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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관피아’ 떠난 자리 ‘정피아’가 싹쓸이

    금융권 ‘관피아’ 떠난 자리 ‘정피아’가 싹쓸이

    금융권의 ‘정치인 낙하산’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막았더니 그 자리를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차지하고 있어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감사 자리는 정피아가 거의 싹쓸이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위원 출신인 공명재씨는 수출입은행, 친박연대 국회의원 출신인 박대해씨는 기술보증기금,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조동회씨는 서울보증보험 감사 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문제풍 예금보험공사 감사는 새누리당 충남도당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장, 권영상 한국거래소 감사는 경남선거대책위 정책본부장 출신이다. 정송학 자산관리공사(캠코) 감사는 새누리당 공천으로 2012년 총선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경력이 있다. 정부(예보)가 대주주인 우리은행은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정수경 변호사를 지난 10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정 감사는 친박연대 대변인도 지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과는 성균관대 동문이다. 조직 내 2인자로 불리는 금융사 감사는 경영을 감시하는 막중한 자리다. 단순한 경영 감시뿐 아니라 비리 등도 적발 또는 예방해야 한다. 조직을 통제하는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어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관피아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피아들이 속속 감사 자리를 꿰차고 있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정치권 인사들을 대거 받아들였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몸담았던 양종오씨를 IBK캐피탈 감사로,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지낸 조용씨를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희망포럼 서동기 이사를 IBK자산운용 사외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한희수 IB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특보 등을 지냈다. 역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자회사인 대우증권 감사에 새누리당 논산·계룡·금산당원협의회 위원장 출신인 이창원씨를 임명했다. 산은금융지주의 홍일화 사외이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산은자산운용의 여해동 사외이사는 한나라당 재경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주택금융공사의 한상열 상임이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정무보좌관을 지냈고, 경남은행의 박판도 감사는 한나라당 소속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정치인 출신은 아니지만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 몸담아 ‘보은 인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공기관 개혁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다. 하지만 정작 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람이나 정치권 주변 인사를 받아들이는 데 국책은행이나 금융공기업이 가장 앞장서고 있는 점은 현 정부의 개혁 의지를 의심케 한다. 김기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가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치권 인사들을 논공행상식으로 금융권에 투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윤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관피아는 공직윤리가 흔들릴 때 문제가 되지만 그래도 전문성은 있다”면서 “정피아는 전문성도 없고 정치적 편향성이 강해 관피아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관료나 정치인은 무조건 안 된다고 낙인찍지 말고 투명한 인사 과정을 통해 적임자를 뽑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해외여행 | 캐나다 밴쿠버-Pure & Rich, Vancouver

