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역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용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콜린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치대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17
  • 코르다, LPGA 사상 첫 2개 기록 동시에 달성할까

    코르다, LPGA 사상 첫 2개 기록 동시에 달성할까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연승 행진의 역사를 쓰기에는 첩첩산중이다. 코르다가 선두에 11타 뒤져 있기 때문이다. LPGA에서는 대회 마지막 날 11타 차 이상을 뒤집고 우승한 전례가 없다. LPGA 투어 최다 연속 우승인 6연승에 도전하는 코르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냈다. 코르다는 김세영, 가브리엘 러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선두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에 11타 뒤져 있다. 삭스트룀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삭스트룀의 뒤를 이어 로즈 장(미국)도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코르다는 선두와 11타차, 2위와는 10타차여서 마지막 날 이들을 동시에 제치고 우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코르다가 삭스트룀을 뒤집고 우승하면 LFPA 사상 첫 6연승과 최종 라운드에서 최다 타수차의 역전승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LPGA에서 대회 마지막 날 10타차를 뒤집고 우승한 적은 3번 있다고 골프닷컴이 전했다. 2008년 마스터카드 클래식에서 루이스 프리베르크(스웨덴), 2001년 오피스 디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0타를 뒤집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코르다는 “지난 몇 달 동안 골프를 정말 잘 쳤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도 인간이고 나쁜 날들이 있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100% 다할 수 없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했다.
  • 기성용, 날아든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져…“위험한 행동”

    기성용, 날아든 물병에 급소 맞고 쓰러져…“위험한 행동”

