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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vs김준수...뮤지컬 연말 경쟁

    조승우vs김준수...뮤지컬 연말 경쟁

    뮤지컬계에서 두터운 팬덤을 과시하는 조승우와 김준수가 본격적인 연말 흥행대결을 시작했다. 조승우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13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2004년 초연부터 주인공 ‘지킬/하이드’ 역으로 243회 출연한 조승우는 그가 출연한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됐을 만큼 뮤지컬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선과 악의 양면성을 함께 보여줘야 하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가창력 등을 갖춘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 뮤지컬계의 최고스타로 등극했다. 뮤지컬 남자 배우들에 대한 본격적인 팬덤이 ‘조지킬’(조승우+‘지킬’) 때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승우는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과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 작품으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디컴퍼니가 제작한 이번 공연은 내년 5월 19일까지 7개월 동안 계속된다. 관객 입장에서는 티켓 경쟁이 심한 연말을 피해서 볼 수도 있겠다. ‘지킬/하이드’역에는 조승우 외에도 홍광호·박은태, 상대 배역인 ‘루시’에는 윤공주·아이비·해나 등이 트리플캐스팅됐다.조승우 못지 않은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확정했다. 김준수는 2012년 ‘엘리자벳’ 초연 때 주인공 ‘토드’(죽음) 역에 출연해 그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 아이돌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처음 데뷔한 ‘모차르트!’ 이후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의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는 요즘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뮤지컬배우로 알려져 있다. ‘엘리자벳’ 출연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샤토드’(가수 예명 ‘시아준수’+‘토드’)로도 불리게 된 김준수는 지난 5일 전역 후 첫 출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그만큼 배역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의미다. EMK가 제작한 ‘엘리자벳’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토드’ 역에 박형식, 정택운이 김준수와 함께 캐스팅됐고, 주인공 ‘엘리자벳’ 역은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이 번갈아 맡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코레일, 수능 수험생 대상 KTX·관광열차 30% 할인 이벤트

    코레일, 수능 수험생 대상 KTX·관광열차 30% 할인 이벤트

    코레일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을 포함한 최대 3인까지를 대상으로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KTX의 경우 편도 12매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단, 설 명절 기간에는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다.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갖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에 방문해 신분을 확인한 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주말 열차편도 할인 받을 수 있지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 방문을 통해 승차권을 사야 한다. 출발 당일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수험생들이 면접이나 논술시험 등 남은 대입 전형을 치를 때 저렴하게 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차여행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 2역 완벽 소화 ‘카리스마 vs 자유 영혼’

    ‘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 2역 완벽 소화 ‘카리스마 vs 자유 영혼’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의 ‘독기 어린 카리스마 왕’과 ‘두려울 것 없는 광대’의 극과 극 캐릭터가 담긴 촬영 컷이 공개 됐다. 특히 스틸만으로도 180도 다른 여진구의 눈빛이 소름 돋는 1인 2역 연기를 기대케 한다.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 연출 김희원) 측은 15일 왕 이헌과 광대 하선 역을 맡아 1인 2역 열연을 펼치는 여진구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 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쌍둥이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까지 1인 2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왕 여진구는 면류관과 대례복을 갖춰 입은 강인한 모습. 그의 옷 차림에서부터 느껴지는 왕의 위엄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안하무인의 성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날카롭게 빛나는 여진구의 눈빛은 독기 어린 카리스마를, 한 일자의 입매는 단단한 왕의 위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어진 스틸 속 여진구는 180도 다른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조선 천민 중의 천민 인 광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허허실실 웃으며 허리를 한껏 숙인 모습이 두려울 것 하나 없는 자유로운 영혼 임을 드러낸다. 또한 장난기 가득한 익살스러운 표정이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속 시원한 광대 여진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여진구는 첫 촬영부터 위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 이헌과 두려울 것 없는 광대 하선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 촬영마다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광대의 넉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씬이 바뀌면 왕의 매서운 눈빛 연기로 변신하는 등 놀라운 캐릭터 몰입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첫 촬영부터 180도 다른 캐릭터인 왕 이헌과 광대 하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왕이 된 남자’에서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하고 놀라운 연기력의 여진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왕과 광대를 오가며 1인 2역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여진구를 기대해달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오는 2019년 방송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세계로 뻗은 철도 안전 기술… ‘유라시아 철도 시대’ 준비 끝

