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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의 거짓 천재가 되다!…‘완벽한 거짓말’ 스틸컷

    문학의 거짓 천재가 되다!…‘완벽한 거짓말’ 스틸컷

    프랑스 스릴러 영화 ‘완벽한 거짓말’이 극중 주인공의 욕망과 비밀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완벽한 거짓말’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티유(피에르 니네이)’가 완벽한 거짓말로 만들어진 삶을 지키기 위해 위험하고 치명적인 비밀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표절’과 성공에 대한 욕망을 통해 이 시대 현대인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얻었다. 또 거짓말로 부와 명예, 아름다운 연인까지 만난 ‘마티유’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나갈 수 없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모두 12종이다. 주인공 ‘마티유’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걸작을 발표한 뒤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해변의 별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연인의 가족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진실을 뒤로 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눈빛과 무언가를 숨기려다 놀라는 모습,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등 ‘마티유’의 불안과 혼란의 감정이 시선을 모은다. ‘이브 생로랑’으로 세자르상 남우주연상 수상 및 최근 개봉 중인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프란츠’에서도 열연을 펼친 피에르 니네이가 주인공 ‘마티유’ 역을 맡았다. 연출은 차세대 장르 감독으로 주목받는 얀 고즐런이 맡았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은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최근 부산 구도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대중교통,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자리 잡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반면에 공급량이 적다. 실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작년 부산 서구의 분양 물량은 93세대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부산에서 분양한 총 16,687세대 중 약 0.5%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많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구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가 작년 6월 792만 원이었으며 1년 후인 올해 6월에는 30만 원 증가한 822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많이 몰린 지역이다. 이렇게 주택 희소성이 높다 보니 임차수요가 풍부하고 임차 수익도 높게 형성되어 있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택지 개발지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 보니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지도를 놓고 보았을 때 부동산 경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이 어디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부산을 찍을 정도”라며 “이 중에서도 부산 서구의 경우 최근 2년간 분양한 모든 단지들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향후 분양할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했다.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 서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에 공급되는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1호선 자갈치역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부산의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시내 외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자갈치역을 통해 부산 내 주요 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충무대로 확장으로 더 편리해진 교통망과 영도대교, 남항대교, 북항대교, 구덕터널 등 도심과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2018년 개통 예정인 천마산터널은 남항대교와 이어지며 서부산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얼마 전 개장한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송도해수욕장 진입 길목에 위치해 접근 역시 편리하다.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탁 트인 바다조망권 뿐만 아니라, 역세권 아파트답게 실제로 자갈치역 2번 출구를 나와 충무동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보면 현장이 한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때문에 자갈치 역세권 인근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인프라를 자유롭게 도보이용 가능하다.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유명 재래시장인 자갈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남포동과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한 부평시장, 국제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중인 부산공동어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용두산공원, 영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공간활용도 뛰어나다.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활용도를 높인 3Bay구조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ㄷ’자형 주방 등 주부동선을 고려해 실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과 약 80%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VIP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현재 개관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암로에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 수도 있는 사람, SNS에서 많이 들어봤던 말 ‘드라마는 어떤 내용?’

    알 수도 있는 사람, SNS에서 많이 들어봤던 말 ‘드라마는 어떤 내용?’

    ‘알 수도 있는 사람’ 측이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되는 JTBC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 이후 ‘알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로, 올 여름 감성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인 JTBC가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칙한 소재로 기대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그 시작을 알릴 최수영, 이원근, 심희섭 주연의 ‘알사람’을 더욱 재밌고 감성 충만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신선한 꿀조합’ 최수영X이원근X심희섭이 그리는 짙은 감성 로맨스! 최수영은 극중에서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을 맡아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원근은 이안(최수영 분)의 죽은 옛 연인과 동명이인인 예능국 신입 PD 김진영 역을 맡아 그녀의 곁을 맴돌며 죽은 옛 연인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심희섭은 이안의 옛 연인이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안에게 스마트폰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나는 김진영 역을 맡아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 특히 최수영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넘나들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원근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여기에 맡은 역할마다 신스틸러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심희섭 역시 ‘여친 바보’의 달달한 모습으로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광대미소를 유발하는 달달한 세 사람의 케미가 선보일 감성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2. 비밀번호로 풀어나가는 사랑의 비밀! 美스터리한 삼각 로맨스 이별 통보와 함께 죽은 연인이 남기고 간 스마트폰. 그 속에는 잠겨버린 이안(최수영 분)과 진영(심희섭 분)의 추억이 남아있다. 열 번의 기회를 놓치면 폰은 초기화된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지난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며 비밀번호를 맞춰가는 이안과 죽은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배 김진영(이원근 분) 그리고 이안에게 물음표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죽어버린 이안의 옛 연인 김진영(심희섭 분), 이 세 사람의 미묘하고 美스터리한 삼각로맨스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이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감성 충만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 여기에 동명이인 김진영으로 분하는 이원근과 심희섭,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알 수도 있는 사람’ 연출을 맡은 임현욱 감독 역시 “이원근과 심희섭이 팽팽한 매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 중 어느 한명을 선택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말해 각기 다른 두 남자의 매력에 궁금증을 높였다. 3. 주어진 기회는 단 10번! 그 속에 숨겨진 사랑의 비밀은 과연 무엇? 오랜 연인이었던 김진영(심희섭 분)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일주일 후, 진영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남긴 스마트 폰이 이안에게 전달된다. 죽은 연인이 남긴 잠겨버린 스마트 폰의 비밀번호를 푸는 것만이 이안의 물음표 같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 이안은 사랑했던 시절의 기억을 총동원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는 기회는 단 10번. 실패하면 모든 기록은 사라진다. 과연 이안은 비밀번호를 풀고 사랑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인지, 진영은 왜 헤어진 이안에게 스마트 폰을 남긴 것인지, 그 속에는 어떤 사랑의 기억과 비밀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한 때 세상에서 서로를 제일 잘 안다고 믿었던 연인이 헤어진 후, ‘그 연인과 나는 어떤 관계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우리에게 큰 물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웹드라마 연작은 오는 7월 31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온 외국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는? ‘서울 지하철 타기’

