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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호 서울시의원 “14년 주민 숙원 ‘관악12번 마을버스’ 신설 결실”

    송도호 서울시의원 “14년 주민 숙원 ‘관악12번 마을버스’ 신설 결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2)은 행운동과 청룡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관악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그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접근성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관악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에서 서원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8대의 차량이 투입돼 약 9.5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위해 혼잡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약 6분으로 유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운동과 청룡동 일대는 까치산, 청룡산, 쑥고개 등 경사가 심한 고지대 주거지역이 많아 노인층과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2012년부터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14년 동안의 숙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송 의원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노선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학교 측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차도 분리, 과속방지턱 보강, 방호울타리 설치 등 다양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실제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사 구간 열선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 방지 포장, 속도 제한 강화, 통학로 환경 개선 등 안전시설 정비가 함께 추진되면서 주민과 학교 측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송 의원은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을버스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의원으로서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선 신설은 송 의원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공들여온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관악12번 마을버스는 오는 11월 30일 첫 운행을 목표로 막바지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어느 정도길래…“딸에게 상속 가능”

    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어느 정도길래…“딸에게 상속 가능”

    방송인 이경규의 효자 상품인 ‘꼬꼬면’의 로열티에 대한 언급이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과 이경규가 전 야구선수이자 사업가로 변신한 양준혁의 대방어 양식장 겸 낚시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양준혁이 우럭 양식 중 수문이 뚫려 10억원의 손해를 보고도 방어 사업으로 재기한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사업 실패담을 이어갔다. 이경규는 과거 농가에 병아리 사육을 위탁해 성체로 재판매하는 닭 사업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닭이 귀뚜라미를 먹으면 가슴살이 통통해지고 달걀노른자도 안 터진다는 뉴스를 보고 귀뚜라미를 대량 구매해 먹였다”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달걀 이름을 ‘귀뚤란’이라 짓고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으나, 프리미엄 가치가 더해져 일반 닭보다 비싸게 판매되면서 외면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 비싼 닭들을 식용으로 팔지 못하고 동물원에 맹수 먹이로 넘겼다”며 “사자와 호랑이들이 다 먹었다”고 씁쓸한 실패를 고백했다. 하지만 이 실패는 ‘뜻밖의 대박’으로 연결됐다. 이경규는 “‘귀뚤닭’ 사업이 실패하면서 남은 닭고기를 많이 먹게 됐고, 그 연구 덕분에 과거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대히트를 친 ‘꼬꼬면’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숙이 “지금도 꼬꼬면 로열티를 받고 있나”라고 묻자 이경규는 즉답을 피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당시 ‘남자의 자격’ 멤버로 함께했던 양준혁은 “그 꼬꼬면 로열티는 이경규의 딸에게까지 상속될 수 있도록 계약돼 있다”고 깜짝 폭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 네이블, 한국저작권보호원에 AI 상담 챗봇 공급… 공공 AICC 시장 진입

    네이블, 한국저작권보호원에 AI 상담 챗봇 공급… 공공 AICC 시장 진입

    - 한국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상담 서비스 고도화… 국민 상담 접근성 전면 개편- 저작권 침해 신고·문의, AI가 24시간 즉시 안내- 불법복제·온라인 침해 유형별 관계기관 자동 연결- 생성형 AI 기반 상담체계로 응답 품질 및 접근성 향상 ICT·AICC 전문기업 네이블(공동대표 양건열·조종화)이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성천, 이하 보호원)과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기반 생성형 AI 상담 챗봇 구축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침해 대응 및 권리 보호 관련 상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상담 채널의 대응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AI 챗봇 도입을 결정했다. 보호원은 이를 통해 민원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 인력의 전문 상담 집중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도입되는 AI 챗봇은 보호원이 축적한 기존 상담 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FAQ)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용자의 질의 내용을 분석해 사안별 상담 및 신고 절차를 상시 안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민원인이 불법 복제나 온라인 저작권 침해 관련 상담을 요청할 경우, 보호원의 업무 범위와 신고 절차를 안내하며 사안에 따른 관계 기관 정보도 자동으로 연결해 제공한다. 보호원은 이번 생성형 AI 기반 상담 체계 구축을 통해 민원인의 상담 접근성을 개선하고, 반복되는 문의에 대한 답변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블에게도 이번 구축 사업은 공공기관 상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평가된다. 반도체 장비 등 B2B 제조와 온라인 커머스, 프리미엄 리테일 같은 B2C 시장에 이어, 공공 부문까지 AICC 사업을 확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은 기술 표준과 신뢰성 요구가 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이다. 조종화 네이블 대표는 “민간 시장에서 쌓은 AICC 구축 경험과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디지털 혁신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공공 부문 AI 전환(A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하남시 최초 ‘장애인 물놀이장 별도 운영’ 제안 결실

