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 수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워크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처분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위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봉쇄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71
  • [로스쿨 탐방] 변호사 시험 합격자 100% 법무법인·기업 취업

    [로스쿨 탐방] 변호사 시험 합격자 100% 법무법인·기업 취업

    그동안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들은 모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42명 중 41명이 합격했는데, 합격 인원 모두 대형 법무법인을 비롯해 법원, 민간 기업, 공공기관 등에 들어갔다. 지난해 시행된 제2회 변호사시험을 본 43명 중 합격자 31명 역시 모두 취업 관문을 통과했다. 올해 합격자의 취업 현황은 현재 집계 중이다. 2012년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41명 중 가장 많은 16명(39.2%)이 법무법인에 들어갔고, 민간 기업에는 두 번째로 많은 9명(22.0%)이 입사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31명 중 최다인 12명(38.7%)이 민간 기업에 진출했다. 지난해는 오히려 법무법인 취업 인원(8명·25.8%)이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역대 교외 대회 수상 실적을 봤을 때 한국외대 로스쿨 학생들은 대법원에서 주최하는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제3회 대회에서 민사 부문과 형사 부문에서 각각 종합 6위 성적을 거둬 ‘정의상’을 받았다.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려상을 계속 수상하고 있다.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는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판에 가까운 법정변론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실제 사건 기록을 토대로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현직 법관 앞에서 원·피고의 대리인 또는 검사, 변호인으로서 사실상 실제 재판 상황에서 경쟁을 펼친다. ‘가인’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사법부 초대 대법원장인 고 김병로 선생의 호(號)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효림 웨딩드레스, 완벽 S라인 콜라병 몸매 ‘여신 비주얼’

    서효림 웨딩드레스, 완벽 S라인 콜라병 몸매 ‘여신 비주얼’

    배우 서효림이 하얀 드레스를 완벽 소화하며 ‘여신 비주얼’을 선보였다.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엉뚱하면서도 러블리한 천혜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서효림이 인스타일 웨딩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깨끗한 화이트 빛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기품 있는 ‘순백의 여신’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짧은 헤어스타일에 깜찍한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주어 퓨어하면서도 발랄한 매력까지 더했다. 또 서효림은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부드러운 미소와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잘록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무결점 ‘콜라병 몸매’를 과시하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는 ‘인스타일 웨딩’ 7, 8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해무’ 한예리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 결심”

    [영상]‘해무’ 한예리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 결심”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여자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꼭 해야겠다. 집을 팔아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예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해무를 만나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영화‘ 환상속의 그대’, ‘스파이’, ‘동창생’ 등 관객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우뚝 선 한예리가 ‘해무’에서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예리는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으로부터 “극중 유일한 홍일점이다.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 같은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제가 (사랑을) 받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그저 “7번째 선원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예리는 영화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도 밝혔다. 한예리는 “겨울에 야외에서 물을 맞으면서 촬영을 했는데, 머리가 어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물에 들어가야 하는 장면들도 있었는데, 살을 사포로 문지르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추워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한예리에게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그 순간에도 변함이 없었나”라고 묻자, “그때 잠깐 흔들렸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리가 열연한 영화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 여주인공 “망가진 모습까지 똑같아”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 여주인공 “망가진 모습까지 똑같아”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 주연 확정’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1일 “도희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해져 화제다. 극 중 도희는 원작의 사쿠 사쿠라 역할인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을 맡았다. 사쿠 사쿠라는 바이올린 수집에 미쳐있는 아버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와 음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노다메와 치아키,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콘트라베이스를 계속하게 된 캐릭터다. 특히 원작 속 사쿠 사쿠라는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 가릴 정도로 키도 몸집도 작은 사랑스러운 인물로 도희가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방송 관계자는 “도희는 100%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라며 “도희가 촬영을 앞두고 직접 콘트라베이스를 배워 최대한 실감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희는 ‘응답하라 1994’에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가 특징인 조윤진 역할을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사투리 없이 표준어로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엔 어떤 매력을 선보일 지 기대가 높다. 또한 타이니지의 멤버로서 가수 활동 역시 준비하고 있어 도희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할에는 주원이,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에는 백윤식이 각각 확정됐다.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 단독 주연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너무 잘 어울린다”,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신의 한 수”,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욕쟁이 이미지 벗을 수 있을까?”,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같은 사람인 줄”,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정말 똑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도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단독 주연 확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다르게 남자영화 전성시대

