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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대화에 ‘방귀 공격’ 질투본능 폭발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대화에 ‘방귀 공격’ 질투본능 폭발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연기 마법이 시청자들을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이라는 갈대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조정석(이화신 역)의 리얼한 열연들이 안방극장의 연애 세포를 무한자극 하고 있다. 조정석은 공효진의 방송 사고를 잔뜩 긴장한 채 지켜보며 “내가 너 때문에 유방암이 아니라 심정지로 죽겠다”며 읊조리는가 하면 고경표(고정원 역)가 병실에 있는 동안 때마침 나온 방귀를 요란하게 끼며 두 사람의 대화를 방해해 보는 이들까지 빵 터트렸다. 특히 그는 계속해서 공효진의 마음을 떠보며 자신에게 감정이 남아있음을 확인받고 싶어 했다. 겉으로는 두 손을 싹싹 빌며 1인실로 가게 해달라며 애원하지만 공효진의 일거수일투족에 촉을 세우는 면모들은 그의 질투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극 중 표나리(공효진 분)의 마음을 훔친 다정 젠틀남 고정원(고경표 분)과 상반된 이화신 캐릭터는 언행이 짖궂기 그지없다. 하지만 조정석은 이를 유쾌하고 친근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드라마와 캐릭터가 지닌 특색과 매력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볼수록 설레는 남자 배우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8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드라마 보면서 채팅하는 ‘멀티윈도’ 탁월

