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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6)다국적기업들 각축장

    산악과 사막으로 뒤덮인 불모의 땅 서부는 중국 역사에서도 늘 주변부의 설움을 겪어왔다.개혁·개방 이후에는 낙후된 경제때문에 국내총생산(GDP)의 평균치를 갉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취급받을 정도였다.하지만 4년 전 서부대개발을 계기로 서부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경쟁장으로 바뀌면서 서서히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 서부의 대표적 거점도시인 청두(成都)와 충칭(重慶),시안(西安) 등 3개축으로 몰렸던 다국적 기업들은 현재 신장(新疆)·윈난(雲南)·광시(廣西) 등 외각지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 중이다.대부분 지역이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동부같은 열풍의 수준은 아니다.그럼에도 시장 선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적 기업들은 투자의 시동을 걸면서 암중모색하고 있다. |청두 충칭 시안 오일만특파원|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중국 서부에 진출한 것은 1998년.서부대개발의 거점인 쓰촨(四川)성 정부의 끈질긴 요구를 받아들여 95년부터 3년 동안 시장조사에 착수,합작회사인 쓰촨펑톈치처(四天豊田汽車)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성도(省都)인 청두(成都) 외곽지역에 자리잡은 도요타 공장은 정문부터 일반 중국 공장과 다르다.시원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일본 특유의 깔끔한 인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2층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컴퓨터와 전화통에 매달려 업무에 열중이고,사무실앞 흡연실에는 중국어와 일본어가 뒤섞여 흘러나와 50 대 50 중·일 합작회사임이 실감난다. ●“서부를 잡아라” 도요타는 1998년 서부대개발 직전에 청두에 진출했다.매년 30% 안팎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중이다.톈진(天津)·청두의 완성차 공장을 비롯,중국 전역에 40여개의 부품공장이 있다. 도요타의 서부지역 공략은 서부대개발 시점과 공교롭게 맞물려 순항중이다.이소가이 마사시(磯貝匡志) 총경리(사장)는 서부대개발로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증가 일로에 있다며 “2000년대 들어 불기 시작한 관광붐도 일조하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소가이 총경리는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모델들을 계속 개발 중이라며 “산악지대가 많은 서부에서는 승용차보다 미니밴이나 버스가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곽복선 청두 코트라 무역관장은 “다국적 기업들의 초기 진출시 투자유치에 혈안이 된 성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청두만 해도 500대 다국적기업들이 선점의 효과를 노려 경쟁적으로 진출중”이라고 밝혔다.투자의 60∼70%가 홍콩·타이완의 자본이지만 미국과 일본·독일 등 대기업들이 앞다퉈 문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타이완 기업들의 본토 공략 청두는 교통 요충지이자 서부 거점도시답게 타이완이나 홍콩 자본들의 투자 열기도 뜨겁다.90년대 중·후반부터 충칭직할시(3000만명)를 포함,쓰촨성(1억 1500만명)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투자가 활발했다. 청두 시내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의 해협양안(海峽兩岸) 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퉁이(統一)식품유한공사도 비슷한 케이스다.타이완 7대 재벌인 퉁이그룹이 청두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3년이다. 음료수와 간이국수 등 식품 종합회사인 퉁이그룹은 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본토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50개의 생산기지에 모두 18억달러(2조 1600억원)를 투자했다.청두 공장만 1년 매출액이 10억위안(1500억원)에 달한다. 타이완인인 저우창잉(周長盈) 관리부장은 “현재 쓰촨 음료수 시장의 40%,편의국수는 3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타이완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져와 품질에는 손색이 없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퉁이도 초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공장 설립부터 관여했다는 저우 부장은 “5년 동안 수익이 없다가 6년째 비로소 이익을 남겼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뤄훙빈(羅洪斌) 판공실(홍보실)직원은 “지금은 중국 가짜 제품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귀띔했다. ●세계적인 IT기업들 다투어 진출 IT 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은 서부지역 정중앙에 위치한 시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지난해부터 미국 IBM은 2000만달러(240억원)를 투자, 시안소프트웨어 연구소를 합작 설립했고 미국 HP사는 5000만 달러(600억원) 규모의 전자비즈니스 기술센터를 세웠다. 시안시 판공실 청리쥐안(成麗娟·여) 주임은 “시안을 서부의 IT 중심기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중앙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시 정부도 세금 우대는 물론 물류비 지원까지 외국자본에 대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3년전부터 다국적 기업들이 청두 등 중점도시에 IT 공장 설비를 세우기 시작해 최근에는 연구개발기지 건설 붐이 유행처럼 일고 있다.미국의 모토롤라와 일본 도시바·산요 등 인터넷 시스템 연구 등 첨단기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IT 연구개발기지 이전 가속화 네덜란드 필립스사는 최근 본부의 기초실험실을 아예 시안으로 옮겼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은 현재 이전을 전제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서부에 진출한 한국 IT기업 1호인 시안화천통신유한공사 한일수 총경리는 “시안이나 청두·충칭 등은 50년대 말부터 중국이 국방 과학 연구기지로 육성했던 곳”이라며 “현재 과학기술 전문인력이 130만명이 넘고 인건비도 상하이 등과 비교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시안의 경우 현재 50여개의 전문대·대학교,140여개의 과학기술연구소가 있다. 최근 들어 투자 유치에 기를 쓰는 다른 서부지역에도 서서히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윈난의 경우 산악지대에 산재한 약초산업을 바탕으로 미국이나 스위스 등의 제약회사들이 합작투자를 진행 중이고 광시의 경우 동남아 진출을 위한 홍콩기업들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서부지역이 동부 연안지역처럼 투자에 불이 붙으려면 경제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된 4∼5년 이후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물류중심 기지로 몰리는 외국 자본 인구 3000만명의 충칭시는 최근 싼샤(三浹)댐 개통과 함께 동·서를 잇는 물류 전략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1998년 이곳에 진출한 프랑스 자본의 충칭 자러푸(家樂福)는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대형 슈퍼마켓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자러푸는 21개 도시에 36개 체인점을 갖고 있으며 서부에만 4개의 지점이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110억위안(1조 6500억원)에 달했다. 충칭시 중심가 맨화제(棉花街)에 위치한 자러푸는 평일에도 북적거릴 정도로 성업중이다.허페이룽(何沛溶) 총경리는 “싼샤댐 건설로 인한 물류비용이 30% 이상 절감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며 “서부 대개발로 인민들의 소득이 올라갈 것에 대비해 우루무치 등 각성의 거점도시에 지점을 신설,중국 전역에 70개의 체인점을 세울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oilman@ ■이소가이 ‘도요타 청두’ 사장 |청두 오일만특파원|서부대개발의 핵심 거점도시인 쓰촨(四川)성 청두는 다국적기업들의 경쟁장으로 변한 대표적 도시다.