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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셔틀버스 유리창 깨고 탈출한 中승객들…“질식사할 뻔” [포착]

    공항 셔틀버스 유리창 깨고 탈출한 中승객들…“질식사할 뻔” [포착]

    중국의 한 공항에서 이용객들이 셔틀버스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운전기사가 무더운 날씨 속에 에어컨 가동이나 환기도 없이 승객들을 방치했다며 공항 측의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 중국 넷이즈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15분쯤 중국 서부 칭하이성 시닝의 차오자바오 국제공항에서 벌어졌다. 승객들은 시안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 MU2350편을 탑승하기 위해 공항 셔틀버스에 타고 있었다. 당시 해당 편은 공항 탑승구에 바로 연결되지 않아 승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활주로에 대기 중인 비행기까지 이동해야 했다. 한 승객에 따르면 문제의 셔틀버스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셔틀버스 기사가 깜빡 잊었는지 차량 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은 데서 시작됐다. 환기도 되지 않고 창문도 열 수 없어 100명이 넘는 승객들은 밀폐된 버스 안에서 더위와 답답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비행기가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도 셔틀버스 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저 대기 중이었다. 승객들이 운전석을 향해 창문을 두드렸지만, 셔틀버스가 탑승 공간과 운전석이 서로 분리된 구조라 운전기사에게 상황을 전달할 수 없었다. 한 승객은 “바깥에 공항 직원이 있어 창문을 두드려 위급한 상황을 알리려 했지만, 그들도 별다른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면서 “아마도 그저 우리가 빨리 내리고 싶어 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점점 패닉에 빠졌다. 50대 여성은 고온과 산소 부족에 실신하기도 했다. 셔틀버스 안이 점점 찜질방처럼 변해가자 승객들은 결국 비상 망치로 버스 유리창을 깨뜨렸다. 목격자는 “실신한 승객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비상 망치로 유리창을 깼다”고 전했다. 2곳의 출입문 유리와 작은 창문 하나였다. “창문이 깨지고 나서야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상황을 알아챘는지 에어컨을 켜더군요.” 한 승객은 셔틀버스가 비행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도 한참을 대기했던 이유가 일등석 손님들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코노미 승객들이 탄 셔틀버스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일등석 승객이 올 때까지 내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오후 10시 40분에 이륙했어야 할 해당 비행편은 30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실신한 승객과 그 가족은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가 공항 측에 경위를 물었으나 공항 측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비슷한 일은 지난 2일에도 벌어졌다. 저장성에서 여객 열차가 화물열차와 충돌하면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수리를 위해 에어컨이 꺼지면서 객차 내부 온도가 섭씨 31도까지 올랐다. 이후 3시간이 지나자 밀폐된 기차 내부 온도는 38도에 습도가 80%까지 치솟았다. 철도당국이 죽 900여캔과 생수 1300여병을 긴급히 전달했으나 승객들의 고통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승객이 “숨이 막힌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직원은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야간에 벌어진 사고였던 데다 탑승구와 지면 사이가 1.5m 높이였기에 위험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결국 참다못한 한 남성 승객이 비상 망치로 창문을 깨면서 승객들은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이에 현지에서는 승객들이 질식과 실신으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철도와 공항 당국이 규정만을 내세우며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최대 780㎜ 물 폭탄’ 경남 산청서 산사태…4명 사망·2명 심정지·2명 실종

