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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고 선수급 수영실력 뽐내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고 선수급 수영실력 뽐내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수영하는 모습보니 ‘인어 같아’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수영하는 모습보니 ‘인어 같아’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수영실력 “철인3종경기 출신”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수영실력 “철인3종경기 출신”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여자 박태환 인 줄” 수영실력 어땠길래? 반전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여자 박태환 인 줄” 수영실력 어땠길래? 반전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EXID 하니의 수영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수영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여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사진 = 방송 캡처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선수 뺨치는 수영 실력 ‘감탄’ 알고보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선수 뺨치는 수영 실력 ‘감탄’ 알고보니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알고보니 철인3종경기 선수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알고보니 철인3종경기 선수까지?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모습에 모두 깜짝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반전 모습에 모두 깜짝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EXID 하니의 수영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수영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여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으니 ‘아찔 볼륨몸매’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으니 ‘아찔 볼륨몸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고 ‘아찔 몸매’ 뽐내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밀착 수영복 입고 ‘아찔 몸매’ 뽐내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수영장에서 ‘인어’ 변신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수영장에서 ‘인어’ 변신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대체 뭘 못 하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대체 뭘 못 하니’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국어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국어

    지난달 치러졌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대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교육 당국이 수능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했지만 만점자가 지나치게 많았던 탓이다. 국어 A형은 1.91%, 국어 B형은 4.15%가 만점자였다. 영어 영역은 4.83%였는데, 역대 6월과 9월 모평에서 국어와 영어가 동시에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6월 모평은 오는 9월 치러질 모평과 함께 그해 수능 문제 유형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처럼 난이도가 오락가락하면서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에는 대비를 한층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올해 수능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고 일단 생각하자. 우선은 6월 모평 난이도 수준을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수능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한 순간 한 순간이 점수를 바꾸는 시기다. 여름방학은 짧지만 효율적으로 보내기만 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많은 수험생이 독한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우왕좌왕해 제대로 공부하지도 못하고 문제만 들입다 푸는 등 공부하는 흉내만 내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부 계획을 여름방학으로만 한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할까’가 아닌, ‘수능까지 4개월을 어떻게 공부할까’를 고민하자. 4개월은 예전 학력고사 시절로 따지면 부족한 시간이지만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시간이기도 하다. ‘작전’만 제대로 짠다면 말이다. 우선 국어 영역에서 꾸준히 1~2등급을 유지해 온 학생은 이번 방학부터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게 좋다. 가능하면 EBS가 70% 연계된 것을 골라 수능 시간에 맞춰 풀고,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알 때까지 다시 풀어본다. 그리고 정리를 해본다. EBS는 문제 출제보다 지문 연계 출제를 하기 때문에 지문을 중심으로 보는 게 좋다. 지문을 무작정 정리하고 외워서는 절대 안 된다. 문학은 현대시나 고전시가, 수필, 희곡 정도를 정리해 어느 정도 기억에 남기는 게 좋다. 하지만 현대소설, 고전소설, 비문학은 변형되기 때문에 한번 읽고 문제를 풀고서 이해가 잘 안 되는 것만 반복해 지문을 읽는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하자. 상위권 수험생은 문제를 너무 빨리 푸는 경향이 있다.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소모하면서 푸는 것, 즉 속도를 다소 늦춰 푸는 연습도 병행하는 게 좋다. 3등급 이하 성적을 유지해 온 학생들은 수능 국어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내신 시험에서 풀듯 아무런 방향과 방법 없이 그냥 푸는 경우가 많다. 많이 풀면 점수는 자연스레 오르겠지 생각하거나, 문제를 많이 풀어 자기만족만 느끼려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이 등급대의 학생들은 필수 개념 강좌를 우선 들어야 한다. 지문을 학교 시험 스타일이 아니라 전적으로 수능을 겨냥해 읽고 푸는 방법을 다시 꼼꼼히 배워야 한다.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마음이 급해 과정은 생략한 채 문제만 풀고 시간 조절 연습만 한다. 이러면 성적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일단 방법론을 꼼꼼히 제시하는 수업을 찾아 듣고 그 방법을 잘 필기해 누적 반복 복습을 한 뒤 이해도가 향상되고 정확도가 높아지면 기출 문제로 수능에 적용하자. 적용의 정확도가 높아지면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연습을 하고 그때 모의고사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이근갑 스카이에듀 국어 강사
  • [MLB] ‘진짜 4번’ 강정호 규정타석까지 -19

