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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대회 온 김에 관광도”… 광주 팸투어 큰 인기

    “U대회 온 김에 관광도”… 광주 팸투어 큰 인기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이하 U 대회) 참가 선수들이 광주 관광에 푹 빠졌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12개 팸투어 코스에 57개국 선수단과 임원진, 취재진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역사 유적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선수촌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예선 경기가 끝나는 이번 주말 참여자는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시는 팸투어가 인기를 더하자 10일부터 국립 5·18민주묘지가 포함된 5개를 추가해 모두 17개 코스로 늘렸다. 코스별로는 조선조 시가문화권인 소쇄원, 환벽당 등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 민간 정원으로 꼽히는 소쇄원에서는 매일 국악과 다도체험, 판소리, 아리랑, 대금 공연 등이 열린다. 참여자들은 장고 등 국악기를 직접 만지거나 연주해 볼 수 있다. 김치타운에서는 김치담그기와 시식행사 등이 매일 열린다. 야간에는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청년축제와 시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사직공원 전망대가 인기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날부터는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전할 국립5·18민주묘지 팸투어가 이뤄졌으며, 하루 동안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코스는 선수촌을 출발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담양 창평슬로우시티와 시내 백화점을 들러 선수촌으로 되돌아 온다. 네팔선수단 30명이 이날 처음으로 팸투어 코스에 포한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네팔 선수단 방문은 팸투어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인 임길택씨가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안면이 있던 네팔 선수단장과 광주에서 만나 이뤄졌다. 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수촌 인근 팸투어 부스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체험활동 위주로 짠 팸투어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며 “광주에 널려진 역사 유적지와 5·18 현장과 정신 등을 세계 대학생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古都의 물소리 역사의 숨소리

