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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미 수중 오열, 대역배우 있었지만…‘물 속 눈물 연기 어떻게?’

    김유미 수중 오열, 대역배우 있었지만…‘물 속 눈물 연기 어떻게?’

    김유미 수중 오열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김유미 수중 오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극 중 김선미 역을 맡은 김유미는 수영장 물속에 깊이 들어가 오열하는 모습을 통해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역배우가 준비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기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유미 수중 오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유미 수중 오열..어떻게 물 속에서 오열하지? 대박이야”, “김유미 수중 오열..물속 연기 가능할까?”, “김유미 수중 오열..정말 연기자다워”, “김유미 수중 오열..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사진 = JTBC (김유미 수중 오열) 연예팀 chkim@seoul.co.kr
  • 장기하 서예지, 호감 폭발 “추운날, 서예지와 키스만 수십번”

    장기하 서예지, 호감 폭발 “추운날, 서예지와 키스만 수십번”

    장기하 서예지 호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은 1월 1일 신년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감자별’ 출연진의 솔직 인터뷰와 미공개 촬영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장기하 등 출연진의 실제 모습과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장기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예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감자별’에서 장기하는 반응이 한 박자씩 늦는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 서예지는 변덕이 심한 부잣집 딸 노수영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기혜는 “서예지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서예지가 극 중 노수영처럼 변덕이 심한 사람이었으면 별로라고 생각했을 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더 매력 있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서예지와의 첫키스 촬영에 대해 “정말 추웠던 날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너무 추웠는데 키스만 수십 번했을 정도로 여러 번 찍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은 “장기하와 서예지 둘이 실제로 만나도 될 것 같다”고 짓궂은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서혜지 역시 “장기하가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멋있다”고 화답했다. 서예지는 노수영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수영과 정반대 성격이다. 처음에 캐릭터를 보고는 나와 너무나 달라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까 걱정됐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캐릭터에 완전히 적응해서 가끔 변덕을 부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장기하 서예지) 연예팀 chkim@seoul.co.kr
  • [신년기획-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鐵의 실크로드’…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뜬다

    [신년기획-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鐵의 실크로드’…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뜬다

    19세기 독일의 지리학자 페르디난트 리히트호펜은 1877년 중국 신장(新疆)에서 중앙아시아를 통과하는 국제 교역로를 ‘실크로드’(Silk Road)라고 불렀다. 실크로드는 중국을 기·종점으로 중앙아시아를 통해 유럽에 이르는 국제 교역로의 의미로 폭넓게 사용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8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데 이어 11월 13일 북한과 러시아가 합작한 나진~하산 철도 프로젝트에 한국이 동참하기로 합의해 부산에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가 1916년 세계에서 가장 긴 시베리아 횡단철도(9297㎞)를 연결한 지 1세기 만이고,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한 철도연결 사업이 공론화된 지 13년여 만이다. 철의 실크로드 사업은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구축,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와 연계해 유럽까지 경제성이 보장된 수송로를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여러 대안 가운데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유럽까지 최단 거리인 데다 자원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반도에서 두만강을 거쳐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면 국경 통과가 적어 통관 절차나 환적(해상운송에서 화물을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 싣는 것) 등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해상으로 화물을 수송하면 30~33일이 걸린다. 반면 유라시아 대륙 횡단철도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경유하면 20~22일로 10일가량 단축된다. 운임도 컨테이너 1개당 46%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진 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에너지원의 73.4%를 중동에 의존하는 만큼 러시아 극동지역의 에너지 자원 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라시아 철도가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유라시아 철도를 추진하려면 남북관계 악화로 중단된 남북한 철도연결 사업을 복원해야 한다. 정부는 2000년 9월 경기 파주시 문산부터 군사분계선까지 경의선 구간 12㎞를 착공해 2002년 10월 완공했다. 강원 고성군 제진역부터 군사분계선까지 동해선 구간 7㎞를 2005년 12월 건설했다. 북측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궤도 부설을 2004년 10월 완료했고, 지난해(2013년) 9월 나진부터 러시아 하산까지 철도 54㎞를 개통했다. TKR 노선은 현재 3개 축으로, 이 중 TSR과 연결 가능한 노선은 2개 축이다. 첫번째는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철원까지 연결된 남측의 경부·경원선 노선 533㎞와 북한 평강에서 청진, 두만강까지 749㎞를 연결한 1313㎞의 경부·경원선 축이다. 두번째는 부산에서 포항, 삼척, 강릉, 제진역을 통과하는 470㎞와 북한의 원산, 나진, 두만강 접경까지 781㎞를 합한 길이 1351㎞ 규모의 동해선 축이다. 이 가운데 경원선은 아직 북한과 연결되지 않았고, 동해선 남측 지역도 제진역만 북한과 연결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포항~삼척 165.8㎞ 구간을 건설하고 있다. 하지만 제진역에서 강릉을 지나는 철도 노선은 계획 중이다.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북한동북아교통연구실장은 31일 “제진역에서 남쪽으로 가는 철로가 없다는 점에서 동해지역을 통한 유라시아 철도 구간은 2020~2030년쯤 현실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동해선 철도는 현재 국내 물류의 70~80%를 담당하고 있는 경부축의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부산항과 울산항보다 러시아에 가까운 강원도가 러시아 교역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북한과의 연결통로 역할을 하는 제진역은 2006년 완공 이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북한 금강산역~남한 제진역 간 거리는 25.5㎞.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던 2007년 5월 17일 남북 간 열차 시험운행에 따라 북한 열차가 한 차례 들어온 이후 더 이상 운행을 못함으로써 역으로서의 역할을 잃었다. 북한 방향 외에 남쪽으로 이어진 선로가 없을 뿐 아니라 6년여간 열차 운행이 없다 보니 선로는 붉게 녹슬었고 7만평에 달하는 제진역사는 황량해 보였다. 고성군 죽왕면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황경원(43)씨는 “금강산 관광 중단 이전보다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면서 “철도 연결 등 남북한 간 화해 협력 분위기만 이뤄지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유라시아 철도가 실현되면 경부·경원선 축은 여객, 동해선 축은 화물 수송에 제격”이라고 전망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유라시아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러시아 철도와 우리 철도의 이질적 시스템을 극복하는 것도 과제다. 선로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는 궤간만 보면 우리와 북한, 중국은 폭 1435㎜의 표준궤를 사용하는 데 반해 러시아는 1520㎜의 광궤를 사용한다. 낙후된 북한 철도의 현대화도 과제로 꼽힌다. 북한 철도의 전철화율은 80.4%로 남한(69.1%)보다 높지만 노후화되고 전력공급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곧잘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된다. 안 실장은 “남북 관계의 진전뿐 아니라 일부 구간이 시속 10~20㎞ 수준에 불과한 북한 철도의 현대화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성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새해 예산안 처리 2년 연속 해 넘겨

