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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서울시 대표 생태관광지로 변모할 것”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서울시 대표 생태관광지로 변모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26일 ‘서울 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 주민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서울시 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 발굴에 관해 토론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이번 주민 공청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좌장을 맡았고, (사)한국생태관광협회의 ‘서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방안’ 주제 발표와 4명의 토론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자로 나선 박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에서 도림천 관광자원 발굴까지 수행하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도림천이 서울시 대표 생태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겠다는 관점 전환의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먼저 만족하는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고, ‘개발 대 보전’이라는 두 키워드를 융합하는 생태관광 추진을 위해 도림천의 악취·용수확보·풍수해 예방 문제 등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향후 도림천을 비롯한 서울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좋은 연구결과가 도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도림천 지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토론을 마쳤다.
  • 인신공양으로…산 정상서 ‘미라’ 된 ‘잉카 소녀’ 얼굴 복원 [핵잼 사이언스]

    인신공양으로…산 정상서 ‘미라’ 된 ‘잉카 소녀’ 얼굴 복원 [핵잼 사이언스]

    약 500여 년 전 남미 안데스 산맥 정상에서 제물로 바쳐진 잉카 소녀의 미라가 실제 모습으로 구현됐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페루와 폴란드 연구팀이 3차원 스캔을 통해 잉카 시대 미라의 얼굴을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24일 언론에 공개된 미라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뚜렷한 광대뼈와 검은 눈,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신체 스캔, DNA 분석, 인종적 특성, 연령, 안색 등 모든 것을 고려했다.현지에서 '암파토의 여인'(Lady of Ampato) 혹은 '후아니타'(Juanita)라 부르는 이 미라는 지난 1995년 페루 남부 암파토 화산 정상 인근인 해발 6000m에서 발견됐다. 눈 덮힌 산 정상에서 미라가 발견된 것도 놀랍지만 전체적인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후 연구결과 놀라운 사실들이 하나 둘 씩 밝혀졌다. 먼저 후아니타는 지난 1440~1450년 사이 오른쪽 후두엽에 심한 타격을 입고 숨졌다.당시 나이는 14~15세로 키는 140㎝, 몸무게는 35㎏으로 추정됐다. 특히 후아니타가 이렇게 된 이유는 잉카 신들을 달래기 위한 인신공양이었다. 산 정상에서 종교 의식을 위해 제물로 바쳐진 셈이다.   최초로 이 미라를 발견한 미국 인류학자 요한 라인하르트는 "살아있을 때 그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후아니타의 발견은 잉카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됐다"고 밝혔다.  
  • 섬이라서? 관광지라서?… 제주 마약투약범죄 증가세 심상찮네

    섬이라서? 관광지라서?… 제주 마약투약범죄 증가세 심상찮네

    ‘나의 아저씨’ ‘기생충’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이선균이 마약혐의로 입건돼 떠들썩한 가운데 제주도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연구원이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는 2018년 8.39명에서 2022년 16.66명으로 갑절 가까이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제주의 마약류 사범 수는 2019년 13.26명, 2020년 13.79명, 2021년 11.08명 등이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증가율은 광주·전남, 전북에 이어 제주가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제주지역은 투약 범죄 유형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 투약 범죄는 2021년 대비 0.39% 감소한 반면 제주지역의 2022년 투약 범죄는 2021년 대비 10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제주지역의 20대 마약류사범의 증가 추세는 국내 전체 추세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국내 20대 마약류사범수는 2021년 대비 약 14% 증가했으나, 제주지역의 경우 2022년 20대 마약류사범 수는 2021년 대비 약 15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제주지역은 관광지이자 섬지역으로 일시 체류객(관광객, 외국인 등)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일시 체류객에 의한 마약범죄 발생 증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2년 1월에는 서귀포 소재 펜션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관광객이 검거된 바 있으며, 같은해 4월에는 필로폰을 투약·소지한 채 입도하려는 폭력조직원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은 25일 발간된 JRI정책이슈브리프 ‘제주지역 마약범죄 현황과 교육훈련기관 유치 필요성’에서 지역사회의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도내의 전담 교육훈련기관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연구위원은 “그간 마약에 관한 지역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나, 도내 투약사범의 증가, 10대와 20대 사범 증가 등은 제주지역이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며 “섬지역이자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는 사회적 분위기상 마약범죄에 대한 유혹과 노출이 더욱 클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의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전담 교육훈련기관(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지부(가칭))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주의…우라늄·라돈 기준치 초과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주의…우라늄·라돈 기준치 초과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개인 소유 관정 일부에서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지하수 관정 4415개에 대해 자연 방사성물질 함유 조사 결과 64개(1.4%)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 기준’(1ℓ당 30㎍)보다 높게 검출됐다. 또 614개(13.9%)에서는 라돈이 먹는 물 감시기준(1ℓ당 148Bq)을 초과했다. 기준치보다 높더라도 당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장기간 음용시 문제가 될 수 있어 음용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는 “우라늄은 바위나 토양 등에 분포하는 광물질이고 라돈도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방사성 기체”라며 “지질의 70% 이상이 화강암과 변성암인 우리나라에서 두 물질 농도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실시된 첫 조사(7036개)에서도 148개(2.1%)에서 우라늄, 1561개(22.2%)에서는 라돈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에 확인된 우라늄과 라돈 농도 최고치는 각각 1ℓ당 2645.7㎍, 1763.4Bq이다. 우라늄은 역삼투압 방법 등 정수처리해 마실 수 있다. 라돈은 농도에 따라 대응조치가 달라진다. 다만 600Bq 이상 관정은 대체수원 개발하되 불가능시 저감시설(폭기) 설치 가동 후 이용을 권고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관정 소유자에게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또 관할 지자체에는 지방상수도나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 등 지역별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정수기와 라돈 저감장치도 지원한다. 환경과학원 연구결과 라돈은 폭기장치 등을 통해 86%, 우라늄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장치를 이용해 97% 이상 저감효과가 있다. 김고응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개인 관정을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다”며 “물 공급 취약계층이 지하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실태조사 후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지체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한국서 가장 많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 E형”…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조사