    古都의 물소리 역사의 숨소리

    중국 장쑤성(江蘇省) 여행은 시골 할머니 밥상 같은 맛이다. 투박하고 반찬도 몇 개 없는 수수하기 이를 데 없어 별 기대도 안 하지만 막상 한 입, 두 입 먹고 나면 그 깊은 맛에 고개 숙이게 되는…. 양쯔(揚子)강 동부 하류 연안에 위치한 장쑤성은 잘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하지만 수천년 고도(古都)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아름다운 운하로 이뤄진 도시는 진한 향수(鄕愁)를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역사의 중심지 난징(南京), 문화의 보고(寶庫) 쑤저우(蘇州), 아름다운 물의 도시 쿤산(昆山)을 다녀왔다. 역사의 도시 ‘난징’ 장쑤성의 성도 난징의 첫인상은 솔직히 그저 그랬다. 우기에 접어든 습한 날씨 탓도 있었겠지만 스모그에 회색빛 만연한 도시의 모습은 특별할 것 없어 보였다. 처음 도착한 곳은 공자(孔子)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당 부자묘(夫子廟)다. 공자의 극존칭인 공부자(孔夫子)에서 유래했다. 중국 전역의 공자 사당 가운데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대성전 제단에 걸려 있는 공자 초상화는 높이 6.5m로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한다. 부자묘 바로 옆에는 남송(南宋) 때 세워진 과거시험장 강남공원(江南貢院)이 있다. 당시 과거시험장 중 최대 규모였으며, 명·청대에는 오승은(吳承恩), 옹동화(翁同和) 등 명인들을 배출했다. 과거시험을 준비하던 유생들은 강남공원 앞을 유유히 흐르는 친화이허(秦淮河)에서 공부에 지친 심신을 달랬을 터. 화려한 등불 아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친화이허를 배를 타고 돌아보니 고즈넉한 옛 정취에 과거로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난징 동쪽에 위치한 해발 448m의 쯔진산(紫山)에는 두 개의 능이 있다.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이 묻힌 명효릉(明孝陵)과 중국 혁명의 선도자이자 국부로 불리는 쑨원(孫文)이 묻힌 중산릉(中山陵)이다. 평일 한낮에 도착한 중산릉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시야를 압도한다. ‘박애’(博愛)라고 쓰인 패방(牌坊)을 지나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고 새겨진 능문(陵門)을 통과하자 ‘중국 국민당 총리 쑨 선생이 여기 묻히다’라고 적힌 비석이 서 있다. 여기서 다시 심호흡을 해야 한다. 제당(祭堂)까지 392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 당시 중국 인구 3억 9200만명을 상징한다는 계단을 딛고 올라서야 비로소 제당에 도착할 수 있다. 제당 중앙에는 쑨원의 좌상이 놓여 있고 그의 시신은 지하 묘실에 안치돼 있다. 황제의 무덤에만 칭하는 ‘능’이 붙을 만큼 절대적인 존재로 칭송받는 쑨원의 위상이 느껴진다. 중산릉에서 20분쯤 거리에 명효릉이 있다. 주원장 생전에 짓기 시작해 32년 만에 완공된 능은 많은 전란 속에 대부분이 소실되고 현재는 능의 일부만 남았다고 한다. 황후 마씨와 합장된 황제의 능은 위용 있지만 화려하지 않았다. 중산릉에 비교하니 소박한(?) 느낌마저 든다. 생전 반봉건을 주장하며 민족·민권·민생을 제창하던 쑨원은 죽어서 황제보다 더 받들어지게 될 줄 알았을까. 정원의 도시 ‘쑤저우’ 쑤저우를 일컫는 말들만 보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하늘 아래 천국’(上有天堂 下有蘇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이며 ‘아침에도 좋고 저녁에도 좋고 비 오는 날에도 좋은 곳’이라니. 그만큼 기후 좋고 살기 좋았다는 뜻일 것이다. 풍부한 자원과 경제적 번영 위에 도시가 발달하고 최상의 정원 문화가 꽃필 수 있었다. 송대부터 이어진 쑤저우의 정원은 중국 남방 고전원림 건축의 정수로 일컬어진다. 중국 4대 정원 중 두 곳인 졸정원(拙政園)과 유원(留園)을 비롯해 사자림(獅子林), 망사원(網師園), 우원(?園) 등 9개의 ‘정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을 정도다. 그중 으뜸으로 치는 졸정원은 명나라 관리 왕헌신이 낙향해 16년에 걸쳐 만들었지만 자신은 정작 3년밖에 살지 못했다. 5만 1950㎡(약 1만 6000평)에 달하는 정원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연못으로 이뤄져 있다. 졸정원의 연꽃은 아름답기로 유명해 7~8월 연꽃이 필 때면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중원·동원·서원 세 부분으로 나뉘며 중원에 볼거리가 가장 많다. 졸정원과 함께 명대를 대표하는 정원인 유원은 비교적 아담한 크기다. 중부·동부·서부·북부 4개 경구로 구분하며 각 경구는 700m에 이르는 긴 회랑으로 이어져 있다. 회랑을 걷다 보면 곳곳에 나 있는 화창(花窓)을 통해 한 폭의 그림을 보듯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쑤저우의 정원은 한눈에 경치를 보여 주지 않는다. 문이나 담장, 바위가 시선을 막고 창문을 통해 풍경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막힘과 트임, 빛과 그림자, 인공과 자연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정원은 아니지만 춘추시대 오나라의 왕 합려가 묻힌 곳인 후추(虎丘)도 경치가 아름답다. 20만㎡(약 6만 500평)의 녹지 언덕에 합려의 묘가 수장된 검지(劍池)와 3.5도가 기울어졌다 해서 중국판 ‘피사의 사탑’이라 불리는 후추탑이 있다. 후추탑은 아쉽게도 보수 중이어서 직접 볼 수는 없었다. 물의 도시 ‘쿤산’ 쑤저우 동쪽 끝에 위치한 쿤산은 강남 6대 수향고진(水鄕古鎭) 중 하나인 저우좡(周莊)으로 유명하다. ‘강남 풍경은 천하제일이고 저우좡 풍경은 강남 제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던 곳이다. 평범한 촌락이었던 저우좡은 명나라 때 강남의 대부호 심만삼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진시(鎭市)로 번창했다고 한다. 명·청 시대 건축물의 60%가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로 강남수향의 원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겹겹이 조성된 고가옥과 그 사이를 잇는 다리와 골목길이 정갈하면서 고풍스럽다. 수로를 잇는 다리 중 하나인 쌍교는 화가 천이페이(陳逸飛)의 ‘고향의 추억’(故鄉的回憶)이란 그림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두 개의 다리가 직각으로 만나는 쌍교 앞은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이 외에도 쿤산에는 민간 박물관의 고장 진시(锦溪), 석판 거리가 인상적인 첸덩(千燈), 대갑게로 유명한 바성(巴城) 등 특색 있는 수향이 곳곳에 있다. 강남 목각관, 게 문화관, 장성미술관 등 마을들에 있는 작은 박물관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글 사진 난징·쑤저우·쿤산(중국) 박수정 기자 psj@seoul.co.kr [여행수첩]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동방항공이 매일한차례씩 인천~난징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2시간정도 소요된다. 난징과쑤저우, 쿤산은 고속철로 연결돼 있어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난징에서 쑤저우까지는 1시간10분, 쑤저우에서쿤산까지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쑤저우 정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졸정원은 개장시간(오전7시 30분)보다 1시간 먼저 입장해 아침식사와 곤극(昆剧)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388위안(약 7만 2000원)으로 다소 비싼 게 흠이다. 망사원은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개장(오후 7시 30분~10시)을 한다. 호젓하게 정원을 거닐며 6개의 다양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야간 입장료 100위안. →쿤산에 가면 아오짜오몐(奥灶面)을 먹어보길권한다. 진한 육수의 훙유바오위몐(紅油爆魚面)과 맑은 육수의 바이탕루야(白湯卤鴨) 두 종류가 있다. 얇게 뽑은 생면에 튀긴 생선이나 오리고기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 ‘백 투 더 퓨쳐’ 배우들의 ‘퓨쳐’…현재 모습은?

    ‘백 투 더 퓨쳐’ 배우들의 ‘퓨쳐’…현재 모습은?

    공상과학영화의 대표작이자 시간여행을 대중적인 소재로 만든 영화 ‘백 투 더 퓨처’가 개봉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당시 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30년 후 ‘퓨쳐’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 투 더 퓨쳐’ 시리즈는 1990년까지 총 3편에 걸쳐 제작됐다. 로버트 저매키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는 주인공 ‘마티’ 역의 마이클 J 폭스와 ‘브라운 박사’ 역의 크리스토퍼 로이드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최근 공개된 이들의 모습은 30년이라는 세월을 실감케 한다. 날카로운 턱선과 풋풋한 외모로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던 마이클 J 폭스는 현재 55세의 중년 남성이 됐다. 과거에 비해 둥글둥글해진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마이클 J 폭스는 ‘백 투 더 퓨쳐’ 성공 이후 할리우드 청춘 스타의 계보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991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 원치 않은 휴식기를 가져야 했다. 1990년대 후반 재기를 노렸지만 다시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후 차츰 활동이 줄어들었다. 영화에서 코믹요소의 상당부분을 담당했던 에밋 브라운 박사 역의 크리스토퍼 로이즈의 현재 나이는 무려 78세다. 당시 벗겨진 이마와 바람에 흩날리는 백발의 단발머리 등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영화 흥행에 큰 몫을 했다. 40대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백 투 더 퓨쳐’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활동은 예상만큼 활발하지 않았다. 국내 관객에게는 영화 ‘아담스 패밀리’ 이후 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영화에서 ‘마티’의 아빠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핀 클로버는 당시 스무살을 갓 넘긴 젊은 청년이었다. 현재 나이는 52세. ‘백 투 더 퓨쳐’에서 조연으로 머물러야 했던 그는 현재 앞서 거론한 주연 2명 보다 더욱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관객에게는 영화 ‘미녀 삼총사’(200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등으로도 익숙하다. 한편 ‘백 투 더 퓨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백 투 더 퓨쳐’의 리메이크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양측 주장 팽팽 “대체복무 허용” vs “병역 기피 우려”