    ‘최대 780㎜ 물 폭탄’ 경남 산청서 산사태…4명 사망·2명 심정지·2명 실종

    올해 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에 19일 하루에만 3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났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주민은 산청과 밀양에서 4명에 이른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산청읍 내리 수선사 위쪽에서 난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져 2명(40대 1명·70대 1명)이 숨졌다. 산청읍 부리에서는 오후 12시 35분쯤 토사가 마을 주택을 덮쳐 2명(70대 1명·20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1명을 찾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25분쯤 산청읍 병정리에서도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산사태로 말미암은 인명피해가 났다. 오후 12시 36분쯤에는 단성면 방목리에서 1명이 매몰됐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25분쯤 밀양시 청도면에서는 60대 차량 운전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밀양지역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173.3㎜의 비가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물이 불어 고립됐다’, ‘집이 무너져 할아버지가 매몰됐다’, ‘차에 물이 들어온다’, ‘물이 차서 창고에서 포터 위에 고립됐다’는 등 총 6명과 관련한 산청 내 신고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산청군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청은 산사태 등으로 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상남도는 비상단계 근무 기준을 비상 2단계인 ‘경계’에서 비상 3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 총력 대응 중이다. 산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전역에 63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군은 집중호우가 퍼붓자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단일 지자체가 일부 읍면동이 아닌 관할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기준 산청군 인구수는 3만 3086명이다. 단성·신안·신등·금서면 등 산청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로 인한 정전도 발생했다. 통신장애도 생겨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7시까지 경남 평균 누적 강우량은 276.8㎜를 기록했다. 산청 외 함안과 합천 강우량도 500㎜를 넘겼고, 산청군 시천면 787㎜,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 706.5㎜, 하동군 옥종면 657㎜ 등 일부 지역에는 사상 최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공공시설 310곳(도로 9, 하상도로 17, 지하차도 1, 세월교 174, 둔치주차장 23, 하천변 72, 기타 14)은 통제 중이다. 산청을 포함해 침수·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의 4337가구 5815명이 대피했고, 이 중 2344가구 3320명은 여전히 대피 중이다. 하천 범람, 제방 유실,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공공·사유시설 피해는 총 267건으로 집계(잠정)됐다. 경남도는 “도민께서는 기상정보와 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 경보 지역이나 호우 경보 지역은 긴급 대피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기 갖기 위해 성관계 하는 시대 끝?”…유전자 골라 탄생하는 ‘슈퍼베이비’ 논란

    “아기 갖기 위해 성관계 하는 시대 끝?”…유전자 골라 탄생하는 ‘슈퍼베이비’ 논란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는 배아 스크리닝을 통해 만듭니다.” 미국 한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배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가 ‘슈퍼베이비’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난임 스타트업 ‘오키드헬스’는 배아를 대상으로 향후 발병 소지가 있는 수천가지 질병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예비 부모는 자녀의 유전 정보를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알 수 있다. 현재는 시험관 시술(IVF)을 받는 여성과 커플들이 낭포성 섬유증이나 다운증후군 같은 단일 유전자 변이나 염색체 이상을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스타트업은 최초로 30억 염기쌍의 배아 전체 유전체를 시퀀싱(DNA의 염기 배열 분석)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아에서 채취한 5개 세포만으로 전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조현병·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병 가능성은 점수화되는데, 이 데이터를 통해 아이를 선별해 낳는 것이다. 오키드헬스 창업자 누르 시디키는 “오키드는 질병을 피할 수 있는 유전적 축복을 받는 세대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를 위한 것은 배아 스크리닝”이라고 말했다. 오키드헬스의 유전자 스크리닝은 IVF 성공률을 높이고 부모들의 유전 질환에 대한 불안감을 줄임으로써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스타트업은 단순히 아이를 갖는 것을 돕는 수준을 넘어 미래의 자녀를 선별하고 설계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간의 우수한 유전형질만을 선별해 개량하는 ‘현대판 우생학’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유한 계층이 유전적으로 더 뛰어난 아이를 골라 태어나게 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스타트업의 검사 비용은 배아 하나당 2500달러(약 350만원), IVF 1회 평균 비용은 2만 달러(약 2800만원)에 달한다. 소식통은 이 스타트업의 고객 중에는 일론 머스크와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낳은 전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도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키드헬스는 “지적 장애는 선별하지만 지능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머스크와 질리스 커플을 포함해 일부 커플에 지능 관련 선별 서비스를 비공식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미국 임신협회는 오키드헬스와 같은 기업들이 제공하는 유전자 선별 기술에 대해 “이건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인간 배아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조작’하는 것”이라는 지적했다. MIT 생명윤리학 교수 앨리슨 브룩스도 “우리는 지금, 아이들이 선택받은 이유와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아는 사회로 가고 있다”며 오키드헬스의 서비스가 “건강을 위한 선택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스타트업의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스베틀라나 야첸코 스탠퍼드대 교수는 “5개 세포로 전 유전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류가 발생한다”며 “특정 질병 유전자가 없다고 단언하는 건 사실상 러시안룰렛에 가까운 위험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키드는 “기존 유전자 검사가 놓치는 수백 개의 단일유전자 질환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며, 다유전자 점수는 참고용 정보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유전자 선별 넘어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까지…윤리적 논란 이처럼 배아를 선별해 ‘더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는 시도가 윤리적 경계를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더 급진적인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아예 인간 배아의 DNA를 직접 편집하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한 번 수정된 유전자가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며, 후세까지 영구적으로 이어진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당초 성인 유전자 편집을 연구하다가 최근 배아 편집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미국 규제를 피해 중미 국가 온두라스에서 2026~2027년경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FDA가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이 포함된 임상시험 신청조차 받지 않기 때문이다. 부트스트랩 바이오의 초기 투자자 중에는 ‘출산 장려 운동(pronatalism)’을 이끄는 시몬·말콤 콜린스 부부도 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와도 연결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몬 콜린스는 “후대까지 특정 질병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그것은 혁신”이라며 “우리는 수익보다 사람을 돕는 데 투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 모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스탠퍼드대의 그릴리 교수는 “우리는 편집된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시카고대 윤리학자 로리 졸로스 교수는 “아기를 마치 부품을 조립하듯 설계하려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국제 과학자 단체들도 지난 5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에 대해 최소 10년간의 전면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 스트리밍의 시대, 타워레코드의 생존과 음악의 가치 [한ZOOM]

