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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칭펀드’에 지방재정 멍든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시행하는 일명 ‘매칭펀드(Matching Fund)사업’이 가뜩이나 가난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더욱 멍들게 하고 있다. 매칭펀드사업이란 특정사업에 대해 자치단체가 일정 비율의 예산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중앙정부가 일부 재정지원과 시행을 결정하는 것이다.재정이 풍부한 지자체는 별 문제 없지만 열악한 곳은 적은 돈이라도 마련이 쉽지 않아 재정운용을 더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매칭펀드 사업규모 작년 1조 1000억원 16일 행정자치부와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한 매칭펀드사업은 6개 중앙부처에서 시행한 17개다.모두 1조 1089억원이 투입됐다.국가부담이 6859억원이고,16개 시·도가 지방비 4230억원을 부담했다. 광주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사업에 3억원과 천연가스시내버스 보급사업에 28억 6900만원 등 시급하지 않은 8개 매칭펀드사업에 124억원의 지방비를 투자했다.국비 135억원도 지원받았다. 1998년부터 추진된 국제종합전시장건립사업의 경우,경기도와 인천시간 치열한 경쟁끝에 고양시 유치로 결론났지만,지자체의 재정부담은 가중됐다.2195억원이 드는 이 사업은 당초 국비와 지방비 비율을 반반씩 하기로 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가는 30%만 맡고 나머지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지자체선 부익부 빈익빈 심화 행자부와 자치단체는 현행 매칭펀드사업은 재정력이 열악한 자치단체에 재정압박의 요인으로 작용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재정자립도가 서울시(95.1%),광역시(70.2%),도(39.4%) 등 자치단체간 차이가 큰데,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이 추진돼 가뜩이나 가난한 지자체는 재정이 더 어려워지고,지역발전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립도 20%인 전남도는 중소기업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재원의 48.5%를 지방비로 충당해야 했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 사업에서도 전남도와 광주시는 각각 38%와 56%의 지방비를 부담해야 했다. ●행자부,개선책 추진 국고보조사업은 분담비율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매칭펀드사업은 중앙부처의 요구대로 자치단체가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거나,때로는 지나친 경쟁으로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충남도 관계자는 “매칭펀드사업은 지방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면서도 자율권이 거의 없는 방식”이라면서 “사업을 확보하지 못하면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매칭펀드사업을 신설 예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운영때 일부 반영,문제점을 최소화하도록 기획예산처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현행 국고보조금사업처럼 자치단체의 사업비 부담을 일정비율로 제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국고매칭비율도 자치단체의 재정력이나 낙후지수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co.kr˝
  • 새달부터 月2회 토요휴무제

    다음달 1일부터 경찰·소방·교육 등 특수분야를 제외한 공무원들은 월 2회 토요일 휴무제를 실시한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보면 다음달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월 2회 토요일 휴무제가 실시된다.2005년 7월부터는 토요일마다 쉬는 ‘주 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동절기(11월 1일∼2월말) 1시간 단축근무가 폐지되고,공무원 연가(휴가) 일수도 재직 기간별로 1∼2일 축소된다. 연가일수는 재직 기간별로 ▲3∼6개월 3일 ▲6개월∼1년 6일 ▲1∼2년 9일 ▲2∼3년 12일 ▲3∼4년 14일 ▲4∼5년 17일 ▲5∼6년 20일 ▲6년 이상 21일로 조정됐다.배우자 출산에 따른 휴가일수는 1일에서 3일로 확대됐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경찰·소방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부서 성격에 맞게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등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교사 등은 주5일제 수업과 맞물려 근무 방침이 마련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깔깔깔]

    ●애연가들의 도리 제1도: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의 함량을 미리 알고 피우는 것이니 이를 지(智)라 한다. 제2도: 친구가 양담배를 가지고 꼬드겨도 이를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니 이를 강(强)이라 한다. 제3도: 양담배 피우는 사람을 때리지 않고 말로 교화해 국산담배 피우게 하니 이를 인(仁)이라 한다. 제4도: 서로의 교감과 친분을 위해 자신의 담배를 친구와 나누어 피우니 이를 선(善)이라 한다. 제5도: 양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경제를 살리자.”고 과감히 말을 하니 이를 용(勇)이라 한다. 제6도: 담배를 권하거나 담뱃불을 붙여줄 때 항상 윗사람을 먼저 생각하니 이를 예(禮)라 한다. 제7도: 양담배보다 국산담배가 맛과 멋에서 우수하다고 믿으니 이를 신(信)이라 한다. 제8도: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타인과 환경을 생각하니 이를 의(義)라 한다.
  • 쉬어가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최지우가 ‘한·일 우정의 해 2005년’의 포스터 모델 겸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자문위원은 정운찬 서울대 총장,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김명곤 국립극장장 등 각계 인사 11명으로 구성됐는데, 연예인으로는 최지우가 유일하다고.한국 대표 모델로 활동할 최지우는 행사 개막식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만남의 자리도 갖게 된다.˝
  • [네티즌이 꼽은 서울신문] ‘흡연자의 변명’ 의학적 진실은

