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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 맹활약…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중국과 결승 재격돌

    신유빈 맹활약…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중국과 결승 재격돌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준결승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맹활약 속에 홍콩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남자팀의 장우진(세아), 조대성(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 여자팀의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회)을 앞세워 홍콩을 8-5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루마니아에 8-1로 완승한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8시 시작한다. 한국은 이 대회가 출범한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본선 1라운드 2위로 4강에 오른 한국은 앞서 1라운드 첫 경기 때 8-2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던 홍콩과 다시 만났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경기 점수가 아닌 경기별 점수 합계로 승부를 가리며,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경기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조대성-신유빈 조는 이우콴토-은윙람 조를 3-0(11-8 11-7 11-8)으로 완파했다. 두 번째 여자 단식에 나선 수비 전문 서효원은 두호이켐에게 0-3으로 완패해 경기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세 번째 경기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웡춘팅에게 2-1(3-11 11-3 11-2)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다시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이어 네 번째 남자복식의 안재현-조대성 조도 웡춘팅-이우콴토 조에 2-1(9-11 11-9 13-11) 역전승을 따내며 한국이 경기 점수 7-5로 앞섰고, 여자 간판 신유빈은 마지막 다섯 번째 여자복식에서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은윙람-두호이켐 조에 1-0(11-4)으로 이겨 먼저 8점에 도달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 장유빈, 사우디 인터내셔널 둘째 날 공동 11위

    장유빈, 사우디 인터내셔널 둘째 날 공동 11위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6관왕을 달성한 장유빈이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캐머런 스미스(호주), 호아킨 니만(칠레) 등 공동 선두 그룹(11언더파 131타)에 3타차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틀째 상위권에서 경쟁하며 역전 우승의 꿈을 만들어낸 장유빈은 12일부터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도전에도 긍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내년 LIV 골프에서 뛸 시드가 주어진다. 특유의 장타를 바탕으로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린 장유빈은 2번홀(파5)부터 버디를 낚았다. 8번홀(파3) 더블보기, 10번홀(파4) 보기로 흔들렸으나 13번홀(파3)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5~16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장유빈과 함께 출전한 조우영은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19위(7언더파 135타)로 상승했다. 김홍택, 이정환, 왕정훈 등은 컷 기준(3언더파)에 미치지 못해 조기에 대회를 마쳤다.
  • ‘골든글러브 욕심’ 몰이에 속상한 KIA 박찬호…“상 바라지 않아,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

    ‘골든글러브 욕심’ 몰이에 속상한 KIA 박찬호…“상 바라지 않아,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

    2024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유력 수상자로 꼽히는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대외적으로 트로피에 욕심내는 선수로 비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받았다. 지난해 초대 트로피는 오지환(LG 트윈스)과 공동 수상했는데 올해는 혼자 시상대 위에 올랐다. 그는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 등 90점으로 오지환(82.5점)과 SSG 랜더스 박성한(78.75점)을 따돌렸다. 하지만 박찬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다음 달 예정된 골든글러브를 타기 위해 언론을 이용한다는 이미지가 속상하다는 것이다. 박찬호는 “골든글러브 관련 인터뷰를 한 적 없다. 시즌 중에 경기를 마치고 질문을 들으면 타면 좋겠다고 말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는 2년 연속 오지환의 차지였다. 박찬호와의 차이는 34표였다. 그러나 올해엔 KIA가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박찬호는 “작년엔 못 받을 걸 알면서도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흔쾌히 시상식에 참석했다”면서 “올해는 수상해도 박수받지 못할 분위기다. 참석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털어왔다. 그러나 올해 박찬호의 공격 성적도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발군이다. 박성한(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도 2017년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나 박찬호의 우승 프리미엄을 넘기 힘들어 보인다. 박찬호도 개인 지표에 대해선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적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더 높은 성적을 거둘 거라 기대한다”면서 “상대 지표보단 제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록에 대해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비상에 대해서도 “수비 지표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작년보다 투표 점수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 여자청소년 탁구 박가현, 단체전 우승에 이어 혼복에서도 오준성과 결승 진출

