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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매매시스템’ 대전 자동차 복합단지 ‘삼합’을 갖췄다?

    ‘원스톱 매매시스템’ 대전 자동차 복합단지 ‘삼합’을 갖췄다?

    지난해 11.3 대책 등 아파트 투자수요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갈 곳 잃은 뭉칫돈들이 상가 투자로 쏠리고 있다. 하지만 주변 환경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이에, 초보 상가 투자자들에게 권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은 다음 세가지다. 먼저 대표성을 지닐만한 규모나 특징이 있는 상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변을 선도할 랜드마크급 규모와 차별화된 점포 환경을 갖춘 상가를 고르는 게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외부 수요층이 유입될 수 있는 주차공간의 확보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소비자 접근이 쉬운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곳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접근하기 쉽고, 눈에 잘 띄는 상가를 찾기 마련이기에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상권인지 먼저 따져보고, 동선상에 놓여있는 지도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외부 수요층도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에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 대표적인 예로 소비층을 상권으로 옮겨오기 때문에 풍부한 유동인구는 상가의 가치를 상향시킨다. 업계관계자는 “상가투자에 있어서 실패하는 이유는 종합적인 판단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점검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첫 자동차 복합문화 매매단지인 ‘디오토몰’(D-AUTO MALL)이 눈길을 끈다. ㈜트리플힐스가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에 시행하는 디오토몰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7,827㎡로 대전 최대 규모의 전시,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첨단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전시매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자동차 콘텐츠를 경험하고, 문화 및 휴식을 취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차 매매시장과는 크게 차별된다. 세부적으로 차량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외관과 접근성 덕에 고객 체류시간, 재방문율 역시 일반 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상가 활성화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은 주변에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유성IC와 3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암전철 역세권 및 복합터미널 5분 이내 거리로 역을 이용하려는 직장인과 학생 등의 수요가 확보됐고,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어 주거단지의 수요와 더불어 유동인구를 끌어 들일 수 있다. 디오토몰 분양관계자는 “랜드마크,가시성,역세권 등 투자의 요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바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또한 자동차와 쇼핑, 식도락 문화생활을 겸한 대형상가라는 강점으로, 지역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토몰’의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철도 959, 구로에서 달려요

    문화철도 959, 구로에서 달려요

    신도림역(1·2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약 50만명이다. 국내 지하철 역 중 이용률 1위다. 그럼에도 2014년까지 역사(驛舍)로 진입하는 출입구가 3개에 불과했다. 게다가 지하철 2호선으로만 연결됐다. 1호선 이용객들은 2호선 플랫폼을 무조건 거쳐 가야 했다. 자연스레 출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구로구가 2015년 5월 3층 규모의 1호선 역사를 따로 마련하면서 혼잡도는 완화됐다. 이 신도림역 1호선 역사가 ‘주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구로구는 14일 “주민 문화 욕구 충족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지원을 위해 코레일과 함께 신도림 1호선 역사 유휴 공간 내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철도 959’를 조성하고 오는 21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도림 1호선 역사는 인근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편리하게 연결돼 있다. 구로구는 이런 신도림 선상역사의 장점을 살려 유휴 공간인 역사 2층과 3층에 구로 주민과 전철 이용객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보하면 좋겠다는 뜻을 모았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최근 준공됐다. 총 579.8㎡(175평) 규모로 조성된 ‘문화철도 959’는 신도림역의 상징성을 살려 ‘기차’와 ‘플랫폼’을 테마로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이름 또한 구로구를 숫자로 표현한 ‘959’를 더해 명명했다. ‘문화철도 959’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2층에 북·키즈카페가 조성됐고, 3층에 예술창작소 5개 실과 문화교실이 들어섰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문화철도 959가 지역과 예술, 예술과 주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게이 힐, 후커 힐, 이슬람 언덕을 아시나요?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게이 힐, 후커 힐, 이슬람 언덕을 아시나요?