    “한국서 가장 많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 E형”…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조사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급성 A형 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급성 E형 간염’이 그 뒤를 이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를 통해 회복되지만 만성 간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 드물게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부전이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병인 및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기간 동안 등록된 총 428명의 급성 간염 환자 중 37.4%인 160명이 “급성 바이러스 간염”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이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급성 A형 간염이 7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급성 E형 간염(7.5%),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간염(3.1%), 급성 B형 간염(3.1%), 급성 C형 간염(1.9%), 거대세포바이러스 간염(1.2%), 헤르페스-심플렉스 바이러스 간염(0.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입원 치료한 환자 비율은 86.7%, 투석치료를 받은 환자 비율은 3.2%,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비율은 0.6%로 나타났으며 1.3%의 환자는 간부전을 보였지만 간이식을 받거나 사망한 환자는 없었다. 또한 A형 간염 환자의 40.5%는 익히지 않은 조개와 굴을, E형 간염 환자의 27.8%는 말린 과일을, 11.1%는 맷돼지의 혈액 및 담즙을 섭취한 것으로 보고됐다. A형 및 E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높은 온도에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생고기, 육가공식품, 조개류 등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어 만성 간 질환자의 경우 접종이 필수적이며, 항체가 없는 20대~40대에게도 접종이 권장된다. 다만 E형 간염에 대해서는 아직 백신이 없으므로 평소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 최 교수는 “급성 바이러스 간염 중 국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급성 A형 간염에 대해서는 항체 형성률이 낮은 20대에서 40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그 뒤를 잇는 급성 E형 간염에 대해서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의료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낮아 조금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므로 급성 간염의 발생률에도 언제든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 알래스카 ‘대게 실종사건’…100억 마리 굶어죽었다 [핵잼 사이언스]

    알래스카 ‘대게 실종사건’…100억 마리 굶어죽었다 [핵잼 사이언스]

    지난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무려 100억 마리에 달하는 대게가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연구팀은 알래스카 지역에서 대량으로 사라진 대게의 원인을 밝힌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NOAA에 따르면 알래스카 지역의 대게는 수심 200m 미만의 해저에 살며 알래스카 어업에 연간 1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안겨다주는 '효자'였다. 그러나 지난 2021~2022년에는 수익이 2400만 달러로 뚝 떨어졌을 정도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실제로 지난 1975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베링해에서 가장 적은 수의 대게가 발견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이번 NOAA 연구는 그 원인을 밝힌 것으로 놀랍게도 정답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굶어죽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가운 북극물은 대게와 같은 갑각류에게 이상적인 서식지가 된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2년 동안이나 알래스카에 지속된 폭염이 기록적인 해수온도 상승과 해빙 감소를 일으켰다. 다만 이렇게 따뜻해진 물이 대게의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다. 폭염으로 인해 따뜻해진 물이 게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칼로리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것. 실제로 연구팀에 따르면 수온이 0℃에서 3℃로 상승하면 대게의 에너지 요구량이 두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래스카에 폭염이 닥칠 무렵에는 개체수도 급증한 상태여서 한정된 먹이를 더 많이 먹기위해 게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아사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NOAA 생물학자 코디 슈왈스키는 "더위가 베링해의 먹이사슬 대부분을 파괴하면서 대게는 먹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면서 "알래스카 대게에게 벌어진 일은 기후위기가 급속히 가속화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시점이 되면 이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일어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 [수원시정연구원] “전국 공유냉장고 10곳 중 3곳이 수원”

