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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부 숨결 깃든 삼척…‘이사부독도다리’ 개통

    이사부 숨결 깃든 삼척…‘이사부독도다리’ 개통

    강원 삼척시는 정하동에 조성한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를 오는 11일 임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삼척시가 108억원을 들여 지은 이사 독도 평화의 다리는 길이 190m의 관광용 교량으로 이사부 신라 장군이 우산국 정벌을 위해 출항한 곳으로 알려진 오분항과 삼척항을 연결한다. 이사부는 실직주(현 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를 지내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인물이다. 앞선 지난해 9월 삼척시는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켜야 했던 이유와 동해를 평정하는 진취적인 기상을 실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했다. 이외에도 이사부축제를 2008년부터 매년 열고, 해안도로인 이사부길을 만드는 등 이사부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벌이고 있다.
  • 군포시 공공와이파이, 곳곳에서 ‘빵빵’ 터진다 ···305곳으로 확대

    군포시 공공와이파이, 곳곳에서 ‘빵빵’ 터진다 ···305곳으로 확대

    경기 군포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군포시는 최근 와이파이 추가 설치 14개소(시립 경로당 10, 행정복지센터 3, 시립노인요양센터)과 노후 장비 교체 5개소 그리고 11곳의 신호 미약 지역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 내 공공 와이파이 존은 총 305개소로 확대됐다. 새롭게 설치된 와이파이에는 최신 무선통신 규격인 Wi-Fi 6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최대 10Gbps)와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제공한다.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해당 네트워크를 선택해 접속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Public WiFi Free@gunpo는 즉시 접속 가능한 일반 와이파이이며 Public WiFi Secure@gunpo는 1회 인증만으로 이후 자동 접속되는 보안 강화형 와이파이로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강화된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군포시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많은 장소에는 안내 배너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향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유지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 ‘뷰티썸 인디아’ 인도 뉴델리서 개최

    ‘뷰티썸 인디아’ 인도 뉴델리서 개최

    글로벌 뷰티·에스테틱 박람회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뷰티썸 인디아는 인도, 한국, 프랑스, 중동 등 글로벌 기업이 직접 참가하는 박람회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BPC(Beauty & Personal Care) 시장에 초점을 맞춰 현지 유통사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연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통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인구 수 1위를 차지한 인도는 이제 단순한 ‘인구 대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 전체 인구 중 중산층 비율은 현재 31%에서 2047년까지 6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신흥 소비 대국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KOTRA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중위 연령은 28.4세로 중국(39세), 한국(45세)에 비해 매우 젊다. 이처럼 인도는 구매력과 성장 잠재성이 꾸준히 상승하는 향후 최대의 소비 시장으로, 글로벌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와 한류 문화가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특히 인도는 최근 몇 년간 그 성장 속도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현지 소비자는 한국 뷰티제품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이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깊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 분석에 따르면 인도 내 한국 뷰티제품 소비 단가는 평균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며, 이는 프리미엄 시장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델리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에스테틱 샵, 스파 클리닉, 미용 피부과 등의 전문 서비스 업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퍼스널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는 인도의 뷰티 소비가 기존 메이크업 중심에서 스킨케어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제품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뷰티썸 인디아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한국과 인도는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뷰티 브랜드, 화장품 소재 개발 기업, 유통사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통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주최사 메쎄이상 관계자는 “이번 뷰티썸 인디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K-뷰티 제품의 대표적인 수출 판로 개척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인도를 시작으로 각 유망 국가로 뷰티썸을 확장해 글로벌 바이어/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 가을 광주 충장로에서 ‘추억의 동화’ 깨어난다