    “그런데 이태원이라니 . 그녀가 그 짓밟히고 썩은 거리에서 바다 건너 먼 아메리카를 그리워하고 있는게 나 때문이라니,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8)에 나오는 이태원은 짓밟히고 썩은 거리로 묘사된다. 여자 주인공인 ‘윤주’가 마지막으로 흘러들어가 전전하던 1970년대의 이태원 거리는 남자 주인공 ‘형빈’에게 지독히도 불쾌하고 지저분한 거리로 각인된 곳이었다. 당시 용산과 이태원을 둘러싸고 있던 미군 철조망 건너편 도로는 뉴욕의 할렘보다 더 어두운 곳이었다. 새벽마다, 밤마다 미군 헌병들이 권총차고 몰려다니던 치외법권 지역과도 같은 곳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였다. 그러나 이태원 거리가 변하였다. 변해도 너무 변해서 예전 불쾌한 거리의 기억은 이미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너머로 연기처럼 사라졌다. 단연코 지금의 이태원은 서울 최고의 핫 플레이스이자 젊은 청춘들의 멋진 데이트 장소로 탈바꿈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태원의 이미지는 아마도 세대마다 다를 성 싶다. 1970년대에 젊음을 누렸던 지금의 6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는 이태원은 여전히 생소한 락음악에 미군들 들썩이던, 기지촌 담벼락 어두운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1980, 90년대 젊은 한 시절을 보낸 40대 이상에게는 이 거리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태원은 쇼핑, 큰옷, 큰 가방, 짝퉁, 이민 준비와 유학원, 외국인 전용 클럽에 드나드는 이방인들의 세계였다. 그러다 2000년도를 지난 지금의 청춘에게 이태원은 또다른 모습이다. 아프리카부터 유럽과 그리스를 돌아 미국, 중남미 음식과 음악까지 한 곳에 어우러지는 거대한 세계촌의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렇듯 이 거리는 우사단길로, 경리단길을 지나면서 꼼데가르송 거리까지 무한 확장 중이다. 이태원은 이제 '거리가 아닌 문화'가 되고 있다. 우선 이태원 명칭의 유래부터 살펴보자. 이름 역시 예사롭지 않다. 사실 어느 것이 정설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들 나름의 설득력은 있다. 우선 이 지역이 배나무(梨·이)가 많은 곳이었고, 조선의 여행객을 위한 숙소인 역원(驛院)이 있는 곳이어서 이태원(梨泰院)이라고 불리었다는 말이 있다. 또 한 편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원치 않게 왜인(倭人)의 씨앗을 받게 된 조선의 여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는 뜻으로 다를 이(異), 태반 태(胎)를 조합하여 이태원(異胎圓)이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어찌 되었던 간에 이태원이라는 땅은 한강 다리 건너기 전의 요충지이자, 사통팔달 물산(物産)과 사람이 모여 들던 운명을 지니고 있었던 듯하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부대의 주둔지가 이 곳에 만들어지고 난 후, 온갖 외세들은 이태원에 자신들의 터를 박아두기에 여념이 없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본군 조선사령부가 만들어졌으며, 1950년대에는 미군기지가 이곳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외국공관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부평에 있던 미 121 후송병원이 옮겨오면서 지금의 이태원 거리 원형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후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거쳐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그때부터 이태원은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 대표적인 외국 문화가 깃드는 곳으로 인식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태원 지역 관광은 크게 해밀튼 호텔을 중심으로 총 4개의 지역으로 나눌 수가 있다. 우선 해밀튼 호텔 뒤편 이태원로 27가길 주변에는 세계의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맛집과 클럽, 바(Bar)들이 많다. ‘고블앤고’, ‘마이타이차이나’, ‘레뒤플라’, ‘마이첼시’, ‘모글’, ‘코파카바나’, ‘샘 롸이언’ 등 유명한 가게들이 많아서 젊은 데이트 족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이태원 역에서 한강진 역까지 이르는 이태원로 대로변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거리에는 다양한 맛집도 많지만 패션,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많아 최근에 각광을 받는 거리다. 이 곳에는 ‘리움미술관’, ‘현대카드 스토리지’, ‘꼼데가르송’, ‘제일기획’ 건물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이태원 지역으로는 해밀튼 호텔 길건너 맞은 편 쇼핑 지역이다. 흔히 이태원 쇼핑 지역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 곳에 이태원 시장이 있다. 큰 옷, 큰 가방부터 시작해서 이태원퀴논길에는 다양한 편집숍들이 즐비하여 패셔니스타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태원의 가장 후미진 곳이자, 가장 이태원다운(?) 거리가 있다. 흔히 이태원 소방서길이라고 불리는 우사단로다. 지금은 이태원의 윗동네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이슬람거리로 올라가기 전에 왼편에 두 개의 골목길이 있는 데, 이 곳이 ‘진짜’ 이태원의 역사를 안고 있는 길이다. 첫 번째 골목이 ‘후커 힐’이라고 불리는 우사단로 14길, 바로 언덕길이다. 도로바닥에 진입금지 글자가 큼지막하게 쓰여진 곳으로 ‘클럽 지온’을 끼고 돌면 양편 거리에 ‘치어스’, ‘알마즈’ 등의 간판을 내건 작은 술집들이 많다. 바로 이 거리가 그 옛날 미군을 대상으로 특수한(?) 영업을 하던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 이다. 이런 술집들도 이태원의 명맥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도 드문드문 그때의 기지촌 내음 물씬하게 네온싸인 간판 밝히며 배경으로 남아 있다. 두번째 골목은 지금도 ‘이반 언덕’, ‘게이 힐’이라고 부르는 우사단로 12길이다. 1995년에 이태원 지역에 ‘터널’이라는 게이바가 생긴 이래, ‘파슈’, ‘트랜스’, ‘지니’, ‘와이낫’ 등의 성소수자들의 위한 장소가 꾸준히 만들어졌고, 지금도 주말 저녁에 20, 30대의 성소수자들의 유흥 공간으로 늘상 북적이는 곳이다. 그 다음 골목이 바로 이슬람 언덕이라고 불리는 우사단로 10길이다. 이 길에는 이슬람사원을 비롯하여 케밥, 이슬람 서적 및 의류, 각종 중동 사막 내음새 물씬 풍기는 가게들이 모여 있다. 이외에도 해밀튼 호텔 맞은 편 보광로에는 100여개에 이르는 앤틱 중고 가구 거리라든지, 아프리카 문화가 모여 있는 이화시장 등이 있어 이태원이라는 지역을 더욱 더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이태원은 언제든지 방문해도 어딘가 이질적이면서 묘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흔히들 퓨전의 끝판왕 거리라는 이태원.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문화들이 이태원이라는 거리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이태원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꼭이라는 말을 사용해도 될 만큼 특징적인 지역이다. 저녁 10시를 전후로 이태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밝지만 어두운 밤의 세상이 열린다. 주의!! 2. 누구와 함께? -20, 30대의 피끓는 청춘들.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제일 편하다. 4. 감탄하는 점은? -낮과 밤이 정말 다르다는 사실. 다채로운 외국 문화와 음식점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이태원 거리의 명성은 예전부터 유명하다. 특히 세계 각국의 퓨전 음식들과 특징적인 클럽들. 6. 꼭 봐야할 거리는? -해밀턴 호텔 뒷 골목들, 이화시장, 이슬람 언덕 주변, 세계 각국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는 각종 맛집들. 참고로 TV에 소개된 맛집만 120군데가 넘는다. 7. 관람 예상 소요시간은? -반나절 이상의 시간은 걸린다.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itaewon.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경리단길, 리움미술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이태원의 낮과 밤은 완전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가기를. 말 그대로 밤길 조심! 최근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프리즌’ 김래원, 재촬영 요구 많이 했다? “저만 그런 것 아냐” 해명

