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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친문 적통? 왕세자 정할 때 따진 것, 민주주의와 안맞아”

    이재명 “친문 적통? 왕세자 정할 때 따진 것, 민주주의와 안맞아”

    여권 1위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통’은 왕세자 정할 때 나온 이야기인데 적통논쟁을 보면 좀 서글프다”면서 당내 ‘친문 적통’ 논쟁을 벌이고 있는 주자들을 직격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당원은 누구나 민주당 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면서 “왕세자 정할 때 왕비의 자식이냐, 궁녀의 자식이냐, 아니면 민가의 종의 자식이냐, 이런 걸 따졌는데 (현대에) 피를 따진다? 현대의 민주주의에 안 맞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저는 당원의 한 사람일 뿐이고 실제 중심에 있진 못한 사람이었다. 가능하면 국민 주권주의, 당원 중심 정당 취지에서 벗어나는 말씀들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을 중심으로 친문 적통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누가 문재인정부의 국정 운영 철학을 제대로 계승할 수 있는지를 서로 강조하며, 당내 영향력이 큰 친문(문재인) 세력에 구애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사는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방 양상과 관련해선 “팩트에 기반한다면 백신이지만, 팀킬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이 전 대표 측의 ‘영남 역차별’ 발언 공세나 ‘가족 검증을 피하려고 윤석열 가족을 방어한다’는 주장을 놓고 “이건 팀킬”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으로 검증대에 오른 야권 유력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부인도 당연히 검증해야 하는데, 결혼 전 직업이 뭐니, 사생활이 뭐니 하는 문제는 당사자 간 문제일 수 있고 공무수행과도 관계없다. 그런 사람이랑은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 野 대권 주자 하태경 “남녀공동 군복무로 50만 병력 유지”

    野 대권 주자 하태경 “남녀공동 군복무로 50만 병력 유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던 국민의힘 대권 주자 하태경 의원이 16일 ‘남녀공동복무제’와 ‘징병·모병 혼합제’를 공약했다. 남녀 모두 징병해 1년만 의무 복무를 하게 하고 여기에 모병제를 절충하면 병력 유지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하 의원은 이날 SNS에 자신의 병역 공약으로 “1년짜리 남녀공동복무제와 징병모병 혼합제를 결합하면 징병으로 인한 복무 기간을 단축하더라도 50만 병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1년 의무 복무를 하는 남녀 징병 병력은 10만명가량으로, 또 복무기간 3년의 고숙련 모병 병력은 20만명 규모로 유지하는 것이 하 의원의 생각이다. 여기에 직업군인 등 군 간부 20만명까지 더하면 병력 50만명이 된다. 하 의원은 또 일반 병사에게는 현행 월급 체계를 적용하고, 고숙련 모집병에게는 250만원 이상 월급과 함께 전역 후 대학 장학금 수준의 사회진출비를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든 군 복무자에게는 공직·공공 부문 취업 가산점과 함께 주택 청약 가점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남녀 공동 복무라 ‘군 가산점 논란’도 없다는 설명이다. 하 의원은 “1년 복무자는 지원 병과에 배치되고,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병과에는 모집병이 배치된다”면서 “약 4조원대 국방 예산이 더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청년 세대의 희생 등을 생각하면 불가피하게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 의원은 여가부 폐지도 공약했다. 대선 출마 선언 뒤 내놓는 공약들이 이른바 ‘역차별’을 호소하는 20대 남성 등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셈이다.
  • “기증자 뜻 고려… 여성 보호” “세금 지원 시설… 남성 차별”

    “기증자 뜻 고려… 여성 보호” “세금 지원 시설… 남성 차별”

    “여성전용도서관은 여성보호인가, 남성역차별인가.” 제천시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출입을 허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여성들이 인권위의 결정을 비판하는 글을 인권위 홈페이지 등에 올리자, 남성들은 역차별이라며 맞받고 있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27년여동안 ‘금남(禁男)의 도서관’으로 운영되던 제천여성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2층 자료열람실만 남성 출입을 허용했다. 공부방 성격의 3층 행복열람실은 기존처럼 여성만 이용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받은 제천시가 고육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위 홈페이지가 인권위 권고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천여성도서관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교육에서 배제됐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시설”이라며 “차별을 겪은 여성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전용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보호를 남성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기증자 뜻을 무시한 인권위는 사과하라”는 글도 있다.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4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은 “여성들 상당수가 집 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몰카 등 각종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상 여성전용도서관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이 공공도서관 이용에 취약한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다원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변화를 감안할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제천여성도서관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이다. 1994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운영비는 제천시가 연간 9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이낙연 때리며 돌아온 ‘사이다 이재명’… “자신부터 돌아보라”

    이낙연 때리며 돌아온 ‘사이다 이재명’… “자신부터 돌아보라”