    오지연 하남시의원, 하남시 최초 ‘장애인 물놀이장 별도 운영’ 제안 결실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지난해 9월부터 제안해 온 장애아동을 위한 물놀이장 별도 운영이 올해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계획에 반영됐다. 하남시는 올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 중 평일 미운영일을 활용해 오는 7월 21일과 8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 물놀이 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이용객의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운영은 “장애아동도 제약 없이 공공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오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그간 장애아동 가정이 겪어온 극심한 혼잡도와 안전사고 우려, 이에 따른 돌봄 부담 등 현실적인 이용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오 의원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노원구·강동구 등 타 지자체의 선진적 장애인 물놀이장 운영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하남시 측에 별도 운영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회장 김말선)와 하남시 관련 부서 간 소통을 주도적으로 조율하며, 장애인 물놀이장 운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원하는 장소와 날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도 추진해, 하남시 최초로 운영되는 장애인 물놀이장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에 힘썼다. 오 의원은 최종 점검 차원에서 지난 6월 15일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위치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사무실에서 김말선 회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와 하남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물놀이 체험의 날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한시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년 지속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장애아동에게 물놀이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신체 활동과 사회 참여의 기회”라며 “공공 물놀이장은 모든 아이들이 함께 누려야 할 여름철 대표 공공시설인 만큼, 장애아동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운영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에 반영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남시 최초 장애인 물놀이장 별도 운영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매년 안정적·점진적으로 이어지는 포용적 공공서비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공공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편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샤이닝랩, 프랑스 거점으로 유럽 시장 ‘셀팝’ 콘텐츠 IP 사업 확대

    샤이닝랩, 프랑스 거점으로 유럽 시장 ‘셀팝’ 콘텐츠 IP 사업 확대

    컬처 이노베이션 기업 샤이닝랩(대표 세레나안)이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유럽 콘텐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대표 브랜드 ‘셀팝(Selpop)’을 앞세워 체험형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글로벌 네트워킹을 병행하며 유럽 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샤이닝랩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K-EXPO FRANCE(K-박람회)’와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연속 참가해 자체 브랜드 ‘셀팝’의 해외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프랑스 방문 기간 B2C 전시와 B2B 상담, 글로벌 기업 미팅을 통해 콘텐츠 IP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Palais des Congrès de Paris)에서 열리는 K-EXP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샤이닝랩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해당 행사에서 체험형 이벤트인 ‘셀팝 페스타 프랑스(Selpop Festa France)’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또한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Le Méridien Étoile)에서 진행되는 K-EXPO B2B 수출상담회에도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유럽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콘텐츠 IP, 라이선싱, 플랫폼 협력,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비바테크 VivaTech 2026’에서는 셀팝의 글로벌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유럽의 콘텐츠 기업, 플랫폼 사업자, 투자사, 통신사, 브랜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유럽 시장 내 협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샤이닝랩은 이번 프랑스 일정을 계기로 셀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IP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과 콘텐츠, 캐릭터 IP, 팬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안미선 샤이닝랩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만나는 핵심 거점 중 하나”라며 “이번 프랑스 진출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와 기회를 발굴하고, 셀팝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러닝 기반 로컬관광 플랫폼 ‘런 경기(RUN GYEONGGI)’ 구축

    경기관광공사, 러닝 기반 로컬관광 플랫폼 ‘런 경기(RUN GYEONGGI)’ 구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스타트업 ‘문카데미㈜’와 12일 협약을 체결하고 러닝 기반 로컬관광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활용해 경기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카데미㈜는 러닝 이벤트·런투어 플랫폼 ‘클투(CLTOO)’를 운영하는 관광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런투어 운영 경험과 러닝 커뮤니티 기반 관광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갖추고 있다. 플랫폼에서는 도내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당일형·숙박형 런투어 상품을 운영하고, 코스 탐색부터 예약·참여·후기 공유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수변 관광자원을 러닝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러닝 앰배서더 ‘경기 페이서 31’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페이서’들은 신규 러닝 코스 발굴과 검증, 지역 관광자원 소개, SNS 콘텐츠 제작, 런투어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으며, 경기도 전 지역의 로컬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지역 기반 관광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 ‘인터뷰가 투자로 연결!’…경콘진, 판교허브 밸류업 패키지 참가 사 모집