    해외여행 | 캐나다 밴쿠버-Pure & Rich, Vancouver

    이곳에 갈 때만큼은 우리가 알던 공원은 잠시 잊어 보자. 산, 계곡, 강, 바다 모두 마찬가지. 가꾸지 않은 순수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캐나다 밴쿠버를 마주하기 위해선 그래야 한다. 밴쿠버, 공원 하나로 너희들이 부러워 호주 퍼스Perth에 살았을 때가 있었다. 첫 타지 생활에 지칠 때면 다운타운 서쪽에 퍼스강Perth River을 끼고 자리 잡은 킹스파크Kings Park를 찾았다. 바오밥 나무 그늘 밑에서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곤 했다. 가끔 한강시민공원이나 서울숲을 찾는 것도, 그리고 여행기자로 일하며 출장지로 퍼스가 정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도, 그때의 여유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의 퍼스’를 마주했다. 밴쿠버 다운타운 북서쪽에 자리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다. 1888년에 조성된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의 녹색 심장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도 넓은 약 400만 평방미터의 땅에 향나무와 전나무를 비롯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하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로, 그들의 스탠리 파크에 대한 마음은 뉴요커들이 센트럴 파크를 좋아하는 것 이상이다. 과거 무기 저장고가 있어서 개발을 억제했던 것이 오히려 자연을 보호할 수 있었던 원인이 돼 지금도 원시림의 자연 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원시림을 둘러싼 해안 산책로의 둘레만도 10km에 달한다. 물론 가벼운 산책으로도 공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는 있지만, 전체를 구경하기에는 어림없다. 공원의 진면목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중심부다.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자전거, 버스, 마차, 심지어 말까지 있다. 공원 입구를 중심으로 자전거 대여소가 즐비한데다, 시간당 5캐나다달러 미만의 꽤나 저렴한 금액으로 빌릴 수 있다. 입구를 지나 달리다 보면 스탠리 파크 안에 자리한 토템폴 공원을 마주하게 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기념하는 각각의 토템폴에는 물고기와 새, 고래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 고래가 증가하면서 중요한 어자원인 연어가 줄어들자 천둥새Thunder Bird가 나타나 고래를 낚아 채 갔다는 북미 인디언의 전설을 그린 것이다. 송글송글 땀이 맺힐 즈음이면 자전거를 세우고 널따란 잔디밭 나무 그늘 밑에 드러눕는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냄새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20대의 추억이다. 자전거를 타고 깊숙이 들어갈수록 진해지는 숲 향기와 초록 잎은 상쾌함을 더해 준다. 밴쿠버의 외딴 오아시스 밴쿠버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놀이터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이곳은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공장들과 창고들이 방치된 흉흉한 외관으로 볼품없던 곳이었다. 그러던 곳이 1973년 시작된 재개발로 공장과 제재소, 거리들은 철거됐고 재정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밴쿠버 시민들의 놀이터를 찾아, 시 외곽에 자리한 그랜빌 아일랜드로 향해 본다. 꼭 들러야 한다는 퍼블릭 마켓도 볼 참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그랜빌 아일랜드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트레인 ‘워터 프론트Water Front’역에서 내려 폴스 크릭False Creek행 50번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스카이트레인 ‘사이언스 월드Science-World’역에서 일명 ‘통통배’인 아쿠아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다. 이름만 들어도 재밌는 통통배를 추천한다. 앙증맞은 그 모습을 대면하는 순간 고민은 곧 확신이 된다. 철골 구조물에 새겨진 네온사인이 제대로 목적지를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작다. 20여 분 둘러보면 족한 사이즈다. 그러나 여유는 넘쳐흐른다. 밴쿠버 시민들은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쇼핑을 하고 책 한 권과 커피 한잔으로 노천카페에서 햇살을 즐기며 거리의 예술가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바쁘다. 재정비 후 가장 먼저 이곳을 찾기 시작한 것은 예술가들이었다. ‘캐나다 예술가 연합’과 그들의 갤러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다. 조금만 걷기 시작해도 곳곳에서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각종 공방과 갤러리들이 옹기종기 늘어서 있다. 인디언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석상과 문양, 모자 공방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모자들, 세공기술이 돋보이는 장신구, 인디언 문화와 앵글로 색슨 문화가 혼재된 공예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리얼 로컬, 퍼블릭 마켓 퍼블릭 마켓이 어디인지 확인해 찾아갈 필요는 없다. 걷다 보면 으레 퍼블릭 마켓을 만나게 된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활기가 가득하다. 시장의 생생함이다. 이곳에서도 유독 눈길을 붙잡는 곳은 써클 크래프트Circle Craft 공예인 협동조합이다. 공예가 160여 명이 출자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1인당 출자금 규모는 1주에 5캐나다달러, 최소 다섯 주는 출자해야 한다. 두 번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조합원이 된다. 첫 번째는 디자인 및 제작 우수성, 독창성, 기존 조합원과 중복 여부 등이 심사 대상이다. 두 번째는 이미지, 신상 면접, 소재, 판매 가격 등에서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모든 공예품에 대해 동등한 판매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조합원은 판매점 점원이 될 수 없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공예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공예품인 만큼 무엇을 구입해도 수준 높은 기념품이 된다. 퍼블릭 마켓을 나오면 강둑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요트, 앙증맞은 크기의 페리,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이곳은 폴스 크릭False Creek이다. 밴쿠버 서쪽 해안의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들어온 바닷물이 만든 풍경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사람은 샛강이란 뜻의 크릭Creek이란 이름을 지어 줬다. 추후 이곳은 강물이 아닌 바닷물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그래서 ‘틀렸다’는 뜻의 ‘폴스False’를 크릭 앞에 붙이게 됐다고 한다. 폴스 크릭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마냥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도심에서 대자연까지 고작 15분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과 카필라노Capilano 계곡은 캐나다의 울창한 산과 숲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1,250m의 정상에 오르면 밴쿠버 시내와 태평양의 전경을 시원하게 마주할 수 있다. 풍경에 반해 정신이 팔려 있을 때 하이킹을 즐기던 밴쿠버 아저씨가 말을 건넨다. 주말마다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하이킹을 즐긴다는 아저씨의 표정과 말투에서는 밴쿠버 로컬로서의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에서 산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자부심이다.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하이킹 외에도 헬리콥터 투어, 집라이닝Ziplining 등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딩 명소로 바뀐다. 그라우스 마운틴을 가는 길 중간쯤에 자리 잡은 카필라노 계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산 아래 위치한 열대우림지역으로 인공적으로는 흉내도 낼 수 없을 으리으리한 숲과 길게 펼쳐진 계곡 사이로 카필라노강이 흐른다. 나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만들었다는 보드워크Boardwalk를 따라가다 보면 카필라노 계곡 위 약 70m 높이에 위치한 137m 길이의 서스펜션 다리를 마주하게 된다. 출렁이는 좁은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협곡 풍경은 짜릿함 그 자체다. 올라서 있는 자체로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다리를 지나면 울창한 침엽수림 속 공중 산책로 ‘트리롭스 어드벤처’가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더해 수직의 화강암 절벽 끝에 위치한 클리프워크Cliffwalk를 지나면 카필라노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travel info Airline 5년 연속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북미 최고의 항공사’ 에어캐나다항공을 이용하면 밴쿠버까지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한국취항 20주년을 맞이해 비즈니스 클래스 최대 20% 할인특가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31일까지며, 밴쿠버는 263만1,200원, 토론토는 290만2,3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10월까지 발권을 마친,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고객에게는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에쿠스VS급 차량을 이용한 무료 리무진 서비스(서울·경기 출발에 한정)를 제공한다. 한국 출발편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귀국편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Activity 캐나다는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와 인접해 넓고 비옥한 대지에서 수많은 식재료들이 생산되는 미식의 천국이기도 하다. 먹을 것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도 괜찮다. 다양한 먹을거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각종 투어가 해답이다. 적당량이 제공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개스타운 맥주 투어 맥주를 좋아한다면 밴쿠버의 올드타운인 개스타운Gastown의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들러 보자. 개스타운 맥주 투어Gastown Craft Beer’n Bites Tour는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지닌 3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와 함께 간단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맥주의 역사와 맥주 칵테일 제조방법, 맥주와 안주를 매칭하는 법 등도 알려준다. 1인 75CAD www.vancouverfoodtour.com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투어 퍼블릭 마켓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퍼블릭 마켓 투어를 이용해 보자.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마켓 내 가게들을 돌며 그들이 자랑하는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30분 시작하며, 투어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1인 49CAD www.foodietours.ca 밴쿠버 푸디 투어 밴쿠버 푸디 투어Foodie Tour는 길거리 푸드트럭만 찾아다니는 투어다. 관광객들이라면 지나치기 쉬운 그릴에 구운 치즈 샌드위치, 장시간 익힌 돼지 바비큐, 크림버터치킨, 일본식 핫도그 등 밴쿠버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투어다. 요리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1인 49CAD www.foodietours.ca 자전거 음식 투어, 자전거 그랜드 투어 자전거를 타고 밴쿠버 맛집을 찾는 자전거 음식 투어도 인기다. 그랜빌 아일랜드를 비롯해, 예일타운, 차이나 타운, 개스타운, 콜하버 등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러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다운타운은 덤이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다. 1인 99CAD www.cyclevancouver.com 글·사진 신지훈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keepexploring.canada.travel 에어캐나다 www.aircanada.co.kr
  •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어떻게 가졌나 봤더니..“공연 끝나고 거짓말처럼”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어떻게 가졌나 봤더니..“공연 끝나고 거짓말처럼”

