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가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릉동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회개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836억원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참여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57
  • LNG 이용과정과 분포

    흔히 도시가스로 불리는 LNG(액화천연가스)는 기체상태로 생산된다.그러나기체상태로 운반할 경우 그 부피가 엄청나기 때문에 기체를 액체로 만드는과정(액화)을 거친다. 가스전에서 NG(천연가스)상태로 뽑은 뒤 여기에 압력을 가해 부피를 줄이는 데 이 때 액체로 변하면서 가스 온도는 무려 섭씨 영하162도까지 내려간다. 장미 꽃을 담갔다 빼면 ‘바삭’소리를 내면서 부서질 정도다. 압축에는 80기압의 압력이 가해진다.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33기압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짐작할 수 있다.이산화탄소 등 불순물도 액화과정에서 제거된다.LNG가 청정연료로 불리는 이유다. 이렇게 생산기지에서 액화된 가스는 LNG탱크에 저장된 뒤 LNG전용운반선으로 수입국 인수기지까지 옮겨진다.인수기지의 저장탱크에서 각 도시가스사로 보낼 때는 액화가스를 기체로 만들어서(기화) 내보낸다.가스를 파이프로 흘려보내는 동안 섭씨 5도 가량의 바닷물을 파이프 표면에 쏟아부어 액화가스온도를 올려주게 된다. 천연가스는 비중이 0.5로,무게가 공기의 절반 정도다.현재세계의 가스매장은 확인된 것만 앞으로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석유(30년)보다 풍부하다.분포지역도 석유와 달리 옛 소련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유럽 등으로 다양해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남동쪽 50㎞ 해상의 고래5구조에서 가스층이 발견돼 이달 중 본격 시추에 들어간다. 陳璟鎬 kyoungho@
  • [외언내언] 수돗물 3진아웃/이세기 논설위원

    상수원 수계(水系)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일은 곧잘 국토방위에 비유된다.물을 보호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한때는 물이 너무 흔해서 그야말로 ‘물쓰듯’ 낭비했으나 인구증가와 도시화·산업화로 물부족 사태를 우려하게 되었고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한 컵의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비싼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그래서 21세기는 석유분쟁의 시대를 지나 물분쟁의 시대를 예고하기도 한다.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물이 모자라 더러운 물을 마신 사람들이 질병으로 죽어나가는 비극을 맞고 있다.이런 특정지역뿐 아니라 지난해 유엔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집트 리비아 모로코를 ‘물부족 국가군(群)’으로 지정한 바 있다. 환경부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정수장의 관리자와 수질 현황을 공개하는 실명제를 실시하고 7월부터는 수질 기준을 세 차례 이상 초과하는 정수장에 대해서는 수돗물 급수를 중단하는 ‘3진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돗물검사 결과를 정수장별로 인터넷과 PC통신에 띄워 자신이 마시는수돗물의 수질을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또 대도시 공기오염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월드컵 개최도시의 노후버스 5,000여대를 비롯,단계별로 대도시 시내버스를 전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는 계획도 세우고있다.천연가스 버스는 경유 버스에 비해 매연이 전혀 없고 오존생성물질을 60∼70%나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가 그만큼 맑아진다. 물과 공기는 모든 생명의 모체이다. 배고픈 고통은 참을 수 있어도 목마른고통은 쉽게 참을 수 없다.관련자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수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부한다.그러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수원 수질관리와 정수기술의 자동화,소규모 정수장의 노후시설교체·개선·보완이 급선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맛좋은 수돗물에 대한대책은 상수원이 철저히 보호되지 않는 한 뾰족한 수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정답이다.‘3진아웃제’든 천연가스 버스운행이든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맑고 싱싱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고맙다.모든 기본이갖춰진 철저한 ‘3진아웃제’로 안심하고 맑은 물만 마실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을 누리는 국민은 지구상에 드물 것이다.
  • [발언대] 금연 좋지만 흡연자 배려도