    ‘인터뷰가 투자로 연결!’…경콘진, 판교허브 밸류업 패키지 참가 사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경쟁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2026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 참여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와 스타트업 투자 전문 플랫폼 와우테일이 협력해 운영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자금 조달과 미디어 홍보를 결합한 투자자 타깃 컴퍼니 빌더(기업 육성 전문 기관) 모델을 도입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자생적 성장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업력 7년 이내 기업으로, 경기도 소재 기업 또는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는 기업이다. 경콘진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30개 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자금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기업별 스토리텔링 기반 기획 기사 제작을 비롯해 IR(투자자 설명회) 피치덱 컨설팅 및 제작, 투자자 대상 IR 인터뷰 콘텐츠 제작, 뉴스레터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투자자 초청 네트워킹 및 투자 협상 회의 연계, 성과 자료집 발간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또 후속 투자유치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 유수의 중견·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단발성 교육이나 단순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정비해 콘텐츠화한다. 경콘진은 투자자들이 실제로 검토하는 핵심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 투자 플랫폼 채널을 활용한 광범위한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AI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투자 시장에서 접점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투자 결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노션, 혁신기업 성장 플랫폼 ‘업 2026’ 가동

    이노션이 16일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테크 혁신기업 10여곳이 참여하는 성장 플랫폼 ‘업 2026’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업 2026은 혁신기업들이 직면한 시장 확장, AI·데이터 활용, 신규 수익 모델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병목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BVA가 투자한 오늘의집, 블라인드, 크림, 퀸잇, 런드리고 등이 참여한다. 이노션은 마케팅 에이전시를 넘어 혁신기업과 함께 성장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확장 경로를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자사 역량을 연결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하이메 아욘 조형물, 강남역에 ‘우뚝’

    하이메 아욘 조형물, 강남역에 ‘우뚝’

    서울 강남역에 스페인의 세계적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이 작업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그는 의류 브랜드 베네통에서 근무하던 2000년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수많은 가구 브랜드와 협업은 물론, 공공미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현재 가장 뜨거운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케미스트릿 시작점에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조형물을 공개하는 ‘러브 인 서초’의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초구는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아욘과 협업해 강남역 10번 출구에 ‘러브(Love)’, ‘위드(With)’, ‘루미너스(Luminous)’ 등 3점을 설치했다. 구는 바쁜 일상 속에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이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17일 브라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작가와 굿즈 소개, 퓨전국악 및 남사당패 공연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강남역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시작된 활력이 케미스트릿과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체납관리단 31개 시군 확대 운영