    한국 온 외국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는? ‘서울 지하철 타기’

    무선 인터넷·냉난방·환승 등 ‘트립 어드바이저’ 등서 호평‘한국에서는 경복궁, 명동거리를 찾기보다 먼저 서울 지하철을 타라?’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서울 지하철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해외 언론 등에 나온 반응을 정리해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는 지난해 ‘전 세계 국가별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을 소개하며 한국에 가면 서울 지하철을 꼭 타야 한다고 했다. 페루의 마추픽추,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과 나란히 뽑혀 눈길을 끈다. 공사 측은 “서울 지하철이 경복궁과 명동거리를 제치고 세계인을 열광하게 만든 셈”이라고 해석했다. 영국 BBC에서는 런던 지하철과 세계 지하철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서울 지하철의 4세대(4G)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평가했다. 미국 CNN에서도 서울 지하철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지하철 시스템으로 소개한 바 있다.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다. 미국 여행정보 사이트 ‘원더 위즈덤’은 지난해 5월 아시아의 4대 지하철로 서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추위를 못 견디는 사람을 위해 온도가 좀더 낮은 칸으로 운영되는 ‘약냉방칸’을 서울 지하철의 매력으로 꼽았다. 교통카드 시스템 역시 수많은 국가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경영대학원이 발표하는 ‘전 세계 도시발전도 평가’에서 서울이 도시교통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서울 지하철은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환승이 가능하고 요금 정산이 한 번에 이뤄진다”며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할 때, 게이트 주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를 통해 즉시 정산할 수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3~4정거장 전부터 실시간 열차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행선 안내 게시기, 계단 없이 엘리베이터만으로 승강장부터 출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역사가 전체 역의 88%에 달하는 점, 다국어 안내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도 우수 사례로 꼽힌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규모에 걸맞게 승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北, ICBM급 2차 발사] 美 “북핵·미사일 中·러가 도와”… 양국 제재 분위기 고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중국 등 주변 강대국 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제재 카드’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것 같은 분위기를 점차 조성해 가고 있고, 그에 맞춰 러시아와 중국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꼬집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경제적 조력자”라면서 “이 국가들은 역내 위협 증대와 세계 정세 안정에 독특하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반도가 평화롭게 비핵화하고 북한의 호전적인 행동이 끝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핵 무장한 북한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역내 동맹국들에 대한 헌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반드시 러시아, 이란, 북한을 향한 우리의 메시지가 분명히 이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가 먼저 불만을 터뜨렸다. 프란츠 클린체비치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러시아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정도의 지위에 있는 사람(틸러슨 국무장관)이면 북한 핵·미사일 개발프로그램 자금 지원에 러시아와 중국이 참여하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고위관리들이 의도적으로 객관적 사실을 무시하면서 허위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러시아는 미국의 북한·러시아·이란 패키지 제재에도 강력 반발했다. 러시아는 자국 내 미국 공관 직원을 700명 이상 감축하라고 통보했다. 러시아 관영 TV 방송 ‘로시야-1’은 이날 “미국인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러시아인 직원은 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미국 하원과 상원이 대러 추가 제재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미국이 오만하게 다른 나라의 입장과 이익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자국 주재 미국 공관 직원 축소, 미국 외교 자산 압류 등의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일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존중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기존의 논평을 반복하면서 틸러슨 장관의 성명에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미와 중·러는 곧 개최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1차적으로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국제사회 차원의 안보리 제재 명단에 ‘김정은’의 실명을 명시하고, 대북 여행금지 조치 등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중·러가 동의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류제이(劉結一)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여전히 “대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과 프랑스는 미국을 지원했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협조 아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거들었으며 프랑스는 외무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달라진 두 여자 “홀로서기 VS 야망 질주”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달라진 두 여자 “홀로서기 VS 야망 질주”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가 달라졌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13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홀로서기와 천방순(황효은 분), 구봉철(조성윤 분)에게 태도가 달라진 박복자(김선아 분)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아진은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의 이혼조정과 남편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와의 날선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조정위원마저 조정을 포기할 만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안재석과의 이혼조정에서 재판으로 넘어가게 돼 이혼에 한 발 가까워진 그녀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인생 제 2막을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그림을 둘러 싼 우아진과 윤성희의 대립이 시선을 모았다. 집이 해결될 때까지 그림 값을 지급 보류하겠다는 우아진은 윤성희에게 당당한 한 방을 먹였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두 사람의 갈등 구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콧대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박복자는 세상이 제 발 아래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동안 자신을 도와 온 천방순과 구봉철을 아랫사람 대하듯 은근히 무시했고 이에 심적 변화를 느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새로운 박복자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것. 박복자의 야망을 향한 질주도 계속됐다. 회사의 부회장직을 맡은 박복자는 대학원에서 알게 된 한민기(김선빈 분)와 회사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고 안태동(김용건 분)에게 바람을 넣어 주식을 증여받았다. 날로 더해지는 그녀의 치밀함은 안방극장의 촉각을 곤두세우며 앞으로 안태동 일가에 불어 닥칠 폭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우아진과 박복자가 안재구(한재영 분)의 합의를 두고 사무실에서 기싸움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우아진은 사람을 아우르는 우아한 카리스마로 박복자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합의 진술을 받아 낸 우아진과 그녀에게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박복자의 묘한 기류는 이들 의 독특한 워맨스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품위있는 그녀’ 13회는 우아진과 박복자의 내외부적으로 바뀐 상황과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몰입감을 높였다. 드라마의 중심을 지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의 차진 호흡과 방송말미 두 여자의 의미심장한 웃음은 오늘(29일) 방송의 시청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희선, 김선아와 다양한 인물들의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29일) 밤 11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치 뒷담화] 대통령도 휴가가 필요해

