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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내년 10월 개통…잠실종합운동장~보훈병원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내년 10월 개통…잠실종합운동장~보훈병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내년 10월 개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14일 지하철 9호선 3단계의 9.2㎞ 모든 구간 터널과 8개 정거장 본체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전력공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력이 공급되면 기술종합시운전, 영업시운전 등 개통 전 각종 설비를 검증하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9호선 3단계 공정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85%다. 서울시는 “내년 10월 개통을 위한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대합실과 승강장, 냉방·소방·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시험운전을 할 계획이다. 이후 지하철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신호시스템과 열차무선시스템 시험을 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9월까지는 본선에 전동차를 투입해 시운전한다. 지하철 9호선은 개화∼신논현 25.5㎞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다. 2015년 3월에는 신논현∼종합운동장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내년에 3단계가 개통되면 9호선은 개화에서 보훈병원까지 39.2㎞, 38개 역으로 확장된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강미나, 과즙미 팡팡 터지는 학생 비주얼

    20세기 소년소녀 강미나, 과즙미 팡팡 터지는 학생 비주얼

    ‘20세기 소년소녀’ 강미나(구구단 미나)의 과즙미 쏟아지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14일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측은 강미나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강미나는 극 중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인 사진진(한예슬 분)의 아역을 맡았다. 강미나는 첫사랑의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간직한 사진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한 학생의 모습으로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어린 사진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고등학생 사진진은 수업에 집중하다가도 금세 다른 생각을 하고, 급기야 낙서로 시간을 보내는 등 수업보다는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 자체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 그 자체다. 나아가 90년대 말 최고의 아이돌 그룹 ‘보이스 비 앰비셔스’의 열혈 팬으로, 오빠들을 볼 때만큼은 마냥 해맑은 표정에서 벗어나 집중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진의 친근한 교복 패션과 컬러풀한 백팩,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한 풍선 등이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또래보다 돋보이는 미모가 될성부른 ‘슈퍼스타 떡잎’을 예감케 한다. 강미나는 어린 사진진 역을 맡아 수업에 마냥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친구들과 수다의 장을 벌이며 오빠들의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누구보다 상큼한 비주얼로 사진진의 즐거웠던 학생 시절을 표현한 강미나 덕분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시청자들의 추억 여행이 더욱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 꿈에서 시작된 인연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 꿈에서 시작된 인연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가 앞집 남녀의 반전 로맨스를 예고했다.14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종석, 배수지의 인연의 실마리가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극 중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차 티저에는 재찬과 홍주의 인연의 실마리가 ‘홍주의 꿈’이었음이 공개됐다. “내가 꿈에서 처음 본 남자를 안았어. 그것도 내가 먼저”라며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는 홍주의 집 앞에 바로 그 꿈 속의 남자인 재찬이 이사를 왔던 것. 꿈 속의 남자가 앞집 남자가 된 상황에 홍주는 “저 남자야. 내가 꿈 속에서 안은 남자”라며 크게 당황했고, 이후 확실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재찬과 홍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 남자 나한테 홀딱 빠진 거 같아”라며 즐거워하는 홍주와 “완전 돌았어. 그 여자. 내가 자기한테 반했다고. 도끼병에 자뻑에 와~”라며 어이없어하는 재찬의 상반된 모습이 한 화면에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홍주가 꿈 속에서 처음 본 재찬이 그녀의 집 앞에 이사를 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면서 “꿈으로 이어진 재찬과 홍주가 어떤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iH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원스톱 라이프 프리미엄 잡아라…‘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완판 임박