    양심적 병역거부 양측 주장 팽팽 “대체복무 허용” vs “병역 기피 우려”

    ‘양심적 병역거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형사처벌 대신 대체복무를 허용해야 할까. 2004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위헌심판대에 오른 병역법 조항을 놓고 9일 헌법재판소가 공개변론을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변론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인지, 대체복무 기회를 주지 않고 형사처벌하는 것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종교적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김모씨 등 3명은 병역을 면제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체복무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청구인 측 대리인 오두진 변호사는 “전세계에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된 젊은이의 90% 이상이 한국 감옥에 있다”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 표준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최근 현역에 필요한 자원이 남아 6000여명이 보충역으로 전환되기도 했다”며 “한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600여명임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를 도입해도 병역자원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변호사는 “대만에서 대체복무제를 실시한 결과 병역회피 시도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권수준을 높였다는 국제사회 평가까지 받았다”며 “우리 국방부도 2007년 대체복무법안을 발의해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방부안은 이듬해 백지화됐다. 참고인으로 나온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형사 처벌은 양심의 자유를 절박하고 심각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걸러내기 어렵다거나 병역기피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문제는 대체복무를 현역보다 불리하게 만들어 해결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 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의 서규영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특유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 도입은 곤란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서 변호사는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며 “병역 정의를 실현하려면 의무 부과가 평등하게 이뤄져야 하고, 회피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형벌을 가하지 않으면 양심을 빙자한 병역 기피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신념을 객관적 기준으로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측 참고인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도 양심적 병역거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오남용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각자의 양심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제한 존중할 수는 없다며 대체복무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는 헌재가 아닌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일원·이정미 재판관은 진정한 양심적 병역기피자를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는지를 물었고, 김이수 재판관은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인권 현실로 지적되고 있고 병역법 개정안도 발의됐던 점을 고려하면 양심적 병역거부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현행 병역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의무에 응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고, 대체복무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돼 법원에서 대부분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있다.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으면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군에 가는 대신 교도소 생활을 하는 셈이다. 2004년 서울남부지법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이후 대법원은 유죄를 선고했고 헌재도 앞서 두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토르 마르제 콤비의 몽환적 사랑 ‘에로스’ 16일 개봉

    빅토르 마르제 콤비의 몽환적 사랑 ‘에로스’ 16일 개봉

    소녀의 사랑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 영화 ‘에로스’(배급 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모피를 입은 비너스’와 ‘룰루’, ‘미트’ 등 내놓는 작품마다 외설과 창작의 허용 범위에 대해 담론을 제기한 빅토르 뉘엔후즈와 마르제 지퍼스 감독의 신작이다. ‘에로스’는 주인공 소녀 벨라가 자신이 사는 곳이 ‘고립된 곳’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쳇바퀴 돌 듯 생활하고 있는 소녀 벨라는 어느 날, 가족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게 된다. 또 남자친구 맥스를 향한 어리고 순수한 벨라의 마음 또한 마을을 둘러싼 비밀 탓에 더럽혀지게 된다. 이후 벨라는 함께 살던 이모의 죽음을 겪고, 이전까지 관계가 소원했던 어머니가 돌아오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이렇게 작품은 모든 것에 억눌린 소녀 벨라를 둘러싼 가족들의 진실과 그녀의 첫 사랑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영화는 정확한 장소를 알 수 없는 유럽의 어느 지역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초현실적인 누아르다. 신비로운 마스크를 지닌 칼레임 반 제이트벨드가 주연 벨라 역을 맡아 작품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욱 잘 살려낼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85분. 사진 영상=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통팔달 교통망이 더 빨라진다...‘화성 남양 양우 2차’ 분양 열기 ↑

    사통팔달 교통망이 더 빨라진다...‘화성 남양 양우 2차’ 분양 열기 ↑

    올 들어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청약 1순위 자격 완화, 금리인하 등의 여파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속속 내 집 마련에 나선 데다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총 61만 79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한 수준이다. 이미 평균 전세가율이(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70%를 돌파한 수도권에서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갖춘 아파트들이 성황리에 분양되고 있다. 호재까지 더해진 지역의 경우 열기는 한층 뜨겁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며 들썩이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 수혜지로 지목된 남양뉴타운 화성시청역(예정)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이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경기 화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약 90km구간, 총 8개역이 신설되며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총 3조828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운행될 예정이다. 대형 교통호재에 힘입어 양우건설이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 건설한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도 막바지 분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이 기대된 것이다. 이 아파트의 사통팔달 교통망은 일찌감치 강점으로 평가됐다. 단지에서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하며 서서울 TG를 이용 시 서울 도심까지 연결된다. 또 39번 및 77번 국도,15번 및 153번 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오는 2020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 여건도 좋다. 복합문화센터(공사중) 등 관공서 및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도보 통학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이 있으며 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주변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화성 남양 양우 2차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 각종 무상시공 혜택도 주어진다. 분양대행사 밀리언키 관계자는 “현재 좋은 동호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주변 지역 아파트 매매시세가 오른 데다 인근 송산신도시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계약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고품격 외관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전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해 4Bay이상 맞통풍 설계를 반영했으며 전용 84㎡B타입의 경우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멀티룸을 적용한 5Bay가 실현됐다. 이 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마련돼 있다.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호선 암사~별내 연장 2017년 첫 삽