    우리 국민은 지금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큼 높은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적어도 성인남자의 절반 이상이 흡연인구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1995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 및 그 하위 법령을 제정해 흡연을 법으로 규제했다. 그러나 담배문제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공해나 환경문제처럼 복잡하고도 어려운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우선 눈으로 판독하는 기관지 사진에서와같은 역기능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해소에 따르는 순기능은 없는 것인지 등등.그리고 그 경우 인간이 정신적 존재임을 감안하면 담배의 건강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간의 우열과 그 정도가어떠한지도 불분명하다.또한 담배산업에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담배경작 농민과 중소 소매상들의 생계가 달려 있다.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은 정부 예산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 외에도 일상에서 겪는 흡연자의 고통은 곧 국민의 갈등을 상존케 한다.애연가의 흡연권과 비흡연자의 혐연권은 그 모두가 헌법상행복추구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그러니 같은 뿌리에서 상호 배척적인 권리가 도출되고 있는 것이다.양자의 기본 이익이 본질적으로 침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합리적인 조화점을 찾는 것이 헌법 이론이기도 하다.현행 국민건강증진법도 양자의 조화를 이루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하위 법령인 보건복지부령에서는 예컨대 항공기 내에서의 금연조치 등 전면적인 금연구역을 상위법의 근거 없이 규정하고 있고 또 흡연구역은 시설이용자의 수에 비례해 설치하고 환기시설을 두어야 함에도 그렇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 담배를 배우지 않음은 좋은 것이다.청소년이나 임산부에 대한 흡연의 피해도 알고 있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이 점에서 당국이 청소년 등의 흡연예방에 힘쓰는 것에 찬동한다.그러나 당국은 기왕 배워서 끊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배려도 잊어서는 안된다./최영흥 변호사.법학박사
  • 대형 公共공사 발주 봇물

    정부의 실업난 해소와 경기 부양방침에 따라 연초부터 대형 공공공사 발주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사이에 중부내륙선 충주∼상주 5개 공구 건설공사와 부산 기장 공공아파트 건설공사,인천액화천연가스(LNG)탱크 확장공사,여천·거제·서산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 등 모두 1조9,867억원 규모의 공공공사가 잇따라 발주된다.이 공사들은 이달안에 설계가 모두 마무리되며 현재 발주처별로 입찰 참가자격 등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충주∼상주 고속도로 5개 공구 41.4㎞ 건설 공사를 다음달중 발주한다.사업비는 모두 9,265억원.1공구(충북 괴산군 작년면∼연풍면 유화리) 5.8㎞구간에 1,459억원,2공구(괴산군 연풍면 유화리∼연풍면 주진리)6.79㎞ 1,611억원,7공구(연풍면 주진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7.25㎞ 2,291억원,9공구(문경시 호계면∼경북 상주시 이안면) 10㎞ 2,475억원,110공구(상주시 이안면∼상주시 사벌면) 11.2㎞에 1,39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현대건설과 두산건설 태영 쌍용건설 신한 삼부토건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있다. 주택공사는 30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기장지구에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형태의 아파트 848가구를 건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공사를 발주한다. 가스공사는 인천LNG 2단계 확장공사를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지하 20만㎘ 규모의 LNG저장탱크 15,16기를 2002년까지 건설한다.대림산업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 등이 외국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끝내고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 환경부 업무보고 주요내용

    환경부가 18일 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업무는 다음과 같다. ▒맑은 물 공급 지난해 확정된 ‘팔당호 수질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8월까지 수변구역 지정을 끝내고,남·북한강 및 경안천의 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 양안 300m 안의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6월까지 낙동강 수질개선대책,연말까지 대청호·주암호 광역상수원 및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각각 마련한다. 정수장 수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속 3회 이상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장 관리자를 문책한다.수질현황과 관리자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수시로 공개하는 정수장 관리 실명제,수질상태 및 설비의 노후정도 등에 따른 정수장 등급제를 도입한다.낡은 수도관 2,585㎞를 개량하고 원수 수질이 나쁜정수장 6곳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맑고 깨끗한 공기 확보 2002년까지 월드컵 개최도시의 낡은 시내버스 5,000여대,2007년까지 대도시 시내버스 1만5,000여대 전부를 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한다.우선 올해 안에 시범 운행되는 천연가스버스를 4대에서19대로늘린다. 수도권 매립지와 부산 생곡,대구,대전 등의 매립지 12곳에 외자를 유치해메탄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한다.오존 및 질소산화물이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부산·대구권역을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각종 개발계획으로 대기 오염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광양만권역은대기환경규제지역 또는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한다. ▒폐기물 관리 강화 지정폐기물 배출·수집·운반·처리업자에게 배출에서처리까지 전 과정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는 증명서를 받는다.일반폐기물 가운데 건설폐기물,100㎞ 이상 옮겨지는 장거리 이동 폐기물,함량조사에서 일정한 양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폐기물 업자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적법한 처리를 입증하지 못하거나 증명서를 3회 이상 허위로 제출할 경우 허가를 취소한다. 소형 소각시설의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 배출기준을 설정하고 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을 지난해 31%에서 2002년 40%로 끌어올린다.올해 안에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 대상을 188만 가구에서 340만 가구로 확대한다. ▒자연 보전 자연휴식년제 대상을 47곳에서 53곳으로 확대한다.10월까지 국립공원구역 재조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말까지 확정한다. 文豪英 alibaba@
  • 공기업 ‘內實경영’이렇게…張榮植 한국전력사장

