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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맘마미아!’ 관객 200만 돌파…‘캣츠’ 이후 두 번째 기록

    뮤지컬 ‘맘마미아!’ 관객 200만 돌파…‘캣츠’ 이후 두 번째 기록

    뮤지컬 ‘맘마미아!’가 한국 뮤지컬 사상 두 번째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었다.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2일 오후 8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1672회차 공연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 200만 4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국내 뮤지컬 사상 첫 200만 관객을 돌파한 ‘캣츠’ 이후 두 번째다. 2004년 1월 17일 한국 초연 이후 15년 7개월 5일(5697일)이 걸렸다.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ABBA)의 22개 히트곡을 엮은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래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600여명의 스태프, 350여명의 배우가 거쳐 갔다. 신시컴퍼니는 이날 누적 관객 200만 돌파를 기념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200만원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뮤지컬의 ‘3막’으로 불리는 커튼콜 시간에는 객석에 준비된 야광봉을 흔들며 ‘아바 콘서트’를 즐겼다.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스타 캐스팅이 아닌 전문 배우 중심으로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나 역의 배우 최정원은 “‘맘마미아!’는 정말 행복한 작품이다. 객석에서 전해오는 환호와 함성을 보면 제가 객석에 있고 관객분들이 무대에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관객 여러분, 스태프, 선후배 배우님 덕분에 이런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을 함께 맞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맘마미아!’는 9월 14일 서울 공연을 끝낸 뒤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대전, 여수, 대구 공연을 이어간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뮤지컬 OST 발매 붐… 제2 팬 서비스

    뮤지컬 OST 발매 붐… 제2 팬 서비스

    “소장 기회 달라” 팬들 먼저 요청도 초연 10돌 ‘영웅’ 29곡 전곡 수록 뮤비 ‘그날을 기약하며’ 함께 공개 소극장 공연 ‘외쳐, 조선’도 내놔 HJ컬쳐 “관객 성원·관심에 보답 공연을 더욱 오래 추억·기억할 것”공연계는 통상 개막 직후 관객들의 ‘흥얼거림’을 통해 작품 흥행 가능성을 짐작한다.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끌어가고, 배우의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장르 특성상 관객의 흥얼거림은 작품 몰입도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극장을 빠져나가는 관객들이 주요 넘버(노래)의 일부 대목을 흥얼거린다면 그 작품은 일단 흥행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뮤지컬 팬들 또한 제작사 측에 노래를 ‘소장할 기회’, 즉 OST 발매를 요청하기도 한다. 뮤지컬 넘버는 제작사가 별도의 앨범으로 제작하지 않으면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듣거나 저장하고 원할 때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뮤지컬 관련 상품 중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역시 넘버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지난 21일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의 막을 내린 뮤지컬 ‘영웅’은 서울 공연을 앞두고 OST를 발매했다. 동시에 뮤직비디오 ‘그날을 기약하며’도 함께 공개했다. ‘영웅’의 OST는 2009년 초연 OST 이후 10년 만으로, 제작사 에이콤은 작품 전곡인 29곡의 넘버를 극의 흐름대로 구성했다. 극 중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양준모를 비롯한 출연진이 녹음에 참여했다.오는 25일 폐막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노래의 힘을 보고 소극장 공연 작품의 제작비 부담에도 과감히 OST 제작을 결정했다. 시조 가락을 힙합과 접목해 첫 공연부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외쳐, 조선!’은 OST 발매에 앞서 관객이 공연 중 배우들과 다 함께 노래하는 ‘싱얼롱데이’를 3차례 진행하기도 했다.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리틀잭’의 미니앨범을 만든 HJ컬쳐는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1446’ 등 작품의 OST도 제작해 왔다. HJ컬쳐 관계자는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OST 제작 요청으로 이어져 그에 보답하는 의미로 OST를 내고 있다”면서 “OST를 통해 그 공연을 더욱 오래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초연 이후 지난 7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벤허’는 OST에 이어 인터넷 음원사이트에도 음원을 공개했다. 유준상·박은태·카이·아이비 등 초연배우와 한지상·이정열·린아·문은수 등 재연 공연 출연진이 참여해 16곡을 녹음했다. 이성준 음악감독은 “그동안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많은 관객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며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진행