    8호선 암사~별내 연장 2017년 첫 삽

    서울 잠실과 경기 남양주를 잇는 별내선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2017년 공사에 들어가 별내선이 완공되는 2022년이면 잠실에서 별내역까지 지하철로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선까지 12.9㎞를 연장하는 사업 중 서울시 담당 구간인 1·2공구에 대한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별내선은 현재 운행 종점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선사로 기존 도심지, 암사생태공원, 고덕동, 암사정수장, 한강 하부를 통과하고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장된다. 사업비는 총 1조 2806억원이다. 현재 별내역에서 잠실로 가려면 경춘선을 타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2번 환승해 약 48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별내선 연장이 완료되면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송파구 잠실까지 약 26분이면 도착해, 현재보다 22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구리시와 남양주 일대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공사는 지난 2006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07년 국토교통부 광역철도사업으로 고시됐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이에 따라 지난달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설계 용역을 내년 12월까지 마치고, 2017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허용” vs “병역 기피 우려”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허용” vs “병역 기피 우려”

    ‘양심적 병역거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형사처벌 대신 대체복무를 허용해야 할까. 2004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위헌심판대에 오른 병역법 조항을 놓고 9일 헌법재판소가 공개변론을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변론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인지, 대체복무 기회를 주지 않고 형사처벌하는 것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종교적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김모씨 등 3명은 병역을 면제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체복무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청구인 측 대리인 오두진 변호사는 “전세계에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된 젊은이의 90% 이상이 한국 감옥에 있다”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 표준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최근 현역에 필요한 자원이 남아 6000여명이 보충역으로 전환되기도 했다”며 “한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600여명임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를 도입해도 병역자원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변호사는 “대만에서 대체복무제를 실시한 결과 병역회피 시도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권수준을 높였다는 국제사회 평가까지 받았다”며 “우리 국방부도 2007년 대체복무법안을 발의해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방부안은 이듬해 백지화됐다. 참고인으로 나온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형사 처벌은 양심의 자유를 절박하고 심각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걸러내기 어렵다거나 병역기피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문제는 대체복무를 현역보다 불리하게 만들어 해결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 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의 서규영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특유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 도입은 곤란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서 변호사는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며 “병역 정의를 실현하려면 의무 부과가 평등하게 이뤄져야 하고, 회피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형벌을 가하지 않으면 양심을 빙자한 병역 기피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신념을 객관적 기준으로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측 참고인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도 양심적 병역거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오남용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각자의 양심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제한 존중할 수는 없다며 대체복무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는 헌재가 아닌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일원·이정미 재판관은 진정한 양심적 병역기피자를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는지를 물었고, 김이수 재판관은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인권 현실로 지적되고 있고 병역법 개정안도 발의됐던 점을 고려하면 양심적 병역거부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현행 병역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의무에 응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고, 대체복무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돼 법원에서 대부분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있다.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으면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군에 가는 대신 교도소 생활을 하는 셈이다. 2004년 서울남부지법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이후 대법원은 유죄를 선고했고 헌재도 앞서 두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대폰 충전하려고 연극 무대 난입한 남성

    휴대폰 충전하려고 연극 무대 난입한 남성

    한 남성이 휴대폰 충전을 위해 연극 공연 무대에 난입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부스 시어터(Booth Theatre)에서 진행된 연극 ‘핸드 투 갓’(Hand To God) 공연 시작 전에 일어났다. 한 남성 관람객이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자 콘센트를 찾아 무대 세트에 올라온 것. 물론 콘센트는 실제 콘센트가 아닌 소품에 불과했고 충전이 될 리는 만무했다. 관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남성은 곧 보안요원에게 끌려 무대 밑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남성은 그때까지도 ‘휴대폰 충전을 어디서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반복해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돌발 행동으로 공연은 약 5분가량 지연됐다. 한편 이 사건을 두고 ‘핸드 투 갓’의 주연배우 마크 쿠디슈(목사 그렉 역)는 자신의 트위터에 “관객 여러분. 콘센트는 연극 세트 중 하나로 여러분의 아이폰 충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참고하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garruba1/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 컷 en] 이정현, 찢어진 스타킹 신고 ‘도도한 유혹’

    [한 컷 en] 이정현, 찢어진 스타킹 신고 ‘도도한 유혹’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정현은 최근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정현은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고, 찢어진 스타킹으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고혹적 눈빛과 청순한 미모의 묘한 조화가 눈길을 끈다. 이번 이정현의 화보는 ‘케이웨이브’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S와 케이컬처(대표 최용호)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케이웨이브’는 외교부가 136개국에 배포하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이정현은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 1996년 장선우 감독의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가슴 아픈 폭력의 역사 앞에 미쳐버린 ‘소녀’ 역을 맡아 소름 끼칠 만큼 깊은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종횡무진 활동한 이정현은 ‘파란만장’(2011년)과 ‘범죄소년’(2012년), ‘명량’(2014년)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정현표’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히 명량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씨 여인’ 역을 능숙하게 표현해 가수가 아닌 연기자 이정현의 모습을 다시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사진 영상=케이웨이브, CGV아트하우스, 영화 ‘명량’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 영화] 우먼 인 골드