    스트리밍의 시대, 타워레코드의 생존과 음악의 가치 [한ZOOM]

    음악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우리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추억을 담아내는 존재다. 그 추억의 한가운데에 타워레코드가 있었다. 196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시작된 이 작은 레코드 가게는 1990년대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하며 음악 애호가들의 성지(聖地)로 자리매김했다.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앨범을 찾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며 시간을 보냈던 그 시절, 타워레코드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선 문화의 요람이자 한 세대의 가슴 뛰는 추억 그 자체였다. 하지만 디지털 음원과 인터넷 쇼핑몰의 거센 파도 앞에서 타워레코드는 2006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광이 스러지는 순간, 수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는 아쉬움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이 자리했다. 기적처럼 다시 피어난, 日 타워레코드의 감동적 생존기 모두가 타워레코드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멀리 일본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1999년 독립법인으로 전환한 일본 타워레코드는 미국 본사의 파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이들은 단순한 음반 판매를 넘어 음악과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도쿄 시부야점은 그 중심에 서 있다. 9개 층에 걸쳐 80만장이 넘는 음반을 자랑하는 이곳은 글로벌 발매 이벤트와 팬 사인회, 전시회 등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연결의 장’이 되었다. 특히 5층에 자리한 K팝 전용 매장은 한류의 위상을 보여주며 음악이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힘을 증명한다. 2010년대 후반 불어닥친 복고 열풍에 발 빠르게 LP와 카세트테이프까지 선보이며 모든 음악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워레코드는,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공간으로 우뚝 섰다. 그들의 생존은 단순한 비즈니스 성공이 아니라, 음악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열정이 이뤄낸 감동적인 승리다. 잊혀진 이름, 신나라레코드의 ‘불편한 진실’ 타워레코드와 함께 1990년대 한국 음반 시장을 이끈 신나라레코드 이야기도 할까 한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도하며 아이돌 팬덤의 필수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던 이들의 성공은 정말로 눈부셨다. 김광석과 이소라, 강산에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 음반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그러나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밝혀진 진실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신나라레코드가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의 주요 자금원이었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신나라레코드의 ‘신나라’는 ‘신이 난다’는 의미가 아닌, ‘신(神)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다큐멘터리는 설명했다. 막강한 영향력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가 소비하는 문화의 이면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신나라레코드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이 가진 윤리적 소비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음악과 함께 자란 우리의 꿈,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고등학생 시절 용돈을 모아 타워레코드에 가서 어떤 음반을 살지 몇 시간이고 고민하던 설렘이 기억이 생생하다. 돈 걱정 없이 음반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어른이 되리라 다짐했던 어린 날의 꿈. 그 시절 음악적 열정과 문화적 갈증을 채워주던 공간으로서 타워레코드의 가치는 지금도 변함없이 소중하다. 스트리밍이 음악 감상의 주류가 된 시대에도 물리적 음반이 주는 만족감과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타워레코드 이야기는 단순한 음반 판매장의 흥망성쇠를 넘어서 음악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 스트리밍의 시대, 타워레코드의 생존과 음악의 가치 [한ZOOM]

    스트리밍의 시대, 타워레코드의 생존과 음악의 가치 [한ZOOM]

