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 수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임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대유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4·3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71
  • 모바일 중독자 위한 ‘가짜 스마트폰’ 등장…효과 Good!

    모바일 중독자 위한 ‘가짜 스마트폰’ 등장…효과 Good!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자의 반, 타의 반 모바일 기기에 중독돼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명 ‘가짜 스마트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모바일 기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중독 증세를 완화시켜줄 제품 ‘노폰(no Phone)’을 최근 소개했다. 제품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보면, ‘노폰(no Phone)’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이폰과 무게와 크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단, ‘노폰(no Phone)’ 아이폰처럼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일반 스마트폰 외형을 가진 자그마한 벽돌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정이 안 되는 모바일 기기 중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중독자들이 직장, 집, 이동 중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 스마트폰 대신 ‘노폰(no Phone)’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스마트폰 사용빈도를 줄여나갈 수 있다. 즉, 평소에는 ‘노폰(no Phone)’을 들고 다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만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통계조사결과를 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소유자들 중 53%는 모바일 기기 중독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 불안감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하루라도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으면 불안감이 심해져 계속 모바일 기기를 쥐고 있는데 역으로 이것이 더 큰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의사가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도록 조제해주는 위약(僞藥)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네덜란드, 미국 출신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에서 제작한 ‘노폰(no Phone)’은 실제로 상당한 스마트폰 중독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그룹 연구진의 임상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시력, 눈 맞춤 정도를 기존보다 73% 가까이 향상시켰다. ‘노폰(no Phone)’ 디자이너 중 한명인 잉그마르 라센은 “모바일 기기가 일상화 된 현 사회에서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고통 받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스스로의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폰(no Phone)’의 가격과 실질적 판매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nophon 공식 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최고의 기회로” 사연 보니…‘소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최고의 기회로” 사연 보니…‘소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같은 인생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맨이 된 남자’ 편이 전파를 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아이언맨’ 만화책을 보던 친구를 괴롭히고 만화책을 찢어 2주간 정학을 당했다. 정학이 풀린 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이미 문제아 낙인이 찍혀버렸고,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를 했다. 이후 로버트는 술과 마약에 중독돼 제대로 된 인생을 살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본 로버트의 아버지는 자신의 영화에 로버트를 단역으로 출연시키며 그의 연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회색도시’ 주연으로 발탁,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또 영화 ‘채플린’에서는 찰리 채플린역을 맡아 표정과 동작 등 뛰어난 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로 성공을 거둔 후에도 로버트는 마약을 끊을 수 없었고 증상은 점차 더 심해져만 갔다. 결국 마약소지 등으로 감옥을 가게 됐고, 보석금을 주고 풀려났지만 아무도 로버트를 캐스팅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로버트는 ‘아이언맨’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한 ‘아이언맨’을 통해 재기를 꿈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감독을 찾아가 자신에게 토니 스타크역을 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주연으로 발탁됐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로버트는 1년 뒤 아이언맨 한편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고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됐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인연이 됐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편 진짜 신기해”,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자신의 인생역전의 발판이 됐네”, “서프라이즈 이거 진실 맞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서프라이즈’방송캡쳐(’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추석 역귀성 KTX 표 최대 70% 할인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 기간의 역귀성 KTX 일부 좌석을 최대 7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역귀성 할인은 추석 명절 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좌석 4만 1004석 대상이다. 9월 6~7일 상행 60개 열차와 9~10일 하행 67개 열차이며 노선별로는 경부선 66개, 경전선 16개, 호남·전라선 45개 열차다. 열차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30% 할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軍 사법개혁 핵심은 기득권 포기다