    프로축구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패배에 분노한 인천 관중들의 물병 투척에 급소를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는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경인더비가 펼쳐졌다. K리그 대표 라이벌 팀 간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역시 치열한 신경전 속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전반 추가 시간 인천의 제르소는 서울의 최준을 거칠게 밀쳐 바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경기는 결국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이 역전승을 거뒀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가 끝난 뒤 벌어졌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린 뒤 서울 골기퍼 백종범은 인천 서포터즈를 향해 두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다. 이에 인천 서포터즈가 격분해 백종범을 향해 물병을 내던졌다. 경기장 안으로 물병이 여러 개 날아들었다. 이때 기성용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가 날아든 물병에 급소를 맞아 쓰러졌다. 물이 들어 다소 무거운 무게로 높은 곳에서 투척된 물병에 급소를 맞은 기성용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다 주변 부축을 받은 후에야 일어설 수 있었다. 이후 기성용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어떤 의도로 물병을 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한 행동”이라며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의 시발점이 된 백종범의 포효에 대해선 “그렇다고 물병을 던질 수 있는 건가. 뭐가 옳은 건지는 모르겠다”며 “연맹에서 잘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종범은 경기 후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는 “후반전 시작부터 (인천 서포터즈가) 내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욕을 하고 계속 부모님 욕을 했다”며 “(욕을 듣고) 흥분했기에 그런 동작이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날 모든 과정은 중계 카메라는 물론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에도 포착돼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축구팬이면 할 수 없는 행동”, “(선수들) 크게 다쳤으면 어쩔 뻔했냐”, “팬들과 선수들 모두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엇갈리는 반응 속에 인천 서포터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인천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구단 측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물병 투척과 관련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6세대’ 전투기가 온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6세대’ 전투기가 온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5세대 뛰어넘는 최강 ‘6세대’ 개발中AI가 전투기 운용…레이더도 회피공기량 자동 조절해 운항거리 확대‘전자전’ 기능 갖춰 적 기기 무력화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각축전 전투기의 ‘세대’ 구분은 어떻게 할까. 전투기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등장한 이후 프로펠러기, 제트기, 스텔스기 등으로 계속 진화해왔습니다. 속도도 아음속(마하 0.5~0.7), 천음속(마하 0.8~1.2), 초음속(마하 1 초과)으로 계속 발전했습니다. 과거엔 분류가 쉬운 속도로 전투기 세대를 구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젠 고물이 돼 버린 F-4E 전투기는 최대속도가 마하 2.2인데 반해 40여년 뒤에 개발된 F-35 시리즈는 마하 1.6으로 속도가 훨씬 느려졌기 때문입니다.12일 방위사업청과 영남대 공동연구팀이 한국항공경영학회지에 제출한 ‘전투기 세대구분 정교화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투효과도’라는 개념을 적용하면 이런 역전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 기술에 스텔스,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 등의 첨단 전투기능을 복합 적용하면 속도가 느려도 높은 세대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분에 따르면 미국 전투기를 기준으로 1세대는 최초의 제트전투기 ‘P-80’ 슈팅스타, 2세대는 아음속기인 ‘F-86’ 세이버, 3세대는 초음속기인 ‘F-4’ 팬텀, 4세대는 고기동·정밀유도 기능을 갖춘 ‘F-15’ 이글이 해당됩니다. 또 4.5세대는 AESA 레이더와 통합항공전자 기능을 갖춘 ‘F/A-18E’ 슈퍼호넷, 5세대는 최강의 스텔스 및 전자전 기능을 갖춘 ‘F-22’ 랩터가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궁금해 하는 6세대 전투기는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할까. ●6세대에선 ‘꼬리날개’가 사라진다6세대 전투기도 이미 개발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아직 상업용 생산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미국 공군·해군 개발사업과 영국-이탈리아-일본 컨소시엄, 프랑스-독일 컨소시엄 등 크게 3개 영역에서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6세대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따라서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상, 즉 ‘가오리’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각종 신형 드론과 미국의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 형상을 보면 기술 진전 방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초음속기의 대표 엔진인 ‘터보팬 엔진’ 대신 ‘적응형 사이클 엔진’을 적용합니다. 전투 중에는 공기 흡입량을 늘려 고출력을 내다가도 순항 시기엔 공기량을 자동으로 줄이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연료소모량을 줄여 체공시간을 크게 늘리고 순항시 엔진열 피탐 위험을 대폭 낮추게 됩니다. ●유무인 복합…유인기와 ‘합동 벌떼 공격’ 6세대 전투기 기술 핵심인 ‘유무인 복합운영’(MUM-T) 기술도 상당한 기술 진전을 이뤘습니다. 단순히 지상에서 조종하는 드론 형태가 아닌, 때에 따라 유인기에 종속돼 편대 방어는 물론 ‘벌떼 공격’을 퍼붓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유인기의 ‘무장’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항공전자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조종석, 고속 네트워크,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포함한 전자전 기능도 필요합니다. 조종사는 지상의 조종석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기체를 조종하고 AI가 조종사의 판단을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또 고출력 마이크로파를 쏴 적의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레이저로 적을 파괴하는 고에너지레이저(HEL)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이런 고출력 무기는 높은 열과 전력이 수반되기 때문에 냉각기를 활용한 열관리와 대용량 발전기술이 덧붙여져야 합니다. 미 공군은 ‘NGAD’(차세대 공중지배) 계획의 일환으로 6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이른바 ‘F-X’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광대역 스텔스 기능과 1500㎞ 이상의 넓은 행동 반경을 통해 비밀리에 적 종심 깊숙히 공격하는 기체를 개발 중입니다.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대엔 미 공군 주력기인 F-15C/D와 F-22를 대체하게 됩니다. 미 해군도 F/A-18E/F, EA-18G를 대체할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F/A-XX’로 통칭되는 이 전투기는 무인화와 지향성 무기 등 전자전 기능을 갖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기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사업은 ‘템페스트 프로그램’으로 불립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를 대체할 목적으로 2018년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이 템페스트 실물 모형과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적응형 사이클 엔진과 지향성 무기, 학습 가능한 AI, 협동 교전 등의 기능을 갖추고 무인화 계획도 포함시켰습니다. 이후 이탈리아가 사업 공동 참여를 발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일본이 합류하면서 ‘영국-이탈리아-일본’ 3국 공동개발사업으로 확대됐습니다. ●항공강국 모두 뛰어든 ‘차세대 항공전’ 프랑스와 독일도 ‘FCAS’(미래 전투기 개발사업)라는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화된 사업은 스텔스, 무인기, 항속거리 증대라는 3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AI를 활용한 자율 임무 수행과 전자전 기능을 갖춘 ‘NGF’(차세대 전투기)로 사업이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주력개발사인 에어버스는 이미 유로파이터와 라팔에 NGF 일부 기술을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 완료 시기는 2035~2040년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항공기를 개발해온 국가들도 아직 6세대 전투기의 실체를 내놓지 못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결코 늦은 상황은 아니며, 수준 높은 IT 기술을 활용하면 발빠른 추격도 가능할 겁니다. 특히 ‘KF-21’ 보라매 개발 사업을 발판으로 한국의 항공산업은 이제 날개를 편 상태입니다. 군과 정부, 관련 기업들이 함께 힘을 합쳐 차세대 전투기 기술 분야에서 뒤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장우진, 사우디 스매시대회 프랑스 유망주 제압 4강…11일 독일 선수와 준결승전

