첩 규제로 지난 40여년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 왔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실핏줄처럼 전철과 철도망이 연결된 타 지역과의 상대적 차별로 인해 기본권의 격차가 더욱 커져 갈 수밖에 없어 새로운 노선을 신설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존 경강선 개량화를 통해서 서울의 지하철과 연결하고 속도를 높이자는 것은 수도권 주민으로서 최소한의 요구”라며 “신철도시대에서 철도는 이동권의 핵심이며 이동권은 주거복지의 요체가 되는 것으로 철도가 ‘주거복지 기본권’이라는 주장은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생존권’으로 체감한다”고 주장했다. 또 엄 시장은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서울~경기~강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부발역을 통해 충주와 문경을 거쳐 거제도까지 연결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3대 정책방향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실현에는 차량보다 친환경적인 철도교통이 필수”라며 “철도는 승용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6분의1, 에너지 소비도 8분의1 수준으로 각종 규제로 소외되고 낙후한 지역들을 GTX로 연결함으로써 탄소 저감에 불리한 수도권 집중구조를 다핵구조로 전환하고, 도시별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공간을 위해서는 GTX 연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팽창되는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철도 같은 빠른 대중교통이 해답”이라며 “경강선 종착지인 여주시에 GTX가 이어진다면 강원권과도 연결돼 비수도권 대도시와의 광역교통망 확대로 이어져 국가 균형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교통서비스 제공이란 측면에서 GTX 유치에 공감했고, 철도사업의 특성상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한 복합개발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수도권으로 불리나 서울까지 통행에는 상당히 먼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며, 승용차 통행을 하기에는 상당히 불리한 여건을 지닌 지역들이 GTX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들에 비해 해당 지자체는 요금 수입만으로는 매력적인 민간참여사업으로 보이기 어려워 우선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의 특성상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한 복합개발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박경철 연구위원은 “광주와 이천, 여주시의 경우 수도권 규제가 집중된 지역으로 발전이 더딘 곳에 최소한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이란 측면에서 철도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공감한다”며 GTX-A 노선과 수서~광주선, 경강선을 활용해 광주와 이천, 여주까지 GTX를 운행하는 방안, 둘째 경기도가 제시한 김포~강남~송파~하남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을 연장해 광주역에서 경강선과 직결해 혼용하는 방안, 경기도가 제시했던 김포~하남 GTX-D 노선의 사당역에서 분기해 수서역을 거쳐 수서~광주선과 경강선을 활용하는 방안 등 세 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유정훈 교수는 “서울의 16.8배인 경기도를 고속급행교통으로 연결하는, 현재 진행 중인 1기 GTX인 A, B, C만으로는 매우 부족하다. 서울로 집중된 인력과 자산을 초연결기반 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 전체로 넓게 확장 분산하는 것만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이에 1기 GTX에 소외된 경기도 동남부 권역이 2기 GTX의 시작인 D 노선의 가장 최적지역이라는 것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심규순 경기도의원,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공동기획학술회의’ 참석

    심규순 경기도의원,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공동기획학술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이 지난 4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공동기획학술 회의’에 참석했다. ‘자치분권의 시대 새로운 지역 거버넌스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 대회는 각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자체 패널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심규순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지방의회의 대응’을 주제로 한 제5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직접 지방의회 현장에서 일하는 경기도의원 으로서의 의견을 밝히며 토론을 이어갔다. 심 위원장은 “1991년 지방의회의 부활과 함께 지난 30년의 시간을 거쳐 현재의 지방자치 발전을 이룩해 왔고, 각계각층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실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고, 법령 및 시행령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은 정책전문지원 인력을 비롯하여 반쪽짜리 개정에 불과하여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현장에 있는 지방의원의 목소리를 들어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관계자분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5패널 토론회의 사회는 한경대 최승범 교수가 맡았고, 발표자는 라휘문 성결대 교수, 김종래 대진대 교수, 조경훈 방송대 교수가 참여, 토론자로는 이현우 경기연구원 자치분권연구실장, 서인석 안양대 교수가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철새들 밤만 되면 건물에 부딪쳐 죽는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철새들 밤만 되면 건물에 부딪쳐 죽는 이유, 알고보니...

