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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녹색경제신문, CEO스코어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녹색경제신문 △ 편집주간 김종면 ■ CEO스코어데일리 ◇ 전보 △ 정책경제부장 정경진 ◇ 승진 △ 금융증권부장 송정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전보 △ 연구개발정책과장 황판식
  • “자주 바뀌는 정책, 노인 등 알기 어려워” “2022년부터 알림 서비스”

    “자주 바뀌는 정책, 노인 등 알기 어려워” “2022년부터 알림 서비스”

    90년대생들은 ‘정부혁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22~24일 개최된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의 개막식 행사인 ‘응답하라 1990’에서 90년대생 3명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의 변화’, ‘서류 간소화’, ‘복지사각지대 공백 해소’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 정부는 어디로 나가야 하며, 무엇을 혁신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90년대생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공공서비스의 불합리한 점들을 솔직하게 말하고 멘토단의 해결 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공무원 문소영(94년생·여)씨, 직장인 강보성(90년생)씨, 대학생 서효진(99년생·여)씨의 문제 제기와 멘토단의 답변을 재구성했다. 멘토단으로는 정부혁신컨설팅 단장인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최두옥 스마트워크 연구개발 그룹 ‘베타랩’ 대표, 90년대생인 탤런트 김시은씨가 참여했다.●새내기 공무원 “매주 업무보고 작성에만 이틀” 문소영: 한 달 된 새내기 공무원이다. 매주 주간 업무보고를 작성하는데 팀마다 별도의 내용을 작성하다 보니 이것들을 취합하는데만 시간이 이틀 정도 소요된다. 오래 걸릴 때는 사흘이 걸린다. 팀마다 공유 문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고 수정까지 할 수 있다. 취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공무원 메신저도 있지만 잘 활용하지는 않는다. 대학교 때 팀 프로젝트를 하면 공유 문서 프로그램을 항상 사용했는데 부처에도 적용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자부터 팀장, 과장, 국장, 실장, 차관, 장관까지 보고 단계가 너무 길어서 비효율적이다. 멘토단: 우선 전자결재로 하면 보고 대기 시간은 줄일 수 있다. 공유 문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건 보안 측면에서 고려할 점이 있지만 사실 모든 문서들의 보안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런 부분은 잘 조정해서 자료 취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공무원들이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일하는 방식이 바뀜에 따라 조직에 협업 문화 정착이 가능하다(최 대표). 역시 민감한 것은 중요한 문서가 노출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역설적인 것은 조직 운영성 제고를 위해 투명성을 높이면 오히려 생산성이 낮아진다. 협업의 가치는 높이되 제도적으로 보완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오 교수).●새내기 직장인 “대출 문서 70장… 간소화 절실” 강보성: 90년생 새내기 직장인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에 갔다. 그런데 대출에 필요한 서류가 너무나 많더라. 은행 측에서 설명 의무를 제대로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들도 적지 않고, 내가 서명한 문서가 70장이 넘더라.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은행에서 정확히 이름도 모르는 문서들을 이해도 하지 못한 채 서명을 하며 3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내가 뭐하나’ 싶더라. 복잡한 서류들을 간소화시킬 수는 없을까. 멘토단: 현재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가 있다. 정부 부처나 지자체 간에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인데 아직 모든 기관들이 다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본인이 동의를 해야 부처 간에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본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등 전자지갑화해서 갖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연말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하고 2021년까지 증명서·확인서 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뿐 아니라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 앱에서도 각종 증명서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오 교수).●99년생 대학생 “복지 사각지대 공백 해소해야” 서효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내가 만나는 국가 복지혜택의 대상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있는지 모르더라. 초등학생 대상으로 봉사활동 중인데 한 초등학생이 방과후 서비스 대상자임에도 오후 시간 내내 혼자 시간을 보낸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한 어르신도 복지 급여를 스스로 신청하지 않아서 더 힘들게 살고 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정책, 복지혜택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 인터넷도 익숙지 않고 말이다. 디지털 정부로서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보를 더 편리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멘토단: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면 주인공의 할머니가 요양원을 갈 수 있는데 못 가고, 그의 손자 역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가 사는 곳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대부분 혜택을 잘 모른다(김씨). 사실 정부는 큰 틀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본인이 자격이 됨에도 못받는 분들이 있다. 2022년까지 정부가 혜택 대상자 본인이 스스로 이를 증명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하니까 이후에는 개선될 것이라 본다(오 교수). 복지 정책이 360여개라고 한다. 부정수급자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받아야 할 사람이 혜택을 못 받고 있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최 대표).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보사 의혹 수사’ 다시 속도…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영장 재청구