    [인터뷰 플러스] 세계로 뻗은 철도 안전 기술… ‘유라시아 철도 시대’ 준비 끝

    수많은 사람이 철도를 이용한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KTX를 타고 출장을 다닌다. 철도는 오랫동안 사람과 화물을 움직이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 계획이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철도에는 많은 기술이 적용된다. 그중 승객과 화물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과 차량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검사 기술은 사고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샬롬엔지니어링㈜는 철도 운용을 위한 차량·신호·운전·검수·훈련 분야와 첨단공학을 이용한 자동계측제어 기술 분야의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986년에 설립되어 독자기술로 신제품을 개발하며 한국 철도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기여해 왔다. 1987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해 끊임없이 연구를 이어온 결과, 현재 1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샬롬엔지니어링㈜는 개발된 장치를 응용하여 ‘역 통과 방지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수동 운전 중인 지하철 차량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봉택 샬롬엔지니어링㈜ 회장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샬롬엔지니어링㈜는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자체 개발 기술이 있습니까.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크게는 ‘철도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을 텐데 KTX용, 일반철도용, 지하철용 솔루션을 모두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차상신호장치와 차상신호통합장치, 열차 무선방호장치, 전동차 종합자동검사장치, 일상검사장치, 레일 결함탐상시스템 등이 현장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철도 시스템과 시설, 차량을 개량하는 일을 많이 합니다.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많이 하지요. 최근에는 베트남에 가서 신호개량 사업 MOU를 체결하고 협의 중입니다. 또 유럽에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차량의 경우에도 솔루션을 저희가 제공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도 일이 있습니다.→그만한 기술력을 갖추려면 연구 투자가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직원의 3분의 2 정도가 연구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존에 있는 장치를 만들기보다 필요했던 것을 연구해 새로운 것을 만들기 때문에 연구 투자는 필수적입니다. 그 덕분에 지금처럼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된 것이죠. →현재 구상하시는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우선 Tag를 이용한 운전보조장치를 활용하여 분당선과 서울지하철 3·4호선에서 역 통과 방지 및 자동 운전 기술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지하철 노선들은 수동 운전 방식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레일탐상장치를 전량 고액으로 수입하고 있는데, 저희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수입 대체가 가능해졌습니다. 외화 절약 및 유지보수 용이, 향후 수출 전략 상품의 경쟁력 확보 등 검토해 볼 만한 이유는 충분합니다.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서 철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저희는 이미 2004년부터 일부 개발을 시작해 왔습니다. 그 일들이 15년 가깝게 지난 요즘에 논의되고 있어요.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상신호통합장치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돈키호테는 내 옷과 같은 작품… 성장 보여줄게요”

    “돈키호테는 내 옷과 같은 작품… 성장 보여줄게요”

    “마린스키에서 7년 동안 배우면서 제가 이만큼 성장했음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러시아 명문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15~18일 발레 ‘돈키호테’의 주인공 ‘바질’ 역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김기민은 마린스키 발레단과의 공연에 앞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돈키호테’는 제 ‘옷’을 입은 것 같은 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은 원작과 달리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주요 줄거리인 희극 발레다. 김기민에게 가장 잘 맞는 작품이란 평가도 많지만, 그는 “100번, 200번 더 춤을 춰 더욱 완성된 ‘바질’을 만든 뒤 이 작품으로 한국 관객 앞에 다시 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민은 이번 공연에 ‘키트리’ 역의 빅토리아 테레시키나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마린스키의 모든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 발레리나”라고 테레시키나를 소개했다. 2012년 마린스키에 입단한 김기민은 2015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고. 그 이듬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정상급 발레리노로 성장했다. 유리 파데예프 마린스키 발레단장은 “김기민은 관객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그의 춤을 보면 긍정적인 기운을 받을 수 있다”면서 “어린 나이에도 그의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보여 주면서 마린스키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발레리노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金부장, 주담대 있어도 들 수 있는 주택연금 있다며”

    “金부장, 주담대 있어도 들 수 있는 주택연금 있다며”