    여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를 넘겨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여야는 우여곡절 끝에 국가정보원 개혁 입법을 일찌감치 타결했지만, 이와 연계 처리하기로 한 새해 예산안 처리 논의는 외국인투자촉진법과의 연계 문제로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법안과 외국인투자촉진법, 소득세법 개정안의 일괄타결을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외촉법이 ‘재벌 특혜’ 법안이라며 다른 법안들과의 연계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내부 논란 끝에 밤 늦게 산업위 법안심사소위에 참여해 외촉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했으나 연내 처리에 시간을 맞출 수 없었다. 역시 이날 밤 늦게 열린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 조정소위는 새해 예산안을 정부가 10월에 제출한 357조 7000억원(총지출 기준)보다 1조 9000억원 줄어든 355조 8000억원 규모로 확정, 예결특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정부안에서 5조 4000억원을 깎고 3조 5000억원을 늘린 결과다. 기획재정위는 조세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소득세 최고세율(38%)을 적용받는 과세표준 구간을 ‘3억원 초과’에서 ‘1억 5000만원 초과’로 대폭 낮추는 것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는 국정원 직원의 사이버 정치활동 처벌, 국회의 예산 통제권 강화, 내부고발자 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 개혁법안을 처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KBS2 새달 ‘셜록 시즌3’ 방영

    KBS 2TV는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3’를 새해 1월 5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한다. 영국에서는 1월 1일 첫 방송을 하며, 국내에서는 18일 시작하는 미국보다 빨리 볼 수 있다. 5일 방송되는 1부 ‘빈 영구차’편에서는 2년 전 추락사로 모습을 감춘 셜록이 새로운 연인과 안정된 삶을 사는 존 앞에 나타난다. 12일 2부는 왓슨 부부의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 연설을 맡은 셜록이 살인자의 계획을 함께 수사하는 ‘세 사람’편이, 19일 3부는 셜록이 편지 도난 사건을 수사하며 숙적 찰스와 마주하게 되는 ‘마지막 서약’편이 방송된다. 존(마틴 프리먼)이 사랑에 빠지는 메리 모스튼 역에 실제 마틴 프리먼의 부인인 아만다 애빙턴이 출연한다. 영국 BBC가 제작한 ‘셜록’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를 21세기형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 ‘저승차사’들의 코믹 스토리 ‘디스라이프:주그리우스리’ 개막