쓰촨펑톈치처(四天豊田汽車) 유한공사의 이소가이 마사시(磯貝匡志·사진) 사장은 “아직 미개척지인 만큼 동부보다 서부가 빠른 속도로 자동차 소비가 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소가이 사장은 현대 쏘나타가 중국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에 투자한 이유는. ­쓰촨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회사의 종합적인 전략이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다.동부지역에로의 몰림 현상을 해소하고 내수시장을 보다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전략이다.50대 50의 합작회사를 세워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 소기 목표는 달성했는지. ­2001년 2000대를 팔았고 올해 목표는 3300대다.내년에는 5300대가 목표다.서부지역이 차지하는 GDP(국내총생산)는 14%에 불과하지만 도요타의 중국 전체 판매량중 26%에 해당된다.서부대개발과 함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관광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차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도요타의 성공비결은. ­(웃으면서)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고객들의 입을 통해 우리 차가 광고됐고 판매 실적도 향상됐다.판매망(대리점)을 34개에서 64개로 늘린 것도 주효했다. 현재 자동화율은 10% 미만이고 앞으로도 늘릴 계획은 없다.이 때문에 중국 근로자에 대한 교육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우리는 매년 일본 본사로 중국 직원들을 보내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치열한 각축장이 될 텐데. ­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품질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다.우리는 차종을 늘리고 시장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뉴스라인/ 남극에 제2연구기지 추진

    해양수산부는 2006년쯤 남극대륙 중심부에 약 7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세종기지 형태의 제2연구기지를 건설하는 등의 극지연구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 1988년 420평 규모로 건립된 세종기지가 노후한데다,남위 68도 선상에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남극연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농진청 개청 40주년 맞은 정무남 청장

    “우리나라 농업에는 미국이나 중국처럼 큰 나라에는 없는 독특한 경쟁력이 있습니다.이를 잘만 활용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농축산물 수출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정무남(鄭武男·57)청장은 1일 개청 40주년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농업만의 독특한 경쟁력’을 여러번 강조했다. “미국의 대형농장 시스템에서는 고품질·청정성·안전성을 고루 갖춘 정밀(精密)농업이 불가능합니다.중국은 인력도 있고 땅도 있지만 아직 재배기술이나 육종기술이 우리만 못하지요.우리의 훌륭한 기술을 정밀농업 방식에 접목시킨다면 중국·미국이 우리 농산물을 사들이는 날이 올것입니다.농진청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는 “흔히들 IT(정보기술)같은 첨단기술쪽에만 미래 가능성을 두지만 농업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도흔치 않다.”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농업벤처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지난달 개원한 농진청 부설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을 국내 최대의 생명공학 연구기지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는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세계 5위권의 생명공학기술을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농대를 나왔다.70년 기술고시(5회)에 합격한뒤 농업경영관 작물시험장장,농업과학기술원장 등을 거치며 줄곧 농진청을 지켜왔다.지난 2월개각 때 청장에 취임했다.직원들이 결재서류를 들고 청장실에 들어가면 절대로 자리에 그냥 앉아있지 않고 일어서서 양팔을 벌려 맞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김정일 訪中/ 김정일 위원장 견문록

    “세계가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하이는 천지개벽됐다”“상하이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니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선택이 옳았다” 지난 20일 북한방송과 중국외교부가 전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상하이(上海) 견문록’이다. 김위원장은 “첨단연구기지와 금융ㆍ문화 후생시설들은 모두 다 중국 역사에 남을 위대한 창조물이며 중국 인민의 재능과 힘의 과시”라고 상하이의 경제 발전상을 이례적으로 극찬했다. 중국식 개혁·개방을 눈으로 본 김위원장이 상하이를 북한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을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상하이 쇼크’를받은 셈이다. 김위원장(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83년 6월 후야오방(胡耀邦)중국공산당 총서기 초청으로 상하이를 처음 방문했다.그는 18년만의 방문에서 “황포강만 변하지 않고 모두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감한 것이다. 김위원장은 장쩌민(江澤民) 주석과의 베이징회담에서도 “유구한 동방중국의 대지 위에 자랑을 떨치고 있는 상하이시의 발전 모습을 직접 볼 수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위원장은 나흘동안의 상하이 방문기간 ‘도시건설계획 전시관’‘제너럴 모터스 자동차공장’‘보산강철공사’‘벨유한공사’‘선교현대농장개발구역’‘푸둥(浦東) 개발지구’‘지하철도’‘증권교역회’‘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인간게놈남방연구센터’‘텔레비전방송탑’ 등을 샅샅이 훑었다.김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은 주룽지(朱鎔基)총리와 황쥐(黃菊)시당위원회 서기가 안내한 ‘경제탐방’이었다. 노주석기자 joo@
  • 美공군,남극서 암투병 女의사‘목숨 건 구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4개월동안 기다려왔던 남극에서의 구출작전이 마침내 실행에 옮겨져 22분만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남극의 미국 과학연구기지인 아문센-스콧트 기지 의료원에서 근무하다 유방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이던 미국의 여의사 제리 닐슨(47)이 미 공군의 수송작전 성공으로 16일 오후 1시 10분(현지시간)구조돼 후송된 것이다. 닐슨은 이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옮겨졌다가 18일중 미국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의료연구원으로 일하던 그녀가 암선고를 받은 것은 지난 6월초.하루빨리 후송돼 치료를 받아야했지만 남극의 겨울은 그녀의 구출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바로 혹한 때문. 남극은 2월부터 10월이 겨울이다.섭씨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날씨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하다.계기작동이 제대로 안되고 이착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작전은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며 이날 기온이 영하 50도로 ‘올랐기’때문에 가능했다 .뉴욕 제 109 비행단 소속 CL-130 허큘리스 수송기는 바퀴대신 스키보드를 장착한 채 남극의얼음 활주로에 간신히 착륙,기체가 활주로에 얼어붙기 전 서둘러 단 22분만에 환자를 싣고 이륙했다. 착륙시 유압식으로 작동하는 기기가 동파되지 않게 엔진을 작동시켜야 했고 출발시엔 엔진출력을 한계까지 높였으며 특히 얼어붙는 눈알갱이를 헤치고이륙하기 위해선 항공기 추진력이 한계까지 이르러야 했다.구출대원들은 구출작전이 자칫 죽음의 비행이 될수있다는 위험속에 작전에 착수했다. “위험도가 10가운데 8∼9까지 이른 도박과 같은 작전”이었다고 조종사 조지 맥앨스터 소령은 말했다. hay@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2)강원 강릉시/沈起燮시장