    [새 영화] 우먼 인 골드

    아무리 미술에 문외한이라도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은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화려한 황금빛 의상에 신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을 그린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라고 불린다. 세계 최고가인 1500억원에 팔린 초상화로도 유명하다. 9일 개봉한 ‘우먼 인 골드’는 이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다. 사실 이 초상화는 클림트가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려 선물한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는 1938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정부에 그림을 몰수당하고 그 그림을 조카들에게 남긴다는 유언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영화는 아델레의 조카인 마리아 알트만이 가족의 추억이 담긴 그림을 되찾고자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무려 8년간 소송을 벌인 실화를 담고 있다. 마리아(헬렌 미렌)는 죽은 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한때는 가족 소유였지만 지금은 오스트리아의 갤러리에 걸려 있는 클림트의 그림 다섯 점을 되찾으려다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리아는 오스트리아 이민자 친구의 아들인 젊은 변호사 랜디 쇤베르크(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반환 소송을 제기한다. 딱딱한 법정 영화로 흐를 수도 있었던 영화는 나치에 의해 단란했던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당하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통을 겪는 개인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며 휴먼 드라마로 장르가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그녀에게 숙모의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자신의 뿌리이자 생명과도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영화는 나치에 의해 몰수된 뒤 초상화의 제목이 바뀐 사연, 전쟁 이후 엉뚱한 이에게 넘어간 클림트 그림들의 행방 등을 쫓으며 관객들을 역사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몰입감을 높인다. 마리아가 조국 오스트리아가 아닌 미국 대법원에서 소송을 했던 과정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은 헬렌 미렌의 연기력이다. ‘더 퀸’에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쳤던 그는 이번엔 완고하고 까칠하지만 속정이 깊은 백발의 할머니 마리아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특히 그가 법정에서 ‘반환’의 사전적인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무게감과 동시에 통쾌함마저 느껴진다. 처음에는 돈 때문에 반환 청구소송에 참여했지만 그림을 둘러싸고 오스트리아의 국가적 차원의 은폐가 있었음을 깨닫고 점차 열혈 변호사로 변해 가는 랜디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실화 영화의 힘은 잊혔던 과거를 재조명하고 현재의 삶을 비춰 보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제강점기 때 수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한 뒤 아직도 찾아오지 못하는 지금 한국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은 영화다. 12세 이상 관람 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경기도 ‘1만 마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도 ‘1만 마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도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도는 9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발생하는 유기견 등 여러 사회문제 해결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50억원을 들여 13만 2000㎡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테마파크를 1∼3구역으로 구분, 반려동물 1만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 예정이다. 1구역에서는 버려진 반려동물을 보호하거나 대신 키워 줘 생명 존중을 배울 수 있다. 2구역에는 연계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며 3구역에는 숙박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경기 남부와 북부지역 지자체 각 1곳이 유치를 신청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 말 후보지 1곳이 선정된다. 도는 후보지를 선정한 뒤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도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지난해 현재 25만 1156마리다. 이는 전국 반려동물의 28.3%로 가장 많다. 도내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2만 4406마리로 가장 많고 고양시 2만 4386마리, 수원시 2만 3642마리, 부천시 2만 82마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1만 9371마리로 전국의 23.9%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연구원의 한 설문 조사에서는 참가자 100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도는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끝없는 물량전·집요한 심리전… 中증시 하루 만에 5.76% 급등

    최근의 중국 증시 폭락 사태를 분석하면서 ‘기이한 5대 특징’이 드러났다. 정부가 국유기업의 주식을 대놓고 매입하는 점, 유명 펀드매니저들이 깨질 걸 알면서도 자기가 관리하는 펀드에 돈을 넣고 1년 동안 빼지 않기로 결의한 점, 증권 규제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선 점, 전체 증시에서 2%도 안 되는 외국자본을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한 점, 상장사의 자발적 거래 정지가 환영받는 점 등이다. 이런 특징은 모두 중국의 주식시장이 ‘정부 주도형’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폭락장에서 맥없이 밀리던 중국 정부는 9일에도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물량전’과 ‘심리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전투에서 정부는 오랜만에 이겼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2.14포인트 급등한 370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5.76% 상승하며 단숨에 3700선을 회복했다. 정부의 부양책은 화수분과 같았다. 더이상의 대책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도 다양한 카드가 쏟아져 나왔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는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와 경영진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 지분을 줄인 사람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지분 매도를 금지했다. 상승기에 차액을 실현했으니 고통을 감내하라는 뜻이다. 최근 4차례에 걸쳐 역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해 500억 위안(약 9조 1000억원)의 유동성을 긴급 공급한 인민은행은 이날도 역RP로 350억 위안(약 6조 3000억원)을 투입했다. 역RP 발행은 중앙은행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되파는 조건으로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푸는 것을 말한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은행이 신용거래로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의 대출 기한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전은 더 집요했다. 멍칭펑(孟慶豊) 공안부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사팀을 이끌고 증감회로 들어가 불법 공매도 조사에 착수했다. 공안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세력과의 전쟁에 나선 셈이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무지개는 언제나 비가 온 뒤에 나온다”며 투자자에게 인내할 것을 독려했다.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국가대표팀은 반드시 이긴다. 이겨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증감회와 인민은행 등으로 이뤄진 국가대표팀이 깃발을 들었다”며 “이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고 호소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증시와 정치를 연결시키는 보도를 금지하는 긴급 보도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실의에 빠진 투자자의 모습이 이날 아침 신문부터 자취를 감췄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종교적 이유로 입영 거부 ‘대체복무 도입vs병역기피 수단’ 진실은?

    양심적 병역거부, 종교적 이유로 입영 거부 ‘대체복무 도입vs병역기피 수단’ 진실은?

