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학조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소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당 주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편성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예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3
  • 대구 휴가 장병 접촉 4명 코로나19 추가 감염…군 확진 11명으로

    대구 휴가 장병 접촉 4명 코로나19 추가 감염…군 확진 11명으로

    대구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장병과 접촉한 장병 4명이 부대에서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군내 코로나 확진자는 육군 8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총 11명이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7명이었지만 오후 늦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 육군 부대 3명,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 전염 대구 휴가 다녀온 상병 등 군내 확진자에 감염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과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은 군에서 다른 장병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 포천 육군 부대 추가 확진자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상병과 접촉한 인원이다. 해당 상병은 이달 14일쯤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22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군무원과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부대 최초 감염자들을 격리했지만, 격리 이전 이들이 다른 장병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생활 군 2·3차 감염시 집단 감염 확산 우려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부대 내 2·3차 감염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된 4명은 군 내 확진자들과 밀접접촉자들로서 1인 격리된 인원”이라면서 “2차 감염 여부는 정확한 역학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군에는 이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북 증평 육군 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경북 포항 해병대 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23일 기준 장병·군무원 등 7700여명을 격리하고 있다. 이달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 등 6400여명이 예방적 격리되면서 격리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7번째 사망자…청도대남병원 60대 확진자

    [속보] 코로나19 7번째 사망자…청도대남병원 60대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62세 남성이다.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1명이 추가로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725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막기 위한 방역 시스템 대전환 요구

    오현정 서울시의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막기 위한 방역 시스템 대전환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1일 제291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주제로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오 부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현실을 인지하고 방역 시스템의 대전환과 같은 엄중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전수 감시 실시 및 조기 진단 감시 체계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처 방안은 시의적절하고 광화문·서울·청계광장의 집회 금지 및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있었다고 판단되지만, 감염병 대응능력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에서 수련하는 예방의학과 전공의와 전문의가 없음을 지적하고 “역학조사에 동원할 수 있는 공공 인력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공공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 부위원장은 안전한 서울을 위해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설립, 서울시 역학조사반의 상설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이 지난 20년간 서울시민을 불안하게 만든 감염병은 모두 호흡기와 관련이 있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반복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감염병 전문 연구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염병 위기마다 되풀이되는 역학조사관 부족 문제는 역학조사관 확충 및 역학조사반 상설기구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일차 의료기관 등 민간 전문가와 상시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안심호흡기 전문센터(감염병 전문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감염병에 대해 정확한 분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의원님께서 제안해주신 바와 같이 역학조사반의 상설기구화, 공공 의료 인력 확충, 감염병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할 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시스템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라고 주문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심각인데…전광훈 집회강행·신천지 연락두절 [이슈있슈]

    코로나19 심각인데…전광훈 집회강행·신천지 연락두절 [이슈있슈]