    ‘집 한 채’ 있지만 노후 준비 못한 고령층 신청 2~3주만에 수령 가능해 관심 몰려 ‘주담대 상환용’ 등 방식따라 지급액 달라 정부, 올해 안에 대출한도 90%로 확대 방모(72)씨는 은퇴 후 매월 국민연금 98만원, 개인연금 45만원을 받고 있음에도 늘 생활비가 50만원가량 부족했다. 모아 둔 돈으로 부족분을 메워 왔지만 남은 노후를 감당하기엔 예금 규모도 넉넉하지 않은 실정이었다. 결국 방씨는 2016년 주택연금에 가입해 생활비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방씨는 “85세까지 15년 동안 받는 상품에 가입했더니 주택연금이 월 70만원 정도 나온다. 다른 연금과 합치면 210만원 정도 되니 지금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2007년 첫선을 보인 주택연금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가입자가 14일 현재 5만 7064명까지 늘어났다. 집 한 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고령층이 신청 후 2~3주 만에 수령이 가능한 주택연금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역(逆)모기지론이다. 부부 기준 9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 주택 합산가격 9억원 이하 다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집값이 떨어져도 최초 산정한 월지급금이 평생 유지된다. 다만 지급 방식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크게 5가지 지급 방식을 운용하고 있는데 방식에 따라 연금액이 수십만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선 ‘종신 방식’에 가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월지급금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연금액은 부부 중 연소자를 기준으로 계산돼 한 사람이 사망하더라도 감액 없이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택가격이 5억원이고 가입 연령이 70세라면 한 달에 153만 2000원가량 받는다. 자녀 결혼 비용 등을 위해 목돈을 남겨 두고 싶다면 ‘종신 혼합 방식’이 유리하다. 대출한도의 50% 이내에서 인출한도를 설정한 뒤 목돈을 수시로 찾아 쓸 수 있다. 단 인출한도를 제외한 부분을 매월 연금으로 받기 때문에 종신 방식보다는 월지급금이 적다. 여기서 ‘대출한도’란 가입자가 100세까지 지급받은 연금액을 현재 시점 가치로 환산한 금액을 뜻한다. 김윤수 주금공 연금개발팀장은 “처음에는 인출한도를 30%로 설정했는데 규모를 키워 달라는 요청이 많아 2009년 50%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정 기간 방식’은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 기간에 월지급금을 집중적으로 받는 방식이다. 나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지급 기간이 다른데 55~68세는 20년형, 60~74세는 15년형, 65~74세는 10년형 중에 고를 수 있다. 70세 기준 5억원 주택으로 10년형을 선택하면 매월 256만 1000원을 수령해 종신 방식보다 102만 9000원을 더 받게 된다. 다만 기간 종료 후 연금이 끊기는 것을 감안해 반드시 대출한도의 5%를 인출한도로 묶어 두도록 설계돼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둔 탓에 주택연금 가입이 망설여진다면 ‘주담대 상환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 주담대를 우선 갚기 위해 대출한도의 50~70% 범위에서 돈을 찾아 쓰고, 나머지 부분을 연금으로 받는 방식이다. 정부가 대출한도 70% 제한을 올해 안에 90%로 확대하기로 한 만큼 가입 대상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은 주담대 1억 2000만원이 있는 3억원 아파트를 보유한 70대의 경우 일시인출 한도가 1억 1000만원이어서 가입이 어렵다. 그러나 일시인출 한도가 90%로 오르면 매월 27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대 방식’은 부부 기준 1억 5000만원 미만 1주택 보유자에게 적용된다. 가입 연령,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12.7% 우대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김 팀장은 “저가 주택 보유자를 위해 정부 재원이 지원되는 상품”이라면서 “다만 우대를 하더라도 1억 5000만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가입자보다 지급액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뉴스 분석] 중기중앙회장 내년 2월 선거 앞두고 과열 경쟁 왜

    박상희 前회장 등 벌써 7명 ‘출마 의사’ 후보 본인만 선거운동…간선제 선출 인지도 낮은 후보 상대적 불리 지적도 당선 땐 ‘부총리급 의전’ 등 권한 막강 역대 회장 11명 중 7명이 정치권 진출 1인당 10억원 이상 써 ‘돈 선거’ 우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를 두고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박성택 현 회장이 선거 당시 금품 살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등 선거 때마다 ‘혼탁선거’ 논란을 빚어 와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철회된 박상희 미주철강 회장부터 두 차례 회장을 맡았던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까지 벌써 7명이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과열 경쟁 양상도 보인다. 대기업들이 모인 다른 경제단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편임에도 이렇듯 회장 선거가 뜨거운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중소기업 업계에 따르면 가장 근본적 이유는 ‘태생적 한계(선출 과정)’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등에 따르면 후보 등록부터 선거운동 기간은 3주다. 거기다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인지도가 부족한 후보들이 홀로 전국을 누비며 수백 명에 달하는 회원들에게 본인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A 후보는 “이 전 회장들이 연임이나 재임을 위해 ‘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려고 짧은 선거 기간과 간접적 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둔 것”이라면서 “정견 발표, 투표 등 단순 일정으로 어떻게 자신을 알릴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더욱이 추대해서 뽑는 경제단체장과 달리 중기중앙회장은 정회원(전국 협동조합 이사장 600명) 간선제로 치러진다. 실제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이 500명 이하라 과반수 기준인 250여표만 잡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 ‘돈선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대우’는 훌륭하다. 당선되면 ‘부총리급’에 해당하는 의전을 받는다. 중기중앙회장은 5대 경제단체장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의 공식 국외 순방에 동행한다. 대통령이 중기중앙회에 방문하기도 한다. 1993년 신년인사회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03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기중앙회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2012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비상임 명예직이라 보수는 따로 없지만 매월 1000만원 안팎의 특별활동비를 쓸 수 있다. 또 중기중앙회가 최대 지분(32.93%)을 보유한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6000만원가량의 보수도 받는다. 정치권으로 나가는 등용문 역할도 한다. 역대 중기중앙회장 11명 가운데 고 여상원 전 회장을 비롯해 7명이 정치권에 몸을 담았다. 7명 가운데 4명은 퇴임 후 국회의원이 됐다. 이런 여러 이유 때문에 기탁금(2억원)을 포함해 선거비용이 최소 10억원을 웃도는데도 경쟁이 치열하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관리 업무에 들어갔다. 내년 1월 18일 선거 공고가 나면 2월 7∼8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28일 선거를 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충격 진실과 대면 ‘흔들리는 눈빛’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충격 진실과 대면 ‘흔들리는 눈빛’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충격적인 진실에 대면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소지섭(김본 역)과 서이숙(권영실 역)의 날선 공방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본(소지섭 분)과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 분)이 대치중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듯, 두 사람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시선을 붙잡고 있다. 특히 손에 들린 서류를 확인한 김본의 흔들리는 눈빛과 권영실의 상기된 표정은 이들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김본과 권영실은 쫓고 쫓기는 관계 속에서 강한 대립관계를 보여왔고, 권영실은 김본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던 터, 두 사람 사이에 수갑과 체포가 아닌 서류 한 장이 오가는 상황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두 사람은 3년 전 캔디작전을 두고 끈질긴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캔디작전의 내부첩자로 김본을 지목하고 있는 권영실과 내부첩자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3년 동안 코너스톤을 추적해온 김본은 드디어 각자가 믿어왔던 사실 앞에 진실을 마주하게 된 것.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내부첩자의 정체는 물론, 곳곳에 손을 뻗은 내부첩자의 그간 발자취가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과연 이날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또한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내 뒤에 테리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명시, “일방적 국책사업 시민과 공동대응하겠다”