    장우진, 사우디 스매시대회 프랑스 유망주 제압 4강…11일 독일 선수와 준결승전

    32강전에서 중국의 ‘전설’인 마룽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한국 남자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20위)이 파리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의 ‘천재’ 펠릭스 르브렁(5위)마저 제압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4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펠릭스 르브렁을 게임스코어 4-1(12-10 11-8 6-11 11-7 11-7)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마룽(중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장우진은 유럽의 강자 다르코 요르기치(슬로베니아·세계 17위)와 프랑스의 신예 르브렁까지 연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은 2016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에서 마룽과 처음 맞대결하고서 3전 전패를 당하다 8년 만인 이번에 처음으로 승리했다. 장우진이 르브렁과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열린 스타 컨텐더 고아 8강전에서 성사된 첫 대결에서는 르브렁이 3-2로 승리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장우진은 11일 오전 1시15분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16위)와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조대성(31위)은 린스둥(중국·15위)에게 게임 스코어 1-4(7-11 11-5 4-11 5-11 5-11)로 패하며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중국은 마룽에 이어 판전둥(2위)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떠안았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판전둥은 16강전에서 프란치스카에게 게임 스코어 2-3(11-4 11-4 6-11 8-11 10-12)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9)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탈환했다. NBA 사무국은 9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 요키치가 99표 가운데 1위표(10점) 79표, 2위표(7점) 18표, 3위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미국인으론 가장 높은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20~21, 2021~22시즌 두 번 연속 MVP로 선정됐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에게 내줬던 MVP를 되찾았다. 요키치는 MVP 경쟁과 관련해 “많은 선수에게 자격이 있다”면서도 “MVP를 결정하는 것은 아마도 작은 세부 사항일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NBA 사상 아홉 번째 MVP 3회 이상 수상자가 됐다. 카림 압둘 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이상 4회), 윌트 체임벌린, 모지스 멀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이상 3회)이 그들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요키치는 이번 아홉 번째 시즌에 7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10위, 리바운드는 4위, 어시스트는 3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57승25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승패는 같지만 전적에서 밀려 1위가 되지 못했다. 요키치가 세 번째 MVP로 선정되는 경사에도 덴버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4선승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연패해 서부 파이널 진출이 흐려졌다. 한편 뉴욕은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한 동부 2라운드 2차전에서 브런슨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130-1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 하필… 김민재 등장 뒤 열린 ‘뮌헨 호러쇼’

    하필… 김민재 등장 뒤 열린 ‘뮌헨 호러쇼’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순식간에 역전을 당하면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게 됐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김민재의 설 자리가 더욱 줄어드는 순간이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1일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2경기 합계 3-4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우승컵 ‘빅 이어’를 탈환할 기회를 잡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린 뮌헨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다. 이전 시즌 리그 정상팀과 컵대회 우승팀의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도 라이프치히에 내주면서 2011~12시즌 이후 처음 무관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김민재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지키라는 특명을 받고 후반 31분 공격수 레로이 자네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투입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히면서 기세를 높였는데 정작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여 주지 못했다. 왼쪽을 수비한 김민재는 위치 선정에 애를 먹었다. 1차전 패배 후 “김민재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저격했던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발언을 의식했는지 특유의 저돌적인 압박도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김민재가 자신 없게 머리로 걷어 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향했고 호셀루의 추가시간 결승골로 연결됐다. 뮌헨은 후반 43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 골을 넣은 호셀루의 연속 득점으로 무너졌다. 투헬 감독은 1차전 때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에게 후방을 맡겼는데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 제외했다. 같은 수비 조합을 활용한 지난 4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투헬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김민재보다 앞서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투헬 감독과 계약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민재가 리그 2경기를 남기고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선임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때까지 절치부심 인고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 “김민재보다 다이어” 공개 발표, 교체 투입 후 역전패…‘챔스 탈락’ 뮌헨서 사라지는 입지

    “김민재보다 다이어” 공개 발표, 교체 투입 후 역전패…‘챔스 탈락’ 뮌헨서 사라지는 입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순식간에 역전을 당하면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게 됐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김민재의 설 자리가 더욱 줄어드는 순간이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1일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2경기 합계 3-4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우승컵 ‘빅이어’를 탈환할 기회를 잡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린 뮌헨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다. 이전 시즌 리그 정상팀과 컵 대회 우승팀의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도 라이프치히에 내주면서 2011~12시즌 이후 처음 무관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김민재는 후반 31분 모습을 드러냈다. 8분 전 터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지키라는 특명을 받고 공격수 리로이 자네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투입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정작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리백의 왼쪽을 맡은 김민재는 위치 선정에 애를 먹었다. 1차전 패배 후 “김민재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저격당했던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발언을 의식했는지 특유의 저돌적인 압박도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김민재가 자신 없게 머리로 걷어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향했고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 호셀루의 추가시간 결승 골로 연결됐다. 뮌헨은 후반 43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 동점 골을 넣은 호셀루의 연속 득점으로 무너졌다. 투헬 감독은 1차전에서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에게 후방을 맡겼었는데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부상 복귀하자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 제외했다. 같은 수비 조합을 활용한 지난 4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32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한 여파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진 것이다. 투헬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김민재보다 앞서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투헬 감독과 계약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민재가 리그 2경기를 남기고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선임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때까지 절치부심 인내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 설영우 없지만 조현우 굳건…‘김천 돌풍’ 상대 울산, 올 시즌 성적의 분수령

