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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가 농사진 쌀의 기원은 9000년 전 중국”

    “인류가 농사진 쌀의 기원은 9000년 전 중국”

    인류가 농사지어 먹는 쌀의 기원이 9000년 전 중국이라는 역대 가장 오래된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양쯔강 하류 유역에서 9000년 이상된 벼농사의 흔적을 발굴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벼농사의 기원을 놓고 다양한 논쟁이 있어왔다. 쌀이 변종이 너무 많아 기원을 밝히기 힘든 탓도 있지만 대체로 학계에서는 중국에서 기원해 우리도 먹고있는 자포니카 쌀(japonica rice)에 무게를 두고있다. 쌀은 세계 5대 작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식물로 우리나라 역시 중국만큼이나 역사가 깊다. 특히 벼농사는 인류가 '농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는 인류학적 의미도 담고있다.  이번에 공동연구팀은 3년 간의 조사 끝에 벼를 옮겨심은 흔적, 벼 껍데기 등 야생이 아닌 경작의 증거를 찾아냈다. 또한 연구팀은 토기와 돌 도구, 동물 뼈, 숯, 다른 식물 씨앗 등도 함께 발굴했다. 연구를 이끈 게리 크로포드 박사는 "쌀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곡물 중 하나"라면서 "이번 발견은 언제 어떻게 인간이 농부가 됐는지 실마리를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창기의 농사는 수렵에 의존했던 인류가 의도했던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농사를 통해 인류는 지속적이고 관리 가능한 삶이 가능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미국 뉴욕대학 연구팀도 게놈 분석을 통해 쌀의 기원지가 중국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인류가 재배한 양대 쌀 품종인 자포니카와 인디카를 분석한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쌀의 기원이 대략 8200년 전 중국의 창장(長江) 유역이라고 주장했다. 사진=©wisdom12 / Fotoli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뇨병-우울증 동시에 걸리는 이유 찾았다(英연구)

    당뇨병-우울증 동시에 걸리는 이유 찾았다(英연구)

    해외 연구진이 현대인에게서 흔하게 발견되는 당뇨병과 우울증 두 질병 사이에 눈에 띄는 연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또는 당뇨병에 걸린 환자일수록 다른 한 질병에 걸릴 확률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단순히 생활습관 또는 우연의 일치라고 여겨져왔다. 하지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은 이들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영국 내 160만 쌍의 쌍둥이, 32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두 질병 모두 환경적 요인보다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우울증과 당뇨병에 동시에 나타난 사람 중 남성의 87%는 발병 원인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었으며, 여성의 경우 이 비율은 75%였다. 두 질병이 동시에 발병하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에 의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추가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60% 높았으며, 반대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롤 칸 킹스칼리지런던 정신의학과 박사는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당뇨병과 우울증이 종종 동시에 나타나는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 두 가지 질병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치료법을 찾아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유전적 결함이 두 질병의 동시 발병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이들 사이에 더욱 정확한 매커니즘 및 유전적 특성을 찾고, 성별이나 다이어트 등의 생활·환경적 요소가 유전적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2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영국 왕립 정신과의사 학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사진=ⓒAntonioguillem/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디즈니 만화 속 공주, 여아의 외모 자존감 낮춰 (연구)

