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구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억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제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볼륨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30
  • “최저임금 인상, 저임금 근로자 급여 줄여”

    “최저임금 인상, 저임금 근로자 급여 줄여”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을 더 줄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간당 임금이 당해연도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최저임금미만자’의 비율이 1%포인트 증가하면 이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2.1시간, 급여는 1만 2000원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임현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14일 발간한 ‘BOK 경제연구-최저임금이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6년 최저임금 미만자의 비율은 평균 7.6%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시간당임금이 차년도(다음해)의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최저임금영향자’의 비율은 평균 9.4%였다. 전체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약 270만원인 반면, 최저임금미만자(영향자) 월 평균 급여는 83만원(89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미만자(영향자)의 비율이 1%포인트 높아질 때 전체 근로자의 월 평균 근로시간은 약 0.44시간(0.53시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최저임금미만자(영향자)의 월 평균 근로시간은 약 2.1시간(2.3시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분석 기간 중 최저임금 미만자(영향자)의 월 평균 근로시간이 178.4시간(177.9시간)이라는 점에서 효과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저임금미만자(영향자)의 비율이 1%포인트 높아질 경우 이들의 월 평균 급여는 약 1.2만원(1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노동비용도 덩달아 올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을 조정, 결과적으로 근로소득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저임금미만자(영향자)와 이들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 간 월평균 급여 격차는 197만원(196만원)에서 약 8000~9000원(영향자의 경우 6000원) 더 확대된다. 보고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정규직 일자리를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며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의 근로시간 축소와 근로소득 감소 효가도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2018년 이후 최저임금 인상폭이 크게 확대되고 이에 따라 최저임금 및 영향자 비율 상승폭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영향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은 육승환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연구위원과 김규일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가 발간한 ‘최저임금과 생산성: 우리나라 제조업의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은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의복 등의 최저임금영향률은 20% 이상, 석유정제·기타운송수단 등은 5% 이하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최저임금영량률이 클수록 임금상승률이 더 높아지고 고용증가률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용 규모가 작을수록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포토] ‘스마트로봇 의족’ 국내 첫 상용화 성공

    [포토] ‘스마트로봇 의족’ 국내 첫 상용화 성공

    한국기계연구원 우현수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오른쪽)과 김정원 중사가 상용 로봇 의족 제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5년 목함지뢰 폭발로 발목을 잃은 김 중사는 실험 착용 첫날, 1시간가량 적응을 마치고서 곧바로 보행 보조기구 없이 걸었다고 기계연구원 측은 12일 설명했다. 김 중사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연구팀은 12일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연합뉴스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대상-농업부문, 가와지쌀 소량 포장·수경 재배 등 꾸준히 신기술 개발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대상-농업부문, 가와지쌀 소량 포장·수경 재배 등 꾸준히 신기술 개발

    ●이재광씨 신기술 개발과 꾸준한 자기 계발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했다. 농림수산업, 제조·가공업, 서비스업을 복합한 6차 산업과 쌀산업을 연계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했다. 경기 고양시 대표 벼 품종인 ‘가와지쌀’ 재배 연구단지 2000㎡를 운영하며 최고급 쌀을 생산해 국내 최고가인 kg당 9900원에 유통됐다. 소량 포장 용기를 활용해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활성화시켰다. 또 친환경 양식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벼와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라쿠아포닉스’를 개발했다. 이는 쌀(Rice)과 물고기 양식(Aquaculture),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다. 아울러 연구실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불우 이웃 돕기, 화재 피해 농장 복구 지원 등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뿌리 깊은 열정·펄떡이는 도전… 활짝 열린 농어업 미래

    기술 발전·소득 향상 앞장선 인재 격려 농어업인·공직자 총 20명…오늘 시상식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8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혔으며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7년 동안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669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실을 직접 운영하며 국내 최초로 가와지쌀을 재배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이재광(농업 부문)씨와 끊임없는 자기 개발로 능성어 등 양식어종의 종자 생산 기술을 확보한 박세영(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KISDI,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5G와 데이터’ 컨퍼런스 13일 개최

    KISDI,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5G와 데이터’ 컨퍼런스 13일 개최

    “ICT 신산업 활성화의 핵심요소로 작용하는5G와 데이터 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사회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수립방향 모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오는 13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5G와 데이터’ 컨퍼런스를 서울 The-K호텔서울 가야금A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5G와 데이터’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ICT 기반의 신산업 활성화가 선결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와 데이터 관련 정책적 이슈에 대한 주요 정책 수립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ICT역할과 중요성(기조발제) ▲5G 활용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5G 기반 융복합 혁신을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 ▲데이터경제 파급효과와 활성화 방향: 데이터 거래를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의 혁신성장 제고방안 등 기조발제를 포함한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ICT역할과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요구된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 데이터가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촉매역할을 하는 ‘데이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교인 5G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시장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본 컨퍼런스의 첫 번째 연사인 KT경제경영연구소 김재경 상무는 ‘5G 활용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라는 강연을 통해 5G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5G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연사인 KISDI 김지환 부연구위원은 ‘5G 기반 융복합 혁신을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5G 추진현황과 통신과 타산업의 융복합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서 5G 수용 촉진 및 장애요인, 산업간 협력분야, 5G 소비자조사 결과 등 생태계 관련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세 번째 연사인 KISDI 민대홍 부연구위원은 ‘데이터경제 파급효과와 활성화 방향: 데이터거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데이터거래 활성화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검토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네 번째 연사인 ㈜엔코아 데이터서비스센터 김옥기 센터장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의 혁신성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가버넌스 및 데이터분석의 발전단계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커넥티비티 전략인 데이터사이언스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KISDI ICT전략연구실 김정언 실장의 사회로 김용규 교수(한양대), 김태훈 대표(레이니스트), 김형찬 전무(SK텔레콤), 임정규 과장(과기정통부), 최성진 대표(스타트업코리아), 한성수 본부장(ETRI), 황종성 MP(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시범도시)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5G와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방향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깊이 모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갑질’ 만연한 사회… 나는 어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하는가