    경기, 체납관리단 31개 시군 확대 운영

    경기도가 체납 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자 실태를 조사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올해 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상황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준다. 주요 조사 대상은 지방세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와 과징금·과태료·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다.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포용적 체납 관리’인 이 제도는 현장 방문을 통해 납부 능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 해결책을 제시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로 확인되면 긴급 생계비와 주거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 복지 부서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현재 576명의 체납관리단을 뽑기 위해 이달부터 시군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와 양평군 등이 채용을 마쳤고, 수원시와 광명시는 17일까지, 오산시는 19일까지, 이천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한다. 용인시와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등도 이달 안에 채용에 나서며 고양시와 성남시는 하반기에 뽑을 예정이다. 관리단원의 보수는 시군별 생활임금(시간당 1만 1000~1만 2000원, 월 250만원 수준)이 적용되며 4개월 동안 일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체납관리단은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며 “일자리를 찾는 분들은 물론 체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재건축은 속도전… ‘쾌속 행정’으로 서초 전성시대 완성”[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건축은 속도전… ‘쾌속 행정’으로 서초 전성시대 완성”[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서 투표율·득표율 1위“구민이 준 선물이자 무거운 책임”서초 발전에 대한 열망 담긴 수치서초 79곳 정비사업 진행 중재건축전문가지원단 보강 계획구청 모든 직원과 비전·공약 공유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청장 직속으로 인허가 지원 업무월 1~2회 현장서 직접 해법 찾기서초 AICT벨트 골든타임은 5년양재·우면 AICT 산업 생태계 핵심대한민국 ‘AI 혁신 허브’로 재탄생“서울 투표율, 득표율 1위는 민선 8기(2022~2026년)의 성과를 더욱 힘 있게 이어가야 한다는 구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 전성시대2’의 보다 높은 완성도로 보답하겠습니다.”전성수(65) 서울 서초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가장 높은 66.4%를 득표했다. 그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득표율 1위는 구민께서 주신 큰 선물인 동시에 무겁고 엄중한 책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 구청장은 득표율보다 투표율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초구의 66.3% 투표율은 서울 자치구는 물론, 서초구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는 “서초 발전에 대한 열망이 담긴 수치”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초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전 구청장은 당선이 확정된 4일 오전 출근해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재건축 신속 지원단) 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그는 “재건축은 속도전이고 시간이 곧 비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부간선도로·반포대로 지하화 ▲양재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서초구청사·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복합환승센터 연계개발 추진도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건축 신속지원단 운영계획을 당선 이후 첫 결재로 처리했는데. “정비사업은 하루가 늦어질 때마다 금융비용이 늘고 주민 부담도 커진다. 서초의 재건축은 이제 신속을 넘어 ‘쾌속’으로 가야 한다. 현재 서초에는 79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청장 재임 시절,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현장을 다닐 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재건축의 속도 좀 나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재건축 신속 지원단은 구청장인 제가 책임지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민선 8기 때 꾸린 ‘서초형 재건축전문가지원단’에는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가 113명에 이른다. 민선 9기에는 세무사 등 다른 분야도 보강할 계획이다. 전문가지원단은 신설되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전문가와 직원들이 저와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면 막힌 부분에 대한 진단과 해법이 나올 수 있다. 당장 찾아가야 할 정비사업 현장 목록을 정리한 뒤 다음 달 1일 민선 9기가 출범하는 대로 발로 뛸 계획이다. 민선 9기 출범 직후 또 다른 과제는 구청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교통망 혁신,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벨트, 안전과 복지 등 9개 분야 82개 공약을 공유하고 전력 질주 채비를 갖추겠다.” -재건축 신속 지원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이라는 이름 속에 핵심 키워드가 있다. 부서별로 분산돼 처리하던 인허가 지원 업무를 구청장 직속으로 통합해 월 1~2회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서초형 재건축전문가 지원단’ 의견을 바탕으로 막힌 곳은 뚫고 느린 곳은 원활하게 걸림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체계를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지원 체계로 봐주시면 된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청장인 저도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겠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걸어서 서초 속으로 100㎞’로 구민들과 스킨십을 했는데. “4월 27일 예술의전당 맞은편에서 출발해 5월 31일까지 100㎞를 완주했다. 지난 1~2일에는 한 번 더 찾아와 달라는 구민 요청이 쏟아져 5㎞ 정도 더 걸었다. 민선 8기 때도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구쫌만)’, ‘동네 한 바퀴 시즌1, 2’ 등으로 구민을 만났지만 (구청장이 아닌) 후보자인 제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더 직접적이고 생생했다. 우면동성당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서리풀 2지구 개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고, 양재천 아트살롱에서는 “생활소품을 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달라”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요청을 받았다. 민원을 글로 전달받으면 내용만 보게 되지만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듣게 되면 감정과 속마음이 함께 전달된다. 후보자 자격으로 구민께 들었던 말씀들이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구정의 밑거름이다. 현장 요청을 재건축·교통·생활 불편·복지·문화 등 분야별로 정리해 구정의 우선순위와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년 11월 양재 AI 특구가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양재·개포동 일대가 ‘양재 정보통신기술(ICT)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서초 AICT 벨트’를 조성했는데. “서초 AICT 벨트의 골든타임은 5년이다. 양재 AI 특구 지정 이후 1년 6개월여가 지났고, 남은 3년 6개월 동안 특구를 작동시켜 성과를 내야 한다. 성패는 거버넌스에 달렸다. 양재·우면 일대는 이미 AICT 산업 생태계가 갖춰진 최적지다. 현대·기아차와 삼성, LG, KT 등 민간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적돼 있다. AI·ICT 관련 기업 500여 개와 카이스트 AI 대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트리), 공군 신기술 AI 융합센터 등 산·학·연·군 협력 기반도 갖춰졌다. 이들을 하나로 모아 움직일 주체가 필요하다. 지난 2월 특구와 진흥지구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운영하기 위한 통합 거버넌스 기구인 ‘서초AICT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운영위를 중심으로 정책 조정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 또 진흥지구 내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서초AICTⅡ관’이 만들어지고 있다. 골든타임 5년 동안 약 5100억원을 투자해 1조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충분히 가능하다.” -경부간선도로·반포대로 입체화, 구청사 통합개발 공약도 강조했는데. “경부간선도로와 반포대로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원화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서울의 교통 대동맥을 새롭게 짜는 사업인 동시에 서초 AICT 벨트를 대한민국 AI의 혁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과제다.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초구가 현장의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구청사 통합개발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전국 최초의 복합청사 모델이 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서초구청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1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제안서 검토를 의뢰했다. 검토가 완료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차질 없이 과정이 진행되면 2029년 착공해 2032년 40층 규모의 새 청사를 볼 수 있게 된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이 GTX-C 노선과 연결되면서 새로 들어설 신청사는 행정기관 역할 외에 기업 활동·광역교통·도시공간 혁신이 함께하는 복합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앞으로 4년 구정의 방향을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다. “서초구는 지난 5월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선정한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1위였다. 민선 9기에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약속했던 공약을 하나씩 성실하게 이뤄가는 것이 목표다. 민선 8기가 서초의 대변혁을 이루기 위한 포석이었다면 앞으로 민선 9기는 위대한 변화가 이뤄지는 때다. 더 빠른 ‘쾌속 행정’으로 ‘서초전성시대 2’를 완성하겠다.” ■전성수 구청장은 1961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홍보담당관과 총무과장, 행정과장 등을 거쳐 2008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기획관리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옮겼다. 청와대 이후 행정안전부 대변인 등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체제의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2021년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거쳐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그는 2022년 서초구청장에 출마해 서울 최고 득표율(70.9%)로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에서 여야 통틀어 가장 높은 66.3%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 학생증 만들면 평생 고객?… 대학 주거래은행 ‘영업비밀’[경제 블로그]

