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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자 인터뷰 4]정성장 “서로의 이해관계 맞는 북러 정상회담 될 것”

    [2000자 인터뷰 4]정성장 “서로의 이해관계 맞는 북러 정상회담 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5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개최된다. 북한 매체들도 23일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북러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다. 8년만의 북러 정상회담이지만 두 정상에게는 첫 만남이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만큼 북러 정상회담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 평화연구소는 23일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에게 들어봤다.  김정은 방러, 韓·美·中에 압박 카드  Q; 북러 회담에서 북한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  A: 북한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나 중국에 가는 등 북중관계 회복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아직까지 평양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중국은 북중친선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국익에 따라 행동한다. 그 같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으로 제재를 이겨낼 것’이라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이를 대중국, 대미국, 대남한 압박 카드로 활용하려 할 것이다.  푸틴에겐 한반도 영향력 과시  Q; 그러면 러시아는 무엇을 얻는가.  A: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에 관여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 같은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으로써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 그런데 러시아는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서는 북한의 ‘단계적 해법’에 동조하는 상황이어서 우리에게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Q; 북러 정상회담을 전망하면  A: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려 할 것이다. 북한이 러시아에 기대하는 것은 군사 분야에서의 협력이다. 북한이 비핵화되면 남한에 비해 재래식 무기에서 열세에 놓이니까 북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첨단 재래식 무기를 도입하거나 양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남북 정상회담 5, 6월 개최 가능성  Q; 남북 정상회담의 5월 개최 가능성 있는가?  A: 5월이나 6·15 선언 19주년 전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으니까 매우 궁금해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설정한 상황에서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국제사회가 ‘북한이 영변 등 일부 핵시설만 폐기하고 제재완화를 이끌어내어 결국 핵보유국 지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김 위원장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3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과 일정표를 명확히 제시하도록 그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할 것이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멕시코에서 하동녹차인기, 현지에 하동녹차카페 1,2호점 개설하고 올해 18t 40만달러 수출

    멕시코에서 하동녹차인기, 현지에 하동녹차카페 1,2호점 개설하고 올해 18t 40만달러 수출

    1200년 역사를 가진 경남 하동 녹차가 멕시코에서 인기를 끌면서 멕시코 현지에 하동녹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가 문을 열고 녹차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경남 하동군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22일 멕시코 현지 업체인 ‘온스로미’와 하동녹차 18t(40만달러)을 수출하기로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하고 3t을 수출한데 이어 2차로 지난 19일 3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나머지 계약물량은 올 연말까지 모두 수출할 예정이다.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앞서 2016년에도 같은 업체인 온스로미와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하동녹차 20t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해 말까지 모두 수출했다. 온스로미는 하동녹차를 처음 수입할 당시에는 멕시코 현지 커피 도매점에서 판매했으나 지난해 1월 과달라하라에 하동녹차 카페 1호점을 개설해 녹차음료·녹차디저트 제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에 따르면 이 업체는 하동녹차가 멕시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자 지난 3월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카페 2호점 문을 연데 이어 앞으로도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판매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황인후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 대표는 “하동녹차 품질이 멕시코 소비자 사이에 인정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추가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고급형 말차 뿐 아니라 저가형 가루녹차와 티백용 원료로 독일·영국 등 유럽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하동녹차연구소장은 “하동녹차가 글로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 수출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돼 국내·외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녹차원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박해광(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씨 별세

    △박해광(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전 전남대 5·18 연구소장, 광주시 더나은 일자리위원회 실무위원장)씨 별세, 조시현씨 남편상 = 21일 오전 4시, 광주 그린장례식장 9 분향소, 발인 23일 오전 8시. 062-250-4409
  • [부고]

    ●차동세(전 KDI 원장·전 KIET 원장·전 LG경제연구원 원장)씨 별세 차승은·정은·영란씨부친상 윤기호(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정지택(BAIN&COMPANY 코리아 대표)씨 장인상 윤지원·윤준성·정재훈·정은지씨조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5 ●박해광(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전 전남대 5·18연구소장, 광주시 더나은 일자리위원회 실무위원장)씨 별세 조시현씨 남편상 2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62)250-4409 ●김주선(경남제약 대표)·주연·주영(국가대표 리듬체조 감독)씨 부친상 장혜원씨 시부상, 오태주(미국 미시간대 치의대 교수) 김한섭(㈜청주종합물류 영업팀장)씨 장인상 김예세·김태호·김동현·김광현씨 조부상 오민·오윤·오훈씨 외조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93
  • [2000자 인터뷰3]정세현 “北 폼페이오 교체, 불퇴전의 요구 아니야”

