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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은 명백한 발암 요인” 열변…담배 소송에 등판한 건보 이사장[공직人스타]

    “흡연은 명백한 발암 요인” 열변…담배 소송에 등판한 건보 이사장[공직人스타]

    40년 경력의 호흡기내과 의사10년 이어진 치료비 소송서 변론“담배 유해성 심각… 전투력 상승” “흡연은 명백하고 직접적이며 가장 핵심적인 발암물질임이 분명합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법원이 정의로운 결정을 내려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신사가 은백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지난 15일 서울고등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40년 경력 호흡기내과 의사인 정기석(67)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다. 건보공단 이사장이 직접 법정에서 담배 소송 변론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담배 소송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건보공단은 2014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환자 3465명에게 지급된 건보 급여 533억원을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담배가 질병의 원인이니 공단이 지급한 치료비를 담배회사가 내놓으라는 것이다. 2020년 11월 1심 법원은 ‘폐암 등이 흡연 이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며 원고인 건보공단에 패소 판결을 했고 공단은 즉각 항소했다. 5분 남짓한 변론에서 정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역설했다. 그는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건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진실”이라며 “의사들이 문진할 때 흡연 여부를 묻고 금연을 권유하는 건 좋은 진료의 객관적 지표”라고 말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는 간접 흡연까지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며 “흡연은 명백하고, 직접적이며, 가장 핵심적인 발암물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담배가 일으킨 중독과 질병에 대해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권을 부정하는 중대한 오류가 될 것”이라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변론이 끝난 후 정 이사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퇴장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 반박할 게 매우 많다. 시간만 있으면 반대 심문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전투력이 상승했다. 앞으로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 ‘호흡기내과 전문의’ 건보공단 이사장이 법정에 선 까닭은[공직人스타]

    ‘호흡기내과 전문의’ 건보공단 이사장이 법정에 선 까닭은[공직人스타]

    “흡연은 명백하고 직접적이며 가장 핵심적인 발암물질임이 분명합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법원이 정의로운 결정을 내려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신사가 은백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지난 15일 서울고등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40년 경력 호흡기내과 의사인 정기석(67)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다. 건보공단 이사장이 직접 법정에서 담배 소송 변론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담배 소송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건보공단은 2014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환자 3465명에게 지급된 건보 급여 533억원을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담배가 질병의 원인이니 공단이 지급한 치료비를 담배회사가 내놓으라는 것이다. 2020년 11월 1심 법원은 ‘폐암 등이 흡연 이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며 원고인 건보공단에 패소 판결을 했고 공단은 즉각 항소했다. 5분 남짓한 변론에서 정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역설했다. 그는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건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진실”이라며 “의사들이 문진할 때 흡연 여부를 묻고 금연을 권유하는 건 좋은 진료의 객관적 지표”라고 말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는 간접 흡연까지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며 “흡연은 명백하고, 직접적이며, 가장 핵심적인 발암물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담배가 일으킨 중독과 질병에 대해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권을 부정하는 중대한 오류가 될 것”이라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변론이 끝난 후 정 이사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퇴장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 반박할 게 매우 많다. 시간만 있으면 반대 심문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전투력이 상승했다. 앞으로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커피 치우고 ‘이것’ 마셔야 치매 예방”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커피 치우고 ‘이것’ 마셔야 치매 예방”

