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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분사분계선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분사분계선 확성기 방송 중단

    남측 23일 0시 기해 선제 방송 중단 .. 북측도 단계적 중단27일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긴장완화에 도움 관측남북 군 당국이 서로 군사분계선에서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남측이 23일 0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북측도 단계적으로 확성기를 끄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날 중으로 대부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인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이뤄진 남북 양측의 확성기 방송 중단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는 이날 ‘2018 남북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신형 고정식, 이동식 등 대북 확성기 40여 대를 운영했다. 군이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한 것은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확성기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북한 측도 우리 군의 조치에 맞서 MDL 인근 40여 곳에서 대남 확성기방송을 시작했다. 대북 확성기방송은 과거에도 남북관계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지만, 남북간 합의 없이 우리 측이 선제적으로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군도 이날 MDL 일대에서 확성기방송을 단계적으로 끄기 시작했으며, 이날 밤 중으로 대부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MDL 일대 40여 곳에서 대남 확성기방송을 해왔는데 오늘 오후 6시 현재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면서 “단계적으로 확성기방송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군이 MDL 일대에서 대남 확성기방송을 점차 중단하는 징후가 포착됐다”면서 “현재 몇 군데서만 포착되어 오늘 밤 중으로 모두 중단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대북 확성기방송은 군의 심리전 FM ‘자유의 소리’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남한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등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심리전의 수단으로 기능해왔다. 이는 최전방 북한군의 사상을 심리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대표적인 심리전 수단이자,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한 요인으로도 지목되어 왔다. 남북의 군사분계선 확성기방송 중단 조치는 북한이 지난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등의 방침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화해 제스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우리 군 당국은 확성기방송 중단에 이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을 남북정상회담 개최 하루 전인 26일 종료하는 한편 키리졸브연습도 회담 개최일에는 ‘강평’으로 대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군사회담을 열어 비무장지대(DMZ) 중화기와 DMZ 내 감시소초(GP) 철수 등도 논의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급 행정·외교관후보직 2차 준비 어떻게… 합격자 노하우 쏙쏙

    5급 행정·외교관후보직 2차 준비 어떻게… 합격자 노하우 쏙쏙

    지난 8일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필기시험 합격자 2661명이 공개됐다. 총 1만 42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30.8대1을 뚫고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최종합격까지는 2차 시험과 면접이 남아 있다. 선발 예정인원은 383명.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직은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르며, 기술직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른다. 60~70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1차 합격자들이 어떻게 2차 시험을 대비하면 좋을지 합격자들에게 공부법과 노하우를 들어봤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연동현 외교관후보자 전체 맥락 살펴 퍼즐 맞추듯 답안 작성을연동현 외교관후보자는 반복된 학습 패턴의 힘을 믿었다. 특정 시간대 특정 과목만 공부해 ‘오늘은 뭘 공부할까’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었다. 스터디를 안 하면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치고 필요한 부분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했다. 오답이나 기억해 둬야 할 것들은 수시로 노트에 필기했다.지엽적인 부분을 외우려고 하기보단 전체 맥락을 파악해 답안을 쓸 수 있도록 훈련했다. 특히 국제정치학의 경우 암기한 내용을 드문드문 쓰기보다 ‘술술 읽히는’ 글이 될 수 있도록 구조를 짰다. 외교사도 마찬가지였다. 세부적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해당 사건의 함의, 전후 맥락 등을 유심히 살폈다. 국제법에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는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내용이나 이론, 학설을 찾는 데 골몰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제대로 숙지한 다음에 최근 학계 논쟁이나 새로운 해석에 대해 공부하길 권했다. 연 후보자는 2015년 2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3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6년 2차 시험에서도 떨어졌지만 우울해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남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문제점이 있으면 빠른 시간 내 그것을 고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3차 시험 대비를 위해 모의면접보다는 실제 시험장에서 말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외교부 누리집에서 외교부가 가진 대목표와 중목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들을 정리했고, 무엇보다 정부가 원하는 ‘공직관’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에 맞는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노력했다.■이승재 사무관 (5급 행정·교육) 나만의 논리 녹인 ‘서브노트’ 효과 만점이승재 사무관은 만 5년을 꽉 채워 수험 생활을 했다. 매번 2차 시험에서 미끄러졌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데 공을 들였다. 1차 시험 직후 이 사무관은 오전(3시간)과 오후(2시간)에 이어 늦은 저녁(2시간)까지 스터디로 채운 뒤 틈틈이 개인 공부를 했다. 이 사무관은 “스스로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해 스터디를 공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삼았다”고 말했다.시험 2주 전부터는 스터디를 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다. 이 사무관 일정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하루 1시간은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 시간을 비워 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전략은 바로 서브노트다. 이 사무관은 시험준비 3년차부터 컴퓨터로 서브노트를 편집·제작했다. 행정법의 경우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교수의 사례집을 참고해 만들었을 정도다. 이 사무관은 “각 교수의 교과서는 물론 유명 강사의 모의고사와 교재 등의 내용도 반영해 나만의 논리를 녹여 서브노트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행정법 외에도 교육학, 행정학, 교육심리학을 서브노트로 만들었고 경제학은 시중교재를 바탕으로 단권화했다. 이렇게 만든 서브노트는 제본소에 맡겨 책으로 만든 뒤 반복암기했다. 미처 반영하지 못했거나 새로 추가되는 정책은 수시로 추가했다.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지만 시험이 임박했을 땐 서브노트만을 봤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이 시기엔 과목별로 3~5일씩 날짜를 정해 놓고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서브노트를 바탕으로 교육학은 교육부 누리집 등을 통해, 행정학은 신문 스크랩 등을 활용해 최신 정책을 파악하고자 했다. ■황온후 사무관 (5급 기술·토목) 매일 목표 높게 잡고 초과 달성 ‘채찍질’황온후 사무관은 아침형 수험생이었다. 오전 5시 45분부터 일어나 아침식사, 세면, 스트레칭을 했다. 7시까지 등교한 뒤 8시 반까지 운동, 샤워, 간식을 먹은 뒤 9시에 스터디를 시작했다. 새벽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든 것이다.황 사무관의 과목별 공부 시간은 매일 달랐다. 가장 달성하기 어렵도록 계획을 세운 뒤 초과달성을 해 가면서 스케쥴을 고쳐 나갔기 때문이다. 시험 2주 전부턴 예상문제를 뽑아 1주 전부터 모두 풀어보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당시를 떠올리면 “항상 불안에 떨면서 공부했던 것 같다”고 황 사무관은 말했다. 혼자 절대평가 시험을 본다는 기분으로 100점 만점에 120점을 맞을 수 있게끔 공부하도록 자신을 채찍질했다. 시험을 1주일 앞뒀을 때는 배탈이 나지 않도록 그간 자주 먹던 것 위주로 먹었다. 우황청심환도 미리 복용해 보았으며, 계산기의 배터리가 나가지 않았는지도 수시로 확인했다. 일단 시험이 시작되면 전날 친 시험에 연연해선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역학 과목의 경우 문제풀이 과정과 공식 풀이과정을 아는 대로 다 쓰는 걸 추천했다. 측량은 구성과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문제의 포인트에 집중해 줄글로 모두 작성했다. 그래야 틀려도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차 면접 대비를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우리나라나 공동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평소에 생각해 두어야 돌발질문에도 제대로 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스포트라이트]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물관리 일원화’…“차려준 밥상도 못 먹나” 책임론 급부상

