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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임원5명 CEO급 승진

    SK그룹은 임원 5명을 CEO(최고경영자)급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60명을 선임하는 등 임원 77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를 3일 단행했다. 김창근(金昌根) SK(주) 재무부문장 겸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은 SK(주) 사장을 겸직한다. 또 박주철(朴住哲) SK 글로벌 상사부문 부사장은 같은 회사대표이사 사장,홍영춘(洪榮春) SK 글로벌 에너지판매 부문부사장은 같은 회사 사장을 맡는다.홍지호(洪志昊) SK케미칼 대표이사 전무는 같은 회사 대표이사 부사장,윤석경(尹錫庚) SK 글로벌 상무는 SK C&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원로급 경영진이 포진하고 있는 SK(주),SK텔레콤,SK글로벌 상사부문 등 주력 3개사의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구세대와 신세대 경영진간의 조화와협력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관행을 탈피,철저히 경영성과와 능력에 근거해 필요한 인재를 발탁하는 성과보상형 인사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 개방임용제 전면개선 목소리

    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국장급 후속인사와 관련,개방형임용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러 부처에서 나오고 있다. 기획예산처,행정자치부 등 일부 부처에서 개방형 임용직에 있는 일반직 출신을 재임용하거나 승진시키려 할 경우문제가 생겼다.개방형은 2주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각 부처들은 “여러번 시행해 본 결과,개방형 직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반면 중앙인사위원회는 “신분보장과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관료사회에 전문성과 개혁성을 주입하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 임용제 정착을 위해 감수해야 할 어려움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태=행자부는 지난 24일 단행된 국장급 인사에서 개방형 직위인 남효채 복무감사관을 경북부지사로 발령냈다.지자체의 중요 직위 가운데 하나인 부지사 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서다.또 행자부는 25일 현재 1급인 소청위원 4명 가운데 한 명을 채우지 않고 있다.개방직인 인사국장을 승진시키기 위한 조치로 알려진다. 예산처는 1급인 정부개혁실장의 경우 지난6일 개방형 직위 공고를 내고 단독입후보한 현직의 김경섭 실장을 다시선발했다.1급 인사에 이어 자리가 난 예산총괄심의관(2급)은 지난 21일 채용공고를 냈다.이들 자리는 개방직이지만지원자가 없어 모두 예산처 출신을 임용하고 있다. ◆문제점=중앙부처 한 고위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를 지정할 때 인사위가 개방형직의 ‘네임 밸류’에 신경을 쓰다보니 인사국장 등 외부에서 들어오기 힘든 요직을 지정,문제가 생긴 것”이라면서 “인사국장이나 감사관 직위 등은 공무원 조직과 인사,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방형 직위로 지정될 당시부터도 문제가 제기됐었다. ”고 지적했다. 백현석 함께하는시민행동 팀장은 “개혁성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개방형 임용제 채용자가 승진을 하면 임기를 안 채워도 되는 예외를 두는 것은 결국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대책=중앙인사위도 “직무분류 성격의 개방형 임용제는현행 계급제 아래에서는 맞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며 개선안을 내놨다.인사위는 ‘부처와 협의를거쳐 일부 직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인사위는 또 필요한 경우 현행 실·국장급 개방형 직위 가운데 일부를 과장급 직위로 바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인사위 관계자는 “최근 마련한 개선안이 다음달 중순에는 공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중 최여경기자 jeunesse@
  • 집중취재/ 기업 ‘선택형 복지’ 도입 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복리후생 체계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개인의 취향과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연공서열에 따른 획일적인 복리후생 체계를 강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이같은 복리후생 체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일정 금액이나 점수 한도에서 개인이 복리 항목과 수준을 선택하는 ‘선택형복리후생체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주요 내용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주요내용가 사례. 비상장회사인 D사(연간 매출 2000억원,정규직 사원 600여명)에 근무하는 입사 4년차 K대리.미혼인 그가 입사 20년차에 대학생 자녀 둘을 둔 L부장을 볼 때마다 주눅이 드는것은 연봉 격차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말 L부장이 자녀 학자금 명목으로 465만원,체력단련비로 57만원을 받아가는 것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봐야 했다.반면 자신은 월급 외에는 한푼도 챙기지 못했다. D사가 지난 2000년 지출한 후생복리비는 모두 13억여원. 학자금 12억8500만원,체력단련비 2000만원,사원재교육비 2500만원이었다.하지만 ‘목돈’은 근속연수가 오래된 간부들의 몫이어서 신참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K대리는 “후생비를 챙기기 위해 어학원을 다니거나 헬스클럽을 드나들기에는 아무래도 눈치가 보인다.”면서 “복리후생 체계가 젊은 층의 다양한 욕구를 제대로 반영하지못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K대리의 불만은 선택형 복리후생 체계를 도입하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지난 98년 한국IBM이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뒤,현재 각급 기관과 기업 등 70여곳이채택할 정도로 확산 추세에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경찰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SK텔레콤,삼성물산,신세계백화점,에버랜드 등 대기업과 한글과컴퓨터 같은 벤처기업도 이제도를 채택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기업으로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한국가스공사 입사2년차 A씨와 17년차 B씨의 복리후생비 지출내역을 비교하면 이 제도의 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건강진단,재해보장,의료보상을 공통적으로 받은 상태에서 A씨는 지난해컴퓨터용품에 11만4000원,가전제품에 9만3000원,도서구입에 4만원을 쓴 반면 B씨는 치과·안과 진료에 42만3000원,한약 구입에 39만6000원을 썼다.관심 분야에 따라 쓰임새도 다른 것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적립한 휴가 포인트를 동료에게 팔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찬영 홍보부장은 “1년 동안 모아둔 복리후생 포인트를 팔아 상품권을 구입,지난 연말에 장모에게고급 옷을 선물해 점수를 땄다.”며 흐뭇해 했다. ◆‘인재를 빼앗기지 말자’=기업이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동기는 두가지로 분류된다.IMF 이후 줄어든복리후생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직원들의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소극적 이유와 우수한 인재를 계속붙들어 두려는 적극적 동기가 그것이다. 김선규 한국IBM 상무는 “구조조정으로 수백명이 퇴출되자 남은 사원들도 무기력증에 빠져들게 됐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붙잡아두기 위해 성과급과 선택형 복리제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의 복지수준은 최상급이다.급여의 25%에 해당하는 복리후생비를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주택 구입이나 전세금 대출 때 이자의 절반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연간 25일인 연월차 휴가 중 사용하지 않는 휴가는 5일 한도에서 동료에게 팔 수 있다.98년 이 제도를 도입한 제일제당도3년만에 복리후생비 지원규모를 50%나 늘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김종만 노무복지부장은 “파이를 늘리는 데는한계가 있어 파이를 골고루 나눠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직도 진정한 ‘선택형’과는 거리=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한 기업 중에서도 상당수가 과거처럼 학자금과주택자금,의료비 등을 공동수혜 항목으로 떼내 별도 관리하고 있다. 제일제당의 후생복리를 담당하다 아웃소싱으로 분사한 ㈜휴먼파트너 임도균 대표는 “덩치가 큰 부문마저 카페테리아(선택항목)에 넣어버리면 기득층의 반발에 직면하게 된다.”며 설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전체 복리후생비를 법정의무 항목과 기업부담,개인선택 몫 등으로 나눠 5대1.5대3.5로 운영하는 한국가스공사처럼 파이의 크기를 미리 정해놓는 게 좋다는 얘기다. 숙명여대 유규창(경영학) 교수는 “인재를 유치하는 데후생복리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만족도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라고평가했다. 임병선 안동환기자 bsnim@ ■가스公 김종만 복지부장. “하위 직급만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었는가 하면,일부 임원은 선심쓸 몫이 줄어든다고 마뜩찮아 합디다. 노동조합 역시 복리후생비를 깎으려는 속셈이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했고요.” 지난 99년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가스공사에 선택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한 김종만 노무복지부장은 노사 양측을 설득하느라 몹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그는‘많이 주는 것보다는 효용을 높이는 게 낫다.’는 논리로 양측을 설득해 관철시켰지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도 적지 않은 품을 들여야 했다.종전의 복리후생 현황을 파악하는 데 6개월이나 걸렸고 프로그램 개발과 인트라넷 구축까지 합치면 꼬박 1년이 걸렸다. 처음 몇달 동안 그의 부서는직원들로부터 매일 50∼100통의 전화를 받았다.‘주면 받지’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먼저 가려운 곳을 알려주면서 조직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3.7%가복지예산을 계획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84.9%가 설계에따라 복지 항목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97년 5점 만점에 3.1점이던 만족도는 2년 후 3.5점으로 높아졌다. 의료보상,재해보상(최고 7000만원),건강진단처럼 사원의건강과 안전에 관련되는 사항은 기본항목으로 묶고,치과·안과 등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서비스,어학·컴퓨터등 자기계발을 위한 학원비,스포츠·레저 등 문화활동,이사·탁아 등 생활복지 전 분야에 걸쳐 선택항목을 갖추고있다.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사이버 쇼핑몰 ‘kogas-카페’에서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고 극장 티켓 등은 영수증 처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분당한방병원이나 차병원 등은 15∼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 입사 이후 이 업무만 담당해온 김종택 대리는 “선택형복리후생제도 도입에 앞서 종전의 복지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벤처기업 '이제너두' 맞춤형 복지 웹서비스. 개별 기업이 선택형 복리후생 제도를 구상하고 디자인하기란 예산 면이나 인력 투입에서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한다. 공동구매에 나설 경우 수용자 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격협상 또한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값싼 가격에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보장받기도 어렵다. 맞춤형 복지시스템(TBS)을 기업에 제공하는 벤처기업 ‘이제너두’(www.exanadu.com)의 손을 빌리면 이런 고민은쉽게 해결된다.2000년 8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경찰청 등 52개 회원사,40만명에게 맞춤형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웹을 통해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경찰청직원이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면 이제너두가 경찰청을 위해만든 복리후생 포털사이트 ‘아이포돌이’(ipodori.co.kr)에 들어가 이제너두와 제휴를 맺은 100여개 병원 가운데한곳을 골라 건강검진을 신청한다.물론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사원들의 보험가입을 아웃소싱한 미국 회사로부터 아이디어를 빌려 왔지만 교육,은행 대출,건강검진,콘도,쇼핑몰공동구매 등의 서비스를 일괄해서 대행하는 식으로 개념을발전시켰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 출원했고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에도 특허를 신청했다. 박종철 마케팅기획팀장은 “처음에는 인사 정보가 누설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주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면서 “양질의 복리후생을 통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높일 수 있어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너두는 2년 후 300개 기업, 200만명의 회원을 겨냥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 대기업 인사혁신 바람