    광명시, “일방적 국책사업 시민과 공동대응하겠다”

    경기 광명시가 중앙정부의 일방적 국책사업 추진에 시민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대 현안인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전 시장실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시와 양 범대위는 지방정부 자치권을 훼손하는 국토부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반대 뜻을 모았다. 두 사업이 광명시와 시민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오는 27일 광명시와 범대위·시민이 함께 일방적 사업추진에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가 향후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할 텐데, 지금 국토부 안은 광명시와 33만 시민의 미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민간 사업자 이익 등 개발논리로만 지역문제를 접근하는 중앙정부의 일방적 사업추진에 시민과 함께 반대의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토부에 시민들의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 의견을 모아 지하화하고 규모를 축소해 친환경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5개역을 신설할 것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지난달 국토부가 개최한 서울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는 광명시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와 관련해서도 당초 지하건설을 약속했다가 일방적으로 지상화하겠다고 방침을 변경했다. 시는 지난달 국토부에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고 추가 요구사항이 담긴 공문을 제출했다. 또 지난 1일 원광명마을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화와 원광명마을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광명시 민선7기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원광명이 포함돼 있는 특별관리구역을 비롯해 시 전체를 놓고 큰 틀에서 종합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정부가 말하는 진정한 자치분권이란 주민과 지방정부가 장기적인 시각과 계획을 갖고 지역의 미래를 차근히 준비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지나는 부천시와 서울 강서·구로구 주민, 지방정부와 협력해 공동대처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안2지구 공공택지지구 지정과 관련해서도 시민 의견을 모아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절벽 위 위태로운 모습 포착 ‘충격 눈빛’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절벽 위 위태로운 모습 포착 ‘충격 눈빛’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절벽 위 서인국의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절로 불러 일으킨다. 특히 특히 서인국이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듯 급변하는 눈빛 열연을 선보이고 있어 ‘일억개의 별’ 13회를 향한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한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심상치 않은 서인국(김무영 역)의 모습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지난 8일 방송된 ‘일억개의 별’ 12회에서는 박성웅(유진국 역)이 25년 전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실종 아동 전단지 속 아이가 서인국이고, 그의 진짜 이름이 강선호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성웅-서인국이 과거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됐고 박성웅이 서인국을 ‘괴물’이라 부르며 경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나날이 높아져가는 상황. 이 가운데 오늘(14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서인국이 아찔한 절벽 위 충격에 휩싸인 듯한 모습이 예고돼 위기감을 드높인다. 한껏 찡그린 미간과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더욱이 서인국은 툭 치면 금방이라도 눈물보를 터트릴 것 같은 위태로운 모습. 과연 서인국이 인적이 드문 절벽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불안해하는 서인국의 모습이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인국은 이번 촬영에서 김무영의 급변하는 감정을 눈빛만으로 드러내는 장면. 갑작스런 상황에 충격에 빠지고 당황하는 김무영의 모습을 표정과 눈빛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후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박성웅-서인국의 악연이 시작된 25년 전 사건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로 펼쳐질 것”이라며 “과연 서인국이 충격 눈빛 속에 맞닥뜨리게 된 상황은 무엇일지 그 내막이 밝혀질 오늘(14일) 1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호선 연장 진접선 오남역(예정) 인접 ‘오남한양립스’ 상계역 10분대, 2차 모집 마감임박