    디즈니 만화 속 공주, 여아의 외모 자존감 낮춰 (연구)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알라딘의 ‘자스민’ 등 디즈니 만화 속 공주 캐릭터가 여자 아이들의 외모 자존감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의 이 캐릭터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의 선망이 됐다. 하지만 디즈니 공주 캐릭터는 장기적으로 여자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사랑을 받는 데에는 이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진은 미취학아동 198명의 부모와 교사들의 설문조사 응답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의 98%, 남자아이의 87%가 디즈니 공주 캐릭터가 나온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해당 캐릭터의 인형을 가지고 논다고 답한 남자 아이는 4%에 불과한 반면, 여자 아이는 60% 이상에 달했다. 연구진은 특히 공주 캐릭터 인형을 접하는 4%의 남자아이와 60% 이상의 여자아이들의 다양한 관념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 공주 캐릭터 인형을 가지고 노는 남자아이들은 상대적으로 타인을 도우려는 마음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남자아이의 경우 이타심이 더욱 높은 것은 남성 위주의 슈퍼히어로물과 공주 캐릭터를 동시에 접하면서 균형적인 시각이 생긴 반면, 여자 아이의 경우 디즈니 공주 캐릭터의 외형에 더욱 집착하면서 점점 더 외모 자존감이 낮아지고, 타인의 도움을 구하는 등 비주체적인 관념이 형성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브리검영대학교의 사라 코인 박사는 “공주 캐릭터에 빠져 있는 여자아이들은 옷이나 주변 환경이 더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시도나 경험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과학이나 수학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결여돼 있고 지나친 여성성을 고수하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은 디즈니의 ‘공주 문화’가 아이들에게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랜 기간 이러한 문화에 물들었을 때의 결과에 대해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은 ‘공주 문화’와 ‘상품화’를 명백하게 구별할 줄 모른다. 이 과정이 반복되고 오래되면 여자 아이들은 자꾸만 날씬해지려고만 하고, 여성과는 연관성이 낮다고 여기는 과학적 직업은 피하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아동발달저널(journal Child Development)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묘인의 IQ가 애견인보다 높다…왜?(연구)

    애묘인의 IQ가 애견인보다 높다…왜?(연구)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캐롤대학 연구팀은 최근 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지수(IQ)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개보다 고양이 키우는 것을 선호한 이들의 IQ가 더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물론 이 연구결과는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더 똑똑해지거나 IQ가 높게 나온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고양이나 개의 소유주 그룹별로 갖는 성격적 특성, 생활습관 등에 더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앞서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은 '더 높은 사회적 경력을 갖고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해야하기 때문에) 개보다 상대적으로 주인의 손을 덜 타는 고양이 기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비해 캐롤대 연구팀은 고양이 혹은 개와 사람과의 관계성 및 각각의 성격적 특성에 더욱 주목한다. 연구팀 관계자는 "개 소유주들은 좀더 활기차고 외향적 성격이면서 사회적 규칙을 잘 따르는 성향을 갖고 있다. 반면 애묘인들은 (애견인에 비해) 내성적이고 개방적이면서 기존의 관습에 순응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개 소유주는 스스로 '주인'이라고 부르곤 하지만, 애묘인들은 스스로 칭할 때 '집사'라는 자조적인 표현을 쓰곤 한다. 사람에게 의존적으로 길들여지는 만큼 정해진 약속을 지키게끔 훈련시키고 받는 게 개와 사람의 관계라면, 고양이는 자신이 필요할 때 사람의 도움을 받지만, 그 도움에 대한 반대급부를 사람에게 제공하는 데는 비교적 인색한 편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잠쫓는 커피 효과는 단 이틀…3일 이상은 효과없다

    잠쫓는 커피 효과는 단 이틀…3일 이상은 효과없다

    아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시는 커피도 수면 부족이 누적된 사람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월터리드 미육군연구소는 커피의 효능은 3일 연속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의 효과에 주목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덕에 피로회복과 뇌의 활동이 촉진되는 것을 느낀다. 이는 카페인 성분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커피 한 잔이 신진대사를 5~8%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커피와 피로회복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48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5일 간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의 하루 수면시간을 5시간으로 제한하고 매일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2잔 혹은 플라시보 약(가짜 약)을 주고 대표적인 피로도 측정 방법인 PVT(Psychomotor Vigilance Task)로 이를 측정한 것. 그 결과 커피를 마신 그룹의 경우 실험 이틀 째까지는 피로회복과 민첩성 증가 등 카페인의 효능이 나타났지만 사흘 째부터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질 도티 박사는 "커피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일상적으로 먹는 음료"라면서 "이 때문에 수면 부족이 3일이상 누적되면 효능이 사라진다는 것은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피를 마신 그룹이 플라시보 그룹보다 이틀 째까지는 더 높은 능력을 보였지만 3일 후 부터는 차이가 없고 심지어 더 많은 짜증을 냈다"고 덧붙였다. 사진=©varts / Fotoli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처럼 술취해 ‘해롱해롱’…야생 침팬지도 음주 즐긴다