    강원도 강릉시가 21세기 해양과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와 수산업의 관광화,기르는 수산자원 육성,수산기반시설 확충 등 수산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모두 48.3㎞에 이르는 해안선을 끼고 동해안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유리한입지여건도 해양수산도시로의 도약을 부추기고 있다.청정 동해바다가 황금의바다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수산연구의 메카 육성 동해바다의 각종 개발과 해양오염 등을 연구하게 될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95년부터 유치가 추진돼온 동해기지 건립은 최근 안현동 순포개마을 일대 2만2,000여평의 부지 확보와 국고지원 문제만을 남겨놓고 막바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해양연구소 동해기지가 들어서면 21세기 환동해권 해양 중심지역으로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지 및 대단위 해양과학 교육단지가 조성된다.해양관측탑과 3,000t급이상 선박의 부두접안시설 등 각종 첨단 해양시설도 아울러 국비로 지원된다.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주문진에 강원도립전문대학도 세웠다.내년부터는 수산관련 11개학과에서 매년 440여명씩의 전문인력이 배출돼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수산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사천면과 대전동지역에 들어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이 해양과학연구분야를 갖춰 2000년대 초쯤 들어서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해양과학의메카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한국과학기술원 분원 설치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일부 부지 매입을 이미 끝내놓은 상태다. 관광수산 육성 수산물관광시장의 설립과 활어횟집,숙박시설 정비,체험어촌관광마을 육성,해양박물관 건립,바다요트·수상스키 전용항구 개발 등 해수욕장과 지역의 수산업을 연계한 관광상품화에도 주력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달 주문진에 대규모 유통시설을 갖춘 관광수산시장이 건립됐다.3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 관광수산시장은 어항주변에 난립해 있는 각종 수산물 가공 판매장을 흡수,깨끗한 이미지속에서 관광객들에게 싼 값에 수산가공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 체험어촌관광마을을 조성한다. 전시관 수족관 영상관 등을 갖춘 200억원 규모의 해양박물관도 건립된다.올해부터 200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양박물관에는 수족관·표본관 등 관람시설과 고기모형 어업모형도 시청각실 등 교육시설,수중전망대,아이맥스영화관,기념품 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수산자원 조성 오징어·명태·청어 등 단순 어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사천리 등 14개 연안수역을 대상으로 기르는 양식어업을 활성화하고 있다.지난 97·98년 각각 건립된 연곡면 동덕리 국립종묘배양장과 강원수산양식시험장에서의 넙치·우럭·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묘 배양이 올해부터 결실을 거두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중단기계획으로 인공어초 투하사업도 집중 시행되고 있다.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각종 모형의 인공어초는 이기간동안 1만2,800㏊의 바다에 투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3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관을 통해 바다 수질환경을 수시로 조사하고 지역별로 패류·어류·해류 등 개발 가능한 품종의 특화개발도 집중 유도하고 있다. 전복·성게 등 고소득 수산품종의 양식을 위한 먹이자원으로 쓰기 위해,바위에 붙어사는 미역,다시마,구멍쇠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활성화도 꾀하고있다. 수산기반시설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 어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은 물론 선·하적의 편리를 위해 강문·심곡·도직항 등 어항을 확충할 계획이다.주문진항 등 특정항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항 기능이 약한 지역에 소규모 어항을 따로 개발한다는 중기발전 전략도 마련했다.장기적으로는 FRP조선소를 설치해 소형선박의 공급과 선박 수리능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수산물 직판장·위판장·가공처리장을 설치해 유통구조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릉시 수산관계자는 “냉동가공시설도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수급 조절에 커다란 역할을 하기때문에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沈起燮시장 인터뷰-“첨단과학-어업-레저 접합”“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자산입니다” 沈起燮강릉시장은 미래 해양과학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과학산업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어촌마을 대부분이 통합시 발족 이전에는 군지역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많지만 시운(市運)을 걸고 각종 어업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5.7%인 7,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고부가가치의개발잠재력은 어느 산업 못지않게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沈시장은 우선 “어려운 처지의 어민들이 정착하고 살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과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정책을 함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당장 어자원이 고갈된 바다에는 기르는 어업을 추진해 어민들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沈시장은 “지역 대학의 수자원연구소를 통한 인공종묘 생산,어병 치료 등의 기르는 어업 관련 기술과 자원조성,관리기술 등의 개발이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점차 활성화시켜 어민들에게 무상 공급까지 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중·장기정책으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진력하고 있다.강릉시가 해양과학도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남 거제시와 인천시 옹진군 등 남·서해에 각각 1곳씩 설치된 해양연구소 기지가 동해안에 설치되면 황금의 바다로 알려진 동해의 각종 자원파악과 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최적지는 강릉이라는 것이다. 沈시장은 “첨단과학이 접목된 관광·문화·어업·해양레저 등 다양한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켜 국민 누구나가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가꿔나가는 것이 강릉시의 목표인 만큼 당장은 해양과학도시 추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l 曺漢宗- 정동진에 ‘체험관광어촌’ 조성 강릉시가 바다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어촌관광’을 야심있게 추진한다.내년부터 개발에 나서 2001년말쯤이면 문을 연다.잘사는 어촌을 개발해 강릉시 발전의 원천으로 삼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체험어촌마을은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조성된다.