    남다르게 남자영화 전성시대

    요즘 한국 영화는 말 그대로 ‘남자 영화’ 전성시대다. 올 상반기에는 유독 강한 액션을 내세운 ‘센 남자’들의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는 거칠지만 촘촘한 액션 스릴러로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트랜스 포머 4’에 맞서 선전하고 있고 앞서 지난달에는 ‘우는 남자’, ‘황제를 위하여’, ‘하이힐’ 등 ‘19금 누아르’ 열풍이 휘몰아쳤다. 이달에도 이런 기조는 계속된다. 멀티 캐스팅을 내세운 남자 영화 ‘신의 한 수’(2일 개봉)와 ‘좋은 친구들’(10일 개봉)이 조만간 간판을 건다. 두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 바둑을 소재로 한 ‘신의 한 수’ 바둑알이 무기가 될 줄이야… 정우성에게서 액션을 보았다 바둑은 지극히 정적인 두뇌 게임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잘 다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직장 생활을 바둑판에 절묘하게 빗대 풀어낸 웹툰 ‘미생’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 ‘신의 한 수’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탄생한 독특한 액션 영화다.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지옥 아닌가’라는 맹인 바둑의 고수 주님(안성기)의 말처럼 영화는 실생활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바둑 용어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패착’(지게 되는 나쁜 수), ‘포석’(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사활’(삶과 죽음의 갈림길) 등 소제목에 맞춘 에피소드로 구성돼 바둑에 담긴 철학적인 은유와 육체적인 액션을 결합시켰다. 영화는 화투, 포커 등 도박 못지않은 내기 바둑판을 소재로 한다. 평범해 보이는 바둑 기원에서는 최첨단 감시망에 수십억원의 판돈이 오가고 게임의 승패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 뜻하지 않게 내기 바둑판에 발을 들였다가 살수(이범수)의 음모로 형을 잃은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형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후에 태석은 억울하게 죽은 형을 대신해 복수에 나선다. 2011년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퀵’에서 빠른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였던 조범구 감독은 이번에도 속도감 있고 민첩한 액션으로 승부를 건다. 바둑알이 때로는 잔인한 무기가 되고 범죄의 현장으로 변해 가는 바둑판은 마치 비정한 누아르 영화 같기도 하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오락 영화로서의 묘미를 살린다. 태석 역의 정우성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출연작 중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극 초반 덥수룩한 수염에 안경을 쓴 순진한 모습에서 점차 힘을 키워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모습은 흡사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 전신 문신을 새긴 이범수는 온몸으로 ‘절대 악’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태석과 내기 바둑판의 브로커 선수(최진혁)가 웃통을 벗은 채 영하의 냉동 창고에서 생사를 다투며 바둑을 두는 장면은 단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남자 영화’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후반부에 태석과 살수는 흰돌과 검은돌을 상징하는 흰색, 검은색 수트를 입고 주먹과 칼로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친다. 잔인함의 강도가 높지만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감독은 바둑과 액션을 접목시켜 정신과 육체의 완벽한 승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둘은 생각만큼 잘 섞이지 못해 다소 겉도는 인상을 준다. 입으로 먹고사는 내기 바둑꾼 꽁수(김인권)의 코미디는 쉬어 갈 대목을 주지만, 쉼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는 센 액션 장면이 다소 지치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평범한 사람들의 욕망 ‘좋은 친구들’ 총질 없이 누아르 될 줄이야… 주지훈에게서 연기를 보았다 ‘남자 영화’의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수위 높은 잔혹성으로도 가리지 못한 빈약한 시나리오였다. ‘좋은 친구들’은 지금껏 쏟아진 누아르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 총질과 칼부림을 말끔히 떨어냈고 평범한 인물들을 앞세웠다. 그리고 친구와 나,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내면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남자라기보다 인간의 이야기에 가깝다. 주인공들은 거친 조폭도, 고독한 킬러도 아니다. 아내와 딸과 함께 살아가는 소방관 현태(지성), 잘나가는 보험사 직원 인철(주지훈), 달동네 세탁소 주인 민수(이광수) 등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들이다. 20년 동안 친형제처럼 지내온 이들은 결코 나쁜 뜻이 아니었던 행동에서 비극을 맞이한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머리를 맞댄 현태의 어머니와 인철, 이에 가담한 민수가 현태 어머니가 운영하는 성인 오락실에 불을 지르다 사고로 현태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현태는 범인을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한다. 진실이 한 꺼풀씩 벗겨질수록 인철과 민수는 한 걸음씩 벼랑으로 내몰린다. 영화는 진실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포착한다. 현태는 조금씩 친구들이 의심스러워지지만 모른 척하며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철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알리바이를 세우면서도 범인을 쫓는 현태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음료수도 건넨다.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민수. 인철이 진실을 덮기 위해 발악하는 동안 민수는 술로 마음을 달래며 폐인이 돼 간다. 배우들은 일부러 힘을 주지 않은 자연스런 연기로 인물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특히 주지훈의 연기가 발군인데, 그가 맡은 인철은 자신의 출세 혹은 친구들을 위해 늘 숨가쁘게 달린다. 양극단을 오가는 표정과 대사로 불안함과 초조함, 욕망과 좌절 등 다채로운 심리를 보여 준다. 이광수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보여 준 ‘감초’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버렸다. 다소 아쉬운 건 지성인데, 슬픔을 꾹꾹 누른 채 진실을 파헤치는 현태의 캐릭터가 인철과 민수에 비하면 밋밋하다. 누아르 영화들이 무게감을 주는 것은 남자들의 싸움과 갈등의 저변에 인간의 고독한 내면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좋은 친구들’은 이를테면 겉치레를 덜어 낸 누아르다. 폼 잡는 배우들도, 수위 높은 폭력도 없지만 스토리와 연기만으로 이 같은 누아르의 공식을 충족시킨다. ‘좋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처럼 역설적인 상황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면서 스토리는 간결하고, 메시지는 명확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남보라 13남매, 최소 4개 테이블 사용해야 할 정도 ‘이정도 였어?’

