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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의원직 전격 사퇴…“모든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의원직 전격 사퇴…“모든 것 던져 정권 재창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며 배수진을 쳤다.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5·18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내 경선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초반부터 높은 지지율로 독주하자, 호남을 찾아 역전을 위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17세 신유빈, 16세 김나영 꺾고 실업무대 첫승 신고식

    17세 신유빈, 16세 김나영 꺾고 실업무대 첫승 신고식

    신유빈(17·대한항공)이 ‘제2의 신유빈’ 김나영(16·포스코에너지)을 제치고 실업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신유빈은 7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둘째 날 여자 기업부 개인단식 32강전에서 김나영에 3-1(5-11 11-9 11-7 11-8)로 역전승했다. 실업팀 입단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고교 진학 대신 대한항공에 입단한 신유빈은 이후 코로나19 탓에 실업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도쿄올림픽에 전념하느라 대표팀에만 매달렸다. 줄곧 선배와 훈련하고 경기를 치러 온 신유빈은 모처럼 만난 후배를 상대로 첫 세트를 범실로 내줬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따내 역전승했다. 신유빈이 이날 데뷔승은 올렸지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지는 못했다. 개인단식에 앞서 팀 선배 이은혜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개인복식 16강에서는 포스코에너지의 유한나-김나영 조에 2-3(8-11 7-11 11-6 12-10 9-11)으로 졌다. 한편 신유빈의 실업무대 첫 승 제물이 된 김나영은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포스코에너지에 입단하는 등 신유빈의 길을 그대로 밟는 선수다. 전지희, 양하은, 김별님 등 국가대표 ‘에이스’ 언니와 한솥밥을 먹고 훈련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탁구 집안 출신인 점도 신유빈과 빼닮았다. 그는 현역 시절 한국화장품에서 뛰었고 인천 가좌초와 대전 호수돈여중 등에서 코치를 역임한 양미라씨의 딸이다. 아버지 김영진씨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감독이다.
  • ‘충청 쇼크’ 이낙연 공식일정 재개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일 안 한다”

    ‘충청 쇼크’ 이낙연 공식일정 재개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일 안 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공식 일정을 재개하며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검증을 통해 흠결이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전략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네거티브로 받아들여지면서 충청권 참패로 나타나자 전략을 급선회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정책과 메시지를 미래지향적인 것에 집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책적 고민은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 경쟁 후보들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충청권 권리당원의 절반 이상이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가장 영광스러운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린다”며 “그렇게 된 데는 저의 책임이 크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세종·충북에서 예상 밖 참패를 한 후 곧장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전날에도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고 경선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는 회의를 이어 간 후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캠프 내에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컸던 만큼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이 전 대표가 ‘앞으로는 본인의 뜻을 따라 달라. 철저하게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취지로 강하게 요구해 의원들을 설득했다고 전해졌다. 한 캠프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오래전부터 정책경쟁을 선호해 왔지만 워낙 검증할 거리가 많은 후보이기 때문에 캠프에서 문제제기를 해 왔던 것”이라면서 “어제는 이 전 대표가 강하게 요구를 했다. 의원들이 (검증에) 더 강경한 입장이라 설득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캠프의 시선은 이번 경선의 최대 격전지인 호남을 향하고 있다. 최대 텃밭인 호남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호남이 지역구인 의원들은 지역 다지기에 막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전 대표도 이날 일정을 추가해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경선 중대한 고비에 대통령님께 제 심경을 말씀드리고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김 전 대통령의 용기와 지혜를 빌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에 읍소할 예정이다.
  • 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에 앞서자… 전문가도 갑론을박