    4호선 연장 진접선 오남역(예정) 인접 ‘오남한양립스’ 상계역 10분대, 2차 모집 마감임박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오남역(‘20년 12월 개통 예정)과 인접하는 ‘오남한양립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인접 이마트 앞에 전용면적 67㎡(구 28평형) 유니트를 추가한 새로운 홍보관을 오픈하고 2차 잔여세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남양주 오남 진접지역에 들어설 오남한양립스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에 있어 가장 핵심에 해당되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남한양립스는 한양건설이 시공사로,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토지권원 100% 확보로 실수요층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안전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사업 승인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아파트는 총 673세대로 지하 2층, 지상 최대 29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39세대, 68㎡ 234세대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화이트와 모던 스타일의 감각적인 내부 디자인과 층간 소음을 해결한 주거 설계가 적용된다. 오남한양립스는 교통조건이 좋다. 덕릉터널을 통해 오남역과 상계역까지 불과 11km 거리로 단축됨에 따라 차로 10분대면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4호선 상계역 인근 세입자 및 노후 아파트에 거주 중인 실수요층 계약자도 많다. 그리고 지난 4월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돼 서울 상계, 노원지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었다. 또한 지난 해 12월 개통된 덕송-상계 간 도로를 비롯해 작년 6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했으며, 구리-세종고속도로도 연결 예정이다. 진접선 복선전철(총 연장 14.9km)이 개통되면 오남역과 1정거장 거리인 별내역이 환승역이 됨에 따라 별내역을 통해 오남-상계역 10분, 오남-별내-잠실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47번 국도 8차선 확장, 진접-퇴계원간 도로 개통, 86번 지방도로 확장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아주 수월하다. 오남한양립스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오남 진접지역에서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평당 700~800만원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지닌 한양건설의 탁월한 시공 능력과 함께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 오픈한 오남한양립스 홍보관은 인접 이마트 앞 양지리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와 이언주 설전…바른미래당의 ‘정체성 논란’

    손학규와 이언주 설전…바른미래당의 ‘정체성 논란’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이언주 의원의 설전으로 바른미래당에서 정체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포문은 손 대표가 먼저 열었다. 손 대표는 지난 12일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이 지난 9일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청년바람 포럼’에 참석한 일을 문제 삼았다. 손 대표는 “(이 의원이) 다른 당 행사에 참여하면서 당과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면서 “당적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에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당원으로서 당 소속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또 “일부에선 이 의원이 부산의 영도로 지역구를 옮기려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면서 이 의원의 탈당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역으로 손 대표의 정체성을 물으며 반격했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반문’(반문재인)입니다만 손 대표는 반문입니까, 친문입니까?”라면서 “반문연대의 깃발을 들고 국민들을 통합해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여부 운운하는데, 청년바람 포럼에서의 강연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하겠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고, 새판짜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면서 “더 이상 입당이나 탈당같은 구시대적 관점이 아니라 새로운 보수의 질서를 형성하는데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손 대표를 비판했다. 손 대표를 향한 비판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화두를 던진 사람이 바로 손 대표”라면서 “그런데 지금 노동시간 단축을 두고 과도하고 획일적인 규제 강화라고 비판한다. 시대를 한발 앞서갔던 본인 철학을 왜 폐기처분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때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한편 ‘이 의원이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부산 중구·영도에서 출마할 수도 있다’는 설이 회자하는 가운데 부산 중구·영도를 지역구로 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와서 상의하면 잘 도와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파주 운정신도시 ‘월드스테이 상업시설’…호재, 수요, 교통망 多 갖춰 호평

    파주 운정신도시 ‘월드스테이 상업시설’…호재, 수요, 교통망 多 갖춰 호평

    파주 운정신도시 황금 입지를 확보해 호재에 따른 톡톡한 수혜효과가 예상되며 풍부한 교통망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이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바로 ‘월드스테이 상업시설’이다. 시설 자체의 집객력도 우수해 성공적인 분양의 기대감이 크다. 상업시설이 자리한 파주 운정신도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연말 착공 호재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조정대상지역에 미포함된 장점을 두루 갖춰 최근 인기가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 GTX A노선의 연내 착공은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호재라 할 수 있다. 교통망이 지역 내 확충되는 경우 대개 인구유입 활성화 및 상권 발달이 이루어진다. 또한 부동산 가치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파주 지역도 GTX A 노선 착공을 통해 상당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단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강남은 20분대에 연결돼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향상된다. 또한 서울에 보유된 다채로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지역 생활 편의가 탁월해진다. GTX A노선 이외에도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이 한창으로, 향후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북한에 인접한 파주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부동산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파주 지역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실제 상반기에 개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파주 일대 아파트 가격이 0.26% 상승하기도 했다. 9.13 부동산 규제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서 파주가 벗어나면서 서울 및 수도권 규제 지역에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이 파주를 주목하는 것도 지역 가치를 높여준다. 대출 제한, 전매 제한, 세 부담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이에 파주 운정신도시 중심에 들어선 월드스테이 상업시설의 분양 열기가 상당하다. 실제 앞서 분양된 월드스테이 오피스텔은 입지와 시설이 우수하고 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호평 되며 240실 모두가 단시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월드스테이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인 이 상업시설은 성공적인 분양의 기대감이 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시중 은행 저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 오피스텔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해 수익 안정성이 높은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의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 오피스텔 240실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된다. 인근에 빌라단지 6천여세대, 한빛마을 9개 단지, 야당역 오피스텔 단지 3천여세대 등이 조성돼 인근에 거주하는 1만 2천여세대를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일산신도시와 10여개의 파주 산업단지, SBS탄현센터, 출판문화단지, 한국폴리텍대학(예정),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파주공장 준공도 예정돼있어 향후 약 25만명의 추가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야당역에 근접한 역세권 상업시설인 것도 월드스테이 상업시설의 장점이다. 철도 이용객은 물론 역 주변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사거리 코너에 자리한 상업시설로 사거리 사면에서 방문객 유입이 가능하며, 주목도와 인지도 확보도 용이해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상업시설 인근에 민자고속도로인 서울-문산 간 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및 김포-관산간 도로, 3지구 개발과 지하철 3호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있어 향후 교통망 개발로 인한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상당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고된다. 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로 상업시설이 거리와 연결돼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상가들이 저층을 중심으로 나열돼 개방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상가 간 시너지 효과도 상당해 고객이 상가에 체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역세권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부동산 시장에서 희소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것도 이 상업시설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상업시설 1층에는 편의점, 약국, ATM, 이동통신 대리점, 부동산 등의 생활 밀착형 상가들이 입점을 예정해 생활 편의가 매우 우수하다. 2층에는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과 전문 음식점이 입점 예정으로, 수준 높은 외식 생활을 오피스텔 입주민과 인근 거주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의 시공 및 시행은 월드타워건설이 맡았다. 월드타워건설은 업계에서 건실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전체 달성의 성과를 이루어내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일보가 후원하고 디지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18 소비자가 선정하는 ‘품질만족대상’ 상가부분 대상과 ‘2018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상업시설은 부동산 규제, 금융 규제와 무관한 상품으로 권리금이 없고 중도금 무이자, 임대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투자자들을 위해 제공 중이다. 홍보관은 파주시 야당동에 자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웅산 수치, 국제앰네스티 최고 권위상 박탈…광주인권상은 어떻게?