    백석예술대학교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진행

    지난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서초구 방배동 방배(백석예술대)역에서 100년 전 벌어졌던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됐다. 금번 행사는 백석예술대학교와 서울남부보훈지청의 주관으로 ‘영웅,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3.1운동 100주년 및 제74주년 광복절 계기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이번 플래시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을 상기시키고, 나아가 그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에 감사하며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백석예술대학교 클래식 및 뮤지컬 전공 학생 50여명이 참여해 1909년 안중근의사를 비롯한 독립지사들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 속 주제곡 ‘추격’ ‘누가 죄인인가’ ‘그날을 기약하며’ 등 세 곡을 연주하고, 광복절을 재현하는 만세운동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후 광복회 서초구지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플래시몹에 함께한 백석예술대학교 클래식 전공 송찬양(21세) 군은 “오늘 15분 남짓의 공연을 위해 지난 3주간 연습했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나의 달란트를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땡볕에서도 학생들이 선보인 무대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한 시민은 “갈수록 젊은 세대들의 역사관이 무너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그럼에도 오늘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중한 역사의 한 장면을 열심히 재현해준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기특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TX-B 예타통과… 부천~서울역 14분만에 간다

    GTX-B 예타통과… 부천~서울역 14분만에 간다

    GTX-B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경기 부천에서 서울역까지 14분만에 도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에 따르면 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결정(B/C=1.0, AHP=054)돼 노선에 포함될 부천종합운동장역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의원은 “GTX-B노선이 운영되면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8분, 서울역까지 14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17조원에 달하는 수도권 교통혼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교통혁명”이라고 설명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2년쯤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천시와 시민들이 크게 환영할 일이며 노력해 주신 부천지역 국회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심의 통과로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노선에 포함된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지하철 7호선과 소사~대곡선(공정률 36.5%, ‘19.4월)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이자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부상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부천종합운동장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부천 허브렉스 사업(춘의-원미공업지역 도시재생)’과 결합돼 부천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이자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경협 의원과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1인은 그동안 함께 GTX-B노선 조기추진을 위한 토론회와 고위당정청협의를 통해 기존 ‘연내 조사 완료’라는 목표를 ‘9월 이전 완료’로 앞당기는 등 노력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이뤘다. GTX는 지하 40~5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되는 직선화된 철도로 최고 1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평균속도인 표정속도가 약 100㎞/h로 기존 전철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 GTX-B의 경우 인천과 서울 생활권을 20분대에 연결하고 남양주 마석까지는 5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는 82분에서 27분으로 1시간 가까이 단축되며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도 35분에서 10분으로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스틸컷 첫 공개 “촌므파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스틸컷 첫 공개 “촌므파탈”

    하반기 최고 기대작 ‘동백꽃 필 무렵’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공효진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왔던 공효진은 옹산의 카멜리아 사장님 동백 역을 맡았다. 오늘(22일) 공개된 스틸컷의 동백 이미지는 그녀가 옹산으로 이사 왔던 시점에 포착한 것.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옹산은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그야말로 ‘고인물’ 동네다. 따라서 뉴페이스의 등장만으로도 이곳 토박이들에겐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슈감인데, 동백은 마리아와 마돈나를 섞어놓은 것 같은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무심히 뒷주머니에 찔러 넣은 목장갑을 보니 생활력도 있어 보인다. 새하얀 티셔츠와 청바지에 빨간 스니커즈, 굉장히 단출한 옷차림에도 곳곳에서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동백.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오래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공효진 특유의 ‘공블리’한 매력과 동백의 어여쁘고 강단 있는 캐릭터가 만나, 올 가을 안방극장엔 ‘동블리’ 설렘주의보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저스티스’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건 폭스 “실존인물 맡은 건 처음… 엄중하게 임했죠”

    메건 폭스 “실존인물 맡은 건 처음… 엄중하게 임했죠”

    한국전쟁 이면 알린 美 종군기자 역할 “혁신적 촬영 경험… 더 많은 작업 원해”“지금까지 다양한 CG(컴퓨터그래픽)나 로봇 등이 나오는 영화를 주로 작업했는데, (그런 작품들과 달리) 이 작품은 훨씬 더 엄중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메건 폭스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첫 영화이자, 첫 한국 영화 출연작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날, 양동작전으로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을 바탕으로 했다. 평균 나이 17세였던 772명의 학도병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2’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배우 김명민이 유격대를 이끈 이명준 대위를 연기했고 곽시양, 김인권, 최민호 등이 학도병으로 분했다. 폭스는 뉴욕 헤럴드트리뷴의 종군기자로, 한국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린 실존 인물 마거릿 히긴스(1920~1966)를 연기했다. 히긴스는 한국전쟁 르포 기사로 1951년 여성으로는 첫 퓰리처상을 받았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폭스는 옆에 앉은 곽 감독을 가리키며 “꼭 한번 작업해 보고 싶었다”면서 “한국 영화 출연은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라고 말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에 대해서는 “신을 찍고 나서 다음 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방금 찍은 신에 대해 편집이 이뤄지더라”며 “다른 데서는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촬영 방법”이라고 했다. 향후 한국 영화 출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가 ‘괴물’”이라며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한국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영화에서 미군 대령 스티븐 역에는 미국드라마 ‘CSI: 라스베이거스’ 시리즈에서 닉 스톡스로 익숙한 조지 이즈가 등장한다. 그 역시 한국 스크린에 첫발을 디뎠다. 곽 감독은 연출 계기를 설명하면서 “작품 제의를 받고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아버지”라고 운을 뗐다. “아버지 고향이 평안남도인데 17세 때 남으로 내려와 저희들을 키운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고, 남과 북이 갈려 있는 상태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꼭 이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명민이 연기하는 이명준 대위는 실존 인물인 이명흠 대위를 모델로 했다. 김명민은 “이렇게 중요한 전투와 숭고한 희생정신이 사람들 기억 속에 묻힌 것이 안타깝다”며 “인천상륙작전 뒤에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달 25일 개봉.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번엔 7억 5000만원 내걸고 脫미세먼지 공모 나선 서울시