해돋이 관광지로 각광받는 여세를 몰아 아예 어촌 체험을 겸한 다양한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어촌체험은 정동진 앞바다 1마일 내외의 해상에서 인근 어민들과 함께 고기잡이 체험도 하고 양식장을 돌아보게 한다는 구상이다. 스킨 스쿠버들은 깨끗한 바다밑을 가르며 복합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우렁쉥이 가리비 홍합 미역 전복 등을 마음껏 채취하기도 한다. 해수욕장에서 괴방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산림욕장과 산책로로 이용된다. 해변에는 30t급 유람선 2척이 하루 7차례씩 뜬다.인근 금진항에서 심곡항∼정동진 해돋이 조망지역∼안인항 포구 등을 1시간씩 돈다.바다에서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육지를 바라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해상레포츠단지에서 출발한 요트와 카누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이 유람선 사이를 질주한다. 부근에 있는 통일안보전시관과 북한군 잠수함,고려성터,등명락가사,산성우리,삼한성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먹거리를 위한 횟집단지와 특산물 판매장도 정동진 진입로변에 들어서게 된다. 이같은 해양관광은 더이상 사이판이나 괌지역 등만의 얘기가 아니다. 바다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강릉 정동진 앞바다에서도 꿈의 해양문화를 접할날도 멀지 않았다. 강릉 l 曺漢宗
  • 金善吉해양장관 美기지서 브리핑 받아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20여개국 장·차관급 각료들이 이달 하순 남극을방문한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남극조약 당사국 22개국 각료들은 남극조약 발효5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께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남극을 방문한다. 여러 나라의 정부 고위급 관료들의 단체 남극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참가자들은 미국과 뉴질랜드 연구기지에서 남극현황에 관해 브리핑을 받고,환경오염 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극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의 주관으로 이뤄진다.한국이 10년째 운영중인 세종기지는 미국기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이번 행선지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洪淳瑛외교통상장관을 파견하려 했으나,洪장관의 러시아·유럽순방일정관계로 金善吉해양수산장관을 대신 참석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秋承鎬 chu@
  • 동강일대 천연보호림 지정을/산림청 조사결과 희귀동식물 서식 확인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가 댐건설을 추진중인 강원도 영월 동강 일대를 오히려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림생물 서식공간(Forest Biotope)으로 지정하고 장기생태연구기지로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산림청에서 나와 주목된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지난 9월10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 평창 영월지역의 동강주변 산림 및 수계를 대상으로 산림생태계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견해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그러나 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달중 조사를 집대성한 보고서를 완료해 건교부 환경부 등에 비공식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의 생태계 조사에 따르면,이 지역일대에서 신품종 후보종 1종(뻐꾹채)과 희귀식물 6종과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이 확인됐다. 또 조류로는 천연기념물인 원앙 소쩍새 까막딱따구리와 희귀조인 비오리의 서식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하안식생 3개 군락과 절험지 식생 4개군락 등 희귀식생 군락의 형성이 밝혀졌다. 이밖에 이 지역 산림토양은 석회암의 암적색 토양이 대부분으로 절험지와 경사가 급한 암석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1차 조사결과를 기초로 동강 일대를 희귀산림생물 서식지로,산림법과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 천연보호림과 조수보호구로 지정할 것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밀한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향후 98년 동절기 및 99년도 하절기까지 계절별 식물상 동물상 미생물상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의 생태계조사 재보완요구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한육수학회에 조사를 맡긴 상태다.
  • 덴버 신공항의 발전 응집력(고비용을 깨자:17)

    ◎연계산업 통합 조정… 지역경제 중심축/3개시 민관합동 공동개발기구 창설/SOC 확충 등 마스터플랜 총괄 지원/기존시설 활용도 전담 “효율성 극대화” 「기회의 십자로」(Crossroads of Opportunity).이는 구두를 신지 않아 「Mr.테니스화」로 더 유명한 웰링턴 웨브 덴버시장(53)의 시정목표이자 21세기 도시 덴버의 자화상이기도 하다.만년설의 로키산맥과 중부대평원의 경계에 위치,연 300일이상의 쾌청일수를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오늘날 덴버가 「미국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기업활동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라는 평판을 얻고 있음은 백인 80% 도시에서의 흑인시장 탄생비밀에 대한 해답이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의 꿈을 펼치고 있는 덴버는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이미 시내 한복판에 9천만달러를 들여 공공도서관 및 예술복합단지를 건립했다.또 9천5백만달러규모의 오락테마공원인 엘리치가든,덴버에 적을 둔 6개 스포츠팀의 하나인 콜로라도 로키스 야구팀의 전용구장인 쿠어스 필드 증축등의 공사도 한창이다.로키산록의 폐광단지인 센트럴시티·블랙호크시티 등에는 카지노가 성업중이며 폐갱도내에 온천수를 끌어들여 개발한 아이다호 스프링스의 대중탕은 미국인의 목욕문화를 동양식으로 바꿔놓고 있다. ○「덴버의 르네상스」 탄생 80년대초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성공적인 첨단기술육성 및 첨단산업유치,월드 트레이드센터 설립등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시책으로 극복했다.최근에는 적극적인 문화시설확충으로 「덴버의 르네상스」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요즘은 덴버국제공항(DIA)의 개장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덴버국제공항은 미국내 중심적인 위치를 이용,『미국내 어느 도시든 직항편 연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95년4월 개장했다.이 공항은 덴버의 경제활황에 따라 급증하는 여객 및 화물처리는 물론 특히 각종 연계 프로그램개발로 시경제 각분야에서의 경쟁력극대화를 꾀하고 있어 콜로라도주 전체의 경제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경제 근본적인 변화 DIA공항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들롱 시 항공국장은 『신공항개장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첫째 구공항인 스테이플턴공항의 활용문제,둘째 공항관련산업의 유치문제,셋째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전체적인 시의 개발마스터플랜 확정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하고 『신공항으로 말미암아 덴버의 기업이 갖추게 된 경쟁력은 수치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며 시 경제의 모든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 공항의 규모는 총면적 53평방마일(약4천1백만평)로 미국내에서 가장 넓다.연평균 여객처리 3천1백만명,화물 40만t,47만회 항공기운항능력을 갖고 있다.