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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 감염예방·대응 ‘코로나 백서’ 발행

    광진, 감염예방·대응 ‘코로나 백서’ 발행

    서울 광진구가 구민과 함께 극복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과 대응책 전 과정을 담은 ‘광진구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백서 발행은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검체, 역학조사, 방역 등 모든 절차를 기록해 위기 대응 매뉴얼로 활용하고 대응 문제점과 개선책을 되짚어 향후 긴급재난 사항 발생 시 재난대응 교과서로 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백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1월 28일부터 상황 종료 시점까지 구가 추진해 온 모든 사항을 분야별로 총망라해 기록한다. 구는 ▲대응과정 및 대응체계 ▲촘촘한 방역활동을 통한 2차 지역감염 확산 차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복지계층 생활안정 지원▲구민과의 협력 사례 ▲평가와 반성 등을 백서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광진구만의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예방·대응법과 주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간 감동적인 사례 등을 통해 흥미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백서는 상황 종료 후 2개월 이내 집필될 예정이다. 300페이지 내외로 제작돼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 모두가 하나가 돼 이겨 나간 우리 구 얘기를 촘촘하게 담아 구민들과 공유하고 미래 대응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천지 강제해산’ 국민청원, 靑 “면밀한 조사와 상응하는 처벌 이뤄질 것”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집단감염 매개지가 됐던 신흥종교 신천지를 강제 해산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신천지가 관련 법률을 위반했는지 면밀한 조사와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21일 ‘신천지 강제 해산 및 교주 이모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촉구’ 청원 등 2건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 3월 26일 서울특별시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활동 방해로 국민 안전을 침해한 점 등을 근거로 신천지 법인의 설립허가를 취소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청원인들은 지난 2월 22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부적절한 선교행위와 방역당국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사회적 기망행위로 인해 신천지 신도에 의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됐다”며 엄중한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촉구했다. 2건의 청원은 마감일인 지난달 23일까지 총 170만 7202명의 국민이 서명했다. 답변자로 나선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코로나19는 1월 20일 국내 최초 확진 이후 약 한 달간 하루 평균 1.1명 수준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2월 18일 이후 신도들의 집단감염 사실이 연달아 확인되고, 대구·경북지역 신도 중심 급속한 전파와 전국적 감염확산 추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2월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선제적 방역조치를 전담하는 특별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집중 대응하기 시작했다”면서 “같은달 29일 신천지로부터 신도, 교육생을 포함한 전국 명단과 시설목록을 제출받았고, 이후 행정조사를통해 추가로 예배출결 기록자료도 확보한 결과 확인된 신도, 교육생 수는 약 31만명, 보유시설은 2041개”라고 밝혔다. 정 비서관은 “해당 자료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유 데이터를 활용, 고위험 직종 및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3748명에 대해 전수검사도 실시한 결과, 신도, 교육생 46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천지 확진자의 98.5%인 4544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타났다”고 했다. 정 비서관은 “신천지 시설에 대해 지자체별로 소독, 시설폐쇄 등 필요한 방역조치가 이뤄졌고, 정부는 현재도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천지 측에서 인원·시설을 모두 공개하지 않아 효과적인 방역을 막고, 정부를 기망했다’는 청원인 주장에 대해 정 비서관은 “실제 신천지 측의 신도 명단 제출 지연, 고의 누락, 폐쇄된 신천지 시설 출입 등 방역활동을 방해한 점을 발견한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등 지자체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신천지와 위반 신도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면서 “고발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경에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비서관은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를 방해하거나 방역 당국을 기망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를 큰 위험에 빠뜨리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해 관련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비서관은 “정부는 앞으로 이런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방역당국 “절체절명 심정으로 다음 유행 준비할 시기”