    ‘프리즌’ 김래원, 재촬영 요구 많이 했다? “저만 그런 것 아냐” 해명

    배우 김래원이 ‘프리즌’ 제작보고회에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14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에는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이 참석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한석규는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가 시작되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 역을, 김래원은 검거율 100%로 유명했으나 뺑소니, 증거인멸 등으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 역을 맡았다. 이날 김래원은 ‘프리즌’ 촬영 당시 재촬영 요구를 많이 한 이유로 “저만 그런것이 아닌 다들 ‘한 번 더’를 외치며 재촬영을 요구했다”며 “조금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 때문에 ‘한 번 더’를 외친 것 아닐까 싶다. 물론 한 번에 촬영을 마친 장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현 감독은 ‘프리즌’ 유건 역에 김래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유건 역은 ‘프리즌’의 엔진과도 같은 주인공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김래원만큼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나현 감독은 “김래원은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이고, 그런 모습이 유건 역과 가장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강도 높은 액션도 소화해야 했다보니 김래원이 가장 적절했다. 정말 힘들게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한석규, 김래원의 강렬한 스크린 첫 만남과 과감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리즌’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리얼한 세월 변화 포착 ‘부부란 이런 것’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리얼한 세월 변화 포착 ‘부부란 이런 것’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부부의 리얼한 세월 변화가 포착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출연하는 고소영 윤상현은 각각 당차고 씩씩한 아내 ‘심재복’ 역과, 겁 많고 우유부단한 남편 ‘구정희’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설렘 가득했던 과거에서 동지애가 느껴지는 현재 모습으로 현실 부부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역시 재복과 정희 부부의 180도 다른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과거에는 정희의 취업 소식에 기쁨의 포옹으로 애틋함을 나누던 두 사람이었지만, 현재는 밖에서 또 무슨 사고를 치고 돌아온 건 아닌지, 매의 눈빛으로 감시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만 보면 자는 척 하기 바쁜 남편이 된 듯한 모습이다. 현장에서는 완벽히 주도권을 움켜쥔 채 남편을 향해 1일 1잔소리를 늘어놓는 고소영과 아내에게 혼이 나도 큰 소리 한 번 못 내는 윤상현의 리얼한 부부 생활상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아직도 손 많이 가는 남편을 마치 큰아들처럼 키우고 있는 고소영과 아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윤상현의 쭈글미에 실시간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 관계자는 “재복과 정희는 신혼부부처럼 깨가 쏟아질 일은 없지만, 현실 부부의 리얼한 일상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기분 좋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고소영과 윤상현의 완벽한 부부 에너지가 유쾌한 공감을 200% 전달할 수 있게, 남은 첫 방송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재영 OCN ‘듀얼’ 출연 확정,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

    정재영 OCN ‘듀얼’ 출연 확정,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

    배우 정재영이 OCN ‘듀얼’ 출연을 확정했다. OCN 측은 13일 “정재영이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듀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OCN 드라마 ‘듀얼’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을 맡았다. 장득천은 겉모습은 거칠지만 속정 많은 강력반 팀장, 집에서는 딸 바보 아빠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복제인간’을 만나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OCN ‘듀얼’은 ‘복제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대결할 수 밖에 없는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를 지켜준 건 ‘목성 아닌 토성’이었다

    [아하! 우주] 지구를 지켜준 건 ‘목성 아닌 토성’이었다

    많은 과학자들은 목성이 혜성이나 소행성들로부터 내부 행성계를 지켜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했다. 사실은 목성이 아닌 토성이 그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주는 새 연구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연구 조사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토성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들을 비켜가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패로서의 목성'이란 개념은 1994년 미국 행성 과학자 조지 웨서릴의 논문을 곡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같은 행성 과학자 캐빈 그레이지어가 설명한다. 카네기 연구소 소속이었던 웨서릴은 논문에서 목성을 실패한 항성이라 규정하고(항성계의 행성들은 대개 천왕성이나 해왕성 크기 이하가 보통이다) 목성이 보다 밀도 높은 혜성 영역에 자리잡고 성간공간으로 혜성들을 좀 적게 방출했더라면 항성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화 '배틀스타: 갤럭티아'와 '그래비티'에 자문역으로 참여한 바 있는 NSAS 제트추진연구소 소속의 그레이지어 박사는 1994년 웨서릴의 논문을 재해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적용할 때 논문이 어떤 결과를 산출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다큐멘터리나 TV 쇼 등에 목성에 관한 얘기는 자주 나오죠. 하지만 논문을 검토한 결과 나는 목성에 대한 그러한 언급이 믿을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고 그레이지어 박사는 밝힌다. 그레이지어 박사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은 천체, 예컨대 혜성이나 소행성 등은 목성과 토성 궤도 사이에선 쫓겨나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수는 내부 태양계로 진입한 후 방출된다는 것도 알아냈다. 시뮬레이션을 더 진행해보면 목성과 토성이 협력해서 이러한 소행성들을 외부로 축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만약 목성이나 토성 중 하나만 존재했더라면 태양계로 진입하는 소천체들을 거의 축출하지 못하고 하나의 소천체 띠를 이루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로바이올러지(Astrobiology)'에 발표된 새 연구는 목성이 가스체 행성이 됨으로써 지구와 같은 내부 태양계 행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사실도 새로 규명해냈다. 목성의 가스는 물처럼 비등점이 낮은 휘발성 혼합체이다. 논문은 내부 태양계로 진입한 소행성들이 목성의 중력에 의해 감속되면서 지구나 다른 천체에 자신의 물질을 보다 쉽게 축척되도록 해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물은 혜성과 소행성들에서 비롯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지구의 물은 아직까지 어디서 온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번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을 탐사한 로제타 호의 탐사 결과를 보면 혜성의 물이 지구의 물과는 족보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물 속에 포함된 중수소의 비율이 각각 달랐던 것이다. 이로써 지구의 바다는 혜성에서 오지 않고 소행성에서 온 것이라는 잠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그레이지어의 새 연구는 태양계에서의 목성 역할은 방패막이보다는 지구에 물과 생명 촉발 기체의 공급에 더 큰 기능을 했으며, 토성이 혜성과 소행성들을 막아내는 방패 구실을 더 강력하게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시간 대폭 단축…국토부 등과 협의 28일부터 적용