    인간처럼 술취해 ‘해롱해롱’…야생 침팬지도 음주 즐긴다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인 침팬지가 우리처럼 음주도 즐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대 연구팀은 나뭇잎을 사용해 야자주를 떠먹는 야생 침팬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영국왕립오픈과학저널'(Journal Royal Society Open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난 1995년 부터 침팬지의 '음주행태'에 천착해 온 연구팀은 이번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가 논문을 내놨다. 연구팀은 지난 1995년 부터 2012년까지 아프리카 기니의 침팬지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왔다. 이 침팬지들이 유별났던 것은 자연발효된 야자나무 수액을 받아먹는 모습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야자주(palm wine)로 불리는 이 수액은 알코올 도수가 3.1~6.9도 달해 맥주와 비슷하다. 지역 주민들은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이 야자주를 받아 먹기위해 플라스틱 통을 두는데 똑똑한 침팬지들이 찾아와 나뭇잎을 마치 잔처럼 사용해 사람들이 먹을 것을 몰래 마시는 것. 연구팀에 따르면 침팬지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그들만의 음주를 즐겼으며 이 장면은 총 13마리에서 51차례 관찰됐다. 또한 한 침팬지당 무려 1리터의 야자주를 마셨다. 술에 취한 침팬지들의 행동도 사람과 유사했다. 많은 침팬지들은 음주 후 널부러져 잠을 자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해롱거리는 행동을 보였다.     침팬지들이 다른 동물과 달리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은 알코올 분해능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같은 논리는 이른바 ‘술취한 원숭이 가설'(Drunken Monkey Hypothesis)로 이어진다. 이 이론은 오래 전 유인원이 나무에서 내려올 당시 과일은 주식량이었으며 상하지 않고 잘익은 것을 먹는 것이 경쟁력이었다는 것이 골자다. 잘익은 과일은 발효 덕에 소량의 알코올이 있어 이 냄새를 맡는 능력이 생존에 결정적이었으며, 곧 알코올에 취한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연구를 이끈 킴벌리 호킹 박사는 "야생 침팬지들이 알코올에 끌린다고 해서 ‘술취한 원숭이 가설'이 증명된 것은 아니다"면서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흥미로운 점은 이 작은 침팬지 사회에서 야자주 섭취가 자유롭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라면서 "향후 알코올 야자주와 무알콜 야자주를 가져다 놓고 같은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학력자, 저학력자 비해 뇌종양에 걸릴 확률 높다” (英 연구)

    “고학력자, 저학력자 비해 뇌종양에 걸릴 확률 높다” (英 연구)