    원스톱 라이프 프리미엄 잡아라…‘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완판 임박

    서울지역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전세값 절반 수준의 착한 분양가로 주목 받고 있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의 모델하우스에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현재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문산 일대에 오랜만의 신규 소형 아파트 공급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4베이 위주의 혁신평면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적용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인 부분이 입소문을 타며 계약률을 높였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단지는 3.3m²당 740만원대부터 800만원대까지, 2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된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더욱이 파주 문산은 한동안 일반분양기준 59㎡의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어서 이번 공급은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민센터, 은행 등의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홈플러스와 CGV 등의 대형쇼핑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편의여건을 자랑한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중 대곡역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50분내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평면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전용면적 59㎡A는 4Bay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켰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59㎡B는 남향 위주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중앙광장 등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필로티 공간을 통해 옥외 경관과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클럽,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되며 스마트폰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가전기기 제어, 가스차단, 방문자 확인 등이 가능한 SK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터쳐블’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언터쳐블’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가 출연을 확정하며 묵직한 첫발을 내디뎠다.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측은 “‘언터처블’이 ‘더 패키지’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JTBC 새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되며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가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무엇보다 ‘언터처블’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드라마 ‘빅맨’ 등을 통해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가 합세하면서 연출, 극본, 연기 삼박자가 어우러진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진구는 ‘장준서’ 역을 맡았다. 장준서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으로 죽은 아내의 진심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쫓는 인물이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후, 아내의 모든 것이 가짜였음을 알게 되면서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26’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본인 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진구가 ‘언터처블’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증폭된다. 김성균은 ‘장기서’를 연기한다. 장기서는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으로 약해질 수 없었기에 악해져야만 했던 남자. 그는 악마 같은 아버지를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해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 가운데 김성균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균은 앞서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오금이 저릴 정도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이에 김성균이 ‘언터처블’을 통해 또 한번 악역 연기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고준희는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 역을 맡았다. 구자경은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이자 화려한 일상 뒤에 가려진 고요한 분노와 증오를 지닌 인물. 그는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가슴 속에 깊은 그늘과 날카로운 가시를 동시에 품은 여인이다. 고준희는 ‘언터처블’을 통해 2년만에 컴백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고준희는 조남국 감독과 ‘추적자 THE CHASER’ 이후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준희가 ‘추적자 THE CHASER’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했던 만큼, ‘언터처블’을 통해 조남국 감독과 또 한번의 기분 좋은 앙상블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끝으로 정은지는 ‘서이라’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서이라는 장씨일가와의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로, 꿈꿔왔던 권력이 믿기 힘든 현실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권력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준서와 함께 정혜의 행적을 쫓으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이와 동시에 준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정은지 역시 ‘언터처블’을 통한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정은지는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순 1등공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원조 연기돌. 정은지가 학원물부터 시작해 로맨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온 만큼 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는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잠사’ 이종석 배수지 “이사 왔어요” 첫 만남 공개 ‘떡을 든 남자’

    ‘당잠사’ 이종석 배수지 “이사 왔어요” 첫 만남 공개 ‘떡을 든 남자’

    ‘당잠사’ 이종석 배수지가 앞집 남녀로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다. 이종석이 이사떡을 들고 배수지의 집을 찾아간 가운데, 이를 발견한 배수지가 얼음이 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측은 13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재찬은 동생(신재하 분)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홍주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웃사촌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한 이사떡을 들고 있는 동생, 그리고 앞집을 쳐다보는 재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재찬은 동생의 압박에 못 이겨 이사떡을 직접 돌리게 된다. 이웃들과 인맥을 쌓는 요령이 없는 그는 비장한 각오로 바로 앞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게 되는데, 그 집이 바로 홍주의 집인 것.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부엌 창문 밖으로 재찬 형제가 이사를 오는 모습을 지켜보는 홍주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그녀의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은 재찬 형제에 대한 호기심과 반가움의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홍주는 재찬이 자신의 집 벨을 누르자 깜짝 놀란 상태로 먹고 있던 닭다리를 손에 꽉 쥐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용기를 낸 재찬이 이사떡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홍주가 왜 재찬을 보고 ‘얼음’이 됐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이 홍주의 집 앞으로 이사를 가면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생기고 인연이 시작된다”면서 “앞집 남녀가 된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큰 비밀이 있다. 재찬이 홍주에게 떡을 전달할 수 있을지, 재찬과 홍주의 특별한 첫 만남의 비밀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당잠사’ 이종석♥수지, 로맨틱 메인 포스터 공개 ‘키스 1초 전’

    ‘당잠사’ 이종석♥수지, 로맨틱 메인 포스터 공개 ‘키스 1초 전’

    ‘당잠사’ 이종석 수지의 로맨틱한 벚꽃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이종석 수지는 달빛이 비치는 벚꽃 나무 아래서 로맨틱한 포옹을 해 눈길을 끈다.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이하 당잠사) 측은 12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은 ‘당잠사’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재찬과 홍주는 서로를 두 팔로 감싸 안고 있다. 달빛이 비치는 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 잎이 한 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꿈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앞서 공개된 첫 티저의 엔딩 장면이기도 하다. 첫 티저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관계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와 함께,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들이 암시적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공원에서 촬영 된 이 장면은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장면이 아름답게 담겨 메인 포스터로 선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당잠사’ 측은 “포스터에 공개된 두 사람의 로맨틱한 포옹은 드라마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일지 방송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 같다”면서 “포스터 속의 장면만큼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촬영에 힘을 썼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잠사’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VS 홍종현, 결국 칼 끝 겨눴다 ‘무너진 브로맨스’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VS 홍종현, 결국 칼 끝 겨눴다 ‘무너진 브로맨스’