    [강남순의 낮꿈꾸기] ‘갑질’ 만연한 사회… 나는 어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하는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결국은 사망했다. 소위 ‘하급직종’에 속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인간적 폭력을 가하는 이들, 그리고 아주 작은 권력만 있어도 그 권력으로 타자를 비인간화하는 ‘갑질’을 하는 이들은 여남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C일보 사장의 가족인 10살짜리 아이가 운전기사에게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등과 같은 극심한 폭언을 하는 충격적인 녹취록이 공개되었고, 어떤 사장은 3년간 운전기사를 12명이나 교체했다고 한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엽기적인 폭력을 동반한 갑질 사건은 이제 언급하기조차 민망하다. 그런데 이와 같이 타자에게 다층적 폭력을 가하는 사람들의 ‘보기 방식’(mode of seeing)은 도대체 어떠한 것일까.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사람 이하’로 보는 그 ‘보기 방식’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는 다양한 사회적 공간에서 습득되고 반복된다.●오늘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가 지난 10월 내가 가르치는 대학원에서 일주일 동안 ‘코즈모폴리턴 리더십’이라는 집중 코스(intensive course)를 가르쳤다. 월요일 아침에 첫 강의를 시작하면서, 나는 학생들에게 오늘 학교에 와서 ‘무엇을 보았는가’라는 물음으로 강의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의아해하면서 대답하기 시작했다. 학생들, 교수들, 직원들, 복도에 전시해 놓은 교수들의 출판물들, 연구실들, 강의실들…. 그리고 나서 학생들이 본 것의 리스트는 멈췄다. 잠시 후 나는 “학교 청소하는 이들은(how about janitors)?”이라고 물었다. 화장실, 강의실, 복도 등 대학 곳곳에서 계속 청소하고 쓰레기통을 치우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을 ‘보았다’는 학생들은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아침, 한 학생이 두 명의 청소하는 이들과 함께 강의실에 들어섰다. 그 두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청소원’이 아니라 고유한 이름을 인식하면서, 한 사람과의 만남이 비로소 시작된다.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그들에게 박수와 미소로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강의실 뒤편에 베이커리와 커피 등 간단히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함께 먹자고 초청하였다. 학생들과 청소하는 이들은 강의 시작 전 짧은 시간이었지만, 먹을 것과 미소를 나누며 서로가 ‘동료 인간’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삶의 지혜를 주는 대학의 청소부들 ‘코즈모폴리턴 리더십’이라는 과목을 가르칠 때 학생들과 함께 보고 토론하는 필름이 있다. ‘철학자 왕’(Philosopher King)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철학자 왕’은 플라톤이 사용한 개념이다. ‘철학자’(philosopher)라는 영어말의 라틴어 어원을 보면 ‘지혜를 사랑하는 자’이다. ‘철학자’란 어떻게 삶을 의미롭게, 행복하게, 그리고 잘 살아가는가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삶의 지혜’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철학자 왕’이라는 다큐멘터리 필름에는 미국의 7개 대학교가 등장한다. 필름의 서두에 웅장하고 화려한 대학 캠퍼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어디에서 지혜를 찾을 것인가’는 자명한 것처럼 보인다. 필시 총장, 학장, 또는 노벨상이라도 받은 유명한 교수들이 ‘삶의 지혜’를 말할 것 아닌가. 그런데 이 필름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다. 카메라가 만나는 이들은 총장도, 학장도, 교수도, 또는 학생도 아니다. 바로 대학교에서 일하는 8명의 청소부(janitor)가 바로 ‘삶의 지혜’를 주는 이들이다. 웅장하고 정리가 잘된 멋진 대학교 캠퍼스를 늘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인력은, 가장 음지라고 할 수 있는 화장실 청소, 강의실 바닥을 쓸고 닦으며, 쓰레기통을 치우고, 칠판을 지우고, 갖가지 궂은일을 하는 청소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대학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로 살아간다. 그런데 이 필름에서는 이들이 바로 삶의 소중한 ‘지혜’를 전해 주는 이들이다. ●다층적 위계사회 대학의 청소부란 누구인가 ‘철학자 왕’에는 일이 끝나면 밴드에서 기타를 치며 주변사람들과 함께 음악과 웃음이 있는 삶을 나누는 이가 등장한다. 한쪽 팔이 없어서 쓰레기통의 비닐봉지를 갈아 끼우는 것과 같은 단순한 일도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을 고안해서 비로소 가능한 청소하는 이도 있다. 매일 일이 끝난 후, 조형예술 작품을 꾸준히 만드는 이도 있다. 그는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늘 작은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 노트에 적는다. 이렇게 매일 살아가는 그의 노트는 갖가지 아이디어 메모로 빼곡하게 꽉 차 있다. 어떤 이는 아프리카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척에게 매번 생활비를 보낸다. 직계 가족만이 아니라 친척에게까지 돈을 보내며 그들을 돕는 것을 그는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그는 휴가를 내어 가족이 사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가서 자신이 틈틈이 모은 돈으로 산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공사를 해서 가족과 친척들이 멀리 물을 길러 가지 않아도 되도록 그들을 돕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돕지만, 그 극심한 가난의 삶을 목격하면서 어찌할 수 없어 안타까워 그는 계속 흐르는 눈물을 홈쳐내며 이야기한다. 대학의 청소부로 매일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그렇게 가족과 친척을 위해 쓰면서도 안타까워하는 그의 눈물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갖가지 소비문화에 빠져 사는 우리에게 ‘인간됨’이란 또한 ‘함께 살아감’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되돌아 생각하게 한다. ●다시, 무엇을 볼 것인가 대학교는 다층적 위계주의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사회의 축소판이다. 그런데 그 존재의 위계구조에서 가장 밑바닥에 존재하고 있는 청소부의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인간으로 살아감의 소중한 지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은 척박한 삶의 정황에서도 ‘인간됨’을 지켜내며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삶의 지혜이다. 삶의 지혜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는 한 개인의 삶에서만이 아니라, 한 사회가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구성하는 데에도 중요하다.‘철학자’를 삶의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 ‘철학자 왕’이라는 은유는 개별인만이 아니라 한 사회와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자신의 삶을 통치하고 인도해야 하는 사람들이며, 그 개인들이 모여서 한 사회와 국가를 이루기 때문이다. 삶의 올바른 지혜를 구하고 사랑하는 ‘철학자’로 살아가는 개별인들이 모인 사회는 아주 작은 권력만 있어도 다른 사람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아이와 어른을 양산하지 않는다. 그들의 ‘보기 방식’은 중심부만이 아니라 주변부에도 닿아 있다. 이 점에서 이러한 지혜를 찾는 이들의 시선은 ‘이중적 보기 방식’(double mode of seeing)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이중적 보기 방식’을 배우는 아이들, 어른들은 하는 일이 다르다고 쉽사리 ‘갑질’을 하거나, 또는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 있는 이들에게 언어적 폭력, 감정적 폭력, 육체적 폭력을 가하지 않는다. 10살짜리 아이가 자신이 타는 승용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그러한 비인간적 언어폭력을 쏟아낼 수 있는 것은 타자와 사물을 바라보는 ‘보기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거하는 곳에서 나는 무엇을, 누구를 보는가.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들을 혹시 없는가. 우리 모두 대면해야 할 물음이다.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탈원전’ 위한 원전 안전기술 확보에 6700억원 투입한다