    올 가을 광주 충장로에서 ‘추억의 동화’ 깨어난다

    국내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 동구는 올해 행사 주제로 ‘추억의 동화’를 선정하는 등 충장축제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는다. 동구는 올해 ‘추억의 동화’를 시작으로 매년 ‘추억의 □□’ 시리즈를 선보여 축제의 지속 가능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복안이다. 부제는 ‘동화처럼 행복한 우리 이야기’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들어 있던 어린 시절 동화 속 이야기들이 올 가을, 충장로를 따라 은은한 빛을 머금고 깨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동화가 갖는 보편적 가치와 개인의 추억을 연결, 향수와 상상을 자극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야간에는 동화 속 신비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특수 조명 등 다채로운 연출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15일은 개막쇼 ‘추억의 동화’가 금남로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둘째 날인 16일은 ‘아시아 문화의 날’로,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상징성을 반영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시아 컬쳐 스트리트 ▲아시아 컬쳐 쇼 등이다. 17일은 ‘가족의 날’이다. 충장 병아리 축제, 청소년 버스킹 등 전 세계가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충장 발광나이트 ‘마스크 파티’ 등이 관객과 만난다. 18~19일은 ‘행진의 날’로 ▲5개 자치구 대동놀이 ▲초대형 바둑대회 ▲라이트업 퍼레이드 ▲불꽃놀이 ▲추억의 동화 대행진 ▲이색 자전거 레이싱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추억의 동화 대행진’에는 동구 지역 13개 행정동이 참여해 마을 이야기에 동화를 접목, 색다른 퍼레이드를 펼친다. 축제의 대미는 불(화염)과 첨단기술(드론)을 융합한 ‘파이어 드론쇼’가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ACC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4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도 열린다. 전 세계 16개국 32팀이 참가하는 국제 버스킹 경연대회에는 총 4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올해는 본선진출팀에 오디오가이㈜를 통한 음원 유통까지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10월,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질 특별한 충장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속지 마세요” 혼란의 AI 뉴스

    서울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속지 마세요” 혼란의 AI 뉴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이 현실과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혼란과 우려가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한 영상은 “서울 시내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는 뉴스 속보를 전하는 아나운서로 시작된다. 이어 연결된 현장 기자는 시뻘건 용암 앞에 서서 “저는 AI입니다. 속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이후 학생, 연예인, 사업가로 보이는 등장인물들이 연이어 자신이 AI라고 고백하며 경각심을 높인다. 이 영상은 구글의 AI 영상 생성 모델 ‘Veo(비오3)’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 아나운서 뉴스처럼 구현된 영상미와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작자인 유튜버 ‘딸깍 디자이너’는 “일론 머스크 얼굴을 도용한 로맨스 스캠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AI 기술이 조악해도 사람들은 속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 생성 기술의 대중화 속도를 우려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콘텐츠가 다루는 사실관계의 출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모든 콘텐츠를 의심하도록 하는 미디어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AI 활용 여부를 표시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블로그, 카페, TV 등에서 ‘AI 활용’ 태그 기능을 도입했고,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도 관련 표시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 막내, 눈물로 시작한 손흥민의 월드컵…34살 최고참으로 마지막 무대 장식한다

    22살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올라 소속팀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픔을 보며 오열했던 손흥민이 이제는 대표팀 최고참으로 네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손흥민도 자신의 마지막을 월드컵에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년에 열릴 월드컵 본선 무대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한 손흥민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개인 역대 4번째 출전하게 된다. 이는 홍명보(1990·1994·1998·2002), 황선홍(1990·1994·1998·2002), 이운재(1994·2002·2006·2010)에 이어 한국 축구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비친 손흥민은 당시 22세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던 ‘유망주 레벨’ 선수에 불과했다.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지만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손흥민의 두번째 월드컵은 2018 러시아 대회였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카잔의 기적’을 완성하는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손흥민의 경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대회였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비록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에 시달리며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도움을 황희찬에게 연결하며 한국이 원정 대회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22살 막내로 팀의 탈락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했던 모습에서 3번의 월드컵을 거치며 대표팀의 최고참이자 리더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에 나서면 손흥민은 A매치 134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조만간 136경기의 차범근·홍명보를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이라는 대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에서 누구도 하지 못했던 ‘월드컵 4호골’을 노린다.
  • 순천향대, 교육부 ‘핵심 연구지원센터사업’ 선정