    여권 1위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략적 인내를 끝내고 ‘쎈캐’(강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이 지사는 14일 작심한 듯 인터뷰에 잇따라 나서 “원래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선언했다. 당내 경선을 권투경기에 비유하면서 “주먹으로 맞는 건 단련이 돼 있는데 갑자기 발로 찬다. 다 견뎌냈는데 제가 오히려 부상을 입는 상황이 온 것 같다”며 태세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영남 역차별’ 비판에 대해 “나는 보수정권의 영남 역차별을 지적했는데, (이 전 대표는) 호남을 우대하고 영남이 피해를 봤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왜 그런 말을 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느냐’고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또 이 전 대표 측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까지 꺼냈다. 그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저한테 (가족) 문제를 지적한 분이 진짜로 측근 또는 가족 이야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 발언은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의 공격에서 비롯됐다. 정 단장은 지난 11일 이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검증에 신중론을 펴자 “혹시 ‘혜경궁 김씨’(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 건과 본인의 논문표절 건으로 불똥이 튀는 걸 우려하는 건 아닐까”라며 “‘쥴리’는 호위무사가 생겨서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본인을 되돌아보셔야지,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말이 되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이 전 대표 사무실 가구와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측근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미 증명된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던 여배우 스캔들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사는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 검증에 응했다”며 “그분(여배우)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생각보다 참을성이 약하시다”라고 받아쳤다. 또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애초 이 지사는 경선 이후 ‘원팀’을 우선순위에 두고 내부 경쟁자들에게 날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예비경선 때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지지율이 정체를 면치 못한 반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자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이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예비경선 때와 같은 방식으로 본경선이 진행되면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네거티브만 남을 것”이라며 “그렇게 흘러가면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한 자신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친여 성향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들의 집중 검증 공세를 받는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차 한 잔 주시면서 ‘마음 고생 많았네’라고 위로해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와의 오찬도 공개하며 친노·친문 구애에 나섰다.
  • ‘쎈캐’ 이재명의 귀환…본경선 앞두고 네거티브 고강도 대응 경고

    ‘쎈캐’ 이재명의 귀환…본경선 앞두고 네거티브 고강도 대응 경고

    여권 1위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략적 인내를 끝내고 ‘쎈캐’(강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이 지사는 14일 작심한 듯 언론 인터뷰에 잇따라 나서 “원래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본선에 대한 책임감으로 권투하는 데서 발로 차도 같이 발로 차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런 것을 다 견뎌냈는데 오히려 제가 부상을 입는 상황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이 전 대표가 문제를 제기한 ‘영남 역차별’ 비판에 대해 “나는 보수정권의 영남역차별을 지적했는데, (이 전 대표는) 호남을 우대하고 영남이 피해를 봤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왜 그런 말을 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느냐’고 저를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대선 승리를 위해선 영남의 지지가 필수인데, 이 전 대표가 이를 비틀어 네거티브 공격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또 이 전 대표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까지 꺼내 들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저한테 (가족) 문제를 지적한 분이 진짜로 측근 또는 가족 이야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 발언은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의 공격 때문에 나왔다. 정 단장은 지난 11일 이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검증에 신중론을 펴자 “혹시 ‘혜경궁 김씨’ 건과 본인의 논문표절 건으로 불똥이 튀는 걸 우려하는 건 아닐까”라며 “‘쥴리’는 든든한 호위무사가 생겨서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본인을 되돌아보셔야지,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말이 되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이 전 대표 사무실 가구와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측근 이모 전 대표실 부실장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미 증명된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던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사는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며 “그분(여배우)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반격을 받은 이 전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현장에서 “생각보다 참을성이 약하시다”라고 받아쳤다. 또 “일일이 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지사가 검찰 수사 중 사망한 측근의 일까지 거론하자, 이를 검증이 아닌 네거티브로 규정한 것이다. 애초 이 지사는 경선 이후 ‘원팀’을 우선순위에 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자들에겐 날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예비경선 과정에서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지지율이 정체를 면치 못한 반면 최대 경쟁자인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자 전략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예비경선 때와 같은 방식으로 본경선이 진행되면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네거티브만 남을 것”이라며 “그것은 정권 재창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에 더는 그렇게 흘러가면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지사 측은 “본경선을 앞두고 네거티브와 마타도어에는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경고 차원”이라며 “다른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간다는 취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은 여성보호인가 남성역차별인가“ 제천시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출입을 허용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공도서관이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는 것은 남성차별”이라는 취지의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다. 인권위는 실태조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시에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과정에서 시는 여성전용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것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른 것으로 남녀차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여성도서관 안에 남성화장실이 없고 계단폭이 좁아 남녀공동 이용이 불가능하고, 남성이 도서관을 원할 경우 여성도서관에서 1.5㎞거리에 시립도서관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공공도서관은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특정집단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부채납자가 기부에 조건을 붙일수 없다는 국유재산법을 거론하며 사적인 기증자 의견이 공적시설 운영목적보다 우선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고민끝에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이달부터 남성들의 2층 자료열람실 출입을 허용했다. 공부방 성격의 3층 행복열람실은 기존처럼 여성만 이용하도록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위 홈페이지가 인권위 권고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천여성도서관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교육에서 배제됐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시설”이라며 “차별을 겪은 여성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전용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보호를 남성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기증자 뜻을 무시한 인권위는 사과하라”는 글도 있다.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4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이 공공도서관 이용에 취약한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원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변화를 감안할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은 “여성들 상당수가 집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때 몰카 등 각종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상 여성전용도서관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으로 1994년 개관했다.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연간 운영비로 시비 9600만원이 투입된다.
  • 김경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서 재정분권의 개선 과제 방향성 제시

