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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 일본도 16강… 中, 감독 숙청 “우리는 왜” 절규

    한국도, 일본도 16강… 中, 감독 숙청 “우리는 왜” 절규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면서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을 해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8위. 월드컵 본선에 11회 진출했고,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순위(4강), 본선 연속 진출(10회) 등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역시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며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추첨 당시만 해도 고전이 예상됐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럽 축구를 무너뜨렸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16강 진출을 이뤘다. 반면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한 번 뿐이다. 그마저도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했던 덕을 본 것이었다. 한 중국 인플루언서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직관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웃 나라고, 체격도 우리와 비슷한데 왜 우리는 이기지 못하는가”라며 “14억 인구에서 14명 뽑기가 어려운 것이냐”라며 절규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대다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 삐뚤어진 중국 네티즌들은 “(심판이)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운 것” “한국이 중국에서 만든 김치를 먹어 16강에 진출한 것” 등 황당한 주장으로 열등감을 표출했다. 중국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에서 축구와 비슷한 형태의 공차기, 이른바 ‘축국’을 했다는 기록을 찾아내 이를 축구의 기원이라고 주장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월드컵, 출전만 빼고 다했다 중국은 카타르 월드컵의 경기 용품을 공급하고 경기장과 선수들의 숙소 등을 건설했다. 메인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은 세계 최대 철도 건설사인 중국철도건설그룹이 건설했고, 전기차 버스 생산기업인 중국 위퉁버스는 전기차 888대 등 1500대의 차량을 제공했다. 세계 최대 잡화용품 생산 기지인 저장성 이우는 카타르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70%를 공급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월드컵 관련 용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월드컵 공인구는 물론 호루라기와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의 국기, 월드컵 기념품 등이 이곳에서 제작돼 카타르에서 사용된다. 카타르 월드컵에 후원한 기업들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한 게 중국 기업들이다. 부동산개발회사 완다그룹과 휴대폰 제조사 비보, 유제품 업체 멍뉴, 전자업체 하이센스 역시 후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낸 후원금은 13억 9500만 달러로 우리 돈 1조 89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중국인 심판 마닝과 스샹, 차오이 등 3명이 카타르 월드컵의 주심과 부심으로 선정됐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심판이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선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중국 매체들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중국인 3명이 국제축구연맹(FIFA) 깃발을 들었다고 전했다.월드컵 본선 실패한 감독 숙청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전 감독은 사실상 숙청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었던 리 전 감독은 2020년 1월 중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중국 매체들은 리톄 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엄정한 위법 혐의’로 현재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의 국가체육총국 주재 기율검사팀과 후베이성 감찰위원회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기율감찰위의 감찰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재기가 어려운 ‘숙청’으로 간주된다. 리톄는 2019년 한 프로축구 구단 감독 시절 승부조작을 주도한 사실과 더불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자기 팀과 상대 팀 선수 3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한 게 드러났다. 또한 국가대표 감독 시절 광저우와 선양에 소재한 스포츠 관련 기업 9곳에 지분투자를 했는데 이 중 6개의 최대주주였다. 감독 지위를 이용해 해당 기업들과 집중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계좌에 현금 1억위안(약 190억원)이 예치돼 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축구계 전반에 만연한 부패와 비리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 후 첫 팀 훈련에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 후 첫 팀 훈련에

    한국의 16강전 상대인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털고 팀 훈련장에 돌아왔다.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인데 그가 돌아올 수 있다니 우리 대표팀으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대표팀 훈련장인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브라질 2-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막바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오른쪽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가 그 뒤 팀 훈련장에서 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상 뒤 안토니와 교체됐고 발목 인대 부상이 확인됐고, 그는 스위스와의 2차전(1-0 브라질 승), 카메룬과의 3차전(0-1 패)에 연이어 결장했다. 한국이 2일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고, 그 뒤 브라질이 카메룬에 지고도 G조 1위에 올라 상대로 결정되며 네이마르의 복귀 시기는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 다음날 오후 훈련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뒤 영상으로 전했는데, 영상 속 네이마르에게선 부상의 흔적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는 가벼운 조깅과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고, 동료들과 원형으로 둘러서서 이동하며 발이나 가슴, 머리로 볼을 받아내는 운동도 함께 소화했다. 막바지에는 그가 슈팅하는 장면도 나온다. 네이마르는 왼발은 물론 다쳤던 오른발로도 슈팅을 날렸고, 강한 슛도 선보였다. 골 그물을 흔든 뒤 혓바닥을 내밀거나 손가락을 내미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쳤고 이 중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는 아예 이번 대회에 더 나설 수 없게 된 브라질에 네이마르의 회복은 더없는 호재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 벤투 감독과 ‘주먹인사’ 포착…미모의 ‘붉은악마女’ 정체