    이번엔 7억 5000만원 내걸고 脫미세먼지 공모 나선 서울시

    국내 첫 서바이벌 방식 공모 시도 최종 우승제품·솔루션 시정에 적용 市 “기술·인재 모여드는 도시 구축” 공짜 버스처럼 제2포퓰리즘 시각도서울시가 자치단체 중 최초로 상금 7억여원을 걸고 도시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주제는 미세먼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간 집중해 온 미세먼지 해결 방안 모색을 민간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찾는 경쟁형 R&D 대회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이다. ‘경쟁형 R&D’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다수의 연구기관이 경쟁하다가 중간평가를 통해 일부가 탈락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경기의 토너먼트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쟁 방식과 유사하다. 서울시는 단계별 평가를 통해 우수 제품과 솔루션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최종 우승 제품과 솔루션은 공공 구매해 시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도전과제인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방안 도출’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총상금은 7억 5000만원 규모다. 참가자는 지하철 터널·승강장·전동차 3개 공간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공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제안하면 된다. 평가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서면·대면평가를 통과한 제품과 솔루션은 2단계에서 실제 지하철 터널(6호선 효창공원역 등 5개 역)과 승강장(6호선 이태원역 등 10개 역), 전동차 내부(2호선)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검증받는다. 종합우승 1개 팀에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5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 제품과 솔루션은 내년 2월 6일 개최되는 ‘2020 미세먼지 엑스포’에서 공개되고 시상식도 열린다. 자칫 ‘제2의 포퓰리즘’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 시장은 지난해 1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흘간 지하철과 버스를 공짜로 운행하는 데 예산 150억원을 사용해 포퓰리즘 논란을 낳았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첨단기술과 혁신 인재가 모여드는 테스트베드 도시를 구축해 서울의 성장판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뽕 따러 가세’ 송가인, 노래방 애창곡 메들리 ‘송가인으로 대동단결’

    ‘뽕 따러 가세’ 송가인, 노래방 애창곡 메들리 ‘송가인으로 대동단결’

    ‘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호천마을에 이어 서면역까지 ‘흥뽕’을 전파, 부산의 랜드마크를 장악하는 ‘역대급 힐링송’ 활약을 펼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5회에서는 송가인, 붐이 부산을 찾아 해운대에서 즉석 버스킹을 펼쳤다. 또한 두 사람은 평균 거주 40년 차에 달하는 호천마을로 한달음에 달려가 환영의 박수를 쏟아내 준 어르신에게 ‘홍시’, ‘칠갑산’ 등을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오는 22일 방송분에서는 호천마을 두 번째 이야기 ‘속 풀이 한마당’이 그려진다. 송가인, 붐이 평생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가슴 속 답답함을 삼키며 살아온 호천마을 노래교실 어머니들을 위해 그동안 쌓인 한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무엇보다 좀처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던 어머니들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진행 실력에, 그동안 숨겨놨던 속내를 속속 털어놨고, 특히 평생을 배 위에서 보낸, 마도로스 남편을 둔 한 어머니는 그리움에 사무쳤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전해, 호천마을 노래교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송가인은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곡, 역대급 힐링송을 탄생시키며, 어머니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지난 방송 직후 실시간 1위를 차지했던 ‘호천마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어 송가인과 붐은 ‘6년 묵은 한을 풀어주세요’라는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서면역으로 걸음을 옮겼고, 그곳에서 23년째 역무원으로 근무 중인, 부역장을 만났다. 6년 동안 노래방을 가지 못했다는 흥 부자, 사연자는 “송가인씨! 제발 저랑 노래방 좀 같이 가주세요”라는 애타는 사연을 전했고, 뽕남매는 즉시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가동,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노래방 풀세팅에 돌입했다. 이렇게 노래방 기계는 물론 탬버린, 셰이커, 미러볼, 가발 등이 준비된 ‘대낮의 서면역 노래방’이 깜짝 등장한 것. 또한 흥장전을 완료한 송가인은 6년 묵은 사연자의 한을 풀어주는 한풀이 송은 물론 그동안 꽁꽁 숨겨뒀던 노래방 애창곡 메들리를 공개, 서면역을 한껏 달아오른 ‘뽕밭’으로 만들었다. 사연자의 ‘6년 묵은 노래방 한풀이’에는 어떤 속사정이 숨겨져 있을지,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스트레스를 타파하게 된 ‘서면역 노래방’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부산에서의 촬영은 요즘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라는 송가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송가인으로 대동단결 되어 주체할 수 없는 흥 발산과 떼창의 진수를 선보일 ‘속 풀이 한마당’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진희, ‘지정생존자’의 처음과 끝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종영소감]