    대기업 인사제도에 혁신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온정주의에서 탈피,능력있는 사원은 초고속 승진을 시키되능력없는 사원은 퇴출시키는 능력주의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직급체계도 단순화하는 추세다. [능력없으면 퇴출] 포항제철은 특정 직급에서 일정동안 승진하지 못하면 퇴직을 유도하는 승진상한제를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2007년 전면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대리직은 만 7년,총괄직(과장) 이상은 만 8년안에 승진하지 못하면 퇴출된다. 포철은 또 국내 처음으로 퇴직을 조건으로 1년동안 유급휴가를 제공,전직을 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전직휴가제를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전직휴가를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1년동안 급여제공은 물론 본인 희망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전직교육도 받을 수 있다.능력이 없거나 적성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 LG전자는 지난해 9월 종전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체계를 어시스턴트-주니어-시니어-리더의 4단계로 축소했다.복잡한 결제단계에서 탈피,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도 지난해 이사보-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6단계로 이어지는 임원진의 보고체계를 이사-상무-전무-사장의 4단계로 축소했다.임원급은 신속한 판단과 추진력을 요하기 때문에 다단계 정책결정은 조직의 역동성에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감한 승진인사 풍토조성] 한솔제지는 올해부터 입사 3년이면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또 4년만에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19년 걸리던 부장 승진이산술적으로 7년이면 가능해졌다. SK텔레콤도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15년 걸리던 인사체계를최근 7년이면 가능하도록 체계를 바꿨다.정보통신산업에서계속 선두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도해나가는 소수 엘리트를 적극 육성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경제연구원 박성준(朴晟竣)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대기업들은 회사를 이끌어가는 능력있는 소수의 임직원을 상대적으로 우대해주기위해 연공서열보다 능력위주의 인사패턴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업무도 팀제로 바뀌고 있어 상명하복식 직급은 무의미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호성(李浩盛) 고용복지팀장은 “회사는 인사·노무·재무·영어·컴퓨터 등 모든 소양을 두루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영어·컴퓨터 등 기본소양 외에도 인사·노무·재무 등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3급이상 승진대상자 사전공개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3급 이상 고위직승진대상자를 사전에 시 전용 홈페이지(www.metro.seoul.kr)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희세)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3급 승진 심사와 관련해 3급 이상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도 승진심사 기준은 물론 승진대상자를사전에 공개해야 한다는 협의회의 건의를 시가 전적으로수용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일반직 출신은 그동안 1급까지 승진하는데 50∼60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어 향후 승진심사에 있어서는 7·9급 일반직 출신자들을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요구도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능력이 있으면누구나 고위직에 승진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6급 이하에 대해 통합정원제를 도입하는 등 연공서열로 승진되도록 하고 5급 승진자격도 완화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더불어 1·2급 간부직에는 계급정년제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심사대상자 공개와 관련해 인신공격을비롯해 경쟁자가 음해성 비난에 노출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상에 심사대상자의 실명 거명으로 명예가 훼손될 우려가 높은 경우 운영자가 이를 삭제토록 건의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협의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사전달자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 직장협의회는 지난 4일 시가 3급 승진내정자를발표하자 부적격자가 포함돼 있다며 심사기준 공개를 요구했었다. 조덕현기자 hyoun@
  • 집중취재/ “종합병원 특진제 없애라”