    ‘왕은 사랑한다’에서 브로맨스를 형성했던 임시완 홍종현이 결국 칼 끝을 서로에게 겨눈다.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두고 더욱 쫄깃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갈등으로 극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윤아(은산 역)와 왕좌를 사이에 두고 반목하게 된 임시완(왕원 역)과 홍종현(왕린 역). 이들의 겉잡을 수 없는 오해와 갈등이 안타까움을 자극하는 가운데, 급기야 임시완과 홍종현이 살벌하게 칼을 부딪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두 사람은 칼을 부딪히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부릅뜬 두 눈과 살벌한 눈빛, 꽉 다문 입술이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 먼저 칼을 뽑아 든 것은 임시완이다. 그 동안 ‘나의 린’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홍종현을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던 임시완은 심기가 뒤틀린 표정으로 홍종현을 공격하고 있다. 이어 임시완과 홍종현은 날카로운 칼을 사이에 두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초근접 아이컨택을 펼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마치 맹수가 적을 탐색하는 듯 적대적이고 매서운 두 절친의 눈빛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동시에 이들이 무슨 일로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칼 끝을 겨누게 된 것인지, 견고할 줄만 알았던 이들의 브로맨스에 생긴 치명적 균열이 어떤 전개를 불러올 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으로, 이제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12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건대 240번 버스 처벌없다 “CCTV 확인해보니 매우 혼잡…정차 어려웠다”

    건대 240번 버스 처벌없다 “CCTV 확인해보니 매우 혼잡…정차 어려웠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어린아이만 내려놓고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한 사건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처벌할 조항은 없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CCTV를 살펴본 결과 버스안에 사람이 많아 혼잡했고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었다”면서 “기사는 16초간 문을 충분히 개방한 후 닫았다. 어머니가 기사에게 얘기했을때 물리적으로 버스가 출발해 8차선 도로에서 정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CCTV와 버스기사 경위서 내용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가 출발후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상태에서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를 하차시키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버스 기사는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CCTV는 서울시가 확보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 기사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다는 내용도 CCTV로는 확인을 할 수 없어 이 자체만 가지고 버스기사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에서 중랑구 중랑공영차고지로 향하는 240번 시내버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민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중랑공영차고지 방향으로 향하던 240번 버스는 혼잡한 시간대인 오후 6시 20분쯤 건대역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했다. 다소 붐비는 상황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먼저 하차했고, 뒤이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내리려던 순간 버스 뒷문이 닫혔다. 아이만 내리고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은 내리지 못한 채 버스는 다음 정류장인 건대입구역을 향해 출발했다. 여성과 다른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기사는 다음 역에 도착해서야 문을 열었다. 아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해당 버스 기사를 처벌하는 것이 타당한가’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살 찌우기 위해 밤낮으로 먹어, 15kg 증량”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살 찌우기 위해 밤낮으로 먹어, 15kg 증량”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이 극 중 배역을 위해 15kg을 찌우며 파격 변신을 했다.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측은 배우 류현경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류현경은 배역을 위해 한 달 동안 무료 15kg을 증량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현경은 극 중 ‘봉고파 3인방’의 핵심 인물이자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았다. 한아름은 프로페셔널한 30대 미혼녀로, 대한민국 최고의 플레이걸을 꿈꾸지만 그 결심이 결심으로만 남아있는 현실적인 싱글녀다. 한아름은 모태 비만이지만 다이어트에 일시적으로 성공해 스튜어디스가 된 후 먹는 기쁨을 포기할 수 없는 캐릭터다. 이에 류현경이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 대신 ‘살 찌우기’를 택하며 증량 투혼을 보였다. 류현경은 “캐릭터를 충실하게 표현하려면 외모적으로 살을 찌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출연 결정 후 촬영을 앞둔 한 달 동안 살찌기 쉬운 치킨, 피자, 햄버거, 인스턴트 식품 위주로 밤낮 없이 열심히 먹으며 몸무게를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에는 살이 잘 찌지 않는 타입이라 초반에는 주변에서 ‘살이 너무 안 찌는 거 아니냐’고 걱정을 해 더 열심히 먹었다”며 “지금은 가지고 있는 옷이 잘 맞질 않아 매우 곤란한 지경”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한아름은 친구들 앞에서 말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 척을 하지만, 알고 보면 순진무구한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실제 내 나이 또래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내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나 정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 역으로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실제 비행 중 인사법과 응대법, 사무장의 역할에 대해 공부하며 역할을 준비했다는 그는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라 마음이 설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여성분들이 TV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잠사’ 수지, 백수 변신..긴 머리에서 단발까지 ‘넘사벽 청순 미모’