    아웅산 수치, 국제앰네스티 최고 권위상 박탈…광주인권상은 어떻게?

    2004년 ‘광주인권상’도 수상…박탈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국제앰네스티는 미얀마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하거나 두둔한다는 이유로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미얀마 실력자 아웅산 수치(73) 국가자문역에게 수여했던 ‘양심대사상’를 철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양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자문역이 1991년 받았던 노벨평화상도 박탈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성명에서 “당신이 더는 희망과 용기, 인권을 향한 불굴의 저항을 상징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우리는 깊이 실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가 로힝야족을 향한 잔혹 행위의 중대성과 규모를 부인하는 것은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 있는 로힝야족 수십만 명의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 적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앰네스티는 수치 자문역이 가택연금을 받을 당시인 2009년 이 단체의 최고 영예인 ‘양심대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캐나다 상원도 지난달 2일 수치 자문역의 명예시민권을 박탈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수치 자문역을 수상자로 선정했던 명예 타이틀을 철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수치 자문역은 캐나다 명예시민 박탈 1호의 수치스러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수치의 모교인 영국 옥스퍼드대는 ‘자랑스러운 동문인’ 명단에서 그를 지웠고,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시의회도 수치 자문역의 명예시민권 자격을 거둬들였다. 미얀마군과 정부는 로힝야족 반군단체인 아라칸로힝야구원군(ARSA)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소탕 작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로힝야족 수천 명이 죽고 70만 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난민들은 미얀마군이 반군 토벌을 빌미로 민간인을 학살하고 성폭행, 방화, 고문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만행에 대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수치 자문역은 별다른 언급없이 침묵을 지켜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샀다.이에 유엔 진상조사단은 지난 8월 최종보고서에서 미얀마 군부가 인종청소 의도를 품고 대량학살과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며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 등 미얀마 정부군 장성 6명을 국제법에 따라 중범죄 혐의로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수치 자문역이 1991년 받은 노벨평화상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노벨위원회는 이를 거부한 있다. 노벨위원회 측은 “노벨상은 물리학상이든지, 문학상이든지, 평화상이든지 과거에 상을 받을 만한 노력과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아웅산 수치는 상을 받은 1991년까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워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벨상 규정에 따르면 수상 철회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노벨위 측은 덧붙였다. 수치 자문역은 2004년 광주 5·18기념재단으로부터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고, 2013년 광주를 방문해 이 상과 함께 광주명예시민증도 받았지만 ‘수상 박탈론’이 나온다고 한겨레가 전했다.
  • “완벽한 케미”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대본리딩 포착