    ‘인보사 의혹 수사’ 다시 속도…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영장 재청구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22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상무와와 조모 이사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인보사 수사 관련 구속영장을 처음으로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인보사 성분에 대한 허위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고 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이들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다. 김 상무는 인보사의 연구개발(R&D)을 총괄했고, 조 이사는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세포가 담긴 ‘2액’으로 이뤄진 유전자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인보사 품목 허가를 받을 당시 식약처에 제출한 서류에 1, 2액 모두 연골세포라고 기재했는데, 최근 2액에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엉뚱한 세포가 들어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293유래세포는 종양(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료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했다고 판단해 지난 5월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고발했다. 시민단체들 역시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그리고 전현직 식약처장을 고소·고발했다.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는 7월 최종 확정됐으며 검찰은 같은 달 경기 과천에 위치한 코오롱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를 시작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부 “서비스업 재정·세제·금융 지원책 제조업 수준으로”

    정부 “서비스업 재정·세제·금융 지원책 제조업 수준으로”

    정부가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업종 간 차별을 전면 재점검 한다고 밝혔다. 22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산업은행에서 ‘서비스산업 자문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제조업 수준의 서비스업 지원을 위해 재정·세제·금융·조달 등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차별을 전면 재점검하고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김 차관은 “서비스산업 정보화·표준화, 연구개발(R&D)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며 통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R&D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 혁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도 규제샌드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시범 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건강관리, 요양 등 사회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핵심 유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차관은 “저출산·고령화, 투자 부진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2% 중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리 제조업이나 다른 선진국 서비스업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DI 연구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수준으로 올리면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이상 높아지고 약 1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난해 국내 기업 총매출 2455조원 4.8% 증가… 총 순이익은 11조 870억원 감소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 성장세가 계속됐지만, 기업당 매출액은 0.4% 증가에 그치며 한계를 보였다. 또 순이익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총 2455조원으로,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3%), 운수·창고업(9.0%), 도소매업(7.3%) 등의 매출 성장이 컸다. 하지만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0.4% 늘어난 1920억원에 그쳤다. 이는 기업들의 매출은 답보 상태를 보였지만, 조사 대상이 늘면서 총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업당 매출액은 농림어업(-8.6%), 부동산업(-5.9%), 숙박·음식점업(-3.8%) 등에서 많이 줄었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62조 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870억원(6.4%)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2013년(-17.2%)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순이익 감소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부동산 경기 탓에 건설업이 흔들렸던 2011∼2013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증가해 왔다. 통계청은 지난해 순이익 감소의 원인을 2017년 순이익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2017년 순이익은 36.1%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정수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장은 “2017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등의 순이익이 급증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도소매업에서는 온·오프라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진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1만 3144개로, 전년보다 565개(4.5%) 늘었다. 증가율은 2011년(6.1%) 이후 가장 컸다. 조사 요건은 상용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곳이다. 조사대상 기업 중 5684개(43.2%) 기업은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국내 자회사 보유기업 수는 4262개였고, 국외 자회사 보유 기업은 3214개였다. 국외 자회사 진출지역으로는 아시아(69.9%)가 가장 많았고, 북미(13.5%), 유럽(10.2%)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이 2737개로 가장 많았지만, 1년 전보다는 17개가 줄었다. 이어 베트남 자회사 수가 1000개, 일본과 홍콩은 각각 404개, 334개였다. 이밖에 기업 연구개발비는 54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고, 연구개발에 투자한 기업 수는 5.7% 늘어난 6714개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것 좀 바꿨으면...’ 90년대생이 바라는 정부혁신은?

    ‘이것 좀 바꿨으면...’ 90년대생이 바라는 정부혁신은?