    ‘탈원전’ 위한 원전 안전기술 확보에 6700억원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파이로프로세싱·소듐고속냉각로 기술은 논외정부가 최근 ‘탈원전’ 에너지 전환정책에 맞춰 미래 원자력 기술 개발과 원전해체 기술 개발, 인력양성을 비롯해 안전분야에 2025년까지 67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가동 중이거나 신규 건설 예정인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발전 이외 원자력 분야의 혁신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원자력 안전역량 강화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부는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의 운용기간까지 고려해 국내 가동 원전은 지난해 24기에서 2030년 18기, 2040년 14기, 2050년 9기, 2060년 6기, 2082년 0기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원전 가동이 완전히 끝나는 2082년까지 국내 원전이 앞으로 60년 이상 운영되야 하는 만큼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극대화▲역량활용▲혁신촉진이라는 3대 전략을 세웠다. 안전 극대화 부문에서는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해로 인해 대규모 방사선 누출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대사고 유발 위협요인을 정밀 분석해 예방하는 사고위협 대응기술, 핵연료 손상방지, 사고진행 자동 차단을 통한 사고 원천 예방, 수소폭발이나 노심용융 같은 중대사고 관리 대응 기술이 핵심이다. 또 사용후 핵연료 정밀분석 및 평가를 포함한 취급기술과 운반, 저장기술 개발과 처분능력 확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역량 강화는 최신 계산과학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대규모 실험시설 구축 없이도 원전 안전성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가상원자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는 가상원자로 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는 노후원전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1세대 가상원자로를 개발하며 2031년까지는 원전 복합사고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2세대 가상원자로 개발을 끝내겠다는 것이다. 혁신 촉진 부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원자력 안전혁신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하는 융합연구 시스템을 세우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원자력 첨단융합 연구실’을 설치하고 지능형 원전 안전운전 지원, 첨단기술 융합 방사능 사고대응과 같은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앞으로 7년 동안 약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과기부는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이나 소듐냉각고속로는 기초 연구는 계속 진행하도록 지원하겠지만 실제 활용은 또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진규 과기부 제1차관은 “원전 설계와 건설, 운영 능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안전 분야에 대한 기술혁신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었다”며 “다른 분야의 첨단기술들과 융합을 통해 안전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할 정도로 고도화시키는 것이 이번 정책방안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저임금 속도조절… 공유경제·서비스업 과감히 규제개혁