    여자청소년 탁구 박가현, 단체전 우승에 이어 혼복에서도 오준성과 결승 진출

    사상 처음으로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박가현(대한항공)이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박가현은 26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요시야마 카즈키-멘데 린 조에 3-1(11-5 11-4 9-11 11-8)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박가현-오준성 조는 28일 새벽 중국의 황유청-종거만 조와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박가현은 여자 단체전 우승 당시 멤버였던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짝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프랑스 조를 3-2(8-11 11-6 11-8 5-11 11-8)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박가현-유예린조는 28일 자정 일본의 멘데 린-다카모리 마오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하지만 유예린은 김가온(두호고)과 콤비를 이룬 혼합복식 8강에서 일본의 사카이 유시-다카모리 마오 조에 0-3(8-11 7-11 12-14)으로 져 탈락했다. 남자복식의 김가온은 일본의 요시야마 가즈키와 ‘한일 듀오’로 나선 8강전에서 역시 한일 듀오로 나선 오준성-사카이 유히 조에 3-2(11-2 5-11 12-10 8-11 11-7)로 승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5세 이하(U-15) 카데트 부문에 출전한 동생들도 덩달아 힘을 냈다. 이승수(대전동산중)-최서연(호수돈여중) 듀오는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헝처엔-천민신 조에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극적인 3-2(9-11 6-11 11-6 11-7 13-1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은메달을 확보한 이승수-최서연 조는 중국의 리허천-야오루이쉬안 조와 28일 새벽 결승 대결을 벌인다. 이승수는 마영민(정곡중)과 콤비로 나선 남자복식에서 폴란드 조를 3-0(11-6 11-5 11-8)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최서연도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일본 조를 3-0(11-6 11-9 11-6)으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
  • 안나린, 64위로 세계랭킹 올려…티띠꾼은 5위로 상승

    안나린, 64위로 세계랭킹 올려…티띠꾼은 5위로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오른 안나린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안나린은 26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6위에서 12계단 상승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5번째 ‘톱10’을 작성한 안나린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22년 작성했던 39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인 7위에 자리했고 고진영은 10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2위, 김효주는 22위다. 코르다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인뤄닝(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계단씩 오른 2, 3위로 올라섰다. 인뤄닝, 리디아 고에 밀려난 릴리아 부(미국)는 4위로 떨어졌고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원)의 돈벼락을 맞은 지노 티띠꾼(태국)은 두 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이번 세계랭킹은 내년 1월까지 국내외 프로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9연승 질주… 흥국생명 적수가 없다

    9연승 질주… 흥국생명 적수가 없다

    김연경 28점·정윤주 21점 맹활약무패·승점 26점… 단독 1위 ‘수성’아본단자 “정윤주 더 성장할 것”빅매치 기대에 6000명 만원 관중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9연승을 달렸다. 28점을 몰아친 주포 김연경이 독주 체제를 굳히는 데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1(25-17 35-37 27-25 25-1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한 판도 내주지 않은 흥국생명은 9승 무패(승점 26점)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현대건설(21점)은 시즌 첫 연패와 함께 3패(7승)째를 당했다. 지난 4월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무릎을 꿇은 흥국생명은 237일 만에 복수하며 안방에서 우승컵을 내줬던 지난 시즌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김연경이 28점 맹활약한 가운데 정윤주가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21점)을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는 범실 6개, 공격성공률 26.67% 등 14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정지윤(15점), 위파위(13점), 이다현(11점), 나현수(14점) 등이 분전했으나 양효진이 블로킹 없이 8점에 머물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정윤주에 대해 “2세트 이후 경기력에 만족한다. 컨디션이 좋은 날도, 안 풀리는 날도 있지만 아직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윤주도 “감독님은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준다. 스스로 정신력이 강해진다는 걸 느낀다”고 화답했다. 6014명의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1세트 초반은 ‘미리 보는 챔프전’이라는 기대와 달리 흥국생명의 일방적 흐름으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놓치지 않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10-0으로 거침없이 달아났다. 초반 기세에서 밀린 현대건설은 지난 경기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빼고 나현수를 투입했다. 현대건설이 4연속 득점으로 따라갔지만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활약을 앞세워 25-17로 손쉽게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은 12번의 듀스를 주고받는 혈전 끝에 37-35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흥국생명은 24-25로 세트를 잃을 위기 상황에서 정윤주의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정윤주가 서브 에이스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4세트 1-1에서 4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 갔고 14-5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 안나린, 시즌 상금왕 역전 불씨 살려…임진희는 신인왕 가물가물