    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에 앞서자… 전문가도 갑론을박

    洪 “경기도의 차베스 잡을 사람은 나뿐”전문가 “역선택으로만 설명할 수 없어”일각선 “野 지지층에선 尹에 크게 뒤져”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범여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처음 나왔다. 홍 의원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평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지만,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범야권 지지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내리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3~4일간 100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홍 의원은 이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46.4%를 얻어 이 지사(37.7%)를 오차범위 밖인 8.7%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3.3%로 이 전 대표(40%)에게 앞섰다. 윤 전 총장도 이 지사,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 47.1%, 47.2%를 얻어 이 지사(38.5%), 이 전 대표(40.4%)를 앞질렀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자로 역선택의 오해에서 벗어나고 대체재에서 독립재로 됐다”면서 이 지사를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지칭하며 “경기도의 차베스를 잡을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도 “이 지사가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를 내세우는데, 그야말로 차베스가 아닐 수 없다”고 맹공했다. 홍 의원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 신율 명지대 교수는 “홍 의원의 지지율이 여야 주자 간 다자 대결에서도 10%를 넘기에 역선택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지난주와 이번 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만큼, 추석을 낀 향후 2주 동안 얼마나 대중의 관심을 받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고 봐도 무방하나 역전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며 “홍 의원이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식빵 광고 찍은 ‘식빵 언니’ “올겨울 美·伊 진출도 염두”

    식빵 광고 찍은 ‘식빵 언니’ “올겨울 美·伊 진출도 염두”

    “드디어 식빵 광고를 찍었네요.”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6일 배구기자단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은퇴와 관련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진솔하게 밝혔다. 도쿄올림픽 뒤 대표팀에서 은퇴한 그는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면서 “아직도 잘하는구나!, 나이가 많이 들어도 잘하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몸 관리 잘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연경은 “내년 아시안게임을 함께 못 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부상이 조금씩 생겼고 배구 시즌을 겨울~이듬해 봄에 치르고 다시 대표팀 시즌을 여름~가을에 소화하면서 1년을 내내 톱니바퀴처럼 돌고 있다는 생각,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은퇴 밖에 길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기억나는 경기로 5세트 12-14로 몰리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조별리그 한일전을 꼽았다. 김연경은 당시 화제가 됐던 ‘해보자! 후회 없이’라는 말에 대해선 “이번 올림픽은 5년 만이라 더 특별했다”면서 “끝났을 때 후회 없이 했다고 느끼고 싶었다. 경험들을 동료에게도 상기시키고 싶었다. 그게 이슈가 됐다니 부끄럽다”고 몸을 낮췄다. 흥국생명을 떠나 중국 상하이 유베스트에 새 둥지를 튼 김연경은 “행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국내 잔류와 유럽 진출을 고민하다가 시즌이 두 달 남짓밖에 안 된다는 얘기에 중국을 선택했다”면서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다른 리그로 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배구리그가 생긴 미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몇 개 구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현역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행정가, 방송인 모두 욕심난다”며 웃었다. 그는 “이전에는 지도자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최근엔 행정가도 생각하고 있다. ‘방송인 김연경’도 가능할 것이다. 저도 제 미래가 궁금하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식빵 광고를 드디어 찍었다. 광고가 곧 나온다. 빵은 딴 데서 드시지 마라. 스티커도 간직하시라”며 능청을 떨었다.
  • 대세론vs뒤집기… ‘64만 1차 슈퍼위크·20만 호남’ 최대 분수령