    남보라 13남매, 최소 4개 테이블 사용해야 할 정도 ‘이정도 였어?’

    ‘남보라 13남매’ 29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식사. 우리 가족만 모여도 15명의 대모임! 군대 가는 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운이 좋게 다들 시간이 맞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생이 군대 가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는 남보라는 “입대하는 모습 보고 집에 없는 것 보면 그 때서야 실감이 나겠지? 훈련소 들어갈 때 같이 가주고 싶었는데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못간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남보라는 “집안 첫 입대라 맘이 싱숭생숭하다! 잘할 수 있겠지? 걱정도 들고 이왕 가는 것 오늘은 맛있게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덧붙이며 가족들이 모두 참석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머니와 부모님을 비롯해 8남 5녀 대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남보라는 한 가운데 자리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남보라의 가족은 최소 4개의 테이블을 사용해야 식사를 할 정도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보라 13남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보라 13남매, 가족들이 모두 모이니 정말 많네요”, “남보라 13남매..남보라 찾기가 어려울 정도”, “남보라 13남매..다 같이 외식하면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남보라 13남매..화목해 보인다”, “남보라 13남매..동생들 하나 같이 예쁘고 잘 생겼네. 모두 연예인 한다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김샛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남보라 13남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이런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일까. 해외의 한 미대생이 색연필만으로 사진처럼 인물을 그려내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플로이드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런 그림을 그려낸 이는 20세 여성 헤더 루니.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헤더의 작품은 미국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9)의 초상화. 재생속도를 빠르게 한 영상이지만 색연필만으로 마치 사진을 찍어내듯 인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등장한 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과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의 루퍼트 그린트는 물론 할리우드 미녀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도 정교하게 묘사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까스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미국 대표팀의 클린트 뎀프시와 무승부를 기록해 탈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와 같은 스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편 헤더 루니는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서 진행자들이 단체로 촬영해 공개한 셀피(셀카) 사진을 거의 똑같이 그려내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헤더 루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론] 한·중 정상회담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한·중 정상회담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진핑 주석의 1박2일 방한에 미국, 일본은 물론이고 수많은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올해 들어 미·중 간의 경쟁이 과거와는 전혀 새로운 수준으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선택이 주목되기 때문이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의 급격한 부상에 대응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재균형 전략을 들고 나와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이미 지역 강대국의 지위를 상실하기 시작한 일본은 아베 정권 들어 미국에 대한 강력한 편승정책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지역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선택을 단행했다. 일본은 미국에 대해 자신의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이 결국 중국편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적극 개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재균형 전략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대응하고 있다. 우선은 ‘새로운 강대국 관계’ 수립을 제안하고 있다. 미국의 지위에 직접적인 도전을 하지 않을 테니, 중국을 동등하게 대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미국의 아·태외교에 대한 역포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 주석은 첫 순방지로 러시아 및 아프리카를 택했으며, 미국의 앞마당인 남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전통적인 지역 라이벌이었던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를 거쳐 유럽 각국을 순방하면서 환대를 받았다. 왕이 외교부장은 동남아를 차례로 방문했다. 중국 지도자들의 방문외교 동선을 보면 미국의 아·태외교를 역으로 포위하는 양상이다. 더 주목할 것은 중국이 예상보다 빨리 미국과 일본을 배제하고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안보’,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신실크로드’ 구상 등을 차례로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 구상들이 실현된다면 중국은 명실상부하게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핵심적인 허브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표방한 이래 이처럼 대담하게 전방위에 걸쳐 전 세계를 염두에 둔 전략을 추진한 적이 없었다. 한국은 중국의 이러한 세계전략의 가장 상징적이고 중요한 시험공간이 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유대를 과시함으로써 중국의 대(對)세계전략에 한국이 호응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보여주려 할 것이다. 한국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온 미·중 사이에서 ‘진실의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의 파장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한국은 당연히 그 “진실의 순간”을 회피하면서 우리의 관심사인 북한문제 등에서 성과를 가져오려 할 것이고, 중국은 자신의 세계 전략적인 구도에 한국이 순응하도록 유도하려 할 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이 어렵고 중차대한 순간에 한국의 외교안보 지도부가 한때 거의 기능정지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총리인준 사태 해결에 몰두했고 외교안보 라인은 사령탑 없이 우왕좌왕했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 중국과 일본의 무력충돌 가능성 등 동북아 전체가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상황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사적인 함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국인 우리의 선택은 모든 강대국들을 모두 다 충분히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고 한 강대국만을 위한 편승외교를 하는 것도 더 이상 시대에 걸맞지 않다. 모든 강대국들이 조금씩 불만을 가지되 다 우리를 필요로 할 수 있게 하는 외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이 우리와의 유대를 중시할 때, 한·중 간 분쟁의 여지가 강한 사안들에 대해 과감히 의제를 제기하고 그 차이를 해소함으로써 한·중 관계 백년의 초석을 닦는 기회의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정상회담은 외적으로는 화려한 수사로 가득차지만 내실은 없는 외화내빈이거나, 아니면 전략적 기회의 시기를 놓치고 전략적 오판으로 점철된 최악의 정상회담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 박경림, “‘해무’ 김상호, 누가 봐도 뱃사람”

    박경림, “‘해무’ 김상호, 누가 봐도 뱃사람”