    ‘나는 너다 송일국’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배해선, 박정자가 참석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나기 전 초연에 비해 이번 공연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초연 때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던 느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일국은 “이번에는 조금 더 표현에 있어 달라질 것 같다”면서 “반면 초연 때의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 준 작품”이라며 “초연 때 스태프, 배우들이 무대에서 ‘오늘 작품 잘 될 수 있게 해 달라’ ‘다치지 않게 해 달라’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아이도 갖게 해달라는 소원도 빌었다. 그런데 마지막 공연 끝나고 거짓말처럼 생겼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나는 너다’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보답 차원에서 꼭 이번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나는 너다 송일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멋지다”, “나는 너다 송일국, 연극 꼭 봐야지”, “나는 너다 송일국, 진정한 영웅이다”, “나는 너다 송일국..1인2역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준생으로 분해 1인2역에 나선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014년 11월 27일부터 새로 오픈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일도 칸타빌레’, 일본판 ‘노다메’와 똑같은데 보게 되는 이유는?

    ‘내일도 칸타빌레’, 일본판 ‘노다메’와 똑같은데 보게 되는 이유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내일도 칸타빌레’가 베일을 벗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작품. 일본 특유의 만화적인 연출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했다. 13일 첫 방송된 KBS2TV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는 원작과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국내 정서에 맞게 어느 정도 각색이 이루어졌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스토리 전개부터 배경음악, 화면 구성까지 놀랍도록 똑같았다. 배우들의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 답습해 일본판을 다시 보는 듯 했다. 달라진 1%는 “센빠이”가 “선배”로 바뀌었다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내일도 칸타빌레’는 채널을 돌릴 수 없게 했다. 이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몇 번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클래식 감상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때문에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그리고 다시 보는 사람도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연배우 심은경(설내일 역)과 주원(차유진 역)의 열연도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하는 요인이다. 원작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주인공 역을 꿰찬 심은경은 일본판 주인공인 우에노 주리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에 부응했다. 엽기적인 표정과 유아스러운 노다메 특유의 말투까지 재연해 다소 ‘오글거린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심은경만큼 해낼 여배우는 없을 듯하다. 주원 역시 음악 천재 ‘치아키 선배’ 그 자체였다.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물론이고 시크한 표정과 말투까지 원작 배우 타마키 히로시의 카리스마에 뒤지지 않았다. 백윤식 또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변태인 프란츠 슈트레제만 교수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재미를 더했으며 이병준, 예지원, 안길강, 고경표 등의 배우들도 원작 배우에 손색없는 연기를 펼쳤다. 2회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내일도 칸타빌레’는 ‘노다메’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단순히 ‘노다메’의 더빙판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한걸음 더 나아간 ‘내일’의 칸타빌레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사진 = ‘내일도 칸타빌레’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극 ‘나는 너다’ 송일국 “선물 같은 작품”

    연극 ‘나는 너다’ 송일국 “선물 같은 작품”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에서 연극 ‘나는 너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일국, 박정자, 배해선, 연출 윤석화, 정복근 작가 등이 참석했다. ‘나는 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연극적 상상력과 안중근의 가족사를 꺼내놓는다. 관객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지는 이 작품은 2010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첫 번째 순서로 안중근과 대한의군의 수벽치기 장면 시연으로 이어졌다. 해당 장면에 대해 윤석화는 “고종의 밀지를 받는 장면이다”고 운을 뗀 후 “이 장면을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인 ‘수벽치기’ 정신과 동작을 바탕으로 구성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화는 “수벽치기는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킨다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안중근 장군이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며 정을 지키고 살라’는 뜻과 맞닿는 의미의 장면이다”고 덧붙였다. 수벽치기 시연 장면에 이어 출연배우들의 제작 뒷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세 쌍둥이 아빠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일국을 향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배우 송일국은 2010년 ‘나는 너다’ 초연을 통해 연극무대 데뷔이후 다시 출연을 결정해 감회가 남다를 터.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과 그의 아들 안중생으로 1인 2역을 분하는 송일국은 “초연 때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던 느낌을 알게 됐다”면서 “표현에 있어서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걱정되는 것은 초연 때만큼의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를 갖게 해준 작품이다. 초연 때 손을 붙잡고 기도를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아이를 갖게 해 달라’는 거였다. 그런데 기도가 정말 셌는지 작품이 끝나자 아이가 셋이나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송일국은 “저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나는 너다’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연극계의 대모로 통하는 배우 박정자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종회무진 활동하는 배우 배해선이 안중근 의사 부인 김아려 역으로 출연한다.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11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아들에 사과 ‘슬픈 역사’…나는 너다 송일국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향 짚어”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아들에 사과 ‘슬픈 역사’…나는 너다 송일국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향 짚어”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아들에 사과 ‘슬픈 역사’…나는 너다 송일국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향 짚어”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연출 윤석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송일국 박정자 배해선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일국은 “‘나는 너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준생이 친일행위를 한 사실을 알았다.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사죄하고 손자와 의형제를 맺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 이토 분키치를 만나 사죄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이 커서 연극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 게다가 첫 연극 작품이었고 1인 2역이었다. 그럼에도 희곡을 읽고 이것은 해야 한다고 느껴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네티즌들은 “안중근 아들 안준생, 나는 너다 송일국, 정말 우리에겐 슬픈 역사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나는 너다 송일국, 왜 사과를 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안중근 아들 안준생, 나는 너다 송일국, 제대로 빛나는 연기 부탁드립니다. 정말 마음이 짠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대책 효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날개 달았다