또 세계유일의 5개 활주로 동시이용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국내 공항중 지연발착률 최저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들롱 공항장은 『3개 활주로로 동시에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어 지연발착률이 제로에 가깝고,150대 주기능력 등으로 항공사의 항공기이용률을 1일 10시간에서 13시간으로 높여줌으로써 우선 항공업의 비교우위가 생김에 따라 DIA를 모항으로 하려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 시카고의 유나이티드항공이 옮긴 이후 여러 항공사가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DIA의 강점으로 기존의 타공항이 약간의 확장에도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반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특히 『제조업단가에 수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5%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송비절감은 상품의 경쟁력을 부여해주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DIA는 콜로라도주가 내륙주이기 때문에 항만을 이용한 대규모수송이 불가능하다는 핸디캡을 커버해주기에 충분하며 특히 대부분의 동부 및 서부 도시가 한번씩 중간기착으로 연결되는데 비해 덴버는 모든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항 기능 사회에 접목 DIA와의 연계프로그램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공항을 끼고 있는 덴버·오로라·코머스시티 등 3개 시가 민·관합동으로 설립한 공동개발기구인 「DIA 비즈니스 파트너십(DBP)」의 활동이다.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웨브 덴버시장을 비롯,각 시정부 인사와 기업체 사장,공공사회단체장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기구는 DIA공항을 통한 경쟁력을 기업과 사회전반에 접목시켜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막스 윌레이 시 경제개발국장은 『DBP는 기업의 신규설립이나 이전을 위한 위치선정에서부터 각종 개발및 기업활동관련 정보제공,직업교육및 고용상담,기업과 정부간의 파트너십 조성,국내외를 향한 각종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DIA와 연계되는 도로건설·공단건설 등 각종 기반시설마련에 있어서 종합조정을 통한 효율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P의 업무중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덴버지역내 비게 된 기존시설에 대한 활용대책이다.공항의 이전으로 비워진 5백70만평의 스테이플턴 옛공항을 비롯,과거 군사시설이 이전해간 2백만평의 로리공군기지,육군병원이 있던 68만평의 피시몬지역 등 시가지 인근에 놓인 이들 광활한 지역은 각각 관할시에서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이를 DBP에서 총괄하여 개발한다는 것이다. ○교육기관·아파트 계획 로리공군기지는 첨단고등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기관인 HEAT센터 건립과 국제적 모델이 될 만한 미래도시의 건설,45홀규모의 골프장 및 위락시설,오피스빌딩건립을 위한 개인분양 등을,또 피시몬지역은 생명공학연구기지로 만든다는 마스터플랜 하에 콜로라도대학과 함께 18만평의 부지에 생명공학센터를 건립,강의및 연구동·종합병원·아파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DIA와 DBP의 훌륭한 팀워크는 신공항을 경제발전의 축으로 삼아 21세기의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덴버의 무한한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 독도 해양연구기지 검토/신 해양부장관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과 영유권 분쟁시비가 일고 있는 독도의 전략·산업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해양연구기지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이날 독도의 영유권 시비에 대한 대책을 묻는 양정규 의원(신한국당)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 김 대통령 남극세종기지 김예동 대장과 통화

    ◎“남극요원은 선진한국의 선구자”/“일류국 앞당기게 연구에 최선” 당부/남극 진출국 위상 국제사회에 과시 칠레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7일밤(한국시간) 킹 조지섬에 위치한 우리의 남극연구기지인 세종기지의 김예동 기지대장과 통화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곳인 남극에서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게 보람일 것』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용기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통화가 한국에 전달될 것이다.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이…』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연구를 통해 세계중심,일류국가로 가는데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개척정신은 대단히 큰 몫을 하는 것이며 여러분은 개척자,선구자의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프레이 칠레대통령에게 우리의 남극기지에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특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고 소개했다. 김대통령이 남극과 가장 가까운 나라인 칠레에서 세종기지와 통화한 것은 남극 진출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내외에 알리는 행사다.칠레는 우리 남극연구단의 경유지로 세종기지에 대한 지원물품 구입처다.인원과 물자 수송도 칠레 공군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과 칠레는 지난 80년대부터 남극해와 남미연안 해양생물자원개발과 관련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김대통령과 프레이 칠레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극협력」의 강화를 다짐했다.
  • 내가 본 파랑도(서울신문 50돌 특집)

    ◎한국해양연구소 이동영 박사는 말한다/“「태풍의 길목」 기상관측의 최적지”/기상예보 정확성 높여 태풍피해 최소화/대륙붕 개발·어업전진 기지로도 활용 『파랑도는 해양기상 연구와 구난활동·어업 전진기지로서의 활용은 물론 지구환경 변화 감시에도 이상적인 장소입니다.과학기지를 건설해 한국 해양연구의 일류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초석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해양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조교수로 재직하다 85년 귀국 직후부터 파랑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해양공학자 이동영박사(46·한국해양연구소 해양환경공학실장).87년부터 4차례나 격랑속의 파랑도 현장을 답사하면서 기지건설 기초 조사등을 벌여온 이박사를 만나 그간의 연구 성과와 바람직한 파랑도 이용 방안등을 들어 보았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귀국후 폭풍에 의한 재해방지 관련연구를 하게 됐는데 현장 관측자료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태풍이 지나가는 동지나 해상에 고정 관측소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됐습니다.미국에서의 경험에 의하면 해양 한복판에 고정구조물이 있으면 해양과 대기의 경계면에서의 와동에 의한 운동량이나 열,수증기,각종 가스등의 이동량을 직접 측정할 수 있기때문에 해양및 기상예측을 더 정확히 할 수 있거든요.그러던 차에 87년 「전설의 섬 이어도」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돼 현지를 방문하면서 「이거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 연구성과는 어떻습니까. ▲해양과학기지 건설에 필요한 설계조건 도출을 위한 기초조사와 각종 관측연구를 했습니다.정부간 해양위원회(IOC)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는 목표로 세계 해양관측 시스템(GOOS) 구축을 제안해 와 90년부터 「국가 종합해양 관측망 구축」을 국책연구과제로 수행하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고정연속 관측소의 필요성이 현실화됐기 때문이지요.97년까지 구조물 완공을 목표로 94년부터 파고 조위계 설치 암석채집 정밀수심 측량등을 했지요.