    안나린, 시즌 상금왕 역전 불씨 살려…임진희는 신인왕 가물가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상금왕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안나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를 이룬 지노 티띠꾼(태국), 에인절 인(미국)과는 4타차다.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시작한 안나린은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으며 3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오히려 2계단 내려갔다. 2022시즌에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은 하지못 한 안나린은 3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상금왕은 물론 우승 희망도 이어갔다. 6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낸 안나린은 8번 홀(파3)과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보기없이 모두 파를 지켜냈다. 안나린은 “(우승 상금인) 400만달러를 받고 싶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지난 사흘과 마찬가지로 샷 하나에 집중하며 나만의 플레이를 하겠다. 어제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훨씬 차분해졌고 경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초반 어려운 퍼트를 막으면서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기량을 겨루며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6억2000만원)가 걸려 있다. 꼴찌를 해도 5만5000달러를 준다. 상금 1위(416만4430달러)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최혜진, 후루에 아야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2020, 2021년 우승자 고진영은 2022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공동 16위(7언더파 209타)다. 신인상 포인트 2위(868점) 임진희는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에 그쳐 역전 신인왕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신인상 포인트 1위(934점) 사이고 마오(일본)는 공동 38위(2언더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 프레디 프리먼의 WS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포 홈런공, 경매에 나와

    프레디 프리먼의 WS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포 홈런공, 경매에 나와

    지난달 치러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WS)1차전에서 끝내기 만루포의 홈런공이 경매에 나온다. NB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지난달 26일 치러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터뜨린 만루홈런 공이 12월15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보도했다. 프리먼은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2-3으로 뒤지던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월드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터진 끝내기 만루홈런이었다. 프리먼은 이날 만루포를 포함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2017년 조지 스프링어와 함께 단일 월드시리즈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두 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다저스는 1차전 역전승의 기세를 몰아 종합 전적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시리즈 내내 맹타를 휘두른 프리먼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경매를 주관하는 SPC옥션 측은 “프리먼의 만루홈런 공은 최소한 7자리 숫자(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공은 프리먼의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50홈런-50도루 달성 당시 날린 홈런 공이다. 이 공은 대만의 투자회사가 439만20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받았다.
  • 우승 상금만 55억짜리 대회서 유해란과 코르다 첫 날 맞대결…한국선수 인연 많은 CME 챔피언십 개막

    우승 상금만 55억짜리 대회서 유해란과 코르다 첫 날 맞대결…한국선수 인연 많은 CME 챔피언십 개막

    한국 선수와 인연이 많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유해란과 넬리 코르다가 격돌한다.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에 달해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상금왕이 뒤바뀔 수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6700야드)에서 22일(한국시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만 1100만달러(153억3840만원)에 우승상금이 400만달러(약 55억7480만원)에 이르는 큰 대회다. 400만달러는 지금까지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0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유해란은 22일 오전 2시35분 1번 홀에서 세계랭킹 1위인 코르다와 라운드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엄청난 우승상금만큼이나 특이한 점이 있다. LPGA 투어 대회는 선수 3명을 묶지만 이 대회는 출전 선수가 60명뿐이라 2명이 함께 경기한다. 컷이 없는 대회라서 2라운드부터 조 편성은 성적순으로 바뀐다. 조직위가 유해란과 코르다를 한 조에 가장 마지막에 편성한 것은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순에 따른 것이다. LPGA투어 2년차 유해란은 올해 FM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리를 올렸고 톱10에 13번이나 들어 CME포인트 2위로 마쳤다. 반면 코르다는 올 시즌 15개만 출전해 7승을 하며 상금순위에서 416만 달러로 선두에 올라 있다. CME 포인트도 1위다. 유해란은 한 차례 우승에 상금은 280만달러로 뒤지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을 고려하면 우승 한방이면 곧바로 상금왕에 오를 수도 있다. 반대로 코르다로서는 7승을 하고도 상금왕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4위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유해란과 코르다보다 10분 앞서 티오프한다. 김세영은 22일 오전 1시 55분 신인왕 레이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경기를 시작한다. 고진영은 김세영보다 10분 앞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티오프하고 최혜진은 오전 1시 15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경기에 나선다. 신인왕 역전을 노리는 임진희는 로즈 장(미국)과 22일 0시 55분 티샷을 날린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21일 오후 11시 35분 나나 마드센(덴마크)와 1라운드를 시작하고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59위 김효주와 60위 시간다 카를로타(스페인)는 가장 이른 시간인 21일 오후 9시 45분에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도 인연이 많다. 김세영이 2019년 우승한 것을 비롯해 고진영은 2020~21년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양희영이 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으로서는 5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 선수는 유해란 등 모두 11명이 출전한다.
  • 수비상과 골든글러브 놓고 박성한과 박찬호 대격돌