    지난해가 민간부문 구조조정의 해라면 올해는 공공부문 구조조정의 해다.공기업들이 민영화를 포함한 구조조정의 격랑을 헤쳐가고 있다.대한매일은 공기업 개혁을 조망하는 공기업 탐방연재를 시작한다.전력산업을 독점해 온 한국전력공사.한전은 올해 안에 수·화력 발전소 10여개를 한데 묶어 팔아야한다.鄭鍾錫 대한매일 경제과학팀장이 지난해 1조1,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영흑자를 낸 한전 張榮植사장을 만나 민영화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사장에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습니다.지난 한해를 평가해 주십시오. 지난해는 회사가 창립한 뒤 가장 어려운 해였습니다.상위직을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이 대폭 감축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사장으로서 저는 직원들이 과거의 비효율적인 업무관행과 의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역점을 뒀습니다.▒지난해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여파로 전력소비가 크게 줄었습니다.그런데도 한전이 지난해 1조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습니다.비결이 뭡니까.전기요금을 내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까. 지난해 경영흑자는 97년 5,600억원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IMF여파로 전력판매량이 3.7%가 줄었는데도 이처럼 흑자가 늘어난 것은 전적으로 구조조정의결과입니다. 우선 인건비를 줄였습니다.정부의 계획보다 많은 3,765명을 감원해 인건비861억원을 절감했습니다.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줄여 연료비도 크게 낮췄습니다.절감액이 2,361억원 정도 됩니다.군산·영월 복합화력발전소를 미국 회사에 팔아 5,570만달러를 번 것도 한몫했습니다. 오래된 발전소를 헐값에 고철로 팔았던 관행을 깨뜨렸다고 자부합니다.경영흑자가 많이 났지만 전기요금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오히려 북한 경수로건설 지원분담금이 전기요금에 부과될 예정이어서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한전의 민영화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력산업이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중대한 전기가 될 것입니다.한전이 갖고 있는 전국의 수·화력 발전소를 5∼7개의 자회사로 묶고 이 가운데 1∼2개를 해외에 팔 계획입니다. 사상 처음 민간회사가 전력을 생산해 파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내년부터는 주식시장처럼 전력입찰 시장에서 매일 전력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됩니다.▒사장으로서 한전의 민영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2년까지 수·화력 발전소를 매각하게 되면 국내 발전사업은 원자력발전의 한전과 5∼6개의 국내외 민간회사가 나눠갖는 형태가 됩니다.이는 장기적으로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하게 되겠지만 한전으로서는 자유경쟁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합니다.사세나 규모를 늘리기보다는실리 위주의 내실경영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죠.▒올해의 경영 목표는.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려 합니다.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이 제정돼 사장인 저뿐 아니라 본부·사업단장과 처·실장 등도 회사와 경영계약을맺게 됩니다.성과가 우수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만 부진할 경우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 됩니다. 또 모든 단위조직과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노력하도록 경영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계획입니다.고객서비스헌장을제정하고 국민제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 중입니다.▒제2건국운동과 관련해 한전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은데요. 본사 정문 앞의 새마을기를 제2건국기로 바꿔 달았습니다.제2건국운동에 대한 한전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회사 안으로는 고효율·저비용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밖으로는 제2건국운동에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각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 “새 영화 선전장”…TV 토크쇼

    TV의 일반화제 토크쇼가 영화홍보를 위한 ‘열린 마당’으로 변질되고 있다.초대손님들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PR에 열을 올리고 있다.시청자들은 한마디로 영화광고를 보고 있는 셈이다.토크프로의 노골적인 영화홍보.이래도과연 되는 걸까. 시사토크가 아닌 토크쇼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KBS2TV ‘서세원 쇼’와 SBS의 ‘김혜수 플러스 유’ 등을 꼽을 수 있다.형식은 약간 다르지만 MBC‘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도 토크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김혜수 플러스 유’의 초대손님은 영화배우 박신양과 허준호,이영자였다.곧 개봉될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박신양은 영화 속의 헤어스타일을 거론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중간에영화의 몇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다.허준호와 이영자는 뮤지컬 ‘라이프’의앵콜공연을 앞두고 출연했다.이 프로는 자막으로 공연장소와 날짜를 알렸고“단 열흘밖에 없어요”라는 확실한 멘트까지 ‘친절하게’ 덧붙였다. ‘서세원 쇼’는 지난 2일 탤런트 김혜자와 최진실을 초대했다.이들은 곧개봉할 영화 ‘마요네즈’에서 모녀로 나온다.또 같은 날의 MBC ‘박상원의아름다운 TV 얼굴’도 영화 ‘북경반점’을 찍고 있는 명세빈과 ‘연풍연가’의 장동건을 등장시켰다. 토크쇼가 이같이 영화홍보 프로로 전락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약속’ ‘8월의 크리스마스’ ‘여고괴담’의 주역들도 예외없이 개봉에 앞서 토크쇼에 출연했다.지난해 한 프로는 ‘미술관 옆동물원’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인 심은하와 이성재를 각각 1,2부에 등장시켰다.시간 내내 같은 영화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더욱이 최근 영화 ‘유리의성’의 홍보를 위해 홍콩스타 여명이 내한하자 초대하느라 북새통을 떤 적도 있다.방송계 내부에서 조차 눈쌀을 찌푸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상황이 이런 만큼 영화 개봉 직전 토크프로의 초대손님이 겹치기 출연하는일은 당연할 정도이다.물론 영화 개봉이란 ‘계기’에 맞춰 인터뷰할 수도있고,영화로 화제를 삼으면 시청자의 관심도 끌기 쉽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프로의 ‘질’문제이다.토크쇼 본령에 맞는,재미있고의미있는 이야기를 끌어낸다면 시청자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쉽게도 현재는 단순한 영화홍보에 그친다는 게 대부분 시청자의 지적이다.‘모시기 어려운’ 스타의 등장 외에는 별다른 ‘듣고 볼거리’가 없다는평가다.시청자들은 이런 토크쇼를 본 뒤 씁쓸한 뒷맛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영화선전 투성이의 토크쇼는 짜증나요.또 이 프로,저 프로에 똑같은 영화광고가 되풀이되는데 흥행도 좋지만 여간 식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청자김청숙씨(45·주부·서울 은평구 녹번동)는 “시청자를 너무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개했다.
  • 『경제청문회』쟁점…韓銀 ‘IMF행’건의 시점