    대학에 입학하며 자연스럽게 은행 계좌 하나를 새로 만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생증에는 대개 체크카드 기능이 붙었습니다. 등록금 납부와 용돈, 첫 월급 통장까지 이어지면 은행 입장에서는 신입생 한 명이 장기 고객으로 들어오는 셈이었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여전히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운영자금 관리, 등록금 수납, 학생증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 대학은 학교와 학생 고객을 동시에 만나는 통로입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 주거래은행 얘기는 은행권에서 민감한 주제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은행별 대학 입점 수나 주요 제휴 대학 현황이 비교적 공개적으로 다뤄졌지만, 최근 은행권에서는 대학 수와 대학명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계약 범위나 만기 정보가 공개되면 타행 영업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는 대학 금융서비스의 성격이 달라진 영향도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간편결제, 송금 앱이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학생증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 특정 은행 계좌를 계속 쓰게 만들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주 쓰는 학교 서비스 안에서 금융 기능을 접해야 계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은 이 접점을 대학생활 플랫폼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학생증·전자출결 등 학사 기능을 제공하는 ‘헤이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서울대·포스텍·성균관대·서강대 등 주거래 대학 학생증을 삼성월렛에 순차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증이 출결, 학교생활 정보 확인, 교내 시설 이용까지 연결되면서 대학 금융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진 겁니다. 학교별 안내를 보면 학생증과 은행 서비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보입니다. 서울대·연세대의 우리은행, 고려대의 하나은행, 이화여대의 신한은행 관련 안내가 학교 홈페이지나 제휴 서비스 등에 나와 있는 식입니다. 다만 은행권 관계자는 “학생증 발급 은행과 대학 운영자금 거래 은행이 다른 경우도 있고, 지점 단위 협약도 있어 대학별 주거래은행을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 성동, 히어링 루프로 소통 빈틈 메운다

    성동, 히어링 루프로 소통 빈틈 메운다

    47곳 노후 장비 교체·3곳 추가 설치차세대 무선 음성 전송 기술 적용PC·모바일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 서울 성동구는 성동형 스마트쉼터에 설치된 ‘히어링 루프’(Hearing loop)의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링 루프란 청각장애인, 보청기·인공와우 착용 난청인, 고령자가 주변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안내 음성을 명료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무선 송출 장치를 말한다. 히어링 루프가 음성 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꿔 자기장으로 송출하면 보청기나 인공와우에 내장된 텔레코일이 자기장을 수신해 선명한 음성으로 전환한다. 구는 서울시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약 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활용해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구는 기존 47곳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3곳에 새롭게 설치한다. 앞서 구는 2022년 서울시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으로 2023년 11월 성동형 스마트쉼터에 히어링 루프를 도입했다. 기존 청각 약자를 위한 텔레코일 모드 지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세대 무선 음성 전송 기술인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다. 앞으로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도 히어링 루프 장치와 연결해 쉼터의 교통 안내 방송을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텔레코일 기능이 없는 초소형 보청기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성동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PC와 모바일로 히어링 루프 장치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사람 똑 닮은 中 ‘감성형 휴머노이드’… 열흘 만에 3800대 예약