    LG V20에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7.0(누가)이 탑재됐다는 말은 V20의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절반으로 뚝 잘라 위에서 스마트폰 내 앨범을 관리하고, 아래 화면에서 페이스북을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화면을 돌려 가며 필요한 앱을 찾는 게 아니라 ‘인앱스’(In Apps)라는 새로운 앱을 열어 전화번호부터 메일함까지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는 얘기다. 7일 공개된 V20은 누가를 구현하기 딱 좋은 하드웨어를 구현한 모습이었다. 화면을 분할해 2개의 앱을 동시 구동할 수 있는 ‘멀티윈도’ 기능이 오디오·비디오·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V20에 어울렸다. LG전자 관계자는 V20의 ‘멀티윈도’를 작동시킨 뒤 2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위쪽엔 앨범을, 아래쪽에는 메시지창을 띄운 뒤 앨범 중 사진 하나를 드래그하면 메시지에 사진이 첨부되는 식이다. 메시지창 대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일앱을 활용한다면 유용성이 더 커질 법했다. 얼마 전부터 드라마를 볼 때마다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실시간 반응을 보려고 스마트폰을 집어들던 기자의 눈에는 다른 쓰임이 보였다. 위 화면으로 드라마를 보며, 아래 채팅창을 열어 실시간으로 달궈지는 ‘인터넷 불판’으로 쓰기에 최적화됐다. 역으로 동영상 시청을 방해하는 SNS나 문자가 왔을 때, 동영상을 계속 보며 화면 상단에 얇은 바 형태인 ‘세컨드 스크린’에서 간단한 답장을 할 수 있다. ‘인앱스’는 앱 정리 압박을 줄여 주는 기능이다. 첫 화면의 ‘인앱스’를 열면 연락처, 메시지, 메일 등의 앱이 요약돼 나타난다. 세컨드 스크린에서 인앱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전작인 V10보다 다양해진 세컨드 스크린 기능 중 가장 자주 쓸 것 같은 대목이다. 예컨대 V10에서 전화를 걸려면 뒷면의 지문인식으로 잠금 장치를 푼 뒤 통화앱을 열어 연락처를 찾아야 했다면, V20에서는 세컨드 스크린의 인앱스를 찾아 이름으로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일본 북방의 섬 홋카이도를 렌터카로 자유롭게 돌아보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의 ‘로망’이 현실로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지 싶다. 여행경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항공료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으니 말이다. 홋카이도의 너른 들녘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려면 자동차가 제격이다. 오가는 여정 자체가 행복한 곳이어서 더 그렇다. 그렇게 홋카이도 동쪽부터 서쪽까지 훑었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에 유린당한 탓에 간혹 도로가 끊기고, 여러 명소들이 출입 통제되거나, 아름다운 물빛을 잃기도 했지만 깊고 서정적인 특유의 풍경은 여전했다. 【신치토세공항→오타루】 ‘러브레터’ 도시 오타루… 운하·유리공예·초밥 ‘필수코스’ 신치토세공항을 나선다. 나무가, 실개천이 따라붙고 한없이 푸른 구릉과 자작나무 숲 같은 홋카이도의 전형적인 풍경들도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도로 노견을 따라 빨간 화살표를 꽂은 철제 기둥이 끝없이 세워져 있다. ‘여기까지가 길입니다’라고 알려 주는 일종의 표지판이다. 겨울에 눈이 많은 홋카이도에서 화살표는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설비다. 이 같은 이국적인 풍경들이 마치 고명처럼 여정 위에 얹힌다. 국도 위로 올라서면 슬슬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얇은 지갑을 걱정할 건 없다. 휴게소가 있으니 말이다. 일본은 휴게소에서 먹는 밥이 맛있다. 현지인들은 휴게소를 미치노에키(道の?)라 부른다. 도로의 역이란 뜻인데, 철도역에서 파는 도시락 ‘에키벤’을 여기서도 판다. 소바나 라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어지간한 식당에 못지않게 싸고 맛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오타루다. 홋카이도 서쪽의 항구도시다.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삿포로보다 더 번성했다던 곳이다. 중장년층에겐 일본 영화 ‘러브레터’(1999)의 주무대로 기억될 법하다. 영화를 못 본 이라도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애절한 목소리로 외치던 대사 ‘오겐키데스카?’는 한번쯤 들어 봤을 터다. 오타루의 낭만을 상징하는 최고의 포인트는 오타루 운하다. 길이 1300m, 폭 40m의 물길을 따라 늘어선 옛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운하를 따라 난 도로에는 가스등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오타루는 오르골과 유리 공예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오타루 운하에서 수백m 떨어진 골목길에 오르골당, 유리 공예품점 등 볼거리들이 밀집돼 있다. 맛있는 스시(초밥)로도 정평이 나 있다. 미슐랭 별을 받았다는 이세스시와 쿠키젠, 마사스시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오타루 복판의 스시거리에 있어 찾기도 쉬운 편. 다만 값이 녹록하지 않은 데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어 일반 여행자로서는 심리적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곳들이다. 이른바 ‘가성비’ 높은 곳으로는 와라쿠가 꼽힌다. 이 집 역시 회전초밥 맛집으로 소문나 2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예약이 필요 없고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오타루→샤코탄】 ‘원주민 아이누족 본거지’ 샤코탄… 망부석 ‘가무이미사키’ 절경 오타루를 지나 샤코탄으로 향한다. 홋카이도 서쪽 끝자락으로 오타루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 홋카이도는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본거지였다. 비록 5개월 만에 무너지긴 했지만 1869년 ‘에조 공화국’을 세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겨우 2만명 남짓 남아 있지만, 지금도 홋카이도 곳곳에 이들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샤코탄도 그중 하나다. 아이누어로 ‘여름의 마을’이란 뜻의 해안마을이다. 등위 매기기를 즐겨 하는 일본인들은 이를 ‘일본의 비경 100선’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샤코탄의 바다는 파랗다. 얼핏 하늘과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 그 빛깔을 일본인들은 ‘샤코탄 블루’라고 부른다. 샤코탄에서도 서쪽을 향해 20분 남짓 더 가면 우리 동해 쪽으로 길게 뻗은 곶부리가 나온다. 샤코탄의 여러 절경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가무이미사키’다. ‘차렌카의 작은 길’이라는 절벽길을 따라 20분쯤 걸어가면 나온다. 붉은 절벽 위로 난 길엔 한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 전설은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주인공은 미나모토 요시쓰네. 다이라(平) 일족과 경쟁을 벌였던 미나모토(源) 일족 출신의 무사다. 당시 일본 본토에서 쫓겨난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의 히다카란 곳에 몸을 숨겼고, 그가 의탁한 집의 딸이 차렌카였다. 이후는 누구나 짐작하는 그대로다.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몸을 추스른 뒤 본토로 떠났고, 차렌카는 가무이미사키 끝자락에서 그를 부르다 바다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차렌카의 한이 서린 탓일까. 여성이 탄 배가 가무이미사키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난파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가무이미사키에는 여성이 출입할 수 없었다. ‘여인 금제의 땅 가무이미사키’란 팻말이 붙은 문이 산책로 초입에 세워져 있다. 지금도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이 문부터 출입을 통제한다. 가무이미사키 뒤편 언덕에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곶부리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자리다. 인근의 시마무이 해안도 아름다운 물빛과 서정적인 풍경으로 인상적인 곳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빠짐없이 돌아보길 권한다. 【샤코탄→소운쿄】 3만년 시간을 새긴 협곡지대 소운쿄… 산꼭대기 주상절리 장관 이제 홋카이도의 내부로 들어갈 차례다. 비에이의 시라히게 폭포가 목적지다. 도카치다케에서 흘러내린 물이 거친 암석을 따라 떨어진다. 여러 가닥으로 나뉜 물줄기가 이름 그대로 ‘흰 수염’처럼 보인다. 폭포 아래로는 에메랄드빛 계류가 흘러간다. 폭우 뒤라 이제 겨우 제 빛깔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그마저도 아름답다. 인근의 아오이케도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하지만, 출입이 통제된 탓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소운쿄는 이시카리강 위쪽에 형성된 협곡 지대다. 가래떡을 닮은 주상절리들이 산꼭대기마다 어김없이 펼쳐져 있다. 평지 아래, 혹은 강변 등에 주상절리 지대가 형성된 우리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주상절리들의 크기는 들쑥날쑥이다. 아들을 당대의 명필로 키워 낸 한석봉의 어머니였다면 훨씬 가지런하게 정돈해 뒀을 듯하다. 협곡의 길이는 24㎞쯤 된다. 약 3만년 전 다이세쓰산 중앙 화구가 폭발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양의 화산 분출물이 이시카리강 유역을 뒤덮었고, 200m 두께로 쌓였던 퇴적물에 균열이 생기면서 4각, 6각 단면의 주상절리가 형성됐다고 한다. 계곡에 들면 차창부터 열 일이다. 계곡 풍경이 싱그럽고 공기는 청량하다. 빽빽한 숲 너머로는 세찬 계곡수가 흐른다. 산을 깎아 소운쿄를 만든 주인공이다. 태풍이 지난 뒤여서 물빛은 ‘다방 커피’ 같은 흙탕물이었지만, 품은 에너지만큼은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강렬해 보인다. 그 계곡을 10분 정도 달리면 두 개의 폭포와 만난다.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다. 선사시대 돌도끼를 닮은 ‘부동암’(不動岩)을 경계로 양쪽으로 나뉘어 쏟아져 내린다. 둘은 부부 폭포다. 유성폭포가 남편, 은하폭포가 부인이다. 안내판의 설명을 보지 않아도 단박에 알 수 있다. 유성폭포는 호쾌하다. 거침없이 드러내고 압도적으로 쏟아져 내린다. 은하폭포는 섬세하다. 남편의 어깨 뒤에 숨어 수줍은 자태로 물줄기를 펼쳐 낸다. 온천마을 가운데쯤 로프웨이가 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제2봉인 구로다케 7부 능선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다. 먼저 로프웨이를 타고 5부 능선까지 오른 뒤 다시 리프트를 타고 7부 능선까지 간다. 산정의 전망대에 서면 소운쿄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예서 정상(1984m)에 오르려면 걸어서 1시간 반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소운쿄→구시로 습원】5000년 전 바다였던 구시로 습원, 동식물 2000종 보금자리로 방향을 틀어 구시로 습원으로 향한다. 원시 대자연의 모습을 여태 간직하고 있다는 곳. 너른 평원에서 눈을 씻고, 그 안에 깃든 원시 생명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소운쿄 협곡을 지나 남쪽으로 10분 남짓 달렸을까. 멀리서 공사장 인부가 요란하게 붉은 기를 흔들어 댄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홋카이도를 할퀸 이후, 복구공사 중인 도로를 종종 지나쳤지만 이번엔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아니나 다를까. 통행금지다. 교량이 무너져 오갈 수가 없단다. 도리 없다. 먼 거리를 돌아갈 수밖에. 구시로 습원은 홋카이도 동남부의 항구도시 구시로에서 내륙 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평원이다. 일본 최대의 습지로 수많은 호수와 하천들이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1980년엔 습지 가운데 7863㏊가 국제 습지 보전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됐다. 5000년 전의 구시로 습원은 바다였다. 그러다 물이 빠지고 해안선이 물러나면서 습지가 형성되기 시작해 3000년 전에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고 한다. 서식하는 동식물은 사슴과 두루미, 고니 등 무려 2000여종에 이른다. 습원 앞에 서면 눈과 가슴이 시원해진다. 그래, 바로 이런 느낌이었던 거다. 너른 원지 자연과 마주한다는 것은. 구시로 습원은 우리 수원과 안양을 합친 것보다 넓다고 한다. 습원 주변에 전망대가 몇 곳 있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구시로 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습원의 발달과정 등도 엿볼 수 있다. 호소오카 전망대도 이름났다. 뱀처럼 흘러가는 구시로 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트레킹을 즐기는 이가 좋아할 만한 곳은 온네나이 비지터 센터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에서 5㎞쯤 떨어졌다. 온네나이에선 습원 일대를 직접 발로 돌아볼 수 있다. 자연 산책로는 세 개 코스로 구성됐다. 총 길이는 3.1㎞. 가장 긴 코스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에 목재 데크를 깔아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다른 전망대는 건너뛰더라도 온네나이는 꼭 가보길 권한다. 실제 습원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구시로 습원→삿포로】걸쭉한 국물·굵은 면 ‘삿포로 라면’… 양고기 구이 ‘칭기즈칸’ 별미 일본 식객들이 즐겨 찾는 홋카이도에서도 삿포로는 핵심지역에 속한다. ‘칭기즈칸’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화로에 채소와 양고기를 구워 먹는다. 1910년대 군대에서 양모를 얻기 위해 많은 양을 사육한 게 기원이라고 한다. ‘다루마’가 유명하다. 스스키노 지역에 지점이 여러 개 있다. 다만 어느 지점이든 길게 줄을 서 수십분은 족히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삿포로 특산의 미소 라멘은 걸쭉하고 기름기 많은 국물에 굵고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스스키노의 라면 거리 ‘라멘 요코초’ 등에서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게의 산지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에서 게를 맛볼 수 있는데, 지갑이 얇은 여행자에겐 난다(難陀)가 딱이다. 4000엔 정도를 내고 70분 동안 대게, 킹크랩 등의 해산물과 육류를 무제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다. 스스키노에 있다. 삿포로의 온천 몇 곳 덧붙이자. 가장 이름난 곳은 조잔케이다. 노천온천으로 유명하다. 삿포로 시내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다. 호헤이쿄는 조잔케이보다 규모는 작아도 한결 조용하다. 글 사진 오타루·구시로·삿포로(일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제주항공이 인천~삿포로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일본에서만 총 9개의 노선망을 갖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 등에서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일본 온라인라운지(www.jejuair-japan-lounge.com)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1일 버스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고, 관광지 할인 등 정보도 제공한다. 가을여행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11월 30일 인천공항 탑승을 기준으로 삿포로 8만 8000원, 도쿄(나리타)와 오키나와 7만 8000원, 후쿠오카 5만 8000원 등이다. 유류 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항공권 기준이며, 예매는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등에서 할 수 있다. 탑승과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서울역과 삼성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정 중 하루는 호시노 리조트 도마무(www.snowtomamu.jp)에서 묵길 권한다. 이른바 ‘운카이(雲海) 테라스’를 보기 위해서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구름이 바다처럼 깔리는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대체로 9월까지 이 같은 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운카이 테라스는 10월까지 오전 4~8시 운영된다. -구로다케 로프웨이(www.rinyu.co.jp)는 어른 왕복 1950엔이다. 리프트 요금 600엔은 별도다. -ETC카드는 반드시 신청하는 게 좋다. 우리의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정액을 내면 신청기간 내내 고속도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의 경우 경차는 대략 하루 5000엔부터다. 한국어 내비게이션과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주유비는 ‘레귤러’ 휘발유 기준으로 ℓ 당 120엔 안팎이다.
  • ‘구르미 그린 달빛’ 99년생 김유정 노출..불편한 시청자 ‘방통심의위 반응은?’