    ‘저승차사’들의 코믹 스토리 ‘디스라이프:주그리우스리’ 개막

    뮤지컬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제작 뮤지컬컴퍼니 두왑, 예그린씨어터)가 오는 1월 3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개막하고, 1월 7일부터 정식 공연을 시작한다. 누구나 겪는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저승차사’들의 코믹한 소동극과 시골마을의 휴먼드라마를 결합시킨 뮤지컬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2012년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후 2013년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에서 우수작으로 당당히 선정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의 프로듀싱을 맡은 최도원 프로듀서는 “2011년부터 지금껏 지속적인 창작의 개발과정과 인고를 겪어왔다. 오랜 기간 수많은 스텝 분들의 도움과 노력 끝에, 기존의 좌충우돌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각색하고 현대적인 음악을 더해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오가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했다” 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의 협력프로듀서를 맡은 조용신 프로듀서는 “뮤지컬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이지만, 실력파 배우들이 절묘하게 빚어내는 앙상블과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음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또한 저승차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리네 인생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해주는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탄탄한 스토리 뿐 아니라 현대무용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최진한 안무가가 재즈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코믹한 안무를 더해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50년 전 잘못된 혼령을 데려오는 바람에 저승감옥에 갇혔다가 탈출한 천년 차사 ‘태을’ 역에는 뮤지컬 ‘모비딕’, ‘데모크라시’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건과 뮤지컬 ‘그날들’ ‘스페셜레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고상호가 더블캐스팅 돼 무대에 오른다. 저승차사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골칫덩어리 애송이 차사 ‘호경’ 역에는 현재 뮤직드라마 ‘당신만이’에서 맹활약 중인 김시권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아리랑 경성 26년’ 등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고훈정이 맡았다. 한편 2013 예그린 앙코르 우수작이자 2014년을 여는 뮤지컬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1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3~5일 까지의 프리뷰 공연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2월 주택시장 호조세”… DMC가재울 뉴타운 제4구역 ‘눈길’

    “12월 주택시장 호조세”… DMC가재울 뉴타운 제4구역 ‘눈길’

    주택시장에서 12월은 연중 주택가격 변동률이 제일 낮은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지난주부터 주간 전국 아파트 값이 0.08% 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주간 전국 아파트값은 0.08% 올라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이 기간 0.06%로 전주대비 0.04% 포인트가 올랐다. 1986년부터 2012년까지 27년 동안 주택시장 비수기로 통했던 12월에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4.1 및 8.28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의 영향’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정부 발표 직후부터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양도소득세 5년 면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를 받을 수 있고, 1%대 초저금리 대출인 ‘공유형 모기지’ 사업이 시작됐다. 최근 국회에서 미뤄왔던 ‘취득세율 영구 인하’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법안도 통과돼 거래를 미루던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은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기 좋은 여건이 형성됐다.”며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세금 혜택도 집중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분양혜택이 많아 사실상 가격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분양단지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그 중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4구역에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눈에 띈다. 이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해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 2회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계약자는 계약금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금융 지원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료 제공 등 혜택도 있다. 4300세대의 대단지이며 전용 85㎡ 또는 6억 이하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74%를 차지한다. 양도세 감면 혜택과 취득세 영구 인하 적용 받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면서 12월 계약률이 높아졌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다가 시공능력평가 10위권의 대형건설사인 GS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을 맡아 입주 후 브랜드 프리미엄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입주 뒤 주변 시세를 선도하기도 하고 환금성도 상대적으로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에서 경의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뉴타운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인근에 있어 마포, 여의도,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하다. 또 기업 입주가 시작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가 인근에 있어 상암DMC 개발에 따른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도 있다. 단지 앞으로 홍제천이 지나며 인근에 불광천 및 백련산, 매봉산 등의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내부에는 뉴타운 최초로 수영장이 설치되며 실내 골프 연습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인근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시대] 경제활성화, 정책·기업전략의 조화에서/김화종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교수

    [지방시대] 경제활성화, 정책·기업전략의 조화에서/김화종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교수

    올해 가장 중요한 화두는 일자리였다. 노사분규도 일자리 문제에서 시작되며, 청년실업, 고령화 사회, 복지문제의 근원에는 일자리 확보가 자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안정적인 사회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려면 국가 경제가 전반적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는 몇 가지 상징적인 정책의 성공이나 소수 기업의 성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선진국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을 거론하지만 이들이 우리의 목표 모델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첨단 기업의 성공 신화를 부러워하기 전에 선진국의 경제 생태계가 어떻게 조성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우리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정부와 민간은 감독, 협력, 제재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 이들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 기업의 경제적 영향력은 예전보다 훨씬 커졌으며 한 국가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그 국가를 상징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기업의 사업은 점점 공공성을 띠고 있다. 예를 들어 통신 서비스는 국가 기간산업이 되었다. 공기업은 공공사업만 하고, 사기업은 수익만 추구한다는 모델은 더 이상 맞지 않는다. 기업은 공공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 시범사업의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잘못 추진된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제 정부와 비영리 조직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수 요건이다. 우리나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선 필요한 것은 세계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와 기업의 새로운 협력 체계이다. 이는 특정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서로 보완하며 창조적인 경제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세계경제 흐름과 트렌드를 정부와 기업이 같이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정부와 민간의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해야 한다. 빅데이터 시대가 되고 정보 공유가 늘어나도, 정작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데이터 공유는 허상에 불과하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글로벌 단일 경제 체계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국가 정책이 기업의 사업 전략과 보조를 맞추고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여 실행 전략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로, 정부와 민간 영역이 정책을 같이 수립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고객인 국민 그리고 이용자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정책의 사전공개와 사후공개가 늘어날 것이다. 민간의 의견을 정부정책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비용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민 참여가 늘어나며 공감대 형성이 쉬워질 것이다. 현안 문제와 이슈에 끌려가는 정책 수립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를 선도하는 정책공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제 정부와 기업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수립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심경변화 있었나? ‘진짜 이유는..’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심경변화 있었나? ‘진짜 이유는..’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변신이 화제다. 3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피 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보영과 이종석, 김영광, 이세영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석이 금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석은 흰 셔츠에 블랙 롱 코트를 입고 금발로 변신, 놀라운 스타일 변신을 선보였다. 이종석은 금발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올해가 가기 전에 새로운 스타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금발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변신에 네티즌들은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너무 멋있다”,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금발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대박이다”,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하는 영화 ‘피 끓는 청춘’은 1982년을 배경으로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이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역)을 바라보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OSEN (‘피 끓는 청춘’ 이종석 금발) 연예팀 chkim@seoul.co.kr
  • 예비 고3 월별 학습계획