    ‘당잠사’ 수지, 백수 변신..긴 머리에서 단발까지 ‘넘사벽 청순 미모’

    수지가 ‘당잠사’에서 백수 남홍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12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측은 남홍주 역을 맡은 수지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긴 머리와 단발머리의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선 ‘홍주 삼겹살’ 앞치마를 두른 귀여운 단발머리의 수지가 누군가에게 파이팅을 하며 기운을 북돋는 애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큰 안경을 쓴 긴 머리의 수지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데, 침대에서 악몽을 꾼 듯 괴로워하는 모습과 골똘히 생각에 빠져 메모를 하는 모습 등도 공개돼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극 중 수지가 맡은 홍주는 삼겹살집을 하는 엄마를 도우며 사는 평범한 백수지만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꿈에서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녀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단 한 번도 꿈이 틀린 적이 없을 정도다. 이에 홍주는 자신이 꾼 꿈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 수지는 이러한 홍주를 표현하기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긴 머리를 잘랐다. 또한, 미래를 보는 홍주의 특별함과 그녀가 처한 환경, 심경 변화 등을 제작진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연기에 몰두했다. 한편 ‘당잠사’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도시농업 일구고 동물복지 챙긴 10년…강동, 생명을 품다

    [자치단체장 25시] 도시농업 일구고 동물복지 챙긴 10년…강동, 생명을 품다

    이해식호(號) 10년은 서울 강동구의 브랜드를 완전히 바꿔 놨다. 강동구는 주거단지 위주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환경친화적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났다. 여기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도시농업’과 ‘동물복지’가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정부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주민들이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함께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모든 아이디어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주민에게 공을 돌렸다.도시농업의 우수성은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의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16만 4188㎡(7609구좌)에 이른다. 강동구는 더 나아가 2020년까지 도시텃밭 1만 구좌, 상자텃밭 18만 구좌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정원형 텃밭’ 총 10구좌(구획)를 조성해 특별 분양도 했다. ‘정원형 텃밭’은 80㎡ 규모로 일반 텃밭(12㎡)보다 6배 정도 크다. 텃밭뿐만 아니라 화단, 바비큐장, 쉼터를 조성할 수 있다. 텃밭 관리 주체를 개인에서 가족, 이웃으로 확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구청장은 도시농업의 시작을 이렇게 회상했다. “2010년 4월이었나. 처음 둔촌동에서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열었는데 주민들이 1000명 가까이 왔더라. 반응이 그렇게 뜨거울지 몰랐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때 226구좌를 분양했는데 4배 이상 많은 주민들이 온 거다. 텃밭식 도시농업에 대해 도시민들이 갈증이 있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도시농업·동물복지 ‘한묶음’… 미래도시 박차 이 구청장의 도시농업에 대한 확신은 그해 11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도시농업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다. 이례적으로 이 구청장이 직접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례에는 “각종 유휴지에 도시텃밭을 지정한 뒤 지원”(제11조, 제15조)하고, 이를 통해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며, 친환경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제1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흔히 조례는 법률이 제정된 뒤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도시농업 조례는 반대였다. 정부에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것은 강동구보다 1년 뒤인 2011년 11월이었고, ‘서울특별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다시 그 1년 뒤인 2012년 11월 만들어졌다. 그 뒤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제정된 도시농업 조례도 상당 부분 강동구에서 영향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 도시농업의 성공은 서울에서 가장 청정한 도시가 강동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중공업으로 대표되는 굴뚝산업들이 서울 바깥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환경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5월 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도 구민들의 호응이 크다. 관공서, 보건소, 일반주택가 등 총 61곳에 급식소가 마련돼 있다. 배를 곯는 길고양이들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급식소에 몰려들면 손쉽게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다. 주민 갈등의 원인인 고양이 울음소리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지난 2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옥상에 ‘버려진 길고양이를 위한 쉼터’를 만들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다친 고양이나 새끼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이후 입양을 추진한다.강동구는 올해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인 ‘서당개’도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당개’는 서툰 당신의 개라는 뜻을 담았다. 1기당 총 30명으로 구성해 지난 4월 1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총 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등 동물복지도 미래지향적 도시로 나아간다는 차원에서 도시농업과 한 묶음”이라면서 “처음에는 급식소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민원 해소, 구의 이미지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는 정책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고덕상업·엔지니어링 복합단지 2020년 완공 구의 ‘3개의 심장 프로젝트’ 사업은 ‘동부권 경제중심도시’라는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첨단업무단지(첨단단지)는 지난해 조성이 완료됐고,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고덕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엔지니어링단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가 그린벨트가 많고 주거 중심이다 보니 오랜 시간 베드타운으로 불렸다. 지역경제가 취약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덕단지, 엔지니어링단지의 추가 완공을 통해 도시의 기본 브랜드가 바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첨단 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개가 입주, 1만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덕단지는 현재 글로벌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엔지니어링 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사업으로 현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엔지니어링 관련 협회, 단체 200여개가 입주하고 1만 6000여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 ‘도심 접근성’도 상당 부분 향상시켰다. 