    환자에게 의사선택권을 줌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선택진료제(특진제)가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특진료는 전체 의료비의 10∼2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특진을 신청,추가 진료비를 부담해도 특진의사가 아닌 전공의가 대리 진료하거나 특진의사가 진료하더라도 진료시간이 1∼2분에 불과해 선택진료제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입원 및 외래환자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진료비는 전체 병원비의27%를 차지했다.선택진료비를 비롯해 식대,상급병실 이용차액,초음파검사비,치과보철 등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금은 전체 병원비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종합병원 환자의 경우 선택진료비의 비중은 전체 진료비의 10∼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각종 명목의 선택진료비가 이중삼중으로 부과된 데 따른 현상이다. 게다가 선택진료비는 진료항목별로 의료보험수가의 20∼100%에서 병원이 부과토록 일임돼 있어 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병원측이 부과하는 대로 추가 진료비를 내고 있다. 서울시내 K종합병원 관계자는 “수백종이 넘는 진료항목마다 적용기준이 다르고 산출계산법도 복잡해 환자들에게 일일이 설명해 줄 수 없다”면서 “적용기준과 산출법이 공개되면 병원의 원가가 드러나기 때문에 영업비밀로 분류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실수 또는 고의로 진료비가 잘못청구돼도 확인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에 환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진료를 신청하지만 종합병원 의사 10명 중 8명이 선택진료만 담당하는 의사여서 선택진료제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다.서울대병원의경우 조교수 이상 366명 중 279명,서울중앙병원은 전임강사 이상 268명 중 206명이 선택진료만 담당하고 있다.선택진료의사는 의술이나 연구실적보다는 연공서열 등에 의해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사 1명당 하루평균 진료환자 수가 40∼50명인 현실에서 선택진료 환자에게 남다른 진료를 해준다는 보장도없다.다른 의사나 전공의 등이 대리 진료하는 사례도 잦다.응급실,중환자실로 실려오는 사고환자나 산부인과 환자,재진환자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선택진료 환자로 분류된다. 선택진료비는 병원의 운영비로 활용되거나 의료진에게 실적급으로 지급되는 등 변칙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98년 법적 근거가 없는의료비 추가 징수제도를 폐지토록 권고했었다. 노주석기자 joo@
  • 올 총경승진 경쟁치열

    이르면 4일쯤 단행될 경찰 총경급 승진 인사는 조직 안정을 위해 연공서열에 무게 중심을 두고 발탁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승진 폭은 지난해와 비슷한 50명 정도여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3일 총경 승진과 전보 인사를 이르면 4일쯤 단행한다는 방침 아래 전체 승진 대상자 690명 가운데 50여명을 인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이날 경무국장 등 7명으로 승진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보통 70명선이던 승진 폭이 줄어든 것은 3,000명선이던 명예퇴직자 수가 최근 2∼3년 사이 1,000명선으로 대폭 감소한 데다 지난해 승진자의 보직 배정이 올해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경무관급 이상 승진 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발탁 인사를 최소화하기로 한 것은 조직 안정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번 총경 승진자는 94∼95년 경정으로 승진한 사람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또 발탁 인사와특정지역 출신 우대 등으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92∼93년 경정 승진자 가운데 적지 않은 고참 인사가 구제될 것으로 점쳐진다.반면발탁 인사는 96년 상반기 진급자 1∼2명선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2001 공직사회 5대 뉴스

    올해의 공직사회는 굵직한 정책들의 실패와 비리연루 등으로 공무원의 책임 규명과 함께 행정시스템 개선 요구에 직면했다.내부적으로는 공무원노조의 결성과 성과급 지급 논란이커다란 이슈였다.또 여성부의 탄생은 ‘여권(女權)’을 제도적으로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올해의 행정 5대 뉴스를 선정, 짚어본다. ◆정책실패 문책 형평성 파장. 공적자금 운용부실과 국민건강보험 재정파탄,수능 난이도 실패,항공 2등국 추락 등 굵직한 시책들에 대한 공직자의 책임론이 1년 내내 줄이어 불거졌다. 수능실패를 뺀 3대 사안은 감사원에서 특별감사에 나섰으나 정작 정책결정권자인 장·차관 등 고위직은 면죄부를 받은반면,국장급 이하 실무진만 문책성 징계를 받아 형평성 논란과 함께 파장을 불러왔다.‘정책판단은 문책사유가 될 수 없다’는 이유였지만 공직사회를 향한 질타여론에 공직에서는‘나서서 일하면 정 맞는다’는 자조적인 말이 줄곧 회자됐다. 수능 난이도 논란이 시험문제의 어려움과 함께 ‘이해찬 세대’의 학력저하가 맞물리면서 비난파장은 교육부의 말문을막기에 충분했다.공적자금과 건강보험 부실문제는 아직도 정치권의 이슈로 남아 있다.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파문. 공직사회에 능력에 따른 보상으로 경쟁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였으나 ‘애물단지’로 전락,주무 부처를 난감하게 했다. 사기업의 능력급제를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란 평가와 함께‘철밥통 같은’ 공직의 폐쇄성을 타파해야 한다는 지적도강하게 일었다. 이 제도의 도입및 지급과정에서 관심과 긴장도는 상당했다. 이제껏 한번도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고,객관적인 기준도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뚜껑이 열리자 “내가 이 정도였나”라는 실망과 함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불만이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일부 부처에서는 평가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연공서열 등으로 무성의하게 지급해 제도도입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특히 교원과 지방자치단체에서의 반발이 심해,성과금 수령을 거부하는가 하면 반납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공무원직장협 노조 인정 논란. 연초부터 전국 6급 이하 공무원의 상당수가전국 조직을 결성해 노조화를 추진,공직사회에 ‘메가톤급’ 파장이 지속됐다. 지난 99년부터 기관별로 조직됐던 직장협의회가 지난해 5월에는 ‘전국 공무원 직장협의회 연구발전회’(전공연)로 전국 협의체를 만든데 이어,2월에는 결속력이 강한 ‘전국 공무원 직장협의회 총연합’(전공련)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공무원 노조화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에 대해 “집단행동을 금지한 공무원법에 위배된다”며 ‘불법’이란 입장을 견지,관계자 문책·경고 등 징계조치를 취하면서 극단적인 대립 구도가 계속됐다.이어 교수들도 현행법상 금지돼 있는 노조를 결성하기로 결정,지난달에 전국교수노동조합을 출범시키는 등 전국에서 노조 결성붐이 일었다. ◆공직 비리속 부패방지위 출범. 인권과 부패 관련 두 기구의 발족은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다.특히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인권침해를 구제하기 위한 인권위는 지난달 발족과 함께 ‘민초(民草)’의 발길이 줄을이었다.부패방지위는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인권위는 시행령과 직원채용 규정을 놓고 관련 부처와의 이견으로 발족한 지 한달이 된 25일까지 사무처장 인선등 사무처 구성을 못하고 있다. 부패방지위도 최근 위원장을선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파행 출범이 우려된다. 올 한 해는 또 공직과 연관된 각종 ‘게이트’로 공직자들이 ‘줄초상’을 맞아 국민들의 공직불신이 극에 달했다.내년 대통령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 비리는 물론 정치권줄대기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잠정 확정. 지난해부터 논의를 거듭해온 공무원 주5일 근무제가 내년 3월부터 월 1회 시범실시로 확정됐다.내년 7월부터는 공무원과 금융보험업,1,000명 이상 대기업에 적용하고,2010년까지4단계에 걸쳐 전 사업장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노사정위에서의 합의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정부 단독안을 최근 확정했다.정부가 공직에 시범실시를 결정한 것은 주5일 근무를 사회 전반에 확대시키고선도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민원부서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차원에서 제외된다. 주5일 근무제는 실시 여부를 놓고 그동안 노사정위에서 노사간의 이해관계로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근로조건의 변화와국가경제 및 시민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행정팀 종합
  • 제일제당 임원 33명 인사