    최저임금 속도조절… 공유경제·서비스업 과감히 규제개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임명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2기 경제팀’이 꾸려졌다. 2기 경제팀은 J노믹스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일부 속도 조절과 수정 작업을 할 전망이다. 속도 조절과 보완이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최저임금 정책이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J노믹스의 3대 축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최저임금은 올해 16.4% 올랐고, 내년에 10.9% 오를 예정이다. 홍 후보자는 “2020년부터는 최저임금이 지불 능력이나 시장 수용성, 경제파급 영향을 감안해 결정돼야 한다”면서 “여러 지표와 지불 능력을 봐서 합리적인 최저임금 인상 구간을 설정하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구간 범위 내에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이원적인 방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탄력근로제 적용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일각에선 2기 경제팀이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도 실제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일부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2기 경제팀이 공유경제와 서비스산업 등에서 규제 개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를 통해 혁신성장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홍 후보자는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시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 실무를 맡았고, 국무조정실장 때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했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관광, 의료, 물류, 게임·콘텐츠산업 등 4가지 분야의 규제 완화와 함께 지원 대책을 내놓겠다고 시간표까지 제시했다. 홍 후보자는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눈앞의 ‘빅이슈’는 공유경제”라면서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라면 대한민국에서도 못할 것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제정책은 크게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홍 후보자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에 대해선 1기 경제팀과 같은 견해를 보였기 때문이다. 가업상속공제 확대, 주류 종량세 전환 등은 비교적 소신을 뚜렷하게 밝혔지만 구체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2기 경제팀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관련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1기 경제팀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보완할 부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은 “조선업과 자동차업에서 실업자가 밀려 나와 자영업으로 몰려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경제 위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정책을 수정·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현실화되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우선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혁신행정담당관 김정희 △국제항공과장 신윤근 △신교통개발과장 박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팀장급 전보 △디지털콘텐츠과장 남철기 △전파방송관리과장 이상민 ■우정사업본부 △재정기획담당관 이남훈 ■삼성전자 ◇세트 부문 부사장 승진 △김동욱 김홍경 박문호 이승욱 이인정 최정준 최주호 추종석 ◇전무 승진 △권재훈 권태훈 김대현 김영수 김영호 김철기 김태연 노형훈 서양석 서장석 이기수 이승구 이우섭 이준희 전경빈 정 윤 최승식 최용훈 ◇상무 승진 △강도희 강상용 강태우 고형석 김범진 김성권 김성한 김원희 김재윤 김정우 김정호 김지윤 김현중 남경인 노경래 문성훈 박지선 박태상 박현아 송명숙 송방영 안승환 양진기 양택진 육근성 윤남호 윤인철 윤찬현 윤철웅 이근수 이달래 이동근 이병시 이승목 이신재 이정노 임성택 장소연장 훈전승훈 정병기 정승목 정유진정진국 최영 함선규 홍경선 홍주선 황성훈 황인철 코너 피어스(Conor Pierce) ◇마스터 선임 △이영주 ◇전문위원 승진 △이원석(전무급) 송인강 이호신 장 용 전병권 홍유석(이상 상무급)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사장 승진 △김형섭 박재홍 송두헌 전세원 조병학 ◇전무 승진 △김은중 김재준 김종헌 김창한 서형석 신동호 신재광 이종열 이주영 전충삼 정광열 정상섭 정완영 최완우 허 국 허길영 황기현 ◇상무 승진 △강동구 고승범 구윤본 권기덕 권석원 권진현 김경준 김구회 김대신 김용찬 김윤철 김은경 김이태 김인형 김일룡 김태우 김태훈 박민철 박성욱 박재성 박정대 박제민 박진수 박진표 배승준 손한구 안성준 오준영 우형동 이종우 이창엽 이화성 임전식 장실완 정광희 정일규 조민정 조성일 최정연 최창훈 한정남 현상진 발라지 소우리라잔(Balajee Sowrirajan) 존 테일러(Jon Taylor) ◇펠로우 선임 △최정환 ◇마스터 선임 △강운병 김범석 김성열 김인성 송성욱 오정훈 윤국한 이용규 이재규 조성일 한재준 황상원 황주영 ◇전문위원 승진 △송윤종(상무급) ■삼성SDI ◇부사장 승진 △김완표 ◇전무 승진 △송호준 이재경 허은기 ◇상무 승진 △고주영 김성만 김윤태 김재경 김헌준 남주영 박용철 박준형 손우영 조한제 최익규 ■삼성벤처투자 ◇상무 승진 △차정호 김양규 ■삼성전기 ◇부사장 △강사윤 김두영 ◇전무 △이태곤 조국환 조태제 ◇상무 △김종한 김희열 남효승 이동훈 이정원 정해석 허영식 홍정오 ◇마스터 △윤석현 조용주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 △김태수 백지호◇전무 승진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 승진 △강태욱 심병창 유승락 이근수 이호중 조성호 최근섭 최연수 한동원 한준호 허철 황의훈 ◇마스터 선임 △김덕회 송승용 ◇전문위원(상무급) 승진 △박재각 ■삼성물산 ◇승진 △사장(삼성물산 EPC경쟁력강화 TF장) 김명수 ■한화건설 ◇승진 △사장 최광호 △전무 이원주 이윤식 △상무 윤용상 △상무보 고강석 권오정 김윤해 김종출 이상국 이용우 전재민 정지열 ■한화도시개발 ◇승진 △상무보 기일 ■SK㈜ ◇승진 △이병래 이사회사무국장 겸 법무담당 △최영찬 비서2실장 △황근주 투자1센터장 △강창균 투자1센터 임원 △김만흥 금융/전략사업부문장 △이용욱 투자2센터장 ◇신규 선임 △강우진 금융사업2본부장 △구경모 SKMS담당 △김연태 투자1센터 임원 △김완성 기획지원담당 △박종철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겸 Data사업담당 △소병희 기획담당 △이규석 Digital GTM1그룹장 △이지영 SK USA 임원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SK이노베이션 ◇승진 △강상훈 Battery사업기획본부장△임민철 기업문화본부장 ◇신규 선임 △고홍재 Battery헝가리공장장 △김범우 감사실장 △김용직 Battery최적화실장 △김우형 Investment Group임원 △김일수 R&D추진혁신실장 △김창욱 Battery마케팅실장 △김철중 O&A실장 △김태진 기반기술연구소장 △목영삼 E Mobility Group임원 △박두윤 중국사업담당 △박현철 Biz.환경Group임원 △선희영 Battery선행연구실장 △윤형조 Battery사업지원실장 △이동훈 이사회사무국장 △이존하 Cell개발실장 △정인보 SV추진단장 △조대희 E mobility Group임원 △지승영 HR전략실장 △최영호 LiBS사업부장 ■SK에너지 ◇승진 △김종화 Engineering본부장 △오종훈 BM혁신본부장 ◇신규선임 △박성길 원유·제품운영실장 △박재홍 동력공장장 △옥진규 기계·장치·검사실장 △이영철 남부사업부장 ■SK종합화학 ◇승진 △강동훈 BM혁신본부장 ◇신규 선임 △권오성 중국경영지원실장 △김경오 Polymer공장장 △김종현 SKGC America대표 △최안섭 최적운영실장 △최우진 Olefin공장장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 △김명철 기유최적화실장 △박지원 윤활유Global사업부장 △임재욱 경영전략실장 ■SK인천석유화학 ◇신규 선임 △이효진 SHE·Tech실장 △정준영 생산관리실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승진 △서석원 ■SK텔레콤 ◇승진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풍영 Corporate센터장 △이현아 AI기획/개발Unit장 ◇신규 선임 △강충식 Comm.센터 PR담당 △김무환 SKTA 사업개발담당 △ 라만강 HR그룹장 △류병훈 Innovation Suite 임원 △문갑인 Smart Device그룹장 △송광현 PR2실장 △신용식 Smart City Unit장 △염성진 CR성장지원실 CR지원담당 △이기영 뮤직사업TF장 겸 IRIVER 전략기획그룹장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 △이상구 Biz.메시징담당 △이중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전진수 Media Labs장 △채종근 윤리경영실장 겸 법무그룹 Compliance담당 △최우성 SKTJ 대표 △허근만 서부Infra본부장 △홍승균 통합유통Infra그룹장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 리더 △박종석 SK브로드밴드 경영기획실장 △최봉길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실장 △유재호 11번가 사업기획그룹장 △한은석 ADT캡스 전략기획본부장 겸 SK텔레콤 5GX보안사업그룹장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승진 △오종훈 강영수 권원택 김상근 김형수 사택진 이상락 차선용 ◇신규 선임 △권기창 김형수 도창호 박명수 박성환 박용근 박창헌 송치화 신정호 이상권 정상록 조민상 정유석 ■SK건설 ◇사장 승진 △임영문 경영지원담당사장(CFO) ◇승진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신규 선임 △김광국 SHE실장 △김병권 Oil&Gas마케팅본부장 △박종수 기업문화실장 △방성종 PPP Program담당 △이달환 Hi-Tech PJT PD △장용진 건축상품개발실장 △조현진 Telecom사업본부장 ■SK E&S ◇승진 △문상학 전력사업부문장 △안진수 경영지원부문장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신규 선임 △문상요 LNG System본부장△유한성 감사실장 △최윤호 Energy Solution Group장 ■SK디스커버리 ◇신규 선임 △김기동 재무실장 ■ SK케미칼 ◇사장 승진 △전광현 Life Science Biz. 사장 ◇신규 선임 △김한석 공정개발연구실장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1실장 △박현선 마케팅3본부장 △안정범 에너지·유화사업부장 △이란주 SK플라즈마 안동 QU실장 겸 오산 QU실장 ■SK네트웍스 ◇승진 김규태 현장경영본부장 △서보국 정보통신부문장△강석현 SK pinx 대표 ◇신규 선임 △류성희 지속경영실장 △박상형 철강사업부장 △안무인 현장경영본부 담당임원 △이보형 Most사업부장 △이성표 HR실장△하성문 ICT사업부장 ■SKC ◇승진 △오준록 성장사업부문장 겸 SKC솔믹스 대표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신규 선임 △이종혁 마케팅 2본부장△장지협 PO/POD사업본부장 △전병수 재무지원실장 △최갑룡 법무지원실장 ■SK가스 ◇신규 선임 △고정석 신성장에너지실장 △박진석 기업문화실장 ■SK머티리얼즈 ◇승진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 겸 SK에어가스 대표 △손병헌 생산본부장 ◇신규 선임 △박기선 CRD본부장 겸 SK트리켐 대표 △이상경 SK트리켐 연구영업실장 ■SK실트론 ◇승진 △최근민 제조기술총괄 △이항녕 영업부문장 ◇신규 선임 △박진국 MS제조그룹장 △정희균 재무관리실장 △조용준 LS제조그룹장 ■SUPEX추구협의회 ◇승진 △이항수 PR팀장 △노찬규 PR팀 임원 △이한영 HR지원팀 임원 ◇신규 선임 △전략지원팀 임원 성은경 장호준
  • 울산 3D프린팅 산업 인프라 구축 순항