    순천향대, 교육부 ‘핵심 연구지원센터사업’ 선정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실험과 분석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전문 분석 인프라 구축과 지역 및 전국 연구 수요자에게 개방·공유로 연구 기반을 고도화가 목적이다. 순천향대는 25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2025년 6월부터 2031년 2월까지 6년간 ‘차세대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분석센터’를 설립·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 소재를 대상으로 성능 평가과 열화 메커니즘 해석을 위한 고도화된 전문 분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고도 정밀 분석장비(FE-SEM, XPS, XRD 등)를 구축하고, 학내 연구자, 지역 산업체와 타 대학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분석 환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순기 교수는 “이번 센터는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닌, 실험과 분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유기적 연구 환경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연구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지역 연구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李 대통령과 티타임에 ‘티’가 없었다…무덤 같던 대통령실

    李 대통령과 티타임에 ‘티’가 없었다…무덤 같던 대통령실

    “대통령과 첫 번째 티타임 회의하는데 티가 없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4일 정권 교체 후 용산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대한 첫인상으로 “폐허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연결도 안 돼 있고 (업무용 컴퓨터 프로그램에) 한글 프로그램도 없었다”며 “어제(5일) 인터넷을 연결했는데 또 프린터가 연결이 안 돼 있었다. 물리적으로 업무가 불능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 내부에) 경호처 직원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패널로 출연해 강 대변인의 이야기를 듣던 탁현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의전비서관은 “청와대(대통령실) 소속의 관리하시는 분들이 일부 남아있어야 한다. 정권과 상관없이. 그런 것도 없었다는 게 놀랍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도 인수·인계받았을 때(2017년 5월) 최소한의 직업 공무원이 남아있었고 파견공무원도 남아있었다”며 “여긴(대통령실) 전부 다 돌려보냈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업무 메뉴얼이 없었다며 또 다른 패널로 출연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안 그래도 어제 매뉴얼을 달라고 연락드렸는데 진짜 매뉴얼을 주셔야겠다”고도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으로 국민소통수석까지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인선 발표에 앞서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또 “꼭 무덤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한데 지금 마치 소개 작전을 시행한 전쟁 지역 같아서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래 서명을 해서 결재를 해야 되는데 결재해야 될 시스템이 없다.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어야 될지, 지장 찍으려니까 인주도 없다”고 황당해했다.
  • 연간 5000㏊ 지정…2030년 산림 30% ‘국가 보호지역’ 관리

    연간 5000㏊ 지정…2030년 산림 30% ‘국가 보호지역’ 관리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산림(630만㏊)의 약 30%(180만㏊)를 국가 보호지역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매년 5000㏊의 산림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자연 공존지역’(OECM)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생태계 위협이 커지면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내 보호지역은 산림보호구역(48만㏊)과 백두대간보호지역(27만㏊) 등 총 76만㏊로 국토 면적의 7.6%, 산림 면적의 12.1%를 차지한다. 산림보호구역은 2010년 산림보호법 제정에 따라 보안림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을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희귀·특산식물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 생물종의 서식지 보호지이자 산림 유전 다양성 등의 연구 기반으로 활용한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축이다. 산림청은 보호지역 외 산림 생물종의 현지 내 보전을 강화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30년까지 육상·해양 면적의 30%를 보호지역과 OECM으로 관리하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육상보호지역은 17.8%, 해양 보호지역은 1.8%에 불과하다. 산림청은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규제가 강한 보호지역은 아니나 산림생태계나 산림 생물종의 보전에 기여하는 OECM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립수목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OECM 평가 기준을 국내 산림 분야에 적용한 결과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휴양림 등이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1211㏊)과 국립 가리왕산자연휴양림(1만 209㏊), 국립 검봉산자연휴양림(751㏊) 등 3곳을 OECM으로 등재했다. 총 1만 2173㏊로 여의도 면적(290㏊)의 42배에 달한다. 이학만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은 보호지역으로, 단절된 보호지역 간 연결은 OECM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OECM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 입시 컨설팅 받아야 할까? 베테랑 진학 교사 “공교육 상담이 더 정확”[에듀톡]