    25일 증인신문 첫날은 환란위기에 대한 대통령 보고시점과 채널혼선이 ‘집중타’를 맞았다.언제 환란위기의 징후를 포착했고 위기상황이 대통령에게가감없이 전달됐느냐는 논란이었다. 의원들은 환란위기가 심각하게 진행됐던 97년 10월하순부터 11월14일 대통령의 IMF행 최종재가까지의 상황을 ‘재구성’,李經植전한국은행총재를 상대로 환란규명을 시도했다.이에 李전총재는 시종 “97년 10월부터 외환위기를강하게 느꼈고 각종 대책을 건의했지만 외환 주무부서인 재경원이 수용하지않았다”는 요지로 파상공세를 피해나갔다. 李전총재는 “IMF행이 불가피하다는 한은 보고서를 수차례나 姜慶植전부총리와 金仁浩전경제수석 등과의 10월 28일,11월 9일 대책회의를 통해 제출했다”며 자신의 ‘무혐의’를 거듭 피력했다.하지만 의원들은 “외환 흐름을누구보다 잘 아는 한은이 미리부터 외환위기를 감지하지 못했고 정부를 설득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직무태만”이라며 ‘자기반성’을 촉구했다. 李전총재의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97년 1·4분기에 외환위기를 감지했더라도 6개월 사이에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한은은 그동안의 조사를 토대로 10월 28일 공식으로 IMF행을 건의했다”고 해명했다. 金전대통령에 대한 보고시점도 뜨거운 쟁점이 됐다.李전총재는 11월 7일 청와대 보고와 11월9일 ‘4인회의’ 사실을 밝히면서 “내각의 결정권자는 재경원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대통령에게 당연히 보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은근히 姜慶植전부총리와 金仁浩전경제수석에게 공을 넘겼다.“金전대통령이 IMF행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姜전부총리는 내심 우방의 협조를 중요시 하는 것 같았다”며 姜전부총리의 IMF행 지연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李전총재는 金대통령과의 11월 10일 전화통화 사실을 소개하면서 “金대통령이 金경제수석에게 국가부도를 막을 방법을 하문(下問)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러면 (IMF행이) 보다 빨리 결정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해金전수석에 대한 불만을 피력했다.吳一萬 oilman@
  • 99분야별 서울 시청-③환 경

    99년 시 환경정책의 큰줄기는 대략 4가지로 나뉜다.첫째 환경보전기반 구축,둘째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셋째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 확대,넷째 시민과 함께 하는 ‘녹색서울 가꾸기’다.●환경보전기반 구축 환경보전제도 확립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을확대한다.또 3월중 조례를 제정,대상사업 선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환경정보도 적극 공개할 방침이다.시민들의 환경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시민환경교실을 운영하고 환경백서를 발간하는 등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쾌적한 생활환경 확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02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한다.올해는 20억7,500만원을 확보,버스 15대를 운행하고 충전소를 설치한다.버스 교체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대당 4,500만원과 소요비용을 전액 융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신고 보상제도를 실시한다.●상수원 수질개선 팔당 하류의 상수원 관리를 위해 잠실수중보 상류에서서울시계까지 6.45㎢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낚시 취사 등 일체의 행락행위를 근절하고 수질 자동측정소와 장비를 대폭 늘린다.지금까지 치수 위주로 정비해온 한강 지천을 앞으로는 수초대 조성,여울,나무·돌 호안 등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한다.●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확대 음식물쓰레기의 하루 배출량을 작년보다 200여t 준 2,800t으로 감축하기 위해 감량의무사업장을 중심으로 원천감량 및분리배출제를 실시한다.또 음식물쓰레기 배출자 실명제도 추진한다.도·농 연계 사료화를 위해 수도권 축산농가에 사료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10개 자치구별로도 1개소씩 모두 10개소를 설치해 총 17개소에서 하루 20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작년말 현재 11개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품 대면수거를 올해부터는 15개구로 확대한다.또 수도권지역에 대규모 재활용산업단지를 조성한다.●생활주변 공원녹지공간 확충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재개발이나 재건축지역의 조경시설 설치를 강화한다.녹지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림을 조성하고기존 도로·하천의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 한강변과 철도연변에 녹지벨트를 조성한다.文昌東 moon@
  • 都明正환경관리실장“각종 개발사업 환경평가 강화”