    ‘구르미 그린 달빛’ 99년생 김유정 노출..불편한 시청자 ‘방통심의위 반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이 ‘구르미 그린 달빛’ 속 김유정의 노출신에 대한 안건 상정을 논의 중이다. 방통심의위 측 관계자는 7일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라온 역의 김유정이 여자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슴을 싸매는 장면이 미성년자임에도 노출 수위가 과하다는 민원을 받고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장면에 대한 기사도 여러 차례 나왔었고 유사 안건에 대해서도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건 상정 여부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연속극인 경우 극 흐름상 전개상 필수적인 장면인지 전개 과정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첫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극중 남장여자인 김유정(홍라온 역)이 압박 붕대를 감으며 여성성을 숨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1999년생으로 만 17세 미성년자인 김유정이 연기한 노출 장면이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당시 김유정이 긴 머리를 풀고 가슴에 붕대를 감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그의 가슴을 클로즈업했다. 김유정의 나이를 고려해 노출 장면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지만, 오히려 가슴 장면을 강조한 편집이 시청자의 비난을 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블유’ 극한직업 이시언, ‘라디오스타’ 출격 “조정석 인기 배 아파”

    ‘더블유’ 극한직업 이시언, ‘라디오스타’ 출격 “조정석 인기 배 아파”

    ‘W(더블유)’에서 깨알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인 조정석, 임주환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조정석에 대한 질투심을 솔직하게 고백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명품조연 특집-주연은 없다’로 명품 씬스틸러 4인방 정해균-최귀화-오대환-이시언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이시언은 데뷔 전부터 절친이었던 조정석을 향한 질투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남이 잘 되면 배 아픈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설명하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조정석의 인기가 제일 배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어 질투심을 불태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휩쓸리게 했다. 특히 이시언은 또 다른 절친 임주환과는 최근 세차장에서 만났을 때 어색함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등 15년지기 두 사람의 우정이 갑자기 서먹해진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W(더블유)’에서 매회 극한의 체험을 하고 있는 박수봉 역을 맡은 그는 ‘더블유 부심’까지 표출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또한 이시언은 격정적인 무대로 큰 웃음을 예고했다. 그는 공개된 스틸 속 모습처럼 혼자서 5인분의 노래와 춤을 소화한 뒤 에너지가 방전돼 4MC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라디오스타에 뭐가 먹히는지 아는 스타일이에요”라고 감탄했다는 후문. 이처럼 이시언의 질투 폭발 토크와 에너지 폭발 무대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명품조연 특집 주연은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탁의 시식남녀] 여수, 한강, 와이키키브라더스