    “촬영을 하는데 실제 뱃사람들이 절 보고 저 사람은 어디서 왔냐고 하더라고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상호가 촬영중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해무를 만나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푸근한 인상과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상호는 ‘해무’에서 완벽한 뱃사람으로 변신, 선장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는 행동파 갑판장 ‘호영’ 역을 연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뱃사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지목하는 대목에 ‘누가 봐도 김상호 씨’라며 그를 택했다. 이에 김상호는 “(촬영 현장에서) 진짜 뱃사람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이어 김상호는 “촬영의 80%가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 나가서 찍었다. 해병대 대원들이 (해상에서 훈련하고 육지에 들어오면 땅이 흔들린다고 하는데, 나 또한 육지멀미를 겪었다”며 고된 촬영기간에 대해 말했다. 영화 ‘해무’는 박유천을 비롯해 김윤석, 문성근,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알펜시아역 취소에 평창주민 뿔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인 경기장이 들어설 강원 평창 대관령면 주민들이 알펜시아역 취소에 뿔났다. 30일 대관령면에 따르면 주민 6200여명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약속했던 알펜시아역 설치가 뚜렷한 해명도 없이 취소됐다며 약속 이행을 주장하고 있다. 대관령면발전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알펜시아역이 안전성 등을 이유로 취소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위 30~40명은 지난 28일부터 2014 소치동계올리픽 디브리핑 회의가 열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입구에서 분뇨차 등을 동원해 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현수막 20여개를 설치하고 회의에 참가한 IOC 관계자 등에게 유인물을 전달하면서 알펜시아역 설치 약속을 이행할 것과 알펜시아역 백지화에 대해 IOC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동계올림픽조직위 관계자는 “IOC 측에서 실사 뒤 관람객들의 안전성을 들어 취소됐다”면서 “철길이 백두대간을 관통해 강릉시내로 진입하기 위해 진부에서부터 터널로 작업이 이뤄지는데 알펜시아역은 진부에서 12㎞ 떨어진 알펜시아리조트 내 지하 400m에 설치하는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닥터 이방인’ 진세연 마스크 패션, 앙큼한 불량소녀 변신

    ‘닥터 이방인’ 진세연 마스크 패션, 앙큼한 불량소녀 변신

    배우 진세연이 앙큼한 불량소녀로 변신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귀여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진세연은 장난끼 어린 포즈로 지금껏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스틸은 광고 촬영 대기 중 촬영된 것으로, 마스크로 가릴 수 없는 진세연의 물 오른 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송재희 역으로 출연 중인 진세연은 지난 방송에서 박훈(이종석)과 그의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장석주(천호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희생적인 순애보를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종영이 임박한 가운데 박훈과 송재희, 오수현(강소라)의 삼각 러브라인, 그리고 박훈과 한재준(박해진)의 수술대결이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한양도성(하)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한양도성(하)