    벤투 감독과 ‘주먹인사’ 포착…미모의 ‘붉은악마女’ 정체

    벤투 감독이 붉은 한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미모의 여성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와 승점과 승자승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가나와의 2차전 종료 후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FIFA 규칙에 따라 퇴장당한 감독은 벤치에 앉을 수도 선수단과 접촉할 수도 없다. 하프타임에 라커룸에 입장하는 것 또한 불가능했다. 때문에 벤투 감독은 이날 무전 통신기기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벤치와 소통할 수 없었다. 이에 벤투 감독은 관중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한국 대표팀 유니폼과 태극기를 단 여성의 정체는? 어쩌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었던 포르투갈전을 그는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벤투 감독이 붉은 한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외국인 관객과 환한미소로 대화하며 주먹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벤투 감독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오래전부터 소문난 ‘딸바보’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쉴 때 딸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두 딸이다”며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둘 다 너무 잘 자라줘서 대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의 딸은 아빠가 감독으로 있는 팀인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빨간 유니폼과 태극기까지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시종일관 무표정했던 벤투 감독, ‘역전골’에 달려나갔다 벤투 감독은 이날 전반 5분 한국이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을 때나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을 때 무표정한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최대한 동요하지 않으려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결승골을 터트리자 흥분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16강이 확정되자 통로로 달려나와 손을 번쩍 들고 소리쳤다. 한편 한국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에서 격돌한다. 벤투 감독은 이 경기에서 벤치로 돌아와 팀을 이끈다.
  • 박재범, 황희찬 세리머니에 “내가 먼저다”

    박재범, 황희찬 세리머니에 “내가 먼저다”

    가수 박재범이 재치 있게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박재범은 3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을 응원하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박재범은 “멋있다. 진짜”라는 말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진을 공유했다. 또 그는 역전골에 주인공인 황희찬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 장면에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은 후반 46분 손흥민이 코너킥 직후 나온 볼을 받아 질주한 뒤 뒤에서 달려오는 황희찬을 기다린 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패스를 건넸고, 황희찬은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결승골이 터지자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박재범은 황희찬의 세리머리를 보면서 “그래도 이 패션은 내가 먼저”라며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당시 황희찬과 비슷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 재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내 박재범은 “죄송합니다”라며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이날 한국은 이날 카타르 에튜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EPTS, ‘브라톱’ 오해 순간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EPTS, ‘브라톱’ 오해 순간

    ‘역전골’ 넣고 세레머니한 황희찬주심은 ‘옐로카드’ 꺼냈다특이한 모양 검은 나일론 조끼 ‘눈길’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으로 알려져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골망을 흔든 뒤 옐로 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04년부터 경기시간 관리를 위해 상의 탈의 세리머니 시 옐로카드를 받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21분 이재성과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황희찬은 투혼을 발휘했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결승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주심은 황희찬에게 다가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황희찬은 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서도 상의를 탈의하는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빨리 옷을 입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이날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뭐 (경고) 받아도 돼요.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황희찬 조끼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위치 추적까지 가능 이때 황희찬이 입고 있던 특이한 모양의 검은 나일론 조끼가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온라인상에는 “황희찬이 입고 있는 나일론 조끼는 뭘까요?”, “왜 상의를 벗었을까”,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 “건강 조끼인 줄”등 반응이 나왔다. 황희찬이 착용하고 있는 나일론 조끼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으로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다. EPTS에는 위치 추적 장치(GPS) 수신기, 자이로스코프(회전 운동 측정 센서), 가속도 센서, 심박 센서 등 각종 장비와 센서가 탑재돼 있다. 감독과 코치진들은 EPTS를 통해 400가지 데이터를 얻어 선수 투입과 전략 구성 등에 반영한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와 애플 ‘애플워치’에도 적용된 센서들이다. GPS 수신기는 선수들의 활동량과 범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 수신기는 자동차 리모콘키 모양을 하고 있어 부착된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면 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또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선수들의 자세 변화를 파악한다. 가속도 센서는 축구 선수들 스프린트의 거리와 횟수, 지속 시간과 경로 등 데이터를 수십, 분석한다. 특히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피로로 인한 부상이나 심장 이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할 수도 있다.EPTS는 축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수 컨디션을 개인의 감각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수치·계량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EPTS는 스포츠테크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는 분야로도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 자료를 보면 지난해 82억 달러(10조 6764억원)인 EPTS 시장은 5년 뒤인 2026년 165억 달러(21조 483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이 훈련 과정에서 처음 EPTS를 도입했다.한편 이날 황희찬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1, 2차전에서 경기에 못 나와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동료들이 뛰는 걸 보면서 정말 눈물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이제야 도움이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골에 대해 “흥민이 형이 오늘은 네가 하나를 만들 것이다, 너를 믿고 있다고 했다”며 “흥민이 형이 드리블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온다는 확신이 있었다. 매우 좋은 패스여서 쉽게 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도하에 있는 974스타디움에서 G조 1위 브라질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 “얼굴 더 다칠까봐 조마조마”…손흥민 건강부터 걱정한 尹