    ’양심적 병역거부’ 2004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위헌심판대에 오른 병역법 조항을 놓고 9일 헌법재판소가 공개변론을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변론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인지, 대체복무 기회를 주지 않고 형사 처벌하는 것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종교적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김모씨 등 3명은 병역을 면제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체 복무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청구인 측 대리인 오두진 변호사는 “전 세계에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된 젊은이의 90% 이상이 한국 감옥에 있다”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 표준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최근 현역에 필요한 자원이 남아 6천여명이 보충역으로 전환되기도 했다”며 “한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600여명임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를 도입해도 병역자원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변호사는 “대만에서 대체복무제를 실시한 결과 병역회피 시도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권수준을 높였다는 국제사회 평가까지 받았다”며 “우리 국방부도 2007년 대체복무법안을 발의해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방부안은 이듬해 백지화됐다. 참고인으로 나온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형사 처벌은 양심의 자유를 절박하고 심각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걸러내기 어렵다거나 병역기피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문제는 대체복무를 현역보다 불리하게 만들어 해결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 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의 서규영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특유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대체복무제 도입은 곤란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서 변호사는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며 “병역 정의를 실현하려면 의무 부과가 평등하게 이뤄져야 하고, 회피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형벌을 가하지 않으면 양심을 빙자한 병역 기피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신념을 객관적 기준으로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측 참고인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도 양심적 병역거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오남용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각자의 양심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제한 존중할 수는 없다며 대체복무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는 헌재가 아닌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일원·이정미 재판관은 진정한 양심적 병역기피자를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는지를 물었고, 김이수 재판관은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인권 현실로 지적되고 있고 병역법 개정안도 발의됐던 점을 고려하면 양심적 병역거부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현행 병역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의무에 응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고, 대체복무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돼 법원에서 대부분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있다.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으면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군에 가는 대신 교도소 생활을 하는 셈이다. 2004년 서울남부지법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이후 대법원은 유죄를 선고했고 헌재도 앞서 두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했다.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사진 = ‘양심적 병역거부’ 방송캡처 (양심적 병역거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세 남자를 유혹한 ‘팜므파탈’ 이휘향

    [연예 포스토리] 세 남자를 유혹한 ‘팜므파탈’ 이휘향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배우 이휘향은 아버지가 다른 자식 셋을 가진 ‘팜므파탈’로 출연했습니다. 세 명의 남자를 유혹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이휘향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여러분도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 특이한 데뷔…‘미스 코리아’ 아닌 ‘미스 MBC’ 이휘향은 일반적인 연예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MBC 창사 20주년 행사로 1981년 개최된 ‘미스 MBC 선발대회’에 이름을 올리며 연예계에 등장했는데요. 당시 그의 나이 22세. 그녀는 김청과 함께 ‘준미스 MBC’로 선정됐습니다. ● “스타는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이휘향은 1982년 MBC ‘수사반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여순경으로 등장합니다. 당시 신인을 프로그램의 주연급으로 캐스팅하는 사례는 굉장히 드물었는데요. ‘파격 캐스팅’을 보고 한 중견 탤런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스타는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캐스팅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 본격 궤도에 올라야 김수현 작가 작품에 출연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휘향은 1987년 감정묘사가 섬세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매체들은 “김수현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은 연기자로서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뜻”이라고 평했다고 합니다. 최근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누구였나 생각하게 되네요. ● 화려한 여사장에서 왕후로 ‘캐릭터 변신’ 조선조 정조시대의 서민생활상과 천주교의 전래를 다룬 MBC 드라마 ‘파문’에서 이휘향은 효의왕후 역을 맡아 사극에 첫 출연했습니다. 전 작품 ‘내일 잊으리’에서는 화려하고 세련된 여사장 역을 맡았는데요. 당시에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궁중 여인에서 화려한 미모의 에어로빅 강사로 연기 변신을 한 번만 시도했다면, 이휘향을 그리 대단한 배우로 보지 않았을 겁니다. 이휘향은 왕후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함과 동시에 MBC 추석특집 뮤지컬드라마 ‘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에서 현대적이고 발랄한 성격의 에어로빅 강사로 분했습니다. 이 작품은 홀아비 치과의사가 미모의 에어로빅 강사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 서구적인 듯, 동양적인 듯 ‘신비로운 얼굴’ 이휘향의 얼굴은 서구적인 것 같으면서도 동양적입니다. 하얀 얼굴에 길게 찢어진 눈은 고전적인 일본 미인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1990년 이휘향은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일생을 다룬 작품 ‘왕조의 세월’에서 이방자 여사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사실일까?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 타락한 여인으로 등장한 이휘향의 스타일을 보고 시청자들은 촌스럽다고 여겼습니다. 틀어올린 머리에 마스카라를 잔뜩 발라 눈매를 부각시킨 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1960년대 스타일이었습니다. 6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삼은 이 드라마 덕에 91년 봄, ‘60년대 스타일’이 다시 유행합니다. 60년대와 90년대에 유행했던 이 스타일, 지금도 크게 어색하지 않죠?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가 봅니다. ● 이휘향, 알고 보니 ‘미시’ 연예인의 조상 지난 2, 3회에서는 결혼하고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배우 김희애와 김성령의 커리어를 살펴봤습니다. 어찌보면 이휘향이 활동적인 ‘미시’(missy·결혼한 여성) 연예인의 시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991년 한 매체는 “‘결혼을 계기로 여배우는 주가가 폭락하기 마련이다’라는 일반론을 깨고 오히려 결혼 후 인기 정상에 오른 탤런트”라고 이휘향을 소개했습니다. 그때 당시 이휘향은 이미 결혼 10년 차 주부였습니다. ● 이휘향이 말하는 ‘방송’과 ‘일상생활’의 경계 많은 연예인들이(연예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직장)과 내 사생활의 경계는 어디인가.’ 다음은 이휘향이 한 말입니다. “일상생활에까지 배우의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것은 원하지 않아요. 거리나 동네에서 연기자로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기는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가까운 동네분들과는 아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죠.”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이웃사람’ 김휘 감독, ‘퇴마: 무녀굴’로 스크린 복귀

    ‘이웃사람’ 김휘 감독, ‘퇴마: 무녀굴’로 스크린 복귀

    김성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퇴마: 무녀굴’의 첫 번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다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공포물이다. 신진옥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한 이 작품은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퇴마: 무녀굴’의 포스터 2종에는 퇴마사 진명 역의 김성균과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인 유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포에 압도당하는 모습과 함께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력을 다해 상대에 맞서는 표정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끝나지 않은 공포의 시작’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어떤 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빙의에 대한 정의와 함께 실제 사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소름 돋는 현실’이라는 문구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알 수 없는 상대와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모습과 긴박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금주’의 모습은 인물들이 거대한 공포에 휘말리게 됨을 짐작케 한다. 김성균과 유선, 천호진, 차예린, 김혜성 등이 출연하는 ‘퇴마: 무녀굴’은 김휘 감독이 ‘이웃사람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8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가슴 뭉클한 감동 드라마 ‘앙: 단팥 인생 이야기’ 티저 예고편