    김경 서울시의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서 재정분권의 개선 과제 방향성 제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 토론 패널로 참여해 재정분권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학술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제1세션 ‘재정분권 1단계 운영 성과’, 제2세션 ‘재정분권 2단계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제3세션은 ‘청년논문공모전’으로 진행되었고, 이날 김 경 의원은 제1세션의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김경 의원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지방분권TF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등 결의안 의결과 지방분권, 재정분권을 위한 각종 토론회 개최 등 재정분권을 위해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추진했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재정분권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됨에 따라 중앙-지방 간 협의가 미흡했던 점, 재정분권의 직접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입장 반영 소홀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협의하는 절차가 선행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중앙정부가 발표한 1단계 재정분권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방소비세 세율인상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세목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에 해당되지 않아 지역상생발전기금이 광역지방자치단체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세수 확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한계에 대해 조명하는 한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의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지방이양 규모에 있어 전남, 전북, 경북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국고보조사업비용이 지역에 배분된 지방소비세 확충 규모보다 커지고, 다른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세수확충분이 이양되는 국고보조사업 비용만을 부담하는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별 국고보조사업비 재정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문제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재원 보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10년 지방소비세 도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격차 완화와 지역발전사업 촉진을 위해 설치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출연금이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서울‧경기‧인천)에만 부여되고 있어(지방소비세 안분액의 35%를 매년 기금으로 출연) 수도권의 부담이 가중되고 역차별이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2단계 재정분권에서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제도적 개선이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김 경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격차, 자율성과 책임성 등 복합적인 고려를 통한 재정분권의 직접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이 충실하게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다 섬세한 정책구상을 주문하였다. 김 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윈원장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인 자립 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어 지방 재정분권이 제대로 완성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대등한 관계 설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도민 60% 재산비례 벌금제 찬성”

    “경기도민 60% 재산비례 벌금제 찬성”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재산·소득 등 경제력에 비례해 벌금을 차등 부과하는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에게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물어본 결과 도민 60%가 ‘찬성’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산비례 벌금제는 피고인의 경제력에 따라 벌금 액수에 차이를 두는 제도다.같은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재산이 많으면 재산이 적은 사람보다 더 많은 벌금을 내게 하는 취지다. 도민들은 이번 조사에서 재산비례 벌금제를 시행했을 때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경제력에 따른 실질적인 공정성 실현 32%, 부자의 법률위반행위 감소 23%, 경제적 약자의 벌금 미납률 및 노역장 유치 감소 15% 등을 꼽았다. 반면 우려 사항으로는 경제적 약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완화로 예방효과 저해 25%, 소득 및 재산 은닉행위 증가 22%, 동일 범죄에 대한 벌금 차등으로 역차별 발생 20% 등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 78%는 ‘우리 사회에서 빈부, 권력, 지위에 상관없는 공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4월 현행 총액벌금제를 지적하며 “같은 죄로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크지 않아 형벌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며 “핀란드는 100년 전인 1921년,비교적 늦었다는 독일도 1975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 ‘인내는 끝났다’ 돌아온 이재명…“이낙연, 주변 먼저 돌아봐야”

    ‘인내는 끝났다’ 돌아온 이재명…“이낙연, 주변 먼저 돌아봐야”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들의 집중 견제에 소극적 방어로 속앓이를 하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적극 반격 모드로 전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원래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사이다 이재명’의 귀환을 알렸다.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 최측근 사망 의혹까지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본선에 대한 책임감으로 권투하는 데서 발로 차도 같이 발로 차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것을 다 견뎌냈는데 오히려 제가 부상을 입는 상황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식구들이니까 결국 본선에서 단합해야 하는 하나의 팀원들이니까 정말 제가 최대치로 인내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가 문제를 제기한 ‘영남 차별 발언’에 대해 “보수 정권이 수도권 집중하면서 대구와 경북이 역차별받았지 않느냐고 말한 건데, 호남을 우대하고 영남을 피해를 봤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왜 그런 말을 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냐고 저를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자신의 형수 욕설 논란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이 전 대표를 향해서는 “본인의 주변을 먼저 돌아보셔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이 전 대표의 최측근에 대해 “예를 들어 전남지사 경선 때 당원명부 가짜 당원 만들고 한 핵심 측근”이라며 “사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먼저 소명을 하셔야 될 입장인데 뜬금없이 아무 관계도 없는 저희 가족들을 걸고넘어지니까 좀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랜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을 겨냥해 “공직자들은 과거에 공직을 맡았을 때 부여된 권한이 있는데, 그 권한을 행사해서 무엇을 했느냐를 봐야 한다”며 “높은 자리 많이 했다고 해서 유능한 사람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불안한 후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권한이 주어졌을 때 일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저항도 있고 균열도 있고 반발도 있고 시끄럽다”며 “그런데 일을 안 하면 원만하고 좋은 사람이 된다. 그래서 접시를 깬다고 비난하지만 일을 안 하면, 설거지를 안 하면 접시를 깰 일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불안하다고 공격하는 것이 하나의 프레임일 텐데, 남들이 안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빨리 움직이니까 당연히 불안해 보일 수 있다”고 되받았다.
  • 재정분권 어디까지 왔나?… 서울시의회, 공론의 장 마련