    “얼굴 더 다칠까봐 조마조마”…손흥민 건강부터 걱정한 尹

    윤석열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H조 최종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 이날 통화는 포르투갈과 격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경기 다음 날 점심시간(카타르 현지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이런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응원했고 새벽까지 온 국민이 거리에 나와 기쁨을 나눴다.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가진 목표가 사실 쉬운 목표가 아니었는데, 16강 진출이란 결과를 만들어낸 건 선수들 덕분”이라며 “대표팀을 위한 선수들의 열망과 스스로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의 통화에서는 “얼굴은 괜찮으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동료들과 후배들을 잘 리드해서 경기를 보는데 뿌듯했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화요일(6일)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 선수는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하겠다.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저희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역전골’에도 벤투, 방심 안 했다…“유민! 유민!” 선수교체 지시

    ‘역전골’에도 벤투, 방심 안 했다…“유민! 유민!” 선수교체 지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벤투 감독은 관중석에 앉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지켜봤다. 벤투 감독은 전반전 내내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했다. 전반 5분 한국이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을 때나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동점골을 뽑았을 때도 벤투 감독은 흥분하지 않았다. 정규시간을 넘긴 91분, 극적인 드라마가 써졌다. 포르투갈의 코너킥 공격을 막아낸 한국이 역습 기회를 잡은 것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포르투갈의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공을 몰고 갔다. 이어 황희찬을 본 손흥민은 포르투갈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골을 밀어줬고, 황희찬은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극적인 역전골에 선수들과 관중들이 모두 뒤섞여 열광했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관중석에 있던 벤투 감독에게 향했다. 벤투 감독이 격한 세리모니를 펼칠 것을 예상했지만, 그는 “(조)유민! 유민!”을 외쳤다. 수비수 조유민(대전)을 투입하라는 신호였다. 벤투 감독의 지시를 알아챈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공격수 조규성(전북)을 빼고 조유민을 투입했다. 벤투 감독은 진지한 표정으로 코치진과 전술 대화를 나눴다. 추가시간이 6분여 정도 남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었던 것이다. 벤투 감독은 또 “(정) 우영! 우영!”을 외치며 중앙 수비수를 보고 있던 정우영을 미드필더로 올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한국은 추가실점 없이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에야 환하게 웃었다. 그라운드에 들어서지 못하는 그는 통로에서 자신을 대신해 벤치를 지킨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와 깊은 포옹을 나누며 기뻐했다.포르투갈전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 벤투 감독 대신 참석한 세르지우 수석코치는 “벤투 감독이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어야 했다. 저는 감독의 옆에 앉는 걸 더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벤투 감독은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 그동안 (팀을) 아주 세세하게 잘 리드해줬다”며 “다음 경기(16강 토너먼트)까지 72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제대로 회복하고 훈련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 이겨도 숨죽였던 8분…우루과이 결과 지켜본 대표팀의 말말말