    방역당국 “절체절명 심정으로 다음 유행 준비할 시기”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며 ‘생활방역’으로 이행할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다음 유행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고 방역당국이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으로서는 지금 이 순간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생활방역으로 이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지난 4주간 국민 여러분들이 실천해 주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은 현재의 감염병이 통제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규모는 작더라도 일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연결고리가 불명확한 산발적 발생도 지속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에서는 예상 못 한 폭발적 발생이 증폭집단을 통해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당장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상황은 유리함과 불리함이 교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리한 점으로 ▲밀집도가 낮아지는 하절기 임박 ▲해외유입 차단 성과 ▲의료진의 높은 신고의식과 높은 진료 수준 ▲충분하고도 정확한 검사역량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경험을 들었다. 불리한 점으로는 ▲치료제·백신이 상용화되기 어려운 현실 ▲세계적인 유행의 지속 ▲여름을 지나 하반기가 되면 밀집도가 높아지는 환경이 다시 조성된다는 점 ▲방심할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 시기에는 생활 속 방역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대책을 마련하고 동시에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시기”라면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역학조사와 환자관리체계,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논산훈련소 신천지 확진자, 격리해제 뒤 신천지 접촉 없어

    논산훈련소 신천지 확진자, 격리해제 뒤 신천지 접촉 없어

    논산훈련소 입소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퇴소조치된 신천지교인 경남 115번 확진자(22·창원시)는 지난 2월 신천지 교회 방문 이후에는 신천지 교회 관계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2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경남 115번 확진자는 지난 3월 2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지난 13일 훈련소에 입소할 때 까지 신천지 교회 관계자와 접촉을 한 적이 없고 대구 지역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보건당국 조사결과 경남 115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월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뒤 2월 24일 부터 3월 1일까지 자각격리됐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월 29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훈련소에 입소한 뒤 자가격리 이력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115번 확진자는 지금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는 가족 3명을 포함해 4명으로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경남 115번 확진자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와 카드이용 내역 등을 관련기관에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훈련소 입영병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3일 입영한 인원 가운데 3명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육군훈련소는 “확진된 인원들은 입영하자마자 예방적 격리대상자로 지정해 다른 훈련병들과 분리된 별도 시설에서 격리 상태로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절차에 따라 바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는 “확진자들은 다른 훈련병들과 동선이나 생활 공간이 겹치지 않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훈련병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특히 “현재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사회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에서는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이후 이날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는 112명을 유지했다. 83명은 완치돼 입원중인 확진자는 재 양성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다. 도는 도내 2585개 교회 가운데 51.8%인 1338개 교회가 전날 일요일에 예배를 실시했으며, 예배를 실시한 모든 교회가 마스크 착용과 중식제공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부활절에는 55.2%인 1426개 교회가 예배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천주교, 불교, 원불교는 종단 차원에서 미사와 법회를 계속 중단하고 있다. 경남도는 중위소득 100%이하(소득 하위 50%) 도내 총 52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완화된 형태의 물리적 거리두기 계속 추진과 관련해 경남도는 우선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분산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운영 재개대상 시설과 일정, 방역조치 등 구체적인 계획은 중앙부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확진자 발생한 부산 동인고, 교직원 자율격리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 확진자(58세·남성·북구)의 직장인 부산 동래구 동인고등학교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128번 확진자가 동인고 행정실 직원인 사실을 파악하고 19일 오전 9시 해당 학교를 방역한 후 2주간 폐쇄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에서 1·2차 온라인 수업을 한 교사를 비롯해 교직원 60명은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다.교사들은 이날부터 자택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교직원 확진자 발생을 알리고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128번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교직원이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다행히 확진자 부인과 아들이 음성으로 판정돼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논산훈련소 확진자 2명, 입소 전 검사선 음성…“감염 경로 파악 중”