    부동산 대책 효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날개 달았다

    규제완화와 재건축 연한 단축,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제도 개편 등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매수심리 회복에 따른 전국 주택 거래량과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들도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9% 증가한 8만61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로 9월까지 총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책 효과로 부동산회복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 수요와 전세입자들의 매수전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분양현장들의 분위기만 봐도 한층 밝아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입지 좋은 아파트 물량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각종 혜택을 앞세운 미분양 단지들이 지긋지긋한 전세탈출구로 부상하면서 재조명 받는 상황이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9.1 대책 이후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실제 아파트 계약이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모델하우스가 더욱 혼잡해 방문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부천 소사구 일대에 선보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편리한 대중교통망과 지하철 1호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62㎡(마감), 74㎡, 84㎡ 3가지 평형대로 총 536세대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단지와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한 입지는 부천 내에서도 핵심 교통입지로 평가된다. 송내역 급행 열차를 이용하면 신도림 역까지 4정거장, 17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차량1분)를 통한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여기에 오는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936여평 규모, 40여개의 버스노선 정류장을 역 아래로 배치하는 복합 환승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환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아파트 인근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단지 반경 2km 이내 대형쇼핑시설, 문화시설, 병원, 행정시설,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특히 송내역 인근에 둘리거리(상동로데오거리), 투나쇼핑몰 등 각종 상권이 발달한 것은 물론,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천종합터미널 소풍 등 각종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시설과 의료시설, 공원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인 3.3㎡당 평균 1200만원대이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1개월 뒤 잔여 계약금 지급,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춘 점 등이 주목된다. 부천 부동산관계자는 “부천시는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아파트 노후화 문제가 지적됐던 지역으로 꼽힌다”며 “부천일대에서는 5년 만에 등장한 신규 아파트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합리적인 분양가격, 탁월한 입지여건, 중소형 브랜드아파트 프리미엄 등의 다방면에서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어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분양문의: 1600-1443
  • “몸만 들어가면 된다!”…강남역 ‘역삼 푸르지오 시티’ 분양 ‘인기’

    “몸만 들어가면 된다!”…강남역 ‘역삼 푸르지오 시티’ 분양 ‘인기’

    최근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공급이 과열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피스텔은 역세권을 포함한 입지, 배후 수요, 브랜드를 따져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상품성이 뒷받침 돼야 임차 수요를 우선적으로 유치 할 수 있다. 이런 여건을 두루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이야기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 오프스텔이 들어서는 지역은 강남역과 역삼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삼성타운, 롯데타운(예정), 코오롱타운(예정) 개발로 대기업 및 금융 종사자, 강남역의 어학원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총 333실 규모에 중도금 50%에 대한 무이자 융자 혜택으로 투자자의 부담을 줄였다. 준공은 오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역삼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임차인이 몸만 들어 올 수 있는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기획됐다.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란 임차인이 개인적으로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는 부담을 줄여 몸만 들어 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해 임차인의 편리성과 임대인의 수익 향상을 꾀할 수 있게 한 진화된 오피스텔의 개념을 말한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가 공급 되는 인근은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장기간 없어, 투자자 및 전문 직장인 임대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정확한 시장 분석을 통해 신규 오피스텔을 공급함에 있어 진화된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상품 자체의 희소가치 증대를 꾀했으며 333실 중규모 이상의 오피스텔로 규모의 경제에 의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입지 및 상품성이 우수한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강남구에서 보기 힘든 3.3㎡당 150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문의: 02-539-611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앙vs지방 재정갈등 출구 없나] 지방재정 상생방안 전문가 좌담