    제일제당은 21일 김진수(金晋洙) 식품냉장 CMG장을 식품냉장 생활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33명에 대한 임원 업무 변경및 정기 승진 인사를 했다. 제일제당은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적 요소를 배제하고 고객 중시 및 창의,도전정신과 변화를 추진하는 리더십,미래경영자로서의 자질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총경 보직인사 지침 발표/ 경찰서장 한곳서 1년이상 못한다

    경찰청이 내년 1월 총경급 정기인사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총경 보직인사 지침’을 만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청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관 회의를 통해 총경급 간부 연차에 따른 보직의 자격요건을 규정한 ‘총경보직인사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경찰서장 1년 주기 교체(최대 6개월 연장 가능) ▲서장 보직 연속 3회 이상 제한 ▲잔여 정년 6개월 이내자 대기발령 ▲부서장 추천 및 전국 단위 관서평가실적 반영 등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서울 31개 경찰서장의 경우 자격요건을 ‘승진 4년 이상으로 경찰청 및 서울경찰청,직속기관의 참모경력 1년 이상인 자’로 확정하고,연임은 원칙적으로 불가한 것으로 규정했다. 경기·인천의 경찰서장 보직은 총경 승진 2년 이상인 자로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직속기관,경기·인천경찰청 등에서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지방 광역시 등 1군으로 분류된 88개 경찰서는 승진 2년 이상,38개 2군 경찰서는 승진1년 이상으로 못박았다. 이 지침은그동안 총경 승진·전보 인사 때마다 나타났던 인사청탁과 발탁인사로 인한 후유증을 해소하고 공정·투명한 인사를 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등에서의 ‘자기사람 챙기기’식 인사청탁을 배제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는 지나치게 연공서열을 강조함으로써 능력있는 승진후보자의 진출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의 압력과 자기 사람 앉히기 등 파행적 인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선언적 지침보다 실질적 ‘외풍막기’가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순경시험도 ‘바늘구멍' 39대1. 취업난 속에 순경 공채 시험에 응시하는 대졸 예정자와대졸생들이 계속 늘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올들어 3번째 순경 채용시험에서 279명 모집에 1만971명이 응시,3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명 모집에 876명이 지원,58.4대 1로 가장 높았다.경북이 54대 1로 뒤를 이었으며 울산 44.9대 1,서울 44.5대 1,전북 44.4대 1,경남 42.7대 1,경기 38.8대 1이었다. 합격자는 대학 재학 및 졸업자가 72.1%인 201명,전문대재학 및 졸업이 18.6%인 52명으로 전문대 재학 이상이 90%를 넘었다. 지난 4월 올들어 처음 실시한 순경 시험에서는 17.1대 1,6월의 두번째 시험에서는 37대 1을 기록하는 등 경쟁률이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것은 경찰행정학과가 있는 전국 47개 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취업난 속에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다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공무원을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조직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순경 지원자들이 고학력에다 사명감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경찰 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 日공직사회 확 바뀐다

    일본 정부는 13일 국가 공무원의 급여체계에 능력급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제도 개혁안을 마련했다. 이 개혁안이 이달 하순 각의에서 통과되면 일본 정부는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이르면 내년 1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능력급 도입=같은 시기에 채용된 직원의 급여가 퇴직할때까지 똑같은 폐단과 발탁 인사를 저해하는 연공서열주의를 없애 유연하고 대담한 인사를 가능토록 하겠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계산이다.직책에 따라 급여액이 결정되는 현행급여체계를 개선,능력급과 업적급을 함께 도입한다.급여액은 과거 2년간의 능력과 업적을 평가해 산정한다. 중앙부처 심의관급 이상 간부는 연봉제를 도입,직무상의실적을 급여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낙하산 인사권 각료에=퇴직 공무원이 공기업에 재취업할때의 승인 권한을 현재의 인사원에서 소관 각료로 넘겨 인사원의 관여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인사원이 갖고 있던 직급별 정원 조정권도 각료에 이관키로 함으로써 각료나 해당 부처의 인사권이 보다 커지게 됐다. 퇴직 공무원이 일정 기간 출신 부처에 대해 업무상의 편의를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만들어 이를 어길때에는 형사처벌토록 했다.각 부처는 과장,기획관 이상 간부가 영리기업·특수법인·공익법인 등에 재취업할 경우해마다 1차례 어디에 취직했는지도 공개하도록 했다. ◆고시출신의 간부양성 명기=국가공무원 1종시험(행정고시) 합격자를 간부 후보생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명기키로했다.고시 합격자 수가 채용 예정인원의 2배인 현행 제도를 고쳐 2002년도에는 2.5배로 늘리고 2003년에는 4배로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고시 출신자를 간부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명기할경우 유능한 비고시 출신자의 간부 등용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노동기본권=공무원의 노동기본권과 관련,현재와 같이 쟁의행위 등을 금지시켰다.개혁안은 노동기본권 제한 이유에대해 “(기본권을 부여할 경우)국민생활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고 공무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개혁안은 그러나 “공무원의 이익확보를 위한 틀은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노동기본권을 대신할 수 있는 제도의필요성도 언급했다.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인사원이공무원에게는 제한되고 있는 노동기본권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만큼 인사원의 기능을 축소하려면 노동기본권을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이팔호 경찰청장 ‘조용한 개혁’