    학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뇌종양에 걸리는 확률도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사람의 교육 정도와 뇌종양 발병 비율 간의 인과관계를 밝힌 논문을 ‘역학·공동체건강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의 학력과 중추신경의 신경교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신경교종(glioma·이하 뇌종양)의 진단 비율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연구팀의 분석대상은 지난 1911년~1961년 사이 스웨덴에서 태어난 남녀 430만 명이다. 연구팀은 이들의 교육수준, 수입, 결혼여부와 지난 1993년~2010년 사이 뇌종양 진단 여부를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중 남성은 5700명, 여성은 7100명이 뇌종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학력 별로 보면 3년 이상 대학 교육을 받은 남자의 경우 9년 간의 의무교육만 받은 남자에 비해 뇌종양을 진단받은 비율이 19%나 더 높았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도 대학 교육자들이 23%나 더 높았으며 수막종(meningioma·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 등에서 발생한 종양)도 16%나 높게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고학력자들의 뇌종양 발병 비율이 높은 것일까? 연구팀을 이를 일종의 ‘검출오류’(detection bias)로 해석했다. 곧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수입이 높을 가능성이 높고 의사를 더 자주 찾아 자연스럽게 뇌종양 진단 비율도 높다는 것. 특히 솔로 남자의 경우 기혼 남자에 비해 뇌종양 진단 비율이 낮아 부인의 존재가 병원을 찾게되는 중요한 이유임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아말 커널카 박사는 "대학 교육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유의미한 생물학적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가처분 소득이 최고 수준인 남자의 경우 최하에 비해 14% 더 뇌종양 진단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 모두 사회경제적 지위와 뇌종양 진단 여부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갑자기 영국식 발음 술술~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갑자기 영국식 발음 술술~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턱수술 후 갑자기 영국식 억양(British accent)으로 발음이 바뀐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주 로젠버그에 사는 가정주부인 리사 알라미아의 사례가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에서만 줄곧 살아 당연히 미국식 발음을 하는 그녀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당시 턱수술을 받은 직후 갑자기 '유창한' 영국식 발음의 영어를 하는 여성으로 변해버린 것. 알라미아는 "이상한 내 발음을 듣고 내가 말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신경과 전문의가 그녀에게 내린 진단명은 바로 ‘외국인 억양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 지난 1907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외국인 억양 증후군은 지금까지 100건의 사례가 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증상이다. 알라미아처럼 평소 배우거나 쓰지도 않던 다른 지역의 발음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는 학계는 물론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대부분 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한 뇌손상 등으로 이같은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알라미아의 사례는 또 다르다. 과거 뇌졸중이나 발작, 사고 등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 '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담당 신경과 의사인 토비 얄토우 박사는 "이 증후군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해 연구된 것이 많지 않다"면서 "그중 알라미아의 사례는 더 특별해 이 증후군의 특성과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라미아는 기꺼이 외국인 억양 증후군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료'로 나서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촬영도 마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격언이 실제로도 건강의 비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 만큼이나 언제 먹어야 하는지도 중요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발표된 관련 논문 28편을 재분석해 이루어졌으며 아침 식사와 일정한 식사 간격의 중요성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맞물려 있다. 출근이나 등교로 바쁜 아침의 식사를 소홀히 하고 반대로 저녁 늦게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일정치 않은 식사 간격 또한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저녁 늦은 식사와 일정치 않은 식사 간격은 생체 리듬의 혼란과 소화를 방해해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비만의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똑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었어도 아침에 먹는 것이 체중 감소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논문에서 새롭게 밝혀진 내용은 없다. 그러나 아침에 최저, 저녁 이후 최고의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는 경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를 이끈 게르다 포트 박사는 "현대인들은 무엇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지 관심이 많으나 언제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면서 "하루 중 음식 섭취를 골고루 하거나 아침, 점심, 저녁 순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담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어 "어떤 음식을 언제 먹느냐 뿐 아니라 누구와 먹느냐도 중요하다"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좋은 식습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hamgil/ Fotoli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메시에 67’ 성단서 ‘뜨거운 목성’ 무더기로 발견

    [아하! 우주] ‘메시에 67’ 성단서 ‘뜨거운 목성’ 무더기로 발견

    머나먼 심우주 속 '별들의 고향'에서 태양계의 목성같은 행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최근 독일 막스 플랑크 천체물리학연구소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메시에 67’(Messier 67) 성단에서 3개 이상의 '뜨거운 목성'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약 2500광년 떨어진 게자리에 위치한 메시에 67은 500여 개의 별들이 모여있는 성단으로 그간 천문학자들의 주요 연구대상이었다. 그 이유는 메시에 67 속의 별들이 우리의 태양과 나이와 구성 성분이 비슷해 그 주변 행성이 어떻게 형성돼 진화해가는지 알 수 있는 완벽한 실험실이기 때문이다. 국제공동연구팀은 칠레에 위치한 라 실라 천문대의 망원경에 설치된 고해상도 전파행성추적(HARPS) 장치로 메시에 67에 속한 88개의 별을 관측해왔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다. 그 결과 88개 별들 주위에 대략 3개 이상의 뜨거운 목성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외계 목성들의 크기와 질량이 태양계의 목성과 비슷하지만 항성과는 매우 가깝다는 점이다. 우리의 태양과 목성과의 거리는 약 7억 7830만 km로 공전주기는 지구시간으로 12년 정도다. 그러나 이 외계 목성은 항성과 바짝 붙어있어 채 10일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뜨거운' 목성(hot Jupiters)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것.   연구에 참여한 로베르토 살리아 박사는 "외계 행성의 형성과정과 특징을 알 수 있는 좋은 연구자료"라면서 "최초 이 외계 목성들은 다른 곳에서 형성돼 어떤 이유로 현재의 위치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계같은 행성계 형성에 중요한 목성같은 존재가 생각보다 외계에 존재하는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속적으로 더운 날씨, 폭력범죄 유발한다 (연구)