    [2000자 인터뷰3]정세현 “北 폼페이오 교체, 불퇴전의 요구 아니야”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협상대표 교체를 요구한 데 이어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서도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하고 나섰다. 폼페이오 교체 요구는 북한 외무성의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이, 볼턴 비난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맡았다. 외무성의 고위 간부가 잇따라 미국에 말폭탄을 날렸지만, 격을 중시하는 북한 행태를 고려하면 분명히 급은 떨어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명, 외무성 성명, 외무성 대변인 성명, 외무성 대변인 담화의 순서인 북한의 대외 메시지를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강도는 낮다. 남북대화의 산역사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국장의 기자 문답이란 형식인 만큼 폼페이오 교체가 절대 수용을 원하는 불퇴전의 요구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독재자’ 발언 폼페이오 견제 의미  Q: 북한 의도는 뭔가.  A: 폼페이오가 북미 협상에 나오면 절대 대화를 못 한다는 게 아니라 잽을 날리는 수준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표현한 데 대한 견제이며 앞으로 조심하라는 경고이다.  Q: 과거 남북 대화에서도 협상팀의 교체를 요구한 사례가 있는가.  A: 비공개로 한 적은 있다. 회담 합의문을 작성하면서 부사를 문장에 앞에 넣고, 뒤에 넣는 것에 뉘앙스 차이가 있는데도 이런 소소한 일로 북한이 장난을 치니까 우리 실무자가 “다음 번에 아들을 내보내라”고 북측 실무자에게 면박을 줬다. 그랬더니 북측이 우리 실무자를 바꿔달라고 했다. 물론 교체하지 않았다. 북한은 종종 ‘회담대표 교체 전술’을 쓰곤 한다.  과거 ‘회담대표 교체 전술’ 구사  Q: ‘회담대표 교체 전술’이란.  A: 폼페이오 교체 요구와는 정반대이다. 예를 들자면 폼페이오와 그의 파트너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합의가 마음에 안들면, 폼페이오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 김영철을 바꾸는 것이다. 즉 북한 지도부가 합의를 이행하기 어려우면 자신의 회담 대표를 교체함으로써 합의 이행을 하지 않는 전술이다. 2004년 2월에 장관급회담을 하러 단장인 북측 김령성 내각 참사가 남한에 왔다. 이 때 북한은 금강산관광하러 온 남한 사람들이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이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끈다”고 안내원들에게 얘기한다고 항의하며 내가 평소에 하는 말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내가 김령성 단장에게 말했다. “지난 2년간 대북 쌀·비료 지원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을 설득하면서 쓴 논리가 ‘쌀, 비료를 줘야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게 잘못이니까 사과하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당신이 직접 한나라당에 가서 설득하라”고 했다. 그 때 김 단장은 아무런 말을 못했다. 나한테 한 방 먹은 셈인데, 그 해 5월 북한에 갔더니 수석대표가 권호웅 참사로 바뀌어 있었다.  트럼프, 대북 메시지 부탁 가능성  Q: CNN이 현지시간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모종의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A: 트럼프가 문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불렀을 때는 뭔가 있었다는 뜻이다. 빅딜만을 얘기하다가 여러개의 스몰딜을 얘기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로선 문 대통령에게 대북 메시지를 직접 설명하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그것을 전해주길 원했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전하는 트럼프 메시지에 대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해석’ 여부를 묻기 위해 친서를 트럼프에게 보낼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해서 북미 정상회담의 토대가 마련되면 좋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해 자신의 메시지를 왜곡하고 장난치지 못하도록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해 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을 공산이 크다.(청와대는 CNN 보도에 대해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6) 외부수혈과 내부승진자로 짜여진 두산그룹 사장단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6) 외부수혈과 내부승진자로 짜여진 두산그룹 사장단

    ‘대우’ 출신 손동연 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성장 이끌어그룹출신 이병화 사장, 38년째 두산건설 ‘산증인’ 두산그룹은 오너가와 외부 출신 경영인이 많다. 오너가의 후손들이 대부분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고, 삼성과 대우, 미국 등에서 전문경영인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흔하다. 동현수(63) ㈜두산 부회장이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 출신이고 손동연(61) 두산인프라코어 사장도 대우에서 영입한 CEO다. 손 사장은 대우자동차에서 수석연구원, GM대우 기술연구소장, 한국GM 부사장을 지낸 정통 ‘대우맨’이다.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에 선임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이 대우중공업이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부문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손 사장은 경복고와 한양대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적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손 사장이 이끄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정책에 힘입어 2017년 이후 호황기를 맞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9%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7조 7301억원, 영업이익 848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8.4%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관련 글로벌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며 자체 개발한 G2엔진 등 엔진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G2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2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한 친환경·고효율 소형 엔진이다. 지게차 등 소형 건설기계, 농기계 등에 사용된다. 손 사장은 2015년 취임하자 마자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같은 해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600명 이상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20대 신입사원들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자 철회했다.이병화(63) 두산건설 사장은 그룹 내부 출신 경영인이다. 대구상고, 영남대 건축공학과와 영남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두산건설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해 38년간 근무하고 있는 두산건설의 산 증인이다. 건설현장, 건축시공, 개발사업 등을 담당해 온 건설부문 전문경영인이다. 건축BG담당 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5년 5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두산그룹 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두산건설에 몸담고 있었던 박정원 회장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박 회장의 측근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 5478억원, 영업적자 52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5517억원 적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분양형 사업 미수채권 조기회수 및 미분양 관련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선제적 대손충당금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건설은 42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 중 3000억원을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이 책임진다. 재무구조 개선은 이 사장이 해결해야할 시급한 과제다.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의 고영섭(60) 대표는 영등포고와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고 대표는 2004년부터 오리콤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인수한 한컴의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고 대표는 해외광고제 최초 수상, 브랜드 전문지 발간 등 광고의 과학화와 선진화에 앞장서며 올해 52주년을 맞은 오리콤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두산그룹의 건설장비 전문계열사인 두산밥캣은 스캇 박(54) 사장이 이끌고 있다.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생활한 박 사장은 캘리포니아 하비 머드대에서 전자공학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USCD)에서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프로세스& 시스템 부문 총괄 사장으로 재직하다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2013년부터는 두산 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사장으로 재직하며 북미에 약 600여개의 소형 건설 장비 딜러망을 보유하는 등 북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북미·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매출 26억 5400만 달러로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 3조 9708억원, 영업이익 4590억원을 기록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여기는 남미] 살인으로 인한 멕시코 경제손실, 국내총생산의 25%