    입시 컨설팅 받아야 할까? 베테랑 진학 교사 “공교육 상담이 더 정확”[에듀톡]

    지난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 시기다. 올해는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동결되는 등 입시 변수도 많다. 2008년부터 수험생 진학상담을 해 온 오수석 부천 소명여고 교사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등 공교육 상담을 바탕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2년 처음 교단에 선 오 교사는 고교 3학년 담임을 맡은 2008년부터 진로진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현 학생부종합전형)가 도입되던 시기와도 맞물린다. 오 교사는 “대학 입학전형이 다양화되면서 진학상담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학생들 입시에 좀 더 신경 써주면 진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자료도 분석하고 연구도 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소속 학교 뿐 아니라 경기도 관내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도 들어주는 오 교사는 입시설명회 강연과 온라인을 통해 전국 학생·학부모도 만나고 있다. 오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이 생각하지 못한 전공의 연계성을 설명해주고 진로를 구체화해 대입까지 연결해주는 데 보람이 크다”고 했다. 특히 “대학 ‘간판’보다 직업 적성과 흥미, 가치관을 두고 적합한 학과를 정하는 게 바람직한 진로 진학 상담”이라고 강조했다. 입시에서 정확한 자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 오 교사는 2015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고교생 입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 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교사들이 전국 1700여개 고교의 입시 결과를 확인하면서 상담할 수 있게 도운 것이다. 오 교사는 “교사들이 128만건의 사례를 기반으로 상담을 하기 때문에 사설 컨설팅보다 훨씬 사례가 많고 정확하다”며 “학생부 상담은 대교협·교육청·학교 등 공교육 상담을 신뢰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대입이 다가올수록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오 교사는 ‘멘탈 관리’를 강조했다. 올해 고3 재학생 수는 45만 3812명으로 전년도보다 4만 7733명(11.8%) 늘어났고, 졸업생 등 ‘N수생’ 도 가장 많다. 오 교사는 “학생들이 등급 상승을 막연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원점수를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공부하기를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진규와 오현규의 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격파하고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쌓았다. 이는 영국이나 프랑스 등 축구강국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김진규(전북)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쐐기골로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5승 4무로 승점 19점을 올린 한국은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면서 10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북중미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특히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일본,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요르단과 동시에 6번째로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가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이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바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을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이재성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선에 배치하고 오세훈(마치다)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첫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힌 뒤로는 압박에 고전하며 한동안 이렇다 할 기회를 포착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꿨다. 전반 26분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 소속의 이라크 최전방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과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발을 높이 드는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고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당초 주심은 옐로카드로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온필드리뷰에서 하마디의 발이 조유민의 얼굴에 닿은 것으로 드러나 위험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카드색깔을 바꾸었다. 이라크는 숫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전반 36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9분에는 이강인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들어 박용우 대신 공격 성향이 강한 김진규를 투입한 한국은 후반 16분엔 황희찬과 오세훈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서울), 오현규(헹크)를 내보내며 선제점을 얻을 수 있었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크로스가 설영우와 이강인을 거처 김진규에게 이어졌고 이를 곧바로 골대 오른쪽 하단으로 보내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취골을 얻었다. 2년 만에 대표팀 경기를 치른 김진규의 A매치 3호 골이었다. 이라크가 동점골을 얻어내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오자 오히려 기회가 더 생겼다. 후반 37분 화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오른쪽으로 낮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현규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이재성 대신 투입된 전진우는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오현규는 A매치 3호골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결과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수적으로 부족한 점을 선수들이 잘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면서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당겨!” 김정은 격노에…자빠진 구축함 벌써 일으켜 물에 띄웠다 [포착]