    전광훈 “걸려도 애국” 신천지 “우리가 피해자” 주장“방역 방해” 신천지 강제 해산 국민청원 20만 돌파 정부가 22일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 와중에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주말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집회현장을 찾아 “집회를 중지하고 귀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강제해산 등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금지된 집회가 열린 만큼 사법 처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연단에 올라 서울시와 정부가 코로나19를 고리로 자신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임상적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은 실제적 감염의 본질인 실내에서의 모임은 통제하지 않고 우리를 방해하러 야외집회를 금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행위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원순 시장은 24일 tbs ‘김어준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도대체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분인지 모르겠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위험한 집단이라는 증거라고 본다. 시는 이미 관련법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겠다 선언했고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이 29일에도 집회를 예고한데 대해서는 “절대로 그런일이 있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요청해서 아예 집회가 불가능하도록,해산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 공권력을 행사해서라도 이런 집회는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정 종교집단에 대한 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는 “지금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 저는 인권변호사로서 집회·시위의 자유가 헌법상 굉장히 중요한 권리라는 것 알고 있지만, 이런 권리를 국가의 초비상상황에서 제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신천지 “신천지 성도들 코로나19 최대 피해자” 주장대구시 “신천지 신도 670명 연락두절”…확진자 증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3일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병해 대한민국에 전파된 질병으로 신천지 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총회장(교주) 이만희 씨는 신도들에게 공지를 보내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으로 안다”라며 “이 모든 시험에서, 미혹에서 이기자. 더욱더 믿음을 굳게 하자. 우리는 이길 수 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살아 역사한다”며 코로나 19 대응에 나선 정부에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신천지 측은 입장발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참석했는지 여부, 이 총회장의 해외 도피 의혹, 중국 현지에 설립된 교회와 이번 대구교회 확진자 발생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교회에 대한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법적인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당국의 협조요청에도 불구 대구광역시는 지난 21일부터 확진 환자가 대거 나온 신천지 신도 9336명을 대상으로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670명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과 신천지 신도 등을 중심으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전체 602명 중 494명(82%)다.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는 329명으로, 전체 확진 환자의 54.6%를 차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신천지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동원해서라도 신도 명단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신천지 본부 측으로부터 서울시 소재 170개소정도 신천지교회와 부속기관 주소를 받아 전수조사 했다. 그 중 163개소를 폐쇄·방역조치했다”면서 “위장된 곳이나 또다른 곳이 있을지 파악하고 있다. 물리적으로라도 명단확보하고 장소를 확인할 생각이다. 경찰의 압수수색에 따른 확보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대한 강제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 시작 하루만인 23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의 코로나19 감염사태는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태도 때문에 발생했다”라며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겠다’고 선전하지만, ‘댓글조작 가담하라’ 등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라면서 청원을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군대 내 코로나19 4명 늘어나 총 11명…부대 내 감염 추정

    군대 내 코로나19 4명 늘어나 총 11명…부대 내 감염 추정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돼 11명이 됐다. 부대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어 군이 코로나19 확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8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11명이다. “신규 4명, 기존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1인 격리됐던 인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과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은 군에서 다른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국방부 관계자는 “추가된 4명은 군 내 확진자들과 밀접접촉자들로서 1인 격리된 인원”이라며 “2차 감염 여부는 정확한 역학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포천 육군 부대 추가 확진자들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상병과 접촉한 인원이다. 대구 육군 부대 간부도 확진자인 군무원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7700여명 격리중…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중단 국방부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대구·경북지역 부대 근무 인원의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통제하고, 타지역에서 대구·경북지역으로 이동도 통제했다.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방문·출장이 필요한 경우만 지휘관 승인을 받고 이동하도록 했다. 군은 23일 오후 기준 7700여명을 격리 중이다. 병무청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병무청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일정 재개는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다. 상황에 따라 2주 후에도 중단이 이어질 수 있다. 2주간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되는 대상자는 1만 67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서 수원 방문한 60대 확진자 부부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대구서 수원 방문한 60대 확진자 부부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대구에 살다 경기 수원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자 부부의 아들(34)이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면서 “수원시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국가 지정 음압치료병상에 이송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수원 유스호스텔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새로 확진된 아들의 동선은) 확진 환자 부부인 A(67세, 남성)씨와 B(66세, 여성)씨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 등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했다가 부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으로 대구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었다. 이들 부부와 밀접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 입소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15번 환자(43세, 남성, 한국인), 20번 환자(42세, 여성, 한국인), 20번 환자의 딸(11살, 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원인 불명의 70대 여성 폐렴 환자가 이송돼 일시적으로 폐쇄됐던 동수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운영이 재개된다. 한편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총 169명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6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3∼6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공식 사망자가 6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檢 수사관까지 감염… ‘법조 시계’도 멈추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법조 시계’가 멈추고 있다. 검찰 수사관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검찰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 등의 법원들도 일제히 휴정에 들어갔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총무과 소속 수사관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틀 만에 A씨까지 양성반응이 나왔다. 다만 A씨는 지난 20일 “모친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면서 곧바로 자가격리됐고 현재까지 민원인 접촉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A씨와 접촉한 검찰청 직원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 사무실도 2주간 폐쇄되면서 별도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수사관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찰도 더이상 ‘안전지대’는 아니게 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강원 속초와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 유포자 2명을 재판에 넘기는 등 유언비어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 법무부는 2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교정시설 7곳에 대해 접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교정시설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구고법·지법·가정법원의 대부분 재판부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정에 들어간다.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도 출입구를 통제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로나 거짓진술해도 고작 벌금형… 보완책 시급하다