    [수원시정연구원] “전국 공유냉장고 10곳 중 3곳이 수원”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 10곳 중 3곳이 수원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제14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프로그램 중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최한 ‘수원시 공유냉장고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자유주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문을 통해 “공유냉장고가 지난 6월 기준 전국적으로 총 112개소가 운영 중”이라며 “이 가운데 전체의 30%인 34개소가 수원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음식을 나누고 공유하며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와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에서 공유냉장고가 활성화되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 이 연구위원은 ‘시민들의 자율성과 자발성 등에 기반한 시민 주도형으로 운영 및 관리되고 있다는 점’과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중간지원조직의 지속적인 지원’. ‘공유냉장고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이용자 규칙 제정’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거점별 공유냉장고 민간 운영자의 헌신과 적극적 활동’ 등을 꼽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조태수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대표, 박종은 충북대학교 교수, 정만철 농촌과자치연구소 소장, 고경호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공유냉장고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확산, 지속, 국내외 전파 방안을 진단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수원 공유냉장고 활성화의 원동력 및 국내외 확산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결과는 향후 먹거리 공유도시 선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제주 행정구역 개편 1순위는… 서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시 등 3개시 “가장 적합”

    제주 행정구역 개편 1순위는… 서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시 등 3개시 “가장 적합”

    제주도 행정구역 개편안 중 충족도를 분석한 결과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서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시로 나누는 3개 행정구역 개편안이 1순위 적합대안으로 제시됐다. 뒤 이어 기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포함해 서제주군(한림읍·애월읍·한경면·추자면·대정읍.·안덕면), 동제주군(남원읍·성산읍·구좌읍·조천읍·표선면·우도면)으로 동서분리하는 4개 행정구역 개편안이 2순위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행정구역 개편대안별 장단점, 기준충족도, 추계비용 및 비용효과분석 등의 연구결과와 이에 따른 적합대안이 제시됐다. 후보에 오른 8개 모델은 ▲현행 행정구역 적용 ▲2개 동서 행정구역 분리 ▲3개 국회의원 선거구 적용 ▲3개 경찰서 관할구역 적용 ▲4개 군 남북분리 ▲4개 군 동서분리 ▲5개 군 남북분리 ▲5개 군 동서분리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모델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해 3개 시(市)를 만드는 안으로 27점을 받아 가장 높은 충족도를 보였으며, 4개 군 동서분리는 2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용역진의 행정구역 비용효과(선거비용, 청사건축비용, 인건비 포함)를 추계한 결과 2개 행정구역 시군구 기초단체는 1595억 9100만원, 3개구역 분리땐 97억 9100만원인 반면 4개 행정구역은 1249억 5300만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오는 12일 제주문학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16~20일 도 전역(16개 지역)에서 도민경청회를 개최한다. 이어 23~26일 도민여론조사, 11월 4일 2030 청년포럼, 11월 22일 도민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행정체제 주민투표 실행방안 및 개편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행정구역에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도민 주도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행 2개시 체제안이 행정구역 ‘개편’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역에서 임의적으로 제외한 것과 관련 김경학 도의회의장은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60% 이상 지지를 받았던 현재와 같은 2개시 체제를 유지하는 안은 적합대안에서 임의적으로 제외했다”며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해놓고, 도민이 원하는 안을 적합대안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에 덜덜…남아공 백상아리의 굴욕 [핵잼 사이언스]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에 덜덜…남아공 백상아리의 굴욕 [핵잼 사이언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의 위세를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베드포드 해양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서 백상아리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유는 범고래를 피하기 위해 동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남아공의 폴스 베이와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간스바이 해역은 세계적인 백상아리 서식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꼽히는 백상아리가 자주 출몰하는 천혜의 집결지로, 이 때문에 바닷속 철창 안이나 배 위에서 가까이 보고 체험하려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문제는 최근들어 이 지역의 '주인공'인 백상아리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생태학자인 미셸 주웰은 "백상아리의 감소가 너무 극적으로 빠르게 진행돼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라면서 "일부에서는 피쉬 앤 칩스를 만드는 상어 먹잇감의 남획이 상어 감소를 초래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캐나다 연구팀의 연구결과 백상아리가 사라진 원인은 다름아닌 범고래 때문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헤더 볼비 박사는 "특정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동물이 사라지면 모두 죽어 보존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다"면서 "남아공 해안의 백상아리의 경우에는 죽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범고래를 피해 동쪽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년 사이 범고래의 공격으로 상어가 사체로 발견되는 사례가 여러차례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수컷 범고래 2마리가 간스바이 해역에서 단 하루 만에 17마리의 칠성상어를 잡아먹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범고래 한쌍의 살육으로 며칠 후 간만 쏙 빼먹힌 상어들이 사체로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특히 범고래가 유독 상어의 간에 집착하는 것은 지방이 풍부하고 고래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논문의 공동저자인 앨리슨 콕 박사는 "폴스 베이와 간스 베이에서 백상아리 수가 줄어든 사이 더 먼 동쪽 해상에서는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백상아리 부재로 남아공 서해안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상어 관광회사들도 파산했다"고 밝혔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남극에서 반바지 입었어요”…이상기온, 지구 신기록 수준