    예비 고3 월별 학습계획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올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주로 보는 전형인 정시 선발비중(35.8%)을 늘렸기 때문이다. 역으로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별 고사 위주인 수시에서도 여전히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대학이 대부분이다. 결국 수험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된 셈이다. 수험생마다 객관적인 자신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실제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가늠자로 전국 단위 모의평가만 한 것이 없다. 실제 수능일까지 모의평가는 6차례 실시된다. 날짜는 3월 12일, 4월 10일, 6월 12일, 7월 10일, 9월 3일, 10월 7일이다. 이 중 6월 12일과 9월 3일에 시행되는 6월,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한다. 재수생은 보지 않고 3학년 재학생만 응시하는 나머지 4차례의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30일 “수험생들은 11월 13일 수능일을 중장기 목표로 삼되, 거의 매달 실시되는 모의평가 일정에 맞춰 세부목표와 학습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별로 1~2월은 겨울방학 기간으로 본격적인 수험생 생활에 시동을 거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를 중심으로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를 중심으로 기간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교과서, 문제집, 참고서를 활용해 단원 내용을 정리하는 한편 핵심 문제를 풀어봐야 할 시기이다. 비교적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이때가 영역별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시기라고 오 평가이사는 강조했다. 3~4월에는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해당 내용을 집중 보완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서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과 과목을 한 단원씩 학습해야 한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인 5~6월은 수능 대비 학습에 집중력을 발휘할 시기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기 때문에 이 시험 결과로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점수를 보고 수시에 집중할지, 정시까지 병행할지를 판단하고 지원 대학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여름방학인 7~8월은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을 영역별로 보완학습할 시기이다. 또 본격적으로 9월 초 수시지원에 맞춰 지원대학과 전형을 정하고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여름방학을 허투루 보내면 그동안의 수험 생활이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오 평가이사는 “여름방학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9~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학습 기간으로 이때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 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11월이 되면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해야 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고, 수능 성적 발표 뒤 수시에 불합격했다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베 신사 참배 파장] WP “쓸데없는 도발” 반총장 “지극히 유감” 中 “국제질서에 도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미국 유력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는 역내 긴장을 높이는 쓸데없는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한·미·일 3국이 안보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특히 과거사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일 관계의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야스쿠니 참배가 이런 분위기를 망친 셈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오키나와현의 미군 후텐마 비행장(공군기지) 이전 승인으로 미·일 간 군사동맹이 한층 강해질 수 있게 됐지만 이번 참배로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은 ‘도발’로, 아베 총리의 국제적 입지와 일본의 안보를 더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군국화를 제국주의 향수로 연결시키면서 스스로 명분을 훼손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누그러뜨리는 기회로 삼고, 한국도 한·일 정상회담 개최나 관계 개선 조치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27일 아베 총리의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 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반 총장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예민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지도자들은 이 점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양제츠(楊潔?)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담화를 통해 아베 총리를 맹비난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양 국무위원은 지난 28일 담화를 통해 “아베 총리는 거리낌 없이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를 참배해 일본 군국주의 침략과 식민통치를 받은 각국 인민의 감정에 상처를 줬다”면서 “이는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인민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자 정의와 인류 양심에 대한 난폭한 유린, 유엔 헌장을 기초로 한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분별없는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중국 인민은 (다시는) 모욕을 당할 수 없고, 아시아와 세계 인민들도 업신여김을 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탈북미녀들 “설날 떡국은 1년간 배고프지 말라는 뜻” 폭소 자아내

    탈북미녀들 “설날 떡국은 1년간 배고프지 말라는 뜻” 폭소 자아내

    지난 29일 방영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탈북미녀들이 총출동해 남한문화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태어나 살아온 사람들에겐 너무나 쉬운 문제들이었지만 탈북한지 얼마 되지 않은 그들에겐 한국 역시 낯선 땅이나 다름없었다. 몸풀기를 위한 첫 번째 문제는 식은 죽 먹기의 난이도였다. 떡국을 먹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스무 명 중 8명이 정답인 ‘한 살 더 먹는다’를 고르지 않고 오답인 ‘1년동안 배고플 일이 없다’를 선택했다.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두 번째 문제는 지하철 역 중 대학교 이름이 아닌 역 이름을 고르는 것이었다. 보기로 한성대, 교대, 낙성대, 이대 역명이 주어졌다. 순간 많은 탈북미녀들이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어 남한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택시 미터기에 나오는 동물을 맞추는 주관식 문제에서는 기상천외한 답이 쏟아져 나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한생활 5~10년차 탈북미녀들은 ‘말’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다. 하지만 남한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탈북미녀들은 강아지, 곰, 물개 등을 답으로 골랐다. 최후의 1인으로 신은희 출연자가 남았다. 그녀는 ‘경의선 증기기관차에 쓰여 있는 문구는?’이라는 마지막 문제 답으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고 정확히 표기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우승 소감에서 “서른 살에 시집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2013년에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 내년엔 꼭 시집가겠다”고 밝혀 결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채널A 방송캡쳐 이문수 연예통신원 dlans0504@naver.com
  • ‘꽃남’ 넘은 이민호 “진한 얼굴이 콤플렉스”