    “당겨!” 김정은 격노에…자빠진 구축함 벌써 일으켜 물에 띄웠다 [포착]

    북한이 좌초한 5000t급(최현급) 최신 구축함을 바로 세운 뒤 물에 띄우는 작업까지 성공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3시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에서 항구에 떠 있는 구축함이 식별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11시 32분까지는 똑바로 서긴 했어도 함수(군함의 앞머리) 부분이 여전히 부두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오후 3시쯤 완전히 물에 떠 있는 구축함이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38노스가 공개한 미국 상업위성업체 플래닛 랩스 PBC 촬영 위성사진에서는 기립해 물에 뜬 구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해양 에어백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들은 여전히 구축함 한쪽 면에 부착돼 있었는데, 매체는 “배의 수직성을 유지하고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38노스는 3일 보도에서 “2일 촬영한 위성 영상에서 똑바로 선 구축함이 식별됐다”며 복구 작업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함수는 여전히 육지 선대(배를 만들 때 선체를 올려놓고 작업하는 대)에 걸쳐져 있었는데, 사흘 뒤인 5일 비로소 육지를 완전히 벗어나 물에 뜬 구축함이 처음으로 포착된 것이다. 배수 및 침수 방지 작업도 마무리된 듯김정은 ‘6월 말 복구 완결’ 이행은 미지수 구축함 진수가 진행된 만큼, 배수 및 침수 방지 작업도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구축함 기립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구축함은 지난 2일 세워졌고, 우리 군은 (대북 감시자산을 통해) 해당 사실을 당일 확인했다”며 “주로 크레인과 다른 선박을 동원해 세운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으나, 진수 과정에서 배가 쓰러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를 목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면서 6월 내 선체 복원을 지시하는 한편 관련자 처벌 등 ‘피의 숙청’을 예고했다. 당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선내 바닷물을 빼는데 2~3일, 함선 측면 복구에 10여 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무조건 6월 복구 완결’을 주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가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선체의 훼손 및 변형 여부에 따라 수리 내용 및 기간이 달라질 수 있고, 앞으로 이 함정을 활용하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세부적인 것은 더 시간이 지나서 분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 조선업 전문가는 “선체 복원은 한 달이면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침수로 인해 장비가 훼손됐고, 특히 선미 침수로 엔진이 망가졌다면 장기간 수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8노스는 구축함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 수작업이 포함됐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위성 사진에서는 좌초 구축함에 연결한 줄을 끌어당기는 부두 위 노동자들이 식별됐다.
  • 가만히 다가가 풍경에 닿는다… 나도 너도 없는