    “남극에서 반바지 입었어요”…이상기온, 지구 신기록 수준

    지난해 남극에 닥친 이상고온이 지구 신기록 수준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지구과학자 에드워드 블랜처드-리글워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3월 남극 기온을 조사한 이 같은 보고서를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회보에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남극 동부 해안에서 기록된 기온이 평년보다 무려 섭씨 39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에서 3월은 가을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평년기온은 영하 50도 정도이지만 작년 3월 18일은 영하 10도까지 치솟았다. 당시 남극에 있던 연구원들이 비교적 온난한 날씨에 웃통을 벗거나 반바지 차림으로 다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블랜처드-리글워스는 “괄목할 사건”이라며 “이상기온의 정도가 세계 다른 어떤 곳에서 측정된 것보다 컸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남극 주변 바람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 북쪽에 있는 온기를 차단해 낮은 기온을 유지하는데, 당시 바람이 길을 잃으면서 불과 4일만에 호주 남부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상 기후변화가 남극의 이상고온 현상에 미치는 뚜렷한 영향을 찾지 못했다. 다만 기후변화가 남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이다.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여부에 따라 컴퓨터로 모델 분석을 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섭씨 2도 정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또 향후 기후변화가 남극의 온도를 섭씨 5~6도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랜처드-리글워스는 “만약 5~6도가 더 높아진다면 녹는점에 가까워지는 것”이라며 “만일 이런 폭염이 더 흔해진다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했다.남극 해빙 빠르게 손실…해빙 깨지며 펭귄 ‘익사’ 기후 변화로 황제펭귄 서식지인 남극 해빙이 녹으면서 지난해에만 서식지 5곳에서 새끼 펭귄 약 9000마리가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황제펭귄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서식지를 잃으면, 오는 2100년에는 무리 중 90%가 번식에 실패해 멸종 직전까지 몰릴 수 있다. 남극 해빙은 2016년부터 급격하게 감소해 지난해 사상 최소 면적을 경신했다. 황제펭귄은 대부분 생애를 육지가 아닌 해빙에서 보낸다. 해빙이 두꺼워지는 3월 말에서 4월 중 번식지에 도착해 5월에서 6월 사이에 알을 낳으면, 수컷 황제펭귄은 65일간 자신의 발 위에 알을 올려 품는다. 갓 태어난 새끼 펭귄은 수영을 할 수 없다. 1월은 돼야 방수 깃털을 갖추고 수영을 배워 독립할 수 있다. 그 전에 해빙이 깨지면, 헤엄을 못 치는 새끼 펭귄은 바다에 빠져 익사나 동사 할 수밖에 없다. 황제펭귄이 번식에 성공하려면 4월부터 1월까지 서식지 해빙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하는 것이다.연구팀은 해마다 각 서식지에서 새끼 펭귄 1200~3500마리가 태어난 것으로 분석했지만, 지난해에는 브라이언트반도를 제외한 나머지 서식지에서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해빙이 평년보다 일찍 녹으면서 성체 펭귄들은 자리를 옮길 수 있었던 반면, 갓 태어난 새끼 펭귄들은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류는 ‘더위’ 때문에 OOO년 후 멸종한다” 연구결과 [핵잼 사이언스]