    광주의 관문역인 광주송정역~광주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 시간이 기존 28분 간격에서 15분 간격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KTX)에서 송정역으로 내린 승객이 시내 방면으로 이동하거나 고속철로 갈아타기 위해 광주역을 출발하는 탑승객이 그만큼 편리해진다. 또 셔틀열차 운행시간이 17분에서 15분으로 줄고, 오전 통근시간대인 7시 53분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출발하는 열차가 1회 신설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30회 운행 중인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 운행 시간 등을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협의해 이같이 조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중간정차역을 1∼2개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코레일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셔틀열차는 161석(3량 1편성) 규모로 첫차는 광주역에서 오전 5시에, 마지막 열차는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시 27분에 출발하며, 송정역에 정차하는 51편의 고속열차(상행 24편, 하행 27편)와 연계 환승할 수 있다. 광주역에는 100여 면의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열차를 타면 15분 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 자동차를 이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시간상으로 3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을 이용할 때는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추리의 여왕’ 최강희 주연 확정, 셜록도 울고 갈 추리능력 보여줄까

    ‘추리의 여왕’ 최강희 주연 확정, 셜록도 울고 갈 추리능력 보여줄까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최강희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타이틀 롤인 유설옥 역을 맡는다. 최강희가 열연하게 될 ‘유설옥’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동안에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와 허당스러운 빈틈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며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추리 만렙의 모태 탐정녀다.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손때 묻은 경험지식을 활용한 설옥의 심플하고 명쾌한 추리는 지금까지의 어떤 탐정과도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CSI 뺨치는 예리한 눈썰미와 보기만해도 집의 숟가락 개수까지 맞춰내는 셜록홈즈도 울고 갈 생활밀착형 추리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우연히 엮이게 된 마약반 형사 완승과 서로 다른 수사방식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환상의 콤비를 결성, 경찰조차 두 손 두 발 든 미제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로맨스보다 가슴 뛰고 판타지보다 기발한 본격 추리물의 재미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전망이다. ‘하트 투 하트’, ‘보스를 지켜라’, ‘달콤한 나의 도시’ 등 잇따른 흥행작을 통해 대세 로코퀸의 입지를 굳혀왔던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화려한 유혹‘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더군다나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이후 12년만인 셈이다. ‘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수 년간 정교하게 다듬어진 이성민 극본에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해지며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인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직주근접을 가장 먼저 따지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며 “지하철역과 인접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한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단지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때 ‘역세권’은 분양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역세권은 빠지지 않는 키워드다. 하지만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이 선보일 예정인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단지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서 3월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왜 하필 지금… 나는 1급 승진이 반갑지 않다