    90년대생들은 ‘정부혁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22일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의 개막식 행사인 ‘응답하라 1990’에서 90년대생 3명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의 변화’, ‘서류 간소화’, ‘사각지대 공백 해소’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 정부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혁신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90년대생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공공서비스의 개선점들을 솔직하게 말하고 멘토단인 청춘 고민 해결사들의 해결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공무원 문소영(94년생·여)씨, 직장인 강보성(90년생)씨, 대학생 서효진(99년생·여)씨의 말과 멘토단의 답변을 재구성했다. 멘토단으로는 정부혁신컨설팅 단장인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최두옥 스마트워크 연구개발 그룹 ‘베타랩’ 대표, 90년대생인 탤런트 김시은씨가 참여했다.“매주 업무보고만 꼬박 이틀 걸려요!” 문소영씨: 한달 된 새내기 공무원 문소영이다. 우리 부처에서 매주 주간업무보고를 작성하는데 팀마다 별도의 내용을 작성하다보니 이것들을 취합하는데만 시간이 이틀 정도 소요된다. 오래 걸릴 때는 사흘이 걸린다. 팀마다 구글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면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고 수정까지 된다. 취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메신저 기능도 있지만 잘 활용하지는 않는다. 공무원 되기 전 대학교 때 팀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공유문서를 항상 사용했는데 부처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자부터 팀장, 과장, 국장, 실장, 차관, 장관까지 보고 단계가 너무 길어서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단: 우선 전자 결제로 하면 보고에 따른 대기시간은 줄일 수 있을 거 같다. 보안 측면에서 정부 문서를 다룰 때 공유 문서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건 고려할 점이 있지만 사실 모든 문서들의 보안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런 부분은 잘 조정해서 자료 취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 공무원들이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일하는 방식이 바뀜에 따라 조직에 협업 문화 정착이 가능하다.(최 대표) 역시 민감한 것은 중요한 문서가 노출됐을 때, 미리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역설적인 것은 조직 운영성 제고를 위해 투명성을 높이면 오히려 생산성이 낮아지는 부분이 있다. 협업의 가치는 높이되 제도적으로 보완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오 교수)“대출한 번 받는데 문서만 70장” 강보성씨: 90년생 새내기 직장인 강보성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연고가 아닌 곳에 직장을 갖다 보니 집을 구하기 위해 은행에 가게 됐다. 그런데 대출에 필요한 서류가 너무나 많아 놀랐다. 은행 측에서 설명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들도 적지 않았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서명을 하다보니까 70장이 넘는 곳에 내가 서명을 했더라.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은행에서 정확한 명칭도 모르는 문서들을 이해도 하지 못한 채 서명을 하며 3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뭘하나’, ‘빨리 끝나면 좋겠다’ 같은 생각이 들더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출절차 상에 필요한 복잡한 서류들을 좀더 간소화 시킬 수는 없을까. 멘토단: 혁신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민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것이다. 현재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가 있다. 정부 부처나 지자체 간에 정보공유를 하는 것인데 아직 모든 기관들이 다 연결되지 않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보니 본인이 동의를 해야 부처 간에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본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전자지갑화 해서 갖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연말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하고 2021년까지 증명서·확인서 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뿐 아니라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 앱에서도 각종 증명서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한다.(오 교수)“그 복지서비스, 내 것 맞나요?” 서효진씨: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데 국가 복지혜택의 대상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있는지 모르더라. 구체적인 사례로 초등학생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중인데 어느 한 초등학생이 방과후 서비스 대상임에도 오후 시간 내내 혼자 시간을 보낸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한 어르신도 복지 급여를 스스로 신청하지 않아서 더 힘들게 살고 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바뀌는 정책, 복지혜택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 인터넷도 익숙지 않고 말이다. 디지털 정부로서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보를 더 편리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멘토단: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면 한 할머니가 요양원을 갈수 있는데 못 가고, 그의 손자 역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가 사는 곳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대부분 혜택에 대해 잘 모른다.(김씨) 사실 정부는 큰 틀에서 보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나 본인이 자격이 됨에도 못받는 분들이 있다. 2022년까지 정부가 혜택 대상자 본인이 스스로 이를 증명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하니까 이후에는 개선될 것이라 본다.(오 교수) 복지 정책이 360여개라고 한다. 부정수급자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받을 사람이 못 받는다면 이를 개선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최 대표)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산업기능요원 감축, 중기 인력난 감안해 신중해야

    정부가 산업 분야 대체복무 배정 인원을 2022년부터 5년 동안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군대 복무를 산업 현장 근로로 대체하는 방식은 크게 생산·제조 인력으로 활동하는 산업기능요원(학사 학위 이하)과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전문연구요원(석사 학위 이상)으로 나뉜다. 이 중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은 현행 1500명에서 1200명으로, 산업기능요원은 4000명에서 3200명으로 각각 300명과 800명을 줄인다. 박사 과정 전문연구요원은 현행 1000명을 유지한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병역자원 부족을 해결하고,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높이려는 취지이지만,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걱정이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문연구요원의 75.1%는 중소기업에서, 산업기능요원의 55.1%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전문연구요원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두뇌’ 역할을, 산업기능요원은 인력난이 심각한 지방 소재 기업의 ‘손발’ 역할을 각각 톡톡히 하는 것이다. 또 전체 복무 인원의 94.9%가 제조업 분야에 몸담고 있다. 이렇듯 산업 분야 대체복무 제도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근본 대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대체복무 인원이 줄어들면 중소기업은 인력난 가중과 비용 증가로 곤란을 겪는다. 당초 국방부는 산업 분야 대체복무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단계적 축소로 한발 물러선 것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석사급 전문연구요원을 줄이는 대신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중소·중견 기업에 배정 인원을 늘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산업기능요원 20% 감축은 기술·기능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계의 경영 애로를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새겨들어야 한다. 산업기능요원 축소가 혹여 특성화고 출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현역 대상자를 상대로 배정 인원을 유지 또는 확대하는 게 쉽지 않다면 보충역을 대상으로 산업기능요원을 보강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 전기차 시대 준비하는 포스코

    전기차 시대 준비하는 포스코

    비상장사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도 참석 포스코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6개사와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가 참석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전기차 증가에 따른 시장변화 전망과 포스코 및 그룹사의 기회 요인 등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개발 현황 및 시장 전망, 단계별 연구개발(R&D)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점 사업인 철강,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분야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평소 투자자들이 궁금해했던 포스코 주요 그룹사 가운데 비상장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도 중점 추진사업과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과 관련해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생 가치를 창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군포 당정 공업지역, 국토부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