    군 사법체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반 장교의 군사재판 참여를 금지하고 부대 지휘관의 감경 권한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군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도 어제 ‘병영문화 혁신 고위급 간담회’를 열어 군 사법제도의 현황과 쟁점을 살폈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집단폭행 사망 사건으로 온 나라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뒤늦은 느낌도 든다. 그동안 군 사법체계의 문제점은 군내 가혹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흐지부지돼 버리고마는 악순환을 거듭해 왔다. 윤 일병 사건은 폭력에 찌든 병영문화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 인식을 확고히 한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이번만큼은 병영폭력의 근원인 불합리한 군 사법체계를 뜯어 고쳐 고질적인 병폭(兵暴)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 우리는 윤 일병 사건을 통해 군 사법제도의 허점을 똑똑히 봤다. 군 사법당국의 공정성과 독립성은 구조적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일반 장교가 재판장으로 참석하는 심판관 파견제도가 문제다. 1심 보통군사법원의 경우 심판관(중령·대령)이 군판사(대위·소위)보다 계급이 높다. 그러니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관할관 확인조치권도 비판의 도마에 오른다. 선고된 형량을 재량으로 감경해주는 제도는 군내 ‘부적절한’ 온정주의 문화를 고착시키는 대표적인 구태로 지적받아온 지 오래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군사법원을 일반법원에 통합해 사법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우리는 헌법 제110조에 따라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한 특별법원으로 군사법원을 두고 있다. ‘세계의 경찰’ 역을 자임하는 미국이 복잡한 재판관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법원을 따로 운영하는 것을 제외하면 우리처럼 군사법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나라는 드물다. 새누리당도 국방부도 군 사법개혁의 칼을 빼든 이상 이번에는 반드시 보다 완결된 형태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군 지휘관의 기소 결재권과 감경권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사법개혁을 추진했지만 군 내부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군 구성원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 한 근본적인 군 사법개혁은 실현되기 어렵다. 국방부도 자체적으로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론의 눈치만 살피는 ‘셀프 자구책’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개혁안을 내놓기 바란다. 정치권 또한 마찬가지다. 국방부 장관을 불러다 호통치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다. 국회는 군 사법체계를 가다듬는 데 실질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원작소설 서점가 ‘후끈’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원작소설 서점가 ‘후끈’

    송혜교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부모 연기에 도전한다. 강동원은 걸그룹에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철부지 아빠 대수를, 송혜교는 17세의 나이에 아이를 낳게 된 어린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기대를 모으면서 원작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작가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로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은 8월 들어 판매가 급상승하면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각 서점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화‘두근두근 내 인생’의 연출을 맡은 이재용 감독은 “원작을 읽으며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 작품이 좋아 영화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작이) 슬플 수도, 어두울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역설적으로 유머러스하고 슬프지 않게 감동을 자아내는 부분이 좋았다. 그 지점을 살리고 싶었다”며 “실제로 극중 아름이 앓는 병은 몇백만, 몇천만 분의 일로 앓게 되는 특수한 병이다. 그럼에도 가족과 부모의 헌신, 이런 것들을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색다르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사 창비에서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오디오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 더책 특별한정판을 선보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들의 뛰어난 낭독으로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성우들이 작품 속 인물 하나하나를 맡아 감정선을 살리고, 배경음악과 효과를 통해 원작의 감동을 최대한 살렸다. 사진=서울신문DB,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공식포스터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나를 위해, 당신을 위해, 국민을 위해

    나를 위해, 당신을 위해, 국민을 위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한 달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금빛 선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각 종목 간판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박순호 선수단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금밭’ 양궁의 오진혁(현대제철)은 “우리나라가 올해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었다. 아시안게임 때 좋은 모습 보이는 것이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라면서 “목표했던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조 양학선(한국체대)은 “도마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남다르다”면서 “이번이 아시안게임 세 번째 출전인데 정작 금메달이 없다. 마지막 아시안게임으로 생각하며 목표는 단 하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역도 사재혁(제주도청)과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는 짧지만 강하게 선전을 다짐했다. 사재혁은 “개인적으로는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 많이 실추된 역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냉정하게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현우는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성적으로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펜싱 남현희(성남시청)는 “예전보다 펜싱에서 메달이 많이 나오고 있어 아시안게임에서 부담감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들께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권도 이대훈(용인대)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 전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목표 달성을 위해 태권도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모르는 메달밭인 볼링의 이재호 대표팀 감독은 “5~6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선수촌 오륜관에서 선수단 격려 행사가 이어졌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국가대표선수회 등 은퇴한 선수들이 마련한 행사에서는 선수단복 시연회와 함께 은퇴 선수들의 격려 메시지와 기념품 전달, 치어리더 응원 공연, 아이돌 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36개 종목(금 439개)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코레일 열차지연 보상 최대 50%까지…멤버십은 자동 할인증 발급