    치매 예방에 녹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이처 포트폴리오 저널 식품 과학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많이 마신 노인들의 경우 뇌 백질 병변이 현저히 적었다. 일본 전역 8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치매가 없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 87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녹차와 커피 섭취량을 조사하고,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 백질 병변과 뇌 구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 600~1500㎖의 녹차를 마신 참가자들은 녹차를 적게 마신 참가자들에 비해 뇌 백질 병변이 유의미하게 적었다. 뇌 백질 병변은 치매에 걸렸을 때 주로 나타나며, 특히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녹차를 많이 마시는 참가자들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높은 인지 기능 수준을 보였으며, 흡연과 음주, 우울증 수준도 낮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녹차의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혈압 조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혈압은 뇌 백질 병변의 주요 위험 요인인데,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녹차의 규칙적인 섭취는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을 모두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우울증이 없고 치매 위험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서 녹차의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녹차가 치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 예방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커피 섭취의 경우, 뇌 구조나 백질 병변과 유의미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참가자들은 당뇨병, 심장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고 흡연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문화적 식습관의 차이로 인해 다른 인종이나 지역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새해 결심으로 커피를 끊고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의 연구팀이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찻잎이 담겨있는 티백을 우려낼 때 수백만개 이상의 나노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 연구팀은 실제 일상생활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일반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명 티백 3가지로 실험을 진행했다. 각각 주원료는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였으며 종류별로 티백 300개를 온수 600㎖에 우려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방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양은 티백 재질에 따라 달랐다. 미세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나온 티백은 폴리프로필렌 티백이었다. 1㎖당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약 12억개 방출했으며, 평균 크기는 약 136㎚(나노미터)였다. 그다음으로 셀룰로스 티백에서는 약 1억 3500만개, 나일론 티백에서는 818만개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엄청난 수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장 세포에 흡수되고, 거기에서 혈류와 인체 전체로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생물학적 상호작용 실험 결과 점액을 생성하는 장 세포가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흡수했으며, 입자가 유전 물질을 보관하는 세포핵까지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내 점액이 플라스틱을 인체의 더 깊은 곳으로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연구자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티백보다 잎차로 즐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세 플라스틱, 남성 정자 운동성 저해”앞서 중국 칭다오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체내 미세 플라스틱은 정자 운동성을 저해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생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건강한 성인 남성 36명을 대상으로 정액 샘플을 채취했다. 현미경을 통해 정자 운동성과 형태를 관찰하고 정자 속 미세 플라스틱 함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남성의 정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종류는 8가지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검출된 플라스틱 종류는 일회용 식품 용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스티렌이었다. 연구팀은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정자 운동성이 달라진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샘플 중 정자 운동성이 가장 낮은 것은 배관, 인조가죽, 전선 등의 재료로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노출군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정액에 PVC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사람은 폴리스티렌 미세 플라스틱만 있는 사람에 비해 정자 운동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견은 미세 플라스틱 노출, 특히 PVC와 최근 몇 년간 관찰된 전 세계 출산율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 “금주보다 하루 한두잔 술 마시면 ‘이 병’ 사망률 줄어든다”더니…‘충격’

    “금주보다 하루 한두잔 술 마시면 ‘이 병’ 사망률 줄어든다”더니…‘충격’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까지 음주할 경우 완전한 금주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줄어든다고 권고한 미국 정부가 최근 남성과 여성 모두 하루에 술 한 잔만 마셔도 암 위험 등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미 정부는 남성과 여성 모두 하루에 술 한 잔만 마셔도 간경변, 식도암, 구강암, 다양한 부상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 잔의 기준은 알코올 함량 5%의 340g 일반 맥주 한 잔이다. 여성은 하루 한 잔 음주만으로도 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나 당뇨병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하루 한 잔 음주가 혈전에 의한 뇌졸중 가능성을 줄이지만 드물게라도 과음하는 경우 이러한 이점이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외부 과학 검토 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올해 개정되는 미국 식사 가이드라인 작성에 반영된다. 앞서 미 정부는 수십 년 동안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까지 음주를 해도 좋다고 권고해왔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는 적정 음주가 완전한 금주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을 줄인다며 정부의 기존 권고를 뒷받침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적정 음주로 인한 암 발병 위험 등이 과소평가된 것으로 지적했다. 암은 85세 미만 인구에서 1위의 사망 원인이다. 이에 지난 2020년 식사 가이드라인 평가 때 자문단은 남녀 모두 하루 한 잔으로 권장량을 낮추자고 제안했으나, 최종 지침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립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 분석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소량의 음주로도 유방암 발생이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암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미 의무총감이 담배에 붙는 경고 문구와 유사한 암 경고를 알코올 제품에 부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암 발병 위험이 음주량에 비례해 높아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는 유방암, 대장암, 간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등 7가지 암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여성이 음주로 인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높다. 또한 매주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1000명 중 1명이며 매주 9잔 이상 마시면 100명 중 1명으로 높아진다.
  •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중고물품을 허위로 판매해 교도소에 복역했던 40대 남성이 출소 2개월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허위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간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지역 카페 등에 중고 가전제품 판매글을 올려 대금을 송금받은 뒤 물품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37명에게 총 29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A씨는 출소한 지 약 2개월 만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전국 모텔을 돌며 도주했으나 포항에 있는 본가에 방문하던 중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고 신제품 가격이 상승해 중고 물품 거래가 늘면서 사기 피해도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물품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나 인터넷 ‘더치트’를 먼저 검색해 사기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것’ 보면 뇌졸중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사이언스 브런치]