    [여기는 남미] 살인으로 인한 멕시코 경제손실, 국내총생산의 25%

    폭력이 멕시코에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의 민간단체 '경제와 평화를 위한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8년 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이 국민 1인당 4만1000페소(약 247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멕시코 국내총생산의 24%에 이르는 규모다. 다양한 폭력 가운데 가장 심각한 건 살인이다. 경제와 평화를 위한 연구소는 살인으로 인해 유발되는 생산성 피해와 사건 수습에 발행하는 비용을 계산, 피해 규모를 추정했다. 예컨대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로 인한 초래되는 인적 자원의 손실, 장례비, 사건수사에 소요되는 국가적 비용, 잡힌 범인을 처벌할 때 드는 비용 등을 합산했다. 연구소장 카를로스 후아레스 크루스는 "사망한 피해자의 장례, 수사에 투입되는 경찰, 붙잡힌 범인이 징역을 살게 되는 교도소의 유지 등이 모두 비용"이라면서 "경제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손실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살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능과 인적 손실은 아예 계산에 넣지 않았다. 20살 청년이 살해된 경우 40~50년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계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크루스 소장은 "살해된 청년이 멕시코의 대통령이 될 수도, 국가에 소중한 과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피해는 추정할 수 없어 계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살인사건만 분류해 본다면 이로 인한 피해가 최소한 연간 2조6300억 페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평화와 경제를 위한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은 치안과 관련해 최악의 해였다. 2018년 멕시코 전역에선 살인사건 3만3341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은 2017년 2만886건보다 15% 증가하면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부고]

    ●안덕환(전 매일신문 전무이사)씨 부인상 안협(보광병원 영상의학과장) 안영(안영안과의원장)씨 모친상 17일 경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3)200-6141 ●한민규(경기일보 오산지사장)씨 모친상 18일 오산장례문화원, 발인 20일 (031)372-2922 ●이태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장) 익원(이데일리 편집국장)씨 모친상 18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31)961-9400 ●성세환(전 BNK금융지주 회장)씨 장모상 18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1)607-2651 ●신원덕(전 법무법인 광장 이사) 형덕(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씨 모친상 박동곤(숙명여대 화학과 교수)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6
  • 시효 지났다고 빼고 장애 있다고 깎고…법원서 반 토막 난 ‘장애인 체불임금’