    대세론vs뒤집기… ‘64만 1차 슈퍼위크·20만 호남’ 최대 분수령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지역인 충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획득하면서 초반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차 슈퍼위크(9월 12일)와 호남 경선(9월 25·26일)이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변곡점으로 꼽힌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64만명에 달하는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가 8일부터 닷새 동안 실시된다. 12일 강원에서 열리는 경선은 대의원,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의 표심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슈퍼위크’로 치러진다. 전체 권리당원(70만명)과 맞먹는 숫자인 만큼 향후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캠프 조정식 총괄본부장은 “경선 흐름을 보면 중요 고비가 있는데 첫 번째 경선지와 1차 슈퍼위크”라며 “첫 경선지와 1차 슈퍼위크 결과가 밴드왜건(편승 효과)으로 여론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 국민 투표는 대세를 따르는 성향이 강하기에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이 지사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차 슈퍼위크에서도 이 지사가 과반을 점한다면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한 호남 지역 경선이 치러지기 전 ‘이재명 대세론’을 형성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순회경선 일정도 이 지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민주당은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에서 순회경선을 이어 간다. 이 지사는 경북 안동이 고향으로, 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전 대표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광주·전남과 전북 등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20만명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몰려 있어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표밭이다. 역사적으로 호남의 선택이 늘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냈다는 자부심도 있다.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16대 대선 경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호남에서 승리했다. 이낙연 캠프에서는 친문(친문재인) 당원들의 지지와 호남의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위 후보 차이가 10% 포인트 이상이라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도 “호남까지는 결과를 봐야 전체 흐름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10월 3일)에서 열리는 2차 슈퍼위크는 승부에 쐐기를 박거나 역전극을 펼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전체 선거인단이 210만명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표율을 50%로 잡으면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매직넘버’는 5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재명 캠프의 목표대로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차지해도 2차 슈퍼위크 전에 55만명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 이재명 캠프는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원식 선대위원장은 “가능성이 밝게 열려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후보를 확정 짓고 원팀으로 출전하겠다는 것이 본선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구·경북 경선부터 대의원 현장투표를 온라인과 ARS 투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전에 현장투표를 신청한 국민과 일반 당원은 그대로 현장투표할 수 있다.
  • 굳히기냐 뒤집기냐…1차 슈퍼위크와 호남에서 결정된다

    굳히기냐 뒤집기냐…1차 슈퍼위크와 호남에서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지역인 충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획득하면서 초반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차 슈퍼위크(9월 12일)와 광주·전남 등 호남 경선(9월 25·26일)이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변곡점으로 꼽힌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64만명에 달하는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가 8일부터 닷새 동안 실시된다. 12일 강원에서 열리는 경선은 대의원,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의 표심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슈퍼위크’로 치러진다. 전체 권리당원(70만명)과 맞먹는 숫자인 만큼 향후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캠프 조정식 총괄본부장은 “경선 흐름을 보면 중요 고비가 있는데 첫 번째 경선지와 1차 슈퍼위크”라며 “첫 경선지와 1차 슈퍼위크 결과가 밴드왜건(편승 효과)으로 여론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 국민 투표의 경우 대세를 따르는 성향이 강하기에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이 지사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차 슈퍼위크에서도 이 지사가 과반을 점한다면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한 호남 지역 경선이 치러지기 전 ‘이재명 대세론’을 형성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순회경선 일정도 이 지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민주당은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에서 순회경선을 이어 간다. 이 지사는 경북 안동이 고향으로, 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전 대표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지사 캠프 내부에서도 박빙을 예상했던 충청 지역보다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월한 경선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과 전북 등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20만명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몰려 있어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표밭이다. 역사적으로 호남의 선택이 늘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냈다는 자부심도 있다.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16대 대선 경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호남에서 승리했다. 이낙연 캠프에서는 친문(친문재인) 당원들의 지지와 호남의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위 후보 차이가 10% 포인트 이상이라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도 “호남까지는 결과를 봐야 전체 흐름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10월 3일)에서 열리는 2차 슈퍼위크는 승부에 쐐기를 박거나 역전극을 펼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전체 선거인단이 지난 대선 경선과 유사한 210만명 정도로 마무리될 경우 투표율을 50%로 잡으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이 가능한 ‘매직넘버’는 5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재명 캠프의 목표대로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차지해도 2차 슈퍼위크 전에 55만명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  이재명 캠프는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원식 선대위원장은 “가능성이 밝게 열려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후보를 확정 짓고 원팀으로 출전하겠다는 것이 본선 전략”이라고 말했다.
  •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전북 현대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다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의 극장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 최근 1무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3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며 14승8무5패(승점 50)를 기록, 1위 울산 현대(15승9무3패)와 간격을 4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2017년 7월부터 서울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2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그친 서울(6승7무14패)은 꼴찌(12위)에서 허덕였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한 서울에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전북은 주전 줄부상에 22세 이하 6명을 선발 투입할 정도로 절박했던 서울의 거센 압박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후반 22분 조영욱에 헤더골을 내준데 이어 1분 뒤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홍정호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전북은 전북이었다. 후반 27분 이승기의 벼락 같은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8분 서울의 박스 안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간 문선민의 컷백을 받은 홍정호가 결자해지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 “감염 후 회복자, 접종자보다 델타변이 방어력 더 오래 간다”