    수비상과 골든글러브 놓고 박성한과 박찬호 대격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 유격수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박성한(26·SSG 랜더스)과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박찬호(29·KIA 타이거즈)가 골든글러브와 수비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중 3할을 넘긴 타자는 2명이 나왔다. 바로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박찬호가 지난해(0.301)에 이어 올해(0.307)까지 2년 연속 3할 타율을 돌파했다. 다른 한 명은 바로 프리미어 12에서 활약한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2021년(0.302)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3할 타율(0.301)을 회복했다. 한 시즌에 2명 이상의 3할 유격수가 배출된 것은 2020년(김하성 0.306, 오지환 0.300) 이후 4년 만이다. 박성한은 최근 활약이 두드러졌다. 류중일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은 박성한을 쿠바전부터 주전유격수로 기용했다. 수비에서 특유의 안정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타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4경기에 나와 14타수 5안타 타율 0.357, 2타점, 4득점, OPS 0.938을 기록했다. 박성한의 진가는 바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드러났다. 쿠바(4타수 2안타), 일본(4타수 2안타)을 상대로 멀티 히트를 쳤고 도미니카공화국(3타수 1안타)과의 경기에서도 역전 결승 3루타를 작렬하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프리미어 12에서 김도영(KIA)과 박영현(kt wiz), 김서현(한화 이글스)와 함께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 중 하나였다. 박성한은 대회를 앞두고 “국제대회에서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욕심을 내야 한다”며 “우선 내게 오는 공은 모두 잡고 타석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를 고스란히 실천한 것이다. 물론 박성한 앞에는 박찬호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야구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박찬호는 올 시즌 134경기서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장타율 0.386 출루율 0.363 OPS 0.749 득점권타율 0.359를 기록했다. 실책은 23개로 팀 동료 김도영(30개)에 이어 최다 공동 2위지만 공교롭게도 박성한 역시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수비상은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KBO가 2023시즌부터 새로 만들었다. 유격수 부문의 경우 지난해 박찬호와 오지환(LG 트윈스)이 대접전끝에 공동 수상했다. 대신 골든글러브의 경우 우승 프리미엄이 있는 오지환이 수상했다. 올해 역시 대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결론은 한끗차이에서 날 것을 보인다.
  • 잠깐만요, LPGA 신인왕 다시 따져요