    15년 노예처럼 착취당한 지적장애 모자 10년치 임금만 인정… 그마저 40% 깎여 “장기간 학대당한 피해자 권리 제한당해” “기회는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말도 장애인에게는 해당하지 않나 봅니다.” 영업주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임금체불을 당한 피해 장애인들과 관련 단체들이 18일 민법 임금체불 소멸시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014년 전남 신안 염전노예 사건 이후 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며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장기간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장애인들은 법적 소멸시효 때문에 체불임금을 다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장애 2급 황모(65)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친척들에 의해 지적장애 아들과 함께 공장에 맡겨졌다. 이들 모자는 충남 당진의 한 과자 공장에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5년간 일했지만 임금 한 푼 받지 못했다. 공장주가 숙식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임금을 착취하고, 모자의 장애인 연금도 빼돌렸다. 장애인 단체들의 개입으로 이 사건이 수면 위에 드러난 이후 영업주는 2017년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밀린 임금을 돌려받지 못한 모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은 모자가 받았어야 하는 15년치 임금 각각 3억 8000여만원, 3억 5000여만원(도시일용노동 시중노임 기준) 중에서 소송을 제기한 2018년 기준으로 최근 10년(2008~2016년)치만 인정했다. 가해자 보호를 위해 체불임금 보전을 최대 10년까지만 인정하는 민법의 소멸시효 조항 때문이다. 게다가 법원은 “지적 장애인 근로자임을 감안해 배상해야 하는 노동임금을 줄여 달라”는 공장주 측 주장을 받아들여 이 중에서도 60%만 인정했다. 결국 모자의 15년 노동 대가는 원래 임금의 3분의1 수준인 각각 1억 5000여만원, 1억 4000여만원으로 결론 났다. 이날 황씨 모자와 관련 단체들은 “소멸시효를 다루는 민법 제162조 제1항, 제166조 제1항, 근로기준법 제49조가 장애인 학대 사건으로 인한 청구에도 적용된다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다. 황씨 모자의 민사 소송을 함께한 유승희 변호사는 헌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피해자 권리를 제한하는 조항인 소멸시효 제도가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인 장애인 학대 사건에도 적용돼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규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변호사)은 “장기간 장애인 학대 사건에까지 적용되는 소멸시효에 대한 헌법적 검토가 없다면 이런 끔찍한 사건이 되풀이될 것”이라면서 “또 다른 장애인 착취가 이뤄지지 않도록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수십년간 노예처럼 착취당했는데 임금은 10년치 뿐”

    “수십년간 노예처럼 착취당했는데 임금은 10년치 뿐”

    노동착취 사건 피해자, 헌법소원민법상 체불임금은 최대 10년만 보존“기회는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말도 장애인에게는 해당하지 않나 봅니다.” 영업주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임금체불을 당한 피해 장애인들과 관련 단체들이 18일 민법 임금체불 소멸시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014년 전남 신안 염전노예 사건 이후 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며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장기간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장애인들은 법적 소멸시효 때문에 체불임금을 다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장애 2급 황모(65)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친척들에 의해 지적장애 아들과 함께 공장에 맡겨졌다. 이들 모자는 충남 당진의 한 과자 공장에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5년간 일했지만 임금 한 푼 받지 못했다. 공장주가 숙식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임금을 착취하고, 모자의 장애인 연금도 빼돌렸다. 장애인 단체들의 개입으로 이 사건이 수면 위에 드러난 이후 영업주는 2017년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밀린 임금을 돌려받지 못한 모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은 모자가 받았어야 하는 15년치 임금 각각 3억 8000여만원, 3억 5000여만원(도시일용노동 시중노임 기준) 중에서 소송을 제기한 2018년 기준으로 최근 10년(2008~2016년)치만 인정했다. 가해자 보호를 위해 체불임금 보전을 최대 10년까지만 인정하는 민법의 소멸시효 조항 때문이다. 게다가 법원은 “지적 장애인 근로자임을 감안해 배상해야 하는 노동임금을 줄여 달라”는 공장주 측 주장을 받아들여 이 중에서도 60%만 인정했다. 결국 모자의 15년 노동 대가는 원래 임금의 3분의1 수준인 각각 1억 5000여만원, 1억 4000여만원으로 결론 났다. 이날 황씨 모자와 관련 단체들은 “소멸시효를 다루는 민법 제162조 제1항, 제166조 제1항, 근로기준법 제49조가 장애인 학대 사건으로 인한 청구에도 적용된다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다. 황씨 모자의 민사 소송을 함께한 유승희 변호사는 헌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피해자 권리를 제한하는 조항인 소멸시효 제도가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인 장애인 학대 사건에도 적용돼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규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변호사)은 “장기간 장애인 학대 사건에까지 적용되는 소멸시효에 대한 헌법적 검토가 없다면 이런 끔찍한 사건이 되풀이될 것”이라면서 “또 다른 장애인 착취가 이뤄지지 않도록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부고] 이익원(이데일리 편집국장)씨 모친상

    △박명규씨 별세, 이태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장)·이익원(이데일리 편집국장)·이문원씨 모친상, 강미선(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시모상, 김현종(전 목포해양대 교수)씨 장모상 = 18일 오전 11시40분께,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6시. 031-961-9400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5)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두산그룹 CEO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5)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두산그룹 CEO