    음악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우리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추억을 담아내는 존재다. 그 추억의 한가운데에 타워레코드가 있었다. 196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시작된 이 작은 레코드 가게는 1990년대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하며 음악 애호가들의 성지(聖地)로 자리매김했다.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앨범을 찾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며 시간을 보냈던 그 시절, 타워레코드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선 문화의 요람이자 한 세대의 가슴 뛰는 추억 그 자체였다. 하지만 디지털 음원과 인터넷 쇼핑몰의 거센 파도 앞에서 타워레코드는 2006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광이 스러지는 순간, 수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는 아쉬움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이 자리했다. 기적처럼 다시 피어난, 日 타워레코드의 감동적 생존기 모두가 타워레코드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멀리 일본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1999년 독립법인으로 전환한 일본 타워레코드는 미국 본사의 파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이들은 단순한 음반 판매를 넘어 음악과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도쿄 시부야점은 그 중심에 서 있다. 9개 층에 걸쳐 80만장이 넘는 음반을 자랑하는 이곳은 글로벌 발매 이벤트와 팬 사인회, 전시회 등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연결의 장’이 되었다. 특히 5층에 자리한 K팝 전용 매장은 한류의 위상을 보여주며 음악이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힘을 증명한다. 2010년대 후반 불어닥친 복고 열풍에 발 빠르게 LP와 카세트테이프까지 선보이며 모든 음악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워레코드는,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공간으로 우뚝 섰다. 그들의 생존은 단순한 비즈니스 성공이 아니라, 음악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열정이 이뤄낸 감동적인 승리다. 잊혀진 이름, 신나라레코드의 ‘불편한 진실’ 타워레코드와 함께 1990년대 한국 음반 시장을 이끈 신나라레코드 이야기도 할까 한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도하며 아이돌 팬덤의 필수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던 이들의 성공은 정말로 눈부셨다. 김광석과 이소라, 강산에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 음반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그러나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밝혀진 진실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신나라레코드가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의 주요 자금원이었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신나라레코드의 ‘신나라’는 ‘신이 난다’는 의미가 아닌, ‘신(神)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다큐멘터리는 설명했다. 막강한 영향력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가 소비하는 문화의 이면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신나라레코드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이 가진 윤리적 소비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음악과 함께 자란 우리의 꿈,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고등학생 시절 용돈을 모아 타워레코드에 가서 어떤 음반을 살지 몇 시간이고 고민하던 설렘이 기억이 생생하다. 돈 걱정 없이 음반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어른이 되리라 다짐했던 어린 날의 꿈. 그 시절 음악적 열정과 문화적 갈증을 채워주던 공간으로서 타워레코드의 가치는 지금도 변함없이 소중하다. 스트리밍이 음악 감상의 주류가 된 시대에도 물리적 음반이 주는 만족감과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타워레코드 이야기는 단순한 음반 판매장의 흥망성쇠를 넘어서 음악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엔 퍼주기, 소비쿠폰엔 빚타령’…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부동산가격 오른다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궤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지몽매함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통화량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 주장했다. 정책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경제인식일 뿐이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한정된 기간 내에 한정적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지원금이 부동산과 연결될 리 만무하다. 오히려 서울시 집값폭등에 불을 붙인 건 오 시장이다. 충분한 검토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다. 과도한 선심성 포퓰리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됐고, 오 시장은 스스로 번복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이 빚내서 경기부양할 정도인가’라는 오 시장의 민생 인식이다. 골목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도심조차 공실이 80% 수준까지 즐비할 정도로 지역상권은 붕괴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경제가 무능력했던 윤석열 정부의 집권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고,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지금이 ‘나라가 빚이라도 내어서 국민을 살려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면, 오세훈 시장이 생각하는 ‘빚을 내어야 하는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서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오세훈 시장에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정식운항을 1년이나 연기하고도 아직 띄우지도 못한 한강버스에 1500억원을 들이는 것은 약자동행이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의 민생경제지원금은 아까운 것인가? 수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시성, 선심성 공약사업에 연간 수천억을 쏟아부으면서도 정부의 민생지원금 분담을 두고는 ‘빚 타령’을 늘어놓는 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는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해 위축된 내수경제를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을 근거없이 폄훼하는 오 시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無논리, 無책임의 정치적 공격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공조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다. 지금이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의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서울시장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그 책임을 다할 것을 우세훈 시장에 엄중히 요청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차 시동음을 설정하는 게 새로운 차꾸(자동차 꾸미기)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명 ‘카플레이 스타트업 사운드’(CarPlay start-up sound) 트렌드인데요. 차량에 시동이 켜지는 순간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기능을 활용해 자동 재생 사운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틱톡을 중심으로 ‘카플레이 사운드’ 트렌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마리오 카트 출발 신호음이나 좋아하는 영화 OST, 유명한 밈 대사를 자동 재생 사운드로 설정한 이들 발견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얼마나 독특하고 웃긴 사운드를 설정했는지를 두고 경쟁하듯(?) 트렌드가 퍼지고 있죠. 애플 카플레이 가능은 아이폰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디스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네비게이션, 음악, 전화, 문자, 기타 앱 등을 차량 내 설치된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통해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부 차량에서는 무선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시작음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축어 앱 열기: 아이폰 기본앱 ‘단축어’(Shortcuts) 실행 2. 자동화 생성: 하단 ‘자동화’ 탭 → ‘새 자동화 만들기’ → ‘CarPlay’ 선택 3. 즉시 실행 설정: ‘즉시 실행’ 옵션 선택 후 다음 단계로 이동 4. 파일 액션 추가: ‘새 동작 추가’에서 ‘파일’ 검색 5. 사운드 파일 지정: ‘파일’ 탭에서 원하는 사운드(mp3 등) 선택 6. ‘사운드 재생’ 액션 삽입: ‘사운드 재생’(play sound) 명령 추가 7. 완료 후 저장: 설정을 마친 후 ‘완료’ 선택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307억원…지난해보다 8.2% 증가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307억원…지난해보다 8.2% 증가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5조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다만 이는 올해 전체 매출 목표 30조 4000억원의 49.9%를 달성한 수준으로,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사업의 실적이 뒷받침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에서 공정이 안정화한 점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차례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7조 7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감소했다. 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8.5% 늘었다. 상반기 수주는 지난해 동기보다 0.4% 증가한 16조 7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수주 목표(31조 1000억원)의 53.7%를 채웠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과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을 포함한 도시 정비 사업, 팀북투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4조 7613억원으로 3년 치를 웃도는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41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11.4%포인트 감소한 167.9%를,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4%포인트 증가한 145.3%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은 AA-등급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현대건설은 평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태양광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신규 프로젝트도 계속 발굴해 글로벌 건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신인 예술가 키우는 강남구… 30일까지 신진작가 지원전