    ‘꽃남’ 넘은 이민호 “진한 얼굴이 콤플렉스”

    “‘상속자들’을 통해 돌아오지 않을 제 소년 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싶었어요.” 최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인공 김탄 역을 맡아 열연한 탤런트 이민호(26).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꽃남)로 혜성같이 등장해 단숨에 톱스타가 된 그는 국내외에 ‘상속자들’ 신드롬을 일으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작품에 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아직도 대중에게 ‘꽃남’ 이미지가 남아 있더군요. ‘상속자들’은 상황이나 나이는 그때와 같지만 좀 다른 느낌을 주려고 했죠. 스물여섯에서 스물일곱으로 넘어가는 지금 제 나이가 소년과 남자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드라마에서 그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어요. 사실 극 중 은상(박신혜)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과거 제 모습과도 많이 닮았거든요.” 드라마 속 김탄은 재벌 2세지만 서자로서 내면에 아픔이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에게 ‘직진’하는 캐릭터다. 그는 “재벌 드라마라는 설정이지만 탄이는 뭔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 적도 없는데 사랑을 받은 것이 신기하다”면서 “순수한 마음 하나만으로 패기와 용기를 갖고 직진한 착한 남자 김탄을 보면서 사랑에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남자 배우라면 한번쯤 꿈꾸는 ‘백마 탄 왕자’ 역이지만 연기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극 중에서 탄이가 은상에게 ‘지금부터 날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대본을 받고 너무 민망해서 소리를 질렀어요. 글쎄, 저라면 그런 말을 잘 못할 것 같아요(웃음). 탄이가 자신을 서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장면도 기억에 남아요. 5시간 내내 손바닥이 땀에 젖을 정도로 긴장했거든요.” 김탄처럼 욱할 때도, 바보처럼 착할 때도 있지만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성격이라는 그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컨디션 조절’을 꼽았다.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몸이 많이 지치면 얼굴이 피곤해 보이고 목소리도 잘 안 나와요. 언제 여유가 생길 수 있을까 싶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치열하게,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사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를 통해 꾸준히 변신을 시도했던 그가 다시 비슷한 캐릭터로 돌아가는 데 대한 우려도 있었다. ‘꽃남’을 뛰어넘는 폭발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일까. “제가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슬럼프는 없었어요. 그 이후에도 다행히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내려간 적은 없었고 작품마다 다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팬들도 생겼고요. ‘상속자들’을 통해 얼마 남지 않은 제 20대를 대중이 기억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요.” 함께 출연했던 최영도 역의 김우빈과도 인연이 깊다. 이민호는 “우빈이가 내가 맥주 광고를 찍었을 때 자신이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얘기를 하더라. 우빈이는 에너지가 있는 좋은 배우”라고 말했다. 자타 공인 조각 미남인 그의 콤플렉스는 ‘너무 진한 얼굴’이다. 그는 “잠을 많이 자면 쌍꺼풀이 두꺼워지는데 그게 싫어서 눈꺼풀을 몇초간 얇게 집어 놓기도 한다”며 웃었다. 지금 중국에서 이민호의 인기는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를 기세다. ‘상속자들’ 직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수천명의 팬이 몰려드는 통에 그는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됐고 중국 SNS 인터뷰에는 53만건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중국에서 작품 출연 제의도 많이 받았지만 나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인기가 있어야 배우 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해 국내 활동에 주력했어요. 하지만 얼마 전 중국을 다녀온 뒤 흘러가는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서른이 되고 군 입대를 하기 전에 국내외에 더 많은 작품을 남기고 싶어요.” 그는 내년에는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했던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에 출연한다. 배우로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제 첫 영화인데 이민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 드려야죠. 또 동네 백수 역할처럼 풀어지는 코믹 연기도 하고 싶어요. 데뷔 전 실제 제 모습이기도 하고요(웃음). 30대가 됐을 때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배우가 되는 것, 그게 꿈이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설] 아베에 단호하되 日 재무장 빌미 주지 않아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은 이전과 달라도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만 해도 정부대변인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나서 외교적 수사를 배제하고 ‘개탄’과 ‘분노’라는 표현을 담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흔치 않은 장면이었다. 그동안 집단적 자위권 확대 등 일본의 동아시아 전략에 보조를 맞추다시피했던 미국조차 ‘실망’이라는 표현을 동원해 비판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의 과거사 인식의 사정권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던 유럽에서도 아베의 행보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신사 참배를 ‘어리석은 행위’라며 비판한 게 단적인 사례다. 주변국의 우려와 세계 각국의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는 지금 국제여론에서 외형상 사면초가에 몰려 있는 게 분명하다. 더욱이 아베의 행보는 일본 국내에서조차 적지않은 비판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다. 진보적인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도쿄 전범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A급 전범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는 현실은 무겁다”면서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가 그런 역사관을 긍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도 어쩔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도 성향의 마이니치신문도 ‘외교 고립을 불러올 잘못된 길’이라며 아베의 참배가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는 소식이다. 정치인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는 달리 최소한의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일본 사회에 남아 있음을 확인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역사를 모독하면서 이웃나라에 상처를 안긴 아베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것도 아베는 물론 아베와 그릇된 역사인식을 공유하는 일부 일본인들이 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단호해야 한다. 정부는 당장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 이전과 참배 이후는 다르다’면서 대일(對日) 외교 기조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주변국과 국제사회는 물론 국내의 반발마저 무릅쓰며 도발을 감행한 아베의 진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읽어내는 노력도 중요하다. 한국과 중국의 서투른 대응은 자칫 일본 국수주의 세력에 재무장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감정에 치우쳐 야스쿠니를 참배한 아베의 진짜 노림수에 스스로 걸려드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
  • 복지 위기의 시대… 가사노동의 가치를 되묻다