    울산 3D프린팅 산업 인프라 구축이 순항하고 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와 제조공정 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차세대 조선 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울산 VR·AR(가상·증강 현실) 제작지원센터’ 등의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70억원(국비 154억원·시비 96억원·특별교부세 2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본부동과 공장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1만 4065㎡이고, 2020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본부동에는 3D프린팅 비즈니스센터, 교육장,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되며, 공장동에는 3D프린팅 공용 장비실, 기업 임대 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차세대 조선 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00억원·시비 110억원·민자 2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전체 면적 2054㎡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3D스캐너실, 연구실, 회의실, 3D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4억원(국비 26억원·시비 18억원)을 들여 동구 일산동에 전체 면적 1000㎡,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9월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테크노산단을 국내 최대 3D 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축해 내년에 3D프린팅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3D프린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영남대학교의 4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기능성고분자소재실험실(화학공학부 조성훈 교수), 수처리실험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 응용생물공학 및 생체소재연구실(화학공학부 서정현 교수), 스마트에이징융복합연구센터(의과대학 김재룡 교수) 등 4곳이다. 특히 기능성고분자소재실험실은 ‘최우수 인증 연구실’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남대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이 나왔다. 올해 최우수 인증 연구실은 전국에 7개가 선정됐으며, 이 중 대학 내 연구실은 단 3곳뿐이다. 이번에 영남대는 안전관리 분야 개인 수상자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부 박사과정 전호영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1회 대회 때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 백경민 씨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안전관리팀 나길조 씨가 2018년도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는 것은 물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분야(30점)와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2013년부터 3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걸쳐 2016년에 법제화를 거쳐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부산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장 전찬규 △경영본부 정보·보안부장 박경철 △건설본부 건설계획실장 민병근 △감사실장 윤정미 △사회적가치·혁신〃 장형탁 △경영본부 기획조정〃 김정원 △경영본부 재무회계부장 황호경 △운영본부 물류정책실장 진규호 △운영본부 항만운영〃 김기주 △운영본부 항만산업부장 구도형 △운영본부 재난안전〃 서정태 △운영본부 감천사업소장 간주태 △건설본부 첨단항만실장 김병수 △건설본부 건설사업부장 이형하 △건설본부 시설관리〃 김윤철 △ 글로벌사업단 해외사업실장 구자림 △재개발사업단 개발사업부장 전성훈 △글로벌사업단 마케팅〃 이응혁 ■산업연구원 △부원장 조영삼 △감사실장 곽대종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정은미 △서비스산업〃 박정수 △산업정책〃 김인철 △중소벤처기업〃 이영주 △산업통상〃 조철 △동향·통계분석〃 오영석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김선배 △방위산업〃 안영수 △기획조정본부장 변창욱 △대외협력실장 전재완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이사일 ◇실장 △환경시스템연구본부 환경기계연구실장 한방우 △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 권동인 △ 〃 총무구매실장 송재윤 △ 〃 안전시설실장 김달식
  • 경기 하강에 금리인상 ‘찬물’…3대 경제 정책 엇박자 심각