과거 태풍 자료와 7년간의 파랑자료,위성자료등을 모으고 시뮬레이션해 설계 조건을 구했어요.섬주변에 등부표를 설치해 제한된 관측도 시도해 봤습니다. ­과거에도 파랑도 개발계획이 있었지요. ▲파랑도의 최초 이용계획은 1938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작성됐습니다.당시 일본은 나가사키에서 상해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부설계획을 세웠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중간 지점인 파랑도에 인공섬을 건설키로 했어요.2차대전으로 인해 실현되진 못했습니다.그후 개발계획은 87년 어업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부두 물양장등 대형시설을 갖춘 축구장만한 크기의 인공섬 건설계획을 세웠으나 이 역시 수조원이 소요되는 무모한 계획으로 판단돼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랑도 인공섬,혹은 연구기지는 어떻게 추진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파랑도는 태풍에 의한 큰 파도로 구조물의 설계 시공이 어렵고 경비가 많이 들므로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거쳐 기본 설계,실시에 들어가야 합니다.우선 해양 기상 부이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자료에 의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고정 구조물은 최소한의 규모로 설치해 시범 운영하면서 충분한경험을 쌓은 후 규모를 키우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정보화 사회와 우주개발시대에 걸맞게 통신과 지구환경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위성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활용도가 넓은 만큼 국내에서는 여러 관련부처를 망라한 기획위원회가 발족돼 부처간 업무분담과 사업추진및 활용 운영방안을 협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파랑도 과학기지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정확한 해양예보와 기상예보,조류등 해양학적 연구측면은 물론 환경 감시,해상교통 안내,구난기지로서의 활용과 나아가서는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사실 우리나라는 육상에는 매 14㎞마다 하나씩 조밀한 자동 기상관측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상에는 기상관측소를 하나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편서풍대에 있는 우리나라는 서쪽 지역의 기상 관측자료가 중요한데 여기에 기상관측소를 설치할 경우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크게 높여 국가 산업,경제에 파급효과가 클것입니다.파랑도에는 이미87년부터 해운항만청에서 등부표를 설치해 국제적으로 공표했는데 등대를 설치하면 매년 10만척이 넘게 이지역을 지나가는 선박들의 항해지표로서 국제사회에 크게 공헌할수도 있습니다.제주도 전설에 나오는 「전설의 섬」에 대한 국민적 정서와 환태평양 시대를 맞아 전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려는 세계화 추진 차원에서도 상징적인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97년 완공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수대교 사고 이후 구조물의 안전성 문제가 재삼 제기됐고 예산상의 문제점도 있어 그렇습니다.우리나라는 각종 연안문제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측시스템 개선이 시급한데 해운항만청,수로국,기상청등 관련부처에서 이를 위한 예산 확보가 어려운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밖에 파랑도 건설에 장애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규모에 따라 인접국가와 영토 분쟁 소지가 있고 또 환경감시를 행할 경우 인접국들을 자극할까 하는 점입니다.따라서 초기에는 규모를 최소화해 국제 분쟁을 피하면서 실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획득된 자료들을 국제사회에 제공해 지구환경 문제에 한국의 역할 수행으로 국위를 선양할 수 있게 추진하는것도 방법입니다.건설이후 유지 운영도 과제가 되겠지요. (결론적으로 이박사는 충분한 사전 준비와 국가의지,기상연구자들의 적극적 자세가 파랑도 사업의 열쇠가 됨을 강조했다) ◎파랑도 전설/폭풍만나 표류하던 한 선원이 도착… 과부들만 모여사는 환상의 외딴섬에 파랑도가 곧 「이어도」인지 과학적으로 규명할 길은 없으나 제주도의 대표적 부녀노동요인 「이어도 허라…」의 가사내용을 음미해 보면 파랑도와 그럴싸하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특히 파랑도가 한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81해리,중국 동도에서 북동쪽으로 1백35해리에 위치한 제주도와 중국사이의 수중 암초라는 사실과 노래가사중의 「강남가는 남해항로의 절반지점에 이어도가 있다」는 내용이 부합됨을 들어 「이어도전설」을 허구로만 볼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파랑도가 설사 이어도가 아닐지라도 제주사람들 특히 제주여인들에있어 이어도는 상상의 섬이요,사후에 돌아갈 피안의 섬이다.그것은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들이나 남편이 이어도에 있으며 자신들도 결국 그곳으로 떠날것을 굳게 믿고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어도」는 바다로 나간 남편을 잃은,과부들만 모여사는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환상의 섬이라고도 일컫는다. 향토사가인 제주민속박물관 진성기 관장(60)은 이에 관계되는 전설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구전돼 내려오고 있다고 말한다. 『먼 옛날 지금의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리 마을에 고동지라는 젊은남자가 살고 있었다.어느 해인가 중국으로 국마진상을 가게돼 고동지는 동료들과 함께 수십척의 배에 말을 가득 싣고 조천포구인 「수진개」를 떠났다. 배가 수평선쯤에 이르렀을때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폭풍이 점점 심해지면서 배는 표류하기 시작했고 몇날을 떠다니다 마침내 어느 한 섬에 도착하게 됐다.동료들을 모두 잃은채 고동지가 도착한 곳은 바로 「이어도」였다. 이어도는 고기잡이 간 어부들이 태풍을 만나 수중고혼 되는 바람에 남자어른이 없는 이른바 과부섬이었다.고동지가 도착하자 과부들의 환영은 대단했다.이집 저집에서 다퉈가며 고동지를 묵도록해 고동지는 밤낮없이 이 과부 저 과부를 전전해가며 꿈같은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그 즐거움도 잠시뿐,날이 갈수록 무엇인가 허전해지는 자신을 느꼈다. 비가 몹시 내리던 어느날 고동지는 처마에서 낙숫물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보게됐다.마치 고향집 처마밑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처럼 들렸다.불현듯 고향에서 밭을 갈고 멧돌을 돌리고 있을 아내와 부모형제가 그리워졌다.아내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불길처럼 솟았다. 고동지는 바닷가를 배회하며 멀리 수평선 너머에 있을 아내의 이름을 부르고 또 불렀다.이후 달밝은 밤이면 더욱 고향이 그리워졌고 고향이 그리워지면 늘 바닷가를 찾았다. 초승달이긴 해도 달빛이 유난히 밝던 어느날 밤.고동지는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보며 저도 모르게 노래를 읊조렸다.자신의 신세를 달래는 구슬픈 노래가락이었다. 이어도허라 이어도허라. 이어 이어 이어도허라. 이엇말 허민 나 눈물난다.이엇말랑 말앙근 가라. 강남을 가난 해남을 보라. 이어도가 반이엥 해라. 여기서 「강남」은 중국이며 「해남」은 바로 남해항로인즉,강남가는 길목 절반쯤에 있는 「이어도」에 내가 있으니 불러달라는 애절한 내용이었다. 이어도사람들은 이 고동지의 노래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고 많은 여인네들이 그의 처지를 동정하게 됐다.고동지의 노래를 듣고는 잃어버린 남편을 그리며 우는 과부들도 많았다.이윽고 「이어도노래」는 파도에 실려 멀리 퍼졌으며 그 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됐다. 그후 고동지는 뜻밖에 중국상선을 만나 그 배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게됐다.이어도에서 고동지를 섬기며 사랑했던 한 여인도 함께 따라왔다. 고향 사람들은 태풍으로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 돌아왔다며 큰 잔치를 벌였다.고동지의 아내는 남편을 극진히 보살펴준 이어도여인을 받아들여 한 가족이 되게했다.