    박지원 회장, 두산중공업 책임진 두산그룹 2인자동현수 부회장, 비오너가로서 유일한 부회장두산그룹은 박승직 창업주가 서울 동대문에 열었던 박승직 상점을 모태로 시작해 1990년대까지 OB맥주를 비롯한 소비재 중심의 사업을 벌여 왔다. 그러나 두산그룹은 소비재 위주의 사업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1995년에 창업 100주년을 맞아 사업구조 전환을 선언했다. 두산중공업(인수 당시 한국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인수 당시 대우종합기계) 등 현재 주력계열사로 자리잡은 기업들을 인수했다. 기존에 두산그룹 성장의 동력이 됐던 OB맥주 영등포 공장, 한국네슬레 지분, 김치 브랜드인 종가집김치 등 소비재 관련 사업은 매각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2015년 말 기준으로 중공업부문이 그룹 전체 매출의 88% 가량을 차지하는 등 중공업 중심의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들어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면서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소 건설 수주길이 막혀 두산중공업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직원 400여명을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전출했고, 사무직은 만 56세 이상부터 적용되는 조기퇴직 연령기준을 만 50세 이상으로 낮췄다.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고전하고 있는 두산건설도 그룹의 골칫거리다. 이에따라 두산그룹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나 풍력발전사업, 가스터빈,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관리솔루션 등을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었다. 그 중심에는 박지원(54)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중공업 회장이 있다. 박 회장은 박정원(57) 두산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그는 경신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동양맥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두산상사, ㈜두산에서 근무한 뒤 두산중공업으로 옮겼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의 부인 서지원(50)씨와의 사이에 상우(25), 상진(19)씨 등 1남 1녀를 뒀다. 박 회장은 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도 꼽힌다. 하지만 박정원 회장이 아직 50대 중반이고, 취임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아 벌써 차기 회장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게 그룹 관계자들의 일치된 얘기다. 3세대에 형제순(박용곤-용오-용성-용만)으로 회장직을 맡았던 것과 비교해 4세대에 들어서는 회장 순번 방법을 아직 정하지 않아 모든 게 유동적인 상황이다. 특히 형제들간의 다툼으로 그룹이 쪼그라질 운명에 처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회장 재임 방식을 거론하는 것에 무척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동현수(63) 부회장은 오너가가 아닌 두산그룹의 전문경영인중 유일하게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에 올라 있다. 경복고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석사학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일모직에 입사해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에서 일한 삼성맨 출신이다. 제일모직 전자재료연구소장과 디스플레이 소재사업부장(전무)을 맡았다. 효성으로 자리를 옮겨 화학PG장 부사장 겸 옵티칼필름PU(폴리우레탄, Polyurethane) 및 필름PU장을 담당했다. 2012년 ㈜두산의 전자비즈니스그룹(BG)장 사장으로 영입돼 사업부문 사장을 지냈다. ㈜두산은 사업형 지주격 회사로서 전자부품·모트롤·산업차량업 등이 주력 분야다. 기존사업인 전자, 산업차량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중이고 모트롤사업도 반등에 성공했다. 신사업인 연료전지와 면세유통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산 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 5853억원, 영업이익 24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가스공사 포스텍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지역발전 이끈다

    한국가스공사가 17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회전기기 고장계측 알고리즘 개발, △IoT(사물인터넷) 기반 데이터 수집방안 마련,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 ?�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 거점을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가스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000자 인터뷰 2] 최은주 “北 제재 버틸 체력 있어”

    [1000자 인터뷰 2] 최은주 “北 제재 버틸 체력 있어”

    북한 경제 어렵지만 제재 버틸 만한 체력북한이 사상 최대의 엄혹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 연말 시한’이라며 여유마저 보이는 것은 과연 경제가 뒷받침되어서일까. 북한 경제 전문가인 세종연구소 최은주 연구위원에게 몇 가지 궁금증을 던져봤다. Q: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 대화 시한을 연말로 정했다. 연말까지는 북한이 제재를 견딜 수 있다는 뜻인가. A: 북한경제가 제제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간이 흔들리거나 붕괴할 수준의 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시장 물가나 민간 환율을 봤을 때 과거와 같이 크게 요동을 치는 일이 없다. 즉 민수 경제 내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이다. 올해 4월에는 김정은 시대 들어 시작된 4가지 대규모 공사 중 원산·갈마 지구와 삼지연 공사 현장을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 다녀올 정도이고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제재를 버틸 만하다는 방증이다. 연말까지 북미 정상회담 지켜보겠다는 것은 자력갱생으로 제재를 돌파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정치적 의사 결정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전기공급 비교적 안정화돼 Q: 북한 경제의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A: 북한 정부의 예산이 감소했다는 징후가 없다. 공장가동률을 보면 공급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볼 때 소비재 차원의 공급은 국영기업, 기업소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2018년 중국과의 무역은 전년 대비 50% 가량 감소하는 등 외부로부터의 원자재 공급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경제 내에서 필요한 것은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수준으로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전력인데 단전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신의주 등 북중 접경지역 도시는 밤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 Q: 비핵화 협상이 연내에 결실을 못 본다면 경제 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인 2020년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A: 북한 경제가 빠르게 좋아질 수 있는데 제재가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 북한 경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개방되고 외부 자본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제재에 막혀 있다. 자본 유입이 막히면 경제 침체와 비효율이 심화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90년대와 같은 급속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90년대 같은 급속한 어려움 없을 것 Q: 어려운 북한 경제에 중국의 역할은. A: 북중관계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정상회담 하고 선물보따리를 풀어주긴 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와중에 중국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돕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북한이 관광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고, 동북 3성의 중국 여행사들이 번성한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중국 관광객이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비핵화 이후를 고려해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제재가 풀려 경제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면 북한은 매혹적인 투자 대상이다. 중국 사업가, 기업들이 미래를 내다본 라인을 만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 황성기 평화연구소 소장 marry04@seoul.co.kr
  • [서울광장] 안중근 동양평화론과 한반도 평화체제/이두걸 논설위원