    [정치 뒷담화] 대통령도 휴가가 필요해

    해외 정상들 길게는 3주의 여유, 한국 대통령은 3~5일간 짧은 휴식적당한 휴식이 활력을 주고 다음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업무에 바쁜 대통령에게도 여름휴가는 필요하다. 특히 대통령은 휴가 때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도 정국 구상에 몰입하고 휴가를 끝낸 뒤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일도 많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남대 휴가 후 금융실명제 등의 주요 정책을 실행해 ‘청남대 구상’이라는 말이 나왔다. 또 대통령이 특정 지역에서 휴가를 보낸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 홍보가 되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울산을 방문했다. 단순히 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휴가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해외 경호 어려워… 저도·청남대·군부대시설 인기 역대 한국 대통령은 휴가에 인색한 편이다. 해외 정상은 길게는 3주간 휴식을 취하지만 한국 대통령들은 대개 7월 말에서 8월 초쯤 3일에서 5일 정도 휴가를 보낸다. 또 종종 다른 나라로 휴가를 떠나는 해외 정상도 있지만 청와대에서는 경호가 어렵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강원 고성군 화진포의 별장을 여름휴가 때 즐겨 찾았다. 화진포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 별장, 이기붕 전 부통령의 별장도 있다. 1954년 지어진 화진포 별장은 1961년 철거됐다. 1999년 육군이 복원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랑했던 또 다른 휴가지는 경남 거제의 ‘저도’(猪島)다. 저도는 누워 있는 돼지를 닮았다 해 ‘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1954년 이 전 대통령이 휴양지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저도 내 별장을 ‘바다의 청와대’란 의미로 ‘청해대’(靑海臺)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 섬 주변 해상 어로작업도 금지됐다. 저도의 행정구역은 거제시이지만 소유권은 국방부에 있다. 거제시 등은 그동안 저도의 관리권 이관을 요구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저도 반환을 약속한 만큼 조만간 저도가 민간인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충남 아산의 도고 온천도 즐겨 찾았다. 이 때문에 이곳에는 별장도 지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은 충북 청주의 ‘청남대’(靑南臺)를 즐겨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83년 만들어진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의미로 대청호의 너른 풍경을 볼 수 있고 산책은 물론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전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골프를 즐겼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매년 이곳을 찾았다. 조깅이 취미였던 김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매일 2㎞가량 되는 조깅 코스를 달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 중 3차례나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는 이 별장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립니다. 사사로운 노무현을 버리기 위해서입니다”라며 2003년 충북도에 소유권을 넘겼다. 현재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파크로 이용되고 있다.경호가 쉽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군부대시설은 대통령의 전통적인 휴가 장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3년 8월 대전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첫 휴가를 보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휴가 기간 대부분을 8·15 경축사 구상에 힘을 쏟았다. 경호실장과 두세 차례 골프를 즐기기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7월 경남 진해의 해군 휴양소에서 첫 휴가를 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6년 6월 서울시장 퇴임 후 한나라당 경선, 대선을 거쳐 3년 만의 첫 휴가를 보내게 됐다. 그러나 ‘얼리 버드’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일중독으로 유명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휴가지에서도 하루 두 차례씩 당시 정정길 비서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수석으로부터 전화 보고를 받으며 현안을 직접 챙겼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7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보낸 추억의 장소인 저도를 첫 휴가지로 골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푸른색 블라우스에 긴 치마를 입고 저도 해변 백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씨를 쓰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낸 곳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이었다. ●정국구상 몰두… 바쁜 업무로 관저에서 머물기도 이처럼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조용히 휴식을 취했지만 바쁜 업무로 휴가를 취소하고 나서 관저에 머무는 이른바 ‘방콕’으로 휴가를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8년 외환위기 사태를 수습하느라 여름휴가를 잡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대부분의 휴가를 보냈다.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수습으로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文대통령, 연차 사용 독려… 첫 여름휴가 초미 관심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했던 터라 첫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순방 기자단에게 “연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1년에 21일의 연가를 쓸 수 있고 지난 5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하루짜리 연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다.●호화 골프 즐기는 美대통령,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국 대통령이 휴가에 소극적이라면 해외 정상은 휴가 사용에 적극적이다. 2주 이상의 휴가는 기본이며 자국 내 호화 리조트에서 머물며 골프 등의 고급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미국 대통령들은 대체로 장기간 휴가를 즐긴다. 그러나 너무 휴가만 챙긴 탓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8년 동안 533일을 휴가로 썼다. 주로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한 달간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5년 휴가를 지나치게 중요시한 나머지 휴가 기간 발생한 태풍 카트리나 피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역풍을 맞았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여름에는 매사추세츠주의 마서즈비니어드섬에서 휴가를 즐겼다. 겨울에는 하와이의 호화 별장에서 보름 이상을 휴가로 보내곤 했다. 특히 골프광으로 유명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골프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오바마 전 대통령 못지않은 골프광이다. 휴가 때마다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014년 8월 휴가 중에 히로시마 산사태로 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골프를 쳐 비판을 받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골프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골프장 19개를 운영하고 있고 틈만 나면 휴가를 가서 골프를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는 겨울에,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여름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자마자 골프장으로 주말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취임한 뒤 본인 소유의 리조트와 골프장, 호텔에 간 날이 50여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골프장에만 간 날이 30여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유럽정상 해외로… 스위스서 스키 탄 메르켈 부상도 유럽의 정상은 해외를 즐겨 찾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알프스에서 주로 휴가를 보낸다. 2014년 1월에 스위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몇 주간 목발 신세를 졌다. 조기 총선 참패로 사퇴 압박을 받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3주 동안 이탈리아와 스위스 알프스에서 휴가를 즐긴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재임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스페인 플라야 블랑카를 찾아 휴가를 보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계에서 역대 최고 기사는 ‘돌부처’ 이창호