    [김영탁의 시식남녀] 여수, 한강, 와이키키브라더스

    여수에 대한 세 가지 기억 여수에 대한 개별적인 기억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한강의 소설 '여수의 사랑', 그리고 지금은 휴간된 문예지 '정신과표현'의 고(故) 송명진 시인이다. 모두 외롭고 쓸쓸하고 고단하며 아련하다. 모든 게 마지막이며 새롭게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여수는 운명적으로 세 가지를 감싼다. 남성 4인조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다가 세월에 떠밀리며 유랑 밴드로 전전한다. 영화는 제 삶에서조차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세상과 운명에 내몰린 이들을 덤덤히 그렸다. 마지막 장면은 여수의 밤무대에서 심수봉의 노래 '사랑밖에 난 몰라'로 마무리된다. 그 울림은 처연하고 애달프다. 삶도, 사랑도, 희망도 쉽게 끝낼 것들이 아님을 아련히 짐작케 한다. 소설 '여수의 사랑'은 우리가 모두 버리고 싶은, 까마득하게 잊었던 생의 치욕들을 까집어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그 기억은 고통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상처를 안을 수밖에 없는, 삶의 궤적이란 뼈아픈 과정이다. 고통스럽고 아픈 과정의 진실이, 다시 시작하고 살아갈 동력을 작동하게 한다. 이 소설은 지리멸렬한, 끝없는 절망, 좌절감 같은 바닥정서로 보면,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통한다. 그리고 황폐한 세상의 바닥에서 부재를 그리워하며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을 각성한다. 쓸쓸하고 외롭고 고단한 운명 속에서 죽음과 삶에 대한 교차는 생에 대한 강렬한 내구성을 키워낸다. “오동도에 가봤어요? 오동도의 동백나무들은 언제나 껍질 위로 뚝뚝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같”은, 아프지만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이 여수의 사랑이다. 송명진 시인은 '정신과표현'의 발행인 겸 주간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1월 8일 영면했다. 그는 전남 광양에서 출생했으나 청년기를 여수에서 보냈을 뿐만 아니라, 일찍이 여수 문화예술을 위하여 크나큰 일을 일구어냈다. '정신과표현'이 창간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그와 같이 일했다. 그가 유명을 달리하고 나서 시인들의 정성으로 첫 시집이자 유고시집인 '착한 미소'(황금알)가 나왔다. 그는 서울에 살면서도 애증이 점철된 여수를 늘 그리워했다. “언제 여수에 내려가 산비탈에 흙으로 집을 지어 살까?”하며 매양 여수로 내려가는 꿈을 꿨다. 그는 여수를 다녀오면 활기에 넘쳤고 옥돔, 조기, 가자미 등속을 가져와 우리는 솥에 쪄서 먹었다. 언제나 자신을 숨기고 낮춘 겸손의 미덕과 장인정신이 투철했던 송명진 시인은 이제 영겁의 시간 동안 여수 앞바다 파도소리를 듣고 있을 테다. 오동도 시누대, 그리고 돌산 '자네,/ 문득 세상살이 힘들 때가 있지/ 세상에 덜렁 혼자뿐이라고/ 아니다 아니다 이게 아니라고/ 막다른 골목에서 고개를 흔들 때/ 마음의 짐일랑 그대로 팽개치고/ 빈 몸 그대로 여수로 오시게/ 먼 길 달려온 자네에게/ 늘 넉넉하게 일렁이는 바다가/ 바람을 닮은 섬들이/ 흔들리는 것은 결코 중심은 아니라고/ 흔들리는 것은 잠시일 뿐이라고/ 넌지시 귀띔해 줄 걸세/ 때로는 사는 것이 얼마나 가벼운 거냐며/ 생미역 한 줄기 풀어/ 엉기고 맺힌 생을 해장시켜 줄 걸세/ 자네, 외로움이 얼마나 심했느냐고/ 겨울 이기고 돌아온 동백꽃 웃음이/ 옷깃을 풀고 와락 안겨들 걸세'(신병은 '여수 가는 길' 전문) 여수에 왔으니 오동도를 건너뛸 수는 없다. 마침 석양의 황금빛 구름이 들어올 무렵이다. 순천 사람 양해열 시인의 안내로 오동도로 들어가게 되었다. 바닷가 해안 바위를 깔고 앉아 할머니가 파는 멍게와 해삼이 눈에 들어온다. 오동잎처럼 보이는 오동도. 언제인지 모를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섰기에 오동도라 불렀지만, 시누대가 지천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여기를 병참기지로 삼아 시누대로 화살을 만들었다. 잔뜩 매서워진 찬바람을 품안에 들이면 동백 또한 이곳에 흐드러질 것이다. 문득 동백 범벅에 드러누워 뒹굴고픈 충동이 들지만, 이는 겨울의 몫이다. 가끔 바람이 지나가며 시누대를 쓰다듬었다. 오동도는 순식간에 번쩍이며 서쪽에서 몰려오는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듯했다. 아직 석양의 구름들이 긴 행렬을 이루며 황금빛 옷을 벗고 바다로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십년만에 찾아온 여수는 익은 듯하나 새로운 풍경이나 다름없었다. '설마 설마/ 혼자 깊어지다/ 뚝/ 뚝/ 저를 놓아버리는 단음절 첫말이/ 이렇게 뜨거운데/ 설마 설마/ 그게 한순간일라구'(신병은 '동백꽃 풍경' 중) 동백은 보는 이에 따라 희로애락이 다채롭지만, 신병은 시인의 '동백꽃 풍경'은 처연한 아픔이 동반한다. 동백꽃의 부재를 시로 달래볼 뿐이다. 해풍에 실려 오는 풍만한 처녀 가슴 같은 바람에 해삼과 멍게를 먹으며 소주 한잔 마시는 걸로 서운함을 달랬고, 그렇게 여수의 밤이 조금씩 깊어갔다. . 주인의 예쁜 딸 이름을 걸고 하는 '은하횟집'은 가정집을 개조하여 정감이 나는 횟집이었다. 주로 자연산을 쓰는데 그날그날 배로 잡아온 고기를 뼈째로 썰어주는 단골들만 오는 소박한 식당이다. 박해미, 채의정 시인이 합류했다. 자연산 광어, 돔, 우럭 등속을 뼈째로 썬, 맛깔스럽게 차려진 한 상이 나왔다. 주요리 옆으로 멍게와 전복이 예쁘게 치장을 하고 식욕을 당겼다. 특이한 건 뚝배기에 쌈장을 먹음직스럽게 담았는데 갖은 고명이 들어 있었다. 깨소금과 청양고추, 잘게 썬 대파 등이다. 회와 어울림이 여수 바깥에서 구경하기 힘든 맛이다. 여수까지 왔거들랑 순천만을 빼기에는 서운함이 크다. 일단 시 한 편. '널을 타고 이승을 건너가는 여인들/ 넓은 갯벌 수평선 위를 기고 있다/ 꼬막은 어금니를 꽉 깨무는 버릇이 있어/ 술병처럼 목을 늘인 흑두루미식당,/ 짭쪼롬한 내 손톱 밑이 시리다'(남푸름 '순천만 꼬막정식') 꼬막 채취할 때 한쪽 무릎을 널빤지에 대고 뻘밭에 미끄러지는 모습을 ‘널을 타고 이승을 건너간’ 빼어난 묘사는 리얼한 현장을 초월하여 신비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몸과 뻘이 하나로 육화되어 감각을 건드리며 밀려오는 밀도는 시리면서 꽉 찬다. 여수는 사랑과 삶, 그리고 영겁으로 회귀하는 삶의 연속성을 가르쳐준다. 따뜻한 남풍이 머뭇거리는 나그네의 등을 연신 떠민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naver.com
  • 갑작스러운 산통에 역 화장실서 출산한 산모…산모·아이 모두 건강