    논산훈련소 확진자 2명, 입소 전 검사선 음성…“감염 경로 파악 중”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훈련생 3명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중 2명은 훈련소에 오기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3명이 입소 전에 접촉한 가족과 친구, 훈련소 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교회 교인이다. 정 본부장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발생했던 대구·경북지역 입소자에 대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명은 이런 선별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명은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된 다음 다시 확진된 재양성자고, 나머지 2명은 2월 말∼3월 초에 자가격리됐다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일제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특히 음성 판정을 받은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어떤 경로로 양성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접촉자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를 진행했으나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모니터링하면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하는지는 자가격리와 접촉자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훈련생은 재양성 사례에 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확진된 훈련생 2명은 과거 자가격리된 시기와 음성 판정을 받았던 시기, 격리해제 이후의 동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0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0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경남지역에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군입대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 조치됐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8일만이다. 경남도는 창원시 거주자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입대자(22)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경남 114번째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15일 훈련소 자체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나와 16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입대자는 훈련소에서 퇴소조치됐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도는 114번 확진자는 훈련소 입소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자가격리 이력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지난 2월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자로 2월 24일 부터 3월 1일까지 자가격리를 거쳤다. 격리해제 전인 2월 29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보건당국은 114번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경찰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요청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해하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훈련소 내 접촉자는 군당국이 자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경남도내 전체 확진자는 112명(재양성자 3명 포함)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32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침 금지, 악수 자제, 마스크 권고…KBO, 개막 대비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침 금지, 악수 자제, 마스크 권고…KBO, 개막 대비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경기 중 그라운드·더그아웃 이외 마스크 착용비말 전파 방지 위해 침 뱉는 행위는 절대금지심판위원 마스크와 장갑 의무·선수 접촉 금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대비해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이 지켜야 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2판을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매일 기상 직후와 경기장 출발 직전에 발열 검사를 한 뒤 KBO 자체 앱을 통해 일별 자가 점검표를 작성해야 한다.경기 중엔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클럽하우스 포함)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 접촉도 자제해야 한다.마스크 착용과 악수 자제 등은 ‘강력 권고 사항’이다.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에 따라 경기 중 침 뱉는 행위는 금지 행위로 규정됐다. 외국인 선수의 가족이 시즌 중 입국하면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해야 한다. 특히 이 기간엔 선수와 다른 거처에 머물러야 한다. 경기 관련자의 예방 수칙도 강화됐다. 심판위원은 경기 중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의무 착용해야 한다. 선수와 직접 접촉도 금지된다. 구단 트레이너와 매니저, 통역 등 선수단과 동행하는 프런트와 볼·배트보이(걸), 비디오판독 요원 등도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개막 후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자는 즉각 격리된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엔 정부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하고 접촉자로 판명되면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해당 구장은 최소 2일간 폐쇄다. 이후 KBO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군포시, 3세 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지역 최연소 확진자

    경기도 군포시에서 3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32번)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여아는 서울시 550번 확진자(시흥시 거주)의 자녀다. 군포시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 있던 중 받은 두 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격리해제 직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격리해제 예정일(4월 17일 24시)을 하루 앞둔 4월 16일 검사를 받은 뒤 해제 당일인 1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포시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이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격리해제 직전에 한 차례 더 의무적으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 여아가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 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격리 중 이탈 여부 등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북도, 도신도시 코로나19 ‘비상’…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 도신도시 코로나19 ‘비상’…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청신도시가 들어선 예천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경북도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방역 차단에 나섰다. 경북도는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반을 운영해 단속하는 한편 구역별로 직원을 배치해 살필 예정이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6일까지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층이 집중된 시설은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들어가고, 돌봄교실과 보육·노인 돌보미를 상대로 방역수칙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도청에서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직원 3분의 1을 의무적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안동시, 예천군 간 방역 대책을 조정하는 특별합동방역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합동방역본부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행정지원, 환자와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을 통해 상황을 관리하고 안동과 예천 주요 지역에 매일 방역을 할 계획이다. 예천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는 이날 전면 중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들은 가급적이면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그 가족,직장 동료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해 9일 동안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국서 귀국 인천 40대여성 등 2명 확진판정… 인천 총 90명

    영국서 귀국 인천 40대여성 등 2명 확진판정… 인천 총 90명

    인천시는 서구 거주자인 30대여성과 미추홀구 거주자인 40대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30대여성은 지난해 5월부터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침 증상이 있던 중 입국 당일 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 무균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뒤 16일까지 자가격리중 격리 해제를 위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서울 거주 확진자인 20대 남성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먼저 확진을 받았다. 또 40대여성은 3년전부터 업무차 영국에 체류하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바로 안심 무균택시를 타고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들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를 방역했다. 이로써 인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0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1일 사전투표뒤 거리서 15분 대화하고 코로나 확진