    요즘 경찰 안팎에서는 이팔호(李八浩) 신임 경찰청장의스타일과 행보가 단연 화제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첫째는 지난 2년간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로 15만 경찰을 지휘했던 이무영(李茂永) 전 경찰청장과 인사 스타일이 정반대인 점이고,두번째는 내년 지자체 및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신임 청장이 경찰조직을 제대로 휘어잡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 전 청장은 후임 청장 발표 열흘전인 지난 10월말 서울 성북동의 칼국수집에서 이팔호 당시 서울청장과 극비리에 만났다. 이 전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재임 2년을 회고하면서 경찰간부 동기(간부후보 19기)인 이팔호 서울청장에게 경찰조직의 앞날을 위해 선임 청장으로서 몇가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수인계나 다름없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 직후 치안감급 이상 경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경무관 승진인사를 마무리지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청장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드러냈다. 이 전 청장은 재임 당시 향피(鄕避)원칙과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내세운 반면 이 신임 청장은 ▲출신지역 안배 ▲연공서열 중시 ▲향피 원칙 배제 등을 인사원칙으로 내세웠다.경무관 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의 파출소 업무를 관장하는 경찰청 방범기획과장을 승진시켰다.평소 생활치안을 강조해온 이 신임 청장의 ‘스타일’을 엿보게 하는대목이다. 치안감 승진자들의 출신지는 호남과 영남 각 3명,충청과제주 각 1명이었고,경무관은 호남과 영남 각 4명,,경기 2명,충청 1명 등으로 지역 안배에 역점을 뒀다. 이 전 청장은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통해 ‘위세’를 과시했으나 이 신임 청장은 “한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열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실천에 옮겼을 정도로 ‘순리’를 중시했다. 이 때문에 과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찰 수뇌부인사는 별다른 잡음과 후유증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 일부에서는 이 전 청장의 ‘화끈한’ 지휘스타일에 비해 다소 나약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신임 청장은 최근 국·실장회의에서느닷없이 간부들을 질타했다.새로 임명된 지방청장 12명중 5명이 부임지에서 ‘도착보고’를 제때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한 경찰 고위간부는 “이 신임 청장은 이무영 전 청장이이룩한 개혁작업을 답습하면서 나름의 색깔을 드러낼 것같다”고 분석하고 “이 신임 청장은 역대 경찰총수에 비해 내년 선거에서 엄격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개혁 기치를 내세웠다.‘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이 신임 청장이 어떤 ‘행동강령’으로 매듭을 지을지 주목된다. 김문기자 km@
  • 임금구조 양극화 심화

    기업들의 비정규직 고용비율이 높아지면서 근로계층간 임금구조가 급속히 양극화되고 연공서열과 경력파괴 현상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5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월 평균 200만원 이상의 봉급을 받는 근로자 비율은 지난 94년 5.7%에서 지난해 26.6%로 크게 높아졌다.또 외환위기 이후 고용행태 변화로 지난 94년 42%이던비정규직 비율이 지난 9월 말 현재 52%에 육박했다.특히 비정규직의 주종을 이루는 임시직과 일용직 임금은 각각 상용직의 55%,42%에 그쳤다.고임금 계층 못지않게 저임금 근로자층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경력파괴 현상도 두드러졌다.동종업종 경력 1년 미만 경력자의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10년 경력자의 임금은 1985년 267.0에서 90년 217.6,2000년 191.6으로 크게 줄었다.그러나 사무직의경우 단순노무직보다 임금격차가 여전히 큰 편이어서 지난해 단순노무직의 1년 미만 경력자 대비 10년 경력자 임금 비율은 134.0인 반면 사무직은 188.5를 기록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노동시장이 유연해질수록임금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빈부격차 심화 등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공직사회 4대현안] (4.끝)개방형 공채