    갑작스러운 산통에 역 화장실서 출산한 산모…산모·아이 모두 건강

    20대 후반 산모가 갑작스러운 산통으로 지하철 여자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역 직원과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오전 10시쯤 화장실에 들렀던 김모(21)씨는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 화장실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계속되자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주변을 살폈다. 그러다가 바닥에 핏자국을 발견하고는 놀라 바로 역 직원을 찾았다. 화장실 칸 안에는 갓 아기를 출산한 28세 산모가 오도 가도 못한 채 있었다. 산통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 채 화장실 안에서 아기를 낳았고, 출산 후에도 밖으로 나올 경황이 없던 것으로 보였다. 산모는 안부를 묻는 김씨와 직원에게 우선 문틈으로 핏덩이 아기만 넘겼다. 탯줄은 스스로 끊었다고 했다. 이들은 아이를 받아 얼른 옷으로 감싸고 경찰과 구급대를 불렀다. 거동이 힘들었던 산모는 경찰과 119 구급대가 오고서야 화장실 칸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산모와 아기는 인근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새절역 이신희 역장은 “자세한 정황은 듣지 못했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해서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병실 훔쳐보며 ‘질투 본능 꿈틀’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병실 훔쳐보며 ‘질투 본능 꿈틀’

    ‘모태 마초남’ 조정석의 질투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오늘(7일) 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조정석의 마초 인생에 위기가 봉착한다. 극중 조정석이 분하는 베테랑 기자 이화신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모진 말도 서슴지 않는 남자로 현재 유방암을 수술 받고 공효진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하지만 조정석(이화신 역)은 과거 자신을 열렬하게 좋아했던 공효진의 마음을 괜시리 들쳐보는 등 끊임없이 자신을 ‘남자’로서 확인받고 싶어 했다. 특히 그토록 1인실을 부르짖던 그가 4회 말미에서는 “1인실 가기 싫다”는 속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두근케 한 상황. 이에 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그가 공효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는 듯 안쓰는 듯 자신의 마음과 고군분투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었던 병실에 조정석의 절친인 고경표(고정원 역)가 들이닥치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촬영 스틸 컷 속 조정석은 이미 눈빛만으로도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때문에 그를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대체 무엇일지 본방 사수의 유혹을 부른다. 이는 조정석의 리얼하고도 치밀한 심리 표현으로 인해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조금씩 드러나게 될 이화신의 ‘진심’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케 할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화신 캐릭터의 색다른 면모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화신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병실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모태 마초남 조정석의 질투본능을 일깨우게 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5회는 7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사이코패스, 그 치명적인 위험

    [송혜민의 월드why] 사이코패스, 그 치명적인 위험

    인간의 1~3%가 앓고 있으며 국적과 시기를 막론하고 ‘당신’ 곁에 있어 온 사이코패스. 세계는 그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주는 피해가 막대하고 끔찍하다는 사실을 익히 그리고 숱하게 경험해 왔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이코패스의 ‘비밀’도 하나씩 벗겨지고 있지만 그들의 존재는 여전히 희뿌연 안개처럼 가려져 있다. 치명적인 위험을 철저하게 위장한 사이코패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이코패스란 이제는 너무 흔하게 쓰는 용어가 되어버린 사이코패스는 1801년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인 필립 파넬(1745~1826)이 처음 사용했다. 무려 200여 년 전 이 용어를 처음 제기했다는 것은 이미 그 이전에도 현재의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파넬 박사는 정신이 혼미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광기를 보이며, 정신분열증과 같은 질환이 없고 이해력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회 통념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사이코패스라 지칭했다. 감정을 지배하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의 15%밖에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이코패스 중 한명은 미국의 테드 번디(1946~1989)다. 그는 1974년부터 4년여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수십 명의 여성을 살인했는데, 자백한 피해자의 수만 30명이 훌쩍 넘는다. 독특한 것은 그가 그 어떤 사람보다 훤칠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상냥한 말투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평범하면서도 선량하고 따뜻한 태도와 이미지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은 후에도 미국 전역에서 그의 결백을 믿고 흠모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쇄도했고 옥중에서 결혼을 하기도 했다. #사이코패스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테드 번디 혹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쪽같이 테러를 준비한 테러범처럼, 사이코패스는 매우 평범한 몸짓과 표정으로 정체를 감추는 능력을 가졌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데, 그 수단 중 하나는 바로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품이다. 미국 베일러대학교 연구진은 135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사회관습 무시, 극단적인 자기 중시, 무정함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큰 사람일수록 하품을 따라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공감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자폐증 환자에게는 하품이 잘 전염되지 않는다는 특징과 맥락이 유사하다. 이밖에도 커피나 토닉워터처럼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셀피(셀프 카메라 사진) 사진을 인터넷에 많이 올리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고통을 통해 기쁨을 느끼기 쉬우며, 반사회적 성격의 특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물론 하품의 전염 여부나 쓴맛, 셀카를 좋아하는 성향 등을 사이코패스를 단정 짓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다.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범죄자인가, 환자인가 영국의 유명 심리학자 케빈 더턴은 정상인과 사이코패스의 구분이 모호하다고 말한다. 지나치게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나지 않아도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더턴 박사는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타인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코패스는 상대방의 얼굴에서 매우 미세하게, 짧은 순간 드러난 표정 즉 매우 무의식적이고 미세한 얼굴 근육의 변화만으로도 타인의 ‘진짜 감정’을 읽을 수 있으며 이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줄 아는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다.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 구성원 가운데 사이코패스 성향의 인구는 1~3% 남짓인데, 기업 대표나 임원 등 경영자로 범위를 좁히면 사이코패스 비율이 3.5%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직업에 사이코패스가 많은 이유로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감정을 배제하는 실행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행력이 강하고 집중력이 높은 기업인도 어떤 의미에서는 사이코패스라 부를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사이코패스를 어떻게 정의하고 대면해야 할까. 극단적인 예이긴 하나 누구보다도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우연히 뇌 검사를 받았다가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면, ‘아직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미래 범죄의 씨앗으로 여겨 미리 가두거나 처벌하는 것이 옳을까. 반면 인간은 본디 약자와 병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후천적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만큼. 정상인들이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이코패스 역시 ‘긍휼히’ 여겨 보듬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 경영전문대학원의 켈리 빈센트 박사는 사이코패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 안에서 누구보다도 평범한 얼굴로 살아가는 그들을 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스스로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경우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사이코패스가 장애를 가진 ‘환자’라는 인식과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은 커녕 즐거움을 느끼는 ‘정신병 범죄자’라는 인식이 강하게 상충하는 가운데, 세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같은 얼굴을 하고 같은 공간에 있을 사이코패스의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 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지된 사랑, 아찔한 재회