    11일 사전투표뒤 거리서 15분 대화하고 코로나 확진

    지난 11일 21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확진자와 길에서 15~20분 가량 대화를 나눴던 60대 여성이 포천시 14번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됐다. 포천시는 15일 포천시 영북면에 사는 60대 여성이 포천시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미용실과 마트를 방문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포천시 12번 확진자를 길에서 만나 약 15~20분쯤 대화를 나눴다고 진술했다. 다음날인 12일 인후통과 콧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머물렀으며 13일에는 12번 확진자 역학조사 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14일에는 자택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오전 8시 40분쯤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오전 11시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인 자녀 1명은 현재 코로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성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12번째 확진자 역시 영북면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남편이 구리시 5번째 확진자다. 12번째 확진자는 영북면 운천리의 마트를 방문하다 14번째 확진자를 길거리에서 만났으며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제주서 미국서 온 20대 중국인 코로나19 확진

    제주서 미국서 온 20대 중국인 코로나19 확진

    제주에서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미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 A씨가 14일 오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후 다음 날인 13일 오전 7시 40분쯤 대한항공 KE1201편으로 제주에 왔다.이후 A씨는 택시로 거주지로 이동해 자가 격리했다. 도는 A씨가 미국 방문자인 능동감시 대상자로 통보됨에 따라 14일 앰뷸런스로 보건소로 이동한 후 2차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A씨는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지 않았다가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도는 A씨를 제주대병원 음압 병상에 입원 조치해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A씨가 증상이 없어 검사 의무 대상자가 아니지만,미국 입국자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신속히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신천지 대구교회 대구시 행정조사 반박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시의 행정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31번 확진자의 교회 방문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확인해 보니 지난 2월 18일 양성 판정 직후 역학조사관이 ‘2월 6일 이후 동선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있는 그대로 진술했을 뿐 허위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이후 청도 대남병원 이슈가 발생하면서 역학조사관이 추가로 31번 확진자에게 1월 중순 이후 동선 확인 요청을 했으며 그때 2월 5일 예배 사실을 알렸다”며 “이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브리핑에서 이미 확인한 사항이라고 발표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월 16일 대구교회, 17일 청도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역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질병관리본부가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에서 제출한 명단과 불일치하거나 확인 불가능한 교인 1877명의 명단 확보 관련 해서는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자료는 2011년~2020년 2월까지 자료했다. 지난 9년간 신천지 다대오지파에는 신규입교, 타교회 이동, 신앙포기, 사망 등으로 재적수 변동이 있었으며 2020년 2월 기준 현 재적 명단 차이는 당연히 발생한다는 것. 지난 2월 18일 이후 사무실 폐쇄로 행정이 마비되며 변동사항 확인 등에 시간이 소요된 사례는 있으나 대구시에 자료를 제출하면서 고의적으로 누락, 은폐, 삭제한 바 없으며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2월 22일 1차 자료 제출시 22개 시설만 제출하고, 3월 1일 뒤늦게 20개소를 제출했다는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2월 22일 제출한 자료는 2020년 1월 말 기준 교회, 사무실, 선교센터, 선교교회, 모임방 등이고 부동산의 경우 성도 명단과 달리 행정시스템이 아닌 관계부서에 엑셀로 보고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토지, 창고, 사택, 기숙사, 개인 소유, 개인 임대차, 임대차 기간 만료, 주소지 변경 미보고 등을 확인하여 3월 1일 추가로 제출했다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전국 교회 및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행정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 및 변동사항 확인에 시간이 소요된 것이지 은폐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신천지 “31번 확진자, 동선 허위진술한 것 아니다”

    대구 신천지 “31번 확진자, 동선 허위진술한 것 아니다”