    지속적으로 더운 날씨, 폭력범죄 유발한다 (연구)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온의 기후가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연구진은 기후와 공격성, 그리고 사람의 자제력 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한 결과, 고온의 기후일 때 혹은 고온이 4계절 내내 이어지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명 ‘크래쉬 모델’(CRASH, CLimate, Aggression, and Self-control in humans)은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4계절 내내 기온의 변동이 거의 없는 고온의 기후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제력을 약화시키고,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나 계획을 세우는 일 등에 집중을 덜 하게 한다. 이러한 성향이 결국 높은 공격성과 폭력으로 발현된다는 것. 연구진은 “기후의 형태는 사람들이 어떤 문화와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기후가 높아지면 사람들의 자제력 및 미래를 고려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면서 이것이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크래쉬 모델’이 세계 각국에서 기우에 따라 폭행 또는 폭력과 관련한 사건의 비율이 달라지는 것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계절의 변이가 심한 나라는 다음 계절에 대한 준비가 곧 미래에 대한 준비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적도 부근 등 기후 변화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는 이러한 준비가 필요치 않음으로 자연히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자제력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더운 날씨가 폭력사건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7월, 중국 상하이는 낮기온이 40.6℃까지 오르는 등 주요 도시에서 고온이 이어졌고, 이와 동시에 각종 폭력사건이 빈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장시성 범죄학연구회의 리윈룽 회장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감정이 더위를 먹으면 폭력을 유발하기 쉽다”면서 “사회범죄는 인적요인과 환경요인, 기후요인이라는 3가지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vectorfusionart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 온난화의 재앙… ‘분홍빛 눈(雪)’ 아시나요?

    지구 온난화의 재앙… ‘분홍빛 눈(雪)’ 아시나요?