    금지된 사랑, 아찔한 재회

    ‘열두 살 소녀와 중년 남자의 금지된 섹스, 그리고 15년 만의 만남.’ 파격적인 소재와 긴장감으로 미국 브로드웨이를 충격에 빠트린 연극 ‘블랙버드’가 국내 초연 8년 만에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중년 남성 레이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극은 20대 우나가 50대 레이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레이는 15년 전 열두 살인 우나와 성관계를 맺었다. 우나는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레이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수감 생활을 마친 후 이름과 직장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상대에 대한 증오와 자신에 대한 방어 본능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대화를 시작한다. ‘블랙버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충격을 준다. 영국 개성파 작가 데이비드 해로어가 신문에 실린 한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발전시켰다. 끝까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단 두 명의 배우가 분출하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든 팽팽한 긴장감이 관객들을 압도한다. 2005년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공식 개막작으로 초연됐다. 이듬해 영국 웨스트엔드와 2007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올 상반기 브로드웨이 재공연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선풍을 일으켰다. 영화배우 제프 대니얼스와 미셸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선 2008년 연극열전2의 네 번째 작품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당시 추상미, 최정우가 열연을 펼쳤다. 수현재컴퍼니가 기획·제작을 맡은 이번 공연에선 조재현과 우나 역에 더블 캐스팅된 신예 채수빈과 옥자연이 호흡을 맞춘다. 번역과 연출을 맡은 문삼화는 작품 내 애매한 부분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등장인물의 힘을 극대화했다. 다음달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3만~6만원. (02)766-6505.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눈물샘 폭발 ‘박보검 뺨치는 연기 스펙트럼’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눈물샘 폭발 ‘박보검 뺨치는 연기 스펙트럼’

    ‘구르미 그린 달빛’이 김유정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 여인의 몸으로 궁에 들어와 아찔한 고비들을 넘겨가며 씩씩하고 달달한 내시 적응기를 겪고 있는 홍라온 역의 김유정이 1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밑바탕으로, 깨물어 주고 싶은 사랑스러움부터 안아주고픈 짠한 매력까지 완벽히 아우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온 덕분에 해가 갈수록 배짱과 능글거림이 늘어가는 홍라온으로 완벽히 변신한 김유정. 이영(박보검)을 자신이 연서를 대필해준 정도령(안세하)의 정인으로 오해, “오늘 하루 편견 따위 잊고 추억 한 자락 만들어 보자”며 능청스레 리드하더니, 그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자 흙구덩이에 놔둔 채 줄행랑을 치며 사랑스러운 뺀질이의 탄생을 알렸다. 빚쟁이들 때문에 소환 신분으로 입궐, 영과 재회한 이후로부터는 본격적인 궁중 로맨스로 매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남자 행세를 하고 있지만, 벗으로만 여기던 영의 눈빛과 손길에 점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리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영이 진두지휘한 왕(김승수)의 사순 진연에서 독무를 추기로 한 애심이가 사라지자, 그가 곤란에 빠질 것을 염려, 무희로 변신한 대목에서는 대사 없이 아름다운 춤사위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며 김유정의 진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오늘 밤은 공개된 스틸에서 예상할 수 있듯,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눈물샘을 폭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언제나 유쾌하고 당차던 라온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는 “오늘 밤, 온갖 고난에도 밝고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라온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라온의 위기를 시작으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美친 전개가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라온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이고, 그녀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6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1960년 영화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 ‘매그니피센트 7’이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여 통쾌한 복수를 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 락스’로 분해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빌리 락스’ 캐릭터 소개와 그의 주특기가 담겨 있다. 또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유쾌한 촬영장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이병헌은 ‘빌리 락스’에 대해 “칼을 전문적으로 잘 다루는 캐릭터”라고 소개한다. 이어 그는 원작 ‘황야의 7인’과 ‘7인의 사무라이’까지 직접 소개하며 “클래식한 기존 이야기에 감독의 새로운 시각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병헌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유일하게 단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그의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또 이병헌과 ‘바스케즈’ 역을 맡은 멕시코계 배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서로 자국어로 인사말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촬영 현장이 최고 기온 49도를 비롯해 상당히 높은 습도 탓에 진행이 순탄치 않았음을 전했다.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9월 14일 추석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33분.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THE K2’ 윤아, 지창욱+송윤아와 티저로 등장 ‘배우외모에 한발 더’

    ‘THE K2’ 윤아, 지창욱+송윤아와 티저로 등장 ‘배우외모에 한발 더’

    ‘THE K2’ 윤아, 송윤아, 지창욱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vN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 김제하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지창욱이 깔끔한 수트를 입고 출동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최정예 요원 출신다운 능숙한 솜씨로 권총을 품에 넣고 이어폰을 통해 누군가의 명령을 받는다. 여기 “사랑을 잃었다.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지창욱의 내레이션이 과거 이야기와 지키고 싶은 사람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송윤아가 열연을 펼칠 최유진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단아한 모습으로 대기실에서 거울을 응시하는 최유진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의 맏딸다운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 하지만 “당신은 반드시 대통령이 될 거에요. 내가 꼭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 송윤아가 선보일 악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이자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 고안나 역을 맡은 윤아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통해 청초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윤아는 붉은 색 원피스를 입고 하얀 방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태우며 “아빠가 대통령이 되면 난 죽어야 되는 건가? 싫은데…”라고 말하고 있어 고안나를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짧은 티저 영상을 위한 촬영임에도 지창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현장에 긴장감이 대단했다”며 “송윤아 역시 노련한 연기력으로 두 얼굴의 최유진을 완벽 표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전했다. 또 “윤아 역시 쉽지 않은 신임에도 빠르게 이해하고 멋진 신을 완성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본편에서도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테디셀러 상가 요건은 교통...지하철 5,9호선 더블 역세권 상가 주목