    ‘이것’ 보면 뇌졸중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사이언스 브런치]

    뇌졸중은 고혈압, 고지혈, 잘못된 식습관, 흡연 같은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67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은 발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과학자들이 뇌졸중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호주 왕립 빅토리아 시청각 병원, 멜버른대 의대, 모나쉬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중국 베이징 통렌병원, 홍콩 폴리테크닉대, 시각 연구센터(CEVR) 공동 연구팀은 눈 뒤쪽 빛에 민감한 조직층인 망막의 혈관 지문으로 뇌졸중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침습적 검사 없이도 기존 방법만큼이나 정확히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심장학’ 1월 14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대규모 생물학 및 의학 분야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 중 6만 8753명의 안저 이미지에서 망막 혈관 구조의 5개 범주에서 30개 지표를 분석해, 평균 12.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5개 범주는 정맥과 동맥의 구경(길이, 지름, 비율), 밀도, 꼬임 정도, 분기 각도, 복잡성이다. 또 연구팀은 잠재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인 인구통계학적 요인, 사회경제학적 요인, 생활방식, 혈압, 콜레스테롤, HbA1c(혈당 지표), 체질량(BMI) 등 건강 매개변수도 고려했다. 추적 기간에 749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남성으로 흡연 중이며, 당뇨를 앓고 있는 경향이 있으며, 체중이 많이 나가고, 혈압이 높았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 혈관 중 29개가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개 혈관 중 17개는 밀도, 8개는 복잡성, 3개는 구경, 1개는 뒤틀림 지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밀도 지표의 감소는 뇌졸중 위험 증가와 10~19% 관련이 있었고, 구경 지표 변화는 10~14%, 복잡도와 꼬임도 지표 감소는 10.5~19.5%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밍구앙 헤 호주 왕립 빅토리아 시청각 병원 교수(검안학)는 “이번에 개발한 망막 기반 미세혈관 건강 평가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계학습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안저 검사 사진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 “갑자기 가슴 커졌다” 한국서도 사례 나와…거대유방증, 진짜 코로나 백신 부작용?

    “갑자기 가슴 커졌다” 한국서도 사례 나와…거대유방증, 진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캐나다 여성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거대 유방증을 겪은 사례가 의학지에 공개된 뒤 세계 각국에서 유사한 증상을 겪었다는 여성들의 사례가 쏟아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여성의 사례가 공개된 지 수 일 만에 영국 여성 수십 명이 백신 접종 후 가슴이 커지는 경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영국 내 의약품, 의료장치, 수혈용 혈액 조성분 등을 규제하는 기관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제공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가슴 확대’와 유사한 사례가 33건 보고돼 있었다. 화이자 백신 뿐만 아니라 팬데믹 당시 전 세계에서 접종됐던 모더나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한 사례도 각각 4명·11명으로 조사됐다. 영국 여성에게서 보고된 사례는 전문가에 의해 검증되지 않았고 환자의 증언에만 근거한다는 점에서 백신과 가슴 크기 변화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례의 주인공인 캐나다 19세 여성은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돼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졌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19세 여성의 사례는 최초로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했다”면서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다.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2일 네이버 웹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커짐’의 작가 물렁이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가슴의 열감과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A컵이었던 가슴은 B컵으로 커졌고, 3차 접종 이후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다. 물렁이 작가는 “양쪽 가슴이 비대칭으로 커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졌다”라며 백신 접종 6개월 후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처방받은 약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림프부종’ 진단을 받고 막힌 림프관을 뚫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은 “림프관이 전부 딱딱하게 굳고 막혀 있어 수술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슴 부분 절제술을 받은 물렁이 작가는 엽상종 진단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특발성 거대 유방증’으로 진단받았다. 현재 그는 정기 검진과 함께 가슴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다. 그의 가슴 크기는 최종적으로 H컵까지 커졌다. 물렁이 작가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웹툰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 법사위 문턱 넘은 두 번째 내란특검법… ‘외환죄’ 포함 놓고 충돌