    코레일 열차지연 보상 최대 50%까지…멤버십은 자동 할인증 발급

    ”열차지연 보상, 쉽게 확인하고 할인받으세요” 코레일은 멤버십 회원들이 승차한 열차가 지연된 경우 자동으로 지연 할인증을 등록해 준다고 20일 밝혔다. 멤버십 회원들은 도착역에서 따로 지연보상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연 할인증이 등록되고, 제공된 지연 할인증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우측 퀵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 아닌 때도 지연된 열차 승차권을 1년 이내에 전국 어느 역에나 제출하면 보상 기준에 따라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천재지변 이외의 사유로 KTX·ITX-청춘열차가 20분 이상,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40분 이상 도착역에 늦게되면 지연 시간에 따라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운임의 12.5%에서 50%까지 반환받거나, 향후 열차 이용 때 현금 보상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지연 할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부득이하게 열차가 지연된 경우 고객들이 쉽게 열차지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즈베크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에 동참”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옛소련 경제권 통합을 추진 중인 러시아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은 믿을 수 있는 동반자”라고 말했다고 아키프레스 등 현지언론은 전했다. 카리모프는 그러면서 “중국이 제안한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과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설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즈베크는 중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본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에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우즈베크의 산업단지 건설에 중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양국협력 5개년 계획을 우선 마련하고 관련된 7개의 협정을 이날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화한 소비시장의 확대를 꾀하는 중국은 최근 시 주석의 주도 아래 실크로드 경제권 창설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제안하며 역내 교통망 체계 개선, 투자 및 무역협력 강화, 위안화 등 지역통화의 국제결제 확대를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옛소련 경제권 통합으로 강한 러시아의 부활을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역내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자칫 역내 갈등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5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이 창설조약을 체결한 EEU는 내년 1월 본격 출범한다. 그러나 소련서 독립 후 탈(脫)러시아를 외쳐온 우즈베크는 EEU를 옛소련 부활을 위한 사전단계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EEU 창설조약 체결 직후 “그들(EEU)은 단지 경제권만 통합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자주권과 독립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경제적 독립이 없는 정치적 독립이 어떻게 가능하냐”라고 반문하며 러시아 주도의 역내 경제권 통합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제권 통합에 따른 이익 측면에서 EEU와 실크로드 경제권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담뺑덕’ 정우성의 여자 이솜, 귀여운 얼굴에 파격 섹시미 ‘남심 폭발’

    ‘마담뺑덕’ 정우성의 여자 이솜, 귀여운 얼굴에 파격 섹시미 ‘남심 폭발’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영화 ‘마담뺑덕’의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이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담뺑덕’(감독 임필성, 제작 동물의 왕국)은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우성은 독한 사랑에 빠지며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로 분한다. 정우성의 상대역은 이솜으로,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는 덕이 역을 맡았다. 특히 ‘마담뺑덕’은 정우성 이솜의 수위 높은 애정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 이솜 주연의 ‘마담뺑덕’이 화제가 되며 이솜이 촬영했던 과거 섹시 화보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보 속 이솜은 귀여운 얼굴과는 사뭇 다른 과감한 포즈와 뇌쇄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완전 기대된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어떤 멜로 연기 보여줄까”,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잘 어울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마담뺑덕’은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와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젊은 여인 덕이의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이로 인한 비극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리끌레르, ‘마담뺑덕’ 포스터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예술이 오고가는 플랫폼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예술이 오고가는 플랫폼

    요즘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장르를 불문하고 현대미술의 최신 동향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베를린을 꼽는다.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수십년간 침잠했던 베를린이 그간의 공백을 순식간에 만회하고 세계 현대미술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예술의 흐름을 소화하는 전시공간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함부르거반호프 현대미술관은 현대 미술계에서 베를린의 위상을 끌어올린 국제적 명소로 꼽힌다. 1847년 후기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진 3층 규모의 건물 함부르거반호프는 이름 그대로 함부르크기차역이었다. 1880년대 말까지 함부르크와 베를린을 오가던 기차가 머물던 역은 2차 대전 이전까지 교통박물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2차 대전 때 일부가 파괴되고 바로 옆으로 장벽이 설치되면서 수십년 동안 폐허로 방치됐다. 그러던 중 베를린탄생 750주년을 맞은 1987년 베를린시에서 일부를 복구해 ‘베를린으로의 여행’이라는 전시를 열었고 이어 이듬해엔 스위스의 큐레이터 헤럴드 제먼이 ‘무시간’이라는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했다. 대규모의 폐허공간이 현대미술과 이루는 조화는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한 베를린의회는 함부르거반호프를 공식적인 현대미술관으로 사용하기로 1989년 합의했다. 통일과 함께 미술관 개축작업이 탄력을 받아 7년간의 긴 공사 끝에 1996년 지금의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개축작업을 맡은 건축가 요제프 파울 클라이후에스는 기존 역사의 철골구조를 그대로 살려 거대한 중앙전시실로 만들고 양옆 동서쪽으로는 창고 건물을 날개처럼 연결해 전시장 및 수장고를 설치했다. 국립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1960년대 이후 작품들이 이전해 왔고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들을 소장한 개인 컬렉터 에리히 막스가 장기 대여 형식으로 자신의 소장품을 내놓았다. 요제프 보이스, 사이 톰블리, 로버트 라우션버그, 앤디 워홀, 엔조 쿠치, 제프 쿤스, 브루스 나우먼 등 아방가르드, 미니멀리즘, 미국 포스트모던, 독일 신표현주의, 신야수파 등 주요 미술운동의 대가들의 작품을 총망라했다. 여기에 베를린 국립미술관에서 대여한 백남준, 존 케이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이 가세해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현대미술 명소로 단번에 떠올랐다. 함부르거반호프의 브리타 슈미츠 오베르쿠스토딘 수석 큐레이터는 “신국립미술관이 있기는 하지만 늘어나는 소장품과 새롭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는데 함부르거반호프가 개관하면서 최신 미술계의 흐름을 보여 주는 전시장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내고 있다”면서 “과거에 여행객들을 실어날랐던 기차역이었던 것처럼 끝없이 변화하는 ‘바로 지금의 예술’이 오고 가는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이천·음성, 중부내륙철 역사 놓고 ‘불화’