    잠깐만요, LPGA 신인왕 다시 따져요

    투어 신인왕 마지막 대회에서 결정코르다 시즌 7번째 우승… 통산 15승 임진희(26)가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의 희망을 이어갔다. 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쳐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미한 부상 이후 2개월 만에 복귀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14언더파 266타로 시즌 7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올해 LPGA에 진출한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순위를 찍으며 시즌 6번째 톱10 진입을 이뤘다. 그동안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신인왕 점수 80점을 챙긴 임진희는 누적 868점으로, 1위인 사이고 마오(934점·일본)를 66점 차로 추격했다. 사이고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1점도 보태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은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결정 나게 됐다. 임진희는 오는 21~24일 열리는 이 대회에서 역전 신인왕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서 신인왕 점수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차등 부여된다. 임진희는 17번 홀(파4)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뽑아내는 등 코르다에 2타 차로 따라붙으며 역전 우승의 기회도 엿봤지만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단독 2위를 놓쳤다. 임진희는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한 건 아쉽지만 준우승도 기쁘다”라며 “신인왕을 너무 타고 싶다.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코르다는 통산 우승 횟수를 15승으로 늘렸다. 시즌 7승은 2011년 쩡야니(대만) 이후 13년 만이고 미국 국적 선수로는 1990년 베스 대니얼 이후 34년 만이다. 한편, 이번 대회 컷 탈락한 김효주는 CME 글로브 59위에 자리하며 가까스로 시즌 최종전 출전 자격을 지켰다.
  •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인 김민선(대방건설)이 연장 접전 끝에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약 11억 1200만 원)에서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파이널 A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이 대회는 이벤트 성격이긴 하지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등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다. 첫날 24명이 12명씩 나눠 1대1 싱글 매치 플레이를 펼친 뒤 이긴 선수가 파이널A, 패한 선수가 파이널 B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파이널 A조 1위가 우승, 파이널B조 1위는 13위가 되는 방식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최하위 시드를 받고 나왔다. 첫날 맞대결에서 정규 시즌 3관왕(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으로 1번 시드를 받은 동갑내기 윤이나(하이트진로)를 상대로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따내며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윤이나보다 투어 데뷔는 1년 늦었지만 그는 준우승 한 차례를 비롯해 ‘톱10’ 3번으로 신인상 4위에 올랐다. 투어 2년 차인 올 시즌엔 MBN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 5차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는 아니어서 우승과 상금 등은 공식 기록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민선은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3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고 김수지는 파를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 업체 위메이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금을 현금 대신 암호화폐로 지급한다. 김수지가 준우승, 이동은(SBI저축은행)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선은 “저는 25등으로 출전했고 어제 1등인 윤이나와 경기해 오히려 편했다”며 “오늘도 즐겁고 편하게 경기하려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신진서 마저, 삼성화재배 중국 천하…딩하오 9단에 불계패하며 4강 모두 중국 천하

    신진서 마저, 삼성화재배 중국 천하…딩하오 9단에 불계패하며 4강 모두 중국 천하

    중국의 커제 9단에 거둔 기적 같은 역전승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 바둑의 보루였던 신진서 9단마저도 중국의 강호 딩하오 9단에게 불계패를 당하면서 한국 선수는 전멸했다. 신진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8강 둘째 날 대국에서 딩하오 9단에게 187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지난 15일 열린 16강전에서 라이벌인 커제 9단에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고 8강에 진출했었다. 2022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신진서는 지난해 챔피언인 딩하오와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중앙 전투에서 수읽기 착각으로 대마가 잡히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딩하오를 상대로 최근 5연승을 달리다 일격을 당한 것이라 더 뼈아팠다. 한국 기사 중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신진서가 탈락하면서 올 삼성화재배 4강은 전원 중국 기사들이 차지했다. 18일 열리는 4강에서는 딩하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위청 8단과 맞붙고 19일 4강에서는 당이페이 9단과 롄샤오 9단이 대결한다. 신진서 9단의 탈락을 누구보다도 아쉬워하는 한국 기사들도 있었다. 신진서의 입단 동기이자 절친인 신민준 9단은 16강 탈락 후에도 이틀을 더 남아 딩하오 9단과 대국을 앞둔 신진서의 연구를 도왔다. 그렇지만 신진서의 탈락에 누구보다도 더 아쉬워했다. 삼성화재배 4강에 모두 중국 선수가 올랐는데 그중에서도 1994년생인 롄샤오 9단과 1995년생 당이페이 9단은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회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당이페이 9단은 올해 초 몽백합배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난양배와 삼성화재배 4강에 잇달아 올랐다. 난양배 4강에서는 신진서에게 패해 탈락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기력을 선보였다.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는 당이페이 9단도 7년 만에(2017년 21회 LG배 우승) 세계대회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랭킹 9위인 롄샤오 9단은 아직 세계대회 우승컵이 없다. 삼성화재배 최고 성적은 8강(2018·2021·2023년 세 차례)이고 메이저 세계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13회 춘란배 4강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 여자당구는 김가영 시대