    “올해 환경정책의 목표는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서울을 만드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보전 제도를 마련하고 지구 환경보전을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환경보전기반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都明正 환경관리실장(58)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무엇보다큰 문제로 꼽았다.현행 법체계로는 이같은 환경파괴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영향 평가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0만㎡ 미만의 개발사업도 시의 규제를 받도록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만간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이같은 방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작년말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220만5,000여대에 달합니다.대기오염물질중 이들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93년 72%,96년 82%로 늘어났고 97년엔 85%대를 넘어섰습니다.이처럼 대기오염의 큰 원인을 제공하는 경유버스를 2000년 초까지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都실장은 팔당댐 하류의 서울시 구역은 낚시 세차 등 오염행위를 금지하고있으나 경기도 지역은 아직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상수원 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한강수계 5개 시도와 환경부,수자원공사 등이 참가하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수질개선을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엔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주·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상류지역 관할기관에 하수처리장을 신·증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都실장은 “수도 서울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서는 시 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무엇보다도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보전에 시민들이 관심을 흩뜨리지 않는 갖는 것이 긴요하다”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힘주어 강조했다.文昌東
  • 에너지稅制 전면 재조정

    과세목적에 따라 차등부과되는 에너지관련 세금이 발열량과 탄소배출량을기준으로 전면 재조정된다.이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의 세율은 낮아지는 대신 전기요금에 새로 세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생산업체에 창업투자자금이 지원되고 에너지 절약 업체에도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자원부는 4일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99∼2003년)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등유와 LPG LNG 등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발열량과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재조정하는 등에너지 세제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또 2003년까지 550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대해 ‘자발적 협약제도’를실시하고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릴 계획이다.자발적 협약제도란 스스로 정한 목표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체에 자금지원과 환경규제 적용유예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같은 에너지 절감시책으로 2003년 에너지소비량을 2억1,800만TOE(석유환산t)에서 1억9,600만TOE로 10.2% 절감,2,200만TOE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도시가스료 2.4% 인하/산자부,새달 1일부터

    내년 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현재보다 평균 2.4% 내린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올 9∼11월의 액화천연가스(LNG) 국제가격 및 환율의 하향 안정추세에 따라 도입원료비가 ㎥당 203.18원에서 195.97원으로 7.21원 내려 내년 1월1일 0시부터 도시가스 도매가격을 평균 2.4% 인하한다고 밝혔다.
  • “韓·베트남 건설사업 협력”

    ◎金 대통령 하노이 도착… 정상회담 ‘우호협력관계’ 합의 【하노이 梁承賢 특파원】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오후(한국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트란 둑 루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때 불행했던 두 나라간 과거문제를 극복하고 양국관계를 정치·외교·사회·문화분야를 포괄하는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정상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과 정보통신 및 천연가스·석유 등 자원개발 분야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金대통령은 회담에서 도로공사 등 주요 인프라 건설 및 이동전화서비스 사업,가스·유전개발,하노이 신도시 건설사업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루옹 주석도 “한국의 경제적 성공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하고 싶다”면서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한국기업의 기여와 역할을 강조했다고 林東源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금(EDCF) 지원의 하나로 베트남이 요청한 백신공장 건설사업에 올해 2,850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베트남의 통신망 현대화사업 등에 4,250만달러를 추가로 유상지원하고 공업기술학교와 병원사업 등 3개 사업에도 300만달러의 무상원조를 약속했다.이에 루옹 주석은 “가난한 국가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한국국민이 보여준 성의의 표현”이라고 감사의 뜻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康奉均 경제수석은 “회담 분위기로 볼 때 한국기업에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대북노력을 설명했고,루옹 주석은 우리의 화해협력 정책을 평가하고 지지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루옹 주석의 한국 공식방문 ●한·베트남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의 정례적 개최(제1차 공동위 99년 서울 개최) ●‘청소년 교류약정’ 체결 등에 합의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숙소인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20여명을 초청,간담회를갖고 “양국관계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이번 방문이 두 나라의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金대통령은 저녁에는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했으며 16일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호치민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또 오후에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한·중·일 3국의 정상회의(9+3),아세안과 한국이 참여하는 정상회의(9+1)에 참석한다.
  • 24개 중앙부처 연말보너스 없다

