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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산 셰일가스 운송 위해 LNG선 도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산 셰일가스 운송 위해 LNG선 도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만 4000㎥급 LNG선을 확보해 LNG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LNG 전용선은 HD현대 삼호중공업이 2023년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게 된 배경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선을 활용하게 되면 가스를 생산, 저장, 발전하는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향후 가스사업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도입할 LNG 전용선을 우선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6년부터 2046년까지 20년간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 예정인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도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현재 외국계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추가 LNG 전용선 확보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국내 LNG 전용선은 총 34척으로 대부분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LNG사 중에는 SK E&S가 전용선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전용선은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돼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LNG 장기용선을 확보함에 따라 LNG 조달과 트레이딩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LNG 전용선을 활용해 도입하게 될 북미산 셰일가스는 에너지 안보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시작으로 20여년간 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운영경험과 기술 역량을 축적해 오고 있다. 동남아 해상 가스전 탐사,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등 LNG 탐사 및 생산 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저장과 발전까지 LNG 밸류체인 통합을 완성했다.
  • 러 제재 숨은 승리는 위안화… 모스크바 거래소 거래량 달러 제쳐

    러 제재 숨은 승리는 위안화… 모스크바 거래소 거래량 달러 제쳐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행된 미국 등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의 숨은 승리자는 중국 위안화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디언은 8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중국이 원하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에서 ‘위안화 국제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5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은 2018년 금융시장 개방 확대 방침을 발표하며 위안화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원자재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추진하고, 기존 국제결제 시스템인 SWIFT 대신 중국 자체 결제 시스템인 CIPS의 사용을 늘리는 등 노력했지만 중국 시장 자체의 폐쇄성 때문에 위안화가 달러화 지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이 러시아의 달러 거래를 차단하면서 중국 위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2022년 러시아가 위안으로 지급한 수입 대금은 기존 4%에서 23%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월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위안은 역사상 처음으로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가 됐다. 중국은 국제 거래에서 다른 나라들이 위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최근 중국에서의 수입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위안으로 지급하겠다고 합의했다. 4월에는 방글라데시가 핵발전소 개발을 위한 러시아 차관 3억 18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위안으로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회사가 6만 5000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로부터 수입하면서 위안으로 냈다. 이는 국제 LNG 거래에서 위안이 사용된 첫 사례였다. 아직 위안의 지위는 달러에 비해 미약하지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년간 국제 금융 시장에서 위안화의 거래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 통화량에 포함하면서 신흥국과의 거래에서 활용을 늘리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거래 비용이 낮아 미국 중심의 통화 시스템을 대체할 기회가 된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보다 서방과 경제적으로 더 밀접하게 얽혀 있어 중국에 만약 경제 제재가 이뤄진다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도 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위안화가 진정한 국제화를 이루려면 공산당이 통제권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중국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왜 중국 위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의도하지 않은 승리’ 했나

    왜 중국 위안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의도하지 않은 승리’ 했나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행된 미국 등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의 숨은 승리자는 중국 위안화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디언은 8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중국이 원하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에서 ‘위안화 국제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5년으로 시진핑 주석은 2018년 금융시장 개방 확대 방침을 발표하며 위안화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원자재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추진하고, 기존 국제결제 시스템인 SWIFT 대신 중국 자체 결제 시스템인 CIPS의 사용을 늘리는 등 노력했지만 중국 시장 자체의 폐쇄성 때문에 위안화가 달러화 지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이 러시아의 달러 거래를 차단하면서 중국 위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2022년 러시아가 위안으로 지급한 수입 대금은 기존 4%에서 23%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월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위안은 역사상 처음으로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가 됐다. 중국은 국제 거래에서 다른 나라들이 위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최근 중국에서의 수입 대금을 달러가 아닌 위안으로 지급하겠다고 합의했다.4월에는 방글라데시가 핵발전소 개발을 위한 러시아 차관 3억 1800만달러(약 4200억원)를 위안으로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회사가 6만 5000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로부터 수입하면서 위안으로 냈다. 이는 국제 LNG 거래에서 위안이 사용된 첫 사례였다. 아직 위안의 지위는 달러에 비해 미약하지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년간 국제 금융 시장에서 위안화의 거래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 통화량에 포함하면서 신흥국과 거래에서 활용을 늘리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거래비용이 낮아 미국 중심의 통화 시스템을 대체할 기회가 된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보다 서방과 경제적으로 더 밀접하게 얽혀있어 중국에 만약 경제 제재가 이뤄진다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도 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위안화가 진정한 국제화를 이루려면 공산당이 통제권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중국이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물꼬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물꼬