    대구 신천지가 대구시의 행정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31번 환자가 대구 신천지 본부 시설 방문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한 정황이 있다는 대구시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신천지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31번 환자에게 확인해 보니 지난 2월 18일 양성 판정 직후 역학조사관이 ‘2월 6일 이후 동선을 알려 달라’고 요청해 있는 그대로 진술했을 뿐 허위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전날 행정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31번 환자가 ‘2월 9일과 14일에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고 진술한 것과 달리 2월 5일에도 대구 신천지 본부 시설을 들렀다면서 “허위로 진술한 것인지, 아니면 진술이 헷갈렸는지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 측은 또 “이후 청도 대남병원 이슈가 발생하면서 역학조사관이 추가로 31번 확진자에게 1월 중순 이후 동선 확인 요청을 했으며 그때 2월 5일 예배 사실을 알렸다”며 “이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브리핑에서 이미 확인한 사항이라고 발표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월 16일 대구 신천지, 17일 청도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방역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질병관리본부가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설 현황 제출이 늦은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 22일 제출한 자료는 올해 1월 말 기준 교회, 사무실, 선교센터 등 주요 시설”이라 “부동산은 엑셀 파일로 관리하는데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사무실 폐쇄로 토지, 창고, 사택, 기숙사, 개인 소유 시설 등 부가 시설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3월 1일에야 20곳을 추가로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허위진술 31번 환자 수사 의뢰… 격리 위반자 첫 구속영장

    대구, 허위진술 31번 환자 수사 의뢰… 격리 위반자 첫 구속영장

    자가격리 2번 어긴 송파 60대 영장 신청 전화 두고 몰래 외출 30대도 엄정 조치 스페인서 80대 한인 사망… 해외 첫 사례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폭증의 시발점으로 지목된 신천지 신도인 전국 31번 환자(61·여)의 허위진술 정황이 확인됐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의 대구·청도 방문 사실도 파악됐다. 대구시는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31번 확진환자의 교회 내 동선에 대한 허위진술 정황이 확인됐고, 이만희 회장의 대구(1월 16일)·청도(1월 17일) 동선도 파악돼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규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에 대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2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신천지에 대한 행정 조사를 벌였다. 31번 환자는 지난 2월 9일과 16일에만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지만 앞서 2월 5일에도 방문해 교회 8층과 9층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또 같은 달 16일과 19일에도 교회 내부 여러 곳을 찾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시는 이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지역 코로나19 방역에 혼선이 빚어졌다며 교회의 위법사항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도 확인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쪽이 대구시에 제출한 교인 명단과 시설 목록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제출한 명단(대구 거주자 기준 1만 459명)과 일치하지 않거나 확인 불가능한 교인이 1877명에 달했다. 신천지 측은 지난 2월 22일 1차 자료 제출 당시 전체의 43%인 22곳만 통보하고 지난달 1일 뒤늦게 20곳을 통보해 신속한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 두 차례나 무단 이탈한 송파구민 A(68)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가격리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위반해 귀가조치됐으나, 11일 오후 또다시 무단이탈해 사우나와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구는 전날 A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이용표 서울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A씨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유치장에 입감되더라도 단독방에 입감하면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속영장 신청 기준은 감염 위험성이 있는지, 다수의 사람을 접촉했는지, 반복적으로 이탈했는지, 위반 사실을 은폐하려 했는지 등”이라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자가격리 이탈자들에 대해서도 이런 기준으로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된다. 경찰과 성동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유흥업소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는 B씨는 11일 오후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음에도 10일 밤에서 11일 새벽 사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밖으로 나갔다. B씨는 11일 오전 자가격리 이탈 사실을 스스로 보건당국에 알렸다.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지난 12일 또다시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추가 고발한다. 앞서 시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지난달 2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교회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2주에 걸쳐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스페인에서 80대 후반 한국인 남성 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처음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서울시 앞선 코로나 예방수칙·역학조사… 두달 넘게 사망 ‘0’ 비결