    재정분권 어디까지 왔나?… 서울시의회, 공론의 장 마련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9일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와 지방재정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지방재정학회(회장 조임곤)와 학술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학술세미나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세션(10:40~12:00)은 ‘재정분권 1단계 운영 성과’, 제2세션(13:30~14:50)은 ‘재정분권 2단계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제3세션(15:00~16:20)은 ‘청년논문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 발제자로 나선 이재원 부경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 재정분권 1단계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로 가기 위해 지역연대와 정부혁신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국민과 주민 눈높이에서의 정의로운 재정분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균철 경기대 교수는 실증분석 사례를 통해 세입분권의 확대가 반드시 지역 간 재정격차 확대와 소득격차 확대로 나타나지 않음을 설명하고, 아울러 이전재원을 통한 과도한 재정 형평화는 단기에 지역 간 재정격차만 줄여 줄 수 있을 뿐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성장을 유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확산하고 있고 직업공무원제에 대한 시민들의 회의도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보다 큰 틀에서 지방의회의 재정분권 혁신 전략과 재정혁신 거버넌스로서의 역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대 임상수 교수는 1단계 재정분권 이후 국고보조사업 비중 상승으로 인한 자주재원 비중의 하락과 지방소비세 확대로 인한 기초자치단체의 자체세입 비중의 하락, 세입 확충과 사무 이양의 괴리에 따른 지자체 간 재정 갈등에 대해 설명하며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시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그간 서울시의회가 추진했던 노력에 대해 발표하면서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한 재정분권 문제, 광역에 집중된 세수와 기초지자체 재정여건 개선효과 미흡, 국고보조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비 부담 가중, 수도권에 부여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부담과 역차별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제2세션 발제자인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는 2단계 재정분권의 주요내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재정분권은 1회성으로 끝나는 조치가 아니며, 이번 정부에서 이루지 못한 과제는 앞으로의 정부가 계승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중앙․지방자지단체, 학계, 시민 등 모두가 함께 해야 진정한 재정분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은 재정분권만큼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심사․집행 과정에 대해 국민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정분권 역시 실제 국민들에게 어떤 편의와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2단계 재정분권 추진 과정에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래지향적 지방재정 시스템의 개혁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기능 배분의 원칙의 구축, 도시와 농촌 모두에 적합한 맞춤형 재정분권의 추진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연하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은 재정분권의 기본원칙은 지역의 일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인데도 주민의 역할은 과연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재정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승우 서울시의원은 2단계 재정분권 관련 복지빅딜, 지방교부세 자연감소분 보전,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폭, 특정장소분 개별 소비세 지방이양 등 쟁점사항을 설명하고, 지나친 형평성 강조가 아닌 각 지방정부 스스로의 재원을 통해 지역실정에 부합한 행정서비스 공급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세션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논문 공모전 선정작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생각하는 지방재정분권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범 학생(고려대 대학원)은 ‘지방정부의 가계이전지출이 지역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 중 이주열 학생(경상대)은 ‘동남권 지역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분석, 청년정책 사업내역을 중심으로’, 이유나 학생(경희대)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 지방의회 주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김민지․정희원 학생(서울여대)은 ‘재정분권 진행경과 분석 및 그에 따른 미래의 서울시 지출방향 제언,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박수현 학생(조선대)은 ‘소득함수 추정법을 활용한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탈루율 분석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재정분권 학술세미나에서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비롯해 청년들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가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고, 이 중 재정분권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재정분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서울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낙연, 이재명 ‘바지 발언’에 “입에 올리기도 거북…품격 갖춰야”

    이낙연, 이재명 ‘바지 발언’에 “입에 올리기도 거북…품격 갖춰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8일 여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통령은 국가의 얼굴이다. 국가의 얼굴답게 품격과 신뢰를 갖는 지도자의 이미지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동안 ‘바지 내린다’는 발언이나 ‘약장수’ 등 좀 거칠다. 그러지 않아야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특히 ‘바지 발언’을 두고 “입에 올리기도 거북한 민망한 발언”이라며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이 국민에 어떻게 비칠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영남 역차별 발언과 관련해 “지역 구도를 깨기 위한 노력, 민주당의 정체성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발언에 대한 해명도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의 ‘미 점령군 발언’에도 “학술적으로는 틀린 말씀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런데 그런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도 미국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조금 더 배려가 있었더라면 싶은 아쉬움은 있다”고 평했다. 이낙연 후보는 최근 당내 일각에서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후보를 편든다는 의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표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장모님이 구속돼 있고 부인도 수사받고 본인도 고발당해 있다”며 “그런 상태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선 “당연히 검증돼야 한다”며 “참 입에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정세균 후보와의 지난 3일 회동 등 두 사람 간 단일화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논의가 없었고 그날도 그런 얘기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며 “협력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상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는 현 판세에 대해 “뭔가 바닥이 꿈틀거리고 있고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감지한다”며 “후원금이 폭주하고 있고 SNS 활동도 활발해져서 우리 지지층이 다시 모이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고 밝혔다.
  • 김평남 서울시의원, 강남구만 역차별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 반대