    지진희, ‘지정생존자’의 처음과 끝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종영소감]

    데뷔 20주년을 앞둔 배우 지진희의 새로운 대표작이 추가됐다. ‘60일, 지정생존자’로 다시 한번 변신에 성공하며 완벽한 원톱 주연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대장금’부터 ‘애인있어요’, ‘미스티’ 등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명품연기로 사랑받아 온 지진희가 이번에는 한 작품을 오롯이 끌고 가는 주연의 무게를 짊어지고서 16부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지진희는 그간의 내공을 집대성한 연기로 ‘믿고 본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임을 증명해 보였다. 20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에서는 60일간의 권한대행 임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진희(박무진 역)에게 다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출마해 달라고 찾아온 손석구, 최윤영, 박근록과 이에 미소 짓는 지진희의 모습으로 희망적인 결말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애틋한 감정으로 일렁이는 지진희의 눈빛은 마지막까지 마음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가슴 벅찬 여운을 남겼다. 이에 지진희는 21일 오전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진희는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다. 여러분들 덕분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들이 한마음이 되어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와 ‘60일, 지정생존자’ 제작진,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 어떤 역할과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지진희는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우리 드라마에 나온 많은 배우들이 있다. 한 분 한 분 모두 연기를 정말 잘 하셨다. 그분들께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를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지진희의 변화와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주인공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만큼, 어깨가 무거울 법도 했다. 그러나 지진희는 부담감 대신 노력을 더한 자신감을 보여줬고,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의 고뇌와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눈빛 연기의 대가답게 인물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함축시킨 섬세한 눈빛 표현이 보는 이들의 가슴 깊이 스며들며 호평을 자아냈다. 중후한 목소리와 또렷한 발음은 정직, 신뢰를 중시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실었다. 연기력 못지않게 지진희의 훈훈한 비주얼 또한 화제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리더,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 데이터를 중시하는 과학자 사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지진희의 우월한 셔츠핏과 피지컬이 여심을 흔들었다. ‘멜로 장인’으로 불리던 지진희가 이제는 어떤 연기도 다 가능한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진희를 위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진희는 박무진 그리고 ‘60일, 지정생존자’ 그 자체로 존재감을 새겼다. 또한, 이준혁, 허준호, 배종옥, 손석구 등 각 배우들의 호흡을 한데 아우르는 그의 저력이 드라마를 조화롭게 완성했다. 전작의 인생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연기로 호평과 시청률 모두 잡는 데 성공, 원톱물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뤄낸 지진희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수견본집’·‘저녁의 고래’ 첫 한영대역 신작 시집 출간

    ‘자수견본집’·‘저녁의 고래’ 첫 한영대역 신작 시집 출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최초의 신작 시집이 나왔다. 아시아 출판사는 김정환(왼쪽·65) 시인의 ‘자수견본집’, 정일근(오른쪽·61) 시인의 ‘저녁의 고래’를 한영대역으로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영대역 시집은 한국어 시와 영어 시가 상호 보완하며 독자의 해석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전에 안도현·고은·백석 등 시인들의 시선집이 한영대역으로 나오긴 했지만, 신작을 이렇게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만해문학상·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김 시인은 직접 자신의 시를 번역했다. 김 시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기를 표현하는 매체를 하나 더 갖는다는 것,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보람 있었다”며 “번역을 하다 보니 앞으로는 쉽게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세계 최초로 고래 시집을 출간하며 생명·생태·평화의 관심을 이어 간 정 시인은 “내 시가 영역된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었다”며 “어떻게 시가 번역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이건 내 몫이 아니다, 번역자의 몫이다’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했다. 정 시인의 시집 ‘저녁의 고래’는 ‘허수경 시선’ 등을 번역한 지영실·대니얼 토드 파커 부부가 번역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평일 연차 내고 구청 가야 받는 ‘임산부 배지’

    평일 연차 내고 구청 가야 받는 ‘임산부 배지’