    법사위 문턱 넘은 두 번째 내란특검법… ‘외환죄’ 포함 놓고 충돌

    수사 범위에 대북전단·파병 등 추가野 “북풍 유도·계엄 연관 조사해야”與 “김정은 두 국가론 동조하는 격”계엄특검법 결론 못 내고 오늘 결정 야6당이 발의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안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늦어도 1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 혐의가 추가되며 여당에선 ‘수용 불가’ 기류가 한층 강해졌다. 자체 안을 마련해 출구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특검 불가론’에 묻히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법안을 처리했다.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명명된 이번 법안은 특검 후보자 2인 추천을 대법원장이 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 야당의 후보 ‘비토권’도 담기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확성기 가동과 대북 전단 살포, 해외 분쟁지역 파병 등이 특검법에 포함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각각 “국군의 정상적인 활동까지 외환죄로 규정한 것”, “북한과의 관계를 외환죄로 수사한다는 것은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 위원들도 규탄 기자회견에서 “수사 대상에 내란 행위를 선전·선동한 혐의를 포함한 것은 ‘아직도 내란 진행 중’이라는 민주당 입장에 토를 달면 모두 고발하겠다는 대국민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체 ‘계엄특검법’(가칭) 발의를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14일 지도부가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북한을 자극해 신총풍 사건, 북풍 사건을 유도한 의혹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비정상적인 행위를 했었을 때 비상계엄의 연관성을 많은 분이 의심한다고 하면 한 번쯤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법사위에서 특검법에 외환 혐의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계엄 선포 요건을 의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한 것과 일반적인 대북 정책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 범위 내로 제한할 필요는 있다”고 답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상의원총회 후 “국민의힘에서 결정된 집약된 안을 내주면 좋겠다. 기다려 보겠다”면서도 “그러나 한도 끝도 없이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빠른 시일 내 특검법에 단일한 입장을 정리한 안을 내서 협상과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日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있나

    日 미야자키현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있나

    일본 남서부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13일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9분쯤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동쪽 바다인 휴가나다(日向灘)에서 6.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북부 평야 지역에는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책장의 책이 떨어지고 전봇대가 흔들릴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 생긴다. 아직 까지 피해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규슈전력의 가와우치원자력 발전소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트로프 연관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기상성은 지난해 8월 8일에도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난카이 대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처음 발표한 바 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거대 지진이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다. 이 경우 23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오고 건물 209만 채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된 바 있다.
  • “나도 가슴 커졌다”…한국·영국서도 ‘거대 유방증’ 사례, 코로나 백신과 연관성은?

    “나도 가슴 커졌다”…한국·영국서도 ‘거대 유방증’ 사례, 코로나 백신과 연관성은?