    사람 똑 닮은 中 ‘감성형 휴머노이드’… 열흘 만에 3800대 예약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업체 유비테크가 ‘감성 동반자’를 표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해 예약 판매 시작 열흘 만에 3800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무게중심이 산업용에서 가정용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지난 2일 교감을 목표로 한 가정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U1 시리즈’의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사이트 등에 공개된 사진과 정보에 따르면 U1 남성형은 키 183㎝, 몸무게 42㎏으로 정장을 입고 금테 안경을 착용했다. 여성형은 키 168㎝, 몸무게 35.2㎏에 얼굴에는 정교한 화장이 돼 있다. 두 모델 모두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고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88개의 고 자유도 관절과 자체 감성 인공지능(AI) 모델, 암호화된 로컬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요청대로 외형을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성인에게만 판매된다. 회사 고객센터에 따르면 예약금은 대당 3000위안(약 67만원)이며 오는 30일 제품 발표회를 통해 최종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된다. 잔금 결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아직 최종 가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량 주문을 했다는 의미다. 광저우의 기술기업 즈원과기 창업자 천쑹칭은 U1 시리즈와 관련해 “유비테크는 인간형 로봇을 처음으로 완전한 감성 소비재 형태로 만들었다”며 “올해 중국 춘제 갈라쇼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 시장 인식을 높여놓은 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 김초엽 작가와 대담…20일 서울마당서 ‘유스 인권 페스티벌’

    김초엽 작가와 대담…20일 서울마당서 ‘유스 인권 페스티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빌딩(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2026 유스 인권 페스티벌 ‘광장 너머의 연대: 응원봉들의 안부를 묻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베스트셀러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의 저자인 김초엽 작가가 참여해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김 작가와의 대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세계를 재건하기로 결심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열린다.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오늘날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 작가는 “‘지구 끝의 온실’ 역시 무너진 세계를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사람들의 연결과 약속에 관한 이야기”라며 “이번 대담을 통해 독자들과 돌봄과 연대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인권, 기후정의, 젠더정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대부터 30대까지 유스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크도 열린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패널토크에서는 ‘광장 밖에서도 연대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대별 활동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활동가들은 지속 가능한 연결의 방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시민 참여, 일상 속 인권 실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응꾸’(응원봉 꾸미기), 책갈피 비즈 만들기, 광장 인생네컷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제앰네스티 유스 활동가 웰빙 워크북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며 휩쓸리지 않는 법’도 소개된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광장을 경험한 시민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연대의 가치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인권과 연대를 이어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광장에서의 연대를 경험한 청소년·청년과 시민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인권과 연대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李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문제 신속 해결”…이탈리아 교민 간담회

    李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문제 신속 해결”…이탈리아 교민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교민들을 만나 “재외국민 투표 문제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 시내 호텔에서 교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권자들인데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주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입양 동포의 가족 찾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입양 동포 여러분과 그 자녀들이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서 쉽게 다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이라며 관련 조치를 재외동포청장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한·이탈리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초에 멜로니 총리님 방한에 이어 이번엔 저의 국빈 방문까지 한 해 동안 6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씩이나 국빈 방문을 서로 하게 됐다”며 “이러한 양국의 신뢰와 협력은 그만큼 더 깊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주·항공, 차세대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같은 미래 첨단 산업은 물론이고 문화·인적 교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대폭 확대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어디를 가나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으로 뛰어나다, 위대하다 그런 생각을 한다. 전 세계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돼 이 짧은 시간에 경제적 성취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을 이뤄내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한민국 국력과 기술과 경제를, 강력한 방위산업을 포함한 국방력이나 국력을 매우 부러워하는 그런 상황에까지 왔다”며 “앞으로 잘 가꿔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곧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을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 교체 18초만에 “골!”…스웨덴, 60년 월드컵 역사에 진기록 남겼다

    교체 18초만에 “골!”…스웨덴, 60년 월드컵 역사에 진기록 남겼다

    스웨덴의 마티아스 스반베리(볼프스부르크)가 월드컵 무대에서 교체 투입 단 18초 만에 골문을 여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스웨덴은 네덜란드, 일본, 튀니지 등 강팀으로 구성된 ‘죽음의 조’에서 승점 3점을 선취했다. 스반베리는 스웨덴이 3-1로 앞선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스퍼 칼스트룀(우디네세 칼초) 대신 투입됐다.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맞이한 스반베리는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곧장 골로 연결했다.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정식 득점으로 인정됐다. 스반베리가 교체 투입 후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8초였다. 영국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매체인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는 1966년 이후 월드컵 역사상 교체 투입 선수가 넣은 두 번째로 빠른 골이다. 첫 번째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세네갈을 상대로 교체 투입된 우루과이의 리카르도 모랄레스가 기록한 16초다. 이후 후반 51분 야신 아야리(브라이튼)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문 왼쪽을 열어젖히면서 5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월드컵 첫판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스웨덴은 같은 조의 네덜란드와 일본이 2-2로 비기면서 F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는 21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 “출퇴근 NO, 편한 줄 알았는데”…재택근무, 뜻밖의 부작용…“정신적 고통 높였다”