    복지 위기의 시대… 가사노동의 가치를 되묻다

    혁명의 영점/실비아 페데리치 지음/황성원 옮김/갈무리/336쪽/2만원 1992년 3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회에는 총리 직속의 여성정책 심의·조정 기구로 관계 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관례대로 공식 안건 처리 뒤 비공식 환담이 이어졌고, 이때 누군가 얘기를 꺼냈다.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건의였다. 총리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평가하면 누가 주부에게 월급을 주는 것이냐”고 물었고, 여기저기서 웃음보가 터져 나왔다. 역설적으로 이날의 ‘촌극’ 이후 국내에선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 판단이 재평가됐다. 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란 인식이 저변에 깔리면서 가사노동 가치의 합리적 산출과 공적 기준을 정하고자 수차례 연구 용역이 이뤄졌다. ‘주부 가사노동의 소득인정 기준’이 마련되기까지 했다. 책 ‘혁명의 영점’은 30여년간 여성주의 운동을 이끌어 온 실비아 페데리치의 최신작이다. 전작 ‘캘리번과 마녀’에서 마녀사냥을 자본주의 도입과 이행이란 맥락에서 이해했던 저자는 복지 위기 시대에 가사노동의 가치를 진지하게 되묻는다. 가사노동이 노동력을 ‘재생산’하므로 생산노동과 동일하게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고, 재생산 노동의 최종 수혜자가 자본이므로 총자본의 대변인인 국가가 가사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줘야 한다는 주장은 1970년대부터 여성운동의 화두였다. 그의 고민은 기존 좌파 운동과 짝지어진 여성주의 운동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신자유주의 확산 속에서 복지의 축소와 그에 따른 부담이 가사노동에 고스란히 떠넘겨진 현실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노인복지 서비스 축소로 그동안 병원 등 공적 영역에서 제공되던 돌봄 서비스가 가정의 몫으로 넘어왔다. 이는 여성의 무급 가사노동이 증가하는 현실로 이어졌고, 노동조합조차 외면하는 문제가 됐다. 저자는 돌봄 서비스 등 재생산 노동을 국가나 자본의 손에 맡기는 대신 집단·공동화를 통해 공유재 성격을 갖게 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가사노동에 공유재 개념이 확산돼야 월가 점거운동 같은 투쟁의 지평을 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한계를 지적하지만 지나치게 급진적인 데다 여성의 ‘성’(性)과 ‘부부관계’마저 경제적 종속의 입장에서 들여다보는 시각이 다소 부담스럽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진화하는 중국의 인공강우…숫자로 보니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진화하는 중국의 인공강우…숫자로 보니