    스테디셀러 상가 요건은 교통...지하철 5,9호선 더블 역세권 상가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꾸준하다. 풍부한 배후수요에 높은 시세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강점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는 것이다. 역세권 상가는 우선 뛰어난 접근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확보가 쉽다. 이에 따라 수익 창출에도 유리한 편이다. 더불어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기 때문에 그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상가에 비해 다양한 수요층이 확보되기 때문에 여러 업종이 들어서기에도 유리하며 임차인 확보도 용이하다. 이에, 거래도 활발하게 나타나므로 불황기에는 가격 하락 폭이 낮으며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향후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해볼 만해 부동산 시장 내 블루칩으로 꼽힌다. 특히 더블 역세권 상가의 경우 그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단일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의 경우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공인중개사 업소에따르면, 지하철 1,4호선의 더블 역세권인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 30㎡의 상가는 매매가 3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앙선 망우역만 이용 가능한 전용면적 32㎡의 상가는 매매가 2억 7,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약 1억 가량의 금액 차를 보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6일 “역세권에 들어서는 상가는 지하철 이용 인구 확보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 하다”며 “역세권에 따라 매매가나 임대료 또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위치한 상가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세권 상가의 꾸준한 인기 속, 더블 역세권 상가인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 중에 있어 주목된다. ㈜투게더홀딩스가 분양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미사역세권 일대에서 분양중이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미사역 개통시기인 2018년에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시 바로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총 815실의 분양이 완료돼 고정 수요가 확보된 상태로 수익률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의 하남 연장 노선이 한국교통연구원 타당성 검토 결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면서, 현재 건설 중인 5호선 연장노선(하남선)과 환승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먼저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등 대규모의 업무지구와 백화점∙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스타필드도 2017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돼 7천여 명의 고정수요가 확보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수의 바이오 에세이] 21세기 종자산업, 주도할 것인가 추종할 것인가

    [김진수의 바이오 에세이] 21세기 종자산업, 주도할 것인가 추종할 것인가

    20년 전 몬산토가 시장에 내놓은 제초제 저항성 대두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유전자변형작물(GMO) 중 하나다. 세균이 가지고 있는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를 콩 염색체에 도입해 만든 것으로 몬산토가 생산하는 라운드업이라는 제초제를 뿌려도 죽지 않기 때문에 잡초에 의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콩을 비롯해 옥수수, 카놀라 등 다양한 GMO 종자가 미국과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대량 재배되어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다. 수렵·채집 생활을 하지 않는 한 우리는 GMO 유래 식품을 거의 매일 먹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O에 대한 논란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인체에 대한 안전성, 환경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 근거보다는 외래 유전자가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일반인들의 정서적 거부감이 크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GMO와 일반 농작물은 어떻게 다른가. 가장 분명한 차이는 외부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다. 이 기준에 의하면 세균의 유전자를 콩의 염색체에 삽입해 만든 몬산토의 대두는 전형적인 GMO다. 반면 일반 농작물은 육종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동안 교배를 통해 바람직한 형질을 갖도록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유전자는 도입되지 않지만 내부 유전자에 무작위 변이가 도입된다. 심지어 원하는 품종을 만들기 위해 종자에 방사능을 조사하고 화합물을 처리해 더 많은 돌연변이를 유도하기도 한다. 필자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과 해외 연구진이 각자 개발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난치병 치료 도구로도 주목받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농작물과 가축을 만드는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동식물의 염색체를 잘라 외부 유전자를 손쉽게 도입해 GMO를 만들 수도 있고 외부 유전자 도입 없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는 수단으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농작물과 가축은 외부 유전자 도입 없이 내부 유전자 변이만 가지고 있으므로 육종의 결과물과 구별되지 않는다. 육종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되는 방사능은 DNA를 무작위로 자르는데 비해 유전자가위는 식물 염색체 내 한 군데 정해진 표적 유전자만을 잘라 변이를 유도하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효율적이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사용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해서 오래 보관해도 갈색으로 변하지 않는 버섯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미국 농무부는 외부 유전자가 도입되지 않았고 갈변을 초래하는 버섯 자체의 유전자만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GMO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존 육종기술로 만든 농작물과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스웨덴, 일본 정부도 유전자가위를 사용해 만든 다른 식물에 대해서 이와 유사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근 국회에서 열린 바이오경제포럼에 참석한 한국 정부 관료는 유전자가위를 사용해 만든 농작물도 GMO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MO로 규제를 받게 되면 최소 10년 이상 수백억 원의 비용을 들여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사실상 국내에서 이 기술로 고부가가치 종자와 가축을 개발하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반면 막대한 자본을 가진 다국적 기업들은 현재 GMO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이 기술로 만든 농작물의 허가를 받아 대량 재배하고, 한국으로 수출하면 된다. 역설적으로 한국 정부의 규제가 기술혁신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국내 산업을 위축시키고 다국적 기업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는 결과가 된다. 국제적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미래 종자산업의 주도권과 양질의 일자리, 신산업 창출 기회를 해외에 빼앗기게 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의 소통과 합의가 시급히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한국이 혁신의 주도자와 생산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추종자와 소비자로 남을 것인가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서울대 화학과 교수)
  • 백성 위했다는 지도꾼의 삶 좇아보니 정작 백성은 없네