    경기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총연장 53.9㎞) 건설에 따른 역사 위치를 놓고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이 마찰을 빚고 있다. 19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애초 중부내륙선 112역사(가칭)를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4리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5리 경계지역에 설치하는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이 지점은 경기와 충북의 경계로, 군도 22호인 성주로를 사이에 두고 역사와 주차장은 장호원 노탄4리에, 정거장은 양쪽 마을에 걸치도록 계획됐다. 철도공단은 당시 인구가 많은 장호원읍 주민들을 위해 역사 주변에 흐르는 청미천 횡단 교량 설치 방안도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그러나 실시설계과정에서 교량 설치 등에 따른 예산 문제와 안전성 문제를 들어 역사와 정류장의 위치를 음성군 완장리 쪽으로 100여m 이동시켰다. 이런 안이 발표되자 이천시는 인구가 많은 장호원(1만 6000명)을 외면하고 감곡(1만 2000명) 쪽으로 역사를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본 건물 위치에 따라 역사의 행정구역과 입구 등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철도공단은 이에 따라 역사 위치를 장호원 쪽으로 60~70m가량 이동한 곳에 역사를 설치하는 쪽으로 실시설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음성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음성군은 “안전성 문제로 역사를 옮겨 놓고 장호원 주민들이 반발한다는 이유로 다시 옮긴 것은 지역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지역 여론에 따라 역사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주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천시는 “철도공단이 역사 설치 지점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지역 갈등만 유발하고 있다”며 “전체 노선의 16%(14㎞)가 이천시를 통과하는데 역이 한 곳도 없고 음성군에는 두 곳이나 설치된다. 인구가 많은 장호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초 안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경 필요無…저시력자용 ‘스마트폰 스크린’ 화제

    안경 필요無…저시력자용 ‘스마트폰 스크린’ 화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없으면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힘든 저시력 소유자들이 맨눈으로 큰 불편 없이 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력교정 스크린’이 등장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기술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저시력자 대상 자동화면 비율 조정 스마트폰 스크린 기술을 1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연구진이 제작한 스마트 스크린은 근시, 원시 같은 저시력 소유자들이 외부의 물리적 대상에 대한 흐릿한 초점범위를 별다른 교정 도구 없이 맨눈으로 정상시력처럼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즉,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안경 렌즈와 유사한 원리로 구성된다는 의미다. 애플 아이팟 스크린을 기반으로 연구진이 제작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층 사이에 크기 75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핀 홀(pin hole, 바늘구멍 정도의 작은 기공)이 390마이크로미터 간격으로 새겨져 이미지 선명도가 상당부분 개선됐다. 이는 흔들리거나 초점이 빗나간 사진의 화질을 보정하는 데콘볼루션(Deconvolution, 점상분포관수, PSF를 활용하는 역 필터링 복원기술)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해당 기술 알고리즘은 하나의 픽셀로부터 발산되는 빛의 방향 강도를 세밀히 조정함으로써 저 시력자도 안경, 콘택트렌즈의 도움 없이 보통 시력처럼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디스플레이 알고리즘을 살펴보면, 해당 장치의 화면은 화상 하나의 화소로부터 나오는 빛의 각 방향 강도를 정확히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조정되며 작동한다. 이 알고리즘은 연결 뷰어의 구체적 결함, 실시간 전송 데이터에 포함된 정보에 따라 유기적으로 달라져 각기 다른 시력마다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놀라운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전자책 단말기, GPS 장치, 태블릿PC 등 현시대와 연동되는 각종 IT장비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저시력 인구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보다 즐겁고 효율성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MI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혹’ 최지우, 비디비치 립스틱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경민과의 의리 지켜