    김평남 서울시의원, 강남구만 역차별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 반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해 12월 23일 국회에서 발의 된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서울시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 완화를 위한 재산세액 중 공동세분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다. 김평남 의원은 “강남구는 연간 2,000억 원 이상을 타 자치구들을 위한 재원으로 기여한다”며 “지금까지 강남구는 조정교부금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라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유일하게 강남구 1개 자치구만 재원이 감소되고, 그 재원을 가지고 24개 자치구로 배분된다”며, “24개 자치구는 재원 증가액이 약 20억 원 내외로 그다지 크지 않지만, 강남구는 약 500억 원 이상 대규모 재원 축소로 이어져 재정운영이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는 2008년부터 서울시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의 재정력 편차를 줄이기 위해 자치구에서 징수한 재산세 절반을 서울시가 공동 관리하여 각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재산세가 감소한 자치구를 포함하여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 대해 매년 보통세의 22.6%에 해당하는 2조 9,580억 원(2020년 기준)의 조정교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산세 공동과세율 인상안을 통해 강남구에 대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와 자치구간의 재원조정제도의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음은 물론 기초자치단체로서 강남구의 현실을 도외시하고, 자치재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 의하면 자치구 내에서 재원이 이전되는 문제이므로 자치구 간 합의가 필요하며, 세수가 대폭 감소하는 일부 자치구에서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치구간 갈등이 예상되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잠시 후 계속, 또 잠시 후 계속… 기다리면 콘텐츠가 좋아질까요

    잠시 후 계속, 또 잠시 후 계속… 기다리면 콘텐츠가 좋아질까요

    지난 1일부터 정부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48년 만에 허용하면서 예능, 드라마, 뉴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중간광고가 편성됐다. 2016년 이후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이 시행되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거부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방송 시간이 긴 예능 프로그램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 광고가 증가한 만큼 콘텐츠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상파에서도 45~60분 분량은 1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 광고가 가능하다. 90분 이상은 30분당 1회가 추가되며 180분 이상은 최대 6회까지 할 수 있다. 1회당 광고 시간은 1분 이내여야 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1·2부로 쪼개는 대신 한 코너가 끝나거나 하이라이트 장면 직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잠시 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를 배치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과 지상파의 차이가 없어졌다”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분리 편성을 통한 편법 중간광고가 자리잡아 광고 자체는 익숙하지만, 봐야 하는 광고의 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기존 1회였던 PCM이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총 3회로 늘었다. 90분 길이 프로그램의 광고가 완판되면 시청자들은 15초 광고를 12개까지 봐야 한다. 광고 총량이 유료방송 수준으로 완화된 탓이다.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최대 18%에서 20%로, 일평균 광고 시간은 15%에서 17%로 늘었다. KBS와 MBC 등의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5월 중간광고 허용으로 KBS의 주요 프로그램 광고는 PCM 대비 약 23%, MBC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단가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SBS M&C의 경우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패키지 최소 광고 금액을 6월 4억 5000만원에서 7월 5억 5000만~6억원으로 올렸다. SBS는 지난 2일 “프로그램 시작 전 또는 종료 후에 방송되는 광고는 회피가 더 쉽다”면서 “중간광고는 시청자, 광고주, 방송사 모두에게 성공적인 광고 모델”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간광고는 PCM과 달리 프로그램 타이틀과 연령고지가 없어 광고 시청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PCM이 자리잡은 터라 중간광고 시행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많이 넘어가 방송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PCM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수익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초반 한 달 시행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예측했다.지상파가 그동안 역차별이라고 주장해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콘텐츠 질 향상과 공적 책무 수행은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가된 광고 수익만큼 콘텐츠 다양성을 넓히고 투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재난 방송 강화 등의 책무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시청권 침해 요소가 있는 중간광고가 허용됐기 때문에 늘어난 수익을 좋은 콘텐츠 제작에 쓰도록 만드는 게 정책 당국의 과제”라며 “방송사들 역시 수준 높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시청자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상파도 ‘잠시 후 방송됩니다’…중간광고 푼 만큼 콘텐츠 좋아질까