    가만히 다가가 풍경에 닿는다… 나도 너도 없는

    ‘서정시 수사’ 문태준 아홉 번째 시집느릿하고 평화로운 언어 눌러 담아“틈날 때마다 아무 편 펼쳐 읽으면서힘들어하고 가쁜 숨도 고르길 바라” 흩날리는 눈발, 밀려드는 해무…. 나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저 무언가에 우리는 ‘풍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저 그곳에 있을 뿐이라고 여겼던 풍경이 어느 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아주 작고 낮은 목소리로. 고요하고 융융(融融)한 시인의 목소리가 그것과 조응한다. 그럴 때 풍경은 비로소 제 속살을 우리에게 내준다. 시인 문태준(55)의 아홉 번째 시집 ‘풀의 탄생’은 아주 느릿하고도 평화로운 언어로 풍경의 본질에 다가간다. 어지러운 횡설수설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싶은 마음이 시인에게는 없는 것 같다. 풍경의 말을 듣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느긋하게 기다릴 뿐이다. 이번 시집은 그 기다림의 기록이다. “눈송이가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네//안간힘을 쓰지 않고//숨이 참 고르네//손쓸 필요가 없지//여파(餘波)도 없지//누구도 무너지지 않아//저 아래,//벙싯벙싯 웃고 있는 겨울 허공 좀 봐”(‘안간힘을 쓰지 않고’·26쪽) 낙하하는 눈송이는 무심하다. 천천히, 제 속도에 맞춰 떨어진다. 땅에 빨리 도달할 필요가 없기에. 그 누구도 눈송이를 재촉하지 않는다. 요컨대 눈송이는 ‘안간힘’을 쓰지 않는다. 누구도 무너뜨리지 않고 사뿐히 내려앉는다. 인간은 어떤가. 단 하루라도 안간힘을 쓰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는가. 그리하여 우리는 모두 죽상을 짓는다. ‘벙싯벙싯’ 웃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렇듯 눈 내리는 풍경을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얻어 갈 것이 있다. 시인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그것을 포착했으리라. “대지가 가물어 사람도 가물어요/나는 대지의 작은 풀꽃/흥얼거리는 실개천/대지에게 먹을 물이 모자라니/나는 암석 같아요”(‘동근’·17쪽) 근원을 생각한다. 대지에게 실개천이 없으면 풀꽃은 암석이 되고 사람 역시 가문다. 앞서 풍경을 ‘나의 바깥에 있는 저 무언가’로 규정했으나 과연 그런가. 나와 풍경의 근원은 같은 것이 아닌가. 이처럼 시인은 인간의 오랜 습관이었던 ‘나’와 ‘자연’의 이분법을 지우고자 애쓴다. 시인은 이런 상상도 한다. “반딧불이가 모두 사라진다면/반딧불이의 불빛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꺼진다면/싱싱한 수풀은 곧 시들시들해지고/이슬은 쌀쌀맞은 모래알이 되어 내리리/… 여름밤의 하늘은 찢어진 우산이 되리/어둠은 결코 깨어나지 못하리”(‘그러할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77쪽) 풍경의 일은 풍경만의 일이 아니다. 나의 일이 되고, 모두의 일이 된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문태준은 ‘수런거리는 뒤란’, ‘가재미’, ‘아침은 생각한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30년 넘는 시력(詩歷)에서 자기만의 또렷한 서정시의 세계를 구축하며 ‘서정시의 수사(修士)’라고도 불린다. 불교방송의 프로듀서(PD)로 일하며 최근에는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기도 했다. 이번 시집에는 ‘귤꽃’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는 제주의 풍경에 시인이 감화된 탓일 터다. ‘수희’(隨喜)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남의 일을 나의 일처럼 기뻐한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다. 시인은 거기서 서정시가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나’와 ‘너’의 구분이 사라지는 곳에서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으로 연결된다. 시인에게 독자와의 인연만큼 중한 게 있을까. 5일 문태준에게 ‘이번 시집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가닿았으면 하는지’ 물었다. “틈이 날 때마다 시집의 아무 데나 펼쳐서 한 편씩 읽어 주신다면 좋겠어요. 하얀 귤꽃 핀 것, 푸른 잎사귀에 여름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무지개가 춤곡처럼 뜬 하늘 등등 이런 풍경이 시집에 들어 있어요. 힘들어하고 가쁜 숨을 좀 고르길 바라요.”
  • 포스코이앤씨·HDC현산,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포스코이앤씨·HDC현산,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2일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를 연다. 용산구 한강로 3가 일대에서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산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구역에 하이앤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을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한강 조망 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총 513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도록 해 모든 조합원(441가구)이 한강 조망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강 조망 맞춤형 설계도를 도입해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08가구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있다. ‘더 라인 330’ 주거단지를 제시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에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 사업을 서울시 광역환승센터 신설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지하 공간과 정비창 전면 1구역을 통합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로 ‘HDC타운’을 완성하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포스코이앤씨·HDC현산,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치열