    ‘유혹’ 최지우, 비디비치 립스틱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경민과의 의리 지켜

    인기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창조하여 한류 뷰티를 이끌어온 비디비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이경민과 최지우와의 깊은 우정은 SBS 인기 드라마 <유혹>에서도 빛났다. 최근 SBS 월화 드라마 <유혹>의 주인공 유세영 역으로 열연 중인 최지우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탓에 지난 24일 열린 비디비치 리인벤팅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비디비치 제품을 먼저 만나보는 것으로 참석 인사를 대신했다. 최지우는 비디비치의 새로운 제품 중 특히 비디비치 루즈 엑셀랑스 인텐스 #쇼파홀릭 컬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드라마 <유혹>에 직접 비디비치 제품을 바르고 출연하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완벽한 명품 메이크업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드라마 속 바로 그 립 메이크업이 최지우 pick으로 유명한 핫 핑크 컬러의 비디비치 루즈 엑셀랑스 쇼파홀릭이다. 10년의 우정을 담은 최지우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느껴지는 최지우의 립스틱, 비디비치 루즈 엑셀랑스 제품은 오는 20일 출시예정으로, 전국 비디비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0년 전 미국이나, 현재 서울이나 도망치려는 현대인은 다 똑같아

    70년 전 미국이나, 현재 서울이나 도망치려는 현대인은 다 똑같아

    외국의 희곡을 한국의 무대에 올리는 번역극은 때로 생경함이 한계로 다가온다. 이국의 지명과 사람 이름, 시대적 배경이 극 초반부터 쏟아지며 어쩔 수 없는 거리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태숙이 연출한 ‘유리동물원’은 극중 배경인 1940년대 미국과 2014년 한국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를 훌쩍 뛰어넘는다. 현실에서 도망치려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둬놓는 무대 위 인물들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유리동물원’은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1945년 발표한 자전적 희곡이다. 술과 놀음을 좋아했던 아버지와 신경과민의 강압적인 어머니 밑에서 보낸 소년 시절은 그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런 그의 과거는 시인을 꿈꾸지만 생계를 위해 창고에서 일하며 영화관만이 유일한 탈출구인 도시 빈민가 청년 ‘톰’으로 형상화된다. 여기에 과거의 영광을 과대망상증처럼 부풀리고 집착하는 어머니 아만다, 집에만 틀어박혀 살아가는 누나 로라가 모여 사는 낡은 공동주택은 건드리면 깨질 듯한 ‘유리동물원’ 그 자체다. 한태숙 연출은 생경한 외국 지명이나 우리 정서에서 이해하기 힘든 문화 등에 손질을 거쳤다. 1940년대 미국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덜어진 연극은 그래서 2014년의 한국에서 쉽게 와닿는다. 현실을 부정하려 자기 과시에 매달리는 아만다, 그런 집을 떠나려 하지만 주변을 맴돌 수밖에 없는 톰은 약해 보이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난 절름발이잖아요”라면서 자신을 집에 가둬 놓는 로라의 자기 연민 또한 현대인이 스스로 둘러친 방어기제와 다름없다. ‘연극의 정석’으로 불리는 원작 희곡의 참맛을 살린 건 배우들의 또렷한 연기다. 톰 역의 이승주는 가정에 대한 애증을 복잡한 감정의 촘촘한 결 위에 올려놓았고, 아만다 역의 김성녀는 수다스럽고 위선적인 중년 여성의 캐릭터마저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그 사이에 조용히 빛을 발하는 건 로라 역의 정운선이다. 티격태격하는 톰과 아만다 사이에서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시종일관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와 움츠러든 어깨, 소심한 손의 움직임까지 신경쇠약증에 가까운 로라의 모습을 온몸으로 묘사했다. 진지한 가운데 터져나오는 소소한 유머도 돋보인다. 현실을 냉소하면서도 어떻게든 딛고 살아내려 하는 인물들의 절박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추석 열차 승차권’ 사기 주의보