    [관가 인사이드] 서울시 앞선 코로나 예방수칙·역학조사… 두달 넘게 사망 ‘0’ 비결

    박원순 시장, 과할 정도로 선제·신속 대응 세계 주요 도시 44곳 시장들 ‘노하우’ 주목 마스크 쓰기 운동·감염자 동선 공개 주효 즉각대응반 투입 집단감염 단기간 종식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도 모범 사례 평가“코로나19 방역과 대응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적극 공유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은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 이날 밤 11시 15분 에릭 가세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장 요청으로 열린 ‘코로나19 공동 대응 화상회의’에서 LA·런던·로마·마드리드 등 세계 주요 도시 44곳의 시장들은 박 시장 입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한국에서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68일간 인구 1000만 도시 서울에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은 비결이 궁금해서다. 박 시장은 ‘과잉 대응이 늑장 대응보다 낫다’는 원칙 아래 펼친 코로나19 대응책을 자세히 소개했다. 세계 주요 도시 수장들이 서울시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서 연일 사망자가 폭증하면서다. 13일 기준 프랑스 파리 코로나19 사망자는 593명으로, 파리시 인구 220만 6488명 대비 사망률은 19.3%에 달한다. 지난 12일 기준 미국 뉴욕은 6182명, 스페인 마드리는 6278명,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밀라노 포함)는 1만 62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서울은 지난 1월 20일 첫 발병 이후 79일 만인 지난 7일 사망자가 2명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접촉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가 아니라 인구 밀도를 고려한 도시 간 비교를 해야 코로나19 대처 상황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며 “첫 발병 후 연일 사망자가 쏟아진 세계 주요 도시들과 달리 서울은 체계적인 대처로 두 달 넘게 사망자가 제로였다”고 했다.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은 예방수칙,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치료(공공의료)다. 예방수칙은 서울시가 선도했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당시 정부는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와 중국 방문 후 유증상자만 마스크를 쓰도록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왜 일반시민들까지 마스크를 쓰도록 하느냐고 했지만 서울시는 계속 마스크 쓰기 운동을 했고, 결국 서울시 방침이 옳았다”고 했다. 역학조사는 세계적인 조명을 받았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을 실시간 공개했다. 초기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확진환자 동선 공개로 지역 주민들이 확진환자가 들른 시설 등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게 중론이다. 서울시 즉각대응반도 호평을 받고 있다. 즉각대응반은 지난 2월 21일 은평성모병원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왔을 때 16명으로 꾸려졌다. 즉각대응반은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면 곧장 현장으로 달려가 확진환자 동선 조사와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등을 한다. 즉각대응반이 투입되면 집단감염 사태도 단기간에 종식된다. 은평성모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2월 21일 첫 발병 후 27일까지 14명의 확진환자가 나오고, 7일 만에 끝났다. 서울 최대 규모 집단감염으로 기록된 구로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8일 첫 확진환자 1명이 나온 뒤 9일 21명, 10일 40명으로 늘다 발생 5일 만에 확산세가 누그러졌다. 선별진료소 확대, 차를 탄 채 검진을 받는 ‘드라이브 스루’ 도입, 중증환자(중증응급진료센터)와 경증환자(생활치료센터) 분리 등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주효했다. 적극적인 공공의료 투자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2017년 4270억 3086만원, 2018년 4644억 1208만원, 지난해 4698억 4001만원에 이어 올해는 4934억 1475만원을 편성,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는 지방정부 관심 사항이 아닌데 서울시는 메르스를 겪으며 공공의료 중요성을 어느 도시보다 먼저 깨달았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시 “31번 환자, 신천지 방문 관련 동선 허위 진술 정황” 주장