    [서울광장] 안중근 동양평화론과 한반도 평화체제/이두걸 논설위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이틀 전인 지난 9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자리한 중국 하얼빈 역사를 찾았다. 2년 전 역 확장 공사에 따라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지난달 3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안중근을 만나다’ 연수 일정 중 하나였다. 기념관 입구로 들어서자 안 의사의 전신 동상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기념관에는 안 의사의 일생 및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 암살 의거와 관련한 기록물들이 전시돼 있었다. 기념관 한쪽 끝 유리벽 너머로는 안 의사가 저격한 지점의 바닥 표지석 및 팻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록물들 사이로 ‘동양평화론’을 새긴 동판이 눈에 들어왔다. 자서전 격인 ‘안응칠 역사’(응칠은 안 의사의 아호)와 더불어 안 의사가 의거 직후 뤼순 감옥에 투옥됐을 당시에 저술했다. 동양평화론은 전체 5단계 중 서문 등 2단계만 쓰여진 미완성 논문이다. 히라이시 요시토 뤼순 고등법원장과의 면담 기록을 통해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동양평화론의 개요는 △일본은 뤼순을 중국에 돌려주고 중립화한 뒤 한ㆍ중ㆍ일이 공동 관리하는 군항 건설 △3국 동양평화회의 조직하고 재정 확보를 위해 회비 모금 △3국 공동 은행 설립 및 공용 화폐 발행 △3국 공동 군단 설립 △한중 두 나라는 일본의 지도 아래 상공업의 발전 도모 등이다. 동양평화론에는 우리가 알던 안 의사의 다른 면모가 드러난다. 일본과 일본 천황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다. “대저 합하면 성공하고 흩어지면 패망한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동양평화론의 서론 등에서 안 의사는 동양평화회의나 공동 은행, 공동 군단 등을 일본이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회비 모금 등은 당시 청과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재정난을 겪던 일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인다. 오영섭 연세대 연구교수는 논문 ‘안중근의 정치사상’에서 “안 의사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초점을 이토 히로부미 개인에게 맞추고 정작 침략 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일본 천황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 의사의 사상적 한계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시아 중심주의 역시 동양평화론의 맹점으로 지적된다. 최봉룡 중국 다롄대 교수는 “동양평화론의 일본 중심 인식은 서구에 대한 대항 논리지만, 동북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타자로 돌리는 또 다른 인종주의가 반영돼 있다. 동양평화론을 인류 평화와 연결할 때는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른바 ‘대항 민족주의’는 나 아닌 다른 것에 대한 극복과 배척을 내포하고 있다는 태생적 한계를 부인하기 어렵다. 20세기 초반까지 유대 민족의 대항 민족주의였던 시오니즘이 지금은 팔레스타인 등 중동 약소 민족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는 까닭이다. 민중들이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민족 내부의 모순에 눈멀게 하는 것도 민족주의의 냉혹한 현주소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안 의사가 살았던 20세기 초반이 아닌 21세기의 시선이라는 한계 역시 명확하다. 서양이 아시아를 침략하던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기에 안 의사를 포함한 당대 동북아의 개화사상가들은 서양을 몰아내는 데 주력했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한 데 대해 많은 이들이 반겼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시아의 맹주를 넘어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던 일본을 배제하고는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현실적인 요건들도 작용했다. 안 의사 인식의 한계는 인정하되 동양평화론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동양평화론은 최근 남북 화해구도 형성 등 한반도 평화체제의 대안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3국 평화회의는 동북아 국제기구, 공동 은행과 공용 화폐는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논의하는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의사는 남북 화해 구도 정착의 열쇠이기도 하다. “남북이 모두 존경하는 안 의사의 황해도 생가 복원 등의 사업은 교착 상태인 남북 관계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우리에게 평화는 생명이다.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지정학적 숙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데다 분단을 ‘강요’받았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영웅이 아닌 인간 안중근의 고뇌를 성찰하고, 한중일 3국의 공동 번영을 꿈꾼 그의 동양평화론을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douzirl@seoul.co.kr
  • 쿠팡도 ‘블루오션’ 배달 앱 시장 뛰어들었다