    |심재억 기자|아직도 주변에는 의지와 달리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이 많다.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서운 중독성,습관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이들에게 금연을 권하면 십중팔구는 스트레스나 변비,비만 등의 변명을 늘어놓기 일쑤지만 대개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그 변명의 실체를 들여다보자. 애연가들이 꼽는 흡연의 첫째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를 피우면 거짓말처럼 진정이 된다는 것.그러나 이는 니코틴중독 증상일 뿐 실제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해 위염과 위궤양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 일부 애연가들은 ‘담배가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준다.’고 믿지만,전문의들은 흡연과 대장운동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런 생각은 조건반사일 뿐이라고 말한다. 아주대병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50세 흡연자의 허리둘레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3㎝나 컸다.또 복부 비만도도 흡연자(0.92)가 비흡연자(0.878)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울신문(http:///www.seoul.co.kr)으로 ■100자 의견 # 그나마 무상교육이 확대된 건…우리 흡연자가 있어서야.ㅎㅎㅎ(벼리아부지님) # 담배를 끊으면 일단 교육세가 줄어들어 교육재정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국민연금 빵구난다.또 정부 재정은 파탄난다.흡연자들이여 결코 끊어서는 안된다.당신은 애국자다.독립군은 총을 들고 우리는 담배를 들고 애국한다.(신성호님) # 나라에서 담배 피우라고 만들어서 어이없는 교육세까지 붙여서 팔아먹고는 정작 피우면 피운다고 욕해요.정 그렇게 못 봐주겠거든 흡연자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만들어 주든지.아니면 아예 국가에서 만들질 말든지.담배 팔아 떼돈 벌어 모자란 국고 보충해온 주제에 정부가 이러면 안 됩니다.(오리님) # 솔직히 담뱃값 인상해서 흡연자한테 뭘 해주는 게 있냐? 결국은 담배 피운 넘들 세금 더 내라는 얘기자나.(딸기가조아님) # 쓰레기 만두가 판치고 경제가 침체되고 그냥 딱히 살맛 안 나는 세상.담배라도 있으니 살지(godboy님) # 실제 나도 담배 끊고 2달 사이에 5킬로나 불었지.식이요법으로 관리가 충분하다고? 그게 쉽나? 그렇게 쉬우면 살찌는 사람 없게?(자유님) # 군대 가면 다 피우게 되어 있다.웬만큼 의지 강한 놈 아니면 담배 없이는 그 힘든 생활 버텨내기 힘들다.(dsbs님) # 선진국 흡연율이 낮아진다.담배가 단순한 기호식품이라면 왜 끊는가.선진국에서 하는 거면 열심히 따라 하는 후진국의 의식으로 금연은 왜 안 따라 하는가.(호산님)˝
  • ‘흡연자들의 변명’ 의학적 진실은

    아직도 주변에는 의지와 달리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이 많다.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서운 중독성,습관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들에게 금연을 권하면 십중팔구는 스트레스나 변비,비만 등의 변명을 늘어놓기 일쑤지만 대개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그 변명의 실체를 들여다 보자. ●소화가 안된다고? 애연가들이 꼽는 흡연의 첫째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를 피우면 거짓말처럼 진정이 된다는 것.그러나 이는 니코틴중독 증상일 뿐 실제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해 위염과 위궤양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또 흡연이 식도 하단의 괄약근을 약하게 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되며,소화기 암은 물론 대·소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변비 설사 복통 복부팽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변비가 생긴다고? 일부 애연가들은 ‘담배가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준다.’고 믿지만,전문의들은 흡연과 대장운동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런 생각은 조건반사일 뿐이라고 말한다.즉,화장실을 이용할 때 흡연하는 습관이 뇌에 인식돼 담배를 피워야만 변의가 느껴지도록 적응돼 있다는 것이다.금연 후의 변비는 인체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살이 찐다고? 아주대병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50세 흡연자의 허리둘레는 90.7㎝로 비흡연자의 87.7㎝보다 평균 3㎝나 컸다.또 복부 비만의 기준인 허리-엉덩이 둘레비도 흡연자(0.92)가 비흡연자(0.878)보다 현저하게 높았다.이는 흡연이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복강내 지방축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즉,흡연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체형을 올챙이배로 만드는 것.더러는 금연 중 니코틴의 지방분해 작용이 멈춰 살이 찌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식이요법 등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입담배는 낫겠지? 연기를 삼키지 않는 입담배도 해롭기는 마찬가지이다.입담배로 피워도 담배연기의 일정량은 체내로 흡수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고,혈관을 수축시켜 결국 기관지를 손상시킨다. 또 입담배는 폐암 가능성을 구강암으로 바꿀 뿐 발생률은 비슷하다.또 입속 산소농도가 줄어 치주질환의 원인인 혐기성 세균의 증식을 초래,입냄새를 심하게 한다. ●순한 담배가 낫다고? 타르나 니코틴 함량이 적은 담배도 어차피 습관적으로 피우면 체내에 발암물질이 축적되기는 마찬가지다.일부는 시가나 파이프도 이용하지만 국제암연구기관(IARC)의 조사 결과를 보면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시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은 9배,파이프 담배 흡연자는 8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보통 시가 1대는 담배 2.5대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 도움말 강남서울외과 오소향 원장.강남 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길섶에서] 연속극/오풍연 논설위원