    [커버스토리] 왜 하필 지금… 나는 1급 승진이 반갑지 않다

    >> 30년차 어느 서기관의 고백 # 빠르거나 혹은 공정하거나저는 공직에 입문한 지 32년 된 대한민국 4급 공무원입니다. 지방직 9급으로 출발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줄’도 잘 잡아 중앙 부처 서기관 자리까지 왔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함께 시작한 동료들이 볼 때 저는 ‘부러운 사람’에 속합니다. 아직 6급에 있거나 “공직이 나와 맞지 않는다”며 옷을 벗은 동기도 꽤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외풍 많은 공무원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하니까요.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 초기만 해도 공무원 사회가 꽤 혼란스러웠습니다만, 지금은 안정 국면에 접어들어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장·차관님이나 실·국장님 등 높은 분들께서 인사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며 갈피를 못 잡으시는 것 같아요. 당연히 부처 내부에도 청와대 파견과 1급 승진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청와대에 들어가면 고위공무원은 이른바 ‘순장조’가 돼 몇 달 뒤 정권이 바뀔 때 같이 옷을 벗어야 합니다. 젊은 공무원들은 예전 부처로 돌아오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정권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평생을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 “장관 할 거 아니면 부처에서 정년까지 느리고 오래가는 게 낫다” 또 이 시기에 1급으로 승진하면 대선 뒤 개각 때 ‘시범 케이스’로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급 승진과 청와대행 기피 현상은 정권 교체기에 늘 있던 것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웃 부처의 부이사관은 최근 청와대에서 어렵사리 ‘본부’로 돌아온 뒤 동료들로부터 “난파선 탈출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예전에는 대선 기간 여당에 수석전문위원으로 나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급으로 승진해 금의환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선 전에 원대 복귀하려는 공무원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이른바 ‘관피아 방지법’도 한몫했습니다. 시절이 예전 같지 않아 요즘은 공무원 하다 옷을 벗어도 갈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조차도 “장관 할 것 아니면 부처에서 정년까지 느리고 오래가는 게 낫다”고 말하곤 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로 대행 체제가 되면서 현재 공직사회는 전에 없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고위직 인사는 청와대가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낙하산’도 많았고 부처 장관이 누구를 직접 찍어 올려도 청와대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여당 인사 민원이 많다는 건 공무원이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올해는 청와대 인사 개입이 사라지면서 각 부처와 청 인사에 장관님과 청장님의 힘이 강해졌습니다. 일부에선 연공서열에 기댄 ‘제 식구 감싸기’식 인사가 부활하고 우수 인재 발탁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자 청와대나 여당이 아닌 야당이나 언론사를 통해 줄을 대려는 공무원도 꽤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고위 공무원은 “야당 ○○○를 소개시켜 줄 수 없냐”고 노골적으로 요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치권 줄대기’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닙니다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무척 씁쓸합니다. # 고위직 ‘그들만의 리그’… 고시 출신·연줄 발탁 그 나물에 그 밥 공무원 사회는 “인사에 ‘다음’은 없다”는 말을 금과옥조로 여겨집니다. 상황이 늘 바뀌다 보니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다음 인사 때 따 놓은 당상’이라거나 ‘차기에는 네가 1순위’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잡아야 합니다. 얼마 전 후배와 술 한잔하다 최근 정국과 관련해 인사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친구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특정 지역 편중 인사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시니컬하게 말하더군요. “과거 ‘개혁’을 기치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고 그때 공직사회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TK(대구·경북)와 호남, PK(부산·경남)가 서로 자리만 바꿨을 뿐 뭐 하나 달라진 게 있었나요.” 술이 확 깰 만큼 기분이 나빴지만 맞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고위직들의 인사 행태를 보면 자기들끼리 “싹 바꾼다”, “혁신한다”고 떠들어도 실제로는 고시 출신 중에서 학연과 지연에 맞는 이들을 골라 돌려막기하는 것에 불과해 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하위직 공무원들은 고위직들의 인사혁신 노력을 ‘그들만의 리그’라 부르며 푸념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새 정부에서는 그저 일 잘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승진하고 대접받는 풍토가 만들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제치고 올라왔지만, 인사철만 되면 늘 마음이 불안하고 힘이 듭니다.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내 인생을 흔들어 놓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현직 인사 담당자 경험담 역대 정부에서 인사 실무를 직접 담당했던 공무원들이 전하는 정권 교체기 인사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 부처의 총무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냈던 인사들로부터 그들의 경험담을 들어봤다.이명박 정부 말이었던 2012년 사회 부처의 인사 담당 과장을 지낸 A씨는 12일 “통상 정권 교체기에는 본부 내 인력은 무조건 남아 있으려 하고, 외부 기관에 나간 인력들은 어떻게든 본부로 돌아오려고 한다”면서 “밖으로 나가려는 원심력이 강해지는 정권 초기와 달리 안으로 회귀하려는 구심력이 강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전직 총무과장 B씨도 “정권 교체기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주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면서 “평소 바라던 외부기관 파견 등 기회가 생겨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려 하거나 뒤로 미루는 행태가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고 했다. 그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정권 교체기에 잘못 승진했다가 ‘이전 정권 인사’로 찍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과천청사 시절 경제부처에서 총무과장을 지낸 C씨는 “정권 말 정부 부처 인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청와대에서 행정관 등으로 근무하던 인력들의 거취”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말이 되면 그동안 청와대에서 고생했던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한 직급 승진시켜 원 소속 부처로 내려보내려는 경향이 생긴다”며 “그렇다 보니 연조가 안 된 직원들이 무리하게 승진해서 날아오는 바람에 그로 인해 꼬인 인사의 후유증이 몇 년을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제 부처의 전직 운영지원과장 D씨는 임기 말 인사의 특징으로 ‘지역정서의 강화’를 들었다. 그는 “집권세력의 지역적 편향의 반대편, 예를 들면 영남이 득세할 때 상대적으로 잘나가지 못했던 호남, 충청 지역 출신들의 기대감이 커지는데 특히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행정자치부 조직실장 같은 힘 있는 부처의 주요 보직을 자기 지역 출신 중 누가 차지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다”면서 “그렇다 보니 동향 선후배 간의 은밀한 모임이나 교류가 부쩍 잦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학교 2013’으로 데뷔한 5년차 첫 악역 맡은 ‘푸바’서 존재감 “늦게 데뷔한 만큼 쉬지 않을 것”어떤 톱스타라도 신인이었던 시절이 있다. 다만 하루에도 수많은 신인 배우가 쏟아지는 연예계에서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예 이지훈(29)은 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은 배우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허준재(이민호)의 이복형 허치현 역으로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알렸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의 얼굴에서는 신인다운 패기와 의욕이 느껴졌다. “속옷을 몇 겹씩 껴입어도 바람이 뚫고 들어올 정도로 추운 촬영 현장이었는데 이제는 알아봐 주는 팬들이 생기고 전에 작업했던 감독님들이 연락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기쁘죠. 늦게 데뷔한 만큼 비중에 상관없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요.”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는 전역하기 전 군대에서 뮤지컬 ‘충무공 이순신’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백세개의 모노로그’, 스타니슬랍스키의 ‘배우 수업’ 등 연기 관련 책을 읽으며 독학한 그는 제대 후 3년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획사에 이력서를 돌렸다. 그러다가 ‘학교 2013’ 감독의 눈에 띄어 연기자로 데뷔했다. “병장 때 군대 탁구장에서 이등병 막내와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를 눈물을 흘리며 따라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출연하고 싶었던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죠. 대선배들이 워낙 많아서 주눅 들지 않고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딪쳤어요.” 선한 눈매의 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착한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처음 악역에 도전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의붓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재벌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어머니 강서희(황신혜)과 계략을 펼치면서 한류 스타 이민호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벌 의식은 없었지만 카메라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연기 경쟁이) 시작됐죠. 누나 같은 엄마였던 황신혜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좋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나눌 정도로 친하게 지냈어요. 저희 아버지가 황신혜 누나 팬이신데 확실히 연기할 때 눈에서 연륜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경찰에 잡힌 허치현이 공중화장실에서 독극물을 먹고 생을 마감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매력적이고 신선한 악역 연기를 하고 싶었고 점점 사람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생겨나는 감정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데뷔 전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려고 카페는 물론 옷가게, 붕어빵 가게, 여성 속옷 상점에서도 일했다는 이지훈. 자기 자신을 찾게 해준 연기는 이제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됐다. “연기를 할 때 몸은 힘든데 뭔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쾌감이 커요.연극 ‘레이디 맥베스’를 세 번이나 봤는데 앞으로 그런 어려운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의 롤모델은 최민식, 송강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다. 연기에 살아온 세월을 담는 배우들이기에 훗날 힘이 있는 배우가 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누구보다 잘 안다. “한류스타가 아닌 진정한 배우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신선한 도전을 계속하면서 제 연기에 책임을 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LG ‘프리미엄 TV’ 전방위 전쟁