    전라남도가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우호 교류 활동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크 에너지위크 행사에 참석해 타슈켄트·호레즘 지방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즈마딘 샤리포프 타슈켄트 부주지사, 무르드 아힐로프 호레즘 부주지사, 자말로프 자홍기르 전자산업협회 부회장,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우상민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장, 최태원 전남에너지산업 수출기업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두 지방정부의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정책 공유와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에너지기업 및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와 인력 양성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에너지기업들의 수출선 다변화 촉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힌 기업의 글로벌 수출 교두보 구축에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개최된 에너지포럼과 수출상담회에서는 아브둘라 오타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관리국장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정책을 발표하고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국내 최대 8.2GW 해상풍력 등 전남도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전남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고 전남도 내 에너지기업 2개 사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보건부에 태양광발전소 3kW급 2개와 10kW급 1개를 기증키로 하는 등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에너지위크 기념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인류가 직면한 과제”라며 “두 나라 지방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남도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태양광과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해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전력 생산량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2.5배 확대 할 계획이어서 전남도 내 에너지기업의 신실크로드가 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통령실 “간호법, 尹 대선후보 시절 공식 공약 아냐”

    대통령실 “간호법, 尹 대선후보 시절 공식 공약 아냐”

    간호법 제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에 대통령실이 공식적인 공약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호법 제정이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 간담회에서 말한 공약이었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시 윤 후보가 간호협회를 방문했을 때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 정도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인터넷 사이트에 공약처럼 올라간 부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으로 후보가 협회나 단체에 약속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이날 정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 이송일부터 휴일을 제외한 15일 이내에 간호법을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관련해 “우선 법안이 정부 부처로 넘어왔기 때문에 부처에서 의견을 정해야 할 것 같고 의견 정한 것에 대해 법제처도 심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난번 양곡관리법 관련해서도 여러 단체의 의견을 들었지만, 이번엔 관련된 단체들이 많기 때문에 좀 더 폭넓게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면서 “잘 숙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전문간호사·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환경·처우개선에 관한 국가 책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1조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내용이 대립의 쟁점이다.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는 이 조항이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의사의 지도 없이 단독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단독 개원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지나친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의사, 간호조무사 등 13개 단체가 구성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3일 간호법 제정에 반발하는 1차 연가투쟁을 한 데 이어 이날도 간호법 찬반 양측의 공방이 계속됐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간호법 제정에 찬성하는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직역 간 갈등을 부각하고 오히려 조장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헌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준수하며 갈등을 중재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 “지자체마다 소형 원전 짓자” [대만은 지금]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 “지자체마다 소형 원전 짓자” [대만은 지금]