    대구시 “31번 환자, 신천지 방문 관련 동선 허위 진술 정황” 주장

    코로나19 대구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 신천지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대구시가 주장했다. 대구시는 1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대구 신천지 행정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31번 환자는 2월 5일 대구 신천지 본부 시설 8층과 9층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또 같은 달 16일, 19일에도 본부 시설 내부 여러 곳을 들렀던 사실도 있었다. 31번 환자는 확진 판정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지난 2월 9일과 14일에 신천지 집회 참석을 위해 본부를 방문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31번 환자가 의도적으로 허위 진술한 것인지, 확진 판정 후 경황이 없어서 진술이 헷갈렸는지 등을 좀 더 파악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31번 환자가 2월 7일쯤 발병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행정조사 내용에 따라 발병 추정 시기가 달라지진 않는다. 그러나 31번 환자의 감염 경로, 나아가 대구 신천지 내 최초 발병 및 전파 과정과 관련해서는 유의미한 정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신천지 측은 “31번 환자에게 확인해 보니 지난 2월 18일 양성 판정 직후 역학조사관이 ‘2월 6일 이후 동선을 알려 달라’고 요청해 있는 그대로 진술했을 뿐 허위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반박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도 지난 1월 16일 대구, 17일에는 경북 청도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가 확보한 영상 중 이만희 총회장이 등장한 것은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이어서 방문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가운데 당국은 일단 이만희 총회장이 예배가 아닌 단순 방문 차원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시 “이만희, 1월에 대구·청도 다녀가…신천지에 구상권 검토”

    대구시 “이만희, 1월에 대구·청도 다녀가…신천지에 구상권 검토”

    대구시가 집단감염을 초래한 신천지 측이 신도 명단과 시설 현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방역에 혼선을 일으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대구시 조사 결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1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간 사실도 드러났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대구 신천지 행정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대구시는 경찰의 협조 하에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의 대구 신천지 신도 명단 관련 컴퓨터 파일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에서 제출한 명단(대구 거주자 기준 1만 459명)과 일치하지 않거나 확인 불가능한 신도 1877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명단 누락과 불일치가 의도적인지 아니면 교적 탈퇴나 다른 교회 이적으로 인한 것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또 유년회·학생회 명단에서 제외된 미입교자 211명과 선교교회 방문자 47명의 명단도 추가 확보했다. 선교교회는 신천지 신도 가족이나 일반인을 자연스럽게 포섭하기 위한 시설로 신천지 등록 시스템에는 등재돼 있지 않다. 대구시는 신천지가 제출한 시설 목록(42곳)에서 누락된 8개 시설을 행정조사와 제보 등으로 추가 파악했으며 총 51개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지난 2월 22일 1차 자료 제출 당시 전체의 43%인 22곳만 통보하고 지난달 1일 뒤늦게 20곳을 통보해 신속한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31번 확진자의 교회 내 동선과 관련해 일부 허위 진술한 정황이 파악됐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간 사실도 드러났다. 이만희 총회장은 1월 16일 대구를 방문했고, 다음날인 17일 청도를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만희 총회장의 경우 정확한 목적 파악은 곤란한 상황으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정도가 있다. CCTV 영상은 질병관리본부에 방역적인 차원에서 유의미한지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분석은 역학조사에 차질 줬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에 보내서 역학조사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공개 여부는 법률적인 검토를 해봐야한다. 개인정보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질본과 협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또 신도 명단 의도적 삭제 여부, 시설 일부 미제출로 인한 역학조사 방해 여부, 역학조사 상 허위 진술 등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 상황조사 및 법률 검토를 거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완치자도 안심 못 해…격리 해제 후 ‘재양성’ 111명

    완치자도 안심 못 해…격리 해제 후 ‘재양성’ 111명

    “해외서도 사례 나와…WHO와 결과 공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해 격리 해제된 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2일 0시 기준 총 1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 보고된 상황”이라면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많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중앙역학조사반, 각 시·도 조사반들이 재양성 원인이 바이러스 재활성화인지, 아니면 재감염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재확진 시에도 2차 전파를 유발하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집단발병이 있었던 요양원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재양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양성으로 확인됐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재양성 사례가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사 결과를 WHO(세계보건기구)나 다른 국가와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양성 사례가 계속 보고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자가 격리 해제 이후 관리 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가 격리 연장’ 보다는 ‘모니터링 강화’ 쪽으로 지침을 일부 개정할 전망이다. 정 본부장은 “방대본은 지침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의무적인 자가 격리를 연장해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전문가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고, 격리해제 이후 자가 격리를 권고하면서 보건소가 이들의 증상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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