    캐나다 여성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거대 유방증을 겪은 사례가 의학지에 공개된 뒤 세계 각국에서 유사한 증상을 겪었다는 여성들의 사례가 쏟아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여성의 사례가 공개된 지 수 일 만에 영국 여성 수십 명이 백신 접종 후 가슴이 커지는 경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영국 내 의약품, 의료장치, 수혈용 혈액 조성분 등을 규제하는 기관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제공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가슴 확대’와 유사한 사례가 33건 보고돼 있었다. 화이자 백신 뿐만 아니라 팬데믹 당시 전 세계에서 접종됐던 모더나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한 사례도 각각 4명·11명으로 조사됐다. 영국 여성에게서 보고된 사례는 전문가에 의해 검증되지 않았고 환자의 증언에만 근거한다는 점에서 백신과 가슴 크기 변화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미국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의 공식 오픈 액세스 저널인 PRS글로벌오픈에 실린 논문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양측 유방이 빠르게 확대된 건강한 젊은 여성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례의 주인공인 캐나다 19세 여성은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가슴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돼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무려 4배가 커졌다. 이 여성은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이 건강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이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가슴이 커진 원인이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PASH)일 가능성을 내놓았다. PASH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19세 여성의 사례는 최초로 PASH 관련 거대 유방증과 백신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입증했다”면서 “PASH 관련 거대 유방증은 드물며 문서화된 사례가 20건 미만이다. 거대 유방증 분류를 세분화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거대 유방증, PASH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2일 네이버 웹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커짐’의 작가 물렁이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가슴의 열감과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A컵이었던 가슴은 B컵으로 커졌고, 3차 접종 이후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다. 물렁이 작가는 “양쪽 가슴이 비대칭으로 커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졌다”라며 백신 접종 6개월 후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처방받은 약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림프부종’ 진단을 받고 막힌 림프관을 뚫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은 “림프관이 전부 딱딱하게 굳고 막혀 있어 수술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슴 부분 절제술을 받은 물렁이 작가는 엽상종 진단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특발성 거대 유방증’으로 진단받았다. 현재 그는 정기 검진과 함께 가슴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다. 그의 가슴 크기는 최종적으로 H컵까지 커졌다. 물렁이 작가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웹툰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 “저 인간, 왜 저렇게 짜증 많나”…온종일 ‘이것’ 푹 빠진 탓

    “저 인간, 왜 저렇게 짜증 많나”…온종일 ‘이것’ 푹 빠진 탓

    소셜미디어(SNS)를 하루 종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틱톡 사용자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라이프 등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분석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학술지인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이 연구에 따르면 SNS 사용 시간이 길수록 과민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로이 펄리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8세 이상 성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용 빈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SNS를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과민성 척도에서 3.37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78% 이상이 매일 SNS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약 25%는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플랫폼별로 틱톡 사용자들의 과민성이 가장 높았다. 틱톡에서는 사람들이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고 토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의견 중심의 콘텐츠가 과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상대적으로 과민성과의 연관성이 낮았다. 심리학자 진 트웬지는 “인스타그램의 콘텐츠는 주로 다이어트나 신체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분노보다는 우울증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하루 대부분 SNS를 사용하면 과민성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하루 ‘한 번’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여러 번’ 사용한 경우 과민성 점수가 소폭 낮았다. 펄리스 교수는 “적절한 수준의 SNS 사용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사용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SNS 사용이 주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웬지는 “하루 대부분을 SNS에 쓰고 있다면 수면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야외 활동, 운동과 같이 더 유익한 활동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며 “과민함은 사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SNS 사용과 과민성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펄리스 교수는 “SNS가 과민성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과민한 성향 때문에 SNS를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 백신 맞고 A컵→H컵”…웹툰작가도 충격적 부작용 고백

    “코로나 백신 맞고 A컵→H컵”…웹툰작가도 충격적 부작용 고백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한 웹툰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웹툰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웹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커짐’의 작가 물렁이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가슴의 열감과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A컵이었던 가슴은 B컵으로 커졌고, 3차 접종 이후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다. 물렁이 작가는 “양쪽 가슴이 비대칭으로 커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졌다”라며 백신 접종 6개월 후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처방받은 약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림프부종’ 진단을 받고 막힌 림프관을 뚫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은 “림프관이 전부 딱딱하게 굳고 막혀 있어 수술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슴 부분 절제술을 받은 물렁이 작가는 엽상종 진단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특발성 거대 유방증’으로 진단받았다. 현재 그는 정기 검진과 함께 가슴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다. 그의 가슴 크기는 최종적으로 H컵까지 커졌다. 물렁이 작가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웹툰을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작용은 해외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캐나다의 한 19세 여성은 화이자 백신 접종 6개월 후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 G컵으로 증가했다. A씨는 1차 접종 후 약간의 따끔거림과 함께 가슴이 커지는 것을 느꼈으나, 2차 접종 이후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PASH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건만 보고된 희귀질환으로, 유방의 특정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양성 종양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극단적인 가슴 성장을 유발한 사례는 20건에 불과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백신 접종과 PASH로 인한 거대유방증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밝혔고, ‘성형 및 재건 수술 글로벌 오픈’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다만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들이 백신 접종 후 림프절 부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021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이 림프절 부종을 유발해 유방 초음파 및 X선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다. 당시에도 연구진은 “이런 반응은 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년 여성, ‘매일 우유 1잔’ 마셨더니…‘이 암(癌)’ 위험 줄었다