    이겨도 숨죽였던 8분…우루과이 결과 지켜본 대표팀의 말말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승리가 확정된 후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동시에 열린 같은 조 가나와 우루과이 경기가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이었다.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함께 모여 휴대전화로 우루과이와 가나전 결과를 지켜봤다.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이 16강에 오르지만, 만약 우루과이가 1골이라도 더 넣으면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 이 순간, 선수들은 무슨 말을 나눴을까.조규성(전북현대)은 “경기가 끝난 뒤 다들 모여서 ‘몇 분 남았어, 몇 분 남았어’라고만 했다. 경기를 새로고침하고 경기 스코어를 계속 확인했다”며 “마지막에 우루과이가 프리킥을 할 때 너무 떨렸다. 끝나고 다들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지금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는 “정말 시간이 이렇게 안 갈 수도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1초, 10초도 길게 느껴졌고, 우루과이 찬스가 생기면 우리 경기보다 더 떨렸다”고 털어놨다.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길었다. 1분이 1시간 같았다”면서 “‘우리가 떨어지면 말도 안된다’, ‘올라갈 수 있다’는 선수들의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과 비슷한 감정이었을 것 같다. ‘최대한 빨리 끝내라’라고 계속 생각했는데,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선수들끼리도 ‘빨리 끝내라’라고 소리쳤던 것 같다. 누구 휴대전화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추가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며 밝게 웃었다. 손흥민(토트넘)은 “저희가 동그랗게 모여 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우린 올라갈 자격이 있다’ 이런 얘기들이었다. 무척 긍정적이었다”면서 “사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저도 감정에 휩쓸려서 잘 못 들었지만, ‘몇 분 남았냐’, ‘몇 초 남았냐’, ‘어떤 상황이다’ 이런 걸 얘기해주는데, 제 할 말 하기 바빴던 것 같다. 결과가 어떻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만 가득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 “여러분이 우리를…” 손흥민, 16강 진출 후 SNS에 ‘이런 글’ 남겼다

    “여러분이 우리를…” 손흥민, 16강 진출 후 SNS에 ‘이런 글’ 남겼다

    그야말로 열광의 밤이었다. 실낱같던 16강행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낸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대한민국의 새벽은 뜨거웠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동안의 부진을 모두 덮는 환상의 ‘킬패스’를 선보였다. 수비진영에 있던 손흥민은 후반 45분 포르투갈 페페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받아 달리기 시작했다. 하프라인 전부터 공을 몰고 질주한 손흥민은 포르투갈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수비 셋을 앞에 두고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 달려오던 황희찬을 발견하곤 공을 밀어줬다. 손흥민이 찔러준 공을 받은 황희찬은 침착하게 공을 깔아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에 만들어진 역전골이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게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황희찬이 역전골을 터뜨린 후 뛰어가는 모습, 태극기 앞에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글은 3일 오전 11시 기준 ‘좋아요’ 237만개 이상을 받았고, 4만 3천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4득점)를 기록해 우루과이(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2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G조 1위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 설현, 황희찬 유니폼도 입어...무슨 사이?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 설현, 황희찬 유니폼도 입어...무슨 사이?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황희찬(울버햄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설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하는 사진을 올리며 “와,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경기 부천 소재의 한 초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 기념촬영 중 태극기 밟은 송민규…“너무 기뻐 인지 못했다” 사과

    기념촬영 중 태극기 밟은 송민규…“너무 기뻐 인지 못했다” 사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송민규(전북현대)가 기념 촬영 중 태극기를 밟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선수들은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 과정에서 송민규는 자리를 옮기던 중 바닥에 깔린 태극기를 밟았다.해당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아가 “기뻤던건 알지만 태극기 밟고 사진 찍으러 가던데 다음부턴 주의해달라”, “방송보면서 너무 놀라고 화났다.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창피한줄 알길”, “국기를 밟는 행동을 했으면 사과를 먼저 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송민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기 종료 후 너무 기쁜 나머지 경황이 없어 태극기를 밟았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와 1승1무1패로 승점 4, 골득실 0으로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4-2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 中언론 “손흥민, ‘국가 죄인’에서 ‘영웅’됐다”…‘의외의’ 네티즌 반응은?

    中언론 “손흥민, ‘국가 죄인’에서 ‘영웅’됐다”…‘의외의’ 네티즌 반응은?