    “감염 후 회복자, 접종자보다 델타변이 방어력 더 오래 간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돼 이른바 ‘자연면역’이 생긴 사람들의 델타 변이 방어력이 백신을 통한 면역보다 오래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백신 접종보다 낫다는 식의 오인은 금물이다.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증은 물론 재전파 가능성 때문이다. 또 감염 후 회복자도 1차례 백신 접종을 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 위험이 미접종 회복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4대 의료관리기구(HMO) 중 하나인 마카비는 지난 2월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2회차까지 맞은 4만 6035명의 회원과 같은 시기에 감염 후 회복된 동수의 회원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백신을 통한 면역력 보유자의 델타 변이 감염률이 감염 후 회복자보다 6배가량 높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감염 후 회복자 그룹에서는 108명의 재감염자가 나왔고, 접종자 그룹에서는 640명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유증상 감염률도 백신 접종자 그룹이 자연면역 그룹보다 6.7배 높았다. 또 연구진은 코로나19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1월∼2월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1만 6215명과 같은 시기 백신 접종자들을 비교한 결과, 접종자 그룹의 유증상 돌파감염 확률이 27배 높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 후 회복자가 추가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할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됐다. 감염 후 회복자가 보건당국의 권고대로 1차례 접종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 위험이 미접종 때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감염됐던 사람이 1차례 접종을 받으면, 델타 변이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카비의 시반 가지트 박사는 “이스라엘의 신속한 백신 접종 과정에서 나온 폭넓은 시기에 걸친 많은 사례를 분석,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회복자의 돌파감염과 재감염 위험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연면역자의 델타 변이 방어력이 백신을 통한 면역력 보유자보다 높다고 해서 백신 접종에 기대를 꺾는 자료로 오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도 나왔다. 구에 참여하지 않은 면역전문가 시릴 코헨 바일란대 교수는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연구 결과를 백신 접종보다 그냥 아픈 게 낫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그런 생각은 의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감염에 노출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감염되면 입원 치료나 사망, 장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코로나19 역시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에만 게재됐으며,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3차 접종(부스터샷) 상황은 고려되지 않았다.
  • 술 취한 20대 여성에게 폭행 당한 가장 “합의나 용서는 없다”

    술 취한 20대 여성에게 폭행 당한 가장 “합의나 용서는 없다”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하던 일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피해 당사자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2일 피해자 A(47)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30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그는 자신의 부인과 중학교 3학년 아들, 유치원생인 일곱 살 딸과 산책하던 중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술 취한 여성이 다가와 본인이 마시던 맥주캔을 A씨와 그의 아들에게 건네며 ‘마시라’고 했다. A씨가 여성에게 거절 의사를 표하자, 여성은 대뜸 A씨 아들의 뺨을 때렸고, 이에 항의하는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들 뺨을 때리고 그냥 가려고 해서 사과하라고 했더니 욕을 하며 제 뺨을 때렸다. 이후 도망가려는 걸 막았더니,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때리며 묻지 마 폭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여성의 폭행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간 이어졌다. A씨는 신체 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까봐 강하게 저항하지 못했다. 이에 A씨는 “가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이 사람이 성희롱했다’라고 말했다. 때린 걸 떠나 사람까지 바보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혹자는 대응하지 그랬냐고 하는데, 막상 닥쳐보니 쉽지 않았다”며 “괜히 잘못 대응했다가 99대 맞았다 하더라도 내가 한 대만 때려도, 99대 1이던 게 1대 99로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 안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 가족은 여전히 가해자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A씨는 물론 아버지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자녀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에 A씨는 “현재 저에 대한 상해 혐의만 접수된 상태”라며 “집사람과 두 아이에 대한 폭행과 욕설을 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가해자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 사과하는 것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건이 벌어지고 한 달이 지났다. 우리 가족의 고통은 생각해 봤는지 묻고 싶다. 합의나 용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여름 밤 4인 가족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20대 주취 폭력 여성을 엄벌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 [속보] 北김정은 “방역전선, 다시 긴장시켜야” 정치국 회의 주재