    지상파도 ‘잠시 후 방송됩니다’…중간광고 푼 만큼 콘텐츠 좋아질까

    1일부터 지상파 중간광고 시행90분 예능서 세 차례 중간광고광고 시청 시간·광고 단가 상승“콘텐츠 질 향상, 정책적 과제”지난 1일부터 정부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48년 만에 허용하면서 예능, 드라마, 뉴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중간광고가 편성됐다. 2016년 이후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이 시행되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거부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방송 시간이 긴 예능 프로그램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 광고가 증가한 만큼 콘텐츠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상파에서도 45~60분 분량은 1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 광고가 가능하다. 90분 이상은 30분당 1회가 추가되며 180분 이상은 최대 6회까지 할 수 있다. 1회당 광고 시간은 1분 이내여야 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1·2부로 쪼개는 대신 한 코너가 끝나거나 하이라이트 장면 직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잠시 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를 배치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과 지상파의 차이가 없어졌다”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분리 편성을 통한 편법 중간광고가 자리잡아 광고 자체는 익숙하지만, 봐야 하는 광고의 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기존 1회였던 PCM이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총 3회로 늘었다. 90분 길이 프로그램의 광고가 완판되면 시청자들은 15초 광고를 12개까지 봐야 한다.광고 총량도 유료방송 수준으로 완화됐다.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최대 18%에서 20%로, 일평균 광고 시간은 15%에서 17%로 늘었다. KBS와 MBC 등의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5월 중간광고 허용으로 KBS의 주요 프로그램 광고는 PCM 대비 약 23%, MBC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단가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SBS M&C의 경우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패키지 최소 광고 금액을 6월 4억 5000만원에서 7월 5억 5000만~6억원으로 올렸다. SBS는 지난 2일 “프로그램 시작 전 또는 종료 후에 방송되는 광고는 회피가 더 쉽다”면서 “중간광고는 시청자, 광고주, 방송사 모두에게 성공적인 광고 모델”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간광고는 PCM과 달리 프로그램 타이틀과 연령고지가 없어 광고 시청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PCM이 자리잡은 터라 중간광고 시행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많이 넘어가 방송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PCM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수익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초반 한 달 시행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예측했다. 지상파가 그동안 역차별이라고 주장해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콘텐츠 질 향상과 공적 책무 수행은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가된 광고 수익만큼 콘텐츠 다양성을 넓히고 투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재난 방송 강화 등의 책무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시청권 침해 요소가 있는 중간광고가 허용됐기 때문에 늘어난 수익을 좋은 콘텐츠 제작에 쓰도록 만드는 게 정책 당국의 과제”라며 “방송사들 역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시청자 권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낙연, 이재명 ‘미 점령군’ 발언에 “파장까지 생각해야”

    이낙연, 이재명 ‘미 점령군’ 발언에 “파장까지 생각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 논란에 대해 “정치인은 어떤 말이 미칠 파장까지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비판했다. 5일 이 전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학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도자는 자기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본선 리스크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당에 많은 의원이 (안정감 부분에서)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시원하고 솔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는 “그것의 진면목이 무엇이었는지가 차츰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지난 1일 이 지사는 출마 선언을 한 뒤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날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한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단계와는 좀 달라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하지 않았느냐”며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자, 그의 대변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 해방공간에서 발생했던 일을 말한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친일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한 것에 의도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정 총리도 이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검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주당 대통령들은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불안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이날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역남 역차별’ 발언에 대해서도 “그 발언도 문제지만, 본인의 공개적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도 못지않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자신과 이 지사의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이 지사는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에서 점점 후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기본 브랜드인 신복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적통 후보라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국민들이 보실 몫”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장했고 세 분의 철학이 체화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 조국이 키운 反이재명… 점점 세지는 8대1 전쟁

    조국이 키운 反이재명… 점점 세지는 8대1 전쟁

    ‘조국흑서’ 김경율 면접관 불발 후폭풍이낙연 “조국 상처 걱정돼 임명 반대”정세균·박용진 “이재명 말 바꿔” 협공오늘 1차 단일화 후 합종연횡 거셀 듯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조국 사태’와 ‘반(反)이재명’이라는 2개 축으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입장 차를 고리로 반이재명 전선이 강화되고 있어 결국 민주당은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도 조국 사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겨우 눌러 놓았던 시한폭탄은 지난 1일 경선 국민면접관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하면서 터졌다. 이재명 후보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낙연·정세균 등 다른 후보들은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도부 사과를 요구했다. 면접관 3명이 모두 교체되는 우여곡절 끝에 4일 열린 국민면접에서도 조국 사태는 뜨거운 감자였다. 조 전 장관을 옹호하며 친문(친문재인) 후보임을 자처하는 이낙연 후보는 “(조 전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총리로서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혔다. 자칫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반발을 살 만한 발언이었지만, 이 후보는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정이었다는 의미다. 지난 3일 밤 열린 첫 번째 TV토론은 반이재명 전선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이 1번 공약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해 “수시로 말이 바뀌는 것 같다”고 했고 박용진 후보는 “표리부동한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후보들도 ‘영남 역차별´, ‘점령군’, ‘약장수’ 등 이 후보의 발언을 놓고 집권여당의 안정적 후보가 될 수 없다며 본선 리스크를 지적했다. 예상과 달리 추미애 후보만이 이 후보의 기본소득과 전국민재난지원금 주장에 공감했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8대1에 가까운 일방적 토론에서 반론할 기회도 없었다”고 했다. 정세균·이광재 후보가 5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면 반이재명 전선은 더욱 구체화되고 확대될 전망이다. 이광재 후보는 국민면접에서 ‘민주 적통 후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누가 더 적통을 잘 이어 가느냐,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는 듯한 답변을 내놨다.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지난 3일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추가 단일화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염두에 둔 단일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조국이 키운 反이재명… 점점 세지는 8대1 전쟁