    아이폰 위탁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 그룹의 창업자 궈타이밍 전 회장이 총통 선거 국민당 경선 후보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신이 당선되면 소형 원전을 짓겠다고 밝혀 정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궈타이밍 전 회장은 지난 1일 한 강연에서 남부 가오슝시 반핑산에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제안했다. 삽시간에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페이스북에 경솔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2일 그는 가오슝시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해외에서 착안한 것으로 각 시와 현(지자체)마다 발전소 하나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궈 전 회장은 “외국은 이미 핵융합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했다”며 자신이 외국 과학자들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TSMC를 통해 세계에서 대만의 역할을 볼 수 있다며 대만 기술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된 전기 공급으로 현재 총통 후보들이 기피하고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민진당이 비핵화 국가를 선언했지만 대만 경제와 기술산업 발전에 모두 전기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기가 없으면 모든 것이 공허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의 전쟁 준비에는 과학 기술 산업, 특히 현재 군사 연구 및 무인 항공기 개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대만은 이런 혁신적인 연구를 위해 관련 인재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들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자기 집에는 건설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해외에서 연구 중인 새로운 원전의 면적은 면적의 1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만의 모든 현과 시에서 건설 부지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전력 부족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민진당 정부가 추진 중인 탈원전에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44%에 달했다. 찬성은 33%였다. 민진당 정부는 2025년까지 탈원전 국가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전력 부족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탈원전을 추구하는 대만은 대부분 석탄 및 천연가스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이 둘의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80%에 이른다.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8%대에 그쳤다. 3일 대만 천젠런 행정원장은 이에대해 국민 대다수가 4차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며 탈원전 국가와 탄소배출량 제로가 합의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형 원전이나 핵융합 같은 원자력에 대해서는 안전성, 가격, 기술 문제에 대해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일을 신중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즈하오 민진당 대변인은 ”궈타이밍의 발언은 터무니없다“며 ”민진당 간부들은 걱정스러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당 총통 경선이 아무리 치열하다해도 공인들은 더 큰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당 경선 주자인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에게 원자력 발전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HJ중공업, ‘바다 위 친환경 주유소’ LNG 벙커링선 개발

    HJ중공업, ‘바다 위 친환경 주유소’ LNG 벙커링선 개발

    HJ중공업이 ‘바다 위 주유소’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의 새로운 선형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해양생태계 교란을 예방하기 위해 무평형수 선박으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 기술도 적용됐다. HJ중공업 조선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HJ중공업이 일본 NYK사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은 새로운 선형이다. LNG 벙커링선은 바다 위에 떠있는 주유소로 불린다. LNG를 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은 보통 육상에 있는 저장 탱크에서 연료를 공급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하지 않고 해상에서 곧장 연료를 채울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LNG 벙커링선은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압력식 LNG탱크 2기를 탑재해 한번에 7500㎥의 LNG를 공급할 수 있다. 이번 벙커링선은 특히 선박 평형수 없이도 운항이 가능한 ‘무평형수’ 선박으로 개발돼 환경 친화적이면서 건조·운용비용 절감 효과도 낼 수 있다. 평형수는 선박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출항할 때 전용 탱크에 유입하고 입항 때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외래 생물을 유입해 해양생태계를 교란한다. 이 때문에 평형수를 싣는 선박은 미생물 등을 사멸시킨 뒤 재출하는 처리 장치를 장착해야한다. 앞서 HJ중공업은 향후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5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지난 2월 HMM으로부터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2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선박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제로를 구현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선박 건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 “간호법 생계박탈법” 부분파업 첫날, 큰 혼란 없었다

    “간호법 생계박탈법” 부분파업 첫날, 큰 혼란 없었다

    ‘간호조무사들이 집회에 참가해 불가피하게 진료 지원에 불편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일부 간호조무사와 의사들의 부분 파업이 진행된 3일 서울 양천구의 한 가정의학과 내 입간판에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3명은 이날 열리는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원장 혼자 진료 접수를 하고 환자를 진료했다. 원장은 “보통 이 시간대에 환자 30~40명이 오는데 불편이 크실 것 같아 현수막을 걸어 둔 것”이라며 “우리도 환자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의료체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간호법이 통과되는 걸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북구의 한 외과도 진료 마감 시간을 오후 9시에서 4시로 앞당겼다. 간호조무사, 원장이 집회에 참가하면서 불가피하게 오후 4시 이후 예약 환자를 받지 않았고 출입문에는 ‘오후 4시까지만 단축 진료를 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간호법의 문제점을 지적한 홍보물이 붙어 있었다. 노원구의 한 정형외과에서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진료와 처치를 하지 않고 약 처방만 하기도 했다. 단축 진료를 하는 병의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거나 간호조무사 연가로 진료 접수와 수납 등이 평소보다 늦어지는 등 일부 불편이 있었지만 큰 혼선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또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전문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관한 국가 책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 법은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조항이 의사 지도 없는 단독 개원, 간호사의 무면허 수술·처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들은 지역사회 시설에서 간호사 없이는 간호조무사를 고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 등을 우려하고 있다. 임상병리사 등 다른 직역 종사자들도 간호사가 자신들의 업무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최광숙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보건복지의료연대 집회에서 “(간호법은) 보건복지 의료 분야 약소 직역의 일자리마저 빼앗는 약소 직역 생계박탈법”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는 오는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2차 연가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총파업을 예고한 17일 전까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총파업이 이뤄지면 대학병원 전공의와 전임의까지 파업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간호법 반대 투쟁, 단축진료”…일부 동네 의원 현장 가보니