    강정호(28·피츠버그)가 후반기 들어서도 꾸준히 선발로 기용되면서 규정타석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6으로 역전패했으나, 강정호는 클린업트리오 중 유일하게 안타를 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6안타의 빈타에 그쳤는데, 강정호만이 멀티히트에 성공했다.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즌 264타석째를 기록, 규정타석(경기 수×3.1) 283타석에 거의 근접했다. 다음달 중순쯤에는 규정타석에 진입해 타격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율 .275를 기록 중인 강정호가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내셔널리그(NL) 37위에 해당한다. 강정호의 규정타석 진입은 주전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이날까지 NL 15개 팀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는 76명으로 팀당 평균 5명 정도에 불과하다. 유격수와 3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강정호는 내야수 부상이 속출한 피츠버그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조시 해리슨은 이달 초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강정호가 공백을 잘 메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멀티히트’ 추신수 느낌 좋은 후반기

    추신수(33·텍사스)가 ‘멀티 히트’로 기분 좋게 후반기 스타트를 끊었다. 추신수는 19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2타수 2안타 1타점에 시즌 첫 도루까지 작성했다. 추신수의 멀티 히트는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추신수는 전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빠졌지만 이날 2안타로 부활 기대를 부풀렸다. 전반기 타율 .221에 그친 그는 타율을 .227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0-0이던 2회 2사 후 상대 선발 스콧 펠드먼의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0이던 4회 1사에서는 절묘한 기습 번트로 출루한 데 이어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후 3루까지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6회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5-1이던 8회 무사 1루에서는 보내기 번트로 책임을 다했다. 텍사스는 7-6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9회 말 휴스턴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7·최현)는 2점 추격포를 날렸으나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이날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원한 솔로포(시즌 5호)로 후반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율을 .269에서 .271로 높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담대한 정책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아쉽다

    [김동수 민생프리즘] 담대한 정책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아쉽다

    한마디로 한국 경제는 지금 위기에 봉착해 있다. 조금만 발을 잘못 디디면 천길 아래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는 절벽 위에 서 있다고나 할까. 과거 오랫동안 경제정책의 최일선에 서서 수많은 위기를 겪어 본 필자지만, 고백건대 지금과 같은 수준의 위기의식을 느껴 본 적이 없다. 비유하자면 환자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의사의 처지와 비슷하다. 이대로 가면 가계와 기업 부문의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미 1100조원이라는 위험 수준에 다다른 가계부채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가계의 장단기 소비 여력을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엔화 약세와 더불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우리 주력 상품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나마 한국 경제를 지탱해 주던 수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다 보니 앞으로 한국 경제가 잃어버린 20년으로 상징되는 과거 일본식의 장기 복합불황의 늪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시나리오로 치부하기에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객관적인 여건이 그다지 녹록지 않다. 엎친 데 덮친다고 메르스 사태라는 경제 외적인 돌발변수까지 발생하면서 올해 3% 성장률 달성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그리스의 디폴트(국가채무 불이행) 선언 등으로 인해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불안정성마저 임계치로 향해 가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이처럼 내우외환에 처한 한국 경제를 구할 묘책은 없는가. 오랜 기간 경제정책을 담당했던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처방은 경제주체들의 비관적인 심리를 되돌리는 일이다. 지금처럼 닥터 둠(경제비관론자)들이 득세하는 현실에서 가계와 기업들에 무작정 소비와 투자를 늘리라고 권한들 이는 쇠귀에 경 읽기와 같은 일일 것이다. 가처분 소득이 오를 것이라는 희망, 지금의 직장이 안정된 일자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비로소 가계는 소비를 늘릴 것이다. 마찬가지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이 서야 기업들 역시 이윤을 내부 유보로만 쌓아 두지 않고 고용, 투자를 늘리는 데 활용할 것이다. 경제주체들의 비관적인 심리를 되돌리려면 무엇보다도 정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정부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지금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그래서 경제주체들에게 경제가 회복되리라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담대한 방책들을 펼쳐 나가야 한다. 동시에 정부가 경제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경제주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워야 한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보면서 그보다 더 큰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경제 불안심리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해법과 대응이 다소 한가로워 보인다면 필자의 지나친 기우일까. 미국이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QE(quantitive easing)로 대표되는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 덕분이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세 개의 화살(재정확대, 통화완화, 경제구조개혁)로 상징되는 아베노믹스가 있기에 가능했다.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정부 역시 경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이런 담대한 정책들을 추진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를 지체하면 할수록 비관이라는 심리의 물줄기를 되돌리는 일은 더욱더 지난하고 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다만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정부가 마련한 해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는 없는 일이다.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촘촘히 얽혀 있는 수많은 이해 당사자를 설득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그 역시 정부의 러더십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하면 너무 비관적인가.
  •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날… 첫걸음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날… 첫걸음