    가슴 뭉클한 감동 드라마 ‘앙: 단팥 인생 이야기’ 티저 예고편

    제목부터 달콤함이 풍겨오는 일본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 가게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가슴 뭉클한 드라마다. 이 작품은 1997년 첫 장편 영화 ‘수자쿠’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최연소 수상 기록을 세운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이다.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로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 어느 날 ‘도쿠에’ 할머니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며 가게를 찾는다. 가게 주인은 할머니의 나이를 이유로 거절하지만 이내 할머니가 만든 단팥 맛에 반해 그녀를 채용하기에 이른다. 이후 가게는 할머니의 단팥으로 인해 인기를 얻게 되지만 서서히 그녀에 관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단팥을 만드는 할머니 역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 ‘키키 키린’이 맡았다. 또 무뚝뚝한 가게 주인과 외로운 단골 소녀 역에는 각각 ‘나가세 마사토시’와 ‘우치다 카라’가 맡아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앙’이라는 독특한 제목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벚꽃 풍경과 영화 소재인 ‘도라야키’가 시선을 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작품의 주연을 맡은 키키 키린의 나레이션이 인상적이다. 그녀는 ‘못 다한 일이 남아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이번 영화에서 모든 장면에 최선을 다했다’는 고백을 통해 영화가 전하는 ‘진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국내 개봉에 앞서 오는 9일 열리는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 이 작품에 대해 영화제 측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혀진 삶의 미각을 되찾는 힐링의 장을 지향하는 영화제 취지와 잘 맞다.”라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사진 영상=그린나래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적은 양의 방사선은 안전? 가랑비에 옷 젖듯 위험 번진다

    적은 양의 방사선은 안전? 가랑비에 옷 젖듯 위험 번진다

    화학 원소로서 성질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더이상 쪼갤 수 없는 물질의 기본단위는 ‘원자’(原子)이다. 원자는 하나의 ‘원자핵’과 그것을 둘러싼 하나 이상의 ‘전자’로 구성돼 있다. 원자핵은 다시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뤄지는데 두 개의 비율에 따라 안정적일 수도 있고 불안정적일 수도 있다. 불안정한 원자핵은 방사선을 내뿜은 뒤 안정된 원자핵으로 바뀐다. 방사선은 ‘이온화 방사선’과 ‘비이온화 방사선’으로 나뉜다. 이온화 방사선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물질을 통과하면서 이온화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알파입자, 감마선, 엑스선 등이 대표적이다. 비이온화 방사선은 레이저, 전파, 중파, 단파, 가시광선, 적외선 등이다. 우리가 흔히 ‘방사선’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이온화 방사선을 말한다. 원자핵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원자핵 주위를 도는 전자들이 내는 전자기파가 갖는 에너지보다 훨씬 큰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실제로 방사선은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돼 왔다. 그러나 원자폭탄 제조나 각종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선에 대한 대중의 불신은 점점 커져 왔다. 특히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인체나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 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지역의 한계 방사선량을 연간 20밀리시버트(mSv)로 정하고, 이 기준치 이하는 안전하다고 선언하면서 시민단체들과 과학자, 일본 정부는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벌였지만 결론 없이 끝났다. 지금까지 과학계에서도 저선량 방사선과 건강과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방사선보호 및 핵안전연구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미국 국립 직업안전위생연구소, 미국 드렉셀대, 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 영국 방사선 공중보건센터, 국제암연구기구(IARC) 등 다국적 연구진이 “극저선량의 방사선에도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의학분야 저널 ‘랜싯’ 7월호에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원자력산업이나 의료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방사선 노출 기준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존 정책들이 대부분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추가적 노출이 발암 위험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 분야 연구자들에게 상식처럼 받아들여져 온 ‘방사선량이 어느 수 준 이상일 때(역치)만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그 이하의 수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통념을 깼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이온화 방사선은 원자나 분자에서 전자를 빼앗음으로써 생체 단백질이나 세포막을 파괴하고, DNA 결합을 끊어버려 발암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신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을 이온화시켜 과산화물이라는 치명적 독을 만들기 때문에 방사선량이 높을수록 인체 손상은 증가한다. 그렇지만 낮은 수준의 방사선량에서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사선 노출량을 알아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구대상자가 있어야 한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진은 방사선 노출도를 표시하는 선량계를 부착하고 근무하는 프랑스와 미국, 영국의 핵 관련 산업 근로자 30만명을 장기간 추적한 ‘코흐트’ 연구를 실시해 정확한 데이터를 얻게 됐다. 연구대상 근로자들은 연간 평균 1.1mSv의 방사선에 노출됐는데, 이 수치는 우주에서 날아오거나 자연 방사선의 1년 누적량인 2~3mSv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버트(Sv)는 방사선으로 인한 생물학적 손상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연구 결과, 방사선 노출량에 상관없이 노출 시간이 길면 길수록, 백혈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과학자들은 “연구대상 근로자들과 같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할 때, 평균 27년간 꾸준히 노출될 경우 1만명당 4.3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출량이 10mSv씩 증가할 때마다 백혈병 위험은 0.002%씩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덴마크 암학회 이외르겐 올센 회장은 “이번 연구는 극저선량의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된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실험인 만큼,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사상 유례없는 확고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 연구자들은 “미국인들이 매년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20년 동안 2배로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로 저선량 방사선은 주로 의료용 방사선 검사에서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층촬영(CT)이다. 엑스선 1회 촬영 시에는 0.1mSv의 방사선에 노출되지만, 흉부CT나 복부CT를 촬영하면 10mSv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저선량 방사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람들은 검사를 받는 환자들보다는 매일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의료진이라고 논문은 지적하고 있다. 역학연구자들은 방사선 노출이 암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유럽 9개국 공동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회 마이크 앳킨스 박사는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좀 더 정확히 알아낸다면 원전 사고나 핵발전으로 인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데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음역 역세권 중소형 단지 ‘길음역 동양파라곤’ 실수요자들 뜨거운 관심