    여자당구는 김가영 시대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에서 24연승을 달리며 LPBA 최초로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최초로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10일 오후 늦게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4-3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기록했던 LPBA 3회 연속 우승을 넘어서는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남자프로당구(PBA)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갖고 있던 최다 연승(23연승)도 넘어 24연승을 이어갔다. 통산 10승을 이룬 김가영의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결승전이었다. 김가영은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며 패배 직전까지 밀렸지만 5세트부터 7세트까지 모두 따내며 4-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하며 LPBA 최초 누적 상금 5억원(5억 180만원)도 돌파했다. 이번 우승으로 사실상 올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확정한 김가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정말 우승할 줄 몰라서 기쁘다. 새로운 기록들은 감사하긴 해도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 무게 추는 ‘강혁 매직’ 가스공사에서 ‘패스 워니’ SK로…1라운드 키워드, 수비·외국인

    무게 추는 ‘강혁 매직’ 가스공사에서 ‘패스 워니’ SK로…1라운드 키워드, 수비·외국인

    프로농구 1라운드의 핵심 키워드는 수비와 외국인이다. 우승 후보 원주 DB, 부산 KCC는 외국인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는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등 국내 선수진이 탄탄한 SK로 무게 추가 옮겨가는 모양새다. 2024~25 정규시즌 1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난 11일, 리그 1위는 효자 외국인과 수비력이 조화를 이룬 가스공사와 SK(이상 7승2패)다.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됐던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의 부상으로 8위(3승6패), DB도 치나누 오누아쿠의 불성실한 태도로 9위(2승7패)까지 쳐졌다. 6위 KCC(4승5패) 역시 이달 말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복귀할 때까지 해법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경기당 득점 3위(21.3점), 3점슛 1위(3.44개) 앤드류 니콜슨을 필두로 경기당 팀 3점슛 11.7개를 쏟아내며 경쟁 팀을 차례로 제압했다. 이적생 정성우가 펼치는 압박 수비로 팀 실점도 리그 최소(67.3점)다. 다만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보면 후반 체력 저하로 19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국내 선수층의 한계로 64-67 역전패한 것이다. 오히려 SK가 공수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중심은 자밀 워니다. 득점 1위(23.4점) 워니는 이번 시즌 패스 재능까지 발휘하면서 리그 도움 3위(6.2개)에 올랐다. 전희철 SK 감독은 10일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를 91-71로 승리한 뒤 “워니가 패스에 재미를 붙이면서 그에게 몰리는 수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팀 전력의 50%인 외국인이 조성하는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는 가스공사와 다르게 3점슛이 아닌 속공을 무기로 삼는다. SK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리그 최하위(5.7개)지만 속공은 압도적인 1위(11.8개)로 2위 소노(4.9개)의 두 배가 넘는다. 경기당 실점도 가스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72.7점이다. 국가대표 가드 오재현의 수비력도 정성우 못지않다. 지난 3일 대구에서 펼쳐진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선 가스공사가 91-76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린 SK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분수령은 두 번째 승부인 29일이다. 오재현은 “가스공사와의 경기 전날 장염에 걸려 무기력하게 실점했다. 저만 정상 상태를 유지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 KLPGA 최종전에 걸린 상금왕과 대상…윤이나, 수성하나

    KLPGA 최종전에 걸린 상금왕과 대상…윤이나, 수성하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올 시즌 ‘빅3’ 윤이나(21), 박현경(24), 박지영(28)이 최종전에서 상금과 대상, 부문 승자를 가린다. 2024년 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 2억 5000만원에 대상 포인트 100점, 준우승은 9600만원에 50점이 주어지기에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과 대상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윤이나는 올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준우승 4회, 3위 3회 등을 기록하는 등 톱10에 14차례 진입했다. 이처럼 꾸준한 성적으로 개인 타이틀이 걸린 세 부문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달성한 박현경과 박지영이 맹렬하게 윤이나를 추격하고 있다. 상금 부문에서 윤이나는 총 11억 9994만원을 획득하며 박현경(11억 2436만원), 박지영(11억 264만원)에게 근소하게 앞서 있다. 박지영이나 박현경이 우승하면 윤이나를 추월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 윤이나가 최종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채 상금왕에 오른다면 지난 2012년 김하늘 이후 12년 만에 1승만으로 상금왕이 된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윤이나가 535점으로 선두지만, 박현경(503점), 박지영(487점) 모두 역전이 가능하다. 윤이나가 최종전에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할 경우 박현경은 톱10, 박지영은 최소 2위를 차지하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윤이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70타로 박지영(70.1타), 김수지(70,22타), 박현경(70,26타)에 앞서 있다. 윤이나는 최종전을 앞두고 “2024시즌을 시작하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라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순위가 뒤집히더라도 행복하게 경기하며 올해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경은 “하반기부터 타이틀 의식을 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와 크게 흔들렸다.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승왕도 마지막까지 경쟁 무대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21), 배소현(31)이 현재 3승으로 공동 1위다. 뒤를 노승희(21), 마다솜(25)이 2승으로 추격하고 있다. 노승희나 마다솜이 최종전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최초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5명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보미(36)는 영구시드권자로서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 보령머드, 극적인 뒤집기로 4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 차지…스미레, 다 잡았던 우승컵 놓쳐