    [속보] 北김정은 “방역전선, 다시 긴장시켜야” 정치국 회의 주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대책 강화와 식량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9월 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태가 억제되지 않고 계속 확산되는 위험한 형세”라며 “국가 방역체계와 이 부문의 사업을 재점검하며 방역전선을 다시 한번 긴장시키고 각성시키기 위한 일대 정치공세·집중 공세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식량문제 해결에서 돌파구를 열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 날두, 날다… A매치 최다 111골

    날두, 날다… A매치 최다 111골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일 포르투갈 알가르브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주앙 마리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 상의를 벗고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뜨린 호날두는 역대 A매치 최다골(111골)의 주인공이 됐다. 알가르브 로이터 연합뉴스
  • 날두, 날다… A매치 최다 111골

    날두, 날다… A매치 최다 111골

    ‘기록 제조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남자 축구 A매치 득점 지존으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아일랜드와의 4차전에서 경기 막판 거푸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승점 10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세르비아(7점)에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유로2020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멀티골로 A매치 108, 109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와 어깨를 나란히 한 호날두는 이로써 다에이가 2006년 3월 세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5년 6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이날 180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유럽 선수 중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의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찼으나 아일랜드의 19세 골키퍼 가빈 바주누가 보여준 동물적인 감각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존 이건에게 헤더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다녔다. 포르투갈은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중반 주앙 마리우, 곤살루 게데스 등을 잇따라 교체 투입했으나 아일랜드의 육탄 방어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호날두가 번뜩였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 침투한 게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넣더니 정규 시간이 모두 소진되고서도 6분 뒤 동점골 상황과 비슷한 위치에서 올린 마리우의 크로스를 타점이 더 높은 헤더로 연결해 재차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에 이어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쳐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때문에 경고 누적된 호날두는 8일 아제르바이잔전에 나서지 못한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잡이”라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감동에 휩싸였다”며 “나에게는 운좋게 몇 가지 기록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기록은 정말 특별하고 나를 진정 자랑스럽게 만드는 업적 중 하나”라고 썼다. 특히 호날두는 “앞으로 몇 년 더 피치에서 만나자, 득점 집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불멸의 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내 손 잡아 달라” 극적인 탈출… 탈레반 뚫고 ‘꿈의 무대’ 서다