    “간호법 반대 투쟁, 단축진료”…일부 동네 의원 현장 가보니

    ‘간호조무사들이 집회에 참석해 불가피하게 진료지원에 불편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일부 간호조무사와 의사들의 부분파업이 진행된 3일 서울 양천구의 한 가정의학과 안 입간판에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3명은 이날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원장 혼자 진료 접수를 받고 환자를 진료했다. 원장은 “보통 이 시간대 30~40명 정도 환자가 오는 데 불편이 크실 것 같아 현수막을 걸어둔 것”이라며 “우리도 환자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의료체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간호법이 통과되는 걸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북구의 한 외과도 진료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겼다. 간호조무사, 원장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불가피하게 오후 4시 이후 예약 환자를 받지 않았고, 의원 출입문에는 ‘오후 4시까지만 단축진료를 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간호법의 문제점을 지적한 홍보물이 붙어 있었다. 노원구의 한 정형외과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진료와 처치는 하지 않고, 약 처방만 하기도 했다. 단축 진료를 하는 병의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거나 간호조무사 연가로 진료 접수와 수납 등이 평소보다 늦어지는 등 일부 불편이 있었지만, 큰 혼선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또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뤄졌다.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이날 연가 또는 단축 진료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전문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관한 국가 책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 법은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조항이 의사 지도 없는 단독 개원, 간호사의 무면허 수술·처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들은 현행법과 달리 장기요양기관 등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시설에서 간호사 없이는 간호조무사를 고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 등을 우려하고 있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요양보호사 등 다른 직역 종사자들도 간호사가 자신들의 업무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은 다른 직역의 영역을 침해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부분파업에 참여한 의료계 종사자들도 간호법이 의료계에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전 진료만 한 뒤 파업에 참석한 한 가정의학과 원장은 “간호사들이 간호법으로 특혜를 받지만, 간호조무사들은 생존권에 위협을 느낀다”며 “특정 직역을 위한 법을 제정한 것은 의료계에 혼란만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연대는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2차 연가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총파업을 예고한 17일 전까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총파업이 이뤄지면 동네 의원뿐 아니라 대학병원 전공의와 전임의까지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남구의 한 비뇨기과 원장은 “11일에도 단축 진료를 하고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환자를 불편하게 하는 일은 피하고 싶지만, 간호법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최후의 수단인 총파업에도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간호법 반발’ 의사·간호조무사 오늘 부분파업… 의료공백 우려

    ‘간호법 반발’ 의사·간호조무사 오늘 부분파업… 의료공백 우려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3일과 11일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오는 17일 연대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파업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3일과 11일 부분 파업은 연가를 내거나 단축 진료를 하는 방식이어서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대학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17일 총파업 참여 여부다. 전공의가 파업하면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했을 때는 전공의의 80%가 동참해 의료현장에 혼란이 심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간호조무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는 이유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간호법 제5조 때문이다. 다른 국가시험과 달리 간호조무사 시험에는 ‘고졸 이하’라는 학력 상한선이 있어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은 간호학원을 다녀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간호조무사들은 학력 수준을 높여야 처우 개선도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한 법은 의료법(80조 간호조무사 자격)이 먼저다. 간호법은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간호조무사 자격 기준을 바꾸려면 의료법 개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연일 의료계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복지부 공식 SNS계정(페이스북)에 ‘정부가 간호법안 통과에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간호법안은 오히려 돌봄에 걸림돌이 된다”, “(간호법은)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직역에서는 이러한 학력 제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일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 의사·간호조무사 3일·11일 부분파업…17일 총파업 예고