    고층빌딩이나 남산 같은 곳에서 서울 시내의 밤풍경을 보노라면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어둠을 뚫고 밝게 빛나는 건물들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자동차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서울의 밤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워하는 광경이다. 1879년 토머스 에디슨이 미국 뉴저지 멘로파크 연구소에서 백열전구를 처음 공개하고 10여년 뒤인 1887년 3월 6일 조선의 왕궁인 경복궁 내 건청궁을 환하게 비춘 인공조명이 지금과 같은 서울의 밤풍경을 만들 것이라고 그 때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후 다양한 인공조명이 등장해 인간의 활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지만 야간 인공조명은 빛공해 수준에 이르러 갖가지 문제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러 문제 중 생물학자들은 불야성 같은 도시의 밤이 철새의 조기 사망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코넬대 조류학연구실,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 콜로라도주립대 수산·야생·보존생물학과, 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 정보컴퓨터과학부, 미시건 앤아버대 동물학박물관, 생태·진화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도심의 높은 건물과 밤을 대낮처럼 밝히는 불빛이 철새들이 건물에 부딪쳐 사망하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내고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국제학술지 ‘PNAS’ 6월 8일자에 발표했다. 신라시대 화가 솔거가 황룡사에 그린 벽화 ‘노송도’를 보고 날아가던 새가 나뭇가지에 앉으려고 날아들었다가 죽은 것처럼 요즘 새들은 밝은 빛을 보고 고층 건물에 뛰어들어 죽는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에서 약 1.6㎞ 떨어진 북미 최대 컨벤션센터인 맥코믹 플레이스 레이크사이드센터에 매년 봄과 가을철 많게는 200마리 가까운 새들이 벽에 부딪쳐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연구팀은 맥코믹 플레이스가 운영하지 않는 때에는 건물에 부딪쳐 죽는 새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2000~2020년까지 매년 봄(3~5월)과 가을(8~11월) 시카고 지역의 날씨조건, 철새들의 종류와 이동경로, 맥코믹 플레이스의 창문 숫자, 그 중에서 밤에 밖에서 빛이 관찰되는 창문의 숫자, 새들의 건물충돌건수 등 다양한 관련데이터들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결과 약 20년 동안 1만 1567건의 조류 충돌사망사고가 있었으며 그 중 64.8%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들의 충돌사고는 밤에 움직이는 새들의 개체수, 바람의 방향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빛이라는 사실을 연구팀은 밝혀냈다. 맥코믹 플레이스가 미시건 호수와 가까워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새들의 충돌사망사고는 지나치게 많고 이는 다른 원인, 바로 빛 때문이라는 것을 지목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행사들이 거의 열리지 않아 사실상 건물이 셧다운돼 야간조명이 켜지지 않았던 지난해는 새들의 충돌사망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밤에 불켜진 창문의 갯수나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면 봄철에는 11번, 가을철에는 6번까지 충돌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철새들이 이동하는 가을철 불빛의 절반을 줄이면 맥코믹 플레이스에 충돌해 죽는 새들의 숫자는 59%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연구팀은 내놨다. 연구를 이끈 미시간 앤아버대 생태·진화생물학과 벤 윙거 교수(조류생태학)는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고층, 대형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빛 공해가 새들을 죽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라면서 “빛 공해는 조류충돌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앞서 많은 과학자들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가 생체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 수치를 감소시키고 야행성 동물들의 활동시간을 줄이는가 하면 주행 중인 자동차 불빛에 날아들었다가 죽는 곤충들도 늘고 있으며 햇빛과 착각해 각종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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