    조국이 키운 反이재명… 점점 세지는 8대1 전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조국(왼쪽 얼굴) 사태’와 ‘반(反)이재명(오른쪽)’이라는 2개 축으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입장 차를 고리로 반이재명 전선이 강화되고 있어 결국 민주당은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도 조국 사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겨우 눌러 놓았던 시한폭탄은 지난 1일 경선 국민면접관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하면서 터졌다. 이재명 후보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낙연·정세균 등 다른 후보들은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도부 사과를 요구했다. 면접관 3명이 모두 교체되는 우여곡절 끝에 4일 열린 국민면접에서도 조국 사태는 뜨거운 감자였다. 조 전 장관을 옹호하며 친문(친문재인) 후보임을 자처하는 이낙연 후보는 “(조 전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총리로서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혔다. 자칫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반발을 살 만한 발언이었지만, 이 후보는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정이었다는 의미다. 3일 밤 열린 첫 번째 TV토론은 반이재명 전선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이 1번 공약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해 “수시로 말이 바뀌는 것 같다”고 했고 박용진 후보는 “표리부동한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후보들도 ‘영남 역차별´, ‘점령군’, ‘약장수’ 등 이 후보의 발언을 놓고 집권여당의 안정적 후보가 될 수 없다며 본선 리스크를 지적했다. 예상과 달리 추미애 후보만이 이 후보의 기본소득과 전국민재난지원금 주장에 공감했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8대1에 가까운 일방적 토론에서 반론할 기회도 없었다”고 했다. 정세균·이광재 후보가 5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면 반이재명 전선은 더욱 구체화되고 확대될 전망이다.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3일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추가 단일화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염두에 둔 단일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5~11일 국민선거인단 1차 모집을 진행한다. 2차 모집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캠프별로 우호 선거인단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 ‘조국 사태’ 고리로 선명해진 민주당 반이재명 구도

    ‘조국 사태’ 고리로 선명해진 민주당 반이재명 구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조국 사태’와 ‘반(反)이재명’이라는 2개 축으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입장차를 고리로 반이재명 전선이 강화되고 있어 결국 민주당은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도 조국 사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겨우 눌러 놓았던 시한폭탄은 지난 1일 경선 국민면접관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하면서 터졌다. 이재명 후보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낙연·정세균 등 다른 후보들은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도부 사과를 요구했다.  면접관 3명이 모두 교체되는 우여곡절 끝에 4일 열린 국민면접에서도 조국 사태는 뜨거운 감자였다. 조 전 장관을 옹호하며 친문(친문재인) 후보임을 자처하는 이낙연 후보는 “(조 전 장관을) 임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총리로서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혔다. 자칫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반발을 살 만한 발언이었지만, 이 후보는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정이었다는 의미다.  3일 밤 열린 첫번째 TV토론은 반이재명 전선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정세균 후보는 이 후보가 기본소득이 1번 공약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해 “수시로 말이 바뀌는 것 같다”고 했고, 박용진 후보는 “표리부동한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후보들도 ‘영남 역차별‘, ‘점령군’, ‘약장수’ 등 이 후보의 발언을 놓고 집권여당의 안정적 후보가 될 수 없다며 본선 리스크를 지적했다. 예상과 달리 추미애 후보만이 이 지사의 기본소득과 전국민재난지원금 주장에 공감했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8 대 1에 가까운 일방적 토론에서 반론할 기회도 없었다”고 했다.  정세균·이광재 후보가 5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면 반이재명 전선은 더욱 구체화되고 확대될 전망이다.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전날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추가 단일화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염두에 둔 단일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5일부터 11일까지 국민선거인단 1차 모집을 진행한다. 2차 모집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캠프별로 우호 선거인단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 “말 바꾸기” 박용진·이낙연 날 선 질문…이재명 “오해”(종합)