    경기도 군포시는 22일 당정동 일원 공업지역이 국토교통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일반 공업지역이 국토부 주관하에 ‘융복합형 연구개발(R&D) 혁신 허브’로 바꾸는 절차를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8월 공업지역이 형성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제도를 마련 중인 정부가 관련 법률의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공업지역 정비를 위해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했다. 이어 재정비 시행,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계속해 진행했다. 하지만 기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으로는 공업지역의 신속한 개발추진과 국가 재정지원이 어려워 그동안 공업지역 빈민화가 가속돼왔다. 이번 국토부의 시범사업에 공업지역 정비를 제안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군포시는 사업의 필요성, 적절성, 효과성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총 5곳이 선정된 시범사업 부지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비 대상 토지를 확보 후 산업·상업·주거·문화기능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해 입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첨단제조기술과 디자인융합 연구개발(R&D) 기업 유치, 근로자 지원 주택과 비즈니스호텔 건립, 산·학 연계시설 건립, 상업·문화·주거 관련 시설 건립 등이 정비 계획안에 포함된다. 국토부와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군포의 공업지역이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구축을 선도하고, 기존 공업지역 정비를 촉진해 성장이 정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업지역 정비는 민선 7기 역점 시책으로 군포의 새로운 100년 건설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풍부한 제조업 기술과 인력 확보가 유리한 군포가 정부의 공업지역 정비 시범사업의 성공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제정을 준비 중인 법률안에 따르면 지자체는 공업지역 정비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원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또는 대규모 공장 이적지 등을 정비구역(산업정비구역,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개발할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산업 R&D 분야 경진대회인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와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 연구실 및 권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계형 R&DE(연구개발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중∙고등학생 300여 명으로 구성된 40개팀은 신산업 분야인 ▲자율주행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고기능무인기 ▲지능형로봇 ▲첨단소재 ▲초연결지능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기술 전문 멘토가 참여했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도출해낸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화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시상식에서는 시상과 더불어 2019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40팀의 시제품 전시와 5개 센터별 체험 부스,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해당하는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대상은 전주온빛중학교 ‘션쓰’, 예봉중학교 ‘디플레이’, 점촌고등학교 ‘곰팡이’, 충북과학고등학교 ‘LOGOS’, 부산동성고등학교 ‘STATIC’이 차지했다. 또한 특허청장상(금상 5개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상 10개팀), 한국발명진흥회장상(동상 10개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우수상 10개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본 경진대회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창의기술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3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던 상품죽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죽을 앞세워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비고죽은 지난 9월 말 기준 상품죽 시장 점유율 35.7%를 차지하며 1위 동원(42.8%) 양반죽과의 격차를 7%로 바짝 좁혔다. 맛과 품질, 다양한 용량, 조리 편의성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죽 개발을 위해 쌀, 육수, 고형물 등 기본에 집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물성 제어 기술을 통해 신선한 쌀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였다. 육수 차별화 기술과 상온 레토르트 살균 기술로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 간편성,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비비고 죽은 ‘제대로 된 한 끼’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상품죽은 물론 전문점의 외식죽까지 경쟁 상대로 보고 철저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오랜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죽의 일상식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5000억원대 규모의 상품죽과 전문점 수요까지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3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던 상품죽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죽을 앞세워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비고죽은 지난 9월 말 기준 상품죽 시장 점유율 35.7%를 차지하며 1위 동원(42.8%) 양반죽과의 격차를 7%로 바짝 좁혔다. 맛과 품질, 다양한 용량, 조리 편의성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죽 개발을 위해 쌀, 육수, 고형물 등 기본에 집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물성 제어 기술을 통해 신선한 쌀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였다. 육수 차별화 기술과 상온 레토르트 살균 기술로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 간편성,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비비고 죽은 ‘제대로 된 한 끼’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상품죽은 물론 전문점의 외식죽까지 경쟁 상대로 보고 철저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오랜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죽의 일상식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5000억원대 규모의 상품죽과 전문점 수요까지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인체에 필요한 유황 성분 직접 섭취하는 특허 받은 약” 건강한 한방 해독제, 세계가 주목한다