    보령머드, 극적인 뒤집기로 4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 차지…스미레, 다 잡았던 우승컵 놓쳐

    보령 머드가 극적인 뒤집기로 4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평택 브레인시티에 2승 1패를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은 3차전 모두 3국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났다. 지난 1일 1승 2패로 1차전을 내줬던 보령머드는 2일 2차전에서 2승 1패로 반격에 성공했다. 마지막 3차전은 보령머드 이슬주 3단이 평택 브레인시티 고미소 2단을 181수 끝에 흑 불계로 잡으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주장 맞대결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스미레 3단이 보령머드 김민서 4단에게 264수 만에 흑 9집반을 남기면서 균형을 맞췄다. 우승의 향방이 걸린 최종 3국에서는 평택의 김주아 3단이 보령의 김다영 5단을 상대로 종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주아는 막판 끝내기 과정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김다영 5단이 273수 끝 백 반집승이 결정됐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보령머드는 3차전을 가져오면서 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반면 신생팀 평택은 다잡았던 우승컵을 넘겨주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미리 감독은 “시즌 시작 전에 많은 분이 우리 팀을 강팀으로 꼽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잘할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잘해줬고 거기에 송규상 코치가 팀 분위기를 위해 애써주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보령머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H2 DREAM 삼척에 1차전을 내준 뒤 2, 3차전을 가져오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난 7월 개막해 8개 팀이 4개월의 경쟁 끝에 보령머드가 우승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한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이다.
  • 서브 바꾼 코코, WTA 파이널스 순항…시비옹테크에 점검