    코로나 거짓진술해도 고작 벌금형… 보완책 시급하다

    대구선 간 이식 후 신천지 밝혀 병원 발칵 “접촉자 의무 검사·불응 땐 무겁게 처벌을”코로나19(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와 격리 대상자들이 거짓 진술로 방역에 혼선을 주는가 하면 당국의 통제를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 확산을 초래할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지만, 현행법으로는 벌금형만 가능해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위반할 때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때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외출한 50대 여성에게 서울중앙지법은 2015년 12월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인천지역 2번째 확진환자인 A(61·여)씨를 상대로 역학조사한 뒤 “동거인이 없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왔다. 그러나 오후 6시 30분 발표 때는 “부평종합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동거남 B씨가 있다”고 번복했다. 방역당국은 동거남의 음성 판정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전 첫 확진환자인 서울 거주 20대 여성 C씨는 지난 13일부터 친구와 대구를 다녀온 뒤 18일 밤부터 열이 나 21일 오전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그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아울렛·우체국·술집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져 점포 17곳을 폐쇄시켰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한 딸 D씨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D씨는 지난 18일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한 뒤 해열제를 먹고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자 의료진에게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알려 혼비백산케 했다. D씨는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 38명이 자가격리됐다. 전북에서는 두 번째 확진환자 E(28)씨와 밀접 접촉자인 F(36)씨가 관계 공무원들의 애를 태웠다. E씨는 최초 증상 발현일을 여러 차례 바꾸고 동선 파악에 필요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의 제출을 거부했다. F씨는 E씨가 대구를 다녀온 뒤 증상을 보인 10일부터 수차례 만난 밀접 접촉자였지만 여러 차례 검사를 거부했다. 2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감염 징후 증상을 보이는 사람뿐 아니라 보건당국이나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접촉자도 의무 검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따르지 않으면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과부하 걸린 질본, 확진자 공개 지연… 방역 골든타임 놓칠라

    과부하 걸린 질본, 확진자 공개 지연… 방역 골든타임 놓칠라

    성동 29시간 뒤 공개해 방역 무차별 살포 종로도 동선 무관한 곳 방역한 경우 허다 일각 “지자체가 자체 동선 공개” 주장도 “민간분야 역학조사관 등 외부수혈 필요”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질본)의 확진자 동선 공개가 늦어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질본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국내 602명, 서울지역만 25명 등에 달한다. 확진환자의 동선 공개는 질본과 지자체의 역학조사가 진행된 뒤 질본에서 발표한다. 동선 공개는 대부분 24시간이 지난 뒤에 이뤄지고 있다. 확진환자의 동선 공개가 늦어지면 지자체의 방역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지난 19일 성동구에서 오전 7시 55분 확진 판정을 받은 40번 확진환자의 동선은 29시간 뒤인 다음날인 오후 2시 공개됐다. 이 기간 동안 구는 40번 환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나섰지만 정확한 동선을 알지 못해 확진자의 아파트 내외부와 주변을 광범위하게 소독할 수 밖에 없었다. 구 관계자는 “확진환자를 격리한 직후 동선 파악이 바로 실시돼 최대한 빨리 공개됐다면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곳을 즉각 방역 또는 폐쇄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같은 날 여섯 번째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종로구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전 9시쯤 확진 판단을 받은 부암동 거주 환자 역시 폐렴 증상으로 방문한 관내 A이비인후과를 제외하고는 방문 정보가 구청에 제공되지 않았다. 이후 27시간 뒤인 20일 오후 2시 확진환자가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방역에 나서기도 했다.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을 받았던 29번(82) 환자의 감염 고리도 뒤늦게 풀렸다. 종로구 확진자 중 29번, 56번(75), 83번(76), 136번(84) 환자는 지난달 28~31일 나흘 동안 이화동 종로노인복지관을 동일 시간대에 방문했다. 발단은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번 환자(54)였다. 이 환자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의 유명식당 한일관에서 6번 환자(56)와 식사를 했다. 83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같은 시간대에 6번 환자와 종로구 명륜동 명륜교회를 방문했다. 방역 당국은 83번 환자가 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동선 공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질본은 “역학조사의 신중성을 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질본 내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것도 동선 공개가 지연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각에서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동선 공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부와 상의 없이 ‘시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내세우며 확진자의 동선을 일방적으로 공개, 정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질본에 앞서 서울시가 동선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전문가들은 질본이 이미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특단의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감염 전문가는 “질본에서도 자체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분야의 역학조사 인력을 충원하는 등 능동적이며 다각도의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 온천교회서도 8명 확진… 수련회 150명 참석해 확산 우려