    [스포트라이트]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물관리 일원화’…“차려준 밥상도 못 먹나” 책임론 급부상

    여야 간 극한 대치로 4월 임시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물관리 일원화 통과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핵심 정책이다. 환경부는 이번 임시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삼았지만 각종 민생·개혁 법안에 개헌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굵직한 현안에 밀려 관심에서 멀어졌다.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안 되면 지방선거 국면으로 전환돼 사실상 추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허둥지둥하며 미흡한 대처로 질타를 받고 있는 환경부 장관 경질의 ‘스모킹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환경부는 문재인 정부의 ‘총아’로 주목받았다. 그 중심에 물관리 일원화가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수량은 국토교통부가, 수질은 환경부가 맡고 있는 현행 물관리 체계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업무 지시를 내렸다. 물관리 일원화는 환경부의 숙원사업이다. 역대 정권에서도 필요성은 제기됐지만 번번이 무산되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다. 결과적으로 4대강 사업이 환경부에 오욕(汚辱)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 셈이 됐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환경부에서는 “통합 물관리는 세계적 추세로 과잉투자와 업무 중복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정부조직개편 및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치 쟁점화로 의미가 퇴색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해 7월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물관리 일원화가 제외됐지만 정치권은 협의체를 구성한 후 11월 입법 절차를 밟기로 했다. 문 대통령도 8월 29일 ‘핵심정책토의’에서 “4대강 사업의 후유증 등으로 수량·수질관리 일원화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환경부와 국토부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전제로 빠른 시일 내 논의해 달라”고 힘을 실어 줬다. 국토부의 수자원 기능과 광역상수도, 하천관리 등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부처 간 조정도 마무리돼 환경부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다. 한국정책학회 여론조사에서도 국민과 전문가들이 환경부로의 ‘물관리 일원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 65.0%, 전문가 77.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관리 일원화를 성사시킬 여건은 성숙됐지만 우려가 현실화됐다. 정부조직법(일부개정)이 국회에서 발목을 잡힌 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이 정도면 환경부가 차려준 밥상도 못 챙긴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선거 후 거론되는 개각에서 김은경 장관에 대한 문책론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관리 일원화는 대통령 공약으로 폐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행정에서 정치영역으로 넘어간 상황이기에 여야 지도부 간 협상을 통한 극적 합의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4월을 넘기면 모든 일정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 통합 물관리의 결론이 지연되면서 부처마다 업무 차질 및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환경부로 이관되는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은 인사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환경부 공무원들은 기약 없는 처리에 대비하고, 국회와 관계 기관 등에 불려다니며 설명하느라 지쳐 있다. 대구물산업 클러스트는 연말 완공 예정이나 물관리 일원화와 연계된 물산업육성법이 국회에 계류되면서 운영 주체조차 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중점 처리법안으로 들어가 있지만 국민이나 국회의원들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다”며 “여야 갈등 구도 속에서 임시국회가 이대로 마무리되면 추진력이 급속히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4월 이후는 ‘잿빛’이다. 대외 여건은 더욱 좋지 못하다.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인식이 명확한 여당의 원내대표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의 변화도 감지된다. 그동안 물관리 일원화에 대해 언급을 삼갔지만 도로(국도)의 지방 이양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위기론이 팽배하다. 핵심 업무인 하천은 환경부로, 도로는 지자체로 이관될 경우 지방국토관리청은 ‘공중분해’가 불가피해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가 지연되면서 김 장관 책임론이 비등하다.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응에서 전문성 부재를 드러낸 데다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 정치력마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물관리 일원화의 ‘키’가 정치영역으로 옮겨 갔지만 정작 환경부 내에서는 “장관이 국회에서 발벗고 뛰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더욱이 여야 간 이견이 통합 물관리가 아닌 주체를 둘러싼 갈등이라는 점에서 무능과 무기력에 대한 질타와 함께 부처 간 ‘밥그릇 싸움’으로 여론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와중에 김 장관의 오판으로 TF조직마저 해체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수정권 10년간 찬밥 신세였던 환경부의 위상 제고 및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타깝다”면서 “누구의 탓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장관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증시 짓누르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누그러지나