    며칠 전 지인을 문병했다.아픈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듯했다.그러나 점차 회복해 가고 있다니 다행스러웠다.그 분의 낙천적 성격은 병상에서도 발휘되는 듯 했다.텔레비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여자 셋 나오는 연속극을 화제로 올린 뒤 우리 드라마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나도 가끔 드라마를 본다.그러나 바쁜 일상에 띄엄띄엄 보다보니 줄거리를 놓치게 된다.가족과 함께 TV를 보다가 지난 줄거리를 물어볼랍시면 일제히 매몰차게 몰아 세운다.방해하지 말고 다른 방에 가서 혼자 보라며 핀잔을 준다.장모님만이 내 편이다.아내의 지청구에도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다.‘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도 이래서 나왔을 법하다.다른 집안 역시 우리 집과 비슷하다고 한다.거의 ‘이방인’ 취급을 받는 게 요즘 우리네 남편들이다. ‘겨울연가’의 일본 시청률이 15%대를 기록했다는 보도다.재미있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 일본 가정의 남편들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수출 항로 제3세계로 돌린다

    한국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의 신장세를 이어가려는 기업들의 새로운 개척지 확보노력이 치열하다. 내수 침체의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하반기에 수출마저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급부상한 곳으로는 러시아와 아프리카가 꼽힌다. ●자동차 러시아·동구권 ‘질주’ 대기업들은 고유가 덕택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다.러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원유매장량 8위의 자원대국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폴란드에 있던 동유럽 지역본부를 모스크바로 이전,신(新)동구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현재 신동구 지역에서 4만대 수준인 판매량을 2010년 1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로 옮긴 동유럽 지역본부는 발틱 3개국을 제외한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12개국과 루마니아,불가리아를 비롯한 동유럽권 7개국 등 EU 미가입 19개국의 판매·사후보상서비스를 관할한다.러시아에서 현대차는 올해 지난해보다 140% 늘어난 3만 5000대를 팔 계획이다. IT(정보기술) 분야의 러시아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 98년 러시아 GSM(유럽형 이동전화) 사업자인 NTC를 인수한 KT는 극동 러시아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NTC는 현재 80만명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체 가입자의 41%를 확보,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올 1·4분기 휴대전화 500만여대(점유율 22.5%)를 팔아 노키아·모토로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LG전자는 에어컨시장을 집중 공략 중이다.지난 3월에는 러시아 언론으로부터 에어컨,진공청소기,오디오부문의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됐다. 건설업계도 러시아를 제 2의 중동으로 인식,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LG건설은 올해 초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에서 3500만달러어치의 석유화학공장 건설공사를 따낸데 이어 26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플랜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사할린 남쪽 코르사코프 항구 인근에 건설되는 7750만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가전업계 아프리카 쟁탈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가전시장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삼성 윤종용 부회장과 LG 김쌍수 부회장이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에 에어컨 조립공장을 가동,연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마케팅 활동과 ‘삼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최근 모로코 최대 관광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케냐·탄자니아·우간다 등 중앙아프리카에서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익스트림 스포츠’ 후원을 알리는 발표회를 가졌다.LG전자는 지난 4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FIFA(국제축구연맹)이 공인하는 A매치 대회인 ‘2004LG컵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인기스포츠 후원을 통해 LG브랜드를 알리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남아공·모로코·나이지리아·이집트를 거점으로 1개의 생산법인(이집트)과 3개의 판매법인(남아공·모로코·나이지리아)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5억달러였던 아프리카 매출을 올해 7억 500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수출시장 다변화는 지속적인 수출신장세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러시아나 아프리카의 경우 아직 국제적인 상관행이 엄격히 정착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오승구 선임연구원은 “러시아는 현재 동구권보다 외국인 투자관련 법규가 더 불투명하다.”면서 “특히 건설업 등은 자금 회수가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류길상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 일요아침드라마 ‘알게될거야’