    배달 앱 거래 규모 3조원 규모 급증 ‘성장성’ 커 유통업체들 각축장 전망 국내 배달 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배달산업이 유통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유통 업체들이 새 먹거리로 배달 앱을 겨냥하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에서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이달 20일과 21일을 제외한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쿠팡은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를 유치했을 때부터 배달 서비스 진출을 계획했다. 쿠팡이 새로운 서비스로 배달 앱을 택한 것은 성장성 때문이다. 배달 앱 시장 규모는 이커머스 시장만큼 빠르게 커지고 있다. 배달 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배달 앱 거래 규모도 3300억원가량에서 3조원으로 5년 만에 10배나 커졌다. 음식 배달 시장은 한국에서 매년 60% 이상씩 커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20% 이상 증가해 왔다. 성장성 때문에 배달 앱 시장은 향후 유통업체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배달 앱은 현재 배달의민족이 55.7%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요기요, 배달통, 우버이츠 등이 경쟁 중이다. 여기에 편의점 CU는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지난 1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 미니스톱도 배달 앱 업체와 함께 연내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쿠팡과 함께 이커머스 강자로 분류되는 위메프도 이달 중 배달 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네이버와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머지않아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강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슈퍼리스트 폐지와 직접 배달 서비스 확대, 마케팅 투자 확대, 연계 서비스 제공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박성의 진짜유통연구소장은 “배달 앱 시장이 급성장 중인데 플랫폼 서비스여서 비교적 쉽게 진출할 수 있어 앞으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면서 “다만 관련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입점비, 광고료 등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숭례문 떠오르게 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문화재청 긴급점검

    숭례문 떠오르게 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문화재청 긴급점검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화재로 불길에 휩싸였다. 성당 첨탑에서부터 솟구친 불길은 첨탑과 지붕을 무너뜨렸고, 내부 유물들의 소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앙드레 피노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변인은 목재 구조물 중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당은 빅토르 위고가 발표한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 무대로도 유명하고, 하루 평균 관광객 3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한국 역시 2008년 2월 10일 서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탄 아픔이 있는 만큼 문화재청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국내 문화재 안전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과 진화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직접 관리하는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에서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진행한다. 숭례문 화재는 70세 남성이 2층 문루에 불을 지른 방화였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첨탑 보수 작업 과정에서 벌어진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원인은 다르지만, 상층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설치한 비계와 성당 내부 목재를 중심으로 불이 났다. 파리 시민들은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인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두 건축물 모두 화재로 지붕을 잃었지만 다행히 전소는 피했다. 숭례문은 화재가 발생한 다음 날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아 지붕을 해체하기로 결정했고, 오전 2시 누각이 무너져 내렸다. 노트르담 대성당도 화염 속에서 화재 1시간 만에 나무와 납으로 만든 첨탑이 사라졌다. 숭례문은 5년 3개월간 복구 끝에 2013년 5월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최악은 피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지만 복원 기간은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숭례문 복구에 단장으로 참여한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접한 순간 안타깝고 슬프기 짝이 없었다. 공사 과정에서 실수로 불이 났는지, 아니면 관광객이 지나치게 많이 방문하는 오버투어리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EBS

    ■ 부서장 승진 △ 유아·어린이특임국장 김형순 (유아·어린이사업팀장 겸직) △ 대외협력국장 김준범 ■ 부서장 겸직 △ 남북교육교류추진단장 추덕담 (방송제작본부장 겸직) ■ 부장 승진 △ 방송제작기획부장 문현식 △ 교양문화부장 문동현 △ 라디오부장 손희준 △ 유아·어린이부장 정재응 △ 영어교육부장 엄한숙 △ 수학창의교육부장 이재우 △ 기술기획부장 홍정배 △ IT운영부장 홍대용 △ 제작기술부장 김주호 △ 편집부장 김호식 △ 콘텐츠사업부장 공찬식 △ 온라인사업부장 오창호 △ 광고사업부장 정진성 △ 조직법무부장 송춘실 △ 편성기획부장 임철 △ 편성운영부장 김동열 △ 재무회계부장 박효영 △ 운영지원부장 이영봉 (시설관리팀장 겸직) △ 영상그래픽부장 김영아 △ 영상제작1부 강한숲 △ 영상제작2부 채연식 ■ 부장 전보 △ 진로직업·청소년부장 김광호 △ 애니메이션부장 남한길 △ 네트워크기술부장 박승건 △ 영상기술부장 하태익 △ 마케팅기획부장 김창용 △ 글로벌사업부장 정선경 △ 정책기획부장 김재천 △ 기획예산부장 김우영 △ 미래교육연구소장 이일주 △ 콘텐츠협력제작부장 심예원 △ 인적자원부장 이종일
  • [In&Out] 창업지원 절차 줄이고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해야/박성의 진짜유통연구소장

    [In&Out] 창업지원 절차 줄이고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해야/박성의 진짜유통연구소장