    ***‘전문가 초빙’ 걸맞은 대우 절실. 민간에게도 공직의 문을 활짝 열겠다던 개방형 직위제도는우리 실정을 외면한 정책인가. 민간전문가를 공직의 적재적소에 수혈한다는 기본제도는선진형이지만 지금까지의 진행결과를 보면 역시 ‘집안잔치’였다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다.대상직위 가운데 실제 민간인이 기용된 것은 10% 남짓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 제도를 폐지한다는 것은 정부개혁의 후퇴를의미한다고 행정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능력 있는 외부전문가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충고다. 우선 보수의 문제다.연령·학력·경력 등이 대외적으로 비슷한 평가를 받더라도 공직의 보수는 민간기업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원회는 민간인이 개방형 직위에 채용됐을 경우 보수를 해당부처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상한선을기존 보수의 130%로 책정했지만 인사위와 협의를 거쳐 그이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각 부처는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예산 책정의 문제등을 들어 난색을 표시한다. 능력 검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이들에게 최고의 봉급을 줄수 없다는 이유도 들고 있지만 일단 투자하는 마음으로 상당한 액수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개방형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또 하나의 원인은 ‘신분보장’ 문제다.전직(轉職)이 자유롭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 계약기간(2년에 1년 연장 가능) 이후 다른 자리를 구할 수 있느냐는 것은 큰 고민이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수전문가 풀(pool)을 구성,민·관이 공동으로 활용토록 하는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대상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공직생활을 10∼20년 하지 않으면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자리를 민간 공채하는 것은 ‘오지 말라’는 얘기다. 인사위 김성렬(金聖烈)인사심사과장은 29일 “현재 개방형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적절한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구조가 개방형 제도를 받아들이기에 미흡한 면이 있지만 꾸준히 개선안을 제시해 국가공무원 틀을 바꿀 수 있는 시발점을 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개방형 임용’ 현황·문제점. 지난해 초 문화관광부의 국립중앙박물관장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된 개방형 직위제도가 90%의 충원율을보이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고위 공직에 유능한 외부 전문가를 끌어들여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와는 달리 대부분이 내부 공무원으로 채워지면서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황과 문제점] 개방형 공채제도는 연공서열을 중시하고전문성을 기피하는 우리나라 관료사회에 경쟁의식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그러나 지금까지 개방형으로 지정된 131개 직위 중 충원이 끝난 117개 직위에 임명된 인사들의 출신을 분석해볼 때 일단 실망할 수밖에 없다. 보다 나은 적임자, 외부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자는당초 의도가 무색해질 정도로 공직 내부 인사로 채워졌다.117개 직위 가운데 고작 14개 자리(12%)만이 민간인으로 채워졌다. 그것도 전역한 장교출신,세무서장 출신 등 공직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는 4명의 임용자까지 제외한다면 공직을 거치지 않은 순수 민간인 출신은 10명(8.5%)에 불과하다. 민간인을 기용한 직위는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연구원장과국립국악원장,환경부 상하수도국장,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소장,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계획관,국방부 국방홍보원장 등이었다. 이제까지 개방형 직위에 지원한 478명 중 58.8%인 281명이민간인이었으나 우수한 인력이 많지 않아 임용된 사례가 적다는 것이 중앙인사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중앙인사위는 개방형 직위의 연봉 상한선을 사실상 없앨수 있도록 해당 부처에 재량권을 주었다.그러나 일반 회사나 연구기관처럼 1억∼2억원의 고액연봉을 주자고 나서는부처는 아무 곳도 없었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 일부 능력있는 인사들이 공직경험을위해 공모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일반기업의 절반도 안되는 봉급을 주면서 국가에 대한 봉사만을 내세워 민간 적임자를 찾으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책 대안] 개방형 직위제도는 당초 입안과정에서 1∼3급고위직 전체를 대상으로 삼는 등 획기적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결국 20%로 축소됐다.도입할 당시부터 개혁을 두려워하는 기존 관료사회의 반발과 저항이 만만치 않았음이 반영된것이다. 운영상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민·관의 보수격차나 공직 적응에 대한 두려움,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닥칠 신분 불안 등으로 우수 민간인들이 지원을 꺼리고 있다.인사위가제시하고 있는 연봉책정의 자율성이나 계약기간 확대 등은이들에 대한 유인책으로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인사위는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방형 직위지정의 타당성과 효과 ▲전직자의 만족도 ▲공직문화의 변화 등을 조사,개방형 제도의 평가와 함께 전반적인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역대 정부를 보면 초반에 개혁이역점적으로 추진됐다가 후반기에 점차 약화됐다”면서 “개방형 직위 제도도 단점만을 부각시켜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벌여 관료사회에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전문가 제언/ “응모자격 민간인으로 제한을”.민간전문가 영입으로 공직사회에 전문성과 개혁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개방형 임용제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과관련,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보통 2년 정도에불과한 계약기간 연장과 파격적인 보수 등의 민간인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실련 고계현(高桂鉉) 시민입법위원회 국장은 29일 “부처마다 인선위원회를 구성,선발한 뒤 중앙인사위에서 형식적으로 승인하다 보니 인선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면서 “해당부처에 맡기지 말고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게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고국장은 또 “개방형 임용제 도입 취지에 맞게 공채 응모 자격을 민간인 출신으로만 제한,순수하게 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개혁시민연합 남궁근(南宮槿 ·서울 산업대 행정학과교수)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현재 117개 직위에서 개방형임용이 완료됐지만 14개 자리에만 민간인이 임용됐다”면서 “우선 능력에 따라 계약기간을 늘려주는 한편 보수 계약도 임용전에 계약액을 미리 제시,다른 공무원의 눈치를보지 말고 파격적인 보수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이주선(李柱善) 연구조정실장은 “공무원조직이 폐쇄적인 게 무엇보다 문제”라면서 “내부적으로이런 분위기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들어간 사람은‘왕따’가 될 수밖에 없다”고 공직사회의 근본적 의식개혁을 요구했다. 외국어대 황성돈(黃聖敦) 행정학과 교수는 “근본적인 개선책으로 공무원이 국장급이 되면 부처소속 없이 전원 중앙인사위 소속으로 발령하는 ‘고급공무원단’제도를 도입하고 민간전문가도 여기에서 통합관리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이들에게는 동지의식이 생겨 공무원 조직에서 ‘왕따’되는 일도 없고 능력에 맞는 부처에 발령도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공직사회 4대현안] (2)성과상여금

    *** 국가·공직자 '相生의 지혜' 찾자 . 공무원 성과상여금 제도는 ‘뜨거운 감자’인가.정부로서는 물러서자니 명분이 없고,계속 강행하자니 교원을 중심으로 한 반발을 무마할 방법이 없다. 행정 전문가들은 그러나 상생(相生)의 길은 있다고 말한다.공직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면서 지급기준 평가의객관성을 담보하는 다양한 절충안을 마련하도록 충고하고있다. 성과상여금과 관련,전 공직분야에 대해 일률적 기준을 적용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일반직,특정직,교원,자치단체공무원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바탕위에서 성과금 제도의 틀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교원의 경우 수업시간이 많은 교사들에게 성과금을 주는 방식을 검토해볼 만하다.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수당적 성과금’이라는 용어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분야에서도 업무가치평가작업 정도에 따라 성과금 제도를 융통성 있게 운용할필요가 있다. 교원단체들은 대규모 집회라든지,성과금 반납운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정부관계 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이 제도가 정말 국가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짜내는 아량이요구된다. 주무부처인 중앙인사위원회도 25일 성과금제도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제도를 유지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다양한 방법의 개선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전 공무원이 열심히일하게 하자는 것이 성과금의 목적인 만큼 소수에게 성과금을 지급해 문제가 된다면 대상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해 일선 공무원들의 요구에 다가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명대 오성호(吳成浩)교수는 “아직 성과금 제도에 대한장단점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손을놓고 있다면 제도의 발전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사실”이라면서 “제도 정착을 위해 스스로 기준을 만드는등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공직사회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성과금' 현황과 개선안. ***성과금 나눠먹기 변질된 '애물단지'. 성과상여금 제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다.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도 차등지급토록한 방침과 그에 따른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는 것이 주된이유이다. 지난 2월 전 중앙부처에 적용된 성과금제도는 지급 당시부터 문제점을 드러냈다.기본 취지와는달리 일부 행정기관에서는 ‘나눠먹기식’으로 성과금을한 곳에 모아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하거나 연공서열순으로성과금을 주는 변칙 지급 행태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성과금이 지급된 후 좋은 성적으로 성과금을 많이 받은직원들은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했고,받지 못한 직원들과의관계에서 위화감이 조성돼 한동안 관가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었다. 성과금 지급을 계속 반대해왔던 교원들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성과금 반납결의가 이어져,지난 19일까지 7만7,180명의 교원이 반납에 동참했다.반납액 규모는 283억여원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한 곳이 있다.비교적 재정적 어려움이 덜한 광역단체는 지급을 완료했지만 기초단체의 경우 9월말 현재 232곳 중 133곳만이 성과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산대전 경기 강원 경남지역의 일부 기초단체는 지급계획조차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근 경남도에서 일반직 공무원의 성과금을 반납받아 중앙부처에 되돌려주려고 했으나 거부당했다.공무원의 보수는 일종의 공법상 권리로 양도나 포기가 안된다는 논리였다.이들이 반납한 성과금은 현재 경남 공무원직장협의회의통장에 보관돼 있다. 내년도 성과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1월 중에는 성과금제의 개선안을 확정해야 한다.12월과 내년 1월 중으로 예산을 마련해야 올해처럼 집행할 수 있기때문이다.그러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개선방안 마련도 늦어지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각 행정기관의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전문가 등을 상대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있다.현행 전체 공무원의 70%에게 지급하는 것을 90%로 대상을 확대하고 ▲상위 10%는 기본급의 120% ▲11∼40%는기본급의 80% ▲41∼90%는 기본급의 40%를 지급,수혜액은줄이되 수혜자를 늘리는 방안이 현재까지 설득력을 얻고있다. 교육인적자원부도 최근 교원들의 특수성을 고려,전 교원에게 일정액을 일괄지급하고 일부에 대해서만 차등지급토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예컨대 수업시간이 많은 교사에게 기본 수당에다 덧붙여 성과금을 주는 ‘수당적 성과금’ 형식이다.성과금의 취지를 살리면서 평가기준 부재를 문제삼는 교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복안이다. 중앙부처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의 입장에서 성과금 제도 시행 첫해에 문제점이 일부 드러나기는 했지만 제도 자체는 살리는 것이 좋다”면서 “직원간 이해를 얻어낼 수있는 범위 안에서 성과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홍기 최여경기자 hkpark@. ■전문가 제안 “업무가치 평가 시급”. 성과금제에 대해 일부 교원과 공무원들이 반발하는 것과관련,전문가들은 “성과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을 세우지도 않은 채 서둘러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업무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쟁을 유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성과금의 기본취지에는 시대의 흐름상 대부분 동의하고 있지만 조급하게제도를 도입하다 보니 문제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선우(李宣雨)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25일 “업무의 난이도와 책임, 범위,자격 등을 하루빨리 정해야 한다”면서 “교원의 경우 학교마다 특성에 맞는 성과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해 합의한 뒤 시행하면 반발이 없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심성보(沈聖輔) 부산교대 교수는 “초·중·고 선생님들의 경우 판단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교원성과금제는문제가 많다”면서 “연구발표나 교과수업지도 등에 지원해주는 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일(金容逸) 부산해양대 교육정책 교수는 “교육의 경우 객관적 성과를 측정한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고 아직은우리 현실에도 맞지 않으므로 성과금은 일단 격려금 형태로 지급돼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전교조,한국교총등 교원단체와 협조,연구와 공론의 장을 만들어 현장에서도 납득할 수 있게 성과를 잴 수 있는 잣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대한포럼] 애물단지 공무원성과금제