    “완벽한 케미”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대본리딩 포착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첫 대본 리딩부터 퍼펙트 시너지로 ‘인생 로코’의 탄생을 예고했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지난달 26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정현정 작가를 비롯해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강기둥, 박규영 등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다 함께 즐겁게 일하고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마지막에 웃으면서 헤어지기 아쉬운 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정현정 작가 역시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반갑다. 끝나는 날까지 다 같이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설렘과 기대로 부풀었던 대본 리딩 현장은 시작부터 꿀케미가 폭발했다. 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대사 위에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연기가 더해지며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냈다. 첫 만남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이나영과 이종석은 명불허전의 가치를 입증했다. 먼저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로 파격 변신해 찬사를 이끌었다. 유니크한 자신만의 색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기로 당차고 사랑스러운 강단이만의 매력을 배가했다. 단숨에 공기의 결까지 바꾸며 집중력을 높이는 힘은 ‘역시 이나영’이라는 감탄과 함께 존재감을 각인했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종석은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로 분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니컬한 태도에 묻어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면모가 설렘을 자극하며 차은호만의 매력을 더했다. 달달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는 좌중을 압도하며 ‘로코력’을 무한 상승했다. 이종석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나영과 이종석의 호흡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케미는 극을 탄탄하게 이끌며 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개성 만점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에너지는 극에 힘을 더했다. 출판사 ‘겨루’의 촉망받는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송해린’으로 분해 똑 부러진 포스를 선보인 정유진과 부드러운 매력의 직진남 ‘지서준’으로 설렘을 자극한 위하준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범한 아우라를 풍기는 ‘겨루’ 대표 ‘김재민’ 역의 김태우는 특유의 능청 연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소유한 ‘겨루’ 이사 ‘고유선’ 역의 김유미 역시 독보적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현실주의 워킹맘 ‘서영아’ 역의 김선영, 뜨거운 심장을 지닌 베테랑 편집자 ‘봉지홍’ 역의 조한철, 적재적소 처세술을 보유한 신입사원 ‘박훈’ 역의 강기둥, 철없는 신입사원 ‘오지율’ 역의 박규영까지 드라마의 주 무대인 출판사 ‘겨루’의 식구들 역시 리드미컬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왜 이나영인지, 왜 이종석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본 리딩이었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두 배우의 시너지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며 “캐릭터의 맛을 살릴 줄 아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성 넘치는 인물로 분하는 내공 탄탄한 연기자들의 호흡까지 더해져 따뜻한 웃음이 녹여진 차별화된 재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고취했다. 한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지하철 화장실 몰카탐지기 10개 역사당 1개밖에 없어”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11월 9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 행정감사에서 지하철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문제에 대해 질의하였다. 오 의원은 “성범죄율이 높은 지하철 역사는 여자화장실의 몰카 점검이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10개 역사 당, 몰카탐지기가 고작 1개 구비되어 있어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통공사가 역내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적발한 건수는 0건이다. 서울 지하철을 관리・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몰래카메라 피해방지 개선대책을 세우고 9월부터 277개역에 대해 화장실 몰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 및 특별점검은 탐지기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매일하는 자체점검은 육안점검 및 탐지기 점검을 혼용하고 있다. 몰래카메라는 매우 지능화되고 소형화 되어서 육안으로는 판별이 불가하다. 서울교통공사에는 10개의 역을 관리・지원하는 26개의 센터가 있는데 각 센터에 몰카탐지기는 1개씩만 배치되어 있다. 전체 277개역의 화장실을 매일 점검하기에는 몰카탐지기가 턱없이 부족하다. 김태호 사장도 “몰카탐지기 1개로 10개 이상의 역사를 관리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시인했다. 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사용하는 몰카탐지기(25만5천원)를 역사 당 1개씩 조속히 배치하여 시민들이 지하철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공장소의 여자화장실에서의 몰래카메라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국토교통부에서도 철도역사 화장실 및 차량 내 몰카를 수시・정기 점검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납품 희망 업체에 경쟁매장 마진 자료 요구한 현대백화점, 과징금 부과 정당”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통해 경쟁 아울렛 매장 영업 실태 등 시장 조사를 하려 한 현대백화점의 ‘꼼수’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입점 심사를 받는 납품업체에 경쟁 아울렛에서의 매출액과 마진 정보를 제출하게 한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제재 대상이 맞다고 확인하는 판결을 통해서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는 2013년 현대아울렛 김포점·가산점 입점의향서를 낸 납품업체 134곳에 경쟁업체 매출액과 마진, 매장 형태 등의 경영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과징금 2억 9000만원을 부과받은 현대백화점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불복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요구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따른 법률’(대규모유통법) 위반으로 보며 제재한 공정위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다. 대법원 재판부는 “원고가 납품업자들에게 경영정보 제공을 요구한 행위는 정상적인 거래관행을 벗어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일단 납품업체가 다른 백화점 매장 매출 정보 등을 내면 이후에도 현대백화점이 다른 점포 개장 때 참고할 수 있고, 역으로 납품업자 입장에선 비공개 정보를 현대백화점에 제공하고 얻을 이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강압적으로 경영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았고, 경영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업체에 불이익을 가했다고 보기 어렵다”던 현대백화점 측 주장은 원심에서 인정 받았지만, 대법원에선 기각됐다. 대법원은 “상당수 납품업자들이 경영 정보를 제공하였고, 일부는 경쟁사 아울렛에서의 마진과 비슷한 수준에서 원고에 대한 요청 마진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원은 “납품업체 134곳 가운데 5곳은 입점의향서 제출 전 현대백화점과 거래 관계가 없던 곳이어서 대규모유통법에서 규정한 ‘납품업체’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그대로 인용한 뒤 “과징금 부과 근거가 된 납품업체의 수가 달라졌으니 피고는 과징금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혼자 사는 원룸, 누군가 숨어 있다…‘도어락’ 예고편