    임신 5주차인 직장인 A(32)씨는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눈치보지 않고 임산부석에 앉기 위해 임산부 배려 엠블럼 가방고리인 이른바 ‘임산부 배지’를 받고자 했다. 김씨는 우선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보건분소에 임산부 배지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구청에 있는 보건소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보건소까지 가기엔 거리가 먼 데다 평일에 방문하려면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 하루 연차를 내야 했다. 김씨는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친다고 하지만 정작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들은 임산부 배지 하나 받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씨처럼 아직 배가 나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는 유산 위험이 높고 입덧과 구토, 피로감 등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공공장소에서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은 임산부들을 쉽게 알아보고 배려할 수 있도록 가방고리 형태로 만든 것이 바로 임산부 배지다. 임산부는 전국 보건소와 일부 지하철역에서 병원이 발급한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확인 등을 거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를 방문하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육아정보가 담긴 모자보건수첩도 받는다. 임신일로부터 3개월의 임산부는 엽산제,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는 철분제 등도 받을 수 있다.그러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들은 이런 지원을 받는 게 쉽지 않다. 출산지원정책의 특성상 모든 국민에게 제공되는 보편적 서비스가 아니라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임산부가 일일이 직접 찾아가고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 거주지 지역의 보건소가 아닌 다른 곳을 방문할 경우 해당 보건소 방침에 따라 배지 등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직장 근처 등 거주지 지역이 아닌 보건소를 방문할 땐 해당 보건소에 미리 배포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주요 지하철역에서도 배지를 배포하고 있지만, 배지를 확보하지 않거나 배지가 다 떨어진 역을 갔다가는 ‘헛걸음’을 할 수 있다. 임산부 배지는 보건복지부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해 제작·배부한다. 복지부와 인구협회가 각각 지방자치단체와 지하철 수요 조사를 실시해 만들 수량을 정한다. 지난해 25만 8434개가 제작·배부됐으며, 올해 24만 8000개가 제작될 예정이다. 지하철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지하철 9호선,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등에 배포됐다. 인구협회가 이 기관들에 임산부 배지를 택배로 보내면 본사가 다시 역사에 나눠주는 구조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임산부가 지하철역 고객센터(역무실)를 방문하면 역무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며 “올해 제작된 가방고리는 오는 11월 말에 배부될 예정이어서 사정에 따라 배지가 마련돼 있지 않은 역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산부 배지를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온라인상에는 관련 문의가 쇄도하기도 한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임산부 배지 받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면 ‘○○역에서 확인 절차 없이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난다. 일각에서는 배지 수령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이나 회사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신 20주차인 B(35)씨는 “임신확인서 발급 때 자동으로 임산부 배지를 자택으로 배송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는 정책 제안을 냈지만 예산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복지부도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예산과 복지 서비스 문제 등이 얽혀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엠블럼 가방고리를 신청하고 배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우선 예산이 부족해 (배송비 등은) 임산부 본인이 부담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며, 임산부에 대한 개인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산부 가운데 다문화 여성이나 미혼모, 청소년 등이 보건소를 찾으면 다른 유용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엠블럼 가방고리를 받을 뿐 아니라 산전 검사와 모유 수유 등 건강 교육, 정책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꼭 보건소를 찾았으면 하는 다문화 임산부, 청소년 등의 경우 보건소 공무원이 다른 복지 서비스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제를 도입했을 때 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문제 등을 포함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임산부 배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임산부 배지는 원래 옷에 부착하는 배지 형태로 제작됐는데 크기가 작고 눈에 띄지 않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가방에 걸면 적당한 크기로 알아보기 쉽고 앉아 있는 승객과의 눈높이가 맞아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가방고리 형태로 제작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며 “임신 초기 임산부의 몸이 어떻게 변하고, 얼마나 힘든지 등을 알리며 생활 속의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반한 감정 노렸나… 日경찰, 단순 절도 한국인 지명수배

    반한 감정 노렸나… 日경찰, 단순 절도 한국인 지명수배

    일본 경찰이 체포돼 있던 도중 달아난 재일한국인 절도 용의자 김모(64·일본성 사토)씨를 도주 하루 만인 19일 언론을 통해 전격 지명수배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흉악범이 아닌 단순 절도 용의자를 언론을 통해 전국에 수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악화된 한일 관계 속에 ‘반한’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김씨의 얼굴 사진과 치료받던 경찰병원에서 도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쯤 도쿄 나카노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8만엔(약 90만원)을 훔쳐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18일 오전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달아났다. 김씨는 도주 직전까지 휠체어를 이용했지만 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병원 5층 화장실에 휠체어를 놔둔 채 빠져나와 비상계단을 이용해 정문으로 달아나는 장면이 찍혀 있다. 이후 버스를 타고 JR 나카노역에 도착한 뒤 종적을 감췄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19일 김포공항에서 지난 3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피웠던 다케다 고스케(47) 전 임금과장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다케다는 지난 3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만취 상태로 귀국 비행기에 타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대한항공 직원을 폭행하고 “한국인은 싫다”고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폭력행위와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대한항공 측에 사과했고, 한국 검찰은 5월 그를 불기소 처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웰컴2라이프’ 정지훈, 분노→악질 변호사 컴백 “안 들키면 걸작”