    ‘월간바둑‘은 국가대표 기사와 바둑기자, 바둑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간한 창간 50주년 기념 8월호에 발표했다. 역대 최고 기사로는 ‘돌부처’ 이창호(?사진?·42) 9단이 21표를 획득, 중국의 우칭위안(1914~2014) 9단을 5표 차로 제쳤다. 이 9단은 1986년 11세에 입단, 국제대회 21차례를 포함해 통산 140승을 거뒀다. 조훈현(64·6표) 9단과 이세돌(34·5표) 9단이 뒤를 이었다. 현재 최강의 기사로는 중국의 커제(20) 9단이 35표를 받아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10표)을 앞섰다. 커제 9단은 2015년 바이링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쥔 뒤 2015년 삼성화재배, 2016년 몽백합배까지 휩쓸어 세계 일인지에 올랐다. 차세대 주자를 가리키는 3∼5년 후 최강 기사 1순위론 신진서(17·24표) 8단이 커제 9단(18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최정상급 프로기사의 치수를 얼마로 둬야 하느냐는 흥미로운 질문도 있었다. 호선으로 대적할 수 있다는 대답은 하나도 없었다. 2점이라는 대답이 32표로 가장 많았다. 최고의 명국 문항에서는 인간의 바둑이 아니어서 의외였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에서 나온 ’알파고 대 알파고‘ 대국이 9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무너트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제4국‘이 7표로 뒤를 이었다. 인간의 바둑에서는 제1회 응씨배 결승 5국 ‘조훈현 대 녜웨이핑(65)’이 가장 많은 4표를 획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역대 최고 기사는 ‘돌부처’ 이창호

    역대 최고 기사는 ‘돌부처’ 이창호

    ‘월간바둑‘은 국가대표 기사와 바둑기자, 바둑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간한 창간 50주년 기념 8월호에 발표했다. 역대 최고 기사로는 ‘돌부처’ 이창호(사진·42) 9단이 21표를 획득, 중국의 우칭위안(1914~2014) 9단을 5표 차로 제쳤다. 이 9단은 11세에 입단, 국제대회 21차례를 포함해 통산 140승을 거뒀다. 조훈현(64·6표) 9단과 이세돌(34·5표) 9단이 뒤를 이었다. 현재 최강의 기사로는 중국의 커제(20) 9단이 35표를 받아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10표)을 앞섰다. 커제 9단은 2015년 바이링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쥔 뒤 2015년 삼성화재배, 2016년 몽백합배까지 휩쓸어 세계 일인지에 올랐다. 차세대 주자를 가리키는 3∼5년 후 최강 기사 1순위론 신진서(17·24표) 8단이 커제 9단(18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최정상급 프로기사의 치수를 얼마로 둬야 하느냐는 흥미로운 질문도 있었다. 호선으로 대적할 수 있다는 대답은 하나도 없었다. 2점이라는 대답이 32표로 가장 많았다. 최고의 명국 문항에서는 인간의 바둑이 아니어서 의외였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에서 나온 ’알파고 대 알파고‘ 대국이 9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무너트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제4국‘이 7표로 뒤를 이었다. 인간의 바둑에서는 제1회 응씨배 결승 5국 ‘조훈현 대 녜웨이핑(65)’이 가장 많은 4표를 획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에서 역대 최고 기사는 ‘돌부처’ 이창호

    ‘월간바둑‘은 국가대표 기사와 바둑기자, 바둑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간한 창간 50주년 기념 8월호에 발표했다. 역대 최고 기사로는 ‘돌부처’ 이창호(?사진?·42) 9단이 21표를 획득, 중국의 우칭위안(1914~2014) 9단을 5표 차로 제쳤다. 이 9단은 11세에 입단, 국제대회 21차례를 포함해 통산 140승을 거뒀다. 조훈현(64·6표) 9단과 이세돌(34·5표) 9단이 뒤를 이었다. 현재 최강의 기사로는 중국의 커제(20) 9단이 35표를 받아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10표)을 앞섰다. 커제 9단은 2015년 바이링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쥔 뒤 2015년 삼성화재배, 2016년 몽백합배까지 휩쓸어 세계 일인지에 올랐다. 차세대 주자를 가리키는 3∼5년 후 최강 기사 1순위론 신진서(17·24표) 8단이 커제 9단(18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최정상급 프로기사의 치수를 얼마로 둬야 하느냐는 흥미로운 질문도 있었다. 호선으로 대적할 수 있다는 대답은 하나도 없었다. 2점이라는 대답이 32표로 가장 많았다. 최고의 명국 문항에서는 인간의 바둑이 아니어서 의외였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에서 나온 ’알파고 대 알파고‘ 대국이 9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무너트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제4국‘이 7표로 뒤를 이었다. 인간의 바둑에서는 제1회 응씨배 결승 5국 ‘조훈현 대 녜웨이핑(65)’이 가장 많은 4표를 획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돼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구해줘”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기대하며 이사 간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삶이 파괴되지만, 반드시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구선원에 들어가기 전, 극단적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돼 묵직함을 안겨주고 있다. 극중 임상미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서울에서 무지군으로 내려오게 된 상태. 전학 간 무지고등학교에서 나약한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산 분)이 학교 폭력을 겪으며 큰 사건에 휘말리고, 이에 심약한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마저 정신이 무너지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위기에 처하면서 눈물 마를 날 없는 서예지의 수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특히 서예지는 ‘절망 5종 세트’ 속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교 옥상에서 교복 차림으로 풀썩 주저앉아 어딘가를 필사적으로 쳐다보는 한편, 상대의 옷깃을 붙잡고 누구보다 간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서예지의 좌절은 학교에서만 펼쳐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가로수에 기대 눈물을 쏟는가 하면,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는 오열을 쏟아내며 북받치는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 절망의 연속인 상황이 포착되면서 과연 서예지와 가족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건지, 구선원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서예지는 매 촬영마다 눈물을 쏟게 되는 극한의 장면 속에서도 극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예지가 탈진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 곧 자신보다 더욱 슬퍼할 엄마, 아빠를 챙기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신 걸크러시’ 임상미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더욱이 극한의 촬영 후에는 늘 방긋 웃는 얼굴로 돌아와, 서예지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를 다루고 있어 작품 초반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겨운 촬영이 많은데, 서예지는 힘든 내색 없이 역할에 몰입해 매 신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좌절에 휩싸인 서예지가 옥택연(한상환 역), 우도환(석동철 역) 등 무지군 ‘촌놈 4인방’을 만나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가 ‘사이다’를 안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금까지 없던 참신한 주인공인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줄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낼 전망이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지하철 모든 역 화장실서 휴지통 사라진다