    KBS가 새 일요드라마 ‘알게될거야’에서 공채 탤런트 띄우기에 나섰다.지난해 11월 선발한 공채 탤런트 20기 가운데 3명을 주연급으로 동시에 캐스팅한 것. 지금까지는 대부분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는 기획사에서 공급받는 형식을 취했다.그러다 보니 재능있는 신인의 발굴이 점점 어려워지고 스타들의 몸값만 치솟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궁여지책 끝에 KBS PD들은 다시 공채 탤런트를 부활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4년 만에 27명을 선발했다. 오는 6일 처음 방송되는 시추에이션 드라마 ‘알게될거야’는 이같은 취지를 앞세워 야심차게 준비한 실험의 장이다.‘상두야 학교가자’의 연출을 맡았던 이형민 PD를 중심으로 김형석·전창근 PD가 한 주씩 연출을 맡고,‘겨울연가’‘낭랑 18세’의 콤비 작가인 김은희·윤은경이 대본을 써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최근 거의 맥이 끊긴 청춘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이 드라마는 24세 여성들의 풋풋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집안이 몰락해도 여전히 철없는 나경,자유연애주의자 혜란,사법고시를 단번에 통과한 영미 등 대학동창 3명이 어울려 사랑과 세상을 배워간다.나경역은 아시아나 CF모델 출신인 이수경,혜란역은 레이싱퀸으로 잘 알려진 오윤아가 맡았다.영미역의 김지헌과 영미의 남자친구인 고시생 철구역의 이지훈,수경과 사랑을 나누는 선일역의 지현우가 공채 탤런트 20기 출신들이다. 하지만 이런 취지에도 불구하고 가족시간대로 여겨지는 일요일 오전 9시50분에 드라마를 편성해 자칫 실험에만 그칠 우려도 없지 않다.이형민 PD는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면서 젊은층에 화제를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면서 “성공한다면 다른 공채 신인에게도 주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국제플러스] “北,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2기 요구”

    북한이 지난달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던 북핵6자회담 실무회의에서 핵 동결의 대가로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 2기(基)의 제공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측이 새로운 ‘포괄 해결안’으로 기존에 요구했던 경수로 제공사업의 재개 외에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미국측은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한국과 러시아,일본 등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中-日 외교분쟁 조짐

    |도쿄 이춘규특파원|중국이 일본과의 경계해역 인근 동중국해에서 천연가스 채굴을 위한 대규모 시설건립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영국,네덜란드의 석유기업 각 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450㎞ 해상의 동중국해 춘샤오(春曉) 가스유전에서 채굴시설의 건립에 착수했으며 지난 23일 사방 20m 규모의 플랫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측은 연내 이 시설을 완공,송유 파이프를 통해 본토에 연간 25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굴시설이 들어선 지역은 양국 경계해역에서 중국 쪽으로 5㎞가량 치우친 지점이다. 중국은 지난 1998년 동중국해에서는 처음으로 핑후(平湖)에 가스유전을 건립한 바 있다.이 유전은 양국 경계해역으로부터 70㎞가량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앞서 중국측은 지난 1995년 동중국해 경계해역의 중·일 양쪽 지역에서 가스의 시험채굴에 성공한 바 있다.당시 일본측 해역에서의 채굴은 일본측의 허락없이 진행됐다.˝
  • 달라진 남이섬 한번 가볼까?