    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가운데, 중국 언론도 이를 발 빠르게 전했다. 중국 왕이닷컴은 3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의 16강 진출을 속보로 전했다. 왕이닷컴은 “한국은 황희찬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면서 “‘죽음의 조’에서 벗어나 16강 진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팀은 마법 같은 승부를 펼쳤다. 손흥민은 승리 이후 또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별리그 2차전 당시 손흥민 SNS에 쏟아졌던 악플 논란을 언급했다.왕이 닷컴은 “아시아 축구 선수 랭킹 1위인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1,2차전에서 부상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골이나 어시스트도 없었고, 좋은 기회를 몇 번이고 놓쳤다”면서 “결국 조별리그 2차전 이후, 일부 한국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SNS에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고 전했다. 또 “한국 네티즌들은 손흥민을 ”국가적 죄인‘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며 범죄자 취급을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동점골을 도운 손흥민은 결국 하룻밤 사이에 ’국가적 죄인‘에서 ’국가적 영웅‘으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중국 네티즌들은 일본에 이어 한국도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씁쓸함도 감추지 못했다. 왕이닷컴의 한 네티즌은 “일본과 한국 경기를 보고나니, 국내(중국) 선수들에게는 이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누군가는 돈 욕심만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우리 이웃나라(한국과 일본)들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축구 대표팀은 왜 이럴까”, “세계 축구의 수준이 바뀌고 있다. 한국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중국 대표팀 전 감독 숙청, 가장 기쁜 일" 비난 쏟아져 일각에서는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리티에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지난달 26일 보도에 따르면, 리 전 감독은 엄정한 위법 혐의로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감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안팎에서는 당국이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탈락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리티에 전 감독은 2019년 중국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2020년 정식 감독으로 승격,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중국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올렸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최종예선 도중 리티에 전 감독을 해임했다. 최근 진행된 감찰 조사에서 리 전 감독은 2019년 한 프로축구 구단 감독 시절 승부조작을 주도한 사실과 더불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자기 팀과 상대 팀 선수 3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가대표 감독 시절 광저우와 선양에 있는 스포츠 관련 기업 9곳에 지분투자를 했는데, 이 중 6곳는 리 전 감독이 최대주주였다. 그는 감독 지위를 이용해 해당 기업들과 집중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에 현지의 한 네티즌은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리티에 숙청 소식은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라며 “중국 축구계의 부패를 바로 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는다”고 썼다.
  • FIFA “한국 팀은 극장골 스페셜리스트” “꿈을 꾸고 믿었고 실현했다”

    FIFA “한국 팀은 극장골 스페셜리스트” “꿈을 꾸고 믿었고 실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군 한국 축구대표팀이 “극장골 스페셜리스트 명성을 이어갔다”고 알렸다. FI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극적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을 축하하면서 추가 시간에 많은 골을 넣은 팀이라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로 ‘late-goal specialists’로 표현했는데 일부 국내 언론은 ‘추가시간 골 전문가’라고 옮겼다. 그보다는 ‘극장골 스페셜리스트’가 더 어울려 보인다. 실제로 한국은 최근 월드컵 본선 무대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많이 넣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는 “한국은 최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터뜨린 일곱 골 중 네 골을 후반 정규시간을 마친 뒤 터뜨렸다”며 “드라마 같다”고 했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토트넘)이 추격의 골을 넣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선 김영권(울산 현대)과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에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차군단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를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뽑아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궜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를 올리면서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제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FIFA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들은 꿈을 꾸고, 믿었고, 실현했다”고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높이 샀다.
  • [포토] ‘16강 진출’ 환호의 순간

    [포토] ‘16강 진출’ 환호의 순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 같은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고 가나에 2-3으로 졌던 벤투호는 3일(한국시간) 강호 포르투갈과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으로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이 날 경기에서 막판까지 1-1로 맞서 탈락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손흥민(토트넘)의 도움을 받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이날 가나를 2-0으로 누른 우루과이와 나란히 1승 1무 1패가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인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에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 지휘 아래 역대 아시아 국가의 최고 순위인 4위를 차지했고,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원정 대회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32년 뒤인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는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전 11번의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게 고작 두 번뿐이었을 만큼 월드컵 본선은 한국 축구에 그리 호락호락한 무대는 아니었다. 첫선을 보인 스위스 대회에서는 헝가리에 0-9, 튀르키예(터키)에 0-7로 대패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1986년(멕시코) 1무 2패, 1990년(이탈리아) 3패, 1994년(미국) 2무 1패, 1998년(프랑스) 1무 2패를 거두는 등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조별리그를 마치고 짐을 싸야 했다. 다만, 멕시코 대회 아르헨티나전(1-3 패)에서 본선 첫 골(박창선)을 기록하고, 불가리아와 2차전에서는 1-1로 비기면서 사상 첫 승점을 따내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조금씩 남겨갔다. 그러다가 2002년 새역사를 썼다.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한국에 0-5 수모를 안긴 네덜란드의 히딩크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해 안방에서 열린 대회를 준비한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선홍과 고(故) 유상철의 연속골을 앞세워 폴란드를 2-0으로 이기고 사상 첫 본선 승리를 챙겼다. 4강 신화의 시작이었다. 이후 미국과 1-1로 비기고 포르투갈을 1-0으로 눌러 2승 1무, 조 1위라는 역대 조별리그 최고 성적으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뤘다. 그런데도 한국은 여전히 배가 고팠다. 이후로도 이탈리아(2-1 승), 스페인(승부차기 승)을 연파하고 4강까지 거침없이 나아갔다. 비록 준결승에서 독일에 0-1로 져 기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언제 다시 새로 쓰일지 모를 새 역사였다. 2006년 독일 대회 때는 토고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원정 대회 첫 승리를 달성했고, 2차전에서는 프랑스와 1-1로 비겨 2회 연속 16강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러나 스위스와 3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고,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1-4로 졌지만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면서 원정 첫 16강 쾌거를 이뤘다. 16강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혼자 두 골을 넣은 우루과이에 1-2로 분패해 8강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1승 상대’로 점찍었던 알제리에 2-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벨기에와 3차전에서는 상대 선수 한 명이 전반 44분 퇴장당한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에 실점해 0-1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스웨덴(0-1), 멕시코(1-2)전에서 연패한 뒤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때도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 한국 축구는 다시 외국인 지도자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4년여를 준비해 월드컵 본선까지 치른 최장수 국가대표팀 지도자가 된 벤투 감독과 함께 16강 진출에 도전했다. 비록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라는 만만찮은 상대들과 한 조에 속했지만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나폴리) 등을 앞세워 희망을 키워왔다. 그러고는 강호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준비해온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김영권(울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궜다. 12년 만의 16강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벤투호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바로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이다. 다만 16강 상대가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최강 브라질이다. 한국은 FIFA 랭킹 1위 브라질(한국 28위)과 역대 7번 싸워 1승 6패를 기록했다. 1999년 3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이후 4연패 중이다. 최근인 올해 6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는 1-5로 대패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대회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브라질을 넘으면 한국 축구에 또 새 역사가 쓰인다.
  • “사실 벗으면 안 되죠”…손흥민이 밝힌 ‘마스크 벗고 질주’한 이유