    “인체에 필요한 유황 성분 직접 섭취하는 특허 받은 약” 건강한 한방 해독제, 세계가 주목한다

    간 질환, 알코올의존증, 마약중독… 전 세계가 고민하는 이 질환들의 핵심 문제는 독성이다. 독성을 씻어내는 ‘디톡스’가 건강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바이오기술기업 엘골인바이오는 한방 해독제로 ‘독성과의 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황 성분을 직접 섭취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특허기술로 전문의약품 해독제를 만들었다. 세계 여러 국가의 특허를 획득하고 연구기관의 테스트를 거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골인산’에 대한 이야기를 차준헌 엘골인바이오 회장에게 직접 들었다. 편집자주-우선 화제의 ‘골인산’에 대한 이야기부터 듣고 싶다. “골인산은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된 해독제이다. 무독성 유황특허기술로 만든 순수 한방 해독제로서, 간 해독을 비롯해 인체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만 천만 명이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특히 그 지방간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간뿐만 아니라 체내 중금속이라든지 안 좋은 독성들을 해독을 하는 약인데, 알코올과 마약 등의 중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골인’이라는 이름에는 뼛속까지 스며든 아픔을 어질게 다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문의약품이면 아무나 쓸 수 있는 약은 아닐 것 같다. “의사들이 처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양방 의사들은 이 약을 안 쓴다. 한방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한방 의사들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골인산을 먹기 좋게 만든 ‘골인환’으로 환자들은 많이 접하고 있다.” -골인산은 어떻게 개발한 것인가. “내가 한 것은 아니다. 현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권진현 대표의 부친이신 민속의학자 권재우 선생이 개발하신 약이다. 법제유황을 주성분으로 해서 부자(附子), 운모(雲母), 백반(白礬) 등을 혼합 제조해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유황을 직접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부분이다.”-유황이 골인산의 효능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인가. “문헌을 찾아보면 우리 인체에 유황이 하는 역할이 6000가지가 있다고 한다. 몸이 따뜻하게 하고, 피를 구석구석 보내고, 뼈가 강해지는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예로부터 기록이 되어있다. 문제는 인류가 유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직접 섭취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골인산이 대단한 약이라는 것이다. 유황의 독성을 제어하는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각국에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환자들이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서 먹고 난 이후 각종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나도 그것이 참 신기하다. 이 약은 해독제이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런데 독소들을 풀어주니까 아픈 것도 사라지고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 그런 체험수기를 자기 손으로 적어서 보내준 환자가 대략 1000명 정도 된다.” -해외에서도 골인산을 많이 찾는다고 들었다. 해외진출 계획이 있나. “우리는 이미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3월 필리핀 의회에 서서 발표를 했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미 우리 사무실을 열었다. 또 이번 12월에는 미국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다만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면 풀어야할 문제가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다. 아무래도 의약품이기 때문에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다.” -골인산 외에 현재 다른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지. “골인산 외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종양과 같은 덩어리를 풀어주는 약이다. 이 약은 미국 국적의 한국인 연구자가 만들었다. 자연 광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약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위의 온도를 높여서 풀어주는 원리이다. 52년 동안 연구해 개발했고 세계 17개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또 다른 하나는 대사질환에 작용하는 약이다. 유황 유관 성분 55%, 식이섬유 45%로 이뤄져있는 것이 특징인데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막힌 곳이 뚫리니까 당뇨라든지 고혈압이라든지 하는 여러 질환에 신기하게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골인산과 더불어 그런 약들이 나오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 같다. “사실이다. 이미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시설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 대응책으로 현재 한방병원 두 곳을 수리하고 있다. 공간이 마련되면 암이나 불치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방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회장 취임을 하신 지 오래되신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지난해 8월에 회사에서 내게 회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달라고 의사를 물어왔다. 그 말을 듣고 사실 고민이 많았다. 깊은 고민 끝에 사람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겠는가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그 일을 발 벗고 나서 돕겠다는 마음으로 수락을 했다.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실제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약으로 성공적으로 치료가 되고 생명을 건지게 되니까 더없이 기뻤다.” -회사 비전에 대한 확신은 어떻게 얻었나. “믿을 만한 조건들이 갖춰져 있었다. 우리 회사 자료에서 60년간 초지일관 연구한 노력의 결과로 골인산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를 읽었다. 그리고 40년 동안 서울대, 경북대, 대구대, 한양대, 미국 마약중독 치료센터, 일본 알콜중독 치료센터 등에서 테스트를 거친 자료를 봤다. 이러한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다. 누군가가 평생의 시간과 재산을 바쳐서 만든 결과인데 그걸 보니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살면서 사업계획서들을 수도 없이 많이 봤는데, 이런 내용을 가진 회사는 우리 회사가 처음이었다.” -연구개발 과정만 가지고 미래를 낙관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물론 그렇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믿게 할 수 있는 검증된 자료가 필요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다 가지고 있다. 먼저 여러 나라의 발명 특허,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요소인 유황을 직접 섭취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기술로 여러 나라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약이 1991년도에 세계보건기구 WTO에도 보고가 됐다. 이 정도 공신력을 갖췄다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지금 세계적으로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의약품 시장이 연간 40조원 규모이다. 알코올의존증이나 기타 다른 중독 환자들이 필요한 약품을 포함하면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이 시기에 해독제로 등록된 전문의약품은 우리 회사 약 하나뿐이다. 해독이 국제적인 이슈가 된 이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약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우수한 약으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력에도 아주 큰 역할을 할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장님 개인적인 목표도 궁금하다. “국민 보건을 위한 일이다. 전문적인 건강 상담 교육을 만들어서 상담사를 양성하려고 한다. 외부 사단법인국민보건정책발전협회와 MOU를 맺어 진행 중이다. 상담은 연륜 있는 어르신들에게 잘 맞는 일자리이다. 지역의 힐링센터에 있으면서 건강 상태에 맞춰 병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 노인 일자리도 창출되고, 국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다.” 황상석 객원기자 sshwang@seoul.co.kr
  • “전자·인체공학에 딥러닝 결합한 기술 개발”