    ●한양도성은 어떻게 훼철(毁撤)됐나 한양도성은 일제 히로히토 황태자의 1907년 10월 서울 방문을 계기로 파괴되기 시작했다는 게 통설이다. 천황이 될 지엄한 몸이 보호국의 성문(숭례문) 아래를 지날 수 없다며 헐어냈다는 설이다.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당시 콜레라가 기승을 부리자 히로히토를 보호한다고 호들갑을 피웠는데 숭례문 밖 남지(南池)를 전염병의 온상으로 몰아 메워 버렸다. 고니가 유유히 노닐던 연못은 이때 사라졌다. 일제는 사대문 중 산중에 있는 숙정문을 빼고 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서대문)을 다 헐고자 했다. 조선주둔군 사령관 하세가와 요시미치가 대포를 쏴서 파괴하겠다고 하자 조선거류민단 단장 나카이 기타로가 임진왜란 당시 한양을 점령한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가 각각 입성한 숭례문과 흥인지문은 전승 기념물이므로 후세에 남겨야 한다고 주장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식민 통치가 무르익었던 1925년에는 히로히토 결혼 기념 행사를 치를 장소를 만든다면서 흥인지문 양쪽 성곽과 청계천 수계 오간수문과 이간수문, 훈련도감과 하도감을 허물어 땅에 파묻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동대문디자인플라자)으로 옷을 갈아입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경성운동장(동대문운동장)이다. 이간수문과 성곽은 복원됐다. 고종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들춰 보면 진위가 의심스러운 대목이 등장한다. 1907년 3월 30일 참정대신 박제순, 내부대신 이지용, 군부대신 권중현이 “동대문과 남대문, 두 대문은…사람들이 붐비고 거마가 몰려듭니다. 게다가 전차가 문 가운데로 관통하는데 피하기가 어려워 매양 전차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으니…문루의 좌우 성첩(성가퀴·城堞)을 각각 8칸 허물어 전차가 출입하는 선로를 만들게 하고 원래 정해진 문은 백성이 왕래하는 곳으로만 쓴다면 매우 번잡한 폐단은 없을 듯합니다”라고 고종에게 아뢰었다는 내용이다. 한양도성 성곽의 훼철은 일제의 강압이 아니라 우리 정책인 것처럼 적혀 있다. 사실이라면 성곽 철거는 백성의 통행 불편과 사고 예방 차원에서 각부 대신이 연명으로 건의해 고종의 재가를 얻어 시행됐다고 볼 수 있지만 여느 조선왕조실록과는 달리 식민 시기에 집필, 편찬된 고종실록을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다. 히로히토의 방한과 도성 훼손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완용이 총리대신에 취임한 이후인 ‘1907년 6월 24일 내부대신과 탁지부대신에게 동대문과 남대문의 성가퀴와 성벽 일부를 철거토록 통보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를 맡을 ‘성벽처리위원회’가 7월 30일 내려진 ‘내각령 제1호’에 의해 구성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황태자’를 쓴 송우혜 작가는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성벽이 실제 철거된 것은 1908년 3월 중순으로 황태자가 서울을 다녀간 지 5개월이 지난 뒤였다”고 주장했다. 실제 성곽 철거 기사는 황성신문 1908년 3월 10일자와 대한매일신보 1908년 3월 12일자에 각각 실렸다. 일제에 대한 증오심 유발용으로 일본 황태자 원인설을 조작,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① 한양도성 낙산 구간 흥인지문~혜화문 가는 길의 서울디자인지원센터에 자리 잡은 한양도성박물관의 전경. ②~④는 내부 전시공간. 서울시는 2015년까지 한양도성 성곽을 복원해 끊어진 전 구간을 연결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등 한양도성 복원 종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제가 급조한 성벽처리위, 한양도성 훼철의 주범 비록 히로히토 방한 시기에 성곽이 손상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제가 급조한 성벽처리위원회가 한양도성 훼철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부인 못 한다. 성벽처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조직이 아니라 정부의 차관급 인사로 구성됐는데 당시 각 부 차관 전원이 일본인 관리였다. 이들은 간선도로변의 성벽을 철거키로 하면서 교통 방해를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웠다. 저의는 딴 데 있었다. 그들이 자랑하는 도쿄나 교토와 비교할 수 없는 한양도성의 위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성벽처리’라는 사무적인 기구 명칭에서도 그들의 불순한 의도가 느껴진다. 쭉정이가 머리 드는 법이고, 어사는 가어사(假御使)가 더 무섭다고 했다. 백성을 위한다면서 전찻길을 따로 내자고 건의한 박제순, 이지용, 권중현과 성벽처리위원회 설치를 명하는 내각령 1호를 발동한 이완용은 이근택과 함께 우리에게 ‘을사오적’으로 더 익숙한 매국노들이다. 을사늑약 체결 당시 이완용은 학부대신, 박제순은 외부대신, 이지용은 내부대신, 권중현은 농상공부 대신이었다. 백성을 팔아 일제의 환심을 사려는 사리사욕의 발로가 아닌가 한다. 이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이 성벽처리였다면 우연치곤 너무 고약하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로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고종을 강제 퇴위시킨 일제는 거칠 것이 없었다. 1910년 병탄에 앞서 국가와 왕권을 상징하는 도성의 해체는 정해진 수순이었다. 그들은 태조가 행했던 나라 세우기의 역순으로 와해를 꾀했다. 도성 성곽 해체가 식민지 건설의 첫 단추라고 본 것이다. 일제가 성곽을 거느린 위풍당당한 숭례문과 흥인지문을 문루만 덩그러니 남은 도심의 외딴섬으로 만든 까닭이다. ●도성 성곽의 해체는 국권 상실의 다른 말 도성 성곽의 해체는 왕조의 멸망과 외세의 지배를 백성에게 피부로 느끼게 했다. 무장해제된 도성문의 초라한 행색이 우편엽서로 만들어져 전국에 뿌려졌고 전국 각 읍성의 성곽도 뒤이어 철거됐다. 오백년 동안 익숙했던 도성 출입 시스템이 바뀌면서 생활상도 급변했다. 매일 새벽 4시와 밤 10시를 기해 도성문을 여닫으면서 통행금지 해제(인정·人定)와 통행금지(파루·罷漏)를 알리던 보신각 종소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도성 출입과 하루의 시작 및 끝을 알리던 전통적인 통제 장치가 사라지면서 일상이 무너졌다. 성곽이 없는 문은 의미를 상실했고 지엄한 권위도 힘을 잃었다. 도성 해체는 국권 상실을 뜻했다. 한양도성 성곽의 전체 둘레는 모두 18.627㎞이지만 남아 있는 산악 지역 성벽을 제외한 도심 구간 5.471㎞는 멸실됐다. 12.4㎞만 사적 제10호 ‘서울 한양도성’으로 지정돼 있다. 훼손이 가장 심한 구간은 돈의문~숭례문~흥인지문 구간이다. 일제와 친일파는 처음 숭례문 양쪽 성곽 8칸을 허물어 전찻길을 낸다고 했다가 야금야금 다 허물었다. 남산~숭례문 구간도 조선신궁을 지으면서 지형을 변형시켰다. 최근 회현지구 정비가 마무리돼 남산 자락 성곽이 위용을 드러냈고 옛 조선신궁터 복원이 진행 중인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창의문(자하문)~백악(북악)~숙정문~혜화문 구간은 대부분 복원됐지만 서울과학고와 경신고 사이 일부 구간은 성벽이 담장이나 축대로 쓰이는 형편이다. 숭례문은 화재 소실을 계기로 성첩 일부를 복원했지만 흉내에 그쳤다. 소덕문(서소문)~돈의문 구간에는 잔존 유구가 지하에 묻혀 있다. 정동구간 중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창덕여중 등에 성곽이 포함돼 복원 가능성이 희박하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사직터널에 이르는 돈의문~창의문 구간에는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았다. 흥인지문~광희문 구간은 운동장을 헐고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다행히 복원이 이뤄졌다. 광희문~남소문 구간 중 장충동과 신당동 경계 지역 성곽은 대부분이 주택가에 포함돼 복원까지 시간이 걸릴 듯하다. 이 구간은 박정희 정권 시절 타워호텔(반얀트리)과 자유센터를 짓도록 허가를 내 주면서 망가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알려진 김수근은 두 건물을 설계하면서 한양도성 성곽을 완전히 해체했으며 그 돌로 도로변 석축을 쌓는 만용을 부렸다. 일제에 못지않은 훼철을 저질렀다. 문루가 희생된 돈의문, 소덕문, 남소문은 큰 도로가 자리 잡아 원상회복이 어렵다. 청계천의 수문인 오간수문터는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소외돼 발굴 상태로 방치돼 있다. 혜화문과 광희문도 도로에 자리를 빼앗겨 한옆으로 밀려나 있다. 도시화에 밀려 엉거주춤한 상태인 한양도성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 보수와 복원 그리고 재건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무너진 성곽을 원재료로 다시 쌓는다면 보수이며 발굴 등을 통해 드러난 기저부에 새 돌을 다시 쌓아 본래 모습으로 되돌린다면 복원이 될 것이다.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말미암아 파괴되거나 없어진 부분이 기록과 고증에 의해 문화재적 가치를 되찾으면 재건이다. 홀랑 타 버려 다시 세운 숭례문을 재건했듯 돈의문, 소덕문, 남소문의 재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자리를 옮김으로써 역사 가치를 상실한 광희문과 혜화문은 원위치 이축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임기 내 청계천 복원 사업을 끝내고자 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서 버림받은 수표교는 장충단공원에서 본디 자리로 돌아오고 오간수문도 제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보스턴 프리덤 트레일처럼 순성길 이어져야 미국 보스턴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프리덤 트레일’에 담겨 있다. 건국과 독립전쟁 유적지로 가는 4㎞의 길 위에 붉은색 선이 그어져 있다. 그 줄만 따라가면 사적지를 만날 수 있는데 트레일은 보스턴 국립역사공원의 일부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한양도성 순성(巡城)길은 이어지지 않는다. 토막 나 있고, 흔적도 없다. 도성 길라잡이의 안내가 없다면 미아가 되기 십상이다. 한양도성 복원과 재건은 서울의 정체성 회복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한 해 1000만명이 넘는 서울 방문 외국 관광객들은 빌딩숲과 아파트단지, 불야성을 이루는 유흥가에서 서울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한강이나 남산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지목하는 사람도 많다. 서글픈 일이다. 우리는 2000년 고도 서울의 정체성 확립에 실패한 것이 아닐까.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은 내사산(백악~낙산~남산~인왕산)에서 흘러내려 사대문을 울타리처럼 감싼 한양도성 성곽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가파른 고갯길과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면 한옥 처마와 담장 너머로 펼쳐지는 내사산과 그에 겹쳐진 고색창연한 성곽이 곧 서울이다. 내사산과 도성 성곽의 어울림이 서울을 상징하는 도시 경관의 결정체다. 한양도성 순성이 서울 관광의 알갱이라는 사실을 웬만한 외국인은 다 알고 있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수상한 일회용 교통카드 환급기