    남이섬,뻔하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쉰세대’. ‘진정한 신세대’는 남이섬을 즐길 줄 안다. 몇 년 전만 해도 놀고 마시는 유원지나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친숙했던 섬,남이섬이 달라졌다. 2001년 그래픽 디자이너 강우현(50)씨가 ㈜남이섬 사장으로 취임한 후 섬은 창작문화예술의 공간으로,각종 동물들이 뛰노는 생태의 장으로 거듭났다.나무와 숲,잔디밭이 워낙 넓고 좋아 예전부터 데이트코스로 사랑받았지만,최근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데이트족은 더 늘어났다. ●낭만의 섬 남이섬은 연인들에겐 최고의 데이트 코스다. 이왕이면 사람 북적거리는 주말보다는 한적한 평일에 찾으면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다.코스의 중심은 다양한 숲길.배에서 내려 섬 안쪽으로 1㎞ 정도 잣나무 숲길이 이어진다.숲길 입구 왼쪽에 ‘남이섬’이란 이름이 있게 한 남이장군 묘가 있지만 데이트족들에게 관심 밖의 대상. 진한 잣나무향을 마시며 걷는 연인들은 어김없이 손을 잡거나 어깨를 감싸안고 있다.길 옆에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은 소풍 온 유치원생들 차지다.푹신한 잔디밭에서 선생님과 함께 뛰노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만 보아도 기분이 상쾌하다. 잣나무숲길이 끝나면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간,식당 등이 모여 있는 아담한 ‘다운타운’이 나타난다.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은행나무길이 이곳에서 갈린다.드라마 ‘겨울연가’로부터 불어온 거센 ‘한류열풍’의 위력을 볼 수 있는 곳.촬영지인 메타세콰이어길과 은행나무길엔 중국인인지 홍콩 사람인지 구분이 안되는 관광객들 수백명이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나 둘만이 데이트를 즐길 만한 호젓한 장소는 따로 있다.은행나무길을 지나 별장촌 끝에서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잣나무 숲길이 그 곳.눈치없이 혼자 들어섰다가는 구석구석 놓인 벤치에서 ‘은밀한 사랑’의 스릴을 만끽하던 데이트족들로부터 원성을 사기 십상이다. ●동물과 자전거의 섬 남이섬엔 동물이 많다.타조,사슴,청설모,토끼 등등.타조와 사슴은 얼기설기 나무로 만든 울타리에 갇혀 있지만 다른 동물들은 섬 이곳저곳을 제멋대로 뛰어다닌다.동물들을 쫓아다니는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다.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게임도 있다.6월10일까지 진행중인 ‘꽃도둑 토끼’ 체포행사.남이섬의 꽃과 나무를 훼손하는 토끼를 체포하는 놀이다.관리사무소 서비스센터에서 뜰채와 장갑을 대여해 토끼를 잡는다.(대여료 1000원) 체포해 관리사무소에 전달하면 현상금 3000원을 준다.1만원을 내면 체포한 토끼를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토끼가 그렇게 많을까?’하는 걱정은 접을 것.섬 동쪽의 토끼집 마을 주변 숲에 가면 어떤 토끼를 잡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다.하지만 뜀박질 도사인 토끼를 체포하기란 욕심만큼 쉽지 않다. 남이섬에선 자전거 타기의 기쁨을 빼놓을 수 없다.포장과 비포장,아기자기한 숲길,강변길을 내달리는 기분은 타본 사람만이 안다. 연인들은 물론 아이부터 노인까지,남이섬에서 자전거는 만인의 장난감이다.대여료는 1인용 1시간 5000원,2인용 1만원. ●문화예술과 체험의 섬 섬 동쪽의 안데르센 홀에선 연중 테마전이 열린다.지난해 8월 개관후 ‘안데르센 동화와 원화전’을 시작으로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전시회를 열어왔다.지금은 ‘데미안’의 작가인 헤르만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 80여점을 선보이는 ‘헤르만 헤세 수채화 원화전’이 열리고 있다. 일일이 타자로 쳐서 작성한 편지,그 옆에 연필이나 수채를 이용해 오밀조밀하게 그린 그림을 보면 ‘대문호’가 아닌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소녀의 작품같은 느낌이 든다.전시는 6월27일까지. 섬 중앙의 체험공방에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흙이나 나무,유리,깡통 등을 이용해 도자기,타일,캐릭터,머그잔 등 강사의 지도에 따라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천연염색과 한지 공예,서예 체험도 할 수 있다.이중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머그잔,화병을 만들어 구워가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있다.남이문화센터 체험공방 운영간사인 이현순씨(010-3078-6807)에게 예약하고 가야 한다.체험료는 내용에 따라 3000∼5000원. 60·70년대 이후의 생활풍경을 재현해 놓은 ‘그때 그 시절’ 전시관(입장료 2000원)에도 들러보자.당시의 집안 풍경은 물론 대장간,이발소,학교 교실,극장 입구 등이 30·40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전시관 입구의 구멍가게 앞에서 설탕을 녹여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 먹는 ‘뽑기’를 하는 한 40대 부부의 얼굴에 어릴적 천진함이 그대로 되살아 난다. 남이섬 글 임창용기자 sdragon@ ●가는 길 국도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달리다가 청평읍,가평을 거쳐 경춘주유소 4거리에서 우회전해 2.4km 정도 들어가면 남이섬 선착장이 나온다.주차료는 4000원,도선료는 왕복 5000 원(어린이 2500원).버스(상봉터미널)나 기차(청량리역)를 타고 가평역에서 내려 1시간마다 운행되는 남이섬 선착장행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숙박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섬에서 하룻밤 묵어보자.섬 동남쪽 강변에 있는 남이섬호텔은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변과 울창한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곳.1979년 배우 신성일,엄앵란씨가 자주 들렀다 해서 유명해졌다.‘겨울연가’ 촬영시 배용준과 최지우가 잠도 자고 휴식도 취했던 호텔이다.숙박료 5만 5000원.가족 단위라면 남서쪽 강변에 위치한 콘도형 별장이나 방갈로가 좋다.강변에 접한 야외 테라스에서 북한강을 바라보며 숯불 바비큐를 해먹을 수도 있다.숙박료는 방갈로(2인용)는 4만 5000원,별장은 사람 수에 따라 10만∼18만원.문의 남이섬 관리사무소 서비스센터(031-582-5118). ●먹거리 남이섬은 먹거리에도 테마를 부여했다.‘겨울연가’ 제작 발표회 기념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카페 ‘戀家之家(연가지가)’의 ‘옛날 벤또 도시락’은 남녀노소,특히 연인들이 좋아하는 메뉴.울퉁불퉁한 양철 사각 도시락통에 밥을 담고,그 위에 김치와 계란 프라이를 얹어 뚜껑을 덮은 뒤 연탄난로 위에서 데워 먹는다.먹기 전 두꺼운 장갑을 낀 손으로 도시락을 들어 사정없이 흔드는 게 ‘요리’의 포인트.4000원. 섬 중앙 다운타운의 ‘섬향기’에선 야외 데크에서 먹는 닭숯불갈비 맛이 그만이다.황토 화로에 참숯을 넣은 후 그 위에 얹은 그릴에 두툼하게 토막낸 양념 닭갈비를 구워먹는다.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는 닭갈비가 주위 연못 풍경과 어우러져 한층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2인분 기준 1만 6000원. 미리 도시락이나 먹거리 등을 준비해도 좋다.숲 군데군데 놓인 테이블이나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먹으면 된다.단 취사는 안된다.˝
  • [문화단신]