    ◎명퇴수당 지출 많아 예산 부족… 하위직 공무원 울상 세모를 앞두고 하위직 공무원들이 울상이다.기말수당도 안나오고 연말이면 받았던 보너스도 못받게 됐기 때문이다.게다가 내년부터는 봉급도 올해보다 적어져 이래저래 우울하다. 행정자치부가 11일 53개 중앙 부·처·청을 대상으로 특별상여수당 지급여부를 파악한 결과,기획예산위원회 등 24개 기관(40%)에서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4개 기관은 기획예산위를 비롯,감사원,국무조정실,국방부,행자부,교육부,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노동부,건설교통부,예산청,경찰청,서울시 등이다. 반면 대통령비서실,공보실,금융감독위원회,통일부,외교통상부,법무부,문화관광부,병무청,철도청,헌법재판소,법원행정처 등 21개 기관(40%)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정보통신부,국가보훈처,해양수산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 8개 기관은 지급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특별상여수당은 4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일년간의 근무성적과 업무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계급별,등급별로 전체 대상인원의 상위 10%에게만 지급되는 일종의 보너스다. 예전대로라면 7급 이하는 오는 25일 전까지 지급받아야 한다.반면 4·5·6급의 경우,아예 나오지 않는다.지급 대상자가 늦게 결정되는 관계로 실제 지급시기가 다음해 2월 이내여서 성과상여금 제도로 바뀌는 만큼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해 특별상여 수당 예산액은 모두 255억원으로 각 부처 사정에 따라 예산의 범위 안에서 기관장이 판단해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하위직 공무원들은 이 돈으로 효도비로 사용하거나 부족한 가계자금 등으로 알뜰하게 활용해 왔다. 특별 상여수당을 올해 지급하지 않기로 한 부처는 대부분 IMF상황에 따른 명예퇴직자들이 급증하면서 명퇴수당에 특별 상여수당을 당겨 사용하는 등 예산부족 때문에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특별상여수당 지급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IMF 상황 때문에 퇴직자들이 늘면서 부족해진 명퇴수당에 연가보상비를 당겨 사용하다보니 연가보상비가 부족해질 수도 있어 일부에게만 지급하는 이 수당으로 휴가를 가지않는 대상 공무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연가보상비를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여수당 지급대상이 4명에 불과한 통일부 등 이 수당을 지급키로 한부처는 대부분 지급대상 공무원들의 숫자가 적어 예산운용에 별 무리가 없어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재정경제부 등 8개기관은 다른 부처의 움직임을 봐가며 지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봉급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재정상태 따라 수당 차등 지급

    ◎연가 보상비·출장비도 달라/직급 같아도 실수령액 큰차이 살림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자치시대에다가 재정난이 겹치면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요즘 ‘머슴을 살아도 부잣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속담을 실감하고 있다.재정이 튼튼한 지자체 공무원은 많이 받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단체의 공무원은 월급을 적게 받는 ‘빈인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시대가 온 것이다. 이는 각 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직원 복리후생비를 재정형편에 맞게 제각기 다르게 편성했기 때문이다. 대구 달서구는 내년에 연가보상비 지급일수를 올해와 같은 16일로 정했다. 따라서 6급 22호봉 직원의 경우 71만원의 연가보상비를 받을수 있다. 경북 경산시는 내년부터 삭감되는 체력단련비를 보상해준다는 취지로 올해 매월 30시간만 인정했던 시간외근무를 내년에는 오히려 32시간으로 늘렸다. 그러나 이 두 곳은 행복한 케이스로 재정형편이 어려운 자치단체는 내년에 직원 복리후생비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처지다. 대구 남구는 올해 10일로 책정한 연가보상비를 내년에는 아예 없앴다.월평균 20시간 인정했던 시간외근무도 10시간만 인정하기로 했다.중구도 20일의 연가보상비 지급일수를 없앴고 시간외근무는 27시간에서 15시간으로 단축했다. 서울도 25개 자치구별로 직원 수당이 천차만별이다.때문에 부자동네와 가난한 동네간에 월 30만원 차이가 난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 정도다. 강남구의 경우 내년도에 연가보상비는 20일치를,시간외근무는 45시간까지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광진구는 시간외근무를 기본인 13시간만 인정했고 연가보상비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급양비와 여비도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충남도 사정이 비슷하다.재정형편이 비교적 나은 천안시는 시간외근무를 32시간씩 인정하지만 재정이 취약한 청양군은 13시간으로 절반에도 못미친다. 경기도는 비교적 재정이 튼튼한 덕에 다른 시도보다 후한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수원시는 연가보상비 15일에 월 45시간의 시간외근무를 인정받고 관외 출장비도 매회 1만원이 지급된다.도내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양평군 조차도 연가보상비 21일에 월 20시간의 시간외근무를 인정받으며 출장비는 관내 1만원,관외 2만5,000원으로 오히려 수원시보다 후하다. 이처럼 비봉급성 수당이 천차만별로 책정돼 연가보상비와 시간외근무수당을 기준으로 할때 같은 서울지역 6급의 경우 강남구는 327만8,700원,광진구는 689,364원으로 26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이 바람에 이제는 같은 직급의 공무원이라도 어느 자치단체에 배속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게 됐다.
  • 朴 산자,이달중 18일 해외체류/日·中 이어 中東 4개국 순방길