    ‘웰컴2라이프’ 정지훈, 분노→악질 변호사 컴백 “안 들키면 걸작”

    오늘 밤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정지훈의 분노가 폭발한다. 전날(19일) 방송에서 정지훈(이재상 역)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던 중 율객 로펌 대표 한상진(강윤기 역)으로부터 변호사 스카우트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내 정지훈은 “오늘 부로 검사 때려친다구요”라며 평행 세계에서 ‘이재썅변’ 컴백 선언을 하는 듯한 차갑운 미소를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본 장면은 시청률이 7.2%(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정지훈의 선택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될 11-12회에서 정지훈은 자신의 와이프인 임지연(라시온 역)이 음모 속 제보로 갑작스런 감찰 조사를 받게 되자 분포가 폭발한다. 정지훈은 “다 좋은데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이제 제대로 놀아봅시다!”라며 전쟁을 선포하고 ‘이재썅’ 스타일 수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에 정지훈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까 모두 입다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건해결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손병호(장도식 역)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전파를 타 서늘함을 선사했다. 바로 손병호 앞에 하이힐을 신은 채 쓰려져 있는 듯한 여자의 다리가 포착된 것. 이어 “싸움을 걸고 이기는 게 아니다. 이겨 놓고, 싸움을 걸어야지”라는 손병호의 싸늘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그가 또 어떤 악행을 펼칠지 긴장감이 솟구친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20일) 밤 8시 55분에 11-1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900대1 경쟁률 뚫은 자신감 “해맑아”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900대1 경쟁률 뚫은 자신감 “해맑아”

    배우 송강이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송강은 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부잣집 아들에 완벽한 외모를 지닌 진정 다이아몬드 수저지만 마음만은 공허한 황선오 역을 꿰차 화제가 됐다. 그는 “오디션장에 가서 준비한 걸 못 보여줬을 때 후회가 남는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모든 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후회없이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싱긋 웃었다. 송강은 이 캐릭터는 내 것이 확실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나정 감독은 송강에 대해 “처음엔 모델인가 했는데 어려서부터 연기만을 준비했더라. 볼 때마다 달랐는데 선우는 극 중에서도 변신이 많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해맑은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장금→지정생존자’ 지진희,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 [SSEN리뷰]

    ‘대장금→지정생존자’ 지진희,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 [SSEN리뷰]