    중년 여성, ‘매일 우유 1잔’ 마셨더니…‘이 암(癌)’ 위험 줄었다

    매일 우유 한잔을 마시는 습관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분의 1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50대 이상 여성 54만 2778명이 참여한 건강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97가지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약 17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이들 여성들 중 1만 2251명이 대장암에 걸렸다. 연구팀은 우유 등 유제품과 시리얼, 탄수화물, 알코올 등 식이 요인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이중 매일 마시는 우유 293㎖에 들어있는 칼슘 300㎎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17%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아침에 먹는 시리얼이나 과일, 통곡물,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C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소폭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에 와인 한 잔에 해당하는 알코올(20g)을 마실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은 15% 증가했다. 또 햄과 같은 가공육과 붉은 고기도 대장암의 위험을 소폭 높였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케렌 파피에 옥스퍼드대 박사는 “유제품과 비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칼슘은 대장 내 담즙산과 결장의 유리지방산에 결합해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이 아닌 관찰 연구인 탓에 칼슘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결론을 단정적으로 도출하기는 어렵지만, 연구진은 “식단과 대장암에 관한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이전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장암은 남성에게서는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며, 여성에게는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은 3위 암종이다.
  • 월세·중고거래 개인 간 카드 결제 허용

    월세·중고거래 개인 간 카드 결제 허용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으로 수급 가계대출 관리 年→月단위 세분화 올 상반기부터 개인 간 카드 거래가 허용돼 월세를 내거나 중고 거래를 할 때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족들에게 돌아가던 사망보험금은 연금 등의 형태로 살아 있을 때 본인이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올해도 금융당국의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대출 한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시장 안정, 민생 회복, 금융 혁신 등 3대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현재 신한·우리·현대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서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조만간 모든 카드사에서 월세 납부나 중고 거래 등에 대해 개인 간 카드 거래가 허용된다. 보험과 관련해선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노후 대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망보험금의 일정 비율을 담보로 산정한 금액을 연금으로 받거나 요양시설 입주권, 헬스케어 이용권 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보험료 납입이 완료돼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62만건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의료저축계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연간·분기·월 단위로 쪼개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연간 단위로 가계대출을 관리하다 보니 일찍이 대출을 소진하고 연말마다 은행들이 대출 문을 닫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금융위가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저성장으로 예상되는 올해 대출 총량 관리는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 7월부터는 1·2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기타대출 등에 대해 모두 적용받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잠정 시행된다.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대출 한도를 내주는 것이어서 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부실 사업장 등에 대해선 올 상반기까지 16조 2000억원 규모로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한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예금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하고 연중 시행한다. 법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안도 검토한다. 현재는 실명 인증이 된 개인의 계좌만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다. 금융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핀테크에 대한 출자 한도를 기존 5%에서 15%까지 확대한다. 또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는 앞으로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바뀐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선 올 3월 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 같은 달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하는 한편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이 오는 6월 개장한다.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도 추진한다.
  • 개인 간 월세·중고거래도 카드로…사망보험금은 살아있을 때 연금으로