    ●케니 가렛·론 카터 공연 세계적 명성의 재즈 클럽 ‘블루노트서울’에서 알토 색소폰의 거장 케니 가렛과,리듬악기인 베이스를 멜로디 악기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재즈계 최고의 베이시스트 론 카터가 공연을 갖는다.25일부터 시작된 케니 가렛의 무대는 30일까지 이어지고,론 카터의 공연은 31일∼6월5일 열린다.오후 7시·9시30분(토·일 오후 6시·8시30분).각 5만6000원.(02)3477-0202. ●서태지 전국투어 콘서트 서태지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7집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3년4개월 만에 재개된 전국투어 콘서트의 타이틀은 ‘ZERO-서태지 라이브 투어 2004’.6월18일부터 3일간 서울 88체육관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대구,대전,부산,수원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무대가 이어진다. ●유키 구라모토, 류 앨범 참여 일본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겨울연가’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류의 앨범에 참여한다.현재 내한공연중인 유키 구라모토는 류의 새 앨범에서 피아노 솔로 연주곡과 두번째곡 ‘Episode’(가제)의 편곡 작업을 맡게 된다.류의 새 앨범은 7월 중순쯤 나올 예정이다.˝
  • 현직교장 단식 농성

    현직 고교 교장이 석가탄신일 특별사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과 관련해 사법처리된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 등 전교조 교사 3명이 포함된 것에 항의하는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영고 이상진(61) 교장은 26일 전교조 인사들에 대한 사면 철회를 요구하며 교장실에서 단식을 시작했다.이 교장은 지난 4월까지 한국 국·공·사립 초등고등학교장협의회장을 지냈다. 이 교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학교교육을 파행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전교조 교사를 영웅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녹색공간] ‘바이오 매스’를 아시나요?/오정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부장

    석유파동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3년 정립한 ‘카오스이론’이 현실로 드러난 듯하다.나비의 날갯짓처럼 국지적인 사건이라 여겨졌던 것이 거대한 폭풍우가 되어 전세계의 경제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세계는 바야흐로 고유가시대를 맞아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국내에서의 파장도 커서 석유가격이 40달러를 넘을 경우 아예 자가용을 팔아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시민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앞으로 다가올 에너지위기는 전 지구적 차원의 에너지 고갈로 더 이상 에너지원을 석유자원에 국한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케 하는 에너지 위기인 것이다.미국의 에너지 장관 스펜스 에이브러햄은 “에너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미국 안보가 위협받고 미국인의 생활형태가 바뀔 수밖에 없는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할 정도다. 학자들 간의 의견차이는 다소 있으나,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 중 석유는 40년,천연가스는 65년,핵발전의 원료인 우라늄은 70년,그리고 석탄은 230년 후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석탄은 환경오염과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때문에 에너지원으로서의 활용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 따른 대량폐기 사회시스템은 자연의 정화능력을 초과하여 다양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따라서 대체에너지 개발은 시대적 소명이 되었다.대체에너지라는 용어는 1974년 석유파동 이후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이라는 뜻으로 재생에너지 8개 분야(태양열,태양광발전,바이오매스,풍력,소수력,지열,해양에너지,폐기물에너지),신에너지 3개 분야(연료에너지,석탄액화·가스화,수소에너지) 등 11개 분야가 지정되어 있다.이중에서 산림과 관련된 바이오매스는 미래의 대체에너지원으로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이오매스(biomass)는 생물자원(bio)의 량(mass)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재생가능한 생물유래의 유기성 자원으로서 화석자원을 제외한 것’을 통칭하는 용어이다.즉 생물이 태양 빛을 사용하여 무기물질인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광합성작용을 통해 생성하는 유기물로서 생명체와 태양이 존재하는 한 지속적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이다. 바이오매스의 연소에 의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생물의 생장과정 중에 광합성에 의해 대기 중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이므로 바이오매스는 우리들의 일생동안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는 ‘탄소 중성(carbon neutral)’이라고 불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러므로 지구온난화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산림이 전체 국토면적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바이오매스의 대부분이 산림에서 비롯되는데 그 양은 2002년 말 현재 46만 1635t으로서 이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목질 바이오매스가 안고 있는 단점인 수집비용 저감과 열효율에 관한 연구가 추진되어 효율적인 공급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하며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마련되어야만 한다. 이제 곧 여름이 오고 장마가 지면 물난리,산사태가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할지도 모른다.‘치산치수’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국가 통치와 경영의 원천덕목이라는 사실을 되새겨 본다. 오정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부장˝
  • [국제경제플러스] CNPC, 1240km 파이프라인 8월 착공