    배우 지진희가 ‘대장금’부터 ‘60일, 지정생존자’까지 걸어온 길마다 인생작을 남기며 어떤 연기도 다 가능한 독보적인 배우임을 증명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지진희는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진희는 이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그동안의 인생 캐릭터를 뛰어넘는 역대급 싱크로율과 명품 연기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진희가 소화한 박무진은 극에서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룬 인물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날부터 한반도 전쟁 위기, 총격 테러로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갖은 시련을 겪으며 진정한 국가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이기는 좋은 리더’ 박무진의 정직한 리더십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지진희의 묵직한 연기가 감동과 희열의 여운을 더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박한 인간미를 지닌 박무진의 매력은 대중의 높은 신뢰를 자랑하는 배우 지진희를 통해 200% 발현됐다. 지진희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지진희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박무진 캐릭터와 완벽히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감정과 내공을 함축시킨 얼굴과 눈빛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러한 지진희의 인생 연기에 힘입어 ‘60일, 지정생존자’는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고, 키를 잡은 선장으로서 순조롭게 항해를 이끈 지진희를 두고 많은 호평이 쏟아졌다. 지진희는 이번 작품으로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새로운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안았다. 30대엔 MBC ‘대장금’이 대표작이었다면, 40대 대표작은 멜로연기가 빛을 발한 SBS ’애인있어요‘, JTBC ‘미스티’ 그리고 올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인정을 받은 ‘60일, 지정생존자’가 추가됐다.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만들어준 ‘대장금’의 민정호 역을 시작으로 애틋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애인있어요’ 최진언, 치명적인 어른 멜로의 열풍을 일으킨 ‘미스티’ 강태욱, 원톱 주연으로 강한 저력을 보여준 ‘60일, 지정생존자’ 박무진까지. 지진희는 ‘멜로 장인’이라는 타이틀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연기도 다 가능한 독보적인 배우로서 ‘믿보배’ 타이틀을 단단히 다졌다. 이 밖에도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동이’ ‘따뜻한 말 한마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현대극과 사극,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역할들을 꾸준히 소화하며 한계를 돌파했다.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데에는 노력으로 쌓은 19년의 신뢰의 연기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 걸어온 길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온 지진희의 변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로 황금 전성기를 맞은 지진희의 다음 대표작은 무엇이 될지 높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는 오늘(20일) 화요일 밤 9시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우리나라에는 명절이면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전달하는 아름다움 풍습이 있다.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명절 선물을 전직 대통령과 5부요인, 정계원로, 정부 고위공직자,종교문화계 인사는 물론 각종 재난에서 의로운 일을 한 분이나 국가에 헌신한 분들에게 보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 명절에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정리해본다. 대부분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진 올해 추석선물의 경우, 청와대에서 어떤 선물을 보낼 것인지 드러난 건 없지만 올해도 추석명절 선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명절선물 인삼, 멸치, 김 등 다양해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은 인삼을 주로 선물했다. 인삼을 담은 나무 상자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을 새겨 넣어 선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격려금을 주로 전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물은 멸치세트였다. 거제도에서 멸치잡이 사업을 하던 부친이 보내준 멸치였다.외환위기 직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주로 김과 한과를 선물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통주 애용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통주를 사랑한 대통령으로 평가할 만하다. 취임 첫해인 2003년 추석에 지리산 복분자 선물을 시작으로 2004년 충남 한산 소곡주, 2005년 추석에는 평안도 지방소주인 문배주, 임기 마지막해인 2007년 추석 선물로 전주산 이강주 등 전국의 전통주를 선물했다. 재임 기간 10번의 명절선물 중 9번이나 전통주를 선물할 정도였다. 2006년 추석 때는 전통주 대신, 전국 9개 지역을 대표하는 우리의 전통차와 다기세트를 보냈다.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애용했다. 2008년 추석에는 강원도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사나 대추, 전북 부안 김, 경남 통영 멸치를 보냈다.임기 마지막해인 2013년 추석 선물로는 횡성 들기름에 경기 여주 햅쌀, 충남 부여 표고버섯, 경북예천의 참기름 전남 진도 흑미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추석 명절 때 찹쌀, 잣, 육포세트를 선물했다.다음해인 2014년 추석 때는 대추, 잣, 육포를 돌렸다. 육포와 잣은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애요한 선물품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올 설 선물주는 함양 솔송주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해 함양 솔송주를 선물한 바 있다. 함양의 솔송주는 솔잎과 송순 찹쌀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진한 솔향을 지니며 목넘김이 깔끔한 함양의 토속주다. 지난해엔 설날 선물로 평창 감자술을, 추석 선물로는 제주 오매기술을 보냈다. 문배주는 남북화합의 상징한편 남북화합의 상징으로는 문배주를 들 수 있다. 2000년 6월 14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때 건배주로 사용된 술이 문배주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으로 가져간 문배술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마시면서 “원래 문배술은 평양 대동강 일대 주암산물로 만들어야 진짜배기”라고 말하면서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술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현재 100여종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그 종류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았으나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수탈로 고사위기에 처했다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활성화된데 이어 2017년 7월 전통주에 한해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고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략사업부 seoulmarket5@seoul.co.kr
  • SRT, 추석 승차권 22~23일 예매

    SRT, 추석 승차권 22~23일 예매

    SRT 운영사 SR은 9월 11~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22~23일 이틀 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22일은 경부선, 23일은 호남선이다. 홈페이지(PC·모바일)를 통한 온라인은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구매는 지정 역 매표창구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이뤄진다. 현장 예매는 코레일 역에서도 가능하다. 수서·동탄·지제·대전·동대구·부산·익산·광주송정·목포 등 SRT 정차역(17개)뿐 아니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수서·동탄·지제역 등 SRT 전용역에서는 20~21일 진행하는 코레일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20일 경부·경전·동해선 등을, 21일 호남·전라선 등에 대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코레일 추석 승차권을 SRT 전용역에서 구매하면 대기 인원이 거의 없어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22~23일 예매한 SRT 추석 승차권은 23일 오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주의가 필요하다. 잔여좌석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평소처럼 예매할 수 있다. SR은 2019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co.kr)를 사전 오픈해 예매일자·예매시간·결제 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임주환, 대리기사vs고객 “웃픈 만남”