    “전자·인체공학에 딥러닝 결합한 기술 개발”

    “주차 운영시장은 스마트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호중 다래파크텍 CTO(최고 기술경영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좋은 서비스가 바탕이 돼야 주차장 운영 매출과 이윤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차관리 시스템 운영관리가 과학적이고 쉬워야 원가를 낮춰 이윤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다래파크텍이 세계적인 주차 관련 업체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로 ‘딥 러닝’을 꼽았다. 그는 “지난 33년간의 주차 관련 빅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차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기술도 널리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영업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이 아니라, 주차설비 선진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앞으로 5G 시대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자동차 개발로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차량이 쏟아지면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며 “주차 혁명이 이뤄지지 않는 한 도심은 거의 난장판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걱정했다. 이어 “주차시설 대비책을 미리 세워야 하는데 무인자동차 개발에만 열을 올리고, 주차 공간 확장은 도외시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인 자동차 시대가 되면 자동차에 대한 소유개념이 현재와는 많이 달라지지만 자동차 주차 공간은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대표는 다래파크텍은 미래 주차공간 부족에 대비한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딥 러닝과 인체공학, 전자공학이 겸비된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완벽하게 개발되면 차세대 먹을거리 창출은 물론 수출 길도 틀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아직 미국의 주차장은 주로 티켓을 이용하고 우리 같이 앱이나 카드시스템이 보편화 되지 않았다”며 “우리의 선진 주차 시스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몇몇 기업에 우리 기술을 소개했는데,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장비가 다른 나라의 문화와 맞는지, 기술적인 문제는 좀 더 고민해야겠지만 해외 진출에 대한 모색은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해외 진출 욕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고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도 밝혔다. 김 대표는 “주차시설 시스템의 고객은 주차시설 운영 업체”라며 “운영 업체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 업체가 원활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약속했다. 그는 “고객이 발전된 기술을 인식하고 변화를 느끼고 운영 수입이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CTO는 다래파크텍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전문가다.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국내 S전자에서 근무했다. 다래파크텍이 특별히 공을 들여 영입한 것은 주차 장비의 첨단화와 세계 어느 기술이나 시스템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기술을 개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송지순 객원기자 sjs123@seoul.co.kr
  • 역외탈세 혐의 기업 60곳·개인 111명 세무조사

    외국계 글로벌기업·중견 사주 일가 포함 국내 A법인 사주는 해외 합작법인 지분을 외국 법인에 양도한 것처럼 회계처리한 뒤 실제로는 차명으로 계속 보유했다. 이후 한국 법인의 수출 대부분을 이 해외 법인과 거래하면서 수출대금 일부를 회수하지 않는 방법으로 해외 법인에 이익을 몰아주고, 이를 자신의 해외 계좌로 다시 빼돌렸다. 사주가 기업 이익을 가로채기 위해 해외 법인을 ‘빨대 기업’으로 악용한 것이다. 국세청이 ‘빨대 기업’ 등을 통해 조세를 회피하고 역외 탈세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기업 60곳과 개인 11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기업에는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외로 빼돌린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개인들은 특별한 소득이 없음에도 해외에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호화 사치 생활을 하는 이들이 대상이다. 중견 사주일가 등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외국계 B법인은 한국 자회사가 독자적인 연구개발 기능이 있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기술 로열티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국내 소득을 빼돌렸다. 개인의 경우 국내 대형 병원장 딸 C씨는 부친이 신고 누락한 병원 수입 금액을 부당 증여받은 뒤 고가의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역외 탈세자, 조력자의 고의·악의적 행위가 발견되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계3대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 용인에 둥지 튼다