    그동안 경제부처중엔 옛 재정경제원,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국세청을 일선 기자로 출입했다.1997년 말의 외환위기를 전후해서 당시 재경원에는 밤 12시가 넘어 퇴근하는 직원들이 적지 않았다.새벽에 퇴근해 속옷만 갈아입고 다시 출근하는 공무원도 있었다.재경원이외환위기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당시 담당 직원들은 과로에시달렸다. 외환위기 직후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이 한창이던 1998∼99년 금감위의 공무원들도 밤을 낮 삼아 일하기는 마찬가지였다.매년 예산철만 되면 예산처 예산실 직원들은 6월부터약 100일간은 밤 12시 이전에 퇴근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제대로 갈 수도 없다. 이른바 엘리트가 많은 부처로 꼽히는 경제부처의 공무원들은 이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다.공무원들의 잘못된결정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지만 기자가 출입했던 부처의 공무원들에게는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다.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직접 만날 수 없었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공무원의 인상은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다.국민들에게 공무원은 ‘철밥통’,‘무사안일’,‘복지부동’의대명사로 통한다.특별한 잘못이 없으면 대부분 보장되는정년에다 실적에 따른 평가가 사기업보다 뒤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이런 점에서 정부가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교사를 대상으로 근무성적이 좋은 경우 인센티브를주는 성과상여금 제도를 도입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공직사회에도 경쟁시스템이 마련돼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사기업 직원들은 실적이 좋으면 수억원의 보너스도 챙기는 현실에 비춰보면 성과금 제도 도입은 늦은 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좋은 취지와는 달리 지난 2월 각 기관별로 성과금을 지급할 때부터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평가를 제대로 하는 게 쉽지않고 반발도 예상되자 아예 공개적으로 연공서열 위주로 등급을 매긴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최근까지도232개 기초 지자체중 65개는 반발이 두려운 탓인지 아직도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성과금에반발이 가장 심한 곳은 교육현장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은 성과금 제도에 반발해 장외(場外)투쟁까지 하면서 성과금을 반납하고 있다. 성과금 제도는 도입 때부터 나눠먹기식으로 변질됐다. 당초 성적이 좋은 상위 50%에게 월 기본급의 50∼200%를 지급하려 했으나 특히 성과금을 받지 못할 절반의 반발을 두려워해 대상을 70%로 넓히고 성과금은 기본급의 50∼150%로 차등폭을 줄였다. 무슨 제도든 하루 아침에 정착될 수야 없지만 성과금제도첫해의 실적은 실망스럽다. 내년에는 성과금을 받는 대상을 90%로 더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라고 하니 기가막힐 노릇이다.성과금 취지대로 한다면 대상자를 줄여야하는데 거꾸로 늘리겠다는 발상까지 나오니 성과금제도를 하자는 것인지,말자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무원 성과금 제도가 나눠먹기식으로 변질돼 실제는 변칙적인 임금인상과 별 차이가 없게 되고 실적에 바탕을 둔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또 교사 등 대상자의 반발이 계속된다면 성과금 제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반감은 거세질 수 있다.그러지 않아도 외환위기 이후 돈이없어 국채를 발행해 나라살림을 꾸려가는 어려운 상황에서성과금에 들어가는 예산만 매년 5,000억원이 넘는다. 성과금 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예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잠시 보류하는 것도 최선책은 아니지만 하나의 방법일 지 모르겠다.성과금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성과금의재원을 실업자와 빈곤층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사용하는 게훨씬 유익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지 않을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
  • 공직사회 ‘인기투표‘ 바람