    “사실 벗으면 안 되죠”…손흥민이 밝힌 ‘마스크 벗고 질주’한 이유

    “벗으면 안되죠 사실. 아직 수술한지가 생각해보면 1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뼈가 붙는 데는 최소 3달 걸린다. 뼈가 살짝 실처럼 붙었다고 해도 모자란 상황인데 저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위치고 내가 좋아서, 임무를 알고 하는 거기 때문에. 그 순간 마스크를 벗었지만 좋아진 게 아니라 여전히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다면 어떻게서든 해야 하는게 임무다.” 16강전 진출을 위해서 꼭 승리해야만 했던 포르투갈전. 경기 막판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고 손에 들고 뛴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직접 전한 이야기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손흥민을 빼놓을 수 없다. 1-1 동점 상황에서 얻은 역습 기회를 만든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킬패스 하나로 그동안의 부진을 모두 덮었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를 안고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그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서둘러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고 했다.당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으나, 그는 강한 의지로 검정색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착용하며 첫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시야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경기 중 흘러내리는 마스크를 어루만지는 모습은 여러번 포착되기도 했다. 가나전에선 헤딩을 시도하다 마스크가 틀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경기 도중 손흥민은 결국 마스크를 벗고 손으로 들고 뛰다가 다시 쓰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수비진영에 있던 손흥민은 후반 45분 포르투갈 페페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받아 달리기 시작했다. 하프라인 전부터 공을 몰고 질주한 손흥민은 포르투갈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수비 셋을 앞에 두고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 달려오던 황희찬을 발견하곤 공을 밀어줬다. 손흥민이 찔러준 공을 받은 황희찬은 침착하게 공을 깔아 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에 만들어진 역전골이었다.황희찬에게 패스를 한 것과 관련해 손흥민은 “보고 패스했다”면서 “저한테도 조금만 공간 있었으면 슈팅 때리려 했는데, 순식간에 위험지역에서 3~4명 둘러싸였고 희찬이가 왼쪽에서 오는 게 살짝 보였다. 마땅히 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여기구나 하고 판단한 게 다리 사이였다. 그게 볼이 운 좋게 잘 들어가면서 희찬이가 마무리 잘해준 게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너무 좋지만 끝난 게 아니다. 16강에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금 선수들 너무 좋아하고 감정적으로 들떠 있다. 하지만 오늘까진 이 감정을 유지하고 내일부터 또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경기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포르투갈어로 욕 계속하더라”…호날두, 직접 입 열었다