    리스크 해소 땐 코스피 3000 전망 전문가 “과도한 기대·경협주 경계” 역대 정상회담 전↑·회담 이후↓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및 핵미사일 실험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증시를 짓누르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선진국에 비해서는 40%, 신흥국 평균보다 27% 낮게 거래된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인 만큼,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증시는 출렁이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1.78% 올랐고, 코스닥도 0.15% 상승했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지지 선언’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의 방북 소식도 알려지면서, 외국인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52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외국인은 지난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906억원어치를 도로 팔아치웠다. 5월까지 이어질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시장이 ‘변덕’을 부릴 수 있다는 얘기다. 역대 정상회담 전후 코스피의 경우 회담 전까지 지수가 상승하다가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되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첫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발표된 2000년 4월 10일 코스피는 3.92% 급등했고, 다음번인 2007년 8월 8일에는 2.34%, 올해 3월 6일은 1.53% 올랐다. 그러나 2000년 회담 첫날 코스피는 4.89% 급락했고, 2007년에는 회담이 끝나자 0.52% 떨어졌다.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하락폭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남북경협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기대 이하의 결론이 나온다면,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남북경협주는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민주당 광역 17곳 후보 확정… 친문계 강세

    민주당 광역 17곳 후보 확정… 친문계 강세

    더불어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각 당이 6·13 지방선거 준비 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인사가 대거 광역단체장 후보가 되면서 당내 지형이 친문 중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결선투표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예상을 깨고 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수석 등을 지낸 박남춘 의원이 57.26%의 득표율로 후보가 됐다. 경남지사 후보에는 경선 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경수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울산시장도 경선 없이 친문 실세로 꼽히는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 후보가 됐다. 제주지사 후보인 문대림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경북지사 후보인 오중기 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각각 지냈다. 경기지사 후보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59.96%의 득표율로 전해철 의원(36.8%)을 크게 물리치고 확정됐다. 그러나 전 의원이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50% 반영) 투표에서 46.86%의 득표율로 이 전 시장(49.38%)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드루킹 인터넷 여론조작 사건으로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친문 성향 지지자가 결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현 시장,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3파전으로 후보 간 신경전이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박 시장이 페이스북에 김 의원 출마 기자회견 영상을 링크하며 응원의 글을 남겼지만 선거법상 문제가 될 수 있어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시장에게 분명히 묻는다. 김기식(전 금융감독원장)과 김경수 후견인 역을 자임했는데 그것은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청와대에 충성한 것인가, 아니면 본심인가”라고 박 시장에게 날을 세웠다. 박 시장이 현역 시장으로서 지지율이 크게 앞서 있고 안 후보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나오지 않자 박 시장에게 각을 세우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 측은 안 후보의 비판에 대해 “정략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이해될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보수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선거운동 일정을 보면 보수단체 창립총회 참석, 드루킹 사건 국정조사 요구에 관한 1인 시위, 김기식 전 금감원장 사퇴 촉구 1인 시위 등 보수층을 겨냥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원순, 안철수 공세에 “여전히 김기식·김경수 지지”

    박원순, 안철수 공세에 “여전히 김기식·김경수 지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시장 경선캠프의 박양숙 전 대변인은 22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박 시장에 대한 공격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략적 의도로 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안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시장에게 분명히 묻는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과 김경수 의원의 후견인 역을 자임했는데,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청와대에 충성한 것인가, 아니면 본심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안 후보에게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며 “박 시장은 여전히 김기식 전 원장과 김경수 의원을 믿고 지지한다.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동지로서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김 전 원장의 사임과 관련해서는 박 시장도 그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후보가 박 시장의 트위터에 ‘김경수 멋있다, 경수야 힘내라’라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을 문제 삼은 것에는 “선거법상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선관위의 권고에 따라 조치를 한 것”이라며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공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충분히 소명한 일에 대해 공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공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의 삶만 바라보며 건설적인 경쟁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스틴 파워’ 베른 트로이어 사망 “내면의 싸움”