    |베이징 블룸버그 연합|중국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국영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카자흐스탄의 ZAO NK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으로 전장 1240㎞의 석유 파이프라인 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CNPC의 홍보 담당자인 왕 웨이는 이 파이프라인이 처음에는 연간 1000만t의 원유를 카자흐스탄의 아타수에서 중국 서부 국경지대인 알라샨커우까지 운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카자흐스탄의 국영 석유회사인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 진행하는 이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는 전날 이 사업의 예산이 8억 5000만달러 규모이며 연간 2000만t의 원유운송능력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 [경제플러스] E1, 印尼 가스개발 파트너로 선정

    E1(옛 LG칼텍스가스)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타미나가 추진 중인 NGL(천연가스 액체부산물) 프로젝트의 해외 투자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E1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처음 해외 생산부문에 진출,사업 다각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이 프로젝트는 총 투자비가 약 1억달러 규모로,연간 최대 50만t의 LPG를 생산하게 되며 향후 15년간 총 750만t을 생산,매출 규모만 22억 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E1은 밝혔다.˝
  • [16일 TV 하이라이트]

    ●장미의 전쟁(오후 7시55분) 병원 대출금 때문에 절박해진 허여사는 친구들에게 사정해 사채를 쓴다.현우가 뒤에서 상황을 조종하면서 궁지에 몰아넣는 줄을 모르는 미연은 애정문제로만 생각을 하고 현우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다잡느라 고민한다.수철은 미연과의 싸움으로 지친 마음을 소현에게 위로 받는다. ●인사이드 월드(오후 1시25분)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카자흐스탄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주민들,특히 아이들에게 창궐한 피부병,이 질환과 공장과의 연관성을 알아본다.사람들은 해외투자로 경제가 활발해지고 유럽과 똑같은 환경보호 기준이 도입될 것이라 확신했지만,공장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식수만 오염시킬 뿐이다. ●모비 딕(오후 5시40분) 에이햅은 성 엘모의 불을 이용해 선원들의 동요를 막는다.에이햅을 죽이기로 결심한 스타벅은 그가 털어놓는 인간적인 면모에 칼을 들기를 주저하고,그 때 다시 백경이 나타난다.끝까지 백경을 포기하지 못한 에이햅은 결국 선원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고,이슈멜만이 살아남는다. ●게릴라 리포트(오후 8시20분) 제3의 성이라 불리며 특별한 존재처럼 인식됐던 ‘아줌마’들의 반란이 시작됐다.‘이제는 아줌마 시대’를 주제로 품바 공연,깜짝 장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 ‘2004 아줌마 축제’현장.사회참여를 갈구하는 아줌마들의 ‘이유있는 항변’을 듣고 그들이 바라는 여성상을 그려본다. ●TV동물농장(오전 9시4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즈버그에 위치한 남아공 최대의 야생동물 보호소에서는 야생동물 총 50종 500여마리가 보호받고 있다.남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의 모성애를 통해 동물사랑의 방향을 모색한다.오늘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현재 모습도 공개한다. ●도전! 지구탐험대(오전 8시30분) 탤런트 김동수와 이미나가 탐험대를 구성,블루나일 대탐험에 나섰다.쉴새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기고 에티오피아의 전사 굼즈족을 만난다.블루나일의 진정한 발원지,에티오피아 ‘기시 아바이’를 시작으로 백나일강과 합쳐지기 전인 수단 국경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계속된다. ●무인시대(오후 10시10분) 최충헌은 두경승에게 황제의 폐위에 가담할 것을 요구하고,두경승은 이를 거절한다.최충헌에게 무장해제를 당한 두경승은 명종 황제의 옥체만은 보존해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유배된다.최충수와 가병들은 황궁 대전으로 난입,명종을 강압적으로 폐위시키려 하지만 명종의 결사적인 저항에 부딪힌다. ˝
  • [’서울 탱고]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영화 ‘생활의 발견’에서 주인공 경수(김상경)는 춘천행 기차에 올라탄다.연극계에서 제법 알려진 그는 잘 아는 감독만 믿고 영화에 출연했다가 흥행 참패라는 쓴맛을 본 뒤 글을 쓰는 선배를 찾아 무작정 춘천으로 내려간다. 춘천은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쉼표’라는 청량제를 던져주는 곳이다. 1989년 가을 대학 2학년이던 가수 김현철이 낸 1집 앨범에는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가 담겨 있다.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돈도 용기도 없었던 스무 살 청춘의 방랑벽을 부채질한다.10년 뒤 후배 가수 조성모가 자신의 2.5집에서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호반도시 춘천은 내 마음의 호수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지난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조동식,최성원,하덕규 등 음악 선배들과 교류하며 세션맨으로 참가하던 김현철은 약관의 나이에 자신의 음반을 낸다.가수 유희열이 ‘천재소년의 등장’이라고 극찬했던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에서 가요와 재즈의 감성을 접목시켰다.이 노래는 사랑의 방정식에 나오는 찐한 연가(戀歌)라기보다는 지난날을 반추하는 회상가(回想歌)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소개됐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창곡으로 꼽았다. ‘그리운 사람 차창 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지난 7일 밤 춘천행 기차에서 만난 회사원 박성준(34)씨는 “한 주일을 마치는 지친 금요일 밤이 되면 가끔 방랑벽이 도져 어디론가로 홀연히 떠나고 싶다.”면서 “옛 사랑을 떠올리며 춘천의 강바람을 쐬면 반복되는 일상에 매였다는 사실을 쉽게 잊는다.”고 말했다. ●강촌은 ‘MT 일번지’ 경춘가도와 호수,안개로 유명한 소양호,닭갈비….춘천을 떠올리면 으레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오늘도 춘천 가는 기차에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강촌으로 동아리 MT를 떠나는 대학생 김지수(24)씨는 “낭만이 스며 있는 춘천행 기차에 무작정 몸을 맡겨도 곤한 삶을 어루만져 주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서 “북한강 강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이나,MT 떠나는 대학생들의 잡담에 한눈 팔다 보면 지루할 겨를이 없다.”고 춘천행 예찬론을 늘어 놓았다. 경춘선 철도역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북적이는 곳은 단연 강촌.물가마을로 불리다 일제 때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했다고 한다.강촌역에 내리면 각종 사연들로 가득찬 낙서가 플랫폼 곳곳을 도배한다.다소 유치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은 읽는 이에게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다른 한 편에서는 북한강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강가에서는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는 연인들과 스쳐 지나가는 기차,강을 굽어 보듯 솟은 산,청명한 하늘 등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만든다.역 근처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20분쯤 올라가면 폭포 상층부에서 아홉 물줄기가 아홉가지 물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구곡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기차·버스·배 바꿔 타고 천년 사찰에 회사원 김식(28)씨는 “강촌역에서 춘천쪽으로 2∼3㎞를 가면 등선폭포로가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양쪽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면서 “폭포입구의 바위협곡도 상당한 볼거리”라고 조언한다.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청평사까지는 짧은 뱃놀이만으로도 즐겁다.각종 교통편을 번갈아 타는 재미 때문에 데이트코스로 인기이다.기차를 타고 춘천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소양댐까지 온 뒤 청평사행 배를 타는 것이다. 천년의 세월을 고이 간직한 청평사는 오봉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배는 30분 간격으로 운항되며 청평사에서 내려 관광을 즐긴 후 다음 배를 이용할 수 있다.춘천 시내에서 소양댐 가는 길 양옆에는 분위기 그만인 카페와 닭갈비집,막국수집 등이 즐비하다.서울로 되돌아 오는 나그네의 발걸음은 그래서인지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운 사람 차창 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이유종기자 bell@˝
  • [우리 결혼해요]정훈(34)·신수영(27)씨