    길음역 역세권 중소형 단지 ‘길음역 동양파라곤’ 실수요자들 뜨거운 관심

    부동산시장에서 여전히 중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2~3인 가족이 증가하는데다가 전세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평수를 줄이고 차라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가 많고 임대수요도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도 가능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성북구에 새로운 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다.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에 일대에 84㎡, 59㎡, 49㎡ 총 525세대 중소형 단지의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을 갖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아파트는 기본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여 거품을 뺀 실속형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일단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까지 실측거리 100여미티, 걸어서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길음뉴타운보다 길음역을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종로, 광화문 출퇴근 20분 안팎이면 충분하다. 단지 앞에 다양한 버스노선이 통과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편리하며 내분순환로 길음램프도 가까이 있어 시내외곽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우이-신설간 무인 경전철 개발계획도 추진중이어서 앞으로 인근 교통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요즘은 아파트를 고를 때 주변환경이 얼마나 쾌적한가가 중요하다. 그래서 잘 정돈된 하천과 공원이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는 언제나 인기가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단지는 직장 출,퇴근이 편하고 역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다"며 "주거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단지 내 높은 녹지비율이나 공원 등 주거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원이나 숲 인근의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갖춰 높은 주거 만족도를 보장한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역세권에 덧붙여 숲세권이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도 쾌적한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일 것이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역세권과 숲세권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는 몇 안되는 단지로 유명하다. 길음역 역세권은 기본이고 30만평 규모의 개운산공원의 쾌적함을 단지에서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동양파라곤은 교육프리미엄도 높은 단지다. 일단 서울시 방과후 우수초등학교인 개운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길음뉴타운은 명문학군 밀집지역으로 강북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영훈초ㆍ국제중교, 개운초ㆍ중교, 성신여중ㆍ고교, 창문여고, 숭덕ㆍ정덕초교 등이 있고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가도 인접해있다. 쇼핑환경은 서울의 그 어느 곳보다 수준이 높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곡역 홈플러스, 미아 CGV, 길음시장, 주민센터 등이 단지에서 1km 내외에 있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이 돋보이는 부분은 교육적 가치다. 이 부분은 인근의 엄마들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호평을 받는 특징 중에 하나다. 우선 단지내에 영어마을과 구립유치원이 들어선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야말로 아이들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놀이터도 아이들의 감성을 채워줄 EQ형 놀이터로 개발된다. 단지내에 각종 주민운동시설과 휘트니스, 골프연습장을 설치하여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커뮤니티도 꼼꼼한 편이다. 동양건설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길음역 동양파라곤 모델하우스 위치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8번출구에 있다.문의: 1577-349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셀렉토커피, 브랜드 철학과 감성 담아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셀렉토커피, 브랜드 철학과 감성 담아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5가지 아메리카노라는 차별화된 컨셉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셀렉토커피의 브랜드 슬로건인 ‘Select your Americano’에 맞게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반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셀렉토커피’ 홈페이지는 메인 페이지부터 차별화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주조컬러인 레드를 강조하면서도 화이트톤과 블랙톤의 간결함을 살려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한 모바일 버전도 함께 오픈해 모든 UI를 사용자 위주로 구축,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로 ‘리뉴얼 소문 내고, KBS 파랑새의 집 경수진 사인컵 받자’ 이벤트를 셀렉토커피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셀렉토커피’는 KBS ‘파랑새의 집’ 제작지원 이후 ‘파랑새의 집 커피’, ‘영주 카페(경수진 역)’로 불리며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파랑새의 집’을 통해 인기상종가인 신예스타 경수진 사인 머그&텀블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셀렉토커피에게 휴가계획 말하고 THE BLUE 초대권 받자’ 문화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THE BLUE’는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특설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버라이어티 쇼로 박칼린 연출의 기대작이다. ‘셀렉토커피’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셀렉토커피’는 브랜드 컨셉부터 ‘Select your Americano’를 모토로 삼고 있을 정도로 차별화와 트랜드에 강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다. 5가지 아메리카노라는 차별화된 다양한 맛과 향으로 브랜드 론칭부터 커피 시장에 큰 반향을 이끈 바 있으며, 지난해 프랜차이즈 대상 2관왕에 선정됐다. 26m²기준 398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200호점까지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전액 본사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비용부담이 적다. 또한 외환은행과 MOU를 체결해 5000만원까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셀렉토커피’ 창업설명회는 7일 구로구 본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셀렉토커피’ 홈페이지(www.selecto.co.kr)나 대표번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평일에 사업설명회에 오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24시간 전화상담 및 전국 모든 지역에 찾아가는 개별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SELECT YOUR AMERICANO 셀렉토커피 셀렉토커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좋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고객을 위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셀렉토커피의 ‘SELECTO’는 스페인어로 ‘엄선된’이란 의미와 영어의 ‘SELECT’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셀렉토커피에는 5가지 아메리카노가 있다. 세계3대 프리미엄 커피인 하와이안 코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4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뿐만 아니라 셀렉토만의 로스팅 기법으로 탄생한 블렌드 아메리카노 등 총 5가지 아메리카노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곳이 바로 셀렉토커피이며, 셀렉토커피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다.문의전화: 1600-564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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