    북극에서 분홍빛 눈 조류의 개체수가 급속하게 늘면서 학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눈 조류(Snow algae)란 눈의 표면에서 자라는 조류를 뜻하며, 남극이나 북극의 눈 위에 붙어 자라나는 일종의 녹조류다. 늦은 봄에는 눈을 녹색으로 물들이며, 여름으로 가면서 분홍색 또는 붉은색을 띤다. 전문가들은 최근 범유럽 북극권에서 얼음 표면 빛깔이 어두워지는 현상과 함께 분홍빛을 띤 눈 조류의 개체수가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북극의 따뜻한 계절에 더욱 눈에 띄게 관찰됐다. 독일지질학연구소(GFZ)와 영국 리즈대학교와 공동연구진은 덴마크령의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령의 스발바르제도와 스웨덴 등지의 빙하 21개에서 눈 조류를 포함한 총 40개의 식물 및 조류의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분홍빛의 눈 조류가 얼음이 녹아 생긴 물에 의존해 빠르게 성장·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날씨가 극저온이 되는 북극의 겨울철에는 이러한 눈 조류가 동면하고 있다가 늦은 봄이나 여름에 눈 혹은 빙하 표면이 녹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번식을 시작한다는 것. 문제는 이 눈 조류가 일명 ‘알베도 효과’(Alvedo effect)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구 대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베도란 태양으로부터 복사된 빛 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해 대기 중 또는 물체나 지표면에 반사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며, 알베도가 높으면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보다 반사하는 에너지가 많아져 기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분홍빛의 눈 조류가 눈 표면을 덮고 있는 경우 빛 에너지의 흡수량이 높아지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얼음과 눈을 빠르게 녹이면서 눈 조류의 번식을 돕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북극의 따뜻한 계절에 눈 조류의 무리가 알베도 효과, 즉 빛 에너지를 반사하는 효과를 13% 가량 떨어뜨리는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이같은 현상은 한계를 벗어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연구를 이끈 독일지질학연구소의 리아네 G. 베닝 박사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눈 조류의 유전적 분석과 미생물학적 분석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킨다는 것이며, 전 세계는 이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과학적 방법 (연구)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과학적 방법 (연구)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순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을 매번 피하거나 만나지 않을 수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런 사람을 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좋은 쪽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수잔 클라우스 위트본 박사(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교수)는 최근 심리학 전문 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이 과거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 한 편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는 싫어하는 사람에 관한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그 사람에 관한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위트본 박사는 “당시 흐로닝언대 연구팀에서 시행한 이 연구는 편견과 색안경이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가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을 좋아하려고 더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반면 우리가 공통점이 적은 사람과 만났을 때는 그 사람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싫어하는 사람과 계속 만나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위트본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당신은 처음에 싫어하는 사람과 맞지 않는 자신의 성격 측면이 무엇인지 주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 수 있는데 단지 그 사람의 성격이 당신과 맞지 않아서 그런 감정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비관적인 성향이라면 상대방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일 수 있다. 또는 당신이 외향적이고 느긋한 편이라면 상대방은 자의식이 강하고 내성적일 수 있다. 또한 연구결과는 상대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 사람에게 강한 적대감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주관적으로 보는 성격에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인지하는 것이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려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당신은 제삼자가 있는 곳에서 상대방과 서로 다른 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차이점을 인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메울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자신과 다른 측면이 있는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다. 위트본 박사가 앞서 말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필요한 것은 차이점을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과의 차이점을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을 상대방을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여성, 턱수술 후 깨어나니 영국식 발음 술술~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턱수술 후 갑자기 영국식 억양(British accent)으로 발음이 바뀐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텍사스주 로젠버그에 사는 가정주부인 리사 알라미아의 사례가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에서만 줄곧 살아 당연히 미국식 발음을 하는 그녀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당시 턱수술을 받은 직후 갑자기 '유창한' 영국식 발음의 영어를 하는 여성으로 변해버린 것. 알라미아는 "이상한 내 발음을 듣고 내가 말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신경과 전문의가 그녀에게 내린 진단명은 바로 ‘외국인 억양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 지난 1907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외국인 억양 증후군은 지금까지 100건의 사례가 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증상이다. 알라미아처럼 평소 배우거나 쓰지도 않던 다른 지역의 발음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는 학계는 물론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대부분 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한 뇌손상 등으로 이같은 증상이 생긴다. 그러나 알라미아의 사례는 또 다르다. 과거 뇌졸중이나 발작, 사고 등 외국인 억양 증후군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 '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담당 신경과 의사인 토비 얄토우 박사는 "이 증후군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해 연구된 것이 많지 않다"면서 "그중 알라미아의 사례는 더 특별해 이 증후군의 특성과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라미아는 기꺼이 외국인 억양 증후군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료'로 나서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촬영도 마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청의원 “상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구간 전자파 기준의 150배”

    서울시의회 유청의원 “상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구간 전자파 기준의 150배”

    2014년 의정부-상계 고압송전선로(154KV) 지중화 구간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가장 높은 전자파가 측정된 상계동에서는 300.2mG가 측정되었고(사진) 2016년 유치원 주변 지중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차폐덮개를 설치한 현장에서는 1522mG까지 측정됐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2급 발암물질의 근거인 어린이백혈병을 높이는 2~4mG의 최대 150배(300.2mG) 및 761배(1522mG)에 해당한다. ‘전자파’란 진공 또는 물질 속을 전자기장의 진동이 전파하는 현상을 말하며, 서울지역에는 고압송전선로 152곳 341Km, 이동통신중계기 89만대 등 전자파발생시설이 있다. 전자파로 인하여 백혈병, 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건강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전자파가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이외에 「제4의 공해」로 부각되고 있다. 고압송전선로 및 무선인터넷(WiFi) 등 전자파발생시설의 증가, 스마트폰의 보급, 전파기기 및 무선서비스 이용 증가로 전자파 노출이 증가하고 있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전자파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유청 서울시의원(사진)은 “세계보건기구의 인체보호기준(2~4mG)과 정부의 인체보호기준(833mG)이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검토와 더불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청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내 고압송전선로의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보육시설, 주거밀집지역 등 민감지역 고압송전선로의 매설위치 조정 및 차폐시설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염성 암세포 발견…사람에게도?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한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암에 걸리고,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 10명 중 3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나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와중에 암도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람은 아직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22일자에 미국 컬럼비아대 분자생물리학과, 스페인 알깔라대 생명과학과, 스페인 국립해양연구센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화학공학과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일반적으로 암은 개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할 뿐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유류 중에서는 호주 테즈메이니아섬에 사는 주머니고양이과의 멸종위기종인 테즈메이니아데빌이나 개 일부에서만 암의 전염현상이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포유류의 이런 암의 전염은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캐나다와 스페인 해안가에서 발견한 세 가지 종류의 조개를 조사한 결과 조개류에서 나타나는 암이 개체간 서로 전염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바닷속 생태계에서 암은 하나의 개체에만 나타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체간 전염이라는 현상으로 통해 확산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고프 컬럼비아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염성 암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전염성 암세포를 갖고 있는 조개를 먹는 다른 동물에게서도 암이 나타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프 교수는 “일반적으로 인간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파괴하도록 설계돼 있어 조개류에서 나타난 암세포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연구 때문에 조개를 먹지 않겠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충고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공전주기 4일…항성에 바짝 붙어있는 거대 행성 발견 (NASA)