    부산 온천교회서도 8명 확진… 수련회 150명 참석해 확산 우려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절반이 동래구 온천교회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에서 확진환자가 11명 더 발생해 모두 16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온천교회 신도가 8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부산 첫 확진환자인 A(19)씨와 함께 지난 15∼16일 온천교회에서 1박 2일간 수련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애초 A씨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아버지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으나 수차례 검사에서 A씨 부모가 음성 판정을 받아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수련회 참가 신도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련회에 1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온천교회 신도는 1000여명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현재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하고, 지난 2주간 교회를 방문한 신도에 대해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부산시는 온천교회와 신천지 교회의 상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요인인지 지역사회 감염인지 원인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슈퍼 전파 사건이라고 이름을 붙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신규 확진환자 중 신천지와 연관 있는 사람은 3명으로 확인됐다. 4번 확진환자(22·여·해운대구)는 신천지 교회 신도인 것으로, 중국 국적의 7번 확진환자(29·수영구)와 12번 확진환자(56·여·남구)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번 확진환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시 보건당국이 해당 기간 같은 찜질방에 있던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일가족 확진 환자도 나왔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번 확진환자(57·여·해운대구)의 딸(24·5번)과 친정어머니(82·6번·연제구)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6번 확진환자는 연제구 토현성당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2주간 미사를 중단하고 미사에 참석한 교인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의학단체 “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야외 집회 자제해야”

    의학단체 “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야외 집회 자제해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한국역학회 등 의학단체가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야외 집회 자제를 요청했다. 의학단체로 구성된 ‘범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행사나 모임은 현 상황이 지속하는 동안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야외 집회에 대해서도 “실내보다 위험도는 낮지만 사람이 밀집해 있어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 가능성이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전광훈 목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말 집회를 강행하며 “야외 감염 사실이 (임상적으로)밝혀진 게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책위는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만큼 이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완화전략’을 제안했다. 대책위는 “지금까지의 ‘봉쇄전략’은 국가가 (전염병의) 유입을 막는 것으로, 완화전략으로 가면 전 국민이 동참하는 것”이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4~5일 경과를 관찰하면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가벼우면 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다중밀집장소 방문을 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중국인 입국 제한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입국 제한으로 (환자 발병을) 상당히 늦추긴 했다”면서도 “우리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제한을 했지만 발병했다.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조치로 입국 제한 이전에 이미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1번 환자를 ‘슈퍼 전파자’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슈퍼 전파자’는 정의하기 나름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는 (전파한 사람 수를) 5명 이상으로 봤다. 31번 환자는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았다. 슈퍼 전파자라는 표현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성남시, 확진자 근무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일시 폐쇄

    경기 성남시는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A 씨(55세)의 직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인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은행 측에 25일까지 해당 센터를 자체 폐쇄 조치하도록 했고, 입주 건물에 대해 방역을 했다. 또 송파구 확진자가 302번과 303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함에 따라 해당 버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송파구 확진자는 서류를 보는 업무를 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구보건소가 직장동료 2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해 관련 역학조사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파구 확진자는 2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중앙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시는 확진자와 직장 동료 20명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는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요청한 상태로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등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검찰도 뚫렸다...대구서부지검 수사관도 확진 판정