    “포르투갈어로 욕 계속하더라”…호날두, 직접 입 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H조 최종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경기 내내 포르투갈어로 욕을 했다는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날 수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슈팅 기회에 정확하게 임팩트를 가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후반 20분 교체됐다. 김영권은 호날두의 ‘도움’에 대해 “코너킥이 올라오는 순간 상대 수비 선수들이 라인을 올리더라. 뭔가 느낌이 그냥 거기로 떨어질 것 같았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활동량이 좀 적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 한 방이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포르투갈어로 욕을 하는 것 같은데 계속 하더라. 우리도 코칭스태프가 포르투갈 분이 많아서 욕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똑같은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냥 혼자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호날두가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 선수 첫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이 된 조규성도 “(교체되는 호날두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는데 거기서 갑자기 포르투갈 욕을 하더라”며 “포르투갈 선수들과 티격태격했는데 일부러 더 했던 거 같다”고 했다. 호날두 “빨리 나가라길래, 입 다물라고 했을 뿐” 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당 상황에 대해 묻자 “한국 선수가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고, 심판이 아니니 입 다물라고 말한 것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 경기 도중 과열된 것”이라고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한 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선수들 뿐 아니라 모두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16강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벤투호 16강전 상대는 브라질, 1.5진급 막강했지만 카메룬에 0-1

    벤투호 16강전 상대는 브라질, 1.5진급 막강했지만 카메룬에 0-1

    ‘도하의 기적’을 완성한 태극전사들의 16강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의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2승1패 (승점 6)가 됐지만 브라질은 스위스를 골 득실 차로 따돌리며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 2위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8강 티켓을 다툰다. 세르비아를 3-2로 누른 스위스(2승1패)는 G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라섰다. 브라질을 꺾은 카메룬(1승1무1패)은 3위로, 세르비아(1무2패)는 꼴찌로 밀려났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비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치렀다. 발목을 다친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치아구 시우바, 카제미루, 히샤를리송, 알리송 등 주요 선수들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1.5진급 브라질의 경기력도 대단했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카메룬을 끊임없이 몰아세웠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내내 카메룬 골키퍼 데비스 에파시의 눈부신 선방쇼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수 안토니는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노렸지만, 에파시에게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엔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오른발 슈팅과 호드리구의 인사이드킥이 모두 에파시의 손에 걸렸다. 후반에도 비슷했다. 브라질은 끊임없이 카메룬 골대를 노렸고, 공은 번번이 골키퍼 손에 걸리거나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39분엔 교체 출전한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흘러나갔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허용했다. 카메룬의 제롬 응곰 음베켈리는 역습 기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뱅상 아부바카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의 대회 첫 패배, 첫 실점이었다. 스위스는 스타디움 974에서 난타전 끝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팀의 간판인 제르단 샤키리가 전반 20분 왼발로 포문을 열었다. 스위스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3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비아는 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빼앗은 두샨 타디치의 크로스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받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세르비아는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34분 타디치가 스위스 공을 가로채 중앙을 파고드는 두샨 블라호비치에게 연결했다. 블라호비치는 몸의 균형을 일으면서도 골문 왼쪽 구석을 겨냥해 2-1 역전을 이끌었다. 16강 탈락 위기에 몰린 스위스는 전반 44분 질반 비트머의 낮은 클로스를 브렐 엠볼로가 골문 안으로 넣어 2-2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스위스의 결승골이 나왔다. 중앙에서 날아온 공을 루벤 바르가스가 뒤꿈치로 연결하자, 레모 프로일러가 골망을 갈라 재역전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세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 7일 오전 4시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른다.
  • 외신들 ‘충격적인 1분’ ‘EPL 듀오의 작품’ 포르투갈전 승리에 찬사

    외신들 ‘충격적인 1분’ ‘EPL 듀오의 작품’ 포르투갈전 승리에 찬사

    스페인 일간 마르카가 포르투갈전 한국의 결승 득점 순간을 ‘충격적인 1분’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3일 오전(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같은 시간 가나를 2-0으로 꺾은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이 똑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만들어낸 기적이라 더욱 뿌듯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토트넘)이 우리 진영에서 빠르게 질주했고, 페널티박스 앞에서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수비수 셋이 에워싼 상황에서 침착하게 패스할 곳을 찾아 상대 선수 가랑이 사이로 찔러준 것이 상대 수비수보다 반 팔 정도 뒤쪽에 있던 황희찬에게 연결됐다. 황희찬이 튀어나오는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는 골로 결정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가 합작한 작품이기도 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한국의 EPL 듀오가 추가 시간 작품으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고 극찬했다. 이 신문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상당한 거리를 질주했고, 포르투갈 세 명의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이자 이를 피해 황희찬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시켰다. 경기는 종료됐고, 한국은 조 2위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포르투갈을 꺾은 뒤에도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서포터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같은 시간 열리는 같은 조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봐야 했다면서 마침내 긴 시간이 끝나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나자 환호했다고 전했다. 사실 우루과이가 한 골만 더 넣었더라도 한국이 탈락하는 아찔한 순간이 16분 흘렀다. BBC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손흥민으로 9.15 평점으로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황희찬이 8.88로 그 다음.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디에고 달로트는 5.31 밖에 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말도 말라. 3.77로 두 팀을 통틀어 꼴찌였다. 미국 ESPN은 “한국이 거짓말같은 방법으로 낙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며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득점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놀랄 만한 추가시간 득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역전골 장면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훌륭한 역습 공격을 이끌었고 황희찬이 끝냈다”고 소개했다.
  • 딘딘, 16강 진출 확정에 “진심으로 죄송” 왜?