    서울지하철 모든 역 화장실서 휴지통 사라진다

    올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모든 역 화장실에서 휴지통이 사라진다.서울교통공사는 28일 ‘휴지통 없는 화장실’ 사업을 확시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5~8호선에서 1~4호선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사업은 쾌적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화장실 칸마다 비치해 온 휴지통을 없애는 사업이다. 다만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만 비치한다. 교통공사는 시행 초기 변기가 자주 막힐 수 있다고 보고 화장실 유지·보수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역 화장실이 막히면 주변 화장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2012년 5~8호선 시범운영 당시에는 변기가 막히는 빈도가 6.6배까지 늘어났지만, 지금은 시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한국외대 훈남의 이유 있는 배우 변신 MBC TV에서 2017년 7월 17일부터 월·화 오후 10시에 4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방재호(만 25세)는 플랫폼아트테인먼트(대표 박세호) 소속으로 이미 2013년 삼성 ‘갤럭시 S4 줌’, ‘맥심’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은 원(임시완)의 그림자 호위로, 진지하고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짝사랑하는 단이(박환희) 앞에선 한없이 부끄러워하지만, 또 다른 그림자 호위인 장의(기도훈)와 찰떡 케미도 자랑한다.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호는 한국보단 중국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재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였기에 기회가 생겼던 것.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중국어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중국 활동하기에 적합했고 중국시장을 사로잡을 만한 재호만의 매력 덕분에 가능했다. 재호는 “중국어과여서 그런지 중국 쪽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왔다”며 “사실 연극영화과가 아니라는 점이 콤플렉스였는데 중국어과라는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자영업을 하는 부모와 누나와 함께 잠실 2동에 살고 있는 재호는 운동과 영화 보기, 독서 등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평균 한 달에 2권 정도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중국어와 학업에 푹 빠져 살던 ‘엄친아’ 재호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활동 당시 맛봤던 무대와 연기를 잊지 못해 배우를 꿈꾸게 됐다. 재호는 “고등학교 때 연극부 동아리 부장이었다. 당시 연기하는 게 어떤 건지 처음으로 경험해봤고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연극했던 때가 떠올랐다”며 “아르바이트 도중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연기)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국외대 훈남’이 배우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관심 속 재호는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과 드라마 ‘인간대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특히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직접 중국어 연기까지 소화해 언어와 연기 두 마리 토끼도 잡았다.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한국사람 역을 맡았다. 당연히 더빙으로 생각했는데 완벽한 배역을 소화를 위해 내가 중국어로 연기를 했다. 중국어 대사와 감정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세를 몰아 재호는 한 음료 광고에도 출연, 신인답지 않은 표정 연기와 청량감이 느껴지는 광고 분위기를 살리며 다양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재호는 “중국에서의 반응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았다. 자신감도 생겼고 감사했다”며 “미남은 아니지만 무난하다는 게 나의 매력 같다. 배우에게 있어 무난하다는 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한 것 같다”고 중국 내 인기에 대해 겸손한 자세도 보였다. 중국이 먼저 알아본 신예 재호. ‘왕은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활발해질 한국 활동을 알리고 있다. 특히 차분한 재호의 실제 성격을 적극 반영한 캐릭터 진관이 돋보인다. 드라마 촬영과 학업을 병행했다는 재호는 진관 역에 대해 “진관은 진지한 캐릭터다. 장의와 티격태격하면서 원을 지킨다. 밝은 장의와 달리 진관은 모든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 극과 극 캐릭터의 케미가 돋보일 것 같다. 또 단이를 짝사랑하기에 부끄러움도 보여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진관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진지한 면모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한 재호는 많은 걸 배워가는 단계이고 이제 막 배우로서 시작했기에 눈앞에 주어진 것부터 잘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 좌우명이 호시우보(虎視牛步)다. 예리한 눈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말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내겠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인정받지 않을까 싶다. 멀리 보면 걱정만 생기니 주어진 일부터 하나하나 열심히 해낼 생각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에선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했다. 액션스쿨을 처음 다녔는데 신인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더 많이 친해졌다. 시완이 형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먼저 다가와 잘 챙겨줬다. 촬영 전 우리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촬영 시작하고는 그나마 덜 긴장됐다.” 