주민들은 서울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강동구의 도심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고, 실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암사역과 구리시, 별내신도시(6개역, 12㎞)를 잇는 ‘8호선’은 실시 설계가 완료돼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고, 상일동과 하남시 창우동(5개역, 7㎞)을 잇는 ‘5호선’은 2019년 3월 준공 예정이다. ‘9호선’ 3단계 공사인 종합운동장~보훈병원(8개역, 9㎞)은 2018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남은 10개월, 추진사업 내실있게 마무리” 이 구청장은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10년째 구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초’라는 수식어는 항상 이 구청장과 함께했다. 강동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8년 보궐선거로 최연소 구청장에 당선됐고, 서울시 25개 구청장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이었다. 이후 2010년, 2014년 지방선거에 연달아 승리하면서 ‘3선 연임’ 구청장으로 혼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3선 연임 제한 룰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감회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처음 당선됐을 때 가슴에 새겼던 말을 꺼냈다. “제가 되기 전에 2명의 구청장이 국회의원 출마로 중도에 사퇴를 했던 상황이었다. 그렇다 보니 주민들이 구청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컸고, 저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을 거치며 약속을 95% 정도 지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10개월의 임기 동안 사업들을 내실있게 잘 마무리하는 것이 구민들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소희정 ‘사자’ 출연 확정, 나나 엄마 역 ‘유쾌+미스터리 선사’

    소희정 ‘사자’ 출연 확정, 나나 엄마 역 ‘유쾌+미스터리 선사’

    배우 소희정이 드라마 ‘사자’에 출연한다.11일 SBS 새 드라마 ‘사자’(四子) 제작사 (주)빅토리콘텐츠와 (주)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소희정은 ‘사자’에서 여린(나나 분)의 엄마 ‘명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SBS 새 드라마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에 담아낼 예정이다. ‘명자’는 늘 에너제틱하고 대찬 성격의 어머니로, 딸 여린과 여훈(렌 분)에게 친구 같은 어머니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인물이지만 때론 남몰래 눈물을 짓기도 하는 명자는 극에서 빠질 수 없는 유쾌함과 미스테리함을 동시에 주는 극성 강한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자’는 앞서 배우 박해진, 나나, 조현재, 곽시양, 경수진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소희정까지 합류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소희정의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자’는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이폰X’를 내놓는다.아이폰X의 가세로 하반기에 전세계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된다. 애플의 기념작 발표장소는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건립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이다. 잡스의 손때와 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등장해 전세계를 향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11일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아이폰 텐)으로,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가 없어지는 대신 잠금 해제를 위해 3차원(3D)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들어가게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아이폰8이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안면 인식 기능이 가능해지고 이 센서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에 모두 액정화면(LCD)이 달렸던 것과 달리, 이 제품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앞·뒷면이 모두 유리로 덮여 있으며 앞면의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은 아이폰 4와 4s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는 5.8인치이며 이 중 홈 버튼을 대체하는 가상 영역을 제외하면 가용 영역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은 5.15인치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과 맞먹는 IP68 수준의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3종류의 아이폰의 이름에 대해 그간 여러 가지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iOS 개발자인 스티븐 트러턴-스미스가 이달 안에 공개될 ‘iOS 11 GM(골드마스터)’ 버전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신형 프리미언 아이폰은 아이폰X이고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두 종류는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는 아이폰 신제품들과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새 모델, LTE 통신 기능이 내장된 ‘애플 워치’ 3세대 제품,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 TV’ 신모델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X이 12일 공개되면 미국 등 1차 출시국의 정식 출시일은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급 문제로 아이폰X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출시 이후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15일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21일 나오는 LG전자 V30와 정면으로 맞붙는 셈이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과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노트8이 S펜과 듀얼 카메라를 앞세워 아이폰X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박한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동안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사전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8은 국내 예약판매 첫날 신청 수량이 39만 5000대에 달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4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10일까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V30는 ‘가성비’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V30의 출고가를 94만 9300원으로, 128GB 모델인 V30플러스 출고가를 99만 8800원으로 정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아이폰X, 갤럭시노트8(64GB 기준 109만 4500원)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아이폰X의 가격은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000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정, 리얼예능 ‘친정엄마’ 첫 게스트..17년 만에 공개하는 일상