    포스코이앤씨·HDC현산,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치열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연다. 용산구 한강로 3가 일대에서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초고층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구역에 하이앤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을 제시하고 인공지능(AI) 조망 분석 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한강 조망 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기존 조합 설계안보다 178가구 증가한 총 513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어 모든 조합원 가구가 한강 조망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강 조망 맞춤형 설계도 도입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주택형(108가구)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84㎡ 주택형 이상의 전 가구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이 분양을 통해 확보한 수입 안에서 시공사가 공사비를 지급받는 조건을 제시해 지급 부담을 낮춘다고 했다. 착공 후 공사비 지급을 18개월 유예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더 라인 330’ 주거단지를 제시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수를 웃도는 600가구 한강 조망을 제시한데 이어 기존에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 사업을 서울시 광역환승센터 신설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지하 공간과 정비창 전면 1구역을 통합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로 ‘HDC타운’을 완성하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 구역에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 호텔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상업·업무용 시설에서 국제회의, 포럼, 글로벌 기업 VIP 접견,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글로벌 금융사나 외국계 기업 등의 입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분양이 발생하면 주거 시설은 물론 상가와 오피스텔 등 비주거 시설까지 떠안을 계획이다. 미분양이 생기면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 감정가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 변제하는 조건이다. 이는 정비업계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오산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오산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오산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오산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 서부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오산시내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오산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영희 의원(더민주·오산1)은 “오산 서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인접 주민들이 지속적인 교통소음으로 수면장애, 학습저해 등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측정 등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용호 의원(더민주·오산2)은 “보도유효폭 협소, 안전설비 미비 등의 문제로 보행자 사고가 많은 지역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자연을 느끼며 이동할수 있는 친환경 구조물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산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편의 제공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동과 궐동 잇는 목교 신설”을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오산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과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 시장은 “오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조성,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 가로등 조도개선,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누수방수공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 오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희, 조용호 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MemeCore, 한국 시장 진출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 추진

    MemeCore, 한국 시장 진출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 추진

    글로벌 밈코인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MemeCore(밈코어)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사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밈코어는 밈(Meme)이라는 인터넷 문화를 중심으로 한 Web3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 ‘Proof of Meme(PoM)’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밈코인들의 가치를 온체인에서 연결하고 확장하고 있다. 최근 MemeCore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TRUMP 토큰 홀더 대상 프라이빗 만찬에서 보유량 기준 글로벌 2위 홀더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상위 25명의 홀더만 초청된 이번 만찬에는 MemeCore의 공동창립자인 ICE가 대표로 자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MemeCore의 비전과 커뮤니티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MemeCore 측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밈 문화가 정계와 커뮤니티, 나아가 Web3 기술과 접점을 넓혀가는 흐름 속에서, 밈코어는 그 중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사 인수는 한국 내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 및 ISMS 인증 취득은 물론, MemeCore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국내 dAp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해석된다. 인수 대상 기업은 향후 업종 전환을 통해 Web3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MemeCore는 복수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사 및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수 완료 후에는 커뮤니티 기반 dApp과 MRC-20 토큰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딱이다! 산악회’ 등 두 편… 6월 첫 방송산행·맛집·음악·커뮤니티까지… 시청자 사로잡는다 마운틴TV가 6월을 맞아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두 편의 신규 등산 콘텐츠 ‘주말여행 산이 좋다3’와 ‘딱이다! 산악회’를 연달아 첫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순한 산행 정보를 떠나 명산·맛집·커뮤니티·버라이어티까지 아우르는 포맷과 출연진의 강력한 디지털 영향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는 게 마운틴TV 측의 설명이다. 산길 맛집 여행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백두대간도 접수한 트로트 자매’와 함께 떠난다먼저, 오는 6일 오후 5시 15분 첫 방영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명산을 중심으로 한 힐링 산행 코스, 지역 맛집, 소소한 여행 정보 등을 담은 주말 산행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미스트롯’ 시리즈로 주목받은 장하온과 장예주가 MC로 나선다. 장하온은 355일 만에 100대 명산을 완등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자연 애호가다운 생동감 있는 진행과 낚시 예능 경험까지 갖춘 아웃도어형 트로트 가수다. 장예주는 세 차례 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2001년생 신예로, 청량한 에너지와 공감형 멘트로 젊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끈다. 실제 등산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은 실전형 산행 진행자로, 명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전하는 공감형 산행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두 MC의 라이브 트로트 무대가 어우러지며,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적인 순간도 함께 전달된다. 절경 속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한 소절이 주말 산행의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등산 예능의 진화 ‘딱이다! 산악회’… 유쾌한 산악회 매칭 탐험기 전달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딱이다! 산악회는 각자의 성향과 목적에 딱 맞는 산악회를 찾아주는 신개념 리얼 탐방 프로그램이다. ‘산악회 매칭 코디네이터’(일명 산코디)로 나서는 개그맨 듀오 박형민과 이재훈은 각각 유튜브 ‘폭소바겐’, ‘배꼽빌라’, ‘턱 미디어’ 등을 통해 활동 중인 디지털 코미디 스타이자 실제 아웃도어 활동에 조예가 깊은 예능 베테랑들이다. 박형민은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무인도 탐험과 캠핑 예능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개그맨 출신 진행자다. 이재훈은 바이크, 낚시, 등산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콘텐츠화하며, 독자적인 유머 감각으로 젊은 층에 폭넓게 어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산악회와 사연자를 연결하며 유쾌한 탐방기와 따뜻한 커뮤니티 문화를 전하는 ‘산악회 매칭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회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돼 산행 입문자부터 동호회를 찾는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실용 정보와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함께 전한다. 특히, 매칭 과정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케미와 돌발 상황, 그리고 두 진행자의 입담은 예능적 재미를 더한다.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격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 딱이다! 산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충남·전북 관광활성화 손잡았다