    의사·간호조무사 3일·11일 부분파업…17일 총파업 예고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3일과 11일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오는 17일 연대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파업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3일과 11일 부분 파업은 연가를 내거나 단축 진료를 하는 방식이어서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대학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17일 총파업 참여 여부다. 전공의가 파업하면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했을 때는 전공의의 80%가 동참해 의료현장에 혼란이 심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간호조무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는 이유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간호법 제5조 때문이다. 다른 국가시험과 달리 간호조무사 시험에는 ‘고졸 이하’라는 학력 상한선이 있어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은 간호학원을 다녀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간호조무사들은 학력 수준을 높여야 처우 개선도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한 법은 의료법(80조 간호조무사 자격)이 먼저다. 간호법은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간호조무사 자격 기준을 바꾸려면 의료법 개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연일 의료계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복지부 공식 SNS계정(페이스북)에 ‘정부가 간호법안 통과에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간호법안은 오히려 돌봄에 걸림돌이 된다”, “(간호법은)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직역에서는 이러한 학력 제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일은 이례적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입장문에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조문은 2012년 복지부가 직접 만들어 지금까지 유지해온 것”이라며 “복지부가 간호사 단독개원과 같은 가짜뉴스를 정리해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 ‘갈등 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직역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이를 빌미로 간호법안에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 HD한국조선해양, 사흘간 2.8조원 수주 ‘대박’…가스선 12척 동시 수주

    HD한국조선해양, 사흘간 2.8조원 수주 ‘대박’…가스선 12척 동시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사흘간 가스선 12척을 2조 8000억원에 몰아 수주하는 ‘대박’을 맞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26일∼28일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6척으로 20만㎥급 2척, 17만 4000㎥급 4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은 8만 8000㎥급 2척, 4만 5000㎥급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조 7904억원에 이른다.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0만㎥급의 척당 신조가는 2억 7700만달러(3700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7만 4000㎥급 LNG 운반선에는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Hi-ERSN(LNG재액화시스템)과 Hi-ALS(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가 탑재될 예정이다. Hi-ERSN은 LNG 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 재액화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해 환경 친화적이며,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8만 8000㎥급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선박은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도 실을 수 있도록 건조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6일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3674억 원 규모의 4만 5000㎥급 LP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익성이 높은 가스운반선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글로벌 조선업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重 ‘바다의 LNG 공장’ 독자 모델 개발…발주처 공략 강화