    신인 예술가 키우는 강남구… 30일까지 신진작가 지원전

    서울 강남구는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1차 전시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구는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199명의 지원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는 2차례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전시에서는 대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 4인의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참여 작가는 정승혜(대상), 김창우(우수상), 김미지·이지현(장려상)으로, 회화·설치·섬유·혼합매체 등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청년 세대의 내면과 시대적 감수성을 시각화한다. 불안, 생태, 감정, 일상 등 동시대 사회의 정서를 다루며, 각기 다른 감각으로 관람자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정승혜는 기후 위기와 생태적 경계를 주제로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연 부산물의 생명성과 의미를 재해석한다. 김창우는 얇은 순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감정의 층위와 세계를 연결하는 미묘한 시선을 구현한다. 김미지는 규칙적인 선긋기를 통해 일상 속 감정을 정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태도’를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한다. 이지현은 반투명 섬유를 찢고 겹치는 반복적 행위로 감정의 구조와 온도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청년 작가 발표의 장을 넘어, 지역 문화 공간이 예술 실험의 플랫폼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청년 예술인의 지속적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차 전시는 2025년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지역사회가 만나 동시대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문화 인프라를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2분기 흑자 유지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2분기 흑자 유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고객사의 수요 감소 속에서도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익 흑자를 지켜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전 분기(172억원)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이 축소됐지만 업황 부진 속에서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65억원 영업손실)를 웃도는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는 4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나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소규모 흑자를 내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66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8% 감소했다. 2분기 순손실은 3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분야별로는 주력인 에너지 소재 사업에서 255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음극재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양극재는 고객사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줄었다. 재고평가손실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광양 전구체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도 수익성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초소재 사업에서는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플랜트는 고객사 보수·신설 물량 증대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라임·화성 사업은 설비 개선 성과와 판매량 증대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 방어에 보탬이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광양에 연 4만 5000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해 양산을 개시하며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 체제를 완성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 양산 체제에 접어드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 판정을 내리면서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대량 양산하는 기업이다. 한국은 물론 서방권 전체에서도 중국산 음극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대량 공급할 능력을 갖춘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 바다·계곡이 부른다…동해시로 ‘더위 사냥’

    바다·계곡이 부른다…동해시로 ‘더위 사냥’