    백성 위했다는 지도꾼의 삶 좇아보니 정작 백성은 없네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강우석 감독의 첫 번째 사극이자 스무 번째 장편영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대동여지도로 유명한 조선 후기 지도 제작자 김정호의 삶을 담고 있다. 기실 그가 남긴 지도는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삶 자체는 물음표 투성이라 관객 입장에서는 무척 흥미로운 작품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위인전 등을 통해 익히 접해 온, 김정호가 당대 권력자 대원군에게 대동여지도를 빼앗기고 옥사했다는 식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요즘 학자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강 감독은 관련 기록이 몇 줄 없어 99% 상상력에 의존해야 하는 김정호 삶의 뼈대를 박범신의 소설 ‘고산자’에서 가져왔다. 영화는 김정호가 도대체 왜 정밀한 지도 제작을 일생의 업으로 삼게 됐는지 어린 시절을 보여 주며 시작한다. 그러곤 곧장 성인이 된 김정호의 발길을 따라 조선 팔도를 누비며 영상미로 관객을 압도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 사계절 풍경을 담기 위해 촬영에만 무려 9개월을 쏟아부었다.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경남 합천 황매산, 강원 양양, 전남 여수 여자만, 북한강 그리고 최북단 백두산 천지까지 10만 6240㎞를 다녔다. 덕택에 관객들은 산수화 속으로 들어간 듯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된다. 방북이 끝내 성사됐더라면 금강산까지 담았을 거라는 게 강 감독의 설명이다. 강 감독은 국가권력이 국토 정보를 독점하던 시대에 저항하며 보다 정확한 지도를 만들어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나누려 했던 김정호를 표현한 원작과 궤를 같이하지만 세세한 이야기까지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는다. 압축하고 변형하며 또 다른 상상력을 보탠다. 극장가를 주름잡았던 감독답게 여러 흥행 요소를 집어넣으며 영화를 드라마틱하게 만들려고 애쓴 것. 대표적인 게 대원군이다. 원작에서 김정호는 안동 김씨 가문과 큰 갈등을 겪는데, 배경 설명 정도에 등장하는 대원군까지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빚어 김정호와 마주서게 한다. 또 관객의 눈물을 고려해서인지 천주교 박해에 휩쓸리는 김정호의 딸 순실의 생사를 뒤바꾸기도 하고, 최근 흥행 요소로 떠오른 민족 정서도 보탠다. 원작에선 청나라와의 접경인 간도에 다녀온 일 때문에 큰 고초를 겪지만, 영화에서는 독도로 바뀐다. 원작의 열린 결말과는 달리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김정호가 향하는 곳 또한 독도다. 이따금 웃음을 자아내는 대목에선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인간적 면모를 보여 주는 수준을 넘어서 김정호가 조금은 경망스럽게 비치며 엇나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대동여지도를 내비게이션에 빗대고, 김정호 역을 열연한 차승원이 나오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연상하게 하는 대사에서는 유머에 대한 강박마저 묻어 나온다. 강 감독이 보다 다채롭게 영화적 재미를 주려고 작심했던 것 같은데 판단은 관객의 몫이 될 듯하다. 가장 아쉬운 대목은 백성을 위한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며 민초의 삶은 거의 보여 주지 않았다는 것. 김정호는 분명 원작에서처럼 신분과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을 길에서 만나 힘을 얻었을 것이다. 김정호가 물꼬를 텄지만 시대의 의지가 모여 위대한 지도가 완성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런 부분이 가미됐더라면 그의 삶에 조금 더 설득력이 부여되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혼술남녀 박하선, ‘픽미’ 댄스+수산시장 입수 “여배우 내려놨다”

    혼술남녀 박하선, ‘픽미’ 댄스+수산시장 입수 “여배우 내려놨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가 오늘(5일) 첫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하석진, 박하선, 공명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출연은 물론, 노량진 학원가의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혼술남녀’는 공감을 유발하는 스토리에 최신 트렌드인 ‘혼술(혼자 술 마시기)’ 코드를 얹어 올 가을 시청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만에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박하선(박하나 역)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박하선은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는 신입 강사 박하나를 연기하며 자연스러운 깨방정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들 속 다양한 박하선의 매력 넘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출근한 첫 날 회식을 하는 이 장면에서 박하선은 유명한 ‘픽 미(Pick me)’의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함은 물론, 수준급 폭탄주 제조 실력을 선보일 예정. 뿐만 아니라 한 수산시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수조에 빠지는 것은 물론, 수산시장의 멜빵바지 스타일까지 소화했다. 상인들이 입는 고무 멜빵바지를 입은 굴욕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는 박하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혼술남녀’의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박하선은 여배우로서 다소 힘들수도 있는 장면들도 흔쾌히 소화하며 촬영장에서도 활력소로 활약 중”이라며 “오늘 방송부터 그간 보지 못했던 박하선의 매력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애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스튜어디스 변신 ‘유니폼도 잘 어울릴까?’

    수애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스튜어디스 변신 ‘유니폼도 잘 어울릴까?’

    수애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컴백 소식이 화제다.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여자 주인공 홍나리 역에 배우 수애가 캐스팅 확정됐음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콘텐츠 케이 측은 수애에 대해서 “수애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허술미 가득한 매력녀 수애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배우 수애가 맡은 캐릭터 홍나리는 뛰어난 순발력을 자랑하는 스튜어디스로 기내에서는 누구보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이지만 퇴근 후에는 허술미 가득한 러블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수애가 출연할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엠마왓슨·댄 스티븐스 주연 ‘미녀와 야수’ 대본리딩 현장

    엠마왓슨·댄 스티븐스 주연 ‘미녀와 야수’ 대본리딩 현장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의 대본리딩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디즈니 스트리밍 앱 ‘어디서나 디즈니 영화를’(Disney Movies Anywhere)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의 보너스 클립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의 주요 배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와 미녀 벨 역의 엠마 왓슨이 실제 연기를 하듯 능청스럽고 자연스럽게 대본을 읽는 모습이 담겼다. 이밖에도 영상에는 실사판의 촛대와 시계의 스틸컷도 담겨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상황이다. 2016년 새롭게 선보일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에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에 루크 에반스, ‘루미에’ 역에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조쉬 게드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미녀와 야수’ 실사판은 2017년 3월 북미에서 개봉하고서 같은 해 5월 국내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Disney Movies Anywhe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첫 등장, 박보검과 어떤 사이?

    ‘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첫 등장, 박보검과 어떤 사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배우 채수빈이 본격 등장함을 알리는 캐릭터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채수빈은 오늘 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5부에서 세자빈 조하연 역으로 첫 등장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자빈 조하연은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냉철한 판단력과 당당함으로 이영(박보검 분)을 찾아가 직접 정략결혼을 제안하는 당돌함을 가진 신여성 캐릭터다. 조하연 역은 양반가 자제임에도 개화기 신여성 같은 신선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뒤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이라고 ‘구르미 그린 달빛’의 강병택 CP가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제작진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짧게 등장했지만, 채수빈의 단아한 자태와 당당하지만 귀여움이 묻어나는 연기 모습은 기존의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자들에게도 궁금증과 함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일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채수빈은 “조하연은 현대적인 가정에서 자라 당차고 자기 주장도 강한 아이다. 딸 바보 아빠 밑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건강하고 밝은 성격이다”라며 캐릭터 성격을 먼저 설명한 후, 이어 “그러한 아이가 영이를 만나 처음으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큰 벽을 만나게 되면서 한 인물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는 말로 앞으로 이야기 전개를 설명하며 귀여운 미소로 소개를 마쳤다. 거기에 더해 채수빈은 분홍색 한복과 다양한 장신구를 한 모습으로 등장해 명문가 가문 규수다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데뷔한 후 짧은 경력이지만 애절한 북한 스파이에서 심청이, 밝고 착한 취업 준비생, 자신의 목표를 위해 친구까지 이용하는 얄미운 우등생 역까지 쉴 틈 없이 다양한 역에 도전해 신인상 2관왕을 이루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던 채수빈이 이번에 또 다른 성격의 배역을 맡아 어떻게 소화해낼지 주목하게 만든다. 한편 3회만에 시청률 16%를 돌파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5부는 5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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