    공직사회에 ‘인기투표 붐’이 일 조짐이다.직원 투표로‘베스트 직급자’를 선정,이들에게 인사상 이익을 주는방안이 검토됨으로써 상의하달(上意下達)식 경직된 공직인사풍토를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첫 공식투표= 환경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투표를 통해 ‘올해의 최우수 과장’을 뽑을 예정이다.그동안 과기부와 공정위,재경부 등에서 ‘설문조사’를 통해‘베스트 국과장’을 선정한 선례는 있지만 투표를 통한행사는 처음이다.더욱이 장관표창·특별휴가,우수공무원선정 시 우선 고려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산자부 등 일부 부처들도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베스트 국과장을 선정할 계획에 있어 중앙인사위가 추진하는 ‘다면평가제’ 도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날 무보직 서기관급 이하 직원 333명을 대상으로 베스트 과장 선정 투표를 실시,오는 19일 결과를 발표한다.82.6%가 투표에 참가,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환경부 공무원 직장협의회 나기정(羅基錠)회장은 “상하가 신망받는 공무원 조직을 구현하기 위한다면평가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연·학연으로 얽힌 편협된 인사에서 벗어나 공정한 인사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나회장은 “앞으로 투표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해 보다 민주적이고 성숙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반응과 기대= 하위직 공무원들의 베스트 국·과장 선정은 다각적인 면에서 반향이 일고 있다.지난 6월 베스트 국·과장을 뽑았던 과기부 직장협의회 임진규 회장(6급)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개인의 능력개발을 부추기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매년 실시할 계획”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인기투표식의 투표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의미없은 조사”라고 폄하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하지만 한국행정연구원 서원석(徐源錫) 연구위원은 “상급자의불합리한 명령에도 마땅히 저항할 기회가 없었던 공무원들이 앞으로 잘못된 지시에 대해 자기 주장을 펼칠수 있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순기능을 강조했다. 중앙인사위측은 “기존의 인사평가는 상사 몇 명에 의해서 이루어졌고,대부분이 연공서열 등에 의한 것이라 객관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제,“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도록 유도해야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행정개혁시민연합 남궁근(南宮槿·서울시립대 행정학과교수) 사무총장은 “공무원들의 상관 인기투표는 부하직원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참여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인기에 영합하는 관리자가 높은 점수를받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며 예상되는부작용도 지적했다. 박정현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 외무공무원 내년부터 ‘직무·성과급제’ 도입

    이르면 내년부터 같은 실장·국장·과장급이라도 연봉이 2,000여만원 차이가 나게 되고 호봉에 따라 봉급을 받던 과장급까지 연봉제를 적용하는 등 외무공무원 보수체계가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외교통상부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외무공무원에 대한 직무등급을 설정하고 이에대한 ‘보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7월 외무공무원에 대한 연공서열식 계급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다. 인사위가 마련한 보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특1급부터 9급까지의 계급체계를 폐지,직무등급을 1등급부터 최고 14등급까지 세분화하고,과장급 이상(7∼13등급)에 대해직무값과 성과에 따라 연봉의 상하한액 범위 내에서 보수를 차등지급한다. 등급별 보수를 보면 실장급 이상은 12등급 이상의 직무등급이 매겨지고,13등급의 경우 최하 4,010만원에서 최고 5,810만원까지 받게 된다.12등급은 13등급과 상한선이 같지만하한선은 3,873만원으로 13등급보다 137만원이 줄어든다. 상황에 따라서는 같은 실장급이라도 직무값과 성과에 따라2,000만원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9등급부터 11등급까지 나뉘는 국장급도 직무의 난이도와책임에 따라 적게는 3,471만원에서 많게는 5,558만원까지받을 수 있다. 또 현재 호봉제로 운영되고 있는 과장급까지 연봉제를 적용,국장급과 같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과장급도 나오게 된다.9등급 과장급의 연봉 상한액이 5,206만원이고 7등급 과장급 연봉 하한액이 3,08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고 2,200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 4∼9급은 직무등급 6∼1등급으로 전환하되 당분간 호봉제를 유지하면서 점차 연봉제 적용 등급을 확대,새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사위는 관계부처간 협의가 끝나는 대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외무공무원 보수규정개정안을 확정하고 2002년 1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16일 “지금까지는 계급과 연공을 기초로 보수가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업무 난이도,책임도,성과 등이 기준이 된다”면서 “외무공무원 보수규정은 직무성과급제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대기업 허리띠 졸라매기 구체화

    대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인건비동결로 구체화되고 있다.경기침체에 더해 미국의 아프간 보복공격 여파로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자 주요 기업들이 수당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월차 휴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인건비 절감에 혼신의노력을 쏟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2002년 경영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내년에도 긴축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아래 인력부문의 동결 지시를 내렸다.‘총 인력 동결,신규전략사업 제한적 충원’이란 대원칙을 제시함으로써 단순 저부가 인력의 정리 방침을 기정 사실화했다.이른바 ‘전략적퇴직관리시스템’이란 제도를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연공서열식의 승진을 지양하고 경영성과와 연동한 인사기조를유지할 예정이다.복리후생비 지급은 ‘필수불가결한’ 부문으로 최소화했다.내년에도 월차휴가를 이용한 매주 1,3주 토요일 휴무제를 실시해 월차수당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LG는 전자·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연월차를 이용해 쉬는 토요휴무제를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도입했다.LG전자의 경우 토요휴무제로 연간 500억원 정도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LG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노조도 토요휴무제에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SK글로벌은 연차휴가를 쓰지 않아도 금전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았다.이는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기는 하지만,직원들이 될수록 연차휴가를 많이 사용토록 해보자는 취지에서다. 대한항공은 매주 부서별로 휴가 잔여 일수를 점검하며 부서장 책임 아래 사원들에게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부득이 휴가를 다 가지 못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토록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연초에 사원들에게 휴가계획서를 받으면서 휴가수당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SK관계자는 “예전에는 연월차 휴가를 쓰려 해도 말을 꺼내기 어려웠지만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휴가는 당연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취업 기상도/ 평생직장시대는 지났다

    32세의 미국 근로자들은 직장을 평균 9번 옮긴다고 한다. 그러나 직장을 옮기는 것조차도 능력의 평가 기준이 되고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이직은 몸값을 올리는데 큰 득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이 원해서 옮기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거니와 이직은‘배신'이라는 암묵적인 문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그러나 이미 대세는 미국 노동부 장관의 언급처럼 한 직장에서한 가지 경력이나 기술로 버티던 때는 지났다고 보아야 할것 같다. 재계 1위인 삼성마저 대규모 감원을 계획할 정도로 인력감축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미국은 말할 것도 없이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의 대명사였던 일본마저도 대규모 감원바람이 불 정도로 전세계적인 불황의 늪은 깊어가고 있다. 이처럼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는 노동시장에서는 “어떤 직장에 다니느냐 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시대가 되었다는 ‘고휴먼 엔지니어링’ 고재익 사장의 말처럼 이제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은 바뀌어 가고 있다. 당장의 취업이 어렵다지만 자신의 적성에 가장잘 맞으며평생의 업으로 삼을 만한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해야할 것 같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위기를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아무리 경기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번성하는 직업은 있게 마련이며,경기는 장기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넘나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성과 능력 등을 진단하는 퇴직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IMF체제 일방적인 인력감축이 퇴직자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에게도 악영향을미쳤던 후유증을 경험한 탓이기도 하다. 재무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벤처와 금융권을 두루 거치고 있는 A씨는 “당장의 금전적인 보상이 없더라도 경력에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력을 쌓고 있다”면서 “직업에도관리전략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달라진 인력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직에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진 것이다. 오선희 ㈜휴코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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