    장윤정, 리얼예능 ‘친정엄마’ 첫 게스트..17년 만에 공개하는 일상

    장윤정이 모녀의 여행을 잔잔하게 담아내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친정엄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 공개된 적 없는 일상의 모습을 선보인다.전설의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17년의 공백을 깨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더 늦기 전에-친정 엄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해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던 장윤정은 결혼과 동시에 미국행을 택해 그녀를 아끼는 대중들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장윤정의 본격 활동 신호탄이될 TV조선 ‘더 늦기전에-친정엄마’에서 장윤정은 여행을 통해 엄마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이뤄나가는 모습을 공개, 그간 궁금했던 그녀의 진솔한 일상과 매력이 선보여질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윤정은 친정엄마의 고향 전북 변산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윤정 모녀는 외할머니를 만나 모녀 3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진솔한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친정엄마’를 통해 더 이상 화려한 미스코리아, 스타의 모습이 아닌 이제는 누군가의 친구, 언니, 그리고 엄마의 모습으로 대중과 호흡하기를 바라는 장윤정의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리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도약 앞에 선 장윤정은 지난해 영화 ‘트릭’에서 시한부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 병원 원장역을 맡아 훌륭히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바 있다. 장윤정은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민 끝에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의 매력에 빠져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에 도전할 계획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영화 뿐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열심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장윤정의 새로운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는 11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뭉쳐야 뜬다’ 한채아, 반전 아재 매력에 김용만 “나랑 캐릭터 겹쳐”

    ‘뭉쳐야 뜬다’ 한채아, 반전 아재 매력에 김용만 “나랑 캐릭터 겹쳐”

    ‘뭉쳐야 뜬다’의 첫 여성게스트 한채아가 등장과 동시에 허당 매력을 뽐냈다.12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윤종신, 배우 한채아가 게스트로 합류해 체코, 오스트리아 2개국 패키지에 나선다. 한채아가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용만 외 3명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만수르’ 김용만은 “게스트를 위해 내가 환전을 더 해가겠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 역시 “평소 ‘뭉쳐야 뜬다’ 애청자였다.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며 생애 첫 패키지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그러나 기대도 잠시, 한채아는 패키지 팀의 손이 많이 가는 형으로 불렸던 김용만을 넘어서는 엉뚱함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다음 일정을 안내하는 가이드의 말에 했던 질문을 재차 반복하며 무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상하다, 분명 목소리는 여자인데 행동하는 건 완전 용만이형이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셀프 카메라를 흘리거나 넘어지는 등 칠칠치 못한 행동에 ‘아재 멤버’들이 역으로 한채아를 챙겨주는 등 웃지 못 할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한채아를 보던 멤버들은 “여자 김용만이다. 손이 많이 간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용만마저 “나랑 너무 캐릭터 겹친다”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과연 ‘허당 미녀’ 한채아와 윤종신은 무사히 패키지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12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 아이 키운 ‘대표 공무원 워킹맘’…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