    ‘오스틴 파워’ 베른 트로이어 사망 “내면의 싸움”

    영화 ‘오스틴 파워’ 미니 미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숨졌다. 향년 49세.21일(현지시각) 베른 트로이어 공식 페이스북에는 “큰 슬픔과 비통한 심정으로 트로이어가 오늘 숨졌다는 소식을 전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베른 트로이어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로이어가 최근 역경에 시달렸다. 우울증과 자살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당신은 그들이 내면에서 어떤 종류의 싸움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글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골발육부전 왜소증 때문에 키가 81cm에 불과한 트로이어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다.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미니 미 역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았고 ‘그린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레전드’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리의 여왕2’ 종영, 권상우-최강희 케미 빛났다...7.8% 시청률로 마무리

    ‘추리의 여왕2’ 종영, 권상우-최강희 케미 빛났다...7.8% 시청률로 마무리

    ‘추리의 여왕 시즌2’가 깊은 여운을 남긴채 종영했다.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하 ’추리의 여왕2‘) 마지막 회가 전국기준 7.8%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범죄설계에 정희연(이다희 분)이 희생되고 사건에서 빠져나간 김실장(박지일 분)의 새로운 범죄공모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상을 되찾고 다시금 범인을 찾아 나서는 하완승(권상우 분), 유설옥(최강희 분) 완설 콤비와 추리군단의 모습은 그들의 또 다른 시작을 희망적으로 알려 기대감을 전했다. # 과거 치유로 또 한걸음 내딛은 완승, 설옥 완승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정희연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눈앞에서 그녀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아픈 마음을 눈물로 깊이 묻는 모습은 슬픔을 자아냈지만 비로소 오랜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듯해 시청자들의 무거웠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또한 설옥은 부모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사라졌던 부검서에서 발견된 타박상, 저항의 단서로 부모님이 결코 자살한 게 아니었음이 증명된 것. 이처럼 완승과 설옥이 과거 상처로부터 물러나 다시금 투닥거리며 한걸음 내딛는 마지막 모습은 진심으로 서로를 지키며 뜨거운 활약을 펼칠 완설 콤비의 앞날을 기약했다. # 생활밀착형 추리+감각적인 연출의 시너지 ‘추리의 여왕 시즌2’는 극 전반에 일상의 범죄를 리얼하게 녹여내 생활밀착형 추리극의 묘미를 선사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흥미로운 사건전개와 무거움을 덜어낸 코믹적인 부분의 조화는 추리물의 정석을 넘는 ‘추리의 여왕 시즌2’만의 큰 매력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이 완설 콤비의 수사 과정을 따라가며 만끽한 추리의 즐거움은 더할 나위 없었다. 추리 본능으로 바짝 집중하기도 하고 그 상황에 함께 웃고 울게도 하는 진솔한 재미는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여기에 에피소드마다 짜릿한 반전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 시청자들에게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안기기도. 또한 일상을 맞이한 완설 콤비와 중진서 멤버들이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서는 마지막 모습은 그들을 어디에선가 실제로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은 찡한 여운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이처럼 사건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매력에 빠지게 한 것은 물론, 촘촘하게 얽힌 사건에 인물들이 사건 당시로 직접 들어가 수사하는 장면은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 배우들의 환상 호흡 ‘완설 콤비’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권상우(하완승 역)와 최강희(유설옥 역)는 역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열혈형사’ 하완승을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멋지게 그려낸 권상우, ‘추리퀸’ 유설옥을 사랑스러움의 결정체로 완성시킨 최강희. 올 봄 안방극장에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때로는 티격태격, 때로는 열정적으로 추리에 나서는 이들이 돈독한 동료에서 조금은 특별한 감정을 나누게 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의 결로 보여준 권상우, 최강희의 열연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음을 확인시켰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호연도 빼놓을 수는 없는 터. 이다희(정희연 역), 박병은(우경감 역), 김현숙(김경미 역), 오민석(계팀장 역), 김태우(하지승 역), 박지일(강보국&김실장 역) 등 든든한 추리군단 멤버와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이 극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스타 파워와 대규모 제작비를 앞세운 ‘대극장 뮤지컬’이 휴식기에 접어들면서 창작 뮤지컬의 봄이 만개하고 있다. 올해 창작 초연작들은 미국 대공황 시대의 군상을 다룬 묵직한 작품부터 천재 시인 이상의 시와 주옥같은 대중가요들을 재해석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창성과 다양성으로 무장했다. 신작의 향연에 ‘바캉스 뮤지컬’로 통하는 초대형작들도 서둘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들 작품은 통상 7~8월 휴가 시즌을 겨냥해 무대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부터 공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창작 뮤지컬 대극장 무대 넘본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폐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존 도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안착했다. 대공황 시대 소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1941년작 흑백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각색한 토종 작품이지만 어색하지 않다. 국내 중소형 뮤지컬 시장을 개척해 온 제작사 HJ컬처가 이 작품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많다. 단독 주인공으로 열연한 정동화뿐 아니라 유주혜, 김금나, 신의정 등의 안정적 연기와 앙상블 안무, 쫀쫀한 전개 등 완성도가 높다.24일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상 타계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초연 때 객석 점유율 86%, 누적 관객 수 2만 7500명으로 흥행세를 과시했다. 공연계 대표 콤비인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의 합작품이다. 같은 날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3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연재 10주년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원작의 인기뿐 아니라 ‘어쩌면 해피엔딩’의 연출가 김동연과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쓴 작가 한정석이 극의 비평가(드라마터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창작 주크박스 ‘미인’, ‘브라보 마이 러브’ ‘광화문연가’, ‘올슉업’ 등의 인기에 힘입은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도 계속된다. 작곡가 김형석이 서울뮤지컬단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브라보 마이 러브’(5월 4~27일), 신중현의 동명 히트곡을 딴 ‘미인’(6월 15일~7월 22일)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19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인 ‘젊음의 행진’은 다음달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옮겨낸 록 스피릿의 청춘 이야기라는 상상력과 명곡의 재해석이 기대된다. 동명곡 ‘미인’뿐 아니라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인수의 ‘봄비’, 박광수의 ‘빗속의 여인’ 등 신중현 작품 22곡이 뮤지컬 곡으로 전면 배치된다.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신승훈, 김건모, 임창정, 성시경, 보아 등이 부른 김형석의 히트곡 20여곡으로 꾸려진다.●5월부터 초대형작 전진 배치 국내에서 작품성·흥행성 모두 검증된 뮤지컬 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바캉스 시즌 선점을 위한 3파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이번이 14번째 시즌 공연일 정도로 전통적 강자다. 올해 시즌에는 최정원, 박칼린, 남경주, 안재욱, 아이비, 김지우 등 역대 최정예 캐스팅이 돋보인다. 지난달 10일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등 시카고 주역들이 출연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VIP석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조기에 예매권 7200장이 완판돼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5일까지. 2015년 초·재연 이후 3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초·재연 당시 10만 관객을 모은 이 작품은 신성우, 김보경, 바다에 이어 김준현, 테이, 루나가 주연으로 합류하고,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배우 브래드 리틀이 공동 연출한다. MBC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스팅콜’의 남녀 우승자도 주연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7월 29일까지.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 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같은 무대에서 관객을 찾는다. 1998년 프랑스 초연 후 전 세계 25개국에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이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의 매력적 캐릭터인 꼽추 콰지모도 역에는 케이윌과 윤형렬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맡았다. 마이클 리와 정동하는 극 중 음유시인 그랭구아르 역으로 나선다. 오는 8월 5일까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되풀이되는 ‘CEO 흑역사’… 후임 4명 거론