    경기 하강에 금리인상 ‘찬물’…3대 경제 정책 엇박자 심각

    재정 건전성 무게… 경기부양 지연 우려 내년 예산 ‘지출>수입’ 구조로 편성해야 작년 법인세율·소득세율 대폭 올려놓고 유턴기업 감면 등 자잘한 대책으론 한계 재정·세제 정책은 경기활성화 올인해야고용은 물론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나쁜 경기 하강 국면에서 금리·재정·세제 등 3대 경제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액하면서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0.25% 포인트 올려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제기된다. 재정 정책도 ‘확장적’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총지출을 470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액했지만 총수입(481조 3000억원)보다 적은 긴축재정이다. 세금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계획보다 20조원 이상 더 걷히는 ‘세수 풍년’으로 재정 여력이 있을 때 씀씀이를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세제도 시장에서는 경기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22%에서 25%, 소득세 최고세율을 40%에서 42%로 올린 마당에 유턴기업 세금 감면 등 자잘하고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2일 경제 전문가들은 하강 국면에 진입한 한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으려면 금리와 재정, 세제 등 3대 경제 정책의 엇박자부터 해결해 경기 부양에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재정과 금리 정책의 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재정은 확장적, 통화는 긴축적”이라면서 “정책 조합이 일관적이지 않아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단 금리는 올렸기 때문에 재정, 세제 등 나머지 정책의 방향은 경기 활성화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내년 예산을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로 편성했어야 하고, 앞으로 재정 지출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30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재정 정책은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 보면 확장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특히 잠재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세수는 넘치는데 총지출을 더 늘리지 못하는 이유는 ‘금과옥조’로 여기는 균형재정 때문이다. 국가부채 증가와 관리재정수지 적자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 애매한 재정 확대 정책을 낳은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일자리, 혁신성장, 양극화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정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가채무를 202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내외에서 관리하고 중장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확장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내년에 경기 상황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대책을 짜 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다 적극적인 세금 감면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많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 없이 기업 대부분이 어렵다”면서 “투자세액공제 외에도 정부가 늘어난 기업 세금 부담을 줄여 줄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신산업 발굴과 고용 확대를 위한 내수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경제 일단 안도” vs “섣부른 기대 안 돼”