    세 아이 키운 ‘대표 공무원 워킹맘’…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

    박미자(48·행정고시 35회)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교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산부들 화장실서 쪽잠 자야 했던 그 시절 시부모를 모시고 세 아이를 키우며 고위직까지 오른 대표적 ‘공무원 워킹맘’인 박 청장은 “육아에 지쳐 우수한 여성 공무원이 공직을 그만두거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청사 어린이집이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자리가 부족해 대기해야 하는 엄마 공무원이 적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시간선택제나 유연근무제를 좀더 확대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면서 “여성 공무원의 경우 지방근무지 배치 등에서 배려를 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부부 공무원이다. 복지부 사무관으로 같이 공직 생활을 시작한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남편이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은 군에 입대하고 그해 첫아이까지 낳는 와중에 주 6일 근무를 했다. 둘째를 낳았던 무렵은 환경부로 자리를 옮긴 데다 큰애를 키워 주시던 시어머니까지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특히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여직원 휴게실도 없어서 임산부들이 화장실에서 잠깐잠깐 쉬곤 했다”면서 “결혼하고 10년 동안은 말 그대로 전쟁하듯이 보냈다”고 회상했다. 최근 세 아이를 키우던 복지부 여성 공무원이 과로사했다는 소식에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짠했다”고도 했다. 직장 보육시설도 변변히 없던 시절이었지만 박 청장은 “나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한다. 결혼할 때 시부모님이 아이를 맡아 주신 덕분에 어린이집과 직장을 뛰어다니지 않아도 됐다. 시어머니가 아팠을 때는 친정 언니나 고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 1인 3역에도 민폐 끼치지 않으려 더 일해 그럼에도 몇 차례 퇴직을 고민한 적이 있었다. 박 청장은 “주말에 근무해야 할 때 아이들을 억지로 뿌리치고 출근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럴 때는 집에 들어가면 뭐랄까 죄의식이 들 때가 있다”면서 “내가 직접 아이들을 키운다면 자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박 청장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후배 여성 공무원들을 위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 때문에 일찍 퇴근하기라도 하면 엄마 공무원이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여기거나 함께 일하기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더 속이 상한다”면서 “엄마 공무원들은 1인3역을 해내면서도 주변에 ‘민폐 끼친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남성 공무원들에게도 “일하는 중간에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뜨는 걸 보고 ‘남자라서 어떻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면서 “아이는 부모가 같이 키운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조언했다. # 육아는 부모가 함께… 남성도 달라져야 그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환경관으로 근무할 당시 중국에서는 남자들이 먼저 퇴근해 장도 보고 요리도 하길래 그 이유를 물어보니 ‘체력 약한 여자들이 하루 종일 직장에서 더 힘들지 않겠느냐’는 대답을 듣고 느낀 게 많았다”면서 “우리도 그런 모습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귀성 전쟁(상)/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귀성 전쟁(상)/손성진 논설주간