    되풀이되는 ‘CEO 흑역사’… 후임 4명 거론

    역대 회장 7명 중도에 물러나 ‘무늬만 사기업’ 정부 영향권에 권 회장 비리 없어 외풍론 대두 대통령 참석 주요 행사서 배제 “정부, 전리품으로 여겨선 안 돼”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흑역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권과의 불화 등의 이유로 임기 중간에 짐을 쌌다. 권오준 회장 직전까지 총 7명의 포스코 역대 회장이 줄줄이 정권 교체 후 뇌물수수나 횡령 등으로 수사 또는 세무조사를 받으며 물러났다. 업계에서는 이 이유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누구나 알 수 있다”고 비유한다. 2000년 9월 정부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민영화됐지만 ‘무늬만 사기업’이지 공기업이나 마찬가지라 정권·정부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뜻이다. 권 회장의 경우 드러난 개인 비리도 없는 데다 실적까지 좋았던 터라 마찬가지로 ‘외풍론’이 대두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전임 회장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임 이유는 다양했지만, 정권 교체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박태준(1981년 2월∼1992년 10월) 초대회장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의 불화로 사임한 것을 비롯해 1992∼1998년 황경노(1992년 10월∼1993년 3월)·정명식(1993년 3월∼1994년 3월)·김만제(1994년 3월∼1998년 3월) 등 무려 4명의 회장이 잇달아 바뀌었다. 이구택(2003년 3월∼2009년 2월)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1년 뒤인 2009년 초 세무조사를 무마하려고 이주성 전 국세청장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자진 사퇴했다. 당시에도 퇴진 압박용 수사였다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박근혜 정부 때는 정준양(2009년 2월∼2014년 3월) 전 회장이 중도 사퇴했다. 정 전 회장은 권 회장과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정 전 회장도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행사에서 배제됐다. 잘 버티는 듯했지만 국세청이 동시다발적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사표를 썼다. 연임 성공 뒤 1년 4개월가량 임기를 남긴 상태였다. 이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11월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권 회장 역시 황창규 KT 회장이나 전임 회장 잔혹사를 보며 무언의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철저하게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는 사기업의 총수자리를 정부가 전리품처럼 여겨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후임 회장으로는 오인환·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포스코켐텍 최정우 사장, 포스코 인재창조원 황은연 전 원장 등이 거론된다. 오인환 사장은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 1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인화 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철강 2부문장을 담당한다. 황은연 전 원장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에서 인재창조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퇴임해 포스코인재창조원 자문역을, 최정우 사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 사장은 후보군에서 멀어진 상태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인 영향권하에 기업이 들어가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면서 “포스코는 산업적 측면으로 소중히 여겨야 할 기업인 만큼 추후 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임기를 보장해 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조선 불황 경남 ‘해양 마리나’ 메카로