    [중앙vs지방 재정갈등 출구 없나] 지방재정 상생방안 전문가 좌담

    서울신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갈등을 풀기 위해 원인과 해법을 모색했다. 재조정이 필요한 지방재정조정제도<10월 1일자 27면>와, 분권교부세로 인해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역(逆)전용’ 현상<10월 3일자 19면>, 지방재정 악화의 주범이자 특혜와 로비의 대상이 된 지방세 비과세·감면 제도의 현실<10월 7일 25면>을 짚어봤다. 해법 차원에서 제구실 못 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10월 14일자 25면>의 문제점을 살펴봤고, 마무리로 정부와 학계, 사회단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앙과 지방의 상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영진 교수 지방재정이 꽤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는 ‘복지 디폴트’ 가능성이 언급됐고, 교육청에선 ‘누리과정’ 예산편성 거부가 거론됐다. 그런데 중앙정부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계획 대비 8조원가량 부족했고, 올해는 부족액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다시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문제로 인한 추가 재정수요도 만만찮은 과제다. 중앙과 지방의 재정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지방재정 악화 주장은 과연 얼마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과장은 없는지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임성일 선임연구위원 2008년 이후 지방재정이 압박을 받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한국 재정에 충격을 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또 하나는 사회복지예산이 급증하는 것이다. 도로나 상수도와 달리 사회복지는 법으로 정한 ‘사람대상 사업’이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축소할 수가 없다. 지자체는 불리한 국고보조율로 한 차례, 또 복지 확대로 또 한 차례 손해를 보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 상태를 재정위기라고 규정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재정 압박을 받는 단계’라고 본다. 다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총체적인 위기 국면이 닥칠 수 있다. 정창수 소장 지방재정위기론에 대해선 ‘절반의 진실, 절반의 과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세입 감소와 사회복지예산 증가는 맞다. 다만 과장이라고 보는 것은, 지역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는 걸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역지자체만 해도 시와 도가 다르고, 시·군·구도 천차만별이다. 구는 어렵지만 군도 그러한지 따져봐야 한다. 도와 군에서는 결산 기준으로 보면 복지비중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토건예산 비중이 줄지도 않았다. 김현기 정책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 모두 감소하는데 세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고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측면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2011년 기준으로 지방예산 증가율이 5%가량인데 지방비 부담 증가율은 8%가량이다. 지자체로선 예산 증가보다 비용부담 증가 폭이 더 크다는 건데, 이것이 바로 지방재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윤 교수 지방재정 운영에서도 그렇고 중앙·지방 갈등 유발도 그렇고,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참여정부에서 2005년 국고보조사업 대폭 조정을 했는데 이명박(MB) 정부 이후 다시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를 예로 든다면, 정책 효과도 떨어지는 사업이 국고보조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선순위를 차지하면서 발생하는 낭비와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만 해도 국가사무가 맞고, 비용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게 맞는데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하면서 갈등이 자꾸 불거지는 것 아닌가 싶다. 정 소장 기본적으로 전국공통 업무라면 국가사무라는 게 상식이다. 무상보육이나 기초연금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영·유아 혹은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일단 대상이 된다는 점만 봐도 국가사무가 분명하다. 이런 사업은 대통령이 공약에서도 밝혔듯이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당장 예산이 부족하다고 국고보조사업으로 하는 것은 재정운용 원칙에도 위배된다. 임 위원 국고보조사업 개혁은 ‘국가개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과제다. 국가가 책임지고 주도하는 사업은 재원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국고보조사업 중 상당수는 시대적 사명을 완료했거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3자가 암묵적 담합으로 진행하는 국고보조사업은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1000개 가까이 되는 국고보조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김 정책관 지자체 상황을 보면, 예산 증가율보다 국고보조사업비 증가율이 더 크다. 이는 중앙정부가 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지방예산까지 끌어다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고보조사업은 중앙과 지방 갈등의 핵심이 된 지 오래다. 이를 개선하면 지방재정 문제의 상당 부분은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본다. 윤 교수 MB 정부 감세정책이 지방재정에 끼친 악영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소득세·법인세 감세로 인한 국세 감소는 고스란히 지방교부세 감소로 이어진데다, 전액 지자체에 배분하던 부동산교부세가 무력해지면서 또 한번 타격을 받았다. 그 후유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세입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방세 인상을 강조하는 자주재원주의와 지방교부세 인상을 강조하는 일반재원주의 논쟁이 있다. 학계에서는 자주재원주의가 다수설이다. 현재 지자체에선 지방세 인상과 지방교부세 인상을 동시에 요구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 방식으론 중앙정부와 갈등을 피할 수 없다. 임 위원 감세정책으로 인한 후유증 주장에 동의한다. 지방자치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 자율적 재정수단인 지방세 강화가 필요하다.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지방교부세 배분으로 조정할 문제다. 다만 전 세계에서 한국이나 일본만큼 지자체가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 없다는 건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국세와 지방세 비중이 8대2인데 실제 지출로 보면 중앙정부와 지방이 4대6으로 역전된다. 영국만 해도 지자체에선 사회복지와 주택 업무만 담당한다. 정 소장 지방세 인상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현 단계에서 지방세 인상이 지방재정 해법은 아니라고 본다. 수도권 집중을 비롯해 지역 간 격차가 너무 큰 상황에서 지방세 비중을 늘리면 수도권은 세입이 더 늘고 비수도권은 세입이 더 줄면서 양극화만 심해질 수 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여건에 따라 배분해주는 지방교부세 비율을 조정하는 게 지역 간 형평화 기능에 더 유리하다. 윤 교수 주민세와 담뱃값 인상 등 지방세제 개편은 시동이 걸린 상태다. 특히 담뱃값 인상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임 위원 향후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정부가 지방소비세를 5%에서 11%로 인상했지만 이는 취득세 영구감면 조치로 인한 세입 감소를 보전해주는 차원이었다. 정부는 지방소비세 5%를 도입할 당시 약속했던 ‘2013년부터 지방소비세 5% 포인트 추가인상’을 지키지 않았다. 아울러 보유세는 낮고 거래세는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를 ‘낮은 거래세와 높은 보유세’ 구조로 바꿔야 한다. 지방자치와 조세 원리에도 부합하고 지방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 소장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일부 군에 가면 자동차세가 재산세보다도 많은 곳도 있더라. 재산세 비중이 턱없이 낮다. 다만 아쉬운 건, 지방세 비과세감면이 16조원이나 된다는 점이다. 국고보조사업과 지방세 비과세·감면은 모두 지방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중앙정부가 지자체 의견을 듣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방세 비과세감면에 대해서는 지자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 지방세 비과세감면 규모를 몇조원만 줄여도 지자체로선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조세지출보고서에 지방세 비과세감면도 포함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김 정책관 지방소비세 약속은 아직 이행을 못 했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첨언한다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은 비현실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던 것을 정상화시키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윤 교수 담뱃값 인상을 비롯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모두 ‘서민증세’ 논쟁으로 번졌다. 시민들을 설득하는 게 만만치 않을 것이다. 증세에는 동의한다. 관건은 MB 정부에서 강행했던 ‘부자감세’를 원상복귀시키면서, ‘부유층도 세금 부담이 이만큼 늘어나니 서민들도 더 부담해달라’는 정공법으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데 있다. 정부가 자꾸 편법으로 접근하니까 국민 반발만 부른다. 정 소장 지금에선 증세를 꼭 해야 한다. 서민부담이 늘어나는 문제는 세금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거둔 세금으로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출을 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간접세라고 꼭 나쁜 것으로 볼 이유도 없다. 임 위원 원칙적으로 주민세나 자동차세는 현실화가 필요하다. 그건 ‘비정상의 정상화’다. 왜 지금이냐 하는 논란은 있겠지만, 더 큰 틀에서 세출구조조정을 전제로 본격적인 증세 논의가 필요하다. 윤 교수 지방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추세라는데 참석자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 불평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고령화 속도도 빠르다. 일부 지자체는 상당한 위기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도 중요한 변수다.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정운용이 필요하다. 그런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민까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정 소장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정운용 방식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전체적인 그림 없이 개별적으로 중구난방이 되다 보니 지자체에선 불만이 쌓이고 일부에선 도덕적 해이도 발생한다. 방만한 재정운용을 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파산제’와 같은 방식보다는 강력한 납세자소송 혹은 국민소송제도가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방만한 재정운용’을 탓하면서도 정작 납세자소송에 대해서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김 정책관 중앙정부에선 지방재정이 방만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그렇진 않다. 방만하게 쓸 돈도 없는 수준이다. 지자체 부채만 해도 거의 없다. 광역시 일부일 뿐인데 그것도 대부분 지하철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지방재정이 방만하다는 인식은 현실과 다르다고 본다. 다만 꼭 관리해야 할 곳은 우발부채나 통합부채관리 등으로 관리제도를 강화하는 중이다. 임 위원 전 세계 선진국 가운데 지자체 파산제를 규정한 곳은 미국밖에 없다. 그것도 채무에 대한 파산인데다, 연방법원이 지자체 파산을 선고하면 비로소 채무탕감도 가능하다. 이건 한국 실정과 맞지 않는다. 물론 거시적으로 지자체 재정을 관리하는 건 필요하겠지만, 지자체 재정악화 원인이 단체장 책임인지, 중앙정부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분명한 진단이 먼저다. 지자체 파산제만 자꾸 거론하는 것은 자칫 지자체 재정악화 책임을 지자체 탓으로만 돌려버리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중앙·지방 재정갈등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만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정리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4인의 프로필 ■윤영진 교수 ▲서울대 행정학 박사 ▲전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장 ▲전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전 함께하는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현기 지방재정정책관 ▲경북대 행정학과 ▲전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전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임성일 선임연구위원 ▲미국 텍사스대 경제학 박사 ▲전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 ■정창수 소장 ▲경희대 행정학 박사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예산감시부장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서울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
  •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부산도 같은 비행기타고 다녀오더니..‘애정전선 이상 무’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부산도 같은 비행기타고 다녀오더니..‘애정전선 이상 무’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연예계 공식 커플 이하늬 윤계상이 한솥밥을 먹는다. 윤계상이 속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오전 “이하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이하늬가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하늬는 연인인 윤계상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으며 한솥밥 먹는 식구가 됐다. 지난해 초 열애사실을 공개한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일에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참여를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오후 3시경 김포국제공항 출발층인 3층에 5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났다. 먼저 등장한 윤계상은 3층 출발층에서 얼마간 배회하다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사라졌다. 5분 뒤에는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가 출발층에 등장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두 사람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주위 시선을 의식한 까닭인지 각자 따로 공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능력을 발휘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를 통해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팜므파탈 우사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제2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에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이하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극중 록밴드 리더 이홍기의 첫사랑이자 농촌 마을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잉꼬 커플이네”,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결혼하겠다”, “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여전히 사이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팩트(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는 너다’ 송일국, “초연 때 기도가 강했는지 아이가 셋이나 생겼다”