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김상협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부족한 저에게 감독님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떼게 도와준 분이시고 날 선택해주셔서 내 가슴에 영원히 남을 분이라며 감사해 한다. 또 현장에서 무섭지만 사석에선 참 따뜻하시다”며 인간미를 보탠다.드라마를 통해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뗀 재호는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재호는 “내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직은 부끄럽고 아쉬움도 남는다.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지금 출연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를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며 “저(진관)도 열심히 연기하겠으니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주요 프로필 본 명 : 방재호 신 장 : 186㎝ 혈액형 : A형 생 일 : 1992년 6월 21일 출생지 : 서울 학 력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지역학과 4학년 좋아하는 배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병헌, 박해일
  • [열린세상] ‘아날로그의 반격’을 환영하며/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아날로그의 반격’을 환영하며/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며칠 전 ‘최인아 책방’에 들렀다. 이 책방은 좀 특별하다. 광고계의 큰 인물로 손꼽히는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과 정치헌씨가 함께 차린 것도 주목을 끄는 요소지만 무엇보다 책방의 구성이 재미있다. 각계 유명 인사가 추천하는 책 코너가 따로 있는데,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추천인물’과 ‘추천이유’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별로 책을 추천하고 있어 ‘북 큐레이팅’의 모범을 보여 준다. 피아노 공연과 저자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도하고 있어 책방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온라인 서점의 기세에 밀려 대형 서점마저 생존이 위협받으면서 이제 동네에서 책방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특히 종이책과 책방은 도도한 디지털의 물결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몇 년 전부터 작고 특별한 책방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독립서점’이다. 2010년 홍대 부근에 문을 연 1세대 독립 서점 ‘유어마인드’를 시작으로, 신촌 일대에만 독립 서점 15곳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 독립서점들의 주인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책을 선택하고 판매한다. 예를 들면 추리소설 전문 서점 ‘미스터리 유니온’이 있는가 하면 음악 서적 전문 ‘초원 서점’, 그리고 아동 서적 전문 ‘노란 우산’ 등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골라 판매하는 서점도 있다. 북 콘서트, 영화 함께 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관심을 모은다. 제주도 아라리오 뮤지엄에는 전국의 유명 독립서점이 큐레이팅한 책을 모아 진열하는 코너가 만들어져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북 큐레이팅’을 통해 서점을 새롭게 탄생시킨 사례는 일본에서 먼저 시작됐다. 2003년 문을 연 ‘쓰타야 도쿄 롯폰기’는 책장 진열 방식을 기존의 장르가 아닌 ‘사랑’, ‘음식’, ‘우주’, ‘자연’, ‘모험’ 등 일상생활의 언어로 분류했다. 단순한 책방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전략이 성공했고 쓰타야는 ‘책방의 미래’로 칭송받고 있다. 뉴욕시의 콜럼버스 거리에 다시 ‘북컬처’라는 서점이 생긴 것은 2014년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뉴욕 맨해튼에 서점들이 다시 문을 연 것이다. 미국의 서점 수는 2009년 최저를 기록한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주로 작은 규모의 동네 책방들이었다. 책을 잘 아는 주인과 그 주인이 골라 주는 책이 있는, 즐겁고 아늑한 공간이다. 독서모임과 북클럽,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짜 책방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였던 종이책이나 책방이 여전히 공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나아가 독서클럽이 번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같은 현상은 단지 책과 책방에 국한하지 않는다. 문화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색스는 ‘아날로그의 반격’이라는 책에서 ‘LP레코드판의 재발견’ ‘폴라로이드 사진의 유행’ ‘여전히 인기를 끄는 인쇄 매체’ ‘종이노트 몰스킨 다이어리의 인기’ 등 새로운 아날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경제적, 시간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더 큰 비용을 써야 하는 아날로그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옛것에 대한 향수? 디지털화에 대한 저항? 디지털에 익숙한 20~30대가 ‘새로운 아날로그의 유행’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옛것에 대한 향수’도, ‘디지털화에 대한 저항’도 아니라고 색스는 진단한다. 물리적인 사물과 경험이 사라져 가는 디지털 시대에 오감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아날로그가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디지털 영역의 미덕인 ‘완벽함과 속도’가 아날로그 영역의 ‘즐거움과 정서적 만족감’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색스는 새로운 형태의 아날로그를 ‘포스트디지털경제’라고 부른다. 승자독식과 소득격차라는 문제를 심화시키는 디지털경제와 달리 포스트디지털경제는 지역을 활성화하고 이익을 균형 있게 분배하는 특성을 가진다. 디지털 시대, 디지털 세대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는 어쩌면 우리가 ‘전통산업’ ‘사양산업’이라고 외면하는 아날로그에 더 많이 있을지 모른다.
  • 백만 배우 소간지 넘어 천만 배우 소지섭으로