    설영우 없지만 조현우 굳건…‘김천 돌풍’ 상대 울산, 올 시즌 성적의 분수령

    설영우는 빠졌지만 조현우가 굳건하다. 프로축구 울산 HD가 돌풍의 승격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올 시즌 성적을 가능할 분수령을 맞는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12라운드 김천과의 홈 경기를 진행한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24점)와 승점 1점 차 2위로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김천(21점)도 만만치 않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잃었으나 울산을 꺾으면 4위 강원FC(15점)와 차이를 유지하면서 본격 3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울산은 주전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이탈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설영우는 지난 2월과 3월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8강전에서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국가대표로 나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같은 증상을 겪었다.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울산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설영우에 대해 “이제(8일) 오후 1시 수술을 받았고 재활까지 2~3개월 소요될 예정”이라며 “습관적으로 어깨가 탈구돼 경기 중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영우의 빈자리는 당분간 2002년생 듀오 장시영, 최강민과 포지션을 바꾼 윤일록 등이 소화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현우가 최후방에서 골대를 지킨다. 조현우는 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효슈팅 6개를 막아내면서 올 시즌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K리그1 주간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전반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울산은 경기 막판 조현우가 강성진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아낸 뒤 마틴 아담이 페널티킥 골을 넣어 신승했다. 다만 울산의 공격은 지난달 29일 득점(7골), 도움(5개) 1위 이동경이 입대한 다음 다소 무뎌졌다. 1일 리그 꼴찌 대구FC와의 10라운드에서는 선제 실점하고 끌려가다가 후반 37분 신인 최강민이 골을 터트려 가까스로 역전승했다. 4일 서울전에서도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던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서는 서울 구단이 대한축구협회에 이의 제기하기도 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올 시즌 첫 시험대에 올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계속 발전하는 과정이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결과를 내야 한다”며 “승리하면서 팀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시즌 초반 2~3위여도 묵묵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오른쪽 다리 부상에서 돌아온 제일런 브런슨(27)이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열광한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다. 그가 득점한 29점 가운데 24점이 후반에 나왔다. 뉴욕은 9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4강 플레이오프(4선승제) 2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0-121로 제압하면서 시리즈 2연승을 내달렸다. 1쿼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브런슨이 2쿼터에 뛰지 못하는 동안 인디애나는 전반을 73-63으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시작 직전 브런슨은 몸을 풀기 위해 나타났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후반전 시작할 때 브런슨이 코트로 돌아와 닉스 팬들은 열광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54년 전 이날 뉴욕 닉스가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브런슨의 경기는 그날 경기와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1970년 뉴욕과 LA 레이커스와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 부상에도 라커룸에서 나와 뛰었던 윌리스 리드(2023년 사망)가 닉스에 처음 우승컵을 안긴 것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브런슨이 복귀하자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브런슨에 힘을 얻은 뉴욕은 3쿼터에 99-91로 전세를 뒤집었다. 브런슨은 4쿼터에만 14점을 터뜨려 인디애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29득점으로 브런슨의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달성은 중단됐다. 브런슨은 이날 발표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출신 선수로는 가장 높아 미국 언론의 뜨거운 인물이 됐다. 뉴욕은 OG 오누노비와 돈테 디빈첸조가 28점씩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4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브런슨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2연패 했다.
  • 5회 4실점 와르르… 또 무너진 괴물