    “출퇴근 NO, 편한 줄 알았는데”…재택근무, 뜻밖의 부작용…“정신적 고통 높였다”

    재택근무가 직장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혼자 사는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우울감과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나탈리아 이매뉴얼 박사 등 연구팀이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 5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조사 자료 분석 결과, 고립감과 정신적 고통 증가분의 약 3분의 1이 재택근무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수집된 대규모 조사 자료를 분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대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에 출근하는 근로자들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1.1시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시간은 줄고 업무 유연성은 높아졌지만 동료와의 대면 접촉, 일상적인 대화, 사회적 교류 역시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집단에서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비율이 증가했고,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나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나 동거인이 없는 사람들은 재택근무 기간 동안 정신적 고통 증가 폭이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약 2배 더 컸다. 연구진은 재택근무 자체가 정신건강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사회적 연결망 약화가 핵심 문제라고 설명했다. 직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대화와 교류가 줄어들면서 외로움이 커지고, 이것이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재택근무가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와 업무 자율성 향상 등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재택근무와 대면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정기적인 출근을 통해 동료들과 교류하면서도 재택근무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택근무 시대에는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사회적 연결과 정신건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기업들도 직원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과 대면 교류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학생증 만들면 평생 고객?… 대학 주거래은행 ‘톱시크릿’ 된 이유 [경제블로그]

    학생증 만들면 평생 고객?… 대학 주거래은행 ‘톱시크릿’ 된 이유 [경제블로그]

    등록금·학생증 얽힌 캠퍼스 금융대학명 공개 꺼리는 은행권 속내모바일 학생증으로 넓어진 경쟁대학에 입학하며 자연스럽게 은행 계좌 하나를 새로 만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생증에는 대개 체크카드 기능이 붙었습니다. 등록금 납부와 용돈, 첫 월급 통장까지 이어지면 은행 입장에서는 신입생 한 명이 장기 고객으로 들어오는 셈이었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여전히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운영자금 관리, 등록금 수납, 학생증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 대학은 학교와 학생 고객을 동시에 만나는 통로입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 주거래은행 얘기는 은행권에서 민감한 주제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은행별 대학 입점 수나 주요 제휴 대학 현황이 비교적 공개적으로 다뤄졌지만, 최근 은행권에서는 대학 수와 대학명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계약 범위나 만기 정보가 공개되면 타행 영업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는 대학 금융서비스의 성격이 달라진 영향도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과 간편결제, 송금 앱이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학생증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 특정 은행 계좌를 계속 쓰게 만들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주 쓰는 학교 서비스 안에서 금융 기능을 접해야 계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은 이 접점을 대학생활 플랫폼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학생증·전자출결 등 학사 기능을 제공하는 ‘헤이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서울대·포스텍·성균관대·서강대 등 주거래 대학 학생증을 삼성월렛에 순차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증이 출결, 학교생활 정보 확인, 교내 시설 이용까지 연결되면서 대학 금융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진 겁니다. 학교별 안내를 보면 학생증과 은행 서비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보입니다. 서울대·연세대의 우리은행, 고려대의 하나은행, 이화여대의 신한은행 관련 안내가 학교 홈페이지나 제휴 서비스 등에 나와 있는 식입니다. 다만 은행권 관계자는 “학생증 발급 은행과 대학 운영자금 거래 은행이 다른 경우도 있고, 지점 단위 협약도 있어 대학별 주거래은행을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 “AI 킬러 드론이 전장에서 인간 살해, 역사상 최초”…충격 폭로 나왔다 [밀리터리+]

    “AI 킬러 드론이 전장에서 인간 살해, 역사상 최초”…충격 폭로 나왔다 [밀리터리+]