    코레일이 1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피해가 우려되는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 승차권 불법 암표 거래를 조장하는 사이트가 성행하면서 단속에도 나섰다. 불법으로 거래되는 암표는 승차권을 받지 못하거나, 웃돈을 주고 사더라도 환불이 안돼 피해를 볼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을 웃돈을 받고 팔거나 사전 예매 할인제도를 악용해 승차권을 대량 확보한 후 불법 유통시켜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또 개인이 구매한 철도 할인승차권 직거래 중계 앱과 중고나라 등 인터넷카페 등에 중계 중지를 요청하는 한편 필요시 민형사상 법적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승차권 구입 가격을 초과한 금액으로 승차권을 판매하는 행위는 1000만원의 과태료, 암표를 사고파는 행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가 부과된다.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승차권 소지 및 승무원의 검표 요구시 언제든지 응해야 한다. 승차권 사진이나 컴퓨터 화면 캡쳐 등을 소지한 경우 부정 승차로 처리된다. 부정승차시 승차구간의 기준 운임과 최고 1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열차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 톡, 역 창구 등 공식적인 구입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암표의 유혹에 빠져 금전적인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상)‘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과 호흡 잘 맞는다”

    (영상)‘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과 호흡 잘 맞는다”

    배우 정유미가 또 다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연애의 발견’으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정유미는 전작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가구 디자이너 ‘한여름 역’으로 출연한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유미는 “두 작품의 작가님도 같고 두 캐릭터가 연애에 있어서 욕망이 넘치는 부분에서는 비슷하다”며 “제가 가진 얼굴, 목소리, 눈빛이 한계가 있다 보니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겸손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이 두 남자(강태하 역, 남하진 역)를 바라보고 마음을 주는 것에 있어서는 다를 거라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이날 정유미는 상대역의 문정혁과 7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서도 “그때와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를 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애의 발견’은 옛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그리고 그 속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작인 ‘연애의 발견’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현금없는 사회는 올 것인가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현금없는 사회는 올 것인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지급수단의 전자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급수단으로써 현금의 역할도 약화돼 왔다. 그러나 현금은 빠른 거래처리 속도, 익명성 등의 우수한 속성을 바탕으로 소액거래에서 여전히 중요한 지급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카드, 가상화폐 등 새롭고 혁신적인 지급수단들은 현금의 사용비중을 과거보다 더 낮추는 역할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 요즘은 지갑 속에 현금을 넉넉히 갖고 다니지도 않고, 하루 종일 현금을 이용하는 횟수도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 대부분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나 직불(체크)카드 등 전자적인 지급수단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자적 지급수단이 발달한 많은 나라에서 나타나는 공통 현상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현금이 불필요한 사회, 즉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금은 통상 화폐(money)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 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은행권과 주화로 구성된다. 화폐는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가치의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포괄하는 추상적 개념을 나타낸다. 반면 현금은 화폐의 기능 중 교환의 매개 기능을 수행하는 수단, 즉 지급수단으로써 구체적 실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급수단으로 현금은 여러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우선 높은 수용성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현금은 국가에 의해 강제 통용성을 부여받는다. 따라서 어디에서든 현금을 이용한 지급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현금은 사용이 편리하며 거래 처리속도가 빠르다. 이는 현금이 다른 전자적 지급수단과 달리 본인 확인이나 거래 승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금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지급거래 시 개인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다. 거래의 익명성으로 인해 현금은 그 사용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한국은행의 추정 결과에 따르면 민간소비지출 가운데 현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약 51.1%에서 2012년 16.4%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급수단으로서 현금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자화폐 등 다른 전자적 지급수단에 의해 지속적으로 대체돼 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현금 거래액이 꾸준히 줄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은 여전히 소액거래에서 중요한 지급수단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한은이 실시한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6%가 1만원 미만의 소액 구매 시 현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만~50만원 및 50만원 이상의 상대적인 고액 거래에서도 응답자 중 23.1% 및 16.8%가 현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유럽중앙은행이 7개국(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및 미국)의 지급수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현금거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금은 소액거래에서 주된 지급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지급결제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현금 대체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모바일카드다. 모바일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Tap & Go, 건드리고 가다) 결제 처리를 통해 지급거래에 쓰이는 시간을 줄여 소액거래에서 현금을 대체하고자 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2년 자체 분석 연구를 통해 비접촉 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카드의 확산이 소액거래에서 현금 사용을 추가적으로 대체할 것이라 내다봤다. 개인 간 거래에서도 현금 수요를 대체할 만한 시도가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뱅크월렛 카카오가 대표적이다. 뱅크월렛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하나인 뱅크머니를 개인 간에 주고받는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돈, 경조사비와 같은 개인 간 자금 이전 거래에서 뱅크머니가 현금 사용을 대체할 것이란 기대가 생기고 있다.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금을 대체하려는 시도도 있다. 바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은 별도의 은행계좌 없이도 저렴한 수수료(건당 약 60원)로 개인 간 지급거래가 가능하다. 또 현금과 마찬가지로 거래 과정에서 익명성이 보장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현금이 선호되는 거래에서 현금 사용을 대체할 잠재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혁신적 지급수단들은 현금을 효과적으로 대체하고 있지는 못하다. 우선 비접촉 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카드의 경우 결제용 단말기 등 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실제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2013년 모바일카드 결제금액 및 발급장수는 전체 카드 대비 각각 0.16%와 2.1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한 뱅크월렛 카카오도 기존 유사한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전망을 예측하긴 어렵다. 비트코인도 현금과 유사한 속성을 갖고 있지만 가치를 보장하는 기관이 없고 보안성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에 수용성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현금이 새로운 지급수단에 의해 상당 부분 대체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즉 지금까지 전자적 지급수단에 의한 현금 대체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이행 과정이라기보다는 현금의 사용비중이 과거보다 낮아지는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전자적 지급수단에 의한 현금대체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에 대한 수요는 대체로 경제 규모의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지급수단의 사회적 비용과 현금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고려하면 현금이 전자적 지급수단에 의해 완전히 대체되는 미래가 바람직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현금은 청산, 결제를 위한 별도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적 지급수단에 비해 지급거래의 사회적 비용이 저렴하다. 유럽중앙은행 연구에 따르면 여러 지급수단 중 건당 거래비용은 현금이 가장 낮다. 따라서 사회적 비용 관점에서는 소액의 빈번한 거래에 전자적 지급수단 대신 현금이 사용되는 것이 효율적이다. 더욱이 전자적 지급수단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거래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온전히 보호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을 고려하면 지급수단으로서 현금의 지위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표준화된 주화는 기원전 7세기쯤 터키 서쪽 나라 리디아에서 등장했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지폐가 나타난 것은 1694년 영란은행이 은행권을 발행하기 시작한 때부터였다. 신용카드는 1888년 발표된 미국의 소설가 에드워드 벨라미의 소설 ‘뒤를 돌아보면서’(Looking Backward)에 그 개념이 등장한 뒤 1950년 미국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가 다이너스카드를 만들면서 실체화됐다. 이처럼 현금과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지급수단들은 오랜 세월을 거쳐, 금융제도 및 경제주체의 일상생활에 녹아들었던 만큼 앞으로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할지 여부는 더 많은 시간이 흘러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동규 금융결제국 결제연구팀 조사역 [쏙쏙 경제용어]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기기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비접촉 통신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 서비스가 모바일 카드다. 교통카드에서 흔히 쓰이는 방식과 같게 단말기 10㎝ 이내에 모바일기기를 접근시키면 지급거래가 완료된다. 이 외에도 NFC는 각종 티케팅, 사용자 인증, NFC 태그를 활용한 상품 및 공연 정보 제공, 할인 및 쿠폰 서비스 확인, 모바일기기 간 데이터 교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비트코인(Bitcoin)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가 2009년 개발한 일종의 가상화폐다. 컴퓨터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서버 없이도 각자의 컴퓨터에 있는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발행기관이나 중앙통제기관 없이 비트코인의 발행, 거래 승인 및 기록 등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이 수학적 알고리즘을 풀어서 거래 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승인하는 과정을 채굴(mining)이라 한다. 한 번의 채굴에 성공하는 데 약 10분이 걸리며 채굴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그 보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이 발행돼 지급된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서울의 대변혁,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구도심