    5회 4실점 와르르… 또 무너진 괴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가 13개의 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롯데는 9위 한화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롯데의 승리 주역은 왼손 선발 반즈였다. 반즈는 7회 1사 후 요나단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반즈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한 한화의 타선은 이렇다 할 힘도 쓰지 못했다. 2회 1사 후 채은성이 1루에 나간 것이 공격의 전부였다. 반즈는 7회 원아웃까지 탈삼진 11개, 땅볼 8개, 뜬공 1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무결점 투구를 이어 가던 반즈는 페라자에게 던진 78번째 공이 복판에 몰린 바람에 좌전 안타를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중단했다. 반즈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13탈삼진, 1실점을 했다. 한화 최인호와 노시환은 각각 3연타석 삼진의 굴욕을 당했다. 롯데는 1회 윤동희,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땅볼 등을 묶어 선취점을 얻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5회.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이주찬, 박승욱의 연속 안타에 이은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의 기회에서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기회에서 고승민의 좌익선상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고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 전준우의 중월 3루타로 5-0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통산 한국프로야구 101승을 노렸던 류현진은 5회에 집중 5안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고척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는 외국인 선발 브랜든 와델의 6이닝 6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양석환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6-1로 두산이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0승째를 올렸다. 잠실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는 LG가 8-5로 역전승했다.
  • “전세 없나요”… 공급 부족·아파트 쏠림에 서울 전셋값 고공 행진

    “전세 없나요”… 공급 부족·아파트 쏠림에 서울 전셋값 고공 행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 행진 중이다. 1년 전만 해도 역전세를 걱정할 정도로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았지만 이제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전세난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푸르지오 아파트 41평형(137㎡) 전세는 지난해 3월 평균 6억 4375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 9억원으로 1년 새 전세가격이 2억 5000만원가량 뛰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제 소형 아파트도 기본 전세가가 6억원부터 시작한다. 4억~5억원은 이제 다시 못 볼 ‘꿈의 가격’”이라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의 이날 자료에서 전세가 6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년 전인 2019년 81.8%에서 올해 65.7%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세가 6억~9억원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년 전 14.3%에서 25.0%로 크게 늘었다. 전세 공급 부족과 빌라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아파트 쏠림 현상이 전세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정보앱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년 전 3만 8985건에서 2만 9697건으로 24% 가량 줄었다. 서울 구로구 삼성래미안처럼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곳도 있다. 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분산돼 있던 수요는 아파트로 더욱 집중됐다.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 자금도 전세 수요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7.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9.3였다. 전세수급지수가 100보다 크면 수요 우위, 적으면 공급 우위 시장으로 최근 들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상황이 바뀌면서 임차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5% 내 보증금 인상으로 전세 계약을 2년 연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향후 공급 물량도 적어 전세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139가구로 전년(3만 610가구)보다 21% 줄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로 나오는 공급 물량 자체가 줄었고, 월세 급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도 전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전세 없나요”…물량난에 서울 전세값 고공행진

    “전세 없나요”…물량난에 서울 전세값 고공행진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1년 전만 해도 역전세를 걱정할 정도로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았지만, 이제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전세난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푸르지오 아파트 41평형(137㎡) 전세는 지난해 3월 평균 6억 4375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3월 9억원으로 1년새 전세가격이 2억 5000만원 뛰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제 소형 아파트도 기본 전세가가 6억원부터 시작한다. 4억~5억원은 이제 다시 못 볼 ‘꿈의 가격’”이라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의 이날 자료에서, 전세가 6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년 전인 2019년 81.8%에서 올해 65.7%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세가 6억~9억원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년 전 14.3%에서 25.0%로 크게 늘었다. 전세 공급 부족과 빌라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아파트 쏠림 현상이 전세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정보앱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년 전 3만 8985건에서 2만 9697건으로 24% 가량 즐었다. 서울 구로동삼성래미안처럼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전세 매물이 1건도 없는 곳도 있다. 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분산돼있던 수요는 아파트로 더욱 집중됐다.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 자금도 전세 수요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7.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9.3였다. 전세수급지수가 100보다 크면 수요 우위, 적으면 공급 우위 시장으로, 최근 들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상황이 바뀌면서 임차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5% 내 보증금 인상으로 전세 계약을 2년 연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향후 공급 물량도 적어 전세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139가구로, 전년(3만 610가구)보다 21% 줄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로 나오는 공급 물량 자체가 줄었고, 월세 급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도 전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이동경 없어도 5연승’ 울산, ‘태하드라마’ 포항…굳어지는 K리그1 2강 체제