    “인류는 ‘더위’ 때문에 OOO년 후 멸종한다” 연구결과 [핵잼 사이언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학자들인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는 시기를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학 지리과학대학의 수석 연구원인 알렉산더 판스워스 박사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구에 사는 모든 포유류가 대량 멸종에 직면하는 시기를 예측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 대륙의 생성 원리인 판구조론 및 그에 따른 기후모델로 예측해 봤을 때, 2억 5000만 년 이후에는 대륙들이 하나로 합쳐져 초대륙(판게아 울티마, Pangea Ultima)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초대륙이 된 이후에는 섭씨 40도 이상의 극심한 온난화가 발생해 사람 등 포유류가 살기 힘든 기후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대륙들이 서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화산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는 현재의 2배가 되고, 태양 복사에너지도 현재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이 지구를 또 다시 가열시켜 인류가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는 가설이다.연구진은 초대륙 대부분이 주로 덥고 습한 열대지방에 위치하면서, 지구 대부분의 기온이 최저 40도, 최고 70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초대륙이 형성된다면, 포유류가 살 수 있는 땅은 지구 전체의 8~16%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섭씨 40도가 넘는 기온이 장기간 계속되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열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이러한 기후조건은 포유류가 생존할 수 있는 생리적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유류는 극한 추위를 겪으면 털이나 동면 등을 통해 더 낮은 온도에서 살아남도록 진화한다. 하지만 극한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한계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초대륙의 더위에 노출된다면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간 활동에 의한 현재의 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일부 지역에서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지구 대부분의 지역은 앞으로도 한동안 사람이 살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구를 이끈 판스워스 박사는 “포유류는 뛰어난 적응력과 회복력으로 신생대 빙하기와 따뜻한 간빙기 등을 견디며 약 5500만 년 동안 생존 영역을 넓혀왔다”면서 “그러나 2억 5000만년 후 거대한 대륙의 움직임으로 형성되는 초대륙의 극한 기후는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지구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 자녀유무 여성 근로자 소득에 영향…저소득자 ‘모성 불이익’·고소득자 ‘모성 프리미엄’

    자녀유무 여성 근로자 소득에 영향…저소득자 ‘모성 불이익’·고소득자 ‘모성 프리미엄’

    자녀가 있는 여성 근로자의 소득이 낮지만 고소득 여성은 오히려 임금이 높아지는 ‘모성 프리미엄’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노동리뷰 9월호에 실린 ‘임금 수준별 모성 임금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여성은 무자녀 여성보다 평균 5.7% 낮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국노동패널(1998∼2018년) 자료 중 24∼46세 여성 임금 근로자 4530명을 분석한 결과다. 소득 수준이 낮을 수록 자녀 유무에 따른 임금 격차(모성 불이익)는 컸다. 임금수준 하위 5% 그룹에서는 유자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19.2% 임금이 적었다. 하위 25% 그룹에서는 유자녀 여성은 자녀가 없는 여성보다 11.6% 덜 받았다. 반면 임금수준 상위 25%, 5% 그룹에서는 자녀가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각각 5.3%, 11.8%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5% 임금을 받는 여성은 자녀가 있을 경우 오히려 임금이 높아지는 모성 프리미엄이 나타났다. 곽은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노동 시장에서 관찰되는 평균적인 ‘모성 불이익’은 모든 임금 수준의 여성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저임금 여성에게서 크게 관찰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모성 임금 격차 이유로 자녀 양육비용 증가와 양육시간을 들었다.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임금 구간 여성들은 자녀 양육시간을 저임금 구간 여성들에 비해 쉽게 대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저임금 구간 여성 근로자는 가사와 육아의 상당 부분을 본인이 감당하면서 노동시장에서의 생산성 및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모성 패널티가 심화되고 있다. 곽 연구위원은 심각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보조금 형태의 지원과 같이 여성의 출산만을 강조하는 정책은 한계가 있다”면서 “경제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여성에게 출산은 큰 장애요인으로 여성의 경제활동과 균형있는 가정생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출산에 대한 노동시장 기회비용을 낮추는 실효성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자녀유무 여성 근로자 소득에 영향…저소득자 ‘모성 불이익’·고소득자 ‘모성 프리미엄’

    자녀유무 여성 근로자 소득에 영향…저소득자 ‘모성 불이익’·고소득자 ‘모성 프리미엄’