    가뭄 해소, 폭염 방지, 산불 예방, 비를 못 내리게 하는 역(逆) 강우, 스모그 해결…. 중국의 인공강우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강우량 확보나 가뭄 해소라는 단순한 1차원적 목표를 뛰어넘어 스모그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잡다단한 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앞으로 스모그가 심한 날에는 인공강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들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린커칭(林克慶) 베이징시 부시장은 “현재 스모그 해결을 위한 인공강우 기술이 시험 단계에 있지만, 인공강우의 주요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 “오는 2015년까지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기상 실험을 완벽히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에 따라 인공강우와 인위적으로 안개를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스모그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궈쉐량(郭學良) 중국 기상국 인공날씨변화센터 주임은 “기상변화를 통해 스모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인공강우와 인위적으로 안개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인공강우가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실현 조건에 부합해야 하는 만큼 인위적인 안개 제거보다 까다롭다고 말했다. 인공강우는 항공기나 미사일을 이용, 구름층이 형성돼 있는 대기 중에 염화칼슘이나 요오드화은을 살포해 특정 지역에 눈이나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항공기를 이용하면 강우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1회 운용에 400만 위안(약 7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비싼 탓에 미사일을 주로 활용한다. 인공강우 미사일의 가격은 한 발당 1500위안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 미사일을 쏘아올리면 효과는 통상적으로 30분~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를 실시하려면 자연 상태에서 구름입자들이 뭉쳐치지 않을 때 인위적으로 구름입자가 뭉쳐지도록 도움을 주는 물질이 구름 속에 들어 있어야 가능하다. 먼지·연기·배기가스 등 0.1㎜ 크기의 작은 입자들은 구름입자들을 뭉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들 입자를 빙정핵(氷晶核)이라고 부른다. 인공강우의 핵심 원리는 바로 빙정핵 역할을 하는 염화칼슘이나 요오도화은을 뿌려 구름입자들을 뭉치게 해, 덩치가 크고 무거워진 구름입자들이 눈이나 비의 형태로 땅에 떨어지도록 한다는 얘기다. 인공강우는 대기 정화, 산불 예방, 가뭄 해소에 비교적 효과가 큰 편이다.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던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는 지난 8월 4일 인공강우 미사일을 각각 4발 발사해 폭염을 완전히 잠재워 버렸다. 발사 5분 뒤부터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리다 천둥소리를 통반한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날 각각 섭씨 40도와 38도까지 치솟던 기온이 29도, 28.5도까지 곤두박질쳐 서늘한 날씨로 변했다. 인공강우는 그러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부작용도 크다.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일어나거나 도심교통이 마비되는 경우가 있고, 번개가 그치지 않아 항공기 연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공강우 기술은 중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황사의 원인이 되는 사막화를 막기 위해 1950년대부터 인공강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1958년 여름 지린(吉林)성에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자 항공기를 동원해 구름층에 200㎏의 소금을 뿌려 인공강우 실험에 성공했다. 이후 전국 각지로 확대, 현재 중국 2900개 현 가운데 2235개 현에서 인공강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 당일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로 바꾸기 위해 ‘역(逆) 인공강우’를 실시하기도 했다. 베이징 기상당국은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기 8시간 전인 8월 8일 오후 4시쯤 공군에 통보해 인공강우 미사일 1104발을 쏴 올려 베이징 주변 지역에만 비가 내리도록 하는 대신, 베이징 시내에는 강우 확률을 0으로 낮춰 개막식에 비가 내리지 않도록 한 것이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각 지방정부는 55만 8800회에 걸쳐 인공강우 미사일 975만 8100발을 발사해 인공강우를 실시했다. 항공기를 동원해서는 7303회에 걸쳐 1만 8592시간 인공강우를 시도했다. 그 결과, 4897억t의 인공강수량을 만들어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1년의 경우 500억t을 기록해 전체 강수량의 1%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인공강우가 빈번하게 실시되는 까닭에 중국인들은 일기예보에는 없지만 대부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갑자기 천둥소리와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폭우’가 30분~1시간 정도 쏟아지면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현재 중국에는 인공강우 관련 연구 인력이 3만 7000여명에 이른다. 31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도 별도의 인공날씨변화센터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인공강우를 연구하고 있다. 정궈광(鄭國光) 중국 기상국장은 “앞으로 5년 내 인공강우의 효율을 3~5% 포인트 끌어올려 대기 속의 구름자원을 충분히 개발하겠다”면서 “대기 속에 있는 구름자원을 충분히 개발하면 연간 2800억t 이상의 인공강우가 가능해 ‘싼샤댐’ 7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인공강우를 통한 스모그 해결에는 과제도 적지 않다. 스모그가 발생한 날은 대부분 기상조건이 안정돼 있고 공기의 유동성도 나빠 인공강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중(束炯) 화둥(華東)사범대 자원환경과학학원 교수는 “스모그가 발생한 상황에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작업은 비교적 난이도가 있다”며 “특수하고 국지적인 상황에서 인공강우를 시행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만큼 넓은 범위에서 스모그 제거를 위한 인공강우는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인공강우 전문가도 “인공강우의 원래 목적이 수자원을 늘리거나 가뭄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공기 정화를 위해 실시된 적은 없다”며 “어느 수준의 강우량이 돼야 스모그를 제거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 등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khkim@seoul.co.kr
  • 강한나 화보, 앞트임 드레스 입고 파격 포즈 ‘아찔 관능미‘

    강한나 화보, 앞트임 드레스 입고 파격 포즈 ‘아찔 관능미‘

    배우 강한나의 첫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로 브라운관 데뷔를 마친 신예 강한나의 아찔한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강한나는 ‘쉘 위 댄스’라는 콘셉트에 맞게 5살 때부터 배워 온 무용 솜씨를 맘껏 뽐냈다. 발레부터 한국 무용, 현대 무용에 이르기까지 약 15년여 동안 여러 장르의 무용을 두루 섭렵한 강한나의 실력이 이번 화보 촬영장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사진 속 강한나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공중으로 뛰어 오르는 고난도의 포즈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온 몸으로 자신의 강렬한 매력을 표현했다. 여기에 남자무용수와 함께한 파격적인 모습과 군더더기 없이 드러난 S라인 몸매로 아찔한 관능미까지 발산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강한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다섯 살 때부터 무용을 했다. 그러던 중 고등학생 때 어머니께서 배우를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권유를 해주셔서 배우에 길에 들어서게 됐다”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다. 작은 역이지만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으니 꼭 방송을 통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강한나는 ’미스코리아‘에서 ‘귀여운 악녀’ 임선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강한나의 매혹적인 모습이 담긴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연예팀 boh2@seoul.co.kr
  • [‘수서발 KTX 면허’ 강행] 지분 41% 코레일에… 2015년 말 고속철 운영