    세종·충남·전북 관광활성화 손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충남, 세종시와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자치도는 서울 코엑스에서 ‘서부내륙권 관광활성화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김범수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3개 광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역권 관광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관광협력체는 각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고, 이를 융합 콘텐츠로 발전시켜 서부내륙권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예산이 수반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개년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도내 10개 시군이 주관해 통합 관광상품 개발,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수요 맞춤형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등이다. 특히 세 광역지자체의 연대를 통해 서부내륙권의 우수한 관광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개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서부내륙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전북자치도의 관광 이미지 확립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계협력을 확대하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관광권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1.74→ 12.91㎞… 수소트램 제주항~제주공항 길이 왜 늘어난 걸까

    11.74→ 12.91㎞… 수소트램 제주항~제주공항 길이 왜 늘어난 걸까

    제주도가 수소트램 도입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공청회를 연다. 제주도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0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난 해소, 탄소중립 실현, 대중교통 활성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 도시철도 도입의 밑그림을 도민과 함께 그려보는 자리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왔다. 현재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추진 노선은 계획안 중 1+2노선이다. 제주항, 동문시장, 제주공항, 연동사거리, 노형오거리, 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약 5293억원이다. 경제성 분석 결과는 BC 0.79로 나타났으며,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60%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최종적으로 검토된 노선인 노형~연북로~도청~공항~용담동~제주항을 연결하는 총 11.74㎞ 구간에서 미세한 변동이 생겼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BRT노선 중복과 노선 최적수요 찾는 재검토 과정에서 약간의 노선변동이 생기고 있다”면서 “당초 노형로에서 노형오거리를 거쳐가는 과정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7월 도의회 의견청취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본격적인 사업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착공 시기는 2028년쯤 예상하고 있으며 개통은 빠르면 2031년쯤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청회는 이준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회, 도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좌장을 맡은 이창운 인프라경제 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도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주민,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실질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수렴된 도민 의견을 향후 계획 보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 미래교통의 전환점이 될 도시철도 도입이 성공하려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월 20일 공청회에 참석하셔서 제주 교통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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