  • 과기처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사설)

    ◎21세기 우주산업에의 야심찬 도전 과기처가 내놓은 오는 20 15년까지 4조8천억원을 투입할 「국가우주개발 중·장기계획」은 오늘의 총체적 국력을 상징할만한,전진하는 신한국의 거대한 청사진이다.경제개발의 기적으로 이끌어왔던 20세기 한국의 발전을 또 한차원 뛰어넘어 창조적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에 도전하고,이로써 21세기 신비의 우주개발산업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웅대하고 야심에 찬 의지의 표명이다.우리는 지금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만한 자격을 갖고 있다.이 계획에 대한 인식 역시 새 시각에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다. ○우주산업은 첨단기술 견인차 우주개발은 21세기 첨단산업이자 유례가 없는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우주개발산업의 도입부에 있는 인공위성제작기술만 해도 항공·전자·기계·재료·화공·물리등 광범위한 분야의 복합된 기술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이로부터 또 지구환경·기상예측·자원탐사·신소재개발등의 첨단산업들이 출발된다. 미·소에 의해 주도돼오던 우주개발사업은 90년대에 들어서면서그 방향이 새롭게 두가지로 집약되었다.하나의 방향은 지구에 가까운 우주공간에 대규모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마음대로 왕래할수 있는 새로운 수송수단인 항공우주기를 개발하여 이를 발판으로한 우주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이다.이는 지구촌 인구분산문제까지를 해결하자는 원대한 의도를 담고 있다.또 하나의 방향은 달에 연구기지를 건설하는 일을 비롯해서 태양계의 혹성들을 본격적으로 탐사하자는 것이다.인류가 우주신비를 벗겨보자는 환상적 도전이다. ○선진기술패권주의 극복 열쇠 이러한 방향설정은 그동안 막대한 재원소요 때문에 진척이 무뎌졌던 우주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그러나 이 활기는 또한편 선진국들의 기술경쟁분위기를 이끌고 있다.이점에서 90년대는 어느 시대보다 더 분명히「기술패권시대」라고 불릴만 하다.선진국들은 자국의 기술력 강화나 기술보호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후진국들의 기술추적을 봉쇄하고 기술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G­7 수준의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서도 기술주권의 확립에 나서야 한다.그리고 이 기술주권 확립의 관건이 바로 우주산업을 지향하는 첨단과학기술경쟁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과학기술경쟁력은 창조적 과학기술인력을 필요로 한다.이점에서 지난 14일 밝혀진 고등과학원 설립계획도 큰 의미를 갖는다.내년부터 5년간 국·내외의 저명한 기초과학 석학들을 초빙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인력 양성기반을 만드는 일 역시 필수적인 것이다. ○첨단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 지난 6월 방미중의 김영삼대통령도 이점을 특히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한 바 있다. 우주산업에 연관된 과학기술은 그 하나 하나씩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 낸다.예컨대 항공과학기술은 항공우주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차세대형 슈퍼점보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초대형 화물수송기도 만들어내고 있다.이는 세계 화물수송의 새 단계를 창조한다.현재 수송기에 비해 중량은 반으로 줄고 연료는 2배로 실을수 있으며 해면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스팬로더기개발이 이미 그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중력상태에서의 각종 연구들만 해도 새경지의 산업이다.무중력상태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할수 없는 생물실험이나 물리실험들이 가능하다.완전한 전자결정체를 만들수도 있고 전기유동장치를 이용한 순수의약품재료의 생산도 가능하다. ○적극적이고도 꾸준한 추진을 문제는 변함없이 결연한 의지의 지속과 재원확보에 있다.대부분의 정부는 당면한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피할수 없이 가용재원을 가시적 특정분야기술에 집중지원하는 정책을 취해 왔다.우주산업에 도전하는데는 보다 장기적인 비전 속에 광범위한 기초과학연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과학은 끝없는 선구자다.그리고 우주는 광대하다.과학의 선구적 기술을 통해 우주로 나서야 하는 것은 지금 발전의 순리가 되고 있다.이 장엄한 신세기에 발을 딛고 들어서는 것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인 것이다.
  • 모스크바에 한국무역센터/한­러 경협합의서 확정

    ◎나홋카공단 부지 확보/새달 12일∼14일 서울서 서명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한­러양국은 22일 이틀간에 걸친 양국경제공동위원회 실무위를 마치고 ▲1백만평 규모의 나홋카 한국공단건설 ▲모스크바 한국무역센터 건립 ▲러시아현지 한국과학연구기지설립을 비롯,건설·통신·어업·임업 협정체결등을 골자로 하는 양국 경제협력 기본합의서를 확정지었다. 김태연 경제기획원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과 트라트코프 러시아대외경제부 제1차관보가 이끄는 러시아대표단은 24일 이같은 최종문안을 확정짓고 오는 25일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합의서는 오는 5월12일부터 14일사이 서울에서 개최될 양국 경제부총리회담에서 서명,확정될 예정이다. 모스크바 무역센터 설립의 경우 러시아는 부지선정과 함께 지원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 시도마다 과기전담부서/김 대통령,“기술국제화 적극 부축”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정부는 신경제계획에 의한 기술개발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술의 국제화,지방화,정보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전제,기술의 국제화를 위해 주요 기술선진국에 우리의 연구기지를 설치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각 시·도에 과학기술전담부서를 설치해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기술의 지방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히고 『기술의 정보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유통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한­러/첨단과기단지 연내 설립/모스크바에 51대49%로

    ◎러 실무단 오늘 방한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한·러 양국간 첨단과학기술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한 현지 연구기지가 양국합작으로 모스크바에 설립된다. 4일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간 첨단과학기술의 연구개발및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게 될 이 연구기지설립은 양국간 합의가 이미 이루어져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위해 히고르 니콜다예프 러시아 과학기술정책부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측 대표단이 5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이 연구기지설립을 통해 『러시아의 선진 기계·재료및 통신장비기술을 본격 연구,상품화할 목적』이라며 기지설립은 양국 기업및 연구소가 주축이 돼 참여하되 한국측 지분 51%,러시아측 49%출자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과기처는 올해 연두업무보고에 연구기지설립계획이 보고돼 최근 확정결정이 내려졌으나 현재 참여기업들을 물색중이며 러시아측도 6개 정부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했다.참여희망의사를 밝힌 러측 기관은해군선박·항해장비 전문연구생산업체인 방위산업위 산하 「델핀 중앙과학연구소」,「희귀금속연구소」,무선장비및 통신기기전문업체인 「라디오 디바이스 엔지니어링」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한 『오는 6월 모스크바서 열릴 예정인 한·러 과기장관회의때 이와 관련한 최종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금년 상반기중 김영삼대통령의 방러가 이루어질 경우 그때 이와 관련한 양국협정이 체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 미­러 핵융합로 합동 실험(지구촌 단신)

    【모스크바 AFP 연합】 미국과 러시아의 주요 무기연구소 과학자들은 지난날 극비에 붙여졌던 러시아의 한 연구기지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합동 핵융합 실험을 끝냈다.