    딘딘, 16강 진출 확정에 “진심으로 죄송” 왜?

    가수 딘딘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확정에 다시 한번 사과의 글을 남겼다. 딘딘은 3일 새벽 MBC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승리를 거둔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6강 진출 확정 화면을 찍어 올리며 “하”라며 감격한 듯한 문구로 환호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지 않나”라며 “벤투가 항상 잘 안되다가 갑자기 말도 안 되게 갑자기 월드컵에서 난리 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정도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당시 “(비판을) 너무 던졌나”라며 걱정하기하면서도,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닌가, 16강 힘들다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딘딘은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라며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 이것과 뭐가 다르나, (당연히)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은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딘딘의 지나친 비판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딘딘은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제발”이라고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밤 12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챙겼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2-3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 “굉장하다! 한국”…8강전 ‘한일전’ 기대하는 일본

    “굉장하다! 한국”…8강전 ‘한일전’ 기대하는 일본

    대한민국 축구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일본 매체들도 한국의 16강 진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 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라운드 포르투갈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가나에 2-3 패로 승점 1점을 안고 3차전 포르투갈을 맞이한 한국은 이날 반드시 이기되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봐야 16강 진출을 바랄 수 있었다. 한국은 전반 5분 히카르도 호르타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7분 김영권, 후반 45분 황희찬의 연속골로 포르투갈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우루과이를 3위로 밀어내며 G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굉장하다! 한국…종료 직전, 극적 역전골이 터졌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 다이제스트’는 “굉장하다! 한국, 황희찬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 역전골”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황희찬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값진 천금 골을 터뜨렸다. 1-1로 맞이한 90+1분, 한국은 상대 코너킥에서부터 볼을 빼앗아 카운터를 시작해 손흥민의 패스에 반응한 황희찬이 오른발로 골을 만들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극적인 전개가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라며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도 전했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한국, 짜릿한 극적 16강행. 마치 ‘로스토프의 14초’와 같은 후반 추가 시간 13초의 역습”이라는 헤드라인을 잡았다. ‘스포츠 호치’가 언급한 로스토프의 14초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이 벨기에에게 당했던 번개같은 역습에 의한 실점 장면을 뜻한다.또 다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존’은 “한국이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득실차로 조 2위로 통과했다”라며 “한국은 가나전에서 퇴장당한 벤투 감독의 결장 등 조별 리그 돌파 가능성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라고 경기 전 한국의 어두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먼저 경기를 움직인 건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5분 호르타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한국도 전반 27분 지난해까지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김영권이 호날두의 등에 맞은 절묘한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라고 전반전 경기 내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후반 추가 시간 돌입 후 상대 코너킥에서 시작된 카운터에서 손흥민이 황희찬에게 스루패스를 연결, 냉정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다른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가나에 2-0으로 승리했지만, 득실차는 같았고 다득점에서 웃돌았다. 선두 포르투갈과 더불어 16강에 진출했다”라고 16강에 오르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8강전에서 월드컵 본선 사상 최초의 일본전 가능성” 그런가하면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한국이 극적 승리로 H그룹 2위 통과”라며 “8강전에서 월드컵 본선 사상 최초의 일본전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조명했다. 실제로 16강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G조 1위를 꺾으면 두 팀은 8강에서 만나는 대진이다. 지금은 그저 상상이지만, 이루어진다면 정말 역대급 한일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한편 전날 일본도 스페인을 상대로 2 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대표팀에는 이강인의 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미드필더 구보가 뛰고 있다. 앞서 구보는 한국과 이강인을 향해 16강 진출을 기원한 바 있다. 이강인은 구보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 분들이 일본에 좀 예민한 부분이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는 “하지만 저는 제 친구(구보)가 있고 그 친구가 저한테 도움도 많이 주고 했기 때문에 그 친구가 꼭 잘 되길 바랄 뿐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오늘 연락을 했었는데 구보가 ‘꼭 경기 이겨서 8강에서 보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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