    “말 바꾸기” 박용진·이낙연 날 선 질문…이재명 “오해”(종합)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경선후보 첫 TV토론에서 기본소득 공약, 영남 역차별 발언 등 핵심 질문에 “말꼬리 잡지 말라” “오해십니다”라며 단답에 가까운 토론 태도를 보였다. 이 지사는 이날 KBS 대선예비후보 TV토론에서 ‘기본소득 공약을 폐기할 생각이 없느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질문에 “기본소득을 1번 공약이라 할 수 없고 순차적·단계적 도입을 말한 이후에 바뀐게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기본소득에 대해 말바꾸기를 했다’는 박용진 의원의 지적에 “말바꾼다 하는 것은 박 의원의 일방적 생각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박용진 의원은 “이 지사가 다주택자들에게 징벌적 과세하자, 징벌적 금융정책 하자는 분이 별장도 생필품이다 이러면서 다주택자 다른 기준을 제시해 깜짝 놀랐다”며 “2017년 대선때 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사면은 안된다, 국정농단 세력들 사면 절대 안된다고 압박한 분이 지금은 또 슬쩍 발을 빼면 국민들이 앞뒤 맞지 않는 후보를 불안한 후보로 보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사면 문제는 법앞에 평등을 관철해야 한다. 특혜 줘서도 안되지만 (사면을)공약한 일 없다”며 “(별장) 주거용이냐, 투기용이냐는 시골 어머니 사시는 집을 보호할 필요 있다는 취지다. 투기용이라면 다주택인 경우 더 강력히 1주택이라도 갭투자라면 제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재차 “별장이 시골 어머니가 계신 곳이 아니라 더 세게 재산세를 부과한다. 별장이 생필품이라고 한다면 국민 억장이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말꼬리 잡지 말라. 주거용이나 아니냐를 기준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이낙연 “영남 발언, 녹음까지 나왔는데…” 이재명 지사는 1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뒤 고향인 경북 안동시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과거 군사독재 정권이 영남과 호남을 분할해서 차별을 뒀을 때 상대적으로 영남이 헤택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이젠 오히려 영남지역이 역차별 받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영남이 역차별을 받는다면 혜택은 어느 지역이 받았다는 것이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설명해주셔야 한다”며 “정치인이 지지를 얻기 위해 지역주의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 이 지사를 향해 “안동에 가서 영남이 역차별 받는다고 했는데 그런 접근은 역대 민주당 정부가 노력한 것에 대한 전면부정이다”라며 “본인이 해명하기를 영호남 역차별이 아니라 수도권과 영남의 역차별을 말한 것이라고 했지만 당시 발언을 보면 그게 아니다”며 “과거 독재정권이 영호남을 분할해 차별했을 때는 영남이 혜택얻었지만 지금은 영남역차별받는다고 했다. 지역문제를 거칠게 접근한 것이다. 잘못하면 지역주의 되살아날 우려이고 해명거짓으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지적에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수 없지만 그 발언의 전체 취지를 보면 과거는 군사정권 하에 혜택받았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실제로 지원도 받지 못하지 않냐, 수도권은 혜택보지 않냐는 것으로 결국은 지방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아니 그 앞에 영남과 호남을 거론하시면서 영남이 혜택을 봤다가 지금 역차별되고 있다고”라고 말했고, 이재명 지사는 “그건 오해십니다”라고 잘라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아니. 실제로 녹음까지 지금 나오고 있잖습니까?” 재차 물었지만 이재명 지사는 “저는 전혀 그런 뜻으로 드린 말씀이 아닙니다”라고만 답했다.
  • 이재명처럼…추미애 “전국민 지원금 반대? 기재부 권리 아냐”

    이재명처럼…추미애 “전국민 지원금 반대? 기재부 권리 아냐”

    추미애 “내수소비 일으키는 확대 재정 시급”이재명 “기재부 나라냐, 독립기관 아니다”정세균의 ‘선별지급론’에 반대 입장 표명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면서 “민생저수지가 고갈된 지금은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으로 내수소비를 일으키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하는 기획재정부를 겨냥해 “민주정부 재정당국은 국민의 절박한 요구에 복무할 의무가 있을 뿐, 재정담당 관료의 권리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민 지원금 지급론’과 일맥상통한다. 秋 “재정 민주성 원칙, 기재부는 따라야”이재명 “기재부 나라란 원성 들을텐가”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재정투입은 정부투자이고, 국민은 투자가 꼭 필요한 곳에 투자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전 장관은 “민간소비를 일으키기 위한 확대재정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을 주장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대권주자들 간에도 목소리는 엇갈린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고소득자에게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필요 없다고 선별지급론을 내세운 반면 이재명 지사는 이에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무역수지 흑자국인데도 내수가 너무 빈약해 국민 개개인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이 어려울 때 국민세금을 지원했듯이 내수의 저수지가 가물 때도 정부재정을 과감히 투입해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확장재정이 인플레를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며 국민에게 겁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시중에 유통시켜도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거의 흡수되어 버리고 골목상권으로 돈이 흐르지 않고 있다”면서 “재난지원금은 바로 민생 저수지에 투입돼 골목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효과가 있는 돈으로 인플레를 유발할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재난지원금은 소비진작 재정정책”이라면서 “재정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국민에게 돌아가야 하는 ‘재정 민주성 원칙’을 재정 당국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도 지난 24일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느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압박했다.정세균 “전국민 지원, 정치매몰 포퓰리즘”이재명 “상위소득자 역차별 안돼” 반박 이재명 지사도 전날 SNS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민주당의 정강·정책과 정책역사에 부합한다”면서 “상위소득자 일부를 제외하는 것은 민주당의 정강·정책에 어긋나고 상위소득자에 대한 역차별이며 위기 시 국민연대감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전국민 지급론을 거듭 강조했다. 강령에는 ‘보편적 복지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기회균등과 국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국가체제를 수립함으로써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국민통합을 실현한다’고 적혀있다. 이 지사의 이날 글은 당내 대선 후보 경쟁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나라가 기본소득 정치실험장”이냐고 자신을 직격한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똑같이 주자는 주장은 기본소득론의 합리화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설득력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정치논리에 매몰된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이 지사가 “대통령 뜻에 따라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뜻을 따르라’며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식의 발언도 절제돼야 한다”면서 “보편적 무상급식이 옳다고 해서 재난지원금도 항상 전 국민지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재벌 손자도 혜택받는 보편 무상급식 관철한 민주당, 부자도 예외 없이 혜택받는 아동 소득 주장, 야당 반대로 90%만 지급하다 선별 비용이 더 들어 전 국민 지급으로 전환한 민주당”이라면서 “모든 국민이 피해자이고 고통받았으니 세금 많이 낸 국민을 배제하지 말고 공평하게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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