    바야흐로 추석 기차표 예매 시즌이다. 명절 귀성 전쟁은 예매로부터 시작된다. 요즘은 거의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있어서 일부만 역 창구에서 표를 미리 판다. 인터넷이 없을 때는 역이나 광장으로 직접 나가 표를 사야 할 수밖에 없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마이카’ 시대 전이고 비행기는 생각도 못하던 때라 고향을 오가는 교통수단은 기차와 고속버스밖에 없었다. 그렇다 보니 표를 구하려는 수만 명의 인파가 예매 장소로 몰려가 밤을 새우고 진을 쳤다. 역 근처 여관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통금이 해제되자마자 역으로 달려가는 사람도 있었다. 서울의 경우 기차표 예매는 서울역광장과 서부역광장, 고속버스표 예매는 여의도의 옛 5·16광장에서 했다. 1979년 추석에는 서울역에 3만명, 여의도에 7만명이 몰린 것으로 돼 있다. 표 구하는 데 목숨을 걸다시피 한 사람들이 떼로 몰리니 가장 큰 문제는 질서 유지였다. 실외에서 기다리다 보니 갑자기 비라도 내리면 큰 혼란이 벌어졌다. 수천, 수만 명이 질서를 지키며 차례를 기다리게 하는 것은 실로 어려웠다. 자리다툼이 자주 일어나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도 일쑤였다. 큰 압사 사건이 난 서울 용산역에서는 귀성객 수송 예행연습을 하기도 했다.질서 유지에 나선 경찰관이나 철도 공안원들은 때로는 곤봉을 휘두르며 사고를 막으려 했다. 길이가 5m나 되는 긴 장대도 등장했다. 서 있을 때는 질서를 지키기가 더 어려우므로 일단 사람들을 앉혀 놓고 봐야 했다. 공안원들은 조금이라도 소란이 일 듯하면 장대를 휘저으며 강제로 사람들을 앉혔다. 장대는 1960년대 말부터 혼잡한 역사 내의 질서를 잡기 위해 사용됐는데 귀성객들은 죄인 취급당하는 것 같아 매우 불쾌해했다. 서울의 인구 급증으로 귀성객은 해마다 늘어나고 수송능력은 제자리걸음을 했으니 표를 구하지 못해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사람이 수십만명이나 됐다고 한다. 표를 구하기 어려울 때일수록 암표가 활개를 친다. 부르는 게 값이었다 해도 고향 땅 가는 게 소원인 사람들에게는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암표라도 구할 수 있으면 다행이었다. 암표상들은 줄을 서서 표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표원들과 짜고 다발로 표를 넘겨받기도 했다. 암표상들은 대개 두세 배나 되는 값에 팔아 폭리를 취했지만 경범죄에 해당하는 구류 처분만 받아 근절이 어려웠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한 1990년 중반에서야 기차표 예매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직원의 실수로 전산망이 다운되는 촌극을 빚기도 했지만 앉아서 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된 것은 가히 혁명이었다. 사진은 1983년 9월 1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추석 귀성 기차표를 구하려고 서울 여의도광장 예매소 앞에 몰려든 인파.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동원개발 ‘시흥시청역’ 447가구 분양 동원개발이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서 다음달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조감도) 447가구를 분양한다. 73㎡, 84㎡로 설계됐다. 장현지구는 1만 8412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여의도와 연결되는 시흥시청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연성IC를 이용하면 제3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2020년 4월 입주 예정. 1899-1329.‘한강메트로자이 2차’431가구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조감도) 431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1차 분양 물량과 함께 4229가구에 이르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84㎡, 99㎡, 134㎡로 설계했고 134㎡는 펜트하우스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인근이다. 이 역에서 4개 구간만 지나면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데도 쉽다. 중도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 1544-5557.한양, 중랑·구로구 아파트 동시 분양 ㈜한양이 서울 중랑·구로구에서 동시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아파트(조감도)는 23~84㎡ 497가구이며, 이 중 2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 파크’ 아파트는 76~106㎡ 634가구다. 사가정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사가정 공원, 용마산이 가깝다. 항동 아파트는 서울 서남권 택지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로 인근에 천왕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 48필지 공급 ㈜원주기업도시가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48필지를 공급한다. 필지당 285~397㎡로 나뉘었다. 신청보증금은 500만원, 필지별 분양가는 2억 3284만~3억 5888만원. 계약금 10%, 중도금은 3회 균등 분할 납부한다.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 예정. 오는 13~14일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는 37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6월부터 아파트 3900여 가구가 입주한다.
  • [K리그] 윤용호 데뷔골 신고, 대표팀 상대로 두 골 넣었던 주인공

    [K리그] 윤용호 데뷔골 신고, 대표팀 상대로 두 골 넣었던 주인공

    축구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었던 윤용호(21·수원)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윤용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 중앙 미드필더로 깜짝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산토스가 중원에서 넘겨준 패스를 받아 자세를 돌리며 세 수비수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 가볍게 찬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 이호승이 손 쓸 틈조차 주지 않고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유스팀 출신인 윤용호는 그동안 주시했던 선수”라며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비롯해 R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해 선발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윤용호는 지난 5월 14일 전남과 원정 경기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그 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던 윤용호는 지난달 26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서 감독은 “윤용호가 국내 최고의 수비진을 상대로 두 골을 넣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웃었는데 제자가 기대에 부응해 데뷔골을 뽑아내자 힘껏 안아주며 격려했다. 수원은 전반 13분 산토스가 김민우의 도움을 득달같이 달려들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윤용호의 추가 골에 이어 전반 27분 박기동이 김민우의 칩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나온 것을 넘어지며 몸으로 밀어넣어 3-0으로 달아났다. 역대 다섯 번째 ‘60(골)-60(도움)’ 가입이 기대됐던 염기훈은 후반 12분 박기동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직후와 후반 34분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산토스의 크로스를 문전 왼쪽을 파고들며 몸을 날려 머리에 맞혔으나 공은 골 라인 밖으로 나갔다. 골 하나만 더해도 60-6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 다음으로 미뤘다. 4위 수원은 후반 4분 고태원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대를 두들겼으나 3-0으로 경기를 마쳐 승점 49를 쌓아 전날 FC서울과 0-0으로 비긴 2위 제주, 상주를 4-2로 물리친 3위 울산(이상 승점 51)과의 간극을 2로 좁혔다. 5위 제주(승점 43)에는 6 차이로 달아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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