    정부가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수많은 4차 산업 관련 창업지원과 혁신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정부 부처별, 지자체별, 각종 산하 단체별로 많은 지원 조직 종사자들이 존재하고, 지원자도 넘쳐난다. 그렇다면 선정된 기업들은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까. 가상의 기업 R의 창업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자 창업을 하고 초기 비용, 인프라 지원을 받기 위해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한다. 열심히 사업계획서를 짜고 발표를 하고 결과를 기다린다. 드디어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제공한 공간에 입주 혹은 개별 사업장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제 정부에서 인증하는 혁신기업이자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으로 가는 길만 남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정부 지원 스타트업이 필수로 참여해야 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직원, 이사진이 있지만 반드시 대표가 직접 참석해야 하고 교육장도 가까이 있지 않다. 한 달에 이틀은 교육을 받기 위해 시간을 쓴다. 교육이 끝이 아니다. 지원 비용을 처리하기 위한 증빙 서류가 너무 복잡해 그 업무를 처리할 전담 직원이 필요할 지경이다. 처음에는 일을 나눠서 하려 했지만 몇 번의 반려 끝에 담당자를 뽑기로 했다. 그렇게 지원 금액의 3분의1을 담당자 채용하는 데 사용했다. 정부에서 정해준 멘토링는 전문성도 있고,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내가 필요한 건 기술 개발과 관련한 멘토링인데, 조직관리와 마케팅, 영업관련 멘토만 이번 프로그램에 들어 있었다. 결국 필요한 멘토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서 모셨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R사 매출액이 10배 성장해 새로운 투자를 받기 위해 다른 정부 지원 과정을 찾아봤지만 수억원 정도의 지원 프로그램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부에서 연계해 준 것들은 대부분 초기 기업 중심의 투자였다. R사 이야기는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만들어 본 것이다. 가상이 아니라 현재 창업지원의 문제이다. 스타트업은 A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B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처음 신청한 영역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또 한정된 재원으로 많은 기업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규모를 넘어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론 된, 실제 성장과정에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더 늘어나야 한다. 절차가 아닌 그 기업이 만들어 내는 성과에 집중하고 그 시기에 맞는 지원을 유연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신규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육성하는 것만큼 제대로 성장한 스타트업을 더욱 더 큰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충분한 지원을 받은 기업이 커지면서 생기는 매출액과 채용 규모 등의 파급력은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보다 훨씬 거대하기 때문이다.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대변인 이상민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백태현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김석규 ■ EBS ◇부서장 승진 △유아·어린이특임국장 김형순 (유아·어린이사업팀장 겸직) △대외협력국장 김준범◇ 부서장 겸직△남북교육교류추진단장 추덕담 (방송제작본부장 겸직) ◇부장 승진 △방송제작기획부장 문현식 △교양문화부장 문동현 △라디오부장 손희준 △유아·어린이부장 정재응 △영어교육부장 엄한숙 △수학창의교육부장 이재우 △기술기획부장 홍정배 △IT운영부장 홍대용 △제작기술부장 김주호 △편집부장 김호식 △콘텐츠사업부장 공찬식 △온라인사업부장 오창호 △광고사업부장 정진성 △조직법무부장 송춘실 △편성기획부장 임철 △편성운영부장 김동열 △재무회계부장 박효영 △운영지원부장 이영봉 (시설관리팀장 겸직) △영상그래픽부장 김영아 △영상제작1부 강한숲 △영상제작2부 채연식◇ 부장 전보 △진로직업·청소년부장 김광호 △애니메이션부장 남한길 △네트워크기술부장 박승건 △영상기술부장 하태익 △마케팅기획부장 김창용 △글로벌사업부장 정선경 △정책기획부장 김재천 △기획예산부장 김우영 △미래교육연구소장 이일주 △콘텐츠협력제작부장 심예원 △인적자원부장 이종일 ■CBS △디지털콘텐츠국 콘텐츠제작부 2CP팀장 김지수 △디지털콘텐츠국 콘텐츠제작부 3CP팀장 김효은 △마케팅사업본부 마케팅사업부 사업팀장 양솔휘 ■연합뉴스 ◇선임 전보 △제작시스템부 정태성 △〃 한상익 △경기북부취재본부 김병만 △사진부 이희열 △영문북한뉴스부 황석주 ◇부국장 전보 △편집국 외국어에디터 조채희 △인프라운영부장 서형준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성섭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성기홍 △안산주재 김광호 △대전·충남취재본부 조성민 △서산주재 이은파 ◇부장 전보 △제작시스템부장 안철수 △서비스개발부장 윤수 △전국부장 최이락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강의영 △경기취재본부 취재부본부장 김경태 △대전·충남취재본부 취재부본부장 정윤덕 △소비자경제부 정열 △전국부 이동경 △〃 박병기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승현 △제천주재 박재천 △융합뉴스부 김영만 △영문뉴스부 유청모 △총무부 김용웅 △제작시스템부 남경현 △전북취재본부 최영수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성기홍 △보도국 뉴스총괄부장(심의실장 겸임) 강의영 △보도국 뉴스총괄부 PD지원팀장 이경희 △보도국 행정팀장 심병한 △보도국 영상편집팀장 노일환 △경영기획실 뉴미디어사업팀장 조동옥 △경영기획실 방송사업팀장 김대기 △경영기획실 방송사업팀 선임위원 안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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