    ‘이동경 없어도 5연승’ 울산, ‘태하드라마’ 포항…굳어지는 K리그1 2강 체제

    K리그1 2024시즌 2강 체제가 서서히 굳어지는 분위기다.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는 이동경의 이탈에도 승리 본능을 발휘하며 5연승을 달렸고, 포항 스틸러스는 박태하 감독이 연출한 극적인 장면으로 승점을 확보했다. 어린이날 연휴 K리그1 격전이 모두 끝난 7일, 포항(승점 24점)과 울산(23점)이 K리그1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서 2강 체제 구축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 소화로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어서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울산과 광주FC의 8라운드는 오는 15일 진행된다. 3위 김천 상무(21점)도 승격 첫 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2경기 연속 무승부로 기세가 꺾었다. 또 주요 선수들이 전역할 예정이라 전력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FC서울과 전북 현대도 부진 늪에 빠지면서 당분간 ‘2강’이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울산이 1위, 포항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득점(7골), 도움(5개) 1위 이동경이 입대했으나 울산의 상승세는 여전하다. 울산은 지난 4일 FC서울 원정에서 전반전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다.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상대 최준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고 마틴 아담이 결승 페널티킥을 차넣었다. 골키퍼 조현우도 강성진과 이승준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1-0 승리를 지켰다.울산은 이동경이 빠진 첫 경기, 1일 대구FC전에서도 신인 최강민의 결승 골로 2-1 역전승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페널티킥 골도 서울전이 처음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계속 발전하는 과정이다. 결과를 가져왔다는 건 많이 성장했다는 증거”라며 “종료까지 (리그 선두를) 이어가는 건 무척 어렵다. 지금의 자리는 큰 의미 없다”고 말했다. 포항은 버저비터 골을 터트렸다. 4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시점에 김종우가 득점하며 1-0으로 이겼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오베르단의 슈팅을 김종우가 밀어 넣으며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 포항의 추가시간 득점만 7골에 달한다. 다만 11경기째 침묵하고 있는 주전 공격수 조르지 테이셰이라의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조르지를 끝까지 믿고 기용할 생각이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면 득점할 것”이라며 “홈에서 승점을 관리해야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다.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전도 신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과 전북은 11라운드 패배로 각각 9위, 10위로 추락했다. 서울은 이태석, 강성진, 백종범 등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으나 여의치 못하다. 전북도 사령탑 선임이 길어지면서 최근 2경기 무득점 4실점으로 연패에 빠졌다.
  • 클리블랜드 NBA 2R 막차…‘연전극‘ 주인공 미첼 “패배 지겨워”

    클리블랜드 NBA 2R 막차…‘연전극‘ 주인공 미첼 “패배 지겨워”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가드 도너번 미첼의 맹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클리블랜드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7차전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1라운드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른 것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던 2017~18 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챔피언결정전까지 나갔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2쿼터 한때 29-47로 18점이나 끌려가 패색이 감돌았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센터인 재럿 앨런이 늑골 통증으로 5∼7차전에 모두 결장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첼의 ‘미친’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클리블랜드가 오히려 12점 차 승리를 따냈다. 미첼이 3쿼터에서 18점을 퍼부으며 역전승의 서막을 알렸다. 플레이오프 최종 7차전에서 18점 차를 뒤집은 것은 NBA가 해당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7~98 시즌 이후 최다 점수 차 역전 기록이다. 미첼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9점(9리바운드·5어시스트)을 기록하면서 드라마틱한 승리로 클리블랜드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미첼은 경기 직후 “1라운드 패배는 너무 지겹지 않나. 우리는 열심히 싸웠고, 나도 공격에 집중했다. 무릎 통증이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3개월 동안 재활할 수 있다. 그래서 정신력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PO 2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보스턴과 클리블랜드 ▲뉴욕과 인디애나가, 서부 콘퍼런스에선 ▲오클라호마 시티와 댈러스 ▲덴버와 미네소타가 지구별 4강전인 PO 2라운드(4선승제)를 치른다.
  • 아! 강호 슬로베니아 잡고도…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3부리그로 강등

    아! 강호 슬로베니아 잡고도…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3부리그로 강등

    대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최강팀으로 알려진 슬로베니아를 잡았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끗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탈리아에 완패하며 2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강등됐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끝난 202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이탈리아와 최종전에서 1-8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를 1승 4패, 승점 3으로 마친 한국은 6개 출전국 중 최하위에 그쳐 다음 시즌부터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한국의 자리는 이번 시즌 3부리그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간다. 한국은 지난 30일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슬로베이나에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톱 디비전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 그렇지만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2-6으로 역전패를 하며 아쉬움을 남긴 데 이어 2부리그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3-4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 컸다. 여기에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무너졌다. 개최국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1피리이드에만 4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졌다. 특히 한국은 대회 시작 전 일본, 이탈리아와 각각 2차례 연습경기에서 1승1패, 2패 등으로 호각세를 이뤘던 상황이라 더 아쉽게 됐다. 3부 리그에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중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이 있다. 3승 1패 1연장승으로 승점 11을 얻은 헝가리가 대회 우승을 차지해 톱 디비전 승격에 성공했다. 또 한국에 일격을 당했던 슬로베니아도 다시 꿈의 톱 디비전으로 올라갔다.
  • ‘시즌 4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39세에 득점왕 예약…리그 최다 골 기록도 눈앞에