    조선 불황 경남 ‘해양 마리나’ 메카로

    2025년까지 1264억원 투입 통영엔 마리나 비즈니스 센터 고성엔 첫 해양전문 양성기관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시동 경남도는 장기간 불황에 빠진 조선업을 대체, 보완하기 위해 해양 마리나 산업을 육성한다.도는 이를 위해 조선산업이 몰려 있던 창원·통영·거제시와 고성군 등에 2025년까지 모두 1264억원(국비 584억원, 지방비 68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조선업 침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에 따라 통영시 산양읍 일원 4만 5000㎡에 2021년까지 국·지방비 190억원을 들여 ‘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한다. 비즈센터에는 레저선박 및 해양레저 제조·수리·정비·전시·판매 시설을 비롯해 서비스 산업이 입주한다. 도는 비즈센터 조성, 운영에 경남 지역 조선산업 관련 인프라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인근에 국·지방비 182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양성기관인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하반기에 착공, 2020년까지 건립한다. 수상·수중레저 교육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는 요트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국가지원 거점 마리나 항만인 ‘창원 명동 마리나’를 450억원을 들여 하반기 착공, 2020년 완공한다. 거제시 남부면 근포리에 건설 중인 104척 계류시설 규모 ‘거제 근포 마리나’는 155억원을 들여 내년 완공한다. 계류시설 100척 규모인 ‘고성 당항포 마리나’는 156억원을 투입,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도는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통영 지역 9개 섬에 요트, 보트 등을 정박하고 머물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섬과 섬을 잇는 ‘어촌 마리나 역(驛)’을 구축한다.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이 들어간다. 지난해 매물도항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욕지도와 사량도, 한산도에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설치한다. 김해 낙동강변 대동면·생림면과 밀양 밀양호, 진주 진양호, 하동 섬진강·하동호 등 6곳에 내수면 마리나 조성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6월쯤 사업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마리나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해양레저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민정식 해양수산국장은 “어업활동과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피셔리나 조성 사업과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리나 산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양레저 전문가들은 “경쟁과 과잉 투자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산업 현실을 마리나 사업 추진에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해양레저의 대중화가 안 돼 있어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토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추리의 여왕2’ 권상우-김태우, 극렬한 대립 예고 ‘긴장감 UP’

    ‘추리의 여왕2’ 권상우-김태우, 극렬한 대립 예고 ‘긴장감 UP’

    ‘추리의 여왕2’ 권상우와 김태우, 두 사람 사이 극렬한 대립이 예고됐다.18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15회에서는 권상우(하완승 역)와 김태우(하지승 역), 형제간의 살벌한 대립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을 향해 날 선 눈빛을 보내고 있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평소 온화한 미소와는 다르게 냉정한 표정이 읽히는 하지승(김태우 분)의 맞대면이 담겼다. 무엇보다 그동안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며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윤미주 살인사건’ 수사를 계기로 급격히 달라진 온도 차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하지승과 처음 만난 유설옥(최강희 분)이 “형사님과 다르다”고 할 만큼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성향을 지녔다. 그녀의 예리한 분석처럼 완승이 야성적이고 순수한 이미지라면 지승은 친절하고 지적인 엘리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인 것. 이런 극과 극의 캐릭터인 두 형제가 어떻게 맞부딪칠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하지승이 어둠의 그림자인 김실장(박지일 분), 윤미주를 죽인 범인 원주석(송지호 분)과 어떤 비밀스러운 관계에 놓여있는지도 의문을 낳고 있다. 거침없는 형사인 동생 하완승과 국내 최대 로펌의 대표인 형 하지승, 과연 무엇이 이들의 돈독한 우애를 갈라놓았는지는 이날(18일) 방송되는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정명만 봐도 30년 노하우 유추…中 등 추격 빌미”

    “공정명만 봐도 30년 노하우 유추…中 등 추격 빌미”

    유해 화학물질 자체는 공개 가능 삼성측 페이지별 공개여부 체크 “재료 알려주지만 레시피는 안 돼” 삼성 ‘안도’…행정소송 적극 활용 고용부 “노동자 위한 방안 마련”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작업환경측정보고서’의 일부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에 포함된다고 판정함에 따라 보고서 공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알권리 차원에서 보고서 공개에 힘을 실어 준 고용노동부와 달리 산업부는 보고서 공개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악영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향후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에서도 치열한 논리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고서의 국가핵심기술 포함 결정과 관련, “공장 작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해 물질은 공개해도 된다는 것이 위원회의 입장”이라면서 “하지만 어느 라인, 어느 공정, 어느 위치에서 작업자에 유해한 물질이 나오는지까지 공개하면 경쟁 업체가 삼성전자의 기술을 다 알아챌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공개할 때 가려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30여년 동안 쌓아 온 노하우가 담긴 보고서 내용 전체를 공개하면 중국 등 경쟁업체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역으로 보면 국가핵심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공개해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백혈병 등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에게 유해 물질 관련 정보는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산업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화학물질이 어느 회사에서 몇 년에 만든 제품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정보가 있고 월간 사용량까지 들어 있어서 노출되면 삼성전자의 제조 비법이 공개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요리로 치면 식재료 자체는 공개할 수 있지만 레시피와 비법까지 공개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이번 판정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하지만 판단을 요청한 보고서 대부분에 대해 산업부가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한 셈이어서 반도체 제조 노하우가 유출될 우려가 줄었다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은 이번 결과를 향후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일부 산업재해 피해자들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법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각각 행정소송,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두 기관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이날 중앙행심위는 삼성전자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지난 13일 탕정 공장 보고서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산업부에 판단을 요청했고 이날 서면접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지난달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중앙행심위는 지난 3일 이를 인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하면 법원에 행정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우선 산업부가 판단 내린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당초 예정돼 있던 정보 공개는 집행정지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보이스2‘ 이진욱-이하나-이승영 감독, 최강 군단 “환상 호흡 기대”