    서브 바꾼 코코, WTA 파이널스 순항…시비옹테크에 점검

    지난 9월 코치를 전격 교체했던 코코 고프(20·미국)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인 ‘WTA 파이널스’에서 순항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고프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에서 랭킹 6위의 ‘하프 코리안’ 제시카 페굴라(31·미국)와의 첫 경기에서 1시간 16분 만에 2-0(6-3 6-2)로 가볍게 제압했다. WTA 파이널스는 한 해를 정리하는 대회로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한다. 4명이 2개 조로 나눠 치른 경기에서 각 조의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 총상금은 2745만 달러(376억원)로, 단식 전승 우승시 515만 달러(70억원)를 받는다. 이날 경기는 페굴라가 자책성 범실인 ‘언포스드 에러’를 28개를 기록한 반면 고프는 더 많은 30개를 저지르고도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서브 예이스 2개와 더블 폴트 2개를 맞바꾼 고프에게 가장 큰 변화는 서브였다. 고프는 지난달 중국 우한오픈 준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더블 폴트 21개를 저질러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더블 폴트 21개는 올해 WTA 투어 사상 한 경기 최다였다. 이에 고프는 코치 브래드 길버트와 결별하고 맷 데일리의 지도를 받으며 서브를 교정하고 있다. 고프는 이 대회에 앞서 “제 서브는 이전보다 확실히 날카로워졌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프의 새로운 서브가 얼마나 먹히느냐에 따라 향후 성적으로 시금석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조의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13위의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에 2-1(4-6 7-5 6-2)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는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언포스드 에러 47개를 범하며 진땀을 흘렸다. 코코는 5일 시비옹테크와 맞대결에서 새로운 서브를 점검한다.
  •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세 경기만에 복귀해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조기 교체’를 당했다. 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와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고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현지에서도 ‘스마일 보이’의 뜻밖의 모습에 주목했다. 벤치에 앉아 분노 표출…팀 대승에 다시 ‘활짝’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까지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몸이 풀린 듯 4분만에 골대를 향해 쇄도하는 존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성공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듯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나온 손흥민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깨를 토닥였지만, 손흥민의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은 뒤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화면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유니폼 상의를 입으로 깨물거나 화를 내는 등의 모습을 계속해서 비췄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골로 아스톤 빌라에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토트넘은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팀의 대승에 손흥민도 웃음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선수들과 포옹을 하며 승리를 축하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홈팬들을 향해 박수를 쳤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 구단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 없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아니었다”라면서 “웨스트햄전에서도 60분 이후 부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라며 “그와 (교체 시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밝게 웃는 얼굴이 익숙한 손흥민이 교체에 불만을 품고 화를 내는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날 “토트넘이 첫 선수 교체를 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교체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교체 사인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과 교체 아웃된 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왜 손흥민을 뺐냐”, “방금 부상에서 회복했고 주말에 유로파 리그 경기가 있어서 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 “그는 교체되고 싶지 않았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등 손흥민의 조기 교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주로 경기에 대한 예고 및 결과, 경기 하이라이트, 자체 콘텐츠 등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경기 도중 발생한 해프닝이 올라오는 사례는 많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토트넘의 성적을 비교하며 “손흥민은 스퍼스의 중심”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들도 손흥민에 주목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이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교체된 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이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을 전했다.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벤치로 돌아와 욕설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과 감독, 코치를 경기에 초청했다. T1은 앞서 2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LoL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평소 LoL 등 e스포츠를 즐기는 손흥민은 T1과 페이커(이상혁)의 팬임을 밝혀왔다.
  • ‘페이커’ 또 대기록… T1, 중국팀 꺾고 롤드컵 ‘5회 우승’

    ‘페이커’ 또 대기록… T1, 중국팀 꺾고 롤드컵 ‘5회 우승’

    페이커(본명 이상혁·28)가 또다시 역사를 썼다. 소속팀인 T1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리그(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T1이 중국 리그(롤 프로 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격파했다. 디펜딩 챔피언(전년도 우승팀)인 T1은 27분 만에 본진이 뚫리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역습에 성공했다. 3세트에선 BLG가 선취점을 따내는 데 성공하면서 스코어 차이를 5대0까지 벌려 결국 2대1로 앞서 나갔다. 매치포인트에 몰린 T1은 4세트에서 페이커가 BLG의 허점을 파고들며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500킬(상대 챔피언 처치 수)을 기록하는 등 점수를 따냈고 5세트까지 승리를 이어 가며 BLG의 마지막 역전 시도를 좌절시켰다. 이로써 T1과 페이커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2011년 첫 대회 이래 한 팀이 동일한 주전 멤버(‘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페이커·‘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로 롤드컵을 2회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커는 2016년에 이어 올해 결승전 MVP로 선정되면서 사상 첫 ‘2회 결승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페이커는 결승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우승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냥 뿌듯하지만은 않다. 올해 개인적으로 과정이 아쉬웠다. 찝찝함이 남아 있다. 그런 찝찝함을 덜어 내는 게 내년의 목표”라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LCK를 대표하는 게임단인 T1은 ‘SK텔레콤 T1’ 시절이던 2013년 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에 사상 첫 2연속 국제무대 제패라는 기록을 세웠고 팀명을 T1으로 바꾼 후에도 서울에서 열린 2023 롤드컵에서 정상에 섰다. 예비 선수로 T1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은 이번 대회 경기에 직접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LCK에서 외국인 용병 선수로는 최초 우승을 기록했다. LPL의 강팀 BLG는 창단 이래 첫 우승 도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T1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축하했다.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T1 선수단에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이 보여 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2019년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을 설립, 공동 경영 중이다. 2022년에는 T1에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고 멤버십과 카페&아레나, 베이스캠프 피시방으로 대표되는 T1의 신사업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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