    인간의 감독 없이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드론이 전장에서 최초로 군인을 살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 업체 에어로센터의 알렉산더 코카노브스키 CEO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한 행사에서 “2년 전 일회성 시험으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AI로 제어되는 ‘터미네이터 드론’ 1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코카노브스키 CEO에 따르면 쿼드콥터 형태의 해당 드론은 스스로 전선 방향으로 비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약 10분 동안 3~5㎞를 이동한 뒤 ‘터미네이터’ 모드에 진입하면 AI 모델이 목표물을 직접 탐색하고 공격한다. 사용자는 단지 드론을 발사하기만 할 뿐 드론과는 어떠한 연결도 되어 있지 않다. 사용자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보지도 못하고 적과 아군을 식별해 공격 명령을 조절할 수도 없다. 해당 드론은 터미네이터 모드 즉 완전 자율 살상 모드가 켜지는 순간 탑재된 AI 모델이 스스로 목표물을 수색·식별하고 이후 자폭 타격을 감행한다. 당시 해당 업체와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바흐무트와 차시우야르 인근 전선에서 러시아 병사를 상대로 자율 살상 테스트를 수행했다. 사용자인 우크라이나군은 현장을 직접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후에 해당 지역에 인간 조종 드론을 보내 피해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군인 몇 명과 트럭 1대의 잔해가 확인됐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AI 자율 드론이 인간 타격에 성공했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해당 테스트에 대한 영상 녹화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관련 질의에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유엔 “우리 세계에 치명적인 AI 무기 시스템 안 돼”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목표물 공격의 최종 단계에서 AI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 순간 적을 식별하고 제압하는 판단은 인간이 내린다는 의미다. 다만 그 이전 단계에서는 이미 수많은 AI 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코카노브스키 CEO는 “우크라이나 정부도 AI 발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규제를 완화할지 여부를 놓고 방산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과학 전문 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코카노브스키 CEO의 ‘폭로’를 전하며 “전장의 AI는 방대한 정보 데이터 속에서 목표물을 선별하거나 무기의 특정 기능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어느 단계에서는 인간이 개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코카노브스키의 증언은 AI만의 판단으로 전투 중 사람이 사망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앞서 2023년 AI가 탑재된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이 인간의 도움 없이 목표물을 탐색하고 공격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보병이 아닌 전차 등의 군용 차량을 대상으로 운용됐으며 인명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살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무기에 대한 공식적인 국제 금지 조약은 아직 없다”며 “현재 유엔은 이러한 무기가 전쟁에서 인간의 판단을 배제함으로써 국제 인도법과 인권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해 “우리 세계에 치명적인 자율 무기 시스템이 설 자리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AI, 피아식별 어디까지 가능할까전문가들은 기계가 스스로 인간을 판단해 살해하는 기술은 이미 오래전에 구현됐으나 아군과 적군 또는 민간인과 군인을 식별하는 기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지적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 산하 와드와니 AI 센터의 선임연구원이자 전 우크라이나 정부 고문인 카테리나 본다르는 기술 전문지 ‘IEEE 스펙트럼’에 “현재의 AI는 전차나 날아오는 샤헤드 드론은 정확하게 인식하지만,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군복 차이를 구별하거나 아군과 민간인을 분리 식별하는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가 인간의 개입을 100% 차단하고 기계에 완전한 통제권을 넘길 수 있기까지는 향후 최소 10~15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 공격 과정 자동화에 열 올리는 세계 각국인간의 판단이 배제된 AI 무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세계 각국은 목표 공격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장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전장에서 공격할 목표를 선정하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인간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2021년 유엔 보고서는 튀르키예 기업이 제작한 카르구-2(Kargu-2) 쿼드콥터가 인간을 자율적으로 공격하는 데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보고서는 주장 출처나 인명 피해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부터 러시아군의 후방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단거리 자율 유도 드론을 대량 투입했다. 조종사가 목표물 근처까지만 유도하면, 마지막 타격 단계에서는 AI 유도 모듈이 재밍을 무력화하고 스스로 표적에 정확히 내리꽂힌다. 러시아 역시 열화상 카메라와 상호 네트워크 연동망을 장착한 AI 탑재형 샤헤드 드론의 생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제3군단 제21독립무인체계연대의 고위 관계자인 다닐로 폴로주흐노 소령은 뉴사이언티스트에 “우리 부대도 반자율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항상 인간이 최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생사 결정권을 기계에 넘길 수 있을까한편 AI의 반작용은 꾸준히 윤리적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번 사례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인간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이 생사 여부를 결정하는 첫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며 자율 살상 무기를 둘러싼 윤리 논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목표 식별부터 공격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했다는 점에서 인간의 판단과 책임이 배제된 ‘킬러 로봇’ 시대가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자율 무기가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적군으로 착각할 경우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AI가 전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인간의 생명을 기계의 알고리즘에 맡기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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