    수년간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을 빼돌려 온 지하철 부역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7일 지하철역에 설치된 일회용 교통카드 환급기에서 카드보증금을 빼돌린 서울메트로 직원 장모(53·4급)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역 부역장인 장씨는 2012년 5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일회용 교통카드 30장을 반복해 환급기에 넣었다 다시 빼내는 수법으로 총 1만 3544회에 걸쳐 677만 2000원의 보증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장당 ‘500원’인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은 카드 사용 후 환급기에 넣으면 돌려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장씨는 한 환급기에서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환급기는 개찰구에 한 번이라도 찍힌 카드에 대해서만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는 것을 고려해 장씨가 기계에 생긴 결함을 이용한 것인지 프로그램을 써서 카드에 직접 조작을 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 장씨의 행각이 드러난 데는 시민 제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경찰은 “한 역무원이 일회용 교통카드를 30장이나 넣고 돈을 환급받아 숙직실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고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4일 범행 현장에서 장씨를 체포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달 초 경찰로부터 통보받고 120개 전 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 직원 1명이 홍대입구역 자동발매기 수익을 결산하면서 금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사실이 확인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횡령이 특정 역에서만 발생한 것인지 전 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커버스토리] “혐한도 무지에서 나온 겁니다 양국 역사·문화 알아야 서로 무시 안 해”

    [커버스토리] “혐한도 무지에서 나온 겁니다 양국 역사·문화 알아야 서로 무시 안 해”