    ‘시즌 4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39세에 득점왕 예약…리그 최다 골 기록도 눈앞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한 가운데 리그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울 기세다. 알 나스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경기장에서 2023~24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30라운드 알 웨흐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혼자 3골을 몰아넣은 호날두를 비롯해 오타비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알 파틸의 득점을 묶어 완승을 뒀다. 호날두는 한 달 만에 또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리그 27경기 32호 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사우디 킹스컵 등 이번 시즌 공식 대회 기록은 40경기 41골에 달한다.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3골·알 힐랄)와 9골 차로 벌린 호날두는 득점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리그 역사까지 새로 쓸 전망이다. 사우디 리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2018~19시즌 압데라자크 함달라흐의 34골인데 호날두가 3골만 더하면 이를 넘어서게 된다.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호날두는 전반 5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 웨흐다 골키퍼가 낮게 걷어낸 킥을 잡은 호날두는 오른발로 텅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7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 측면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장기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7분 사디오 마네의 스루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왼발로 3번째 골을 완성했다. 각도가 없었지만 골키퍼 머리 위를 노려 골망을 갈랐다. 오른발, 머리, 왼발로 골을 넣으면서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리그 우승은 묘연하다. 2위 알 나스르(승점 74점)는 7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이고 있으나 1위 알 힐랄(83점)과 9점 차까지 벌어졌다. 알 힐랄도 29경기 연속 무패(27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어서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9일 슈퍼컵 준결승에서는 알 힐랄에 1-2로 패배한 알나스르는 다음 달 1일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 에드워즈 43득점 ‘원맨쇼’…미네소타 20년 만의 2R 첫승

    에드워즈 43득점 ‘원맨쇼’…미네소타 20년 만의 2R 첫승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출발했다. 미네소타는 5일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준결승 2라운드(4선승제) 1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06-99로 승리했다. 미네소타가 PO 2라운드에서 승리한 것은 2004년 5월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 이후 20년 만이다.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41점·7리바운드·3어시스트)가 폭발력을 발휘했고, 칼 앤서니 타운스(20점·4리바운드·3어시스트)와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한 나즈 리드(16점·4리바운드·3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전반 44-40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미네소타는 한때 7점차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3쿼터 막판 덴버의 잇따른 실수를 놓치지 않고 73-71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들어 덴버의 자말 머레이의 3점슛과 자유투가 터지면서 다시 역전됐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원맨쇼’를 펼치며 펄펄 날았고, 타운스가 4쿼터 중반 5번째 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대신 들어온 리드가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4쿼터에서만 14점을 집중시키면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었다. 덴버도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니콜라 요키치가 골밑 득점과 3점슛을 터뜨리며 5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시간이 없었다. 덴버는 요키치(32점·8리바운드·9어시스트)와 머레이(17점·4어시스트)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머레이가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여파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PO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를 4승1패로 돌려세웠던 덴버는 2라운드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29일 피닉스와 1라운드 4차전 도중 마이크 콘리와 충돌해 무릎을 다쳐 수술받은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이날 목발을 짚고 경기장에 나와 경기를 지휘했다. 양 팀은 오는 7일 이 곳에서 2차전을 벌인다.
  •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결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치고 2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동부 2번 시드 뉴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8강 PO(7전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7번 시드 필라델피아를 118-115로 물리쳤다. 뉴욕은 41점 12어시스트를 뿜어낸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조엘 엠비드(39점 13리바운드)가 분전한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4강에 진출한 뉴욕은 오는 7일부터 3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2패로 제친 6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7전4승제로 격돌한다. 1쿼터에 무려 22점을 앞섰던 뉴욕은 2쿼터 들어 흐름을 내줘 막판 역전당한 뒤 3쿼터에는 끌려다니다가 막판 동점을 이뤘다. 4쿼터는 접전 속에 근소하게 앞서던 뉴욕은 쿼터 종료 2분 43초를 앞두고 109-101로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게 3점포, 타이리스 맥시에게 레이업, 우브레 주니어에게 덩크 등 연속 8점을 허용하며 종료 1분 11초 전에는 109-108로 쫓겼다. 뉴욕은 브런슨의 점퍼로 한숨을 돌렸으나 34초를 남기고는 맥시에게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를 묶어 3점을 두들겨 맞으며 111-111 동점을 허용했다. 뉴욕은 종료 24.4초 전 조시 하트가 3점포를 뿜어내며 슛으로 다시 앞서 나간 뒤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승리를 지켰다. 인디애나는 안방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8강 PO 6차전에서 벤치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120-98로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벤치에서 출발한 오비 토핀이 24분 27초를 뛰며 21점에 8리바운드, T.J. 매코널은 22분 52초를 뛰며 20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보다 더 매서운 솜씨를 뽐냈다. 밀워키는 지난 2경기에서 결장한 데미안 릴러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재가 너무 컸다.
  • 오로라가 왜 여기에?…지구 근방 갈색왜성에서 포착된 오로라[우주를 보다]