    삼성重 ‘바다의 LNG 공장’ 독자 모델 개발…발주처 공략 강화

    삼성중공업이 ‘바다의 LNG 공장’인 FLNG 차세대 모델을 개발해 납기 단축을 원하는 발주처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에서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FLNG 부유체 독자 모델(MLF-N)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DNV는 선박과 해상구조물 검사와 관련된 세계 최대 선급협회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로 ‘바다의 LNG 공장’으로 불린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전세계 신조 FLNG 5척 가운데 4척을 수주한 강자다. 삼성중공업의 독자 모델인 MLF-N은 최근 주요 LNG 생산국의 LNG 수출 증가 영향으로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경제적인 FLNG 모델을 찾는 시장 상황에 맞춰 개발한 삼성중공업의 전략 제품이다. MLF-N은 LNG 화물창 형상과 이를 둘러싼 선체를 규격화함으로써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 에서 최대 24만 5000㎥까지 발주처가 필요한 만큼 손쉽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천연가스 액화 모듈 등 약 5만톤 중량의 상부 플랜트 설비를 밑에서 떠 받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구조로 설계됐다고 삼성중공업이 설명했다.또 선체에 탑재되는 주요 장비의 최적 사양을 결정, 이를 표준화해 엔지니어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FLNG에 MLF-N의 일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다수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MLF-N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개발 검토중인 다수 F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에 참여하는 등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음. 삼성중공업이 2017년 건조한 ‘셸 프렐류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 FLNG로 자체 증량 26만톤, 길이는 488미터에 달해 이를 세워 놓으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MLF-N은 LNG 개발을 쉽고(Easy), 간단하고(Simple), 빠르게(Fast) 수행하길 원하는 발주사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고객지향적 기술 혁신을 통해 FLNG 기술 리더십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달 도로넨 DNV 한국·일본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FLNG모델(MLF-N)이 전세계 LNG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핵추진 잠수함 프로그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핵추진 잠수함 프로그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호주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협정에 따라 미국에서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공격잠수함 3~5척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달이 지났다. 호주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도입 문제는 최근 발표된 호주의 국가 안보 전략 검토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호주의 군사력 증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중국은 호주의 계획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것은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더라도 핵 추진 잠수함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증거다. 하지만, 핵무기 미보유 국가이면서 핵 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려는 국가는 호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은 호주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고, 예정보다 늦었지만 진행되고 있다.브라질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 계획은 1970년대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예산과 기술 부족으로 계속 지연됐고, 2008년 프랑스와 군용 함선 제작을 위한 기술이전 협정을 맺으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브라질의 핵 추진 잠수함 프로그램은 재래식 잠수함 건조 계획을 포함하는 프로서브(PROSUB·PROgrama de SUBmarinos)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프로서브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스콜펜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네 척을 현지에서 건조하고, 여기서 쌓은 설계와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핵 추진 잠수함 선체를 개발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조선소와 해군 기지의 건설도 포함된다. 브라질 해군은 프로서브 프로그램이 브라질 영토와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약 7400㎞의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브라질 석유 채굴량의 90%, 천연가스 채굴량의 77%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수심 4000m 지역에서는 니켈, 구리, 망간 등의 자원도 많이 채굴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다.중요한 해양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건조될 재래식 잠수함들은 연안 해역을 순찰하고, 브라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우라늄 농축률 20%의 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용 원자로를 탑재할 핵 추진 잠수함은 더 깊은 수역에서 작전할 예정이다. 프로서브 프로그램에 따라 스콜펜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하는 첫 잠수함 히아슈엘루(Riachuelo)가 2018년 12월 진수했고, 2022년 9월 취역했다. 나머지 세 척도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 핵 추진 잠수함에는 알바루 알베르투(Álvaro Alberto)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 예상으로는 2034년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언한 자신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언한 자신감

    탄소중립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에다 에너지 안보 위협이 최근 가중되면서 원전,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글로벌 파운드리’ 입지를 굳히고 있다. SMR은 출력 용량이 300MW 이하로, 전체 공정의 60~80%를 사전 설계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일체형 소형 원전이다. 건설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안정성과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인 지난 25일(현지시간) 경수로형 냉각방식을 채택한 뉴스케일파워의 존 홉킨스 최고경영자, 고온가스형(헬륨) 방식의 엑스에너지(X-energy)의 캄 가파리안 회장 등과 공식·비공적으로 회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MR은 냉각방식에 따라 크게 4종류로 나눠지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2종류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SMR 설계 회사이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용기를 모듈로 제작하는 분업 구조다. 신규 SMR 건설 비중 2050년 50%…원전 설비용량도 증가 SMR의 시장성에 대해 미국 국립연구소(INL)는 2050년까지 신규 건설 원전 가운데 SMR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SMR은 2030년 56GW(대형 원전 131GW), 2040년 111GW(대형 166GW), 2050년 237GW(대형 237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에너지전망 2022년판에 따르면 글로벌 원전 설비용량은 2030년 535GW에서 2040년 777GW, 2050년 871GW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래 전부터 SMR에 공을 들여왔다. 2019년 국내 업체로서는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했다.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연말쯤 뉴스케일파워의 미국 첫 SMR 발전소에 사용할 원자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의 CFPP 발전소는 아이다호주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1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말 뉴스케일파워 SMR 제작·엑스에너지엔 지분 투자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에 참여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엔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에너지는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 대상으로 선정돼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초기 지원금 8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모두 12억달러를 지원받는다. SMR 파운드리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원자력 설계에 대한 높은 이해 ▲차별화된 제작 능력 ▲탄탄한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APR1400) 등 다양한 노형의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며 원전 산업 및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SMR 일부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더불어 단조를 통한 소재 생산부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완제품까지 일괄 제작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에서 제작능력을 입증했다. 또 창원산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원전 기자재 공급망 생태계 역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회장은 “원전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기술,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SMR 개발 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SMR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상황 대비 안전 컨트롤타워 재정비