    혼자 사는 원룸, 누군가 숨어 있다…‘도어락’ 예고편

    공포 스릴러 ‘도어락’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뒤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경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아남아야 하는 ‘경민’이 조금씩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공효진은 낯선 자에게 쫓기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경민’ 역을 맡았다. 또 김성오, 김예원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연출은 ‘내 연애의 기억’(2013년) 이권 감독이 맡았다. 영화 ‘도어락’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102분. 15세 관람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년 뒤 강력 해상 환경규제, 정유 ‘웃음’ 해운 ‘울상’

    정유업계, 탈황·고도화설비 준비 착착 저유황유 등 고부가 제품 고수익 기대 미국의 에너지·석유화학 정보 제공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는 지난달 24일 “현대오일뱅크가 내년 10월부터 한국의 선박에 황 함유량이 0.5% 이하인 중질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선박용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낮추는 환경규제인 ‘IMO2020’이 2020년 1월 시행되는 데 앞서 국내 해운업계를 상대로 ‘선제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내년부터 유가 할증료를 운임에 별도 적용하기로 하고 화주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고 있다. 유가가 치솟는 데다 2020년부터 기존 선박 연료보다 50% 이상 비싼 저유황 연료유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상 환경규제인 ‘IMO2020’을 앞두고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에서 항행하는 모든 선박(400t급 이상)에 대해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낮출 계획이다. 황 함유량을 낮춘 저유황 연료유의 수요가 늘게 돼 관련 설비에 투자해 온 정유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러나 업황의 악화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해운업계는 규제 대응이 쉽지 않아 고심에 빠져 있다. IMO2020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은 ▲선박 연료를 기존의 고유황유에서 저유황유로 교체 ▲선박에 탈황(脫黃) 설비인 스크러버 장착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도입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저유황유를 생산할 수 있는 탈황 및 고도화 설비에 수조원을 투자해 온 정유업계에는 호재다. 이들 설비를 통해 2020년부터 수요가 줄어들 고유황 중질유를 정제해 저유황유와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와 경유, 석유화학제품 원료로 전환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임차해 바다에서 저유황 중질유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회사 SK에너지가 1조원가량을 투입해 짓고 있는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는 2020년 7월 가동을 시작한다. S-OIL은 3조 8000억원을 쏟아부은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다운스트림시설(ODC)을 이달부터 가동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아스팔텐제거공정(SDA)을 완공했고, GS칼텍스도 관련 설비에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일일 27만 4000배럴의 고도화 처리 능력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규제 시행까지 1년여 남았지만 저유황유를 테스트하기 위한 선사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해운업계는 울상이다. 스크러버 설치와 저유황유 사용, LNG 추진선 도입 등 어떤 선택을 하든 비용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해운업계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고 선사의 스크러버 장착 지원과 LNG 선박 시범 발주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주요 화주들과 스크러버 장착 비용을 분담하는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스크러버의 공급 부족이 ‘발등의 불’인 상황인 데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운임이 하락한 상황에서 유가 할증료를 부과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항공산업처럼 해운산업도 유가 할증료를 제도화해 높아진 유류비에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운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대책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기는 중국] 기차역에서 매일 구걸하는 부자 할머니의 사연

    중국의 한 기차역에서 매일 아침 구걸하고 있는 한 자산가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항저우동역에서 구걸하는 할머니에 관한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 내용은 역 안에서 구걸하고 있는 할머니는 자산가이므로,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 같은 안내 방송이 흐르는 역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지자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일부 네티즌은 해당 할머니를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부자 할머니의 구걸 배경에는 중국이 안고 있는 심각한 고령화 문제가 있었다고 현지언론 전강만보 등이 보도했다. 아들에 따르면, 할머니는 만 79세로 매일 아침이 되면 근처 역에서 가서 지도를 팔고 오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은 할머니의 이런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해 몰래 따라갔다. 그런데 역에 도착한 할머니는 지도를 파는 것이 아니라 지나다니는 승객들에게 “돈 좀 달라”며 구걸하는 것이었다. 물론 아들은 할머니에게 제발 구걸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매일 집에 있어도 할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몸도 점점 나빠져 80세가 되면 도우미를 고용하겠다”면서 “그러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그 후로도 아들은 매일 아침이면 할머니가 나가지 못하도록 말렸지만, 할머니를 막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아들은 그 사실을 역장에게 알리고 매일 기차역에 역내 방송을 하게 한 것이다. 아들은 “어머니에게는 5층짜리 집이 있다. 그중 한 가구의 임대료 수입만 해도 매년 5만 위안(약 812만 원)에 달한다”면서 “나 역시 공장을 경영하고 있어 어머니의 생활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말하며 매일 아침 집을 나서는 어머니를 걱정했다. 중국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신생아 수가 1758만 명이었지만, 60세 이상 인구수는 2억4100만 명에 달한다. 오는 2030년이면 6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말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상에서는 “역의 대응은 옳았지만 고령자의 입장이 돼 생각하면 할머니가 구걸하는 심정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는 반응이 있지만, “할머니의 걱정은 알지만 세상에는 더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할머니에게는 걱정해 주는 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할머니는 행복한 편”이라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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