    수출비상에 주무장관인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의 발이 바쁘다. 朴장관은 지난달 일본에 이어 이달들어 중국과 중동 4개국,일본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지난 15일 4박5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朴장관은 이틀 뒤인 17일 민·관 합동의 경제협력사절단 72명과 함께 11일간의 일정으로 중동으로 떠났다.중동 순방을 마친 뒤엔 다시 일본으로 가서 한·일 각료회담에 참석한다. 이달 들어 朴장관의 해외체류 기간은 모두 18일이나 된다.이처럼 朴장관이 동분서주하는 까닭은 물론 수출확대와 투자유치,경제협력 강화를 위해서다.수출 주무장관으로서 사상 처음 우리 수출이 감소할 상황을 맞아 과천 청사만을 지킬 수 없게 된 탓이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스라엘을 순회하는 이번 중동 방문에서 朴장관은 17명의 각료와 개별회담을 갖는다.교역 확대와 투자 유치 외에 석유와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 안정화가 목적이다.
  • 무보직 공무원 6,000여명 내년 교통비·식비 없다

    내년 1월부터 보직없는 공무원들은 교통비와 급식비 등의 복리후생비를 못받게 된다. 이에 따라 무보직 공무원의 보수는 일반 공무원 보수의 92%에서 75%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원회 등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공직 구조조정 강화안을 마련하고 예산청의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무보직 공무원에게는 복리후생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넣기로 했다.이 조치를 계기로 정부는 내년에 단행할 2·3차 공직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무보직 공무원들은 내년 1월부터 봉급과 기말수당·가족수당 등 공무원 신분에 따라 지급받는 생활급적 보수를 제외하고 교통보조비,정액급식비,연가보상비 등 복리후생비는 일체 받지 못하게 된다. 현재 교통보조비는 4급 이하는 10만원을,3급 이상은 15만원을 다달이 받아왔다.정액급식비는 한달에 8만원이었다. 행자부 고위관계자는 “내년에도 7,000명의 국가공무원을 구조조정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로 명예퇴직 유도 등 정부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이에따른 예산절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지방재정 내년 더 어렵다