    ‘보이스2‘ 이진욱-이하나-이승영 감독, 최강 군단 “환상 호흡 기대”

    장르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OCN 오리지널 ‘보이스’가 이진욱-이하나 주연, 이승영 감독 연출의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장르극의 명가 OCN이 또 한번 브라운관을 들썩이게 할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를 오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센터 대원들이 잔혹한 범죄와 맞서 싸우는 치열한 범죄와의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017년 1월 방송한 ‘보이스 시즌1은 평균 5.7%, 최고 6.3%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썼다. 시청률뿐 아니라 ‘보이스’는 최초 범죄 신고가 들어오는 112신고센터가 더 이상 경찰조직의 변방이 아닌, 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초동수사의 중심이 되는 부서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하는 ‘보이스2’는 더욱 강력해진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먼저 ‘보이스2’의 남자주인공으로 배우 이진욱이 확정됐다. 이진욱은 ‘보이스2’에서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팩트폭력 형사 ‘도강우’를 연기한다. ’보이스2‘의 여자주인공 ’강권주‘ 역에는 시즌1에 이어 배우 이하나가 활약한다. 강권주는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해 골든타임팀 팀원들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장부다. 시즌1에서 강권주는 112신고센터 내 골든타임팀을 만들고 4년 전 자신의 부친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아내를 잃은 진혁(장혁 분)과 공조한 후 체포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다부지고 강단 있는 체격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도강우 캐릭터에 배우 이진욱이 가장 적합했다.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갖춘 이진욱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면서도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도강우의 다양한 매력을 120% 끌어내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강권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이하나가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이진욱과 이하나가 만들어 낼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이스2’의 연출은 이승영 감독이 맡는다. 이승영 감독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을 연출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왔다. 극본은 ’보이스‘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가 시즌2도 이어 집필한다.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마진원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에 다시 한 번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2’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 파격 시구 패션...‘역대급 시구’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 파격 시구 패션...‘역대급 시구’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파격 시구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 중인 배우 이이경(30)의 폴댄스 시구가 화제다. 이날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준기. 폴댄스 시구. 수르지오아름하니의상. 이이경. ep 19”라는 내용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한 장면으로, 이이경이 폴댄스 시구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여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폴 댄스’와 ‘시구’가 접목된 것과 함께 이이경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허벅지 근육이 훤히 드러난 짧은 바지를 입고 야구 유니폼 상의를 풀어헤친 채 한쪽 다리로 폴대를 감싸고 있다. 어설픈 차림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공을 던지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어머 다리 근육봐”, “환장한다 진심”, “준기 씨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진짜 역대급 시구”, “어제 진짜 웃겼어요. 이이경 짱”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이이경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이이경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김현주-라미란, 역사적 삼자대면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김현주-라미란, 역사적 삼자대면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의 역사적인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최고의 화제작에 올라선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송현철A(김명민 분)와 그의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 송현철B(고창석 분)의 아내 조연화(라미란 분)가 한 자리에 모인 쇼킹한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아토(카이 분)의 착각으로 송현철A 대신 송현철B가 생을 마감했고 시신을 화장해 돌아갈 몸이 없어진 송현철B는 송현철A의 육체를 임대해 그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기막힌 상황에 놓였다. 특히 육체의 가정과 본래의 가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그의 웃픈 현실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현철B의 영혼이 깃든 송현철A, 선혜진, 조연화의 각기 다른 모습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송현철A의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와 송현철B의 딸 송지수(김환희 분)의 심상치 않은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이에 송현철A가 아들 송강호와 본래 자신의 딸인 송지수 사이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를 궁금케 한다. 무엇보다 그를 바라보는 선혜진과 조연화의 상반된 표정이 드러나 송현철A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관계자는 “드디어 송현철B의 영혼이 깃든 송현철A, 선혜진, 조연화가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된다”며 “아이들과 관련된 일로 학교를 찾은 세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가정 사이에 놓인 송현철A는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할지 흥미롭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다른 이의 몸으로 직장생활에 나선 김명민의 좌충우돌 육체 임대 적응기와 풍성한 이야기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두 가정 사이에 놓인 김명민(송현철A 역)과 김현주(선혜진 역), 라미란(조연화 역)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의 아저씨’ 이선균-아이유의 미소 ‘촬영현장은 유쾌+따뜻’

    ‘나의 아저씨’ 이선균-아이유의 미소 ‘촬영현장은 유쾌+따뜻’