    세계3대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 용인에 둥지 튼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Lam Research)가 경기 용인시에 반도체 R&D 센터를 건립한다. 용인시와 램리서치는 21일 용인시장실에서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을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하기 위해 산업용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램리서치는 지곡산단내 산업용지 1만∼2만㎡를 공급받아 내년 3월부터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테크놀로지센터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기능도 갖춰 일반 R&D 센터보다 위상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램리서치는 토지매입과 연구센터 건축(5천만 달러)과 설비 구축 등으로 초기에 1억 달러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는 지곡산단 산업용지(4만6천592㎡)의 21.5%에서 최대 43%를 사용하게 된다. 용인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외국인투자기업인 램리서치에 연구센터 건립에 필요한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용인시와 신삼호는 램리서치가 이른 시일 내 연구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계획 변경과 선분양, 준공 전 토지사용 등 행정지원을 하고, 부지조성 원가가 합리적으로 산정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내년 12월 완공 목표인 지곡산단의 공정률은 10%가량으로, 현재 진입도로가 완성돼 내년 초부터는 부지조성과 건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회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반도체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인천, 경기도내 지자체 등과의 치열한 유치전 끝에 세계 최대 반도체사의 연구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세계 일류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가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것을 107만 용인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용인시는 이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램리서치는 반도체 업계에 혁신적인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96억달러로 세계 반도체 장비업체 톱3으로 꼽힌다. 지난 회계연도에 96억5천355만달러 매출에 21억9천143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1991년 성남시 판교에 한국지사인 램리서치코리아를 세운 데 이어 2011년 오산시에 글로벌 장비 제조시설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를 설립했다. 램리서치는 지난 9월 27일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을 경기도에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홍남기 “수출규제 관련 일본 측의 진전된 조치 촉구”

    홍남기 “수출규제 관련 일본 측의 진전된 조치 촉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원상회복을 위한 일본 측의 진전된 조치를 촉구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안산 단원구 율촌화학 기술연구소에서 ‘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한일 양국에 공히 피해를 초래함은 물론 글로벌 밸류체인(GVC)을 현격히 약화하는 것”이라며 일본 측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정부의 조치로 기업들의 부품 수급 상황이나 생산활동에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반도체, 전기·전자 등 분야에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4개의 상생협력 사업들을 위원회가 지원하는 첫 사업들로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 정책자금, 규제 특례 등 패키지 지원 계획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위원회 승인을 통해 4개 협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향후 5년간 중기투자 1800억원, 추가 고용 330명 수준이 뒤따를 것”이라며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해당 소재·부품에 대한 국내 수요의 최대 60% 수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송언석(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현덕(전 SK텔레콤 네트워크운용본부장)씨 모친상 19일 분당 성요한성당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40분 (031)780-1155 ●신택호(전 대우자동차 이사) 연호(재미) 연숙(전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 동호(재미)씨 모친상 김정호(재미) 안평수(한울로보틱스 회장) 조용수(나스테크 감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40 ●성용재(다스 연구개발본부 메카설계1팀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9일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5)759-7777 ●장인호(인천평화복지연대 전 상임공동대표)씨 모친상 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행영(전 화순축협 감사) 행수(전 농협 보성군 부지부장)씨 모친상 19일 전남 화순고려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1)375-4500 ●백윤자(대구시 보건복지국장)씨 모친상 19일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3)560-9570 ●이만영(일신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종열(전 미국 LA총영사관 정무·경제영사)씨 모친상 이정란(아현중 교사)씨 시모상 19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1시 (063)250-1444 ●전용탁(법률사무소 그날 대표변호사·대구경북기자협회 자문변호사)씨 부친상 권성걸(울산 강남피부과의원 부원장)씨 장인상 18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5
  • [부고]

    ●송언석(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현덕(전 SK텔레콤 네트워크운용본부장)씨 모친상 19일 분당 성요한성당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40분 (031)780-1155 ●신택호(전 대우자동차 이사) 연호(재미) 연숙(전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 동호(재미)씨 모친상 김정호(재미) 안평수(한울로보틱스 회장) 조용수(나스테크 감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40 ●성용재(다스 연구개발본부 메카설계1팀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9일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5)759-7777 ●장인호(인천평화복지연대 전 상임공동대표)씨 모친상 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행영(전 화순축협 감사) 행수(전 농협 보성군 부지부장)씨 모친상 19일 전남 화순고려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1)375-4500 ●백윤자(대구시 보건복지국장)씨 모친상 19일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3)560-9570 ●이만영(일신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종열(전 미국 LA총영사관 정무·경제영사)씨 모친상 이정란(아현중 교사)씨 시모상 19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1시 (063)250-1444 ●전용탁(법률사무소 그날 대표변호사·대구경북기자협회 자문변호사)씨 부친상 권성걸(울산 강남피부과의원 부원장)씨 장인상 18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5
  • “디지털 정부·시민역량 강화·데이터고속도로 ‘3대 어젠다’ 총력”