    비상상황 대비 안전 컨트롤타워 재정비

    가스공사가 전사적으로 사업 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자연재해 및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와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다. 최근 산불·지진·한파·폭설 등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연중무휴로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비상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말·휴무일에 본사 경영진을 필두로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상황 및 천연가스 수급현황모니터링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동절기 비상 연락체계 및 비상대기조 운영 강화 등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등으로 인해 민·관·군 통합 방위를 통한 국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군부대와 안보협력을 통해 천연가스 시설 방호·보완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014년 제2작전사령부와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돈독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비상상황 대비 안전 컨트롤타워 재정비…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 확립

    비상상황 대비 안전 컨트롤타워 재정비…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 확립

    가스공사가 전사적으로 사업 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자연재해 및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와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다. 최근 산불·지진·한파·폭설 등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연중무휴로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비상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말·휴무일에 본사 경영진을 필두로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상황 및 천연가스 수급현황모니터링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동절기 비상 연락체계 및 비상대기조 운영 강화 등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등으로 인해 민·관·군 통합 방위를 통한 국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군부대와 안보협력을 통해 천연가스 시설 방호·보완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014년 제2작전사령부와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돈독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과 힘을 합쳐 국가보안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테너 ‘이종덕’ 주최·주관 ‘아름다운 마겔로네’ 공연, 내달 13일 선보여

    테너 ‘이종덕’ 주최·주관 ‘아름다운 마겔로네’ 공연, 내달 13일 선보여

    브람스의 구연동화 연가곡 ‘아름다운 마겔로네’가 다음달 13일 오후 5시 신사스퀘어 4층 거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이종덕’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제작된다. 테너 이종덕을 비롯해 바리톤 이천초, 피아노 강한별, 배우 민샛별, 영상디자인 사공예원과 함께 꾸며진다. ‘아름다운 마겔로네’는 ‘브람스’의 유일한 연가곡으로, 해당 곡은 독일 낭만파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민속동화’ 제 2권에 발표한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프로방스의 페터 백작의 실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중 15편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연가곡의 이야기는 배경 이야기의 해설을 곁들어 연주된다. 총 15곡의 연가곡은 음유시인, Peter, Magelone, Sulima의 노래로 구성돼 있으며, 1번 음유시인, 11번 Magelone, 13번 Sulima를 제외하고는 모두 Peter의 노래다. 1, 11, 13번은 바리톤 이천초가, 나머지 12곡은 테너 이종덕이 연주를 담당한다. 또 연가곡과 구연동화, 영상이 접목돼 각 곡의 시작에 배우가 구연동화를 삽입, 빔 프로젝트로 영상과 자막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 및 주관을 맡고 있는 테너 이종덕은 “단순한 곡 해석과 노래만 있는 클래식 연주회에서 벗어나 구연동화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아이들이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라며 “낭만파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브람스의 구연동화 연가곡과 함께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가곡 독창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마겔로네’는 1일 1회 진행되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러닝타임은 70분이다. 아울러 공연 관람 독려를 위해 서울시민이라면 30% 할인, 서초구민 및 서초지역 근무자, 예술인 패스, 동반 1인 이상일 경우 40% 할인, 다문화가족, 임산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국가 유공자, 대학생 이하 모든 연령 학생, 가족할인으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이 공연 관계자 측 설명이다. 한편 ‘아름다운 마겔로네’는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및 문의 가능하다.
  • [기고] 전력 분야 비용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기고] 전력 분야 비용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전기요금 인상이 뜨거운 감자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탈원전을 둘러싼 발전비용 인상 요인, 한국전력의 느리고 방만한 경영 등 원인에 대한 분석은 차고 넘치지만 해법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모아진다. 그러나 정책당국은 국민에게 미칠 부담과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돼 왔다는 점과 좋지 않은 내수 경기를 고려할 때 다른 대안이 없는지 깊이 고민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최근 공시된 한전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 69조원에 매출원가가 101조원이고 이 중 전력 구입비가 93조원이다.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큰 역마진 구조는 물론 개선이 필요하지만 매출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력 구입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전은 주로 전력시장에서 전력을 구입하는데, 여기에는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연료비와 함께 세금과 보조금이 포함돼 있다. 한전의 경영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비용 증가 요인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전력시장은 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는 데 소요된 연료비로 발전가격을 결정한다. 따라서 연료비가 오르면 가격이 오르게 되는데, 연료비에 부과되는 세금이 올라도 가격이 오른다. 연료비에는 간접비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각종 부가금이 지급액에 함께 따라온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기요금의 세금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발전 연료에 부과하는 세금 등 간접적인 비용이 빠르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발전원가에 간접적으로 부과되는 세금 감면이 전기요금 인상폭을 완화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액화천연가스(LNG)와 유연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감면하면 전력시장에서 가격 효과까지 동반해 감면금액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개별소비세법에서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탄력세율 한도를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등 이미 법적으로 수단이 마련돼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전력 분야의 세부적인 원가 요인을 세밀하게 살펴 전체 비용구조 개선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지금의 한전에는 가능한 모든 수단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있다면 당연히 없애야 하고, 꼭 필요한 비용이라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살펴야 할 때다. 한전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과 더불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정책당국은 세금 감면 외에도 원가를 절감할 다른 방안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 할 것이다. 한전의 무사안일한 경영 방식 개선은 필수다.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결국 재정이 투입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민의 세금이 그리 쉬운가.
  • ‘널뛰기’하는 국제유가 … 배럴당 83달러 찍더니 3주만에 최저치로