    공전주기 4일…항성에 바짝 붙어있는 거대 행성 발견 (NASA)

    소멸되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명’을 유지하는 독특한 행성이 포착됐다고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발표했다. 이를 발견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의 빈센트 반 에일렌 박사 연구진은 칠레 라 실라 소재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직경 3.6미터짜리 HARPS스펙트럼측정기기 등 첨단 망원경을 이용해 K2-39b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K2-39b라는 명칭의 이 행성은 NASA의 케플러 미션을 통해 발견한 것이며,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행성과 달리 궤도주기가 매우 짧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K2-39b의 궤도 주기는 불과 4.6일로, 달이 지구를 일주하는 궤도주기가 27.3일인 것에 비하면 매우 짧은 편이다. 질량은 지구의 50배가 넘으며 반지름은 지구의 약 8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특징을 가진 행성이 극히 드문 것으로 보고 있다. K2-39b는 태양보다 훨씬 더 크고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준거성(subgiant)의 주위를 돌고 있는데, 궤도 주기가 지나치게 짧다보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수의 차에 의해 준거성과 충돌해 완전히 소멸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K2-39b는 이러한 ‘험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존’해 있으며, 최근 연구진의 망원경에 포착된 것 역시 아직까지도 소멸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만 연구진은 거대한 준거성의 주위를 매우 짧은 궤도주기로 돌면서도 소멸을 피할 수 있었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며, 이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1억 5000만 년 가량은 더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코넬대학교 도서관이 운영하는 물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온라인 논문저장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org)에서 공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예쁜 연분홍빛 눈(雪),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결과

    예쁜 연분홍빛 눈(雪),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결과

    북극에서 분홍빛 눈 조류의 개체수가 급속하게 늘면서 학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눈 조류(Snow algae)란 눈의 표면에서 자라는 조류를 뜻하며, 남극이나 북극의 눈 위에 붙어 자라나는 일종의 녹조류다. 늦은 봄에는 눈을 녹색으로 물들이며, 여름으로 가면서 분홍색 또는 붉은색을 띤다. 전문가들은 최근 범유럽 북극권에서 얼음 표면 빛깔이 어두워지는 현상과 함께 분홍빛을 띤 눈 조류의 개체수가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북극의 따뜻한 계절에 더욱 눈에 띄게 관찰됐다. 독일지질학연구소(GFZ)와 영국 리즈대학교와 공동연구진은 덴마크령의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령의 스발바르제도와 스웨덴 등지의 빙하 21개에서 눈 조류를 포함한 총 40개의 식물 및 조류의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분홍빛의 눈 조류가 얼음이 녹아 생긴 물에 의존해 빠르게 성장·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날씨가 극저온이 되는 북극의 겨울철에는 이러한 눈 조류가 동면하고 있다가 늦은 봄이나 여름에 눈 혹은 빙하 표면이 녹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번식을 시작한다는 것. 문제는 이 눈 조류가 일명 ‘알베도 효과’(Alvedo effect)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구 대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베도란 태양으로부터 복사된 빛 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해 대기 중 또는 물체나 지표면에 반사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며, 알베도가 높으면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보다 반사하는 에너지가 많아져 기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분홍빛의 눈 조류가 눈 표면을 덮고 있는 경우 빛 에너지의 흡수량이 높아지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얼음과 눈을 빠르게 녹이면서 눈 조류의 번식을 돕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북극의 따뜻한 계절에 눈 조류의 무리가 알베도 효과, 즉 빛 에너지를 반사하는 효과를 13% 가량 떨어뜨리는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이같은 현상은 한계를 벗어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연구를 이끈 독일지질학연구소의 리아네 G. 베닝 박사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눈 조류의 유전적 분석과 미생물학적 분석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킨다는 것이며, 전 세계는 이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앵무새 비행 …느리거나 빠를 뿐, 중간속도는 없다(연구)