    강원 동해시가 여름 피서객 맞이에 한창이다. 동해시는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이 위해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동해시를 ‘7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어린이·MZ 해수욕장 특화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은 지난 9일 일제히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 오전 6시부터 자정,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수영은 오전 9시~오후 6시 가능하다. 극성수기인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망상·추암해수욕장은 오후 7시까지 수영할 수 있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은 ‘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한다. 어린이 물놀이장, 키즈 트리 포토존, 수박 조형물 등으로 꾸몄다. MZ 성지가 된 어달과 대진해수욕장은 카페와 서핑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노봉해수욕장은 조용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30~31일 추암해수욕장, 다음 달 1~4일 망상해수욕장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비치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야시장·페스타·선녀탕 ‘쿨한 여름’동해시에는 해수욕장 외에도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이달 초 주말 야시장을 개장했다.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열린다. 야시장에서는 거리공연을 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30여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금요일에도 야시장을 연다. 10일 문을 연 삼화동 무릉오선녀탕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평균 수심이 60~90㎝여서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물놀이시설인 무릉오선녀탕은 구불구불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결되는 5개 풀장과 파라솔, 그늘막과 탈의실, 화장실, 포토존, 매점 등으로 이뤄졌다. 자연석과 조경수가 곳곳에 놓여 숲속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주 2회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18일에는 묵호에서 도째비 페스타가 개막했다. 손태진, 윤태화, 범키 등의 가수가 무대에 오르는 공연과 도깨비분장·타투·먹태 두드리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동해시는 음식점 위생관리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 음식 보관,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위생모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앞선 지난달에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사업이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디지털 약자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명숙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버스 배차 간격이 긴 농촌 지역의 고령자들에게 정류소가 아닌 복지시설 내에서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은 정류소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버스정보 단말기를 설치해 버스정보망을 연결하고, 시설 내 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2억9,1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되어, 경기도 내 약 100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보단말기 개발 및 현장 설치,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 송출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명숙 의원은 “예산상 100개소에 한정되어 있어 경기도 전역에 적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운영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혈세 낭비 용인경전철 추진한 전 시장 배상 책임 판결, 경기국제공항은 다를까

    유호준 경기도의원, 혈세 낭비 용인경전철 추진한 전 시장 배상 책임 판결, 경기국제공항은 다를까

    지난 7월 16일 대법원이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재상고심에서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단을 확정한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용인경전철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던 화물·여객 수요 과대 예측 문제가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라며 지적한 뒤, “막대한 혈세가 투입될 경기국제공항의 책임을 국민들이 누구에게 따져 물어야 할지 분명히 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화물·여객 부문에서 분명한 수요가 있어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양양·무안 공항 등 지방의 적자공항과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항공화물 수요는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결돼 있다고들 말하지만, 실제 수출액과 항공화물 물동량 간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2020년 대비 수출액은 59%나 증가했지만, 항공화물의 실제 물동량은 오히려 13% 감소했다는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수출품이 항공 운송을 통해 나간다고는 하나, 그 비중은 전체 항공화물의 0.0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유호준 의원은 여객 운송 측면에서도 “현재의 수요예측은 예견되는 탄소세와 SAF(지속가능항공유)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진이 항공권 탄소세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운항편수가 12% 감소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의 수요는 경기국제공항의 수요가 인천국제공항처럼 충분히 다양한 항공편이 운행될 것처럼 계산된 것을 지적하며, “실제 항공사들이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경기국제공항을 선택할지 의문이 든다”라며 지적한 뒤, 경기도가 강조하는 경기국제공항의 여객수요에 대해서도 “그 수요는 백번 양보해도 결국 인천·김포·청주 공항의 여객수요를 수용하는 제살깎아먹기 수요일뿐”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의 출범 속에 현재 경기 남부권의 일부 항공 수요를 청주국제공항이 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국제공항 확대가 고려되지 않은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은 정책적으로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항 건설 사무는 국가 사무인데, 실용주의 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기에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결론이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용인경전철의 대규모 적자에 대한 책임이 용인시장뿐만 아니라, 용인시의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의 책임도 있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일방통행 경주마 식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 제동을 걸지 못한 경기도의회도 책임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뒤, 이번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에서도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안’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해당 조례와 경기국제공항의 의미를 고려하면 도민들 앞에서 떳떳하게 논쟁하고 매듭을 짓는 것이 정치에 대해 도민들이 기대하는 모습”이라면서 시간 끌기는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으로 인한 행정·재정적 낭비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방치했다는 비판만 초래할 것이라 강조했다.
  • 종로 코리안리 본사 재개발 된다…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종로 코리안리 본사 재개발 된다…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에 대해 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인 대상지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이다.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지나 노후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통합 심의안에 따라 대상지는 지하 8층 지상 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복합개발된다. 동측은 수송 근린공원과 개방형 녹지를 연계·통합하는 디자인으로, 약 6200㎡ 대규모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해 도심 내 자연과 활력이 넘치는 여가 활동 장소로 조성한다. 북측에는 공공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율곡로4길변 보행 공간을 늘리며 가로수를 심는 방식으로 조계사로 연결되는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까지 조성된 지하 보행 공간을 대상지와 연결한다. 광화문역에서 지하도로로 연결되는 지하 1층에 클래식 전용 공연장(코리아 체임버홀) 약 500석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통합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하반기 사업시행 계획 인가와 2026년 상반기 기존 건축물 철거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심 속 업무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대규모 정원과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권익 보호·사회통합’···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 개소