    삼성·LG ‘프리미엄 TV’ 전방위 전쟁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 QLED TV 가격을 기존 퀀텀닷 TV보다 20% 이상 높게 책정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OLED TV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끌어올렸다.역으로 OLED TV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LG전자는 LCD 기반 기술에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TV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TV 경쟁이 다양한 제품군별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게 됐다. LG전자는 13일 국내 출시하는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대해 약 1나노미터(㎚·10억분의1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해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2017년형 슈퍼 울트라HD TV는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상차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LCD 화면의 약점으로 꼽혀 온 시야각 문제의 개선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슈퍼 울트라HD TV’ 출고가는 240만(55인치)~580만원(65인치)다. LG전자 측은 “OLED TV 가격은 LCD 프리미엄 사양의 1.3~1.4배 수준이었다”면서 “OLED TV 제조가 인하 노력에 더해 LCD TV 라인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이지만 최근 북미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삼성전자는 QLED TV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 보강에 적극 나선다. 시장조사 업체 IHS 집계에 따르면 2500달러 이상 고가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수량 기준)은 2015년 57.7%에서 지난해 3분기 25.2%로 떨어졌던 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LCD 기반 디스플레이에 메탈을 적용한 퀀텀닷을 활용해 명암비, 시야각, 색 재현력을 높인 QLED 출고가를 2500(약 288만원·55인치)~4500달러(약 518만원·65인치)로 책정해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오늘 하루는 문화와 즐겁게 놀자.” 경기도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득하다. 등록된 곳만 박물관 127개, 미술관 51곳 등 모두 178곳이다. 경기도에 등록되지 않은 미술·박물관까지 포함하면 200여 곳은 족히 넘는다. 그야말로 경기도 자체가 문화 놀이터인 셈이다. 박물관의 성격이나 테마도 다양하다.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도,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창작물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를 제정해 공·사립 박물·미술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경기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나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역사·예술 기행, 전통문화, 체험공간, 테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작정 나서지 말고 주제별로 비슷한 곳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것도 박물관 여행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또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고 사진 한 장 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색적인 소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박물관도 즐비하다. ●경기 남부 수원, 성남, 안양, 과천, 안성, 용인, 화성 등지를 아우르는 남부지역에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용인 한곳만 찾아도 21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교 부설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박물관·미술관이 포진해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곳으로는 용인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광교박물관, 안양역사관, 안산향토사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의왕향토사료관, 안성 3.1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1996년 개관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은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서화실·민속생활실·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역사실에서는 ‘경기’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와 문화유적 등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고 미술실에서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면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경기도의 과거를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 가면 경기도 대표 유물을 실물이나 복원모형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보급 서적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과 보물서화, 12종의 경기도유형문화재, 각종 회화·유물·공예·도자기·전적 등 모두 3500여 점의 유물과 연구도서 4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려고 2008년 10월 문을 열었다. 백남준(1932~2006)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직접 이름을 붙였다.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지하 2층·지상 3층, 전체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자료실·창작공간·교육실·수장고·연구실 등을 갖췄다. 2011년 9월 문을 연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간 55만명이 찾는 등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예술기행을 원하면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제비울미술관·선바위미술관, 용인 호암미술관·이영미술관·한국미술관,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등을 찾아보자. 최근 문을 연 아이파크 미술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가 있는 문화여행지로는 용인 둥지박물관·디아모레뮤지엄·마가미술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신세계한국상업박물관, 수원 지도박물관, 과천 카메라박물관·마사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 등이 꼽힌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용인 세중옛돌박물관·한국등잔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 화성 용주사 효행박물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경기대, 명지대,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수원대, 협성대, 한신대, 신구대 등이 부설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동부 남부지역 못지않게 박물관·미술관을 많이 가진 지역이다. 특히 여주·이천·광주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 관련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여주세계도자센터,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분원백자관, 이천 해강도자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천은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340여 개의 요장(도자기 만드는 곳)이 모인 도자의 도시이다. 여주는 생활도자기의 고장으로, 광주는 왕실도자기 생산지역으로 유명하다.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도자기 축제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광주 만해기념관과 남양주시 모란미술관, 양평 바탕골미술관·C아트뮤지엄, 여주 죽포미술관 등에서도 예술혼을 만끽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여주 한얼테마박물관·목아박물관, 광주 얼굴박물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이천 청강만화역사박물관·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가보자. 이 중 여주 대신면 옥촌리 폐교된 분교터에 있는 한얼테마박물관은 과학문화관, 전적유물관, 고문서유물관, 카메라유물관, 의학유물관, 산업디자인유물관 등 모두 7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박물관 단지이다. 광주 다산기념관, 여주 명성황후기념관·여성생활사박물관, 여주시향토사료관, 이천시립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에서도 경기도 역사 기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 서부 부천, 안산, 시흥, 광명, 김포 등으로 이어지는 서부지역은 신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현주소를 소개한 미술관과 자연사 박물관처럼 자연생태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박물관, 규모보다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을 기다리는 다양한 테마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서해 바다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경기도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는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성호기념관·향토사박물관·어촌민속전시관·최용신기념관 등을 꼽을 수 있다. 2006년 10월 문을 연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화·서예·판화·공예·미디어아트 등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미술의 기본 요소 중 ‘공간’을 주제로 미술관의 소장품 약 20점을 새롭게 해석한 교육 전시 ‘공간의 발견’을 내년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은 박물관 백화점이다. 물 박물관, 교육박물관, 로보파크, 수석박물관, 활 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안산 김문규 미술관·유리섬미술관, 광명 충현박물관, 김포 다도박물관 등도 경기 서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자연 체험장으로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 광명 나비야놀자 박물관 등이 눈에 띈다. ●경기 북부 문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기북부지역은 파주와 고양, 남양주를 중심으로 박물관·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 수목원 계곡 등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또 다른 박물관 여행 서비스가 될 듯싶다. 파주에는 두루뫼·영집궁시·타임앤블레이드·한향림·나비나라·한국근현대사·한길책·세계민속악기·열화당책·화폐·피노키오·벽봉한국장신구·세계문학 박물관과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기산·백순실·미메시스·화이트블럭 미술관 등 1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몰려 있다. 남양주도 이에 못지않은데 실학·남양주역사·남양주유기농·무의자·우석헌·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모란·서호 미술관 등 13곳이 들어섰다. 전통문화및 예술혼을 체험하고 싶다면 파주에 있는 두루뫼박물관·파주 영집궁시박물관·네버랜드를 비롯해 고양 배다리술박물관·목암미술관, 가평 가일미술관·남송미술관 등이 좋을 듯싶다. 포천 국립수목권 산림박물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고양 증권박물관·중남미문화원·테마동물원 쥬쥬(Zoo Zoo)·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등은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2011년 문을 연 연천 선사박물관은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인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박물관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외관을 뱀이 똬리를 튼 모양으로 설계했으며 내부는 굴속을 탐험하는 형태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5·18 발언’ 전인범 자진하차… 영입한 文 ‘내상’