    자녀가 있는 여성 근로자의 소득이 낮지만 고소득 여성은 오히려 임금이 높아지는 ‘모성 프리미엄’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노동리뷰 9월호에 실린 ‘임금 수준별 모성 임금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여성은 무자녀 여성보다 평균 5.7% 낮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국노동패널(1998∼2018년) 자료 중 24∼46세 여성 임금 근로자 4530명을 분석한 결과다. 소득 수준이 낮을 수록 자녀 유무에 따른 임금 격차(모성 불이익)는 컸다. 임금수준 하위 5% 그룹에서는 유자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19.2% 임금이 적었다. 하위 25% 그룹에서는 유자녀 여성은 자녀가 없는 여성보다 11.6% 덜 받았다. 반면 임금수준 상위 25%, 5% 그룹에서는 자녀가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각각 5.3%, 11.8%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5% 임금을 받는 여성은 자녀가 있을 경우 오히려 임금이 높아지는 모성 프리미엄이 나타났다. 곽은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노동 시장에서 관찰되는 평균적인 ‘모성 불이익’은 모든 임금 수준의 여성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저임금 여성에게서 크게 관찰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모성 임금 격차 이유로 자녀 양육비용 증가와 양육시간을 들었다.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임금 구간 여성들은 자녀 양육시간을 저임금 구간 여성들에 비해 쉽게 대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저임금 구간 여성 근로자는 가사와 육아의 상당 부분을 본인이 감당하면서 노동시장에서의 생산성 및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모성 패널티가 심화되고 있다. 곽 연구위원은 심각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보조금 형태의 지원과 같이 여성의 출산만을 강조하는 정책은 한계가 있다”면서 “경제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여성에게 출산은 큰 장애요인으로 여성의 경제활동과 균형있는 가정생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출산에 대한 노동시장 기회비용을 낮추는 실효성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안심소득 효과 홍보 매개변인 간과한 허상”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안심소득 효과 홍보 매개변인 간과한 허상”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복지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안심소득의 효과에 대한 효용과 매개변인을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구(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3억 26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로 국내 최초의 소득 보장 정책실험으로 지난해 7월 첫 지급을 시작했으며, 1차 지원가구의 현주소를 확인한 결과 의료비·식료품비 지출 등 필수 생활 지출이 늘어나고 우울감,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자료가 지난달 25일에 나왔다. 서울시는 “1차 설문조사는 1단계 시범사업 참여 15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지난 2022년 7월부터 6개월간 안심소득 급여를 받은 가구와 지원받지 않은 가구의 삶의 변화를 측정했다”라며 “자존감이 약 2% 개선됐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는 각각 약 31%, 약 3% 감소하는 등 정신건강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일반 시민들이 이 글을 보면 정말 개선됐다고 착각할 것 같다”라며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각각 31% 개선됐다는 것에 대해 표기한 방식 때문에 굉장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안심소득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를 확인해 보면 우울감의 경우 지원가구는 6.96에서 5.15점으로 1.81점 낮아졌고, 비교 가구는 7.06점에서 6.43점으로 0.63점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실질적으로 우울감 감소에 대한 두 집단 간 차이는 1.18점밖에 되지 않는데, 단순히 두 집단 간의 사전 사후 점수 차이를 %로 비교해 우울감이 31% 개선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효과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했는지 검증도 되지 않은 상태”라며 연구결과 분석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보도자료를 보면 지원을 해줬더니 의료서비스에 지출이 늘고, 식품 서비스가 높아졌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이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의료서비스비에 제대로 돈을 쓰고,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 또한 음식을 취하는 패턴의 변화와 같은 매개변인이 고려되지 않았다”라며 “연구설계가 좀 더 촘촘해지고, 통계적 유의성 검증 결과로 성과를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끝맺었다.
  • 지구 멸망, 불과 OOO년 남았다?…“소행성 충돌 가능성 有” NASA발표[핵잼 사이언스]

    지구 멸망, 불과 OOO년 남았다?…“소행성 충돌 가능성 有” NASA발표[핵잼 사이언스]

    과학자들이 20여 년 동안 추적해 온 소행성이 훗날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리시스-렉스(OSIRIS-Rex) 연구진에 따르면, 소행성 ‘베누’(101955 Bennu)가 159년 후인 2182년 9월, 지구 궤도에 진입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누는 지름 500m 정도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에서 1억 3000만㎞ 떨어진 곳에서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소행성이다. 베누는 6년을 주기로 지구 근처를 지나가며, 1999년, 2005년, 2011년 총 3차례 지구와 근접했다.연구진은 베누가 159년 후인 2182년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27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행히 베누와 지구가 충돌할 경우 핵폭탄의 24배에 달하는 거대한 에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과거 공룡을 멸종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소행성의 위력은 원자폭탄 100억 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베누와 지구의 충돌은 1200메가톤에 달하는 에너지를 방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록 베누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2700분의 1 수준이지만, NASA는 핵폭탄 또는 우주선을 이용해 해당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소행성 베누, 생명의 기원 정보 가지고 있을 것” 한편,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 더 나아가 생명의 기원인 유기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까지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2018년 12월 베누의 상공 500m 지점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인류가 소행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기록이다.이후 탐사선은 소행성 베누 주위를 돌며 샘플을 채취했다. 오시리스-렉스는 기존의 탐사선과는 달리 표면까지 하강해 로봇팔을 쭉 뻗어 샘플을 채취하는 ‘능력’을 자랑한다. 2020년 10월 베누의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하는데 성공한 오시리스-렉스는 오는 24일 지구로 귀환한다. 샘플을 담은 캡슐은 낙하산을 타고 미국 유타주(州)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KISDI, ‘제11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 22일 개최