    ‘외국인 권익 보호·사회통합’···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 개소

    경기 안성시 지난 11일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을 안성시 아양 2로 37(안성시 가족센터 내 4층)에 문을 열었다. 아양점은 내리점에 이은 안성시 내 두 번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권역별 복지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이주민 고충 상담(노동·법률, 사례관리) ▲각종 생활 정보 제공 ▲한국어 교육 ▲자조 모임 지원 ▲통·번역 지원(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및 우르두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외국인 국적 동포를 포함해 2만 2천 명 이상(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외국인은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이웃이며, 센터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양점이 외국인 주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기업과 베이비부머 ‘일자리 연결’

    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기업과 베이비부머 ‘일자리 연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베이비부머 간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15일 의정부와 17일 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는 40~64세 구직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만나 이력서 접수와 1:1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다. 이틀 행사에 총 36개 기업과 21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대부분 사회적 목적과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돌봄·교육·제조·환경 등 다양한 업종에서 중장년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현장에서 총 110여 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된 가운데 73건은 1차 면접 합격, 7명은 현장 채용으로 이어졌다. 1차 합격자는 2차 면접 또는 인턴십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인턴을 선발한 기업에는 1인당 총 36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험 많은 중장년 인재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난 이번 매칭데이는, 단순 채용을 넘어 서로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잇는 일자리 연계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근무형)’ 사업을 지속 운영해 중장년 인재를 사회적경제기업에 연계하고, ‘베이비부머 맞춤형 잡 크래프팅(Job Crafting·자발적 직무 설계)’ 교육, 현장 점검, 정규직 전환 모니터링, 직업 상담 등 후속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업비트, ‘UDC 2025’ 통해 전 세계 블록체인 리더들과 연결 나선다

    업비트, ‘UDC 2025’ 통해 전 세계 블록체인 리더들과 연결 나선다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대표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이하 UDC 2025)’가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UDC 2025는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이 금융·기술·문화·정책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되는 흐름을 조망할 예정이다. 기조 세션에는 미국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패트릭 맥헨리 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등장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키노트 외에도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담당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 등이 크립토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 등이 글로벌 보안 사례와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지역 총괄 책임을 비롯해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및 생태계 개발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 등도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티켓은 5월에 오픈된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사흘 만에 전량 매진됐고, 스탠다드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 진행 중이다. 스탠다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UDC 현장에서는 블록체인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탬프 이벤트, 럭키드로우, 프로모션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무료 패스 등록도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컨퍼런스 주요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연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 ▲행사 안내 정보 등이 제공된다.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UDC는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총 2만 6800여명의 누적 참가자, 1420개 참여 기업, 207개 공식 세션, 300만회 이상의 누적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연사 및 산업 전반의 논의를 이끄는 핵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 민주당 찾아간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해야”

    민주당 찾아간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의료공백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 입법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국회 간담회에서 “환자들은 1년 5개월 동안 전공의 없이 전문의와 진료 지원업무를 하는 간호사가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는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았다”면서 “전공의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회는 환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이미 발의된 환자기본법 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정부가 ‘보건복지부 환경정책국’을 신설하고 환자 투병 통합지원 플랫폼을 설립하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요구해 달라”고 말했다. 환자기본법은 복지부 장관이 환자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장관 소속으로 환자정책위원회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12월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민주당은 환자기본법 등을 포함한 의료대란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환자단체와 의료계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환자기본법은 저희의 (대선) 공약이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 보건의료 위기 때 발생한 환자 피해를 국가가 조사하도록 의무화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에서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법안은 좀 빠르게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박주민 복지위원장에게 환자단체를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국회가 중간에서 연결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탄소 발자국 관리 및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토론회 성료