    “내 손 잡아 달라” 극적인 탈출… 탈레반 뚫고 ‘꿈의 무대’ 서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자키아 쿠다다디(23)가 마침내 여자 태권도 첫 경기를 치렀다. 패하긴 했지만 그는 혼돈에 빠진 조국 아프가니스탄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쿠다다디는 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 B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9㎏급(K44) 16강전에서 지요다콘 이자코바(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탈락했다. 1회전은 6-5로 한 점 앞섰다. 하지만 2회전 들어 이자코바에게 세 차례 몸통 발차기 등을 허용해 6-12로 역전당했다. 3회전에서 반격에 나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2-17로 패했다. 쿠다다디는 이날 출전으로 ‘의족소녀’ 마리나 카림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두 번째 여성 ‘패럴림피언’으로 기록됐다. 카림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육상 여자 100m(T46)에 출전해 아프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선수로 기록됐다. 당시 카림은 어린 시절 전쟁의 참화 속에서 잃은 두 다리를 대신해 의족으로 레이스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쿠다다디의 패럴림픽 행보도 그에 못지않았다. 쿠다다디는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와 우여곡절 끝에 도쿄 땅을 밟았다. 지난달 중순 아프간 정세가 급변한 탓에 쿠다다디는 수도 카불을 떠날 수 없게 됐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여성으로서 도움을 청한다.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라며 “내 손을 잡고 도와 달라”고 간청했다.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사회가 발 빠르게 움직였고 쿠다다디는 남자 육상의 호사인 라소울리(26)와 함께 지난달 말 극적으로 카불을 탈출, 프랑스 파리를 거쳐 지난달 28일 도쿄에 입성했다. 쿠다다디는 왼팔에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TV에서 본 아프간의 비장애인 올림픽 첫 메달리스트인 로흘라 니크파이를 ‘롤모델’ 삼아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 110, 111골!!! 호날두 A매치 득점 지존 우뚝

    110, 111골!!! 호날두 A매치 득점 지존 우뚝

    ‘기록 제조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남자 축구 A매치 득점 지존으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2일 열린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아일랜드와의 4차전에서 경기 막판 거푸 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2연승한 포르투갈은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승점 10점) 행진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세르비아(7점)에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유로2020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멀티골로 A매치 108, 109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호날두는 이로써 다에이가 2006년 3월 세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5년 6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이날 180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유럽 축구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찼으나 아일랜드의 19세 골키퍼 가빈 바주누의 동물적인 감각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포르투갈은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존 이건에게 헤더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다녔다. 포르투갈은 후반 중반부터 주앙 마리우, 곤살루 게데스 등을 교체 투입.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애썼으나 아일랜드의 육탄 방어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경기 막판 호날두가 빛났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 침투한 게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넣더니 정규 시간이 소진되고서도 6분 뒤 동점골 상황과 비슷한 위치에서 올린 마리우의 크로스를 타점이 더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재차 갈랐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에 이어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잡이”라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감동에 휩싸였다”며 “나에게는 운좋게도 몇 가지 기록이 있는 데 그 중에서도 이 기록은 정말 특별하고 나를 진정 자랑스럽게 만드는 업적들 중 하나”라고 썼다. 호날두는 특히 “앞으로 몇 년 더 피치에서 만나자, 득점 집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불멸의 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PGA투어 최종전 간 임성재 “집에서 출퇴근, 즐기며 칠 것”

    PGA투어 최종전 간 임성재 “집에서 출퇴근, 즐기며 칠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좌의 게임’에 3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23)가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임성재는 31일 밤 진행된 한국 미디어와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가 우승도 있었지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있었는데 그 목표를 이뤄 9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개막하는 2020~21시즌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첫날은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치른다. 이 대회는 가장 좋은 시즌 성적을 낸 30명이 겨뤄 우승하면 1500만 달러(약 174억원), 꼴찌를 해도 39만 5000달러(4억 5796만원)를 받는 왕중왕전이다. 임성재는 “시즌 초반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중반에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었지만 예전 잘 될 때의 스윙을 보면서 다시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특히 “도쿄올림픽 이후 샷감이 많이 좋아졌다”며 “퍼트가 조금 아쉬웠는데 BMW 챔피언십 때 샷과 퍼트가 다 잘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말 BMW 챔피언십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최종전에 합류한 임성재는 3언더파를 안아 10언더파가 주어진 1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7타차로 경기를 시작한다. 역전 우승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톱10은 눈앞이다. 첫해 19위, 지난해 11위로 최종전 성적을 꾸준히 끌어올린 임성재는 “잘 치는 30명만 나오는 대회라 쉽지 않겠지만 작년, 재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나흘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대회라 어깨가 한결 가볍다.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애틀랜타로 이사했다. 대회장이 차로 40분 거리다. 그는 “집에서 나가는 대회는 처음”이라며 “투어 챔피언십을 집에서 왔다갔다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집을 구했는데 뜻대로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임성재는 “작년 마스터스 준우승 이후 세계 랭킹이 높아져 부담도 많이 생겼는데 요즘 마음을 비우니까 성적이 좋아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즐기면서 대회를 치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 1점 내려다가 ‘만루포’ 홈런 1위 최정의 괴력