    서울의 대변혁,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구도심

    한동안 공급의 명맥이 끊겨왔던 영등포,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에 올 하반기 대형사가 짓는 대어급 브랜드타운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종로, 중구, 영등포구의 여의도 일대 등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에 힘입어 2000년 이후 고급아파트 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 부촌 반열에 오른 지역이다. 하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 공급이 주춤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잇따른 규제 완화와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도심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 하반기에는 도심지역에 유례가 드문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도심 속 보기 드문 알짜분양 하반기 대거 공급 높은 땅값과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어려웠던 서울 도심이 고급 아파트촌으로 바뀐 계기는 2001년 쌍용건설의 ‘경희궁의 아침’ 분양부터다.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계약초기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는 대기록을 세운 것. ‘경희궁의 아침’ 분양 성공에 힘입어 사직 스페이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여의도 일대의 고급주상복합이 속속 지어지며 고급수요를 끌어 모았고 서울의 부동산 지도를 바꿔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부동산 경기 불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래미안 용산’이 고급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 1.82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용산의 청약 성공 배경으로 용산이라는 도심 속 분양의 메리트와 미래가치, 최고급 마감재 등 뛰어난 상품성을 꼽았다. 이와 같이 올 하반기 규제완화로 완화된 시장 분위기와 함께 희소성과 고급화를 표방해 도심 속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권을 누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다.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중간에 위치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1221가구 규모의 명품 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끼고 있어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 속 한강조망 단지란 점 때문에 일찌감치 분양성공이 예견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 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 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앞서 ‘SKY홍보관’을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오픈뷰와 우수한 개방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홍보관은 일정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내에도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스카이가든’이 동별로 25~29층 사이에 꾸며진다 한편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통 편하고 상권 발달… KTX 역사 부근 ‘주목’