    박병호(넥센)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전반기 30홈런을 채웠다. 삼성은 네 시즌 연속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박병호는 16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클로이드의 3구 121㎞짜리 커브를 힘차게 걷어 올렸다. 가운데 담장 뒤로 까마득하게 날아간 타구는 전광판 하단에 부딪힌 뒤에야 떨어졌다. 비거리 130m. 시즌 30호 아치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그렸다. 지난해에도 전반기에 딱 30개의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2년 연속 전반기 30홈런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34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전반기 30홈런에 성공한 선수는 박병호 외에 1999년과 2003년 이승엽(삼성), 1999년 로마이어(한화), 2003년 심정수(현대)뿐이다. 박병호는 또 2012년(31개)과 2013년(37개), 지난해(52개)에 이어 네 시즌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1997~2003년 이승엽, 1998~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박병호는 또 홈런 레이스 2위 테임즈(NC·28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삼성이 17-13으로 이겼다. 49승(34패)째를 올린 삼성은 두산과 NC를 따돌리고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10-13으로 뒤지던 삼성은 8회 말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t를 3-0으로 눌렀다. 장원준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최근 물오른 kt 타선을 잠재웠다. 양의지는 2회와 4회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네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장단 17안타로 LG 마운드를 두들기며 15-1 대승을 거뒀다. 백용환이 2회 솔로홈런, 4회 투런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이범호와 필도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한 양현종은 5와3분의2이닝 1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이날 KIA에는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을 지나온 한기주가 2012년 8월 16일 LG전 이후 무려 1064일 만에 마운드에 선 것이다. 8회 등판한 한기주는 내야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롯데가 7-4로 이틀 연속 한화를 울렸고, 경남 마산구장에서는 NC와 SK가 연장 12회 접전을 펼쳤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PB] 전반기 마지막 날 19호포 쏜 이대호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9호 대포 등 한 경기 4안타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이대호는 15일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의 한 경기 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6월 20일 야쿠르트전(5타수 4안타)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째 슬라이더를 좌월 1점포로 연결, 7-4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 7일 라쿠텐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9호 대포.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해 기록한 홈런 수를 전반기에 채웠다. 이대호는 지난해 전반기 84경기에서 타율 .304에 12홈런 39타점을 올렸다. 현재 페이스라면 일본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 4년차 이대호는 2012년과 2013년 오릭스에서 각 24홈런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타율 .331에 6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2이던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를 보태지 못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2.91에 24세이브(2승2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이대은(26·지바롯데)도 오릭스전에서 7-3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때 나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9경기(10과3분의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이대은은 시즌 8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3으로 일본 첫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김주현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 롯데 구한 결승포