    ‘나는 너다’ 송일국, “초연 때 기도가 강했는지 아이가 셋이나 생겼다”

    배우 송일국이 4년 전 초연에 이어 연극 ‘나는 너다’에 재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배해선, 박정자가 참석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나기 전 초연에 비해 이번 공연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초연 때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던 느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일국은 “이번에는 조금 더 표현에 있어 달라질 것 같다”면서 “반면 초연 때의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 준 작품”이라며 “초연 때 스태프, 배우들이 무대에서 ‘오늘 작품 잘 될 수 있게 해 달라’ ‘다치지 않게 해 달라’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아이도 갖게 해달라는 소원도 빌었다. 그런데 마지막 공연 끝나고 거짓말처럼 생겼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나는 너다’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보답 차원에서 꼭 이번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준생으로 분해 1인2역에 나선다. 한편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부각시킨 타 작품들에 반해 혼돈의 시대 중심에 서있던 강인한 독립투사의 모습, 그 이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014년 11월 27일부터 새로 오픈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와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할 부담” 왜?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와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할 부담” 왜?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이장우는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장우는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으로 등장해 부담이 있었다. 키스신 같은 경우는 남자인 내가 잘 리드를 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지금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초반부터 스킨십 장면이 많았지만 다행히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서로 친숙하고, 적응한 상태에서 시작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미빛 연인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미빛 연인들 장보리 후속이네 부담 많이 느끼겠다”, “장미빛 연인들 여주가 한선화? 보면 알겠지”, “장미빛 연인들 기대반 우려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와 키스,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 부담”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와 키스,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 부담”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이장우는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장우는 “처음부터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역으로 등장해 부담이 있었다. 키스신 같은 경우는 남자인 내가 잘 리드를 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지금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초반부터 스킨십 장면이 많았지만 다행히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서로 친숙하고, 적응한 상태에서 시작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미빛 연인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미빛 연인들 장보리 후속이네 부담 많이 느끼겠다”, “장미빛 연인들 여주가 한선화? 보면 알겠지”, “장미빛 연인들 기대반 우려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아이언맨’ 촬영 현장 공개, 신세경 춤 실력 보니…

    (영상)‘아이언맨’ 촬영 현장 공개, 신세경 춤 실력 보니…

    배우 신세경이 춤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세경은 촬영차 바이킹을 타고 노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한껏 즐긴다. 특히 춤을 춰 달라는 요구에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요”라며 거절하던 신세경은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좌우로 리듬을 타며 귀여운 춤 솜씨를 뽐낸다. 그러자 이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던 배우 이동욱도 동물 옷을 입은 채 리듬을 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그대로 전한다. 나무엑터스 측은 “바쁜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밝고 에너지 넘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밝고 순수한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돼 현장에서도 발랄한 분위기로 촬영장을 이끈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당돌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긍정 폭발 여주인공 손세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로 인해 몸에서 칼이 나오는 주홍빈(이동욱 분)과 그런 홍빈을 따뜻하게 보듬는 당차고 순수한 여자 손세동(신세경 분)의 힐링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영상=namoooffici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넥슨] 예·체능 뛰어난 명문가 ‘엄친아’… 게임업계 ‘은둔의 경영자’로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넥슨] 예·체능 뛰어난 명문가 ‘엄친아’… 게임업계 ‘은둔의 경영자’로