    “한·중 양국이 서로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교류하고 존중하는 게 중요해요. 혐한(嫌韓) 현상도 무지에서 비롯됐거든요. 더욱 높은 시각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한다면 한류(韓流)도 성숙해지지 않을까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대 민주루(民主樓)관에서 만난 한국(조선)언어문화학과 왕단(王丹·43) 교수는 한류 확산과 혐한 현상에 이렇게 진단했다. ●잃어버린 유교적 가치 韓드라마가 채워 줘 중국 내 ‘한국 전문가’로 통하는 왕단 교수는 베이징대 부총장 역시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며 즐겨 보고 있다는 여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부총장이 ‘별에서 온 그대’를 한 번에 몰아 보지 않고 재미를 좀 더 오래 느끼고자 조금씩 나누어 본다”며 말을 꺼냈다. 한류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유되고 이미 문화이자 생활이 됐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했잖아요. 돈 벌기에 바빴죠. 가족에 대한 가치, 친구와의 우정, 연인과의 사랑 등 중국의 유교적 전통 가치에 목말랐습니다. 어쩌면 한국 드라마가 그 빈자리를 채워 준 거죠.” 왕단 교수는 한류 열풍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국인들은 그동안 경제성장을 거뒀지만 잃어버린 것들, 특히 예절에 대해서 한국 드라마를 보며 신선한 충격을 느꼈을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주인공들의 성품이나 예절, 생활 방식이 중국인들을 매료시켰고 작품 구성이나 영상의 아름다움도 더해져 한국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끈 것 같다”면서 “꼭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휴대전화나 자동차 등의 생활 방식으로 한류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 이면에 자리 잡은 혐한 현상에 대해 그는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일부 민족주의적인 관점을 지닌 중국 네티즌들이 퍼 나르는 글 때문에 혐한 현상이 심각해 보이지만 중국인 대부분은 혐한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왕단 교수는 “동북공정과 강릉 단오제 유네스코 등록 같은 문화적 충돌로 양국 국민 간 감정의 골이 생긴 건 맞지만, 이는 서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몰라 발생한 일”이라며 “혐한을 조장하는 이들이 특히 한국 역사와 문화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알고 나면 혐한 감정은 생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지한파(知韓派)가 될 것을 강조한다고 한다. ●한류 통해 활발히 교류하면 모두 발전할 것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한류가 중국에 더욱 공고히 뿌리를 내리려면 한국인들도 중국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류의 발전 과제로 양국 간의 교류 확대를 꼽은 것이 이를 잘 보여 준다. 서로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잘 알 때 상대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잘 알지 못하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중국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이는 중국인들을 돌아서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 침략이란 없습니다. 문화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를 뿐이지요. 한류를 통해 중국 예술인들이 자극을 받고 교류를 활발히 한다면 양국 모두가 발전할 겁니다. 문화는 국적이 없는 만큼 양국이 협력해 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세계로 두 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베이징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북구, 13개 공용주차장서 ‘나눔카’ 빌려쓰세요

    강북구, 13개 공용주차장서 ‘나눔카’ 빌려쓰세요

    강북구는 26일 공유경제의 아이콘처럼 떠오른 나눔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유(강북구청)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등 지역 내 13개 공용주차장에 모두 15대의 차량을 배치한다. 이용은 간단하다. 나눔카 업체인 그린카(www.greencar.co.kr), 쏘카(www.socar.kr) 등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차량의 주차 위치를 확인해 쓰면 된다. 요금은 30분 단위로 부과된다. 경차는 3150원, 중형차는 6000원으로 싼 편이다. 예약, 대여, 반납 등 전 과정을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장 5일까지 필요한 시간을 지정해 빌려 쓸 수 있다. 자동차 보험,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의 부가 서비스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교통, 주차, 환경문제에 도움을 준다는 점까지 매력으로 작용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차량 보유, 운전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할 매력적인 대안이 바로 나눔카 서비스”라며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바다 씻김굿, 전쟁터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예의” 최민식,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서 소회 밝혀

    “바다 씻김굿, 전쟁터에서 죽은 이들에 대한 예의” 최민식,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서 소회 밝혀

    ‘바다 씻김굿’ ‘명량’ ‘최민식 씻김굿’ ‘씻김굿’ “바다 씻김굿으로 죽은 이들에 대해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촬영지이자 실제 명량대첩의 배경이었던 진도에서 씻김굿을 열었던 사연을 알렸다.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명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과 배우 최민식·류승룡·조진웅·이정현·권율·노민우·박보검이 참석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성웅 이순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12척의 배만이 남은 상황에서 이순신은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와 맞서게 된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집결하고 수의 열세에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로 나선다. 광양에서 다수의 신을 찍은 ‘명량’은 촬영을 앞두고 바다에서 씻김굿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보고회에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최민식은 붉어진 눈시울로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은 씻김굿에 대해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역사적 팩트를 근거로, 적군과 아군을 떠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이라고 임진왜란을 언급했다. 이어 “왜군 측도 잘못된 지도자 권력자에 의해 원치 않는 전쟁을 치렀을 수 있다. 조선 측도 그렇다. 너무 많은 이들이 희생된 장소”라고 덧붙였다. ”’취화선’을 찍을 때도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가공된 캐릭터가 아닌 실존했던 분이니 족적을 그리는 영화를 만드는 후손들의 입장에서 예를 갖추고 싶었다”고 말을 이어 간 최민식은 “험난한 촬영 일정을 아무 사고 없이 마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감독과 전 배우와 스태프들 동의 하게 조촐한 자리를 만들었었다”고 답했다. 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은 이순신으로, 류승룡은 왜군 장수 구루지마로 분했다. 와키자카 역의 조진웅, 임준영 역의 진구, 정씨 여인 역을 맡은 이정현 등 쟁쟁한 출연진이 기대를 높인다. ‘최종병기 활’로 흥행의 맛을 본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30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유미 근황, 싱가폴 여행 중 딤섬 먹방 뒤태 공개