    KISDI, ‘제11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 22일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오는 22일 ‘제11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를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개최한다.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의 원시자료를 관련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와 정책당국에 제공하고 그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열한 번째 학술대회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나라 가구와 가구 내 개인의 미디어 소비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난 2010년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 14년 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 가구와 개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변화양상을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 분야 패널조사로 축적된 데이터는 방송, 미디어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3편의 일반논문과 3편의 대학원생 수상논문 등 총 1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언론정보학, 경제학, 기술경영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미디어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과 주제의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온라인 활동 ▲메타버스와 디지털 콘텐츠: 사용자 심리와 선택 ▲미디어 소비와 변화 ▲패널데이터 분석방법론 ▲대학원생 우수논문 발표 등 총 다섯 개의 논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인 참석자는 본 행사에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주변 상권, 의무휴업 날 매출 1.7% 감소”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주변 상권, 의무휴업 날 매출 1.7% 감소”

    대형마트 휴일 휴업으로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으로부터 제출받은 ‘대 ·중소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컨설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휴일 휴업으로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와 생활밀접업종의 매출은 규제 의도와는 반대로 감소한 데 반해, 온라인유통업 매출은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과 휴업일 직후 월요일,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컨설팅 연구’는 서울신보가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66개 대형마트 반경 1~3km 연령대별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통신사 및 카드사와 협조하여 대형마트 휴일휴업이 매출액 증감 등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관련 업종, 4개년도 마트 근접도 등에 따라 분석, 조사한 보고서다. 연구분석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1월과 명절(설·추석)에 매출액이 높게 나타나지만, COVID-19 발생 이후 감소 추세에 들어서 2022년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형마트 인근 상권의 주요 업종 중 생활밀접업종·유통업의 경우, 명절 매출액이 높고 온라인유통업의 경우는 COVID-19 발생 이후, 2021년부터 가파르게 매출액이 증가해 2022년에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세부내용을보면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의 인근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 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1.7%)감소한 데 비해, 유통업(▲6.7%), 온라인유통업(▲13.3%) 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 후 월요일은 대형마트, 온라인유통업 매출액이 각 각 대형마트(▲13.3%), 온라인유통업(▲19.1%)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울신보는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은 주변 상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휴업 당일과 익일 온라인유통업 매출 증가가 확인된바, 대·중소유통 상생을 위한 대형마트의 휴일 의무휴업 지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3일 서울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도입 취지와는 달리 비대면 소비 등과 맞물려 이커머스만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내용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연구에서도 의무휴업제가 대형마트 주변 상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다시 한번 수치로 나타난 만큼,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포함한 여러 규제 개혁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을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공룡 출현 전 지구 지배했던 ‘최강 포식자’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공룡 출현 전 지구 지배했던 ‘최강 포식자’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공룡이 지구에 출현하기 한참 전 지상을 주름잡았던 최강의 '육식성 포식자'의 새로운 화석이 발견됐다. 최근 브라질 팜파 연방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2억 6500만 년 전 살았던 고대 육식종의 화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린네 학회 동물학 저널’(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발표했다. 과거 브라질 남부 상 가브리엘의 시골에서 발굴된 이 화석의 정체는 '팜파포네우스 빅카이'(Pampaphoneus biccai·이하 팜파포네우스)다. 공룡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공룡이 아닌 팜파포네우스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뼈도 씹어먹을 수 있는 강력한 치악력을 갖고있는 한때 남미 최강의 포식자였다. 개체의 길이는 약 3m에 달하며 무게는 약 400㎏으로 추정된다. 중소형 동물을 잡아먹을 수 있는 숙련된 사냥꾼인 팜파포네우스는 그러나 지구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약 2억 5200만년 전 페름기 말 대멸종 시기 사라졌다. 과학자들은 팜파포네우스를 포유류의 특징을 가진 고대 파충류인 ‘수궁류’의 일부로 분류하고 있다.공룡과 달리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팜파포네우스는 화석도 희귀한데 과거에 한차례 브라질에서 같은 종 화석이 발굴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팜파포네우스 화석은 골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두개골이 거의 완전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발견된 팜파포네우스의 두개골 화석 중 가장 크고 온전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평가.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인 스테파니 E. 피어스는 "팜파포네우스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일으킬 수 있는 끔찍하게 생긴 짐승이었다"면서 "이번 화석은 대멸종 직전 육상 생태계의 군집 구조를 엿볼 수 있는 열쇠"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펠리페 핀헤이로도 "팜파포네우스는 현대의 큰 고양잇과같은 생태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면서 "남미 페름기의 육상 포식자 중 가장 덩치가 컸으며 현대의 하이에나처럼 뼈를 씹을 수 있을 만큼 강했다"고 평가했다.  
  • 머스크도 버럭…“우유=인종차별주의자 상징” 동물보호 캠페인 재논란