    백만 배우 소간지 넘어 천만 배우 소지섭으로

    개봉 첫날 100만 가까운 관객 돌풍…날것 그대로 액션으로 흥행몰이 “‘소간지’라는 별명도 좋기는 좋지만 이제는 배우, 소지섭이고 싶습니다.”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부터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일제강점기의 비극을 극화하면서 대중성, 오락성까지 고루 갖춘 결과로 분석된다. 스타들도 즐비하다. 황정민, 송중기, 이정현, 그리고 소지섭.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소지섭은 일본 탄광섬에 강제 징용된 수백명의 조선인 중 경성 최고 주먹 최칠성을 연기하며 흥행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허세를 떨다가 굴욕을 당하며 웃음과 측은지심을 부르는 모습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다운, 그러나 마음은 따뜻한, 그리고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보여주는 화끈한 캐릭터다. ‘영화는 영화다’(2008), ‘회사원’(2012) 등에서 남성미를 뽐냈던 터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은데 최칠성은 조금 다르다고 소지섭은 말한다. “보여지는 게 전부인 친구예요. 류승완 감독님이 호랑이에 비유하며 농담 삼아 내면 연기가 필요가 없다고 했죠. 대사도 느리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에 익숙했는데 이번엔 정반대였어요. 처음엔 어색하다가 나중엔 시원하더라고요.”올해 데뷔 20주년이다. 이렇게 오래 연기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원래 수영 선수를 꿈꿨다.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었는 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며 접었다. 청바지 모델 등으로 얼굴을 알리다가 연기자로 전향했다. 연기 데뷔작은 드라마 ‘모델’(1997). “한발 앞보다 한발 뒤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카메라 앞에 서면 지금도 떨리죠.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연기가 조금씩 재미있어졌어요. 그전까지는 먹고살아야 해서 돈 벌려고 연기를 했습니다.” 20년 세월에 견주면 필모그래피는 그다지 두텁지 않다. 드라마에서 인기작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도둑 맞곤 못살아’(2002)로 시작해 특별출연한 ‘사도’(2015)를 제외하면 겨우 여섯 편. “큰 화면에 나온 제 얼굴을 처음 봤을 때 충격이 컸어요. 너무 부족하고 비어 보여서 ‘아직 영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각인됐었죠. ‘영화는 영화다’에서부터 조금씩 털어낸 것 같아요. 아직 영화 쪽으로는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배우죠. 드라마를 할 수 있는 날이 그리 길게 남지는 않은 것 같아 나이가 더 들게 되면 영화 쪽에 비중을 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관객들은 영화 크레딧에서 그의 이름을 출연자가 아니라 ‘공동 제공’으로 많이 접할 듯하다. 소지섭은 2012년부터 다양성 영화 전문 수입사 ‘찬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작품들을 들여오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투자한 작품만 11편. 자신의 1인 기획사 51k 명의까지 포함하면 35편에 달한다. ‘영화 덕후’로서의 기질이, ‘영화는 영화다’ 때 제작 관계자였던 찬란의 이지혜 대표와 맺었던 인연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프랑소와 오종의 신작 ‘프란츠’도 51k 투자작. 1만명 안팎의 관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들여온 우디 앨런의 ‘카페 소사이어티’는 12만명이나 들었다. “돈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시작했어요. 지금은 파트너들이 골라 놓은 영화 중 그때그때 마음이 가는 작품에 투자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직접 마켓에 가서 골라 보고 싶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울적하거나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는 멜로를 봐요. ‘첫 키스만 50번째’ 같은 작품이요.” 연기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다. 그래야, 연기할 때 흥이 난다고 했다. 랩을 하며 간간이 노래를 발표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많지 않은 데 랩은 그중 하나지요. 배우는 주어진 대사를 하지만 래퍼는 자기 이야기를 뱉는다는 게 매력입니다. ‘쇼 미 더 머니’에 나가보라는 말도 듣는데 실력도 안 될뿐더러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인데 평가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자처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역사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과 국내 시장 규모로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만큼 상업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마음이 겹치며 긴장감이 컸는데 이제 한시름 놓을 듯하다. “그간 출연작들이 대개 백만을 조금 넘겨 백만 배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죠. 딱히 천만 강박은 없는데 ‘군함도’는 그 정도는 해야 손해 보지 않은 작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천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작품이 또 만들어질 수 있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구해줘’ 옥택연 공약 “시청률 5% 넘으면 광화문 땡볕 아래서..”

    ‘구해줘’ 옥택연 공약 “시청률 5% 넘으면 광화문 땡볕 아래서..”

    ‘구해줘’ 옥택연이 시청률 5%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구해줘’는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로,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다. 옥택연은 ‘구해줘’에서 잘생긴 외모, 똑똑한 두뇌의 ‘엄친아’ 한상환 역을 맡았다. 무지군 군수인 아버지의 빽으로 무서울 것 없지만, 아픈 어머니, 그리고 군수님 아들이라는 시선에 때때로 숨막혀 하는 인물이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임상미(서예지)의 ’구해줘‘라는 요청에 무지군 백수 4인방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휘), 최만희(하희정)가 구선원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옥택연은 “’구해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사이비 종교‘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도 자신이 빠졌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도 호기심을 느꼈던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옥택연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옥택연은 “작년에 ’싸우자 귀신아‘를 찍을 당시에도 입대 전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면서 “병무청에서 불러주면 가게 되겠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옥택연은 “5%를 달성했으면 좋겠다”며 공약에 대해 “광화문 땡볕 아래에서 얼음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조성하 선배님께서는 교주복을 입고 입수를 하시기로 했다. 나머지 배우들은 그 주위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가 빨리 넘어서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공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덩케르크’에 왜 인도인은 얼굴도 안 비치는 거지?

    영화 ‘덩케르크’에 왜 인도인은 얼굴도 안 비치는 거지?