    ◎자치단체 파산 올까/지자체 살림 어려워도 부도 없을것/종로구 3개월치 봉급 특별회계서 차입지급/지방세로는 버티기 어려워/연말까지 146곳 위기 예상도 내가 살고 있는 시나 군이 부도를 내면 어떻게 될까. 소속 공무원들은 월급을 못받게 된다. 전기·전화세를 내지 못하고 시내 청소도 중단된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불이 꺼지고 행정이 정지되는 혼란이 올 것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부도가 우려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라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재정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가장 극심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구가 소속 공무원 1,590명의 월급 34억원을 주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종로구는 상업은행 계동지점에 넣어둔 200억원의 특별회계에서 돈을 빼내서 사용했다. 이른바 회계간의 차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차입을 해서 월급을 지급했다.부도 얘기가 나올만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부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차입 사태는 일시적인 자금경색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공무원 월급날인 20일이 됐는데 당장 구의 금고에 돈이 없는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韓庭錫 예산계장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상태에서 차입을 했다”며 “자치구의 부도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종로구 세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는 무려 270억원. 종토세의 납기 기한은 10월 말이고 구청에는 11월이 돼야 돈이 들어온다. 재무과의 관계자는 “중순쯤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설은 부풀려진 얘기라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고 상황이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는 74∼17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분석 역시 터무니없는 것이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4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세외수입을 포함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곳은 38곳이다. 원래 재정구조가 이렇게 취약한데도 IMF 한파로 자치단체들이 곧 부도를 낼 것처럼 비쳐지는 데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자치단체의 예산담당자들은 내년에 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부도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예산 규모를 초긴축으로 짜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음해의 예상되는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조상충용(繰上充用)제도를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어떻게 짜여지나/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 등 72% 자체재원/郡 경우 담배소비세 34%/한갑에 470원꼴 수입 지방정부의 올해 살림살이는 모두 57조7,553억원. 추가경정을 하기 전의 예산규모여서 실제로는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중앙정부는 약 2배 정도인 106조4,721억원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를 포함한 자체재원이 72%를 차지한다. 지방세는 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사업소세 등의 4가지 자치구세와 취득세·등록세·주민세 등의 11개 광역시세로 이뤄진다. 광역일수록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의 경우 지방세가 78%를 차지하며 광역시는 69%,도는 35% 순이다.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수료·이월금·공영개발금·이자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고보조금은 교부세·양여금·보조금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3.27%를 지방정부의 운영보조금으로 주는 것이다. 교부세에 대한 자치구의 비중은 36%로 가장 많다. 양여금은 농어촌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 등의 재원에서 지방에 주는 금액이고 국고보조금은 국가위임 사무 등에 지급한다. 단체별·세목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단체는 등록세(27%) 주민세(21%) 취득세(20%) 담배소비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가 34%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23%,주민세 16%,종합토지세 12% 등이다. 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담배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 한 갑에 460원의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공무원 월급도 달라지나/살림따라 공무원월급 천차만별… “있는집 머슴이 낫다” 같은 직급의 지방 공무원이라도 월급봉투에 차이가 나는 것은 IMF시대를 맞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잘사는 자치단체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봉투는 두툼하고 재정상태가 나쁜 곳은 그 반대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자치단체는 각종 복리후생비를 깎았기 때문이다. 기본급과 수당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복리후생비는 재정상태에 따라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월급봉투가 한달에 최고 3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정자립도 1위인 강남구(96,8%)와 꼴찌인 도봉구(34.3%)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2,3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강남구는 IMF시대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한 탓에 복리후생비에 손을 대지 않고 모두 예년대로 지급했다. 하지만 도봉구는 각종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대 노력을 하면서 복리후생비를 될 수 있는 한 줄였다. 휴가를 가지 않으면 주는 연가보상비의 지급 일수를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가보상비는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안팎이어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구청 기획예산과 7급 직원이 지난해 연가보상비로 받은 돈은 80만원 규모였다. 도봉구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한달 평균 25시간 정도 계산해주다 15시간으로 줄였다. 최저 13시간으로 된 지방공무원법 규정의 하한선에 가까운 것이다. 많게는 73시간까지 계산해줄 수 있다. 도봉구는 출장 여비도 완전히 삭감했다. 까닭에 구청 직원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 관내 출장을 다녀야할 판이다. 기획예산과 직원은 “이런 복리후생비를 그대로 계산해주는 구청에 비하면 한달에 많게는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직원은 “우리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거리가 2∼3배는 많다”며 “돈을 더 받는 만큼 일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절감 노력 어떻게/밀린세금 받아 오고 담배세일즈 나서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씀씀이를 줄이면서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까닭에 공무원들은 밀린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가 하면 담배세일즈에 나서기도 한다. ○간부들 핸드폰 회수 등 경상비 줄여 ■예산절감 및 세수확대=간부들에게 지급된 핸드폰을 회수하는 등 각종 경상비를 줄였다. 구민의 날,체육대회 취소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고 공무원들은 밤이 되면 체납된 세금을 거두러 다니고 있다. 송파구는 35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체납 세금 모으기에 열성적으로 나선 것은 난데없이 250억원의 예산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올해 예산 1,500억원 가운데 시에서 받기로 돼있던 교부금 147억원을 받지 못했고 롯데월드 관련 수입 100억원이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수입을 늘리려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사용료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등산로에 목욕탕 세워 수익증대 ■수익사업=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6.5%)인 경북 영양군은 올해 발행한 12억원의 기채를 포함해 모두 40억여원의 빚을 안고 있어 어느 단체보다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재가공공장에서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버려져 있던 땅에 조성한 묘목단지가 내년부터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산나물채취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취약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버려져 있던 땅에 공중목욕탕을 세우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朴鍾龍 기획예산과장은 자신한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산업,장례예식장,학교급식사업 등의 사업구상을 갖고 ‘주식회사 도봉’설립을 추진중이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우편료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1억7,300만원을 절감했다. ○군청 직원에 담배판매 목표 할당 ■세일즈=담배 한갑에 470원의 세금이 들어오니 군청은 담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시피 한다. 각 군청은 직원당 목표를 정해 판매를 독려한다. 충북 보은은 올해 2만8,250보루 판매 목표를 뛰어넘어 벌써 3만3,320보루를 판매했다고 李鉉台 기획예산실장은 말했다.
  • 법사 등 14개 상임위/29개 단체 국감 속개

    국회는 2일 법사,정무,재경,국방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서울 고·지법,공정거래위원회,조달청,국방부 조달본부 등 29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속개한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발주공사의 담합·덤핑문제 ▲P­3C 해상초계기 도입과정의 비리의혹 ▲포철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투자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