    이석균 경기도의원, 탄소 발자국 관리 및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토론회 성료

    “기후위기 대응, 시민이 주인공이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좌장을 맡은 『초개인화 탄소 발자국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가 17일(목) 경기도의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 감축의 주체를 정부나 산업 중심에서 ‘개인과 시민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된 탄소 감축 실천 모델,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설계하는 생태 기반 도시전환 전략이 핵심 화두로 다뤄졌다. 이석균 의원은 좌장 인사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생존 문제”라며, “시민의 자발적 실천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정책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 정책 상상력, 현장과 제도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발제에서 ▲ 초개인화 탄소감축 시스템 ▲ 오픈 배지(Open Badge)를 활용한 시민 인증 구조 ▲ PEF(제품 환경발자국) 기반의 디지털 실천 모델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 정광일 대표(WISA)가 디지털 인증 플랫폼을 통한 시민 실천 구조를, ▲ 한정석 탄소제로 시민행동 전국 네트워크 기획위원은 실생활 밀착형 7대 시민참여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 심온 탄소제로 고양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탄소제로숲 중심의 생태 기반 도시회복 방향을, ▲ 김동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연계한 감축 정책을, ▲ 이정호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팀장은 경기도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며, 정책-시민-현장을 잇는 실행 전략을 각자의 시각에서 구체화했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각 토론자의 발표 이후 기술·행정·시민참여의 접점을 구체화하는 핵심 질문들을 던지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디지털 기술의 실제 구현 가능성, 시민참여의 동기 유발 구조, 플랫폼과 제도 간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자들의 응답은 현장의 정책 실무자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균 의원은 폐회 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해법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닿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모델의 선도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모형을 공유하고, 향후 경기도형 탄소감축 리빙랩 및 디지털 플랫폼 시범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후정책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PT 파일도 한 번에 뚝딱…오픈AI ‘챗GPT 에이전트’ 출시

    PT 파일도 한 번에 뚝딱…오픈AI ‘챗GPT 에이전트’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17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오픈AI는 이날 ‘챗GPT 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세 번째 출시하는 이 에이전트는 앞서 출시한 두 개의 도구를 결합한 에이전트다. 오픈AI는 지난 1월 이용자를 대신해 휴가 계획이나 여행 숙박 및 식당 예약, 음식 배달 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내놓았다. 2월에는 여러 온라인 소스를 종합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리서치’를 출시한 바 있다. 챗GPT 에이전트는 이 두 개를 결합해 기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오픈AI 측은 밝혔다. 오퍼레이터의 웹브라우징 및 실행 기능과 딥리서치의 조사 분석 기능이 합쳐진 것이다. AI가 온라인상에서 식료품 주문이나 문서 작성과 같은 실제 세계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여러 웹페이지에 걸친 심층 조사를 통해 보고서도 내놓는다. 오픈AI의 AI 에이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 야시 쿠마르는 “우리는 오퍼레이터와 딥리서치가 서로 보완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두 팀이 협업해 두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에이전트는 “딥리서치처럼 빠르게 웹을 탐색하고 많은 페이지를 읽을 수 있으며 실제 웹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고 클릭하거나 스크롤하고 텍스트도 입력할 수 있는 ‘시각적 브라우저’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코드를 실행하거나 파일을 만들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호출하거나 캘린더 등 개인 데이터 소스와도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온라인 사전 브리핑에서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대한 슬라이드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자, 챗GPT 에이전트는 검색을 통해 문서와 이미지 등을 수집하고, 이미지 생성 API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만들어냈다. 오픈AI는 ‘화∼목 오후 6시∼9시 30분 나의 일정을 확인해 온라인 식당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에서 이탈리안이나 한식 식당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줘’라고 하면 이 에이전트가 구글 캘린더에 있는 이용자 일정을 파악해 가능한 시간을 찾고 오픈테이블 웹사이트를 열어 직접 예약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에이전트는 챗GPT 사이트에서 ‘에이전트 모드’를 선택하거나 ‘에이전트’(agent)라고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챗GPT 프로, 플러스, 팀 등 구독 서비스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제공되며, 유럽경제지역(EEA)과 스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전했다. 아울러 이 에이전트는 구매 및 개인 정보 처리 등 민감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 명시적인 사용자 동의를 요청하고, 금융 거래나 법률 자문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은 수행하지 않으며 유해하거나 불법적인 요청은 거부하는 등 지금까지 출시된 ChatGPT 모델 중에서 가장 종합적인 안전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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