    미국과 중국이 1일(현지시간) 앞으로 90일 동안 ‘보복관세’를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국내 경제에 훈풍이 불지에 관심이 높다. 이번 합의에 대해 증권 업계는 ‘갈등의 전환점’이라고 해석한 반면 경제 전문가들은 ‘휴전’에 불과해 섣부른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내년 초까지 증시가 한숨을 돌리더라도 그동안 부과된 관세는 유지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관세폭탄이 또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내년 1월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떨어져 연초 증시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회담으로 양국이 대화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봤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달 단기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도보다 대비가 급선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역협회 문병기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위원은 “내년 1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던 미·중 무역분쟁의 위기감이 다소 가라앉으며 우리 기업으로서는 90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며 “하지만 미·중 간 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업종별로 생산네트워크를 조정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종전이 아닌) 휴전이므로 부정적 영향은 계속된다”며 “앞으로 어떻게 타결될지에 따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이 중국 수입품의 약 10%에 달하는 5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대중국 수입이 10% 줄어들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282억 6000만 달러가 줄어든다고 추산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의 19.9%, 총수출액의 4.9%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품목 중에는 전기장비·정보기술(IT)·유화 산업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크게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국의 11월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5%로 전월(22.7%)보다 크게 축소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집값·거래·공급… 내년 주택시장 3대 약세

    집값·거래·공급… 내년 주택시장 3대 약세

    내년도 전국 집값이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집값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침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공급물량도 줄어들어 ‘트리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하락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을 꼽았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단독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집값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지만, 잠재된 상승 압력도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집값이 1.1%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파트값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와 비교하면 내년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올해의 6분의1 수준이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0.3% 오르겠지만, 전국적으로는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 감소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공급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 9000가구, 착공 38만 가구, 분양 22만 5000가구, 준공 52만 1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년 집값 0.4% 하락,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