    교통 편하고 상권 발달… KTX 역사 부근 ‘주목’

    KTX역사와 가까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KTX역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발달하는 등 거주 환경과 투자 요소가 좋기 때문이다. 또 KTX역사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등이 개발되고 공공기관 같은 업무 시설도 밀집돼 있어 배후 수요도 많다. 때문에 각 건설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KTX역사 근처에 있다고 강조하는 일이 많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이 KTX역사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2010년 12월 경남 창원시 동정동에서 개통한 KTX창원역 근처 부동산 시세가 대표적이다. 이달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KTX창원역 인근 아파트인 무학아파트(1990년 5월 입주)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가 KTX 개통 당시 1억원이었으나 현재는 1억 6000만원으로 6000만원 올랐다. 또 같은 지역에 있는 남아그린타워(1997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84㎡ 매매가도 같은 기간 1억 8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으로 6200만원 올랐다. KTX역사와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일수록 높은 공시지가를 유지하기도 한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KTX용산역에서 600m 반경에 있는 한강로 대우 아이빌의 공시지가는 3.3㎡당 2012년 2828만원, 2013년 2844만원, 현재 2847만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KTX용산역과 1.2㎞ 떨어진 동아그린아파트의 공시지가는 현재 3.3㎡당 2491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 역세권에 비해 KTX 철도 역세권은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해 지가나 주거지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최근 KTX역사 부근에 분양하는 주요 아파트를 보면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는 KTX용산역 바로 앞에 있고 KTX서울역과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KTX김천(구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혁신도시 내 유일하게 KTX역이 들어선 곳이다. 대우건설이 다음달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서 분양할 ‘광명역 푸르지오’는 KTX광명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이 밖에 반도건설이 오는 11월 대구 동구 신천3동에서 분양할 ‘신천동 반도유보라’는 KTX동대구역 가까이에 있다. 또 GS건설은 11월 KTX서울역 근처에서 ‘서울역센트럴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출판기념회 ‘돈창구’도 모자라 ‘로비창구’인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를 열어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 의원의 은행 대여금고 속에서 억대의 뭉칫돈을 찾아냈는데 그중에 수천만원이 출판기념회 때 책값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입수한 참석자 명부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여러명이 거액을 낸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 돈은 사립유치원 업계의 법 개정 청탁 대가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돈의 대가성과 뇌물죄가 인정된다면 출판기념회에 낸 돈을 뇌물수수죄로 처벌하는 첫 사례가 된다. 출판기념회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자체 단체장이나 의원, 교육감의 공공연한 ‘모금 창구’로 알려져 있다. 저서라고 이름 붙일 가치도 없고 심지어 대필을 시킨 책을 출판한답시고 정치인들은 기념회를 열어 들고 온 돈 봉투를 챙겨왔다.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련 있는 기업이나 단체, 공무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내는가 하면 역으로 로비 창구로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중진급 실세 의원들은 수십억원을 챙긴다는 말도 나돌고 초·재선 의원도 억대의 돈을 ‘수금’한다고 한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의원은 1년에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지만 모금 내역을 공개하고 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회계감사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출판기념회는 어떤 법적인 제재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모금 한도에 대한 규정도 없고 받은 돈과 사용처를 공개할 의무도 없다. 세금도 없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수사 당국이 모금 내역을 수사하거나 관심을 가진 적도 거의 없다. 그 때문에 편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창구나 뇌물 수금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치외법권’ 지대와 다름없는 셈이다. 여야는 올해 초 출판기념회를 금지하거나 제재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여야 대표와 당직자들은 의원들의 기념회를 찾아다니며 도리어 탈법적인 모금을 부추기고 있으니 참으로 염치없는 노릇이다. 당장 이런 불법모금을 멈추고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전면적인 금지가 어렵다면 모금 내역과 기부자, 사용처만이라도 공개하고 신고해야 한다. 그보다 먼저 검찰이 나서야 한다. 이미 과도한 경조사금도 뇌물로 인정하는 판례가 확립돼 있다. 출판을 핑계로 기념회를 열어 뇌물을 받는 일을 법으로 처벌하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 정치권을 믿고 개혁을 기다리다간 부지하세월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