    1점 내려다가 ‘만루포’ 홈런 1위 최정의 괴력

    1점이라도 내고 싶었단다. 그런데 결과는 만루홈런이었다. 최정이 결정적인 순간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말 무사만루에서 110m를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팀이 3-4로 지던 경기를 7-4로 역전시켰다. SSG는 추가점을 묶어 9-4로 승리했다. 평생 한 번도 치기 힘든 만루홈런이지만 최정에게는 12번째였다. 시즌으로는 38번째, 리그 통산으로는 972번째다. 역대 전체 순위로도 이범호(17개·은퇴), 강민호(13개·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24호째를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차전에서 드류 루친스키의 견제구에 맞은 여파로 결국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서지 못했던 최정이지만 타석에서만큼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정은 “팀이 역전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었다”면서 “내게는 두 번째 만루 기회이기도 했고 노아웃이었기 때문에 꼭 안타가 아니더라도 팀에 1점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공에 배트를 맞추는 데 집중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1점이라도 앞서면 유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최정의 홈런은 NC의 추격의지를 꺾을 정도로 강렬했다. 최정은 “최근에 공이 들어올 때 계속 망설이는 배팅을 했다. 스윙을 한 번 하더라도 과감하게 돌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고 있다”고 요즘 상황을 전한 뒤 “희생플라이든 어떻게든 1점이라도 내고 싶었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다행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원형 감독도 “야수들이 끝까지 집중했고 최정의 만루홈런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최정에게 돌렸다.
  • [서울포토]2021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개막

    [서울포토]2021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개막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대한민국 섬유 교역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페트병으로 만든 의류를 둘러보고 있다. 2021.9.1
  • 베테랑 혼쭐낸 치치파스, US오픈 2차전 안착했스

    베테랑 혼쭐낸 치치파스, US오픈 2차전 안착했스

    ‘젊은 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가 ‘베테랑’ 앤디 머리(34·영국)를 제압하고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 안착했다. 치치파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머리를 상대로 4시간 48분의 혈투 끝에 3-2(2-6 7-6<9-7> 3-6 6-3 6-4)로 역전승했다. 치치파스는 올해 호주오픈 4강, 프랑스오픈 준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2회 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대항마로 지목받고 선수. 머리는 US오픈과 윔블던 등 세 번이나 메이저 정상에 섰고 런던과 리우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일군 주인공이다. 관록에서 치치파스를 앞선다는 게 중평이었지만 서브에이스 9-19의 열세가 말해주듯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 머리와 함께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3명의 남자 선수 중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도 필리프 콜슈라이버(독일)와의 1회전에서 기권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그랜드슬램’ 행보는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마리 보즈코바(체코)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 김 총리, 보건파업 예고에 “의료현장 멈춰선 안돼…대화 끈 놓지 않을것”

    김 총리, 보건파업 예고에 “의료현장 멈춰선 안돼…대화 끈 놓지 않을것”

    보건의료노조가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지금, 일선 의료현장이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최선을 다해 협의에 참여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동안 거듭된 노정협의를 통해 근무여건 개선 등 일부 쟁점은 이견을 좁혀가고 있지만,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은 여전히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도 공공의료 투자 확대와 함께,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노조 측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재정 상황과 제도개선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것도 있을 수밖에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가 주실 것을 노조 측에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만일의 경우,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정부는 현장에서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한 달간의 방역전략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4차 유행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동량이 많은 명절 연휴가 끼어있고, 백신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정부의 고민이 크다”며 “방역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주실 국민들께서 공감하고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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