    김유미 근황, 싱가폴 여행 중 딤섬 먹방 뒤태 공개

    배우 김유미가 싱가폴 여행 소식을 전하며 먹방 후 촬영한 늘씬한 뒤태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미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끼는 동생이 싱가폴에 가게 되었어요. 눈물로 배웅하러 갔다가 덕분에 여행까지 했답니다”라며 싱가폴 여행 사진을 공개, 최근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머리를 질끈 묶은 김유미가 달콤한 딤섬 맛에 넋이 나간 듯, 허공을 응시한 채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꽃무늬 원피스 사이로 드러난 김유미 뒤태 사진에선 앞서 선보인 먹방 사진과는 상반된 늘씬한 각선미와 잘록한 허리라인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인과 함께 싱가폴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김유미는 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수)에서 학벌, 집안, 외모, 능력까지 모두 갖춘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선미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처음 본 사람 뺨 때리기 실험영상 ‘THE SLAP’ 화제

    처음 본 사람 뺨 때리기 실험영상 ‘THE SLAP’ 화제

    낯선 사람들끼리 서로 뺨을 때리는 실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로스앤젤레스 영화감독 ‘맥스 랜디스’가 만든 ‘찰싹’(THE SLAP)이란 제목의 낯선 사람들끼리 서로 뺨을 때리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40명의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만나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 뺨을 때리기 시작한다. 처음 만난 사람을 서로 때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어색함과 긴장감이 흐른다. 어색함을 잊기 위해 장난 삼아 준비운동을 하는가 하면 서로를 때리기 전 농담을 주고받는다. 인종과 성별,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진 40명의 낯선 사람들은 선뜻 서로를 때리지 못하지만 곧이어 실험에 충실해진다. 낯선 이에게 뺨을 때리고 뺨을 내주는 이들의 모습이 교차편집 된다. 40명의 낯선 사람 중엔 ‘식스센스’의 꼬마 역을 맡았던 배우 할리 조엘 오스먼트(25)도 출연했다. 낯선 여인 앞에 선 오스먼트가 자신을 소개하자 그녀는 “누군가를 때려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흥분된다. 그러나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며 뺨을 때린다 . 왠지 그들의 뺨을 주고받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이 영상의 연출은 맡은 랜디스는 “이것은 실험이다. 카메라 앞에 두 사람에겐 그들 자신을 숨길 방법이 없다”면서 “파괴적인 요소가 없는 폭력은 포옹할 수 있는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90만 8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맥스 랜디스 감독은 처음 본 20명의 남녀가 서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퍼스트 키스’(FIRST KISS)를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Uptomyknee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광주 생활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판교가는 전철’ 타 볼까

    광주 생활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판교가는 전철’ 타 볼까

    경기도 광주시에 전철과 도로가 새로 생길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광주 부동산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경기도 광주를 지나는 도로는 곳곳에 정체가 심하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 정체들은 내년 말이면 해소 될 예정이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여주읍 교리(여주역)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말 개통된다. 광주시에는 처음 전철이 들어서는 것으로 신설되는 9개역 중 무려 4개 전철역(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이 경기도 광주에 들어선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에서 적게는 두 정거장 많게는 다섯 정거장이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달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네 정거장만 가면 서울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판교권, 분당권, 강남권 생활이 가능하다. 상습정체구간이었던 3번 국도의 숨통을 트기 위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성남시 여수동(성남시청)부터 이천시 장호원읍간 총 62.5㎞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2017년 완전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분당까지 20분대,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광주의 광역 교통체계를 확 업그레이드 시킬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가장 수혜지역이 ‘광주역’이 들어서는 역동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역’(광주시 역동) 바로 옆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광주역’을 오는7월에 분양한다. 광주역에서는 전철을 타면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 약 10분대 도달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27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e편한세상 광주역’에서 강남 및 판교테크노밸리, 분당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사실상 분당생활권으로 편입하게 된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총 2,122세대로 전용 59~84㎡로 지어진다.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로 단지 내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인근에는 중학교가 있어 탄탄한 교육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믹스 배치한 ‘센트럴 애비뉴(Central Avenue)’가 광주 아파트 최초로 들어선다. 또,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을 형성하고 축구장 3배크기의 약 15,000여㎡ 규모의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e편한세상 광주역’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아파트가 지어지는 입지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저녁방문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현재 저녁 8시까지 연장운영 중이며, 방문객 전원에게 사은품 지급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광주역’ 측에서는 수요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지역 및 성남, 분당 판교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인터넷 청약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요자들을 위해 현장 전망대 및 홍보관에서 모의청약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현장 전망대’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대에 위치했으며, 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3번지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1층에 있다. 문의번호: 031-8017-004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