    ‘왜 인도군은 얼굴도 비치지 않는 거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를 보면 1940년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에는 30만~40만명의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나치 독일에 밀려나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다 영웅적인 이들의 헌신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말미에는 영국 해안가 마을에 도착한 소년병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은 채 할아버지가 차를 건네며 “살아돌아온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그런데 이 영화가 커먼웰스(영연방)의 일원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한몫 했던 인도인들의 자부심에 상당한 상처를 안긴 모양이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놀란 감독이 “그렇지 않았더라면 영민했을” 이 작품에서 인도 병사들의 “의미있는 기여”가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영화 칼럼니스트 미히르 샤르마는 ‘블룸버그 뷰’에 기고한 글을 통해 “프랑스가 함락된 뒤 나치 독일에 영국인들만 맞서 싸웠다는 잘못된 인식을 더해주고 있다”고 짚었다. 영국 BBC는 2차 세계대전 때 500만명 안팎의 커먼웰스 병사들이 대영제국 군대와 함께 싸웠다며 그 중 절반 가까이는 남아시아 출신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인도군 병사들은 토브룩, 몬테카시노, 코히마, 임팔 등과 같은 주요 전투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 영국과 인도, 아프리카 병사들이 힘을 합쳐 버마(미얀마) 수복 작전을 성공하기도 했다. 그런데 덩케르크에서 인도군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전쟁 중의 라지(Raj·인도인의 별칭)-2차 세계대전 때 인도 민중사’의 저자이며 역사학자인 야스민 칸은 비카네르주 출신 병사들이 주축을 이뤘던 왕립인도육군사단의 4개 연대가 서부전선이 형성된 프랑스에서 복무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재미있는 것은 인도가 2500마리의 당나귀를 징발해 봄베이(현재 뭄바이)에서 마르세유까지 실어왔다는 점이다. 전황이 악화되자 인도 병사들과 노새들도 덩케르크 해변으로 철수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하지만 노새까지 데려갈 수 없다고 판단한 많은 병사들이 프랑스 주민들에게 줘버렸다. 역사학자 존 브로이크는 덩케르크에서의 인도 병사들이 “전화에도 매우 침착했고 철수 도중에도 잘 조직돼 있었다”며 “그들은 뿔뿔이 달아나지도 않았다. 해서 수십만명 중 수백명이라도 영화에 등장했더라면 인도 육군이 전쟁에서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사람들을 일깨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놀란 감독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정치적인 면보다 살아남는 일의 메커니즘에서만” 영화를 만들었다며 “지도 한 장 위에 방안의 온갖 잡동사니를 밀어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영화에는) 처칠도 나타나지 않고 적들의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다. 이건 살아남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인도 전역의 10개 아이맥스 스크린을 비롯해 41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영화를 보려고 인도인들이 몰리고 있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인도어로 더빙하지 않았는데도 워너브러더스 인도 지부의 덴질 디아스는 주말에만 240만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인도에서 더빙하지 않고 영어로만 상영되는 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개봉 성적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배우 김재욱, 조보아가 서현진, 양세종에 이어 ‘사랑의 온도’에 합류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뜻한 감성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하명희 작가의 따뜻한 로맨스물로, 김재욱과 조보아는 극 중 천재 사업가 박정우와 이현수(서현진)의 보조 작가 지홍아 역으로 분했다. 김재욱이 연기할 박정우는 신속 정확한 안목을 가진 명품 컬렉터다. 사업 아이템은 물론 좋은 사람까지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자수성가했고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주방 보조였던 온정선(양세종)의 요리를 먹어본 후, 식당을 해보자며 끊임없이 제안했고, 한 번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놓지 않는 성격답게 이현수(서현진)의 엉뚱함과 작가로서의 재능에 빠져든다. 조보아가 연기할 지홍아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픈 금수저 보조 작가다. 다 갖고 태어났지만, 잃는 것부터 시작했고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시작한 드라마 작가 일도 너무 어렵기만 하다. 현수를 무척 좋아해서 그녀가 입봉하자 보조 작가로 함께 한다. 하지만 현수가 일도, 사랑도 잘 되어가는 듯하자 열등감이 심해진다. 어딜 가든 어리고 예쁜 부잣집 딸로 항상 주목받던 삶을 살았기 때문. 악역마저 잔혹하지만 우아하게 소화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번 차기작을 기대케 하는 김재욱과 사랑스러운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이든지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조보아. 한 번 꽂힌 건 끝까지 밀어붙이고, 갖고 싶은 건 가져야만 속이 시원해지는 근성 강한 이들은 서현진과 양세종을 뒤흔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어느 작품이든 선 굵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재욱과 매번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무척 기대된다”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정우와 다 가진 것 같지만 피해의식이 있는 금수저 홍아로 돌아온 김재욱과 조보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로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리미널마인드’ 첫방부터 폭탄테러 ‘이준기x손현주’ 강렬 첫 만남

    ‘크리미널마인드’ 첫방부터 폭탄테러 ‘이준기x손현주’ 강렬 첫 만남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 극본 홍승현,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가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서막을 열었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2%, 최고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2049연령층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포털을 점령해 수목드라마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26일 첫 방송된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력 강한 배우들의 호연, 오감을 자극하는 풍성한 볼거리가 3박자를 이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과거 NCI팀장 손현주(강기형 역)와 경찰특공대 EOD요원 이준기(김현준 역)의 첫 만남인 폭탄테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이준기가 천부적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는 이유가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계기로 NCI 현장수색요원으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NCI팀과 김현준(이준기 분)이 속한 경찰서가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수사에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각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살인범의 6번째 타겟으로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범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심문하는 강기형과 분노에 가득 찬 김현준의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모습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드라마를 ‘보는 맛’을 느끼게 한 것. 이처럼 ‘크리미널마인드’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1시간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한편, 넘치는 긴장감 속 과연 최나영의 생사는 어떻게 될지,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는 오늘(27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2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정의 갈구하는 시대..안식과 위안될 것”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정의 갈구하는 시대..안식과 위안될 것”

    tvN ‘크리미널 마인드’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오늘(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 이정효/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방송을 앞두고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들로 분한 여섯 배우들의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올 여름 tvN 장르물의 명맥을 이을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들을 수사하는 NCI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공개 된 사진 속 배우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나란히 앉아 tvN ‘크리미널 마인드’ 시청을 독려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이들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NCI 팀장 강기형 역을 맡은 손현주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겠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크리미널마인드 파이팅!”이라고 NCI의 리더 다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NCI의 매력남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의 이준기는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다. 정의를 찾고, 갈구하는 시대인 만큼 선과 악의 대립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우리 드라마를 통해 안식과 위안이 되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첫 방송 꼭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NCI 행동분석요원 하선우로 분해 첫 장르물을 선보일 문채원 역시 “팀원의 일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운 여름 수, 목 밤 10시 50분 저희와 함께 호흡해 주시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NCI 정보수집요원 나나황으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유선은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 그 어느때보다 단단한 팀워크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좋은 에너지를 작품의 질로 잘 담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며 첫 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NCI 미디어 담당요원 유민영 역의 이선빈은 “저 역시도 기다렸던 ‘크리미널마인드’ 첫 방송인데, 막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며 “NCI팀원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진정한 프로파일러로 성장할 ’유민영‘의 모습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힘찬 포부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재 NCI 심리데이터분석요원 이한 역을 맡은 고윤은 “여름 밤, 뜨겁고 습한 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그 전과는 다른 ‘이한’으로 보여드릴 저의 색다른 변신도 눈 여겨 봐주시고 응원 바란다. 감사합니다♥”고 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크리미널 마인드’는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 ‘굿와이프’의 이정효 감독과 홍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목이 집중된 상황. 각자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여섯 배우의 소감까지 전해져 드라마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층 더 사로잡을 tvN ‘크리미널 마인드’는 오늘(2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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