    ‘5·18 발언’ 전인범 자진하차… 영입한 文 ‘내상’

    “제 불찰로 文에 누 끼쳐… 美로 돌아갈 것” 호남 표심 악영향 우려 셀프 거취 정리 文캠프, 全 아내 비리 일부 알고도 영입 일각 “文인사 측 과도한 영입 경쟁 탓”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잇단 구설에 휩싸인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10일 부인의 비리 문제와 ‘5·18 발언’ 논란 등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연수하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전 전 사령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저의 부족과 불찰로 문 전 대표님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돌발 발언이 호남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사태를 일단락 짓고자 전 전 사령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9일 언론 인터뷰에서 “(5·18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시위대에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거센 비난을 샀다. 전 전 사령관은 오는 16일쯤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수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의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의원은 “원래 미국으로 떠날 일정이 잡혀 있던 분인데, 잠깐 한국에 들어온 사이 순수하게 지지를 표명한 것”이라면서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인재 영입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논란이 된 만큼 더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재 영입 당시 캠프에서도 전 전 사령관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비리 혐의를 일부 인식하고 있었으나 크게 문제 삼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재 영입까지 공직 후보자 수준으로 검증하는 건 지나치다는 생각에서다. 일부에선 문 전 대표 측 인사들의 과도한 인재 영입 경쟁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복수의 캠프 관계자는 “전 전 사령관은 영입팀이 아닌 다른 루트로 영입된 사례”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미다. 호남 주도권을 놓고 문 전 대표와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당의 주승용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민주항쟁과 대척점에 선 인물을 안보자문역으로 영입한 문 전 대표의 안보 의식과 의도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공격을 이어 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밸런타인데이에 뭐하지?”...달콤한 날 연인·부부를 위한 ‘감성 충전’ 공연

    “밸런타인데이에 뭐하지?”...달콤한 날 연인·부부를 위한 ‘감성 충전’ 공연

    평소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초콜릿도 유독 특별해지는 2월. 소중한 연인에게 달콤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다. 그녀 또는 그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오랜만에 함께 공연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지금 막 시작한 새내기 커플도, 그동안 데이트가 뜸했던 부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할 뮤지컬부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연극까지, 당신의 완벽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공연들을 소개한다. ◇화려한 무대, 유려한 선율…눈과 귀 사로잡는 뮤지컬뮤지컬 ‘팬텀’은 프랑스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했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파리의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이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클래식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초연에 이어 가수 박효신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다에는 초연 배우 김순영과 새롭게 캐스팅된 김소현, 이지혜가 연기한다.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6만~14만원. 1577-6478.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와 경호원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영화 ‘보디가드’에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남긴 불멸의 히트곡을 엮었다. 휴스턴이 연기한 레이철 마론 역에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도 바치는 냉철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는 배우 박성웅과 이종혁이 연기한다. 3월 5일까지. 6만~14만원. LG아트센터. 1544-1555.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가 교향곡 1번 초연 당시 혹평을 받은 이후 3년간 어떤 곡도 작곡할 수 없었던 좌절의 시간,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무대 위 연주로 ‘제3의 배우’라 불리며 관심을 모은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실력파 신예 박지훈이 각기 다른 매력의 연주를 선보인다. 4중주에서 6중주로 개편된 현악팀의 연주가 클래식 무대를 보는 듯 무대를 채운다.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만 3000원~6만 6000원. (02)588-7708.   ◇혼란한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 사색하는 연극연극 ‘베헤모스’는 재벌가 아들이자 명문대 재학생인 ‘한태석’이 벌인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를 덮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파워 게임을 생생하게 그렸다.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도 무죄로 만드는 변호사 ‘이변’과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애쓰는 검사 ‘오검’ 간의 갈등이 긴장감을 더한다. 2014년 방송 당시 탄탄한 대본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주목받은 KBS 드라마스페셜 ‘괴물’을 재해석했다. 인간의 속물 근성을 들여다보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의 추악함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4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4만 4000원~5만 5000원. (02)739-8288.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선정작인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기존에 보지 못한 토론이라는 새로운 연극 형식을 무대에 도입했다. ‘창조론과 진화론 어느 쪽이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정치, 사회, 종교, 예술 등 각계 인사들이 토론을 한다. 극 중 객관적인 시선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XBS ‘백분토론’의 사회자 ‘신석기’를 중심으로 종교나 자기 학문에 대한 신념이 뚜렷한 패널 6명이 각각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나뉘어 그저 이기기 위한 끝장 토론을 펼친다. 75인치 모니터 5대에 실시간으로 패널들의 얼굴과 자료화면을 담은 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스튜디오 같은 현장감을 구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원. (02)744-4331.  연극 ‘밑바닥에서’는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수구처럼 더럽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을 중심으로 젊은 도둑, 한때 지식인이었지만 사기꾼으로 전락한 인간 등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그렸다. 현대 사회의 거대한 모순과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존엄을 잃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이들의 희망과 상처를 이야기한다. 배우 김수로가 총괄프로듀서, 연출, 배우로 참여한다. 희망을 심어주는 순례자 ‘루까’는 배우 강성진이 연기한다. 3월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4만원. (02)2088-092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역 등 3개역 환기구 개선 추진”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역 등 3개역 환기구 개선 추진”