    내년도 전국 집값이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집값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침체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공급물량도 줄어들어 ‘트리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하락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 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을 꼽았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아파트값은 하락 폭이 확대되고, 단독주택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집값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지만, 잠재된 상승 압력도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집값이 1.1%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파트값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와 비교하면 내년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올해의 6분의 1수준이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0.3% 오르겠지만, 전국적으로는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 감소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공급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 9000가구, 착공 38만 가구, 분양 22만 5000가구, 준공 52만 1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내렸고, 하락폭도 0.02% 하락에서 0.05% 하락으로 확대됐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떨어졌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내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평가총괄과장 정병규 △평가관리과장 이승민 △사회규제심사1팀장 김성규 △재정기후정책팀장 김명신 △중기벤처정책팀장 홍재승 ■㈜LG ◇<외부영입> △홍범식 사장(경영전략팀장) △김형남 부사장(자동차부품팀장) △김이경 상무(인사팀 인재육성담당) <상무 선임> △이남준(재경팀 재경담당) △최호진(비서팀장) <이동> △이방수 부사장(CSR팀장) △이재웅 전무(법무팀장) △정연채 전무(전자팀장) △강창범 상무(화학팀장) △김기수 상무(인사팀 인사담당) △이재원 상무(통신서비스팀장) ◇서브원<대표이사 선임> △이동열 사장 <상무 선임>△권민우 △진정헌 △최영주 <이동> △김생규 상무 ◇LG경영개발원 △김영민 부사장(LG경제연구원장) △박진원 전무(LG경제연구원) <이동> △김인석 부사장(정도경영TFT팀장) △이동훈 상무(정도경영TFT) △한영수 수석연구위원(LG경제연구원)◇지투알<대표이사 선임> △정성수 부사장 <전무 승진> △권창효 <상무 선임> △서재근 △이상훈 ◇LG스포츠<대표이사 선임> △이규홍 사장 ◇실리콘웍스 <상무 선임> △홍민석 △나영선 ■LG전자 ◇부사장 승진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 CTO SIC센터장 △최승종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 △김정태 한국B2C그룹장 △백승면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 RAC사업담당 △서영재 상품전략담당 △오세기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이상용 CTO A&B센터장 △이천국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 스마트개발센터장 ◇상무 승진 △김명수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 B2B마케팅담당 △김양순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 캐나다법인장 △김주민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 CTO HR담당 △서흥규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 AVN개발리더 △이범섭 북유럽법인장 △이석수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 품질심사담당 △이영채 일본법인장 △이은정 인사담당 △이장하 CEM사업담당 △이정희 경영기획담당 △임상무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 VS전력모듈Task리더 △장석호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 단말생산담당 △조성구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 HE/VS스마트구매담당 △쑨중쉰 중국 동북담당 ■LG화학 ◇사장 승진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1명)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 승진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글로벌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상무 신규선임 △유성철 △유기원 △조영도 △황영신 △박병철 △이형철 △장정훈 △이현규 △조동현 △이호우 △이화영 △오유성 △최대식 △권종훈 △박진용 △김재길 △노세원 △손창완 △현오영 △강달모 △김형식 △김태규 △홍경기 △강성훈 △박희술 △이명석 △장승권 △김호근 ◇수석연구위원 승진 △김노마 △안정헌 △양세우 △최광욱 < LG MMA> ◇상무 신규선임 △박종훈 △김창호 ■LG 생활건강 ◇부사장 승진 △김홍기 ◇전무 승진 △김병열 아시아사업총괄 △박선규 연구원장(CTO) ■LG CNS ◇부사장 승진 △현신균 CTO△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전무 승진 △김홍근 금융/공공사업부장 ◇상무 선임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 미래신사업담당△김경아 L&D담당 △라민호 구매담당 ◇계열사 전입 △조형철 화학사업담당 상무 ■코오롱그룹 <승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부사장 김승일 △전무 박문희 △상무 옥윤석 △상무보 이수진 △상무보 안상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성익경 △FnC부문COO 전무 이규호 △전무 김성중 △전무 이범한 △전무 한경애 △상무 정대식 △상무 변재명 △상무 강소영 △상무보 박준효 △상무보 문희순 △상무보 권용철 △상무보 이무석 △상무보 정덕용 △상무보 박연호 △상무보 노수용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공환 △상무 이인우 △상무보 박문규 △상무보 최현 △상무보 하춘식 △상무보 강창희 △상무보 이성호 △상무보 류재익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김수정 △상무보 최헌식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서창환 △상무 박규대 ◇코오롱티슈진 △상무 권순욱 ◇코오롱제약 △상무보 이정훈 <대표이사 선임> △코오롱오토모티브 신진욱 <전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윤영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김민태 △상무보 김기수 ◇코오롱에코원 △상무 이기원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김정호 ■판토스 ◇전무 승진 △W&D사업부장 김동철 ◇상무 신규 선임 △항공사업담당 형갑수 △정도경영담당 서동현 ◇상무 전입 △경영지원부문장 배수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 △서병호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거시경제연구실장
  •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과 AP통신은 26일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제2회 국제 인류유전자편집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이러한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인민망은 “세계 최초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해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했다”면서 “중국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질병 예방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젠쿠이는 불임 치료를 받은 일곱 커플이 만든 배아에 대해 유전자 편집을 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한 커플이 출산했다고 밝혔다. 루루(露露), 나나(娜娜)로 이름 붙은 쌍둥이 여자아이 2명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부모가 이들의 신원 공개를 원치 않는 상황이며, 연구가 이뤄진 장소도 비공개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자신의 목표는 유전병 치료나 예방이 아니며, 자연상태에서 인간에게 없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 편집’ 연구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이다음으로 무엇을 할지는 사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이 다른 유전자에 해를 끼칠 위험 등이 있는 만큼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AP통신은 허젠쿠이의 연구성과가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고, 주장에 대한 별도의 검증작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편집은 질병을 일으키는 등의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이다. 2013년 3세대 기법으로 불리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가 개발된 이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기존 기법보다 훨씬 정밀하고 효율성이 높은 기법이 개발되면서 암 등 불치병 치료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와 동물 및 임상 시험이 활발하다. 반면 유전 질환 예방을 위해선 수정란 등 ‘생식세포 유전자’를 편집해야 하는데, 이는 후손 등 미래 세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해왔다. 그러나 2015년 중국 과학자들이 인간 수정란에서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정상 유전자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준 데 이어, 지난해 영국 당국은 유전자 가위로 인간의 초기 배아를 편집하는 연구를 허가한 바 있다. 허젠쿠이는 미국 라이스대학과 스탠퍼드대학에서 연구했으며, 중국에 돌아온 후 중국남방과기대학에 연구실을 차렸다. 또한 2개의 유전공학 기업을 세우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KISDI,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 재정립 위한 의견수렴 세미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8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회의장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방송통신분야의 지향가치 및 정책방향 정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화를 넘어 온라인·모바일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의 부상과 같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방향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각계 전문가들과 향후 역점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환경변화에 대응한 올바른 방송통신정책 구현의 필요성을 전한다. 발제에 나서는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과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최근의 방송통신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시간엔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혁신기획담당관,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스케일업연구실장, 최정일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한석현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직원 강제추행하고 허위고소한 광운대 교수, 집행유예 확정

    교직원 강제추행하고 허위고소한 광운대 교수, 집행유예 확정

    20대 교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교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는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기소된 광운대 법학부 교수 권모(5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심이 명령한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그대로 확정됐다. 권 교수는 2014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자신의 연구실에서 교직원 A(28)씨를 수차례 추행했다. 권 교수는 결재를 받으러 온 피해자에게 “안아보자”면서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았다. 권 교수는 피해자가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교수는 또 피해자가 자신의 성폭력 사실을 학교에 신고해 법대 학부장직에서 해임되자 피해자를 무고한 혐의도 받았다. 1·2심은 “피해자의 진술이 범행 전후의 상황에 관해 일관되고, 진술에 허위가 기재될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유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면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증거재판주의 등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면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