    앵무새 비행 …느리거나 빠를 뿐, 중간속도는 없다(연구)

    다양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대부분의 육상 생물과는 달리, 일부 조류는 단 두 종류의 비행속도만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끈다. 인류가 새의 비행을 연구해온지는 이미 수백 년이 지났지만 이러한 비행 매커니즘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팀은 폭이 좁은 터널을 비행하는 작은 앵무새(budgerigars)의 비행 모습을 촬영해 분석한 결과, 앵무새들은 터널의 폭이 좁아지는 구간에 다다르자 비행속도를 서서히 낮추는 대신 ‘순항’에 적합한 속도로 급격히 감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앵무새 10마리에 대해 총 80회의 비행 실험을 진행했으며, 매번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때 앵무새의 ‘느린 속도’는 시속 19.8㎞였으며, ‘빠른 속도’는 시속 34.2㎞에 달했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벌과 같은 곤충들이 비행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곤충들의 경우 속도를 점층적으로 증가 혹은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앵무새는 넓은 구간에서는 빠른 속도로 날았지만, 좁은 구간이 되자 느린 속도로 전환했다”며 “이러한 속도 전환은 매우 급격했으며, 구간 변경에 앞서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이중 속도’ 매커니즘이 조류들로 하여금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장거리 비행에 도움을 준다고 추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매커니즘은 장애물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는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조류는 시야에 들어오는 주변 사물 및 환경의 움직임을 분석해 대상과의 거리를 파악하는 방식인 ‘광학적 흐름 패턴’ 을 통해 거리를 계산한다. 앵무새의 경우 ‘속도의 종류’가 단 두 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거리를 파악하는데 있어 속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광학적 흐름패턴을 이용한 거리 측정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 최신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트레스·우울증 등 증상별 맞춤 운동법

    스트레스·우울증 등 증상별 맞춤 운동법

    운동이 신체를 건강하게 해준 다는 사실은 너무나 익히 알려져 있다. 동시에 운동은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저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운동만으로도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인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다양한 정신적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건강 전문가의 조언과 각종 연구결과를 인용해 ‘운동을 통해 정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동안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활성화 되며, 이는 일종의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즉 달리기를 시작한 지 30분 정도 후부터 나타나는 희열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희열감은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도 느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느낄 때에는 역도 등의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소개했다. ◆운동은 천연 우울증 치료제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정기적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았는데,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기 때문이다. 우울감이 심하다면 혼자 보다는 친구와 함께, 그리고 실내가 아닌 햇볕을 볼 수 있는 실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은 불안 증세를 가라앉혀 준다 건강, 질병과 관련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미국 NGO 단체인 PSI(Population Services Inter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중 3분의 1은 심한 불안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낮은 강도의 운동이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불안 증세가 심할 때에는 가벼운 수영 등의 운동이 적합하며 강도가 높은 운동은 도리어 불안증세를 키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운동은 자존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2006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직관력과 상상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며, 특히 스스로에게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외모와 생각 등 스스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 적절한 운동은 요가와 필라테스 등으로 꼽혔다. 이는 두 운동이 명상적인 측면이 강하며, 명상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서 스스로 걱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인간관계를 강화시킨다 운동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다. 메이요클리닉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특히 커플의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플이 함께 조깅을 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이 길수록 두 사람의 성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운동이 몸의 감각을 더욱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는 육체적인 친밀감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걷는 시간을 갖는 것도 유익하다. 사진=ⓒFrank Boston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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