    검찰도 뚫렸다...대구서부지검 수사관도 확진 판정

    수사관 자가격리, 사무실 폐쇄보건소 역학조사 후 추가 조치대검, 윤석열 지시로 긴급 회의교도소 내 감염 확산 땐 치명적검찰 수사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검찰도 비상이 걸렸다. 대검찰청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근무하는 수사관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A씨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틀 만에 A씨까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다만 A씨는 지난 20일 “모친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면서 곧바로 자가격리됐고 현재까지 민원인 접촉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검찰은 A씨가 근무한 대구서부지청 사무국 사무실을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검찰청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한 상황이다. 이날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전체 청사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대검 관계자는 “A씨에 대해서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면서 “향후 각 청에서 감염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검찰의 법 집행 시스템과 역량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검은 A씨의 확진 판정 소식에 긴급 회의를 열었다. 윤 총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관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찰도 더 이상 ‘안전 지대’는 아니게 됐다. 지난 20일 대구지검에서는 조사 대상자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대검에서 내려 보낸 지침에 따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 조치를 했지만 다행히 조사 대상자는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법무부, 법원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2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교정시설 7곳에 대해 접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수형자들이 밀집해 있는 교정시설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도 무더기 감염 원인으로 폐쇄병동이 지목되고 있다. 일반인 면회를 금지한다 해도 교도관 등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구고법·지법·가정법원의 대부분 재판부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실상 휴정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도 출입구 통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서부지법은 구내식당에 민원인 입장을 통제하기로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스라엘 성지순례 확진자 18명 “국내 감염 가능성”[종합]

    이스라엘 성지순례 확진자 18명 “국내 감염 가능성”[종합]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가자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국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가자들이 이스라엘 현지보다는 국내에서 누군가 코로나19에 걸려 여행 중 교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팀 관련해서는 이들이 경북지역 주민들이고 현재 이스라엘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이 없기 때문에 아마 국내에서 노출돼 여행하는 동안에 상호 교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발병일시나 감염경로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감염원, 감염경로를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은 조사하고 있어서 감염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경북도민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가운데 18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성 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이들을 포함한 안동, 의성, 영주 등에 사는 주민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귀국한 뒤 다음날부터 공중시설, 온천, 식당 등에 갔거나 직장에서 일하고 단체 활동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2차 감염 우려가 커진다. 의성군 조사에 따르면 확진자 9명 가운데 A씨는 지난 19일 온천 등을 찾았고 B씨와 C씨는 경로당에서 식사했다. D씨는 안동 한 산악회 모임에 참석했고 E씨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아이 돌보미로 활동했다. 안동 확진자 일부도 서점이나 성당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 조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 17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한국인들의 입국을 갑작스럽게 금지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 탑승객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 약 130명은 같은 항공기로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20대 중국인 남성 확진자...동선확인 불분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추가 확진자인 중국 국적 남성 A(29)씨의 이동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하는 등 17일까지 대구에 머무른 A 씨는 18일 부산으로 온 뒤 22일 수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A 씨가 한국어가 서툰데다 역학조사에서 진술마저 엇갈리면서 동선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부산시는 법무부로부터 출입국 기록을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동선 추적에 나설 예정이다. A 씨는 현재 여러 일을 하고 있으나 특정 직업은 없으며 신천지 교회 신도인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역학 조사 결과 A 씨 주소는 사람이 살지 않는 수영구 재개발 지역으로 돼 있었고 이번 귀국 때 수영구 부모 집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A 씨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A 씨가 3일간 머무른 찜질방을 소독한 후 폐쇄하고 종업원을 부산시 임시생활 시설로 옮겨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말레이시아 여행객 1명 코로나19 확진, 경남 확진자 14명