    ‘널뛰기’하는 국제유가 … 배럴당 83달러 찍더니 3주만에 최저치로

    산유국의 감산에 5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3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과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주요국의 긴축 완화 및 경기 침체 가능성 등 유가에 미치는 호재와 악재에 따라 ‘널뛰기’를 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국제기구들도 제각각의 전망을 내놓는 등, 하반기 국제유가의 향방에 불확실성이 가득하다. 산유국 감산에 치솟던 WTI 가격 3주만에 최저치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7달러(2.36%) 하락한 배럴당 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해 지난 3월 31일(75.67달러)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본격화하며 지난달 17일 66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WTI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다음달부터 매일 116만 배럴을 감산한다는 소식에 반등해 지난 3일 80.42달러로 한달 만에 80달러선을 뚫었다. 이어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3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기름을 부어 지난 12일 배럴당 83.2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WTI 종가는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였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대두되며 산유국 감산으로 치솟았던 유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침체 우려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고, OPEC이 발표한 4월 월간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긴축과 금융불안 등으로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주요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유가가 꺾였다. 미국의 원유 재고에서 휘발유 재고가 늘고 있는 점도 원유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휘발유 재고는 130만 배럴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19일 WTI 가격은 다시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리오프닝에 수요 증가 vs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 둔화 전망 엇갈려 중국의 리오프닝,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복잡한 변수 속에 향후 유가에 대해 IEA와 OPEC은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IEA는 올해 원유 수요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원유 수요 증가폭의 90%를 중국이 빨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OPEC+의 추가 감산 물량이 OPEC+를 제외한 국가의 원유 공급 증가 폭을 넘어서 원유 공급 차질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OPEC은 4월 보고서에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쌓이고 있고 주요국의 긴축과 금융불안, 높은 부채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위협받고 있으며, 미국의 여름철 원유 수요 증가폭이 경기 둔화로 상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OPEC은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는 않았고, 중국이 원유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데에서 IEA와 전망을 같이했다. 이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제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비교적 강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향후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유럽 천연가스 수급차질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공급불안은 상방리스크로, 미국 등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증산 가능성, 금융불안 재확산 등은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산유국의 감산과 중국 리오프닝, 러시아의 감산 지속 등으로 상방 압력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불안과 국지적인 수급 차질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가 흐름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면서 “러시아발(發) 원유 공급 차질 등으로 원유 공급은 현재 수준보다 타이트해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회복 강도에 따른 수요 증가폭이 유가 상승 기울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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