    머스크도 버럭…“우유=인종차별주의자 상징” 동물보호 캠페인 재논란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가 과거 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타는 2017년 당시 젖소의 동물권 보호를 주장하며 “낙농 산업이 동물에게 극심한 폭력을 가한다. 유제품인 우유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흔히 마시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유는 오랫동안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상징과도 같았다”면서 “이것이 페타가 낙농업을 비난하는 이유”라고 밝혔다.페타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유제품 우유를 마시는 것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우유보다 귀리나 아몬드 등으로 만든 식물성 우유가 영양학적으로 더 이점이 많다”꼬 주장해 왔다. 또 “유럽인 중에서도 백인은 유당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이를 핑계로 자신들을 (동물종의) 주인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우유는 실제로 모든 (인종) 우월주의자들이 선택하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X(구 트위터) 게시물은 지난 주말 다시 주목받으면서 공유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4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리얼 한 그릇 먹는다고 인종차별주의자 되는 건가” 비난도 페타의 과거 캠페인이 재조명되자 일론 머스크 X CEO도 불만을 터뜨렸다.머스크는 지난 9일 자신의 X 계정에 “이들(페타)는 2018년부터 이런 주장을 해 왔다. 페타의 주장에 따른다면, 시리얼 한 그릇만 먹어도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해당 게시물은 35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머스크와 페타는 이미 수차례 ‘충돌’을 빚은 바 있다. 과거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가 원숭이와 돼지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페타 등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페타의 공동 창립자인 잉그리드 뉴커크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가 죽으면 신체 일부를 전 세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특히 일론 머스크에게는 심장이 없는 것 같아 내 심장의 3분의1을 그에게 보낸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11년…이커머스만 배불렸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11년…이커머스만 배불렸다

    2012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목적으로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11일 ‘서울의 온오프라인 소비지출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로 서울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의 소비행태 특징을 파악하고자 공동의뢰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국내 대형 카드사는 서울거주 카드소지자를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5년간의 카드지출 빅데이터를 분석했고, 이 중 119만여명의 일일소비지출 패턴을 조사했으며, 오프라인 종합소매업 지출비율이 5년 전보다 10%p 증감한 2,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등의 최종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서울연구원이 진행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코로나 이전 대비 서울시민의 온라인 소비지출 증가속도가 오프라인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마켓컬리 등의 무점포 온라인 마트 지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3.4배 증가하면서 온라인 소비지출 규모는 63.7%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지출 규모는 21.9% 증가하는 데 그쳤다.둘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인 2·4주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의 소비지출은 줄었으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의 소비지출은 늘지 않아,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지출은 주중보다 주말에 집중됐지만, 온라인 지출은 주말에 감소 후 주중에 증가했고, 2·4주 서울에서 감소하는 지출은 이커머스 등의 소비지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 주요 업종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지출이 증가했다.셋째,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 접근 편의성을 주요 점포 선택의 원인으로 꼽았다. 식품구매의 경우 다양한 상품(22.8%)과 저렴한 가격(20.3%), 접근 편의성(20.1%) 등을 이유로 온라인 마트와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식품구매의 경우 저렴한 가격(26.4%), 다양한 상품(23.3%), 배송 편의성(22.6%) 등을 이유로 이커머스 점포(71.7%)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김의원은 “대형마트 규제의 가장 큰 목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였지만, 현실은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을 주축으로 하는 무점포 온라인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의 이커머스 시장 확장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또한 김 의원은 “2019년 423개였던 대형마트는 2023년 현재 401개로, 지난 4년 동안 약 22곳이 폐점하면서 약 3만여명이 일자리를 잃고, 폐점 마트 주변 상권도 무너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대형마트가 여성, 청년, 서민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에 영향력이 큰 만큼, 소비패턴 변화로 달라진 현실에 맞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는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지원하는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김 의원과 서울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유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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