    수서고속철도 법인은 2015년 말 개통하는 수서~부산·목포 노선에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사업체다. 114년간 독점체제였던 철도에 경쟁체제가 도입된 것이다. 수서발 KTX는 초기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됐다. 코레일이 전액 출자했다. 이후 자본금을 800억원으로 늘리게 되면 코레일이 지분 41%(328억원)를 보유한다. 나머지 472억원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공적 자금 공모로 유치한다. 이번에 철도사업면허를 받은 법인은 운영사 설립을 위한 준비 법인으로 공적 자금 투자 유치 주체다. 초기 40명 규모에서 ‘3본부 2실 8처’ 체제, 43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관사와 승무, 본사 인력 등을 뺀 비핵심 업무는 코레일에 아웃소싱한다. 수서발 KTX는 수서·동탄·지제역을 신설하고 나머지 경부·호남 고속열차 정차역은 코레일과 공용역으로 사용한다. 개통 첫해엔 신차 22편성에 코레일에서 5편성을 임차해 주말 기준 하루 52회를 운행한다. 서울역 대비 평균 1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고 선로 사용료는 영업수입의 50%로 코레일(31%)보다 높게 책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 발행 및 양도의 대상을 공공기관으로 하는 공영지배구조를 유지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면허를 취소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했다. 김경욱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면허 발급을 서두른 데 대해 “개통 전 준비에 24개월이 걸려 더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늦깎이 박사 직장인 박사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평균 연령이 40세 이상이고, 절반 이상이 직장을 다니며 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인 미국 박사에 비해 고령화됐다는 분석과 함께 박사학위의 질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배출된 2013년도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1만 2625명 중 8044명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징’을 26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능원은 앞으로 박사학위 취득이 진로 개발과 연봉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들은 평균 5년 1개월의 기간을 거쳐 40.9세에 학위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65.4%로 여성보다 두 배 정도 많았고, 수도권 소재 대학원 출신이 52.8%로 비수도권 출신보다 약간 많았다. 학업에만 전념해 박사학위를 받은 비율은 47.0%로 직장병행자 비율(53.0%)보다 적었다. 특히 직장인 재교육에 유리한 전문대학원의 직장병행 비율(70.1%)뿐 아니라 일반대학원에서도 절반 이상인 51.8%가 직장을 병행하며 박사학위를 땄다. 연령별 직장병행 비율은 20대 2.4%, 30대 27.9%, 40대 75.7%, 50대 이상 88.0%로 나이가 들수록 급증했다. 전공별로는 의약(72.2%), 교육(72.1%), 사회(72.0%), 예체능(63.6%) 계열에서 직장병행 비율이 특히 높았다. 역으로 자연(28.5%), 공학(35.8%) 계열의 직장병행 비율은 낮았고, 인문 계열에서는 직장병행 비율(53.0%)과 학업전념 비율(47.0%)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직장병행 비율이 높아지면서 ‘학위과정 중 논문 게재’와 같은 연구활동이 위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창용 직능원 연구위원은 “전체 박사학위 취득자의 주요 논문 게재 편수는 평균 4.1편이지만, 학업전념자(5.7편)가 직장병행자(2.8편)보다 평균 3편의 논문을 더 많이 발표했다”면서 “논문 편수만 따지면 학업전념자의 연구 성과가 월등하게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학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재정지원과 질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반전드레스 입은 박지윤VS이연희, 뒤태 미녀는 누구?

    반전드레스 입은 박지윤VS이연희, 뒤태 미녀는 누구?

    박지윤과 이연희가 반전드레스로 뒤태를 뽐냈다. 청순미의 대명사 이연희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과감한 커팅이 매력적인 드레스로 파격적인 반전 노출을 선보였다. 민소매 드레스처럼 보이지만 등 부분이 크로스 라인으로 컷팅되어 있어 매력적인 등 라인을 과시할 수 있으며, 스커트 부분에는 펀칭 디테일로 아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이연희는 과감한 드레스를 선택한 반면 긴 생머리로 특유의 청순미를 어필했다. 부드러운 울 소재와 따뜻한 컬러감이 조화를 이룬 반전 드레스는 캘빈클라인 컬렉션이다. KBS 월화드라마 ‘예쁜남자’에서 톱 여배우 묘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지윤은 등 부분의 과감한 커팅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블랙드레스로 뒤태를 과시하며 남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와인빛이 감도는 보이시한 숏컷 헤어스타일과 붉은 립스틱이 더해져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줌은 물론 섹시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미니멀함 속에 반전 디테일이 숨어있는 블랙 드레스는 앤디앤뎁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은 반전드레스가 대세인가?”, “박지윤 완벽 몸매 대박”, “박지윤 리즈시절로 다시 돌아온 듯”, “이연희 등 라인 대박!”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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