    게임 업계에서 김정주 대표는 흔히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린다. 2001년 넥슨의 사장 자리를 내어 놓은 이후 한결같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렸다. 같은 이유에서인지 가족사도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그가 외부에 법조인이라고만 밝힌 부친은 김교창(77) 법무법인 정률 고문변호사다. 1962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몸담은 부친은 66년 개업한 뒤 한국회의법학회 회장, 대한공증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상법 전문 변호사다. 종로가 본적인 서울 토박이로 55년 서울고, 61년 서울대 법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남과는 다른 길을 가는 아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당시에는 생소한 온라인 게임회사를 차리겠다는 아들에게 6000만원이란 사업자금을 지원해 줬다. 김 대표는 이 돈으로 강남구 역삼동에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을 얻었다. 부친은 94년 넥슨이 설립된 이후 5년간 아들 회사의 대표직을 지내며 각종 계약의 자문역을 해 줬다. 취미로 경마를 즐겼던 부친은 마주(馬主)이기도 했는데 말을 살 때마다 말 이름에 아들이 만든 온라인 게임 이름을 붙일 정도로 아들 사랑이 각별하다. 이런 이유로 한때 ‘바람의 나라’, ‘아스가르드’ 등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과 같은 이름의 말들이 주말이면 과천 경마장을 질주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다. 심지어 만능 스포츠맨에 음악과 연극에도 조예가 깊다. 부친은 1970년대 대한스키협회 부회장과 한국골프장사업협회 법률고문을 지낸 스포츠광이다. 예술적인 재능은 어머니 이연자(73)씨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모친은 어린 아들에게 일찍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가르쳤다. 김 대표는 어릴 적 악기를 가지고 노는 데 빠져 학교를 빼먹기 일쑤였다. 보통 부모라면 걱정할 만도 하지만 자기가 좋아는 일에 푹 빠진 아들을 나무라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교육철학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였다. 가풍 덕인지 한번 빠진 일에는 끝장을 본다. 김 대표의 형인 정우(49)씨 역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둑 아마 7단인 형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근무한 이학박사지만 바둑이 좋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머니의 전공인 피아노보다는 바이올린에 재능이 있었다. 실제 1979년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초등부 바이올린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스쿼시와 수상스키, 스노보드 마니아다. 특히 스노보드 실력은 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무릎 수술 후에도 산에 오를 정도로 등산을 즐긴다. 외가도 내로라하는 명문가다. 첫째 이모인 이순자(75)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도서관학을 국내에 소개한 여성 원로다. 남편은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 때 순국한 김재익 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아직까지 경제계 관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모부인 김 전 수석은 중학생이던 김 대표에게 컴퓨터를 처음으로 선물해 줬다고 한다. 덕성여대 교수와 한국미술사학회 학회장을 지낸 둘째 이모 이성미(74)씨의 남편은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고려대 교수와 주미대사를 역임한 한승주(74) 전 외무부 장관이다. 외삼촌도 서울대 인문대학 동양사학과 교수를 거쳐 규장각 관장을 지낸 이성규(67) 명예교수다. NXC(넥슨의 지주회사)의 감사직을 맏고 있는 아내 유정현(45)씨는 대학 시절 스키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게임만큼이나 연애도 열심이었다. 데이트를 시작한 뒤 700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났다는 연애담은 지인들에게 아직도 자랑하는 김 대표의 레퍼토리다. 유씨는 김 대표가 외부 업무에 바쁜 동안 회사의 안살림을 도맡은 넥슨의 창업 공신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경영지원본부장까지 지냈고 현재는 NXC 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남편 이상으로 가족 얘기가 외부에 나가는 것을 꺼린다. 45세 이하 여성중 국내 6위(2011년 기준)에 오를 정도로 부자가 된 현실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인터뷰 요청에 유씨는 “애들의 아버지가 세상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엄마까지 외부에 노출되면 엄마로서 두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상이 사라지게 된다. 양해해 달라”며 사양했다. 부부에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12세, 10세)이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씨줄날줄] 다시 보는 한국 호텔의 발자취/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구한말 외교가를 주름잡은 존탁(Sontag)이라는 독일 여인이 있다. 한글과 한문으로는 손탁(孫鐸 또는 孫澤)이라고 쓴다. 1885년 서울에 와 1909년 떠났으니 24년이나 한국에서 살았다. 알자스 로렌 출생으로 원래는 프랑스 국적이었으나 독일의 점령으로 독일 국적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러시아로 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다국적 인물이었다. 제부(弟夫)인 당시 주한 러시아공사 베베르가 부임할 때 같이 입국한 그녀는 커피와 호텔 분야에서 국내에 족적을 남겼다. 경복궁 양식 조리사로 일하다 고종을 알현한 존탁은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고종에게 커피를 진상했다. 고종은 존탁의 커피를 좋아해 상궁이 기미를 보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존탁은 한국 최초의 바리스타였던 셈이다. 고종은 자신을 도와준 존탁에게 덕수궁 건너편에 있는 땅과 집을 하사했다가 1902년 헐고 서양식 벽돌건물을 지어 주었다. 존탁은 이 집을 호텔로 개조해 ‘손탁호텔’로 불렀다. 나중에 25개의 객실로 증축한 이 호텔이 서울 최초의 호텔이다. 1층에는 커피숍을 만들었는데 이 또한 서울 최초다. 이 호텔에는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톰소여의 모험’의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 일본 총독이 된 이토 히로부미도 묵었다고 한다. 그러나 1923년 화재로 소실됐고 표지석만 남아 있다. 한국 최초의 호텔은 이보다 이른 1888년에 인천에 세워진 대불(大佛) 호텔이다. 그 후 외국인의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호텔이 많이 들어섰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 철도국 직영이었다는 점이다. 일제는 경부선과 경의선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중간에 쉬어갈 수 있도록 호텔을 주요 역 근처에 신축했다. 1912년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평양, 신의주 등에 철도호텔이 문을 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고 번성했던 호텔이 1914년 준공돼 얼마 전 100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이다. 시설 면에서 동양 일류였고 전 조선기자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연 최초의 호텔이다. 조선호텔은 숙박료가 한 달 집세에 해당할 만큼 비쌌고 어지간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출입이 어려웠다. 수풍수력발전소를 지은 일본의 신흥재벌 노구치가 허름한 옷차림으로 왔다가 도어맨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일화도 있다. 노구치가 1938년 근처에 반도호텔을 지은 것도 그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반도호텔은 조선호텔과 마찬가지로 국영으로 있다가 롯데그룹에 팔려 그 자리에 롯데호텔이 들어섰다. 민영호텔로서는 1952년 문을 연 대원호텔이 최초라고 하고 1955년 아담한 2층 건물로 시작한 금수장 호텔은 지금의 앰배서더 호텔로 성장했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매즈 미켈슨·에바 그린 주연 ‘웨스턴 리벤지’ 메인 예고편