    “디지털 정부·시민역량 강화·데이터고속도로 ‘3대 어젠다’ 총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3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4월 문 원장은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답을 찾자”고 취임 일성을 밝히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다. 남은 1년 반. 그는 무엇을 목표로 잡았을까. 문 원장은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역량을 디지털 정부 혁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 그것이 문재인 정부 혁신 중에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벤처 1세대로 분류되는 전문가로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창립해 20년간 정보기술(IT) 업계에 몸담았다. 취임 전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았다. 다음은 일문일답.-NIA는 어떤 기관인가. “NIA는 정보화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1987년 설립됐다. 부처가 정책 수립의 최종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은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국가 정보화 수립을 지원하고 주요 정책 실행을 담당한다. 실행 전담 기관이자 정보화 싱크탱크라고 보면 된다. 정부가 2000년 수립한 ‘1000만명 정보화 교육 추진계획’을 실행하는 데 기여했고, 모두 알다시피 현재 대한민국은 국민이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됐다. 앞으로는 3대 어젠다인 디지털 정부,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 데이터 고속도로를 위해 열심히 뛰려고 한다.” -3대 어젠다를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현시점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 세 가지를 말한다. 디지털 정부는 정부 업무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똑똑하고 스마트한 정부’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는 말 그대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고속도로는 미래에 ‘데이터를 얼마나 잘 생산해 축적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이 바뀔 것을 대비해 준비 중인 인프라를 일컫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8월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고자 한다. 산업화 시대 경부고속도로처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3대 어젠다는 빈틈없이 챙기려고 한다.”-먼저 디지털 정부에 관해 묻고 싶다. 정부가 지난달 혁신안을 발표했는데. “관련 부처인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통부 등과 지난 6개월간과 수십 번 회의를 하고 논의한 안이다. NIA는 사실상 디지털 정부 전담 기관으로 설립 이후부터 지난 30여년간 디지털 정부로 나아가는 데 뒷받침 역할을 했다. 많은 시간 지켜보니 디지털 정부의 한계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력이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큰 방향에서 정부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를 느꼈다.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정부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방향을 제시한 안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은 생활 속에서 혁신안을 어떻게 체감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보겠다. 지금 정부의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 기반 ‘다함께돌봄’과 취약계층 대상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소관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이 있다. 문제는 모두 돌봄 서비스지만 부처마다 서비스를 단절적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상당히 불편을 겪었다.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고, 온라인으로는 이용 신청이 어려워 돌봄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식이다. 관련 서류도 따로 제출했다. 그런데 이제는 돌봄 서비스 4종의 정보를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자증명서 발급도 늘린다. 연말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한다. 내년에는 가족관계증명서·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으로 늘리고 2021년까지 증명서·확인서 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 앱에서도 각종 증명서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한다.”-정보화가 진행될수록 디지털 소외 계층이 발생하는데 대책은. “교육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자체 조사를 해보니 매년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민,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향상돼 디지털 정보 격차는 점차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은 정보화 수준이 여전히 낮다. 노인들의 디지털 교육에 더욱 신경쓰는 이유다. 주변만 둘러봐도 어떠한가. 노인들이 키오스크(무인 전자정보 단말기)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밥을 못 먹고, 코레일에서 승차권 예매를 못 하기도 하고, 요즘은 다들 모바일뱅킹으로 돈을 이체하는데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지 않나. 디지털 교육 중에서도 모바일 활용 교육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사회복지사가 독거노인들을 세심하게 신경쓰듯이 노인들의 디지털 교육을 책임지는 ‘디지털복지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5000만 국민이 디지털 세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 따돌림을 하는 사이버 불링이나 악플 등 일반 국민의 디지털 교양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 대책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데 공감한다. 댓글 때문에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문제가 많다. 인터넷 윤리 교육으로 국민의 디지털 교양을 키워 주고 잘못된 부분을 강조해 윤리의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고,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도 실현 가능하다. 정부가 국정 과제로 2020년까지 100만명에게 윤리교육을 하겠다고 밝힌 이유다. 지난 3년간(2017~2019년) 47만여명을 교육했다. 이 밖에 전국에 스마트쉼센터 18곳을 만들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디지털 교육과 관련된 부처가 여성가족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여개에 달하니까 정책을 추진하는 데 단절되고 어려움이 많다.” -데이터 경제 분야는 올해 활성화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들었다. “맞다. 올해부터 3년간 1516억원을 투입해 환경, 통신, 금융, 교통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10곳과 빅데이터센터 100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10개 플랫폼과 72개 센터를 1차 선정했다. 빅데이터 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분석·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최근 정보 혁신 기술 성장이 다소 정체됐다는 비판도 있다. 이유가 뭔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전자정부가 본격화됐다. 1000만 정보화 교육도 5년 계획을 세웠지만 3년 만에 끝냈다. 참여정부까지 이런 기조가 유지됐는데 보수 정부에서 등한시된 측면이 있다. 정보통신부가 이명박 정부에서 없어진 게 대표적이다. 이것 외에도 정보통신 인프라 등 기반·자원은 잘 갖춰져 있으나 제도나 연구개발, 기업 연구역량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혁신 기술의 확산이 정체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에서 생산·수집되는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와 유통·거래 체계를 다음달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부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에 설치될 예정인 디지털정부혁신기획단을 잘 도와 국민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포용과 관련해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에 관한 법’(가칭)을 제정할 생각이다. 법안에는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기회 보장, 국가의 책임 등 기본원칙, 범국가 추진 체계 및 교육 인프라 확보 등을 명시화해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재차 강조하지만 3대 어젠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디지털 포용국가, 혁신국가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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