    말레이시아 여행객 1명 코로나19 확진, 경남 확진자 14명

    말레이시아를 여행한 여행객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3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40대 간호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1명도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2~23일 사이 8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 가운데 거제 거주 9번 확진자(33·여)는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를 여행하고 베트남을 경유해 귀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국가다. 창원 거주 12번 확진자(49)는 의사로, 앞서 확진 판정(경남 5번)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47·여)와 같은 병원에 근무한다. 도는 이 의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근무하는 분야 전공 의사여서 확진자인 간호사와 근무시간에 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남 7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 간호사의 아들(21)이다. 도는 7번 확진자는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이 간호사는 아들(7번 확진자)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간호사 남편과 둘째 아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양산에 거주하는 경남 8번 확진자(70)는 지난 15일 신천지대구교회 31번 확진자 이동경로인 대구 퀸벨호텔 8층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천지교회와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번 확진자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 거주 경남 10번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교인(20·여)으로 지난 16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해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1번 확진자(26)는 대구 거주자로 대구에서 함께 사는 동생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에서 검사가 여의치 않아 삼촌 차량으로 본가가 있는 함양군 지역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판정됐다. 경남 13번 확진자(77·여·경남 고성)와 14번 확진자(32·창원)는 최근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한 교인으로 파악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이동경로 확인을 비롯해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7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방문해 30여분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은 22일 밤부터 임시 폐쇄조치 됐다. 도는 근무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임시폐쇄 된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추가로 의료진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 본 뒤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해 병원 폐쇄조치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대구·청도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에서 모이는 자리와 야외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으로 개최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거주 및 연고지는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양산·고성·함양 각 1명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경남지역 확진자 14명 가운데 해외여행을 다녀온 1명을 제외하고 13명은 대구나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주, 신천지 확진자와 성경 공부하던 1명 추가 확진…총 5명으로

    광주, 신천지 확진자와 성경 공부하던 1명 추가 확진…총 5명으로

    광주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광주 5번째 확진자가 됐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아들로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신천지 확진자 접촉 1명 성경 공부하다 감염 추정…모두 5명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A(30)씨와 접촉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9일부터 발생한 광주 지역의 신천지와 관련 있는 신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주민 E(32)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 17∼18일 광주 남구 신천지 성경 공부방에서 A씨(126번 확진자)와 만나 성경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A씨와 접촉한 사람은 E씨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자가 격리 중이었다.E씨는 무증상이었지만 기저 질환이 있어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안내를 받은 E씨는 이날 정오쯤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앞서 A씨와 일행 2명은 이달 16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꼽히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별도로 대구교회를 방문한 3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서도 확진자 1명 추가… 확진 간호사 아들 대구 다녀와 경남도는 이날 창원에 사는 21세 남성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7번째 확진자다. 이 남성은 이날 경남에서 추가 확진자로 판정돼 경남 5번 확진자로 알려진 한마음창원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47·여)의 아들이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에 따르면 기초 역학조사에서 7번 확진자는 지난 5일과 13일 대구를 2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9일에는 창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했다. 도는 창원병원도 임시 폐쇄 조치했다.7번 확진자와 함께 검사를 의뢰했던 5번 확진자의 남편과 둘째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기초 역학조사에서 드러난 7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도는 7번 확진자의 구체적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서 코로나19 의심자, 병원 이송 후 1시간 도주 소동 “대구 신천지 다녀왔고 중국인과 접촉했다”서점서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이송 후 잠적1시간 만에 자기 발로 돌아와…경찰 조사중전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광주에서는 이날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진 20대 남성이 도주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보건 당국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한 대형서점에서 A(2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서점 직원이 달려와 A씨에게 괜찮냐고 묻자 A씨는 이 직원에게 “경기도에 사는데 대구 신천지 행사를 다녀왔고 내일 광주 신천지 행사에 참석하려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중국 사람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에게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고, 미열이 나는 점을 고려해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했다.코로나19 의심자로 분류된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소방서는 이송 장비를 소독했다. A씨가 머문 서점은 자체적으로 임시 폐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건물 후문으로 도망쳤다. 이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는 약 1시간 뒤 자기 발로 병원에 돌아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민인 A씨는 최근 집을 나가 가족이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A씨가 코로나19 의심자로 분류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접한 가족은 경기도에서 광주로 찾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신천지 “소동 핀 사람, 신천지와 아무 관련 없는 사람” 코로나19 의심자가 다중이용시설에서 쓰러졌고 신천지 신자임을 주장했다는 소식에 현장 사진과 동영상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접한 광주지역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A씨는 신천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조선대병원은 검체를 채취해 A씨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병원을 벗어난 1시간 동안의 A씨 행적을 파악할 예정이다. A씨가 서점과 보건 당국을 속이고 코로나19 의심환자 행세를 했다면 영업방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분을 받을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검사 거부 파문