    “나이는 좀 많지만 강추함.등에 ‘품’자 마크도 찍혀 있음.” 전에 다니던 회사 과장님이 소개팅하라며 내게 보낸 문자메시지였다. 약속시간보다 30분쯤 먼저 도착해 오빠를 기다리는 동안,여느 소개팅보다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커져갔다.다소 아저씨틱한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설마.아니겠지.’하며 가슴 졸이기도 했다.다행히 오빠는 평소 내가 좋아하던 푸근한 인상의 맘좋은 사람이었다.처음 만난 자리에서 오빠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나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해줬고 우리는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간직하고 헤어질 수 있었다.그 후 오빠는 ‘내기해서 지면 밥사기’ 등의 방법으로 자연스레 지속적인 만남을 이끌었고,어느새 나는 ‘과장님’이란 호칭 대신 ‘오빠’로 부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하면서,담배 피우는 남자를 몹시 싫어하던 나는 오빠에게 금연과 약간의 다이어트를 권유했다.이후 애연가에 가깝던 오빠는 담배냄새조차 싫어하게 됐고 5㎏ 감량에도 성공했다.이때부터 나는 오빠를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첫 만남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D데이를 세며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 경상도 사나이답지 않은 다정함과 소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오빠.처음 내 손을 잡지 못해 손가락으로만 사알짝 잡던 것.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다며 준비해둔 선물을 쑥스럽게 내밀던 것.그리고 다이어트한다고 밥 굶고 나와 극장에서 영화보는 내내 꼬르륵 소리를 내던 것.작은 것 하나하나가 내겐 너무나 소중하고 이쁜 추억들이다. 오빠! Celine Dion ‘Because you loved me’의 마지막 가사처럼 “My world is a better place because of you.”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쓰는 우리 암호 알죠? “ㅅ 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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