    ‘위대한 쇼’ 송승헌-임주환, 대리기사vs고객 “웃픈 만남”

    tvN ‘위대한 쇼’ 송승헌-임주환의 냉랭한 맞대면이 포착, 2대에 걸친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승헌은 ‘위대한 쇼’에서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임주환은 극 중 합리적 보수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사평론가이자 로열금수저 변호사 ‘강준호’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송승헌-임주환의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팽팽한 눈빛으로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치가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송승헌-임주환은 마주선 채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승헌은 임주환과의 만남이 달갑지 않은 듯 입만 웃고 있는 어색한 미소로 일관하고 있고 임주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송승헌-임주환의 180도 상반된 매력이 눈길을 끈다. 수수한 점퍼에 킥보드를 끄는 송승헌과 달리 임주환은 럭셔리 수트에 고급 세단차를 갖춘 극과 극 모습인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송승헌-임주환의 극적 맞대면에 기대가 높아진다. 송승헌-임주환은 리허설에서부터 질긴 악연으로 엮인 위대한-강준호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서로를 향한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팽팽한 감정선을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는 기류가 현장을 압도하며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다는 후문.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2대째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승헌-임주환이 21년만에 대리운전기사-고객으로 재회하는 장면”이라며 “삶부터 겉모습까지 완전히 상반된 송승헌-임주환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오는 8월 2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커지는 R의 공포, 대비책 서둘러야

    경기 침체(Reccesion)에 대한 공포가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년 만기 국채금리보다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낮아졌다. 통상 돈이 오랫동안 묶이는 장기채권이 단기채권보다 싸 금리가 높은데 투자자들이 앞으로 경기가 나빠져 시중금리가 더 떨어질 거라 보고 장기채권을 비싸게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장기채권 금리가 단기채권 금리를 밑돌면 경기 침체의 신호로 여겨졌다. 이 여파로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4일 3.05%나 빠졌다. 올들어 최대 하락폭이다. 그동안 유럽과 아시아의 성장을 이끌었던 독일과 중국의 경제지표도 심상치 않다. 독일은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1%로 역성장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4.8% 증가했는데 이는 2002년 2월 이후 1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중 무역전쟁은 계속되고, 대선 정국인 아르헨티나는 금융시장이 폭락했고, 세계 금융중심지의 하나인 홍콩의 시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한국은 여기에 일본의 무역보복까지 더해져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차이도 0.077% 포인트 차이로 2008년 8월 12일 이후 가장 적어 금리 역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주장대로 경제 위기가 아닐지라도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는 위험하다. 경제는 심리에 좌우되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비책을 서둘러야 한다. 5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예산은 총선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고 경제침체를 막을 수 있는 곳에 쓰여야 한다. 4년 동안 계속되던 세수 호황이 끝나고 올 상반기 세수가 지난해보다 1조원 적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1원이라도 허투루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이 먼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돼있다고 하지 말고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지원조건 등을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홈페지에 올렸다고 만족하지 말고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 찾아가서 알려줘라. 대·중소기업 상생을 말로만 떠들지말고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정비해라. 통화당국도 다양한 통화정책의 수단을 검토해 필요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민간택지 상한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오피스텔, 현대BS&C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

    민간택지 상한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오피스텔, 현대BS&C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투자 상품의 공급이 위축되고, 소형평형 희소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아파트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매달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 등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현대BS&C가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은 아파트를 대신할 소형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웬만한 아파트 보다 규모가 큰 대단지 구성에, 뛰어난 입지, 그리고 풍부한 수요까지 갖췄다.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 오피스텔은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3만 6000여 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22~39㎡, 총 1890실의 메머드급 단지로, 원룸 및 투룸 등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세대 구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답게 다양한 부대시설과 최첨단 시스템·설계도 제공돼 눈길을 끄는데,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연면적 8736㎡ 규모의 대형 근린생활시설, 옥상 휴게공간 및 운동시설, 왕복 약 900m 길이의 대규모 옥상 런닝트랙(산책로 포함)이 제공되며, 생활의 쾌적함을 더해줄 약 3000㎡ 규모의 중정공원(2개소)과 층별 휴게데크, 그리고 조식서비스, 컨시어지 등 호텔급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유료 서비스 예정)이다. 세대별로는 홈오토메이션,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차번인식 주차관제, 원격검침 설비, 주차안내 정보제공 등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신도시 내에서도 자족기능과 생활인프라, 그리고 교통환경 등 오피스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은 올 하반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양촌역, 구래역에서 환승을 통해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 여의도권역에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48번 국도,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인천 등과 빠르게 연결되는 멀티 교통망을 보유했으며, 이마트 등 구래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편리한 쇼핑·문화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사업지인 구래지구 자족용지 내 지식산업센터(예정)와 장기권역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1300개 입주 업체, 1만 8000명이 근무하는 김포골드밸리와 인근 산업단지의 종사자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2020년 5만 661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김포시 배후수요와 인천국제공항, 마곡산업단지의 광역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도 오는 23일 오픈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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