    오로라가 왜 여기에?…지구 근방 갈색왜성에서 포착된 오로라[우주를 보다]

    지구 대기에 걸리는 거대한 빛의 커튼인 오로라는 사실 지구만의 현상이 아니다.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지구보다 훨씬 강력한 자기장을 지닌 목성과 토성에서 더 거대한 크기의 오로라가 발생한다. 우주에는 목성보다 더 큰 행성이 흔하기 때문에 지구는 물론 목성보다 더 크고 강력한 오로라가 발생하는 외계 행성이 드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의 오로라를 직접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행성보다 더 큰 천체인 갈색왜성에서 오로라의 증거를 발견했다. 갈색왜성은 목성 질량의 80배에서 13배 사이의 천체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은 유지하기 힘들지만, 수소보다 무거운 중수소 등을 통해 미약한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는 천체다. 스스로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매우 미약해 흔히 실패한 별로 불린다. 2015년 국제 과학자팀은 지구에서 약 18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의 갈색 왜성(LSR J1835)에서 오로라의 증거를 발견해 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거리에서 희미한 오로라의 신호를 포착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갈색왜성이 항성 주위를 공전하지 않는 혼자 있는 갈색왜성이라는 사실이다. 지구나 태양계의 다른 행성의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고에너지 입자가 자가장에 끌려와 극지방에서 대기 입자와 부딪히면서 생긴다. 따라서 LSR J1835의 오로라는 뭔가 다른 기전으로 생기는 것이 분명했다. 과학자들은 이 갈색왜성 주변에 아직 관측하지 못한 동반성이나 행성급의 위성이 있어 갈색왜성 대기에 입자를 공급할 가능성 높다고 추측했다. 목성과 그 위성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재키 파허티와 그 동료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가까운 갈색왜성 12곳을 관측하던 중 지구에서 47광년 떨어진 갈색왜성 W1935에서 특이한 사실을 확인했다. W1935에서는 예상외로 강한 메탄 방출선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이 갈색왜성 역시 강력한 오로라를 지녔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사진 참조) 연구팀의 모델에서 W1935는 대기 상층에서 갑자기 온도가 올라가는 기온 역전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대기 상부로 유입되는 입자가 있고 오로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을 의미한다. W1935는 목성 질량의 6배에서 35배 사이의 천체로 갈색왜성 혹은 무거운 가스 행성에 속한다. 표면 온도가 섭씨 260도로 목성보다는 훨씬 높은 점을 생각하면 갈색왜성의 일종으로 여겨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둡고 차가운 천체이다. W1935는 역시 LSR J1835처럼 항성 주위를 공전하지 않고 혼자 있는 떠돌이 갈색왜성이라 주변에 다른 위성이나 행성급 천체가 있어 입자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연구들은 갈색왜성이 강한 자기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가까운 위치에 큰 위성이나 행성 질량 천체를 거느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계의 목성이나 토성이 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큰 갈색왜성은 더 크고 많은 위성으로 구성된 미니 행성계를 이루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작고 어두운 갈색왜성 주변에 있는 더 작고 어두운 위성을 직접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과학자들은 이렇게 간접적인 방식으로 그 존재를 파악했다. 앞으로 관측 기술의 발전을 통해 언젠가는 갈색왜성 주변 위성 혹은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고 여기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원작 애니, 티빙·왓챠 등 국내 OTT서 공개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원작 애니, 티빙·왓챠 등 국내 OTT서 공개

    네이버웹툰 원작 ‘싸움독학’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된다고 회사가 3일 밝혔다. 원작은 글로벌 20억 조회수를 달성한 학원액션 장르의 웹툰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일진’ 저격 방송을 하면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는 이야기다. 2019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재됐고 요일별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심규혁 성우(유호빈 역), 박성영 성우(우지혁 역), 이새아 성우(가을 역), 윤은서 성우(최보미 역), 신용우 성우(성태훈 역) 등이 참여한다. 애니메이션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후지TV ‘+Ultra’, 글로벌 OTT 플랫폼 크런치롤 등에서 선방영된 바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인기작인 ‘여신강림’, ‘신의탑 시즌2’ 애니메이션도 올해 공개된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실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국내외에 선보여 한국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