    개인 간 월세·중고거래도 카드로…사망보험금은 살아있을 때 연금으로

    올 상반기부터 개인 간 카드거래가 허용돼 월세를 내거나 중고거래를 할 때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족들에게 돌아가던 사망보험금은 연금 등의 형태로 살아 있을 때 본인이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올해도 금융당국의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대출 한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시장 안정, 민생 회복, 금융혁신 등 3대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현재 신한·우리·현대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서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조만간 모든 카드사에서 월세 납부나 중고거래 등에 대해 개인 간 카드거래가 허용된다. 보험과 관련해선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노후 대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망보험금의 일정 비율을 담보로 산정한 금액을 연금으로 받거나 요양시설 입주권, 헬스케어 이용권 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보험료 납입이 완료돼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62만건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의료저축계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연간·분기·월 단위로 쪼개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연간 단위로 가계대출을 관리하다 보니 일찍이 대출을 소진하고 연말마다 은행들이 대출문을 닫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금융위가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저성장으로 예상되는 올해 대출 총량 관리는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 7월부터는 1·2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기타대출 등에 대해 모두 적용받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잠정 시행된다.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1.5% 포인트 더 비싼 대출을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대출 한도를 내주는 것이어서 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부실 사업장 등에 대해선 올 상반기까지 16조 2000억원 규모로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한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하고 연중 시행한다. 올 3월 우체국 등의 은행 대리업을 허용하는 안을 마련하고 6월부터 시범 운영해 보며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핀테크에 대한 출자 한도를 기존 5%에서 15%까지 확대한다. 또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는 앞으로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바뀐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선 올 3월 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다. 같은 달 대체거래소(ATS)도 출범하는 한편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이 6월 개장한다.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도 추진한다.
  • AI 전국 확산 속 먹이주기 중단… 겨울철새 ‘아사 위기’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강원, 전남, 경북,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AI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두루미와 백로, 독수리 등 겨울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을 위험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가운데 올 겨울철(2024년 11월~2025년 3월)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계획 중인 곳은 구미시가 유일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6곳(안동·영주시, 청도·성주·봉화·울진군), 2023년 8곳(경주·안동·영주시, 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구미시는 이 기간 도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해평·강정습지 인근 농경지에 보리와 호밀을 재배해 겨울 철새 서식처로 제공했다. 또 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들에게 볍씨 1000㎏을 먹이로 줄 계획이다. 이들 습지는 해마다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기러기(멸종위기 야생생물Ⅱ),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이 겨울을 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대부분 중단한 것은 철새가 AI 바이러스 매개체로 꼽히면서 행사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조류가 굶어 죽지 않게 하려면 먹이 주기 행사를 해야 하지만 AI 확산 우려로 행사를 강행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지난달 11일 영천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경우 인근 철새 도래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4~2025년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은 지난 6일 기준 21건이 발생했다. 
  • 전국 AI ‘비상’ 속 겨울 철새 먹이주기 ‘뚝’

    전국 AI ‘비상’ 속 겨울 철새 먹이주기 ‘뚝’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강원, 전남, 경북,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두루미와 백로, 독수리 등 겨울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을 위험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올 겨울철(2024년 11월~2025년 3월)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계획 중인 곳은 구미시가 유일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6개(안동·영주시, 청도·성주·봉화·울진군) 시군, 2023년 8개(경주·안동·영주시, 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군) 시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구미시는 이 기간 동안 도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해평·강정습지 인근 농경지에 보리와 호밀을 재배해 겨울 철새 서식처로 제공했다. 또 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들에게 볍씨 1000㎏을 먹이로 줄 계획이다. 이들 습지는 해마다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기러기(멸종위기 야생생물Ⅱ),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이 겨울을 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대부분 중단한 것은 철새가 AI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행사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경부와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자제 또는 철새 먹이주기 가이드라인 철저 준수 요청, 철새 도래지 차량 및 사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조류가 굶어 죽지 않게 하려면 먹이 주기 행사를 해야 하지만 AI 확산 우려로 행사를 강행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지난달 11일 영천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경우 인근 철새 도래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7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4~2025년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은 지난 6일 기준 21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철새 도래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와 조류 폐사체·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는 2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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