    ‘나의 아저씨’가 유쾌하고 따뜻한 촬영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8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평균 5.3%, 최고 6.2%) 기록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이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며 촬영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의 감동적이었던 저녁 식사와 노모 요순(고두심)을 위해 뭉친 삼형제 가족의 생일파티는 물론 안전진단 3팀 멤버들의 모습까지, 뜨거운 열정과 탄탄한 연기로 ‘나의 아저씨’를 촘촘히 그려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무엇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거친 여자 지안 역을 맡은 이지은의 예쁜 미소가 눈에 띈다. ‘나의 아저씨’는 지난 8회에서 처음으로 세상을 알려준 어른 동훈 때문에 변화한 지안의 모습을 그렸다.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차갑고 냉소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기로 결심한 것. 그러나 지안을 괴롭혀온 광일(장기용)이 그녀의 변화를 눈치채고 이를 빌미로 그녀를 협박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게다가 윤희(이지아)와의 외도가 발각된 후 지안에게 한층 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 준영(김영민)까지 더해져 오는 18일(수) 방영될 9회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나의 아저씨’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중반을 넘어선 ‘나의 아저씨’,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두산 베이징서 고속철로 연결된다

    백두산 베이징서 고속철로 연결된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백두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공사가 시작됐다. 중국 관영 인민망은 15일 북중 접경지대인 지린성 창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연결하는 창훈 고속철도의 지선인 백두산행 고속철도 공사가 착공했다고 보도했다. 창훈 고속철 노선의 연변자치주 둔화역에서 갈라져 나와 안투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 소재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 명칭)역까지 가는 고속철이 최근 착공된 것이다다. 공사기간은 4년이다.  기존 창훈 고속철이 백두산 인근을 운행했지만 실제 백두산과는 100㎞ 이상 떨어졌다. 이번에 착공한 고속철은 길이 113.5㎞로 둔화역·둔화남(南)역·융칭(永慶)역·창바이산역 등 총 4개 역이 설치되어 이도백하까지 직행한다. 신설되는 창바이산역은 중국 국가 5A급 관광지 안에 설치된다. 인민망은 “4년 뒤 백두산행 고속철이 준공되면 내년 개통하는 ‘징선(京瀋·베이징~선양) 고속철’과 연결해 전국 각지로 통하는 편리한 고속철도망을 형성할 수 있다”며 “‘가는 길은 멀고 관광시간이 짧은’ 백두산 여행의 난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징선 고속철은 베이징과 선양을 기존 5시간에서 2시간 반으로 단축해서 연결해 백두산 가는 길이 한결 빨라지게 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당신의 공직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서울신문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를 진행합니다.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 미담, 에피소드, ‘공시생’을 위한 공무원 소개 등 공직생활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떠한 내용이든 무방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며 수상작은 서울신문 지면(공무원 매거진 ‘퍼블릭인’) 및 홈페이지에 게재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 도전하시어 공직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모 주제 공직생활 소회, 미담, 에피소드, 예비 공무원을 위한 공직생활 소개 등 제한 없음. ●제출 양식 -한글(hwp) 또는 MS워드(doc) 1∼2 장 / 맑은고딕 10포인트 / 줄간격 160% -에세이에 사진 넣을 경우 별도 첨부 ●제출처 이메일 : contents@seoul.co.kr 발송 시 응모자 성명, 소속 기관, 연락처를 함께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정 - 기간 : 2018. 4. 16(월)~4. 30(월) -결과 발표 : 2018년 5월 중 ●상금 내역 1등(1명) 100만원 2등(2명) 50만원 3등(3명) 30만원 ●기타 -상금의 제세공과금은 본인(수상자) 부담입니다.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침해 등 중대한 문제가 있을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 02-2000-9814 contents@seoul.co.kr
  • 중국, 백두산행 고속철도 착공…총길이 113㎞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백두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공사가 시작됐다. 중국 관영 인민망은 15일 북중 접경지대인 지린성 창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연결하는 창훈 고속철도의 지선인 백두산행 고속철도 공사가 착공했다고 보도했다. 창훈 고속철 노선의 연변자치주 둔화역에서 갈라져 나와 안투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 소재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 명칭)역까지 가는 고속철이 최근 착공된 것이다다. 공사기간은 4년이다. 기존 창훈 고속철이 백두산 인근을 운행했지만 실제 백두산과는 100㎞ 이상 떨어졌다. 이번에 착공한 고속철은 길이 113.5㎞로 둔화역·둔화남(南)역·융칭(永慶)역·창바이산역 등 총 4개 역이 설치되어 이도백하까지 직행한다. 신설되는 창바이산역은 중국 국가 5A급 관광지 안에 설치된다. 인민망은 “4년 뒤 백두산행 고속철이 준공되면 내년 개통하는 ‘징선(京瀋·베이징~선양) 고속철’과 연결해 전국 각지로 통하는 편리한 고속철도망을 형성할 수 있다”며 “‘가는 길은 멀고 관광시간이 짧은’ 백두산 여행의 난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징선 고속철은 베이징과 선양을 기존 5시간에서 2시간 반으로 단축해서 연결해 백두산 가는 길이 한결 빨라지게 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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