  • 김일성대학 새달 1일 개교 46주년

    ◎재학생 1만2천명… 총리·부장 등 고위간부 배출/주12시간 제품생산 노역,전원 「5급기능」 보유 북한이 「민족간부 양성의 요람」으로 자랑하는 김일성종합대학이 오는 10월1일로 개교 46주년을 맞는다. 지난 1946년 10월1일 개교한 김일성대학은 13개학부 약 50개학과에 10개 연구소,1천2백여명의 교원(교수)과 1만2천여명의 재학생을 거느리고 있는 북한 최대·최고의 대학. 김일성대학의 관리운용,교수내용과 방법 및 교직원·학생활동 등은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북한내 다른 대학의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 대학이 북한에서 점하는 위치와 비중은 연형묵총리를 비롯,현 정무원내 부부장급(차관급)이상 간부의 3분의1 정도가 이 대학 출신이라는데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평양시 대성구역 용남동에 위치한 이 대학의 부지면적은 1백50만㎡.건평 1만3천5백㎡의 본 교사,건평 4만6천㎡의 제1호교사,건평 5만2천㎡의 제2호교사를 비롯,30만㎡에 달하는 건물들로 대학촌이 형성돼 있다. 이 대학이 자랑하는 과학도서관은 2백여만권의 장서와 1천2백여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이밖에도 자연박물관 출판사 인쇄소 실습공장 등 교육시설과 과학연구기지,역시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식당 병원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연구원(석사과정)과 박사원 등 대학원과정이 부설되어 있으며 교수 가운데는 원사 후보원사 박사 교수 등 우수인력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정무원 교육위원회에 직속돼 있어 다른 대학과 달리 고등교육성으로부터는 단지 교육내용에 대해서만 지시를 받고 있다. 통칭 「김대」로 불리는 이 대학은 총장(현 박관오)밑에 제1부총장,교무부총장,과학부총장,경리부총장 등 4명의 부총장이 있다. 이 가운데 제1부총장은 노동당 대학당위원회의 책임비서가 겸하고 있다. 개교 이래 지난 1966년까지 1백20회나 김일성주석이 친히 방문한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이 대학 학생들은 6·25동란 직후부터 시작된 「수도복구건설」과 「농촌건설사업」과 같은 노역에 연례적으로 동원되고 있고 있다. 교육과 생산노동은 일치돼야한다는 취지 아래 실시되는 이같은 노역동원에 관한 한 김일성대학은 오히려 앞장을 서야할 처지에 있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적지 않은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이 대학 재학생들은 교내 「실습공장」에서 매주 10∼12시간씩 여러가지 제품생산활동에 참가해야 한다.이같은 실습을 통해 모든 재학생들은 「5급공」 이상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대학 당국자의 말. 작업에 자주 동원되다보니 학생들의 학업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이유가 통하지는 않는다.이같은 문제들에 대해 북한은 「북한식 해결방법」을 쓰고 있는데 공산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교양교육의 강조와 김일성주석의 교시가 바로 그것. 김일성의 교시와 관련,한 교수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교육과 생산노동을 결부시키면서 항상 잊지말아야 할 것은 학생들의 실력을 제고시키는 것이다.김일성주석은 교육과 생산노동을 조잡하게 결부시켜 학생들의 실력이 떨어지는 일이 있다면 이는 국가 앞에 지는 범죄임을 교육일꾼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 학생들이 생산노동에 참가함으로써 종전보다 학습의 절대시간이 감소됐다고 불평을 하거나 학업성적이 떨어질 경우 이를 국가에 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북한·북한식 교육 이데올로기를 한마디로 웅변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북한 극영화 「민족과 운명」 금상(북한이모저모)

    ○평양영화축전 폐막 기록영화선 파작품 영예 ○…41개 비동맹 및 개발 도상국에서 98편의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 6일 개막됐던 제3회 「평양영화축전」이 13일 폐막됐다. 북한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부주석 이종옥,부총리겸 문화예술부장 장철을 비롯해 축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국제영화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북한의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제1,2부)이 극영화부문의 최고상인 횃불금상을 받았으며 기록영화부문에서는 폴란드의 「연기에 휩싸인 도시」가 횃불금상을 수상했다. ○대규모 소아과의료기관/평양 중앙아동병원 착공 ○…북한은 최근 평양에 대규모의 종합 소아과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을 착공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지난 7일 평양 서성구역 연못동 입구 산기슭에 부지 10만㎡,연건평 11만5천㎡(2∼12층의 15개 건물)규모의 종합적 소아과 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이 착공됐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중앙아동병원은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에 대한 치료예방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과학연구시설과 이 부문의 의료진양성사업을 병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어린이 입원치료에 필요한 침대와 최신 의료설비를 갖춘 이 병원에는 소화기내과 등 40여개의 전문치료과를 비롯,20여개의 임상연구실,간호원양성소,대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5개의 강좌 등이 설치되며 외래·진단·회복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건물및 입원병동·국제과학토론회장·과학연구기지·회의장 등의 대형건물도 들어서게 된다고. ○지방생산품 평양 직판매/평천구역에 직매점 개설 ○…북한은 최근 지방에서 생산되는 생필품의 일부를 평양에 내다파는 「지방공업부 직매점」을 새로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평천구역 봉남동(창광미술상점 옆)에 문을 연 이 직매점은 2개의 큰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갖가지 생필품을 두루 갖춘 상품진열장과 보관장,전시대에는 상품이 특색있게 진열되어 있다고 이 신문이 소개했다 매대는 도별로 꾸리지 않고 상품별로 구분하여 가정용품매대 수지제품매대 화장품매대 철제일용품매대 초물제품매대 건재품매대가 각기 따로 설치되어 있다.
  • 북 핵발전소·연구소 시찰/IAEA 사무총장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은 북한을 방문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관리들에게 비밀 핵시설을 공개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은 6일간의 방문일정으로 11일 평양에 도착한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 일행은 녕변의 원자력 에너지 연구소들과 발전소 1개소,실험실 1개소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과학자·기술자·노동자들이 독자적인 원자력에너지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자립의 혁명정신으로 이 지역에 핵연구기지 1개소를 건설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중앙통신은 말했다. 중앙통신은 블릭스 사무총장이 『우리가 둘러본 연구소들에서 북한 과학자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과 핵무기 개발의 방향및 그 유용성을 잘 알게 됐다』면서 『북한 방문기간동안 현실에 대한 더 깊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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