    [프로야구] 김주현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 롯데 구한 결승포

    김주현(롯데)이 9년 만에 데뷔 첫 홈런을 극적인 대타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주현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1사 2루에서 문규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권혁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12-10 승리를 이끌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KIA에 지명된 김주현은 9년간 1군 경험이 단 22경기에 불과한 무명 선수.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없이 통산 타율 .237에 2타점이 전부였다. 2009년 2경기만 뛴 뒤 KIA에서 방출돼 2010년 롯데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고, 지난해 6월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10-7로 앞서 9회 말에 돌입한 롯데는 이성민과 김성배, 강영식이 잇따라 흔들려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으나 10회 선두 타자 정훈의 안타와 안중열의 희생 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김주현이 귀중한 홈런으로 승리를 안겼다. 반면 올 시즌 4연승 이상이 한 번도 없는 한화는 또다시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마산에서는 SK가 연장 11회 터진 최정의 결승 홈런으로 NC를 7-6으로 꺾었다. 삼성은 포항에서 8회에만 넉 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넥센에 7-4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4안타로 kt에 11-0 대승을 거뒀다. KIA-LG(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병무청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현역병 입영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바로잡으려고 국회와 국방부, 병무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고도 아직 입영을 못한 사람이 현재 5만 2000여명에 달하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2022년까지 21만 3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입영 적체로 병무민원상담소에만 ‘군대 좀 보내달라’는 민원 전화가 하루 1500여통에 달해 기본 업무마저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15일 전했다. 정부의 민원 인터넷인 ‘국민신문고’에도 관련 민원이 지난해 3550건에서 지난 5월 기준으로 2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적체 현상이 자칫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0세 남자 인구는 최대 규모지만 군 병력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복무기간을 24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도록 했으나 2011년에 21개월로 재조정하면서 2만~3만명의 잉여 자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인 10.2%를 기록하면서 조기에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입영 적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방부가 마련 중인 대책을 보면 장병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9월부터 바뀌는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5만 2000여명, 내년 7만 6000여명, 2017년 9만 3000여명 등 갈수록 늘어나는 입영 적체 누적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 때 출산율 저하 현상 등으로 현역병 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징병검사에서 현역병 판정 기준을 완화했던 조치가 원상 회복된다. 내년 기준으로 현역병 가용 자원은 31만 6000명인데 정작 군에서 필요한 현역병은 29만 2000명이다.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여명 남게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분석 결과 이런 현상은 2022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2023년이면 현역병 가용 자원(22만 5000명)과 현역 소요자원(22만 6000명)이 같은 수준이 되고 2024년부터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3만 8000여명까지 줄어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체질량지수(BMI) 하한선(16)을 17로 상향해 7000~1만명 가량의 현역병을 보충역으로 돌리겠다는 계획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현역 입영 기피를 위해 고의로 단시일 내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 살을 찌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키 159~160㎝인 사람의 BMI가 16~34.9, 161~195㎝인 사람이 30~34.9이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와 병무청도 이런 기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키에 비해 몸무게가 과체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보충역 처분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을 관찰해 재신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세 미만의 입영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당국이 집계한 결과 자살 병사의 나이가 20세 미만인 경우가 50%에 달한다고 한다. 특기병 등 모집병을 징집병으로 전환하면 모집병의 수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입영자의 입대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역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을 검토 중”이라며 “주요 방향은 BMI 지수와 질병·심신 장애의 판정 기준 등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영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도 8598명을 추가 입대시킨 바 있다. 올해 9300명 추가 입대 예산으로 639억원이 필요하지만 279억원만 반영됐다. 올해 5000명, 내년 7000명을 추가 입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각각 147억원, 46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관철되지 못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입영 적체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방개혁 추진 논란과 병 복무기간 단축 요구 등이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비난하면서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할 소지도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병무청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현역병 입영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바로잡으려고 국회와 국방부, 병무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고도 아직 입영을 못한 사람이 현재 5만 2000여명에 달하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2022년까지 21만 3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입영 적체로 병무민원상담소에만 ‘군대 좀 보내달라’는 민원 전화가 하루 1500여통에 달해 기본 업무마저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15일 전했다. 정부의 민원 인터넷인 ‘국민신문고’에도 관련 민원이 지난해 3550건에서 지난 5월 기준으로 2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적체 현상이 자칫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0세 남자 인구는 최대 규모지만 군 병력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복무기간을 24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도록 했으나 2011년에 21개월로 재조정하면서 2만~3만명의 잉여 자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인 10.2%를 기록하면서 조기에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입영 적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방부가 마련 중인 대책을 보면 장병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9월부터 바뀌는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5만 2000여명, 내년 7만 6000여명, 2017년 9만 3000여명 등 갈수록 늘어나는 입영 적체 누적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 때 출산율 저하 현상 등으로 현역병 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징병검사에서 현역병 판정 기준을 완화했던 조치가 원상 회복된다. 내년 기준으로 현역병 가용 자원은 31만 6000명인데 정작 군에서 필요한 현역병은 29만 2000명이다.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여명 남게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분석 결과 이런 현상은 2022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2023년이면 현역병 가용 자원(22만 5000명)과 현역 소요자원(22만 6000명)이 같은 수준이 되고 2024년부터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3만 8000여명까지 줄어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체질량지수(BMI) 하한선(16)을 17로 상향해 7000~1만명 가량의 현역병을 보충역으로 돌리겠다는 계획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현역 입영 기피를 위해 고의로 단시일 내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 살을 찌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키 159~160㎝인 사람의 BMI가 16~34.9, 161~195㎝인 사람이 30~34.9이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와 병무청도 이런 기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키에 비해 몸무게가 과체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보충역 처분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을 관찰해 재신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세 미만의 입영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당국이 집계한 결과 자살 병사의 나이가 20세 미만인 경우가 50%에 달한다고 한다. 특기병 등 모집병을 징집병으로 전환하면 모집병의 수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입영자의 입대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역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을 검토 중”이라며 “주요 방향은 BMI 지수와 질병·심신 장애의 판정 기준 등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영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도 8598명을 추가 입대시킨 바 있다. 올해 9300명 추가 입대 예산으로 639억원이 필요하지만 279억원만 반영됐다. 올해 5000명, 내년 7000명을 추가 입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각각 147억원, 46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관철되지 못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입영 적체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방개혁 추진 논란과 병 복무기간 단축 요구 등이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비난하면서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할 소지도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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