    광진구 중곡동 주변 7호선 중곡역, 군자역, 세종대역의 지하철 환기구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지하철 환기구는 탑형으로 운전자 시야 가림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지하철 탑형 환기구의 미관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만 서울시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은 중곡동 주변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변 상가 등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중곡역, 군자역, 세종대역 지하철 환기구 개선 사업을 위한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중곡역, 군자역, 세종대역 환기구 총 6개소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 탑형 환기구는 투시형으로 개선되어 안전사고 예방 및 미관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7호선 중곡역 2번 출입구에는 이상 기후로 인한 잦은 눈과 비로부터 이용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출입구 이용을 위한 캐노피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기만 서울시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캐노피 설치예산 1억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기만 서울시의원은 공사가 진행될 대상지들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곡동 주민 및 서울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지역 내 최초 사업승인前 철거진행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지역 내 최초 사업승인前 철거진행

    코오롱건설은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아파트의 조합원 자격 부적격으로 발생한 일부 세대에 한하여 조합원을 교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모집은 이미 완료한 상태”라면서 “일부 부적격세대의 조합원을 교체 중인데, 이미 검증이 끝난 사업지이자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이 나서인지 문의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1단지 59㎡, 74㎡, 84㎡, 121㎡ 와 2단지 74㎡, 84㎡, 102㎡, 121㎡ 등 1339세대 랜드마크 대단지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봉동 일원은 입지적으로 대구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주요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도시철도 3호선 건들바위역 도보2분,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을 도보5분에 누리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구의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도 500m 이내에 있어 시내ㆍ외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대백프라자, 현대백화점, 경대병원, 반월당의 풍부한 의료, 금융시설을 한 걸음에 누리며 신천 또한 인접하여 강변산책도 용이하다. 경북대학교 사대부속초ㆍ중ㆍ고를 비롯해 대구초, 제일중 등의 학교와 대봉도서관 같은 교육인프라를 도보로 누리는 등 수성구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갖췄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1단지와 2단지 공히 단지 중앙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1단지의 경우 단지 전면에 고층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탁월하며, 2단지는 단지 전체를 대규모 공원처럼 조성할 계획이다. 대단지 랜드마크답게 설계와 공간구성도 차별화된다. 더 많은 세대가 더 많은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를 실현하여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 하였으며 채광, 통풍, 조망은 물론 넓은 실생활면적까지 고려한 3~4Bay 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운동ㆍ교육ㆍ문화시설 등의 커뮤니티로 휴식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내에 로드형 대규모 상가시설도 조성되어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한다. 또한 거실 팬트리, 고품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의 수납공간 마련으로 실용의 가치를 더한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청약통장과 무관하고 전매도 무제한 허용되며 조합원이 되면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금은 한국자산신탁이 안전하게 관리한다. 현재 수성구 황금동 대구과학고 맞은편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민의당·孫측 “문재인, 대본정치 할 것인가” 맹공

    국민의당·孫측 “문재인, 대본정치 할 것인가” 맹공

    영입 인사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부인 구속’, ‘5·18 발언’도 도마 위 국민의당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측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본이 없으면 모든 대화를 거부하는 대본 정치를 할 것이냐”고 9일 맹공을 퍼부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문 전 대표가 KBS 좌담회 및 광주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등에 불참한 것을 거론하며 “미꾸라지처럼 검증 무대를 빠져나갈수록 후보 검증이라는 민주주의 정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수첩만 보고 발언해 수첩 공주라는 별명을 얻더니 문 전 대표는 대본이 없으면 모든 대화를 거부하는 대본 정치를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홍정석 국민주권개혁회의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은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의 공약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충분히 묻고 또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국민은 ‘수첩공주’ 박근혜에게 지쳐있다. 문 전 대표는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가”라고 질타했다. 문 전 대표가 최근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5·18 관련 발언과 부인 구속 등도 비판대에 올랐다. 고 대변인은 전 전 사령관이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시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가적 민주화운동과 희생을 모욕하는 망언이다.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면서 정작 반(反) 5·18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사를 안보자문역으로 영입한 문 전 대표에게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은 원내정책회의에서 전 전 사령관의 부인이 횡령 혐의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최순실 사태를 겪은 우리는 정치인에게 주변 인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며 “비리로 구속된 분과 그 부인을 권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의 자문을 받는 문재인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했다. 이찬열 국민주권개혁회의 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전 대표가 같은 특전사 출신임을 과시하고자 전 전 사령관을 영입한 것으로 보이나 광주에서 자행된 특전사의 만행을 생생히 기억하는 우리로서는 전 전 사령관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첫 촬영 스틸 공개...곤룡포 자태 보니 ‘근엄’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첫 촬영 스틸 공개...곤룡포 자태 보니 ‘근엄’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섬세한 연출력의 김상협 PD가 메가폰을 잡아 2017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12월 ‘왕은 사랑한다’ 측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야누스 왕세자 ‘왕원’ 역을 맡은 임시완의 첫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스틸에는 임시완이 극과 극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푸른색 곤룡포를 입고 이마를 드러낸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흑발과 백옥 같은 피부가 대조를 이룬 가운데 날 선 눈빛과 오똑한 콧날이 냉미남 포스를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스틸 속에는 푸른 색의 세자복 대신에 평복을 입은 임시완이 담겨 있다. 이는 왕세자임을 숨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의복만으로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카리스마가 눈빛에서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시선을 떨구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그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는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모습과는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팔색조 매력을 예고한다. 제작사 ‘유스토리나인’ 측은 “임시완은 캐스팅이 결정된 후부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분석에 열정을 쏟았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왕원’ 캐릭터를 표현해 첫 촬영부터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MBC ‘왕은 사랑한다’는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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