    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검사 거부 파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보건당국의 검사를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인 A씨의 지인 B씨가 바이러스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B씨는 A씨가 지난 7∼9일 대구를 다녀온 뒤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10일부터 수차례 함께 만나 식사를 하고 영화를 관람한 밀접 접촉자로 검사가 필요한 인물이다. 전북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곧바로 B씨에게 검사를 권유했으나 거부당했다. 이후 22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검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B씨는 ‘자가 격리 상태에서 모든 수칙을 지키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는데 왜 검사를 강요하느냐’는 입장이다.그러나 보건당국은 B씨가 감염됐을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B씨가 감염됐다면 서둘러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역학조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B씨가 검사를 계속 거부하며 감염 사실을 속여도 강제하거나 확인할 방법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감염 징후 증상을 보이는 사람뿐 아니라 보건당국이나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접촉자도 의무 검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천 2번째 확진자 ‘동거인 존재’ 5시간 전후 숨겨

    인천 2번째 확진자 ‘동거인 존재’ 5시간 전후 숨겨

    인천지역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여·61)씨가 ‘동거인’의 존재를 약 5시간 전후 숨겼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행히 동거인은 A씨 확진 판정후 약 11시간이 지난 22일 오후 9시 음성으로 판정돼 인천시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지만, 자칫 감염확산에 대응할 소중한 시간을 날릴 뻔 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A씨의 확진 소식을 처음 공식 발표할 때는 “동거인이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 때는 “A씨의 이동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진술과정에서 동거남 B(60)씨가 있었음이 확인돼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정정했다. 인천시는 동거인의 존재를 확인한 후 이날 오후 3시40분 B씨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한바탕 소통을 벌였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동거인 B씨의 존재는 기자회견 이후인 이날 오후 2시 부터 오후 3시30분 사이 파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동거인 존재를 알게 된 시각은 역학조사관 이외 인천시는 모른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9시 “B씨에 대한 검체 검진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향후 14일간 자가격리 후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일 경우 격리해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동거인 B씨의 점포를 폐쇄하고 점포가 있는 부평종합시장 전체 폐쇄 여부를 상인회와 협의 중이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 열감이나 감기 등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청으로 부터 신천지 집회 참석에 따른 검사를 권고받고 진행한 검체 검진결과 이날 오전 9시30분 확진자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를 즉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환자역할조사관리팀 6명을 긴급 투입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찾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2번째 확진자 ‘동거인 존재’ 5시간 전후 숨겨

    인천지역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여·61)씨가 ‘동거인’의 존재를 약 5시간 전후 숨겼던 것으로 뒤늦게 조사됐다. 동거인 마저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그만큼 감염확산에 대응할 시간을 날리게 된 것이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A씨의 확진 소식을 처음 공식 발표할 때는 “동거인이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 때는 “A씨의 이동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 진술과정에서 동거남 B(60)씨가 있었음이 확인돼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정정했다. 인천시는 동거인의 존재를 확인한 후 이날 오후 3시40분 B씨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동거인 B씨의 존재는 기자회견 이후인 이날 오후 2시 부터 오후 3시30분 사이 파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동거인 존재를 알게 된 시각은 역학조사관 이외 인천시는 모른다”고 밝혔다. B씨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9시 전후 발표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동거인 B씨의 점포를 폐쇄하고 점포가 있는 부평종합시장 전체 폐쇄 여부를 상인회와 협의 중이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 열감이나 감기 등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청으로 부터 신천지 집회 참석에 따른 검사를 권고받고 진행한 검체 검사결과 이날 오전 9시30분 확진자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를 즉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환자역할조사관리팀 6명을 긴급 투입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찾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