    매즈 미켈슨·에바 그린 주연 ‘웨스턴 리벤지’ 메인 예고편

    액션 서부극 ‘웨스턴 리벤지’의 메인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웨스턴 리벤지’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아내와 아들의 복수를 시작하는 존(매즈 미켈슨)과 남편을 비롯해 자유를 잃은 마델린(에바 그린), 그리고 존에 의해 동생을 잃은 델라루(제프리 딘 모건)가 서로 얽혀 쫓고 쫓기는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존 역에는 영화 ‘더 헌트’를 통해 제65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매즈 미켈슨이 열연했다. 여기에 ‘007 카지노 로얄’과 ‘300: 제국의 부활’ 등을 통해 아름다움과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에바 그린이 마델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황량하고 드넓은 서부의 한 장소로 관객들을 데려다 놓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억울한 사연을 안은 채 복수를 펼쳐가는 존과 마델린, 델라루의 사연을 교차해 보여주며 서로에게 간절한 만큼 쉽지 않을 복수임을 예감케 한다. 또한 ‘절망 끝에서 시작된 차가운 복수’라는 카피를 통해 마지막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안타까운 복수를 암시하며 극으로 치닫는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도그마 선언’의 대표 주자인 덴마크 출신의 크리스티안 레브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웨스턴 리벤지’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드라마 ‘아이언맨’ 촬영 현장 공개, 신세경 춤 실력 보니…

    [영상]드라마 ‘아이언맨’ 촬영 현장 공개, 신세경 춤 실력 보니…

    배우 신세경이 춤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세경은 촬영차 바이킹을 타고 노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한껏 즐긴다. 특히 춤을 춰 달라는 요구에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요”라며 거절하던 신세경은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좌우로 리듬을 타며 귀여운 춤 솜씨를 뽐낸다. 그러자 이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던 배우 이동욱도 동물 옷을 입은 채 리듬을 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그대로 전한다. 나무엑터스 측은 “바쁜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밝고 에너지 넘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밝고 순수한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돼 현장에서도 발랄한 분위기로 촬영장을 이끈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당돌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긍정 폭발 여주인공 손세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로 인해 몸에서 칼이 나오는 주홍빈(이동욱 분)과 그런 홍빈을 따뜻하게 보듬는 당차고 순수한 여자 손세동(신세경 분)의 힐링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영상=namoooffici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30㎏ 감량한 배트맨?…할리우드★ 고무줄 몸매 역사

    30㎏ 감량한 배트맨?…할리우드★ 고무줄 몸매 역사

    자신이 맡은 배역을 충실하게 소화하기 위한 ‘외형 변화’는 배우들에게 필수 조건이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 배우들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바로 ‘몸 만드는 고통’ 인 것. 영화 ‘배트맨’ 시리즈인 ‘다크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팬들로부터 '체중조절의 신'이라 불린다. 2004년 개봉한 영화 ‘머니시스트’에서 잠을 자지 못해 자꾸만 여위어 가는 주인공 역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30㎏을 감량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 요요현상으로 무려 55㎏이 다시 찐 모습으로 나타나 또 한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블랙 스완’으로 국내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나탈리 포트만도 이 영화를 위해 9㎏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 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던 포트만은 단순히 영화 속에서 발레를 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하루에 5시간 씩 연습을 한 것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도 ‘위대한 배우’로 통하는 로버트 드니로는 위의 두 배우와 반대로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다. 1980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성난 황소’ 속 챔피언을 연기한 드니로는 몸집을 상당히 키운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할리우드 내 또 한명의 연기파 배우인 톰 행크스 역시 ‘캐스트 어웨이’(2001)라는 영화 속 배역을 위해 약 23㎏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설경구가 전작 ‘역도산’과 신작 ‘나의 독재자’에서 충실한 배역 소화를 위해 몸무게를 늘인 바 있고 배우 김윤석 역시 2011년 하정우와 함께 찍은 영화 ‘황해’ 속 캐릭터를 위해 10㎏을 늘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위는 크리스찬 베일, 아래는 나탈리 포트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재까지 이어지는 유럽 패권다툼의 역사

    현재까지 이어지는 유럽 패권다툼의 역사

    유럽 Ⅰ·Ⅱ/브랜든 심스 지음/곽영완 옮김/애플미디어/1권 508쪽 2만 4000원, 2권 604쪽 2만 6000원 역사를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유럽의 경우 넓지 않은 땅을 놓고 벌인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패권투쟁을 중심으로 역사의 흐름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작업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역사학과 교수이자 국제학센터 관장인 브랜든 심스의 ‘유럽(EUROPE)’은 근세 이후 오늘날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미국의 형성 과정에서 벌어진 분쟁과 갈등을 패권투쟁의 관점에서 다룬다. 서양 역사가들이 유럽 근세의 출발이라고 보는 1453년부터 오늘날까지 이슬람권과의 관계 등 오늘날의 전 세계적인 관심사 또한 조망하고 있다. 1453년은 비잔티움의 마지막 영토였던 콘스탄티노플(오늘날의 터키 이스탄불)이 오스만제국에 의해 함락된 해이자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이 막을 내린 해이다.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동서독은 왜 분리되고 어떻게 통일이 됐는지 그리고 이슬람권과 유럽 및 미국의 갈등, 유럽의 반유대주의 및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긴장 관계는 어디에 근원을 두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9·11 사태는 왜 일어났으며 우크라이나 사태와 이라크 사태, 발칸 문제 그리고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의 원인이 됐던 300여년 전 잉글랜드의 강제 통합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어판은 두 권으로 나뉘어 출간됐다. 1권은 1453년부터 나폴레옹의 패전으로 인한 빈 체제까지, 2권은 비스마르크에 의한 통일독일의 등장 이후 현재까지 유럽과 미·러의 패권투쟁을 담고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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